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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계정 [ 텔레상담 Ruby7727 ] 쿠팡와우아이디대량 네이버 카페 실명계정인증,dv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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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쉬백, 포인트앱 밀크와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

SK플래닛(대표 유재욱) OK캐쉬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와 연계해 메가박스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플랫폼 연계를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SK플래닛은 이달 말까지 OK캐쉬백 회원이 밀크 앱에 신규 가입할 경우 영화 예매권 1매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OK캐쉬백 모바일 앱 내 '사용' 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OK캐쉬백 멤버십 서비스인 '오키클럽' 회원은 메가박스 영화 티켓을 6천500원에 예매할 수 있는 상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키클럽은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의 혜택과 실질적인 이용 가치로,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OK캐쉬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확대와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20:56안희정

네이버웹툰 '툰레이더', APEC 국제 워크숍서 불법 사이트 우수 대응 사례 소개

웹툰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네이버웹툰의 기술적 대응 방법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에게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네이버웹툰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국제 워크숍 '불법 스트리밍 단속을 위한 접근법 및 전략(Enforcement Against Illicit Streaming: Approaches and Strategies)'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 및 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APEC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과 전세계의 저작권 관련 기구 관계자들 등 100여 명이 현장 참석했고 온라인로도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를 진행한 김규남 네이버웹툰 CR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는 국내외 불법 웹툰 사이트 현황과 피해 규모를 설명하며 “불법 사이트는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에 모니터링 후 삭제, 법적 대응, 불법 콘텐츠 삭제 요청(테이크다운 노티스, Takedown Notice)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만 의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대응 기술 '툰레이더'를 소개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하여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연구 개발하여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복제 활동의 징후를 포착하고 의심스러운 계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머신 러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 CRO는 특히 “불법 사이트는 폐쇄 후 운영자 처벌까지 이어져야 진짜 끝”이라며 “웹툰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 간 수사 공조 및 사법 당국의 강력한 처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책을 찾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 기업 최초이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자격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조직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 회원사로 가입했다. ACE는 미국영화협회(MPA) 산하의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 대응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TV+,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회원사 자격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안티파이러시 서밋(APAC ANTI-PIRACY SUMMIT)'에 참석해 다양한 회원사의 불법 사이트 대응 전략을 학습했다. 오는 9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2025 ACE 글로벌 미팅(ACE GLOBAL MEETING)'에도 참석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Subpoena)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소환장 조치는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근거하여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 저작권 침해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저작권 침해자로 의심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통해 2024년 150여 개, 2023년 70여 개 불법 사이트의 활동을 멈추는 성과를 얻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220여 개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무려 38억 회 이상에 달한다. 올해에도 소환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툰레이더를 중심으로 저작권 및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 연구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2025.08.07 20:50안희정

키오스크 '오더나인' 해킹 당했다…피싱 사이트도 생겨

키오스크 기기 렌탈 중소기업 더9컴퍼니코리아의 키오스크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 회사는 '오더나인(9)'이라는 브랜드로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부터 오더나인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도 오더나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험한 사이트'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경고 문구를 무시하고 오더나인 홈페이지 접속하면 해커에 의해 변조된 홈페이지가 표시된다. 'S4dboyXPLOID404'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해커는 인도네시아어로 "적어도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했어. 비록 결국엔 내가 망쳐지긴 했지만"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남겨놨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해 있는 해커 팀의 메일을 올려놓고, '플레이' 버튼과 '일시정지' 버튼을 띄워놨다. 오더나인이 '디페이스' 공격을 당한 것이다. 디페이스는 화면 위·변조 공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의 화면을 해커가 임의로 변경하고, 자신의 해킹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닉네임이나 이메일 등으로 자신을 알리는 사이버 공격 유형이다. 디페이스 공격 뿐 아니라 해킹 당한 오더나인 홈페이지 인터넷 주소(URL)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도 생겨나 직접적인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기자가 보안 전문가의 감독 아래 오더나인 URL과 유사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봤다.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중국의 e커머스 사이트 알리바바로 꾸며진 사이트로 연결됐다. 마치 알리바바에서 25달러에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것처럼 사이트를 위장해 놓았는데, 계정 정보를 입력하는 곳에 진짜 계정인 것처럼 지어낸 계정정보를 입력하자 화면이 잠시 멈추더니 진짜 알리바바닷컴 로그인 사이트로 리디렉션(사용자가 요청한 URL에서 다른 URL로 자동 이동되는 것)됐다. 또 입력한 가상의 계정정보가 외부 서버로 넘어갔을 뿐 아니라 진짜 알리바바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 간의 로그인 패킷이 다르다는 것도 확인됐다. 공격자가 오더나인에 업로드한 악성 파일 목록도 있다. 공격자는 최초로 지난해 10월께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고, 올해 3월에도 악성 파일을 업로드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 보안전문가는 "이같은 피싱 사이트들에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는 외부 서버로 옮기고 곧바로 진짜 사이트로 접속되는 경우들이 많다"며 "마치 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것처럼 위장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또 "해당 사이트가 알리바바로 위장돼 있어 피싱에 당할 확률이 낮지만, 우리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같은 홈페이지로 당초부터 위장돼 있었으면 무심코 계정정보를 입력하기 더 쉽다"며 "이렇게 계정정보가 유출되면 이 정보를 가지고 여러 사이트에 입력해 더 많은 정보를 탈취하는 이른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취약해진다"고 경고했다.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은 유출된 계정 정보를 여러 웹사이트에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해킹 수법이다. 보안업계 전문가는 "정보보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외부 공격에 취약한 곳이 많다"면서 "보안 투자를 비용이라 생각하지 않고 적극 투자하려는 인식을 갖고, 오래된 사이트나 시스템에 대한 적절한 패치 등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07 19:46김기찬

네플스, 온라인 미식회 '한입발견회' 열자...단골이 늘어났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색 기획전 '한입발견회'가 브랜드 단골 모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진행한 '한입발견회'라는 기획전을 통해 여러 브랜드들이 단골을 확보 하는 중이다. 이 기획전은 신상품, 이색 맛 조합, 콜라보 상품 등 트렌디한 푸드 상품들을 사용자가 '한입' 맛볼 수 있도록 소용량·소포장 상품 위주로 구성한 행사이다. 온라인에서는 내 입맛에 맞는 '맛'을 미리 경험하기가 어려운 만큼, 사용자가 소용량, 소포장 상품을 구매해 부담 없이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상의 미식회가 콘셉트이다. 특히 네플스에는 재구매, 반복구매 등 충성도가 높은 단골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모여들고 있어, '한입발견회'에 참여한 브랜드도 단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입거리 디저트로 단골 모객 효과 높여 '한입발견회'는 매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주로 시리얼부터 캔디, 빵까지 다양한 '한입거리' 디저트들이 사용자들을 사로잡는다. 브랜드들도 상품의 맛과 특성, 조합에 따라 새로운 '한입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호주 국민 시리얼 '위트빅스'는 주로 1.2kg 대용량 제품이나 건강음료와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지만, 네플스 '한입발견회'에서는 500g 단위 단품을 무료배송 혜택까지 더해 한정수량으로 출시하며, 베스트셀러만 골라 담을 수 있는 구성을 내놨다. 유명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브랜드 '널담'은 5가지 맛보기 세트를 네플스 단독으로 구성했다. 널담 관계자는 “스테디셀러인 '뚱카롱'을 주로 구매하던 단골 고객들이 한입발견회를 통해 쿠키, 베이글 등 다른 상품까지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폭발적인 주문으로 준비한 물량을 2배로 늘려 판매할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삼립식품의 건강빵 브랜드 '프로젝트H'는 중식당 경몽루와 콜라보한 마파두부칩을 포함한 글루텐프리 두부칩 4종 체험팩을 3천500원에 판매해 30분 만에 완판시켰으며, 저당간식을 만드는 '프로틴방앗간'의 경우 하루단백바 체험팩으로 베스트 제품 6종을 세트로 모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한입발견회'의 부담 없는 구성과 가격으로, '한입' 맛본 사용자들의 본품 구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본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사용률이 지난 6월 첫 번째 '한입발견회' 대비 이번 회차에서 2배 증가하며, 재구매는 물론 단골 고객 확보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소용량 상품구성, 적립과 할인으로 가격부담도 낮춰 대용량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나 적은 양을 천천히 먹는 '소식좌'에겐 소용량 한정상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번들 형태로 파는 대용량 식품은 1인 가구에겐 보관 부담이 매우 크고,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처리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소포장, 소용랑 상품이다보니 1~2만원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 상품이 많다. 여기에 본품 구매 시 제공되는 20% 할인쿠폰을 비롯해 매일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최대 20% 할인 쿠폰까지 사용가능해 가격 부담도 낮췄다. '뉴믹스커피'의 멜론바맛 커피, '생과방'의 누룽지맛 약과 등 브랜드들도 이색적인 맛이나 신제품을 소용량, 소포장으로 선보이며, 한입발견회를 사용자 리뷰 체크, 맛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한입발견회에서는 두유로 만든 저당 통밀 브레드, 식물성 콩너겟, 오트죽과 같은 헬시푸드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랩노쉬'는 단백질 쿠키 4종을 '슬로우래빗'도 곤약밥 4종을 세트로 구성해, 단골 사용자들이 여러가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푸드브랜드사업팀 유영미 리더는 “쇼핑 인게이지먼트가 높은 네플스 사용자들은 재방문율과 반복 구매가 높기 때문에 브랜드들도 네플스 단골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상품을 테스트하거나 이색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사례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입발견회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기획된 것으로, 브랜드 협업을 통해 네플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이색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해 단골 사용자들이 '발견의 재미'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8:08안희정

구글은 왜 韓 지도 탐내나…정부 판단에 쏠리는 눈

구글이 한국 정부에 고정밀 지도 반출을 재차 요청한 가운데, 보안·지리정보·정책 전문가들은 “디지털 주권과 국내 산업 보호 차원에서 불허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일 구글의 요청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으로, '글로벌 편의성'과 '디지털 주권' 간 충돌이 어떤 결론을 맞을지 주목된다. 구글 “길 찾기 위해 불가피…보안 문제 없다” 구글은 지난 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안보상 민감 시설을 가림 처리한 지도 데이터를 구매하는 방안을 한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며, 고정밀 지도 반출 의사를 공식화했다. 요청 대상은 축척 1대 5천의 국토지리정보원 국가기본도다. 구글은 “글로벌 서비스 특성상 데이터는 해외 서버에 분산·백업 저장돼야 하며, 한국에 서버를 두더라도 반출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지금도 1대 5천급 데이터를 일부 활용 중이지만, 이는 POI(관심지점) 위주여서 내비게이션 제공에는 부족하다”며 “지도 데이터를 해외에서 직접 처리해야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 구글 지도 이용 시 레이턴시(지연)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길 찾기는 핑계…미래 기술 선점 목적” 전문가들은 구글이 주장하는 '길 찾기' 목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축척 1대 5천급 정밀 지도를 보유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다섯 나라뿐”이라며 “구글은 고정밀 지도 없이도 동남아 국가들에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결국 자율주행,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 사업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보안 문제도 단순히 위성사진 블러 처리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성사진만 있으면 어느 정도 감출 수 있지만, 고정밀 지도가 함께 있으면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어 보안 우려가 커진다”고 지적했다. 산업·안보 주권 훼손 우려…국내 기업 역차별 가능성 전문가들은 특히 구글의 지도 반출이 국내 플랫폼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계한다. 실제로 프랑스와 호주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글에 넘긴 뒤, 자국 지도 플랫폼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전례가 있다. 최 교수는 “일본은 구글과 지도 협업을 했지만, 최근 협약이 종료되며 자체 지도 제작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후 구글이 가격을 인상할 경우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정학적 특수성이 있어 보안상 더욱 민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구글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지 않음으로써, 법인세 납부·규제 회피 등에서 국내 기업 대비 유리한 환경에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최 교수는 “정부가 구글에 지도를 내줄 경우, 향후 국내 수치지도 제작 주체가 구글로 넘어갈 수 있다”며 “결국 디지털 주권을 넘기는 결과가 된다”고 경고했다. 정부 “편의보다 주권”…11일 최종 결론 정부는 지도 반출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통상 문제도 고려해야겠지만, 국방과 국민 안전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추가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글로벌 플랫폼의 지도 서비스 확대는 필요하지만,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 저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국가 안보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8일 관계부처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구글의 요청을 최종 검토한 후, 11일 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정부가 한 차례 더 판단을 유보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시 된다.

2025.08.07 17:57박서린

카페24, 2분기 영업익 112억원…전년比 43.6%↑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43.6% 증가했다. 2분기 쇼핑몰거래액(GMV)는 3조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4.7% 성장했다. EC플랫폼 매출은 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는 GMV 성장 및 결제서비스 확대로 결제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마케팅 부문이 호조세를 그린 것이 주효했다. 구체적으로 결제솔루션은 GMV 증가 및 결제 서비스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EC 솔루션은 부가 서비스 기능 개선, 앱스토어 매출 증가 등으로 17.6% 증가했다. 반면 비즈니스 솔루션은 대행서비스 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줄었으며, 공급망 서비스는 거래선 다변화 등으로 상품 공급 매출은 증가한 반면 택배서비스 정책 일부 변경에 따른 수익인식 회계 처리 전환의 영향으로 2% 감소했다. 마케팅 솔루션은 글로벌 매체 거래액 증가가 계속되면서 전년 동기 보다 10.2% 신장했다. 이밖에도 인프라 매출은 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 늘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광고 선전비는 신규 고객 확보, 고객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마케팅 활동 전개로 21.9% 증가했다. 카페24는 “하반기에도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의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와 서비스 모델 고도화를 추진하며 고객 유입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7:44박서린

이마트24, 국대급 소믈리에 추천 '와인카세'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24가 국가대표급 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선한 와인을 소개하고 할인 판매하는 '와인카세(와인+오마카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최근 몇 년간 오마카세, 이모카세와 같은 '맡김차림'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와인카세'가 트렌디한 경험과 함께 와인 입문자들에게 쉽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준비하게 됐다. 이마트24가 준비한 '와인카세'에는 유명 소믈리에 그룹 '쏨즈'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참여했으며, 정상가 기준 1~3만원대의 와인 중 스파클링와인, 소비뇽블랑와인 등 총 5가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선정했다. 소믈리에 그룹 '쏨즈'는 '조내진 소믈리에(최현석 셰프의 파인다이닝 '쵸이닷' 총지배인)'와 '김성국 소믈리에(조선호텔앤리조트 총괄 소믈리에)' 등 6명의 젊은 와인 전문가로 구성됐다. 먼저 스파클링와인 부문에서는 특유의 솔티한 미네랄이 오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와 궁합이 좋은 '마르케스 데 테라보나 까바 750ml'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소비뇽블랑와인 부문에서는 열대 과일의 농축된 과실 풍미와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타카 소비뇽블랑 750ml'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칠레 화이트와인 부문에서는 과일과 산도의 밸런스가 훌륭하고 기분 좋은 크리스피함이 치킨, 피자, 샐러드 등과 즐기기 좋은 '프론테라 프리미엄 샤도네이 750ml'가 1위를 차지했고, 칠레 레드와인 부문에서는 1초에 1병 팔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불고기 등 그릴 요리와 어울리는 '산타 헬레나 까베르네소비뇽 750ml'가 1위로 선정됐다. 특히, '2023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재민 소믈리에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과정 중 칠레 화이트와인 부문 1위 상품에 관해 “와인의 집중도와 산도의 표현력 그리고 미네랄의 표현력이 모두 좋아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고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레드와인 부문에서는 스페인 리오하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 '보데가스 란'에서 한정수량으로 생산하고 매콤한 양념 요리와 어울리는 '란 멘시온 리제르바 750ml'가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마트24는 '와인카세' 대상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약 40% 할인된 행사가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와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추가적인 페이백이 중복으로 적용되는 행사도 8월 말까지 진행해 고객들은 엄선된 와인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 주류팀 김문섭 MD는 “맛과 품질은 기본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행사를 고민하던 중, 최근 오마카세와 같은 '맡김차림' 트렌드에 맞춰 전문가들을 통해 엄선된 와인을 소개하고 할인하는 '와인카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에게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기획해 진정한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7:28안희정

KT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이익 26억원

KT나스미디어는 2분기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은 55.9%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디지털광고Biz부문은 매출 1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넷플릭스 연동과 지상파 콘텐츠의 OTT 공급 확대에 따라 OTT 광고 취급고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일부 대형 광고주의 집행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플랫폼광고Biz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1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과형(구매전환) 광고 플랫폼인 NAP CPS 물량 증가와 신규 수주 지하철 노선의 취급고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광고Biz부문의 포함된 모든 플랫폼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리수 이상 성장하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다만, 신규 지하철 매체 확보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사 수익성은 낮아졌다. KT나스미디어는 하반기 광고 시장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OTT 광고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네이버 광고 공식 파트너인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에 하반기부터 디지털 광고 통합 캠페인을 확대해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주 등으로 하반기 예정된 광고 캠페인 집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사장은 “2분기는 플랫폼 사업의 투자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으나, 정부광고 수주, 옥외광고 사업 확장, 플랫폼 광고 고도화로 하반기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매체들을 확보하고, AI 혁신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7:27박수형

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 '데디카 플러스' 출시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는 콤팩트 반자동 커피머신 '데디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데디카 시리즈 최초로 콜드브루 메뉴를 지원한다. 5분 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한다. 또 전문가용 스팀 완드를 탑재해 보다 부드러운 폼 밀크를 제공한다. 너비 15cm 본체는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이트와 실버 색상 조합은 모던한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직관적인 컬러 아이콘 디스플레이로 초보자도 손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탈착식 높이 조절 트레이는 최대 13cm 높이 컵까지 수용 가능하다. 데디카 플러스 바리스타 팩에는 포터필터과 싱글·더블 필터 바스켓, 템퍼, 계량 스푼, 스팀 피처, 스팀 완드 청소용 바늘 등 필수 바리스타 액세서리를 기본 제공한다. 이수정 드롱기코리아 상무는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2030세대 홈카페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롱기는 데디카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 모닌과 협업해 시즈널 레시피를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5.08.07 16:27신영빈

티빙, 2분기 영업손실 240억원…"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티빙이 지난 2분기 매출 995억원, 영업손실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2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는 “네이버와의 제휴 종료와 글로벌 판매 매출이 저하된 탓”이라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 ENM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로 6월과 7월에 많은 가입자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에 진행한 배달의 민족과의 제휴, 웨이브와의 번들링 상품 제공, 7월에는 계정 공유 제한, SK텔레콤과의 제휴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많은 가입자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애플TV+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매출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 대표는 “하반기에 예정돼있는 티빙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티빙은 애플TV+에 브랜드관으로 입점해 있으며, K-콘텐츠 수요에 따라 K-POP은 물론, 드라마 시리즈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케이팝드(KPOPPED)'는 티빙과 애플TV+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티빙에서의 가입자 기여나 시청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07 16:02진성우

SSG닷컴, 압구정 인기 카페'이웃집 통통이' 쫀득빵 3종 판매

SSG닷컴이 오는 8일 압구정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 쫀득빵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웃집 통통이'는 2017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카페로 시작해 약과쿠키, 두바이식 초코쿠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쓱닷컴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바나나우유 쫀득빵 ▲우유 쫀득빵 ▲초코크림 쫀득빵 등 3종(각 180g)으로,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4,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이웃집 통통이 쫀득빵 3종을 10% 할인 판매한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인기 있는 디저트 브랜드와의 지속 협업해 미식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5:43안희정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649억원...전년비 8.9%↓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을 방어에는 실패했다. 회사는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2천901억원, 영업이익 6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3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15.4% 줄었다. BGF리테일은 CU 자체 히트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레스토랑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PB 브랜드 'PBICK' 리뉴얼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력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7%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2분기에는 감소폭을 21.8%p 줄이며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감가상각비나 임차료 등 고정비의 상승이 매출 증가폭을 앞지르면서 수익성 방어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오는 3분기부터 편의점 업계의 최대 성수기를 맞아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인 수요 증가세를 활용해 CU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전략으로는 중대형·우량 점포 중심의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의 상권 최적화를 통해 점포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또한 ▲피마원 하이볼과 같은 히트 상품 확대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품목 다변화 ▲대규모 시즌 할인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고객 유입을 꾀한다. 서비스 측면에선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신규 배송 서비스와 특화 매장인 '라면 라이브러리' 전국 확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07 15:34류승현

"민폐 카공족 아웃"...스타벅스, 칸막이·멀티탭 막는다

스타벅스가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톱·멀티탭·칸막이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장시간 자리 비움 등으로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 전반을 제한하기로 했다. 7일 스타벅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개인용 데스크톱·프린터·멀티탭·칸막이 등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특정 매장에 게시하고, 스타벅스 파트너(직원)에게는 이용 제한을 구두로 안내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또 개인 소지품으로 자리를 점유한 채 장시간 비우거나, 1인 고객이 다인석을 장기 독점하는 행위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함께 포함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멀티탭이나 칸막이, 데스크톱 등 과도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져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사태가 늘어났다”며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벅스 측은 “기준은 명확히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점유 행위'에 있다”면서 장비 종류보다는 '과도함의 정도'에 따라 제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지사 단독 결정으로, 글로벌 본사의 일괄 정책은 아니다. 한편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 등 타 프랜차이즈는 본사 입장에서 유사한 제재 지침을 두고 있지는 않다.

2025.08.07 14:29류승현

시흥시, 멀티 CSP 보안 통합 '첫 성공사례'…가비아 기술력 입증

가비아가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 통합 보안 시스템을 확립하며 디지털 전환 선도에 나섰다. 가비아는 시흥시의 민간 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 기반 보안관리 시스템 마련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가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민간 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 용역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시흥시가 자체적으로 통합운영체계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관리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한 것은 국내 지자체 중 최초의 시도다. 가비아는 시흥시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TMS 공급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동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관리 서버를 새롭게 개발·제공해 솔루션 안정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수집된 로그와 데이터가 보안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전송되는지를 검증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이번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가비아는 각 CSP와 TMS 및 온라인 용역 관리시스템 간의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을 담당하며 기술 전문성을 입증했다. 특히 TMS에서 수집된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자회사 엑스게이트의 가상 사설망(VPN) 장비를 활용해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시흥시의 24시간 인공지능(AI) 복지 상담사 '시흥복지온' 등 중요도가 높은 사업들이 가비아 클라우드 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가비아는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시흥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대원 가비아 공공사업팀 상무는 "시흥시의 이번 보안 관리시스템 구축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가비아는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 부문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4:14한정호

네이버클라우드, 日 나가이시에 '디지털 트윈 방재 시스템' 구축 나선다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지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 방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야마가타현 나가이시, NTT 동일본, NTT e-드론 테크놀로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 및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방재 환경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나가이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모가미강과 지류들로 인해 집중 호우 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나가이시에 자연재해를 사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를 고정밀 3D로 구현한다. 또 수위·강수량·강설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방재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로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관련 솔루션을 맡고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촬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NTT 동일본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방재 인프라와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나가이시는 실증 지역으로서 행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현 가능성 검증에 협력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범위를 방재를 넘어 도시계획, 유동 인구 분석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상시와 재난 시 모두 대응 가능한 항상 대비된 도시 시스템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활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방재 시스템 구축 협력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4:14한정호

카카오 이어 토스도 '스테이블코인TF' 운영

플랫폼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전담반(TF)을 운영하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TF를 구성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TF에 참여한 계열사는 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페이먼츠 등으로 알려졌다. 토스에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대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TF를 꾸려 매주 회의를 열고 있는 상태다. 네이버는 아직 스테이블코인TF를 만들진 않았지만,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논의 중이다. 플랫폼 기업들은 보유한 금융 계열사와 스테이블코인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은행은 오픈블록체인·DID협회를 주축으로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사업에 관한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2025.08.07 13:58손희연

실적 발표 앞둔 네이버·KT·NHN…클라우드 성장 기대감 '고조'

국내 클라우드 3사가 올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공공과 금융,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정부 주도 GPU 인프라 확보 사업까지 본격화되면서 각 사의 전략 투자와 사업 확장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KT·NHN의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각 그룹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 모두 지난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이같은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네이버와 KT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경신할 가능성이 높고 NHN 역시 공공사업 수주와 GPU 인프라 확보로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지난 1분기 1천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했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2분기 그룹 전체 실적은 매출 2조9천48억원, 영업이익 5천278억원으로 예상되며 클라우드 부문 역시 공공·금융 영역에서의 AI 확산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정예 개발팀으로 선정돼 초거대 AI 모델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 점과 GPU 확보 사업을 통해 엔비디아 H200 GPU 3천 장을 확보한 점 등이 주목된다. 또 올해 한국은행과의 하이퍼클로바X 기반 계약, 부산시와의 공공 AI 협력 등을 통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AI 수요에 대응해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사업군으로 부상 중이다. 1분기 2천4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2% 성장했고 2분기에도 자사 데이터센터 가동률 90%를 넘기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B2B 중심의 클라우드 수요 확대, 글로벌 고객사 대상 데이터센터 운영 수익 증가, 고부가가치 GPU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할 것이라는 게 증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KT클라우드는 최근 국정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하면서 민감정보를 다루는 공공 시스템에 대한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여기에 경북 예천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준공하고, 오픈스택·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T의 2분기 연결 매출이 7조2천506억원, 영업이익은 9천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KT클라우드를 포함한 기술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2분기 공공 수주와 GPU 인프라 확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1분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천56억원이었다. 2분기에는 정부의 GPU 확보 사업에서 단일 기업 기준 최다인 7천656장을 수주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중 4천 장을 단일 수냉식 클러스터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NHN의 기술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서도 올해 7개 기관 중 5곳의 인프라 공급사로 선정되며 보안성과 신뢰성을 앞세워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3사는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AI·데이터·GPU·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빠르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고 공공·금융권 수요도 증가하는 흐름인 만큼 하반기에도 각 사의 전략 실행력에 따라 성과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07 10:40한정호

라라랩, 친환경 건식 '알파CD 레몬 핏'·'난각막 콘드로이친 정' 출시

라라랩(리츠비)이 잉여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자연주의 건식 '알파CD 레몬 핏'과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CD 레몬 핏은 곡물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인 알파CD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알파CD는 섭취 시 지방 흡착 후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에는 알파CD와 함께 레몬과즙분말, 치커리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꽃게분말 등을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은 달걀껍질 속막에서 추출한 난각막을 주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건강식품이다. 난각막에는 콜라겐,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절과 연골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에는 난각막과 함께 구절초분말, 꽃게분말, 소연골추출분말(콘드로이친황산) 등을 배합했다. 라라랩의 차별점은 기존에 폐기되던 농수산 부산물을 건강 원료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이다. 회사는 서해안 꽃게 조업 중 발생하는 꽃게 다리 탈락 원물을 수매하고, 난각막을 건강 원료로 가공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잉여 생산물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해양 및 산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쿠팡과 쇼피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채윤 라라랩 대표는 "최근 건강식품 소비자들이 화학 합성 원료보다는 자연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자연주의 건강식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건강식품 생태계를 구축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건식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0:00백봉삼

이랜드이츠, 외식 브랜드 9개 매각설에 "여러 방안 중 하나"

이랜드이츠가 운영 중인 외식 브랜드 9개에 대한 매각설 보도가 나왔다. 이에 회사 측은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7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자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 9개에 대한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반궁·스테이크어스 등 외식 6곳과, 더카페·카페루고 등 카페 3곳이다. 사업이 잘 되는 애슐리퀸즈에 역량을 집중하고, 실적이 부진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애슐리퀸즈를 비롯해 로운, 피자몰 등 뷔페 브랜드가 잘 성장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안이 구체적인 매각 절차나 협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주력 브랜드에 대한 운영을 강화 중이라고 첨언했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2019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에서 분할 설립된 외식 계열사로, 현재 애슐리퀸즈,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2025.08.07 09:47류승현

로켓툴즈, '로켓애널리틱스' 출시..."인스타·페북 광고 진짜 데이터 알려준다”

로켓툴즈(대표 김민석)가 이커머스 광고 성과를 정밀 측정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주요 광고 채널 중 하나인 메타의 광고비 대비 수익(ROAS, Return On Ad Spend)이 실제보다 높게 집계돼 정확한 성과 측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업계 의견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마케터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로켓툴즈는 카페24 기반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들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마케팅 테크 스타트업이다. 메타와 카페24를 연결하는 광고 성과 개선 솔루션 '로켓 애드'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600개 고객사, 월 730만 방문자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3천900여명의 마케팅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현업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중이다. 로켓툴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로켓애널리틱스는 많은 분석 도구들이 놓치고 있는 매출 및 광고 성과를 빠짐없이 잡아냄으로써 마케팅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집행된 광고 분석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노출만으로도 광고 성과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ROAS가 과대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로켓애널리틱스는 직접 광고에 반응한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구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ROAS와 전환당 비용(CPA, Cost Per Acquisition)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광고를 보고 구매한 고객이 누구이고, 어떤 여정을 통해 전환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상세한 행동 분석 또한 가능하다. 또 대부분의 구매가 간편 결제를 통해 이뤄지는데 반해 기존의 분석 도구들은 이를 집계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간파했고, 이를 추적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광고 기여도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 자사몰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인 구매 전환에 대한 기록을 추적함으로써 '진짜 광고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 및 사용상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자사몰 홈페이지에 코드 한 줄만 삽입하면 고객 여정 추적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기존에 운영하던 광고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AI가 규칙을 학습해 분석을 진행한다. 별도 설정이나 복잡한 매뉴얼 없이도 카페 24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연동 즉시 자동으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고,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리포트 포맷이 기본 제공돼 클릭 몇번 만으로 다운로드와 공유가 가능하다. 로켓툴즈는 향후 로켓애널리틱스에 'AI 데이터 비서' 기능과 '다각도 기여도 분석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 비서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에 대해 분석 결과를 리포트로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전담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재 제공 중인 마지막 클릭 기준 분석 외에도 첫 번째 접점, 다중 접점 등을 반영한 기여도 모델을 통해 광고 채널별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널별 광고의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이제 광고 성과는 추측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논의되어야 한다"며 "광고 효과에 관한 '진짜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집행, 나아가서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07 09:2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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