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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취준생이 바라본 AI...일자리 "줄 것" vs "늘 것" 팽팽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 71%가 AI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한편, 38%가 AI 도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천381명을 대상으로 'AI기술 활용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은 AI기술을 이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Z세대가 AI를 활용하는 주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간단한 정보 검색'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글쓰기 보조'가 32%, '번역'이 26%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아이디어 발굴(18%) ▲데이터 분석(17%) ▲문서 검수 피드백(12%) 등의 의견도 있었다. AI의 도입으로 채용 규모가 어떻게 변화할 것 같은지도 물어봤다. 그 결과 '줄어들 것 같다'가 38%로 가장 높았고, '늘어날 것 같다' 역시 36%로 많은 비중이 선택했다. '변화 없을 것이다'라고 답한 경우도 26%를 차지했다.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 이유는 'AI의 업무 속도가 빨라서(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용 대비 효율적이어서'가 35%, '업무 정확도가 높아서'가 1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근무시간이 유연해서(5%)', '감정적 영향이 적어서(2%)'라는 응답도 있었다. 희망 직무에 따라서도 채용 예상 규모에 대한 답변이 달랐다. ▲서비스 ▲의료 ▲영업/고객상담 ▲생산/제조 ▲건설 ▲IT/인터넷 분야는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높은 반면, ▲무역/유통 ▲디자인 ▲경영/사무 ▲교육 ▲연구개발/설계 ▲미디어 분야에서는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 ▲마케팅/광고/홍보 분야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면서 근무시간 단축, 인력 감축 등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며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이를 잘 활용해 효율화를 달성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15:18백봉삼

르노코리아, 신차 '오로라1'에 웹 플랫폼 구축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2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골자로 하는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에 최적화된 웹(Web) 플랫폼 개발과 자동차향 웹 어플리케이션(앱) 및 콘텐츠 강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웹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자동차용 웹 플랫폼은 고객에게 차량 안에서의 이용에 적합한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되며,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의 향후 신차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 신차에 특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고 등 고객 대상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간다. 또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시장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협력해 가기로 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총괄리더는 "웹 플랫폼은 높은 호환성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디바이스 제약 없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쉽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웹 플랫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는 동시에 르노코리아, 드림에이스와 함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TO는 "드림에이스는 빠르게 가속화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량 내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기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르노코리아는 고객들이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만의 모빌리티 경험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오로라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와 서드파티 앱 및 신규 콘텐츠 개발 협력 계획을 밝혔다.

2024.02.23 13:19김재성

구글·MS·메타·화웨이...글로벌 빅테크 MWC에 모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 개막하는 MWC24에는 메타, 구글 등 빅테크를 비롯해 전 세계 200개국에서 2천400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미중 무역 분쟁이 본격화한 뒤 CES에 불참했던 화웨이, 샤오미 등 280곳 이상 중국 회사들도 이번 MWC에 모습을 드러낸다. MWC24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5G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 ▲인공지능(AI)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6가지 키워드를 다룬다. 총 202개국이 참가하며, 스페인이 696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432개)과 영국(408개), 한국(165개) 순이다. 행사 첫날에는 5G를 주제로,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보다폰 최고경영자(CEO)와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팔레트 텔레포니카 CEO, 양 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같은날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AI 기술 변화를, 27일에는 안토니오 네리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CEO와 리펑 화웨이 회장 등이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메타는 마르타 코스타쥬사 AI 리서처가 텍스트, 음성을 통해 언어를 번역하거나, 말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인공지능(AI) 모델 심리스를 소개한다. 기존 기계적인 번역 도구와 언어 복잡성 한계를 넘어, 사람의 감정 표현과 대화 맥락을 인지한 AI 모델이다. 체스터 후 메타 파트너 엔지니어는 거대언어모델(LLM) '라마2'를 MWC에서 알린다.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패널 토론 '산업용 메타버스를 위한 길'도 27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제인 리가드 노키아 기업제휴 총괄과 소마 벨라유탐 엔비디아 AI, 통신 총괄, 잉그리드 코토로스 메타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델 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소프트웨어 앱을 관리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한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회장과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미국과 무역 분쟁 격화로 CE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중국 기업 288곳이 MWC24에 참석한다. 화웨이는 9천㎡ 규모의 전시장을 꾸려 '지능형 세상으로 도약'을 주제로 PC, 태블릿,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음성 인식 AI를 탑재한 메이트60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에릭 자오 화웨이 무선솔루션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은 5G,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14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워치 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리얼은 지난달 출시한 증강현실(AR) 글래스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를 소개하고, 에어2 프로를 시연한다. 레노버는 최신 AI PC와 엣지컴퓨팅 솔루션을 내놓는다. 아너의 경우, 포르쉐와 협업한 플래그십 모델을 '아너 매직6'를 소개할 방침이다. 아너 매직6는 70억개 매개변수를 갖춘 AI 모델을 적용해 영상 제작, 갤러리 탐색, 원스톱 예약 등 기능을 갖췄다.

2024.02.23 11:16김성현

쇼핑엔티, 봄 신상품 판매 시작

쇼핑엔티는 2월 말부터 봄 패션 신상품을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간절기 필수템 '24SS 마담 엘레강스 자수자켓 앙상블'을 선보였다. 퀼팅누빔 봉제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과 보온성을 고려한 재킷과 신축성이 좋은 블라우스 세트 구성이다. 색상은 핑크·네이비·베이지·블랙 중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9만9천원이다. 이날 오후 1시 33분에는 백팩·크로스백·미니 크로스백으로 구성된 '에버라스트 리사 백팩3종' 을 선보인다. 2024년 봄·여름 신상품으로 가방 3종을 무게를 합쳐도 1kg미만의 경량 가방이며, 개인용품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어서 데일리 외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매년 사랑받는 블랙·네이비·베이지 색상 외에 올해는 올리브 그린과 옐로골드가 섞인 고급스러운 카키 색상이 추가됐고, 가격은 7만9천원이다. 봄철 나들이에 적합한 슈즈로는 3월 초 천연 양가죽 소재의 '컴피스톤 메리제인 키높이 컴포트화'를 5만9천원에 선보인다. 부드러운 양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고, 메리제인 스타일의 특징인 발등의 스트랩과 자석 버클장식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쇼핑엔티 단독 상품이고, 색상은 5가지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각 상품의 자세한 편성 시간은 쇼핑엔티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방송 상품의 경우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하면 10%적립 및 NH농협카드 청구할인 5%을 받을 수 있다. 쇼핑엔티 노석 TV사업부장은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실용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가성비까지 고려한 패션 아이템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봄철 나들이가 본격화되는 3월부터 패션 아이템을 대거 편성 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3 10:58안희정

티맵, 작년 매출 2천918억원…전년比 41.1% 증가

티맵모빌리티가 이용자 수 증가와 모빌리티 중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매출 2천91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1.1%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활성 사용자 수 증가와 함께 모빌리티 중개, 라이프, 데이터 3대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당기순손실은 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62억원) 대비 1천291억원 줄었다. 특히, 데이터, 테크(Data&Tech) 분야에서 안전운전할인 특약(UBI)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88.9%, 티맵 오토와 API, 데이터 사업은 각각 26.4%, 16.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UBI의 경우 티맵 플랫폼 활성 사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운전점수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 사상 처음 1천600만명을 돌파, 전체 가입자의 74%를 넘어섰다. 티맵 지난해 최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천471만6천752명(10월), 일 이용자수는 602만명을 기록했다. 티맵 오토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한 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에도 탑재되며 외연을 넓혔다. API, 데이터 사업 역시 2년간 협력사를 20% 늘렸다. 플랫폼 중개 영역에서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대리운전, 발렛 서비스 등이 153%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모빌리티 라이프 영역 매출 상승도 두드러졌다. 공항버스는 여행수요 회복과 함께 티맵 플랫폼을 통한 예약, 결제 서비스가 활성화하면서 매출이 7배 이상 늘어났다. 주차는 90.4%, 광고와 렌터카 사업도 각각 53.8%, 17.1% 증가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비용 효율화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의 공격적 확장을 통해 올해 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으로 반드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10:45김성현

하나금융그룹, 새 광고모델로 임영웅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주인공인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그룹과 가수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3 10:22손희연

오아시스마켓,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 시작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셉 장보기는 내가 만든 컨셉별 상품 목록을 클릭 한 번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서비스다. 컨셉 장보기를 활용하면 자주 찾는 상품을 일일이 검색해서 담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상품 목록을 직접 만들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장보기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컨셉을 '캠핑'으로 정하고 삼겹살, 목살, 마늘, 상추, 양파 총 5개 상품을 담아두면, 나중에 캠핑 컨셉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5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즐겨 찾는 컨셉 장보기 목록은 컨셉명 옆에 있는 별표 모양을 눌러 홈에 고정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컨셉 생성 시, 사진과 영상을 추가할 수 있어 목록에 담긴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나 손질법, 보관법 등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은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링크를 공유받은 사람은 목록에 담긴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 만들기가 어렵다면 추천 컨셉을 이용하면 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주요 고객들이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시의성에 맞춰 다양한 추천 컨셉을 제공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향후 컨셉 장보기에 검색 및 구독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이 서로 장보기 목록을 구경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오아시스마켓은 재구매율이 90%를 상회할 만큼 로열티 높은 고객분들이 많다”며 “오아시스마켓을 자주 찾는 고객분들께 더 편리하고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컨셉 장보기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3 09:03최다래

사람인, 'Ai 공고 코칭 서비스' 출시

HR 분야에 AI가 도입되면서 채용 효율을 높이고, 인사담당자의 업무 과중을 해소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 진행과정을 수월하게 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Ai 공고 코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공고 코칭은 챗GPT와 사람인 AI LAB이 보유한 AI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서비스로, 채용 공고 작성 시 직무 맞춤형으로 공고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해준다. 채용 공고를 작성할 때, 동일 직군 공고 중 지원자에게 인기가 많은 공고에 사용되는 키워드를 AI가 추천해주며, 반복되는 문구는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또 인사담당자가 본문 작성을 완료했을 때, AI가 본문 내용을 검토하고 사람인 AI 알고리즘을 통해 공고에 가장 적합한 문구, 이미지, 제목 등을 추천해준다. 작성한 공고에 대한 분석은 평균 10초 내외로, 신속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공고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코칭 점수를 분석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공고 완성도를 판별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담당자가 기입 항목을 놓치거나, 상세 내용이 필요한 부분을 누락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코칭 이유를 명확하게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XAI)를 구현했다. 챗GPT 기반의 생성형 AI를 자기소개서, 채팅 등의 서비스에 활용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 과정을 효율화한 사람인은 향후 기업의 채용 과정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기업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2024.02.23 09:01백봉삼

플래티어, AI 등 디지털 신기술 마케팅 활용 전략 소개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더 퓨처리스틱 플래티어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제조·유통·IT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 및 책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AI·빅데이터·LLM(거대언어모델)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이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활용 전략 등을 다양한 고객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행사 포문은 이상훈 대표가 열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 등 새로운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산업의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이른바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기술보다 비즈니스를 먼저 정의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있는 파트너 모색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인류문명의 디지털 전환 과정과 생성형 AI의 등장이 가져온 세계경제 및 산업구조의 다양한 변화상과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뉴노멀 시대 디지털 경제는 '팬덤' 기반 생태계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기존 산업이 AI 등 4차 산업기술과 만나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메타 인더스트리'를 창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고객경험 디자인으로 팬덤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성석 EC솔루션사업전략실장은 급변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확장성이 높은 '컴포저블 커머스(Composable Commerce)'를 채택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컴포저블 커머스 도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2배 이상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덕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빅테크 기업들은 LLM을 활용해 고객경험 개선, 기업의 운영 및 관리 효율화 등을 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규모 투자와 개발 시간이 필요한 LLM을 어떻게 중견 이커머스·D2C 기업들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자사가 개발 중인 이커머스 특화 LLM을 설명했다. 이봉교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고객 소멸의 위기를 맞이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객 락인(Lock-In)을 할 수 있는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이 단장은 "개인화 고객경험을 향상시키는 비즈니스 여정을 설계해야 한다"며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좋은 고객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꾸준히 적용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성현 DT기술본부장은 플래티어의 성공적인 ITSM(IT 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소개와 더불어 플래티어의 이커머스 서비스 관리 솔루션이 어떤 변화와 성과를 이루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및 적용해 기업 고객들이 이를 쉽고 효율적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08:56백봉삼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공식 커뮤니티 오픈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는 자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이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The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에오스 블랙은 PC MMORPG 에오스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분쟁 특화 콘텐츠인 '치욕' 시스템과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욱 진보된 오픈 필드 정통 MMORPG로 빚어냈다. 지난해 연말, 약 8개월 만에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 출시 준비에 시동을 건 '에오스 블랙'은 공식 커뮤니티 오픈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도 오픈하고, 이용자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랜드 공개 영상, 티저 영상 등 다양한 영상들이 꾸준히 공개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공식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에오스 블랙'은 공식 커뮤니티 가입 인원수 누적에 따라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가입 인원수가 5천 명의 배수로 늘어날 때마다 인게임 아이템 보상 1개를 누적하여 지급한다. 3월 31일까지는 커뮤니티 오픈 축하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오픈 축하 메시지 작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아볼 수 있다. '에오스 블랙'은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지금의 치욕을 잊지 말 것'이라는 에오스 블랙의 핵심 게임성을 담은 키 메시지를 공개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블랙을 올 상반기 론칭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상기 사업이사는 “에오스 블랙이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이용자분들과의 소통 창구를 열었다”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이용자분들과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니 에오스 블랙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2.22 17:49김한준

국내 정치·연예계도 '딥페이크' 몸살…퇴출 만만찮네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가 국내외 정치계와 연예계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외에선 AI로 만든 콘텐츠에 꼬리표를 붙이는 등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모습을 담은 딥페이크 영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페이스북과 틱톡에 업로드된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 딥페이크 콘텐츠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페이스북, 틱톡 사용자가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동일한 링크 주소로 퍼뜨린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삭제·차단을 요청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내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콘텐츠를 삭제·차단할 예정이다. 정부는 1월 29일부터 AI 기반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전면 금지했다. 그럼에도 딥페이크 활용 정치 콘텐츠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 사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 운동 행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례는 129건이다. 딥페이크는 정치계뿐 아니라 연예계까지 강타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의 얼굴과 음성을 조작해 영상을 제작하는 식이다. 이를 활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하는 추세다. 올해 초 조인성, 송혜교 얼굴과 음성으로 딥페이크를 만들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상 속 두 연예인은 행사 개최에 대한 인사말을 남기고 투자를 권유하는 멘트를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가짜 영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자는 이를 활용해 투자자들에 접근했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셈이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 측 설명에 따르면 가짜 영상을 믿고 돈을 투자하다가 피해 본 사례가 점차 느는 추세다. 해외서 딥페이크 규제 위한 공개 서한 시작…벤지오 교수 포함 해외 전문가들은 딥페이크가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소라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등 600명 넘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딥페이크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는 서한에 서명했다. AI 기술로 만든 콘텐츠가 인간을 속임으로써 사회적 혼란을 심각히 야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한 명단에는 벤지오 교수를 비롯해 뉴욕대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 하버드대 스티븐 핑거 심리학 교수가 포함됐다.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도 서명했다. 이들은 딥페이크가 사회적인 위협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공급망 전반에 강력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딥페이크 아동음란물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딥페이크를 특정 의도로 온라인에 퍼뜨릴 경우 처벌을 받도록 해 달라는 요청도 담겼다. 이런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딥페이크가 해외 정치계와 연예계에 급속히 퍼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대선을 앞둔 미국이 딥페이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AI 기반 가짜 영상이 급속히 온라인에 퍼지면서 미국 여론에 치명타를 입혔다.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가짜 광고를 비롯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딥페이크 음성, 수갑 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짜 이미지가 연달아 확산됐다. 현재까지 딥페이크를 명확히 차단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글로벌 빅테크가 딥페이크를 차단하기 위해 AI로 만든 영상과 이미지에 특정 꼬리표를 붙이는 방식이 전부다. 다만 어떤 이미지와 영상에 해당 꼬리표를 붙여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은 없다. 꼬리표를 기술적으로 지울 수 있을뿐더러 기업마다 적용하려는 꼬리표 유형, 부착 방식, 적용 기술 모두 달라 실효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4.02.22 17:32김미정

디월트, '코리아빌드'서 창립 100주년 부스 운영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전문가용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부스를 열었다. 디월트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시, 판매 부스를 포함한 총 25개 부스 규모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세 가지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부스에서는 디월트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디월트는 공구 업계 최초로 파우치 셀을 적용한 배터리인 '파워스택'과 더불어 세계 최초 가변 전압 배터리 시스템인 플렉스볼트 제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현장 활용도를 자랑하는 드릴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게런티드 터프 존', 아웃도어 및 수공구, 레이저, 스토리지 제품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디월트는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924년 레이먼드 디월트가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레이디얼 암 쏘우'를 최초 개발하며 브랜드를 설립한 것부터 세계적인 공구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디월트 부스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추첨 이벤트', '디월트 송풍기 체험 이벤트', '디월트 100주년 기념 네컷 포토부스 촬영' 총 세 가지다. 각 이벤트 참여 시 경품과 스탬프를 제공하며, 모든 이벤트에 참여해 스탬프 3개를 모은 고객에게는 디월트 와펜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디월트 부직포 가방 및 볼디스트 양말, 틴케이스 구급상자, 20V MAX 5.0Ah 파워스택 배터리, 20V MAX 충전 스틱 집진 청소기와 배터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디월트 작업용 장갑을 제공한다. 디월트 부스에서 창립 100주년 축하 영상 인사말을 남기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영상은 추후 디월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채널 구독과 함께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긴 구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 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제품은 물론, 안전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2 17:17신영빈

퍼플레이, 정식 서비스 시작...웹3 생태계 확장 위해 'X2E' 존 신설

글로벌 G&E(Game and Earn) 플랫폼 퍼플레이(PERPLAY)가 약 4개월 간의 공개테스트를 거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퍼플레이는 어떤 게임이든 NFT를 장착하고 플레이만 하면 토큰을 마이닝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유저는 평소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퍼플레이 앱에 등록하여 실행하거나, 캠페인에 등록된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하면 손쉽게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플레이는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프라이빗 테스트를 시작으로,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 간 강도 높은 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앱의 안정성과 기능성, 수익성 등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퍼플레이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폭넓은 Web3 생태계 확장을 위한 'X2E' 존을 신설했다. X2E 존에서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과 M2E(Move to Earn) 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같은 시간을 투입해 퍼플레이와 X2E 서비스에서 동시에 토큰 획득이 가능한 '더블 마이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퍼플레이는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매월 '유저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표를 공유하는 리뷰와 업데이트 계획 및 정보, 재미있는 랭킹 발표, 실시간 AMA 등 Web3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소통을 통해 이용자 호평을 받아왔다. 임재청 퍼플레이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퍼플레이를 통해 유저와 게임사가 함께 상생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정식 서비스 이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글로벌 서비스 확장, UA 광고플랫폼 PERPLAY for Biz 정식 론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퍼플레이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 자세한 소식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2 17:00김한준

한달 앞둔 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핵심은 유·무료 구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게임기자클럽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지지 사옥 1층에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방침 관련 해설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법무법인 태평양 강태욱 변호사는 해설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문체부는 다음 달 22일 게임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확률형 아이템 종류별 정보 표시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 해설서를 지난 19일 업계에 배포했다. 확률 정보공개는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에 따라 시행될 예정으로,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민생토론회에서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제도로 소개됐다. 본격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강태욱 변호사는 "해설서 작업을 위해 연구원, 문체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해설서가 나온 시점이다. 시행령이 곧 실행되는 상황에 발표돼 물리적으로 적용이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 게임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시행령인데, 너무 빠른 진행으로 악영향이 나올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설서에서는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게임사-게임 이용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률형 아이템의 범위 ▲확률형 아이템별 표시사항 ▲게임 및 광고·선전물 내 표시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정보공개 범위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 가능한 아이템은 모두 확률 정보공개 대상이며 온전히 무상으로 얻은 아이템만 확률 정보공개에서 제외된다. 해설서에 따르면 무상으로 얻은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게임 내·외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모션, 쿠폰 등을 통해 얻은 것으로서 게임 내에서 이용 가능한 아이템 ▲ 온전히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기본재화(예시 : 골드 등)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이 해당된다.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 재화가 직간접적으로 유료 구매할 수 있다면 온전한 무상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무료 재화를 유료로 구매한 재화와 바꿀 수 있는 경우도 간접적인 방식의 유료 구매라고 볼 수 있다. 강 변호사는 "다만 유·무상 아이템을 규정하는 구분이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광고를 보고 보상으로 얻는 아이템은 무상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것이 변형된 형태의 광고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며 "여러가지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이 필요해보인다"고 지적했다. 표시의무가 주어지는 게임물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게임물 가운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게임에 속한다. 의무 대상 제외 게임물로는 물리적 장소가 필요한 아케이드 게임이 포함되며, 중소기업의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 1억 원 이하 게임물 등 매우 작은 규모에는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법상으로는 게임 서비스 중에 확률이 변경되는 경우 모든 내용을 공지해야 하는데, 강 변호사는 보다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게임 내 확률이 변동될 때마다 모든 확률을 공지해야 하면 그 양이 너무나도 방대해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해설서 설명이 끝난 이후에는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강 변호사는 "유료로 구매한 시즌패스 상품에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된다면, 이것도 확률 공개 대상에 해당되냐"는 질문에 "현행법 상 문체부는 그렇게 해석하는 것 같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공개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생각한다. 법 시행 과정에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사항을 위반한 게임사에게는 문체부 장관의 시정 권고·명령이 이뤄질 수 있으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사실상 국내 게임사가 아닌 해외 게임사에 법적 제재가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강 변호사는 이에 대해 "외국계 회사에 대한 법에 대한 강제력이 없다는 지적은 충분히 동의한다"면서도 "결국 이것은 문체부 의지의 문제라고 보인다. 공정위는 해외사업자에게 과징금 부과한다. 개인정보보호위도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업자들에게 처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가 해외 사업자들 상대로 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재 수위도 중요하지만 제재를 여부 자체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2.22 16:44강한결

비티진, 자체 제품으로 내년 상장 추진…ODM에서 자체 제품으로 도약 모색

비티진은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 자사 제품 판매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연면적 약 130여평(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를 공식 오픈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이 자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건 설립이래 처음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회사 측은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특히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허율 비티진 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했다.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티진은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자사 브랜드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또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소개했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회사 측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헬퓨 앱(App)은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축적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보검색 시스템 등으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설문을 통해 수집한 건강 정보와 질병, 대사, 식품, 영양성분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 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한다. 사용자는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앱과 함께 출시된 헬퓨 제품은 질환의 개선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개인별, 증상별, 유형별 특성에 맞게 멀티팩 12종, 단일팩 16종, 슈퍼푸드 1종을 포함 총 29종을 이날 런칭 행사와 함께 선보였다. 비타진, 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오픈샵, 헬퓨, 자체제품이 매출 견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히트 상품으로는 배우 고두심‧최수종이 TV광고 모델인 건강기능식품 '더루트 알지쓰리(Rg3)'와 1천700만 팔로워 셀럽 카리모바 엘리나가 모델인 기능성 화장품 공후하 등이 있다.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으로는 고혼진 화장품, 관절보궁, 교원 홍삼제품 등 업계에서는 히트상품 개발 및 제조사로 유명하다. IPO를 추진 중인데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허율 대표는 “비타진은 개별 인정형에 강한 회사이다.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홍삼의 개별인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명동에 샵 오픈과 동시에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인 '헬퓨'도 오늘 런칭한다”며 “건강관련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앱으로, 건강기능식품, 나에게 필요한 성분 등도 건강제품 구매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각 분야 매출 성장으로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더루트 알지쓰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또 명동 스토어는 여행사와 연계한다면 50억원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헬퓨의 매출 기대가 큰데 국내만을 위한 앱이 아닌 만큼 해외 직구를 통해 모든 나라에서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여 150억원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개별인정으로 콘드로이친 보다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타진 오승재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최소 300억원,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 등으로 500억원, 다음해는 800억원, 2027년에는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평균 30%의 매출이 성장하는 점을 감안한 수치다”라고 밝혔다.

2024.02.22 16:39조민규

165개 한국 기업, 다음주 MWC 무대 오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리는 MWC24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천400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스타트업 등 165개 한국 기업이 나선다. 올해 MWC에서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5G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 ▲AI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6가지 키워드를 다룬다. 미래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무게를 두겠다는 목표다. MWC24 최대 화두는 AI다. 6개 테마 중 AI 인간화 부문에서는 크게 비즈니스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데이터 유출, 편향적 정보 등 다양한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기업 내 지속가능한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논의한다. AI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AI를 둘러싼 트렌드와 이슈도 짚어볼 예정이다. MWC24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협회에 따르면 전시장 규모는 총 11만㎡다. 1~7홀에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이, 8.1홀에는 스타트업이 각각 자리한다. 총 202개국이 참가하며, 글로벌 1천600개 기업과 800개 스타트업이 전시장을 꾸린다. 참관객은 9만5천명을 웃돌 전망이다. 국가별 참여기업을 보면 스페인이 696개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432개)과 영국(408개), 중국(288개) 순이다. 한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01개사와 스타트업 64곳 등 총 165개 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3홀 중앙에 약 300평(99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과 통신 사업에 특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인다. 회사는 6G 시뮬레이터 연구 결과를 부스에서 소개하고, 지난해 출범한 델코 AI얼라이언스와 글로벌 협력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KT는 2홀에 전시장을 꾸려 AI와 디지털전환 사업 청사진을 공개한다.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등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체험관 운영과 함께, 네트워크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연결과 실현의 장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도 2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D램, 플래시 메모리칩, 낸드플래시 등 기술을 뽐낸다. 통신 장비업체 쏠리드와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 등 기업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운영하는 한국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에는 모아컴코리아(5G필터), 상신정보통신(주파수 필터), 와이테크(고주파 필터), 웨버컴(주파수 여과기) 등 통신장비 전문업체 11개사와 네비웍스, 노르마, 에스아이지 등 이동통신관련 IT기업이 참가해 통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글로벌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도 MWC에서 열린다. 이번 4YFN에서는 AI와 사업 성장, 펀딩, 혁신, 탈중앙화 등을 주제로 16명의 벤처캐피털, IT 업계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지크립토, 큐심플러스, 아크로, 오이스터에이블, 다모아텍, 핀인사이트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6만여명 가입자를 보유한 유럽투자자연맹(EEN)이 투자를 위한 매칭 지원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통해 기업 소개, 제품을 발표한다. 우승자는 상금 2만유로(약 2천880만원)가 수여된다. 한국 이미지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을 비롯한 5개 스타트업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4YFN의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지털오픈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등은 통합 한국관으로 운영하며, KOTRA의 스페인 마드리드 무역관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지역 무역관에서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한다.

2024.02.22 15:24김성현

KOSA "올해 SW기업 해외 진출 확대·인재 6천500명 양성 목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올해 주요 전략으로 회원사 해외 진출 확대와 인재 6천500명 양성을 꼽았다. 그동안 쌓아둔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회원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고, 국내 인재 채용 감소를 막겠다는 의지다. KOSA는 22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서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올해 예산 증액과 이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조준희 KOSA 회장이 직접 나서 정기총회 핵심 발표 내용을 설명했다. 조준희 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회원사가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동안 KOSA가 쌓아둔 일본, 아세안, 아랍에미리트, 태국, 사우디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국내 SW기업 솔루션을 해외에 공급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무조건적인 금전 투자보다는 SW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KOSA는 회원사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이름을 더 알도록 도울 계획이다. 해외 기업과 사업 매칭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자체적으로 구상 중이라고 했다. 기술 업무 협약과 파트너십 활동을 지원할 것도 알렸다. 이는 올해 유럽, 미국, 인도네이사 등에 신규 시장 진출을 원하는 SW기업을 위한 계획이다. 조 회장 설명에 따르면, KOSA는 올해 SW인재양성에도 집중한다. 그는 "올해 경기 침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SW의 인재 채용과 양성은 주춤해선 안 된다"고 이유를 알렸다. 우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SW 전문인력을 6천500명 양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신입 인력뿐 아니라 재직자의 재교육까지 포함한 수치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생의 80% 이상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올해 '인사(HR) 탤런트 밋업' 등 회원사 인사담당자 교류 행사를 개최해 인력 활성화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SW가치인정을 위한 활동과 제도개선 공론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SW개발단가를 1분기 내 10% 이상 올리고, 2분기 내 정보화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4월 예정인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SW 정책 제안을 진행하겠다"면서 "국회 토론회 개최를 통해 SW 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KOSA는 올해 예산안을 발표했다. 우선 회원비용을 결산 대비 45.1% 올렸다. 올해 회원사 전체 교류행사 확대, 회원소통 강화 등 회원서비스 확대로 인한 결과다. 대신 사업비용을 절감해 결산대비 1.1% 감액해 편성했다. 인건비는 결산 대비 8.8% 증액했다. 인건비 인상을 비롯한 직원수 증가, 신규 채용으로 인한 초지다. 일반관리비도 22.6% 올렸다. 회원과 임원 증가에 따른 회의비 증액 편성, 협회 활동 홍보 강화에 따른 광고비 등 증액 편성, 글로벌 교류활동 확대에 따른 출장비 증액 때문이다.

2024.02.22 15:14김미정

ETRI, MWC서 신기술 4건 공개

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4건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24 전시회에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XR, 메타버스를 위한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 등을 출품했다고 22일 밝혔다. ■ 스몰셀 SW 개발…”재난지역 이동형 기지국 역할”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은 도심 핫스팟이나 공항, 경기장, 학교, 병원 등 휴대폰 사용자가 몰리는 지역에서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전송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5G 스몰셀 기지국 기술이다. 군, 경찰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재난이 발생한 지역의 통신망을 복구할 5G 이동형/배낭형 기지국으로 보면 된다. ■ 밀리터리파 대역 기반 최대 10km 통신 가능 '공중 이동체 기반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기술'은 지형지물 제약없이 이동통신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붕되된 지역에 대용량 장거리 5G 비상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의 5G 통신 인프라 기술은 통신망 구축 지역 내에 있는 단말 간 통신만 지원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상용 5G 통신 인프라와 연계한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공중 이동체를 탑재한 5G 기지국과 상용 인프라와 공중-지상간 연결시 밀리미터파 대역을 기반으로 최대 10㎞의 통신 거리와 최고 1.3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 프로그래머 개입없이 실사입체 영상 만들어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은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양안 및 운동 시차를 지원하는 완전 실사 입체 영상 제조기술이다. 영상의 자동화된 획득이나 생성, 저작 및 가시화가 가능하다. 실사 입체 영상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광고, 전시, 공연 및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유용하다. ■3차원 공간에서 시청자 움직임 추적 몰입감 제공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은 3차원 공간에서 시청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청자에게 보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현한다.현실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시청자 응시 시점 추적을 위해 실시간 안면 추적 기술이 적용됐다.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스트리밍 기반 이머시브 비디오 서비스 및 실사와 CG 객체가 융합된 초실감 미디어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 ETR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기술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해외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최근 관심도가 높은 통신, 미디어,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연구원의 기술경쟁력을 소개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선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2:46박희범

더에스엠씨그룹, 한양대 에리카와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협력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은 한양대 에리카와 광고 산업 기술 연구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더에스엠씨그룹은 한양대 에리카 광고홍보학과와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의 광고 및 홍보 이론 교육과 실제 에이전시의 실무교육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커리큘럼을 개발해 2024년도 1학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크게 ▲소셜미디어에 대한 채널 구축 전략과 충성 고객을 형성하는 콘텐츠 전략을 위한 '소셜미디어 운영' ▲모바일 광고 시장의 미디어믹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한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AD Tech 퍼포먼스 마케팅' ▲기획부터 제작, 편집, 매체 집행 등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의 과정을 자사의 IP 사례로 살펴보는 '콘텐츠 커머스와 세일즈'로 구성했다. 모든 커리큘럼 과정에는 더에스엠씨그룹의 메인 실무자가 직접 참여하며, 특강이 끝난 뒤 A/B/C 모델 조편성과 실무 코칭을 진행한다. 이후 과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더에스엠씨그룹의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더에스엠씨그룹은 자체 콘텐츠 연구소 설립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연구하고 그에 맞는 광고 제작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이를 적용해 기업과 대학 간 산업 기술과 학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은 물론 광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2.22 09:14안희정

홈플러스, 창립 27주년 맞아 배우 김수현 모델 발탁

홈플러스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7년간 급변하는 고객 트렌드에 최적화해 온∙오프라인 유통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의 이미지와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신선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며 신뢰감을 쌓아온 배우 김수현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8일 새로운 광고 모델 김수현과 함께한 창립 27주년 TV 광고를 전격 공개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김수현이 '뛰어야 산다'는 콘셉트에 맞춰 할인을 누리기 위해 홈플러스로 달려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긴박한 분위기 속 놀랄만한 상품 할인을 공개해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해당 광고는 TV, 홈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은 다음달 1일부터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에서 열린다. 고물가 속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고 있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홈플러스는 '역대급 초저가! 홈플런딜'을 열어 반값, 1+1 등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정준석 브랜드마케팅총괄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고객들에게 또 한 번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등 홈플러스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통해 할인도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2 09:08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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