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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용 동향 살펴보니...'서비스업·영업직' 가장 많아

올해 초 취업문이 가장 넓은 업종은 '서비스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호텔·여행·항공'과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등 서비스업 분야 기업들의 공고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는 올해 1~2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먼저, 공고수가 많았던 상위 업종(복수 등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비스업' 분야 공고 비중이 25.2%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에는 ▲호텔·여행·항공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스포츠·여가·레저 ▲뷰티·미용 ▲콜센터·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등록된 공고수가 많았던 분야는 '제조·생산·화학업'이었다. 해당 업종에는 ▲전기·전자·제어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기계·기계설비 ▲자동차·조선·철강·항공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낸 공고 비중은 전체 공고 중 18.8%를 차지했다. 공고 수가 많은 업종 3위는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 ▲포털·컨텐츠·커뮤니티 ▲정보보안 ▲게임·애니메이션 분야 기업이 속한 'IT·정보통신업(15.2%)' 분야로 전체 공고 중 1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판매·유통업(8.9%) ▲의료·제약업(6.8%) ▲건설업(6.1%) ▲금융·은행업(5.7%) ▲교육업(5.6%) ▲미디어·광고업(4.5%) 순으로 공고 수가 많았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 공고들을 직무(복수 등록)로 구분해 보면, 기업들은 '영업직(23.8%)' 직원을 뽑기 위한 공고를 가장 많이 올렸다. 다음으로 ▲고객상담·TM(20.3%) ▲법무·사무·총무(19.2%) ▲식·음료(16.5%)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도 타 직종에 비해 많았다. 이 외에도 ▲고객서비스·리테일(14.9%) ▲제조·생산(14.8%) ▲개발·데이터(13.0%) ▲마케팅·광고·MD(13.0%) ▲건축·시설(12.3%) ▲물류·무역(10.0%)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디어·문화·스포츠(4.7%) ▲금융·보험(4.6%) ▲인사·HR(3.3%) 직종의 공고는 전체 공고수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무에 속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08 09:28백봉삼

LGU+ 유쓰 청년요금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익시가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현영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이를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 편집한다. 유쓰 요금제 광고가 유튜브에서 1천2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익시를 활용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은 일반적인 광고 제작 방식 대비 각각 4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챗GPT, AI 등이 화두였을뿐 아니라 20대 이용자가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쓰 청년요금제는 만 19~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20대 전용 요금제로,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익시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이용자들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08김성현

세계 여성의 날...성과로 인정받은 여성 CEO 4인

3월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국내 기업 여성 대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최고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수장 자리에 여성을 내세웠고, 호실적으로 CJ 이재현 회장의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꼽힌 CJ올리브영 대표직도 여성인 이선정 대표가 맡고 있다. 또 유니콘 스타트업 컬리를 키워낸 김슬아 대표도 성공한 여성 경영가로 꼽힌다. 네이버 최대 실적 끌어오린 '최수연'·쇄신 한창인 카카오 새 수장 '정신아'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한성숙 전 대표에 이은 두 번째 네이버 여성 대표다. 최 대표가 이끈 네이버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네이버는 연매출 10조원에 육박한 9조6천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조4천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 AI 챗봇 서비스 '큐:'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AI 서비스 선두 자리를 확보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억 달러(1천300억원) 규모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해, 5년간 리야드·메디나·제다·담맘·메카 등 사우디 5개 도시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모델링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 현지에서 열린 IT 박람회 LEAP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기술과 함께 로봇 전용 OS '아크마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디지털과 중동·북아프리카 디지털 혁신 파트너십을 맺은데 이어, 사우디 대중교통공사 SAPTCO와도 사우디에 첨단 교통 시스템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기술 해외 진출에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내딛은 최 대표는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네이버로 복귀해 글로벌사업지원 총괄을 맡던 그는 2022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1981년생으로 네이버 최연소 대표로도 주목받았다. 이달 28일 정식 선임될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첫 여성 CEO다. 정신아 차기 대표는 지난해 12월 내정된 뒤, 카카오 쇄신 TF장,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CA(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임원 인사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네이버 수석부장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를 거쳐,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를 역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경영을 도맡았던 정 대표 내정자는 AI·로봇·모바일 플랫폼·게임·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 등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분석,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커머스/광고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 내정자는 계속해서 카카오 그룹 쇄신과 함께 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 확보 등에 힘쓸 예정이다. CJ그룹 효자 키워낸 CJ올리브영 이선정·유니콘 기업 컬리 김슬아 대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CJ그룹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행보도 주목된다. 이선정 대표는 1977년생 여성으로, 지난 2006년 입사해 ▲올리브영 상품팀 ▲올리브영 MD팀장 ▲올리브영 MD사업본부장 ▲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 올리브영 대표직에 올라섰다. 특히 이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로, 올리브영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CJ그룹 정기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10월 현재 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대표로 선임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2조7971억원으로, 2022년 연간 실적 2조7천775억을 뛰어 넘는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천743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크리스마스, 연말 등으로 소비 대목이 몰려있는 4분기가 유통업계 성수기인 점을 감안,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애초 최대 5천800억원으로 예상되던 과징금 규모보다 적은 18억9천600만원 처분을 받으며, 공정위 리스크 해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에 CJ 이재현 회장은 올해 초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여성 경영가로는 김슬아 컬리 대표가 거론된다. 김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창업하고 당시 혁신적이었던 '샛별배송'으로 컬리를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지사 ▲맥킨지앤드컴퍼니 홍콩지사 ▲싱가포르 국영 테마섹홀딩스 베인앤드컴퍼니 ▲한국지사 중소벤처기업부 컴업조직위원회 민간조직위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공동의장을 거치며 스타트업 업계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컬리는 창립 9년 만에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속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초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은 한 차례 무산됐으나, 재정비 후 상장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탑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의 여성 CEO들이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커리어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 본보기가 될 사례들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08:00최다래

4년만에 앱 개편한 요기요…"보기 쉽고 편해졌네"

배달앱 요기요가 2020년 이후 4년만에 대대적인 앱 개편을 진행했다.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우선으로 해 맞춤형 정보를 알아서 제공해 주는 '배달 큐레이터'를 목표로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용해 보니 홈 화면이 간결하고 깔끔하게 확 바뀌었다. 음식 카테고리 아이콘이 직관적으로 변했고, 상단에 있던 디스플레이 배너가 하단으로 이동하면서 홈 화면 상단이 더 시원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이 밖에도 어떤 기능이 추가됐고 달라졌는지 알아봤다. 앱 안에서 헤맬 필요 없어…빠르게 주문 가능 요기요는 사용자들이 복잡한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한 주문이 이뤄지도록 홈 화면을 확 바꿨다. 앱 내 홈 화면은 사용자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서비스에 진입할 수 있느냐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모든 서비스 영역(메뉴 카테고리)을 홈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구현하고 카테고리 아이콘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또, 입점 가게의 로고와 음식 사진이 동시 노출됨으로써 브랜드 및 가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홈 화면 내부의 카테고리 간의 이동 및 탐색도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주문 후 도착지까지 배달되는 상황도 홈 화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특히, 앱에 접속한 사용자들이 기존 주문 목록을 찾아서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관심 가게들을 메인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사용자들이 기존 가게를 재이용하는 패턴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고객들이 앱 내에서 헤매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메뉴 고민 해소 요기요는 메뉴 고민 해소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넣었다. 요기요 앱에 반영된 AI 기술은 사용자의 주문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개별 메뉴를 추천해 준다. 나이·성별·취향 등의 정보를 파악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가게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나아가, 할인 이벤트나 배달 트렌드 등을 접목해 사용자가 메뉴를 고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요기요 앱에서 와플이나 토스트를 자주 주문한 기자에게는 와플을 판매하는 카페나 타코, 샌드위치 매장이 AI 추천에 노출됐다. 방문과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 가게 중 구매 확률이 가장 높은 가게로 노출되는 형태다. 다만 광고 가게 중에 한정된다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3월부터는 세분화된 개인화 추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써브웨이나 마라탕처럼 옵션 선택이 많은 메뉴의 경우, 이전에 주문했던 옵션을 노출해줌으로써 번거로움 없이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아쉽게도 기자 동네에 써브웨이 매장이 없어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마라탕 옵션은 도전해 볼 예정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데이터들의 정교한 학습이 필요한 AI의 기술 특성에 맞춰, 사용자들의 패턴 및 후기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AI 추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할인탭으로 할인 쉽게 챙긴다 홈 최하단 메뉴 중 두 번째 버튼으로 생성된 할인 탭은 이벤트 고지와 각종 할인을 하나의 탭으로 통합해 사용자가 쉽게 할인을 챙겨볼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탭을 누르면 15분간 진행하는 깜짝 할인(요타임딜), 평균 20개 이상 제공되는 브랜드 할인 소식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요기요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최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떤 브랜드에서 얼마나 할인하는지 하나하나 찾아보고 쿠폰을 다운로드했던 과거와 달리, 할인 탭 하나로 각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몰아서 볼 수 있다. 또, 결제 수단에 따라 복잡하게 나누어진 결제사 혜택 정보도 할입 탭에서는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됐다. 요기요 UX 파트 정재훈 실장은 “고객뿐만 아니라 입점 사장님들에게도 편의성 및 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셀프 마케팅 기능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오는 6월부터는 요기요 앱 내에서 편의점, 슈퍼/마트, 꽃, 문구 배달을 이용할 수 있는 '스토어' 서비스도 UI/UX 개편을 앞두고 있어 고객 편의성이 확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6:58안희정

전기차 충전 업계 새바람 '워터'..."3초면 급속충전 시작"

"물이 사람에게 필수적인 존재이듯 충전소도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그것이 저희가 '워터'라는 브랜드를 만든 이유입니다." 충전 시작까지 '단 3초'를 자랑하는 급속충전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워터는 출범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 15곳에 충전소를 설치했다. 워터라는 생소한 브랜드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합리적인 사업모델이 비결이었다.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워터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참여해 최초 1회 충전을 하면 이후부터는 단 3초면 급속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BEP는 워터라는 생소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시인성'이라고 생각했다. 전기차 보급대수가 아직 내연기관 차량만큼 많지 않고, 충전소 인프라도 풍부하지 않은 만큼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유대원 BE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기차 충전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 중 하나가 시인성"이라며 "워터는 찾고 충전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인성을 강화한 형태로 디자인 특허까지 냈다"고 말했다. 눈에 잘 띄는 캐노피, 시인성, 편리한 앱 등 워터의 디자인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워터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앱의 사용성을 책임지는 UI/UX 부문도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UI/UX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이다. 유대원 CIO는 "전기차 확산 가속화 달성을 위해서는 빠르게 충전하고 나가는 급속충전이 핵심"이라며 "충전기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충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워터는 올해 급속충전기 200기 충전 허브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전국 충전소 100개소를 오픈한다. 특히 버거킹 DT센터와 유니클로 매장 등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충전 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워터는 충전기 이용 회원들에게 무료 인터넷도 제공한다. 충전 대기 시간동안 편의성도 고려한 차원이다. 그렇다면 워터를 만든 BEP의 목표는 무엇일까. 유대원 CIO는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충전소 전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는 모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를 조달받는다. BEP는 전기 원가에 차별성을 얻게 된다면 수익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최대자산운용사 블랙록이 BEP를 믿고 투자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확실한 사업모델과 유럽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국내 시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유대원 CIO는 "한국보다 전기차 보급속도가 훨씬 빠른 유럽에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충전소가 많이 설치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 CIO는 "워터는 향후 2~3년 이내에 현재 급속 충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3' 사업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BEP와 워터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인력,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 행사는 오는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메인 스폰서로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채비·모던텍 등이 참여한다.

2024.03.07 15:44김재성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 "국내 게임사와 FQA-애니메이션 협업 확대"

지난해 국내외 게임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소울라이크 액션게임 P의 거짓 출시 전 FQA(콘텐츠 튜닝)을 진행하며 국내 게임 이용자에게도 이름을 알린 하이크가 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3월 '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하이크는 같은 해 11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행보를 시작한 기업이다. 여기에 기존에 시장에서 활약하던 FQA 조직 사루가쿠쵸, 게임 개발사 아쿠아플러스 등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M&A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하이크라는 이름으로는 2주년을 맞았지만 상당한 업력을 갖춘 기업인 셈이다. 하이크 코리아는 하이크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업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설립된 지사로 본사의 모든 사업을 한국과 연계하고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에서 현재 가장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는 단연 게임이다.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네오위즈와 엔씨소프트를 거쳐 2018년에 넷마블넥서스 개발전략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춘 인물을 지사장으로 임명했다는 것은 하이크가 한국 게임시장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훈 지사장은 "게임 분야에서 일을 오래 해왔고 그런만큼 인사이트도 있다고 자평한다. 현재는 본사에서 게임사업 쪽에 책임자를 맡고 있고 프로듀서 본부에서도 치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라며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도 게임 프로젝트와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의견을 교환하며 의사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퍼블리싱 분야에서는 한국의 인디게임을 발굴해서 글로벌 퍼블리싱하기 위한 작업을 진해 중이다.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사 사업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사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퍼블리싱 외에도 이정훈 지사장과 하이크 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게임 FQA와 애니메이션 부분이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와 진행한 P의 거짓 FQA를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만큼 기세를 이어가 국내에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정훈 지사장의 계획이다. 이정훈 지사장은 "P의 거짓 협업 진행 후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 측에서 하이크의 프로페셔널함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도 이야기했다. 올해부터 한국이 콘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야 하는 시기인데 아직까지 콘솔 분야에서는 국내 게임산업이 일본 기업보다는 경험이 부족하기에 하이크의 FQA 역량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FQA 인력이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는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가 준비를 잘 해줘서 열심히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네오위즈와는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런 사례를 통해 다른 국내 기업과도 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관련 분야에도 하이크의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이정훈 지사장은 "원더블오 스튜디오라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배틀로얄 액션 게임 아수라장을 개발 중인 디자드의 의뢰를 받아 애니메이션 PV로 제작 중이다"라며 "디자드 외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수라장 PV를 잘 만들어서 시장에 좋은 사례를 선보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원더블오 스튜디오를 한국에 알리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작년까지 70명 규모였던 원더블오 스튜디오 인력은 최근 100명이 넘어섰다.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지부를 설립해 각 거점별로 업무를 진행 중인데 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 거점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하이크 본사가 진행 중인 머천다이징(MD) 사업과 IP 기반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 제작 및 운영 사업도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국내 인디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인디게임 퍼블리싱도 하이크 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좋은 게임을 발굴한 후 하이크가 지닌 FQA 역량을 더해 게임성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다. 이정훈 지사장은 "대형게임사는 목표 매출을 기반으로 두고 수익모델을 구성하게 된다. 결국 게임성과 비즈니스 영역이 융합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만 추구하기에 어려움이 생긴다"라며 "인디개발 단계의 게임은 순수하게 게임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이런 게임을 찾아내 게임성을 더욱 개선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년에 접어들면서 게임업계도 힘든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이정훈 지사장이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진검승부'라는 키워드를 꺼냈다. 이 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게임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으나 의외로 시장은 줄어들었고 규모가 다시 쉽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게임이 다른 여가 콘텐츠와 여가시간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성공 방정식을 되풀이하거나 재해석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시장이다. 이제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자랑스럽다. 기생충이나 오징어게임은 국내에서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했고 글로벌에 먹힐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진검승부를 펼친 끝에 성과를 냈다"라며 "게임 분야는 이런 점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게임도 글로벌 시장에서 진검승부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를 위한 준비가 됐는지,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도 하이크도 진검승부를 위한 콘텐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07 15:02김한준

삼성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 수상

삼성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가 7일 개최된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은 신혼집 가전 배치가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애 처음으로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우리 집에 잘 맞을지'에 대해 '비스포크 러그'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을 제시했고, 판매까지 연계한 D2C TAG로 소비자 접점 채널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등 대표 신혼가전 제품 중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러그는 ▲'912/697'(BESPOKE 냉장고 4도어 키친핏) ▲'380/406(BESPOKE 큐브 에어)' ▲'445/595'(BESPOKE 에어드레서) 등과 같이 제품의 상세 규격이 적혀 있어 실제 공간에 가전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디자인을 반영한 러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며 신혼집 꾸미기에 진심인 예비 부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비스포크 러그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다가 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러그에 부착된 'D2C(Direct to Consumer) TAG'를 통해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를 연계한 점도 특징이다. D2C TAG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면 삼성전자의 자사몰인 삼성닷컴으로 연결돼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해 출시된 광고들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 광고를 선정하는 행사다. 학계는 물론 소비자단체, 소비자심사단 등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오후 2시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진행됐다.

2024.03.07 14:10이나리

'키 성장‧촉진' '어린이 키성장' 등 거짓광고 259건 적발

온라인 상에서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식품을 '키성장영양제, 키크는영양제' 등으로 오인‧거짓‧과장한 광고 260여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 소통망에서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누리 소통망(SNS)의 게시물까지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92건, 74.1%)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45건, 17.4%)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4건, 5.4%)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4건, 1.5%)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3건, 1.2%)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건, 0.4%) 이다.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2024.03.07 13:05조민규

푸디버스,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 모델로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가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본명 오진균)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밥굽남'은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산적TV 밥굽남' 채널을 운영 중으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야외 산채에서 직접 장작과 숯불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서 먹는 등의 요리 콘텐츠와 먹방 콘텐츠로 인기가 높다. 푸디버스는 10여 년 이상 축적해온 글로벌 축산 소싱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 커머스 기업 등에 다양한 생육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푸디버스 자체 브랜드를 통해 자사몰과 홈쇼핑 등에서 생육 및 가정간편식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있다. 푸디버스는 이번 광고 계약을 통해 밥굽남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푸디버스가 판매하는 원육 및 가정간편식 제품 광고에 밥굽남이 모델로 등장하며, 홈쇼핑 등 판매 채널에서 밥굽남이 직접 푸디버스 제품을 조리하고 소개하는 콘텐츠도 진행할 예정이다. 푸디버스 이호준 대표는 “개성 있는 콘셉트와 거침없는 육식수행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밥굽남의 매력이 소고기 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푸디버스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 계약을 맺게 됐다”라며 “푸디버스의 전문성과 제품력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7 09:48안희정

밀리의서재, 신인 작가 창작 활동 지원한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는 '월간 밀리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월간 밀리로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집필하고 공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 발행된 작품을 대상으로 매월 총 상금 1천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창작 지원 프로젝트다. 밀리로드는 현재까지 약 2만개의 글이 등록돼 있으며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밀리로드'에서 본인이 쓰고 싶은 작품의 기획안을 작성한 후 1천자 이상의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주제 선정이 어렵다면 밀리의 서재가 매달 제공하는 영감 키워드를 활용하면 된다. 3월의 영감 키워드는 '수업'으로 인생 선생님이 알려준 절대 잊지 못할 깨우침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영감 키워드를 활용한 작품은 '밀리 PICK' 선정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3월 '월간 밀리로드' 프로젝트는 3월 31일까지 발행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는 4월 5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연재 단위 시상과 에피소드(글) 단위 시상으로 구분된다. 연재 단위 시상은 말일까지 에피소드를 3개 이상 연재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우수 연재 작품 1명에게는 300만원을, 우수 연재 작품 5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에피소드 단위 시상은 발행 개수에 상관없이 말일까지 발행된 에피소드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월간 밀리로드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진행된다. 매월 총 26명의 작가가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다만, 수상 작가도 다른 달의 참여 기간 내 새로운 글을 발행하면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월간 밀리로드는 단순한 창작 툴 제공을 넘어 창작 지원금, 전자책과 종이책 출판 기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7 08:54백봉삼

3연임 성공한 정덕균, AI 앞세워 포스코DX 그룹사 의존도 낮출까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신설조직인 AI기술센터를 앞세워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AI기술센터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물류 등 산업 현장에 특화한 '융합AI'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포스코DX AI 테크 데이'에 참석해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그룹사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레퍼런스를 쌓고, 2028년에는 국내외 다른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대외 진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DX는 현재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상황으로, 지난해 기준 내부 거래 비중은 83%에 달했다. 현재 포스코 그룹의 2차 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자동화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을 공급 중인데,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구조다. 특히 주력 매출처였던 포스코퓨처엠의 수익이 최근 악화됐다는 점에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나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4%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의 적자다. 이 탓에 포스코DX는 최근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앞세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올 초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AI기술센터는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화, 무인화,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윤 센터장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인력 1명을 절감한다 계산했을 때 10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기대한다"며 "산업용 AI 시장이 범용화되기 전까지는 일단 그룹사의 철강, 이차전지, 건설 등에 사업에서 레퍼런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코DX가 내부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외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AI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포스코DX가 최근 경쟁사인 SK C&C로부터 사외이사를 새롭게 영입한 것도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포스코DX는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안정옥 전 SK C&C 사업대표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그 동안 김호원 전 특허청 청장이자 한국기술사업화협회 회장을 유일한 사외이사로 선임해왔던 이곳은 올해부터 2인 사외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안 전 대표는 SK C&C에서 사업개발실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부문장 등을 지낸 IT 전문가다. 이전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기획실장을 역임해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는 SK C&C 사장 직속 SV(사회적 가치)추진실을 설치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역량을 일찌감치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DX의 매출 구조가 그룹사에 치중돼 있고 올해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영 성적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기 위해 관련 전문가인 안 전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03.06 16:27장유미

야마하뮤직,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출시…59.8만원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시크트랙'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야마하가 처음 선보이는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시크트랙'은 장소 구애 없이 사용 가능한 콤팩트한 제품이다. 다양한 샘플링과 손쉬운 사용법 등 음악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전문 프로듀서, DJ, 취미용 뮤직 프로덕션 툴을 찾는 이들의 편리한 작업을 위해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음악 트랙을 보다 빠르고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고급 시퀀서를 갖췄다. 터치 한 번으로 음악의 템포, 스윙, 트랙 설정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용도별로 나뉜 드럼 머신, 신디사이저·샘플러, 사운드 디자인·이펙터로 별도 악기 없이 풍성한 사운드 효과 구현이 가능하다. 제품은 2천 개 이상의 피아노, 드럼, 신스 프리셋과 7개의 사운드 슬롯을 내장해 나만의 샘플 만들기, 셀프 트레이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야마하 신디사이저와 동일한 사운드 엔진이 탑재됐다. 악기의 리얼한 음색을 살린 고품질의 음원 샘플링 'AWM2' 엔진은 128 노트의 동시 발성 사양으로 피아노, 현악, 기타 등 정통 사운드에 특화됐다. 4 오퍼레이터의 야마하 시그니처 음향 합성 엔진 'FM-X'는 신스 패드, 리드, FM 일렉 피아노 등에 최적화됐다. 보다 정밀한 사운드 디자인을 위한 전용 앱도 지원한다. 시크트랙 앱을 사용하면 보다 디테일한 작업이 가능하고, USB-C 타입 케이블 또는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제작한 MIDI나 스테레오 오디오를 컴퓨터로 바로 전송한다. 0.5kg의 컴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휴대성도 높였다. 제품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충전지까지 내장돼 있어 별도 충전기를 챙기거나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고 스튜디오, 야외, 무대에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번 신제품 색상은 오렌지, 블랙 2가지다. 가격은 59만 8천 원이다.

2024.03.06 15:28신영빈

공정위, 알리익스프레스 韓 사무실 현장조사...왜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사무소인 알리코리아 현장조사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지난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알리코리아 사무실을 찾아 현장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품' 이슈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원에서 진행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228건) 대비 약 3배로 늘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31.5%에 이르는 212건의 피해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같은 상담 건수 증가 요인은 알리익스프레스의 빠른 성장세 때문으로 추정된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818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전년 동월 사용자 355만 명과 비교하면 130%나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등의 순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서 빠르게 성장, 쿠팡 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 등 소비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광고 상품을 적절히 표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법상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이나 설비 등을 갖춰 대응해야 한다.

2024.03.06 13:43백봉삼

직방, 집 내놓기 쉬워진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임대를 원하는 아파트 매물의 주소 정보를 입력하고, 거래하고 싶은 주변 부동산 목록을 확인한 뒤 최대 10곳까지 선택하면 된다.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매물 알림톡을 통해 이용자가 선택한 인근 부동산에 전달되며, 인근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와 고객의 안심번호를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광고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우 대표는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는 여러 곳의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라며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이용자 분들의 아파트 거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06 13:04백봉삼

"DX 넘어 AX 주도"…AI기술센터 만든 포스코DX, '산업용 AI' 시장 본격 공략

포스코DX가(대표 정덕균)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물류 등 산업현장에 특화한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AI를 확산시킴으로써 디지털전환(DX)에 더해 인공지능전환(AX)을 주도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포스코DX AI 테크 데이'에 참석해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최적의 판단을 하고 설비와 로봇을 스스로 제어하는 자율형 공장을 확대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DX는 올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화, 무인화, 최적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다. 또 포스코DX는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한 센터 발족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빠르게 실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철강 제조, 이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중점 사업 영역의 AI 기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DX 관계자는 "그간 국내 생산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산업 현장의 자율화를 모토로 자율화를 위한 3대 핵심 기능인 인지, 판단, 제어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사람의 개입없이 최적 운영되는 '스마트제조 2.0 시대'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 AI기술센터는 인지(Vision Intelligence), 판단(Decision Intelligence), 제어(Control Intelligence) 등 3개 분야의 AI 엔진 개발을 통해 다양한 현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먼저 인지AI는 현장의 눈 역할을 하는 분야다. 일반적인 2D 영상뿐만 아니라 넓은 현장을 가진 중후장대 산업에 적합한 3D 영상 데이터에 대한 딥러닝 기술을 차별화시켜 제조, 유통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제철소에서는 수십 톤의 철강재를 운반하는 크레인에 인지AI를 적용해 무인화 하는 한편, 이차전지 소재공장 등에서 운영되는 산업용 로봇에도 적용해 눈 역할을 하며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영상뿐만 아니라 현장 설비들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들을 실시간 분석하는 이상감지 기술 적용해 설비 이상유무를 사전에 인지하는 등 설비 관리의 무인화도 실현하고 있다. 판단AI 분야에서는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직결되는 작업 순서와 설비 할당 등을 판단하고, 제조업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을 통해 설비 정보와 이상 현상 사이의 관계를 추출하는 논리적 추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어AI 분야에서는 설비의 최적 운전을 자율적으로 도출해 자동 제어를 지원하고, 고숙련 작업자들의 노하우를 딥러닝함으로써 효율적인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 센터장은 "AI기술센터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등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한 독창적 AI 기술을 개발,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포스코DX가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11:23장유미

기업 내부 신뢰 구간 아냐…"사이버 위협 증거 모두 수집-분석하라"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글로벌 기업에서 소스코드와 중요 자료를 빼돌린 해킹 사건 발생했다. '랩서스(Lapsus$)'로 알려진 해킹 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37GB에 달하는 소스코드를 훔쳤다. 당시 랩서스는 다크웹에서 구매한 내부자 인증 정보로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직원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기업 내 주요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에 접근했다. 보안 담당자는 이런 활동을 정상적인 직원으로 분류하기 쉽다. 쿼드마이너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업이다.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트래픽은 물론이고 기업이나 조직 내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 한다. 마치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달듯이 기업 내부 네트워크의 모든 패킷을 저장하는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만들었다. 신뢰 구간이라고 여겨져 충분한 모니터링과 분석이 이뤄지지 않던 곳을 들여다보는 솔루션이다. "그동안의 보안체계는 주로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네트워크 모니터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이버 위협은 내부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는 경로가 다양하고 구성이 복잡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보다 수십 배 더 많습니다." 국내외 보안시장은 '제로 트러스트' 개념 도입이 한창이다. 홍재완 쿼드마이너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제로 트러스트를 완성하려면 사용자 인증과 식별은 물론이고 매 세션 단위로 네트워크의 모든 활동을 가시화하고 분석해야 한다"면서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된 모든 콘텐츠와 데이터, 파일까지 분석해야 실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설립 7년만에 매출 100억원 홍재완 CDO는 2017년 박범중 대표와 함께 쿼드마이너를 설립했다. 2003년부터 사이버 보안을 공부하면서 만난 동료와 함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네트워크 보안은 이미 포화한 시장처럼 보였지만 홍 CDO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중요성을 놓치지 않았다. 내부 네트워크를 오가는 패킷을 모두 저장 분석하는 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기업 내부 패킷을 100% 저장하고 분석해 사이버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차세대 보안솔루션이다. 홍 CDO는 "기존에도 풀 패킷 캡처를 지원하는 제품이 있었지만 대부분 필요한 것만 뽑아내고 나머지는 버린다"면서 "이렇게 하면 단순히 조각 데이터만 데이터베이스에 테이블로 남아 의심스러운 네트워크 활동을 탐지해도 해당 트래픽의 콘텐츠 내용을 재구성해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초고속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손실 없이 패킷을 저장한다. 분산 구조로 설계됐다.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단순히 패킷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 재조합해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가시화한다. 단순 로그가 아닌 실체 패킷을 확인할 수 있다. 홍 CDO는 "단일 보안 취약점에 대한 이벤트만 분석하면 해킹 그룹의 공격 윤곽을 파악할 수 없다"면서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된 모든 콘텐츠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야 실제적인 대응이 된다"고 설명했다. 쿼드마이너는 이 기술로 매년 성장을 지속하며 2023년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 회사 설립 7년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엔터프라이즈에서 국방, 방산 등으로 영역 확장 쿼드마이너가 7년만에 고속 성장한 것은 패킷 분석과 인지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솔루션 한계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실효성 있는' NDR 도입을 원했다. 쿼드마이너는 풀 패킷 분석으로 기업이 치명적인 사이버 위협 상황에 놓인 증거를 제시했다. 가장 단순하고 상식적인 접근이 통했다. 쿼드마이너는 엔터프라이즈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방과 방산 영역으로 사업 범위 확대하며 지속 성장을 꾀한다. 쿼드마이너는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의 투자 혹한기인 2023년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누적 투자금이 250억원에 달한다. 홍 CDO는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4.03.06 11:20김인순

LGU+,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올해 전기자동차 완속, 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부스에서 차별적 이용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업(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업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공개한다. 안심-업 충전시스템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과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 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을 전시장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업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케이블-업 충전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특히 케이블-업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적은 전력량을 사용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케이블-업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 경쟁력을 많은 이용자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용자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1:18김성현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예상 밖 전개' 이유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물ETF와 반감기 호재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오전 10시5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6일 0시5분) 24시간 전보다 4.06% 상승한 6만9천11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6만9천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했던 6만8천991달러다. ■ 비트코인 현물 ETF에 70억 달러 이상 유입 비트코인은 2021년 말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에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당시 암호화폐 시장에는 테라·루나 사태와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 등이 겹치면서 냉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2023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올 들어선 초강세장을 시현하고 있다. 가장 큰 호재는 비트코인 현물 ETF다. 역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신청한 11개 현물 ETF를 승인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2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70억 달러 이상 유입됐다.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가 가세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IT 전문 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블랙록 등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취급하면서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SEC가 요구하는 사기나 시세 조작 방지 장치가 마련된 디지털 자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SEC의 승인을 받은 이후 총 19만2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적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 SEC가 암호화폐 겨울 끝냈나…"비트코인 보증 아냐" 메시지도 4월19일로 예상되는 반감기도 비트코인 상승 열기에 기름을 부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21만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보상액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매 4년마다 반감기가 생기게 된다. 반감기가 되면 비트코인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 동안 반감기 때 지금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한 적은 없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예상치 못한 전개(ironic twist)'라고 평가했다. 미국 증시 감독기관인 SEC가 '암호화폐 겨울'을 끝내고 시장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EC는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를 각별히 조심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개리 겐슬러 SEC 회장은 지난 1월 현물 ETF를 승인할 당시 “SEC는 여전히 비트코인은 랜섬웨어나 자금 세탁 같은 불법 활동과 연결된 변동성 많은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긴 하지만 우리가 비트코인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나 암화자산과 관련된 상품의 여러 위험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6 10:51김익현

블랙록 비트코인 ETF 하루 거래량 38억 달러...출시 후 최대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6만9천 달러를 일시적으로 넘어선 가운데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도 폭등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Shares Bitcoin Trust'(IBIT) 일일 거래량이 37억5천만 달러(약 5조96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1일 출시된 해당 상품의 종전 하루 최고 거래량은 33억 달러(약 4조4천91억 원)였다. 이날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10개 상품의 총 일일 거래량은 100억 달러(약 13조 3천610억 원)를 넘어섰다.

2024.03.06 09:31김한준

550대 중 100대 한국에…'미니 컨트리맨 에디션' 온라인 한정판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6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총 550대만 한정 판매되는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내외장 곳곳에 MINI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과 감각을 담은 한정 에디션으로, 도심부터 자연까지 그 어느 곳이든 완벽하게 어울리는 MINI 컨트리맨 고유의 스타일과 다재다능함을 강조했다.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쿠퍼와 쿠퍼 S 모델 각각 50대씩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4천990만원, 5천700만원이다.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에는 차체에 분리형 투톤 색상이 MINI 에디션 최초로 적용된다. 쿠퍼 모델에는 세련된 루프탑 그레이 색상을, 쿠퍼 S 모델에는 MINI 컨트리맨의 대표 색상인 세이지 그린 컬러를 입혔으며 이는 화이트 톤의 루프 및 보디 컬러와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발산한다. 앞 범퍼와 루프, 그리고 뒷 범퍼에는 오렌지색 데칼을 넣어 언차티드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틀과 도어 실, 스티어링 휠 등에는 오렌지색 포인트와 함께 언차티드 레터링이 포함된 전용 패턴을 적용했다. 스마트키와 대시보드 패널에도 에디션 명이 적힌 레터링을 반영해 한정 에디션만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카본 블랙 색상의 가죽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하고, 외부에는 블랙 컬러의 18인치 핀 스포크 휠을 장착해 MINI 컨트리맨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의 쿠퍼 모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사륜구동 쿠퍼 S 모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ALL4 시스템이 장착된다. 정면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보행자/자전거/차량 접근 경고와 같은 안전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컴포트 액세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쿠퍼 S에는 추가로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다.

2024.03.06 09:3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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