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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총서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1992년 KT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해 30여 년간 KT에서 근무한 ICT 분야 전문가로 기업사업부문장 사장, 미래사업개발단장, 컨버전스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사업과 기술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기업사업부문장 재임 시 B2B 사업 성장을 주도하며 KT의 핵심 성장축을 B2B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회사 측은 박 대표이사의 AX 역량과 성장 전략, 그리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의지가 KT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 사외이사 선임 등 총 9개 의결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8조 2442억원,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으로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4월15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상법 개정 취지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승인 계획'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를 통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에 대한 의사결정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사내이사론 박현진 이사가 선임됐다. 박 이사는 KT밀리의서재, KT지니뮤직 대표이사,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5G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통신과 미디어 분야 경험을 쌓아왔다. 사외이사로는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인 김영한 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인 권명숙 이사와 현재 OCI홀딩스, 부광약품 비상근 고문인 서진석 이사가 선임됐다. KT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 신청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했다. KT는 2027년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가 총회 장소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주총회에 참여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할 예정이다. KT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와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6.03.31 10:38홍지후 기자

인삼공사 뗐다…KGC인삼공사, 'KGC'로 CI 변경

KGC인삼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KGC'로 CI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KGC는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자 14년 만에 CI를 변경했다. 새 CI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되 'KGC인삼공사'에서 'KGC'로 바뀐다. 신뢰감을 주는 짙은 회색 서체에 무한한 가능성을 연상시키는 KT&G 그룹 심볼마크 씨드(Seed)를 배치했다. 신규 CI는 광고, 홈페이지 등 홍보물과 제품 등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CI 도입과 동시에 KGC는 '하이브리드 워크' 시스템도 도입한다. 업무환경과 직무 특성을 고려해 근무지와 근무제도를 다각화하는 업무형태다. 대면 중심의 근무 관행을 비대면·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GC 관계자는 “지난 한 세기 넘게 과학적 효능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온 KGC가 새로운 시대 흐름에 발맞춰 CI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2026.03.31 09:35김민아 기자

국산 AI안경 2종 무신사서 판매..."하루 종일 착용 가능"

비전AI 기반 XR 전문기업 시어스랩(Seerslab, 대표 정진욱)은 30일부터 자사 AI안경 '에이아이눈(AInoon)' 모델 2종을 무신사를 통해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시어스랩은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글래스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11월 20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경광학산업전시회'(International Optical & Eyewear Expo)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AInoon G1' 모델과 함께 카메라가 미장착된 보급형 AI안경 모델 'AInoonX(에이아이눈 엑스)'를 새로 출시, 무신사 스토어(www.musinsa.com)를 통해 2종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 'AInoon'은 최근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 메타 레이밴(Ray Ban)과 유사한 핵심 기능을 제공하면서 훨씬 더 국내 환경에 최적화하고 가격은 절반 정도 수준인 국산 AI안경이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미디어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했다. 또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안경을 착용한 채 활용할 수 있어 AI와의 새로운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는 39만5000원이다. 회사는 AInoon에 대해 "말하고, 듣고, 보고, 처리하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랙션을 통해 생활 속 생산성과 편의성을 근본적으로 확장해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무신사 판매 시작과 동시에 새로 출시하는 'AInoonX(에이아이눈 엑스)' 모델은 카메라 기능이 부담스러운 일반 대중들을 위해 카메라 기능을 제외, 가격을 더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작년 연말 출시한 카메라 장착 1세대 AI안경인 'AInoon G1' 모델과 카메라 관련 기능만 제외하고 동일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소비자가는 28만9000원이다. 10여종의 전면 프레임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AI안경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무게는 약 30g이다. 슬링샷 힌지로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별도의 충전 없이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생활형 AI안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안경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억 달러(한화 1조8천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오는 2030년까지 약 290억 달러(한화 약 42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시장에서 대표적인 AI안경인 메타 레이밴(Ray‑Ban)이 작년 한 해에만 700만여대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급증했다. 올 7월 국내 출시를 예고,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AI안경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 제품인 시어스랩의 'AInoon' 제품은 다양한 AI 모델 수용, 국내 앱 연동, 다양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가격대가 강점이다. 회사는 "메타 레이벤과 함께 올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AI글래스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국내에서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챗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모델들이 기본 탑재돼 있다.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에 설치된 AI모델도 유저가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Multi-LLM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매력적인 가격 뿐 아니라 초경량 초저전력 글래스로 일반 안경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으며, 일반 안경원에서도 자유롭게 도수 교체 등이 가능한 모델이다. 시어스랩측은 4월 중순부터 약 10여개의 전국 안경원 매장에 'AInoon' 체험존을 설치하고 일반 안경원 방문객들이 AI안경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시어스랩은 2년 전부터 자체 기술로 국산 AI안경을 개발해왔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개방형 플랫폼 구조와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한 국산앱 연동 및 디자인을 차별점으로 강조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앱개발사들과 함께 향후 협력해 'AInoon'을 착용한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음악을 검색하고, 도보로 길안내를 받거나 주변 검색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AI글래스용 개방형 앱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AInoonX 모델은 10여종의 프레임을 고객이 직접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AI안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어스랩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레저, 교육, 시니어 등의 특화 AI안경 제품들도 현재 연구개발 중이다. 국내 안경 디자인 파트너들과 협업해 한국 고객들이 좋아하는 차별화 된 고유 디자인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커머스 플랫폼인 무신사와 전략적으로 AI글래스 시장을 함께 키워나갈 예정"이라면서 "기존 AInoon 제품에 보급형 AInoonX 제품을 더해 전 국민 모두가 가격 부담없이 일상에서 안경을 통해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9:09방은주 기자

ST마이크로, 가전·산업용 GaN 모터 제어 디자인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가전제품과 산업용 드라이브를 위해 설계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기반 모터 제어 레퍼런스 디자인 'EVSTDRVG611MC'를 30일 공개했다. ST마이크로는 "히트싱크 없이도 600W 이상 출력을 처리할 수 있다"며 "초소형 폼팩터와 낮은 제조비용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레퍼런스 디자인은 턴키 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전원을 연결하면 성능을 바로 평가할 수 있다. ST마이크로의 GaN 드라이버 IC 'STDRIVEG611', GaN 전력 트랜지스터,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G431' 등을 탑재했다. ST마이크로는 "BOM(부품목록)과 회로도는 물론, 2레이어 108×110mm 보드용 거버 파일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GaN HEMT(High Electron-Mobility Transistor)와 드라이버 IC는 혁신적 전력변환 기술로 이미 충전기, 어댑터, 서버 PSU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실리콘 기술로 달성하기 어려운 효율과 전력밀도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VSTDRVG611MC 레퍼런스 디자인에 탑재한 STDRIVEG611 게이트 드라이버는 하드 스위칭에 최적화해 모터 제어에서 GaN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드라이버와 650V 75mΩ GaN 트랜지스터가 결합돼 가전제품 설계자는 업계 최고 에너지 등급과 더 작은 전자 모듈, 향상된 신뢰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EVSTDRVG611MC는 DC 전원에 연결하면 히트싱크 없이도 600W 이상으로 동작한다. 히트싱크를 추가하면 최대 성능이 향상돼 가전뿐만 아니라 산업용 서보 드라이브와 기타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 애플리케이션 등 전력 범위를 지원한다. STDRIVEG611 드라이버는 5×4mm 크기 소형 QFN 패키지로 구현했다. STM32 제품군 중 하나인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G431은 3션트(3-shunt) 센싱을 위한 3개의 아날로그 증폭기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내장한 암(Arm) 코텍스(Cortex)-M4 코어는 고속 회전 조건에서도 제어 알고리즘을 실행한다. ST마이크로는 "엔지니어는 ST 모터 컨트롤 워크벤치를 활용해 EVSTDRVG611MC 보드를 평가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 워크벤치는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모터 프로파일링 툴과 개발 지원을 위한 성능 모니터링 툴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 펌웨어 생성 기능을 제공해 제품 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홀 센서, 증분형 또는 절대형 인코더 등 피드백 옵션을 활용해 센서리스나 센서 기반 모드에 FOC(Field-Oriented Control)를 적용해 정밀한 모션 제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30 17:45이기종 기자

삼성D·LGD, 애플 아이맥 OLED 대응체제 돌입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맥(모니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애플은 2029~2030년께 아이맥에 OLED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양산설비를 활용한 아이맥 OLED 샘플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패널 업체 중에선 삼성디스플레이 대응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생산라인에서 화소밀도 220PPI(Pixels Per Inch) 수준 OLED 샘플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 애플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모니터용으로 160PPI QD-OLED를 양산 중인데, 220PPI는 이보다 높다. 이달 초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세메스는 220PPI 지원이 가능한 QD-OLED 잉크젯 장비를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장비를 활용해 220PPI 아이맥 OLED 샘플을 만들어 애플에 보낸 뒤, 기존처럼 160PPI QD-OLED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할 계획이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대응이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보다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4스택(B-B-G-B) QD-OLED 외에, 지난해부터 5스택(B-B-G-B-G) QD-OLED도 양산 중이다. 녹색(G)층을 추가해서 휘도에서 강점이 있다. W-OLED는 백색 발광원이 컬러필터를 통과하면서 휘도가 떨어지지만, QD-OLED는 청색 발광원이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휘도가 높아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양산 중인 4스택(B-G-B-R) W-OLED 대신, 여전히 개발 중인 5스택(B-G-B-R-G) W-OLED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녹색(G)층을 추가하면 휘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5스택 W-OLED는 아직 양산 중인 제품은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동시에,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e립'(eLEAP) 기술도 아이맥과 맥북 등 IT OLED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내부에선 e립을 '플립'이라고 부른다. LG디스플레이는 관련 태스크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립은 당장 양산 시기를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립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IT OLED 대응을 위해)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IT OLED)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요청한 아이맥 OLED 사양은 24인치에 휘도 600니트, 화소밀도 218PPI 등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판매 중인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주요 사양은 500니트, 218PPI 등이다.

2026.03.30 15:18이기종 기자

듀오백,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스마트체어' 알려

듀오백은 공공조달 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26)에 참가해 기업·정부간거래(B2G)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듀오백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무용부터 회의용, 스마트체어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무용 의자 DX2, 브라보, 접이식 의자 QX1 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혁신제품으로 등록돼있는 스마트체어 '자세알고'에 대한 수요 확대로 공급 가능성이 커진 만큼 B2G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자세알고'는 착석 시 사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체어로 공공기관의 근로환경 개선 및 건강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듀오백은 AIoT 전문기업 알고리고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세알고' 기반 차세대 AI 스마트체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기능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자세 코칭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우수제품 등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듀오백은 자세알고가 혁신제품에 이어 우수제품으로 추가 지정될 경우 공공기관의 의무구매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B2G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제품의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권혁재 인천 조달청장이 듀오백 부스를 방문해 신규 출시 예정인 '자세알고'에 대한 주요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부스를 방문했다. 듀오백은 조달청이 선정한 G-PASS 지정 기업으로 해외 진출 지원 및 해외 바이어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PASS는 국내 조달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조달 기업을 지정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듀오백은 현장에서 타 업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제품 라인업 확장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전시회 이후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KOPPEX 참가를 통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며 “혁신제품 '자세알고'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스마트체어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우수제품 등록과 조달청 신규 제품 등록을 차질없이 추진해 공공조달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30 14:45백봉삼 기자

필라이즈 "식단 데이터 AI·전문가 교차 검증으로 신뢰도 99% 달성"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공공 데이터를 사용자 섭취량 기준으로 전면 재가공한 'AI+전문가 검증 기반 식단 데이터 시스템 2.0' 구축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 데이터를 실제 섭취 기준인 '1회 섭취량'으로 전수 변환해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고질적 과제였던 데이터 신뢰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첫 사례다. 그동안 식단 관리 앱은 식약처 DB를 단순 연동하면서 공공 데이터의 행정적 규격과 사용자의 실제 식생활 패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어려웠다. 필라이즈는 식약처 원본의 '100g/100ml당 영양성분' 기준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실제 섭취량이 적은 껌이나 간장 같은 식품의 칼로리가 과다하게 표시되는 등 기록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7만 건의 음식 데이터를 실제 1인분 섭취 상황에 맞춰 정밀 변환하며 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AI와 전문가의 역할을 단계별로 나눈 하이브리드 검증 구조다. AI가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1차 분석해 이상치를 걸러내면, 영양사·약사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마스터'팀이 AI 필터링-전문가 판정-최종 검수의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교차 검증을 수행한다. 필라이즈는 이 과정에서 약 200만 개의 데이터 셀을 전수 검증해 단위 오류율을 43%에서 1.7%로 낮췄다. 에너지, 단백질과 당류, 나트륨 등 8개 핵심 영양소의 변환 오류율은 0%를 기록했다. 데이터 규모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장했다. 식약처 등록 가공식품을 전수 확보해 전체 식단 DB를 약 80만 건으로 늘렸다. 전문가 검증을 거친 고품질 데이터 비율은 기존 대비 5배 이상인 50.6%까지 높아졌다. 사용자는 음식을 검색·기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로 인한 혼선 없이 정밀한 영양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AI만으로는 데이터의 진위를 완벽히 걸러낼 수 없고, 사람만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검수하기 어렵다"며 "식약처 데이터를 실제 식생활 패턴에 맞게 전수 재가공하고 전문가가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3:10백봉삼 기자

SKB, 소상공인 인터넷 보안 서비스 '사장님안심'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의 매장 인터넷 보안을 지키고 할인반환금 부담은 없앤 '사장님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PC·스마트기기(태블릿, 휴대폰) 유해사이트 및 악성코드 접속 차단, 바이러스 검사·치료, 장애 발생 시 원격·방문 점검, 스미싱, 해킹, 피싱, 큐싱 접속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바이러스, 피싱, 스미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 등으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PC·스마트기기의 예방, 진단, 점검 3중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안심' 서비스를 내놨다. '사장님안심'을 이용 중인 가입자가 매장 폐업으로 불가피하게 약정기간 내 해지할 경우, 폐업사실증명원을 제출하면 인터넷 할인반환금을 면제해준다. 3년 약정 기준 이용요금은 월 3300원으로, '든든 기가라이트'와 이용 시 월 3만 8500원, '든든 기가라이트 쉐어'(최대 10대의 PC·노트북 동시 이용)와 이용 시 월 4만 700원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든든 인터넷'과 함께 이용하면, 금융 사기 피해보상(최대 300만 원, 연 1회)과 POS, 카드단말기 등 매장 내 기기 수리비 보상(최대 50만 원, 연 1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가 와이파이7, 기가 계열 인터넷(500M/1G) 동시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사장님안심' 이용료를 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Value 담당은 “든든 인터넷, 쉐어 인터넷, 그리고 사장님안심 서비스까지, 당사의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부담 감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30 10:54홍지후 기자

[리뷰] 니콘 대표 표준 줌 렌즈, '더 편한 렌즈'로 재탄생

니코르 Z 24-70mm f/2.8 S Ⅱ 렌즈는 2019년 6월 출시된 전세대 제품인 '니코르 Z 24-70mm f/2.8 S' 뒤를 이어 개발된 표준 줌 렌즈다. 광각(24mm)부터 망원(70mm)까지 다양한 화각에서 근접 촬영부터 인물, 풍경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초점거리를 바꿔도 렌즈 경통이 돌출되지 않는 인터널 줌 구조로 줌인/줌아웃시 무게중심이 변화하지 않고 접사 촬영시 렌즈가 피사체를 건드리지 않는다. 내부 오토포커스(AF)용 구동 모터로 신규 개발한 실키 스위프트 VCM(SSVCM)을 적용했다. 전 제품 대비 AF 속도는 약 5배, 줌 중 AF 추적 성능은 약 60% 향상됐다. 내부 렌즈 매수 최적화로 무게를 전작 대비 130g 줄여(675g) 기동성을 확보하고 장시간 촬영시 피로를 줄였다. Z마운트를 내장한 니콘 풀프레임/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정가는 360만원. 무게 중심 재배치·경량화로 휴대성 강화 니코르 Z 24-70mm f/2.8 S Ⅱ 렌즈는 내부 구조를 완전히 재설계했다. 초점거리를 조절해도 렌즈 경통이 튀어나오는 등 길이가 바뀌지 않아 특히 영상 촬영시 균형 유지가 더 쉬워졌다. 전작에서 두드러진 무게 쏠림 현상도 상당 부분 완화했다. 전면에는 3매, 후면에는 11매를 배치해 무게중심을 렌즈 전체 영역에 고르게 재배치했다. 초점거리를 바꿔도 화면 흔들림이 줄어들고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결과물의 일관성이 높아진다. 무게도 크게 줄어들었다. 전체 무게는 약 675g으로 카메라 본체와 결합해 장시간 들고 다닐 때 체감 피로도가 크게 줄어든다. 행사나 여행 촬영처럼 카메라를 오래 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특히 그렇다.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Fn 버튼은 그대로 살리고 필요에 따라 초점거리를 제한하는 포커스 리미터 등도 추가했다. 다만 초점거리를 표시하던 OLED 정보창은 렌즈 재설계 과정에서 빠졌다. 근접 촬영 거리 축소로 기동성 확보 근접 촬영 가능 거리도 기존 38cm에서 초점거리 24mm일때 24cm, 70mm일때 33cm까지 줄어들었다. 별도 매크로 렌즈 없이 접사 촬영이 가능하며 음식, 소품, 디테일 컷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를 높여준다. 인터널 줌 구조는 근접 촬영에도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을 준다. 동물이나 꽃에 가까이 다가갈 때도 피사체에 렌즈가 닿을 위험이 사라지고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대물 렌즈 표면에는 메소 아몰퍼스 코팅과 아르네오 코팅 등을 동시에 적용했다. 역광 상황에서도 고스팅과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실제 촬영에서도 강한 빛이 들어오는 환경에서 콘트라스트 저하가 크지 않은 편이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f/2.8 조리개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셔터 속도를 확보하기 쉽고, 밝은 환경에서는 배경 흐림 표현에도 유리하다. 일정상 2천400만 화소 카메라인 니콘 ZR로만 테스트했지만 4천만 화소급 Z8 등에서도 충분한 해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설계한 저소음·고속 모터로 AF 속도 향상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속도를 좌우하는 양대 요소는 카메라 본체와 렌즈 내장 모터 성능이다. 니코르 Z 24-70mm f/2.8 S Ⅱ 렌즈에는 SSVCM이 적용돼 작동 속도와 작동시 소음, 진동이나 흔들림을 모두 개선했다. 이러한 특성은 실제 촬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예를 들어 움직이는 강아지나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촬영할 때, 초점 포착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며 추적 중 이탈도 줄어든다. 영상 촬영시는 피사체가 앞뒤로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포커스 브리딩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영상 촬영을 중점에 둔 카메라인 니콘 ZR 등과 조합하면 매우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사진·영상 등 모든 용도에서 활약 가능 24-70mm 초점거리는 근접촬영이나 풍경 사진, 인물 사진과 압축된 배경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초점거리다. 이 초점거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렌즈 하나만 있어도 고민이 상당히 줄어든다. 니코르 Z 24-70mm f/2.8 S Ⅱ 렌즈는 인터널 줌 구조, 경량화, AF 성능 향상, 근접 촬영 능력 개선 등으로 촬영 경험 자체를 완전히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다양한 촬영 환경을 하나의 렌즈로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장시간 촬영시 피로 감소, 줌 조작 시 안정적인 밸런스, 고속 피사체 추적 성능은 이 렌즈의 핵심 경쟁력이다. 여기에 영상 촬영까지 고려한 설계가 더해지면서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렌즈에 손떨림 보정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 가격대 제품을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대부분 바디 내 손떨림 보정(IBIS)을 활용하게 된다. 실제 사용에서는 큰 제약으로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다. 다만 가격이 환율 변동과 공급망 불안정 등 여파로 전작(278만원) 대비 30% 가까이 오른 360만원으로 책정됐다. 카메라와 렌즈를 새로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또 카메라를 주로 정지된 사진 촬영에 활용한다면 이 렌즈로 갈아탈 만한 효용감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 샘플 사진(JPEG) 원본 다운로드 (원드라이브) : https://1drv.ms/f/c/ccc37aedfed21f3f/IgDHxzVFPrSlSbpiRzQH11TYAfqI4BJTLLfCkpJzBKfFpcQ?e=FKYpy6 ※ 기사 내 사진은 크기 조절과 재압축 등으로 실제 화질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물은 원본 다운로드 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샘플 사진은 카메라 평가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저작권은 촬영자가 가지며 영리·비영리 2차 활용과 가공, AI 학습과 재배포 전 반드시 사전 서면 동의가 필요합니다.

2026.03.30 10:51권봉석 기자

카카오게임즈,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ESG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AAA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ESG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시체계) 기준에 따라 기후 리스크를 분석하고,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을 취득하는 등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사회(S) 부문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자 권익 보호 정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춰 보안 관리 체계를 끌어올렸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전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 감사 조직 운영을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과 통합 리스크 대응력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경영을 강화해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실시하는 '2025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산업군 내 전년 대비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기업에 수여되는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되며 산업 내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26.03.30 10:20이도원 기자

52TOYS, 야심 찬 2026년 제품 로드맵 공개하며 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

1000개 이상의 신제품과 100개 이상의 IP로 52TOYS의 최신 업계 동향 강조 베이징 2026년 3월 30일 /PRNewswire/ -- 즐거움을 위한 플레이(Play for Fun)라는 브랜드 제안을 바탕으로 구축된 선도적인 IP 기반 완구 기업 52TOYS가 '새롭게 창조하고 미래를 선점하다(Create Anew, Win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2026 52TOYS 파트너 콘퍼런스(2026 52TOYS Partner Conference)에서 7대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1000개 이상의 신제품과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라이선스 및 오리지널 IP를 아우르는 야심 찬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52TOYS는 핵심 마케팅 시점에 맞춰 IP 출시를 전개함으로써 차별화된 디자인과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통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수백 곳의 유통업체와 파트너가 참석했다. 천웨이(Chen We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공의 핵심은 강력한 IP와 뛰어난 창의성의 결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52TOYS가 독자적인 자산과 라이선스 자산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재미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제품 라인업에는 픽사(Pixar) 창립 40주년, 주토피아(Zootopia) 개봉 10주년, 미니언즈 3(Minions 3) 공개 등 주요 이정표와 연계한 협업이 포함된다. 또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코코(Coco), 지드래곤(G-Dragon)의 반려동물 조아(ZOA)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추가 IP들도 새로운 제품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선스 IP와 함께 52TOYS는 오리지널 IP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푸카푸카(POUKAPOUKA), 누크(NOOK), 판다 롤(Panda Roll), 치치루(CiCiLu), 닌닉(NINNIC), 리틀 번스(LITTLE BUNS), 릴리스(Lilith) 등 인기 있는 자체 브랜드의 크리에이터들이 2026년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에는 제품 혁신, 유명인 협업, 브랜드 간 파트너십,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회사는 하드코어 컬렉터블과 문화 상품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 제품에는 변신 메카 시리즈 비스트박스(BEASTBOX)와 액션 피규어 라인 '인피니티 댄스(Infinity Dance)'가 포함되며, 남성 마니아층을 겨냥한 실험적인 신제품 라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하이퍼 액티베이티드(Hyper-Activated)' 시리즈는 중국 전통 문화 요소를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비재로 재해석해 최근 팝업 행사에서 큰 시장 반응을 얻었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52TOYS는 상호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스템, 제품, 마케팅, 운영, 도구를 포괄하는 강화된 채널 정책을 도입했다.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52TOYS는 검증된 히트 상품 기획 역량과 장기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52TOYS의 장기 개발 전략과 종합적인 IP 로드맵을 다시 한번 부각했으며, 파트너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글로벌 완구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고했다. 52TOY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hi52toy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944337/MP4.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944337/MP4.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2026.03.30 10:10글로벌뉴스

땡큐 BTS…신세계면세점, K-웨이브존 3월 매출 120%↑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점 11층에 개점한 K팝 특화매장 'K-웨이브'존의 3월(1~3주) 매출이 1월 대비 1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K-웨이브존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빅뱅, 지드래곤(G-Dragon), NCT, 에이티즈, 베이비몬스터, 제로베이스원 등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드래곤 캐릭터 '조앤프렌즈'(ZO&FRIENDS)와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타이니탄(TinyTAN)' 등 캐릭터 IP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콘서트 일정을 전후로 관련 굿즈는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한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을 입점시켜 글로벌 팬덤 관광객들의 발길을 더욱 모으고 있다. 다음 달에는 그룹 빅뱅의 코첼라(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무대를 앞두고 지드래곤 관련 굿즈가 각광받고 있다. 빅뱅과 지드래곤 굿즈는 응원봉과 키링을 중심으로 지난 1월 입점 후 한달 만에 매출이 90% 증가했고, 3월 1~3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공연 연계 소비 흐름에 맞춰 다음 달 지드래곤 실사 굿즈 등 신규 상품을 강화한다. 아티스트 IP굿즈는 공연 일정을 기점으로 매출과 고객 유입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13~19일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앞두고 관련 굿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약 430%(5배) 급증했다. 외국인 구매 고객 수는 전주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국(200%), 미국(170%), 인도네시아(167%), 독일·호주(각 100%), 일본(38%)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 유입이 확대됐다. K팝 굿즈 구매를 계기로 식품과 패션 등 타 카테고리까지 소비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K-웨이브존이 위치한 11층에는 식품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와 스트리트 패션 매장 10여 곳이 있는데, 지난 일주일간(13~19일) 식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97%, 패션 카테고리는 130% 각각 증가했다. 김주원 신세계디에프 바이어는 “최근 글로벌 팬들이 K-콘텐츠 경험을 위해 한국을 찾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쇼핑까지 이뤄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30 09:34김민아 기자

위생백·지퍼백 반값…롯데마트, '메가통큰' 2주차 돌입

롯데마트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메가통큰' 2주차를 맞아 먹거리에 생필품 혜택을 더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1주차 행사에서는 한우, 계란 등 일상 먹거리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6~29일까지 롯데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한우와 계란 매출도 각각 24%, 34% 증가했다. 2주차에도 소고기, 돼지고기 등 일상 먹거리를 반값에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이 중 부채살은 100g당 1590원에 선보인다. 돼지고기는 '끝돼 삼겹살과 목심' 물량 300톤을 확보해 행사카드 결제 시 990원에 판매한다. 제철 수산물과 상생 농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광어회는 수산대전 20% 할인에 행사카드 추가 30% 할인을 더해 2만 4920원에 선보인다. 남해안 햇멍게는 4990원에 판매하고 한판 전복(10마리)은 마리당 984원 수준인 9840원에 제공한다. 이번 2주차의 핵심은 '반값 생필품'이다. 중동발 유가 불안으로 원가 상승 압박이 커진 석유화학 기반 일상용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창립행사 대비 물량을 130% 이상 확보했다. '크린랩 대용량 위생백'과 '크린랩 이중 지퍼백' 등 위생용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생리대 150여 종과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화장지와 물티슈 등 '깨끗한 나라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모나리자 센서티브 3겹 화장지(30mx30롤)'는 행사카드 결제 시 9900원에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봉지라면' 전 품목에 '2+1' 혜택을 제공한다. 즉석식품인 '오뚜기 즉석카레·짜장 8종(각200g)'은 '2+1' 혜택 적용으로 개당 660원 수준이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2주차 행사에는 유가 불안 등으로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진 일상용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3.30 09:17김민아 기자

트럼프의 입, '종이 금'의 투매와 '실물 금'의 귀환

3월 4주차 금 시장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극단적 변동성'의 한 주 였다. 지난 3월 23일(월) 국제 금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약 8.5% 폭락하며 온스당 4,200달러 선까지 곤두박질치는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합의 임박"이라는 정치적 수사가 트리거가 됐으나, 그 이면에는 금융 시스템 내부의 기계적인 강제 매도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시장의 공포는 오래가지 않았다. 폭락 이틀 만인 3월 25일(수) 금값은 다시 온스당 4,6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강력한 V자 반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반등의 핵심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구체적인 종전 로드맵 없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였다. 1. 3월 4주차 금 시세 동향: 첨부된 3월4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국제 금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8.5% 하락한 206,990원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합의 임박” 발언과 금융시스템의 기계적인 강제 매도가 트리거가 되었으며, 곧이어 트럼프 발언이 정치적 수사라는 점으로 재 반등을 하여 219,410원을 회복했다. • KRX 금현물 시장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평균 0.3%의 김치프리미엄을 보였다. 그런데 특이점은 급격한 금값 변동성으로 거래량이 폭발한 것이다. 이는 단타를 통한 차익 실현을 노린 것으로 해석이 된다. • KGE금 도.소매 시장은 국제 금가격이 요동을 치면서 소비자들의 금 매매는 관망세 기조로 전환되어 잠잠한 한주를 보냈다. 2. 금값 대폭락을 이끈 '3단계 도미노 메커니즘' 진실 단 하루 만에 8.5%가 폭락한 것은 다음 세 가지 요인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강제 매도'를 불렀기 때문인것으로 보이며, 아래 그래프는 3월 한 달 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금 시장에서 어떻게 자금을 회수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1) 1단계: 트럼프의 발언과 '심리적 투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합의 임박" 뉴스가 뜨자, 전쟁 프리미엄에 기대어 수익을 보던 단기 투기 자금들이 일시에 '이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었다. 이는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 매매(High-Frequency Trading)를 자극하여 0.1초 만에 수조 원의 매도 주문을 생성한 것이다. 2) 2단계: CME의 증거금 인상 (The Margin Trap)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금 선물 유지 증거금을 6%에서 8%로 전격 인상한 것이 결정타였다. •마진콜 발생: 증거금이 부족해진 투자자들은 추가 현금을 입금하거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해야 했다. •연쇄 반응: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유동성이 좋은 금 ETF(GLD 등)를 내던지는 현상(Dash for Cash)이 발생하며 37.6톤이라는 기록적인 매물이 쏟아진 것이다. 3) 3단계: 유동성 공백과 가격의 수직 낙하 기관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금을 투매하자 시장의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사라졌으며, 살 사람은 없는데 팔 사람만 넘치는 '유동성 블랙홀'에 빠지면서, 금값은 기술적 지지선을 모두 깨고 하루 8.5%라는 비정상적인 낙폭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3. 공급망 차단이 경제와 금값에 미치는 파급 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간 지속되면서 아시아 공급망이 '사상 최악의 쇼크'에 직면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와 금값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파괴적이다.(출처: 조선일보) • 경제적 파급 효과: 나프타, 헬륨, 요소 등 산업 기초 원료의 공급이 끊기며 삼성·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과 석유화학 산업이 '공급 불가항력' 상태에 빠졌다. 이는 단순한 물가 상승을 넘어 생산 자체가 중단되는 '공급발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있다. • 금값에 미치는 영향: 현재의 금값 하락은 트럼프의 '평화 발언'에 의한 심리적 요인이 크지만, 조선일보가 지적한 '공급망 파괴'라는 실체적 진실은 결국 금값의 강력한 하방 지지선이 될 것이며, 이에따라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건을 만들 원료가 없는 상황에서 금은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역할을 할것이다. • 향후 예상: 전쟁이 멈춰도 이미 파괴된 공급망 복구에는 최소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는 것을 과거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종이 금' 시장의 매도세가 멈추면, 공급망 쇼크를 반영한 실물 금 수요가 폭발할 것이며 가격이 재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4. 역사적 비교 분석 - 1973년 오일쇼크 vs 2026년 공급망 쇼크 역사적으로 볼 때, 현재의 국면은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당시와 매우 흡사한 운율을 가지고 있다. 당시에도 평화 협정 소식에 금값이 일시적으로 흔들렸으나, 결국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의 파고를 넘지 못한 채 가격은 3.6배 폭등했다. 1) 유사점: 지정학적 발화점과 '에너지의 무기화' •중동발 전쟁의 시작: 1973년은 제4차 중동전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2026년 현재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충돌이 중동 국가로 확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공급망 봉쇄와 생명선 타격: 1973년 아랍 산유국들이 '석유 엠바고(수출 금지)'를 선언했다면, 2026년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카타르 LNG 시설 타격이라는 물리적 봉쇄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 1970년대 전 세계를 괴롭혔던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Stagflation)'이 재현되고 있다. 하버드대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현 상황을 “지난 50년간 가장 큰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라고 했다. 2) 차이점: FOMC의 대응과 '압착된 금값' • 금리 정책의 차이: 1973년 당시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대응에 실패하여 금값이 3.6배 폭증(42달러→195달러)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반면, 2026년 현재 연준은 3.72%의 고금리와 매파적 점도표를 통해 금값 상승을 인위적으로 '압착' 하고 있다. • 강달러 현상: 1970년대와 달리 현재는 전쟁 중에도 달러 가치가 상승(1,508원 돌파)하며 금값의 폭발적 상승을 일시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독자를 위한 정리] 3월 23일의 폭락은 기관들이 현금 마련을 위해 내던진 '진짜 가치'를 가장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였다. 뉴스의 소음이 아닌, 중앙은행의 매집 데이터와 공급망 붕괴라는 차가운 현실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흔들리는 '종이 금'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역사가 증명해 온 '실물 금'의 귀환을 믿고 긴 호흡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라며 작금의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현금 확보(Dash for Cash) 구간을 공략하라: 3월 23일처럼 기관이 증거금 마련을 위해 금을 내던질 때가 개인에게는 가장 저렴하게 진입할 기회가 될 것이다. • 분할 매수(Cost Averaging)의 생활화: 단기 변동성(8% 낙폭 등)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정해진 구간(4,400달러~$5,000달러)에서 조금씩 물량을 모으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 공급망 데이터에 집중하라: 트럼프의 입보다 중요한 것은 아시아 공급망 연쇄 쇼크의 실체이다. 나프타, 헬륨 등 필수 소재의 수급 불균형이 지표로 확인될 때마다 금의 가치는 계단식 상승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2026.03.30 08:31김종인 컬럼니스트

MLB 스트라이크 판정, 5G 특화망으로 풀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에 홈플레이트 심판 판정에 ABS 챌린지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두고 ABS 판정 확인이나 번복에 5G 특화망이 활용되는 점이 이목을 끈다.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각 팀이 경기당 두 번의 챌린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은 T모바일이 구축한 5G 특화망으로 이뤄진다. 리콘애널리틱스의 대릴 스쿨러 연구원은 “T모바일은 수년간 메이저리그와 협력해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지난해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과 마이너리그 정규 시즌에서 이미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T모바일은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내 29개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5G 특화망 기반 ABS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 광대역 서비스(CBRS)라고 미국서 일컫는 3.5GHz 대력 150MHz 주파수와 T모바일이 할당 받은 2.5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관련 장비는 에릭슨이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경기장에 무선 접속이 이뤄지는 12대의 호크아이 카메라를 설치했고 투구 데이터를 메이저리그 시스템과 5G 무선 통신으로 실시간 연동하는 방식이다. 투구가 이뤄지면 T모바일의 5G 특화망이 ABS 시스템에서 생성된 투구 데이터를 5G 연결 장치를 통해 전송해 빠르고 안전하게 위치를 검증하게 된다. 호크아이 카메라가 모든 투구를 포착하고 투구 궤적과 위치를 매핑해 삼각측량으로 검증하는 식이다. 이 시스템은 ABS 판정에만 전용으로 사용된다. T모바일은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공용 통신망으로 생체인식 기반 무표 티켓 입장 시스템, 공공 안전 통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3.29 14:04박수형 기자

AI 강국 도약...NW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역량 확대

정부가 30여 년간 국가정보화 정책으로 ICT 강국 입지를 다진 가운데 AI 강국 도약을 위해 초저지연 네트워크, AI 생태계 보안 등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정부는 제1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제4차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과 제8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정보통신전략위는 정보통신진흥법에 따른 정보통신분야 주요정책 의결기구로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 총 25인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전략위가 의결한 계획에 따라 ▲네트워크 고도화, 정보보호 강화, 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 국가 디지털 인프라 확충 ▲디지털 핵심기술 확보 인재 양성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산업과 지역 등 전방위적인 국가 지능정보화 고도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모두의 통신 디지털 서비스 보장 등 디지털 포용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전국 5G망을 단독모드(SA)로 전환하는 등 5G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6G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2030년 6G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국가 디지털 네트워크 고도화에 나선다.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안심사회를 구현한다. 또 국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고품질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반도체, 양자, 블록체인 등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 핵심기술의 확보와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부터 석박사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교육을 제공하여 실전형 융합인재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민관 펀드를 조성하여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등 디지털 신산업 성장도 적극 지원한다. 제조, 의료, 농수산, 항만 등 산업과 지역 전반에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가속화해 산업 생산성을 높인다. 대국민 공공서비스와 재난, 산업, 생활 안전 시스템에도 디지털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정부 실현을 목표로 국가 전반의 지능정보화를 확대한다. 이밖에 AI 디지털배움터 확대,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한다. 정보통신전략위 회의에서 확정된 기본계획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데이터 등 튼튼한 디지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종합전략으로 2028년까지 대한민국 디지털 인프라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한편, 전략위는 지난 3월10일 신규 위촉된 제6기 민간위원이 참여한 첫 회의다. AI, 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 전 분야의 산업 현장과 학계를 대표하는 13명의 민간 전문가는 향후 2년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6.03.29 13:49박수형 기자

"5g짜리 센서 붙이면"…내 시계가 스마트워치로 변신

아날로그 손목시계 디자인과 스마트워치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려는 시도가 또 다시 나왔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기반 스타트업 가난스(Ganance)가 아날로그 시계에 부착해 스마트 기능을 더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헤어(The Heir)'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헤어는 동전 크기 센서로, 마이크로 흡착판을 이용해 시계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알림을 진동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기 지름은 30㎜ 로 대부분의 남성용 시계에 장착할 수 있다. 두께 3㎜, 무게 5g에 불과해 착용 시 이질감이 거의 없다. 이 제품은 별도 디스플레이가 없고 구독료도 필요하지 않으며, 시계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석도 사용하지 않았다. 걸음 수와 이동 거리, 칼로리 등 기본적인 활동 데이터를 측정해 모바일 앱으로 전송하며, 가난스 전용 앱과 애플 건강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제스처 기능도 지원한다. 한 번 탭하면 미디어 재생을 제어할 수 있고, 두 번 탭하면 트랙을 건너뛸 수 있다. 전화나 문자 수신 시에는 진동으로 알림을 제공하며, 진동 강도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탭 입력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다만 배터리 지속 시간은 한 번 충전으로 약 42시간에 그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또, 회사 측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 중이며, 오는 6월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이 공개되면 안드로이드 기반 피트니스 앱과의 데이터 연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사한 개념의 제품은 과거에도 출시된 바 있다. 미국 스타트업 크로노스와 독일 트리볼리 등이 아날로그 시계를 스마트화하는 기기를 선보였지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뉴아틀라스는 “피트니스 트래커 시장이 성숙한 만큼 심박 수, 스트레스, 수면 등 추가적인 건강 지표 측정 기능이 필요하며, 배터리 성능 개선도 요구된다”며 향후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헤어는 현재 149달러(약 22만원)에 예약 판매 중이며, 올 봄 미국과 캐나다, 영국 및 일부 유럽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2026.03.28 21: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니온페이, 보아오 포럼에서 국경 간 결제 생태계 다각화 해법 제시

하이커우, 중국 2026년 3월 28일 /PRNewswire/ -- 2026년 보아오 아시아 포럼(Boao Forum for Asia, BFA) 연차총회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최됐다.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의 둥쥔펑(Dong Junfeng) 회장은 3월 26일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다각화(Diversifying Cross-Border Payment System)'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 패널로 참여해 다각화된 글로벌 국경 간 결제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한 유니온페이의 관행과 관측을 공유했다. 기본 결제 및 청산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글로벌 카드 브랜드 운영사,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주체인 유니온페이는 국경 간 결제 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를 포착하는 동시에, 국제 확장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다각화된 글로벌 결제 생태계 구축하기 위한 자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 국경 간 결제 연결성 강화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경 간 결제 환경은 지역화, 기술 혁신, 연결성 강화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점차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결제 인프라와 깊이 융합되고 있다. 동시에 신규 및 기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모델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해 유니온페이는 다중 통화 결제, 인프라 협력, 통합 사용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생태계 통합' 접근 방식을 촉진하고 있다. 다중 통화 결제 및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유니온페이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QR 코드 상호 운용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양자 간 현지 통화 결제 계약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은 거래 비용의 효과적인 절감과 환율 변동 리스크 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동을 위한 더 안정적인 결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안화의 국경 간 활용 확대를 통해 유니온페이는 국경 간 위안화 결제의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프라 협력 측면에서 유니온페이는 정부 간(government-to-government, G2G) 협력과 네트워크 간(network-to-network, N2N) 협력 모델을 모두 채택했으며, 인프라, 규칙, 표준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카드 기반 네트워크와 계좌 기반 네트워크 간 호환성과 상호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PBOC)과 각국 중앙은행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G2G 모델 하에서 국경 간 QR 결제 연결성을 발전시켰다. 특히 베트남 국가결제공사(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 NAPAS)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유니온페이 파트너 지갑과 베트남 기반 지갑 간 상호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N2N 모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페이넷(PayNet), 싱가포르의 넷츠(NETS) 등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QR 네트워크를 연동했다. 동시에 AI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적인 결제 프로세스를 재편하고 결제 인프라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Nihao China 앱은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가 지원하는 원스톱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앱은 결제 산업과 AI의 심층적 통합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존 결제 인프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물 경제 지원을 위한 활용 시나리오 통합 측면에서 유니온페이는 지역 산업 체인에 결제 파트너십을 깊이 연계하고 있다. 실크로드 전자상거래(Silk Road E-commerce) 협력 시범 구역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무역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경 간 및 채널 간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상품인 Virtual Commercial Card를 도입했다. 또한 중국을 오가는 위안화 송금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공급망, 국경 간 전자상거래, 국경 무역 전반에 결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국경 간 결제가 실물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각화되고 포용적인 국경 간 결제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인 유니온페이는 더욱 개방적인 파트너십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비즈니스 부문 및 분야의 업계 참여자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한편, 유니온페이는 검증된 파트너십 모델을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사우스를 위한 디지털 결제 회랑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QR 결제 연결성 및 현지 통화 결제 프로젝트를 더욱 빠르게 전개할 방침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파트너와 협력해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연결성의 토대를 마련할 다자간 상호 운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 표준 및 규칙 세트의 확립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유니온페이는 183개 국가 및 지역을 포괄하는 카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드 기반 네트워크와 계정 기반 네트워크 간 호환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전시키려면 글로벌 결제 산업 전반에 걸친 신흥 세력과 기존 기관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유니온페이는 개방성, 포용성, 상생 협력의 원칙을 수호하며, 혁신적인 플랫폼 및 기존 금융 기관과 함께 공동의 표준을 설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통 분모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시스템 호환성을 통해 통합된 글로벌 수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심층적인 협력을 통해 유니온페이는 다각화되고 포용적인 소매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대 관계와 성공을 공유하는 미래를 형성하며, 글로벌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3.28 10:10글로벌뉴스

AI가 단백질과 약물의 궁합을 예측해 신약 개발 판도를 바꾼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평균 10년 이상, 수조 원의 비용이 든다. 그 긴 여정의 출발점은 수천 개의 약물 후보 중 단 하나의 '궁합 맞는 분자'를 찾아내는 일이다. 바이트댄스(ByteDance)가 개발한 AI 기반 신약 개발 툴킷 '펠리스(Felis)'가 이 난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43개 단백질 표적과 859개 리간드(약물 후보 물질)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벤치마크에서 기존 최고 수준의 방법론과 동등한 성능을 입증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약값이 비싼 이유, 단백질-약물 궁합 맞추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약물 후보 물질이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에 얼마나 잘 결합하는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마치 자물쇠와 열쇠의 관계처럼, 약물 분자가 표적 단백질에 딱 맞아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궁합'을 실험실에서 일일이 확인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든다. 수천 개의 후보 중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자유 에너지 섭동(FEP)' 방법이 등장했다. 이 방법은 물리학 법칙에 기반해 약물과 단백질의 결합력을 계산한다. 그중에서도 '상대 결합 자유 에너지(RBFE)' 방식은 구조가 비슷한 약물들 간의 결합력 차이를 비교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현재 제약 업계에서 널리 쓰인다. 실제로 대규모 벤치마크 연구에서 RBFE는 약 1 kcal/mol의 정확도를 달성했는데, 이는 실험 오차 범위인 0.67 kcal/mol에 근접한 수준이다. 하지만 RBFE에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구조가 비슷한 약물들끼리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약물, 즉 '스캐폴드 호핑(scaffold hopping)'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이는 마치 같은 브랜드의 자동차 모델들 간 성능 비교는 가능하지만, 자동차와 비행기를 비교하기는 어려운 것과 같다. 펠리스의 혁신, 구조 제약 없이 모든 약물 후보를 독립 평가 펠리스가 채택한 '절대 결합 자유 에너지(ABFE)' 방식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에서 자유롭다. 각 약물 후보를 독립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구조가 전혀 다른 약물들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는 초기 신약 발굴 단계에서 특히 유용하다. 수천 개의 다양한 구조를 가진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할 때, 구조적 유사성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유망한 후보를 골라낼 수 있기 때문이다. ABFE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약물 분자가 물속에 녹아 있는 상태에서 '사라지는' 과정의 에너지 변화를 계산한다. 그다음 단백질 결합 부위에서 약물이 '나타나는' 과정의 에너지 변화를 계산한다. 이 두 값의 차이가 바로 결합 자유 에너지다. 이 과정에서 '연금술적 변환(alchemical transformation)'이라는 기법을 사용하는데, 실제로는 불가능한 분자의 점진적 소멸과 생성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다. 그러나 ABFE는 이론적으로는 우수하지만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계산량이 너무 많고, 복잡한 설정이 필요하며, 대규모 검증 데이터가 부족했다. 예를 들어 슈뢰딩거(Schrödinger)사의 FEP+ ABFE는 단 8개 단백질 표적에서만 검증됐는데, 이는 RBFE 벤치마크에 비해 현저히 적은 규모다. 859개 약물 후보로 검증, RBFE와 동등한 성능 입증 펠리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완전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사용자가 단백질 구조와 약물 분자 정보만 입력하면, 시스템 준비부터 시뮬레이션 실행,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레쉬 스타일 구속(Boresch-style restraints)'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약물 분자가 시뮬레이션 중 단백질 결합 부위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마치 약물 분자에 보이지 않는 스프링을 연결해 적절한 위치에 머물게 하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 펠리스를 43개 단백질 표적과 859개 리간드로 구성된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테스트했다. 이는 기존 ABFE 벤치마크 중 가장 큰 규모다. 중요한 점은 모든 예측이 '제로샷(zero-shot)' 방식으로 수행됐다는 것이다. 즉, 각 시스템에 맞춘 특별한 조정 없이, 사전에 학습된 힘장(force field) 파라미터만으로 예측했다. 이는 실제 신약 개발 환경에서 새로운 표적에 즉시 적용 가능함을 의미한다. 펠리스는 이 테스트에서 최신 RBFE 방법과 비슷한 순위 예측 성능을 보였다. 약물 후보들의 결합력 순위를 얼마나 정확하게 맞추는지를 측정하는 '켄달 타우(Kendall's tau)' 지표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계산 수렴성도 우수했는데, 이는 시뮬레이션 시간을 충분히 주면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KRAS(G12D) 같은 난제도 돌파, 고전하 약물 예측 성공 연구팀은 더 어려운 테스트로 KRAS(G12D) 단백질 데이터셋을 선택했다. KRAS는 암 발생과 관련된 중요한 표적인데, 특히 G12D 변이는 치료가 어렵기로 악명 높다. 이 데이터셋의 약물 후보들은 크기가 크고 전하량이 높아서, 열역학적 샘플링이 매우 까다롭다. 마치 큰 짐을 좁은 문으로 옮기는 것처럼, 시뮬레이션에서 이러한 분자들의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펠리스는 이 도전적인 데이터셋에서도 안정적인 수렴성과 순위 예측 성능을 보였다. 이는 펠리스가 단순히 쉬운 경우에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신약 개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 모든 예측을 역시 제로샷 방식으로 수행했으며, 힘장 파라미터나 연금술적 스케줄을 시스템별로 조정하지 않았다. 펠리스는 단백질에는 AMBER ff14SB 힘장을, 약물과 보조인자에는 바이트댄스가 이전에 개발한 데이터 기반 분자역학 힘장인 바이트FF(ByteFF)를 사용했다. 바이트FF는 더 광범위한 양자화학 데이터셋으로 학습돼 화학 공간의 커버리지가 향상됐다. 비결합 파라미터(전하 및 반데르발스 상호작용)는 GAFF2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결합 파라미터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 실험실에서 컴퓨터로 펠리스의 등장은 신약 개발 워크플로우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에는 구조가 비슷한 약물들을 최적화하는 '리드 최적화(lead optimization)' 단계에서만 계산 방법이 주로 쓰였다. 그러나 ABFE가 실용화되면, 초기 '히트 발굴(hit discovery)' 단계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 이는 실험실에서 수천 개의 화합물을 일일이 테스트하는 대신, 컴퓨터로 먼저 유망한 후보를 추려낸 뒤 소수만 실험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현재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평균 10년 이상, 수조 원의 비용이 든다. 만약 초기 단계에서 실패할 후보를 미리 걸러낼 수 있다면, 이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물론 이는 아직 연구 단계의 가능성이며, 실제 임상 적용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펠리스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대형 제약사뿐 아니라 자원이 부족한 중소 바이오텍 기업이나 학계 연구자들도 최신 계산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자동화된 파이프라인 덕분에 전문적인 계산화학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 펠리스는 더 다양한 단백질 표적과 약물 화학 공간으로 검증 범위를 확대하고, 기계학습 기반 힘장과의 결합, 더 효율적인 샘플링 알고리즘 도입 등을 통해 계산 속도와 정확도를 더욱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BFE와 RBFE의 차이는 무엇이며, 왜 ABFE가 더 유용한가요? A. RBFE는 구조가 비슷한 두 약물의 결합력 차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같은 계열의 약물 최적화에 유용합니다. 반면 ABFE는 각 약물을 독립적으로 평가해 구조가 전혀 다른 약물들도 비교할 수 있어, 초기 신약 발굴 단계에서 더 넓은 화학 공간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Q2. 펠리스가 신약 개발에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나요? A. 펠리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수천 개의 약물 후보 중 유망한 것만 미리 선별해, 실험실 테스트 횟수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를 크게 효율화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Q3. 제로샷 예측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제로샷 예측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별도의 조정 없이 즉시 예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실제 신약 개발에서 아직 연구되지 않은 새로운 표적 단백질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시간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논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명: Development and large-scale benchmarks of a protein-ligand absolute binding free energy toolkit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28 09:19AI 에디터

제2의 노키아는 'NO'…SDV 양산 경쟁 내년부터 본격화

미래 자동차 시장 승부처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DV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SDV의 본격적인 양산 시점을 2027년 전후로 보고 있다. 토요타는 SDV 운영체제(OS)를 적용한 모델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는 2027년부터 생산에 돌입해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부품업체 발레오는 GM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에 필요한 중앙 컴퓨팅 장치를 생산하기 위해 2억 250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설되며, 생산은 2027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발레오의 신공장 가동 시점은 GM이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부터 중앙집중형 컴퓨팅 플랫폼과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일정과 맞물린다. GM은 기존 차량에 들어가던 다수의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효율을 높이고, 배선과 부품 수를 줄여 생산 공정도 단순화한다는 구상이다. 크리스틴 토스 GM 전기 시스템·소프트웨어·연결성 구매 총괄은 "SDV 아키텍처는 더 빠른 연결성과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잦은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핵심 요소"라며 "텍사스 발레오 공장과 같은 프로젝트는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한 현대차 자율주행개발센터장(전무)도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SDV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는 디커플링을 통해 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능 단위로 시스템을 모듈화해 복잡성을 줄이며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시스템과 기능 간 역할과 규칙을 표준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완성차업계가 SDV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과거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전환에 뒤처지며 주도권을 잃은 사례가 있듯이, SDV 전환 여부가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테슬라와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가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하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 설계하는 구조를 비교적 일찍 구축했기 때문이다. 다만 토요타와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GM 등 기존 완성차업체들도 최근 들어 관련 투자와 조직 개편을 확대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약 46조원을 투자했으며, GM은 약 350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입했다. 현대차도 지난해 국내 투자 24조 3000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SDV 전환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는 2027년 전후로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면서 SDV 플랫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에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내년 말 선보일 차세대 SDV 차종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제네시스 대형 고급 모델에 레벨2++ 기술을 적용해 도심까지 주행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GM은 2028년 출시할 차세대 플랫폼이 기존 시스템 대비 무선(OTA) 업데이트 속도를 10배 향상시키고, 데이터 대역폭은 1000배, 자율주행 및 첨단 주행 기능을 위한 인공지능 성능은 35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타는 SDV OS인 아린OS를 탑재한 라브4를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탑재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선제적인 OS 적용을 통해 도로와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SDV 체제에서는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7 17:3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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