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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현대차 '총출동'…CES 2025서 등장할 혁신 기술·제품 '기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오는 7일부터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CES 2025에서 어떤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일 지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엔비디아·삼성전자·AMD·도요타, 하루 전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AMD는 6일 오전 경쟁사 엔비디아와 겨룰 차세대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RDNA 4 아키텍처 GPU 기반으로 제작된 그래픽 카드가 RX 8000 또는 RX 9000 시리즈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도 5년 만에 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은 지난 CES2020에서 처음 발표한 '우븐시티(Woven City)'의 경과를 이번 행사에서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크런치 자동차 에디터 커스틴 코로섹은 "정확히 무엇이 공개될 지 세부 사항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며 "2020년 처음 발표된 우븐 시티를 통해 도요타가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했을 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6일 기조연설을 통해 TV, 가전제품을 비롯해 로봇 등 아직 빛을 보지 못했던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 Everyday, Everywhere)'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도 같은 날 CES 2025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죽 재킷과 확고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제시하며 CES 2025 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인 7일에는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CEO),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CEO 의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다. 주요 키워드는 AI 이번 CES 2025의 화두는 당연히 AI가 될 예정이다. AI는 수년 전부터 주요 IT 행사의 키워드로 꼽혀왔다. 작년 CES 2024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제품은 래빗 R1이라는 AI 웨어러블 기기였으나 이 제품은 휴메인의 AI 핀과 같이 시장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해 거의 모든 제품은 AI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AMD는 칩 분야에서 정면으로 맞붙을 예정이고 로보틱스 및 운송 분야도 AI 기술을 주요 카테고리로 다룰 예정이다. 또 자동차부터 냉장고까지 모든 제품에 AI가 탑재될 예정이며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AI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분야는 다소 축소 지난 10년간 CES 행사는 최고의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로 변모했다. 하지만 올해 CES 2025에서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참여 대기업 수가 줄어들면서 자동차 전시회로서의 위상은 전에 비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평했다. 이는 오랜 전통의 자동차 박람회인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도요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소니와 혼다 합작사인 소니혼다모빌리티가 내놓는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AFEELA)'도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소유한 현대자동차는 휴머노이드 및 기타 로봇 공학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CES 2025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년 간 로보틱스 분야는 점점 더 CES 행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조 현장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에 이르기까지 많은 운송 회사들이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전통적으로 많이 소개됐던 컴퓨터 모니터 제품도 CES 2025에 등장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는 CES 2025에서 "오랜 침체기를 거친 스마트 홈 기기들의 새로운 물결을 기대한다"며 "아직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은 확장현실 분야 제품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01.05 09:51이정현

미리보는 슬라이더블폰?…삼성D, OLED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새로운 먹거리 IT 기기·차량용 OLED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IT 기기와 차량용 OLED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 한 18.1형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다양한 방식 슬라이더블 제품, 두 번 이상 접는 멀티 폴더블 제품 등을 전시해 IT 기기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차량용 역시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주행을 돕는 UPC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며 인테리어 심미성을 높이는 벤더블 CID ▲계기판을 대체해 무게를 줄이고 공간 활용도는 높이는 대화면 HUD 등 신제품을 쏟아낼 예정이다. "태블릿·노트북·모니터 OK"…IT용 18.1형 폴더블 최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IT용 OLED를 전면에 내걸고, IT 기기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폼팩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IT용 18.1형 폴더블 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태블릿 두 개를 합친 것만큼 크지만, 접었을 때 크기는 13.1형으로 소형 노트북 크기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에도 17.3형 IT용 폴더블 패널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형에서 12.4형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형 화면을 17.3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형 사이즈로 휴대하다가, 필요 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 또한 선보인다. IT 기기 활용도 높이는 'OLED' OLED를 탑재한 IT 기기가 어떤 차별점을 지니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당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세요' 테마로 연출된 공간에서, 관람객은 진화하는 IT 기기 활용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다. 태블릿에 미숙하게 그려진 낙서는 AI를 통해 전문가가 그린 듯한 작품으로 재탄생하는데, 완성된 작품을 실시간으로 띄운 LCD와 OLED를 비교하면 확연한 화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교육용 태블릿을 이용할 때(유해 블루라이트), 사무실 밖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때(소비전력), 전문가들이 영상을 편집하고 모니터링할 때(색재현력 및 명암비) OLED가 LCD 대비 얼마나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지,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폴더블폰 UPO 기술을 계기판에"…차량용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 주행 보조기능 등 활용성을 끌어올리고 인테리어 심미성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차량용 UPC 제품이 대표적이다.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에서는 카메라가 도드라져 심미성을 해치거나, 계기판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한 탓에 운전대가 카메라 인식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중앙에 숨기는 차량용 UPC 기술을 적용하면, 운전자 눈에 거슬리지 않고도 안전주행 지원 기능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UPC 기술은 완벽한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돼 왔으며, 차량용 제품에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 블랙 HUD'도 주목받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시보드에 매립된 OLED가 블랙 코팅된 앞유리 하단부에 상을 반사시켜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구조다. 윈드쉴드(앞유리창)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합하는 콘셉트로, 계기판을 대체할 수 있어 차량 내부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LED 기반 HUD 시스템과 비교해 모듈의 무게와 두께가 줄어들고,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블랙 코팅된 앞유리와 일체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계기판을 통해서 확인하던 기타 부수적 정보는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CID에 통합해 제공할 수 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인테리어와 일체감 있게 구부러져 필수 정보를 확인하면서도 공간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고, 정차했을 때에는 평평하게 펴져 더 많은 부가정보를 확인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조작이 용이하게끔 필요 시 운전자 쪽으로 구부러지는 18.1형 벤더블 디스플레이 제품 또한 전시된다. 이들 제품 모두 이번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된다. 생생한 숲 속 체험 'QD 정글'…덤블링 돌며 패널 뒷발로 차는 '로봇 개' 눈길 대형 디스플레이 우수한 화질을 토대로 선보이는 'QD 정글' 또한 관람객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한층 더 밝아진 TV용 QD-OLED와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 등 다수 대형 패널을 이용해 미디어아트 공간을 연출해 디스플레이 앞에 선 관람객에게 마치 실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QD-OLED는 각 픽셀 색순도가 높아 주변 색과 섞이는 혼색 현상이 적어,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기 힘들었던 자연의 색을 더 정확히 보여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새롭게 공개되는 2025년형 QD-OLED에는 진화된 패널 구동 기술과 신규 유기재료를 접목해, RGB 각각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4천니트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30% 향상했다. 모니터용 패널 신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 픽셀 밀도를 갖췄는데, 이보다도 한 단계 화질을 높인 선행기술 제품도 선제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형, 31.5형, 34형, 49형 등 다양한 모니터용 패널 라인업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서는 '로봇 개'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로봇개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SDV)에서 무인화 인프라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로봇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프로그래밍하고 눈 위치에는 원형 OLED를 탑재, '올레도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올레도그는 바닥에 놓인 패널 위에서 탭댄스를 추거나, 덤블링을 돌며 공중에 걸려있는 플렉서블 패널을 뒷발로 차는 등 퍼포먼스로 삼성 OLED 패널의 견고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5.01.05 08:30류은주

7일 개막 CES 핵심 키워드는..."AI 세상으로 몰입하세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CES는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 IT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헬스, 푸드테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로 양자컴퓨팅, 에너지 전환 기술도 주목된다. CES 2025는 '드라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총 160개 국가에서 4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개사가 참가하며, 이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역대 최대 규모인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44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조연설서 'AI 시대 혁신' 제시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의 CES 주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기조연설의 화두는 AI에 초점이 맞춰졌다. AI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개막 전날인 6일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았다. 황 CEO는 AI 칩 블랙웰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AI 컴퓨팅 시대의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드 CEO의 기조연설은 역대 CES 중 최초로 라스베이거스 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마틴 룬드스테드 볼보 CEO는 전기 배터리, 수소 연료 전지 등을 통해 화석 연료 없는 운송 시스템을 소개한다. 유키 쿠수미 파나소닉 CEO는 AI를 통해 가족, 개인, 사회의 안전함을 증진시키는 혁신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LG전자, AI로 일상을 바꿔주는 '스마트 홈' 가전 가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TCL, 하이센 등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AI 가전 체험존을 선보인다. AI 가전은 이전 보다 더 큰 스크린 탑재로 AI 기능의 편의성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 등 스크린 기반의 'AI 홈'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넓은 스크린으로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지원하고,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이번 CES에서 공개한다. 이미 유럽 40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을 올해부터 미국 공조 시장에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능이 향상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32형 'M9'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비롯해 신제품 모니터 5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AI(Gourmet AI) 기술이 적용됐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새로운 컨셉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틔운은 스탠드 조명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식물을 키울뿐 아니라 가전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 (모델명: 45GX990A/950A)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미디어 데이 컨퍼런스에서 나란히 기조연설을 발표해 주목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은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도 같은날 오전 8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를 주제로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으로 변모하는 LG전자의 전략을 공개한다. ■ 모빌리티 SDV 기술 선봬...현대모비스·하만·LG전자 참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 Software Defined Vehicle)'를 화두로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는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에서 유일하게 부스를 꾸린 현대모비스는 'Beyond and More' 주제로 사람과 교감·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선보인다. 또 윈드실드에 홀로그래픽을 기반으로 구성되는 디스플레이와 뇌파를 기반으로 운전자 부주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기술들도 기대된다. LG전자 VS사업본부와 삼성전자 하만은 CES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으로 참가하며 모빌리티 기술을 알린다. 양사는 기존에 완성차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 왔다. LG전자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도 예방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CES 암바렐라 부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의 실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하만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하만은 최근 출시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레디 시퀀스 루프'와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 등을 CES에서 소개할 전망이다. 또 하만은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인 '레디 비전'의 신버전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는 5년 만에 CES에 참가해 모빌리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요타는 '우븐시티'를 통해 수소 연료 생태계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5년전 CE에서 처음으로 우븐시티를 발표한 바 있다. 그 밖에 미국의 특수차량 제조회사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이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반도체, 로봇, 푸드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AI 확산 로봇, XR(확장현실), 푸드테크, 헬스케어, 에듀테크, 금융 등 전 산업에 AI 기능이 중요해졌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로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이 편리해지는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로봇 분에서는 가정용 로봇, 헬스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이 주목받는다. SK그룹은 '혁신적인 AI 기술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엔무브 등이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SK그룹 전시관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AIDC)'다. SK그룹은 AIDC 부스 중앙에 AIDC의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하고, 데이터센터 내 발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인 'AI 파워 오퍼레이터'와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 기술인 '액체 냉각' 등 AIDC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SK텔레콤은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의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고,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와 AI 데이터 솔루션을 포함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스캠뱅가드'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롯데그룹은 정보기술(IT) 계열사 롯데이노베이트는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XR)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공개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도 AI 기능을 강화한 안마의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잼잼테라퓨틱스, 라이덕, 오렌지바이오메드, 팀엘리시움 등 스타트업이 참가해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 292개사 중 우리나라 기업은 129개사로 작년에 이어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웅진씽크빅의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의 온디바이스AI 기반 생체인증 결제솔루션 등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2025.01.03 15:30이나리

"위기를 기회로"...SW기업들, 새해 키워드는 '수익성 확보'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새해 핵심 과제로 수익 실현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내세웠다.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그룹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은 만큼, 각 기업은 올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각 기업 리더들은 각 산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AI 기반 사업 확대와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아이티센그룹, 에스넷그룹, 메타넷그룹, 베스핀글로벌, 비아이매트릭스의 리더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기업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IT 서비스 기업을 넘어 "기술과 사람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을 기업의 존재 이유로 강조하며, "세상 모든 서비스에 디지털 가치를 부여하는 IT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전을 수행하기 위한 올해 과제로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위한 '원 아이티센(ONE ITCEN)' 운영 강화,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보상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과주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복귀와 함께 제2의 창업 정신을 강조한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젊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자"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한다. 박 회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가치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도전적인 태도를 갖고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메타넷그룹은 새해를 아시아 확산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스마트 피봇(Smart Pivot)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애자일과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AI 전환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MSP)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또한, 그룹사가 보유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솔루션 제품을 빠르게 성장시켜 각 산업과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발굴할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AI를 중심으로 극복할 것임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현재 가장 혁신적인 IT 기술은 두말할 필요 없이 생성형 AI로, 올해도 속도는 다소 둔화될지언정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AI 에이전트와 산업별 AI, AI MSP, 그리고 클라우드와 AI의 결합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올해 전략을 밝혔다. AI 기반 사업 확대를 위해 헬프나우AI 등 주력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별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여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허양호 대표는 "위기는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지난해 우리가 보여준 회복탄력성을 되새기며, 올해에도 확고한 목표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함께 노력한다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해 상장한 비아이매트릭스의 배영근 대표는 올해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SW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클라우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배영근 대표는 "올해 여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해 온 강한 DNA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당당히 빛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2025.01.03 12:53남혁우

새해 주목해야 할 AAA 한국 기대작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게임을 선보인다. 새해 출시될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RPG, 시뮬레이션 게임 등 장르가 다양하고, 규모 또한 AAA급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연내 기대를 모으는 신작을 출시한다. 우선 넥슨은 오는 3월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글로벌 출시를 예정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이식한 게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국내와 독일, 일본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넥슨은 17일부터 게임의 초반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판을 선보인다. 국내외 대표 게임쇼 시연과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여러 차례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초반부 구간 경험을 제공해 정교하게 짜인 액션 공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최근에 여러 차례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잇따라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지스타2024 시연에 참가한 참관객들은 '붉은사막'의 압도적인 그래픽과 액션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컷신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장면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높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도 오는 3월 2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사실적 그래픽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지스타2024에선 대기시간 상한선인 180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조이'는 스팀에서 위시리스트(찜하기) 순위 5위, 팔로워 15만명을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한 적 있는데, 출시 2일 만에 창작물 개수가 10만 개를 넘긴 바 있다. 넷마블의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도 하반기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게임은 2019년 출시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했다. 2022년 게임오브지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제작되는 차세대 MMORPG로, 방대한 양의 플레이어간 협력(PVE) 콘텐츠를 지닌 게 특징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이온2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라며 “콘텐츠 규모와 품질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제시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이전까지 AAA급 게임은 해외 게임사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국내 게임사도 규모 있는 신작을 만들 수 있는 체급이 됐고, 이렇게 해야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3 10:55강한결

[신년사] 권원강 교촌 회장 "첫째도 진심, 둘째도 진심이어야 한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진심'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우며 “교촌의 본질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판교사옥 그랜드스테어에서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원강 회장은 “우리의 생존 비결은 첫째도 진심, 둘째도 진심이어야 한다"며, “참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푸드와 행복을 연결한다는 진(眞)-진(盡)-연(連)의 자세야말로 난국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민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즐겁고 보람찬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2025.01.03 10:43류승현

롤렉스, 금값 급등에…일부 모델 가격 인상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금값 급등의 영향으로 일부 모델 가격을 인상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롤렉스는 지난 1일 기준으로 40mm 블랙 다이얼이 달린 데이데이트 옐로우골드 모델 가격을 기존 4만1천 유로(약 6천200만원)에서 4만4천200 유로(약 6700만원)로 3천200 유로(약 485만원) 인상했다. 옐로우 골드 GMT-마스터 II는 4만1천300 유로(약 6260만원)에서 4만4천600 유로(약 6760만원)로 올랐다. 롤렉스는 일반적으로 일년에 한 번 1월 1일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올해는 지난해 초 영국에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전년 대비 4% 올린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인상을 보였다. 이는 금값이 급등한 영향이다. 금은 지난해 27% 급등하며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스틸 모델은 큰 폭으로 인상하지 않았다. 스틸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1만6천 유로로 전년(1만5천500 유로) 대비 500 유로 상승했다. 서브마리너 다이빙 시계는 전년 보다 1.6% 상승한 9천500 유로가 됐다. 롤렉스 대변인은 가격 변동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025.01.03 09:55김민아

에이베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대표 김병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 기반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혁신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베러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2022년 설립된 에이베러는 쿠팡과 아마존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판매 사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스터'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쇼핑 리워드와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경유쇼핑 플랫폼 '참새마트', 구매체험단 리뷰 플랫폼 '솔리샵'을 운영 중이다. 에이베러는 이번 팁스 선정에서 기술성과 사업성, 사업수행 역량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력 서비스인 디스터는 쿠팡과 아마존에서 이미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디스터는 데이터 수집·분석, 판매 전략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비교·검증해 키워드 분석, 상품 최적화, 광고 최적화 등 판매자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에이베러는 아마존을 시작으로 알리, 테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사무소 설립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베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의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자동화 기술인 하이퍼오토메이션 (초자동화)를 디스터 플랫폼에 접목해 판매자들이 겪는 상품 노출과 광고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검색엔진최적화(SEO) 기술을 발전시켜 실시간 쇼핑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셀러들의 판매 성과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병준 에이베러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여 국내외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성공과 소비자 중심의 이커머스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베러는 최근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도 유치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했다.

2025.01.03 09:51백봉삼

요기요, '요마트 티즐 제로 100원딜' 진행

요기요가 '요마트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요마트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국 장보기 서비스로, GS더프레시(GS리테일)의 전국 470여 개의 매장을 통해 신속하게 상품을 배달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웅진식품과 함께 '티즐 제로' 음료를 100원에 판매한다. '티즐 제로'는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크래프트 블렌딩 티로써 자몽블랙티, 피치얼그레이, 라임민트티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티즐 제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기요 앱 내 '요마트' 카테고리를 클릭하거나 '티즐'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재고 소진 시 이벤트 조기 종료) 요기요 관계자는 “고객님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 볼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요마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가성비 있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09:03안희정

갤럭시S25 울트라 실제 색상은?…렌더링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공개가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콘셉트 디자이너 테크니조 콘셉트(Technizo Concept)가 공개한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렌더링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갤S25 울트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말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공개된 일부 렌더링에서 묘사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색상이 잘못됐다는 트윗을 올렸다. 특히, 티타늄 실버블루 색상의 경우 진한 파란색으로 묘사돼 그 동안의 전망과 차이가 있었다. 이후 테크니조 콘셉트가 정확한 색상을 반영한 갤S25 울트라의 렌더링을 다시 만들어 공개한 것이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이전 제품의 날카로운 모서리 대신 약간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가 적용돼 좀더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가장 최근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1Hz~120Hz까지 가변 재생률을 가진 6.8인치 QHD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TSMC가 3나노 공정 기반으로 생산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구동된다. 스토리지 옵션은 최대 1TB, 램 용량은 최대 16GB다. 후면 카메라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천만 화소 잠망경 렌즈, 1천만 화소 두 번째 망원 카메라로 구성되며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다. 5000mAh 배터리는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1.03 08:43이정현

LG CNS·SK C&C 등 IT서비스기업, 신년 키워드 '혁신·협력'

국내 주요 IT서비스기업들이 새해를 맞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각 기업은 혁신과 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2일 LG CNS, SK C&C,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등 주요 IT서비스기업 리더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전략을 발표했다. LG CNS, AX 리더십 확보 및 IPO 준비 본격화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현신균 LG CNS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포함한 사업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 가치 창출자'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강력한 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미래 전략으로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준비를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SK C&C, DX혁신 창출 원년 선언 윤풍영 SK C&C 사장은 2025년을 인공지능(AI) 기반 IT서비스(ITS)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DX)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혁신적인 AI 기반 ITS 사업자로 변화하는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한층 발전된 DX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얻고 DX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IT, DT, AT의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갖고 마음을 모으면 좋은 실적, 뛰어난 인재, 훌륭한 기업 문화가 어우러진 디지털 ITS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임직원 간 협력을 강조했다. 포스코DX, 전사 협력으로 불확실성 극복 새롭게 취임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사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책을 맡아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소명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을 강조하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다. 심 사장은 인텔리전스 팩토리, 로봇 자동화, AI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지목하며 관련 역량을 내재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서비스 플랫폼 혁신·중심 조직문화 정착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낸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는 AI, 빅데이터 등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대외, 글로벌,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 공통 서비스를 플랫폼화해 통합된 고품질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변화와 성장, 지혜를 의미한다"며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뱀처럼 롯데이노베이트도 또 한 차례 성장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02 18:08남혁우

비트코인 새해엔?…"7만5천 달러부터 1억 달러까지 다양"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올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7만5천 달러 수준이라는 보수적인 전망부터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예상까지 다양한 편이다. 심지어 1억 달러에 갈 것이라는 야심 찬 전망도 나왔다. 기관·개인 투자 확대 최근 비트코인 급등세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끌었다.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것이 상승 동력이 됐다. 블랙록 ETF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접근을 손쉽게 했고, 비트코인이 대중화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은 나라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정부 규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접근할 수 없다. 이런 규제 격차가 해소된다면, 향후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접근성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립자 톰 리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그 이유를 현물 비트코인 ETF와 변화하는 미국 정치로 꼽았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와 규제 완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공급 부족 등으로 2025년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 상황도 비트코인의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와 친(親) 비트코인 의원들의 당선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공급 위기·전략적 비축 비트코인의 내재적 희소성은 반감기를 통해 강화돼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작년 4월 반감기는 채굴자 보상을 기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였고, 이는 시장에 진입하는 새 비트코인의 공급을 효과적으로 제한했다.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 블록웨어 솔루션 분석가들은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강세가 이어져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4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법정 통화에서 벗어나 자산을 다각화하려는 국가와 기관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장점으로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도 했으며, 더 많은 국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하면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비트코인 스타트업 잰3(JAN3) 최고경영자(CEO) 샘슨 모우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1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2025년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에 있어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반에크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변동성에 대해서는 경고했다.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상반기에 15만 달러를 넘어서고 연말까지는 18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맷 히긴스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국가들이 2025년에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도입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를 대중적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히긴스는 비트코인의 유통 공급이 6.6% 감소할 때 가격은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아주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한 곳도 있다 암호화폐 전망업체 인베스팅헤이븐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7만5천 달러로 예상했다.

2025.01.02 17:08이정현

롯데·신세계·현대百 신년 키워드는…2년 연속 '위기 극복'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유통 3사 수장들이 2년 연속 본업 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을 주요 신년사 키워드로 제시했다. 올해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을미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동빈 회장이 신년사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체질 개선'이다. 이를 위해 재무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해 재무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핵심 역량 고도화를 우선적으로 언급한 것과 대비된다. 당시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간다면 어떤 경영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롯데 위기설'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롯데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동성이 위기라는 루머가 돌았다. 롯데는 신용도 강화를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놨고 롯데렌탈 매각과 롯데헬스케어 법인 청산을 결의하는 등 체질 개선에 속도를 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업이어야 한다”며 “사업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검토하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모색하자”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을미년 신년사에서 '본업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것이다. 정 회장은 “지금이 신세계가 혁신하고 변화할 적기”라며 “우리의 본업 경쟁력은 1등 고객을 기반으로 하며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이들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되짚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책임 회피·온정주의 등을 언급하며 “1등 고객이라는 본질이 아니라 나 자신을 1등으로 여기며 교만해지지 않았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 회장은 본업 경쟁력을 위한 핵심 화두로 '원 레스 클릭(ONE LESS CLICK)'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이마트가 쿠팡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리테일 업계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정지선 회장은 '도전'을 올해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실천해 나가며 성장의 동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각 사 대표와 임원은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신속한 판단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경영층의 적극적인 리딩이 있어야 전략 추진 속도가 올라가고 비전목표를 현실엥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이 고객 중심적 사고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실천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도 성장 기회 창출을 강조했었다. 각 계열사별로 처해있는 사업 환경과 역량, 자원에 매몰된 통념을 버리고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1.02 16:51김민아

KAI, 신년 충혼탑 참배…"미래사업 성과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K-방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여 항공우주산업의 도약과 자주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KAI는 지난해 KF-21 양산 착수와 LAH 초도기 납품 등 예정했던 대형 개발사업과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국산 회전익 항공기 '수리온'의 해외 첫 수출도 이뤄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항공기 개발을 성공하고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됐다"며 "새해에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등 국가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배 이후 열린 시무식에서 강 사장은 ▲R&D 강화 ▲신규시장 개척 및 수주확대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부 혁신 및 상생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KAI는 올해 회전익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대규모 FA-50 수출 기반을 다지고 AI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전투체계 등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KAI는 작년부터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형비행체(AAV) ▲우주솔루션 ▲미래첨단SW 등 '미래 6대 사업'을 선정하고 선행연구를 진행해왔다. 강 사장은 "새해에는 뉴에어로스페이스와 AI 소프트웨어 등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2 16:24신영빈

[신년사] 코오롱그룹 경영메시지 '와이낫'…"왜 안돼 하면 된다"

코오롱그룹이 신년 경영메시지를 와이낫(YNOT)으로 정하며, 임직원들의 자신감을 독려했다. 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경영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 코오롱공감은 2013년부터 매년 강조하는 경영메시지를 키워드화하고 이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코오롱만의 소통문화다. 올해의 코오롱공감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YNOT(Why Not)'이다. '할 수 있을까'라는 망설임보다는 '왜 안돼,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을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YNOT은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란 뜻도 가지고 있는데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함께 잡자는 의미다. 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코오롱이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객, 주주 그리고 임직원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이 세 가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 작성에 참여하고 CEO 대신 발표까지 해오고 있다. 올해는 '원앤온리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원앤온리상은 코오롱그룹 내에서 탁월한 공적과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5.01.02 14:37류은주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2025년, 스피드·재도약으로 성장 이룰 것"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2일 넷마블과 코웨이 리더들을 대상으로 각각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 비전을 공유했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에는 '재도약', 코웨이에는 '스피드 가속화'를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각오를 다졌다. 코웨이 시무식에서 방 의장은 지난 5년간의 'NEW COWAY(뉴코웨이)' 전략 성과를 평가했다. 그는 “2020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 혁신 제품 개발, 비렉스 등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에 혁신적 시도를 이어왔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런 기조와 방향성에 스피드를 더욱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 시무식에서는 올해의 키워드로 '재도약'을 꼽았다. 넷마블이 본질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여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방 의장은 “지난 한 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와 '레이븐2'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며 정체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을 마련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며 “넷마블은 많은 개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들은 명확한 방향성 아래 스피드있게 진행하고, 출시 예정 라인업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적시에 이용자들에게 선보이자”고 격려했다. 방 의장은 마지막으로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통찰력, 성장을 상징한다”며 “넷마블과 코웨이 양사 모든 리더들이 기존 타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빠르게 변화하며 우리만의 길과 저력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2025.01.02 14:34강한결

삼진제약 "새해 건강한 혁신, 지속 가능 성장하자”

삼진제약이 2025년 을사년 새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건강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내걸었다. 최용주 대표는 2일 시무식 신년사에서 “(경영 목표를 위한) 필수 전제 요건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라”며 “(협업)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들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협심으로 해결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에 주력하겠다”라면서 이를 위한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최 대표는 의약품 부문과 관련, “기존 순환기 및 심혈관 질환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동시에 이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우리 제품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신규 시장 개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연구과제 부문에 대해서는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 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아울러 외부 협력사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가시적인 연구 성과 도출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생산 부문의 경우 “오송 및 향남공장의 생산능력 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고 이를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매출 성장에 기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영관리 부문에 대해서는 “회사의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반 된 내실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달라”라면서 “수립된 예산이 정해진 계획하에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예산 관리 부서와 사용 부서 간 협조도 면밀히 진행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ESG 경영은 앞으로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경영 패러다임이기에 전사적 참여가 요구된다”라며 “필요한 경영 기반 마련과 연계된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 실천 방안 강구하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삼진제약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이에 바탕이 된 새로운 성장을 이어나가자”라고 덧붙였다.

2025.01.02 14:09김양균

에버스핀, 에버세이프·페이크파인더로 印尼 금융시장 'K-보안' 입증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과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인도네시아 주요 증권사인 BNI증권과 현지 200여개 지점을 보유한 북수마트라 주정부 은행 Sumut(수무트)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에버스핀은 지난 2022년 3천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인터넷은행인 자고(Jago)에 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1위 국영은행 만디리은행, 자카르타 주 정부 DKI은행 등 메이저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에버스핀 주력 제품인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기존 보안솔루션들이 고정된 보안코드로 인해 해킹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달리,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보안코드를 변경해 해커 공격을 무력화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MTD 기술은 미국 정부에서 필요성을 강조한 기술이지만 이론상 존재할 뿐, 실제 금융사 같이 수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상용화된 기술은 전무했다”며 “이를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 에버스핀의 MTD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의 MTD 기술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주요 11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검증된 기술이다. 페이크파인더 역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에버스핀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가 적용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으로, AI가 세계 앱 정보를 수집해 DB를 구축하고 이와 대조해 정상이 아닌 악성앱을 사전 탐지한다. 기존 사후에 발견된 악성앱을 목록화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그치는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앱까지 차단가능한 기술이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KB카드·삼성카드·삼성화재·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금융사에 공급됐다. 에버스핀 측은 솔루션을 도입한 BNI증권과 수무트은행에는 도입과 동시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BNI증권과 수무트은행은 하루평균 159건의 사이버범죄 시도를 탐지하고 예방했다. 특히 수무트은행은 지난해 12월 5일 하루에만 213건에 이르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봤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3억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뱅킹이 급증하며 디지털 금융의 폭발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이버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마켓에서 에버스핀의 잇따른 성공적 현지 레퍼런스 확보는 앞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로 성장을 이끌 강력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1.02 12:27주문정

에버스핀, 해킹·피싱방지 솔루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에버스핀이 해킹·피싱방지 솔루션으로 인도네시아 고객 확장에 나섰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 모바일'과 '페이크 파인더'를 인도네시아 증권사 BNI증권과 북수마트라 주정부은행 수무트에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업체는 솔루션 도입으로 실질적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BNI증권과 수무트은행은 일평균 159건의 사이버범죄 시도를 탐지하고 예방했는데, 특히 수무트은행의 경우 지난 5일 하루 동안 213건의 달하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동남아 자고은행은 에버스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은행과 자카르타 주 정부 DKI은행 등 금융사 위주로 에버스핀 솔루션을 채택했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이다. 기존 보안 솔루션들이 고정된 보안 코드로 인해 해킹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달리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보안 코드를 변경해 해커들의 공격을 무력화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주요 11개국 특허를 받았다. 페이크파인더는 자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가 적용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이 전세계 앱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와 대조해 정상 아닌 악성앱을 사전 탐지한다. 사후에 발견된 악성앱을 목록화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그치는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앱까지 차단 가능한 기술이다. 페이크파인더는 이렇듯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으로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NH농협은행, KB카드,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금융사들에서 이를 도입했다. 두 업체는 솔루션 도입으로 실질적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BNI증권과 수무트은행은 일평균 159건의 사이버범죄 시도를 탐지하고 예방했는데, 특히 수무트은행의 경우 지난 5일 하루 동안 213건의 달하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전략은 매출보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현지 대형 금융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며 "주요 금융사는 가성비보다 기술력을 중시하므로 자사 전략이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2025.01.02 10:30김미정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원 팀·협업 강화”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올해 경영 키워드로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을 내세웠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년 경영 키워드를 '원 팀'과 '협업', 그리고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으로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영진은 “2024년은 우리에게 많은 아픔을 준 시간이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들을 감내하며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통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일들을 진행했다”며 “본사 구조의 효율화, 개별 스튜디오의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의 재정비, 라이브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 국내외 스튜디오 투자를 통한 새로운 IP 확보 등 우리의 성장 기반을 하나씩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은 이 같은 변화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 엔씨가 성장의 변곡점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지난해 아픔을 겪으며 시행했던 많은 일들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뼈를 깎는 각오로 2025년에 엔씨를 턴어라운드 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영진은 “우리가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이기주의와 부처 간의 반목을 버리고 엔씨라는 한 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시장 및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 2025년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바탕 위에 우리가 성장을 위한 변곡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야 하고, 엔씨가 처음 출발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저희 두 공동대표도 같은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0:2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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