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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키워드 광고□{adgo99}□블랙 키워드 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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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토론회 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11일 오전 10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올바른 산업 발전 방향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맞춤형 광고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민관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인기협은 광고사업자에 대한 규제에 앞서 온라인 맞춤형 광고의 활용이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검토하고, 산업의 올바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박정은 교수가 '온라인 맞춤형광고의 양면성과 발전적 방향에 관한 제언'을, 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가 '맞춤형 광고 관련 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 고낙준 과장,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김지영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문장호 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곽대섭 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인기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11:08백봉삼

여기어때, 여름 캠페인 모델에 '손흥민' 출연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을 비롯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출연한 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광고 캠페인에서 손흥민은 국내는 물론 일본 베트남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각국 현지인과 함께 '여행할 때 여기어때'를 외친다. 베트남에선 박항서 전 감독도 깜짝 등장한다. 여기어때는 해외에서도 최근 인기 여행지로 꼽힌 일본과 베트남 현지 공항에 광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주요 광고처는 ▲일본 도쿄의 하네다·나리타 국제공항 ▲베트남 다낭·하노이·호치민·푸꾸옥 국제공항 등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다가오는 휴가 시즌, 국내 및 해외 곳곳에서 여행을 즐길 우리 모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았다"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손흥민과 함께 전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게 하는 '여행'의 유쾌함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2024.06.05 10:19정석규

SK브로드밴드, 지난해 사회적가치 8731억원 창출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8천73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햇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측정을 시작한 2018년 3천820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의 사회적 가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환경성과, 사회성과를 합산해 측정한다. 전년 대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5% 증가한 8천547억원, 환경성과는 2% 증가한 –325억원, 사회성과는 10% 증가한 509억원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신규 사업에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적용하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저전력 셋톱박스 도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Btv 우리동네광고 활성화 등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한 ESG 추구 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환경성과를 위해서는 AI 확산 등 데이터센터 가동율과 인프라 확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2045년 넷제로 로드맵 달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 셋톱박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미디어 시청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이고 타사 제품 대비 대기전력이 최대 65% 낮춘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3 셋톱박스는 지난 달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회성과는 청년창업기업과 소상공인매장의 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와 구성원의 안전보건환경 개선, 청소년음악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020년 인수한 티브로드 AS 센터 인력을 지난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에 최종 통합해 고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지난 6년 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측정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0:03박수형

美 시장 노린 LG CNS, 韓서 잘 키운 '퍼펙트 윈'으로 승부수 띄웠다

LG CNS가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대와 고객 확보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SAP Sapphire) 2024' 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LG CNS는 'SAP 사파이어'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처음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말에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SAP 사파이어'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 SAP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SAP가 전 세계 기업 고객과 파트너를 초청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이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HANA(SAP가 SAP ECC 다음 버전으로 새롭게 내놓은 ERP 솔루션)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의 주요 특징은 샘플링된 데이터가 아닌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오류를 확인하는 것이다. 많게는 수 백만 건의 실제 사례들을 신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재현하고 결과를 비교해 검증한다. 또 사람이 찾아내기 어려운 잠재적 결함까지 식별, 제거 가능하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대량의 실거래 데이터를 자동 수집해 반복 테스트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특정 기간의 거래를 선택해 반복적으로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고객은 성공적인 차세대 ERP 시스템 오픈이 가능하다. ERP 시스템과 연계된 주요 유관시스템이 상호적으로 잘 작동하는지도 함께 검증해준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3월 독일 발도르프(Walldorf) 소재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 기업을 위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후 LG CNS는 SAP와 수차례의 기술 회의, 워크숍,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과정 등을 거쳐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개발했다. LG CNS는 글로벌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했다. 싱글렉스에 대한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 것이다. 싱글렉스는 구매관리,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 R&D(연구개발), 품질관리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SaaS 도입을 위해 솔루션 기업들과 일일이 계약할 필요없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최적의 SaaS를 조합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SAP의 구매관리 솔루션인 'SAP 아리바(SAP Ariba)'에 제조 특화의 ▲개발·설비·공사 구매 ▲구매 공급망 분석·예측 기능 등을 확장했다. 인사관리의 경우 SAP의 인사관리 솔루션인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에 AI, 빅데이터 등 LG CNS만의 DX기술을 결합했다. 싱글렉스 인사관리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성원에 대한 직무, 역량 AI 키워드 분석 ▲상시 코칭 피드백 등을 통해 직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는 "한국 시장에서 '퍼펙트윈'은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성과를 입증했다"며 "SAP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전환하길 희망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LG CNS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09:08장유미

"갤럭시워치FE, 이렇게 나온다"...렌더링 공개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FE'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수단슈 암보르(Sudhanshu Ambhore)는 자신의 엑스(@Sudhanshu1414)에 삼성 갤럭시워치FE의 렌더링과 상세 사양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갤럭시워치FE의 디자인은 2021년 출시된 갤럭시워치4와 거의 동일한 것처럼 보인다. 색상은 블랙, 핑크 골드, 실버가 적용됐으며 베젤 회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96X396 화소 원형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탑재를 탑재한 갤럭시FE에는 삼성 엑시노스 W920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16GB 롬, 삼성 원UI 워치 5.0 기반 웨어OS, 30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춘 247mAh 배터리, 최대 50m 방수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에도 자체 마이크, 스피커 장착하고 광학 심박수와 심박수, 체성분 분석을 위한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BIA) 센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초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 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워치FE의 경우, 갤럭시워치7가 출시된 후 갤럭시워치4 판매를 중단하고 갤럭시워치 FE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워치FE의 가격은 180달러(약 24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6.05 08:49이정현

지그재그, 여름 시작에 '시스루' 인기…거래액 13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돌입과 함께 '시스루' 인기가 급증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3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지그재그 내 '시스루'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다양한 종류의 시스루 아이템을 찾는 수요 증가로 '시스루 티셔츠' 검색량은 234%, '시스루 니트' 검색량은 115% 증가했다. 메시나 얇은 천으로 제작해 속이 비치는 '시스루' 의류는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티셔츠와 바지, 스커트 등으로 다소 단조로운 여름 코디에 개성을 더할 수 있어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유니크한 코디를 할 수 있는 레이어드 아이템이 특히 인기다. '시스루 레이어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824%) 크게 늘었으며,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도 844% 증가했다. 아이템 하나만으로 색다른 스타일링이 가능한 '시스루 레이어드 원피스'와 '시스루 뷔스티에'가 올해 여름 트렌드로 떠오르며 검색량이 각각 24배(2311%), 28배(2750%) 급증했다. 메시나 망사 소재로 된 시스루 슈즈도 새롭게 등장했다. 국내외 셀럽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시스루 플랫'이 관심을 받으며 검색량은 21배 이상(2018%), 거래액은 10배 이상(964%) 크게 증가했다. 통기성이 좋아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메시 메리제인' 검색량과 거래액도 각각 28배(2794%), 13배(1271%) 이상 늘었다. 지그재그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각양각색의 시스루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7일까지 진행하는 '6월 쇼핑몰위크'에서도 '슬로우앤드', '데일리쥬', '라룸' 등 인기 쇼핑몰의 '플로아 레이어드 원피스', '레이어드 시스루 티셔츠' 등 다채로운 시스루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단조로운 여름 코디에 유니크함을 더할 수 있는 시스루 트렌드 안에서도 뷔스티에, 원피스 등 다양한 레이어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코디를 선보이는 스타일링 콘텐츠와 7만개 이상의 시스루 아이템을 통해 지그재그에서 자신만의 시스루 룩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5 08:19안희정

에이피알, '울트라 튠 40.68' 신규 광고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모델 김희선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선보인 신제품 '울트라 튠 40.68(이하 울트라 튠)'이 주인공이다. 신기술 '듀얼 튠 웨이브'가 탑재된 울트라 튠은 고주파 에너지의 정확한 타겟팅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피부 탄력 및 볼륨 케어 효과를 경험하도록 고안됐다. 느슨해진 콜라겐 조직에 40.68MHz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면 피부 속 물 분자가 회전하고, 이때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열감이 피부 내부 조직을 활성화시켜 콜라겐 부스팅을 촉진하는 원리다. 40.68MHz 고주파가 홈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것은 울트라 튠이 국내 최초다. '울트라 튠'은 출시 후 고객들의 만족도 높은 사용 후기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슷한 효과를 목표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제품을 사용할 때 젤이나 앰플 등 별도의 화장품이 필요 없으며, 고주파 에너지가 단순히 깊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3mm' 깊이에 위치한 목표 진피층에 정확히 열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규 울트라 튠 광고 캠페인 역시 에이지알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김희선과 함께했다. 영상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최초로 '40.68MHz' 고주파를 적용한 울트라 튠의 혁신과 김희선의 차원이 다른 미모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녹여냈다. '압도적'이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울트라 튠을 통한 탄력 개선 및 콜라겐 부스팅 효과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 장면 전환마다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모델 김희선과 제품의 모습을 비추며 울트라 튠과 김희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홈 뷰티 디바이스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 대 돌파는 물론,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계속 선보이며 실적과 혁신을 동시에 잡고 있다. 여기에 트렌디한 마케팅 캠페인까지 더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영상 속에서 울트라 튠의 혁신과 김희선의 우아함을 모두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5 08:14안희정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로드나인 공개..."확률형아이템 부담 최소화"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MMORPG 로드나인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확률형아이템 부담을 최소화한 BM을 적용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진행하고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수익모델(BM)을 소개했다. 로드나인 개발을 이끌고 있는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는 한국형 MMORPG에서 이용자가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하고 장르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성장의 다양성과 무과금 등의 키워드가 자리한다. 로드나인에서 이용자는 여러 무기를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직업 역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확률형아이템 부담을 크게 줄인 것도 특징이다. 김효재 PD는 "로드나인에 확률형아이템은 아바타 1종만 있으며 아바타 뽑기도 특정 뽑기 횟수에 도달하면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탈것과 펫 등은 게임 플레이로 획득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료 경험치 버프 아이템, 캐시 전용 장치도 판매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자유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용자 개인 거래를 허용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김 PD는 "과금행위 유료 버프 등을 통해 격차가 벌어지면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데 어려운 환경이 된다. 다수 이용자가 부담없이 게임을 즐기게 하려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4.06.04 20:11김한준

"이재용 회장도 5번 찾아"…호암미술관 '연꽃처럼' 기획전 인기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호암미술관의 대규모 기획전에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진귀한 미술품을 한 데 모은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주요 외빈들과 5번이나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호암미술관의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일반 관객은 물론 전세계 전문가들의 관심과 호평 속 관람객 6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이후 호암미술관의 첫 고미술 기획전이자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의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본격 조명한 세계 최초의 전시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해 온 '금동 관음보살 입상'은 국내에서 일반인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고려시대 국보급 작품 '나전 국당초문 경함'은 전세계에 단 6점만이 남아있는 진귀한 명품이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궁중숭불도', '자수 아미타여래도' 등도 함께 전시됐다. 선대회장의 기증품이 창업회장이 만든 미술관에 다시 돌아와 세계적인 명품들과 나란히 '세계 최초의 기획'에 함께 전시되는 특별한 인연도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외에도 삼성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1-7', '아미타여래삼존도', '아미타여래도', '석가여래설법도' 등 4점도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됐다. 전시에 포함된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수월관음보살도' 같은 고서화는 자국 소장처에서도 자주 전시하지 않고, 한번 전시되면 상당 기간 작품 보존을 위해 의무적인 휴지기가 있다. 그만큼 전시되는 기회 자체가 드물다. 해외에서 중요 작품 한 두 점을 대여해 전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에 소재한 27개 컬렉션에서 불교미술 걸작품 92점(한국 48, 중국 19, 일본 25)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는 극히 이례적이기도 하다. 92건 중 한국에 처음 들어온 작품은 47건에 달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해 만난 주요 외빈들과 이번 전시를 5번이나 관람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삼성의 노력과 기여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함께 방문한 일행들에게 '감지금니 묘법연화경'을 확대해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돋보기'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호암미술관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1982년 4월 22일 개관했다. 해외에 유출되고 산지사방으로 흩어져 소멸될 위기에 놓인 귀중한 민족문화의 유산들을 수집∙보호하기 위해 미술관 뿐만 아니라 문화전반에 걸친 교육과 향유의 장을 구상하고자 하는 이병철 창업회장의 의지로부터 시작됐다. 이처럼 이병철 창업회장, 이건희 선대회장, 이재용 회장은 3대에 이어 남다른 애정과 사랑으로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82년 호암미술관 개관식에서 창업회장은 "그동안 따뜻한 애정을 갖고 문화재를 모으는 데 정성을 기울인 것은 그것이 민족문화의 유산을 지키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가 되리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창업회장은 이어 "이 문화재들을 영구히 보존하면서 감상과 연구에 활용되기 위한 문화의 공기(公器)로서 미술관을 개관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04 17:00장경윤

국내 브랜드인데…이탈리아 브랜드로 오인케한 홈앤쇼핑 '의견진술'

속옷을 판매하면서 해당 제품 브랜드 나라를 오인케 한 홈앤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속옷 밀라노#41 쏙쏙 네모 거들팬티를 판매한 홈앤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심의 규정을 어긴 방송사가 법정제재를 받기 전 소명하는 과정이다. 홈앤쇼핑 쇼호스트는 상품을 판매하며 “'밀라노#41'은 이렇게 이태리 출품작에도 패션쇼에도 서는 브랜드기 때문에, 정말 거의 검증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얘가 만약에 4만원대 한 장당, 5만원대 한 장당, 이 정도 금액을 내고 보정에다가 크레오라에다가 이태리 브랜드에다가 모든 걸 얘기하면, 비싸도 몸을 잡아준다니까 사보자는 마음 먹잖아요. 근데 얘는 열두 장을 드리는데 이 모든 부연 설명들을 다 갖고 있는 거예요”, “지금 여섯 장인데 여섯 장에 5만원대도 너무 괜찮아요. 왜냐면 이태리, 이태리 밀라노. 거기에 크레오라. 속건 기능성”이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에서는 해당 상품의 브랜드는 국내에 본사를 두고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인 것처럼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한 점이 심의 규정을 어겼다고 봤다. 방심위원들은 비슷한 규정 위반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소명을 들어본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식품인 팔레오 백옥 글루타치온 정을 판매하면서 글루타치온 함유량을 오인케한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내려졌다.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며 '한 알에 1,000미리가 넘게, 하루에 1,000미리가 넘게, 1,040mg으로 글루타치온을 만나는 날', '글루타치온이라고 아무거나 말고 인증 받은 걸로, 한 알이 어느 정도의 함량인지를 봐야 한다, 한 알 1,040mg으로 꼭꼭 제대로 채워놓았다, 속부터 채우는 백옥 글루타치온 정 팔레오의 이름으로 보여드리는 거, 하루에 한 알만 챙기면 된다"라고 언급하며 방송했다. 상품 1정당 12mg에 불과한 글루타치온 함유량이 1정의 함량(1,040mg)인 것처럼 오인케 했지만, 방심위원들은 유사사례를 참고해 권고를 결정했다.

2024.06.04 16:31안희정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자사주 또 매입...갤럭시 자신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장내 매수해 총 3억675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는 1만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당시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삼성전자 주가가 6만9000원대까지 내리면서 7만원선이 무너지자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노 사장 외에도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과 정재욱 부사장도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500주, 1330주 사들였다. 그 결과 박 사장의 보유주식수는 2만8000주로 늘었고, 정 부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임원들에게 주던 스톡옵션 제도를 없앴다. 이후 임원진들은 자사주를 매입하려면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6과 플립6,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갤럭시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또 이번 신제품 폴더블폰은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갤럭시S24 보다 강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2024.06.04 15:25이나리

엘앤에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엘앤에프는 4일 자회사 JH화학공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폐배터리 사업을 통해 배터리 선순환 체계를 확보, 주요 선진국들의 친환경 정책에 대응하고 재활용 원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내년 208억 달러(약 27조원)에서 연 평균 17%씩 증가해 2040년에는 2천89억 달러(약 274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엘앤에프의 자회사인 JH화학공업은 먼저 전처리 사업으로 폐배터리 사업에 진출하며 향후 후처리 사업까지 확장해 엘앤에프의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의 중요 부분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JH화학공업이 화재 안전성, 수율, 생산량을 보장하는 전처리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폐배터리 전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폐배터리를 파·분쇄한 블랙매스의 순도와 공정 속도인데, 자체 개발 기술로 고순도의 제품을 업계 평균 대비 3배의 폐배터리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하는 폐배터리 시장을 준비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친환경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JH화학공업은 수년간 타사 대비 높은 재활용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신규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 가치사슬을 완성하고 IRA 및 CRMA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H화학공업은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생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폐배터리 사업을 시작하며, 2단계 증설 시 폐배터리 분해 등에 공정 자동화를 목표로 설계를 구상하고 있다. JH화학공업 측은 "2027년까지 폐배터리 사업을 안정화한 후 공정 자동화와 함께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2030년 이후 쏟아지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회사의 미션인 지구 환경을 맑게 하는 그린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5:12김윤희

"우울증 치료하려다 털렸다"…'멘탈 케어' AI 챗봇, 사생활 유출 위험 '경고등'

최근 우울감이나 불안감, 번아웃 증상을 해소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이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드VPN는 정신적 외로움이나 의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AI 챗봇을 이용할 때 ▲믿을 만한 앱 사용하기 ▲개인정보에 유출에 대한 위험성 인식하기 ▲모든 정보가 보호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명심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앱이 유행인 가운데 개인 건강 상태와 증상 정보를 분석해 주거나, 상담을 명목으로 진짜 사람처럼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가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노인 건강 관리 앱 '경기도 AI+돌봄 계획'이 대표적으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세태에 맞춰 AI 기술로 노인들의 주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및 심리 관련 상담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드VPN은 "프로그램의 규격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성격이나 상태에 대한 미묘한 세부 사항을 놓쳐 더 큰 병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일부 AI 툴은 개인적인 신상 정보는 물론 행동, 수면 패턴, 신체적 활동과 심박수 등의 내밀한 정보, 내면의 깊은 정서에 대한 정보까지 수집하므로 이 정보가 유출될 시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노드VPN은 승인된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국가의 유관 부처가 운영하는 공공 어플리케이션이나 병원에서 운영하는 공인된 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AI 툴이 신체·정신적인 정보는 물론 사용자의 기분과 인지 상태를 파악한다는 목적으로 전화 통화의 음성 녹음 데이터까지 수집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노드VPN은 "여러 정보들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침해 또는 심각한 해킹의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로맨스와 관련된 AI 챗봇은 광고의 목적으로 종종 제3자에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많은 추적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AI챗봇과의 모든 대화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화 중 공개되는 '개인 정보'에 대한 범위가 툴, 사람마다 아주 주관적이고 모호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Adrianus Warmenhoven) 노드VPN 사이버 보안 고문은 "최근 정신 건강을 돕는 AI 기반의 앱들이 범람하고 있는데 일부 승인된 앱을 제외하고는 전문성이 없는 마케팅 봇에 불과하다"며 "AI는 결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될 수 없고 정신 건강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을뿐만 아니라 의존성을 유발하고 개인정보까지 유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6.04 11:16장유미

카카오모빌리티, 외국인 전용 앱 '케이라이드' 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국가·문화·언어 제약 없이 한국에 들어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동을 돕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라이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총 14개국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들은 한국에서 케이라이드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이 없어도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 또는 애플 계정이나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 등록을 통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케이라이드는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목적지 검색과 기사와 채팅 시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아랍어 등 약 100여개 언어의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서비스 운영 국가를 3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드헤일링을 포함한 여행객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선보이고 해외간편 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에서 다져온 성공적인 플랫폼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차량 호출 및 해외앱 연동 서비스와 해외 시장 내 기술 인프라 적용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케이라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0:25정석규

배우 이주빈, '해빗팩토리' 브랜드 알린다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배우 이주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7일부터 TV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비대면 분석 및 상담 서비스를 통한 보험업 혁신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서비스명을 활용한 슬로건 '시대가 원하는 시그널'을 앞세워 '전화 없는 보험 시대'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회사는 청년층 '콜 포비아'(call phobia·통화 공포증)가 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보험이 궁금할 때 톡으로 가볍게 알아보라고 제안한다. 모델로 발탁된 이주빈은 최근 '눈물의여왕'과 '범죄도시4'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이주빈의 강단 있는 모습과 해빗팩토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개성 있는 연기로 본인만의 정체성을 도모하는 이주빈이 해빗팩토리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질 높은 분석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0:24백봉삼

플래티어, '아틀라시안 AI로 업무 효율 올리는 법' 웨비나 개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아틀라시안의 진화,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4일 오전 10시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 다루는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Atlassian Intelligence, 이하 AI)는 아틀라시안에서 자사의 AI 모델과 OpenAI로 개발, 2023년 12월 출시한 '가상 팀원'이다. AI는 지라 소프트웨어(Jira Software), JSM(Jira Software Management), 컨플루언스(Confluence), 빗버킷(Bitbucket) 등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제품군에 제공되는 기능이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로 업무 효율 올리는 법'을 부제로 한 웨비나를 통해 지라·컨플루언스 등의 협업 솔루션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쓰는 법을 다양한 시연을 곁들여 보여줄 계획이다. AI의 개념과 보안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코너도 진행한다. 이날 발표는 아틀라시안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래티어 IDT사업부문 SA팀 ITS 2파트의 이승준 리더가 맡을 예정이다. 아틀라시안은 2002년 설립된 애자일(Agile) 방식의 협업 도구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22만 5천명이 넘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라 소프트웨어, JSM, 컨플루언스, 트렐로(Trello)를 필두로 15개 이상의 대표 제품을 보유 중이다.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슬랙, AWS, 줌 등 다양한 플랫폼 파트너와의 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류윤상 아틀라시안 대표는 "AI는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개인을 돕고 더 나아가 팀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데 기여하도록 고안됐다"며 "공식 출시 반년이 지난 현재, 사용자의 77%가 AI의 검색 기능으로 시간을 절약한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아틀라시안의 AI는 기업이 현재 사용 중인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제품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각 조직에 적합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자 다른 AI와의 차별점"이라면서 "플래티어는 AI의 새로운 소식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공유하며 아틀라시안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의 국내 최초이자 현재 최대 규모의 플래티넘 파트너사다. 아틀라시안의 대표 솔루션인 지라와 컨플루언스 등을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브옵스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아틀라시안 솔루션 도입에 참여했다. 본 웨비나는 지디넷코리아 웨비나 플랫폼 잇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06.04 10:16백봉삼

인스타그램도 '광고 강제시청' 실험…"확정되면 적용"

인스타그램에도 유튜브처럼 건너 뛸 수 없는 광고가 도입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일정 시간 동안 건너 뛸 수 없는 광고 적용 작업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건너 뛸 수 없는 광고를 적용한 서비스 화면이 널리 유통되자 새로운 광고 실험 사실을 공식 인정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광고 휴식(ad breaks)'이 표시된 새로운 광고를 발견했다. 이 광고들은 타이머가 작동하는 일정 시간 동안은 앱 내에 있는 다른 콘텐츠로 이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시간 광고를 시청해야만 다른 콘텐츠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유튜브를 비롯한 서비스들이 이미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우리는 늘 광고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형식을 실험하고 있다”면서 “공식 도입할 경우엔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4.06.04 08:42김익현

10년 간 SW정책 이끈 SPRi "SW업계, 산업 융합으로 혁신해야"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도모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국가 차원의 SW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SPRi 김형철 소장에 따르면, SPRi는 기술과 정책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내며,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소는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국내외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면, SPRi는 매년 수백 건의 연구 리포트를 발표하며 SW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SW수출, 산업 실태 조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그리고 e러닝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구 활동을 통해 정책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데이터와 통계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SW 산업의 전반적인 체계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 SPRi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SW와 다른 산업 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의 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SPRi는 이러한 첨단 기술이 전통 산업과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10주년을 맞아 단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김형철 소장 및 안성원 실장, 이현승 실장, 최무이 실장, 조원영 실장, 양원호 경영실장과의 일문일답. Q. 올해로 SW정책연구소가 10년을 맞았습니다. 어떤 기관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형철 소장: SPRi는 SW관련 국가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 전문기관입니다. ICT 산업에서 SW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근원적이고 지속적인 SW정책연구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구소는 국가차원의 SW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SW정책연구, SW산업 관련 통계 및 정보 분석·제공, 해외 SW산업·정책 동향 분석, SW신사업 발굴·기획, SW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관련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SW기반정책·인재, AI정책, 산업정책, 가상융합 등 4개 연구실에서 각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Q. 지난 10년간 SW정책연구소가 운영되면서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형철 소장: 우리나라가 SW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SW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관점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장편은 50편, 중편은 20~30편 단편은 300편의 연구 리포트를 발표하는 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SW수출 통계, SW산업 실태, SW융합 실태, AI산업 실태, VR·AR 산업 실태, e러닝 산업 실태 조사 등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SW 진흥법 개정, SW기본계획 수립 등에 도움이 되는 중장기 관점 연구를 수행하고, 대기업참여제한제도나 민간투자형 SW사업 정부 정책이 현 상황에 적합한지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 일도 담당합니다. 또한 디지털 인재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목표 수립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AI)나 메타버스 등 새롭게 떠오르는 SW 기술을 발굴하고 산업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의제를 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Q. 김형철 소장이 올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계획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형철 소장: 콘텐츠와 추진방향 두 가지 축으로 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콘텐츠는 AI를 비롯해 SW 융합 부분이 다각도로 좀 많이 전개가 될 것 같아요. 이제는 SW산업이라고 말해온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 산업이 더 이상 확장할 수가 없는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자동차 산업도 SW를 강조하고 스마트시티도 SW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 기술 수행하는 부처는 산업부나 국토부 등이 되는 것이고 과기정통부는 각 부처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발굴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진 방향 측면에서는 단기간에 연구 결과를 지속해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주로하는 연구는 1년 단위로 진행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시장과 방향성이 맞는 지 확인도 어렵고, 결과를 확인하기에도 느릴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 결과를 이슈 리포트 형식으로라도 빠르게 공개해서 반응을 확인하면 외부에서도 가장 최신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연구데이터도 보다 정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각 실에서 올해 주력하는 연구는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원영 실장: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의 조원영 실장입니다. SW와 타 산업 분야에 어떻게 융합할 것인지를 비롯해 일자리와 인재, 통계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융합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모든 산업의 변화와 혁신 특성을 산업별 선진 사례를 제시하려 합니다. SW시장을 넘어 제조, 유통 등 다른 분야와 협력해 시장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디지털 분야 우수 인재 유출입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인재 고용 현황 및 애로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성원 실장: 최근 AI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는 안전 및 신뢰성입니다. AI 활용기준, 신뢰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안전에 대한 논란은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국가 기관인 연구소가 그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를 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책 면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소형 대규모 언어모델(sLLM) 등에 투자를 하는 방안으로 접근 중입니다. 공공기관인 만큼 다수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현승 실장: 현재 산업정책실에서 수행하는 자체연구로는 SW수출통계조사를 비롯한 SW수출 증진 및 SW기업의 다각화 성장전략 연구, 지역SW산업 성장방안 연구가 한 축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제 디지털 통상이 새로운 키워드가 되면서 세계 각국의 협상 과정이나 배경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문화나 통상 규제, 미세한 차이점 등을 조사한 이슈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소스 SW진흥정책와 SW안전 분야의 법제정비 정책연구가 또다른 한 축입니다. 최무이 실장: 가상융합실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새롭게 작성하는 업무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난 1년간 가상증강현실(VR·AR) 관련 기존 통계체계를 확장·고도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분류체계를 처음으로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올해 시험 가동을 실시하며 정책과정에 필요한 메타버스 산업 통계를 설계하고 시범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책연구 과업으로 메타버스가 각 산업 도메인들과 융합하여 진화하는 생태계에 관련된 연구도 병행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꾸준히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퀄리티 면에서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원영 실장: 해외 인재를 우리나라로 섭외하고 우리나라 인재가 해외로 진출해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우리나라에 어떤 인재가 남아서 어떤 커리어를 거치고 어떤 인재가 해외로 진출해 성장하고 돌아오는지 종단면 데이터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과제도 준비 중입니다. Q, 정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글로벌 SW기업이 탄생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김형철 소장: 글로벌 SW기업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액이 큰 대규모기업인지 아니면 해외에서 성과를 올리는 기업을 의미하는지 기준이 필요합니다. 국내 SW기업에서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IT서비스 기업들은 계열사 거래가 전체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진정한 글로벌 SW기업은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는 매출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SW기업 스스로 해외진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제는 SW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0년대 초 싸이월드 등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적으로 잘 만들어진 웹서비스들이 있었지만, 국내에 머무르는 바람에 아쉽게 사라진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기업들이 나설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SW 관련 연구개발 사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전 세계적인 불황과 함께 SW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계신가요 김형철 소장: 앞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혁신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SW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타산업에서 SW 투자액 비중이나 SW 인력 채용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전통 SW영역은 이미 시장 규모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공공 SW 제값 받기, 분리발주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산업 도메인과 SW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사업을 개척해야 할 시기입니다. 다만 새로운 산업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AI, 클라우드 역량을 갖춘 기업만이 기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4.06.04 07:52남혁우

스마일게이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中 브랜드 마케팅 시상식에서 2관왕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PC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ROSSFIRE STARS'(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대표 브랜드 마케팅 시상식 '호효상'에서 금상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호효상' 컨벤션 이벤트 부문 금상과 이벤트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 게임사로서는 첫 수상이다. '호효상 시상식'은 중국 비즈니스 광고협회 디지털 마케팅 전문위원회가 지도하는 중국 디지털 브랜드 마케팅 분야 시상식이다. 광고 마케팅 전문가 1천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10주년을 맞았던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중국에서 개최됐다. 4년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되느 대회 현장에는 3일 동안 총 1만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CFS 관련 각종 프로모션의 SNS 플랫폼 조회 수는 6.3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볼거리를 제공한 개⋅폐막식 등을 포함한 대회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 받아 컨벤션 이벤트 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이벤트 마케팅 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청두 시내와 하늘을 CFS로 장식한 CGI 영상, 3D 오프라인 대형 스크린, 지하철 래핑, 인공 위성 플래시는 CFS IP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인정받았다. 청두의 상징 판다를 활용한 판다연구기지와의 콜라보 IP 'SWAT 판다'는 일반 이용자에게 화제성을 높이고 스포츠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06.03 18:45김한준

GS샵 상상초월 특집, 총 주문액 3천억원 기록

GS샵이 고물가 부담 경감을 목표로 TV,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진행한 5월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소비자들이 구매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이 매년 5월에 진행하고 있는 '상상초월' 행사가 주문기준 3천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5백만 건 넘게 주문했는데 특히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준비한 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 특가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9일에는 특가, 카드 할인, 적립금 등 혜택이 제공되는 상상초월과 GS샵 대표 프로모션 '딜데이'가 겹치며 이날 하루만 구매 고객 17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1일 주문 고객 수'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였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준 대표 행사는 모바일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매일 특가'였다.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과 삼다수, 고등어, 만두, 김자반, 핫도그 등 간식 및 반찬류 식품을 1만 원 내외 초특가 및 무료배송 혜택으로 판매했는데 약 12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반응에 긴급하게 상품을 추가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장 운영을 했는데, 해당 기간에도 약 7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TV홈쇼핑에서도 특가로 준비한 식품과 생필품에 주문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5월 12일에 TV홈쇼핑으로 방송한 '깨끗한 나라 데이지 프리미엄 화장지'는 평소 30개 3팩 구성으로 판매했는데 이날 1팩(30개)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자 30분 만에 4천500세트가 매진됐다. 1세트가 4팩, 화장지 120개 구성이니 30분간 화장지 54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긴급하게 재고를 확보해 진행한 29일 앙코르 방송에서도 4천세트가 판매됐는데, 합산하면 두 번 방송에서 화장지 100만 개를 판매한 셈이다. 5월 17일 똑.소.리에서 진행한 '고등어밥상 순살 고등어'는 방송도 하기 전에 7천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방송에서도 4천건이 몰려 총 1만1천세트가 판매됐다. 1세트가 14마리 분량이니 15만 마리가 판매된 셈이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방송한 가성비 프리미엄 사과 '산지애 블랙라벨 더초이스'도 총 6천세트가 판매됐으며 유기농 레몬 1개의 즙을 1포에 고스란히 담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5월 한 달간 여덟 번 방송했는데 5회나 매진됐다. 상품군으로는 식품 주문액이 전년비 50% 늘어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 영향으로 순살 고등어 64%, 종가 김치 5% 등 반찬류 판매가 늘었으며, 과일값 급등 영향에 '제스프리 키위' 주문액은 21% 증가했다. 그린백, 글라스락 등 보관 용기 주문액은 전년비 96% 증가했고 '라삐아프', '브리엘' 등 GS샵 시그니처 패션 브랜드도 할인전, 단품 특가 판매 등을 진행해 전년비 주문 실적이 30% 상승했다. GS샵은 6월에도 고물가를 겨냥한 행사를 이어간다. 주력 상품은 속옷이다. 여름이 본격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생필품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9일 '비비안', 23일 '원더브라' 브랜드 상품 반값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 편성도 늘리고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은 중저가형 상품 중심으로 판매한다. 주운석 GS샵 MD본부장은 “홈쇼핑은 다 구성으로 상품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소싱한 상품을 단품이나 소 구성으로 판매해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6.03 17:5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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