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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CU, 8월 해변가 편의점 매출 40% '쑥' 外

CU는 해변가 인근 30여개 점포의 이달(8/1~18) 매출이 전월 대비 4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오랜 장마로 휴가 일정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 예년과 달리 8월에 피서객들이 집중된 결과다. 특히 해수욕장 편의점 매출은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릉·양양 등 동해안 북부 지역의 매출은 전월 대비 52.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부산 해운대 등 남해안 지역이 42.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제주 42.1% ▲동해 남부 38.3% ▲서해 북부 27.9% ▲서해 남부 14.2% 순이었다. 해변가 점포들의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해 보면 여름 상품들의 판매량이 높았다. 컵얼음, 아이스드링크가 각각 127.2%, 101.7%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월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외 하이볼 89%, 스포츠이온음료 79%, 맥주 78.9%, 아이스크림 77.6%, 탄산음료 67% 등이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튜브, 수경, 방수팩, 돗자리 등 해변 특화 상품의 매출도 전월 대비 50.4% 증가했다. 롯데마트, 서해안 햇꽃게 800원대에 판매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햇꽃게를 100g 당 893원에 선보인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꽃게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금어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된 21일부터 어획한 물량이다. 롯데마트는 고품질 햇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산지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추석 겨냥 과일 선물세트 출시 현대백화점이 12종의 과일을 한데 모은 다품종 소량 포장 선물세트인 '과일의 정점'을 출시한다. 대표 선물세트는 12종류의 과일을 각각 1개씩 포장한 '과일의 정점 특(特) 세트'다. 국내산 '블랙 애플망고'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슈팅스타 포도', 경북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노란포도 '골든스위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창조배, 레드 샤인머스켓 등 9종의 과일로 구성된 '매(梅) 세트'와 7종의 과일을 모은 '난(蘭) 세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머스크멜론, 레드퀸멜론, 슈팅스타, 애플망고 등 7종이 담긴 과일의 정점 국(菊) 세트와 딸기, 황금사과, 신고배, 새인머스켓 등으로 구성된 과일의 정점 죽(竹) 세트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뉴질랜드 대형마트에 비비고 만두 입점 CJ제일제당은 다음달 초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New World)'와 '팍앤세이브(PAK'nSAVE)'에 비비고 만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돼지고기·돼지고기&김치맛 만두' 2종으로 이번달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의 한인마트 등 에스닉 채널에서 판매중이다. 향후 뉴질랜드 전역의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월드'와 '팍앤세이브'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마트 체인으로, 전국에 모두 2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차유진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 소비자들에게도 글로벌 인기 제품인 비비고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K-푸드 제품으로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0:26김민아

카타르 "3G 통신 내년까지만"...단말 수입도 즉시 금지

카타르 정부가 내년 12월말까지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허용키로 했다. 2026년부터 3G 서비스를 걷어내겠다는 뜻이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카타르의 통신 규제 당국은 3G 이용 기간을 정하고 관련 단말기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카타르 정부는 통신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우레두카타르와 보다폰카타르 등 현지 통신사인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쳤으며, 이들 회사가 5G와 4G 네트워크 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구식 기술을 점진적으로 폐기하려는 정부의 노력과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다. 아울러 3G 서비스 종료에 따른 주파수 자원 확보와 함께 구식 네트워크의 비효율적인 이용을 줄여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카타르 정부는 이같은 정책 발표 즉시 2G와 3G 휴대폰 수입을 금지했다.

2024.08.21 10:09박수형

5G 통신 트래픽 비중, 84%까지 올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체 무선통신에서 5G 통신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84%에 도달했다. LTE 트래픽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내년에는 5G 트래픽 비중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체 트래픽 109만4천417 테라바이트(TB)를 기록한 가운데 5G 트래픽은 92만2천360 TB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LTE 트래픽은 5만4천899 TB, 와이파이 트래픽은 1만7천135 TB, 3G 통신 트래픽이 24 TB로 뒤를 이었다. 전체 무선 통신에서 5G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4.3%다. LTE 트래픽 비중은 14.1%다. 핸드셋 기준 무선 전체 가입자에서 5G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못 미치지만, 5G 가입자의 데이터 소비가 월등히 많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말 기준 핸드셋 5G 가입자 수는 3천408만281명, LTE 가입자 수는 2천212만5천38명이다. 즉 5G 가입자 수는 LTE의 약 1.5배 수준이나 데이터 소비량은 약 6배에 달한다는 뜻이다. 데이터 소비량이 많은 헤비 유저의 비중이 5G 가입자가 높은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LTE 가입자 가운데 약 절반에 해당하는 930만명이 알뜰폰 가입자로, 이들의 많지 않은 데이터 이용량이 5G와 LTE 가입자의 데이터 이용량 차이를 보이게 했다.

2024.08.20 16:26박수형

2천만 원대 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모델 공개됐다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의 양산 모델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 G1은 회사가 1년 전에 처음 선보였던 H1 로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8코어 고성능 CPU'로 구동되는 G1 로봇은 시간당 7km 이상의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로봇 팔, 다리, 몸통에 있는 전동 조인트를 통해 23개의 동작 자유도를 갖췄고 장애물이 많은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다. H1 로봇에 장착됐던 뭉툭한 손이 G1 로봇에서 세 손가락을 지닌 손으로 업그레이드 돼 전선을 납땜하거나 프라이팬에 있는 음식을 뒤집는 섬세한 작업들도 수행할 수 있다. 9천mAh 배터리 팩을 갖춰 한번 충전 시 2시간을 구동할 수 있다. LED 램프가 장착된 로봇 머리에는 라이다 센서 'Mid-360'와 대상까지의 거리나 그 성질을 분석하는 리모트 센싱 기술도 탑재돼 있다. 또, 피사체의 깊이와 거리감을 측정할 수 있는 인텔 리얼센스 뎁스(Depth) 카메라도 내장되어 있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적인 탐색이 가능하다. 높이 1.31m의 G1은 더 작게 접어서 운반, 보관을 더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로봇의 무게는 약 35kg으로 가볍지 않은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G1은 곧 양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나 G1의 양산 버전이 언제 출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니트리 로봇의 큰 경쟁력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 경쟁사 제품을 비교하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로봇 스팟의 가격 7만 4천 달러(약 9천800만원)인 반면 유사한 성능을 지닌 유니트리의 사족 보행로봇 유니트리 고2의 가격은 1천600달러(약 212만원)에 불과하다. 유니트리 G1의 가격은 1만 6천 달러(약 2천100만원)로 아주 저렴한 편이다. 아직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G1이 가장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2024.08.20 14:06이정현

[유통 픽] GS25, 가성비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200억원 돌파 外

GS25는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가 도입 7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7년 론칭한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력은 가지고 있으나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협력 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형 브랜드다.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70~80% 수준이다. 현재 총 30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상품별 매출은 ▲신선계란(15입) 30억원 ▲스모크훈제닭다리170g 25억원 ▲1974우유 900ml(2입) 25억원 ▲구운란6입 1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에는 슬라이스 족발, 편육, 스트링 치즈(4입)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헤라', 태국 시장 공식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지난 8일 헤라는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 중 하나인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다음 달에는 방콕의 초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또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인 '이브앤보이(EVEANDBOY)'와 '세포라(SEPHORA)'의 주요 매장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채널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론칭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쇼피(Shopee)와 틱톡 숍(Tiktok Shop)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마트, AI로 만든 매장 BGM 공개 롯데마트가 생성형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음원을 지난 8일부터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송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Marble Nine, Party Tonight(마블나인, 파티 투나잇) 총 3가지로, 작곡,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해당 음원들은 K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롯데마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마블나인'을 주제로 생성됐다. AI 음원 제작은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은 이틀이며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 가량 절감했다. 향후에는 추석과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을 테마로 생성한 AI 배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천133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천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천13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천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천900여 곳 등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1:22김민아

갤럭시A 시리즈·갤탭S9 FE서도 '서클 투 서치' 쓴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에서도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A35 5G ▲갤럭시A34 5G ▲갤럭시퀀텀4 ▲갤럭시탭S9 FE ▲갤럭시탭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주요 기능 '서클 투 서치' 지원 업데이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상 모델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기별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까지 '서클 투 서치'기능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올해까지 2억대 이상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클 투 서치' 기능은 갤럭시 개방성 철학을 기반으로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폰 화면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거나 밑줄을 긋는 것만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2024.08.20 09:51류은주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미국·유럽 평가기관서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유럽에서 수년 연속으로 태양광 분야 시상식 'PVEL 톱 퍼포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RETC 하이 어치브먼트'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태양광 인증기관인 PVEL은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이 9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PVEL은 급격한 온도 변화나 고온다습한 환경, 또는 우박, 폭설과 같은 다양한 외부 충격 등으로 태양광 모듈이 쉽게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지 검사해 제품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의 고유한 제조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듀오 G11은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효율 저하 방지 효과로 수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기관인 RETC가 발표한 '2024년 태양광 모듈 인덱)'에서도 '하이 어치브먼트'로 평가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RETC의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모듈은 성능, 효율, 장기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파워도 재입증했다.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기관 EUPD 리서치가 수여하는 'EUPD 톱 브랜드'에서 한화큐셀이 유럽 11년 연속, 미국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모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제품 품질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독일 보도 전문 방송 매체 n-tv가 수여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최상의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는 동시에 현재 보유한 태양광 제조업 분야에서의 높은 위상 역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08:49김윤희

GIGABYTE, 게임스컴2024에서 AORUS Infinity AI 경험 선보여

타이베이 2024년 8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GIGABYTE AORUS가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펼쳐지는 AORUS Infinity에 게이머와 팬들을 초대한다. AORUS는 최신 AORUS AI PC와 OLED 게이밍 모니터를 포함한 강력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AORUS 제품의 최첨단 AI 기술과 놀라운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게임 챌린지를 통해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GIGABYTE, 게임스컴2024에서 AORUS Infinity AI 경험 선보여 AORUS는 최신 AI PC를 게임스컴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Intel® Core™ 14세대 HX 프로세서와 NVIDIA® GeForce RTX™ 40 랩탑 GPU로 구동되는 AORUS 17X, AORUS 16X, GIGABYTE G6X가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최신 게임에서 8배 높은 FPS와 13배 빠른 이미지 생성 속도를 제공한다.AORUS AI PC는 독점적 기술인 GIGABYTE AI Nexus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격렬한 게임 중 AI 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오버클럭 성능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AI 파워기어 기능을 통해 노트북 전원 코드가 빠질 경우 GPU에 전원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여 스마트하게 배터리 수명을 관리한다. 또한, 내장된 생성형 AI 툴인, AI Generator를 이용해 생성형 AI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AORUS는 32인치부터 49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MO34WQC2와 세계 최초의 DP2.1 UHBR20 게이밍 모니터인 FO32U2P를 포함해 화려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한다. 특히 전 세계 300대, 한국에서는 1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Xtreme Prestige 한정판은 화이트 무지개 빛의크리스털 티타늄 질감이 돋보이는 Z790 AORUS XTREME X ICE 메인보드와 AORUS 지포스 RTX 4080 SUPER XTREME ICE 16G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AORUS는 게임스컴 2024를 위해 몇 가지 주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반다이와의 협력으로 8월 29일 정식 출시 예정인Gundam Breaker 4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캡콤에서 새롭게 출시한Kunitsu-Gami: Path of Goddess를 같이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펄어비스와 삼성의 파트너십으로, 게이머들은 2025년 2분기 출시 예정인 AAA 게임 Crimson Desert를 펄어비스 부스에서 AORUS OLED 게이밍 모니터(FO32U2P, FO27Q3 등)로 체험할 수 있다. AORUS는 직접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AORUS와의 동행(Move with AORUS)'이라는 온라인 캠페인도 준비해 온라인으로 참여만 해도AORUS FO27Q3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ORU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aorus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이벤트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bit.ly/AORUS_Official_IG

2024.08.20 01:10글로벌뉴스

지구서 공룡 멸종시킨 소행성의 비밀은 [우주로 간다]

6천600만 년 전 지구에서 공룡을 사라지게 했던 소행성의 비밀이 벗겨졌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8일(현지시간) 아주 오래 전 지구에서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이 목성 너머에서 온 희귀한 암석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지금으로부터 6천600만 년 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소행성이 충돌해 지구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였던 공룡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 사건을 계기로 파충류의 중생대는 종말을 고하고 포유류가 번성하는 신생대가 시작됐다. 대신, 북아메리카 남쪽과 남아메리카 위쪽 사이에 '칙술루브 충돌구'가 남았다. 독일 쾰른대 지질·광물학 연구소 마리오 피셔-괴데(Fischer-Gödde)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오래 전 공룡을 멸종시킨 우주 암석이 목성 바깥에서 온 소행성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동안 과학자들은 약 145km에 달하는 칙술루브 충돌구를 만든 우주 암석이 태양계 내부에서 왔다는 데 동의했으나, 소행성인지 혜성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연구진은 멕시코 칙술루브에 소행성이 충돌할 때 생성된 낙진이 포함되어 있는 유럽 지역에서 수집한 충돌체의 잔해에서 '루테늄'(ruthenium)이라는 희귀한 원소를 발견했고, 이 화학적 성분이 목성 너머를 맴도는 소행성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샘플 분석 결과 우리가 과거에 본 혜성이나 운석과는 성분이 크게 달랐고 칙술루브에 충돌한 천체가 목성 밖에서 만들어진 탄소질 소행성(C-type asteroid)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해당 성분을 남아프리카, 캐나다, 러시아의 다른 소행성 충돌 지점에서 얻은 샘플, 주요 소행성대 바깥쪽 지역을 지배하는 탄소질 운석 몇 개와도 비교했다. 피셔-괴데 교수는 이 소행성은 안정된 소행성 궤도를 교란시킬 수 있는 목성과 같은 거대한 가스 거인이 있는 태양계 외부나 다른 우주 암석과의 충돌에 의해 지구 쪽으로 밀려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08.19 13:43이정현

전기차, 1년도 안 돼 가격 '뚝'..."벤츠 EQE 하락폭 가장 커"

신형 전기차가 1년 내 50% 가격 하락을 겪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잘롭니크·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신형 전기차의 가격이 1년 내에 구매가의 5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기차가 통상 3년 동안 50% 감가(주로 물건의 가치가 사용 연수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감소하는 것)될 것이란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결과였다. 특히 영국에서 포드 마스탱 마하-E와 폴스타2는 1년 동안 가치가 52% 하락했다. 테슬라 모델3는 12개월동안 45% 떨어졌다. 포르쉐 타이칸은 49%, 현대차 아이오닉5는 이 기간 50%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QE였다. EQE는 구매 후 12주만에 50% 하락했고, 하루에 615달러(83만원)씩 가치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와이어드는 "전기차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칠 때마다 성능향상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전기차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 감가가 큰 모델들을 보면 모두 1세대"라며 "이들은 당시 3G 아이폰과 같다. 지금은 훨씬 멀리가고 더 빨리 충전되는 새로운 차로 대체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잘롭니크는 "전기차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마다 더욱 발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는 저렴해지고 있어 이미 판매된 차량은 시장에 따라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18 20:12김재성

"한국을 AI G3로"…포티투마루,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 수행

포티투마루가 국내외 산학연 손잡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에 본격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컨소시엄이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포티투마루를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뽑았다.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AI 연구기관도 해외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와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AI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석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립법인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혁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단 포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한국을 AI G3로 만들기 위해선 산학연과 정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16:24김미정

"세계적 AI거점 되겠다"···KAIST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실제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토론토 vector institute가 대표적)을,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해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을,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가 나서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중이다.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4~2028년 간 국비 총 360억원(목표)을 투입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기업이 500억원 이상(현물·현금) 투자를 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연구를 수행하고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허브(서울시 서초구 소재) 내 7050.5㎡(약 2132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국제공동책임자 Yejin Choi(U. Washington))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국제공동책임자 Daniel D Lee(Cornell U.))도 수행,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도 지향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는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Neural Scaling Law) 한계를 초월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 및 모델을 개발하는 거고,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는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위한 다목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국내에 상주,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와 국제 포럼도 정례 개최, 국제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8 12:00방은주

발달장애 골퍼들의 꿈 펼쳐졌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참가한 28명의 발달장애 골퍼들의 열띤 경합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에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준우승은 허도경 선수가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선수 팀이 우승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선수,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우승자 박도권 선수는 올해 7월 SK텔레콤 지원으로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US 어댑티브 오픈 예선전에 참가했다. 이 밖에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시타로 시작됐다. 이승민 프로는 제 1회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2·3회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보미 프로는 일본 JLPGA에서 2015~2016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KLPGA 4승과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에서 총 25승을 거뒀다. 대회엔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 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민 이보미 프로를 포함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2,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며 골프 관련 조언을 전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열리며 축제의 흥을 높였다. 이날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Raw ART)'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0:40박수형

"그랜저 대신 아반떼"…2030, 車 크기 줄였다

'인생은 한번 뿐이야(You only live once, YOLO)'는 지난 몇년간 2030세대의 소비패턴을 뜻하는 말로 불렸다. 하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합친 3고(高)가 들이닥치면서 2030세대의 소비패턴이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노(You Only Need One)족'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Car)가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 선호 중고차는 지난해 '준대형'에서 올해 '준중형·중형'으로 크기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2030이 가장 많이 구매한 차량은 '현대 아반떼 AD'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 쏘나타 DN8', '기아 더 뉴 레이', '기아 K5 3세대', '현대 그랜저 IG'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상위 5개 차량 중 3개가 준대형 차량이었다. 지난해는 현대 그랜저 IG'가 판매량이 가장 높고, '현대 그랜저 HG', '기아 올 뉴 모닝', '르노코리아 SM6', '제네시스 G80' 순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케이카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차급은 낮추는 대신 경제적이고 실용성을 고려한 차량으로 구매 트렌드가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지속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큰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2030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 패턴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2030의 중고차 선호 트렌드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반기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2030 고객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0.9% 증가했다. 최근 NH농협은행이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개인고객 3천200만 명의 금융거래 이력과 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2030의 중고차 구매는 29%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2024.08.18 08:19김재성

SSG닷컴, '쓱배송 클럽' 출시 한달 맞아 가공식품 할인

SSG닷컴이 식료품 멤버십 '쓱배송 클럽' 출시 한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가공식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푸드 쏙쏙 세일'을 열고 SSG닷컴이 선정한 10대 장보기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참치캔, 통조림(사조, 동원, CJ제일제당) ▲김치(종가집, 비비고) 등 상품을 1+1 구성으로 판매하거나 할인가에 선보인다. 풀무원, 피코크 등의 인기 간편식과 치즈, 탄산음료, 과자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2%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카드 중 '오늘의 카드'에 해당하는 카드로 SSG페이 결제 시에는 5% 청구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5일까지 '탑티어 브랜드' 세일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농심의 행사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농심 신라면(120g, 20입)과 CJ제일제당 햇반(210g, 12입)을 동시 구매 시 20%,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116g, 4입)과 CJ제일제당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450g)을 같이 구매하면 22%를 할인받을 수 있다. 21일 단 하루 진행하는 '쓱배송 무료배송 Day' 행사도 있다.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SG닷컴 윤미주 그로서리 파트장은 "상품 경쟁력과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을 양대 축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무료 배송과 장바구니 할인 등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에 특화한 서비스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8 06:05조수민

더욱 풍성해진 BIC 페스티벌 2024…245종 인디게임 한자리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 2024)'이 개막했다.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신작이 대거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BIC 페스티벌 2024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디게임페스티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245개의 인디게임들이 출품된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10G-IN TO YOUR INDIE SPIRIT'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행사의 10회를 의미하는 '10'과 영어 'log-in'을 결합한 창의적인 표현을 포함했다. BIC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인디게임의 정신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깊이 접속해 보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국민의힘·수영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승우 부산시의원(국민의힘·기장군2) 등은 BIC 페스티벌 개막일 서태건 위원장과 함께 부스를 돌아보기도 했다. 출품 게임은 크게 ▲일반 부문 ▲루키 부문 ▲퍼블릭 인디 ▲커넥트 픽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에픽게임즈 등 BIC를 후원하는 주요 게임사 임직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구 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BIC의 10주년을 축하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스토브인디 타운홀'과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지원센터' 2개 부스로 운영되며, 자체 부스 이외 출품 창작자를 위한 전시자 휴게존도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에픽게임즈도 10년 연속으로 BIC 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번 BIC 2024에서 에픽게임즈는 부스를 통해 언리얼 엔진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태건 BIC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사가 10회 동안 지속되어 온 것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올해도 다양한 인디게임과 이벤트로 참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회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테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7 15:53강한결

유상임 장관 "AI·바이오·양자 주도권에 혼신의 노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AI와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유상임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금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3대 AI 선도국에 들겠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유 장관은 “AI 분야에서는 AI G3 시대를 열겠다”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과 규제혁신을 통해 국가 전반에 AI 디지털 확산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산업 육성과 안전 신뢰 기반 조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에 출범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국가 역량을 총결집하는 AI빅텐트가 되도록 민간과 정부, 부처 간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첨단바이오 분야는 바이오와 AI, 빅데이터가 결합된 디지털바이오를 중점 육성하고 바이오 파운드리와 같은 합성생물학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양자기술 분야는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할 양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 통신, 센싱 등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양자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도형 R&D 전환을 조속히 마친다는 뜻도 제시했다. 그는 “R&D 예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국가전략기술 확보,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공동연구, 인재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선도형 투자 포트폴리오로 거듭나겠다”며 “R&D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와 이에 따른 보완책을 적기에 안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연구자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로는 ICT 정책을 꼽았다. 그는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 서비스가 더 높은 품질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국민이 AI,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끝으로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달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지는 핵심 부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4.08.16 18:02박수형

'벌써 10주년'…BIC 페스티벌 2024 개막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 2024)'이 개막했다.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신작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진다. BIC 페스티벌 2024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디게임페스티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245개의 인디게임들이 출품된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10G-IN TO YOUR INDIE SPIRIT'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행사의 10회를 의미하는 '10'과 영어 'log-in'을 결합한 창의적인 표현을 포함했다. BIC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인디게임의 정신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깊이 접속해 보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은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비즈니스 데이'와 개막식 등으로 진행하고, 일반 관람객은 17∼18일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참석자는 로그인존, 인디존, 스피릿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게임을 한 후 패스워드를 모으는 방식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BIC 페스티벌 2024는 공식 유튜브 채널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에서 8일에 페스티벌 맵과 이벤트 내용을 선공개하며 참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 기간동안 라이브 인디(Live Indie)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과 BIC 2024 선정작 플레이 영상들을 업로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행사는 타이베이 게임쇼, 비트서밋, 위플레이, 싱가포르 게임협회, 게임스컴 아시아 등 BIC 페스티벌의 파트너사들의 참가로 단순한 국내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넘어 해외 인디게임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펄어비스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동참했고, 하이브 수퍼톤과 엑솔라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또 에픽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엑스박스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원스토어 등 각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BIC 2024'에 힘을 보탰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는 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며 BIC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BIC 페스티벌에서 스토브인디는 스토브인디 타운홀과 창작지원센터 2개 부스를 운영한다. 스토브인디 창작지원센터 부스는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서정숙 BIC 조직위원회 국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참가 개발사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부스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현재 BIC 조직위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국장은 "현재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해 BIC가 셀프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인디 커넥팅 포스트 등을 통해 매주 3회씩 인디게임을 발굴해서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국내 인디게임 페스티벌 최초로 스팀페이지를 개설했고, 올해는 오픈 스튜디오와 클로징 스튜디오를 마련해 다국어로 게임 작품 스트리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사가 10회 동안 지속되어 온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인디게임과 이벤트로 참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회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6 15:45강한결

레인보우로보틱스, 2분기 적자전환…영업손실 25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억7천만원, 영업손실 2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2억2천만원, 영업손실 29억9천만원을 냈다. 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87% 감소했다.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늘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24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지난 2022년 26%에서 작년 31%, 올해 상반기 39%까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재 내부 연구개발 과제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고도화 기술 개발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네비게이션 기술 개발 ▲협동로봇 핵심 부품·응용시트템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공시에서 “오는 2028년 이족보행 플랫폼 양산화와 일반 사용을 목표로 두고 거시적 관점에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의 핵심 부품 중 유일하게 아직 내재화하지 못한 감속기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2018년부터 감속기 관련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개발한 감속기를 자사 시스템에 최종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다족보행 로봇 응용 등 정부 과제도 다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7년까지 산업환경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2028년까지는 소방용 4족 보행 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물류창고 내 선반 피킹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더피킹 로봇 기술과 가반하중 500g급 고정밀 협동로봇 기술 개발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현대로템과 개발해온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 로봇을 최근 육군에 납품했다.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이 군에 납품된 최초 사례다.

2024.08.16 15:04신영빈

미래 먹거리 '투명 디스플레이'가 뜬다…버스·상업시설 공략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투명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투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기술로 주로 전시관, 대형 상업시설, 사이니지, 모빌리티(버스, 기차) 등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엑사티튜드에 따르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23억4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22.2% 성장해 2030년에는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4)'에서는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동우화인켐, APS, EV첨단소재, 이즈소프트 등이 투명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성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 LG디스플레이, 전세계 유일 투명 OLED로 럭셔리 매장 공략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양산하고 있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고,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볍다. LCD가 편광판과 컬러 필터로 인해 투과율이 10%에 불과하다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투명 OLED는 투과율 45%까지 높였으며, 두께는 1.62mm에 불과하다. 크기와 화질은 30인치 HD, 55인치 FUD, 77인치 UHD로 공급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K-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럭셔리 리테일 매장에서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컨셉의 데모를 선보였다. 투명 OLED 화면에서 나오는 영상은 전시된 가방을 이미지로 구현해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디스플레이는 쇼핑 매장뿐 아니라 대중교통의 창문에 오버레이로 활용되거나, 박물관에서 작품 설명, 실시간 자동번역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객실 창문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55인치 투명 OLED를 공급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스타벅스와 협업해 스타벅스 매장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동우화인켐, 유리 기판 적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로 '모빌리티' 공략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업체인 동우화인켐은 유리 기판을 적용한 투명 디스플레이 'G-TLD(Glass Transparent LED Display)'로 사이니지, 전광판, 전기버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G-TLD는 기존의 불투명 LED 사이니지 대비 투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 유리가 적용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건축물뿐 아니라 경관조명, 실내외 인테리어 등에 활용이 높다. 또 칩 레벨 리페어 기술을 도입해 AS까지 저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다. 동우화인켐 관계자는 “현재 투명 디스플레이 안에 들어가는 패턴 등을 만들고 있다. 향후 사업이 좀 더 커지면 우리가 보유한 생산라인에서 자체적으로 투명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버스, 매장 등 상업시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라며 “시내 버스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광고 효과를 줄 수 있고, 투명한 화면을 통해 탁 트인 공간감을 제공할 수 있다. 상업 시설에서는 사이니지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PS-EV첨단소재, 필름형 투명 LED 디스플레이로 상업시설 공략 AP홀딩스의 자회사 APS는 필름형 투명 LED 디스플레이 사업에 진출해 '오리고 랩(Origo Lab)'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필름형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내열 PET 필름에 미세회로 전극을 형성하고 LED를 실장해 빛을 발산하는 기술로, 유리 등 투명한 기재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미 설치된 유리에 탈부착이 가능해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서 장점이다. APS 관계자는 “패터닝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라며 “경쟁사 대비 강점으로 미세회로 정밀 에칭 공정 기술을 적용해 각 LED 소자의 광출력을 균일하게 유지하며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APS 투명 디스플레이는 2년 전부터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있어서 정부기관에서의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PS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국내에서 목포시청, 무주 별빛공원, 김포 중앙공원 등에 설치됐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천진의 후지텍 에스컬레이터에 적용됐다. EV첨단소재도 필름형 LED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해 '엑트비전'이라는 브랜드로 상업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공기와 접촉하면 반사와 굴절 현상이 발생하는데, EV첨단소재는 OCR (Optically Clear Resin) 공법을 전체 LED에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환경적 안전성도 강화했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에서 최초로 2017년 필름형 LED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경쟁사들이 외주를 통해 생산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대구 본사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 제품은 2021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으며, LG전자와 공급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필름형 LED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EV첨단소재는 서울 북창동 음식거리, 목표 미식문화 갤러리 등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와 대형 상업시설에도 투명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4.08.16 15:0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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