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블랙 키워드 광고업체み﹝텔레@𝐀𝐃𝐆𝐎𝟗𝟗﹞み블랙 키워드 광고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끊이지 않는 해킹…'사이버보안 컨퍼런스'서 해법 찾는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유심(USIM)정보 유출 이후 크고 작은 해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다. 왜 그럴까?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4층(401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국 보안 담당 공무원 조직인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회장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울시, 한국CPO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가 AI주간으로 마련한 'AI 페스타 2025'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인 'AI페스타'는 오는 30일 개막해 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한국판 CES'를 표방하며 개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 역시 'AI페스타'의 자매 행사로 같은 날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 AI페스타 바로가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는 산학연 국내 최대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기조연설은 티오리 박세준 대표와 KAIST 김용대 교수가 맡았다. 박 대표는 전세계 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데프콘 CTF'에서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한 '해커 중 해커'다. 올해 열린 '데프콘 CTF'에서도 우승,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회사 이름 '티오리(Theori')는 이론(Theory)에서 시작해 혁신(Innovation)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티오리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계(OS)의 최종 보안 기술을 검증하는 한편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발견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대 KAIST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는 이동통신과 무인이동체 보안 분야 세계적 학자다. 세계 이동통신 산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논문 다수를 발표했다. 지난 6월초에는 우리나라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알려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현재 KAIST 전기·전자공학부와 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KAIST 석좌교수(2013~2016년)와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2017~2020년)을 역임했다. 올해 KAIST ICT 분야 지정 석좌교수와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에도 선정됐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의 세계 패자 자리를 놓고 겨룬 'AI 사이버 챌린지(AIxCC·AI Cyber Challenge)'에서 우승한 주역 중 한명인 윤인수 KAIST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도 강사로 나선다. 미국 조지아텍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윤 교수는 USENIX Security, USENIX OSDI 등의 세계 최상위 보안&시스템 학술회의에 논문을 다수 게재했다. 특히 2018년 USENIX Security 및 OSDI에서 베스트 논문 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AI를 활용한 보안력 향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판교 소재 AI안전연구소의 김명주 소장도 '안전한AI를 위한 보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작년 11월 AI안전연구소장에 부임한 그는 AI 윤리와 신뢰성 분야 국내 톱레벨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을 역임했다. 정부 부처 보안 담당자들도 발표자로 나선다. 과기정통부 국장은 사이버보안 육성 정책과 방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담당 과장 3명이 연사로 나와 각자 맡은 정책을 소개한다. 정보협 회장이자 서울시 김완집 정보보안과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보보호 현황과 협력 과제를 발표한다. 각 병원의 보안 담당자들이 회원인 한국병원정보보안협의회의 황연수 학술분과장은 올해 의료환경에서 주목하고 있는 정보보안 키워드 10가지를 설명한다. 국내 보안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기업들도 참여했다. 순수 정보보안 기준 국내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안랩의 양하영 실장이 'APT 공격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제로트러스트 분야 국내 최고 기업인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가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시범 실증 사업 성과와 과제를 진단한다. 또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분야 국내 선두기업 지니언스 연구원이 랜섬웨어 실태와 교훈을 들려주고 아이덴티티(신원) 분야 대표기업인 옥타코의 이재형 대표가 공공 분야의 차세대 아이덴티티 모델을 소개한다.

2025.09.19 10:03방은주

LG전자,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서 100개상 휩쓸어

LG전자가 기술과 결합한 디자인 혁신을 앞세워 세계적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만 100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2개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AI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와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등에 적용하고 있는 UX(사용자 경험)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혁신 디자인에 상을 수여한다. 앞서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발표한 제품 부문과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총 35개 상을, 콘셉트 부문에서는 LG전자 사내독립기업인 마이테이스트컴퍼니(My Taste Company)가 듀오보로 최고상을 받았다. IDEA·IF어워드서 총 52개 수상 또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IDEA서도 16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이다. 이와 함께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LG 아트쿨 ▲LG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제품과 LG AI 심볼 등이 이번 IDEA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올 초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UX·UI·패키지 부문에서 총 36개 상을 받은 바 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 ▲슬림한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프리미엄 LCD TV 'QNED TV' 등이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UX·UI·패키지 부문에서는 ▲어플 내에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LG 씽큐 캐릭터' ▲제품 및 서비스의 일관된 사용성을 위한 'LG 아이코노그래피(LG iconography)' 등이 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경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0:00전화평

엔비디아, 인텔에 6.9조원 투자..."CPU·GPU 융합 제품 공동 개발"

오랜 기간동안 경쟁사였던 인텔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차세대 AI 인프라 및 개인용 컴퓨팅 제품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데이터 센터부터 일반 소비자용 PC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협업이다. 인텔은 서버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x86 프로세서를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또 엔비디아는 PC용 지포스 RTX GPU를 인텔에 공급한다. 이날 오전 진행된 공동 컨퍼런스 콜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실리콘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컴퓨팅 전 계층을 재창조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두 세계적 플랫폼의 융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은 연간 300억 달러(약 41조 6천580억원) 규모이며 노트북 시장은 연간 1억 5천만 대 규모 시장이다. 이 시장에 최고의 CPU와 최고의 GPU를 결합한 제품을 공급해 연간 500억 달러(약 69조 4천350억원) 시장을 추가로 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반도체 연결 기술 'NV링크' 활용 양사 협력의 핵심은 엔비디아가 지닌 반도체 연결 기술 'NV링크'(NVLink)다. NV링크는 반도체를 고속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엔비디아 독자 기술이다. 인텔과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반도체 업체가 참여하는 업계 단체인 PCI-SIG가 추진하는 개방형 기술인 PCI 익스프레스 대비 지연시간이 낮고 더 높은 대역폭을 지녔다. 엔비디아는 NV링크 기술을 자사 GPU와 반도체 연결에만 활용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조연설에서 이를 타사 반도체 IP(지적재산권)와 연동할 수 있는 'NV링크 퓨전'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인텔과 엔비디아는 NV링크 퓨전을 활용해 이를 통해 인텔의 CPU와 자사 GPU를 하나의 SoC처럼 결합할 예정이다. 인텔 맞춤형 제온 CPU와 엔비디아 블랙웰 GPU, 인텔 코어 울트라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가 한 칩 안에서 공존하게 된다. 양사 빈틈 채우는 협업... 경쟁사→상호 고객사로 전환 인텔은 최근 서버용 시장에서 '에픽'(EPYC) 프로세서를 앞세운 AMD의 도전에 직면했다. 또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노트북 시장에서 아크(Arc) GPU를 중심으로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엔비디아나 AMD 등과 경쟁할 만큼의 성능은 얻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호퍼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데이터센터용 AI GPU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서버 시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업체들이 x86 명령어 체계의 호환성을 요구한다. 이번 양사 협력은 각자의 빈틈을 채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인텔이 엔비디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x86 CPU를 제작해 공급하며, 엔비디아는 이를 자사 GPU와 결합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텔은 엔비디아 RTX GPU 칩렛을 공급받아 자체 개발한 x86 프로세서와 결합해 게이밍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 고성능이 요구되는 PC에 제공할 예정이다. CPU 부문 최대 경쟁사인 AMD 대비 GPU 성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엔비디아, 인텔에 6.9조 투자해 4대 주주 등극 이날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와 미국 정부에 이어 인텔에 투자 의사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 총 50억 달러(약 6조 9천430억원)를 투자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와 블랙록, 뱅가드그룹에 이어 인텔의 4대 주주가 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인텔 투자에서도 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며 이는 인텔에도 이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립부 탄 인텔 CEO 역시 "내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재정 건전성 확보다. 엔비디아의 (인텔에 대한) 신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말 인텔에 89억 달러(약 12조 3천247억원)를 투자하고 9.9% 지분을 확보해 1대 주주 자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양사 협업에 미국 정부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 역시 "양사 파트너십은 미국의 첨단 기술 제조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Arm 제품 로드맵 유지"...인텔 GPU는? 엔비디아는 인텔과 x86 분야 협업과 동시에 Arm 기반 CPU 개발도 지속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현행 Arm 기반 CPU인 그레이스(Grace) 후속 제품인 '베라'(Vera), 윈도 PC용 Arm SoC 'N1' 개발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협력에 따라 인텔의 GPU 전략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고성능 PC용 프로세서에는 엔비디아 GPU를 내장하고, 자체 개발한 아크 GPU는 일반 소비자용 보급형 노트북 등에 계속 쓰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던 서버용 GPU인 '재규어 쇼어'(Jaguar Shore) 출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제품 협력에 청신호... 파운드리 활용은 미지수 양사 협력이 제품을 넘어 인텔 파운드리 활용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엔비디아는 현재 대만 TSMC에서 Arm 기반 그레이스(Grace) CPU와 블랙웰 GPU를 생산하고 있다. 반면 인텔은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와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공정에서 외부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인텔 파운드리 활용을 위한 평가를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립부 탄 인텔 CEO도 "인텔 파운드리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수율을 향상시킬 것이다. 공정 면에서 성과를 거둬 고객사의 신뢰를 얻을 것이며 협업 기회를 계속해서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 협업 결과물 최소 1년 뒤 나올 듯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오늘 발표가 있기 약 1년 전부터 인텔의 클라이언트/서버, 엔비디아 등 실무자들이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인텔 역시 이달 초 인텔은 외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새로운 조직으로 '중앙 엔지니어링 그룹'을 만들고 초대 수장으로는 케이던스 출신 스리니바산 아이옌가 수석부사장(펠로우)를 임명했다. 통상 반도체 설계에는 1년에서 1년 반 이상이 걸리며 제조에 활용할 공정 선정 역시 이 단계에서 결정된다. 양사 협업의 결과물은 일러도 내년 연말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9.19 08:15권봉석

수면부터 전술 기능까지…가민, 스마트워치 3종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4'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 스페셜 컬러 한정판 '인스팅트 3 슈퍼노바'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베뉴 4는 라이프스타일 로그와 수면 동기화 등 건강 분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일상 속 건강 관리에 최적화됐다. 심박수·HRV·혈중 산소포화도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며, 최대 12일 배터리 수명으로 충전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가민 피트니스 코치 훈련 계획을 통해 25종 이상의 운동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멀티 스포츠 활동 기록도 가능하다. 디자인은 41mm·45mm 두 가지 크기와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제공되며, 내장 스피커·마이크를 통한 통화와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위에 아날로그 시곗바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레보드라이브 기술로 충격에도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며, 슈퍼-루미노바 코팅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MIL-STD-810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사파이어 렌즈와 멀티밴드 GPS, 내장 플래시라이트 등 실사용 기능을 강화했다. 표준 모델(차콜·브론즈/선버스트) 외에도 전술 기능을 탑재한 '택티컬 에디션'이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인스팅트 3 슈퍼노바는 지난 2월 출시된 '인스팅트 3' 사양에 새로운 컬러를 입힌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채널에서 한정 기간 판매된다. 가격은 베뉴 4는 78만9천원,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 87만9천원부터다. 인스팅트 3 슈퍼노바는 인스팅트 3 기본 모델과 같다. 베뉴 4는 오는 25일, 슈퍼노바는 23일 출시된다.

2025.09.18 21:34신영빈

소니, C타입 유선 이어폰 출시

소니코리아가 C타입 유선 인이어 이어폰 'IER-EX15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ER-EX15C는 USB-C 포트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USB-C 타입 모든 기기와 호환된다. 이동이 잦은 일상 환경을 고려해 귀에 꼭 맞는 작고 가벼운 외형으로 설계됐다. 이어팁은 세 가지 사이즈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저음부터 중음과 고음까지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 보컬을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전달하며 진동판 이동 폭을 향상시킨 설계로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인라인 리모컨으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재생·일시정지와 볼륨조절 뿐만 아니라 마이크 음소거와 통화 수신 등 주요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톱니형 케이블로 마찰을 최소화하고 줄이 잘 엉키지 않아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며, 케이블 조절 클립을 통해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다. 박스 내·외부 전체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포장 크기도 최소화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의 4종이다. 가격은 2만9천원이다.

2025.09.18 21:17신영빈

고흐부터 쇠라까지, LG 올레드 TV로 집에서 감상한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내셔널 갤러리는 컬렉션을 통해 연 4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만나고 2천4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이다.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셋뿐이다. LG전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한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과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미술관의 대표 전시, 현대 미술에 기여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펠로우십', 큐레이터와 방문객 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뜻밖의 관점' 등 내셔널 갤러리가 최근 확장계획을 발표한 현대 미술 분야 파트너로서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통해 선보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도 LG전자와 내셔널 갤러리는 협업을 이어 나간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TV 앱 서비스이다. LG 갤러리 플러스 이용 고객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내셔널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작품을 집 안에서 손쉽게 TV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지속하면서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 작가와 협업한 첫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리며, LG전자의 55형 OLED 스크린 총 88대로 만든 초대형 스크린 월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몰입감 있게 구현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한다. 2025년형 올레드 TV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도 획득했다.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로부터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하는 등 OLED TV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 등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21:05신영빈

대림바스, 논현직영쇼룸 새단장 1년 만에 매출 61%↑

욕실 기업 대림바스는 논현직영쇼룸이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이 약 61%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림바스 논현직영쇼룸은 지난해 9월, 상위 제품 라인의 경험 강화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새롭게 단장됐다. 대림바스에 따르면 리뉴얼 직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방문객 수도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바스는 최신 욕실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쇼룸 전략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방문객 증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고급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세련된 주거 공간 연출을 위해 비용이 높더라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욕실은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프리미엄 욕실 인테리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림바스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논현직영쇼룸에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대폭 확충했다. 국내 최초 직수형 벽걸이 일체형비데 '휠렌 에어'를 비롯해, 대림바스의 하이엔드 브랜드 '휠렌'의 제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또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수전 라인인 '블랙컬렉션'도 함께 전시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된 최고급 제품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규 대림 바스앤키친 부문장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프리미엄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며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프리미엄 욕실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바스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논현직영쇼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과 소재, 마감에서 고품질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18 20:11신영빈

[ZD SW 투데이] 옵스나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노룰스, '2025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이노룰스가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관내 중소기업 중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와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노룰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추가 지원 혜택도 받게 됐다. ◆옵스나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옵스나우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환경 전문 전시회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옵스나우는 기업의 규모와 성장에 맞춰 단계별로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ESG'를 선보인다. 옵스나우 ESG는 복잡하고 어려운 스콥3 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어 기업의 탄소 관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투비소프트, 엔비디아 '커넥트' 공식 파트너 선정 투비소프트가 엔비디아의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에 공식 선정됐다.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우선 사용권 ▲모델 최적화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플랫폼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넥사크로'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로우코드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첨단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적용한다. 자체 개발 AI 모델을 통해 AI 어시스턴트, 코드 자동화, 멀티모달 UI 등 차세대 기능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팩티브AI, 수요예측 솔루션에 LLM 분석 기능 추가 임팩티브AI가 AI 기반 수요 및 가격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에 예측값에 대한 심층 분석과 행동 제안을 포함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딥플로우는 200개 이상의 고급 딥러닝·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출고량과 판매량에서 매우 높은 정확도의 예측값을 생성해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돕는다. ◆바이브컴퍼니, 'AI로 변화될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초청 강연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19일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리는 'AI로 변화될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통합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사례 중심으로 본 AI 기반 고객경험과 업무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AI 검색·챗봇을 통한 고객 상담 효율화 ▲AI 기반 지식관리와 보고서 자동화를 통한 조직 운영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및 전략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한병원정보협회 세미나서 'AI 활용 보안' 발표 클라우드네트웍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의료계를 위한 AI 활용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의 5대 키워드 중 첫 번째인 AI를 중심으로 의료 분야의 AI 혁신 방안을 조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 보안을 위한 플랫폼인 '쿼리파이 AI 허브'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설계돼 AI가 다양한 업무 환경과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건설-헥사곤, 스마트 EPC 도약 협력 현대건설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분야에서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헥사곤은 엔지니어링·조달·시공(EPC)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은 엔지니어링 자동화 영역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5.09.18 18:04한정호

"AI 앱 개발 쉽게"…몽고DB, 검색·벡터 검색 기능 확장

몽고DB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기존보다 쉽게 돕는 인프라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몽고DB는 '몽고DB 커뮤니티 에디션'과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검색·벡터 검색 기능을 통합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자체 관리형 몽고DB 환경에 검색 기능을 통합하려면 외부 검색 엔진이나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도입해야 했다. 이런 단편적인 검색 스택을 운영하면 복잡성과 리스크가 증가할뿐 아니라 추출, 변환, 적재(ETL) 파이프라인의 취약성, 동기화 오류, 비용 증가 등의 운영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에 단순한 검색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벤더의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관리해야 했다. 몽고DB 커뮤니티 에디션과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검색·검색 결과 조회 기능이 기본 통합돼 개발자와 조직은 더 강력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로컬 환경에서 테스트·구축 가능하다. 벡터 검색을 통해 벡터 임베딩에 담긴 의미 기반으로 시맨틱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 문서,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 채팅 메시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는 동적 AI 애플리케이션을 로컬이나 온프레미스 환경 내에서 관리·구축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검색으로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키워드 검색과 벡터 검색을 결합해 하나의 쿼리로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AI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자는 몽고DB의 익숙한 쿼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이 강력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이번 솔루션 통합으로 AI 에이전트를 위한 장기 메모리도 이용할 수 있다. 몽고DB에 저장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의 장기 메모리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실제 환경에 적합한 정밀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 에디션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손쉽게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다.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서버 기반으로 구축하는 조직은 자사 인프라 내 독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다. 몽고DB는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커뮤니티 에디션에 적용된 검색·벡터 검색 기능을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랭체인(LangChain)과 오픈소스 LLM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라마인덱스(LlamaIndex) 등이 참여했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총괄 책임자는 "우리는 전세계 개발자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검색·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개발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몽고DB 아틀라스에서 선호하는 핵심 데이터베이스·쿼리 기능을 커뮤니티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8 16:40김미정

위메이드 "스테이블 원, 컨소시엄 체인으로 출발…법안 지연되면 오픈소스로 공개”

위메이드가 18일 개최한 'PROJECT STABLE ONE' 행사에서는 발표 이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에서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과 안용운 위메이드 CTO가 직접 답변에 나서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보안 대책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석환 부사장은 “가상자산 서비스와 보안은 아직 취약점이 많아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편의성과 공공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내부 논의를 거쳐 핵심 가치로 삼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올여름부터 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는데 미국을 제외하면 뚜렷한 강자가 없는 시장”이라며 “우리가 차별화된 생태계를 빠르게 정착시킨다면 금융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법안 논의 지연 시 출시가 미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김석환 부사장은 “입법은 정부와 국회의 영역이지만, 우리는 예정대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맞는 기능과 표준을 개발자들이 논의하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내년 1분기 정식 출시 목표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원이 기존 위믹스 3.0과 어떻게 다르며, 퍼블릭 체인이 아닌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석환 부사장은 “퍼블릭 블록체인은 비가역성이 강해 규제와는 상극”이라며 “원화라는 국가 통화를 온체인에 올리려면 당국과 금융기관이 안심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그래서 컨소시엄 체인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단독 발행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은행과 파트너들이 노드를 운영하는 구조를 통해 규제와 컴플라이언스를 충실히 반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김석환 부사장은 과거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성장 과정에서 겪은 사건이었지만, 이후 보안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현재는 거래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보안 감사 기업 서틱과 협업해 실시간 지갑 추적과 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며 “같은 사건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용운 CTO도 보안 대책을 보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스테이블 원은 은행권 수준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시 정지 기능을 갖췄다. 고객 자산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며, 과거와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스테이블코인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두 경영진이 함께 답했다. 김석환 부사장은 “해외 스테이블코인처럼 퍼블릭에서만 발행하는 방식은 한국에서는 규제와 충돌해 시작하기 어렵다. 우리는 컨소시엄 체인으로 출발하되 퍼블릭과 연동해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용운 CTO는 멀티체인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USDC 역시 여러 체인에서 발행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안정적으로 다양한 체인에 발행할 수 있느냐”라며 “우리는 글로벌 표준 브리지 프로토콜을 도입해 보안성을 확보할 것이고,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동성 파편화를 방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환 부사장은 끝으로 “스테이블 원은 원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사를 컨소시엄에 초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달러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49김한준

벤츠, S클래스·GLS·GLE 등 주요모델에 '나이트 에디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S클래스 및 GLS, GLE 등에 차별화된 블랙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에디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고객들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안목에 부응하는 동시에, 럭셔리 브랜드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출시 라인업은 ▲S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100대)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40대) ▲GLE 450 4MATIC AMG 라인(77대)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50대) 등 이다. 가격은 'S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가 1억6천60만원이며 나머지 모델은 10월 중 출시된다. 나이트 에디션'은 지난 해 마이바흐 라인업에 '나이트 시리즈(Night Series)'로 최초 적용해 선보인 바 있으며, 이어서 올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대형, 준대형 모델인 S-클래스, GLS 및 GLE에 적용했다. 특히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와 AMG 라인을 적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것이 이번 출시 제품의 특징이다. 고광택의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하우징과 다크 크롬으로 처리된 전면 공기 흡입구의 스플리터 및 후면 에이프런 등을 포함하는 ▲나이트 패키지 ▲옵시디안 블랙 외장 컬러 ▲다크 크롬 도어 핸들 ▲에디션 전용 블랙 도어 실 ▲블랙 휠 등이 기본 적용됐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스탠다드 휠베이스의 'S450 4MATIC' 모델 내부에는 시에나 브라운과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룬 나파 가죽과 고광택 블랙 월넛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실내를 완성했다.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 'GLE 450 4MATIC AMG 라인',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 역시 AMG 라인의 내·외관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휠 등 주요 외장 요소를 블랙 마감 처리해 스포티함과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10월 중, 서울 이태원 및 경기도 판교 일대에서 '나이트 에디션'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팝업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이트 에디션' 차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13:48김재성

위메이드 김석환 부사장 "스테이블코인 뱅크-가상자산 예탁원 필요"

“블록체인 금융은 전례 없는 속도로 혁신을 불러오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함과 불안함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는 어렵다.” 1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PROJECT STABLE ONE' 행사에서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키노트 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블록체인이 촉진한 금융 혁신의 속도를 역사적 사례와 비교했다. 그는 “1601년 동인도회사가 설립되고 1801년 런던증권거래소가 만들어진 뒤 ETF가 미국에서 출시되기까지 400년이 걸렸다. 그런데 비트코인 백서가 발표된 2009년 이후 불과 15년 만에 비트코인 ETF가 승인됐다. 금융 혁신의 속도가 30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온체인 실물자산(RWA) 시장은 이미 30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채권을 직접 발행하고 있다”며 “레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모든 자산은 토큰화될 것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경쟁력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는 '스테이블코인 뱅크' 설립이다. 그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자산을 잃는 구조로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며 “국가의 관리·감독을 받는 은행 형태의 기관이 필요하다. 이 기관이 상속·복구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거래·해외 사용까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 예탁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석환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국가의 발권력과 통화정책과 연결돼 있어 공공성이 필수”라며 “주식·부동산·미술품 등 오프체인 자산이 온체인으로 옮겨질 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증하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달러 스테이블코인 정책은 공공성이 빠져 있다. 한국은 공공성으로 차별화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사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K-컬처의 성공을 비유로 들었다. 그는 “10~15년 전만 해도 K-팝과 K-드라마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성공할 줄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유튜브·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만나면서 한국 문화가 세계로 뻗어갔다.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은 K-금융이 세계로 나아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위메이드가 목표로 하는 지향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환 부사장은 “위메이드는 스테이블코인 단독 발행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술 기여자로서 파트너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이것이 K-금융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2:43김한준

코오롱모빌리티, '702만원' 할인 인증중고차 이벤트 진행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프리미엄 수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702 글로벌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702 글로벌 핫딜' 이벤트는 차량의 정상 판매가에서 702만원을 할인 받은 금액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완성차의 출신 브랜드별로 테마를 구성하여 영국, 독일, 스웨덴 순으로 총 7대 한정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정오에 신규 프로모션 대상 차종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취급 브랜드별 SUV부터 전기차, 럭셔리카, 스포츠카, 고급세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브랜드의 공식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한 차량들로 주행거리 1만㎞ 내외, 최신 연식의 완전 무사고 상품을 준비했다. 1주차에는 럭셔리의 상징 롤스로이스의 SUV 컬리넌 블랙배지와 스포츠카 에미라 3.5 퍼스트에디션, 미니 컨트리맨 3세대가 대상 차종이다. 2주차는 프리미엄 세단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6, 3주차는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과 전기차 폴스타2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9월말까지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사이트에서 차량 구매 시 '차꾸 지원금'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웰컴 기프트로 텀블러와 피크닉 매트를 지급한다. 사이트 회원 가입 시 자동 응모되는 추첨 이벤트를 9월말까지 실시하며,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커피머신, 커피 기프티콘 등을 총 702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담당자는 "수입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수입 브랜드 인증중고차를 중심으로 직접 확인한 매물만 취급하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직접 확인한 수입 중고차 매물만을 다루는 플랫폼이다. 연식, 가격, 주행거리 등 세부 조건별 매물 확인이 가능하며, 간편한 차량 검색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수입 중고차의 매입·판매 서비스와 보증 연장 상품을 제공하며, 전국 12개 중고차 지점을 운영 중에 있다.

2025.09.18 09:44김재성

삼성전자, 갤럭시S25 FE·탭S11·버즈3 FE 출시...아이폰17에 맞불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FE'를 비롯해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 등 모바일 기기 신제품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공식 출시되는 날에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중 실시간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편집 중에는 소음 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S25 FE는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뛰어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양 칩셋과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 4천900mAh 대용량 배터리로 강력한 성능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색상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FE 구매 고객이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FE·S10 FE+ 20% 할인 ▲갤럭시 S25 FE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구매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FE'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고객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스크린에 최대 3개의 앱을 띄우고, AI 기능까지 활용하면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회의 내용을 '갤럭시 AI'를 통해 텍스트 변환과 요약을 하고, 회의 자료와 '삼성 노트'를 한 화면에 실행해 회의록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실행해 수학 문제 풀이를 확인한 후, 인터넷 강의와 '삼성 노트'를 동시에 띄워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두께는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성이 강화됐다. 육각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S펜은 그립감이 개선됐으며, 원뿔 형태의 펜촉은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대용량 배터리는 안정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1'은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가격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8천300원에서 240만6천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8천800원에서 147만7천300원이다. 삼성전자는 10월 16일까지 '더블업 스토리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256GB 모델과 갤럭시 탭 S11 128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각각 512GB 모델과, 256GB 모델로 스토리지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스타벅스 콜라보 사은품 선착순 증정 ▲슬림 키보드 북커버,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등 정품 액세서리 5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 갤럭시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간편보상'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0∙S9∙S8∙S6 시리즈'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모델과 등급에 따라 최대 74만 원을 보상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전작 대비 더욱 커진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일정이나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외국어 콘텐츠를 사용자의 언어로 들을 수 있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FE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버즈3 FE 전용 케이스 할인 쿠폰 ▲25W PD 절전형 충전기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다 편리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8 09:40신영빈

링크드인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양승모 대표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따른 채용, 인재상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대응'이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언제 이직을 고민하게 될까요.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더 높은 연봉과 포지션을 원할 때, 경력 개발에 한계를 느낄 때, 혹은 사람과 문화의 문제로 더는 버티기 힘들 때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이직은 사전 준비나 예고 없이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그때부터 이직을 준비하면 이미 늦다는 겁니다. 이직을 결심한 그 타이밍에 마침 나에게 꼭 맞는 직군을 채용 중인 회사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좋은 회사들은 채용 공고만으로 인재를 찾지 않습니다. 특히 연봉 상위 50%의 인재들은 회사나 헤드헌터를 통해 제안을 받아 이직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채용 공고에 지원하는 인재들에 대한 기대치는 낮습니다. 실제로 공고 지원자의 서류 통과율은 5% 미만에 불과하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전체 인재의 66%를 차지하는 '소극적 구직자' 풀 속에 있다고 보고, 이들을 찾는 데 시간과 비용을 집중합니다. 결국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나와 잘 맞는 회사를 만나려면 기회가 다가올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열어둬야 한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이를 위해 헤드헌터들과 관계를 유지하거나, 여러 회사에 재직중인 지인들과 꾸준히 네트워킹을 이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이런 활동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회사의 리크루터나 헤드헌터들도 링크드인, 리멤버 같은 인재 플랫폼에서 후보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IT 기업의 80%는 이런 방식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링크드인은 비활성화됐다”는 인식이 있지만 링크드인에 한국 가입자만 이미 500만 명을 넘어, 화이트칼라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채용 트렌드 속에서 아직까지 헤드헌터나 리크루터의 연락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 내 링크드인 프로필을 다시 점검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프로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단순히 많은 내용을 빼곡히 적는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자신의 경험·역량·성과가 리크루터나 헤드헌터의 검색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력서처럼 모든 경력을 나열할 필요는 없으며, 기업에서 찾는 인재의 역량과 직접적으로 매칭되는 요소를 선별해 강조하는 것입니다. 결국 링크드인 검색에서 활용되는 '키워드'를 프로필에 전략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리크루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링크드인 유료 검색 기능은 연차, 직군, 회사 그리고 '키워드'인데, 이 중 가장 자유도와 변별력이 높은 요소가 바로 키워드이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럼 어떤 키워드를 담아야 할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가고 싶은 회사의 채용공고(JD)를 찾아보세요. 요즘 잘 나가는 회사들이 중요하게 보는 역량이 곧 내 프로필에 필요한 키워드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공고에는 이런 항목이 자주 등장합니다. 목적 조직에서의 애자일 프로세스 경험 사용자 조사 기반의 정성 데이터 분석 경험 정량 데이터 분석 기반의 UX 설계 디자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 이걸 링크드인 검색에 활용되는 키워드로 바꿔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gile, Jira, Cross-functional team, Scrum, Sprint User research, User Interview, IDI(In-depth Interview), UT(Usability Test) Data analysis, Mixpanel, Amplitude, AB Test, SQL, Query, GA, 가설검증, 실험설계 Design system, UI library 이 과정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30초 만에 끝납니다. 회사 JD를 넣고 “이걸 기반으로 링크드인 키워드 뽑아줘”라고 요청만 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건 여기에 실제로 내가 참여해 성과를 낸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겁니다. 성과가 크지 않았더라도 가설 수립 → 실험 설계 → 실행 과정이 명확히 드러난 경험이라면 충분히 강력한 스토리가 됩니다. 이처럼 JD 기반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만으로도 헤드헌터나 기업 리크루터의 검색망에 노출될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한국 링크드인 가입자 중 실제 역량, 성과 키워드 중심으로 프로필을 작성한 비율은 전체의 6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오늘 당장 내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 검색이 되는 상위 32% 인재풀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 과정에서 내가 가진 역량과 부족한 역량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잘 하고 앞으로 어떤 점을 개선해 나아가야 하는지도 알 수 있죠. 지금 프로필에 없는 키워드는 곧 내가 앞으로 채워야 할 역량 목록이 됩니다. 결국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는 일은 단순히 '이직을 기다리는 준비'가 아니라, 앞으로 더 좋은 기업들의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성장의 출발점이 되는 셈입니다. 이직을 해야 할 순간은 누구에게나,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언제가 됐든 준비된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오늘 퇴근 후 단 30분, 링크드인을 열어 내 프로필을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2025.09.18 08:30양승모

스타벅스, 가을 음료 '글레이즈드 라떼' 시리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출시를 시작으로,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9월 17일부터 돌아온다. SNS에 출시 소식이 공개된 후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올해 역시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로,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 고객과 파트너들 사이에서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의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와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져 가을에 즐기기 더없이 좋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말차 열풍이 불면서, 색다른 풍미의 말차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밤의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밤 알갱이가 들어간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이 어우러져 진하고 고급스러운 밤의 맛을 표현했다. 밤 치즈 케이크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 달콤한 밤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국내산 우리 밤을 가득 담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롱 마들렌'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에 스팀밀크를 더해 짙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르타도'와 신선한 우유와 어우러진 향긋한 멜론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계절을 맞아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가을 굿즈들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가 세트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높인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굿즈를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비롯해, 19일 신규 출시되는 ▲코르타도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아울러, 9월 19일부터 가을 음료 4종(▲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과 푸드 3종(▲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스트로베리 슈크림 케이크 ▲ 햄&어니언 멜팅치즈 샌드위치)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천900원의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드를 담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푸드백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와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베이프의 마스코트 베이비 마일로가 그려진 코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가을 프로모션은 대명절 추석이 포함된 의미 있는 시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상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17 22:39안희정

네이버, POS-스마트플레이스 연동...영수증 인증 없이 리뷰 작성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포스(POS·판매관리시스템 단말기)와의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베타(이하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스 플러스'는 POS단말기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6월 OKPOS,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의 POS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easyPOS의 단말기와도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더욱 늘렸다. 해당 업체의 POS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주라면 누구나 각 POS사를 통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POS를 통해 발생한 결제내역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에 연동되고 사업주는 ▲순매출 ▲유입경로 ▲메뉴별 매출 비교 등 온·오프라인 통계 데이터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장 관리가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식당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는 ▲주간 결제 많은 메뉴 ▲인기 방문 시간대 ▲평균 결제 금액 등 사용자의 방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정보가 노출된다. '성수 맛집'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나열되는 장소 목록에도 해당 정보가 반영되며, 매장의 현장 상세 정보가 제공되는 업체임을 나타내는 'place+' 배지도 표시돼 이용에 참고할 수 있다. 이용자는 POS 데이터를 통해 반영된 생생하고 유용한 식당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을 위한 더 정확하고 풍부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 검색에 노출되는 POS 기반 상세 데이터가 가게의 특징과 현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이용자의 방문 의사를 높여줌으로써 사업주의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POS의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영수증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리뷰 작성이 가능해 양질의 리뷰를 빠르게 축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플러스의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사업주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내달 유니온포스를 시작으로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가게 운영에 핵심이 되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업주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플레이스 플러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22:33안희정

충남콘진원-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 충남 영상산업 발전 업무협약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는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기석)와 '충남 지역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의 영상 제작 지원과 촬영지 발굴, 로케이션 스카우팅 등을 통해 충남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촬영지 발굴 및 로케이션 스카우팅 협력 ▲영화·드라마 등 영상 제작사의 촬영 유치 및 지원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는 영화·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문 로케이션 스카우팅 기업으로, 촬영 장소 발굴과 계약, 촬영 장비 및 인력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촬영 네트워크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충남의 다양한 촬영 자원을 국내외 제작사에 적극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할리우드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100% 영어 대사 영화인 마동석 주연의 '피그빌리지(돼지골)'를 비롯해, 천만 관객 감독 김한민의 차기작 '칼, 고두막한의 검',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등 국내외 대형 콘텐츠의 충남 촬영 유치를 성사시켰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이 가진 풍부한 촬영 자원을 콘텐츠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영상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충남에서의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해 지역의 관광·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석 대표는 “이번 협약이 충남이 가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영상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촬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국내외 제작사들이 찾는 최적의 촬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해 영상 제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진흥원이 가진 콘텐츠 지원 역량과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의 로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충남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산업 거점이 될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9.17 18:45이도원

"쿠팡 이용제한 해제 요청 절차 간소화됐다"

쿠팡 이용이 정지된 소비자가 온라인 상에서 이용제한 해제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에 대한 불투명한 제재가 개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거래 부정행위나 결제 부정행위 등을 이유로 환불 보류, 계정 정지 등의 제재를 해왔는데 물품 하자 등으로 인한 단순 반품과 환불 등 정상 거래의 경우에도 소비자 이용 제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이용 제재의 구체적인 사유를 알 수 없었고, 정당한 소명의 기회도 보장받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쿠팡에 '양호' 등급을 부여한 게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이해민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쿠팡 제재 절차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쿠팡은 이용자 제재 시 ▲적용된 약관 조항을 명확히 고지하고 ▲이용자가 이용제한 해제를 요청할 경우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 대신 온라인 웹폼 형식의 해제신청서 링크를 제공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 이해민 의원은 “쿠팡이 어뷰징 방지를 위해 블랙컨슈머 관리를 할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불투명한 절차와 일방적 제재로 소비자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구독 서비스는 기업에게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모델인 만큼 소비자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 이번 개선안으로 이용자 권익이 더욱 두텁게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4:32박수형

日보다 싸다...혼다 클래식 네이키드 GB시리즈 2종 출시

"일본에서도 GB350 시리즈 3개 모델을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일본은 70만엔(659만원)이 넘는 가격을 설정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가격은 GB350C 638만원, GB350S 62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 흙'에서 열린 GB350·GB350S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혼다의 중형급 모터사이클 GB 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구성하면서 인도 로얄엔필드, 영국 트라이엄프 등 동급 모델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 GB시리즈는 일상부터 여행까지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하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레트로 스타일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GB 시리즈의 가격은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GB350C 638만원이다. GB350은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다루기 쉬운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에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차급을 높이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외관은 슬림한 파이프 프레임과 볼륨감 있는 연료탱크, 수직 형태의 엔진 등 핵심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특히 엔진 주변부에 여백을 두는 설계를 적용해 GB시리즈 특유의 고동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GB350은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기반으로 전용 스텝, 펜더, 사이드 커버 등에 크롬을 적용했다. GB350S는 숏 펜더와 17인치 와이드 리어 타이어, 매트 블랙 머플러, 더 낮고 멀어진 포지션의 핸들 바, 긴 시트와 사이드 커버 등 전용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이 대표는 "GB시리즈의 가장 특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운드이지 않을까 싶다"며 "기분 좋은 고동감, 기분을 좋게 하는 사운드라고 표현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 측면에서 다루기 쉬운 사이즈"라고 부연했다. 엔진은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1ps(마력), 최대토크 3kg·m을 발휘한다. 특히 저속 구간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며 단기통 엔진 특유의 기분 좋은 고동감과 묵직한 저음 사운드는 주행의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GB350과 GB350S는 후륜에 각각 18인치, 17인치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또한 첨단 사양도 탑재했다. 차체를 경량화하고 무게 중심과 시트고를 낮게 설계하고,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했다. 여기에 2채널 ABS,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비상 정지 신호(ES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아날로그 속도계와 LCD 디스플레이를 조화롭게 배치한 클래식한 원형 미터를 탑재했다. 너클가드, 리어 캐리어, 와이드 스텝, 새들백 등 총 18종의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돼 나만의 GB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GB350은 맷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총 3가지 컬러로, GB350S는 그레이 단독 컬러로 판매된다. 차량은 일본에서 생산된 모델로 수입된다. 이 대표는 "GB350C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00대정도 판매됐으며 모델별로 250대에서 300대 수준으로 연간 800대 정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최근 딜러사를 재편하는 등 판매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딜러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백 부분을 판매점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혼다의 대형 이륜차는 딜러사만 판매해왔는데, 이번 GB350은 딜러와 판매점에서 모두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륜차) 강북 딜러가 지난달 종료됐고, 대구 딜러가 이번 달, 강남 딜러가 내년 2월 종료될 예정"이라며 "딜러 공백 부분은 기존 판매점에서 대형차를 서비스할 수 있는 컨벤션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점에 GB350을 포함한 300cc 모델도 공급 중이다"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는 강북·경기북부 지역과 대구·경상북도 지역 대형 모델 정기점검 및 경정비 서비스 가능 매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2025.09.17 14:26김재성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