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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LED, 미래 모빌리티 핵심 플랫폼"

"삼성 OLED는 자율 주행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10일(독일 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2025(이하 IAA 2025)'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같이 강조했다.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2025'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모빌리티 분야 주요 기업들의 전시를 비롯해 정치, 비즈니스, 연구개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참석해 모빌리티의 미래와 발전과제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날 IAA 메인 무대에서 '빠른 혁신: 시장 요구에 맞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 이 부사장은 3M 첨단소재·운송제품 플랫폼 부문 사장인 에이미 맥러플린, 아우디(Audi) AG 기술개발 이사회 멤버인 제프리 부코와 함께 패널로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SDV(소프트웨어정의차량)로 진화해 자율 주행하는 자동차 안에서, 디스플레이는 자동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접점이자 디지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OLED는 AI와 접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거나 딥러닝을 통해 안전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로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차량용 OLED 브랜드 'DRIVE'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삼성 OLED는 ▲디자인 차별화 ▲견고한 신뢰성 ▲지능형 안전 기술 ▲고품격 화질 ▲확장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에 두루 대응할 수 있어 고객사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 부사장은 "삼성 OLED는 새롭고 특별한 무언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설레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며 "슬라이더블, 벤더블, 롤러블 등 미래형 콘셉트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시야각을 제어하는 FMP(플렉스 매직 픽셀)나 카메라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홀을 없애는 UPC(언더 패널 카메라) 기술을 통해 차량 인테리어를 심미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AI 기능과 결합해 안전 주행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며 "완벽한 블랙 표현과 명암비 등 LCD와 차별화되는 OLED의 고품격 화질 역시 차량의 고급감을 배가시키는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더 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IAA 전시에서 두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멀티 라미네이션(Multi-Lamination)'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마트에서 장을 보듯 입맛에 맞게 골라 조합만 하면 된다는 콘셉트인데, 이를 통해 고객은 자유롭게 제품을 디자인하면서도 제품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차 기획 단계부터 중장기 미래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라는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술과 소재 등을 레고 조립해보듯 테스트해보고, 이를 통해 중장기 인포테인먼트 로드맵을 구상하면 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 로드맵도 이와 동기화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OLED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9:06장경윤

AI 시대, HR이 길을 잃으면 기업이 길을 잃는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홍석 팀장은 'AX로 촉발되는 HRD의 변화'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올해 국내 한 중견기업 A사는 AI를 도입해 신입사원 채용 기간을 3개월에서 2주로 단축했다. 인사팀은 AI가 처리한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역량을 심층 검증하고 우수 인재에게 조직의 비전을 설득하는 본질적 업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우수 인재 확보율은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동종업계 B사는 "AI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전통적 방식을 고수했다. 하지만 시장의 우수 인재들은 지루한 채용 프로세스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두 기업의 명암을 가른 것은 단순히 기술 도입 여부가 아니었다.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기회로 인식했는가, 아니면 언젠가 닥쳐올 과제로 미뤄두었는가 하는 전략적 관점의 차이였다. A사의 HR은 스스로를 변화의 주체로 정의했고, B사의 HR은 변화의 관찰자로 남아있었다. AI 투자의 성패, 왜 HR에 달렸는가 수많은 기업이 AI 도입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그 막대한 투자가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쓸모없는 소프트웨어로 전락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술 자체가 아니다. 주요 리서치 기관들은 AI 프로젝트 실패 요인의 70% 이상이 기술이 아닌 사람과 조직 문화의 장벽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결국 아무리 뛰어난 AI라도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과 조직의 수용성을 넘어서는 가치를 만들 수는 없다. 이 지점에서 HR은 단순한 지원 부서가 아닌, AI 투자의 성공을 책임지는 핵심 부서가 된다. IT 부서가 최고의 엔진을 가져온다 해도, 조직이라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운영체제, 즉 문화와 사람, 제도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결코 달릴 수 없다. 직원들의 변화 수용성을 높이고, 인간과 AI의 협업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이 운영체제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문가는 조직 내에서 HR이 유일하다. 관리자가 아닌 설계자로 전환 AI 시대의 HR은 더 이상 정해진 규정을 운영하는 관리자가 아니다. 미래의 조직을 능동적으로 구축하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 이 새로운 설계자의 역할은 다음 세 가지로 구체화할 수 있다. 1. 전략적 소통 전문가 HR은 IT 부서의 기술적 가능성과 현업 부서의 실질적 필요를 연결하는 소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 부서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AI 기술이 필요한가?"를 명확히 정의하고, 기술 도입의 실질적 효과를 조직 전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소통하는 역할이다. 2. 조직 경험 설계자 AI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새로운 조직의 경험 전체를 디자인해야 한다. AI가 처리할 업무와 인간이 집중할 고부가가치 업무를 재정의하고, 사람과 AI의 협업 업무 절차를 구축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역량 모델과 공정한 평가, 보상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3. 윤리적 위험 관리자 AI의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편향과 법적, 윤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채용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정기적으로 감사하고, AI의 결정에 구성원이 이의를 제기하고 인간이 재검토하는 투명한 절차를 마련하여 기술에 대한 조직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증명으로 시작하라: HR의 실행 로드맵 거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 가능한 첫걸음과 그것을 통한 증명이다. 단순한 시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년 실시하는 직원 만족도 조사의 수천 개 주관식 답변을 분석하는 데 몇 주가 걸리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라. AI 분석 도구를 활용해 긍정, 부정 감성을 파악하고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3주에서 단 하루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불투명한 성장 경로'와 '핵심 인재 이탈' 사이의 명확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와 같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이 구체적인 데이터가 바로 경영진을 설득하고, 더 큰 변화를 위한 예산과 지원을 확보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처럼 작은 성공의 증거들이 모일 때, HR은 더 이상 AI라는 변화의 파도에 떠밀려가는 방관자가 아니라, 조직의 항해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다. AI 시대 HR의 가치는 더 이상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있지 않다. 데이터 기반의 성과로 변화를 주도하고, 조직의 미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의해 재정의될 것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HR,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는 HR이 있을 때, 기업은 비로소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

2025.09.11 08:30이홍석

SEC, 블랙록·프랭클린 템플턴 가상자산 ETF 승인 결정 또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과 프랭클린 템플턴이 제출한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다시 연기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개정안은 10월 30일, 솔라나 및 XRP ETF는 11월 14일로 심사 마감일이 미뤄졌다. 블랙록이 제출한 아이셰어스(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의 스테이킹 관련 개정안에 대한 결정은 10월 30일 진행된다. SEC는 이번 연기 조치가 추가적인 심사 시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으나 심사 방향에 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SEC는 도지코인을 기반으로 한 비트와이즈 ETF, 헤데라 기반 그레이스케일 ETF 승인 결정도 11월 12일로 연기한 바 있다. 현재 SEC가 심사 중인 가상자산 관련 ETF는 92건 이상에 달한다.

2025.09.11 08:17김한준

[현장] AI 시대 기업 경쟁력은?…"사람·솔루션·데이터가 삼각축"

굿모닝아이텍과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람·솔루션·데이터라는 세 축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굿모닝아이텍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 앤 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굿모닝아이텍이 주최하는 대표 기술 세미나로, 스노우플레이크·디노도·빔소프트웨어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AI 시대의 IT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은 스노우플레이크 조동규 상무가 연사로 나서 사람·솔루션·데이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문제를 정의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실행 단계에서 막히는 이유는 이 세 요소 중 하나라도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상무는 "좋은 인재를 뽑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기술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쓸 수 있는 솔루션이 없고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결국 비즈니스는 정체된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이나 온프레미스 기반 환경을 넘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정리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이 자연어 기반으로 SQL 쿼리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는 기능도 소개됐다. 조 상무는 "데이터는 단순히 많다고 끝이 아니라, 퀄리티와 실시간성이 중요하다"며 증권·부동산·커머스·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와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디노도 김세준 상무는 'AI와 셀프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의 진화'를 주제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손쉽게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지를 발표했다. 그는 "데이터가 분산돼 있고 이를 다룰 수 있는 사람만 다룰 수 있는 구조 자체가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디노도는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나 형식과 상관없이 통합적으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몰라도 자연어 질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고 대시보드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연동해 쓸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시맨틱 레이어'와 '디노도 어시스턴트'다. 디노도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의미 기반 검색을 지원한다. 약어로 돼 있거나 복잡한 구조의 데이터도 자연어를 통해 설명을 붙이고 태깅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소비자가 기술 의존도 없이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김 상무는 디노도의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 원천 데이터를 가상화 방식으로 연결해 제공하면서도 조직별 권한 통제, 개인정보 마스킹, 접근 이력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실제 디노도 플랫폼을 데이터 허브로 구축하고 AI 챗봇, 데이터 분석 자동화 등을 추진 중인 국내 금융권 및 제조사 사례들이 소개됐다. 기존 20~30% 수준이었던 데이터 재사용률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상무는 "이제는 AI에 앞서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디노도는 그 준비 과정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빔소프트웨어 성광일 이사는 데이터 보호와 재해복구(DR)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서비스 복구 속도를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는지가 백업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공격 방식이 진화하면서 기존의 단순 감염을 넘어 해커가 루트 권한을 확보해 백업 데이터를 직접 삭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빔은 이미지 기반 백업을 통해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통합 백업하고 장애 발생 시 5~10분 내 전체 서비스를 복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레거시 솔루션과 달리 OS 재설치 없이도 복구가 가능해 복구 시간 목표(RTO)를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백업 시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자동 체크하고 루트 계정이라도 삭제할 수 없는 불변 저장 기술을 적용했다. OS까지 하드닝된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해 백업 인프라 전반의 보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성 이사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DR 환경도 소개했다. 별도 DR 센터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협력해 클라우드에 소산된 백업본을 10분 내 복구할 수 있는 즉시 복구 기능을 도입했으며 향후 아마존웹서비스(AWS) 지원도 예정돼 있다. 또 새로운 지속 데이터 보호(CDP) 기능을 통해 백업 주기를 초 단위로 설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수십억 원대 DR 인프라 대신 백업 솔루션만으로도 실시간 복구가 가능한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이사는 "빔은 고객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데이터 손실과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계속 진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0 18:50한정호

누비아 에어, 두께 5.9mm 초박형 디자인에 5000mAh 배터리 탑재…새로운 슬림 스타일 기준 제시

베를린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는 2025년 9월 5일 초슬림 디자인과 대용량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기기 '누비아 에어(nubia Air)'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얇은 것이 대세(thin is in)'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확대되는 AI 수요에 맞춰 누비아는 '에어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누비아 에어는 두께 5.9mm의 혁신적 본체에 6.78인치 1.5K 아몰레드 대화면, 5000mAh 배터리, 지능형 AI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172g에 불과하다. '자신답게(Be yourself)'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이번 제품은 스타일과 가치를 중시하는 전 세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디자인 중심 혁신을 보여준다. 누비아 에어, 두께 5.9mm 초박형 디자인에 5000mAh 배터리 탑재…새로운 슬림 스타일 기준 제시 바이 커커(Bai Keke) ZTE 부사장은 "전 세계 젊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결과 슬림한 디자인과 대용량 배터리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분명한 요구가 확인됐다"며 "누비아 에어가 바로 그 해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징 시스템, 디스플레이 품질, 방수 성능, 내구성, 디자인의 슬림함까지 사용자에게 중요한 모든 핵심 요소에서 누비아 에어를 업계에서 동급 최고 수준으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견고함으로 빚어진 슬림함, 플래그십 디자인에 타협 없는 내구성을 더하다 누비아 에어는 두께가 5.9mm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누비아의 AI 기반 절전 기술과 결합해 1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을 견디며, 3년 이상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우아한 메탈 프레임, 고급스러운 초슬림 베젤, 한층 매끄러워진 라운드 코너를 적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시간 게임, 영상 시청, 셀카 촬영 시에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한다. 누비아 에어는 6.78인치 1.5K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224×2720 해상도(440ppi), 120Hz 주사율, 100% DCI-P3 색영역, 4500니트 최고 밝기를 지원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아스팔트와 같은 거친 표면에서도 낙하 충격에 두 배 더 강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로 제작됐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춰 업계 최고 기준을 충족한다. IP68 및 IP69 인증과 함께 산업용 등급의 IP69K 방수를 지원해 1.5m 수심에서 30분간 잠수는 물론 80℃ 고압수 분사에도 손상되지 않는다.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과 30% 두꺼워진 TP 프레임, 네 모서리 내부 보강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60만 회 터치스크린 내구성 테스트와 6000회 연속 낙하 테스트 등 혹독한 시험을 통과하며 견고함을 입증했다.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는 매끄러운 일상 촬영 경험 누비아 에어는 5000만 화소 AI 트리플 후면 카메라와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춘 강력한 이미징 시스템으로, 모든 순간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담아낸다. AI 스포츠 스냅샷과 전자식 영상 흔들림 보정(EIS) 기능을 탑재해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 등 역동적인 활동 중에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AI 슈퍼 나이트, AI HDR, VLOG 모드, 멀티 카메라 동시 녹화 기능을 지원해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누비아 에어는 6nm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20GB(8+12) 다이내믹 RAM으로 구동된다.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이 28% 향상됐으며, 스트리밍과 게임, 앱 전환 등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또한 누비아 에어는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언어의 장벽을 허물었다. 통화 중 실시간 양방향 번역을 지원하는 AI 실시간 통화 번역과 대면 소통을 지원하는 AI 대화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누비아 에어는 티타늄 블랙, 스트리머 블랙, 티타늄 데저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025년 9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9달러부터 시작된다. 미디어 문의: ZTE CorporationCommunications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9.10 18:10글로벌뉴스

학생 디지털 문해력 높인다… 한컴-충북교육청 맞춤형 타자 학습 협력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충청북도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를 충북교육청의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한컴과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소속 학생·교직원·학부모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광고 없이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 '채움타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충북교육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연계한 맞춤형 타자 학습도 가능해진다. '한컴타자'는 설치나 로그인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로, 체계적인 타자 연습과 학습 게임, 온라인 필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서 작성 능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으며, 디지털 기초 소양을 확립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추진 중인 'AI 시대 미래교육' 플랫폼 사업과도 맞물려,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채움타자를 통해 디지털 기초 학습 능력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며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충북교육청과의 이번 협력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미래 교육 환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한컴타자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7:55남혁우

케이스티파이, 아이폰17 케이스 출시

케이스티파이는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테크 액세서리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글레이즈 케이스는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케이스다. 총 50가지의 색상 옵션과 300여 가지 디자인 조합을 지원한다. 긁힘 방지용 글로시 백플레이트와 안티필 기술, 새로운 인쇄 공법을 적용했다. 1.5m 낙하 방지 성능, 군용 규격 수준의 보호력, 케이스티파이 듀오락 기술 등을 갖췄다. 임팩트 케이스는 새로운 듀오락 본딩 기술을 적용해 케이스의 들뜸 현상을 방지하고 더욱 견고해진 범퍼 결합력을 갖췄다. 강화된 결합 구조로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2.5m 낙하 방지 성능 및 친환경 소재 에코샥 기술이 포함돼 군용 규격 4배 수준의 보호력을 제공한다. 임팩트 클리어 케이스는 UV 차단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은 물론 커피, 와인과 같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얼룩의 착색으로부터 케이스를 보호한다. 아이폰17 디자인이 더욱 부각되도록 설계됐다. 군용 규격 3배 수준의 보호력과 2m 낙하 방지 성능을 제공한다. 바운스 케이스는 강화된 바운스 코너 디자인과 독자적 기술인 테스락 디자인을 적용해 6.5m 낙하 방지 성능 및 군용 규격 7배 수준 내구성을 구현했다. 듀오락 기술로 더욱 안정적인 핏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트랩, 카라비너, 키링과 호환돼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미러 케이스와 리플 케이스도 포함됐다. 미러 케이스는 반사 기능과 1.5m 낙하 방지 성능을 갖췄으며, 리플 케이스는 오트, 프림로즈 핑크, 블랙,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부드러운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에 원형 텍스처를 적용한 리플 케이스는 2m 낙하 방지 성능과 맥세이프 호환성을 제공한다. 맥세이프 스내피 액세서리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 바이오베지 소재로 제작된 블랙, 탄 색상의 맥세이프 지갑과 다양한 맥세이프 그립 스탠드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유틸리티 스트랩 및 로프 크로스바디 스트랩 등 새로운 스트랩과 참은 색상과 질감 선택 폭을 한층 넓혀, 사용자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국내 한정 블랙색상 하트 폰 팔찌, 맥세이프 그립홀더 등도 출시된다.

2025.09.10 17:11신영빈

[ZD SW 투데이] CJ ONE, 티빙 프로모션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 ONE, 티빙 프로모션 진행 CJ 원(CJ ONE)이 우리은행과 함께 'CJ 페이 우리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티빙 무료 이용권과 CJ 원 2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티빙 3개월 무료 이용권은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된다. 지인 추천 시 최대 6개월 티빙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천원권도 제공된다. CJ 페이 우리통장은 최대 연 3% 금리, CJ 원 포인트 2% 적립,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혜택을 지원한다. ◆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 자금 전달 신세계아이앤씨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미니콘테스트'에서 5개 기업을 선정해 총 6천만원을 전달했다. '미니콘테스트'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 배리어프리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기업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2025' 참여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9일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2025'에 블랙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와 AI 자동화 서비스 '헬프나우 오토MSP'를 소개했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업무의 80% 이상이 자동화된 성과가 공유됐다. 회사는 스노우플레이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AI 전문성을 확대해 산업별 맞춤형 AI 전환 컨설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일본 AI 마켓 어워드 수상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AI 마켓 어워드 2025 섬머'에서 이미지 인식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토요타, 닛폰스틸 등 일본 대기업 고객사도 확보했다. 회사는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개발했다. 슈퍼브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 학습, 배포를 통합 지원하며 일본 제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버전도 제공한다. ◆딥파인,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딥파인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증강현실(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디에스씨(DSC)'를 전시한다. DSC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회사는 현대건설과 함께 DSC 기반 플랜트 설비 배관 시공용 XR 품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내년까지 건설 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설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XR 기술 적용 방안과 실제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에스넷시스템, 리얼 서밋 2025 골드스폰서 참가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리얼 서밋 2025'에 삼성SDS 파트너사이자 골드스폰서로 참가해 AI 기반 풀스택 자원 관제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선보인다. 클라우드허브는 GPU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AI 기반 이상 탐지, 로그 분석, 맞춤형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2025.09.10 17:03조이환

bhc, 11월 신메뉴 예고..."10~50대 입맛 잡을 것"

“우리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청소년과 20대를 겨냥한 상품이고,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초킹은 그보다 높은 20대와 30대를 노렸다. 11월에 출시될 신제품은 10대부터 50대까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다.” bhc 관계자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bhc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맛초킹 출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맛초킹의 개발 비화 등이 소개됐다. 전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차장은 “맛초킹은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며 “치킨의 반죽은 주로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맛초킹은 좀더 가격대가 높은 전분을 베이스로 하고 특화 조리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행했던 간장 양념의 치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전 차장의 설명이다. 그는 “개발 당시 간장 베이스의 치킨이 시중에 여러 가지 있었지만, 붉은색 양념에 비하면 경쟁력에 한계가 있었다”며 “치킨이 기름에 튀기는 요리다 보니 느끼함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매운맛을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타깃층 차별화도 강조했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어린이와 여성층을 주 고객으로 삼았다면, 맛초킹은 매운맛과 짭짤한 맛을 선호하는 성인층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조리 과정에서 직접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슬라이스해 고명으로 사용하는 것도 맛초킹의 특징이다. 전 차장은 “10년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맛과 품질도 있겠지만, 가맹점 사장님들의 노력으로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맛초킹은 매년 평균 400만 개가 판매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4천만 개를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햄버거와 사이드메뉴,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간편식 등 다양한 파생 제품이 출시됐다. 행사가 열리는 서초교대점에서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겨냥해 특선 메뉴인 '맛초킹 런치 플레이트'도 판매되고 있다. bhc는 올해 11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의 브랜드 슬로건은 'Tasty, Crispy, Juicy'인데, 2월에는 이 중 'Crispy'를 담은 '콰삭킹', 7월에는 'Tasty'를 강조한 '콰삭톡'을 내놨다. 해당 신제품은 마지막 키워드인 'Juicy'를 반영했다. 전병준 차장은 “현재 제품 콘셉트를 정해 놓은 상태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신제품은 10대부터 50대까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육즙이 터져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치킨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0 15:52류승현

제네시스, '2026 GV80·2026 GV80 쿠페' 출시

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SUV GV80·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80'와 '2026 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2026 GV80·GV80 쿠페는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췄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기본 사양 판매 가격을 각각 50만원 인하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후면에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추후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높여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쿠페 전용 '베링 블루' 색상을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했다. 쿠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에는 22인치 휠 및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 블랙에 빌트인 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블랙 전용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신규 출시해 디자인 일체감을 더욱 높였다. 2026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천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7천332만원이다. 2026 GV80 쿠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8천16만원 ▲가솔린 3.5 터보 8천430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천55만원이다. 2026 GV80 블랙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9천377만원 ▲가솔린 3.5 터보 9천797만원이다. 2026 GV80 쿠페 블랙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9천967만원 ▲가솔린 3.5 터보 1억387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1억902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6 GV80·GV80 쿠페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교하게 상품성을 다듬어낸 모델”이라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한층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1:27김윤희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맞춤형 안전교육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9~10일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더 대상 교통사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 '라이더 안전의식 UP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교육은 배민라이더스쿨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도로교통공단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진행됐다. 블랙박스·CCTV 사례를 활용한 실제 사고 분석을 통해 위험 인지와 예방 행동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태완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주요 사고 원인과 해결책을 강의했으며, 배민라이더스쿨 강사진은 사고 처리 요령, 보험금 청구 절차, 보험료 할인·할증 기준 등 실무적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진행된 '여름철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정부 지원 프로젝트다. 우아한청년들은 ▲수도권 편의점 내 '라이더 동행쉼터' 3000여곳 운영 ▲배민B마트 생수 45만병 배포 ▲계절성 물품 지원(누적 5만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등 라이더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라이더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23류승현

날씬해진 아이폰 에어, 직접 만져봤더니…

애플이 9일(현지시간)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초슬림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공개된 아이폰 에어를 직접 체험한 후 후기를 같은 날 전했다. 아브라르 알히티 기자는 아이폰 에어를 직접 만져본 후 "정말 얇고 가벼워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두께 5.6mm, 무게는 165g에 불과해 이 매력은 직접 만져봐야 봐야 알 수 있다”라며, "외관만큼 내부 설계도 세련됐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버지 역시 아이폰 에어를 손에 쥐어 본 후 “정말 가벼웠다”고 평가했다. 또 후면에 길게 뻗은 카메라 모듈 덕분에 스마트폰을 바닥에 두고 화면을 탭할 때 흔들림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뒷면은 무광처리가 되어 있으나 블랙 모델은 지문이 꽤 묻어났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은 한 손에 아이폰 에어를, 다른 한 손에는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든 모습이 담겼다. 두 기기의 차이는 확연했고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6 프로와 비교해 놀라울 만큼 가볍고 매끄럽게 느껴진다. 씨넷은 “올해 초 나왔던 삼성 갤럭시S25 엣지처럼,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며, “충분히 튼튼해 보이며, 향후 뒷주머니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 확인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999달러(국내 출시가 159만원), 견고하고 가벼운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애플의 세라믹 실드가 앞·뒷면을 모두 덮고 있다. 빛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와 최대 3천 니트의 화면 밝기 덕분에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을 더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넷은 아이폰 에어가 갤럭시S25 엣지 등 다른 슬림형폰과 경쟁할 잠재력을 갖췄다며,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슬림형폰이 더 주목 받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 분석가 나빌라 포팔은 "오늘의 주인공은 아이폰 에어"라고 밝혔다. 또 "전략적 디자인 개편의 첫 단계이자, 내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으로 가는 길을 여는 포석이기도 하다"면서 "대중적인 판매량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수 있으나, 애초에 그게 목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능보다 가볍고 세련된 기기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며, 애플의 사용자층과 소비자 기반을 확장시킬 것이다. 얇고 매력적인 새로운 아이폰 에어를 기다려 온 소비자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는 6.5인치 화면을 탑재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편이다. 기본형 아이폰17과 마찬가지로 120Hz 가변 주사율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화면을 켜지 않고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12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던 점을 생각하면 반가운 변화라고 씨넷은 전했다. 또, A19 프로 칩,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를 위한 애플의 N1 칩, 올해 초 아이폰16E에 탑재된 C1 모뎀의 업데이트 모뎀 칩 C1X이 탑재됐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대해 "역대 가장 가장 전력 효율이 높은 아이폰"이라고 소개하며,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iOS26의 적응형 전력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성능을 자동으로 조절,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슬림형폰의 주요 단점으로 꼽힌다. 카메라는 후면에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가 탑재돼 2배 망원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에는 가로·세로 모드 모두를 지원하는 1천8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장착됐다. 씨넷은 카메라를 사용해 본 결과, 카메라 프레임에 많은 인물들이 들어오자 세로 모드에서 가로 모드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2025.09.10 11:07이정현

AX 주도권 잡기 나선 코오롱베니트, 미래 사업 비전 공개 예고

코오롱베니트가 핵심 화두가 된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KOLON BENIT AX BOOST 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IT 비즈니스 경험과 기술 인사이트를 고객 및 파트너와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던 것을 바탕으로 이번 메인 테마를 AX로 정했다. 이날 자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고객과 이를 위한 AX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코오롱베니트는 미래 AX 시대를 위해 설정한 사업 비전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는 최고의 기업 AX 조력자(Enabl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적해온 기술과 사업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먼저 고객 AX 가속화(BOOST)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자체 AI 통합 브랜드 및 이를 중심으로 펼쳐 나갈 AI 사업 생태계와 시스템 확장 계획이 전격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제조 및 금융 산업 분야에 폭넓게 도입된 자체 개발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과 기업 AX를 위한 핵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함께 개발한 프리패키지, 글로벌 파트너사의 최신 제품까지 발표 세션과 전시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주요 발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와 함께 AI 분야 협력을 이어온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선다. 또 각 사업 본부 리더들은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 영역별 주요 추진 전략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AX 부스트',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 부스트(Data and Analytics BOOS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스트(Enterprise Service BOOST)'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심화 세션이 운영된다. 또 좌담회와 개인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의 세부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도 공유된다. 참가자들은 동일 테마로 운영되는 대형 부스에서 상주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참석 희망자는 코오롱베니트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사 통합 규모의 컨퍼런스에 걸맞게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추론 기술이 적용된 커리어 시뮬레이션 장비를 통한 직업 운세 체험, 연령대별 맞춤형 광고 솔루션 시연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행사 종료 후 설문 참여자 전원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인기 테크 어플라이언스를 경품으로 내건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이번 서밋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AX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우리의 기술 역량과 파트너십 전략을 확인할 기회"라며 "앞으로 AX를 통한 혁신의 가치를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끼게 하고, 이것이 실제 파트너의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도록 돕는 AX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0 10:48장유미

잡코리아X알바몬, '뛰비엔:퇴근런' 참가자 모집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tvN과 함께 직장인·알바생의 퇴근 후 응원 캠페인 '뛰비엔: 퇴근런' 공고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색 공고를 내고 tvN의 브랜드 캠페인 '뛰비엔: 퇴근RUN' 지원자를 단독 사전 모집한다. 총 900명을 선발하며 추후 중간 미션을 통해 100명을 추가 선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열심히 달려온 ▲직장인 ▲취준생 ▲알바생을 응원하고 이들의 퇴근 후 삶까지 존중하자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퇴근 후 드라마를 보며 휴식하거나, 러닝으로 땀 흘리는 등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시 내일을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원자는 오는 22일까지 잡코리아·알바몬을 통해 단독 모집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선정되면 '퇴근팩'을 수령한 뒤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미션 기간 동안 각자 원하는 날 tvN의 주요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뛰비엔 코스를 달리며 비대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잡코리아·알바몬을 통해 지원한 지원자 중 각 1명씩 선발해 '칼퇴 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퇴근러너' 전원에게 러닝 아이템과 소맥잔 세트 등 굿즈가 담긴 '퇴근팩: 퇴근 후 힐링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잡코리아·알바몬·tvN 협업 ▲키링 ▲뱃지 ▲스티커 등 한정판 굿즈가 포함됐다. 또한 퇴근러너 1천명 포함해 총 3만명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구독권을 선물한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팀장은 “평범한 러닝을 넘어 퇴근 이후의 시간을 건강하게 활용함으로써 내일 다시 일할 용기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뛰비엔: 퇴근RUN' 행사 기획 취지가 잡코리아·알바몬의 브랜드 정체성과 맞닿아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9.10 10:39박서린

네이버D2SF, 음성 AI 모델 평가 스타트업 '포도노스' 신규 투자

네이버D2SF는 음성 인공지능(AI) 모델 평가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포도노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리 시드 라운드는 미국의 세락 벤처스가 리드한 포도노스의 첫 기관 투자 유치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D2SF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함께 참여했다. 포도노스가 집중하고 있는 음성 AI는 ▲음성 인식 및 합성 ▲고객 대응 ▲콘텐츠 산업 등에 빠르게 확산 중이고, AI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로서의 성장 가치도 높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또한 ▲단순 발음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억양 ▲감정 표현 ▲페르소나 ▲선호도 ▲노이즈 등 평가 요소가 다양다. 포도노스는 전 세계 15만명의 평가 인력과 자체 개발한 AI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고려한 음성 AI 모델 평가 결과를 12시간 내에 제공한다. 포도노스의 고객은 AI 밸류체인에서 AI 모델 개발 기업,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 모두를 아우른다. AI 모델 기업은 성능 입증 및 개선 도구로,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목적과 타겟에 최적화한 모델 탐색 및 모니터링 도구로 포도노스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실제로 포도노스는 리셈블 AI, 플레이 AI 등 글로벌 AI 스타트업들로부터 가치와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테크 전문 커뮤니티 및 미디어에서도 포도노스의 평가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향후 포도노스는 헬스케어·금융·게임·광고 등 음성AI 수요가 다양한 분야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장하고 다양한 모달리티로 평가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모델이 쏟아지는 가운데 AI를 잘 활용하기 위한 AI, 즉 AI를 위한 AI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포도노스는 음성 AI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 및 검증하는 희소한 팀으로 음성 AI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네이버와도 협업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0:21박서린

배민-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곧 출시...월 1만3천990원

배민 무료 배달과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이달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민은 이날부터 배민 앱 배너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상품의 티징 광고를 시작했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선보인 배민의 구독 서비스다. 현재 상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월 1천990원(정상가 3천99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알뜰배달을 배달팁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치킨 할인쿠폰 등 브랜드 할인, 배민 B마트 등 장보기쇼핑 할인,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배민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의 만남으로 소비자는 무료배달을 이용하며 광고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개별 구독했을 때 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구성됐다. 상시 프로모션이 적용돼 월 1만3천990원(정가 1만5천99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배민클럽 신규 및 재가입자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클럽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천990원, 가입 이력이 있는 재가입자는 첫 달 9천990원에 제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제휴 상품 론칭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로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최애 유튜브 콘텐츠'를 댓글로 달면 이 중 재미있는 댓글을 선정해 배민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만 해도 100포인트를 증정하며, 대상으로 선정된 댓글 1명에는 배민 1만원 쿠폰 100장, 우수상으로 선정된 댓글엔 50명에게는 1만원 쿠폰 5장을 증정한다. 음식 배달과 동영상 플랫폼 업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두 구독서비스의 만남은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이 지난달 공개한 '혼밥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혼밥 시 TV나 OTT 등 '영상을 보며 먹는다'는 응답이 91%에 달했고, '음악을 듣는다'(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배달 음식을 먹으며 동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가 많은 많은 만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배민클럽의 제휴 상품 출시는 티빙에 이어 두번째다. 배민은 앞서 지난 6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제휴 상품을 출시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 배민은 티빙, 유튜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밥친구 제휴카드'를 선보여 해당 카드로 결제 시 배민클럽 비용 전액을 페이백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OTT·영상플랫폼뿐 아니라 금융사와의 협업으로 확장해 배민클럽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기호 그로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로 배민의 무료배달과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배민클럽 제휴처를 늘려 고객이 만족할 만한 혜택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09:39안희정

'애플워치 시리즈 11' 공개…배터리 강화·수면 기능 추가

애플이 배터리와 내구성을 개선한 '애플워치 시리즈 11'을 공개했다. 최대 24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 2배 강화된 긁힘 방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수면 점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해 하루 종일 착용 후 수면 중에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내구성도 강화됐다. 알루미늄 모델에는 이온 엑스(Ion-X) 글래스를 탑재해 긁힘 방지 성능이 전작 대비 2배 높아졌다. 애플이 새롭게 적용한 세라믹 코팅 공정으로 표면 강도를 원자 단위로 끌어올렸다. 티타늄 모델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수면 중 심박수, 혈중 산소, 손목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수면 점수'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수면 질을 수치화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면 습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점수 산출 알고리즘은 세계수면학회 등 국제 기준과 500만 건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새 운영체제 워치OS 26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워크아웃 버디'가 처음 도입됐다.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심박수, 페이스,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음성으로 제공한다. 운동 앱의 레이아웃도 개편돼 사용자 맞춤 운동, 경로 기반 기록 경주 등 맞춤 설정이 한층 쉬워졌다. 또한 새로운 제스처 기능인 손목 돌리기가 추가돼, 한 손만으로 알림 닫기, 타이머 정지, 알람 끄기 등이 가능하다. 메시지 앱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돼, 외국어 문자가 수신되면 사용자가 설정한 기본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애플워치 시리즈 11은 42mm, 46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알루미늄 모델은 제트 블랙, 로즈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로, 티타늄 모델은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에르메스 에디션도 함께 출시되며, 신규 니트 밴드와 메탈 링크 밴드가 추가됐다. 밴드 라인업에는 포레스트, 네온 옐로, 앵커 블루, 퍼플 포그 등 새로운 색상이 도입된다. 나이키 에디션 역시 새로운 스포츠 밴드와 반사 원사가 짜인 스포츠 루프를 선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5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오늘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 50여 개국에서 19일 정식 출시된다. 운영체제 워치OS 26은 15일부터 애플워치 시리즈 6 이후 모델, SE(2세대), 울트라 전 모델에서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2025.09.10 09:20신영빈

애플, 초슬림 '아이폰 에어' 공개…"두께 5.6mm"

애플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두께가 얇은 '아이폰 에어'도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플러스 모델이 사라진 대신 '아이폰 에어'라는 모델이 등장했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불과 5.6mm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5.8mm보다도 얇다. 무게는 165g으로 엣지보다 2g 무겁다. 얇아진 두께만큼 내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외관은 항공우주 등급의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마감됐고, 전면에는 세라믹 실드 2, 후면에는 아이폰 최초로 세라믹 실드를 적용해 긁힘과 충격에 강해졌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로, 120Hz 프로모션과 야외 최대 3천 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이는 아이폰 17과 같은 수준의 화면 사양이지만 더 얇고 가벼운 폼팩터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내부에는 새롭게 설계된 아키텍처가 적용됐는데, 카메라와 칩, 스피커를 '플래토'라는 정밀 가공된 공간에 배치해 배터리 공간을 확보했다. 덕분에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지속 시간을 구현했다. 성능 면에서는 A19 프로 칩을 탑재해 아이폰 17에 쓰인 A19보다 한 단계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N1 무선 칩과 C1X 셀룰러 모뎀까지 더해져 무선 연결과 통신 속도,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C1X는 이전 세대 대비 속도를 두 배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여, 애플이 칩 설계를 통신 부문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메라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후면에는 48MP 퓨전 메인 카메라가 들어가 28mm와 35mm 초점거리, 2배 망원 등 네 가지 화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저조도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전면에는 18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탑재돼 기기를 세로로 든 채로도 가로 셀피를 찍을 수 있고, AI가 자동으로 화각을 확장해 단체 사진도 손쉽게 담을 수 있다. 전·후면을 동시에 녹화하는 듀얼 캡처 기능도 지원해 콘텐츠 제작 활용도가 높다. 아이폰 에어는 전 세계 모든 모델이 eSIM 전용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시작하며,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라이트 골드, 스카이 블루 네 가지다. 아이폰 에어는 '더 얇고 가벼운 프리미엄 모델'이라는 차별화를 분명히 한다. 아이폰 17이 새로워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A19 칩으로 성능 향상을 꾀했다면, 아이폰 에어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라인업을 재편하면서 사용자 선택지를 더 세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무게와 두께에 민감한 사용자, 패션 액세서리처럼 스마트폰을 활용하려는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다. 가격은 999달러, 국내에서는 159만원부터 시작한다. 오는 12일부터 예약 주문, 19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2025.09.10 08:41신영빈

코코미디어-헝디엔 월드스튜디오, 한중 합작 콘텐츠 사업 한다

숏콘텐츠 미디어 제작사 코코미디어(대표 노경호)가 영화·드라마 세트장을 보유한 헝디엔 월드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헝디엔 스튜디오는 연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중국 제작 허브로, 1996년 시작돼 자금성, 당나라 거리, 청명상하도 풍경구, 원명신원 등을 재현하며 중국 사극 세트장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웠다. 2010년 중국 국가공인 5A급 여유경구로 등록된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100팀 이상의 제작진이 동시에 촬영할 정도로 아시아 제작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작품으로는 MBC 드라마 '기황후' 등이 촬영되기도 했다. 코코미디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헝디엔 세트장을 활용한 합작 드라마·숏드라마 제작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PPL·광고형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 코코미디어는 중국 기업들 외에 헝디엔 드라마 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소속 배우들을 헝디엔 아카데미에 파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배우들은 7일간의 연수를 거쳐 중국 내 합법적인 연예 활동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코코미디어 배우들의 중국 본격 활동 및 매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코코미디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중 합작 드라마 및 숏드라마 공동 제작 ▲중국 내 배우 및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브랜드와 연결된 글로벌 MCN 비즈니스 확장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코미디어는 숏드라마 제작 전문법인 코코미디어를 중심으로, 셀럽·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코코스타즈(국내 셀럽 3천만 팔로워, 해외 셀럽 22억명 팔로워 보유), 웹소설 전문 코코스토리즈(IP 500작품, 작가 90명 보유) 등 관계사를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배급, 매니지먼트까지 아우르는 통합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는 중국에서 2016년부터 9년간 드라마 제작사를 운영하며 '이태원클라쓰' 중국판 리메이크 등을 기획한 콘텐츠 업계 베테랑이다. 숏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2년 코코미디어를 설립했다. 노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세트장 이용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중국 현지 합법적 활동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배우와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자·파트너사에게는 안정적인 중국 진출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코코미디어는 글로벌 제작사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9:37백봉삼

LG전자 "독자 플랫폼과 콘텐츠 생태계 확장으로 SDV 시대 이끈다"

LG전자가 차량용 웹(web)OS를 비롯한 차별화된 솔루션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앞세워 모빌리티 공간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꿔 나가며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이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IAA Mobility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SDV 시대를 맞이하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 미래 모빌리티 비전 등을 밝히며 콘퍼런스를 시작했다. 은 본부장은 “LG전자는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와 약 70년 동안 가전 및 IT 분야에서 쌓아온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SDV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차량 안에서 즐기는 TV...웹OS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의 다양한 고객 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했다. 차량용 웹OS 플랫폼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검증된 안정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로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주행 안전 규정에 맞춰 이어서 즐기는 심리스(seamless)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웹OS에 탑재된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채널은 물론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티빙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가입된 자동차용 데이터 요금제에 맞춰 차량에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디지털 아트감상 플랫폼 바사리(Vasari), 유럽 스트리밍 서비스 라쿠텐TV(RakutenTV), 독일 스트리밍 서비스 조인(Joyn), 일본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넥스트(U-NEXT) 등도 추가하며 차량용 콘텐츠를 지속 늘릴 예정이다. X박스, 줌과 파트너십 체결…게임·회의 솔루션도 차량용 웹OS에 합류 LG전자는 SDV 시대에는 웹OS만의 차별적인 강점인 풍부한 콘텐츠와 지속 확장 가능한 서비스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 두 곳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 파트너는 차량 내 게임 경험을 거실에서 즐기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엑스박스(Xbox)'다. LG전자는 차량용 webOS 플랫폼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내 차 안에서 '둠: 더 다크 에이지스', '포르자 호라이즌 5'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엑스박스는 전장과 콘텐츠 플랫폼 영역에서 전문성이 있는 LG전자를 통해 TV에 이어 차량용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자동차 실내를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줌(Zoom)'과의 파트너십이다. 글로벌 탑티어 화상회의 솔루션 줌을 LG전자의 차량용 웹OS 플랫폼에 네이티브 앱(Native App) 형태로 추가해 이동 중에도 차량 내에서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UX/UI를 통해 안전규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줌과의 협력으로 차량용 웹OS 플랫폼의 서비스 영역을 즐길 거리 외에도 업무 협업 영역까지 확대한다. 줌은 다양한 차종에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전개할 수 있는 강력한 차량용 플랫폼 파트너를 확보하게 된다. 은본부장은 “전 세계 2억4천만대 이상의 스마트 TV에 적용된 웹OS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독자 플랫폼으로, 집에서 즐기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차량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풍부하고 확장가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누적 2천만대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공급하며 SD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8:00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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