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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빙스, 유튜브 골드 버튼 획득

주방가전 브랜드 쿠빙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골드 버튼을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쿠빙스는 슬로우 주서, 블렌더 등 제품군을 활용한 제품 활용법, 레시피 영상, 전시회 현장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세계 9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전시회 참가, 인플루언서 협업, 현지 맞춤형 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한편,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47주년을 맞이한 쿠빙스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연 'IFA 2025'에 참가해 상업용 블렌더 CB1000 등 제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쿠빙스 관계자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건강 주스 문화를 알리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로 쿠빙스 제품이 전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23:06신영빈

스타벅스, 가을 음료 '글레이즈드 라떼' 시리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출시를 시작으로,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9월 17일부터 돌아온다. SNS에 출시 소식이 공개된 후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올해 역시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로,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 고객과 파트너들 사이에서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의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와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져 가을에 즐기기 더없이 좋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말차 열풍이 불면서, 색다른 풍미의 말차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밤의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밤 알갱이가 들어간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이 어우러져 진하고 고급스러운 밤의 맛을 표현했다. 밤 치즈 케이크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 달콤한 밤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국내산 우리 밤을 가득 담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롱 마들렌'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에 스팀밀크를 더해 짙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르타도'와 신선한 우유와 어우러진 향긋한 멜론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계절을 맞아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가을 굿즈들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가 세트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높인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굿즈를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비롯해, 19일 신규 출시되는 ▲코르타도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아울러, 9월 19일부터 가을 음료 4종(▲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과 푸드 3종(▲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스트로베리 슈크림 케이크 ▲ 햄&어니언 멜팅치즈 샌드위치)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천900원의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드를 담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푸드백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와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베이프의 마스코트 베이비 마일로가 그려진 코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가을 프로모션은 대명절 추석이 포함된 의미 있는 시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상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17 22:39안희정

네이버, POS-스마트플레이스 연동...영수증 인증 없이 리뷰 작성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포스(POS·판매관리시스템 단말기)와의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베타(이하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스 플러스'는 POS단말기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6월 OKPOS,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의 POS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easyPOS의 단말기와도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더욱 늘렸다. 해당 업체의 POS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주라면 누구나 각 POS사를 통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POS를 통해 발생한 결제내역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에 연동되고 사업주는 ▲순매출 ▲유입경로 ▲메뉴별 매출 비교 등 온·오프라인 통계 데이터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장 관리가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식당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는 ▲주간 결제 많은 메뉴 ▲인기 방문 시간대 ▲평균 결제 금액 등 사용자의 방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정보가 노출된다. '성수 맛집'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나열되는 장소 목록에도 해당 정보가 반영되며, 매장의 현장 상세 정보가 제공되는 업체임을 나타내는 'place+' 배지도 표시돼 이용에 참고할 수 있다. 이용자는 POS 데이터를 통해 반영된 생생하고 유용한 식당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을 위한 더 정확하고 풍부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 검색에 노출되는 POS 기반 상세 데이터가 가게의 특징과 현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이용자의 방문 의사를 높여줌으로써 사업주의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POS의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영수증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리뷰 작성이 가능해 양질의 리뷰를 빠르게 축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플러스의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사업주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내달 유니온포스를 시작으로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가게 운영에 핵심이 되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업주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플레이스 플러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22:33안희정

충남콘진원-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 충남 영상산업 발전 업무협약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는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기석)와 '충남 지역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의 영상 제작 지원과 촬영지 발굴, 로케이션 스카우팅 등을 통해 충남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촬영지 발굴 및 로케이션 스카우팅 협력 ▲영화·드라마 등 영상 제작사의 촬영 유치 및 지원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는 영화·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문 로케이션 스카우팅 기업으로, 촬영 장소 발굴과 계약, 촬영 장비 및 인력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촬영 네트워크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충남의 다양한 촬영 자원을 국내외 제작사에 적극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할리우드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100% 영어 대사 영화인 마동석 주연의 '피그빌리지(돼지골)'를 비롯해, 천만 관객 감독 김한민의 차기작 '칼, 고두막한의 검',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등 국내외 대형 콘텐츠의 충남 촬영 유치를 성사시켰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이 가진 풍부한 촬영 자원을 콘텐츠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영상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충남에서의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해 지역의 관광·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석 대표는 “이번 협약이 충남이 가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영상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촬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국내외 제작사들이 찾는 최적의 촬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해 영상 제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진흥원이 가진 콘텐츠 지원 역량과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의 로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충남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산업 거점이 될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9.17 18:45이도원

BAT, CJ올리브영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돼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비에이티(대표 박준규, BAT)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협력광고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브랜드가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광고비 집행에 따른 성과를 데이터로 명확히 측정할 수 있어 브랜드의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에 올리브영이 도입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자체적인 평가를 거쳐 총 9개의 에이전시를 선정했다. BAT는 지난 4월부터 올리브영 PB 브랜드 10곳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하며, 실제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은 UGC(유저 제작 콘텐츠)를 퍼포먼스 광고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으로 뷰티 업계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나 단발성 프로모션에 의존하던 기존 뷰티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충성 고객 확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접근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을 통해 BAT는 성장세가 가파른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협력광고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BAT와 올리브영은 앞으로 강화된 협력 체계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규 BAT 대표는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CJ올리브영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BAT의 독자적인 방법론과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후에 맺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올리브영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BAT만의 성공 방정식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파트너사가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T는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다. 30개 이상의 직무로 구성된 180여 명의 광고마케팅, 브랜딩 전문가들이 브랜드 전략 컨설팅, 아이덴티티 디자인, 광고 캠페인, 소셜 콘텐츠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17 15:38백봉삼

"쿠팡 이용제한 해제 요청 절차 간소화됐다"

쿠팡 이용이 정지된 소비자가 온라인 상에서 이용제한 해제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에 대한 불투명한 제재가 개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거래 부정행위나 결제 부정행위 등을 이유로 환불 보류, 계정 정지 등의 제재를 해왔는데 물품 하자 등으로 인한 단순 반품과 환불 등 정상 거래의 경우에도 소비자 이용 제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이용 제재의 구체적인 사유를 알 수 없었고, 정당한 소명의 기회도 보장받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쿠팡에 '양호' 등급을 부여한 게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이해민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쿠팡 제재 절차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쿠팡은 이용자 제재 시 ▲적용된 약관 조항을 명확히 고지하고 ▲이용자가 이용제한 해제를 요청할 경우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 대신 온라인 웹폼 형식의 해제신청서 링크를 제공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 이해민 의원은 “쿠팡이 어뷰징 방지를 위해 블랙컨슈머 관리를 할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불투명한 절차와 일방적 제재로 소비자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구독 서비스는 기업에게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모델인 만큼 소비자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 이번 개선안으로 이용자 권익이 더욱 두텁게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4:32박수형

日보다 싸다...혼다 클래식 네이키드 GB시리즈 2종 출시

"일본에서도 GB350 시리즈 3개 모델을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일본은 70만엔(659만원)이 넘는 가격을 설정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가격은 GB350C 638만원, GB350S 62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 흙'에서 열린 GB350·GB350S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혼다의 중형급 모터사이클 GB 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구성하면서 인도 로얄엔필드, 영국 트라이엄프 등 동급 모델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 GB시리즈는 일상부터 여행까지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하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레트로 스타일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GB 시리즈의 가격은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GB350C 638만원이다. GB350은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다루기 쉬운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에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차급을 높이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외관은 슬림한 파이프 프레임과 볼륨감 있는 연료탱크, 수직 형태의 엔진 등 핵심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특히 엔진 주변부에 여백을 두는 설계를 적용해 GB시리즈 특유의 고동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GB350은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기반으로 전용 스텝, 펜더, 사이드 커버 등에 크롬을 적용했다. GB350S는 숏 펜더와 17인치 와이드 리어 타이어, 매트 블랙 머플러, 더 낮고 멀어진 포지션의 핸들 바, 긴 시트와 사이드 커버 등 전용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이 대표는 "GB시리즈의 가장 특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운드이지 않을까 싶다"며 "기분 좋은 고동감, 기분을 좋게 하는 사운드라고 표현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 측면에서 다루기 쉬운 사이즈"라고 부연했다. 엔진은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1ps(마력), 최대토크 3kg·m을 발휘한다. 특히 저속 구간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며 단기통 엔진 특유의 기분 좋은 고동감과 묵직한 저음 사운드는 주행의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GB350과 GB350S는 후륜에 각각 18인치, 17인치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또한 첨단 사양도 탑재했다. 차체를 경량화하고 무게 중심과 시트고를 낮게 설계하고,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했다. 여기에 2채널 ABS,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비상 정지 신호(ES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아날로그 속도계와 LCD 디스플레이를 조화롭게 배치한 클래식한 원형 미터를 탑재했다. 너클가드, 리어 캐리어, 와이드 스텝, 새들백 등 총 18종의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돼 나만의 GB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GB350은 맷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총 3가지 컬러로, GB350S는 그레이 단독 컬러로 판매된다. 차량은 일본에서 생산된 모델로 수입된다. 이 대표는 "GB350C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00대정도 판매됐으며 모델별로 250대에서 300대 수준으로 연간 800대 정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최근 딜러사를 재편하는 등 판매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딜러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백 부분을 판매점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혼다의 대형 이륜차는 딜러사만 판매해왔는데, 이번 GB350은 딜러와 판매점에서 모두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륜차) 강북 딜러가 지난달 종료됐고, 대구 딜러가 이번 달, 강남 딜러가 내년 2월 종료될 예정"이라며 "딜러 공백 부분은 기존 판매점에서 대형차를 서비스할 수 있는 컨벤션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점에 GB350을 포함한 300cc 모델도 공급 중이다"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는 강북·경기북부 지역과 대구·경상북도 지역 대형 모델 정기점검 및 경정비 서비스 가능 매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2025.09.17 14:26김재성

KISA, '2025 ICT·AI 분쟁조정 경연대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5 정보 통신 기술(ICT)·인공지능(AI) 분쟁조정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온라인(이메일)으로 다음달 17일(금)까지 받는다. KISA는 2017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관련 분쟁조정 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모의 정보 통신 기술(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의조정-인공지능(AI) 시대: 사회적 갈등 해결(Mock Trial-AI Era: Resolving Social Conflicts)'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선제적으로 논의한다. 참가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쟁조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원)생이다. 분쟁조정 경연 분야는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인공지능(AI) 산업이다. 참가자들은 5개 경연 분야 중 1개 분야의 조정결정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1차 예선(서면)에 참여할 수 있다. 조정 결정서는 사건 주제, 증거 자료, 사실조사 보고서 등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한 기초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면 된다. 예선은 1인~6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조정결정서를 제출한 예선 참가팀 중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는 4~6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참가팀은 분쟁조정 경연 분야 5개 중 1개를 선택해 자유 주제로 시나리오를 구성해 경연한다. 본선 경연은 11월 17일 열린다. 모든 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예선 문제는 지난 17일(수)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3개 분쟁조정위원회 누리집에 게시되며 예선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신청서와 조정결정서 등 예선 심사 자료를 10월 17일까지 경연대회 사무국 이메일(dmc2024@ki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쟁조정 기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신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는 정보 통신 기술(ICT)를 넘어 인공지능(AI)로 확장되는 사회적 쟁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예비 법조인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7 13:52방은주

11번가 '싸이닉', 다이소 전용 '남성 화장품' 라인 출시

11번가는 자체 뷰티 브랜드 '싸이닉'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남성용 화장품 라인 '싸이닉 파워 옴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플루이드' 3종을 포함해 ▲클렌징폼 ▲선크림 ▲립밤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800여 개의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천원 또는 5천원 균일가다. 이번에 선보인 '싸이닉 파워 옴므 올인원 플루이드'는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가 부담스러운 바쁜 남성들을 타깃으로 스킨·로션·에센스 기능을 모두 담았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하이드로 퍼밍', 민감한 피부를 위한 '시카 수딩', 칙칙한 피부를 위한 '비타 톤업' 3종으로 출시됐다. '싸이닉 파워 옴므 퍼펙트 클렌징 폼'은 클렌징과 쉐이빙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싸이닉 파워 옴므 워터리 선크림'은 SPF 50+/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미백과 주름개선을 돕는 성분까지 포함했다. pH 반응형 립밤인 '싸이닉 파워 옴므 블랙 립밤'은 입술에 바르면 개인 피부에 맞춰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09.17 10:06박서린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도시락 전문 브랜드 '연돈튀김덮밥'된다

더본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연돈볼카츠'를 도시락 전문 브랜드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튀김덮밥 도시락 시리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돈튀김덮밥 시리즈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이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연돈볼카츠 전체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출시 이전 상반기 대비 134%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의 브랜드 전환을 위해 약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지원한다. 간판 교체, 주방 기기 및 주요 공급품 지원은 물론 전국 옥외 광고, 디지털 광고, 할인 프로모션 비용도 모두 본사가 부담한다.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 신청에 따라 진행된다. 현재 일반 로드숍 매장 22곳 중 17곳(77%)이 전환을 신청했으며,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간판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휴게소 등 특수 입지 점포 14곳은 도시락 메뉴를 판매하지 않아 리브랜딩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점주 협의체와 상생위원회를 통해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화 메뉴를 보유한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브랜딩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돈볼카츠는 당시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가맹사업이 급속히 확장됐지만, 기대와 달리 실제 수익이 미치지 못해 폐점이 잇따르며 사회적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 해당 사안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조사 중에 있다.

2025.09.17 09:39류승현

알바몬·잡코리아, AI 기술로 구직자 지킨다

알바몬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구직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공고 검증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알바몬은 AI를 활용한 자동화 심사 체계를 도입하며 운영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렸고, 잡코리아는 사업자 인증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구직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은 최근 머신러닝 기반 무료공고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화 수준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과거 수동 검수가 필요했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면서, 자동 승인 비율은 88% 이상으로 향상됐다.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동시에, 오분류 발생률은 극히 낮아 시스템의 안정성과 정확성도 입증됐다. 현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불량 공고 탐지와 정밀 심사를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두 플랫폼은 공통적으로 ▲사업자 인증 강화 ▲24시간 공고 모니터링 ▲신고·제재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공고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정부·공공기관과 연계해 검증된 기업 채용관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가 믿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잡코리아는 공고 등록 단계에서부터 다층적인 검증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단순 사업자등록증이 아닌 '사업자등록 증명원' 제출을 의무화했고, 신규 회원사가 올린 첫 공고는 반드시 승인을 거쳐야만 노출된다. 임금 체불 기업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사업자등록증 진위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또 수백 개의 불법 키워드를 등록해 관련 공고를 선제적으로 걸러내고, 모든 공고 하단에 '신고하기' 버튼을 배치해 이용자가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경찰청,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구직자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 내 신고 시스템 운영뿐 아니라, 구직자 보호 캠페인과 정보 공유를 상시 진행하며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AI 기반 자동화 심사와 강화된 검증 절차는 플랫폼 신뢰도의 핵심 요소”라며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속에 구직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기술적 혁신과 제도적 보완을 병행해 구직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건전한 채용 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5.09.17 08:40백봉삼

쿠팡, 길고 복잡한 리뷰 AI가 요약해준다

쿠팡이 '쿠팡AI'를 활용해 상품 리뷰를 자동으로 요약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방대한 리뷰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핵심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해 테스트 중이다. 리뷰 요약은 상품별 누적된 구매 후기를 바탕으로 제공된다. 쿠팡 앱 설명에 따르면 AI가 구매자 리뷰 일부를 무작위로 선정해 요약해준다. 예를 들어 안마의자 상품의 경우 쿠팡AI가 "고객들은 이 제품의 마사지 방식, 강도 조절, 온열 기능, 무중력 모드에 가장 만족했습니다. 거의 모든 고객이 전신 마사지 기능에 대해 만족했습니다"라고 요약했다. 또 "수동 모드와 자동 모드, 다양한 마사지 모드가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압도적 다수가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온열 기능이 있어 따뜻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중력 모드로 사용 시 편안하고 시원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국내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리뷰에 AI를 적극 도입하며 쇼핑 경험 혁신에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AI피드' 챗봇을 출시해 판매 순위와 고객 리뷰 등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질문에 실시간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온스타일 또한 지난해부터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리뷰 내용을 분석 및 요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뷰 건수나 상품 특성을 고려해 키워드가 정렬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매 편의성 강화를 위해 플랫폼들이 AI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쇼핑할 수 있고,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6 17:11안희정

청호나이스, 침대 판매량 전년比 2배↑

청호나이스는 올해 1~8월 침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초 '깨끗한 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CF를 공개하며 쾌적한 수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광고는 청호나이스의 핵심 가치인 '깨끗함'을 침대 제품에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침대 '듀얼드림'은 티타늄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와감을 제공한다. 2가지 강선의 독립 스프링을 7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해 신체 하중을 세밀하게 분산시킨다. 또한 침대 4면에 폼케이스를 적용해 침대 코너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식물성 원단인 모달 원단으로 제작되어 부드럽고 위생적이며,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에코 패스포트 인증을 받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침대는 하루의 휴식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활 필수품인 만큼, 단순한 가구를 넘어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렌탈 제품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6:44신영빈

CJ메조미디어, '올영' 협력광고 파트너 됐다

CJ메조미디어가 CJ올리브영(올리브영) '협력광고 솔루션'의 파트너 에이전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파트너 에이전시 자격은 헬스앤뷰티(H&B)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협력광고 분야의 풍부한 집행 경험 및 전문 노하우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CJ메조미디어는 “메타, 틱톡 등 협력광고 제휴 매체와의 최상위 파트너십과 업계 최고 수준의 AI 및 데이터 기반 통합 미디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뷰티 화장품과 유통 리테일 업종에 대한 다수의 성공사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 2019년부터 '올영세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올영TV' 등 올리브영의 핵심 캠페인을 수행하며 H&B 브랜드에 특화된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번 협력광고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가 CJ메조미디어와 메타, 틱톡 등 외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올리브영 온라인몰로 고객을 유입시키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광고비 지출에 따른 성과를 데이터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CJ메조미디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리브영의 리테일 미디어 영향력을 확대하고, 메타·틱톡 등 협력광고 분야의 검증된 전문성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CJ메조미디어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AI 중심의 '에이엑스'와 통합 광고운영 중심의 '애들리'라는 AI 브랜드를 통해 입점 브랜드를 위한 고도화된 협력광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입점 브랜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리브영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이번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은 CJ메조미디어의 디지털광고 및 미디어 전문성을 업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6:41진성우

일방적 광고의 종말..."이제는 경험의 시대"

이제 단순한 광고만으로는 시장을 흔들 수 없다. 초개인화 시대에서 한가지 능력이 아닌 데이터·디지털·경험을 모두 다루는 종합 전략가만이 시장을 지배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BX)과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은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더 이상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시대다. 소비자는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원하며, 이는 곧 기업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로 이어진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BX와 CX 역량 강화를 선언하고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험의 힘: 글로벌 마케팅 판도가 재편된다 최근 글로벌 광고 업계 3위 옴니콤과 4위 인터퍼블릭의 초대형 합병 추진, 퍼블리시스의 AI 중심 재편에 이어, 미국계 종합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광고·디지털 디자인 부문 자회사인 액센츄어 송을 앞세워 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연이은 움직임은 광고·컨설팅 시장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광고대행사들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강화하며 컨설팅과의 경계를 허물고, 컨설팅사는 기존의 경영 전략과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구현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 전체를 혁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 광고사를 위협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히 홍보나 마케팅 차원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의 '관계'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전략 수립부터 소비자 경험 설계, 앱 개발, 광고 운영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예산의 흐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가트너의 '2025 CMO 지출 설문조사 '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마케팅 예산을 광고 집행을 넘어 BX·CX·디지털 경험·마테크(마케팅+테크) 인프라 구축 등 전략적 영역으로 재편성하고 있다. 마케팅 예산은 기업 총수익의 7.7%로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에서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한편, 업계 전반적으로 AI 기술력과 실무 적용 및 실행력의 격차가 업의 본질을 바꾸는 기준점이 돼 서비스 영역의 수평적 확장과 수직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과거 기업들이 홍보(PR), 광고, 디지털 마케팅, CRM 등을 각각의 전문 회사에 맡겼다면 이제는 비즈니스 목표 설정부터 최종적인 고객 경험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파트너와 해결하려는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좌우하는 브랜드·경험·기술 통합 역량 이런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딜로이트 디지털의 비즈니스 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딜로이트 디지털은 디지털 전략과 기술,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또 미국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기업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2023·2024년 6위, 2025년 5위)해오며 시장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중이다. 딜로이트 디지털은 BX/CX 중심의 고객 경험 가치 설계와 DX(Digital Transformation)/SI(system Integrity) 기반의 기술 실행 역량을 결합해 전략부터 실행, 운영, 고도화까지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체 고객 여정과 브랜드 가치를 고려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브랜드와 경험을 연결하는 전략 허브 출범, 국내 고객 경험 혁신 선도 한국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주의 문제 해결을 돕는 플래너, 컨설팅 역할이 강화되면서 대행사 내 기획 직군이 증가하고, IT·컨설팅 회사는 전통적인 광고 회사로부터 인력을 충원하며 기업 인수에 나서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글로벌 노하우와 현지 시장 이해를 접목해 국내 기업들이 한 단계 높은 고객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2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를 인수했다. 피알게이트는 지난 8월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BX와 CX를 중심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는 합병 이후 전략 컨설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Brand & Growth Strategy ▲Experience Performance Management ▲Creative Experience Design 세 가지 핵심 서비스 아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딜로이트의 AI 솔루션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고객 여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BX와 CX는 현재, 그리고 미래 기업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변수가 됐다. 광고대행사와 컨설팅사 간 경쟁 구도 역시 이런 수요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선제적인 대응 전략과 서비스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16 16:10백봉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제 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 마련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는 오는 17일 '제 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감위는 2009년부터 위원회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 주간을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정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도박문제 예방·치유분야의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시상 등 기념식, 2부는 특별강연으로 서울경찰청의 '불법도박 현황과 문제'에 이어 'AI시대 도박문제 예방'(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과 '치유'(이헌주 연세대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꾸민다. 올해를 불법도박 근절과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원년으로 선포한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은 심각해지고 있는 도박문제와 그 폐해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동참을 높이고자 9월 내내 불법도박 근절 공익광고를 실시하고, 경찰청․사행사업체와 함께 불법도박 근절 온라인 캠페인 또한 병행한다. 또한 문제도박자 체류형 치유 프로그램(9.19~21, 강원랜드), 문제도박자 회복 챌린지('25.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사감위 측은 설명했다. 오는 1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교육실에서는 '제6차 불법도박 실태조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가 참여하는 설명회에서는 조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어 19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불법도박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불법도박사이트 대응도 강화한다. 사감위는 불법도박 금융계좌를 집중 감시·분석하고, 수사기관에서는 수사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두 달간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해 중·고등학교 상담 교사가 상담 청소년이 이용한 불법도박사이트를 사감위에 신고하고, 신고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신속 차단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심오택 사감위원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불법도박은 건전한 사회를 위협할 뿐 아니라 청소년과 군인, 일반 국민까지 중독되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면서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단속을 확대하고 불법도박 피해 최소화와 근절을 위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9.16 15:35이도원

구글, 시총 3조 달러 돌파…분할 걱정 덜고 날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알파벳은 1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조500만 달러로 마감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4번째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은 이달 초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 소송에서 기업 분할 판결을 피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행위를 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크롬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분할해달라는 법무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파벳 주가는 연초에 비해 30% 이상 상승해 나스닥 평균 상승률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구글은 기업공개(IPO)를 한 지 20년 만에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또 알파벳 지주회사 체재로 전환한 지는 10년여 만이다.

2025.09.16 13:53김익현

[영상] "너무 귀여워"…핑크 '달팽이 물고기' 최초로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약 3천300m 이상 떨어진 몬터레이 해협에서 푸른 눈과 기다란 수염을 지닌 분홍색 달팽이물고기가 포착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물고기는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MBARI) 연구진이 카메라로 포착한 것으로 빛이 닿지 않는 극한의 어둠과 강한 수압이 지배하는 심해에 서식하는 달팽이물고기의 일종이다. 달팽이물고기는 심해 생물 중에서도 독특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는 배에 일종의 흡반을 지녀 바위에 매달리거나 다른 동물의 등에 올라타 이동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400종 이상의 달팽이물고기가 보고됐는데, 얕은 웅덩이부터 가장 깊은 심해까지 다양한 생태계에 서식한다. 연구를 이끈 맥켄지 제링거 뉴욕 주립대 제네시오 캠퍼스 생물학 조교수는 "달팽이 물고기는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일 뿐 아니라, 한 어류 과 내에서 심해로 진화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얕은 곳에 사는 달팽이물고기와 깊은 곳에 사는 달팽이물고기를 비교해 심해에서 살아가기 위해 어떤 적응이 필요한지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2019년 원격 조종잠수함을 이용해 몬터레이 해협을 탐사하던 중 핑크색의 새로운 달팽이물고기를 발견했다. 같은 해 말 유인 잠수정 앨빈(Alvin)을 타고 탐사하던 중 4천m 깊이에서 새로운 달팽이 물고기 2종이 추가로 발견됐다. 하나는 제트 블랙 색상의 '다크 스네일리시'(학명 Careproctus yanceyi)와 흡입 디스크가 없는 날씬한 체형을 지닌 '스릭 스네일 피시'(학명 Paraliparis em) 였다. 연구진은 관측 자료들을 검토해 이 세 마리 물고기가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미기재 종임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학술지 '어류학 및 파충류학(Ichthyology and Herpetology)'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달팽이 물고기가 깊은 바닷속에서도 번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다양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연구진은 "심해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이 연구의 가장 큰 과제이며, 엔지니어, 과학자, 그리고 선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심해 생물을 발견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전문 지식을 총동원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6 11:07이정현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행사 전국으로 확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B마트가 장보기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최저가도전'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고객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기획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저가도전'은 채소, 계란, 정육, 우유 등 약 250여 개 핵심 장바구니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지역 시범 운영 결과 간편대파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무항생제 대란 30구 142%, 한우 채끝 구이(1+등급 이상) 116% 증가했다. 배민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 갓 짜낸 1급A 우유 900ml'는 310%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최저가도전' 판매 상품에는 무항생제 한돈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 1만3천990원, 무항생제 대란 30구 8천490원, [배민이지] 1급A 우유 900ml 1천990원, 햇반 210g 12입 1만1천990원 등이 포함된다. 전국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진다. 서울 한남동 구 앤트러사이트 건물 외벽에는 대형 옥외광고가 설치되며, QR코드 접속 시 최저가도전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버 '얼미부부', 인플루언서 '해리포터'와 협업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물가 부담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23류승현

딜라이트룸, 운동 일지 앱 '플릭' 인수

글로벌 수면·기상 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복스에이아이의 운동 일지 앱 '플릭'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 중심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다로 출시 후 딜라이트룸은 잠재력 있는 앱을 발굴하고, 해당 솔루션 적용을 통해 광고 매출을 높이는 방식을 새로운 사업 모델로 채택했다. 일례로, 올해 2월 인수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을 대상으로 매출을 세 배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플릭은 근력 운동 기록 및 관리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들은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휴식과 수행 시간을 안내받고 세트 수·반복 횟수·중량을 기록할 수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달성했으며, 20~30대 남성을 중심으로 구독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딜라이트룸은 충성 고객 증가와 높은 이용 빈도에 근거해 다로 적용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플릭이 '플러터' 기반 앱이라는 점도 인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앱 개발 프레임워크 플러터는 대다수 모바일 및 PC 운영체제(OS) 환경에 호환 가능한 장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딜라이트룸은 다로가 플러터를 포함한 각종 개발 언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앱 생태계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성현 복스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당사는 AI 콜센터 솔루션 '복스에이아이'의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플릭이 딜라이트룸과 함께 더 많은 이용자에게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가진 앱을 발굴해 다로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트윈에 이어 플릭도 성공적인 수익화 사례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6 09:4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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