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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셀, 퍼스트 어시스턴트 인수 통해 아•태 시장 내 지원 서비스 강화 및 확대

셔브룩, 퀘벡, 2025년 7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엑셀 매니지먼트(Global Excel Management Inc., 이하 '글로벌 엑셀')가 퍼스트 어시스턴스 뉴질랜드(First Assistance New Zealand Limited, 이하 '퍼스트 어시스턴스') 및 그 자회사인 퍼스트 어시스턴스 오스트레일리아(First Assistance Australia Pty Ltd)를 전략적으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 어시스턴스는 디지털 지원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이번 인수는 글로벌 엑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지원 및 보험 청구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Global Excel Management Inc. 필 허버트(Phil Hibbert) 글로벌 엑셀 최고경영자(CEO)는 "퍼스트 어시스턴스의 고도로 숙련된 팀은 국제적인 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혁신적이고 통합된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글로벌 엑셀이 고객 중심의 지원 솔루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잘 보여준다. 양사는 함께 지역의 지원 및 청구 서비스를 강화하여 성장과 혁신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 시대를 여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번스(David Burns) 퍼스트 어시스턴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엑셀은 비용 절감, 청구 심사, 건강 리스크 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라며 "양사의 인재 풀을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고객은 원스톱 지원 방식을 통해 24시간 내내 더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어시스턴스의 경영진은 기존 직무를 유지해 사업 연속성과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보장하며, 통합 과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양측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액셀 매니지먼트 (Global Excel Management Inc.) 소개 글로벌 액셀은 헬스케어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 기업이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개국 이상의 1800여 고객사에 리스크 완화, 비용 절감, 청구 관리, 의료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액셀 그룹은 연간 42만 건의 입원, 외래, 비의료 사례를 관리하고, 연간 미화 20억 달러 이상의 헬스케어 청구를 처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globalexc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3789/Global_Excel_Management_Inc__Global_Excel_Acquires_First_Assista.jpg?p=medium600

2025.07.03 15:10글로벌뉴스

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 3.0' 내달 출시

롯데이노베이트가 기업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고도화해 대외 AI 사업 경쟁에 가세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다음 달 초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고도화한 '아이멤버 3.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탑재하는 것이다. 아이멤버 3.0은 지난해 8월 공개된 아이멤버 2.0의 후속 모델이다. 아이멤버는 유통·식품·화학 등 롯데 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돼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대내외 100여 개 고객사에 도입돼 산업 특성에 맞는 AI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이멤버 3.0 모델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로서 ▲외부 침입 차단 및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을 갖춘 보안 구조 ▲검색·보고서 및 회의록 작성, 이미지 생성 등 업무 목적별로 설계된 6종의 서비스 ▲일정·루틴 등 사용자 행동 기반의 맞춤형 퍼스널 AI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구현된 에이전트 기능은 보안성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고려해 설계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기술 내재화를 통해 아이멤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멤버 플랫폼 내 '아이멤버 챗'을 통해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에서 최장기 1위를 기록했고 재정정보 AI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망분리가 필수적인 금융 분야에서도 자체 구축형 AI 플랫폼을 도입해 공공성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환경에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추론 기능 '두뇌풀가동'을 빠르게 선보이며 기술력도 과시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언어뿐만 아니라 비전·음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모델을 구축하며 AI 기술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 국가 주도의 초거대 AI 개발 프로젝트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참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달 18일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대외 고객사·파트너사·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롯데 AI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롯데 AI 쇼케이스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아이멤버 3.0이 공식 발표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아이멤버 3.0은 단순한 생성형 AI가 아닌 기업 현장에 특화된 퍼스널 에이전트 플랫폼"이라며 "향후 국가대표 AI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공공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56한정호

세라젬, '디커플링' 테이셰이라 교수 초청…기업 전략 논의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 테이셰이라 교수와 기업 혁신적인 경영 사례에 대해서 논의하고 디커플링 전략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고객 경험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권위자인 테이셰이라 교수는 특히 소비자 구매 여정을 단순화하는 '디커플링' 이론을 주창하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략 자문을 맡아왔다. 이날 행사에는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이 기업 경쟁력 핵심으로 부상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이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구축하고 이를 온라인 구매 여정과 연계한 통합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수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7-HABIT' 기반 제품 확대 등 세라젬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테이셰이라 교수와 의견을 교환했다. 세라젬은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시장 내 고객이 필요한 케어를 위해 거쳐야 했던 복잡한 구조를 개선하고자 힘쓰고 있다. 그동안 단절된 시스템 속에서 고객이 겪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집 안에서 필요한 케어만을 골라 경험할 수 있도록 '7케어 솔루션' 기반 건강한 미래의 집'을 실현하기 위해 디커플링 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 단계는 생략하고, 원하는 가치만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여정을 재설계한 디커플링의 대표 사례로 볼 수있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최근 미국 소비 트렌드는 의료, 교통, 엔터테인먼트 지출은 줄어드는 반면 헬스케어, 주택, 교육 분야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이 가정 예산에도 반영돼 가정 내 헬스케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높은 편의성과 스스로 가치를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는 구조를 원하고, 세라젬은 고객 사용 여정을 정교하게 설계해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와 연결되기 위한 체험 기반 전략을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점점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젬은 개인 웰니스와 건강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7케어와 같은 통합 솔루션을 통해 장기적인 만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자신의 자원을 헬스케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게 되면서, 세라젬 제품과 서비스가 이를 뒷받침하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고객 경험 전략을 세계적 마케팅 프레임으로 점검하고, 글로벌 확장의 정교한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본질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시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젬과 테이셰이라 교수의 인연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시작됐다. 당시 테이셰이라 교수는 세라젬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세라젬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 철학에 깊은 공감을 표한 바 있다.

2025.07.03 14:53신영빈

AI·클라우드 융합 기술 주도권 잡는다…이노그리드-ETRI '맞손'

이노그리드와 국내 대표 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멀티 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기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노그리드는 ETRI와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ETRI 조일연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근 AI 반도체 기반의 클라우드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인 AI 인프라 운영, 학습·추론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통합형 플랫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은 외산 제품 중심의 구조로 인해 특정 벤더 종속성과 고비용 라이선스 부담 등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이노그리드와 ETRI는 AI 융합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양자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기술 기반의 글로벌 수준 솔루션을 확보하고자 사업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노그리드와 ETRI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사업화 모델 발굴 및 솔루션 출시 ▲AI 융합 클라우드 기술 공동 연구 ▲차세대 클라우드의 지식재산권 확보 등 연구개발(R&D)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기술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및 관리 복잡성을 극복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 이전을 기반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에 ETRI의 멀티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해 AI 및 멀티 클라우드에 특화된 상용 CMP 솔루션을 1년 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는 플랫폼 구성·상용화를 주도하고 ETRI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이노그리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국산 솔루션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자 글로벌 대비 확고한 차별성을 확보하는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멀티 클라우드 분야에서 AI 융합 및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선점하고 공공과 민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확보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자립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TRI 조일연 소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클라우드 기관이 글로벌 기술 선도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발을 맞추는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AI 융합 클라우드를 포함한 미래 핵심 기술 생태계를 민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ETRI와의 협력은 우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AI와 클라우드 융합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ETRI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R&D과 사업화를 추진함으로써 국가 디지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향후에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술과 AI 융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4:44한정호

"AI 인프라 전환, 인성정보가 이끈다"…SDDC 구축 성과 '두각'

인성정보가 국내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 사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DDC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의 모든 인프라를 가상화하고 소프트웨어(SW)로 자동화해 관리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업은 이 기술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인성정보는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적의 SDDC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인프라에서 벗어나 클라우드·가상화 환경으로의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SW 에코시스템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인성정보의 기술 서비스 방식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성정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상위 파트너로서 '델 파워플렉스'와 '브이엑스레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SDDC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및 VM웨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성정보는 HCI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DDC 기술의 핵심인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운영을 단순화하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 성공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능숙한 솔루션 활용과 기술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인성정보는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인성정보 김상겸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민첩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설계와 운영"이라며 "다양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파트너가 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44한정호

다날, iM금융지주와 디지털 금융 자산 및 서비스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다날은 iM금융지주와 디지털 금융 자산 및 서비스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iM금융지주는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금융 계열사들을 보유한 iM금융그룹의 지주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금융 자산 및 서비스의 공동 추진을 비롯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날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 가상자산 결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협약이 국내 디지털 금융 자산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서비스의 조속한 출시를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공동 협의체를 빠르게 조직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순차적으로 협의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는 “국가 간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금융 자산 시장에서 양사가 공동 전선을 형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중심의 금융 산업 부흥을 이끌겠다”며 “무엇보다 실생활과 소비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3:54김한준

"친환경 소재 더 쓴다"…올해 오피스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맞춰 오피스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패스트파이브가 발표한 '2025 사무 환경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오피스 환경 트렌드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10년간 2만6천여 기업 운영 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한 오피스 트렌드와 실천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고서는 ▲개인화 공간과 수평형 건축 ▲복지 공간 확대 ▲모듈형 오피스 구조 ▲자원 재활용 중심 친환경 설계 ▲바이오필릭 디자인 등 5대 트렌드를 제시하며 몰입과 협업, 유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응하는 방향성을 담았다. 패스트파이브는 직장인 몰입도 향상을 위해 개인 업무 공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커싱 존과 페어링 존을 동시에 구성해 개인화와 개방감의 균형을 이룬 사례가 서초 3호점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수평형 건축 '그라운드 스크래퍼'가 주목받고 있다. 복지 공간도 기업 문화에 맞춰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역점에는 잦은 출장을 고려해 샤워실이 도입됐고, 하이픈디자인은 고객사 임직원을 위한 루프탑 바비큐장을 구성했다. 복지 공간 확충은 중소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어 공유 오피스를 활용한 대안도 제시됐다.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오피스 구조도 확대되고 있다. 공사 없이 설치·철거 가능한 벽체 도입을 통해 소음을 줄이고 공간을 넓혔다. 보고서는 친환경 트렌드 부문에선 신소재보다 폐자재 재활용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마곡나루점에는 폐플라스틱 사무용품과 커피찌꺼기 안내판 등 친환경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바이오필릭 디자인 역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구정점은 제로 에너지 건축물 승인을 받은 사례로, 자연 요소를 오피스에 접목해 직원 심리 안정과 몰입도 향상을 도왔다. 현재 패스트파이브는 56개 지점을 운영하며 IT 설비와 가구, 복합기, 청소·총무 인력 등 통합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픈디자인, 파워드바이패스트파이브, 빌딩솔루션 등 공간 기획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도 확장 중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사무 환경은 단순 복지를 넘어 기업의 몰입과 생산성,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앞으로 오피스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3:24김미정

인엑스,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진행...컴플라이언스 역량 제고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가 급변하는 제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설정현 준법감시인이 직접 강의에 나서 작년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가 발의 예정인 디지털자산혁신법안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실무 적용 방안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상자산' 대신 '디지털자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배경과 함께, 제도권 안에서의 인식 전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산업 활성화와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의 중요성도 함께 조명됐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자산 정의 및 유형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적용 범위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및 운영 구조 ▲업권 분류 및 진입 규제 ▲건전성 및 영업행위 규제 ▲발행·유통 관련 규제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장치 ▲한국디지털자산업협회의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인엑스 관계자는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높은 수준의 준법의식과 법률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회사의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인엑스는 원화마켓 진출을 앞두고 강화된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준비 체계를 구축 중이며, 향후에도 관련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은 기술과 제도 양 측면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전문성과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민성이 요구된다.”며 “인엑스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 13:23김한준

수소생산 경제성 확보한 신개념 촉매 개발…"실용화 연구 진행"

청정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신개념 촉매가 개발됐다. 기존 나노 촉매 대비 암모니아 분해 성능이 3배 정도 더 높아 수소 생성률이 1.7배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에너지연)은 수소연구단 구기영 박사 연구팀이 기존보다 경제성이 향상된 신개념 암모니아 분해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를 활용하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 이때문에 수소 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암모니아는 3개의 수소 원자와 1개의 질소 원자로 구성된다. 수소 함량이 높아 수소의 장거리 운송과 대용량 저장에서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운송 이후 수요지에서 암모니아를 분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초기 개발 단계다. 이에 연구팀은 원자번호 71번, 루테늄(Ru)에 주목했다. 루테늄이 다른 촉매보다 100도 이상 낮은 500도~600도 조건에서도 암모니아를 빠르게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루테늄이 소수 국가에만 존재하는 매우 희귀한 금속이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루테늄을 적게 쓰면서도 수소를 분해할 방법으로 나노 촉매를 만들어 쓰는데, 이는 대량 생산 공정이 복잡하고 제조 비용도 많이 든다. 구기영 책임연구원은 "촉매 경제성 확보를 위해 폴리올 공정 기반의 신개념 루테늄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며 "이는 기존 촉매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암모니아 분해 성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활용한 폴리올 공정은 주로 금속을 나노 입자로 합성하는 데 쓰인다. 기존 공정에서는 입자끼리 뭉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안정화제를 넣는데, 이로 인해 공정이 복잡해지고 비용도 증가한다. 연구진은 이에 '탄소사슬'이라 불리는 유기 분자 길이가 입자의 응집 정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했다. 탄소사슬 구조와 길이를 조절하면 첨가제 없이도 나노 입자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본 것. 실험결과 탄소사슬 길이가 긴 부틸렌글리콜을 활용하면 안정화제 없이도 2.5nm 크기의 루테늄 입자가 균일하게 분산되고 수소 생성 반응이 일어나는 'B5 사이트'(반응성이 좋은 류테늄 원자 위치 형태)가 형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구기영 책임은 "이렇게 만든 촉매는 부틸렌글리콜을 사용하지 않은 기존 루테늄 촉매와 비교했을 때, 활성화 에너지는 약 20% 낮아졌고 수소 생성률은 1.7배 증가했다"며 "기존 합성법 대비 3배 이상 뛰어난 경제성을 보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구 책임은 "향후 암모니아 분해 촉매 기술 국산화와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수행중인 과기정통부 글로벌 톱 과제를 통해 펠릿 형태로 만드는 실용화 연구와 성증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IF 12.1)'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으로 수행했다.

2025.07.03 13:07박희범

"사람중심 HR 혁신 소개"...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포럼 18일 개최

AI기술이 업무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제 단순히 기술로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아니다. 사람의 고유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조직 성과를 극대화하는 '시너지 창출'이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HR 분야서도 사람과 기술의 균형점을 찾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지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이 오는 18일 판교 본사에서 'People X Tech:기술과 사람 사이, 리더 인사이트'를 주제로 AI 시대, HR 리더들을 위한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사람경영: 진짜 사람의 본질, 역량 ▲넥스트 리더십(Next Leadership): MZ를 일잘러로 성장시키는 법 ▲쉬프트 HR(Shift HR):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 ▲마이다스 HR 실험실: 탁월한 팀을 만드는 사람 중심 HR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을 통해 채용, 온보딩, 조직문화, 성과관리 등 HR 전 영역에 걸쳐 'AI 기술을 활용한 사람 중심 HR 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과 함께 HR 리더들 간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은 마이다스그룹의 H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HR 업무 효율성 향상과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포럼 기획 총괄 이승규 PD는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의 본질을 중심으로 HR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며 “사람과 기술 사이에서 균형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경영포럼은 국내 대표 HR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2월, 부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4회 개최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LG인화원 등 약 2400여 명의 기업인과 약 1600개 기업이 참석했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마이다스그룹은 HR 솔루션 분야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H.)을 통해 3000여 개 기업에 역량검사, 채용솔루션(ATS), 인사평가등 다양한 HR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과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 참가 신청은 사람경영포럼 공식 웹사이트에서 하면된다.

2025.07.03 12:02방은주

마디마다 구동기 탑재…정교한 로봇손에 숨겨진 비밀

"로봇 손 시장이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100개 단위 맞춤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유연화했습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여해 로봇 손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만드로는 2015년부터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경량화 된 로봇 의수를 개발해왔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 의수 개발에 성공해 'CES 2024'에서 장애인 접근성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 전시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만드로 부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상반신 움직임 기술을 살펴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로봇 손가락은 마디마다 모터를 넣는 방식으로 설계를 개선했다. 손가락 하나에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BLDC 모터 기반 액추에이터 2개를 탑재했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을 만들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2자유도 로봇 손가락을 선보인 것이다. 이 대표는 "상지 절단 장애인 중 손 절단이 전체 84% 정도 인데, 그 중 대부분이 부분 손가락 절단"이라며 "이런 경우에는 2024년 최고혁신상을 받았던 로봇 손가락을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손가락 마디마다 모터를 하나씩 넣어서 맞춤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사람의 손가락 체적 내에 액추에이터를 넣으려면, 결국 모터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터를 작게 만드려면,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 강한 자력을 내는 코일이고, 초소형으로 코일을 맞춤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것을 연성회로기판(FPCB) 띠 형상을 갖는 권선 등을 통해 작고 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보통 모터 회사는 1만개 단위 생산을 해야 형태나 길이 등의 맞춤 제작할 수 있는데, 만드로는 100개 단위로 생산을 하더라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로봇 의수나 로봇 손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정밀 제어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기구 개선 등을 숙제로 갖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은 좀 더 있지만 이 또한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만드로는 지난해 말 공사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신호수 로봇을 한국도로공사에 납품했다. 로봇은 현장 요구사항에 맞춰 원격 조작으로 쓸 수 있는 마네킹 형태로 제작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에 만드로 로봇 손을 탑재했다. 기존 유니트리에서 제공하는 손보다 저렴한 가격과 조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기존 손은 손바닥에 모터를 내재해야 했기에 크기가 클 수밖에 없었다"며 "사람 손 모양과 같으면서 자유도가 높은 로봇 손을 만드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3 11:03신영빈

"이게 포르쉐야? 현대차야?"…고성능 '아이오닉6 N' 티저 보니

낮고 넓은 차체가 트랙 위를 질주한다. 공기역학을 극대화하고 대형 윙 스포일러가 장착된 차량은 아이오닉6 N의 실루엣이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6 N'의 티저 영상을 3일 최초로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 속 아이오닉 6 N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영화적인 연출을 통해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아이오닉 6 N의 낮고 넓은 차체와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이 담겼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아이오닉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 N 전기차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N e-Shift)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등 4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차체가 좌우로 기울 때의 회전 중심인 롤 센터를 낮추고, 조향축과 타이어 접점 간 거리를 뜻하는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아이오닉 6 N에 적용했다. 아이오닉6 N은 낮은 롤 센터 설계로 고속 선회 시 차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증대된 캐스터 트레일로 직진 주행성을 향상시켜 고속 코너링과 직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에 더 촘촘한 기어비를 적용한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를 탑재해 차가 더욱 민첩하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탑재된 N e-쉬프트는 가상 기어 단수 간의 비율 차이를 세밀하게 조정함으로써 끊김 없는 가속과 레이스카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를 새롭게 추가해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에 더욱 실감나는 가상 사운드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능동 음향 제어기(ADP)의 성능을 강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주행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고성능차의 다양한 효과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를 더욱 정교화해 운전자가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정교화된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드리프트 주행의 전 과정을 ▲회생제동량 설정(Initiation) ▲차량이 미끄러지는 최대 각도 범위 설정(Angle) ▲ 타이어가 헛도는 허용 속도 설정(Wheel spin) 등 3개로 분리해 각 과정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튜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아이오닉 6 N은 전동화 시대에 가장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며 "단순히 수치로 주목을 끄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가 얼마나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지 증명함으로써 다시 한번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일 20시 30분(한국시간)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아이오닉 6 N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7.03 10:43김재성

[전문] 이재명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지혜야말로 우리의 앞길을 밝혀줄 등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이라며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새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습니다.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입니다.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하여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만들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둘째, '민주 한국의 귀환'을 선포하며 국제무대에 복귀했습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 복원, 경제 복원, 정상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외교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미통상 협상 또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원칙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상생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주권자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정부'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국민추천제'와 '국민사서함',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넷째, '정의로운 통합'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출범한 3대 특검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섯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며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첫발을 뗐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대남-대북 방송의 불안한 고리를 잘라낸 것을 시작으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의 길을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렵게 국가 정상화의 첫 물꼬가 트였지만, 아직 갈 길은 험하고 또 가파릅니다. 안으로는 다방면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가, 밖으로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남은 4년 11개월 동안, 한 걸음 앞서 변화를 주도하며, 당면한 위기를 넘어 무한한 기회의 창을 열어젖히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열립니다.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술주도 성장이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국민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확보하여 이를 통해 국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에서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되어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습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국토 균형발전',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성 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협력·공생하는 '산업 균형발전'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뤄나가겠습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지급에서 지역, 그중에서도 소멸 위기 지역을 더 배려한 것처럼 모든 국가 정책에서 지역을 더 배려하겠습니다. 둘째,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켜내겠습니다. 탈락해도, 실패해도, 떨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회복도 성장도 혁신도 가능합니다.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보호할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는 국가의 제1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회적 참사 진상 규명부터,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까지,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죽음의 일터를 삶의 일터로 바꾸고, 더는 유가족이 거리에서 울부짖는 일이 없게 하겠습니다. 평화야말로 국민 안전과 행복의 필수조건입니다. 최근 정부의 선제적 대북 방송 중단에 북한이 호응한 것처럼, 평화의 선순환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5위 군사력, 북한 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군사 강국입니다.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단절된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고, 대화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한미일 협력, 조속한 중러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평화도 국민의 삶도 지켜내겠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당당히 바꿔내겠습니다. 기후위기와 국제통상 질서의 변화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특히,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이 각별한 만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직접 챙기겠습니다. 양곡법 등 농업 민생 4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농촌에 희망이 자라나게 하겠습니다.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지혜야말로 우리의 앞길을 밝혀줄 등불입니다.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 기관들에 대한 개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입니다.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2025.07.03 10:41박수형

두핸즈 품고, '주7일 일본 배송' 출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일본까지 확대해 '주7일 일본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처럼 일본에서도 빠른 배송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다. 이에 '품고'는 국내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배송되는 글로벌 물류의 출고일을 일요일까지 확대해 이달 말부터 주7일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내 토요일 자정까지 접수된 주문 상품은 일요일에 일본 현지에 도착한다. 통관과 배송 인계까지 논스톱으로 처리돼 소비자는 더욱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주7일 일본 배송'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품고의 '주7일 배송' 운영 인프라와 IT역량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이로 인해 기존 품고 이용 기업이라면 추가 작업비 인상없이 '주7일 일본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두핸즈의 '품고'는 지난해 4월 물류 IT역량과 프로세스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지역 5일 이내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한 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문수집 ▲사은품 적용 ▲포장 ▲체적 ▲수출신고 ▲현지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체 풀필먼트 운영 관리 플랫폼 '품고 나우'를 통해 일괄 처리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근에는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돼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EFA)에 합류했으며 큐텐재팬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네이버배송 운영 초기부터 도착보장 및 빠른 배송 노하우를 쌓아왔고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K-뷰티 브랜드들의 일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빠른 배송 인프라와 IT기술력을 기반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0:40박서린

"인기 상품을 한 눈에"…지마켓, 모바일 전용 '뷰티특가' 신설

지마켓은 인기 뷰티 상품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뷰티특가' 코너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상단 메인 탭에 자리하는 모바일 전용 코너로 시즌 트렌드를 기반으로 추천 뷰티 상품을 상시 할인가에 소개한다. 우선, 지마켓 전 고객 대상으로 뷰티특가 전용 1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1장씩 제공한다. 뷰티특가 '공식 브랜드관'도 마련했다. 30여 곳의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즌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추천한다. 빌리프, AHC, 이니스프리, 3CE, 닥터자르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슈퍼브랜드데이', '뷰티톡' 등 브랜드별 특화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에 매주 업데이트하는 '오늘의 뷰티특가' 코너에서는 1+1 구성, 기획세트, 단독 특가 등의 혜택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뷰티 카테고리별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 시즈널·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상품 큐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뷰티는 이커머스에서 특히 고객 충성도가 높은 카테고리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중심의 '뷰티특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뷰티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마켓이 진행하는 뷰티 프로모션 및 뷰티 특가딜을 모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성과 쇼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0:33박서린

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 A/S 분야 2년 연속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가치 지향성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두루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가전제품 서비스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서비스 접점에 대거 도입한 AI와 DX(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혁신 솔루션은 전문적이면서 신속∙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 구매부터 배송-설치-상담-수리-케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 눈에 보는 서비스...AI로 더 편리하게 서비스 매니저가 이용하는 '원뷰' 앱에서는 고객의 제품 구매 정보와 과거 수리∙상담 이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고객을 방문하기 전 수리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다.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되는 'LG 스마트 체크' 앱은 서비스 매니저가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무선 연결로 제품 상태와 고장 원인을 진단할 수 있게 해 서비스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은 높여준다. 현장에 나가 있는 서비스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GPS 기반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도 고객의 불편을 크게 줄여준다. 서비스 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추가 일손이나 부품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비스 매니저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서비스 결과를 요약해 고객에게 안내해주는 'AI 수리 어시스턴트' 역시 서비스 매니저들의 업무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원뷰 앱은 제품 수리뿐 아니라 상담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활용돼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제품이 LG 씽큐에 연동돼 있는 경우 상담 컨설턴트가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진단하고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단한 문의는 무인 상담 시스템 'AI 보이스봇'을 통해서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해결 가능하다.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하고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AI 상담 어시스트'도 상담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여준다.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 목소리를 인식해 과거 상담이력을 알려주거나, 목소리 크기나 특정 키워드를 토대로 감정까지 파악한다. LG전자, 밤낮 없이 서비스 제공 이 외 고객의 다양한 생활패턴과 상황을 고려한 차별화 서비스도 LG전자 가전A/S의 장점이다. 평일 낮 출장수리를 받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하는 'LG 이브닝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했다.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 가전제품 점검을 제공하는 'LG Go! 高! 돌봄 서비스' ▲전담 상담사와 매니저를 배치해 제공하는 '시니어 고객 케어 서비스' ▲수어 통역 자격과 서비스 전문 지식을 겸비한 상담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 등 접근성을 개선한 서비스도 대표적이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AI와 DX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아껴드리는 한편, 감동까지 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0:31전화평

나무기술, 글로벌 기업 영국 법인에 통합 VDI 시스템 구축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도입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재택근무의 일상화와 더불어 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관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적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나무기술은 이러한 시장환경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영국 법인에 VDI 기반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S사 영국 법인의 서버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나무기술은 VDI 통합관리 솔루션 '나무 클라우드 센터(NCC)'를 적용해 시트릭스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시스템 설치 및 운영 전반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보안성과 일관된 접근환경 확보가 핵심인 이번 프로젝트는 수백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규모 환경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또한 영국 법인을 시작으로 향후 타 지역 글로벌 거점으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글로벌 확장성을 고려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기술이 제공한 NCC는 자동 배포, 사용자 권한 관리, 결제 시스템 연동, 파일 전송 기능 등 다양한 운영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위치나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재택 및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동시에 기업은 보안 수준을 높이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 나무기술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VDI 및 가상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실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이번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0:24남혁우

엠로, 복잡한 공급망관리 '에이전틱 AI'로 해결

엠로(대표 송재민)가 구매 솔루션에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하며 구매 혁신을 본격화했다. 엠로가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LLM(대형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구매 업무에 필요한 API 호출과 도구 활용은 물론, 기업 내부에 축적된 구매 데이터 및 문서를 활용한 검색증강생성(RAG) 검색, SQL 쿼리 생성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결과 제공 기능까지 수행한다. 특히 AI가 다양한 리소스에 접근하고 외부 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능이 내재화돼 에이전트가 접근 가능한 정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은 구매 시스템 내 챗봇을 통해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액션 버튼과 팝업창을 이용해 AI 에이전트를 실행해 협력사 검색, 업무 가이드 확인, 시스템 메뉴 탐색, 유사 발주 실적 조회, 리포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엠로 관계자는 "사용자별 숙련도에 상관없이 구매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켜, 구매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며 "이는 곧 기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로는 실제로 국내 최대 IT 기업의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AI 에이전트 기능을 공급했으며, 국내 대표 플랜트 기업과는 유사 발주 실적 검색 및 견적 비교 분석 등의 기능을 개념 검증(PoC) 형태로 적용하며 실사용 사례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엠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구매 특화형 AI 에이전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단일 AI가 단순히 특정 업무만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공급망관리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엠로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매 솔루션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에 공급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0:11남혁우

틱톡, 美 커머스 인력 올해만 세 번째 감원...왜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 이커머스 부문인 '틱톡샵'에서 다시 한 번 구조조정을 감행한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4월 이후 해당 팀에서 이뤄지는 세 번째 인력 감축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성명을 통해 “틱톡샵 사업이 발전함에 따라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운영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전략적 우선순위에 더 잘 부합하도록 일부 팀을 조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히 몇 명이 구조조정 대상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틱톡샵의 미국 사업은 지난해 내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뒤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변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틱톡 샵은 지난 4월 일부 직원을 감원했고, 그 다음달 2번째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애틀 인근에 고용된 미국 현지 직원을 중국계 관리직 인력으로 교체하는 직업도 진행 중이다. 업계 내에서는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거둔 이커머스 성공 사례를 미국에도 이식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인력 감축에도 틱톡샵은 틱톡의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트댄스의 글로벌 전략에도 핵심적인 부문으로 지난해 틱톡샵은 독일·스페인 등 유럽 5개국에 새롭게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한 잠재적인 금지 조치에 틱톡의 미국 내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해 제정된 미국 연방 법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는 미국 내에서 틱톡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매각 마감 시한을 오는 9월 중순까지 연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틱톡 인수자를 확보해뒀고 중국 정부의 승인만 남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07.03 09:10박서린

와디즈, AI 에이전트 '와이' 출시…"펀딩 전 과정 도와줘"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크라우드펀딩 전용 AI 에이전트 '와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는 펀딩 프로젝트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는 서비스다. 예컨대 '제 아이디어로도 펀딩이 가능할까요'처럼 시작 단계의 질문부터, '정산은 언제 진행되나요'와 같은 운영 과정의 상세한 질문까지 모두 물어볼 수 있다. 즉 와디즈 오픈 절차부터 약관·정책, 메이커 센터의 펀딩 정보와 광고 가이드 등 메이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학습한 대화형 AI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와디즈는 AI 에이전트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와디즈 글로벌 펀딩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로그인 정보 기반의 맞춤 답변 제공, 과거 대화 저장, 길잡이 질문 추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와디즈는 그동안 서비스 곳곳에 AI 기술을 도입해 편의성과 운영 효율화를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GPT 어드바이저'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의 제목과 요약문을 추천해 메이커의 매력적인 콘텐츠 작성을 도왔다. 제품의 한 줄 소개와 특징, 타겟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챗GPT가 프로젝트의 제목 3가지와 요약문을 만들어 제공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11월에는 'AI 심의' 기능을 도입해 펀딩 오픈 전 단계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메이커의 편의성을 높였다. AI 심의는 펀딩의 상세페이지를 AI가 검토해 빠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메이커가 광고 심의 기준에 맞지 않는 표현을 실시간으로 보완할 수 있게 돕는다. 와디즈 관계자는 “AI 에이전트 '와이' 기능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이 처음인 소상공인이나 신생 브랜드도 쉽고 빠르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메이커들의 성공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08:4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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