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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키워드 광고업체み﹝텔레@𝐀𝐃𝐆𝐎𝟗𝟗﹞み블랙 키워드 광고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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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백 CEO' 황성우, 젠슨 황과 美서 한 무대 선다…왜?

'슬릭백 CEO'로 유명한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다음달 미국에서 'AI 시대 황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한 무대에 나란히 선다.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무기를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음달 20일~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황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DTW에서는 주로 기업 IT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행사 기간에 전시 부스를 세우고 세미나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델의 새로운 제품이나 솔루션도 발표된다. 황 사장은 첫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키노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키노트에선 황 사장 외에 젠슨 황 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마이클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선다. 이들은 'AI가 이끈 혁신'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델은 황 사장을 이번에 직접 초청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사장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의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됐다"며 "업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리더들과 AI의 밝은 미래에 대해 이번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황 사장이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S가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FabriX)'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조만간 공식 론칭할 것이란 점에서 황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직접 이를 소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공개돼 주목 받았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로 기업 모든 업무 시스템을 AI에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패브릭스는 외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며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 및 사용자 권한 관리 등으로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 및 회의록 작성부터 ▲회의록 및 실행 방안 도출 및 담당자 메일 발송 ▲메일과 메신저 실시간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상반기 내에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업계에선 황 사장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델 테크놀로지 월드' 행사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S 측도 델이 행사 내용을 공개하기 전까지 황 사장의 참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황 사장의 공식 일정은 현재 기조연설 외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참가자들과 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젠슨 황과 황 사장의 만남을 기점으로 삼성SDS가 'H100'에 이어 엔비디아가 하반기에 출시할 새 칩 'B100', 'B200'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H100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 기반의 AI 칩인 B100과 B200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서비스하는 삼성SDS는 현재 1000대 단위 H10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CSP)들과 달리 국내 CSP는 엔비디아 고성능 GPU 확보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이 'H100' 물량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삼성SDS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 관계자는 "델의 초청으로 황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IT 업계 거물급 인사들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8:11장유미

데이터앤리서치 "코인원,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정보보호' 게시물수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정보보호'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관련 정보량이 많은 거래소는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명' + '정보보호'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도 있다. 코인원은 이번 분석에서 458건의 '정보보호'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5개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위의 정보보호 대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업비트가 분석 기간 323건의 관련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38커뮤니케이션'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업비트는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버그바운티'의 3차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업비트는 3차 버그바운티에 최대 포상금을 2억 원으로 인상, 이와 함께 보안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없애고 상시 신청으로 운영하는 등 보안 취약점 발굴 및 보완에 노력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지난해 1년간 총 283건의 '정보보호'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가상자산거래소 '정보보호'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이어 코빗이 23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지난 2023년 고팍스의 '정보보호'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4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코인원은 지난해 1분기 '가상자산 보호' 관심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정보 보호'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면에서는 2022년 대비 업비트가 200% 가까이 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04.24 17:11김한준

공정위, 디코어 안마의자 부당광고한 세라젬에 과징금 1억2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세라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디코어 제품을 TV·홈페이지·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는 세라젬 광고를 접한 소비자가 제품 목재 부분 소재가 원목인지 여부를 직접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일부 광고에 지나치게 작은 글씨로 제시된 단서문구 만으로는 합판임을 알기 어려우므로 원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라젬은 안마의자 시장 후발주자로 소재와 디자인을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면서 이를 중점적으로 광고했다”며 “디코어 제품에 원목이 사용된 것처럼 광고한 행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어 거짓·과장의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부당 표시·광고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4.04.24 14:43주문정

제자리서 360도 회전하자 '와' 함성…V8 대신 전기모터 단 벤츠 'G클래스'

[베이징(중국)=김재성 기자] 3...2...1...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G클래스 전기차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자 참석한 전세계 미디어가 놀란 듯 탄성이 터져 나왔다. 내연기관 G클래스에서 볼 수 없었던 제자리 회전을 개별 모터로 구현해 낸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4일 G-클래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중국 북경시 798 예술구 '가소미터7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현장은 그야말로 G바겐의 새 시대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신형 G클래스 전기차는 올해 하반기 내 국내 시장에도 출시 예정이 잡혀 있다. '디 올 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각진 외형 디자인 등 기존 G-클래스에서 계승된 상징적 요소에 전동화 혁신이 조화를 이뤄 탄생했다. 차체는 기존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 구동 탑재를 위해 보강 작업을 거쳤다. 디 올 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프레임에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유럽인증 기준 주행거리(WLTP) 최대 473㎞까지 달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차량을 발표한 마르쿠스 쉐퍼 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도로로 치면 북경에서 상하이까지 3분의 1 거리를 갈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동화의 장점인 4개의 개별 제어 전기 모터가 탑재돼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기능도 가능하다. 이날 차량을 소개하면서 보여줬는데, 각각 개별모터의 방향각으로 최대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전기차다운 출력도 발휘한다. 4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들은 총 432kW 출력으로 최대 1천164뉴턴미터(Nm) 성능을 보여준다. 마르크스 쉐퍼 CTO는 "한 번 충전으로 쉬클 테스트랙 54회를 왕복할 수 있다"며 "이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오프로드 기능도 다수 탑재했다.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과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됐다.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장해물을 피해 갈 수 있게 스스로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또한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구현토록 했다.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전동화 오프로더라는 명성에 걸맞게 기존 대비 150mm 더 깊은 최대 850mm까지 물속을 달릴 수 있고, 기존 G클래스의 기대치에 걸맞은 특유의 주행 소리 'G로어'를 통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를 구현했다. 외관은 기존 패밀리룩에서 전동화 이미지를 더 했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기차만의 인상을 주며 살짝 높아진 보닛과 후륜 휠 아치 플레어의 '에어 커튼,' 후면의 디자인 박스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를 보여준다. 첨단 사양은 기본화하고, 선택옵션은 다양화했다. 신형 G클래스 전기차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운전대), 앰비언트 라이트 등 첨단사양을 기본화했다. 선택옵션으로 온도 조절 컵 홀더, 차 안에서 화면을 통해 밖을 둘러볼 수 있는 '투명 보닛' 등을 고를 수 있다. 개인화 서비스로 나만의 G클래스 전기차도 만들 수 있다. 벤츠 마누팍투어를 적용하면 '나만의 G클래스'를 만들 수 있는 백만개 이상의 사양을 고를 수 있다. 페인트 색상, 스페어 휠 링, 시트 그래픽, 스티칭 및 계기반 장식 등 색상과 소재 조합이 가능하다. 후베르투스 트로스카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총책임자는 "1979년 50만대 이상의 G클래스가 만들어졌고 그중 80%(40만대)가 여전히 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쿠스 쉐퍼 CTO는 "앞으로 벤츠는 전부 전동화할 것이며 G클래스 전기차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4 14:32김재성

아이폰 '차이나 쇼크'…1분기 中 판매량 19% 감소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웨이의 경우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69.7% 급증했다. 이는 차세대 5G 연결을 지원하는 고급 칩이 탑재된 화웨이의 메이트60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미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고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작년에 출시한 메이트60프로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같은 기간의 19.7%에서 15.7%로 감소해 중국 업체 비보(17.4%)와 화웨이의 중저가 브랜드 아너(16.1%)에 이어 점유율 3위로 떨어졌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폰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분기 애플 판매량이 주춤했다”며, “게다가 애플의 기기 교체 수요는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향후 주력폰의 새 색상 옵션, 공격적인 할인 및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에 따라 중국에서 회복세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202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밝혔다. 또, 휴대폰에 내장된 AI 기능이 새로운 스마트폰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샤오미와 오포는 A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 세대 프로세서를 최신 플래그십 휴대폰에 탑재했고, 중국 아너도 최근 매직6 프로에 사용자가 눈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시선 추적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에도 새로운 AI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0.59% 오른 166.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중국 아이폰 판매 감소와 AI 분야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올해 들어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

2024.04.24 11:04이정현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4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면에 외부 공기 통풍용 메시(그물망)를 적용하고 RGB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 3개(140mm), 후면 1개(120mm) 기본 장착했다. 수랭식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상단에 최대 280mm, 전면에 최대 360mm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공랭식 제품은 높이 16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에는 USB-A 단자 3개(USB 3.2 Gen.1, USB 2.0×2), USB-C 단자 1개(USB 3.2 Gen.2)와 헤드폰/마이크 단자를 내장했다. 장착 가능 메인보드는 ATX, 마이크로ATX 규격 제품이며 그래픽카드는 길이 35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양 옆 패널은 스냅 버튼을 눌러 공구 없이 분리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오는 5월 하순까지 구매시 USB-C 데이터 케이블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3만 9천900원.

2024.04.24 10:57권봉석

현대IT&E, 업무용 보고서 작성 AI 솔루션 내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현대IT&E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B2B IT 솔루션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솔루션 3종은 업무용 보고서 작성 솔루션 'AI 텍스트 에딧', 벡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벡터코어'와 벡터 데이터베이스 검색 엔진 '엑스파인더' 등이다. AI 텍스트 에딧은 기업 업무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콘텐츠 작성, 번역, 요약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이메일, 게시글 등 업무용 문구를 생성하고 작성한 글을 한 번의 클릭으로 문체를 바꾸거나 분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장 수정 기능과 장문의 비즈니스 글쓰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벡터코어는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벡터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해 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벡터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벡터코어는 현대IT&E의 AI 개발 노하우를 통해 생성형 AI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엑스파인더는 벡터코어와 연계해 활용 가능한 벡터 검색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키워드 검색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호출하면 엑스파인더는 저장된 벡터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한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문맥을 파악하는 '시맨틱 검색' 기능을 갖춰 더욱 구체적이고 적합한 정보 수집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2019년 현대IT&E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전담부서인 '리테일테크팀'을 신설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 전문 인력과 설비를 늘려 'AI LAB'으로 격상해 운영 중에 있다. AI LAB은 벡터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 현대그린푸드의 AI 활용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마케팅·업무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지만 적합한 AI 솔루션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별 니즈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개발·제안해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IT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32박수형

지마켓, 신규셀러 1천명에 광고비 지원…"스타셀러 양성"

지마켓이 2024년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비 지원부터 무료 광고 운영, 슈퍼딜 노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2024년 신규 가입한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지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와 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광고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내 파워클릭 및 AI매출업 광고 상품에 사용 가능한 광고성 e머니를 셀러 당 총 180만원씩 지급한다. 파워클릭은 지마켓에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이며, AI매출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이다.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고 운영에 서툰 초보 셀러를 위한 '무료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 공식 광고대행사가 자동 배정돼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활용한 광고 운영을 돕는다. 상품 검색 키워드 제안 및 등록과 운영을 대신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상품, 키워드, 카테고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관리한다. 대행 서비스 이후에도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 전문 마케터의 종합 광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슈퍼딜 무료노출'도 가능하다. 지마켓의 데일리 딜 코너인 '슈퍼딜'에 상품 노출을 희망하는 셀러는 판매 지원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슈퍼딜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신청한 셀러라면 담당 영업 CM(카테고리 매니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대 일주일 간 슈퍼딜에 상품이 노출된다. 슈퍼딜 상품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노출되며, 고객이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노출되는 등 고객 접점이 많다. 지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영역으로도 우선 노출된다. 광고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5월 19일까지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신규 셀러 중 5월 19일까지 지마켓, 옥션을 통틀어 상품 10개 이상을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 6월부터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신규 판매고객이 안정적으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수준인 인당 180만원 상당의 광고비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운영 및 컨설팅 등 행사 이후에도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5안희정

생성형AI 도입 가로막는 장벽, 해결 방법은

차세대 생존을 위한 필수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인사이트가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제시된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와 지디넷 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 달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하며 온라인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AI, 자동화 전문기업들이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각 분야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도입 방안과 불황 속 기업의 생존 전략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차관이 축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상민 과장이 키노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코드로우코드 협의회 회장인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생성형 AI를 접목한 노코드 솔루션을 선보이며, 삼성SDS 신계영 상무와 한국IBM 정욱아 실장은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전략과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노코드와 로우코드, AI를 활용한 자동화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참가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전 산업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며 빅테크들은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도입은 이러한 인식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IBM이 지난해 작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의 2천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가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라고 답했다. 시스코가 발표한 조사자료에서는 AI 도입 및 활용 준비가 완료된 기업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불황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을 뿐 아니라 경영진의 AI기술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AI 도입을 막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성공적인 국내 롤모델이 아직 제시되지 못한 것 역시 AI 확산이 더딘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노코드, 로우코드 등 자동화 솔루션을 먼저 도입하며 IT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전환(DX)에 적합한 기업 문화를 임직원에게 학습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배영근 노코드로우코드 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에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노코드와 로우코드, 그리고 고급 자동화 기술인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A의 발전과 함께 더욱 확장되어 우리의 비즈니스와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술과 융합된 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등 최신기술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23 17:11남혁우

"갤럭시Z플립6, 3개 색상 추가…총 7개 색상으로 출시"

삼성전자가 올 여름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이 3개 색상을 더 추가해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DSCCRoss)를 통해 갤럭시Z플립6이 전작의 라이트 블루, 라이트 그린(민트), 실버 섀도우(실버), 옐로 색상 외에 추가로 크래프티드 블랙, 피치, 화이트 3개 색상을 더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이에 대해 새로운 크래프티드 블랙, 피치, 화이트 색상은 일부 시장이나 더 적은 수량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올 여름에 공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Z 플립 6은 전작보다 더 큰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화면 주사율도 120Hz로 업그레이드되며 배터리 용량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전작과 유사하게 256GB, 512GB 모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23 17:11이정현

식약처,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마당 개최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앞서 '협력'·'현장' 등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 이어 이번 키워드는 '과학'.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이란 비전으로 과학 기반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밝히고, 성공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혁신제품 신속 제품화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우선 식약처는 식의약 R&D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방향 발표와 연구개발 성과가 규제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 연구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 혁신제품에 대한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식약처는 가이드라인의 선제적인 발간과 함께 혁신제품의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 마련 등 국가 연구개발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화 등이 있다. 아울러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해 식약처는 혁신제품의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사업 내실화 및 규제과학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혁신위원회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을 위해 과학·현장·협력 등 핵심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규제과학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식의약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지원하고 생산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6:00김양균

SK스토아,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시리즈 판매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판매하며 언더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이었던 4월 둘째 주에 판매한 브라탑과 바디수트, 쉐이퍼 모두 취급액 달성률이 평균 136%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속옷도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세분화해 입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노와이어, 심리스 등 편안한 상품에 익숙해져 있던 고객들이 리오프닝 후 보정력과 기능성을 가미한 속옷을 다시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편안함과 보정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일리 보정 란제리, 하이브리드형 란제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SK스토아에서 지난해 운영했던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브라팬티 세트'의 경우 TV방송 평균 127%의 취급고를 보이며 3번의 방송 만에 S/S 시즌 준비 수량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로맨틱블룸 브라팬티 세트'상품은 No 와이어, No 훅앤아이, No 피본 등으로 불편함은 없지만 동시에 몸매까지 다듬어주는 '데일리 보정' 란제리였다. 이에 SK스토아는 언더웨어 시즌이 다가오면서 데이터 홈쇼핑으로는 유일하게 신영와코루와 손잡고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 SK스토아는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데일리 모달 팬티, 데일리 텐셀 란쥬 패키지, 인견 블랜디드 레이스 쉐이퍼, 자가드 레이스 스킨 브라팬티, 라운지웨어 그리고 브라원피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모든 상품이 신영와코루 본사에서 직접 제작, 관리한 제품이다. 모든 제품이 텐셀 모달, 크레오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신영와코루의 기술력이 담긴 고감도 '운수레이스'를 사용해 편안함과 보정력 그리고 흡습 속건 기능까지 갖췄다. 25일 오전 7시 41분에 선보이는 로맨틱블룸 프리미엄 인견 텐셀 란쥬 상품 역시 여름에 최적화한 인견 소재의 보정 상품으로 색상 역시 베이지, 핑크, 블랙 등 활용도 높은 색상으로 부담 없이 매일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했다. SK스토아는 오는 6월까지 신영와코루 본사와 단독 기획한 70주년 기념 패키지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편안함과 보정력을 다 갖춘 데일리 보정 속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고 아름답게 입을 수 있는 속옷들을 기획해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도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15:14안희정

세일즈포스코리아, '2024 디지털 혁신 트렌드 보고서' 발표

세일즈포스는 국내 기업의 CRM, 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현황과 인사이트를 담은 '2024 디지털 혁신 트렌드 리포트'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 등장 이후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과 CRM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소비자인 외부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임직원들의 경험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응답자의 대부분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약 1천 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진행한 연구조사 결과에 기반한다. 세일즈포스는 AI 혁신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CRM, AI, 데이터, 신뢰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의 디지털 혁신 현황, 목표 및 주요 어려움 등을 기업의 규모, 업무 영역 및 산업별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응답자(55.8%)는 디지털 혁신 이후 가장 기대하고 있는 효과로 '반복 및 중복 업무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을 꼽았으며, 디지털 혁신의 주된 목표로 '업무 생산성 향상과 부문 간 유기적인 협업(4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실제 기업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요소는 '데이터'가 82.5%로 가장 높았으며 'CRM(80.8%)', 'AI(7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해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대다수의 국내 기업이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전문가들은 CRM 측면의 디지털 혁신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확도 높은 데이터 확보 및 활용 환경 구축(53.8%)'을 꼽았다. AI 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자동화 및 업무지원(48.8%)'을 디지털 혁신 시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했으며 이 밖에도 데이터 측면에서 국내 기업은 디지털 혁신 시행 시 '데이터 품질 정확도 향상(48.0%)'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기업이 겪고 있는 CRM, AI, 데이터 측면에서의 어려움 또한 상이했다. CRM 측면에서 '경영진의 투자 및 지원 미흡(41.9%)'을 꼽았으며, 데이터 측면에서는 '데이터 전문가의 부재(44.3%)'를, AI 측면에서는 '기술 활용에 필요한 교육 부재(45.1%)'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넘어야 할 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응답자가 AI 기반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반면, 이를 위한 조직 내 디지털 혁신 노력 및 투자 정도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자 중 디지털 혁신 추진 활동과 조직 내 투자 우선순위 간의 일치도는 약 40.4%에 불과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고객과의 연결성 향상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IT 기술을 둘러싼 윤리,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응답자 중 81%는 CRM, AI, 데이터 측면의 디지털 혁신에 있어 '신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데 동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세일즈포스는 최근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사내 규정 및 윤리강령 정립, 안전한 데이터 보안 환경 등이 디지털 기술력에 앞서 기업, 소비자,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 CRM, AI, 데이터, 신뢰라는 네 가지 키워드는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올바른 방법으로 통합 및 활용할 수 있을 때 AI는 강력한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내 경쟁우위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있어 유용한 나침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4.23 11:58김우용

삼성, 中서 '갤럭시C55' 출시…주황색 가죽 디자인 '눈길'

삼성전자가 7년 만에 갤럭시C 신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C 시리즈는 2016년 처음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된 중저가형 라인업이다. 2017년 제품을 마지막으로 출시가 끊겼다가 부활한 셈이다. 22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삼성닷컴에서 '갤럭시C55 5G' 모델을 공개했다. 갤럭시C55 5G는 후면에 오렌지, 블랙 색상 가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6.7인치 S-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도에서 출시한 갤럭시M55와 동일한 스냅드래곤 7 1세대 칩셋을 적용했다. 다른 스펙도 갤럭시M55와 유사하다. 램 용량은 8GB와 12GB 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천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전면에는 50MP 카메라, 후면에는 ▲50MP 메인 카메라(OIS 지원)▲8MP 초광각 카메라 ▲2MP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도 내장했다. 삼성이 중급형 스마트폰에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갤럭시M55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45W 유선 충전 속도는 삼성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다.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24 울트라와 동일하며, 갤럭시S24 기본 모델보다 빠르다. 출고가는 램 용량에 따라 다르다. 8GB+256GB 1천999위안(약 38만원), 12GB+256GB 2천299위안(약 43만원)이다. 현지 스마트폰 업체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삼성전자는 현지에서만 선보이는 제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전용 초고가 스마트폰 라인업 '심계천하'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심계천하 시리즈를 매년 출시한다.

2024.04.23 10:35류은주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주사율·해상도 변환 게이밍 OLED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 'DFR(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이번에 양산하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에 최초로 적용됐다. 몰입감을 한층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탑재했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해 대형 OLED 패널 중 최고 휘도(화면 밝기)를 구현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씬 액추에이터 사운드' 기술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7인치에서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며,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 초고주사율(480Hz) 등 압도적 성능을 갖췄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완벽한 블랙, 빠른 응답속도, 초고주사율 등 OLED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장경윤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 출시…키워드는 '모던 로맨틱'

GS샵이 단독 패션 브랜드 '모르간', '스테파넬', '제이슨우', '마이클 바스티안', '막스 스튜디오' 등의 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GS샵이 이번 여름에 제안하는 패션 키워드는 '모던 로맨틱(Modern Romantic)'이다. A 라인을 살려주는 미디 플레어스커트, 찰랑거리는 소재와 긴 기장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바지 등 여성미를 강조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오피스룩에서 캐주얼로 진화한 정장룩 인기가 올해도 지속되면서 셋업류가 계속 유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아이템을 준비했다. 대표 브랜드는 3년 연속 주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르간'이다. 이전 시즌까지 '바지' 아이템을 주로 운영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스커트'를 확대해 여성미를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27일 밤 9시 35분 '쇼미 더 트렌드' 방송에서 론칭하는 '썸머 훌 스커트'는 원단을 많이 사용해 허리는 날씬하고 밑단은 풍성한 핏을 만들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려준다. 론칭 기념으로 이날 단 하루만 신상품 10% 할인 및 삼성카드 7% 할인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스테파넬'은 하나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크로스 코디' 아이템을 준비했다. 체형을 커버해 주는 '오버핏 재킷', 보트넥에 레이온 혼방 소재를 사용한 '썸머 티셔츠 3종', 구김 없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핏을 연출하는 '원턱팬츠' 등 대표 상품을 25일 오전 9시 25분 방송에서 스타일링 가이드와 함께 제시한다. 25일 저녁 8시 45분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 우'의 신상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뉴욕의 나른한 오후(A drowsy afternoon in New York)'를 콘셉트로 캐주얼 요소를 가미한 '뉴 썸머 셋업'과 '프렌치 린넨 100% 셔츠', 제이슨 우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핏을 담은 '프렌치 린넨 데님'이다. 청량하고 강렬한(vivid) 색상과 시원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소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7일 오전 9시 20분 '더 컬렉션' 방송에서는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셋업류를 선보인다. '마이클 바스티안 셋업 4종'은 뉴트럴(Neutral)한 색상 조합으로 직장이나 일상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UV 차단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막스 스튜디오 셔킷 원피스 세트'는 크링클 소재로 만들어 한여름에도 쾌적하며 원피스와 셔킷을 함께 또는 각각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박정은 GS샵 오운브랜드팀장은 “여름이 빨라지고 길어지다 보니 일상적으로, 오랫동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가장 최신의 트렌드를 GS샵이 보유한 단독 브랜드에 녹여 고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3 09:19안희정

"구글 픽셀8a, 전작보다 비싸진다"

구글의 차세대 중급형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8a' 가격이 전작인 '픽셀7a'보다 다소 오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소매업체에서 유출한 정보를 인용해 구글 픽셀8a 128GB 모델의 가격이 709캐나다 달러(약 71만원), 256GB 모델의 가격은 793캐나다 달러(약 80만원)라고 보도했다. 이 가격은 전작 구글 픽셀7a 128GB의 500 캐나다 달러보다 다소 높아진 가격이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구글 픽셀8a에는 120Hz 주사율로 업그레이드된 6.1인치 풀HD+ OLED 디스플레이에 구글 텐서 G3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는 OIS 기능을 갖춘 6천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를 갖출 예정이다. 배터리는 4천500mAh, 스토리지 옵션은 128GB 및 256GB 버전,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민트 4개 색상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오는 5월 14일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4'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구글을 비롯한 알파벳 계열사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의 최신 정보를 발표하는 자리지만, 여기서 픽셀8a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2024.04.22 15:33이정현

'美 진출' 옵스나우, 글로벌 확장 본격화…박승우 "중동·동남아도 공략"

최근 수장을 교체한 옵스나우(OpsNow)가 미국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확장에 본격 나선다.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옵스나우 신제품을 현지에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옵스나우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2천700여 곳의 고객을 확보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loud Management Platform, CMP) 기업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CMP를 수년간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 미국 시장 공략의 키워드는 '자동 비용 절감(AutoSavings)'이다. AI·ML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클라우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예약 인스턴스를 자동으로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사용자의 개입 없이 최대 65%의 클라우드 비용을 자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은 복잡한 가격 체계를 이해하거나 비용 절감 전담 인력을 배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온보딩 절차만 거치면 최대치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옵스나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자동 비용 절감과 멀티 클라우드 관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CMP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 성과 기반의 요금 모델을 토대로, 고객의 비용 절감액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 외 기능들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의 재정적 부담을 완전히 덜어냄으로써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5분 안에 완료되는 매우 간소화된 온보딩 절차를 갖춰 고객들은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옵스나우는 미국 현지에 전담 인력을 두고 관계사인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과 협력하며 미국 시장의 판로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옵스나우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브랜드 컬러를 전면 개편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등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심볼을 더했다. 이로써 글로벌 고객들은 아이콘, 버튼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심볼을 통해 브랜드를 더욱 쉽고 빠르게 각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최근 박승우 신임 대표를 선임해 이한주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두 대표의 공동 의사 결정 아래 박 대표는 옵스나우의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에,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키로 했다. 박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와 자동 비용 절감을 모두 지원하는 CMP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며 "자사 기술력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라며 "클라우드 관리의 미래를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2 15:02장유미

노키아 손잡은 신세계I&C…"AX 혁신,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핵심"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손잡고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노키아와 함께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 '올 온 더 네트워크(All on the Network)'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리테일, 건설, 제조, IT 등 주요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제한 없이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AX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핵심으로 ▲고효율(Efficiency) ▲초연결(Connectivity) ▲보안성(Security) 3가지 키워드를 제안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 처리하며 강력한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5G 특화망, 패시브 광랜(Passive Optical LAN, POL)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심리스(Seamless)한 AX 비즈니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5G에서 한발 더 나아가 6G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노키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통신, 엔터프라이즈, 리테일, 금융, 제조, 헬스케어,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 별 맞춤형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모든 산업군의 AX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되야 하는 핵심 요소"라며 "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과 융합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4:15장유미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기업 AI 전환 사례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기술로 다양한 국내 산업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며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를 구축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례를 22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이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비즈니스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한 I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71%가 이미 회사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1년 2개월 만에 AI 투자에 대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전 세계 2천1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향상된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안 강화, 확장성, 책임 있는 AI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1만8천개 이상의 조직과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며 전 세계 조직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월마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내 도우미' 앱을 개발,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했다. 현재 이 앱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직원이 문서 요약과 콘텐츠 생성 등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볼보 그룹은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자체 플랫폼을 개발, 문서 처리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추출을 통해 송장 및 청구 문서 처리 시간을 1만시간 이상 절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프로비전드 스루풋(PTU)를 도입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사용자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안정성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바탕으로, 뤼튼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NPS 점수가 30% 이상 향상됐다. 크래프톤의 AI 전문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플레이어가 용의자와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높여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렐루 게임즈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대형언어모델(LLM)의 API를 70% 이상 사용하고 있다. 종합 전자제품 제조기업 LG전자의 H&A본부는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찾다(CHATDA)를 도입해 고객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과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능으로 현업의 분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정밀하게 선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코드를 자동 생성 및 실행한다. 이를 통해 법무검토, 데이터 탐색, 가공 분석에 소요되던 시간이 평균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상황에 맞는 메뉴를 제안하는 '메뉴뚝딱AI'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작성한 리뷰를 분석해 음식 특성과 주문 성향을 파악하는 키워드를 추출하고, 시간대·식사 동반자·상황·맛 등을 고려해 안전성 검증을 거친 120종의 컨텍스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메뉴를 추천한다. 융합 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도입해 자동으로 과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 과정에서 평균 3.5일이 걸렸던 과제 채점 시간이 7초로 단축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비용도 약 85%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로봇 개발기업 효돌은 AI 기반 대화형 AI 돌봄 로봇 '효돌 2.0'에 애저 오픈AI 및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도입해 음성 엔진을 개선하고 대화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의 친밀감이 기존 대비 10% 이상 증가됐으며, 맞춤형 신경망 기반 STT·TTS 엔진을 활용해 시니어층의 우울증이나 치매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은 한국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2 09:54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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