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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1억696만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럭셔리 전기차(E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뛰어난 기술적 기반에 더해 EV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이다. 리릭은 국내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 696만원이다. 캐딜락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리뉴얼하고 오는 31일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공개함과 동시에 전국 전시장 순회 전시를 시작한다.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해 미래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반영될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했다. 전통적으로 사용한 크롬 그릴을 대신하는 리릭의 '블랙 크리스탈 쉴드'는 유니크한 그릴 패턴 및 라이팅 시그니쳐를 완성하며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면서도 테크놀로지를 품은 비주얼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리릭 디자인 연출의 정점으로 꼽힌다. 리릭 특유의 넓고 긴 차체에는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매립형 도어 핸들과 같은 디테일 요소들과 어울려 공기 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가 연동돼 캐딜락의 헤리티지 모델의 디테일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리릭의 외관 컬러는 ▲아젠트 실버 메탈릭 ▲스텔라 블랙 메탈릭 ▲크리스탈 화이트 트라이코트 ▲오플런트 블루 메탈릭 ▲래디언트 레드 트라이코트 등 5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리릭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한 탑승자의 선택 및 주행 모드에 따라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26가지 컬러의 LED RGB 스펙트럼을 제공하며 레이저로 가공된 도어 패널의 유니크한 패턴과 연계돼 실내에서도 빛을 활용한 쇼케이스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앞좌석 센터 암레스트, 크리스탈을 가공해 제작된 센터 콘솔, 특별한 퀼팅 패턴이 적용된 시트 등을 적용했다. 리릭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고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게 하며 혁신적인 열 순환 시스템, BEV3 히트 시스템(BEV3 Heat system)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리릭은 4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함에도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를 465㎞까지 끌어 올렸으며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해 약 10분의 충전 시간으로 약 12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리릭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주행거리 및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 정보, 충전 모드 및 충전 상태와 설정,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가 기본으로 탑재돼 사용자의 차량 제어 가능 범위를 확장했다. 리릭은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AKG Studio 오디오 시스템(19개 스피커)을 탑재해 풍부한 청각적 경험을 제공하여 럭셔리 EV 사용자에게 더욱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주행 환경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가 적용돼 전·후방 및 측방 사각지대 경고, 전·후방 자동 긴급 제동,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의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캐딜락은 리릭의 고객 인도를 오는 7월 중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캐딜락은 이날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리릭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사전 계약 고객을 완료한 고객에게 300만원의 계약금 트리플 할인 프로모션 혜택과 한정판 텀블러를 제공한다.

2024.05.23 16:13김재성

야마하뮤직, 'YDM 시리즈' 마이크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다이나믹 마이크 'YDM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뮤지션 공연, 크리에이터 방송 및 스튜디오 레코딩을 위한 다이나믹 마이크 제품이다. 'YDM505' 모델을 기본으로, 오디오 온·오프 스위치가 추가된 'YDM505S', YDM505의 상위 호환 모델인 'YDM707'로 구성되어 있다. YDM 시리즈는 맞춤 설계된 카디오이드 캡슐이 들어 있어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YDM707에 적용된 슈퍼카디오이드 캡슐은 더 넓은 주파수 범위를 포착하고, 원치 않는 주변소음을 더욱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YDM 시리즈 마이크에는 소음 및 기타 외부 소스를 처리할 때 진동을 줄여주는 야마하의 독자적인 소재가 사용돼 핸들링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액세서리로는 마이크 홀더 외에도 5/8인치에서 3/8인치 나사식 어댑터와 마이크 파우치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교체용 그릴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YDM707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선보인다. YDM 시리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모델별로 YDM505 19만 9천 원, YDM505S 20만 9천500원, YDM707 28만 원이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오디오영업팀장은 "YDM 시리즈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4:30신영빈

에이블리,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 80%↑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이란 이미 제작된 의류를 동대문 도매 시장에서 사입하는 방식과 달리, 상품 기획 단계부터 쇼핑몰이 직접 맞춤 제작한 상품을 의미한다. 제조 공장과 직접 연계를 통해 생산량, 색상 구성, 사이즈, 패턴 등을 결정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 브랜드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원단, 봉제, 워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4월, 에이블리 내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자체 제작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누적 상품 수도 45% 늘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겸비한 쇼핑몰 제작 상품을 따로 모아 보기 위해 관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는 유저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MADE' 키워드 검색량은 80%, '자체 제작'은 55%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체 제작 상품 수요 증가로 쇼핑몰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데이로제'의 자체 제작 상품 '로제 스프링 하찌 가디건' 거래액은 3월 대비 55배 이상(5천466%) 늘며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앤리치'의 '유니크 리치 스트랩 티셔츠'(913%), '베니토'의 '하이웨스트 투핀턱 앞 지퍼 팬츠'(896%), '어텀'의 '포시즌 티셔츠'(372%) 등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자체 제작 상품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로고 플레이' 디자인의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로고 플레이란 브랜드별 로고를 눈에 띄게 강조한 것으로, 통상 명품 업계 트렌드로 알려진 스타일이 소호 패션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상·하의 레터링 로고가 특징인 쇼핑몰 '베이델리' '캥거루 포켓 맨투맨 트레이닝 숏팬츠 세트' 상품의 4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20배 가까이(1천890%) 증가했으며, 자수 로고가 새겨진 '모디무드'의 '엠보 트레이닝 셋업'도 630% 거래액이 늘었다. 에이블리는 '언더비', '아뜨랑스', '히니크', '프렌치오브' 등 인기 높은 자체 제작 쇼핑몰을 다수 보유한 점이 성과 달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쇼핑몰별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결과, 구매 전환율이 높아졌다. 이는 곧 쇼핑몰 매출 증가로 연결돼 더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또다시 유저의 구매 선택폭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갖춰진 것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에서 리뷰를 쌓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은 이후 컬러 구성, 길이감, 소재 등 옵션을 다각화하며 시즌별로 재구매하는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입점 쇼핑몰이 자체 제작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판매 환경을 만들고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3:51백봉삼

중견련, '중견기업 CFO 포럼' 출범

중견기업의 금융·세제 애로를 공유하고 실효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개선 플랫폼이 가동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지나 22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중견기업 CFO 포럼'을 출범하고,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견기업 CFO 포럼'은 금융·세제 애로를 중심으로 중견기업 CFO들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견기업 성장의 토대인 금융·세제 제도 정책 개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포럼은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4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자금 횡령 대응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상속·증여 및 가업 승계 조세지원 제도 소개 ▲중견기업 주요 세무조사 쟁점 등 최근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출범 멤버로는 기보스틸·동아엘텍·동인기연·오텍캐리어·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중견기업 CFO 20여 명이 참여한다. 'CES 2024로 본 미래 산업 트렌드' 주제 강연으로 포럼을 시작한 이효정 삼정KPMG 상무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의 최근 5년간 핵심 키워드 변화와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트렌드 및 시사을 공유하고, 최상욱 삼정KPMG 상무는 '중견기업 M&A 동향' 주제 강연을 통해 최근 M&A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M&A 트렌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포럼 수료자들은 2022년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 CFO 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CFO 협의회'에 합류, 금융·세제 등 관련 정책 개선 작업에 지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중견기업만을 위한 자금 지원이 포함되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견기업 정책 금융 지원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중심으로 금융·세제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이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실정에 맞는 법·제도·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22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1:06주문정

LG CNS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1년 만에 광고 금액 1천억 돌파

LG CNS는 지난해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MOP)이 800여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취급하는 광고 금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MOP'는 기업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 집행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MOP'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광고 매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MOP'에 연동하는 것만으로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MOP는 기업 고객이 기존과 동일한 광고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구매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매전환율은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를 클릭해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을 말한다. 기업 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검색광고는 ▲광고 게재 위치 ▲노출 시간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광고 비용을 실시간으로 입찰하고,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낙찰자에게 권한을 부여한다. 하지만 기업의 광고 담당자가 회사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검색광고를 일일이 분석해 실시간 입찰하고, 구매전환율 등 광고 실적까지 관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LG CNS의 MOP는 AI와 수학적최적화 기술이 적용돼있다. ▲시간대별 광고 노출수 ▲소비자의 광고 클릭수 등 실적 데이터를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자동으로 수집한다. AI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진행에 따른 실적 예측 모델들을 만든다. 수학적최적화 기술은 AI가 생성한 예측 모델들을 기반으로 최적의 광고 입찰계획을 도출한다. 입찰계획에 따라 ▲광고 게재 위치 ▲노출 시간대 등을 고려해 최적의 광고 비용을 설정, 자동 입찰까지 실시한다. 진행 중인 광고 실적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만들어 제시하기도 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은 'MOP'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MOP'를 도입한 트립닷컴은 포털 검색광고 영역에서의 구매전환율을 기존 대비 약 25% 증가시키면서도, 마케팅 비용을 32%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MOP가 관리하는 트립닷컴의 광고 키워드 개수만 70만여 개에 달한다. 'MOP'는 식품, 금융, 여행, 패션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고객 뿐만 아니라 광고대행사 등 8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진행된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는 애드테크(Ad Tech), 검색퍼포먼스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LG CNS는 'MOP'의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업 고객만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구매전환 데이터 등을 'MOP'와 API로 연동시켜 더욱 정교한 광고 예측 모델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고도화된 'MOP'를 트립닷컴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MOP'를 사용 중인 다양한 기업 고객과도 고도화 버전 적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LG CNS는 하반기 중 'MOP'를 미국 광고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CNS가 타깃으로 삼는 광고 매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아마존 검색광고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 김범용 CX 디지털 마케팅 사업담당은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3 09:20남혁우

꽃무늬 인기에…지그재그, 플라워 패턴 아이템 검색량 5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시 돌아온 플라워 패턴 유행으로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5배 이상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한 달간 지그재그 내 '플라워 패턴' 검색량이 5배 이상(418%) 크게 증가했다. '플라워', '꽃무늬'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도 각각 41%, 60% 늘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생활에 억눌렸던 개성이 엔데믹 이후 표출되며 화려한 패턴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외 브랜드에서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신상품을 출시한 것도 영향을 줬다. '할매니얼', '그랜파코어' 등 레트로 무드가 더해지며 그 유행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나 스커트 등으로 다소 한정적이었던 플라워 의류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봄여름 상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4월 한 달 간 '플라워 민소매' 검색량은 전년 대비 690%, '플라워 티셔츠' 검색량은 734% 증가했다.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16배(1512%), 45배(4415%) 이상 급증했다. 개성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플라워 팬츠'도 검색량과 거래액이 각각 528%, 274% 늘었다. 플라워 패턴 트렌드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성장했다. 독특하면서도 힙한 스타일의 플라워 패턴 의류를 판매하는 '루루서울'은 30대 고객 즐겨찾기가 4월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스토어 전체 거래액도 23% 늘었다. 다양한 종류의 로맨틱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판매하는 '리리앤코'는 10대 고객 즐겨찾기가 2배 가까이(96%) 증가하며 스토어 거래액은 32% 성장했다. 지그재그에서는 트렌드에 맞춰 신상품을 빠르게 출시하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판매중이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플라워 스커트', '플라워 블라우스'부터 '플라워 레이어드 레이스 스트랩', '플라워 뷔스티에' 등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까지 약 20만 개의 플라워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플라워 패턴이 민소매, 뷔스티에, 숏팬츠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해지며 이같은 트렌드가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그재그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평소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나만의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17:24안희정

디자인·주행성↑ 가격동결…벤츠, '더 뉴 EQA·EQB' 부분변경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 변경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심형 콤팩트 전기 SUV 'EQA'는 2021년 국내 첫 공개 이후 약 3년, 실용성이 돋보이는 패밀리 전기 SUV 'EQB'는 2022년 국내 판매 시작 후 약 2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두 모델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차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하며,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분 변경 더 뉴 EQA와 더 뉴 EQB는 섬세한 디자인 변화, 편의 기능 강화 등 상품성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EQA는 일렉트릭 아트 6천790만원, AMG 라인 7천360만원으로 책정됐다. EQB는 일렉트릭아트 7천660만원, AMG 8천200만원이다. 외관은 삼각별 패턴이 적용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되어 전기차 상위 모델의 패밀리 룩을 이루며, 테일 램프 또한 모델별로 새롭게 디자인돼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실내에는 터치형 컨트롤 패널이 장착된 최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 뉴 EQA는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85Nm을 발휘하며, 65.9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내 인증 기준 367㎞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QB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168kW와 최대 토크 390Nm를 발휘하고, 마찬가지로 6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302㎞이다. 두 모델 모두 히트 펌프를 포함한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액티브 주행거리 모니터링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센서 및 카메라 기술이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스시턴스 패키지, 직관적인 길안내를 돕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편리한 주차를 돕는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의 주행 편의 장치들을 기본으로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디지털 및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돼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톨 정산 시스템 등 새로운 디지털 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더 뉴 EQA 250 AMG 라인과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에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돼 깊이 있는 음향 경험과 생생한 주행감을 위한 전기차 사운드도 제공된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성장에 크게 기여한 EQA와 EQB가 더욱 매력적인 엔트리 전기차로 새롭게 돌아왔다”며 “두 차량 모두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고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뉴 EQA는 'EQA 250 일렉트릭 아트', 'EQA 250 AMG라인,' 더 뉴 EQB는 'EQB 300 4MATIC 일렉트릭 아트', 'EQB 300 4MATIC AMG라인'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2024.05.22 16:00김재성

이재용 회장 "안전하고 포용적인 AI 만드는데 동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인공지능(AI)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21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를 포함해 G7 국가 정상들과 삼성,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라며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혁신의 과정에서 AI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세계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과 포용 가치 실현을 위한 삼성의 노력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이라며 "삼성은 전 세계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청년들을 교육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와 국가, 그리고 사회 내부의 기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모든 기업과 사회, 나아가 전 인류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고효율·저전력 반도체로 기업들이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며 "삼성은 글로벌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 라는 키워드로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은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제어하거나 말로 기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가전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조명과 에어컨 등 집안 기기들을 공부하기 좋은 환경 또는 잠자기 좋은 환경으로 세팅할 수 있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CES 2024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AI 반려로봇 '볼리'은 연내 또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05.22 13:50이나리

"채용 변화, 따라갈 것인가 이끌 것인가"

채용의 거대한 변화를 수세적으로 따라갈 것이냐,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냐는 기업의 선택에 달려있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에서 국내 채용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조감하며, 자사의 새로운 채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최 대표는 22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에서 '잘 나가는 기업들의 핵심인재 채용 전략'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그는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조망하며 인력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기업의 수시채용은 직원을 일괄적으로 뽑는 게 아니라, 현업에서 필요한 직원을 족집개 채용하는 것이기에 바로바로 일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한다"며 "경력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에 대한 중요성도 중시되고, 채용의 속도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업부서에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지원자가 합류해야 한다는 뜻이다.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시되면서 기업은 경력직 중에서도 주니어 2명보단 시니어 1명을 더 선호하고 있다. 최근 인력시장의 또다른 특징은 기업의 안정성이 구직자의 고려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적지 않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기업에 재직하고 계신 분들의 이직 욕구가 줄었다는 것이다. 기업에서도 좋은 실적, 사내 현금보유량 등 안정성 요소를 어필하는 상황이다. 최 대표는 "과거에 비해 IT, 스타트업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낮다고 느껴지는 분야의 이직이 많이 줄었다"며 "과거에는 성장과 성취를 위해 도전하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현재 일하는 곳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강조한 채용 방식은 회사가 인재를 직접 찾아가는 '다이렉트 소싱'이다. 그는 "경력직 인재들의 85%는 현재 일자리를 찾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용 공고를 회사 홈페이지나 플랫폼에 올려도 채용 사실 자체를 모르니 자연스레 지원자가 적다는 설명이다. 회사가 필요한 조건에 맞는 인재를 검색해 먼저 입사를 제안하는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다. 이와 함께 리멤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이렉트 소싱에 들어가는 채용 담당자의 노력을 줄여주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리멤버는 상위 30% 경력직 핵심 인재를 위한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를 22일 정식 오픈했다. 기존의 '일반 채용 공고'와 억대 연봉자 대상 '리멤버 블랙'을 통합해 상위 30% 경력직 인재 대상 채용공고로 만든 것이다. 상위 30% 핵심 인재들이 기존에는 주변 지인이나 헤드헌터를 통해 한정적인 채용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포지션을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 기업 채용담당자들도 자사의 공고를 리멤버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에 게재해 양질의 인재들과 연결될 기회를 갖게 됐다. 최 대표는 "리멤버는 자체 헤드헌터 200명을 데리고, 지금까지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준높은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용을 과거에는 루틴한 업무라고 오해하기도 햇지만, 지금은 채용이 기업의 많은 걸 바꿔가고 있다"며 "이 변화를 수세적으로 따라갈 것이냐,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냐는 기업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2024.05.22 12:52정석규

신한카드 뚫은 넥스원소프트, '넥스비사인'으로 금융권 공략 가속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기업 넥스원소프트가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금융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스원소프트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신한카드의 '신한 쏠페이(SOL Pay)' 전자문서 서비스에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NexBe Sign)'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스비사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인증 표준 모듈을 적용한 클라우드 서비스(SaaS) 방식의 간편인증 통합 서비스다.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통신 규격이 모두 반영돼 안정적인 통합인증 중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증 서비스와 유연하게 연동 가능하다. 또 통합인증창을 통해 간편인증 사업자의 본인인증과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하여 대국민 서비스 도입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준다. 넥스원소프트는 KISA 표준 모듈 기반의 통합인증 서비스 모델을 금융권에 적용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정책적, 기술적 제반 사항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치며 금융사에 최적화된 통합인증 서비스를 완성하기까지 오랜 기간 투자해왔다. 그 결과 금융권 첫 사례로 '신한 쏠페이 전자문서 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을 구축하고 안정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넥스원소프트는 신한카드의 업무별 서비스, 데이터 적재, 서비스 시스템 환경, 향후 적용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이 보장되는 통합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신한카드에 KISA 표준 통합인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동인증서를 넘어 다양한 간편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 서비스로 확대 가능한 확장성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평가다. 이를 통해 신한 쏠페이 사용자는 앱에서 간편인증을 통한 단한번의 본인확인만으로 신한카드의 전자증명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문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정부24 및 정부기관의 20 여가지 증명서와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 관련 서류를 발급과 동시에 금융사에 원스톱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카드발급, 오토금융, 카드론 등 생활에 유용한 각종 신한카드 서비스에 추가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점진적으로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원소프트 관계자는 "넥스비사인은 표준화된 통합인증 기술로 타 서비스에 비해 빅테크, 금융권 등의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 확장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신한 쏠페이 통합인증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핵심 키워드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현시켜주는 것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그간 KISA의 통합인증 기술 표준화 연구개발에 적극 동참하며 완성도 높은 인증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는데, 이번 금융권 첫 도입 사례로 그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전 산업분야로 확산해 가는 출발점이라 여기고, 디지털 인증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과 사회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전국민이 편리하게 통합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22 11:05장유미

이해진 네이버 GIO "여러 시각 보여주는 다양한 AI 모델 필요"

"인공지능(AI) 시대, 보다 안전한 AI를 위해 각 지역 문화·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있는 다양한 AI 모델 등장이 필요하다." 네이버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1일 오후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AI Seoul Summit) 정상 세션에 참여해 미래 세대를 위해 여러 시각의 공존과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수 AI 중요성 강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세션에는 각 국가 정상·국제기구·주요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네이버 이해진 GIO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AI 특성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AI 안전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해진 GIO는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소설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GIO는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다양한 시각들이 보여지고 각 지역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이해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어린이들, 청소년들도 제대로 된 역사관,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네이버는 다양성을 통해 연결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실현해왔고, AI 윤리 준칙 발표에 이어 구체화된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인 '네이버 AI 세이프티 프레임워크(NAVER AI Safety FRAMEwork)'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나와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자체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어떤 형태든 기술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I 서울 정상회의는 이날까지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 국가 정상, 국제기구, 세계적인 AI 기술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AI 안전성 강화, 혁신 촉진,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는 AI 발전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2024.05.22 09:28최다래

코웨이,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프리미엄급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2022년 12월 출시한 소형 안마의자 마인의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에 보다 강력해진 안마 성능을 갖췄다. 신제품은 하체 안마에 특화된 '레그 컨버터블'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한다. 레그 컨버터블은 손쉽게 안마 모듈 위치를 조정해 허벅지와 무릎 안마 모드, 종아리 안마 모드 등 원하는 다리 부위에 집중해 마시지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제품 하단부에는 발바닥 롤러 마사지와 발등 에어 마시지 기능을 탑재해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하체 전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는 어깨 감지 센서가 사용자의 어깨 높이와 위치를 인식하고 신체와 밀착감을 높여 보다 정교한 사용자 맞춤 안마를 제공한다. 또한 등부터 엉덩이, 종아리까지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3존 온열 기능과 골반과 종아리, 발등의 3존 에어 마사지 기능을 통해 피로한 부위를 보다 세밀하게 케어 해준다. 제품은 컨디션과 안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총 12가지의 안마 모드를 지원한다.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하는 6가지 자동 안마 모드(활력, 릴랙스, 허리 집중 등)와 원하는 부위에 맞춰 집중 안마를 수행하는 6가지 수동 안마 모드(주무름, 지압, 두드림 등)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사용성도 강화했다. 인체 곡선형 SL프레임을 기반으로 최대 141°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조작부는 빌트인 타입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 포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기존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해 슬림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샴페인 베이지, 로즈 브라운, 잉크 블랙 등 다양해진 컬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코웨이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통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고객 상황에 따라 관리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없이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면 '서비스 프리 요금제', 평소에는 스스로 관리하면서 소모성 부품들의 교체 서비스만 받고 싶다면 '스페셜 체인지 요금제', 정기 관리 서비스와 교체 서비스를 모두 받고 싶다면 '토탈 케어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신제품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전국 코웨이 매장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홈페이지, 코웨이닷컴 앱 또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마인 안마의자는 소형 안마의자의 새 지평을 연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안마의자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2 09:18신영빈

"상위 30% 인재 모여"...리멤버,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 출시

프로페셔널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상위 30% 경력직 핵심인재를 위한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는 지금까지 별도로 떨어져 있던 '일반 채용 공고'와 억대 연봉자 대상의 '리멤버 블랙'을 하나로 모아, 상위 30% 경력직 인재를 위한 채용공고로 개편한 서비스다. 지금까지 공고형 채용서비스는 많았지만, 연봉 5천만원 이상 상위 30% 인재 수준에 맞는 공고들을 엄선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는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가 처음이다. 신입 혹은 저연차 경력직 중심의 기존 잡포탈 공고들은 역량 및 연봉 수준이 높은 핵심 인재들의 이직 수단으로써 한계가 있었다.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는 네임밸류가 높은 대기업 공고부터, 억대 연봉 이상의 공고, C레벨부터 팀장을 아우르는 리더급 공고 등 핵심 인재들이 선호하는 공고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컨설팅펌, 4대 회계법인, 대형 외국계 기업, 유니콘급 스타트업 등 다른 잡포탈에서 쉽게 찾기 힘든 공고들도 포함돼 있다. 프리미엄 채용공고에서는 적합한 공고를 찾을 때, 연봉 구간으로 탐색하거나 리더급 포지션만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검색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연봉 1억원 이상의 팀장 포지션이라면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직을 원하는 상위 30% 핵심인재들이 기존에는 주변 지인이나 헤드헌터들을 통해 한정적인 채용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포지션을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 기업 채용담당자들도 자사 공고를 리멤버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에 게재해 양질의 인재들과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대표는 "리멤버는 수준 높은 인재를 채용하는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며 "상위 30% 인재를 채용하는 프리미엄 채용공고가 기존 채용시장의 빈틈을 메우며 차별화된 가치를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22 09:06백봉삼

한미마이크로닉스, 겜디아스 탈로스 E3 메쉬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1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겜디아스 탈로스 E3 메쉬'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이드 도어를 제외한 4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흡/배기 성능을 강화했다. 120mm 규격 ARGB 냉각팬 3개를 기본 제공하며 냉각팬은 최대 5개, 360mm 규격 라디에이터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는 최대 1개 설치할 수 있다. 측면에는 내부 RGB 조명과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마 강화 유리를 적용했고 전면에 USB-A 단자 3개(USB 3.2 Gen.1×1, USB 2.0×2), 마이크/헤드폰 단자를 배치했다. ATX, 마이크로ATX, 미니ITX 메인보드를 설치 가능하며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2개, 2.5인치 SSD 3개를 장착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전면, 상단, 하단에 총 3개 부착됐다. 색상은 블랙/화이트 두 종류이며 출고가는 5만원.

2024.05.21 11:46권봉석

[미장브리핑]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엔비디아 올해만 91.4% 올라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9806.7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5308.1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16794.87. ▲나스닥 상승 마감하면서 최고치 기록. S&P 500도 4주 연속 상승세, 다우 지수도 5주 연속 상승세. UBS 빈센트 히니 전략가는 CNBC에 "시장 랠리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다양한 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이 남아 있지만 견고한 경제 및 수익 성장, 금리 인하 전망,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증가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식을 지지하는 배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 ▲엔비디아(Nvidia) 주가가 2% 이상 상승한 가운데, 미국 투자기관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봐. 상향 목표는 최대 30%. 엔비디아 주가는 2024년에만 91.4%, 지난 12개월 동안 203.2% 올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S&P500 편입 종목서 세 번째로 큰 2조3천억달러. ▲블랙록 자산운용이 신흥국 주식시장과 선진국 주식시장의 차가 4년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커졌다며 이는 신흥국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저렴하다고 분석. 멕시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관심을 지목.

2024.05.21 08:12손희연

BAT로스만스, 글로 프리미엄형 '하이퍼 프로' 출시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프리미엄형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지 뷰 스크린은 고화질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총 6가지 다양한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클릭 한 번만으로 잔여 사용시간과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두 가지 서로 다른 즐거움을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다. 다이얼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회전 무브먼트가 최적화됐다. 스탠다드·부스트 모드 등 원하는 히팅 모드를 선택하는 방식이 더 편리해졌다. 이에 더해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기술이 적용되면서 시작부터 풍부한 맛을 선사하고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만에 가열되고 하이퍼 X2 전작 보다 30초 길어진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단 15초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하이퍼 프로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매트한 텍스쳐와 메탈릭 포인트를 결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루비 블랙 ▲옵시디언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의 무게는 전작(X2) 대비 14g 가벼워진 87.5g으로, 한 손에 편안하게 감기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속 3회 사용 가능하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탑재된 프리미엄 궐련형 전자담배"라며 "글로 최초로 도입된 아몰레드 스크린 등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0:27신영빈

"삼성보다 낫네?"…LG CNS, 3개 이상 '다국어 동시 통역 솔루션' 출격

LG CNS가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4'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 후 LG CNS도 가세하며 관련 시장도 급격히 커지는 분위기다. LG CNS는 최근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Orelo)'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렐로'는 국제공용어인 에스페란토(Esperanto)어로 '귀'를 뜻한다. LG CNS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를 주최한 뒤 "LG CNS의 'DAP 젠(Gen) AI 플랫폼'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이후 '오렐로'는 인식한 내용을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옮겨 채팅창 형태의 자막으로 회의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베트남인이 질문할 경우 베트남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동시통역하는 식이다. LG CNS '오렐로'의 차별점은 3개 이상의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화상회의 통역 솔루션은 회의 참여자들의 사용 언어와 무관하게 영어 등 1개국어로만 통역한다. LG CNS '오렐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도 서비스한다. '오렐로'는 이용자들이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LG CNS는 회의록 작성에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오렐로'에 적용했다. 프롬프트는 AI가 답변을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만드는 명령어를 의미한다. '오렐로'는 회의록 정리 과정에 MS 애저 '오픈 AI'의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인 GPT를 활용한다. 이 밖에도 LG CNS '오렐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와 문장을 찾을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기능', 모든 회의 대화와 자막 내용을 다운로드하는 '전체 대화 저장' 기능을 탑재했다. 또 LG CNS는 ▲제조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영역별 전문용어들을 '오렐로'에 학습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비오엠'이라고 말할 경우 '오렐로'는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BOM(Bill of Material)'으로 인식하고 한국인에게는 '자재명세서'라고 자막을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구현했다. LG CNS '오렐로'는 현재 MS가 서비스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Teams)'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향후 팀즈 외 다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오렐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오렐로 모바일'도 개발 중이다. '오렐로 모바일'은 외국인과의 대면 소통을 위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렐로 모바일' 이용자는 자신과 상대방의 발언을 실시간 통역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추후 '오렐로'를 PC,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통역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오렐로'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 CNS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기계 번역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지난 2022년 9억8천220만 달러(약 1조3천억원)였던 기계 번역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22.8% 성장하며 2032년 75억7천만 달러(약 9조9천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빅테크들도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번역 기술을 점차 고도화하는 분위기다. 메타는 지난해 약 100가지 언어를 인식하고 번역할 수 있는 AI 모델 '심리스M4T'를 공개했다. 문자와 음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400여 언어의 음성 번역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스피치 모델(USM)'을 개발했다. AI를 이용한 자동 번역 기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상대방과 통화할 때 언어가 다르면 스마트폰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의 말을 텍스트로 풀어 번역한다. SK텔레콤은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도와주는 '에이닷'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기계 번역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도 온라인 화상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실시간 통역 기술을 선보였다. LG CNS는 실시간 다중 통역 솔루션을 앞세워 관련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는 한편, 올해 다양한 신사업을 펼쳐 실적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 AI'로 AI 시장을 적극 공략할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물류 등에서도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비계열 물량(Non-captive) 비중이 40%로 매우 높아 (대기업SI)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덕분에 최근 장외시장에서 LG CNS 주가도 크게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8:32장유미

아이폰16 시리즈 색상,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색상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6 전체 시리즈의 색상 정보를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블랙, 화이트, 실버, 천연 티타늄, 로즈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블루 티타늄 색상이 새롭게 로즈 색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는 블랙, 그린, 핑크, 블루, 화이트 색상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작에 적용됐던 옐로 색상이 화이트 색상으로 바뀔 예정이다. 또 그는 애플이 '화이트' 색상의 이름을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바꾸는 등 기존 색상 중 일부의 이름을 바꿀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색상 이름이 바뀌지 않는 경우에도 실제 색상 톤과 모양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20 08:19이정현

틱톡 “중소기업 매출 증가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활용해 매출을 올리는 뷰티, 앱 서비스 등 분야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틱톡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틱톡은 중소기업이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페인 관리부터 영상 제작에 도움 되는 템플릿 제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틱톡 광고관리자 도구에서는 스스로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정 개설부터 영상 광고 편집, 예산, 집행, 결과 분석까지 캠페인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11개 동영상 템플릿,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900여 개 무료 사운드 트랙을 통해 광고 영상을 쉽게 제작하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통해서는 틱톡 내 어떤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지, 어떤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등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일례로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천사'의 경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활용한 후 총 매출액(GMV)이 8.58배 증가했다. 스킨천사는 지난해 3월부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틱톡샵을 활용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메가 세일 기간 틱톡샵 '부스터 팩' 기획전에 참여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5월 진행한 틱톡 라이브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시청자 2천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은 한정된 예산에서 틱톡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앱 설치부터 사용까지 이끌어낸 사례다. 아이지넷은 틱톡 광고 진행에 앞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소개, 손쉬운 앱 활용 방법 등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을 숏폼 광고로 제작해 인피드 광고를 진행했다. 아이지넷은 최저 입찰 전략과 함께 캠페인 예산 최적화를 진행해 보닥 앱 설치수를 극대화하고, 앱 이벤트 최적화를 적용해 앱 내 보험 진단, 보험 추천 단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지넷은 높은 인앱 전환율은 물론 앱 설치 단가(CPI)를 55% 절감하고, 행동당비용(CPA)을 52% 절감하는 등 캠페인 성과를 거뒀다. 틱톡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고, 해외 소비자 공략을 위해 틱톡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틱톡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지도 제고,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참여 유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9 13:40최다래

LGU+ 새 슬로건..."AI 전환으로 고객 성장 이끄는 회사"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했다. AX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새로운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써 AX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회사의 비전인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17일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황현식 사장은 “AI를 활용한 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을 이끄는 우리의 비전에 있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라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고, 기업 고객에게 가장 큰 화두 역시 '성장'인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경험, 디지털 전환, 플랫폼 등 회사의 모든 영역에 AI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 삶의 변화를 상상해 조직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조직적 상상력' ▲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속도'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세 가지를 꼽았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일상을 바꿉니다', 'Why Not?' 같이 기술과 관련된 용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슬로건에는 AX와 같은 기술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Growth Leading(성장을 이끄는)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단순히 시장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1분기 재무성과와 함께 컨슈머, 기업 등 부문별 성과 및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AI 부문의 중점 과제와 초거대 AI 전략도 공개했다. AI 부문 발표를 맡은 LG유플러스 성준현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은 “전사의 모든 사업과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고객센터의 AICC ▲B2B AICC ▲모바일 서비스의 AI Agent ▲임직원을 위한 Work Agent 등 4가지 핵심과제의 추진 현황을 알렸다. 현재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협업해 통신 특화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ixi-GEN(익시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핵심과제에 순차적으로 익시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2024.05.19 10:0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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