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블랙 키워드 광고◁【텔레@𝐀𝐃𝐆𝐎𝟗𝟗】◁블랙 키워드 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2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디자이너 없이 하루 만에 광고 완성"…브이캣, AI 마케팅 전면 재편

"디자인팀 없이도 마케팅 영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AI를 어떻게 쓸까 고민할 때가 아니라, 누가 먼저 실험하고 성과를 내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정범진 브이캣(VCAT) 대표는 5일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마케팅 콘텐츠 생산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커머스·쇼핑몰·유통 기업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존처럼 사람이 기획하고 디자이너가 제작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모든 기업이 AI 마케팅을 도입할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누가 먼저 테스트하고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갈린다”고 말했다. 브이캣은 제품 상세페이지 URL 하나만 입력하면, AI가 이미지·텍스트를 추출하고 브랜드 가이드에 맞춰 이미지나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URL 기반 콘텐츠 생성'을 구현했다. 브이캣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꿨다. 국가별로 따로 제작하던 광고 콘텐츠를 AI 템플릿으로 통일하고, 각국 딜러들이 직접 로컬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한 것이다. 그 결과 현대차는 연간 약 70억 원의 제작 비용을 줄였고, 브랜드 정체성도 유지할 수 있었다. 브이캣은 지마켓과의 협업으로 외주 제작하던 월 1만 건의 배너를 비용 1/5로 월 5만 건까지 자동화했다. 번개장터는 브이캣의 영상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30만 건 이상의 제품 영상을 게시했고, 사용자 체류 시간도 12% 증가했다. 정 대표는 "AI를 쓰면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많지만, 실전에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은 브이캣을 활용해 모델 생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광고 전 과정을 AI로 처리했다.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하루 만에 광고 영상이 완성됐고, 실제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됐다. 최근 브이캣은 멀티모달 생성 AI 통합 플랫폼 '크리젠(CreZen)'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2개월 내 정식 출시를 앞둔 크리젠은 GPT, 미드저니, 런웨이 등 20개 이상의 생성형 AI 도구를 통합해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 대표는 크리젠을 '마케팅 AI 에이전트'로 정의했다. 사람처럼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브랜드 가이드를 반영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AI라는 설명이다. 최근 브이캣은 무신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가전·푸드·뷰티 산업 전반에 AI 광고 기술을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AI가 문구를 쓰고, 배경을 만들고, 모델을 배치하고, 영상까지 완성하는 시대”라며 “AI는 더 이상 기술이 아니라 운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4:56최이담

[써보고서] 갤럭시 S25 엣지, 뒷주머니에 넣었더니...한계 넘은 혁신

스마트폰 디자인의 혁신은 언제나 '더 작고, 더 얇고, 더 가볍게'를 향해 진화해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는 그 방향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초슬림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두께 5.8mm, 무게 163g이라는 수치는 그 자체로도 놀랍지만, 실제로 손에 쥐었을 때의 얇고 가벼운 촉감은 기술 진화의 결과물이라 할 만하다. 기자는 제품을 보름 간 써보며 하드웨어, 성능,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해봤다. 같은 시리즈인 갤럭시 S25 및 S25 울트라와의 차별점도 살펴봤다. "손목 부담 적고 튼튼한 내구성 강점" 갤럭시 S25 엣지 디자인은 시리즈 내 다른 모델과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S25 울트라가 대형 스크린과 S펜 등으로 전문성과 고성능을 강조했다면, S25 엣지는 얇은 본체와 날렵한 티타늄 프레임으로 유려한 미감을 선보였다. 특히 S25 엣지는 단 5.8mm라는 두께로, S25(7.2mm), S25 울트라(8.2mm) 대비 각각 약 19%, 29% 이상 얇다. 이는 실제 휴대성과 포터블 경험에서 가장 체감되는 요소로 작용한다. 무게도 163g으로 가벼워 한 손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없고, 주머니에 넣었을 때 휴대성은 동급 플래그십 중 단연 최고다. 시각적으로도 마치 하나의 유리 조각을 손에 쥔 듯한 세련된 인상이 강하다. 6.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25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다. 울트라보다는 약간 작다. 풀 HD+ 해상도와 최대 2천600니트 밝기도 동일하게 유지해 야외 시인성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얇은 디자인에서도 구조적 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프레임 재질은 울트라 모델과 동일한 티타늄으로 통일됐다. 전면 유리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로 개선됐고, P68 방수·방진 등급도 동일하게 적용돼 얇다고 해서 내구성이 손해 본다는 인상은 없었다. 제품 자체가 가볍다보니 낙하 시 충격도 확실히 덜하다. 얇은 게 장점인 만큼 가급적 보호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고 쓰는 편이 나아 보였다. "발열 억제·카메라 성능 수준급" 갤럭시 S25 엣지는 퀄컴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S25 엣지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발열 억제 성능이 안정적이다.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편집 시에도 성능 유지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실사용 기준에서도 끊김 없는 UX를 체감할 수 있다. 카메라는 S25 시리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차별화 포인트다. S25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와 5배 광학줌을 제공하는 반면, S25 엣지는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유지한다. 그러나 2억 화소 메인 광각 센서는 울트라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수준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프로비주얼 엔진 적용으로 인물 사진에서 피부톤 보정, 빛 번짐 제어 기능이 정교해졌으며, AI 기반 피사체 인식도 더욱 빠르고 정확해졌다. 초광각 렌즈(1천200만 화소)도 왜곡이 적고 색감이 우수하다. "배터리는 다소 아쉬워…하루 쓰기는 충분" 갤럭시 S25 시리즈의 핵심은 '갤럭시 AI'다. S25 엣지 역시 울트라와 동일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통화 요약, 문서 번역, 생성형 이미지 편집, 라이브 통역까지 다양한 기능이 디바이스 내에서 처리된다. 특히 '나우 브리프'와 '나우 바'는 사용자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배터리는 3천900mAh로 시리즈 중 가장 적은 용량이지만, 칩셋 및 디스플레이의 전력 최적화 덕분에 실사용 기준 하루 사용에 무리가 없었다. 다만 S25 혹은 울트라 모델과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사용 시간이 짧다. 최신 연결 기술도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내장형 초음파 지문 인식, 스테레오 스피커 등 사용자 경험을 보완하는 요소도 충실하다.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149만6천원부터 시작한다. S25 기본형 대비 약 34만원 비싸고, 플러스보다는 14만원 비싼 수준이다. 울트라와 비교하면 20만원 저렴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얇음'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를 통해 S25 시리즈 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울트라의 하이엔드 성능과 S25 기본 모델의 합리성 사이에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실용성, 고성능을 모두 갖춘 '경량 플래그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휴대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가장 적합한 선택지로,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미래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2025.06.05 14:45신영빈

4대 그룹, 대통령 취임 맞아 '축하 광고 릴레이'...메시지 보니?

"함께 가요. 새로운 미래로!" (삼성) "다시, 앞으로 나아갈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SK) "대한민국은 함께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갑니다." (현대차) "같이 도약하는 미래, 모두가 함께 뛰는 대한민국." (LG)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을 맞아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재계가 신문 광고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지난 4일 주요 일간지 신문 광고를 통해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이 같은 축하 광고는 역대 대통령 취임식 때마다 반복돼 온 한국 재계의 관행이다. 새 정부와의 원활한 관계를 기대하는 재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광고 지면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문구나 이미지를 통해 각 기업의 메시지를 담는데, 대부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삼성그룹은 "아이들의 꿈도, 청년들의 미래도, 우리들의 미래도 다 함께 커가는 나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에 삼성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SK그룹은 이 대통령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다시 앞으로 나아갈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SK그룹은 "대한민국이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더 단단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SK도 묵묵히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은 함께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를 통해 "국민의 마음이 모여 더 큰 희망의 길이 열린다"며 "밝게 빛나는 내일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G그룹은 '같이 도약하는 미래, 모두가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같이'의 힘으로 더 높이 날아오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LG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4대 그룹 외에도 롯데와 포스코, 한화, GS, 한진, 부영 등도 축하 광고를 냈다. 금융권에서는 KB, 신한, 우리,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등이 축하 광고에 동참했다. 한편, 주요 경제계는 새 정부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새 정부가 '실용적 시장주의'를 앞세우고 있지만, 재계가 강력히 반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5.06.05 14:09류은주

이스트에이드, 'AI 5분 이슈캐스트' 공개…음성 콘텐츠 시장 진출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에 인공지능(AI) 음성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하며 소비자의 정보이용 경험을 강화한다. 이스트에이드는 포털 줌과 유튜브 채널 피키캐스트를 통해 AI 요약형 오디오 서비스 'AI 5분 이슈캐스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텍스트 중심이던 기존 정보 탐색 방식에 음성 채널을 접목한 첫 시도로, 하루 5분 이내의 짧은 분량으로 주요 뉴스를 전달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스트에이드의 AI 기능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공개된 'AI 이슈 트렌드'와 'AI 1초 요약' 기능과 결합해 실시간 키워드 분석부터 핵심정보 요약, 음성 전달까지 전 과정의 자동화를 구축했다. 'AI 5분 이슈캐스트'는 자체 AI 요약 엔진을 기반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이슈를 압축해 음성 콘텐츠로 제공한다. 단조로운 기계음 대신 다수의 진행자가 등장하는 라디오 형식을 차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정보 과잉 환경에서 요점만 빠르게 파악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플랫폼들 역시 오디오 기반 요약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이 실험 중인 '노트북LM'의 음성 요약 기능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이를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로 정의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청취할 수 있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콘텐츠 접근성과 소비 편의성을 앞세워 포털 줌의 이용률과 체류 시간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음성 콘텐츠를 넘어 쇼츠 기반의 영상 정보 서비스도 예고됐다. 텍스트, 음성, 영상이 통합된 멀티모달 콘텐츠 포털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피로감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AI 포털 줌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AI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3:53조이환

[ZD SW 투데이] 위베어소프트,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베어소프트,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KB금융그룹이 주관하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전략적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베어소프트는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현지 기관 및 VC와의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에서 API 기반 데이터 가공 및 활용 솔루션을 확장하며 글로벌 핀테크·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STK 2025' 참가 오케스트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한다. STK 2025는 매년 5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오케스트로는 AI·빅데이터 테크 쇼에 참가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중심으로 산업별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OSBC-TMA 솔루션즈, 베트남 SW 사업 협력 OSBC가 베트남 SW 개발 서비스 기업 TMA 솔루션즈와 지난달 30일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SW 및 오픈소스 관련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SW 공급망 구축 및 확대에 필요한 고도화된 솔루션·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KS 핸즈온 세미나' 개최 솔트웨어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존 EKS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급과 고급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아마존 EKS 클러스터 구축부터 IAM 기반 권한 관리, HPA 및 클러스터 오토스케일러를 활용한 확장 구성 등의 핵심 기능을 다룬다. 고급 과정에서는 테라폼을 활용한 IaC 기반 클러스터 구성, 아르고CD 및 코드빌드를 이용한 배포 자동화 등 운영 관점의 고급 기능까지 폭넓게 교육한다. ◆벡터, ECU 임베디드 시스템 테스트 솔루션 출시 벡터코리아는 전기차·의료·항공·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을 위한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CANoe의 최신 버전인 'CANoe 19'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새로운 전기 모터 모델 옵션, 의료공학 전용 에디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CANoe 19는 가상 실행 환경에서의 SIL, 실제 하드웨어(HW)에서의 HIL 테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로토타입 HW, 실제 대상 HW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SW 컴포넌트와 서브시스템, ECU 및 전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분석·테스트할 수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에 이르는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미션,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지미션이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산업통상자원부·과기정통부·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정책 금융과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미션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AI 분야에 선정돼 내년 말까지 산업은행·기술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보증 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더불어 민간 투자 유치와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받을 예정이다.

2025.06.05 13:02한정호

AI는 넘치는데, 혁신은 멈췄다…데이터이쿠의 해법은 '통제력'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발전 속에서 무분별한 도입은 오히려 기업의 정체를 일으킨다. 성공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컨트롤(통제력)'이다." 데이터이쿠의 김영석 상무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모든 사용자가 쉽게 다루고 관리할 수 있는 'AI 컨트롤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AI가 기업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면, 전 구성원이 AI 시스템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체계화·표준화·투명성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AI는 전문가 중심으로 구축돼 현업 사용자의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AI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유스케이스를 빠르게 도출하며, 미래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AI 기술의 급변 속도에 대해 "올해만 100개가 넘는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지적하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AI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로 명확한 전략 없이 각 부서가 무분별하게 AI 도입하고 통합관리 하지 않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각 AI간 데이터와 기능 등이 연결되지 않는 AI 사일로 발생해 데이터 불일치, 모델 중복, 리스크 통제 실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프로젝트 성과가 정체되거나 후퇴한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이를 LLM 매쉬(mesh)라고 표현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기업이 스스로 AI를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AI 에이전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기업에서 점차 이를 도입하고 있다"며 "지금은 에이전트 하나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수십·수백 개가 연결될 경우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이터이쿠는 수 많은 AI모델과 서비스를 한번에 컨트롤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니버셜 AI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개발, 운영,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 개발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문 개발자를 위한 코드 기반 서비스 환경과 더불어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코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조직내 모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영석 상무는 "AI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이를 조직 전체가 일관되게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제력을 확보하는 데 달려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모델이 아니라, 더 나은 컨트롤"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2:27남혁우

양평 코바코연수원 매각설명회 열린다...감정가 973억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코바코연수원'을 매각하기로 결정, 오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매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소재한 코바코연수원은 지난 1984년 설립해 40여 년간 언론 및 광고업계, 공공기관의 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 교육 연수시설로 활용해 왔다. 크루즈(유람선) 모양의 연수동 건물은 故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이다. 코바코연수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연수동 건물을 비롯한 건물 6개 동과 대운동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100개의 객실에 최대 347명 수용이 가능하며, 토지 면적만 36만6천645제곱미터(㎡)로 약 11만평에 달한다. 코바코연수원의 감정가는 973억원으로, 7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 공개입찰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6.05 12:24박수형

"정서까지 번역한다"…넷플릭스 현지화 비결은 '공감'

"넷플릭스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공기와도 같습니다.” 넷플릭스 APAC 글로벌라이제이션 디렉터 백영재는 5일 진행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자사의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이같이 설명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사라지면 콘텐츠 이용자 경험 전체가 무너질 만큼 핵심적인 기능이라는 의미다. 백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단순히 번역을 넘어, 감정과 정서를 세계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작업을 수행 중”이라며 “텍스트는 로컬 스토리를 세계화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자막은 전략이다…넷플릭스가 콘텐츠를 '번역'하는 방식 백 디렉터는 콘텐츠 접근의 첫 단추가 바로 '메인 타이틀' 번역이라며, 텍스트의 질이 몰입감을 좌우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콘텐츠뿐 아니라 회원가입 페이지, 마케팅 영상, 검색 메타데이터 등 플랫폼 전반을 33개 이상의 언어로 현지화하고 있다. 백 디렉터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팀이 없다면 시청자는 타이틀조차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순한 언어 변환이 아니라 창작자의 의도와 맥락을 다국어·다문화 환경에서 동등하게 전달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한국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에서 잘 드러난다. 이 작품의 영어 타이틀은 직역을 피하고, 영어권 정서와 제주 감성을 결합한 '인생이 당신에게 감귤을 준다면(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로 정해졌다. 현지화 작업을 맡은 신지희 로컬라이제이션 프로듀서는 "제주 방언의 따뜻한 감정을 문화적 맥락 없이 단순 번역할 경우, 본래 의도가 퇴색될 수 있었다"며 "영어 속담을 변형하고 제주 감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창의적 번역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폭싹속았수다는 태국, 대만, 루마니아 등에서도 각국 정서에 맞게 번역됐다. '귤이 달지 않은 날에도 웃자'(태국), '고생 끝에 너를 만나'(대만)처럼 지역의 언어 감수성을 반영해 감정적 공감을 유도했다. 감정·운율·문화까지 번역…현지화의 '보이지 않는 손' 넷플릭스는 자막에서도 단순한 직역을 지양한다. 백영재 디렉터는 화면에 있는 모든 요소를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몰입이 된다며, 자막의 리딩 속도·문장 구조·감정선까지 통제하는 자체 가이드라인 체계를 소개했다. 폭싹 속았수다서 관식이가 읊는 “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이라는 시적 표현은 영어 자막에서 'Whoosh, Boohoo'로 번역됐다. 신지희 로컬라이제이션 프로듀서는 “생소하거나 시적인 단어 대신, 아이의 순수한 감정을 살릴 수 있는 음성어로 자연스럽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막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과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기는 핵심 장치다. 넷플릭스의 자막 작업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정교한 감정 전달 그 자체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지난 한 해에만 한국 드라마 8천300편 분량의 자막을 제작했다. 이는 역대 한국 드라마 전체를 번역한 수준을 뛰어넘는다. 또한 넷플릭스 프로덕트에서 현지화된 텍스트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400번 번역한 분량에 맞먹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의 절반 가까이는 자막이나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켜고 콘텐츠를 시청한다. 이 방대한 작업은 글로벌 번역 벤더사와 프리랜서 번역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자막뿐 아니라 게임, 광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까지, 각 콘텐츠 유형별로 현지화 전담 조직이 존재한다. 백 디렉터는 이를 "기술과 언어, 감성을 아우르는 보이지 않는 UX"라고 표현했다. 성공적인 현지화는 콘텐츠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 최수연 시니어 프로듀서는 “'오징어 게임' 이후 한국 전통 놀이가 세계적으로 재조명됐고, 듀오링고의 한국어 학습자도 40% 증가했다”며 “현지화는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문화 연결과 확장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1:51최이담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 "검색데이터 보면 소비자 진짜 욕구 안다"

검색데이터가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구와 번민 등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색어 기반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를 개발한 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 키노트 발표자로 참석해 검색데이터로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쿠팡과 같은 익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전통적인 유통 강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가 특정 제품 카테고리를 떠올리거나 구매하게 되는 계기나 상황, 맥락인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CEP)'로 브랜딩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검색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검색데이터는 ▲검색 키워드 데이터 ▲검색량 데이터 ▲검색자 데이터 ▲검색어 관련 데이터 ▲검색 결과 페이지 분석 데이터 등을 포함한다. 박 대표는 “검색데이터는 객관적이며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증명됐고 빠르고 단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겉모습만 보이는 소셜 데이터와 달리 진짜 저 사람이 가진 욕구, 번민 등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실제 조사했던 '남성 화장품 사용 이유' 데이터를 예시로 제시했다. 일반적인 리서치 회사를 통해 실시한 결과로는 메이크업 등 '그루밍'과 관련된 것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스닝마인드를 통해 검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수'가 1위로 확인됐다. 박 대표는 “젊은 층의 남성들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향수를 구매했고 50대 이상 고객들은 '아저씨 냄새'가 난다는 공포감에 향수 필요성을 느껴 검색한다고 확인됐다”며 “기존 리서치 방식으로는 자기의 진짜 욕구와 관련된 것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검색량의 증가는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높아 실제 판매량과 연관돼 있다”며 “이는 TV 광고의 성과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대화형 AI(MCP)를 통해 검색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추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7월 공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MCP를 통해 리스닝마인드에 있는 데이터를 가져와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AI에서 분석해 최종적인 결과 리포트까지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단순히 공개된 웹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3년 동안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안에서 AI를 이용해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와 리스닝마인드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1:49김민아

NS홈쇼핑,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 교육 실시

NS홈쇼핑이 4일부터 5까지 aT센터에서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는 농수식품 관련기업의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홈쇼핑 입점 관련 교육과 입점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홈쇼핑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농식품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홈쇼핑 채널의 이해와 입점 프로세스 ▲상품별 마진계산 실습 ▲상품 상세 페이지 및 콘텐츠 기획 ▲입점 제안서 기획법 ▲온라인몰 광고 및 마케팅 전략 ▲납품대금 연동제 및 연동약정체결 지원사업 ▲홈쇼핑 관계자 상담회 등으로 홈쇼핑 입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입점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교육이 포함됐다.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이상근 상무는 “NS홈쇼핑은 농수가공식품 중소기업의 홈쇼핑 입점을 통한 판로확대와 우수한 농수식품의 유통활성화를 돕고자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우리 농수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활성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농어축산가와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1:01안희정

SOOP '시네티', 콘텐츠 통합하자...이용량 9배↑

SOOP는 '시네티(CINETY)'가 콘텐츠 통합과 이용자 경험 개선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이후, 유저 이용량이 9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네티는 SOOP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스트리머 시그니처 시리즈, 스포츠·애니메이션 중계 콘텐츠,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모은 서비스로, 마니아층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콘텐츠 허브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덕후 취향' 중심의 버티컬 전략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같이보기' 콘텐츠의 성장이 맞물리며, 콘텐츠 소비 방식에도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SOOP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시네티를 전면 개편하며, 콘텐츠 통합과 접근성 개선에 주력했다. 기존 SOOP 플랫폼 내에 분산돼 있던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콘텐츠를 시네티로 통합함으로써 장르 간 이동의 불편을 줄이고, 연속적인 감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테마 기반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강화돼, 유저 취향에 맞춘 콘텐츠 탐색 경험이 더욱 정교해졌다. 또한, 콘텐츠별 의견 교환이 가능하도록 전용 게시판이 신설돼 유저 간 소통 흐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으며, 보다 몰입도 높은 감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네티 전용 플레이어도 새롭게 도입됐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감상 콘텐츠 포맷인 '같이보기'는 개편 이후에도 유저 유입의 주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JTBC와 MBN 등 지상파·케이블 라이브 영역이 시네티 페이지에 추가되며 뉴스뿐만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시간 같이보기도 가능해졌다. '아는 형님',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포함되면서 즉각적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소통의 재미가 더해졌고, 이를 통해 SOOP은 단순한 VOD 감상을 넘어 실시간 방송과 과거 명작을 아우르는 '같이보기' 콘텐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네티 내 페이지뷰는 800% 증가했으며, 같이보기 콘텐츠의 누적 방송 수 또한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참여율이 상승하고 누적 시청자 또한 전월 대비 70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이번 시네티 개편은 콘텐츠 접근성과 탐색 경험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장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0:26안희정

"수강료 반환 분쟁 많아"…드론 교육기관 환불기준 미흡

드론 교육기관에서 불분명한 거래 조건으로 인한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대금 결제 후에 교육이 제공되지 않거나 계약서가 작성되지 않는 식이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드론 교육기관 별로 수강료 반환기준에 편차가 있었고, 결제수단에 따른 가격차별, 사실과 다른 표시·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 드론 교육기관과 관련한 분쟁의 다수가 수강료 반환과 관련돼 있으나, 수강료 반환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분쟁해결 시 교육기관이 정한 기준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4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35건 중 28건(80%)은 수강료 반환 관련 사건이었다. 전문교육기관 중 자체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133곳을 확인한 결과 101곳(75.9%)은 수강료 반환기준을 게재하지 않았다. 수강료 반환기준을 게재한 32곳도 서로 다른 반환기준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3곳은 '학원법'이 정한 기준을 준용한다고 표시하면서도 중도해지 시 수강료를 반환하지 않거나 수강 전 해지 시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명시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소득세법에 따르면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거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이유로 추가요금을 소비자에게 부담하게 해선 안 된다.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 이수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500명)의 6.6%(33명)는 결제 수단별 수강료 차이가 있었다고 답해 일부 교육기관에서 결제 수단별 수강료 차이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모니터링 133곳 중 1곳은 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 발행 시 추가요금을 청구한다는 표시가 있었다. 최근 4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례 35건 중에서도 실제 추가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1건 있었다. 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사업자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는 금지되며, 사실과 관련한 사항은 사업자가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133곳 중 1곳은 객관적 기준이나 근거 제시 없이 '최고 합격률'이라는 표현으로 광고하고 있었다. 또한 작년 접수된 피해구제 사례에서도 구체적 근거 없이 '유일하게 비행장을 구비'하고 있다거나 '선착순 O명 국비지원 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광고한 경우가 2건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에 ▲교육기관이 유의해야 할 사항 ▲계약 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서 서식을 제공하고, 분쟁 예방을 위해 이를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수강 전 거래조건이나 교육 일정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선 조종자 증명이 필요한데, 이를 취득하려면 교육기관에서 조종교육을 받으며 비행경력을 충족하고, 학과·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가자격으로 2021년~2023년 연평균 취득 인원은 약 2만7천명에 이르렀다.

2025.06.05 10:25신영빈

최수연 네이버, 넷플릭스 경영진과 회동…글로벌 파트너십 직접 챙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미국 현지를 직접 찾았다. 네이버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서 최수연 대표와 넷플릭스 주요 경영진 간 회동이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부터 양사가 협력 중인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제휴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는 최수연 대표를 비롯해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대표,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네이버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측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와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이 배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네넷 제휴'를 포함해, 네이버가 국내외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파트너십 전략과 멤버십 생태계 구축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중심의 사용자 혜택 전략이 글로벌 협력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네넷' 제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휴 이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제휴 이전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고, 넷플릭스 또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 경영진은 해당 제휴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웹툰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자사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마리아 페레라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사용자로부터 시작된다"는 공통의 철학을 언급하며, 사용자 중심 전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는 이번 방문을 단순한 경영진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직접 챙기며 현장을 누비는 최수연 대표의 적극적인 리더십의 일환으로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 본사 방문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다지는 행보로 해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양사가 서로의 사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며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0:18안희정

미리디 '비즈하우스', 누적 주문 400만건 돌파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 누적 주문 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비즈하우스는 전문가 없이도 직접 홍보물을 디자인해야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서비스다. 65만 개의 이미지와 37만 개의 일러스트, 24만 개의 템플릿, 3300종의 폰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수막·배너, 스티커·포장, 명함·쿠폰, 전단·엽서, 청첩장, 브랜드 굿즈, 판촉물, 카페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2012년 출시된 비즈하우스는 서비스 초기에는 단순 인쇄 서비스만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5년간 제작 상품 라인업 확대와 3D 목업(Mock-up)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비즈하우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연평균 약 25% 이상 꾸준히 늘어 2020년 6만 명에서 2024년 15만 명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주문 건수도 2020년 2만 건에서 2024년 8만 건으로 4배가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비즈하우스의 주요 고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로 전체 이용자의 70%에 육박한다. 업종별로는 카페·식당(21%), 커머스(19%), 학원 등 교육 서비스(15%) 순으로 나타났다. 뷰티, 스포츠, 병원 등도 10%를 웃돌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즈하우스는 지난해 로고 만들기, AI 포토, 일러스트 만들기, 캐리커처 만들기 등이 포함된 'AI 서비스' 출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로고 만들기를 통한 제작물은 매주 5만 건을 넘고 있다. AI 로고 만들기는 키워드 입력만으로 로고를 자동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디자인 경험이 없는 고객도 BI·CI를 포함한 브랜드 이미지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로고는 곧바로 각종 인쇄물에 적용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디자인은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관련 어려움을 비즈하우스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9:33백봉삼

"AI 때문에 망했다" vs "AI로 대박났다"... 성패를 가르는 이것

65% 기업이 채택한 생성형 AI, 성공의 열쇠는 '책임감'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genAI)의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65%의 조직이 정기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불과 10개월 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미국 성인의 39.4%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24%의 근로자가 최소 주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이러한 급속한 도입 속에서 주목할 점은 책임감 있는 AI 사용이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BAIR 책임감 있는 AI 이니셔티브(BAIR Responsible AI Initiative)'가 발표한 플레이북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조직들은 모두 AI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반면, 위험 대응에 뒤처진 조직들은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챗GPT에서 신용카드 정보 추출 성공... 5가지 치명적 위험 요소 플레이북은 제품 관리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5가지 주요 위험을 제시했다. 첫째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로, 생성형 AI 모델이 사용자 데이터를 보유하거나 훈련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나 저작권 자료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진들은 대형 언어 모델에서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신용카드 번호까지 추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둘째, 투명성 부족이다. 생성형 AI 모델의 "블랙박스" 특성으로 인해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기 어렵고,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훈련 데이터나 모델 아키텍처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탠포드 재단 모델 개방성 지수(Stanford Foundation Model Openness Index)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점에 불과했다. 셋째, 환각(Hallucination)과 부정확성 문제다. 생성형 AI 도구들은 거짓 정보를 확신에 차서 제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24년 스탠포드 연구에서는 법률 분야에서 환각 비율이 69-88%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의료 분야에서도 ChatGPT가 생성한 115개 참고문헌 중 47%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편향성 문제로, 생성형 AI는 훈련 데이터에 기반한 편향을 보일 수 있다. 이는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성능 저하나 유해한 고정관념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다섯째, 안전성과 보안 취약점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과 같은 보안 위협이 데이터 유출이나 위험한 정보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더십용 5전략 vs 제품관리자용 5전략... 총 10가지 실행 가이드 플레이북은 조직 리더십과 제품 관리자를 위한 총 10가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조직 리더십을 위한 5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리더십이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사용의 가치를 인식하고, 책임감 있는 AI 원칙을 개발하며, 모든 직원에게 조직의 책임에 대한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 또한 생성형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과 기준을 구현하고, 핵심 역할을 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확립하며 공동 책임 문화를 조성하는 포괄적인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성과, 제품 개발, 지표를 책임과 일치시키도록 인센티브를 업데이트하고, 격차를 해결하고 생성형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제품 관리자를 위한 5가지 전략도 마련됐다. 업무 사용 사례와 제품 개발에서 책임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직감 점검(gut check)"을 수행하고, 필요와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여 생성형 AI 제품용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모델, 파인튜닝 데이터, 주요 고려사항을 문서화하여 투명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차 기능 팀, 전문가 감독, 조직 원칙 및 핵심 위험과 일치하는 도구를 포함하여 생성형 AI 제품에 대한 위험 평가와 감사를 수행하고,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한 레드팀 공격과 적대적 테스트를 구현하면서 시간 경과에 따른 사용자 피드백을 포착하고 대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을 보여주는 간단하고 영향력 있는 행동인 책임 마이크로 모멘트를 추적하고 성과 검토에서 이를 보여줘야 한다. 세일즈포스·마이크로소프트·구글의 책임감 있는 AI 도입 성공 사례 여러 기업들이 이미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군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개발하면서 투명성과 책임감 있는 사용에 중점을 두었다. 저작권 침해 위험을 인식하고 공개 도메인 콘텐츠와 라이선스가 있는 콘텐츠로만 모델을 훈련시켜 법적 위험을 완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022년 업데이트된 책임감 있는 AI 표준을 출시했으며, 이는 6가지 AI 원칙과 연결되어 제품 개발 요구사항을 설명한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팀들은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위험을 매핑, 측정, 관리해야 한다. 구글(Google)은 Bard 출시 전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백 명의 구글러를 모집하여 의도적으로 사용 정책을 위반하고 서비스를 테스트했다. 또한 MLCommons 및 Kaggle과 파트너십을 맺어 "Adversarial Nibbler"라는 공개 AI 경쟁을 만들어 텍스트-이미지 모델을 스트레스 테스트하기 위한 적대적 프롬프트를 크라우드소싱했다. FAQ Q: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A: 생성형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은 브랜드 신뢰도와 평판을 구축하고, 규제 준수를 유지하며, 위험을 완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합니다. 특히 57%의 소비자가 기업의 개인정보 사용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책임감 있는 AI 관행은 고객 신뢰 확보에 필수적입니다. Q: 생성형 AI 사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위험은 무엇인가요? A: 5가지 핵심 위험으로 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 투명성 부족, 환각과 부정확성, 편향성, 안전성과 보안 취약점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부정확성은 2024년 글로벌 경영진의 63%가 관련 위험으로 인식하고 있는 최고 위험 요소입니다. Q: 중소기업도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플레이북에서 제시하는 '직감 점검' 같은 간단한 방법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정책과 교육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AI 사용 전 기본적인 위험 평가와 투명한 소통만으로도 책임감 있는 사용의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4 20:04AI 에디터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서버 '오렌' 오픈 및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가 신규 서버 '오렌'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오픈한 '오렌' 서버는 신규 이용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모든 신규 이용자는 오렌 서버에 자동 배치되며, 기존 이용자의 접속은 제한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다양한 신규 서버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28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오렌 서버에 접속만해도 '광고 제거 28일 월정액'과 10종의 전설 등급 영웅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8일까지는 스테이지 돌파에 필요한 몬스터 처치 수량이 1/4로 감소돼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7월 2일 오전 5시 기준 스테이지 달성 단계가 가장 높은 상위 3명의 이용자에게 '광고 제거 월정액' 상품을 제공하는 '스테이지 돌파 이벤트'도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전 서버 대상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내 우편으로 신화 등급 영웅 '헬바인'을 받는다. 수령 기간은 7월 4일 오전 5시까지다. 혈맹전에서 승리한 혈맹 중, 적에게 입힌 피해량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혈맹에는 각각 ▲전장의 정복자 초상화 ▲전장의 파괴자 초상화 ▲ 전장의 수호자 초상화가 증정된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전설 등급 마법형 무속성 영웅 '타락'을 출시했다. 타락은 적을 공격하고 치유 효과를 피해량으로 전환시키는 '포커스 매직'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2025.06.04 16:08강한결

블리자드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7월 9일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차기 확장팩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를 공개했다. 오는 7월 9일 출시 예정이며, 예약 구매도 함께 시작됐다. 하스스톤은 2017년 4월에 선보인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에서 운고로 분화구를 배경으로 하는 확장팩을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차기 확장팩에서는 위대한 토르톨란 탐험가 로가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원정대를 꾸렸다.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에서는 새로 선보이는 이야기 카드와 지도 카드, 새로 추가되는 키워드 '유사', 돌아오는 키워드 '퀘스트'를 포함하는 145종의 신규 카드를 함께 소개한다. 운고로 분화구에서 원시의 에너지가 맥동하며, 카드에 폭발적인 힘을 불어넣는 신규 키워드 '유사(Kindred)'가 추가됐다. 앞 턴에 냈던 카드와 하수인 종족이나 주문 속성이 같은 카드를 내면 추가 효과를 얻는다. 돌아오는 키워드 '퀘스트(Quest)'는 내 시작 카드에 있는 비용 1짜리 주문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퀘스트의 조건을 완료하면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직업마다 새로운 전설 퀘스트 카드가 1장씩 추가된다. 토르톨란 종족은 분화구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를 통해 후세에 전하며, 새로 선보이는 이야기 카드에는 모험가들이 마지막으로 운고로 분화구에 들어섰던 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도 카드는 우선 카드를 발견할 기회를 주고, 그때 선택한 카드를 그 턴에 내면 선택하지 않았던 카드 중에 한 장을 준다. 7개의 이야기 카드와 6개의 지도 카드가 추가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로가 원정에 참여할 모험가 팀을 꾸리고, 낯익은 얼굴들인 유명한 탐험가 엘리스 스타시커와 토르톨란의 수장이었던 움브라를 각각 팀의 길잡이와 안내자 역할로 만나볼 수 있다. 예약 구매도 시작되었으며, 예약 구매 묶음 상품과 대형 묶음 상품에 더해, 순차 묶음 상품(나머지 예약 구매 묶음 상품 2종 구매 후 해제)까지 3종의 예약 구매 묶음 상품이 출시된다. 대형 묶음 상품에는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팩 80개, 황금 팩 10개, 무작위 간판 전설 카드 1장,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 선술집 입장권 4장, 영혼노래꾼 움브라 카드 뒷면과 흑마법사 영웅 스킨이 포함됐다. 출시 시점에 팩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자 하는 경우, 순차 묶음 상품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스스톤 투기장이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투기장'과 '지하'의 2가지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새로워진 덱 구성 경험을 제공하는 투기장은 실력에 맞는 상대를 찾아 주므로 초보 플레이어들이 즐기기 좋다. 상대적으로 경기 시간이 길고 보상도 큰 지하는 노련한 플레이어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며, 경쟁 요소가 강화되어 실력 수준과 무관하게 모든 플레이어들이 경쟁할 수 있다. 투기장에서 7승을 거두면 지하로 들어갈 수 있다.

2025.06.04 14:33강한결

"갤럭시Z플립 7·폴드 7에 갤럭시워치8까지"…언팩 앞두고 신제품 사양 대거 유출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제품에 대한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롤랜드 콴트(Roland Quandt)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7·폴드7'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갤럭시Z플립 7, 갤럭시폴드 7를 비롯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 클래식',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 FE'까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Z플립7·폴드7·플립7 FE 롤랜드 콴트는 차세대 폴러블폰의 색상 옵션이 ▲갤럭시Z플립 7 FE 블랙·화이트 모델 ▲갤럭시Z플립 7 블랙·블루·코럴 레드 모델 ▲갤럭시Z폴드 7 블랙·실버·블루 섀도우 모델이라고 밝혔다. 갤Z플립 7과 갤Z폴드7은 2024년 이전 모델처럼 3개 색상 이상 옵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되는 갤럭시Z플립 7의 '코랄 레드' 색상과 갤럭시Z폴드 7의 '블루 섀도우' 색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보급형 갤럭시Z플립 7 FE의 경우 전반적인 디자인과 사양의 경우 작년에 나온 갤럭시Z플립 6 보다 2023년 출시된 갤럭시Z플립 5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Z플립 7 FE의 경우 128GB, 256 GB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Z 플립 7의 경우 256, 512GB 모델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0mm와 44mm 케이스 크기를 유지하면서 그래파이트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워치8 클래식은 단일 크기에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특히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경우 회전식 베젤이 부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5.06.04 13:20이정현

李 대통령 "민생회복부터 시작...비상경제대응TF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정 마중물을 언급한 것은 2차 추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민생, 경제를 비롯해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복합 위기로 진단했다. 이에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며 경제 회복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면서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며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공정성장'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큰 비중을 뒀다. 이 대통령은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이라며 “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앞선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나라, 모범적 민주주의로 세계의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천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끝맺었다.

2025.06.04 11:42박수형

우버 택시,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 '놀러 가자' 캠페인 진행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우버 택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나가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날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공개한 1차 캠페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하고, 댓글 중 일부를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송출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같은 팀 멤버,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팬들이 태연을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한 댓글을 달며 집콕 중재 활동에 동참했다. 우버 택시는 집콕 중재 위원회의 미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혜택도 공개했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50% 탑승 쿠폰(최대 1만원 x 2회)을 제공한다. 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태연·수영·티파니가 우버 택시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동참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를 포함한 모든 승객들이 이동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놀러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와 실용적인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12류승현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EU, 구글에 4조원 과징금…"광고기술 시장 경쟁방해"

전날 저녁부터 줄 섰다고?…3천명 몰린 '트레이더스 구월점' 가보니

로봇청소기 한계 넘은 '모바'…계단 넘고 정리까지 맡는다

美 출장도 '불법 체류' 낙인…현대차-LG엔솔 공장 설립 비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