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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옷감별 맞춤 헹굼까지...삼성전자 'AI 통버블 세탁기' 출시

삼성전자는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이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이번 'AI 통버블 세탁기'까지 선보이며, 세탁기 전 라인업에 AI를 적용해 'AI 가전=삼성'을 공고히 했다. 2025년형 'AI 통버블 세탁기' 전 라인업은 세탁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음과 진동까지 줄이는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AI가 세탁물 무게와 종류에 맞게 급수량과 헹굼 시간 등을 조절해 보다 깨끗하고 섬세하게 세탁해주는 'AI 맞춤세탁' 기능을 갖췄다. 'AI 맞춤세탁'은 세탁물의 무게를 10단계로 감지해 급수량을 조절한다. 또 섬세∙타월∙일반 3가지 종류의 옷감을 인식하고 옷감에 맞게 헹굼 시간과 강도를 조절해 관리가 까다로운 옷감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게 해준다. 또 AI가 감지한 바닥의 단단한 정도에 따라, 최대 33% 진동을 줄여 더욱 조용하게 세탁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적용했다. 'AI 통버블 세탁기' 전 라인업은 와이파이를 지원해 스마트싱스 연동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탁에서 설정한 코스에 꼭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연동' ▲청바지부터 아기 옷까지 7가지 세탁물을 맞춤 세탁하는 '다운로드 코스' ▲물과 세제, 공기를 잘 섞어 풍부한 거품을 만들고, 입체날개회전판이 옷감 사이사이에 거품을 골고루 침투시키는 '버블폭포' 등 강력하고 효율적인 세탁 기능을 두루 갖췄다. 특히 '버블폭포' 기능은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각각 31%, 14% 절감하고 옷감 손상도 21% 개선한다. AI 통버블 세탁기는 블랙캐비어, 딥차콜, 화이트, 라벤더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색상과 사양에 따라 64만~95만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전자동 세탁기에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손쉬운 세탁 경험을 지원하는 세탁기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08:58신영빈

디월트, 한화 이글스와 대전서 공동 행사

디월트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디월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디월트 데이는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열리는 17~18일 양일간 진행된다. 행사는 17일 오후 3시, 18일 오후 12시부터 경기장 내 중앙홀과 구장 내 에스컬레이터 부근 공간에서 열린다. 디월트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디월트 제품 체험 존에서는 디월트 트럭에 전시된 다양한 디월트 공구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월트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황금나사 찾기 이벤트에서 황금나사를 찾은 7명에게 선수 사인이 담긴 야구모자를, 600명에게는 디월트 UV 차단 팔토시를 증정한다. 디월트 X 한화 이글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후 SNS에 인증 시 3M 디월트 줄자를 준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디월트 온라인 직영몰 툴로에서 공구류 또는 최근 출시된 디월트 헤리티지 의류를 구매할 경우 전 제품 20% 할인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8V MAX 스크류 드라이버 DCF008 구매 시 디월트 텀블러를 증정한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디월트 데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7:50신영빈

코딧, 'APEC 2025' 모니터링 플랫폼 출시···구독서비스 '라이트 플랜' 선보여

AI 정책 에이전트 코딧(CODIT)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응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5월 제주에서 열린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를 비롯해,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부, 언론, 민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주요 정책 이슈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마련됐다. 이번 플랫폼은 '실시간 정책 대시보드'를 통해 APEC 관련 정책을 주제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딧 AI를 기반으로 APEC 2025의 주요 의제인 △AI와 디지털 협력 △ESG △무역과 투자 자유화 등 관련 의안, 뉴스, 국회의원 발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제공한다. 모든 정보는 초 단위로 업데이트한다.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접근 가능하다. 올해 APEC 회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 간 협의가 이어지는 만큼, 실시간 정보 접근성과 의제별 정책 동향에 대한 이해가 핵심이다. 코딧 플랫폼은 회의 일정에 맞춰 관련 이슈를 신속히 점검할 수 있게 지원, 회의 참석자들은 물론이고 언론 및 정책 관계자들이 회의 준비 및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APEC 플랫폼은 AI와 정책이 결합한 '거브테크'(GovTech) 기술이 국제 정상회의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무역, 디지털화,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비전과 연계된 정책적 가치를 확산하고, 코딧 AI 기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APEC 2025 성료를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APEC 2025 출시와 함께 코딧의 새로운 요금제인 '라이트 플랜'이 적용된다. 라이트 플랜은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카드 등록 시 7일간 무료 체험 후 월간 결제로 전환된다. 사용자는 체험 기간 동안 맞춤형 키워드 기반으로 뉴스, 의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하게 되면 앱과 이메일을 통해 최대 하루 2회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코딧은 10억 건 이상의 국내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법•규제•정책 플랫폼을 운영하며,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을 통해 AI, ESG, 헬스케어•제약, 순환경제 등 주요 산업의 입법•정책을 분석해 이슈페이퍼를 발행하고 있다. 또 국회•정부•지자체 등 공공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수집•분석•요약해 맞춤형 자동 리포팅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 중이다.

2025.05.16 07:47방은주

팅크웨어, 1분기 영업익 4억원…전년比 91% 감소

팅크웨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425억원, 영업이익 4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당기손익은 순손실 13억3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외향 블랙박스 및 환경생활가전 성장이 1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올해 초 BMW 글로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지난 2월에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S9'을 새롭게 출시했다. 경쟁사들과의 시장 점유율(M/S) 격차를 벌리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매스미디어 및 뉴미디어 등 마케팅을 일시적으로 강화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벤츠코리아 등 신규 블랙박스 공급처 확보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로봇청소기를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욱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5.05.15 23:29신영빈

JBL, 무선 헤드폰 '투어 원 M3 스마트 Tx' 출시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오디오 트랜스미터 JBL 스마트 Tx를 탑재한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무손실 오디오, 하이레스(Hi-Res) 블루투스,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을 적용했다. JBL 스마트 Tx는 무선 사운드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 USB-C 또는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C, 태블릿, TV 등 아날로그 소스를 지원한다. 트랜스미터와 헤드폰 간 직접적인 무선 연결 시 지연 시간, 안정성 및 통화 품질을 향상시켜 준다. 청취자가 어디에 있든 어떠한 오디오 콘텐츠 형식에도 연결할 수 있다. JBL 스마트 Tx 오디오 트랜스미터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헤드폰의 기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 재생과 통화 관리, 이퀄라이저(EQ) 설정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오라캐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에는 JBL이 새롭게 개발한 40mm 마이카 돔 드라이버가 설계돼 깊은 저음, 균형 잡힌 중음, 맑고 깨끗한 고음을 전달한다. 하이레스 블루투스로 무선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또는 무손실 USB-C 연결을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모두 정밀한 사운드 재생으로 모든 디테일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JBL만의 공간 오디오 기술인 JBL 360 공간 음향은 헤드 트래킹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스테레오 사운드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으로 바꿔준다. 또한 청취자가 원하는 최적의 음향 환경 제공을 위해 JBL 헤드폰 앱의 개인 맞춤 오디오 환경 플랫폼 '퍼소니-파이 3.0'를 통해 청취자에게 개인화된 JBL 프로 사운드를 제공한다. JBL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은 주변 사운드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 수준을 조정해 최적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해준다. 8개 마이크 시스템으로 주변 방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주변 환경의 소리를 함께 들려주는 스마트 앰비언트 기능인 주변 소리 듣기, 톡쓰루를 통해 차가 많거나 혼잡한 거리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JBL의 어댑티브 빔포밍 기술이 소음은 최소화하고 음성은 선명하게 전달해 소음이 있는 외부에서도 만족스러운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내장된 마이크 4개와 JBL AI 알고리즘 및 고급 통화 기능이 탑재됐다. 유선 연결 시 줌 인증을 받은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외관은 소음을 차단해주는 특수 폼으로 채워진 부드러운 이어 쿠션이 적용됐다. 가벼운 프레임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7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5시간을 추가로 청취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라떼, 블루 3가지로 선보인다.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21일부터 삼성닷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한편 JBL은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 출시를 기념해 22~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 & 포터블 팝업 스토어를 연다. 스토어에서는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3종 ▲JBL 플립 7 ▲파지 6 ▲파티박스 앙코르 2를 만나볼 수 있다.

2025.05.15 23:14신영빈

"싱가포르 바이오 모델 벤치마킹 필요"…'파맵신' 기업 사냥꾼 얘기는 '충격'

대전 바이오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모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및 과학기술인협력센터(전임출연기관장협의회·과학기술연우연합회)가 주관한 제2차 기술융합포럼에서, 주제 강연자로 나선 정흥채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센터장은 지난 14일 '대전 첨단바이오 클러스터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기술·공간·인프라 및 장비·투자·인력·거버넌스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분석하고 항목별 이슈를 제기했다. 정 센터장은 “싱가포르 모델은 부지는 국가 소유지만, 빌딩은 공공이 운영하고 공간은 기업 등에 2~3년 단위로 임대한다. 때에 따라서는 100년까지도 임대를 보장한다”며 “대전시가 이 모델 도입을 적극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모델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혁신 허브로 평가받는다. 연구소, 글로벌 제약사, 스타트업 등 입주 기관·기업 간 공공–민간 협력이 활발하다. 입주 시 임대료 감면, 설비 지원, 세금 인센티브, 연구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지역 바이오테크 기업이 53개, 상장사가 2곳에 불과했지만, 2023년 현재 295개사, 상장기업만 25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12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정 센터장은 대전이 진정한 바이오 혁신 도시가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단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논문에 기반한 연구 중심 ▲산·연 네트워크 부족 ▲시장 수요 기반 파이프라인 부족 ▲축적의 시간 필요(인력–기술) ▲창업보육이 기술 기반이 아닌 하드웨어 중심 ▲창업자 배경이 LG생명과학에 편중 등을 이슈로 제기했다. 연구개발 장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전은 국가 연구개발 장비 보유 17개 행정구역 중 압도적 1위이며, 바이오 장비 보유량 또한 전국 1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기반 밸류체인이 없고, 기술 지원 인력이나 엔지니어가 부족한 점, 인프라 R&D만 할 것인지 제조까지 겸할 것인지 여부, 랩 운영을 고부가가치 모델로 가져갈지 일반 기업 서비스 수준으로 할 것인지 등은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전 바이오벤처 투자 이슈도 제기됐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최소 규모 확보, 장기 투자 가능성, IPO를 위한 장벽으로 기술성 평가, 법적 차손, 최소 매출 기준 등이 언급됐다. 이어 최용경 대전과총 부회장(생명연 부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유진산 (주)파맵신 부사장의 '충격' 발언이 관심을 끌었다. 파맵신은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고 경영 및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부사장은 “파맵신을 날로 먹으려 했던(인수합병 등) 기업 사냥꾼들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블랙리스트를 공유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정의가 실현돼야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버틸 수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유 부사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부 사장을 맡아 기업 내부 사정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는 수백억 원의 자금이 확보되어 있고,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 미션은 파맵신 상장 재개와 경험 공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재갑 대덕벤처파트너스 상무는 특화 센터별로 고가 서비스 장비를 구축하고, 공공 펀딩 및 성공 경험,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바이오 산업 전체를 이끌 '선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조합 구성을 요청했다. 김형순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은 인천과 대전 바이오 산업 특성을 비교하며 “인천은 R&D 중 D(개발)가 강하고, 대전은 R(연구)은 풍부하지만 D는 약하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선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망막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리아즈 강경화 대표는 “후발주자가 없다면 선발주자도 미래가 없다. 대전시가 데스밸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5 15:33박희범

"아이폰17 에어, 미니·플러스처럼 사라질 수도"

슬림형 스마트폰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키워드다. 현재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은 오포 파인드 N5이지만 곧 중국 아너가 더 얇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올 여름 화면을 펼쳤을 때 4.21mm 두께의 갤럭시Z폴드 7를 선보이며 이 타이틀을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또, 삼성은 최근 두께 5.8mm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고 애플 역시 올 가을 두께 5.4mm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 플러스 모델처럼 큰 인기를 얻고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14일(현지시간) 실었다. 배터리·카메라 사양, 표준 모델에 비해 떨어질 전망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와 카메라에서 큰 타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수명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iOS19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배터리 최적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애플이 iOS19에 AI 기반 배터리 관리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절약을 위해 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iOS19와 함께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7 에어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의 경우 599달러짜리 아이폰16e와 비슷한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기존 플러스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나올 경우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지적이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이후 매년 4개의 아이폰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아이폰 미니가 나왔으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이 뒤를 이었고 올해는 아이폰17 에어가 나올 예정이다. "배터리·카메라 희생시키는 절충안, 그 동안 잘 안 먹혀" 해당 매체는 애플의 과거를 돌아봤을 때 배터리와 카메라를 희생시키는 절충안은 결코 대중에게 잘 먹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5.4인치의 컴팩트 디자인이 장점이었으나 배터리 성능이 좋지 못했다.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2천406mAh, 아이폰13은 3천227mAh 배터리가 장착돼 차이를 보였고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아이폰 미니가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후 애플은 6.7인치 화면을 가진 큰 플러스 모델을 도입했다. 하지만, 플러스 모델 역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유는 일반 모델에 비해 큰 화면과 약간 더 나은 배터리를 갖추고 가격은 100달러 가량 더 비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달러를 더 내고 더 나은 카메라와 배터리, 고급 기능을 갖춘 프로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했다. "디자인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객, 일부에 불과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도 과거 아이폰 미니, 플러스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슬림한 디자인은 디자인·얇은 두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터리·카메라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으나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고객 반응은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에어의 가격이 플러스 모델과 같고 제공하는 기능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적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에어를 건너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플러스 모델보다 저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향후 애플이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담을 수 있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 등의 기술을 채택하기 전까지 얇은 스마트폰은 잠깐 유행됐다 사라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5.15 15:06이정현

비트고 "전통 금융기관, 점유율 상실 대비 위해 스테이블코인 도입 검토"

전통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비트고 벤 레이놀즈 스테이블 코인 총괄 코멘트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비트코 벤 레이놀즈 스테이블 코인 총괄은 전통 금융기관들이 시장 점유율 상실에 대한 우려로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은행들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고 있다"며 "디지털 달러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비트고는 '스테이블코인 애즈 어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예금 토큰화 또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머니마켓 펀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랙록 맷 쿤케 가상자산 전략 담당은 "DAO나 프로토콜, 마켓메이커 입장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와 브로커리지 계좌를 오가는 작업은 느리고 마찰이 많다"며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이런 마찰을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토큰화된 국채 펀드는 증권이고, 일반 스테이블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이는 완전히 다른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15 09:56김한준

우버, 내년에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 선보인다

우버가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폭스바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큘러스(The Oculus)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과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연례 최대 규모의 행사 '2025 고겟'을 개최했다. '고겟'은 우버와 함께라면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Go Anywhere) 무엇이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Get Anything)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2025 고겟은 '포 에브리 데이'라는 테마 아래, 사람들의 일상을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이동 솔루션을 공유했다. 이동·식사 등의 일상 속 다양한 비용을 절약하고, 매 순간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이 새롭게 출시됐고, 여기에 더해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상을 미래로 확장하고자 하는 우버의 비전이 담긴 서비스들도 함께 공개됐다. 우버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세계 각지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전략적으로 기획된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사친 칸살 우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2025 고겟'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생활 속 변수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과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출퇴근, 식사, 생필품 구매 등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버는 이러한 전략 방향에 따라 총 6개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먼저, '경로 공유(Route Share)'는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 경로와 시간을 설정하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우버X(UberX)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이드 패스(Ride Passes)'는 '고정 요금 패스(Price Lock Pass)'와 '선불 패스(Pre-Paid Pass)'로 구성된다. 고정 요금 패스는 월 2.99달러(한화 약 4,259원)로 출퇴근 요금을 고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달 최대 50달러(한화 약 7만 1235원)의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선불 패스는 미리 여러 개의 탑승권(5, 10, 15, 20회)을 구매한 승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매량이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부여한다. 출퇴근과 관련된 모든 상품 및 서비스는 우버 앱 내 '통근 허브(Commute Hub)'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통근 허브에는 최적의 예약 시간을 알려주는 AI 기반 알림 기능도 포함돼, 출퇴근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우버 원 멤버 데이(Uber One Member Days)'는 최초로 선보이는 '우버 원(Uber One)' 멤버 대상 이벤트로,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내,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Uber Comfort Electric)부터 우버 블랙(Uber Black)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최대 20%-50%의 혜택이 제공되며, 매일 새로운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우버 원(Uber One)' 회원 혜택에 더해 ▲'우버 렌트(Uber Rent)' 이용 시 10% 크레딧 적립 ▲우버 앱 내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공유 서비스 '라임(Lime)' 호출 기능 등 새로운 멤버 전용 혜택도 추가된다. 우버 이츠(Uber Eats)에 새롭게 추가되는 '세이빙스 슬라이더(Savings Slider)'는 여러 매장의 식료품 가격을 자동으로 비교해 더욱 합리적이고, 배송이 빠른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글로벌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오픈 테이블(Open Tab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 이츠 앱에서 인기 식당 예약부터 '우버 원(Uber One)' 멤버 전용 예약 혜택까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다인 아웃(Dine Out)'도 새롭게 선보였다. 우버는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전기', '공유', '자율주행'을 제시하며, 이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업계 최초의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폭스바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딜리버리 제품 총괄 웬디 리는 “이번 협업은 공유형 전기 자율주행 이동 수단을 보다 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09:07안희정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터치 스크린으로 사용 편의성을 혁신한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버튼식 제품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가 손쉽게 가능해져 편의를 더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사용자와 상황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온수 온도는 5°C 단위로, 추출 용량은 10mL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용량, 일부 음료 레시피 옵션을 10개까지 '마이워터' 칸에 저장해놓을 수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커피 ▲드립백 ▲핸드드립 ▲차 ▲라면 ▲분유 등 6가지 모드별로 세부 설정값을 갖췄다. 핸드드립 모드는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결합하면 드리퍼 모양에 맞게 물이 원형으로 분사된다. 분유 모드 사용 시 온수와 냉수가 순차적으로 추출된다. 두 모드는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제품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 안내를 비롯해 기기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은 청소 및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을 주며, 교체 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다음 단계에 해야 할 행동을 영상 및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그 외에도 시계, 날씨, 미세먼지, 알람, 타이머 등 생활기능도 갖췄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인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제품 가까이 다가가면 이를 감지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고,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대기 화면으로 전환되거나 화면이 꺼진다. 에코 리포트를 통해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보호 정도를 이미지로 확인하며 ESG 실천을 체감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물속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파우셋은 자동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하고 손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파우셋 전체는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생상은 페블 블랙, 포슬린 화이트, 브론즈 베이지, 아이시 블루, 아이언 실버 등 5가지로 출시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정수기에는 없었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여러 기능과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며 "고객의 일상 속에 새로운 사용 경험과 편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23:49신영빈

쿠팡,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와우 카드 4% 캐시백

쿠팡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을 통해 사전구매한 고객들은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우회원들은 와우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를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13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5.8㎜ 두께의 디자인과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과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쿠팡에서 사전구매 가능한 모델은 256GB 자급제 제품으로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실버 총 3가지다. 사전구매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저장 용량 2배 업그레이드 혜택인 '더블업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512GB 제품이 배송된다. 쿠팡은 사전구매 고객들을 위해 역대급의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를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고가의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쿠팡안심케어' 보험 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쿠팡안심케어 구매 시 최대 2년간 파손 보장(보상금액 한도 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 클럽'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카드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구독료 3개월분(1만7천700원)을 삼성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워치 또는 버즈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번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판매를 기념한 특별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오는 16일과 20일 저녁 8시부터 각각 90분간 진행되는 '쿠팡 라이브' 방송에서는 갤럭시 S25 엣지의 특장점과 활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쿠팡캐시를 지급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1만원의 쿠팡캐시를 추가로 제공한다. 정기동 쿠팡 본부장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캐시백, 무이자 할부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통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이번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에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4 22:51안희정

엔씨소프트 리니지2, 신규 서버 '발라카스' 사전예약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신규 서버 '발라카스'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발라카스'와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라카스는 중립 성향의 이용자를 위한 서버다. 사냥터와 레이드 참여 이용자가 많을수록 서버 전체 보상이 증가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스턴스존 형태로 드래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의 보상도 대폭 확대했다.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은 장미와 식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다크엘프 여성 마법사다.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메즈(행동 불능)와 디버프에 특화된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영웅 자켄 인형 ▲영웅 바이움 인형 ▲고급~희귀 마법서 세트 ▲발라카스 소모품 지원팩을 선물한다. 사전예약은 오늘 정기점검 이후부터 다음 달 25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는 '+6 보스 무기'와 '+6 특수 방어구'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복귀 감사 티켓'이 제공된다. 모든 이용자에게 파괴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블랙 쿠폰'과 원하는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한다.

2025.05.14 13:50이도원

갤럭시S25 엣지, 공시지원금 최대 25만원…KT 가장 높아

삼성전자의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공개됐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통업체의 추가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최대 28만7천500원까지 지원된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KT의 공시 지원금이 최대 25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6만원부터 25만원까지 지원한다.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 25만원에 추가지원금 3만7천500원을 더해 총 28만7천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의 경우 공시지원금 20만1천원에 추가지원금 3만100원을 합쳐 총 23만1천100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8만원에서 24만5천원, LG유플러스는 5만2천원에서 23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의 경우 '5GX 플래티넘' 요금제 선택 시 공시지원금 24만5천원에 추가지원금 3만6천700원을 더해 총 28만1천7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지원금을 받지 않고 2년 약정을 했을 때 25%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도 가능하다. 사전판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5월 23일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해킹 사고로 인해 신규가입이 중단된 상태로, 기기변경 고객에 한해서만 사전 예약을 받는다. 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이다. 2억 화소 카메라와 5.8mm 두께, 163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2025.05.14 10:40최이담

정부, 배터리 '재활용 원료' 비중 목표제 만든다

정부가 초기 단계인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새 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을 정책 목표로 두고 수요를 촉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해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폐배터리 재활용 원료 비중 인증·의무화 추진 먼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재생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이 인증제도는 폐배터리 또는 공정 불량품(스크랩)에서 회수된 황산니켈 등 유가금속을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신품 배터리 내 사용 여부와 함유율을 확인하는 것이다. 정부는 관련 법적 근거와 세부방안을 올해 마련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천연 광물 대비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재생원료의 초기 수요 촉진을 위해 국내에서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배터리를 대상으로 재생원료 사용목표제 도입을 추진한다.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후속 정책 성격을 띠며 초기에는 권고 성격의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목표 수준은 향후 국제 사회의 규제 동향과 재생원료 생산능력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전기·전자제품에 재생원료를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회수·재활용 의무량을 감면하는 등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다양한 보상(인센티브)도 마련한다. 막연한 품질 우려로 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제품의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재사용 제품군을 환경표지 인증 대상 품목에 포함하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 구매를 촉진한다. 재사용 제품 초기 시장 견인을 위해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해 제작한 전동 농기계, 공공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보급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재활용 업계 지원을 위해 EPR 대상 전기·전자제품을 내년부터 전 품목으로 확대해 폐제품 내 배터리의 회수율을 높인다. LFP도 재활용 해법 모색…처치 곤란 염폐수 방류 기준 마련 정부는 최근 보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적정 처리도 지원한다.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전용 실증센터를 내년까지 구축하고, 재활용 경제성 평가 연구를 통해 최적의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대한 EPR 도입을 예로 들었다. 국내 재활용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가능자원 비축시설을 블랙매스 등 재활용 원료제품 보관장소로 민간에 임대해 국외 원료 반입을 지원한다.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재활용 가능자원의 유해성과 유가성을 고려해 양극재 제조공정 불량품 등을 순환자원으로 인정하는 것을 검토한다. 삼원계(NCM) 배터리에 맞춰 설정된 현행 재활용 원료제품 기준을 리튬인산철(LFP) 등 배터리 유형에 따라 세분화해 폐기물 규제 면제 범위를 확대한다. 양극활물질 스크랩, 구리스크랩 등의 보관 기간도 전기차 폐배터리와 동일하게 기존 30일에서 180일로 연장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지원한다. 배터리 핵심 원료 고순도 회수(탄산리튬 순도 99.5% 이상) 기술, 음극재·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 등 여러 혁신 기술도 개발한다. 관련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재 대부분 폐기되고 있는 폐염용액, 흑연잔사 등 배터리 제조공정 발생 부산물의 재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이에 더해 재활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생태독성 기준을 만족하는 황산염 성분 폐수의 해양 방류를 허용하는 염인정 제도를 운영하고, 기업의 염폐수 처리 지원을 위한 개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염폐수 방류 해역 인근 지역의 해양오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배터리 순환이용 거점인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올해 하반기까지 준공해 순환이용 산업 전반에 걸친 실증, 분석, 인증 등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폐배터리 안심 관리 체계 구축 정부는 배터리 설계 단계부터 순환 이용성에 대한 고려가 반영되도록 2027년까지 배터리에 대한 친환경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하고,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재질·구조 개선 권고와 필요한 지원도 강화한다. 운송·보관 단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화재 대응을 위한 상세 지침을 마련하는 등 기존 운송·보관 기준을 보완하고, 폐배터리의 분리·운송·보관 시 화재·폭발 발생 위험을 차단하는 초저온 냉각 운송·보관 기술도 개발한다. 효과적인 배터리 순환이용 정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폐전지류 폐기물 분류체계를 정비한다. 폐전지류 폐기물을 성상·유형에 따라 세분화하고, 유해성이 낮은 것은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분류해 보다 쉽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배터리 순환이용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안보 강화, 성장동력 확보 및 관련 산업경쟁력 제고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필수 전략”이라며 “앞으로 산업계,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계가 전 세계 배터리 순환이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0:00김윤희

위메이드, 1분기 매출 1418억원…하반기 다수 신작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14일 1분기 매출 약 1천418억원, 영업손실 약 113억원, 당기순손실 약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 성과가 더해져, 약 2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하고, 신작 마케팅 관련 광고선전비도 늘었다. 올해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에는 '미르M'이 중국에,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도 4분기 중 선보인다. '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 차기작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기반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 다수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동시에 위믹스 홀더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다방면에서 전개함으로써, 이 분야 리더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약 471억원, 영업손실 약 24억원,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위메이드넥스트와 매드엔진 등 검증된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작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게임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14 09:59강한결

펄어비스, 1분기 매출 837억원…붉은사막 출시 기대감 커져

펄어비스는 14일 2025년 1분기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이 줄며 전년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검은사막'은 1분기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PS5와 Xbox X|S 버전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추가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 스페이스 엔진 시연을 진행해 고품격 그래픽과 물리효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여해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hands-on)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점차 확대하며 전세계 게이머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8:29강한결

파인디지털, 블랙박스 '파인뷰 X600' 출시

파인디지털은 스페이스 블랙 소프트 필 코팅으로 강화된 전후방 QHD 블랙박스 '파인뷰 X600'과 800만 화소 4K UHD 홈캠 '파인뷰 K11'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뷰 X600은 스페이스 블랙 컬러 소프트 필 코팅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지문과 먼지에 강할 뿐 아니라 매트한 질감으로 눈부심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논(Non)-LCD 콤팩트한 사이즈로 룸미러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다. 제품은 전후방 QHD 고화질로 영상을 기록하며, 차량의 모든 이벤트를 파인뷰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해 손실 없이 안전하게 영상을 보관해 준다. 스마트폰 전용 앱 '파인뷰 클라우드 앤 와이파이'를 활용하면 주행·주차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 영상 다운로드, 블랙박스 설정 변경 등 모든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하고 원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빌트인 와이파이로 최초 1회 연결 시 번거로운 추가 연결 과정 없이 바로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하다. 빌트인 GPS로 외장 GPS 추가 구매 부담 없이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앞차의 출발이나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플러스'를 지원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이면 도로까지 안내하는 '안전운전 도우미 3.0'도 제공한다. 오토 나이트 비전과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야간에도 선명한 녹화를 돕는다. 신제품 파인뷰 AI 홈캠 K11은 800만 화소, 4K UHD 이상의 화질을 지원한다. 좌우 355°, 상하 66° 회전이 가능해 넓은 시야각으로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AI 모션 트래킹 기능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자동으로 촬영하며, 아이가 울거나 강아지가 짖는 등 움직임이나 소리가 감지되면 앱 푸시 알림을 전송한다. 수면 중 움직임 횟수와 시간 등도 분석해 준다. 와이파이 6을 지원하며 트러스트이(TRUSTe) 개인 정보 보호 인증, AES-256 시스템으로 금융 산업 수준 암호화를 지원한다. GDPR, ISO 등 각종 개인 정보 보호 규격을 준수했으며, 영상 수신 제한 시스템인 CAS 기술을 적용했다. 파인뷰 X600과 파인뷰 K11은 13일부터 각각 1개월, 1주일 동안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단독 출시된다. 내달 16일 이후부터는 모든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2025.05.13 17:23신영빈

[현장] 금융권 IT 리더 한자리에…삼성SDS가 제시한 미래 금융 혁신 전략은

삼성SDS가 장기 경기침체, 트럼프노믹스에 의한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 금융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SDS 박정미 금융컨설팅팀장은 13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에서 "금융 산업은 ▲금융 채널의 전환 ▲금융과 비금융의 모호한 경계 ▲AI 등 신기술 출현 ▲기반 기술의 진화 ▲금융 규제의 변화 ▲IT 전문가 감소 등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려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SDS가 금융권을 지원하는 주요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 주요 IT 리더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팀장은 통합·연결·민첩·책임·효율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미래 금융 혁신의 가치관으로 소개하며 최신 기술을 반영한 금융 아키텍처 적용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통합을 강조했다. 또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등 금융권 망분리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박 팀장은 "우리는 금융 고객 대상으로 AI 전환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AI를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자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그리고 30년 이상의 IT 아웃소싱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중국·인도·베트남 세 거점의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GDC)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퍼 오토메이션 전략 공개…금융권 AI 에이전트 혁신 가속 삼성SDS 채종훈 금융컨설턴트는 '금융 분야의 하이퍼 오토메이션 전략'을 주제로 금융권의 생성형 AI 현안과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시스템·데이터, 이용자와의 연결을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기업의 효율과 성장을 이뤄 나가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채 컨설턴트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통해 금융권의 업무 효율화와 성과 향상, 조직 체질의 스마트한 진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단순 업무 자동화에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기능·범위 확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점차 확산되는 상황이다. 채 컨설턴트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려하는 금융권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업무 담당자와 개발자의 밀착 수행 ▲업무 맞춤 프롬프팅 기법 적용 ▲각 AI 에이전트 간 구성 설계 및 역할·관계 할당을 꼽았다. 실무 과제를 구체화해 업무 노하우를 AI에 적용해야 하고 금융권에 적합한 프롬프팅 기법을 선정해 설계·테스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맞춤화된 아키텍처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내부망에서의 생성형 AI와 SaaS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에 따른 강화된 보안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삼성SDS는 이같은 보안 규제를 모두 준수하는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금융권에 공급하고, 나아가 금융사의 AI 거버넌스 체계 수립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 컨설턴트는 "우리는 1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80개 이상의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며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AI 에이전트 기반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현실화한다"고 말했다. AI부터 보안까지 지원…금융권 클라우드도 'SCP'로 승부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삼성SDS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한 금융권 인프라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삼성SDS 정우용 SCP사업팀장은 설문을 인용하며 금융권이 비용 절감과 AI 도입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금융 경쟁력 강화에 맞춤화된 SCP 서비스를 발표하며 업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확산, 내부 통제 고도화 등을 주요 강점으로 공유했다. 먼저 삼성SDS는 AI 서비스 개발·활용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서비스형 GPU(GPU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금융사가 직접 큰 자본을 투자해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고 구독형으로 GPU를 임대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금융권의 보안 강화와 규제 대응을 위해 물리적으로 분리된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성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금융보안원 주관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평가를 모두 충족하고 국내외 다수의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한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발표 이후 패널 토의에 나선 삼성카드 송진회 IT인프라팀장과 흥국화재 문일평 IT운영팀장은 SCP 서비스를 활용하며 체감한 효용과 개선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카드는 SCP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채널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흥국화재는 액티브 재해복구(DR) 센터를 구성했다. 송 팀장은 "SCP는 기술적인 안정성과 CSP·MSP 역량을 모두 보유한 삼성SDS의 유기적인 서비스 체계, 그리고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선택했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와 같은 고가용 DB 환경을 지원하는 폭넓은 기능 확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팀장은 "클라우드 설계·구축·운영 전 영역에서 다른 CSP 대비 SCP의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선택했다"며 "내부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면 SCP의 GPUaaS 서비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IT 인력난, 'GDC' 전략으로 돌파하라" 이날 행사에서는 GDC 서비스도 주요 전략으로 발표됐다. GDC는 IT 서비스의 오프쇼어 개발을 지원하는 삼성SDS의 전략으로, 국내 전문 개발 인력의 부족 이슈에 대응해 가격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타국에서 수행하는 서비스 개발을 의미한다. 현재 금융권을 비롯한 전 산업군에서는 IT 운영·개발 인력 공급이 부족해 기존 인력의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웃소싱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보안과 품질 수준이 저하되는 문제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이에 삼성SDS는 단순 인력 공급 해결을 넘어 안정된 인력 운영과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검증된 GDC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2013년부터 중국을 첫 GDC 거점으로 시작해 IT 아웃소싱 사업을 본격 확대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베트남·인도 등 3개국에서 3천400여 명의 GDC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삼성 관계사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운영을, 중국은 전사적자원관리(ERP) 특화 운영을, 인도는 미국·싱가포르·유럽 고객 대상의 IT 운영 서비스 등 국가별 다양한 특화 기술 역량을 제공 중이다. 이러한 GDC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SDS는 국내 금융권의 시스템 구축과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SDS 김지훈 GDC 실행팀장은 "GDC는 고객사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효율화를 개선하는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IT 체계 혁신을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3 16:08한정호

웹젠, 1분기 매출 415억...신작 앞세워 실적 개선 나서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5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2.4%, 영업이익은 50.5%, 당기순이익은 93.9%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5.9%, 41.2%, 89.5% 감소했다. 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키워온 게임이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정보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CBT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및 기술 사항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스타를 비롯해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2D 재패니메이션 풍 수집형RPG의 게임성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티저 홈페이지를 열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고, 공식SNS 'X(옛, 트위터)'계정에 국내외 행사 참가 소식과 함께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이와함께 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준비 중이다.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는 등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 신생 개발사 대상으로는 미래 가능성과 가치를 고려해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를 단행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온 투자 결과가 가시화됐다”면서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3 16:01이도원

순토, 러닝 워치 '순토 런' 출시…39만9천원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는 트랙·마라톤 모드 등 러닝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순토 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순토 런은 무게 36g에 벨크로로 마감하는 텍스타일 루프 스트랩을 적용했다. 46mm 베젤과 11.5m 두께를 지녔고, 고행사도 1.3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다. 화면은 터치와 크라운 버튼을 통해서 조작할 수 있다. 트랙모드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서 GPS 칩셋을 강화했다. 최대 32개 위성을 동시 추적하는 멀티밴드 GPS 시스템을 채택했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해주는 멀티밴드GPS 모드에서는 최대 20시간이 작동한다. 일상모드에서는 충전없이 최대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저장공간 32GB 중 3GB는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이어폰과 다이렉트 연결할 수 있고, 핸드폰 없이도 러닝 중에 음악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총 34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멀티스포츠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운동 중에도 다른 스포츠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러닝 특화 기능으로는 ▲정확한 거리 측정 ▲젖산 역치 추적 ▲기본 훈련 이력 매치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서도 비트 수 조정이 가능한 메트로놈, 고스트 러너, 좌우 밸런스 등 러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색상은 올블랙, 라임, 프로스트 그레이, 코럴 오렌드 4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실리콘 스트랩을 증정한다.

2025.05.13 15:1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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