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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상조내구제 급전지원 카툑892jm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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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마케팅·경영 전략을 한번에…글로벌 B2B 컨퍼런스 열린다

최신 IT 기술을 비즈니스 전면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4, 이하 CIS 2024)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최신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즈니스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특화를 뛰어넘는, 넓은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이 중요하다. CIS 2024는 이런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IT, 재무, 경영, 마케팅 등 특정돼 있는 업무 경계를 뛰어넘어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다. 행사는 크게 키노트 강연과 세션 강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키노트 강연에서는 어도비 차정원 팀장이 '생성형 AI와 마케팅 - 마케팅팀의 콘텐츠 제작과 협업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와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어 비즈플레이의 심우진 이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 IT기술을 활용한 운영비용 최적화 가이드'를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사례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 키노트로는 ADA코리아의 고영혁 대표는 'AI 시대의 액셔너블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 혁신 컨버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의 인사이트 도출방법과 비즈니스 혁신 및 성공을 위한 컨버전스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다. 점심 식사 이후 이어지는 세션 강연은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트랙A는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다룬다. A트랙 첫 세션은 메가존클라우드 정민정 GTM Specialist가 '고객 데이터가 돈이 되는 순간: HubSpot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문을 연다. 비즈니스의 핵심 접점에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최적의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CRM 기반 비즈니스 디지털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커브의 황희연 대표는 'DevOps와 애자일의 통합: 비즈니스 속도 혁신'을 주제로, 애자일 관리와 DevOps의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속도와 민첩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최적화와 지속적 협업 방안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A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LG CNS SINGLEX 이정한 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LG의 DX 전략 : LG는 어떻게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를 추진하였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LG그룹 비즈니스·DX혁신 전문가가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IT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트랙B는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다룬다. B트랙 첫 세션은 애피어 코리아 최현식 Sr. Client Manager와 아모레퍼시픽 남다빈 CRM Marketer가 함께 발표한다.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소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조현정 고객성공매니저와 브레이즈 코리아 배민지 고객관리 총괄은 'AI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융합: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함께 발표한다. AI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기능들이 찾아낼 고객과의 최선의 마케팅 접점은 어디일지, AI를 통한 자동화 전략이 고객에게 어떠한 맞춤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B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카테노이드의 방영준 이사가 '숏폼 전성시대, 비디오 SaaS를 활용한 온사이트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손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트랙C는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다룬다. C트랙의 첫번째 세션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문종혁 플랫폼 영업대표와 케이유소프트웨어융합연구센터의 김현조 대표가 함께 발표한다. 'Salesforce Agentforce를 통한 AI-Powered Digital Workspace 사례'를 소개한다. 그 다음 플로우의 이학준 대표는 '[2025 업무 혁신] AI 협업툴로 대비하는 미래의 일하는 방식 대변혁!'을 주제로 차세대 AI 협업툴의 차별화된 강점과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C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시연 매니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기준과 함께 이를 통해 어떻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아본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IT와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확인하고, 업계 리더들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등록 및 등록문의는 [☞CIS 2024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12.03 08:43백봉삼

태국 1위 배달플랫폼 라인맨웡나이 "한국 인재와 성장하고파"

태국판 배달의민족인 라인맨웡나이가 한국인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최근 비대면으로 만난 정인영 라인맨웡나이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해외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라인맨웡나이는 태국에서 음식·식품배달, 차량/택시 호출, 지역 비즈니스 리뷰 및 레스토랑 솔루션 등을 서비스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라인맨웡나이의 음식 배달 서비스인 '라인맨'은 태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POS 시스템 제공 태국 스타트업 '푸드 스토리'와 태국 모바일 결제 시스템 '래빗 라인 페이(현 라인페이)'를 인수하며 핀테크 및 B2B POS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2018년부터 라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그는 2020년 9월, 라인맨웡나이 CFO를 맡았다. 정 CFO는 "회사가 크는 것을 지켜보며 성장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미소 지었다. 정 CFO는 라인맨웡나이가 빠르게 성장한 비결로 메시지 플랫폼 '라인'이 태국 소비자에게 익숙하다는 점을 꼽았다. 정 CFO는 "라인맨웡나이의 1대 주주인 라인은 태국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메시징 서비스"라며 "이 때문에 소비자가 라인맨웡나이를 볼 때 라인과 관련된 서비스라고 느끼고 친숙함을 느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경영진이 태국에 포진하며 직접 현지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 CFO는 "푸드 딜리버리 사업은 레스토랑, 이용자, 라이더 등 현지 이해관계자의 니즈와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경영진이 시장 변동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다수 태국 내 경쟁사는 창업자가 다른 국가에 있고 로컬 사업장 위주로 사업을 이끄는 반면, 라인맨웡나이의 경영진은 태국에서 직접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정 CFO는 태국 외식산업 시장의 특징으로 '다양성'을 꼽았다. 태국에는 거리 음식, 체인 등 다양한 외식 산업이 존재하고 태국 소비자는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경험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정 CFO는 이러한 시장 특징에 의해 태국 배달 음식 사업은 다양한 제휴 음식점을 확보하고 새로운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인맨웡나이는 내년 태국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상장 성공 시 태국 테크 기업 중 첫 번째 상장사가 된다. 정 CFO는 "라인맨웡나이의 서비스를 써본 소비자가 있는 국가에 상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태국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회사가 더 성장한 후에는 테크 기업이 많이 상장돼 있는 미국 시장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중 한국 내에 개발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한 라인페이 사업의 성장을 한국의 개발 인력을 통해 이루겠다는 목표다. 현재 LINE 채용 사이트에서 '라인 페이' 개발을 담당할 인재를 모집 중이다. 정 CFO는 "한국은 컨슈머테크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앞서 있는 선진화된 시장"이라며 "한국에는 좋은 스타트업과 인재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줄어 좋은 인재가 성장을 경험할 회사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 "라인맨웡나이는 태국에서 사업을 하지만 한국, 싱가포르,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인력이 회사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인재에게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08:30조수민

하이센스, 2024년 3분기 글로벌 하이엔드 TV 시장에서 2위 기록

칭다오, 중국 2024년 12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선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3분기 글로벌 하이엔드 TV 시장 점유율 24%로 2위를 차지하고 중국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전략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새로운 데이터에서 밝혔다. Hisense continues to explore innovation in AI TV 3분기 전체 하이엔드 TV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라는 역사적인 출하량을 기록했다. Mini LED TV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OLED TV의 출하량을 앞질렀고, OD-LCD TV의 출하량도 50% 이상 증가했으며, 분기 출하량도 처음으로 400만 대를 돌파했다. 하이센스는 성공적인 프리미엄 TV 전략으로 중국 브랜드들 사이에서 선두를 달리며, 3천 달러~5천 달러대의 고가 레이저 TV로 해외 하이엔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Xbox 인증은 하이센스의 하이엔드 제품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0인치 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하이센스는 소비자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형 스크린 TV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는 획기적인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과의 협력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공식 TV 파트너로서 맞춤형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하이센스의 100인치 이상 TV 판매량은 일본,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20여 개국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하이센스는 2025™ FlFA 클럽 월드컵과의 파트너십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 및 제품력을 크게 높였다. 하이센스의 AI TV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비할 데 없는 HD 비주얼의 향연을 선사하는 동시에 스포츠 경기 자체에 대한 풍부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하이센스는 개인화된 콘텐츠와 인텔리전스 기반 상호 작용을 지원하며, 스마트 홈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구축하려는 야망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AI TV 기술 리더십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TV 출하량 세계 2위, 100인치 TV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2.02 19:10글로벌뉴스

삼성·LG전자, 인도 시장이 답이다

글로벌 가전 및 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 법인 실적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에서 중산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양사는 현지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프리미엄 가전 및 스마트폰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각 사의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 3분기(1월~9월) 누적 매출은 13조5천330억원으로 처음으로 13조원을 넘겼다. 이는 전년(3분기 누적) 대비 14.9% 늘어난 실적이다. 순이익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1조2천117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또한 인도 현지 매출이 상승세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또한 2천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늘었다. LG전자 연간 매출은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과 LG전자의 인도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인도의 경제성장과 맞물린다. 과거 인도는 가전 시장에서 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최근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중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지난해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7.2%의 경제 성장을 실현했다. 지난해 인도의 인구수는 14억3천만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전세계 인구수 1위에 올라섰으며, 인도 인구의 중위 연령은 27.9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다. 게다가 중산층(연간 가처분소득 1만~2만5천 달러) 비율이 2022년 기준 21%밖에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현지서 OLED TV 생산, 직접 공급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에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해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과 남부 첸나이에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인도법인(Samsung India Electronics Private Ltd, SIEL)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인도 공장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23 시리즈 초도물량 생산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 M 시리즈를 생산했지만,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 초도물량 생산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노이다 공장은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약 3억대의 3분의1 수준인 1억2천만대를 생산한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프리미엄 판매가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에서 1위를 중국 비보(19.4%)에 내주고 3위(15.8%)에 그쳤지만, 매출 기준에서는 1위(22.8%)를 기록하며 오히려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박리다매식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보다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또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OLED TV 생산을 시작해 내수 시장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도에서 2024년형 AI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월 노이다 공장을 방문해 "인도는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며, 삼성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인도에 투자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고, 노이다 공장이 인도뿐만 아니라 세계서 가장 큰 제조시설 중 하나로 부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 생산량 늘리고...인도법인 내년 초 상장 목표 LG전자도 인도에서 프리미엄 가전 판매를 강화와 함께 인도 현지법인 상장(IPO)을 계획하고 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에 진출해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두 곳에 공장을 운영하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인도 OLED TV 시장에서 6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푸네 공장은 1도어 냉장고와 2도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만 생산했지만, 양문형 냉장고 생산을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3공장 건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인도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인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하기에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신사업인 대형 가전구독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아시아로 확장하면서 인도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도 중산층의 확대로 프리미엄 가전 공급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고 충성 고객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른 사업이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초 인도법인 상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LG전자는 인도법인 IPO를 통해 130억달러 규모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10억~1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2 16:26이나리

AI 앞세운 체크포인트, 퀀텀 방화벽 'R82' 기능 추가로 보안 혁신 '앞장'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체크포인트)가 최신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체계를 새롭게 공개했다. 체크포인트는 '체크포인트 퀀텀 방화벽 소프트웨어 R82(Check Point Quantum Firewall Software R82)'와 인피니티 플랫폼 추가 기능을 2일 발표했다. R82는 피싱, 멀웨어,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익스플로잇 등 제로데이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AI 기반 엔진을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데브옵스(DevOps) 민첩성, 단순성, 확장성을 촉진하는 신규 구조(아키텍처) 변경 또한 포함됐다. 퀀텀 소프트웨어 R82는 기업 고객을 위한 5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AI 기반 위협 방지 기능은 신규 AI 엔진을 도입해 제로데이 피싱 및 멀웨어 캠페인으로부터 월 50만 건 이상 추가 공격을 차단한다.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이 기능으로 제로데이 위협의 99.8%가 차단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 기능은 보안 정책을 자동 통합해 앱 개발을 가속화한다. 조직은 방화벽 가상화를 간소화해 멀티 테넌시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가상 시스템을 3배 빠르게 구현해 데브옵스 이점을 제공한다. 운영 간소화 기능은 다양한 규모의 네트워크에 확장성을 제공해 트래픽 급증에 자동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직은 내장된 로드 공유와 클러스터링 기술로 복원력을 달성하고 방화벽 관리를 위한 운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신규 기능은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AI 코파일럿 ▲젠 AI 프로젝트 ▲인피티니 익스터널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AI 기반 위협 방지 제품군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중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익스터널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전문가 관리 서비스로, 모니터링 및 실시간 위협 방지를 제공한다. 나탈리 크레머(Nataly Kremer)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네트워크 보안은 점점 더 전략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자사 AI 기반 위협 방지 제품군은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운영을 간소화하고 복원력을 높이는 데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2 16:00장유미

'쿠키런: 브레이버스', 2025년 상반기 로드맵 공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2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가 2025년 상반기 로드맵과 동남아 출시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해 리브랜딩 이후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해외 진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부스터 팩 3탄, 10월 부스터 팩 4탄을 통해 쿠키런 IP의 세계관을 더 깊이 있게 녹이고, 게임 직관성과 전략성을 높여왔다. 이달 30일에는 신규 부스터 팩 5탄 '각성, 용의 분노'를 출시하고 이후 내년 3월과 6월에 추가 부스터 팩 1종씩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터 팩 5탄 '각성, 용의 분노'에는 쿠키런 IP의 강력한 용족이 등장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 파인 드래곤 쿠키, 용안 드래곤 쿠키, 백련 드래곤 쿠키, 리치 드래곤 쿠키가 각 다섯 가지 덱 컬러의 주요 카드로 출시되며 이들의 화려한 각성 모습과 각종 스킬을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부스터 팩 발매와 함께 개편된 대회 운영 방식도 예고했다. 2025년에는 공인 매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브레이브 리그' 시즌과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브레이브 리그 파이널'을 분기별로 운영, 각각 4회씩 개최한다. 기존 3개월간 진행됐던 브레이브 리그 시즌을 2개월 단위로 단축해 그만큼 대회 횟수를 늘리고, TCG 플레이어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각 브레이브 리그 시즌은 신규 부스터 팩이 발매되는 달에 이어서 진행돼 대회마다 새로운 카드와 덱 구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달 12월 부스터 팩 5탄이 출시되면 다음 달인 2025년 1월에 브레이브 리그 시즌 1이 진행되는 식이다. 국내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 컵'은 겨울과 여름, 연 2회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쿠키런 TCG 대회다. 2025년에는 윈터 챔피언 컵이 1월에, 썸머 챔피언 컵이 7월에 열릴 예정이다. 각 챔피언 컵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2026년 초 예정된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받으며, 국가별 선발된 플레이어들과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또한 내년 2월 한국과 대만 지역의 최강자를 가리는 '그랜드 챔피언 컵'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7월 썸머 챔피언컵과 내년 1월 윈터 챔피언 컵의 우승자 및 준우승자 총 4명이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되며 대만 선수 4명과 맞붙어 쿠키런 TCG의 첫 글로벌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해외 출시 국가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 대만 출시에 이어 이달 중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도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영문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5개국은 동남아에서 TCG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고 쿠키런 IP의 인기가 입증된 지역으로, 앞서 출시된 대만 시장과 같이 안정적인 해외 사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14:51강한결

강남언니 브랜드 캠페인 모델에 장윤주·전종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배우 전종서를 모델로 발탁해 오는 12월부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남언니 브랜드 캠페인은 장윤주, 전종서가 피부시술과 성형수술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담긴 쪽지를 전달하는 컨셉이다. 광고 영상에서 장윤주와 전종서는 회사, 버스 등에서 만난 다양한 연령의 남녀에게 강남언니 로고 형태의 쪽지를 전달한다. 캠페인의 메인 메시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하나, 아름답도록 정확한 정보'다. 특히 '아름답도록 정확한 정보'는 중의적 의미로서 나를 아름답게 돕는 정보, 높은 정확도를 지닌 정보의 뜻을 모두 담고 있다. 이 메시지를 통해 강남언니는 신뢰 높은 미용의료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앱에서 정확한 시술 가격과 후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강남언니는 글로벌 670만 유저에게 한국과 일본 3천 7백여 곳의 피부과, 성형외과 정보와 실제 후기 200만건을 제공 중이다. 강남언니는 ▲ 앱 가격 불일치 신고 ▲ 대가성 후기 작성 강요 신고 ▲ 실시간 AI(인공지능) 모니터링 등 유저에게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2019년 11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출시한 'UNNI(언니)' 서비스를 통해 한국 미용의료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시술가격과 후기 정보,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일본어, 영어, 태국어 중심의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태국, 베트남, 미국, 싱가포르 등 104개국 유저가 가입해 한국 병원에 상담신청했다. 김호성 강남언니 마케팅 팀장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가치관을 보여주는 장윤주 배우, 소신 있고 당당한 이미지를 지닌 전종서 배우와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강남언니가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 선도하는 정보 비대칭 해소와 신뢰도 강화 노력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4.12.02 11:37안희정

울티마 마켓, FMLS:24에서 CRM 기술의 미래 집중 조명

런던 2024년 12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이 저명한 파이낸스 매그네이트 런던 서밋 2024(Finance Magnates London Summit 2024, FMLS:24)에서 미래 금융 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서밋에는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형성하는 혁신적 트렌드를 탐구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 그룹들이 참석했다. The Ultima Markets team at FMLS:24 울티마 마켓 부스는 저명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넘치는 에너지와 높은 참여도로 주목받았으며, 평범한 엑스포 경험을 금융 애호가를 위한 몰입형 쇼케이스로 탈바꿈시켰다. 생동감 넘치는 디스플레이와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통해 서밋의 중심이 되었고, 트레이딩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서밋은 인터뷰, 패널 토론, 기조연설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규제 프레임워크부터 금융 분야의 디지털 혁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대화를 촉발하고 업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을 통한 CRM 재정의 울티마 마켓의 어니스트 유(Ernest Yiu) 마케팅 부사장이 '2025년 CRM: 퍼널 끝의 빛(CRM in 2025: The Light at the End of the Funnel)'이라는 주제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울티마 마켓은 이번 서밋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Ernest Yiu, Vice President of Marketing, Ultima Markets, speaking at FMLS:24 유 부사장은 "CRM의 미래는 AI와 머신 러닝 덕분에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구를 통해 브로커는 고객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해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보다 개인화되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관계에서 개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 부사장은 "울티마 마켓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위해 거래 내역과 경험 수준 등의 요소에 따라 고객을 세분화하고 각 그룹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CRM 솔루션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AI 및 머신 러닝의 실제 적용을 예측했고, 이러한 예측을 기반으로 청중들에게 전략 재고의 기회를 제공했다. FMLS:24는 미래 지향적인 전문가들이 현대 금융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울티마 마켓과 같은 참가자들은 기술이 업계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울티마 마켓은 금융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트레이더에게 최첨단 도구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 소개 울티마 마켓[https://www.ultimamarkets.com/ ]은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빠르게 성장하는 브로커로, 250개 이상의 금융 상품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15개의 글로벌 지사에 2,0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172개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티마 마켓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ltima.markets ], X[https://x.com/UltimaMarkets?mx=2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ltima_markets/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ultima-markets/ ], 유튜브[https://www.youtube.com/@ultima_marke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2 11:10글로벌뉴스

SSG닷컴,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 출시

SSG닷컴이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SG닷컴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는 경차, 승용차부터 SUV, 슈퍼카까지 총 3만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한다. 제주, 일본, 괌은 물론 미국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이다. 날짜별, 지역별, 차종별로 최저가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UI/UX가 구성되어있어 빠르게 비교 후 예약할 수 있다. SSG닷컴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겨울여행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렌터카 상품 5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을, 1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렌터카 예약자 중 선착순 1천명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한다. 렌터카 외 여행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의 경우, 국제선은 최대 3만원 할인되며 국내선은 발권수수료가 면제된다. 국내 호텔, 패키지 상품, 투어입장권 역시 구매 금액별로 최대 5만원 할인되며 해외 호텔 예약시에는 구매금액의 7%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여행MD는 "쓱닷컴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올해 1월~11월 기준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며 "여행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항공-호텔-렌터카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10:44조수민

3분기 K-배터리 점유율 감소…격차 좁히는 中 CALB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K-배터리(국내3사))가 점유율 사수와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다. 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3분기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와 중국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립모터 등 신규 OEM들에게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14.1%로 2위, 삼성SDI가 5.7%로 4위, SK온이 3.6%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상위 5위 안에 안착했다. 3사를 합한 점유율은 23.4%로 전분기(26.1%) 대비 2.7p 감소했다. 중국 CATL이 28.5%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2.3%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신흥국에 진출하는 배터리 업체들 점유율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2%), BYD(17.0%)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2%로 3위, 삼성SDI가 3.1%로 7위, SK온이 2.9%로 8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총 17.3%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분기(19.9%) 대비 2.6%p줄어든 수치다. 한편, 3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계 시장 규모는 매출액 총 287억4천만달러, 출하량 총 258.5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CATL는 전년 동기대비 25.6% 순이익이 증가했고, BYD는 처음으로 테슬라 매출을 추월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한국 배터리 3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과 이익률을 보여주며 중장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경쟁력과 높은 열안전성의 LFP가 NCM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급성장했다"며 "중국 OEM 외에도 다수 글로벌 OEM들이 LFP를 도입하면서 3사 역시 빠르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NE리서치는 K-배터리 수익성 확보를 위해 OEM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국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이 없어지고 AMPC 생산 세액공제로 3사에 호재나 유럽에서는 AMPC를 받을 수 없어 단기적으로 수익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3사가 미국, 유럽, 신흥국에서 OEM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4.12.02 10:23류은주

양자컴퓨터 해킹에도 '안전'…라온시큐어, PQC 보안 솔루션 상용화

라온시큐어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모바일 보안에 이어 양자 보안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간다. 라온시큐어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기능을 PC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이다.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 보안, 얼굴 보안 등에 사용되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 받는 상황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는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국가 안보나 국방 관련 기관과 거래 안전성을 우선 시 하는 금융기관, 공공서비스 영역 등 다수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기반 구간암호화 솔루션인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내부 업무망뿐 아니라 외부 망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변환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 기존 RSA 암호체계에서도 호환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과 더 빠른 암호화를 지원하는 'PQC 단독' 방식을 함께 제공해 현재 보안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사이버 공격은 향후 양자컴퓨터 도입 시 빠르게 대규모 해킹을 시도할 목적으로 중요 정보들을 먼저 저장하는 '선 수집, 후 해독(SNDL, Store Now, Decrypt Later)'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RSA 알고리즘이 적용된 데이터는 향후 양자컴퓨터를 통해 단기간에 대량으로 암호가 해독될 수 있기 때문에 국방, 공공, 개인정보 취급, 핵심 기술 연구 등 여러 영역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솔루션이 향후 양자컴퓨터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대통령실도 '국가 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며 양자 기술 등 신기술이 촉발하는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한다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 또 그로스마켓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내성암호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 10년 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솔루션들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선제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양자 보안 시장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들로 해킹 기술도 고도화되면서 RSA 알고리즘과 같은 기존 암호화 체계로는 군사기밀 등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며 "국방, 공공, 금융, 기업, 네트워크 사업 등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0:09장유미

현대홈쇼핑 "FW 패션 단독 브랜드 매출↑"

현대홈쇼핑은 FW 시즌 신규 패션 브랜드 론칭 방송이 집중된 10~11월 자체 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 등 단독 브랜드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경기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군인 패션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측은 현대홈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고 고객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단독 브랜드의 강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홈쇼핑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PB '어반어라운드'는 10월 9일 출시 방송에서 방송 시간 55분 동안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FW 패션 방송 평균 매출 대비 2배 이상이다. 어반어라운드는 캠핑 감성을 콘셉트로 해 야외 활동과 일상 생활에 모두 적합한 스타일과 소재를 적용한 게 특징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대 이상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홈쇼핑의 또 다른 PB '머티리얼랩'은 고객 반응을 다음 시즌 라인업에 바로 적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봄·여름(SS) 시즌 최고 인기 아이템이었던 이집트 기자(GIZA) 코튼 소재 반소매 티셔츠를 계절과 관계 없이 착용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토프베이지, 얼스그린, 무드퍼플 등 가을 시즌 컬러로 리뉴얼한 '롱 슬리브' 신규 아이템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머티리얼랩 롱 슬리브 티셔츠는 첫 공개 방송에서 20분 만에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몽골리안 캐시미어 브랜드 '비알트', 캐시미어 컨템포러리 브랜드 '누캐시미어' 등 캐시미어 특화 LB 브랜드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캐시미어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아 최근 급변하는 날씨에도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어, 현대홈쇼핑은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알트는 지난달 18일 겨울 신상품 '캐시미어 100 코트', '캐시미어 100 후드 볼레로' 등을 공개해 방송 135분 만에 18억원의 매출고를 달성했다. 새로운 캐시미어를 제시한다는 콘셉트의 '누캐시미어'는 섬세하고 탄력적인 니트 조직감을 구현하는 '멜팅캐시미어'나, 촘촘한 밀도로 포근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브러시 캐시미어' 등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이번 FW 시즌 목표 매출 대비 3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내년 SS 시즌에는 활동성 높은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대 이상 고객 소비 성향을 반영해 애슬레저 PB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 선호 아이템과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PB나 라이선스 브랜드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9:17안희정

LG헬로비전, 네티즌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부금 전달

LG헬로비전은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한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총 8천800만 원의 기부금을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이버 해피빈과 협력해 올해로 5년 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마음나눔'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임직원과 네티즌의 기부금을 1eo 1로 매칭해 두 배의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올해 '마음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LG헬로비전 임직원은 608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57.4%에 달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음나눔' 참여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총 4천4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네티즌 또한 이에 화답하여 3주 만에 더블 매칭에 성공, 총 8천8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게 됐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총 12개 모금함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노트북 지원 △한부모가정의 자립 가능한 환경 조성 ▲자립준비청년 생계비 지원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화장실 안전매트 설치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구입 등이다. 네티즌들도 활발한 기부로 힘을 보탰다. 그 중에서도 한부모가정의 생계 및 기초생활지원을 위한 모금함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으며 가장 빠르게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이 모금을 통해 중증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선영(가명)씨와 두 아들은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교육환경을 지원받았다.

2024.12.02 09:11최지연

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글로벌 거래 시작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국내외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 관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버는 2022년 플랫폼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 기록,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 바이버에 등록된 판매 신청 물량은 1만6천건을 돌파했으며 등록 및 검수 이후 80%이상이 빠르게 판매되는 등 판매자 및 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국내 사업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버는 해외에서도 명품시계를 안전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기존에 한글로만 지원됐던 상품소개를 비롯한 바이버 매거진, 인덱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영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격 노출 역시 USD 등 해외통화를 지원한다. 또한 페이팔, 알리페이 등의 글로벌 페이는 물론 현지 발급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최적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국제특송을 위해 FedEx와 계약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유럽 등 주요 명품시계 소비 국가는 물론, 아시아, 호주, 중동 등 FedEx가 배송을 지원하는 모든 국가의 해외 구매자 자택까지 배송 가능하며 분실 및 파손 시 국내 배송과 동일하게 100% 보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원 언어 확대, 해외 거주 중인 회원들의 판매, 해외 지역 간의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형태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글로벌 판매(Cross Border Trading)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성공 모델에 기반하여 해외 주요 지역에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5년 내 미국의 'the 1916 Company', 유럽의 'Chrono 24'를 넘어서는 글로벌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8:49안희정

韓 AI 반도체 '유니콘' 탄생…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출범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의 결실이다.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3천억원으로 평가되며, 이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이번 합병은 AI 인프라가 안보 및 전략물자로 부상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AI 반도체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 달성과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공감대 하에 진행됐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인력, 자원, 파트너십 면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규모로 거듭나게 됐다. 합병법인은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온 박성현 CEO가 단독 대표를 맡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박 대표는 MIT에서 컴퓨터공학(CSAIL) 박사를 마치고, 인텔과 스페이스엑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를 모두 경험한 AI 및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다. 합병법인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기업을 넘어 글로벌 성공 사례로서 한국 반도체의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합류한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기존 사피온 주주였던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리벨리온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SKT와 AI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리벨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우수한 반도체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뭉친 만큼 기술 로드맵 달성을 위한 개발 효율성과 속도도 한층 높이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리벨리온의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에 적용된 '칩렛(Chiplet)'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AI 분야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PyTorch)'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사용자들이 AI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3개월 간 리벨리온은 'PMI(인수 후 통합)' 과정에 초점을 두고, 조직 통합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이 보유한 스타트업 특유의 민첩성과 사피온의 탄탄한 시스템을 결합해 AI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함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재편이 이미 시작되었다”며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NPU 기업의 합병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인만큼, 국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법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2 08:35장경윤

애피어, AI로 온·오프라인 일관된 경험 만드는 마케팅 전략 푼다

애피어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선도하며,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현대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쇼핑 방식을 선호한다.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약 80%의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쇼핑을 병행하고 있으며, 75%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변화는 브랜드가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이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반 애드테크 및 마테크 솔루션으로 브랜드의 고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애피어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미국, 유럽 등 17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천8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및 에이전시와 협력하고 있다. 'AI를 ROI로 전환한다'는 미션 아래, 애피어는 광고 클라우드(CrossX·AIXPERT), 개인화 클라우드 (AIQUA·BotBonnie·AiDeal), 데이터 클라우드(AIRIS·AIXON)로 구성된 풀 퍼널(full-funnel) 솔루션들을 통해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애피어 솔루션의 핵심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기술이다.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아이쿠아와 아이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원활한 고객 여정을 구현하며,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전략 실현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애피어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고객 여정 코파일럿(Journey Copilot) 기능으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마케터가 최소한의 리소스 투자로 쉽고 빠르게 옴니채널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메일, 푸시 알림,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고객 여정 전반에서 개인화된 경험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애피어는 데이터 통합과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인 아이리스는 탁월한 분석과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빠르게 전환해준다. 특히 데이터 분석 코파일럿(Analytics Copilot) 기능을 통해 몇 초 만에 직관적인 보고서를 생성함으로써 마케터가 채널 간 전환율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는 옴니채널 마케팅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전략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가 이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자의 관심사와 접점이 다양해지면서 개인화된 접근이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학습해 각 고객에 대한 정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타깃팅과 개인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AI는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일관되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애피어는 이달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CIS 2024'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애피어와 아모레퍼시픽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통해 OMO 전략이 브랜드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명하며,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4.12.02 08:30백봉삼

ADGM의 자산 운용 분야, 2024년 3분기의 엄청난 성장을 이끌어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일 /PRNewswire/ -- 아부다비의 국제 금융 센터("IFC")인 ADGM이 2024년 3분기("3분기") 주요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또 한 번의 전례 없는 분기 성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를 다각화하고 전 세계 최고의 금융, 투자, 혁신 목적지라는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아부다비의 전략적 야망을 실현하는 ADGM의 핵심 역할을 부각한다. ADGM은 2024년 2분기 비석유 GDP 성장률 6.6%를 기록한 아부다비의 경제 성장과 계속 그 보조를 맞추고 있다. 아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우리가 3분기에 거둔 기록적인 성과는 안정적인 규제 환경, 전략적 위치와 사업 수행 편의성을 한데 모은 ADGM이 갖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생태계의 매력을 잘 보여준 결과"라고 하면서 "ADGM에 기업과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전 세계 금융 산업에서 아부다비의 경쟁 우위와 팔콘 경제(Falcon Economy)의 성장을 부각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Path to Forward')'을 개척하는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아부다비와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금융 커뮤니티에 혜택을 주는 추가 성장과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운용 분야가 성장을 이끈다 ADGM은 2024년 3분기 총 운용 자산(AUM)이 2023년 3분기에 비해 215%의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며 MENA 지역 최고의 자산 운용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고급 자산 운용사, 투자 펀드, 사모 펀드를 유치함으로써 자신을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한 ADGM의 능력을 부각한다. 이는 2024년 3분기 말 기준 128개에 달하여 156개의 펀드를 운용한 전체 펀드 및 자산 운용사 수의 증가에도 반영되었다. 2024년 3분기에 들어온 기업들에는 PGIM, 누빈(Nuveen), 엘리시움 매니지먼트(Elysium Management), 스톤피크(Stonepeak), 젬코프 캐피탈(Gemcorp Capital) 등이 들어 있다. 급증하는 신규 기업 등록과 생태계 확대 2024년 3분기 ADGM의 신규 사업 면허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금융, 비금융과 소매업체들에 총 759건의 신규 면허가 발급되었다. ADGM 관할권 내 운영 법인 수는 인상적인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2,251개로 급증했다. 이러한 급증은 ADGM 생태계 내 자산 관리, 핀테크,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활기찬 생태계에 합류하여 전체 인력이 35% 증가함에 따라 ADGM 관할권 내의 인력이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아부다비를 세계로 이끄는 로드쇼 ADGM은 전 세계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투자를 유치한다는 사명에 따라 올해 3분기에 일련의 국제 로드쇼에 참가했다. 그 중에서 중요한 하나는 아랍에미리트와 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과 홍콩에서 여러 차례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것이다. 또한 ADGM 대표단은 싱가포르, 런던, 워싱턴 DC, 뉴욕 등 국제 시장의 금융 리더 및 당국들과 일련의 협의를 지속하여 핵심적인 국제 시장에서 총 150건 이상의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곧 열리는 대표 행사 앞으로 ADGM은 2024 회계 연도 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12월에 대표적인 행사 시리즈인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의 세 번째 에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2만 명 이상의 대표단들이 모여 "자본의 수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를 탐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02 00:10글로벌뉴스

[ZD브리핑] 이어지는 대기업 연말인사…트럼프 정부 대응 논의도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SK그룹 등 대기업 연말인사 현대차를 시작으로 삼성, LG, GS, 롯데, CJ, LS 등 주요 대기업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를 마친 가운데 SK그룹 인사가 이번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유력한 인사 발표일은 5일입니다. SK그룹은 대대적인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주요 임원을 교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울러 주요 대기업이 임원 승진자수를 전년 보다 대폭 축소함에 따라 SK그룹 또한 이 같은 기조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배터리 업계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3일 개최합니다. 그 동안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정책적 수혜를 크게 받아왔는데,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기조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가 오는 3일 서울 성수동에서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서빙로봇과 조리로봇, 푸드자동화, 무인화 리테일 비즈니스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관사인 엑스와이지를 필두로 브이디컴퍼니, 만다린로보틱스, 세이프틱스, 로보슨 등이 참석합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강남 신사스토어 오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강남스토어를 한 곳 더 오픈할 예정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2일 강남구 언주로 인근 강남스토어 오픈식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 사이버트럭을 전시합니다. 사이버트럭은 아직 국내 출시 예정은 없지만 여러 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돼 왔는데요, 이번에는 강남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됐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강남스토어 오픈으로 서울, 경기도, 부산, 제주 등 지역에 8개 매장을 갖추게 됐습니다. 방송수신료, 알뜰폰 점유율 논의 불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주개발진흥법, 기업부설연구소지원법, 원자력안전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KBS와 EBS 수신료를 이전과 같이 통합 징수하는 법안도 다뤄지는데 앞선 과학기술 분야 법안과 달리 여야의 이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상임위 전체회의에 앞서 법안2소위는 지난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알뜰폰 점유율 제한과 관련한 법안을 재차 논의키로 했습니다. 알뜰폰 활성화를 비롯해 정부의 경쟁촉진방안이 발표될 예정인데, 이 법안의 논의 방향에 따라 정책방향 수정은 물론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을 개최합니다. 또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AI포럼이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5일 특별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엔씨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이번 주는 신작 게임 출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시장 전망 및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공개 시연 행사가 있습니다. 먼저 오는 4일 자정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이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 서비스에 나섭니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이 게임은 방치형RPG 수준의 플레이 편의성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 게임의 예약자 수는 8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가 커진 상황입니다. 또한 신생 게임사 블로믹스는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일즈런너RPG'의 정식 서비스를 5일에 시작한다면, 카카오게임즈는 핵앤슬래시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7일에 꺼냅니다. 넥슨 측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콘'을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합니다. 이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이 모인 첫 행사로, 행사 개최 둘째날인 7일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 넥스트(NEXT)도 진행합니다. 새해 콘텐츠 시장 전망과 정부의 게임 제작지원 사업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콘진원이 3일에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간담회와 3일부터 5일까지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 평가' 행사를 각각 진행합니다. 이중 올해로 5회째인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 평가 행사는 콘진원이 당해 연도에 제작지원한 게임 콘텐츠들을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PC 14종, 콘솔 19종, 크로스플랫폼 1종, 모바일 16종, 아케이드 4종, 보드게임 4종, 신기술(VR·AR) 11종, 기능성 8종 등 총 77종의 게임을 전시합니다. 행사 장소는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입니다. AWS, '리인벤트'서 신기술 공개...지디넷코리아, B2B 콘퍼런스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6일 전 세계 최대 클라우드 행사 'AWS리인벤트(re:Invent) 2024'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AWS 관계자와 파트너사는 클라우드 기술과 산업, 생성형 AI 등 주요 주제에 대한 미래 전략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제품 출시를 비롯한 데모 시연, 부스를 통한 신기술 공유가 이어집니다. 매트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앤디 제시 아마존 CEO, AWS 고객사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이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합니다. AWS와 손잡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업스테이지,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기업도 리인벤트에 참가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5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4(CIS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위한 글로벌 B2B 컨퍼런스로, 'IT 혁신', '디지털 마케팅 혁신',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신 기술들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시대에 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도비, 세일즈포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IT와 디지털 마케팅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AI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로 LS ITC, 포스코이앤씨, 아산병원, 현대퓨처넷 등의 사례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SK쉴더스도 이달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SK쉴더스 사이버 시큐리티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주요 보안 사고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내년 보안 위협 전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K쉴더스는 다년간 축적된 보안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K쉴더스 리더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보안 동향과 위협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 한국 IT 여성의 날 행사도 같은 날 개최됩니다. IT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여성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여성기업인 및 기관의 유공자, 창업공모전 성과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식자재유통산업 개선 위해 머리 맞대 정부와 업계, 학계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선진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방안'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동원홈푸드 박상천 외식식재사업부 상무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현황·현안 및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서울과학기술대 김영준 식품공학과 교수가 '식자재유통산업 관련 법 및 제도 안전관리 현황·현안'을 발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농촌경제원구원 최지현 박사는 '식자재유통 선진화 및 필요방안 제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 임정빈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농장과 식탁 협동조합 하광옥 이사장,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 부사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재경 식품외식산업과장,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양송화 회장 등이 참여합니다.

2024.12.01 15:05손희연

KAIST 권영진 교수팀, 컴퓨터OS 최고학회서 최우수 논문상

KAIST 전산학부 권영진·신인식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이병영 교수와 협력해 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의 운용체계(OS) 분야 최고 학회인 SOSP 심포지움(Symposium on Operating systems Principle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아시아 최초로 2회 수상했다. 1일 KAIST에 따르면 권영진 교수 연구팀은 애플(Apple)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든 장치를 비롯해 실제 물리적인 현 고성능 프로세서(CPU) 없이도 OS시스템을 해킹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는 동시성 버그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ACM SOSP'는 컴퓨터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단 4편의 논문만 게재될 정도로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권영진 교수는 2021년에 ACM SOSP에서 아시아 대학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ACM SOSP에서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 두 차례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KAIST 정대룡 박사, 최예원 박사과정, 서울대 이병영 교수와 함께 구성한 권영진·신인식 교수 연구팀은 애플(Apple)의 M3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든 장치를 비롯해 실제 물리적인 CPU 없이도 비순차적 실행에 의한 동시성 버그를 발견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도록 지원하는 'OS 버그 탐지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KAIST에 따르면, '비순차적 실행에 의한 동시성 버그'는 전문 개발자가 몇 년이 지나도 찾지 못할 정도로 개발자의 직관이나 단순 테스팅으로는 발견하기 매우 어려운 버그다. 이런 버그를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작동을 멈출 수 있다. 권영진·신인식 교수팀은 실제 물리적인 CPU 없이도 정확하고 빠르게 소프트웨어만으로 에뮬레이션하는 방법을 고안, 리눅스 커널 운영체제를 에뮬레이션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에뮬레이션'은 하드웨어에 수행하는 작업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처리하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퍼징(fuzzing)'기법을 활용해 범용 OS인 리눅스 커널에서 11개의 새로운 버그를 발견해 보고했고, 리눅스 커널 개발자들에게 보안 패치를 제공했다. '퍼징기법'은 입력값을 무작위로 대입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버그나 에러를 발견하는 기법을 말한다. 발견한 버그들은 암호화한 네트워크에 사용하는 TLS 코드를 비롯해 보안에 위협이 되는 중요한 커널 요소에서 곳곳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리눅스 뿐 아니라 핸드폰에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OS나 윈도OS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으로 응용 사례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물은 오픈소스(깃허브)로 공개 했다. https://github.com/casys-kaist/ozz 권영진 교수는 "오랜 기간 앞을 모르는 결과를 위해 시행착오를 감수하고 끈기있게 연구를 진행한 학생 연구원의 의지에 감사하며, 훌륭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Startup, 삼성전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12.01 14:15방은주

NIA, 양자 시험망 등 어떻게 구축하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 의장 김재완, 양승현) 및 양자 테스트베드 거점기관(KIST·ETRI ·KRISS·TTA)과 함께 29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자정보기술은 미래 산업과 국가 안보의 핵심 기술로,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AI와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정보기술을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선정,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NIA의 테스트베드 사업 소개와 함께 각 거점기관이 제공하는 양자정보기술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시험검증 및 컨설팅 등 상용화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11월 1일 시행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했다. NIA는 테스트베드 전담기관으로서 양자 시험망, 부품·장비 인프라 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신기술·시제품 산업화를 위한 기반 조성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KIST는 양자통신 연구에 필요한 하드웨어 공동 활용지원, 양자키분배(QKD) 프로토콜 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시험·검증 레퍼런스 등을 제공하고, 양자 소부장의 시험·검증 사항을 지원한다. ETRI는 양자통신 소자·부품의 성능평가·검증 등의 개발을 지원하며,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사전 시험·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돕는다. KRISS는 QKD 광학계의 양자특성 시험서비스 및 컨설팅과 양자통신, 센서 소부장(광원, 검출기, 광학계 등) 평가를 위한 기술지원, 측정 인프라를 지원한다. TTA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단계별 시험·검증과 및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하고,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사전시험·컨설팅 등을 돕는다. 황종성 NIA 원장은 "테스트베드는 양자정보기술의 상용화와 산업적 활용을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장기 국가 양자 전략을 실현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자포럼 김재완 공동 의장은 "산학연의 양자기술 연구개발 성과물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긴밀히 연결돼새로운 기업과 제품들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1 12:45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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