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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단지 강세"...1월 인기 아파트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1위

직방(대표 안성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1월 인기 아파트 랭킹'을 6일 공개했다.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 아파트 및 입주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이에 따르면 올해 1월 최고의 인기 단지는 37,351명이 찾아본 서울 송파구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은 2020년 6월 입주한 11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달 15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취소 후 재공급 주택으로 나온 84㎡ 1가구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7년 전 분양가 수준인 9억8천75만원에 나와 8천명이 몰린 것이다. 지난해 11월 동일 평형의 거래가는 15억1천500만원을 기록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외에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서울 금천구 '한신더휴하이엔드에듀포레'는 지난달 13일 전용 면적 45·59㎡ 49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최고 6억8천900만원대로 형성돼 서울 지역임에도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했다. 경기도 양주시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도 같은 날 84A·B, 99B 총 6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돼 평균 경쟁률 17.83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등촌역', '서울원아이파크', '그란츠리버파크' 등 다수의 단지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최다 리뷰 단지로 뽑혔던 1만2천32세대의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025년 1월에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지난달 총 2만4천633명이 찾아 종합 아파트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이야기 게시판 총 누적 리뷰 수 또한 1만1천114건을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최다 리뷰 단지로 선정됐다. 리뷰 내 언급된 키워드 1~3위는 입주민(26.19%), 커뮤니티(11.90%), 상권(9.52%)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지정기간이 오는 3월까지인 가운데, 정주여건 및 단지 내외부 환경을 언급하는 키워드 비중이 많아졌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몇 년 전 가격으로 분양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정치·경제적 불안에 가려진 가운데 확실한 가격 경쟁력 단지에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42안희정

슈프리마, AI영상 관제 공공시장 진출···GS인증 1등급 획득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의 출입통제와 영상분석을 통합한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인 '바이오스타 2 VMS(BioStar 2 VMS)'가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ISO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바이오스타 2 VMS'는 슈프리마가 20여 년 동안 전문성을 쌓아온 분야인 출입통제 기술에 지능형 영상관제(VMS)를 융합하고, 슈프리마가 직접 개발한 AI 기반 얼굴인식과 행동분석 기술을 탑재했다. 실시간 출입관리, 영상 모니터링, 지능형 영상분석이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이루어져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이상 상황 발생 시 위치와 상황을 한눈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높은 보안 단계를 요구하는 국가보안시설과 기반시설에 최적화된 진정한 통합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프리마의 AI 기반 얼굴인식 및 지능형 영상분석 알고리즘은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필요한 곳 어디서든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플러그인은 침입, 배회, 쓰러짐 등의 이상 행동 분석과 피플카운팅, 테일게이팅 등의 다양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또 특허 받은 AI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블랙리스트 검출, 실종자 수색 등 응용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중요 국가시설 보안은 물론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바이오스타 2 VMS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 사업 본부장은 “이번 GS 인증 획득은 그동안 슈프리마가 AI 기반의 영상관제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성과로, 지능형 영상관제 분야 조달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슈프리마는 영상관제(VMS) 고도화화 AI 기술 혁신을 통해 바이오스타 2 VMS를 공공,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통합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2.06 10:33방은주

투미, 마스터앤다이나믹과 파트너십 체결

19 디그리에서 영감을 받아 아이코닉한 투미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을 결합한 이어폰 공개 뉴욕, 2025년 2월 5일 /PRNewswire/ --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가 29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마스터앤다이나믹(Master & Dynamic)과 흥미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양사는 앞으로 이어질 파트너십의 첫 번째 제품으로 투미의 아이코닉한 19 디그리(19 Degree) 디자인 디테일이 특징인 최첨단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출시했다. 엔지니어링의 정밀함과 예술적 표현을 완벽하게 결합해 두 브랜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제품이다. MW09 Active Noise Canceling Earphones in Black 빅터 산즈(Victor Sanz) 투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투미의 고객은 항상 최고의 제품을 기대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프리미엄급 고품질 오디오 제품으로 유명한 마스터앤다이나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업은 겉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두 세계를 하나로 합친 것"이라며 "19 디그리의 아이코닉한 외형과 마스터앤다이나믹의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합쳐져 기술적으로 뛰어난 차원을 넘어서는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프리미엄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MW09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트루 무선 이어폰이다. 이 제품은 IP54 방수 등급과 바람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춘 첨단 6-마이크 통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세련된 주요 색상 구성으로 제공되는 이 이어폰은 투미의 아이코닉한 19 디그리 알루미늄 컬렉션을 보완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투미는 추가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스터앤다이나믹의 설립자인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e) 최고경영자는 "여행은 항상 마스터앤다이나믹의 DNA의 일부였으며, 소리는 모든 여행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아름다움, 기능성, 내구성을 결합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투미와의 파트너십은 자연스러운 선택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고성능 사운드 도구 컬렉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투미 소개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는1975년부터 여행자들이 간편하면서도 우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여행 및 기능성 럭셔리 필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미는 흠잡을 데 없는 기능성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여행자가 자신의 열정을 좇아 이동하는 동안 평생을 함께 할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TUMI.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투미와 투미 로고는 Tumi, Inc. © 2025 Tumi, Inc의 등록 상표이다. 미디어 문의투미제라드 헐스Jerad.hulse@tumi.com 마스터앤다이나믹 소개 2014년 설립된 마스터앤다이나믹은 뉴욕시에 본사를 둔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로, 유무선 헤드폰에서 무선 스피커에 이르는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오디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MW75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2023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The 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3)'에서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마스터앤다이나믹은 장인 정신과 디테일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을 통해 아름답게 제작되고 기술적으로 정교한 사운드 도구를 만들어 고객이 집중하고 영감을 느끼고 마음을 환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을 가진 마스터앤다이나믹 제품은 최고급 소재만 사용해 강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미학과 강도와 편안함 및 탁월한 사운드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루이비통과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마스터앤다이나믹은 '장인 정신(mastery)'을 역동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한 끊임없는 탐구 과정이라고 믿는다. 전체 컬렉션은 www.masterdynami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masterdynamic에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마스터앤다이나믹 미디어 문의사라 도밍게스Sarah.Dominguez@masterdynamic.com MW09 Active Noise Canceling Earphones in Silver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5895/TUMI___MW09_Active_Noise_Canceling_Earphones_in_Black.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5896/TUMI___MW09_Active_Noise_Canceling_Earphones_in_Silve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23872/TUMI_BLACK_Logo.jpg?p=medium600

2025.02.06 00:10글로벌뉴스

'세계 3대 해커'라 불렸던 그들, 지금 뭐하고 있나

10여년 전, 한국에 세계 3대 해커라 불린 이들이 있었다. 모두 1980년대생으로, 해킹방어대회를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하거나 연속 우승하면서 천재급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근황을 살펴보니 여전히 정보보호 전문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가 하면 누군가는 기억에서 잊힌 사람도 있었다. 정보보호 전문 기업 스틸리언 설립자인 박찬암 대표도 3대 천재 해커 중 한 명이었다. 3인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용산 본사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도 열었다. 박 대표는 화이트 해커답게 수사기관을 도와 나쁜 해커 잡는데도 열심이다. 2017년부터 경찰청 사이버위협정보전문가 모임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범죄중점수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지난해 정보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8년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으로 뽑기도 했다. 화이트 해커는 착한 해커다. 서버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막을 법을 찾는다. 나쁜 의도로 해킹해 돈을 요구하는 블랙 해커와 반대된다. 박 대표는 10년 넘게 정보보호 기업 스틸리언을 경영하고 있다. 26세 학생이던 박 대표가 2015년 창업한 스틸리언은 지난 1일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5명이 시작해 10년 만에 직원 100명, 연 매출 100억원을 눈앞에 둔 회사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아직 스틸리언을 상장할 계획이 없다. 외부 투자자 눈치 보느라 신사업을 만들어 덩치를 키우기보다 내실을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그저 어릴 적부터 컴퓨터와 외계인을 좋아해 이 길로 들어선 사람답다. 박 대표는 1989년 부산에서 태어나 인하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회사 이름은 '외계인 기술을 훔친다'는 뜻으로 훔치다(Steal)와 외계인(Alien)을 합해 '스틸리언'이라 지었다. 또 다른 3대 세계적 해커는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다. 2000년대 해킹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3대 해커'로 불렸다. 홍 대표 역시 컴퓨터 게임이 재미있어 보여 컴퓨터 세계에 빠졌다. 그의 첫 번째 해킹은 중학교 2학년 때로, 외산 소프트웨어(SW) 정품 고유 번호(serial number)를 풀어냈다. 이를 불법으로 인식하지 않던 시절이라 돈 없던 학생의 수확으로 여겼다. 이후 산업기능요원으로 같이 대체복무하던 친구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최 해킹대회에서 우승했다. 홍 대표 역시 화이트 해커가 돼 2010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보보호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홍 대표는 에스이웍스를 차리기 앞서 2008년 쉬프트웍스를 설립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백신을 개발하기도 했다. 2009년 7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태가 터져 온 나라가 난리났을 때, 국가정보원은 북한을 의심했지만 홍 대표가 공격자 서버가 미국에 있음을 밝혀 일약 유명해졌다. 그의 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2000년 카이스트가 주최한 세계해킹대회에서 세계에서 온 수백 명의 해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당시 상금이 2만 달러(약 2400만원)였다. 이후에도 후배 해커들을 위해 만든 '와우해커 그룹(WOWHACKER GROUP)' 회원들과 함께 해커월드컵인 데프콘(DEFCON)에 7번 참여해 5번 본선에 연속 진출, 단일팀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에스이웍스 전에 두 번의 보안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주산을 잘했던 홍 대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 손에 이끌려 컴퓨터 학원에 등록했고, 이것이 인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쉬프트웍스를 매각하고, 이듬해인 2012년 현재의 에스이웍스를 세웠다. 에스이웍스는 모바일 앱을 외부인이 분석하지 못하게 막는 '앱솔리드'를 내놨다. 또 보수 경영을 펼치는 스틸리언과 달리 투자도 받았다. 일본 투자 회사 소프트뱅크가 15억원,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5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이후 홍 대표는 미국에도 법인을 세우고 에스이웍스 본사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겼다. 3대 해커 가운데 나머지 1명은 1989년생 구사무엘이 꼽힌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7년 정보통신부 해킹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같은 해 고교생 해킹 보안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08년 건국대 경영학과에 입학했고, 메이킹이라는 팀으로 제5회 KISA 해킹방어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유명해지자 주요 언론에 소개됐고,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이후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구씨가 해커가 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꼈고, 고등학생 최초로 해킹대회에 출전한 일이다. 오래 전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해킹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기쁨 자체"라며 "이미 알려진 해킹 기법을 사용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 기존 기술 답습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해커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 전공은 컴퓨터가 아닌 경영을 택했는데, 컴퓨터를 넘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싶어서였다.

2025.02.05 19:32유혜진

AI로 복원한 비틀즈 노래 'Now and Then' 그래미상 수상

라우드와이어(Loudwire)에 따르면 비틀즈가 202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2일(현지 시간)에 열린 시상식에서 'Now and Then'으로 '베스트 록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곡으로는 최초로 그래미를 수상했다. AI 기술로 완성된 전설의 목소리 2023년 11월 발매된 'Now and Then'은 1970년대 존 레논(John Lennon)이 남긴 데모 음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와 링고 스타(Ringo Starr)는 엔지니어들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레논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복원했다. 이는 1990년대 'Real Love'와 'Free as a Bird'를 제작했던 앤솔로지(Anthology) 프로젝트 당시에는 불가능했던 기술이다. 매카트니는 2023년 6월 BBC 라디오4의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비틀즈의 마지막 레코드"라고 소개했다. 그는 AI 기술이 오래된 데모 녹음에서 레논의 목소리를 추출하는 데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수상의 의미를 더한 아들의 수상 소감 존 레논의 아들 숀 오노 레논(Sean Ono Lennon)이 비틀즈를 대신해 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다른 부문인 '베스트 박스드 에디션 패키지상'도 수상했다. 숀 오노 레논은 수상 소감에서 "아버지의 그룹인 비틀즈를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비틀즈는 놀라운 작품을 많이 만들었고, 지금도 문화 속에 살아있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다. 내게 비틀즈는 역사상 최고의 밴드"라고 말했다. 이번 '베스트 록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블랙 키스(The Black Keys)의 'Beautiful People (Stay High)', 그린 데이(Green Day)의 'The American Dream Is Killing Me', 아이들스(IDLES)의 'Gift Horse', 펄 잼(Pearl Jam)의 'Dark Matter',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의 'Broken Man' 등이 후보에 올랐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5 17:08AI 에디터

"물걸레 자동세척, 교차오염 걱정 끝"…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

중국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물걸레 자동 세척과 모서리 청소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국내 출시했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첫 공개다.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로봇 청소기의 교차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이 롤러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하며, 스크래퍼로 오염된 물을 제거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미끄러짐을 방지해 더 높은 압력과 마찰력을 제공한다. 오즈모 롤러와 AI 반복 물걸레 청소로 찌들고 눌어붙은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바닥 건조도 빠르다. 모서리 청소 기술도 강화했다.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는 고정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강화됐다. 공간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해 돌출된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적응형 롤러는 계속해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청소 범위를 극대화한다.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는 일반적인 청소 시 접혀 있다가 필요시 3D 센서 알고리즘 지시에 따라 즉시 확장된다. 아이비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은 실시간으로 사물의 윤곽을 파악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한다. 기존 AI 모델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물체까지 정확히 식별해 효율적 청소 경로를 개선했다. 제품은 9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좁은 가구 아래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1만8천Pa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 자동 물걸레 리프팅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 세척 온도는 40°C에서 75°C까지 조절 가능하다. 63°C 열풍 건조 기능으로 장기간 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지한다. 음성 비서인 이코-지피티(YIKO-GPT)를 탑재해 말 한마디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은 화이트 색상의 일반형 제품과 블랙 색상의 직배수 호환 제품으로 4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직배수 호환 제품은 정수통과 오수통이 없어 39cm 높이로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다.

2025.02.05 15:04신영빈

온도 파이낸스, XRP 레저에 토큰화 미국 국채 도입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플랫폼 온도 파이낸스가 XRP 레저(XRPL)에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도입하며 온체인에서 기관급 상품의 범위를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가 지원하는 온도 단기 미국 국채(OUSG)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상품은 엔터프라이즈급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사용해 24시간 상시 발행 및 상환 가능하다. 리플과 온도는 첫 도입 시 OUSG 유동성 공급(시딩)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며 XRPL에서 토큰화된 RWA 채택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오픈이든의 미국 단기 국채(T-BILL) 토큰화 도입에 이은 리플의 미국 국채 토큰화 투자 확장의 일환이다. OUSG와 같은 토큰화된 미국 국채는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유동성, 효율성, 투명성을 향한 기관의 수요에 따라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 온도 파이낸스는 XRPL에 OUSG를 도입함으로써, 온체인 솔루션으로 기관급 보안, 접근 가능한 유동성, 확장 가능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마커스 인펜저 리플엑스(RippleX) 수석부사장은 “OUSG와 같은 토큰화된 자산을 이용한 24시간 내 당일 결제는 자본 흐름 관리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상징하며 거래 시간과 결제 측면에서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저위험, 고품질의 유동성 옵션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시장에 더 큰 안정성을 도입한다”고 덧붙이며 “온도 파이낸스와 함께 주요 장애물들을 해결한 이번 혁신을 시작으로 디파이의 광범위한 채택이 이루어지고 XRPL은 기관 수준 금융 솔루션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티 휠러온도 파이낸스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기관 수준 토큰화 미국 국채 펀드 OUSG를 기관들이 이미 익히 알고 신뢰하는 블록체인인 XRP 레저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통합은 컴플라이언스를 최우선하는 수익률 보장 상품과 기관 채택을 목적으로 구축된 네트워크 간의 자연스러운 융합이며 미래 지향적인 기관이 온체인 자본주의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4:22김한준

'AI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주제 세미나 열린다

챗GPT와 딥시크로 AI 패권 논쟁이 가열된 가운데 국내 전현직 석학, 기업인 등이 모여 국내 AI의 현실과 거버넌스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더플랫폼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앰베서더풀만호텔에서 '인공지능의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플랫폼은 송상현 이사장과 5~6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현병철 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 김황식 전총리, 임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김은미 전 이화여대 총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구본걸 LF그룹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 각 분야의 전 현직 리더들 100여명이 참여하는 민간 학술 연구 모임이다. 세미나 1부에서는 ▲정송 KAIST 원장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망' ▲민원기 전 뉴욕주립대 총장이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따른 제반문제와 대책'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이 '인공지능 어디까지 갈 것인가'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 등을 주제로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부터 규제와 육성, 기업 현장의 실태, 인재양성을 키워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마련됐다. 송상현 이사장은 “AI 분야 국내 경쟁력은 KAIST가 세계 랭킹 5위를 점하고 있고 국내 학자들에 의해 다수의 논문도 글로벌 랭킹에 기록돼 있을 만큼 잠재력이 있지만 국가차원의 거점을 마련하고 다수의 기업이 협업하는 모델을 통해 보다 활발히 교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05 10:15박수형

데이터스트림즈 "올해 해외와 SOC 분야서 큰 성장"

"올해는 특히 해외와 SOC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금융과 국방, 의료 분야에서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인 금융, 공공을 비롯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방, 의료 분야에서도 성장 발판을 열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00년 초반 외국계기업 물리치고 국내 ETL 시장 1위 올라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데이터 시장을 리딩해 온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2001년 9월 13일 설립됐다. 데이터를 추출(Extract), 변환(Transform), 적재(Load)하는 ETL 시장 국내 선구자다. 2000년 초반만해도 국내 ETL 시장 1위는 글로벌 외국계 기업(데이터스테이지)이였다. 이 자리를 데이터스트림즈가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데이터 통합 및 거버넌스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AI 빅데이터 패브릭을 앞세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 국내 데이터 중심(data-driven)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본사가 있고 기술연구소는 판교에 있다. 사업 분야는 ▲데이터 통합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컨설팅 ▲데이터 구축 관련 용역 ▲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하다. 국내 최대 경제·유통지주사에 CDC 기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작년 여러 성과 작년 성과 세 가지를 말해달라고 하자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 SI기업 MRIC와 합작사(JVC) 설립 ▲국내 최대 경제·유통지주사에 CDC(델타스트림)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 ▲덴탈업계 1위 기업 O사에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기반 MDM(마스터스트림) 구축 등을 꼽았다. 작년 6월,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SI기업 MRIC Alliance Sdn Bhd(MRIC 얼라이언스)와 디지털헬스 등 말레이시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합작사(JVC) 설립을 완료하는 협약을 맺었다. MRIC얼라이언스는 말레이시아 IT 및 통신 전문 기업 MSD 그룹 계열사로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말레이시아 총리(안와르 이브라힘)가 작년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 방한진과 만나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기회가 많은 나라다. (디지털 고도화) 플랜 등은 선진적으로 잘 짜여 있는데 구현에서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맞춤형 헬스케어, AI기반 서비스, 감염병 대응 등 말레이시아 의료 산업 분야 진출을 시작으로 공공 부분의 데이터 패브릭 기반 구축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앞당기는데 데이터스트림즈가 기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국내 최대 경제·유통지주사 N그룹 CDC(델타스트림)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전체 금액이 거의 100억원 정도되는 프로젝트다. 핵심 시스템인 정보계시스템을 우리가 다 구축했다"면서 "특히 CDC 경우 굉장히 큰 용량을 우리가 처리해줬다. 트랜잭션을 넘길 수 있는 한번의 용량이 보통 6천만건인데, 우리가 이걸 6억 건으로 확장했다. 글로벌 제품 못지 않은 엔진 성능을 데이터스트림즈가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반색했다. "우리 기술로 덴탈업계 1위 데이터 통합 실현" 덴탈업계 1위 O사에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기반 MDM(마스터스트림)을 구축 한 것에 대해서는 "표준이 달라 한국 본사와 해외 지사간 데이터 연계와 통합이 힘든데 데이터스트림즈가 데이터 패브릭 위에서 MDM을 구현해줬다. 우리 기술로 덴탈업계 1위 O사의 데이터 통합을 실현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빅데이터 패브릭 플랫폼 '테라원'을 비롯해 총 14종의 제품(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테라원'의 경우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제품·인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올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버전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AI기반 '테라원 패브릭 2.0(TeraONE Fabric 2.0)' 등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테라원 패브릭 2.0'은 AI기능을 강화, 비정형 데이터와 정형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대표는 "이미 엔진 시험은 완료했고 패키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인간의 용어로 각 분야 업무를 정의하고, 그에 따른 데이터 카타로그를 제공하면서, AI기술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구조로 통합해 주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우리 제품의 진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 패브릭 기술은 앞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기반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패브릭 기술 선도기업으로 명성..."데이터 분석 추적 가능 등 선도 기술"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 선도기업으로 유명하다. '데이터 패브릭 기술'은 '데이터 레이크' 기술에 이(異)기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물리적 이동 없이 디스크 캐쉬나 메모리 캐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가상화,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하는 최신 데이터기술이다. 2019년 가트너가 데이터 패브릭을 데이터 및 분석 기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바 있는데, 국내서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이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분석 추적이 가능하다"면서 "우리 회사가 보유한 14종의 솔루션을 하나로 움직이게 해주는 기술이 AI와 휴먼 인터페이스인데 이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정형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보다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이 비용이 10배, 100배 이상 든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잘 갖춰 놓으면 AI 구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터 거버넌스라는 개념도 데이터스트림즈가 국내서 가장 먼저 구체화했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를 비즈니스 메타 업무에 적용한 곳도 우리가 처음"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데이터 흐름도 우리가 처음으로 했고,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 않는 ETL도 우리가 개척했다. 데이터 패브릭도 당연히 우리가 처음으로 시작했고 계속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신입사원 확보 최선...올해 대학과 인턴십 등 여러 새로운 시도 데이터스트림즈는 올해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 신입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잡 마켓(Job Market)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인재풀과 직접 소통하는 접근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대학교와 인턴십을 진행한다든가 공동연구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방안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이 매우 뛰어난 인재를 오랫동안 잡아 두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장기 관점과 어떤 방향성을 갖고 채용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트림즈 구성원은 200명이 약간 넘는다. 베트남 인력 까지 합치면 240명 안팎이다. 회사의 기업 문화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 직원의 30% 정도가 프로젝트 현장에 나가 있다. 결국 소통이 좋은 기업문화를 만든다"면서 "회사가 큰 방향을 제시하면 각 조직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적극적이고 개방된 의식을 통해 회사만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면서 기존 조직 문화를 존중하는 신구가 조화된 문화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데이터스트림즈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는 해외시장 확대다. 이미 발판은 단단히 마련했다. 작년 12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AEDC) 회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 윤 회장은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를 이끌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난 35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스트림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터키, 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국가를 비롯해 전쟁이 막 끝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비즈니스를 논의 중이다. 이외 동남아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특히 해외 사업을 맡고 있는 글로벌그룹 그룹장은 40대 인도인 Dr. Suvashis Das로 인도에서 대학을 나온 후 일본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 일본 기업을 다니던 중 데이터스트림즈의 데이터 비즈니스에 흥미를 느껴 아예 데이터스트림즈로 이직했다.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포스트와 전략적 협업 디지털 전환 도움" 이 대표는 "올해 가장 큰 관심사가 SOC 분야와 해외시장 확대"라며 "전통적인 금융, 국방, 의료, 제조 시장 성장에도 매진하는 한편 ODA 수출형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 데이터스트림즈는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포스트(VNPOST)와 데이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데이터스트림즈는 베트남에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하고, VN포스트의 기존 우편 및 물류 서비스에 데이터를 활용,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VN포스트의 디지털 전환 계획을 우리가 세워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에서도 디지털 및 AI 전환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데이터스트림즈가 동남아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컨설팅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서울시와 국방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컨설팅 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시간과 행사를 올해는 더 자주 갖겠다고 약속한 그는 "우리가 업력이 20년이 넘다 보니 웬만한 고객사하고는 다 인연이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우리 인지도가 높다. 공공도 금융보다 덜 하지만 인지도가 꽤 있다. 하지만 아직 제조나 유통 쪽은 약한 편인데 올해 이 분야에서 더 좋은 레퍼런스를 많이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올 4분기에 기술평가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술특례로 상장" 보류한 상장(IPO)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2022년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준비완료 하고서도 일정을 미루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많은 직원들이 대표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 회사와 비교해 기술력이 뒤지지 않음에도 미국 데이터 회사보다 너무 낮은 국내 시장평가에 대해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통해 좀 더 가시적인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움직이고 있고 오히려 해외에서 더 관심이 높다"면서 "올 4분기에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걸 현재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열심히 뛰겠다"면서 "이를 통해 데이터스트림즈가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5.02.05 05:00방은주

LG생활건강, 4Q 영업익 전년比 20.7%↓..."일회성 비용 탓"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7% 줄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늘어난 6조8천1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줄어든 4천5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7% 늘어난 2천3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화장품(Beauty)과 음료(Refreshment)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생활용품(HDB)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22.1% 늘었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줄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천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천50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 증가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생활용품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천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2조1천370억원, 영업이익은 1천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8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2025.02.04 16:19김민아

"슈퍼볼 광고에 등장한 토르 안경?"...메타, '레이밴 AI' 대중화 시동

메타가 레이벤(Ray-Ban) 스마트 안경의 대중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마블 배우 두 명과 크리스 제너가 출연하는 슈퍼볼 광고를 2편이나 제작했으며, 특별 한정판 슈퍼볼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메타가 Ray-Ban 스마트 안경을 대중적인 기기로 만들고자 슈퍼볼 광고 2편을 제작했다. 이미 공개된 첫 번째 광고에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크리스 프랫이 출연해 메타의 AI 안경 기능을 선보인다. 이들은 크리스 제너의 개인 예술품 컬렉션을 배경으로 AI를 통해 예술 작품을 식별하고 외국어를 번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크리스 제너는 620만 달러짜리 바나나와 관련된 사고 후 AI 안경을 통해 변호사와 연락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메타는 슈퍼볼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Ray-Ban도 제작한다. 무광 블랙 웨이페어러 프레임에 금색 미러 렌즈 또는 슈퍼볼 결승 진출팀의 팀 컬러가 적용된 렌즈를 장착했으며, 특별 각인된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이 제품은 일반 판매 대신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메타의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Ray-Ban 스마트 안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최근 2024년 Ray-Ban 스마트 안경의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 글래스의 실패 이후 스마트 안경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메타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 안경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운동선수를 타깃으로 한 오클리 브랜드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며, 작년에는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Ray-Ban의 반투명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2025.02.04 15:53최지연

가민, 러기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3'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러기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스팅트 3 시리즈는 배터리 수명이 전작 대비 5배 이상 향상되고 선명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강화 베젤과 섬유 보강 폴리머 케이스, 스크래치 방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미국 군사 표준 기준을 충족하는 이 제품은 열 및 충격 저항성을 가지며 10ATM(10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다. 내장된 LED 플래시라이트는 다양한 강도 조절과 적색광 및 스트로브 모드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히 활동 가능한 조명을 확보해 준다. 제품은 밝고 선명한 아몰레드 에디션과 태양광 충전 기능이 탑재된 솔라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각각 45mm와 50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블랙, 블랙·차콜 컬러 뿐만 아니라 리미티드 에디션인 트로피컬 펄스 컬렉션이 포함됐다. 인스팅트 3 솔라 에디션은 매일 3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을 하면 무제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아몰레드 에디션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4일간 사용 가능하다. 인스팅트 3는 내장된 고도계, 기압계, 3축 전자 나침반을 활용하고 SatIQ 기술이 탑재된 멀티밴드 GPS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면서도 뛰어난 위치 정확도를 제공한다. 가격은 인스팅트 3 아몰레드 에디션이 66만9천원부터, 솔라 에디션은 58만9천원부터다. 한편 가민은 인스팅트 라인업 '인스팅트 E'도 출시한다. 가격은 인스 45만9천원이다.

2025.02.04 15:22신영빈

"올해도 쏟아낸다"...넷플릭스, '오겜3'부터 나영석 예능까지 풍성

넷플릭스가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의 콘텐츠 전략과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3를 비롯한 글로벌 히트작 8개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25개 등 총 33개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4일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에서 "올해 목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재미있게 인생작을 만나는 특별한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 하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찾고 싶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콜라보 제품부터 체험존, 굿즈와 각종 이벤트로 스크린을 넘어 스크린 밖에서도 펼쳐진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취향만큼 통신사, 플랫폼, 방송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요금제도 다양하게 운영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동완 VP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작품 외에도 본방사수를 놓친 TV 콘텐츠부터 영국, 미국, 일본, 인도, 프랑스,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 전세계 콘텐츠를 다채롭게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짬짬이 볼 수 있는 다른 일을 하면서 틀어놓을 수도 있는 '일일 예능' 등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쉽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새롭게 선보일 준비도 해놓았다"고 말했다. 올해 넷플릭스는 ▲글로벌 히트작 8개 ▲한국 영화 7개 ▲한국 시리즈 11개 ▲예능 콘텐츠 7개 등 총 33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글로벌 히트작으로 꼽히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오는 6월 공개한다. 또한 '기묘한 이야기' 시즌5와 '웬즈데이' 시즌2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루소 형제의 신작 '일렉트릭 스테이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3 ▲'블랙 미러' 시즌7 등도 올해 공개된다. 한국 영화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 연상호 감독의 '계시록'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스릴러 장르의 '84제곱미터'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 ▲길복순의 스핀오프 '사마귀'가 공개된다. 또한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와 SF 재난 영화 '대홍수'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도 준비됐다. 김은숙 작가의 복귀작이자 김우빈, 수지가 주연을 맡은 '다 이루어질지니'를 필두로 ▲청춘 드라마 '멜로무비' ▲하드보일드 느와르 '광장' ▲미스터리 스릴러 '자백의 대가' ▲글로벌 로맨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선보인다. 이외에 ▲아이유,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폭싹 속았수다' ▲6인의 스토리를 다룬 '악연'도 공개된다. ▲슈퍼히어로물 '캐셔로'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 '트리거'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은중과 상연' 등이 준비됐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포맷의 예능을 선보인다. 연예리얼리티 대표작 '솔로지옥' 시즌4와 신작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비롯해, '대환장 기안장', 추리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공개된다. 또한 기존 히트작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시즌2, 국가 대항전 '피지컬: 아시아',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등도 준비됐다. 나영석 PD와 협업한 예능도 넷플릭스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믿고 보는 나영석 PD님이 어떤 오리지널을 선보이게 되실지 기대해 달라"며 "오는 4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2.04 13:20최지연

갤럭시S25 사전개통 시작..."예약자 60% 울트라 선택"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S25 울트라로 나타났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사전 예약 이용자들의 60%가 갤럭시S25 울트라를 선택했다. 색상은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그레이 순이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이달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를 3개월간 운영한다. 월 보험료 5천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준다. 이달 말까지 가입할 경우 보험 유지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시 자기부담금 2만원을 최대 2회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쓰다 반납하면 2년 뒤 나올 갤럭시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종에 따라 월 이용료 8천~1만2천900원을 24개월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변경을 하면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의 50% 수준에 상당하는(기기변경 지원금 3050만 OK캐쉬백 포인트+'T안심보상'으로 단말보상)이 제공된다. 특히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T나는 폰교체 상품 월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와 'T나는 폰교체' 상품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이용자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웰컴 키트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고, 1호 개통 이용자는 갤럭시 북 프로를 함께 증정 받았다.

2025.02.04 10:36최지연

'갤럭시S25' 국내 사전 판매 130만대...S시리즈 중 '최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전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다 사전 판매 제품은 2019년 갤럭시 노트10으로 11일간 138만대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5 울트라 52%, 갤럭시S25 26%, 갤럭시S25+ 22%이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의 인기 색상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제트블랙과 블루블랙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사전 판매 기간에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뒤 기기 반납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시 가입이 가능하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한층 더 발전한 직관적인 갤럭시 AI와 더 강력해진 성능을 비롯해, 특히 '갤럭시 AI 대중화'를 위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진화한 개인화된 모바일 AI와 역대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뛰어난 성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지원하며, 촬영한 영상속의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편집할 수 있는 'AI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2월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2025.02.04 08:28이나리

'클라우드-통합보안서비스-글로벌'로 수산아이앤티 2.0 시대 연다

“기존 경계 기반 보안 모델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보안과 통합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수산아이앤티가 네트워크를 넘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와 통합 보안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또, 올해를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2024년 1월 취임한 정은아 대표는 지난 한해 수산아이앤티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클라우드-통합보안서비스-글로벌'을 3대 키워드로 잡았다. 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 석사, 서울대 MBA를 마친 후 2008년 9월부터 수산중공업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5월 수산아이앤티에 합류해 경영기획실 전무이사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며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노린 사이버 위협은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은 단일 시스템 방어에서 통합적인 보안 체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과정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데이터 유출과 접근 관리 이슈,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 독보적인 트래픽 분석 기술력을 클라우드까지 확장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네트워크 전문 보안기업이다. 유해 정보 사이트를 차단하고 안전한 접속을 제공하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수산아이앤티는 인터넷의 암호화된 SSL 트래픽을 복호화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는 누적 고객사가 1600여곳에 달한다. 2024년에만 300여건을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광주, 공주, 대구)에 모두 수산아이앤티의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이 들어갔다. 정 대표는 공공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국가 보안의 상징적인 곳에 수산아이앤티의 제품이 선택된 만큼 그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클라우드까지 확장한다. 정 대표는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에 맞춰 지난 3년간 클라우드 보안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면서 “SSL암복호화 기능을 클라우드 네이티브화해 플랫폼화하고 그 위에 보안 기능을 쌓는 형식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와 아마존에 수산아이앤티 제품이 등록됐다. 그는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형태로 전환(SaaS)한 것은 물론이고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아키텍쳐(ZTNA)를 적용했다”면서 “SaaS를 통제하는 보안 게이트웨이 'eWalker SSG' 개발도 완료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eWalker SSG는 SSL 가시성 기능과 유해사이트 차단, NDLP의 필수 기능을 합친 통합형 보안 솔루션이다. SaaS에 접근 시 사용자 인증 기능과 사이트 허용 및 차단 등 사용자에 따른 권한 부여로 서비스 로깅 및 차단을 한다.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안전한 활용도 가능하여 공공기관 업무 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 클라우드와 글로벌 확장에 '포커스' 정 대표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발표로 공공과 기업의 인터넷, AI, 클라우드 등 허용범위가 넓어졌다”면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 등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산아이앤티는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 대표는 “1월 독일 네옥스 네트워크(NEOX NETWORKS)와 주문자개발제품(ODM)을 계약하는 등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면서 “유럽에서 요청한 기술을 개발했고 안전성을 인정받아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공공기관 중 보안운영센터(SOC)를 설립하는 곳이 많아 SSL 암복호화 장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수산아이앤티는 올해 새로운 통합 보안서비스 영역도 진출 예정이다. 고객의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이고 위협 탐지와 분석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2025.02.03 17:07김인순

달콤한 전쟁 시작…편의점, 밸런타인 마케팅 돌입

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금요일인 만큼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해 관련 마케팅을 준비했다. GS25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과 '위키드' 등과 협업한 'GS25 달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리보 세트에는 냉장고 자석, 발 매트, 물컵, 스티커 등의 굿즈가 포함됐다. 주술회전 세트에는 볼펜, 여권 지갑, 키링, 신발 액세서리 등이 동봉된다. 매튜랜질 세트는 앞치마, 타포린 매트, 에코백, 가방, 북커버 등 패션 굿즈로 구성됐고 햄깅과 위키드 세트는 인형 키링, 코스터, 머그컵을 포함한다. 밸런타인데이 핵심 상품인 로쉐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에 대한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2월 1일부터 13일까지 행사 카드로 로쉐 2종(T-3, T-5) 구매 시 2+1 혜택이 적용되며 로쉐 9종(T-8, T-16, T-24 등) 및 피스터블 4종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간 약 200여 종의 초콜릿, 껌, 캔디, 젤리, 스낵, 쿠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콘셉트를 올해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으로 정했다. 무해력은 해롭지 않고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귀여운 존재를 의미한다. CU는 '귀여바라! 가져바라!'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 유아동, 향수 브랜드 등과 콜라보한 차별화 상품 34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캐릭터화 한 '뿌직이', '빠직이'와 협업한 기획 상품 8종이다. 뿌직이&빠직이 캐릭터로 디자인한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얼굴 가방 ▲쿠션 ▲봉제 슬리퍼 ▲캐리어 등에 젤리와 초콜릿을 함께 담았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에서는 뿌직이&빠직이 이미지로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 팝업존을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빼빼로데이 품절 대란의 주인공 '리락쿠마'와 콜라보한 기획 상품 18종도 함께 출시하고 유아동 브랜드 '로토토베베', 향수 브랜드 '비비앙'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밀레니얼부터 알파세대까지 각각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발렌타인데이 상품 130여종을 선보였다. 알파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교육,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손잡고 크런키 초콜릿 2종과 ABC 초콜릿 1종을 출시했다. 미미미누 크런키 초콜릿 상품은 초콜릿과 함께 미미미누 얼굴이 붙은 행운부적이 담긴 '미미미누크런키6입'과 미미미누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카드가 동봉된 '미미미누크런키8입' 2종을 판매한다. 2030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랏소베어' 콜라보 상품 5종도 준비했다. 랏소베어는 영화 '토이스토리3'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딸기향이 나는 곰인형이다. 이마트24는 실속형 상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선물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을 현대카드로 구매할 시, 구매 금액을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만원 이상~3만원 미만 ▲3만원 이상으로 구간을 설정하고, 각 구간별로 ▲5천원 ▲1만원 ▲1만5천원 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5.02.03 11:34김민아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H100 V2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3일 불특정 다수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PC 케이스 '위즈맥스 H100 V2'를 출시했다. 위즈맥스 H100 V2는 전원 스위치를 본체 위 양 끝에 배치했다. 여러 사람이 빈번히 끄고 켜는 환경에서 고장 위험을 낮췄다.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60mm 제품까지, 그래픽카드는 길이 330mm 제품까지 구성 가능하다. 본체 후면에 120mm 냉각팬이 기본 장착되며 전면에 120mm 냉각팬 2개, 측면에 120mm 냉각팬 1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국내 공급가는 2만 4천원.

2025.02.03 11:02권봉석

현대차, 최대 500㎞ 달리는 '아이오닉9' 사전계약…6715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715만원 ▲프레스티지 7천315만원 ▲캘리그래피 7천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903만원 ▲프레스티지 7천464만원 ▲캘리그래피 7천941만원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천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하고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의 헤드룸을 배려했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현대차 최초로 히든 안테나를 적용했다.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천60㎜, 축간거리 3천130㎜, 전폭 1천980㎜, 전고 1천790㎜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의 다양한 시트를 구성했다. 아이오닉 9의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 아이오닉 9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 무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며(※ 19인치 휠 2WD 기준), 전체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ㆍ편의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3 09:57김재성

美국방부, 中기업 134社 블랙리스트로 등록

미국 국방부가 중국 기업 134개사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군사기업(Chinese military companies)'으로 지정했다. 제제를 염두에 두고 사실상 '블랙리스트'로 분류한 것으로 미국의 중국 배제가 더 노골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관보에 게시된 공고 내 '섹션 1260H 목록'에는 중국 군사업체들의 명단이 매년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이번에 134개 기업도 함께 지정됐다. 로이터 등 미국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는 IT 기업인 텐센트와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등도 포함됐다. 또 중국 ▲BGI 그룹 ▲BGI Genomics ▲Forensic Genomics International ▲MGI Tech 등 4개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 및 분석 서비스 기업과 2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도 지정 목록에 포함됐다. 관련해 BGI그룹 및 MGI Tech은 생물보안법안의 규제 대상기업에도 지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의 세포 보관 및 배양 사업을 하는 Origincell Technology와 중국의 화학기업인 ChemChina 함께 이름을 올렸다. ChemChina는 2017년에 스위스의 글로벌 종자회사인 신젠타(Syngenta)를 인수해 글로벌 종자시장 선두 기업이다. 이번 지정이 즉각적인 금지를 포함하지는 않지만, 지정된 회사는 평판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수행의 위험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강하다. 미국 재무부는 지정된 기업들에 직접 제재나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 당장 지정 이후 텐센트와 CATL 등의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기업들은 중국의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국방부 지정에 대해 “명백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2025.02.02 14:3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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