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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멤버십 가격 올렸지만…가입자는 돈 더 썼다

"와우 멤버십은 가입자 지출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와우 가입자의 주문 빈도는 비회원의 9배이며, 이미 쿠팡이 익숙한 와우 가입자 지출은 신규 회원의 2.5배 이상이다." 쿠팡이 올해 3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루 성장하며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 지난 분기 적자였던 쿠팡은 흑자로 돌아섰고,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김범석 쿠팡 의장은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일관된 성장과 마진 확대는 수년간 투자와 소비자 경험,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어느 한쪽을 희생하지 않고 성장과 투자 모두 달성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에 상장한 쿠팡이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0조6천900억원(78억6천6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천359.02원)으로 전년 동기(8조1천28억원·61억8천355만 달러) 대비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1천481억원(1억9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342억원 적자를 기록한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김 의장은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성장은 주로 기존 가입자들의 높은 참여로 이뤄졌으며, 기존 카테고리와 프레쉬, FLC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확장이 크게 기여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신규 활성 가입자들의 소비가 기존 가입자들의 소비와 수렴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쿠팡이츠와 대만 사업, 쿠팡플레이, 파페치, 광고와 같은 신사업 서비스들의 성장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각 서비스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가입자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에 대해 더욱 고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우 멤버십 월 이용료 가격 인상 이후의 변화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쿠팡의 이번 실적은 지난 8월 기존 가입자에 대해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올린 이후 첫 분기 실적이라 주목됐다. 먼저 쿠팡 커머스 부분 활성 가입자는 2천2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는데, 김 의장은 "쿠팡의 성장은 주로 기존 가입자들의 지출 증가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로켓 상품 선택과 다양한 서비스가 증가하며 가입자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와우 멤버십은 소비자 지출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며 "쿠팡이 익숙한 와우 가입자의 지출은 신규 가입자보다 2.5배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파페치나 쿠팡이츠, 대만 사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나왔다. 김 의장은 "파페치가 효율성을 높이며 목표했던 손익분기점을 거의 달성했고 쿠팡이츠 서비스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만에서는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지역에서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6 14:25안희정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8억…전년비 32.5%↓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HCN+스카이라이프T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5%, 32.5%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콘텐츠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이월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천77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TV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방송발전기금의 평탄화(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 효과가 반영되며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578만명으로 전년 동기(582만명)와 비교해 0.7% 줄었다. 판매수수료 효율화와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으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축소됐다. ENA 채널은 분기 시청률 9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로 톱10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던 2022년 3분기와 같은 순위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스카이라이프는 7월 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AI OTT 신사업에 당사의 방송통신 노하우를 접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시장 점유율도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TPS 상품 가입자 확대와 'AI스포츠' 상용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1:35최지연

[컨콜] 카카오게임즈, "비핵심 사업 효율화⋯ 인력 재배치·희망퇴직 중"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6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 외에 카카오VX도 비핵심 사업에 관련한 것 위주로 인력 재배치나 희망퇴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글로벌 실적 확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 인게이지먼트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고도화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정의했다"며 "가시적 성과는 내년 신작 출시 시점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6 10:18강한결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의 '스킨케어 (페이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엘로크림패치는 코코스타가 출시해 최근 일본 대표 유통채널 돈키호테 500개 전 점포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2천8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에서 수백~수천개가 넘는 제품이 코스모프로프 어워드에 응모한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업계 19명의 스페셜리스트가 엄선하는 어워드”라며 “부문별 파이널리스트 4개 제품 안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코코스타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 전시회에서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주최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기획한 자선 이벤트에도 참여해 세계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 60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옐로크림패치는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패치 부문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 2023년 뷰티어워드 3위로 2년 연속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 코코스타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피부 진정 ▲블랙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및 피지 감소 ▲피부 일차 자극 평가 등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2024.11.06 07:58주문정

"모바일 시대에서는 경쟁...AI 시대에는 무조건 협력해야"

국가 AI 경쟁력을 위해 국내 안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이 모였다. 전쟁 수준의 글로벌 시장에서 각개전투는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는 통했으나 AI 시대에는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5일 주재한 SK AI 서밋의 국가 AI 전략 세션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거듭 '협력'의 키워드를 강조했다. 염재호 부위원장은 좌담 이전에 기조강연을 맡아 “국가 AI 비전은 사회의 어느 한 축만의 역할로 실현하기 어렵다”며 “민관, 산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염 부위원장은 기조강연에 이어 국가 AI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는 화두를 꺼내자 '원팀(One Team)' 논의가 주를 이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면 그 테두리 안에서 경쟁하며 발전하던 것은 모바일 시대의 모습이고, AI 시대에는 협력을 통해 하나의 그림을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AI 발전 경쟁이 사실상 GPU 확보 전쟁으로 바뀐 시점에서 개별 기업 각각의 싸움으로 나라가 꿈꾸는 AI 3대 강국 G3를 이루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 차원이 다른 이유다. 정신아 대표는 이에 지난 10년간 미국이 AI에 300조원, 중국이 80조원을 투자할 때 우리나라는 4조원 규모였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정 대표는 “IDC 투자도 한 기업이 감당하기에는 영업이익률이나 자본시장 소통 측면에서 매우 어렵다”며 “인프라를 협력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국가AI위원회가 2조원을 국가AI컴퓨팅센터 투자하겠다는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GPU 확보부터 시작해 IDC와 같은 인프라 측면에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역시 경쟁보다는 인프라 중심으로 협력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협력해야 하는 이유가 크다”면서 “가장 힘든 점은 AI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큰 손들의 움직임에 따라 “AI 업계에는 패배의식이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협력해서 가면 된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각각의 규모는 다르고 작지만 국내 기업의 힘을 합치면 (AI 인프라 규모가) 테슬라보다는 크다”고 했다. 국가 R&D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 대표는 “기존의 R&D 프레임으로 AI 정책을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이전처럼) 뿌리는 식으로 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규모를 가져야 하는 부분에서는 누군가의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7:39박수형

네이버·카카오, 3분기 실적 희비 갈릴듯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양사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네이버는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카카오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는 오는 8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네이버 실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6천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오른 4천93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다다. 네이버의 실적은 기존 주력 사업인 '커머스'와 '서치플랫폼'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을 B2B, B2C 거래에 도입하고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 탓이다. 또 숏폼 콘텐츠 '클립'으로 인한 광고 매출 증가와 '치지직' 서비스 출시를 통한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도 실적에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네이버는 작년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어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검색 광고가 성장했을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도 5% 이상 성장하며 3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7일 실적 공개를 앞둔 카카오는 네이버와 상황이 다소 다르다.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2조346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9.6% 하락한 1천268억원이다. 음원을 제외한 웹툰, 스토리, 게임 등 콘텐츠 부문에서 매출 부진을 겪고 있고 있어서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콘텐츠 부문의 역성장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예상한다”며 “특히 웹툰의 경우 일본의 웹툰 시장 성장률은 한 자릿수로 꺾인 상황에서 피코마가 라인망가와 마케팅 출혈 경쟁을 벌이며 수익성을 갉아 먹었다”고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AI를 핵심 사업으로 정의하고 일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2일~24일에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하는 등 신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다만 카나나의 구체적 수익 창출 방법은 밝히지 않아 카나나가 실제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코어 비즈니스 중심으로 재편하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카나나는 정식 출시 후 그 영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7:28조수민

여성벤처 주간 개막···대통령 표창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가 개최한 '2024 여성벤처 주간행사'가 사흘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울 용산구)에서 5일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행사는 세계여성벤처포럼(WoWF)과 공동 개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사흘간 '스타트업 글로벌 IR'을 시작으로 '여성벤처 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 개막식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 '여성벤처 글로벌 혁신성장 세미나' 등 글로벌을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스타트업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11월 개최하는 여성벤처기업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 여성기업가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WoWF와 함께 개최했다. 개막식은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 국회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및 오세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정부 및 국회, 국내외 유관기관, 여성벤처기업 및 해외 여성 스타트업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펄스나인, ㈜유브이씨, ㈜노바스아이오티, ㈜지아이이앤에스 4개사가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제조, 우주과학 분야의 첨단 기술력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이는 오프닝 테크쇼로 문을 열었다. 협회 관계자는 첫 발을 내딛는 글로벌 포럼인 만큼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과 세계 무대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자리로 색다른 오프닝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포럼 개최 축하와 함께 WoWF가 세계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열린 축하공연은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아이돌과 EDM DJ가 콜라보레이션해가상공간과 현실을 넘나드는 벤처 기술력이 가미된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윤미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여성 창업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강한 실행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세계여성벤처포럼을 통해 전 세계가 한국으로 모이는 기회를 만들고, 미래 세대의 여성벤처기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과 함께 진행한 여성벤처 어워즈에서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부문 수여와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여성 스타트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신흥정보통신 장혜원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올리브스톤 김다혜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주식회사 펀진 김득화 대표 △주식회사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 △㈜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 △주식회사 바이노텍 김유미 대표 △주식회사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 △이야코 김지선 대표 △㈜에코코 박명하 대표 △㈜디엔비소프트 송석영 대표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 △필더필 신다혜 대표 △주식회사 씨제이 양남진 대표 △㈜삼경엠에스 엄연옥 대표 △로망띠끄 이성희 대표 △두리시스템 장현실 대표 △주식회사 아이트럭 정혜인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국농산합자회사 조명희 대표 △㈜화성에프엔씨 조윤진 대표 △㈜한경기획 한경민 대표 등 18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은 여성벤처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벤처기업인 16명은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유웰데코 주식회사 김정희 대표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유한회사 비타민G&P 유진숙 대표가 수상했다. 국세청장 표창은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 △유한회사 아리울수산 박금옥 대표 △㈜에코디바이스코리아 김화주 대표 △주식회사 미도파 장윤옥 대표가, 조달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라인피알 문가현 대표 △(주)글로벌시스템스 조영란 대표가, 특허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뷰 곽연정 대표 △ 주식회사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 △㈜현대주방금속 정연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은 △㈜하마랩 김민선 대표 △주식회사 에스피에스글로벌 이상협 대표 △㈜유비쿼터스통신 문영실 대표 △주식회사 임베스트 임옥영 대표 △스코어㈜ 진재이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진 '경력단절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 에 대한 시상과 '2024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수상이 진행됐다. 2024년 경력단절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 비즈콘테스트 대상에는 △주식회사 세라 김도연 대표가 최우수상에는 △몰립바이이든 박이든 대표가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포장드림 김수나 대표가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빅버드 주식회사 정소영 대표 △코어모션 한희주 대표가 선정되어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24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대상에는 △주식회사 토스터즈 배기쁨 대표가 최우수상에는 △예술연구소 김희주 대표가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포레츠 문민주 대표가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소소수면기질연구소 최슬기 대표 △솔브플랜 한지우가 선정되어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24.11.05 17:00방은주

카카오페이, 3분기 적자폭 감소…매출은 17% 늘어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전 서비스의 고른 성장으로 거래액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자폭은 줄어 7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5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3분기 거래액(TPV)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2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천86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2.4조 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30%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별 거래액도 결제∙금융∙송금 각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편의점, F&B 등 주요 결제처에서의 성장, 세금・공과금 납부 등 생활결제와 해외결제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131%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자동차 담보 신용대출, 주택 담보 대출, 대환 대출 거래액이 고르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는 프로스포츠단, 인기 걸그룹 등과 협업한 사용자 친화적 송금봉투 등을 내세우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 역시 꾸준하게 성장했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2천3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핵심사업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전자문서・인증 사업을 카카오로 통합한 가운데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핵심 사업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0건을 기록했다. 3분기 카카오페이 국내 가맹점은 11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 영역 전년 동기 매출 증가, EBITDA 2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천862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금융∙기타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금융 서비스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3분기 금융 서비스는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55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천229억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결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기타 서비스는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며 같은 기간 6.9%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천93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분과 증권∙손보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인건비 및 영업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광고선전비는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18.4%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3분기 누적 기준 8.6%에 머무르며 10% 이내의 마케팅비 관리 기조를 재확인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5억 원으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2억 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 EBITDA도 17억 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고 금융수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대출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사업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및 비용의 효율화와 증권∙보험 등 금융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손익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카카오페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1천5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영업이익율 6%, 당기순손실은 95억 원으로, 티메프 사태에 따른 일회성 손실 312억 원이 반영됐다. 증권∙손보 가파른 성장…연결 실적 개선 기여 흐름 지속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앱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강점인 앱과 카카오톡 간 교차 활용성을 높이고 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시 혜택을 강화한 결과, 카카오페이앱의 주간 활동 사용자(WAU)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카카오페이앱의 주간 매장 결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부문과 증권∙손보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는 당초 목표한 연말보다 빠른 11월 중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가맹점에 결제 서비스를 적극 배포하는 한편, 앞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MST, NFC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거래 건수 3억 5천만 건을 돌파한 이래 당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이에 따라 내년 2분기에는 온라인 거래 건수 4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페이민트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올해 9월 페이민트의 '결제선생' 6만 8천 개 가맹점에 카카오페이 결제를 적용한 후, '결제선생' 내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주식 잔고는 1.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 3.2조 원을 달성했다. 주식 거래액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가파른 증가세(95%)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5조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주식 거래 건수는 199% 증가한 3,200만 건으로 3배 성장했다.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116억 원에서 당분기 62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플랫폼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한 개인연금저축을 새로 출시할 것으로 예고하는 등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 편의 증대에 힘 쓸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기존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신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3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긴 1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보험은 3분기 여행 성수기를 맞아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여기에 장기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등 기존 상품의 보장범위를 넓히는 한편, 골프보험 등 신규 상품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과 같은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는 '라이프' 카테고리의 상품을 새로이 내놓으며 수익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11.05 16:42안희정

옴니어스, 가상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 공개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대표 전재영)가 의류 디테일 보존에 특화된 가상 의류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벨라는 옴니어스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가상 의류 착장 서비스다. 상품을 착용한 모델 이미지를 가상으로 만들 수 있어 주로 이커머스를 비롯한 광고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용이하다. 벨라-1.0 프리뷰는 ▲옷의 종류·형태·색상·기장·재질·패턴·그림자 등의 디테일 보존 ▲플러스 사이즈·슬림핏 등 여러 체형을 반영한 의상 합성 ▲실내부터 야외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 지원 ▲단일상품부터 전신 코디네이션 및 레이어드 스타일링 ▲자연스러운 모델 포즈 등 이커머스에서 필수로 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벨라-1.0 프리뷰의 우수성은 가상 착장 분야의 대표적 공인 데이터셋인 'VITON-HD'와 '드레스코드', 실제 현실 환경을 고려한 '인더와일드' 데이터셋 성능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원본과 생성 이미지 간의 시각적 유사성을 나타내는 LPIPS(Learned Perceptual Image Patch Similarity)와 생성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의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CLIP-I 점수(Contrastive Language-Image Pre-training Image feature Score)에서 각각 0.049점, 0.885점을 달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본 보존의 수준 및 프롬프트에 충실한 결과물을 도출했는지를 평가하는 FID 점수에서도 5.37점을 기록해 과거 다른 AI 모델이 보인 성능보다 15%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벨라의 응용 능력 및 범위는 광범위한 시나리오 테스트를 통해 점점 고도화돼 가고 있다. 광고·마케팅·패션·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며 "AI 커머스 테크 기업으로서 가상 착장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테크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벨라-1.0 프리뷰는 벨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2024.11.05 16:08백봉삼

"한국인 98만명 민감정보 광고에 써"…메타, 과징금 216억원

메타가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일 제18회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보호법을 위반한 메타에 대해 과징금 216억원, 과태료 2천32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감정보 처리 시 합법 근거를 마련하고 안전성 확보 조처를 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응할 것도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 이은정 조사1과장은 이날 진행한 브리핑에서 과징금 산정 기준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국가법 기준에 맞춰 금액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전체 매출액에 위반 사항 중요도·민감도 등 부과 기준율을 곱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메타가 동의 없이 민감정보를 수집·활용하는 행위를 인지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메타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정보 열람을 거절했다는 민원과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를 확인하고 관련 조사를 함께 진행해 왔다. "근거 없는 민감정보 수집·활용…정보 유출 사례도" 메타는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 약 98만명의 종교관·정치관, 동성과 결혼 여부 등 민감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정보들을 광고주에게 제공해 약 4천 개 광고주가 이를 이용한 것도 확인됐다. 특히 이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 클릭한 광고 등 행태 정보를 분석해 민감정보 관련 광고 주제를 만들어 운영한 사실도 있었다. 보호법은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엄격히 보호해야 할 민감정보로 규정했다. 원칙적으로 처리를 제한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정보 주체에게 별도 동의를 받은 경우 등 적법 근거가 있는 경우만 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메타는 민감정보를 수집하고 맞춤 서비스 등에 활용하면서도 데이터 정책에 불분명하게 기재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자들로부터 별도 동의를 받지 않고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취한 사실도 없었다. 메타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보호법상 열람 요구 대상이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거절한 사실도 드러났다. 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제3호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 기간, 제4호 제3자 제공 현황, 제5호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한 사실 및 내용을 열람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메타가 해당 열람 요구를 거절한 것에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메타는 서비스 중단 또는 관리되지 않는 홈페이지를 삭제·차단 조치를 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사용하지 않는 계정 복구 페이지도 제거하지 않았다. 이에 해커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계정 복구 페이지에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출해 타인 계정의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청한 사실도 알려졌다. 메타는 위조 신분증에 대한 충분한 검증 절차 없이 이를 승인해 한국 이용자 1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있었다. "메타, 2022년 처분 건 시정명령 미이행" 개인정보위는 메타의 지난 처분 건에 대한 시정조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현재 메타는 과징금을 납부했지만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메타는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바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메타에 과징금 308억원을 부과했다. 당시 메타는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현재 1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어 지난해 2월 메타는 서비스 이용자에 강제 정보수집 동의에 대한 시정명령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해당 건도 1심 소송 중이다. 같은 해 7월 메타 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은 과징금 처분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국에 서비스를 2018년 이전에 제공한 것으로 판단돼 시정명령 처분은 제외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처분은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해외사업자도 국내 보호법에서 정하고 있는 민감정보 처리 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알린 것"이라며 "개인정보의 열람 제공 등 정보 주체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도록 명령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5 12:02김미정

카페24, '1분요리 뚝딱이형' 유튜브 쇼핑 스토어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뚝딱이형 푸드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한식·중식·양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요리 레시피를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형과 어린이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요리법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편집 속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 콘텐츠 일평균 조회수가 114만회를 넘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유튜브 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해 바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뚝딱이형 푸드몰'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도가니탕, 순댓국, 소곱창전골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뚝딱이형 콘텐츠를 꾸준히 시청하며 요리를 따라 해본 구독자라면 자연히 채널에서 선보이는 밀키트 상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튜브를 활용한 판매로 광고 비용을 쓰는 대신 상품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특히 첫 상품인 '뚝딱 도가니탕'의 경우 상품을 활용한 '매운스지볶음', '스지어묵전골' 등 다양한 요리법을 콘텐츠로 소개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판매 첫날부터 7천팩,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5만팩을 판매했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채널과 콘텐츠에서 바로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방법을 안내할 수 있어 구매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뚝딱이형 푸드몰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을 활용하면 광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이 비용을 상품에 투자해 구독자에게 뛰어난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단순 밀키트를 넘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출시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산업 진출이 한층 쉬워진 만큼,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결합해 좋은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44백봉삼

하이브, 3분기 영업익 542억원…전년비 25.4%↓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속에서 하이브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주춤했다. 하이브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천278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5.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8.6% 감소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유 중인 타사 지분에 대한 평가 손실과 외화환산 처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MD나 콘텐츠, 팬클럽과 같은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은 늘었지만 음반이나 공연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이 하락하면서 매출이 줄었다.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순연됐기 때문이다. 하이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하이브 매출액 5천278억원 중 음반원, 공연, 광고 등 직접참여형 매출은 3천230억원이다. 3분기에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 판매량 성장,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밀리언셀러 달성, 방탄소년단 지민과 르세라핌의 좋은 음원 성적 등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에서 파워풀한 음원 성적을 보인 캣츠아이도 음반원 매출에 기여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천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간접 참여형 매출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 중 매출이 64% 증가한 콘텐츠 부문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캣츠아이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와 세븐틴의 스타디움 콘서트 영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 등이 콘텐츠 매출에 기여했다. 위버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약 90만명 줄은 970만명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결제액(ARPU)은 전분기 대비 줄었다. 회사는 4분기부터 위버스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라 MAU와 ARPU 모두 늘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더불어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 진은 오는 15일 첫 번째 솔로 앨범인 'Happ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 선공개 곡인 'I'll Be There'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차트'와 중국의 'QQ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70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반년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초동 판매 316만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지난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진행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의 앙코르 콘서트를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 4일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월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엔하이픈은 오는 11일 리패키지 앨범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 한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9월 미니 3집 '19.99'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첫 단독투어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1'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니 2집 'I'LL LIKE YOU'로 컴백한 아일릿은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 해외 앨범 랭킹 1위 등에 올랐다.

2024.11.05 10:44안희정

플래티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B2B관 참가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B2B 관에 참가한다. 플래티어는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는 B2B 전시에 참여해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가 공급하는 데브옵스 툴 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은 세계 20대 초대형 게임 개발사 중 19개 기업이 채택한 선도적 버전 관리 플랫폼 '헬릭스 코어'와 디지털 자산 관리 도구인 '헬릭스 댐',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계획 도구 '헬릭스 플랜'으로 퍼포스의 핵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플래티어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 대상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플래티어의 데브옵스 솔루션이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모든 기업에 컨설팅, IT 인프라 구축, 교육, 코칭에 이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퍼포스의 단독 파트너사로서 넷마블, NC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딩 기업에 '헬릭스 코어'를 공급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헬릭스 코어를 통해 새로운 게임 기술의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11.05 10:37백봉삼

LGU+, 용산 사옥서 '2024 U+ESG 페어'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사옥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ESG 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되며, 용산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E) 영역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이 강조된다.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R&D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른 사옥과 운영 시설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된다. 용산사옥 외부 공원에는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량과 함께 아동 및 반려동물 특화 구호공간이 마련되어, 산불·지진·홍수 등 재난 발생 시 LG유플러스가 제공할 특화된 재난구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U+아이 드림 챌린지'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도 소개된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대응한 지속가능성 공시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노력으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구조를 구축해왔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올해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친환경 캐릭터 'ESG무너'도 방문객들에게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가로 2m x 세로 1.5m 크기의 '무너 큐브'를 돌리며 ESG 관련 키워드로 이뤄진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ESG 관련 퀴즈를 통해 친환경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금액의 크기보다 마음의 크기가 중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하트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자리한다. 이 하트 조형물에는 올 한해 독거 노인,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약자 의료비 및 경제적 지원과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 작업, 장애인 자립 지원에 참여한 임직원 3258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행사 종료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U+ESG 페어를 통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0:17최지연

패스트뷰 "日 콘텐츠 매출·페이지뷰 등 급증”

패스트뷰(대표 오하영)는 지난달 기준 일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하며 글로벌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AI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MSN 재팬, 구글 재팬, 라인뉴스 등 다양한 일본 콘텐츠 플랫폼에 국내 제휴 언론사 및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번역·배포하는 해외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콘텐츠 소재/키워드 추천, AI 현지화 번역 등 자체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일본 콘텐츠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운영 전략을 강화한 결과, 패스트뷰의 일본 내 콘텐츠 매출은 월평균 15%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트래픽과 이용자 수도 가파르게 늘어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일본 내 전체 콘텐츠 페이지뷰(PV)는 약 17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일평균 이용자 수도 54배 넘게 증가했다. 현재 패스트뷰는 국내 10여 개 콘텐츠 프로바이더와의 제휴를 통해 월 2만 개 이상의 뉴스 및 영상 콘텐츠를 일본에 유통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연내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현지 퍼블리셔 파트너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패스트뷰의 일본 시장 진출은 뷰어스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대만, 중동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09:53백봉삼

브랜드가 되는 스토리텔링 노하우 푼다

나만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PR브랜딩 전략이 공유된다. 알바트로스그룹의 박윤찬 대표가 KT&G 상상플래닛에서 오는 13일에 네스트앤드와 함께 스토리텔링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스타트업과 사회적혁신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플래닛캠퍼스'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플래닛캠퍼스는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30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강의다. 지난 10월에는 뤼튼 공인 컨설턴트인 신주혜 연사가 'AI로 만드는 나만의 풀스택마케팅AI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달에는 박윤찬 알바트로스그룹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PR브랜딩'이라는 강의를 진행한다. 12월 플래닛캠퍼스 강연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 박윤찬 대표는 “광고비를 지출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이다. 수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들어서고 있는 요즈음,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 '나만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본 브랜드만이 단단한 입지를 가질 수 있다”며 “휴먼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치를 만들고, 플랫폼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파시키는 방법을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윤찬 알바트로스그룹 및 청년마케터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펌 카이로스의 컨설턴트를 거쳐 유니콘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그룹마케팅실을 이끈 바 있다. 현재는 7개국 1만개의 기업이 가입한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총괄하고 있다. 또 알바트로스 컨퍼런스 2024 서울과 DMBF 2024(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 2024) 총괄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파트너십을 맡았다.

2024.11.05 08:33백봉삼

한국사이버안보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 개최

한국사이버안보학회(회장 서울대 김상배 교수)는 2일 SKY31 컨벤션에서 '중견국의 사이버안보 국가책략'을 주제로 '2024 연례학술대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 법제도연구위원회 라운드테이블은 '사이버안보정책 발전방안: 정부의 역할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고려대 권헌영 교수 진행하에 지난 2월과 9월 발표된 '국가사이버안보전략'과 '2024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분석하고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부 역할과 추진체계를 논의했다. 패널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사회) ▲홍익대 법학과 황창근 교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희정 교수 ▲반기문재단 외교안보실 최성주 실장(전 폴란드 주재대사,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등 역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상진 단장(전 국가안보실 사이버팀장,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 역임)이 참석했다. 아래는 이날 논의한 주요 질의별 패널들 답변. Q: (권헌영 교수) 2024년 9월 발표된 '2024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분석한다면? - (황창근 교수) 최근 사이버안보 위기 또는 위협은 민간·공공이나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역량을 활용해 대처하겠다는 내용은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기본계획의 실제 이행 차원에서 그 법적 기반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이 같은 전략이나 계획의 본질적 목표인 국가안보와 국민 생명 및 재산 보호와 같은 내용이 전면에 더 부각될 수 있어야 한다. - (지성우 교수) 이전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은 '공세적 사이버 활동 강화'가 언급된 거다. 그러나 그 내용이 기존의 방어적 활동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후에는 지금의 선언적인 차원을 넘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여러 기관 및 플랫폼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발생하는 문제들과 가짜뉴스를 비롯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대응 논의가 필요하다. - (이희정 교수) 사이버안보라고 하는 개념의 범주가 명확해져야 한다. 안보의 다층적 개념 중 정책 목표로 설정할 범위 혹은 정책 목표를 여러 개 설정하더라도 각각의 대응 수단 검토가 필요하다. 사이버 시스템 안전과 같이 가장 명확하게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목표를 우선 논의하고, 나머지 영역은 세부적인 것들을 만들면서 함께 논의해 가는 차별화된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최성주 실장) 전 세계 복합안보위기 중심에 사이버기술이 놓인 시점에 지난 2월과 9월 발표된 전략 및 기본계획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고 본다. 그 내용을 3대 키워드로 정리하면 ①자강(自强) ②협력 ③복원력(resilience)이다. 공세적 대응을 시행하는 데 현행 법률과 충돌하지 않도록 운영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이버안보기본법이 계속 표류하며 부재한 상황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 (오상진 단장) '공세적'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내용에 따라 offensive나 defense forward의 개념으로 혼재돼 이해될 수 있다. 영문판에서 offensive라고 표현한 것은 과감한 선택으로 보이나 용어 사용을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국제협력 강화와 복원력이라는 차원에서는 이에 대한 좀 더 높은 이해가 바탕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Q. (권헌영 교수) 우리 사이버안보전략과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서는 거버넌스, 여러 사이버안보 활동에 관한 법적 통제, 민관협력, 국제 관계, 국방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범국가적 차원에서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해 특정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기본계획의 본질이다. 이때 국가적 관점에서 거버넌스를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한가? - (황창근 교수) 우리 사이버안보 정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수행 체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다 현재 기본계획상 구조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각 부처로 나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타 행정각부와 같이 특별한 소관사무가 정해져 있지 않고 안보와 정보활동 등을 수행하는 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실질적 수행을 담당하는 것은 적절하게 보이나 국가안보실에 대해 '컨트롤타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대통령이 직접 권한을 행사하거나 행정을 수행하는 것처럼 오해할 여지가 있다. Q.(권헌영 교수) 우리가 선제적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공세적으로 앞서 대응할 때, 실질적 힘을 활용했을 때, 그 활용한 당사자들의 행위가 법적으로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공세적 사이버 작전이 제대로 효력을 가지려면 어떠한 법적 근거와 절차가 있어야 하나? - (지성우 교수) 공세적 대응에 있어 정부는 우선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능, 공공·민간·국방 상호 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능을 해야 한다. 사이버보안 인력양성도 필요한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안전 교육도 훨씬 강화해야 한다. 또 네트워크 보안에서 나아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 특히 가짜뉴스 관련 이슈 등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제 민간에서 발생하는 것이 민간 피해로 끝나지 않기에 종합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사이버안보기본법 제정 이전에 유관 법령을 개정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Q.(권헌영 교수)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민관 협력이 강조될 때 법적 문제는 어떤 것이 있나? - (이희정 교수) 전문가뿐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위로도 큰 유출 사고가 발생한다. 조직 말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를 내면화하는 것이 사이버안보 거버넌스를 완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본다. 사이버안보 거버넌스에 개인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면 발상의 전환 같은 아날로그적 요소 활용도 고려해야 한다. 또 정보공유 외에도 서로 시스템을 들여다보고 하는 일이 수반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근거를 당연히 마련해야 하며 부수적으로 사후 공개 등의 절차도 마련해야 한다. Q.(권헌영 교수) 실질적 공세적 대응은 국제협력에 기반해 추진하고 있는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이 핵심적인 플레이어가 되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 (최성주 실장) 국제 안보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이버 공간도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4대 핵심 가치, 즉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인권을 공유하는 나라들과 진영을 함께할 수밖에 없다. 국제협력을 너무 단일한 방향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고, 내부적으로 미리 사전 협의도 촘촘히 하고 의제 발굴을 잘 해나가면서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진영 국가들과도 최소한의 대화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또 가짜뉴스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공세적 대응을 실제로 준비하기 위한 인력양성 제도를 잘 운영해야한다. Q.(권헌영 교수) 기본계획을 수행할 때 국방 분야 역할이나 혁신은 어떻게 보는가? - (오상진 단장)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 특화된 영역에 집중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국방은 모든 것을 국방부의 경계 안에 두는 특별한 조직이다. 수행하는 활동 뿐 아니라 거버넌스, 인력 배치 등 체계에 대한 문제도 중요한데, 현재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함에 있어 디지털 전환과 IT 기반을 탄탄하게 갖춘 구조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국방AI센터 뿐 아니라 사이버안보 체계상의 주요 플레이어인 국가정보원,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조화롭게 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또 최근 발표된 'K-RMF'는 국방부의 복잡성에 따라 각별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일신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2024.11.04 22:45방은주

AWS 도입으로 비용 30% 절감… 테이크원컴퍼니의 글로벌 확장 전략

케이팝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테이크원컴퍼니가 게임과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TS, 블랙핑크, NCT 등 글로벌 인기 아이돌과 연계한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것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그래비톤 인프라를 도입하며 고성능, 저비용의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이용자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팬층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게임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생성형 AI와 아마존 오로라 DB 등 AWS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만난 테이크원컴퍼니 김지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 그래비톤을 도입하며 운영 비용 절감과 글로벌 서비스 고도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 블랙핑크 더 게임, NCT존 등 유명 K팝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요구에 따라 북미, 유럽, 아시아, 일본 등 4개 리전에 게임을 동시 출시하며 업데이트도 실시간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더불어 지난 2019년 출시한 BTS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1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블랙핑크 더 게임도 출시 15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연달아 기록 중이다. 김지용 CTO는 "증가하는 이용자만큼 늘어나는 클라우드 비용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나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WS 그래비톤 인프라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AWS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AWS 그래비톤은 ARM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서버용 프로세서다.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이는 구조로 기존 대비 저렴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김 CTO는 "지난 2022년 테스트를 시작해 2023년에 실제 라이브 서비스에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기존 인프라와 비슷한 환경을 더욱 낮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에는 아직 서비스 기간이 짧은 만큼 안전성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AWS를 믿고 그래비톤을 도입했다"며 "실제로 아직까지 이렇다 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성능 강화를 위해 아마존 오로라 DB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고성능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오로라 DB는 데이터 관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성과 고성능을 제공해 게임 운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더불어 K팝 아이돌 IP를 활용한 게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사용자가 늘어나고 클라우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WS 인프라를 활용해 고성능, 고효율 서비스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AI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용 CTO 는 "AWS 그래비톤의 도입으로 약 30%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 밖에도 생성형AI 등 AWS에서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 더 고도화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연말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을 개발 중으로 보다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곧 신작이 출시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11.04 17:19남혁우

[유통 픽] BBQ,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요한 外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배우 변요한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배우 김유정에 이은 1년 만의 브랜드 모델 선임이다. 변요한은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회사는 배우만의 매력이 브랜드의 친숙함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향후 변요한 배우와 함께 브랜드 광고를 비롯해 마케팅과 연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촌치킨, 디어 맘 이벤트 진행 교촌이 지난 5월부터 임산부 고객들을 위해 교촌치킨앱에서 '교촌 디어 맘(Dear Mom)'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까지 매달 진행되는 '교촌 디어 맘' 이벤트는 임산부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교촌의 창립 년도 1991을 활용해 임산부 고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 준비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사는 1천991명의 임산부에게 앱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4천원 할인 쿠폰 10장을 증정하며, 임신 기간 중 회사와의 좋았던 추억을 구글폼에 사연 접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30명에게 살살후라이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매장에 전시된 임산부 이벤트 포스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살살후라이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웃백, 겨울 한정판 신메뉴 7종 출시 아웃백이 겨울 한정판 신메뉴 7종을 출시한다. 이번 겨울 신메뉴는 ▲토마호크 7 프리미어 에디션 ▲블랙라벨 윈터 에디션 (랍스터 & 치즈 슈림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with 크리스피 크로와상 ▲레몬 그라니따 ▲레몬에이드 ▲시그니처 핫 초콜릿 ▲뱅쇼 등 7가지다. 이 중 '토마호크 7 프리미어 에디션'은 이번 시즌 야심작으로 국내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선드라이 토마토 페스토 ▲타이거 딜 소스 ▲치미추리 소스 ▲아웃백 스테이크 소스 ▲페리페리 소스 ▲베어네이즈 소스 ▲페퍼콘 소스 등 7가지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레몬 그라니따 ▲레몬에이드 ▲시그니처 핫 초콜릿 ▲뱅쇼 등 음료도 새로 출시하며, 캠페인 TV CF 영상도 공개했다.

2024.11.04 16:50류승현

한국앤컴퍼니 임원인사...능동·주체 혁신리더 전면에

최근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는 12월 1일자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4일 한온시스템 통합 추진단장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총 38명의 신규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이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의 인재상이다. 조 회장이 주도한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Proactive) 컬처'와 마찬가지로 능동적·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을 의미한다. 이수일 부회장, 한국타이어를 글로벌 톱티어로 만든 주역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수일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인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이 부회장 재임 기간 중 한국타이어는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모두 거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온시스템의 가능성을 내다본 조현범 회장의 10년 계획의 완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그룹 관계자는 "이수일 부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고 내재화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 중책을 맡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리더 38명 발탁…불확실한 경영환경 '액티브'하게 바꾼다 이번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총 38명이다. 구체적으로 ▲한국타이어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8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한국프리시전웍스 상무보 1명 ▲한국네트웍스 상무보 1명 ▲한국앤컴퍼니 전무 2명 ▲상무 2명 ▲상무보 1명 등이다.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을 인사에 반영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온시스템 인수로 지주사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계열사 간 통합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역량을 인사에 담았다. 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1년 한국앤컴퍼니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의 핵심 경쟁력 강화는 물론, 리튬 이온 배터리(LIB)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도 성장시켰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맡아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타이어 기술력을 글로벌 최상급 수준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국앤컴퍼니의 박종호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 전무로 영입된 후, 한국타이어의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법무, M&A,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도 주도했다. 특히 회사의 재무구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했으며 경영기획 및 해외 위험관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프로액티브 역량과 혁신의 현실화 가치가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로액티브 역량으로 무장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1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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