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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스타필드 효자"...이마트, 1Q 영업익 전년比 245%↑

이마트가 1분기 매출 성장은 주춤했지만, 스타벅스·스타필드 등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마트는 16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조2천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같은 기간 24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2천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순매출은 3조8천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2% 성장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성장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점포 개편로 방문 고객 늘린 점 주효" 이마트는 이번 실적 개선 주요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를 늘린 것을 꼽았다. 먼저 이마트 할인점 1분기 총매출액은 3조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같은 기간 3% 늘었다. 이마트는 올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리더십 재구축에 나섰다.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 협업 등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30개 안팎 주요 상품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통합 시너지도 냈다. 고객들의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개편도 매장 방문 유인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만 명(2.7%) 늘어났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총매출액을 11.9% 끌어올려 9천1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6억원으로 313.5% 증가했다. 방문 고객수도 7.5% 증가하며 실적 반등 선봉장 역할을 했다. 고물가로 인해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데다, 저렴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푸드코트 T카페가 '가성비 외식 핫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1%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전문점 총매출액은 2천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스타벅스·신세계프라퍼티 등 호실적 거둬 이마트 연결 자회사도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먼저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와 국제 원두가격 하락, 폐기 감축 등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순매출액은 7천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억원 늘어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 매출 실적 호조에 따라 순매축액은 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고, 지난해 동기 대비 93억원 증가한 122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순매출액은 1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억원 늘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이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SSG닷컴 순매출액은 4천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7억원 줄어들었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광고패키지 다양화를 통한 광고 수익 등이 증가하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5억원 증가한 5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마켓은 1분기 순매출 2천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4억원 개선됐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온라인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강화와 물류비 효율화 등 체질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만의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점포의 가격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4:54최다래

메이크샵-딥픽셀, 여성 슈즈 브랜드 '사뿐'에 가상 피팅 서비스 적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이 딥픽셀과 함께 여성 슈즈 브랜드 사뿐에 가상 피팅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협업은 지난해 11월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 전문기업 딥픽셀과 체결한 가상 피팅 업무협약 일환 중 하나다. 또 메이크샵 솔루션 이용 고객 중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의 모자 가상 피팅 기술 시범에 이은 두 번째이며 신발 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사뿐에 적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는 개발과 더불어 기술 테스트 및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을 통해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사뿐은 트렌드를 반영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여성 슈즈 큐레이션 브랜드다. 편안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여러 연령대의 여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사뿐은 최근 미니멀, 스트랩, 리본, 키튼힐, 실버 등 올해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접목한 2024 썸머 컬렉션도 공개했다. 시연 행사는 전체 상품 중 행사 성격에 맞는 10개의 신발을 선정해 직접 신어보지 않고도 QR코드 하나로 모두 피팅할 수 있도록 해 일본 바이어·개인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뿐 관계자는 "가상 피팅 서비스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 수 있었다"면서 "그중 다가오는 여름 시즌 영향으로 케일린 스트랩 샌들힐, 아린스 에나멜 슬링백힐, 키메르 스트랩 샌들힐, 제인드 버클스트랩 샌들 등의 제품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은 구입 전 착장이 어려웠던 온라인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이즈 등의 문제로 인한 반품률 감소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메이크샵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상 피팅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콘 재팬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행사로서 K-POP공연과 함께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전시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했다.

2024.05.16 14:23백봉삼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생성형 AI 덕분에 한국에서 더 이상 빌더가 되기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 여러분이 오늘 발명하는 모든게 전세계에 영향 미칠 것이다.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자 하느냐?”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총괄하는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이 생성형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SKT의 정석근 AI 사업 총괄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앤스로픽의 글로벌 제휴총괄 니라브 킹스랜드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공유했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AWS AI 서비스 부사장 맷 우드의 온라인 대담이 준비됐으며,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등 고객사가 기술 혁신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형성된 강력한 생성형 AI 흐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의 AWS 기반 AI 구축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한 LG AI연구원 등이 먼저 소개됐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천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해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를 도입 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등의 생성형 AI 구축 사례도 연이어 소개됐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성형 AI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은 “AWS와 함께 가장 역량있고 안전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모델은 높은 인텔리전스 레벨을 갖춰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락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우선 생성형 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혁신을 설명하고,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하여 그들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AWS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 사례, 고객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생성형 AI 스택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스택은 파운데이션 모델(FM)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인프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FM 및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FM 및 LLM을 활용하여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위 계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WS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다”며 “아마존,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AI, 스태빌리티AI 등 아마존 베드록에서 다양한 FM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여러 모델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 검색증강생성(RAG) 등 포괄적인 기능 세트와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의민족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핀옵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문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창출을 실현해왔다”며 “2016년 AWS로 클라우드 전면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덕에 성장과 토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근본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하 CTO는 “배달의민족은 AWS를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구조를 갖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후 2019년 루비란 이름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묶여있던 모든 데이터를 이동하는 먼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해 API와 어드민 시스템 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으며 이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개발 생산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2020년 온프레미스의 결제와 정산 영역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송 CTO는 “클라우드를 촉매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구조적 혁신은 팬데믹을 맞으며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2022년 핀옵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주문 한건 당 AWS 비용을 전년대비 15% 줄여 엔데믹에서 재정적으로 생존하고 번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AI를 활용해 배달의민족 앱 UX를 개선하고 있으며, 리뷰필터링, 메뉴 추천, 배차 효율화 등을 이루고 있다”며 “로봇기술이 생성형 AI와 함께 이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을 연말께 베타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최고AI글로벌책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SK텔레콤의 글로벌 AI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TA)를 설립해 AI 기술 혁신 및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연결해 나갈 것이며, GTTA와 글로벌 빅테크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텔코 LLM'와 이를 향상시킬 RAG을 개발하기 위해 베이스 모델을 제공하는 앤스로픽,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AI 개발과 운용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 모델로 한 텔코 LLM을 통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SK텔레콤은 또한 AI 기술로 고객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AI 개인 비서(PAA)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PAA는 고객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SK 텔레콤은 미국과 국내에 PAA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 Q를 소개하고, 특히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Q 디벨롭퍼를 활용해 아마존 베드락 호출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을 알고 싶은 경우, 콘솔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를 구현하고 싶은 경우 등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마존 Q와 아마존 베드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AWS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스케즈 부사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 등 AI/ML과 생성형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AWS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4.05.16 13:45김우용

파인스테이, 숙박 예약 플랫폼 '꿀스테이' 2.0 개편

파인스테이(대표 김종배) 숙박 예약 플랫폼 '꿀스테이'가 2.0 개편을 통해 OTA (Online Travel Agency) 국내 최저가 숙박앱 시대를 선보인다. 꿀스테이 2.0 콘셉트는 '가성비 끝판왕'이다. 새 기능은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무제한 혜택' ▲인증된 가맹점의 '국내 최저가 보장' 및 차액 보상 ▲제휴 숙소의 신규 고객을 위한 간편한 '웰컴 쿠폰' 등이다. 모든 상품은 광고비 없이 가맹 숙소에 제공되고, 이용자는 이들 숙소를 홈 화면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가맹 숙소가 스스로 '무제한 혜택'을 설정하면 별도의 광고비 없이 꿀스테이 홈 화면에서 무제한 혜택 광고에 등록된다. 이용자는 숙소 사진에서 배지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쿠폰에 접근할 수 있으며, 발행된 쿠폰은 사용된 예약에 한해서만 숙소의 정산에 반영된다. '국내 최저가'로 인정된 호텔 또한 앱의 상단 광고 영역에 등록되고, 또한 인증 배지가 생긴다. 이용자는 국내 최저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만약 최저가가 아닌 경우 꿀스테이가 차액보다 큰 금액을 해당 숙소에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보상한다. '웰컴 쿠폰'은 특정 숙소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고객은 리스트에서 웰컴 쿠폰 발행 숙소를 확인하고 숙소 페이지를 방문해 직접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혜택이 있는 제휴점은 마찬가지로 별도의 비용 없이 상단 노출돼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꿀스테이는 2.0의 기능들은 모두 별도의 광고비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꿀스테이는 플랫폼과 제휴 숙소,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숙소 예약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토종 OTA 플랫폼이다. 꿀스테이만의 파격적인 혜택이 가능한 이유는 가맹 숙소가 추가 수수료나 광고비 없이 월정액 요금만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독형 과금으로 숙소의 부담을 줄였고, 이를 통해 이용자는 숙소가 제시한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을 즐길 수 있다. 꿀스테이는 광고비를 받고 메인 화면이나 추천 순위에 호텔을 우선적으로 노출하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대신 지역이나 객실 타입 등을 설정하면 해당 이용자가 자주 방문했던 객실 순서로 노출되고,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숙소는 무작위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또 호텔에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여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꿀스테이는 3년 내에 제휴점 기준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경쟁사와의 3강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낮은 수수료, 공정한 경쟁,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다각화 사업 등을 통해 OTA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종배 파인스테이 대표는 "꿀스테이 2.0이 최저가와 무제한 혜택을 통해 OTA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숙박업체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0:50백봉삼

"롯데홈쇼핑에서 車보고 차봇에서 최저가 알아보세요"

차봇모빌리티의 '차봇'이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를 런칭하고 19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차봇모빌리티가 '차봇' 앱에서 제공 중인 '내 차 구매 서비스'를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신차 판매 사업에 성장 동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 차봇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는 빠른 비교견적으로 최대혜택의 차량 구매를 도와주는 차량 구매 설루션 상품으로, 방송 시청 후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소비자는 발품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차량을 맞춤 견적을 통해 최대 혜택가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신차 장기렌트카 특판 상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롯데홈쇼핑 원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판매되는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전 차종(15인승 미만 기준)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반떼, 카니발 등 하이브리드차 역시 확보된 물량을 통해 상담 후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방송 후 차봇의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고객별 맞춤 상담과 함께 차량 계약을 도와준다. 고객 희망 시, 최적가의 자동차 맞춤 보험 상담부터 시공까지 차량 구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방송 런칭을 기념해 홈쇼핑 상담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혜택도 준비됐다. 홈쇼핑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신청 후 LMS를 통해 사전 정보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매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차량용 소화기 구성의 스페셜 Big 4 선물이 제공된다. 기동호 차봇 오토서비스팀 매니저는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봇만의 맞춤 견적 서비스로 최대 혜택의 빠르고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봇이 제공하는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46김재성

삼성, 애플 광고 논란 저격…"우리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논란이 된 애플의 '크러쉬' 광고를 저격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삼성모바일USA는 공식 SNS 계정에 '우리는 결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언크러쉬'라는 제목의 갤럭시탭S9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부서진 채 버려진 기타를 들고 갤럭시탭S9 울트라로 악보를 보며 연주한다. 여자가 앉아 있는 사물은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등장하는 물감이 흘러내린 유압프레스를 연상케 한다. 앞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크러시'라는 1분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메트로놈,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이모티콘 인형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뭉개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만을 남겨두면서 마무리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창작자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광고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사과하는 이례적 조치를 하기도 했다. 애플의 이런 논란이 잊히기 전에 삼성전자가 재빠르게 이에 반하는 개념의 광고를 올리며 경쟁사를 저격하는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해당 광고를 "애플 광고를 조롱하는 영리한 방법"이라며 "전체적으로도 매우 세련되게 수행됐다"고 평했다.

2024.05.16 10:07류은주

인플루언서 영향력 한눈에...'레뷰링크' 출시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이 인플루언서 스스로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멀티링크 서비스 '레뷰 링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뷰 링크는 이용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상점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링크로 모아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인플루언서들은 본인의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들을 링크 하나로 손쉽게 공유해 광고주들에게 영향력을 어필하고 협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순히 링크를 모아줄 뿐 아니라 페이지의 디자인 커스텀이 가능해 인플루언서의 퍼스널 브랜딩 포트폴리오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용자가 다양한 디자인의 프로필 레이아웃, 배경 이미지 옵션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링크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인플루언서 개인뿐만 아니라 일반 브랜드도 미니 웹사이트로서 이벤트나 브랜드 홍보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콘텐츠들을 브랜드 톤에 맞게 꾸며진 페이지에 깔끔하게 큐레이션해 하나의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레뷰 링크는 레뷰코퍼레이션의 섭외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셀렉트'와 연동된 '제안받기' 기능을 통해 레뷰 파트너스의 광고주들로부터 손쉽게 협업을 제안받고 관리할 수 있다. 레뷰 통합회원으로 레뷰셀렉트를 이용 중인 인플루언서는 자동으로 제안받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레뷰 링크가 일반적인 멀티링크 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및 미니 홈페이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방문자 분석, 커머스 연동 강화 등 추가 기능을 구상 중이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레뷰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광고주에게 자신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어필하고자 하는 욕구를 확인하고 레뷰 링크 서비스를 기획 및 출시하게 됐다"며 "121만 명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만큼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가 곧 시장의 니즈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09:05백봉삼

벤츠,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 출시…국내 44대 한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G-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등 특성을 기반으로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년 간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해왔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은 2002년부터 출시됐다. 'G 63 그랜드 에디션'은 기존 G 63 모델에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희소성을 더한 모델이다. 전세계 1천대 한정 출시됐으며, 국내는 총 44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2억9천700만원이다. 외관은 무광 검정의 마누팍투어 컬러가 적용됐다. 측면 도어 하단에 골드 색상의 AMG 그랜드 에디션 필름으로 장식됐고 AMG 로고 및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에 골드 색상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22인치 AMG 단조 휠, 보닛 위 아팔터바흐 엠블럼, 후면의 스페어 휠 테두리 등도 골드 색상으로 마감됐다. 검정 색상의 외관 디테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AMG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먼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 램프 및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언더 가드 등도 검정 색상으로 마감됐다. 실내는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먼저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색상의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가미된 골드 스티칭과 '그랜드 에디션' 배지 트림 몰딩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외에도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G 63 그랜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 AMG의 역동성, 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모두 어우러진 유니크한 매력”이라며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이 G-클래스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디션 기본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은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조합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585 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사다리형 프레임,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로우-레인지 오프로드 감속 기어 등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완벽한 주행력과 주행 안전성을 보장한다.

2024.05.15 16:31김재성

카카오, UN 행사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카카오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 동북아시아 기업과 인권 워크샵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권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알렸다. 13일과 14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인권경영을 위한 기술 내재화 정책·사례 ▲광고 윤리 ▲기술과 서비스 포용성 ▲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에 관해 소개했다. 기술 내재화를 통한 인권경영은 디지털 공간 안에서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날 소개한 세이프봇은 욕설, 비속어가 포함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 위반 댓글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기능이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노출되지 않도록 가린다. 2020년 하반기 카카오는 세이프봇을 도입한 후 이용자에 의해 신고·삭제된 뉴스 서비스 댓글 수 기준, 유해정보 규모가 94.7% 까지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는 광고·콘텐츠 분야에서도 윤리 정책·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광고 메시지 내 비속어, 혐오표현 등을 필터링하고 특히 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해 연령 인증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안전 보장을 위해 힘썼다. 기술과 서비스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례로는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와 '무장애 나눔길'을 소개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지난 5월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에 113개의 산림복지공간 '무장애 나눔길'을 장소데이터로 추가했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21년, 기업사이트에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배포하고 카카오의 모든 협력사가 인권, 안전, 환경, 개인정보 및 지적 재산권 보호, 윤리적 측면에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는 인권경영을 통해 인권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평판 및 투자의 기회를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디지털 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신뢰와 안전을 갖추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하고 증오발언 대응 원칙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인권경영선언문 발표, 정기 회의체 운영, 전사 교육, 인권 침해 신고 채널 운영 등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2024.05.15 11:41최다래

통신부터 AI까지 '연결'의 힘...SKT 40년 변천사 담은 영상 공개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이 통신에서 AI까지 이어진 지난 40년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과 웹드라마 두 콘텐츠 모두 핵심 키워드는 '연결'이다.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한 SK텔레콤 기술과 서비스들이 지난 40년간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어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는 회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우선 SK텔레콤의 40년 유산(遺産)과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비전을, 한 가족의 서사를 통해 감동적으로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Always I Love You'를 이날 선보인다. 부모와 자녀, 그리고 자녀가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 속에서 통신과 AI 등 시대를 관통해온 SK텔레콤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의 가치를 전하고 지켜왔는지 보여준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자체 SNS 채널을 활용해 '연결'이란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통신에서 AI까지의 변화상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타임슬립 웹드라마 '뷁투더 2004'도 준비했다. 최근 인기 콘텐츠의 주요 소재로 대세몰이 중인 '회귀물' 형식을 활용, 30대 주인공 '진상'이 20년 전인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진상'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AI 개인비서 '에이닷' 등 SK텔레콤의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주인공 '진상'역에는 최근 '신병', '소년시대' 등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이상진이 출연해 위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기존 대중 매체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MZ 세대의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모든 연령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0일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뷁투더 2004'는 오는 17일 첫 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통신부터 AI까지 SK텔레콤의 역사를 전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 SK텔레콤 기술이 갖는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1:21박수형

다음달 제주행 반려견 전용 비행기 뜬다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선보인다. 포동 전용기는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로,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차 운항에서는 티켓 판매 개시 7일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차 운항은 6월15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 오후 8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66만원이다. 포동에서 1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차 운항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강아지 목소리를 만들었으며, 강아지들이 견주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하늘을 보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최근 M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꽁냥이 챌린지' 밈을 활용한 숏폼 광고도 13일부터 공개했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라는 뉴스 속 멘트에 음악과 안무를 더해 화제가 됐던 밈을 '꽁꽁 얼어붙은 하늘 위로 강아지가 날아다닙니다'로 개사해 선보였다. 실제 밈의 주인공인 MBN 이시열 기자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상무는 “4월 탑승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 이어져 6월에도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반려견도 가족 구성원'이라는 포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포동의 인지도를 높여 본격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8월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 여행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와 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05.15 09:29박수형

"플라스틱 대신"…한국필립모리스, 편의점 광고 보드 디지털화

한국필립모리스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내 메인 광고 보드 디지털화를 통해 친환경 행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전국 주요 편의점 1천400여 곳의 메인 광고 보드를 디지털 보드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결과로 매년 5~7회 설치·교체되는 인쇄 광고물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고, 연간 최대 약 5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디지털로 교체되는 광고 보드에 제품 광고뿐 아니라 공익 광고와 청소년 흡연 예방 콘텐츠도 게재할 방침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미 지난 2021년 8월부터 플라스틱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전국 편의점, 직영 매장 등 판매 채널에서 사용되는 일부 광고물·배송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 밖에도 사용된 아이코스 기기나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해 재처리 또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폐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 공장에서는 물·에너지 자원 절약에 힘쓰고 있고,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도 준공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제품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을 위한 한국필립모리스의 행보에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14 18:33신영빈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OTT 중심으로 살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서면회의를 열어 2024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4년도 경쟁상황평가는 방송시장을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시장 등으로 구분하는 단위시장 획정 작업을 실시하고 단위시장별 경쟁상황을 평가해 경쟁상황 변화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OTT를 비롯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텔레비전 서비스(FAST) 등이 성장하면서 방송시장의 변화를 주도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가 기존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OTT를 포함하는 시장 획정 방안을 검토하고 OTT에 대한 분석결과는 별도로 사전에 공개해 방송정책에 시의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의 광고요금제 도입 및 FAST 등 디지털 미디어의 광고 확대가 방송광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2024.05.14 17:19박수형

SJ그룹 캉골, 홍대 플래그십 매장 '크래쉬' 컬렉션 모티브로 개편

에스제이그룹의 대표 패션 브랜드 '캉골'이 새롭게 단장한 플래그십 매장과 함께 '레트로코어(Retrocore)'의 시작을 알리고 신규 타깃 확장 전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캉골이 2015년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매장은 지난 시즌 출시한 '크래쉬' 컬렉션을 모티브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크래쉬 컬렉션은 과거 오토바이 헬멧과 벨트 제조사로도 활약했던 캉골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라인이다. 이번 개편은 캉골이 추구할 레트로코어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캉골이 새롭게 정의하는 키워드인 레트로코어는 '패션 역사 속에 높은 주목을 받았던 다양한 물건들을 브랜드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해 결합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 본격적인 레트로코어 아이템 출시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캉골의 컬렉션과 어울리는 대형 바이크들을 2층에 배치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BMW, 트라이엄프, 두카티 등 글로벌 대표 바이크 브랜드들과 협업한 것이 포인트다. BMW의 '알나인티 100주년 한정판 에디션', 트라이엄프의 '본네빌 바버', 두카티의 '스크램블러 나이트 시프트' 등 세 바이크 브랜드의 과거 모델을 재해석, 복각한 대표 모델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매장 바로 앞에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생긴 것도 차별점이다. 키치(Kitsch)한 캥거루 그래픽과 함께 캉골의 정체성 강화와 타겟 확장을 위한 변화를 꾀했다. 체험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BMW 100주년 한정판 모델의 경우 시승이 가능하며, 크래쉬 컬렉션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 협업 바이크 브랜드 3사의 히스토리와 굿즈를 볼 수 있는 3층 전시 공간, 방문 고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캉골 사업부 박지훈 본부장은 "레트로코어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해 온 역사 속의 모든 아이템들을 캉골의 감성에 맞게 녹여내는 것이 핵심으로, 오래된 것을 차용하지만 반대로 현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시작될 캉골의 새로운 시도와 확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4.05.14 14:17백봉삼

벤큐, 맥 호환성 높인 'PD3225U' 모니터 출시

벤큐가 14일 맥북에어·맥북프로·맥미니와 호환성을 높인 전문가용 32형 모니터 'PD3225U'를 출시했다. PD3225U는 32인치, 4K(3840×2160 화소) IPS 블랙 패널을 적용했다. 명암비는 2000:1이며 HDR10, 베사 HDR 400 인증을 획득해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DCI-P3 색역은 최대 98% 지원하며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 맥 노트북과 유사한 색상으로 표시하는 'M-Book' 모드를 탑재했다. 썬더볼트3(USB-C) 케이블을 맥 제품에 연결하면 최대 85W로 충전이 가능하다. 벤큐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파일럿2'를 설치하면 맥과 연결된 키보드로 밝기를 조절 가능하며 각 기기간 색상 프로파일을 일치시키는 ICC싱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개별 제품마다 출하 직전 색상 조정 후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리포트를 제공하며 색 표준편차는 평균 2.0 이하로 조정한다. 영상이나 CAD/CAM 등 실행 작업에 따라 사전 준비된 13가지 픽처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패널을 포함해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199만원.

2024.05.14 14:08권봉석

화해, 이너뷰티·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케팅 지원사격

뷰티 플랫폼 화해(대표 이웅)는 이너뷰티·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의 인지도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해는 5월과 6월에 ▲꼼평단(꼼꼼한 뷰티 평가단) ▲화해 설문단 ▲SNS 리뷰단으로 구성된 주요 광고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화해 이용자들은 참여 브랜드의 제품을 2주간 체험한 후 리뷰나 설문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들은 꼼평단을 통해 솔직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 리뷰를 확보할 수 있으며, 화해 설문단으로 뷰티 고관여 소비자들의 설문 결과를 엠블럼으로 제작해 2차 마케팅 소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SNS 리뷰단은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에 리뷰를 작성하는 형태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화해는 국내 이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며 상품군이 다양해짐에 따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너뷰티(Inner-beauty) 정보탐색 서비스'를 지난해 5월 출시했다. 화해는 이번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인지도 확대, 리뷰 데이터 확보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200개 제품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는 화해 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많은 중소 브랜드가 화해를 통해 성장한 것처럼 이너뷰티·건강기능식품 브랜드도 화해에서 성장 가속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용저들의 솔직한 리뷰를 기반으로 제품의 소구 포인트를 발견하고 싶은 브랜드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4 13:54백봉삼

"AI 활용 역량이 더 많은 직업의 기회를 만든다"

전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은 회사의 준비를 기다리지 않고 AI를 이미 활발하게 사용하는 반면, AI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지 구체적 비전을 세운 기업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링크드인과 함께 제작한 연례 보고서 '업무동향지표2024(Work Trend Index 2024)'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업무동향지표 보고서는 AI를 통해 변화한 전 세계 업무 동향과 채용 방식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담았다. 올해 들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조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동향지표 2024'를 통해 AI가 업무와 노동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담은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천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수집된 수 조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및 채용 트렌드, 포춘 500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연구 결과가 반영됐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AI가 일자리 전반에 걸쳐 전문 지식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주화하고 있다”며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는 모든 조직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의사 결정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조직들은 기술 혁신의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새로운 기술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세상에서 AI는 조직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기업의 직원은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거나 활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회사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기업 내 AI 사용자집단 중 AI 파워유저 집단이 부상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으므로, 기업은 그 AI 파워유저 그룹을 기반으로 회사 전체 조직의 AI 역량을 높이는 샘플모델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성미 팀장은 “기업의 리더그룹은 직원 채용에서 AI 역량을 필수 조건으로 보고 있으며, AI 경력을 갖지 않았더라도 AI 기술을 갖춘 지원자를 채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AI 역량은 구직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75%(한국 73%)가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 비율은 46% 증가했다. 리더의 79%가(한국 80%)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이들 중 60%는(한국 68%)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인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향은 BYOAI(Bring Your Own AI)라고 불리며, 조직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AI 도구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실제로 근로자 78%(한국 85%)는 응답자는 회사의 지원 없이 AI를 개인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팀장은 “직원들은 AI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AI를 자신의 회사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결합해 사용할지 전략적 비전이나 방향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여기는 비중도 높았다”며 “회사와 직원 간에 AI 사용에 대한 가드레일과 검증에서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AI 투자를 주저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투자대비효과를 수치화해 경영진과 주주를 설득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I의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문제는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링,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직무에서 심화되고 있다. 먼저 채용 이유에 대한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리더 중 과반수 이상(55%)이 인재 확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66%(한국 70%)는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2023년 링크드인 프로필에 AI 관련 기술을 추가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42배나 늘었으며, AI 관련 키워드가 언급된 공고의 지원자 수는 평균 17% 증가했다. 리더 응답자의 71%는 경력 유무보다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리더들도 77%의 높은 비중으로 AI 역량을 채용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AI 사용량이 적은 회의론자부터 사용 빈도가 높은 파워 유저, 초보자와 탐색자까지 네 가지 유형으로 표본 집단을 분류했다. 특히 파워 유저는 AI를 통해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90% 이상이 AI 기술로 업무량을 더 수월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85%(한국 83%)는 AI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며, 다음날의 업무를 준비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도 85%(한국 81%)에 달했다. CEO로부터 AI의 중요성에 대해 들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1%(한국 42%)로 나타났다. 동료와 프롬프트에 대해 더 자주 소통하는 비율도 평균 대비 40%(한국 23%) 높게 나타났다. AI 사용 방법을 자주 실험할 가능성이 68%(한국 68%) 더 높은 편이며, 직무에 특화된 AI 교육을 받을 가능성도 35%(한국 3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 팀장은 “파워유저 그룹은 AI로 업무생산성을 어떻게 높이는지 샘플링할 수 있는 그룹”이라며 “파워유저는 AI로 더 많은 것을 시도하고, 그 결과를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며, 회사 내 이슈 해결을 위한 업무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적으로 파워유저가 회사에 긍정적 영향끼치고 직원 전체 문화로 탈바꿈하게 하려면 이런 파워유저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올해 AI가 직장에서 현실화되는 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를 통해 조직이 단순한 업무 개선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 팀장은 “채용에서 AI 핵심역량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트렌드”라며 “단, 신규 채용 직원도 중요하지만, 현재 일하는 직원의 AI 역량을 높이는 게 사실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입사자와 기존 직원의 비율을 볼 때 기술 역량으로 차별을 둬선 안 되고, 조직 전체의 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체계적으로 잘 쓰게 할 방법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체계적으로 잘 쓰게 할 방법이란 사용법 외에에 윤리적 원칙과 저작권 원칙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쓸 수 있게 직원 대상 기본 역량부터 직무역할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더들에게 주어진 기회가 직원들의 AI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조직 내 비즈니스 해결을 위한 AI 도입 ▲탑다운, 바텀업 접근법을 통한 모든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협력 강화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한 AI 기술 습득 등 AI 시대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주요 전략도 소개했다. 오 팀장은 “링크드인 데이터로 채용 시장을 분석해보니, 구직자가 자신의 프로필에서 AI를 핵심 역량이라 업데이트한 경우가 전년보다 142배 늘었다”며 “직군으로 보면, 창의성 필요 직무, 소프트웨어 개발, 기타 비즈니스 직무 등에서 AI 핵심역량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일부 기업 리더 중 비즈니스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AI 전략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활용은 당면 비즈니스 문제를 더 개선하고 혁신적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므로, 문제점과 개선할 곳을 찾아 도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이후 처음으로 기술과 사람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며 "이번 보고서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AI가 적합한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리더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자동 완성(Auto-complete)'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이 입력한 프롬프트 텍스트를 기반으로 보다 유용한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재작성(Rewriting) 기능은 회의, 문서 및 이메일을 기반으로 프롬프트를 보다 상세하게 변환해 준다. 새로운 채팅 인터페이스 캐치 업(Catch Up)은 사용자의 최근 업무를 기반으로 회의, 이메일 등 중요 문서와 기타 관련 정보를 표시한다. 링크드인 러닝을 통해 경력 관리를 위한 600개 이상의 AI 과정을 포함한 2만2천개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50여 개의 AI 강좌는 오는 7월 8일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새로운 AI 기반 코칭과 개인화된 직무 적합성 평가 도구를 통해 사용자가 빠르게 기술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5.14 11:46김우용

넵튠, 2024년 1분기 영업익 7억...전년비 149% ↑

넵튠(대표 강율빈)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약 246억 원, 영업이익 약 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수기인 지난 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9%, 영업이익 149% 증가했다. 1분기 연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8%를 넘어섰다. 2024년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광고거래액은 186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든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으며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넘어 개별 사업 단위 모두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올해 내에 각 사업 단위의 체질을 강화해 불확실성을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며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4 10:37이도원

성능 올리고 가격동결…기아, '더 뉴 EV6' 계약 개시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EV6)'의 계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84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로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EV6는 주요 정부 부처 인증이 완료된 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라이트 5천260만원 ▲에어 5천530만원 ▲어스 5천935만원 ▲GT-라인 5천995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EV6는 '현대적인 대비'를 콘셉트로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을 중심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휠로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하고 후면 범퍼 하단부에 전면부 범퍼와 같은 날개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통일감 있게 구현했다. 함께 출시되는 GT-라인 모델은 전·후면 범퍼를 더욱 스포티한 형상으로 변경하고,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V6는 외장 색상으로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매트 실버 포함해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EV6 GT-라인 모델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에 더해 총 5종의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V6의 실내는 기존의 수평적인 조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의 수평적인 조형을 더욱 강조했다.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신규 스티어링 휠과 크래시 패드에 신규 패턴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에 지문 인증 시스템을 추가하고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한 무선 충전 패드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EV6는 신규 색상 ▲미디움 그레이 ▲그린&라이트 그레이 ▲토피 브라운 등을 포함해 총 4가지의 내장 색상을 적용할 수 있으며, GT-라인 모델의 경우 전용 색상인 블랙&화이트가 적용된다. 기아는 EV6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해 보다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EV6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롱레인지 2WD 모델(19인치,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75㎞에서 494㎞로 증가됐다. 또한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V6는 기존에 적용됐던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튜닝해 거친 노면에서의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해 전반적인 주행감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B필러의 두께를 증대하는 등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10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아는 EV6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가 탑재했다. EV6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워크 어웨이 락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 ▲기아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탑재됐다. 기아는 EV6 출시에 맞춰 전용 구매 프로그램인 '트리플 제로(Triple Zero)'를 함께 운영한다. 트리플 제로는 차량을 구매할 때의 세 가지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더 뉴 EV6를 계약한 후 올해 안에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기아는 이날부터 TV,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가장 역동적인 EV'를 주제로 바람, 중력, 관성 등 대자연의 현상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EV6의 모습을 담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4.05.14 10:24김재성

코바코 임직원, 농촌 찾아 기술 봉사활동 진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13일 경기도 강상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 기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이날 행사를 통해 화양2리 주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식물용 친환경 비료를 제공했다. 또한 유해 식물 제거 등 주변 청소와 함께 취약 가정의 전기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2011년 시작한 코바코의 지역사회 기술봉사활동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부터는 강상면과 화양2리, 코바코 간 지역사회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여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오고 있다. 화양2리 김용록 이장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코바코의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아왔다”며 “화양2리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05.14 10:1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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