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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른더위·고물가, 홈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11번가는 이른 더위로 초여름부터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2일까지 '초여름 보양식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양식 시즌이 앞당겨지며 지난해 6월 11번가의 민물장어 거래액은 전년(2022년) 대비 27%, 전복 거래액은 25% 증가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11번가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인 닭고기부터 장어와 전복, 그리고 소고기까지 육해공 대표 보양식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단단한 '청년의도리 고창 민물장어'(600~650g, 3만3천920원), 청정 해역의 영양이 그대로 담긴 '바다소풍 완도 활전복'(1kg, 3만520원), 농후한 풍미의 '농협 안심한우 1등급 냉장 등심'(500g, 2만8천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저렴하고 손쉽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가정간편식(HMR)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국내산 냉장육만 사용한 '한국민속촌 유황 먹여 키운 복 삼계탕'(2팩, 1만4천800원),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을 사용한 '추추추어탕'(5팩, 1만4천900원), 2대째 내려오는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프레시지 백년가게 할매설렁탕 도가니탕'(5+1팩, 2만9천800원) 등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들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전통 보양식 외에도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타파하는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산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 '원앙닭발 뼈없는 직화 불닭발'(5팩, 3만2천780원), 건더기가 푸짐한 '문천식품 양평해장국'(4팩, 1만7천780원), 무와 대파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함에 숙주나물의 식감까지 더한 '미스타셰프 육개장'(4팩, 1만2천900원) 등 '이열치열' 보양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치솟는 외식비로 집에서 저렴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 대상 최대 15% 즉시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도 발급해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11번가 권정웅 마트담당은 “이른 무더위와 높아진 외식물가로 평년보다 빨리 '홈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과 시즌 이슈를 반영한 기획전을 발 빠르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8 13:59안희정

샥즈, 오픈스윔 프로·오픈핏 에어 출시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골전도 멀티 스포츠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와 가격 부담을 낮춘 오픈형 이어폰 '오픈핏 에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픈스윔 시리즈는 오픈 이어 디자인과 초경량 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에 최적화됐다. 신제품 오픈스윔 프로는 블루투스 기능과 멀티포인트 페어링을 지원해 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자사 라인업 중 최초로 블루투스와 MP3 모드가 호환돼 제품의 버튼 또는 연동된 스마트폰의 샥즈 앱으로 두 가지 모드 사이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MP3 모드에서는 32GB 저장 공간에 최대 8천 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5.4를 지원하고 동시에 2개 기기에 멀티포인트 페어링이 가능하다. 오픈스윔 프로는 샥즈의 프리미엄피치 2.0+ 기술이 탑재돼 선명한 사운도와 강력한 볼륨, 그리고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음질을 제공하는 오픈스윔 프로는 스탠다드, 보컬 강화와 수영 등 세 가지 이퀄라이저 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소음·에코 제거 기능이 있는 두 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선명한 통화도 가능하다. 스포츠에 최적화된 오픈스윔 프로는 유연한 니켈-티타늄 합금 프레임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구성돼 격한 활동 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지원한다. 오픈 이어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실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픈스윔 프로는 IP68 방수 등급을 지원해 수심 2m의 물 속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최대 9시간, MP3 모드에서는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와 레드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 9천 원이다. 진 양 샥즈 아시아 영업 팀장은 "기존 오픈스윔 시리즈를 즐겨 사용하는 수영 애호가들이 물 밖에서도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싶은 니즈를 반영해 다재다능한 오픈스윔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손쉽게 블루투스와 MP3 모드 사이를 오갈 수 있어 유저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핏 에어는 지난해 출시된 완전 오픈형 이어폰 '오픈핏'에서 가격 부담을 확 낮춘 제품이다. 제품은 8.7g의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실리콘 마감으로 설계되고, 귀 모양을 따라 유연하게 밀착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귀를 감싸는 0.75mm의 초미세 니켈-티타늄 메모리 합금으로 제작된 에어-이어후크는 이어폰을 단단히 고정시켜 장시간 음악 재생 시 압력을 최소화해준다. 물방울 모양의 단면으로 디자인돼 귀에 더 깊숙이 들어가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샥즈의 독자적인 저음 향상 알고리즘을 적용해 불필요한 잡음 없이 깊은 저음과 섬세한 풍부함을 구현한다. 생생한 사운드와 오픈-이어 청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샥즈의 다이렉트피치 기술도 적용됐다. 역음파를 활용해 사용자가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소리를 전달한다. 외부로 유출되는 소리를 최소화해 프라이버시 또한 보장해준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담아내는 4개의 적응형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며 10분의 급속 충전만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IP54 등급 생활 방수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핑크로 출시되며, 가격은 17만 5천 원이다. 데이지 콩 샥즈 국제 마케팅 부장은 "세 가지 세련된 색상으로 출시되는 오픈핏 에어는 다양한 상황에서 음악을 즐김과 동시에 주위 상황도 인식할 수 있다"며 "샥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이어 기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신제품은 6월 5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다. 샥즈 공식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SSG몰, AK몰, 롯데ON 등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과 하이마트, 교보문고, 영풍문고, 일렉트로마트, 게이즈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28 11:47신영빈

공영라방, '전국 미식여행' 특집방송 진행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29일 전국 지역 먹거리 특집 방송 '전국 미식여행'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미식 여행을 테마로, 전국 8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알리고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방송은 29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제주도 햇고사리 800g 1만9천900원(이하 방송시간 10시) ▲전라남도식 김치 9kg 2만9천900원(11시), ▲고창 수박 1만8천900원(12시), ▲경북 못난이 꿀사과 5kg 2만3천900원(13시) ▲강원 한우 1+ 등심세트 4만5천30원(17시), ▲떡 4종 세트 100개 3만4천900원(18시), ▲호박 찹쌀 약과 40개 1만900원(19시), ▲알 멍게 300g*3봉 2만1천600원(20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 54종도 함께 판매한다. 이날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들에게 각 지역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영홈쇼핑의 담당자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판로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방송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8 10:45안희정

韓, 중동 우방국 UAE와 청정에너지·ICT 협력 강화

한국과 UAE 기업인들이 청정에너지, 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간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UAE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특임 장관 등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글로벌 세아 김성수 부사장, 넥슨코리아 황선영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부사장,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야놀자 김종윤 CSO, 위메이드 허석준 부사장, 포스코 서지원 전무, 한국항공우주산업 윤종호 부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박승현 부사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지혜 부사장 등 UAE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에사 알 구레아 인베스트먼트, 루루 그룹 인터내셔널,알 사예 그룹, 두바이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센터 등 한국측 참가기업과 상호투자 확대 등 논의 원하는 기업과 두캡 그룹, 에미레이트 스틸, 에미레이트 글로벌 알루미늄 등 국내 제조기업과 헙업을 희망하는 기업 등 경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UAE는 1980년 6월 수교 이후 에너지, 담수시설, 인프라 건설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수교 당시 2억불에도 미치지 못하던 교역 규모는 40여년간 100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UAE는 한국의 14위 교역국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양측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청정 에너지, ICT·통신, CEPA를 통한 물류·제조·교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이태화 삼성E&A 상무는 “순환경제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목표”라며 “수소분해·지속가능한 연료·탄소 관리 등 생산‧사용‧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두산에너빌리티 팀장은 “탄소중립을 단순히 환경 관련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축은 에너지 안보의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UAE측에서는 사이드 검란 알 레메이티 에미레이트 스틸 CEO와 사이드 아사드 아라르 무바달라 국부펀드 전무는 각각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철강산업과 금융투자산업에서 원자력, 태양열, 풍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산에 기여해온 성과와 미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ICT 기술 관련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조상혁 SK텔레콤 AI전략제휴담당은 “알파고를 지나 챗GPT로 인류가 AI시대로 들어서고 있으며, AI 전략이 곧 기업의 곧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전통 산업에 대한 ICT기술 적용 성과가 본격화되고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인류의 삶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AE측 발표자인 마수드 무함마드 샤리프 마흐무드 e&그룹(국영통신사) CEO와 아마르 알 말리크 테콤 그룹 부사장은 스마트 시티, 5G 기술 등 ICT 기술 발전에 따른 현재의 기회 요인과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물류, 제조업 및 프리 트레이드'를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에서 홍현빈 LIG넥스원 해외1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체감했듯 전쟁 변화 추세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별 국가 차원을 넘어 글로벌 방산 플랫폼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 상무는 “기후변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 확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제한된 토지와 경작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수직농장 등 새로운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UAE측에서는 압둘라 후메이드 알 하멜리 아부다비항 CEO와 살라 샤라프 알 하시미 샤라프 그룹(유통, 금융, 부동산 등 종합기업) 부사장은 작년 10월 체결된 UAE-대한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하, CEPA)가 양국의 물류 및 제조 등 산업 전반에서 미칠 영향과 양국 기업간 협력 비즈니스 협력 기회 요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륜 대한상의 경제협력팀장은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우방국”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투자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이 기존 협력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산업 부문 교류를 확대하는 등 양국 협력관계가 한층 깊어질 것”이라 밝혔다.

2024.05.28 10:00류은주

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7949억원 창출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가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 2조7천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2022년 2조4천927억원 대비 12.1%(3천22억원)가 증가했다. 28일 SK텔레콤은 주요 제품과 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측정 산식을 자사 뉴스룸에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제품 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 하여 측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1천85억원) 증가한 2조362억원 ▲'환경 성과'는 6.2%(69억원) 감소한 -1천180억원 ▲'사회 성과'는 29.7%(2천6억원) 증가한 8천767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견조한 경영실적의 영향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성과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했다. SK텔레콤은 싱글랜을 통한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 AI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을 통해 환경 성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성과는 지난해 SV성과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제품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하는 지표로, AI와 ICT 인프라 기반 제품, 서비스들의 범죄예방, 취약계층 케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사회문제 해결 기여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확대됐다. 특히 사회 성과의 이 같은 큰 폭의 성장세는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 AI Call등 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견인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Governance 고도화(G) 등 AI 컴퍼니에 최적화된 AI 주도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8 09:28최지연

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2년도 안 돼 1천만개 팔았다

CJ제일제당의 '햇반 곤약밥'이 인기몰이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으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햇반 곤약밥의 인기 요인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현한 맛과 간편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도 2분만에 완성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CJ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도 다양화해 즉석밥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의 칼로리는 16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6%인 4g을 함유하고 있으며,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의 칼로리는 17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인 6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2022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회사는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된 맛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밥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8 09:17백봉삼

이재용·최태원·정의선 재계 총수, UAE 대통령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오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들 총수는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28~29일 양일 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재계 총수들은 이번 회동에서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과 SK 등 기업들은 UAE와 협력해 각종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용 회장은 2019년 UAE 출장에서 당시 왕세제였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난 이후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같은 해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하기도 했다. 또 이 회장은 지난 2월 UAE 등 중동을 찾아 5G 등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의 경우, SK에코플랜트가 UAE 및 오만에서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 개발을 총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UAE 국부펀드와 '무바달라'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와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의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UAE의 300억달러 투자 약속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이 나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고, 총 48건의 MOU를 맺었다.

2024.05.28 08:09이나리

中 비보 'S19', CATL의 차세대 SiC 음극재 적용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이 흑연 음극재를 대체할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채택했다. 27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는 협력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비보가 곧 출시할 S19 시리즈 스마트폰이 차세대 실리콘카바이드(SiC) 음극재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기존 흑연 음극재 배터리 대비 20% 이상 높아진다. 이 배터리 기술은 중국 배터리 회사 CATL이 공급한다. 전통적 흑연 음극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약 372mAh/인 반면 순수 실리콘 음극재의 이론적 에너지 밀도는 흑연 음극의 10배인 4천200mAh/g에 도달할 수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문제는 실리콘 음극재가 충방전 과정에서 팽창한다는 점이다. 실리콘과 리튬의 반응 부피 팽창률은 300%에 달한다. 이에 탄소 코팅을 추가해 실리콘 음극의 팽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SiC 음극 배터리가 탄생했다. 비보에 따르면, S19와 S19 프로 모델은 오는 30일 저녁 7시에 공식 출시된다. 5천 만 화소 소니 IMX921 아웃솔과 망원 인물 사진 카메라를 탑재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알려졌다. S19의 배터리 용량은 6천mAh에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S19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5천500mAh에,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S19 스탠더드 버전의 두께는 7.19mm다.

2024.05.28 07:36유효정

샤프-샤오미, 소송 종결…통신특허 상호 사용키로

샤프와 샤오미가 통신 특허 라이선스를 교차 사용키로 하면서 갈등을 마무리했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샤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오미와 무선 통신 기술 특허 교차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프와 샤오미는 선의의 협상을 통해 무선 통신 기술과 관련된 특허의 교차 라이선스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샤프가 2022년 9월 중국에서 제기했던 소송도 마무리됐다. 특허의 구체적 내용과 소송에 대해서는 기밀 유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이미 일본, 미국, 유럽, 중국과 한국의 통신 장비 및 자동차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에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표준 필수 특허 라이선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사용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면서 비차별적 조건으로 표준 필수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샤프는 일본 휴대전화 공급 업체로 20년 이상 3G, 4G, 5G 등 이동통신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LTE(4G) 및 차세대 통신 표준 5G 관련 필수 특허를 6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앞서 중국 오포, 비보, 화웨이 등과도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화웨이와도 특허 분쟁을 끝내고 글로벌 특허 교차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화웨이는 앞서 지난해 샤프와 4G와 5G 통신 특허를 포함하는 글로벌 교차 라이선스에 합의했다.

2024.05.28 07:04유효정

이마트, 여름 먹거리·용품 할인전…호주산 소고기 최대 반값

이마트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여름 먹거리·용품 기획전'을 열고 호주산 소고기부터 참외·수박, 선풍기, 여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여름 바캉스 인기 먹거리인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100g, 냉장)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3천390원에,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양지(100g, 냉장)'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각 1천890원/2천3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갈비살, 부채, 치마살, 살치살 등 달링다운 와규 상품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대표 보양 먹거리인 '온가족 손질바다장어(700g/박스, 국산)는 박스 당 4만9천80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제철 과일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주 참외(4~8입/봉)'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천원 할인된 8천800원에 선보이며, 당도선별/꿀처럼달콤한/유명산지/흑미수박 등 수박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을 준비했다. 여름 냉방 가전과 여름 의류 할인전도 진행한다. '신일 표준형 선풍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된 3만9천원에 판매하며, '일렉트로맨 산들바람 리모컨 표준형 선풍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에어컨의 경우 캐리어/삼성/LG 등 에어컨을 행사가에 기획해 선보이며, 추가로 삼성/LG 에어컨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상품권 증정과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TMAK 남/여 아동 비치 수영복 세트' 행사 상품들은 최대 50% 저렴한 2만5천원에 선보이며, 여름 이너웨어와 의류 행사 상품들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6월 초부터 여름 기획전을 선보이는 배경은 올해 여름에도 더운 날씨가 예상되며 여름 상품들에 대한 이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기상청이 지난 5월 23일 발표한 '여름철 3개월 전망(6~8월)'에 따르면 올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7월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로 분석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올해 여름도 평년을 웃도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여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먹거리와 용품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5.28 06:00최다래

지마켓, '패션뷰티 시크세일' 진행…최대 70% 할인

지마켓과 옥션이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패션뷰티 시크 세일'을 열고, 여름 옷과 뷰티 제품을 모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브방송 및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여름옷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을 반영해 상반기 마지막 패션뷰티 할인전으로 기획했다. 실제로, 지마켓이 최근 2주간(5/10~5/23) 전년대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용 의류 판매량이 30%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여름용 니트가 인기다. 남성 여름니트는 전년 대비 4배 이상(340%), 여성 여름니트는 7배 이상(670%) 판매 증가했다. 이 외, '여성 원피스'(270%), '냉감소재 이너웨어'(103%)도 잘 팔렸다. 시원한 소재의 옷을 찾는 4050 여성을 중심으로 '냉감소재 마담의류'도 3배 이상(216%) 판매가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은 여름 옷 인기에 '패션뷰티 시크세일'을 통해 강력한 할인은 물론, 여름 신상 의류와 뷰티 상품을 제안한다.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과 브랜드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되는 중복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여름 신상' 코너에서는 ▲에고이스트 ▲캔마트 ▲타미진스 ▲WPC ▲리르 ▲맥퀸뉴욕 등 패션 뷰티 브랜드의 2024 S/S 신제품을 소개한다.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 최저가에 도전하는 특가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27일 지마켓은 '오르시떼 여름 커플잠옷', '슈펜 캐주얼 슈즈/가방' 등을, 옥션에서는 '지이크 남성 셔츠/티셔츠/슬랙스', '로즈맘 마담의류' 등을 제안한다. 지마켓은 매일 단 3시간 동안 판매하는 '타임특가딜'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총 5회에 걸친 라방을 열고, 사은품 이벤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방송은 27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WPC/GAP/골드앤'편으로, 시즌 세일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이후 '이지바이/포커스코리안/플루크 편'(27일 11시), '요즘에 팬츠 편'(28일 11시) '메트로시티 편'(29일 10시), '닥터자르트 편'(31일 10시)을 진행한다.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도 준비됐다.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쿠폰이 적용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50명을 선정해 스마일캐시 1만원을 지급한다. 모바일 소액결제로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캐시백 혜택도 있다. 최대 3만원까지 결제액의 7%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지마켓 패션뷰티사업실 이중복 실장은 “이른 더위에 여름철 데일리룩이나 홈웨어, 바캉스룩 등의 패션부터 휴가철 필요한 샌들, 가방 등의 굿즈와 뷰티상품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았다”며 “캐시 지급 이벤트와 라이브방송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7 21:08안희정

쿠팡, '여름 리빙페어' 시작…와우 멤버십 침구·인테리어 최대 반값

쿠팡이 여름 맞이 집안 단장을 위한 홈인테리어 용품을 모아 오는 6월 9일까지 '여름 리빙페어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벼운 소재의 침구류와 시원한 느낌의 인테리어 용품, 장마철 필수품인 캔들과 전기 모기채까지 여름에 필요한 각종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홈인테리어 분야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카테고리별 주요 브랜드는 베딩 (가누다·파르페·그래이불), 욕실 및 청소용품 (쓰리엠·코튼클라우드·듀벨), 가구 (삼익가구·동서가구·스피드랙·웰퍼니쳐·네오체어), 홈데코 (코코도르· 월드가드닝·씨티오), 공구/DIY (한일전기·듀라셀·알뜨리) 등이 있다. 추천할 만한 대표 상품은 ▲호텔수건 40수 코마사 200g 그레이 10장 ▲그래이불 살랑살랑 시원한 풍기인견 여름이불 세트 블루 Q사이즈 이불+베개커버 세트 ▲지나송 디아 4중직 암막커튼 3종+봉 세트 방문설치 그레이 암막커튼 슈퍼특대형 ▲코코도르 디퓨저 블랙체리 200ml 4개 ▲스피드랙 업그레이드형 홈던트하우스 철제 선반 화이트 800 x 400 x 1800 mm 5단 등이다. 이외에 여름철 필수품, 침구, 욕실 및 청소용품, 공간별 집꾸미기 용품 등을 모아볼 수 있는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2024.05.27 18:26최다래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개막

롯데 유통군이 통합 쇼핑 축제인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를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행사는 쇼핑 비수기인 6월을 겨냥해 진행된다. 실제로 6월은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유통업체 매출 총액이 1년 중 두 번째로 낮은 달이다. 이에 6월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롯데유통군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 폭을 늘렸다. 또한 지난해 11개 참여 계열사에서 올해는 16개 참여 계열사로 확대해,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도 힘을 합쳤다. 이번 상반기 행사는 시즌 먹거리를 비롯 패션, 뷰티, 계절가전까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특히 여러 롯데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LPOINT) 100만 포인트 적립 기회'는 물론 다양한 사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5월 23일부터 진행된 사전 행사 '100배 적립 찜 이벤트'와 '그룹사 스페셜 쿠폰팩'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조기 매진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선식품·인기PB·도시락·레드와인 등 최대 반값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이며, 최근 출하량 감소로 금값이 된 수박은 행사 전 기간 동안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450g/팩), 강원도 찰토마토(3kg/팩), 레드와인 50종 등 상품을 모아 할인을 제공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진행한다. 나들이족을 겨냥한 맞춤형 간편상품으로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후라이드 '큰 치킨'(1마리)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필수 식재료인 '행복상생란(30구/대란)'을 비롯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의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도 진행한다. 마트에서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봉지라면 투플러스원(2+1) 행사를 통해 3개 구매 시 30% 이상 할인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6월 1일부터 '이장우 우동'으로 유명한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7종,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한편,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750ml)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750ml) 등 레드와인 10종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금액권도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 계절가전 할인 제공 롯데백화점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에 한해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도 주어진다. 아울렛은 5월 31일부터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아울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에서 진행한다. 롯데GFR에서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의 패션 브랜드를 롯데레드페스티벌 단독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온은 뷰티·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른 무더위에 맞춰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할인을 포함해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의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는 한편, 계절가전과 연계된 케어서비스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하며 주요 브랜드별 특가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롯데홈쇼핑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에서 수령할 수 있는 PB '오늘좋은'의 생필품 또는 '요리하다'의 가정간편식을 증정한다. 여행·관광·문화까지 누리기 가능…100만 엘포인트 증정 기대 이번 행사는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여행, 관광, 문화 등 고객 일상을 아우르는 계열사들도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호텔,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 최대 30%, 선불카드 LDF PAY 20%,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해 연일 매진을 이끌었던 시네마의 '1+1 관람권'과 '영화4천원+콤보3천원' 할인권은 올해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GRS는 엔제리너스 스노우 음료 2종 4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한편, 롯데문화재단은 콘서트홀 티켓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도 증정한다. 롯데온의 앱(App)과 홈페이지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행사 참여 계열사에 1번만 결제해도 100만 엘포인트 적립 응모가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지며, 참여 계열사 2개사 결제 시에는 5배, 3개 참여 계열사 결제 시에는 당첨 확률이 10배로 올라간다. 이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반가사유상을 포함한 토기 등으로 구성된 박물관 굿즈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레드 에디션'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6월 3일부터 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는 박물관 굿즈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레드 에디션'를 전시하고 FC서울, 린가드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6월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팬미팅과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한편, 방문 고객에게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금액 할인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 이우경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들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혜택을 풍성하게 구성해 고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8:19최다래

[리뷰] SOHO용 2.5Gbps, 60W 전력공급...넷기어 8포트 울트라60 PoE++

넷기어 8포트 울트라60 PoE++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스마트 스위치(이하 MS108TUP)는 2.5Gbps 이더넷과 PoE(파워오버이더넷)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스위치 장비다. 최대 60W 전원 공급 가능한 단자 4개, 30W 공급 가능한 단자 4개 등 총 8개를 내장했다. 벽면이나 천장 등 전원 어댑터를 따로 배치하기 어려운 곳에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설치할 때 기가비트 이더넷 케이블을 하나만 연결하면 데이터 전송과 전력 공급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내장 웹 인터페이스로 트래픽 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넷기어 인사이트'에 장비 등록시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실시간 관리도 진행된다. 제품 단종 이후 5년간 수리나 교체를 지원하며 정가는 99만원(네이버 넷기어스토어 기준가). ■ 8포트 모두 2.5Gbps 기가비트 이더넷 지원 MS108TUP는 2.5Gbps 5포트 비관리형 스위치인 MS105의 상위 제품이며 2.5Gbps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8개로 늘리고 PoE와 관리 기능을 지원했다. 상위 라우터 등 업링크 연결을 위한 단자는 따로 없으며 어느 단자에 꽂아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회선 속도는 100Mbps와 1Gbps, 2.5Gbps 등 지정 속도를 자동 감지해 작동하며 포트 왼쪽 위 LED로 연결 속도를, 오른쪽 위 LED로 PoE 공급 상태를 표시한다. 상세 정보는 내장 웹 인터페이스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인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 제품이며 선반이나 책상 위, 혹은 벽걸이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 용량이 230W로 큰 부하를 주지 않을 때도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이 쉽게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주위 공간을 비워 두는 것이 좋다. ■ DHCP 환경에 연결시 초기 설정 용이 DHCP 서버나 유무선공유기, 라우터가 있는 환경에 제품을 설치할 때는 크게 어렵지 않다. 업링크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별도 IP 설정 없이 바로 IP를 받아온다. 유무선공유기에 제품을 유선(2.5Gbps)으로 연결한 다음 와이파이 접속 기기에서 '넷기어 스위치 디스커버리 도구'를 실행하면 배정된 IP와 MAC 주소를 보여주며 버튼 클릭 한 번에 설정으로 이동한다. 반면 DHCP 서버가 없다면 설정 화면으로 진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USB-C/A 이더넷 어댑터를 연결한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PC와 유선으로 직접 연결해 초기 설정을 마치고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 카테고리6E 등급, 길이 100미터 이하 케이블과 호환 DHCP로 IP를 할당받거나 수동으로 IP를 설정하는 작업이 끝나면 별도 설정 없이 그대로 작동한다. 단 2.5Gbps 속도를 활용하고 싶다면 카테고리6/6E 등급 이더넷 케이블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길이 30미터 이내에서 각종 장비를 연결하려면 카테고리6 케이블로 충분하다. 최근 5년 내 출시된 케이블이라면 큰 문제가 없으며 30미터를 넘어선다면 카테고리6E 케이블이 필요하다. PoE++ 기능에도 케이블 제한은 있지만 등급은 최소 카테고리5E 이상, 길이는 100미터 이내를 요구한다. 2.5Gbps 이더넷 활용을 위한 케이블 기준을 만족한다면 PoE++ 기능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수준이다. PoE++ 기능은 최대 230W 출력이 가능하다. 60W 공급 가능한 포트 4개, 30W 공급 가능한 포트 4개 등 총 8개이며 업링크를 제외하면 7개 포트를 활용할 수 있다. 줌과 틸트 기능을 내장한 고급형 IP 카메라(12W) 7개를 동시에 연결해도 여유 있는 수준이다. ■ 내부 웹 인터페이스와 인사이트 서비스로 관리 가능 MS108TUP는 기본 상태에서 내부 웹 인터페이스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이용 가능 범위는 내부 네트워크로 국한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넷기어 인사이트'와 연동 가능하면 외부에서 LTE/5G 망으로 접속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제어 가능한 라우터 관련 기능은 포트 포워딩, 특정 트래픽을 제한 없이 내부 장치로 전달하는 DMZ, VLAN 등이며 특정 포트의 트래픽을 모두 복제하는 포트 미러링 기능, DoS 트래픽 차단 기능 등이다. VLAN 기능을 활용하면 같은 네트워크 아래 있는 기기를 완전히 분리된 망 안에 있는 것처럼 취급한다. 부서간 분리, 혹은 외부 노출이 필요한 서버와 내부 망 분리, 외부 방문자를 위한 액세스포인트, 외부 감시를 위한 IP 카메라 등에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펌웨어는 이미지1/이미지2로 이중화해 업데이트 중 손상이나 정전 등 펌웨어 손상시에도 백업된 펌웨어로 부팅이 가능하다. 각종 설정값을 수시로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하면 장애 등으로 제품 교체 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2024.05.27 17:42권봉석

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에 "자본금납입 계획 입증자료 다시 내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에게 자본금 납입 자료계획에 대한 자료를 다시 요청했다. 27일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필요서류는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이 주파수할당 이전 필요 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명하는 서류다. 그런 가운데 기존에 제출받은 자료와 별도로 자본금납입 계획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요청한 셈이다. 정부에서도 일각에서 제기한 자본금납입 우려에 대한 인식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검토 중인 사항은 자본금 납입과 관련한 구성 주주 부분으로,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스테이지엑스가 정부에 설명한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할 자료를 다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필요 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초 스테이지엑스는 5G 28㎓ 주파수를 4천301억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지난 5월7일 과기정통부에 5G 주파수 1차 낙찰 금액 430억원을 납부했다.

2024.05.27 17:18최지연

중국 기밀 우주선이 우주에 방출한 물체는 무엇?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최근 3번째 임무 수행 동안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뉴스닷컴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우주군 우주영역 인식팀(space domain awareness team)은 중국의 세 번째 기밀 무인 우주왕복선 '셴롱'이 최근에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다며, 이를 '59884'(국제 지정자 2023-195G)로 분류했다. 셴롱 기밀 우주선은 작년 12월 우주로 발사됐고 현재까지 약 164일 동안 궤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 24일 미지의 물체를 우주로 방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엑스를 통해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위성 배치 또는 임무 종료나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 조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근접 및 포획 기동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해당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해당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며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기밀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과 궤도 운항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으로 로켓을 타고 수직으로 발사돼 임무를 수행한 다음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왕복선과 유사하게 지구 활주로에 수평으로 착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밀 우주선은 미국의 재사용 비밀 우주선 'X-37B'와 유사한 능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게 외신들의 전망이다. 중국 기밀 우주선의 첫 번째 비행은 2020년 이틀 간 진행됐고, 2022년 진행된 두 번째 비행은 276일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임무와 두 번째 임무 사이의 간격은 약 1년 11개월, 하지만, 두 번째 임무와 세 번째 임무의 사이에 약 7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점점 발사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 경쟁도 점점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우주군 X-37B 우주선은 2010년 첫 비행을 시작해 지난해 말 7번째 임무를 위해 우주로 발사됐다. 마지막 발사는 스페이스X 최대 로켓인 '팰컨 헤비'로 발사에 성공해 이전 임무보다 훨씬 더 높은 궤도 비행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4.05.27 16:17이정현

디지털도로에 AI 영상 감지...안양에 KT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KT가 자율주행과 디지털도로 V2X, C-ITS 사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C-ITS 사업을 선보였던 제주, 울산 등과 더불어 이번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한 안양시, 수원특례시 등 14개 지자체와 함께 교통 AIC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연구기관·기업 등과의 국내 최대의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 도로는 1만340km에 달한다. KT는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승용차와 버스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자율주행 시연 등 다양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현재도 기술을 개발하고 지자체 등과 실증을 고도화하고 있다. KT가 보유한 대표적인 자율주행 역량은 크게 디지털도로, AI플랫폼, 자유주행제어로 요약할 수 있다. 디지털도로는 자율협력주행 관제를 위해 도로인프라를 차량센싱을 통한 디지털전환과 초정밀측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이다. RTK 초정밀측위와 로드센스(AI교통영상분석)가 대표 사례다. KT는 전국 커버리지의 기준국을 확보하고 전국 단위 차량 무제한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서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초정밀측위를 뜻하는 RTK-GPS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GPS 오차를 보정할 수 있는 보정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 RTK-GPS를 활용하면 차선 단위의 정밀한 경로와 보정신호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로드센스는 차량 검지 시스템(VDS)을 통해 도로 위 상황에 대한 AI 영상 검지 기술과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정보수집 음영을 최소화하여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돌발상황, 보행자, 차량의 감지와 함께 번호판 인식 등이 가능해진다. AI플랫폼은 원격관제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커스터마이징한 관제를 지원하고 고객사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 제공도 가능하도록하는 역할을 한다. KT는 주요 플랫폼으로 로드 마스터(Road Master)와 자율주행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를 보유하고 있다. 로드마스터는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AI로 학습해서 미래 교통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AI 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AI 신호를 최적화 할 수 있다. 또한 M모빌리티 메이커스는 V2X통신 및 자율주행차량, 도로 인프라에 대해 위치관리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이밖에 자율주행제어 역량은 디지털 도로인프라 기반 AI 가공 정보를 차량의 자체 판단과 더해 자율주행 제어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기술로 5G 네트워크와 자율주행 IVI((In-Vehicle infotainment)가 주로 사용된다. KT는 자율주행에 5G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KT 5G 네트워크는 주행정보, 차량 및 도로에서 감지한 정보 등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차량 외부의 위험정보를 즉각적으로 지자체 관제센터나 다른 차량 등에 전달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이나 교통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자율주행IVI로 차량의 내외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안양시 자율주행 사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에 대해 승객에게 안내하고 돌발상황을 감지하거나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와 자율주행 시범사업 소개...美·日 정부관계자 방문 체험 KT는 안양시와 함께 모빌리티 AI 전환(AX)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지난 4월22일에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됐으며 자율주행버스의 이름은 '주야로'로 11개 정류장, 왕복 6.8km 구간의 주간노선과 22개 정류장, 왕복 14.4 km 구간의 야간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야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오는 8월14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주간노선은 안양시 동안구청부터 비산체육공원을 왕복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당 1회(총 7회) 운영하며 40분이 소요된다. 또한 야간노선은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시간당 1회(총 2회) 4호선 인덕원에서 출발해 안양역에서 회차 후 법원검찰청, 평촌역까지 돌아오며 7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주야로의 장기적인 운영과 시민들의 익숙한 사용을 위해 안양시의 민간 운수사에 위탁하여 주야로의 운영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시승행사를 통해 국내 지자체 및 기업 외에도 미국의 햄튼시와 가든그로브시, 일본의 고마끼시 등 글로벌 협력 도시의 관계자들도 주야로를 시승해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의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동안구청 인근의 경기 IoT 거점센터 홍보관에서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스마트모빌리티 앱을 활용한 예약 등으로 안양시민을 포함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시범운영지구 선정을 바탕으로 상황별 제어권 전환, 돌발상황 대응 등을 통해 안전과 시민 등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가 구축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인프라 KT는 이번 시범사업을 오랜 기간 자율주행, ITS·C-ITS 등을 함께 수행한 대보정보통신, 네이버시스템(Neighbor system)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수행해오고 있다. KT는 주사업자로서 자율주행 차량부문과 센터의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율주행 버스에는 차량 전후좌우 네 방향에 빛을 활용해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인 라이다 4대와 함께 5대의 카메라와 1대의 레이더가 안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KT는 자율주행차량의 운영 플랫폼인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KT는 모빌리티 메이커스와 관련해 자율주행 인지·판단 관련 지식재산권 12건 및 특허 1건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메이커스는 V2X통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 및 도로의 인프라에 대해 협력주행·위치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KT 모빌리티 AX 핵심솔루션이다. KT는 안양을 비롯한 주요 지자체의 자율주행 및 C-ITS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에는 안전관리자와 승객을 위한 정보 표시 장치가 설치됐다. 안전관리자용 앱에서는 보행자 무단횡단, 도로 위 돌발상황 같은 위험 정보를 수신할 수 있고 반대로 차량의 비상 정보를 관제실에 전달할 수 있는 비상벨을 구축했다. KT는 지난 2022년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 이후 이번 자율주행 실증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안양시에 적용되어 있는 스마트 도로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 보행자케어서비스, 도로돌발상황 감시서비스, 신호현시 서비스다. 스마트 보행자케어서비스는 라이다와 AI 카메라를 통해 횡단보도 보행자를 인지하고 안전을 지켜주는 인프라다. 또한 도로돌발상황 감시서비스는 신호위반이나 교통사고 등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일반 도로는 물론 주야로가 달리는 주간노선 6개, 야간노선 17개의 스마트교차로와도 연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신호현시서비스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주야로의 진행방향에 맞춰 신호 정보를 차량과 운전자 등에 제공할 수 있다.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KT는 오랜 기간동안 AI 등 보유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AX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사업자로 이번 안양시와의 협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험하는 지자체 대중교통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안양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 및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똑똑한 도로와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도록 계속해서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5:48최지연

[유미's 픽] 롯데 新 무기 칼리버스, 글로벌 론칭 임박…메타버스 시장 살릴까

롯데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칼리버스'가 글로벌 출격을 앞두고 메타버스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지만, '리얼리티'를 살린 칼리버스가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8월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국내외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올해 1월 칼리버스 테스트를 맡은 '파이오니어(Pioneer)' 5천 명을 선발한 이곳은 현재 이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상태다. '파이오니어'의 절반은 해외 이용자로, '칼리버스'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올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부스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방문해 '칼리버스'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신 전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가 나오는 K-팝(POP) 존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신 회장은 신 전무보다 메타버스 사업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롯데이노베이트를 통해 칼리버스를 120억원에 인수한 후 7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25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신 회장의 기대와 달리 메타버스 시장은 최근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따라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고 분석되고 있어서다. 이 탓에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 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실제 넷마블은 올 초 넷마블에프앤씨 산하 자회사인 '메타버스월드' 전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위로금 1개월 치를 지급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사업 계열사인 컴투버스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메타버스 사업 계열사 컬러버스도 지난해 구조조정과 서비스 종료를 단행한 후 최근 법인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넥슨이 2022년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넥슨타운'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 넥슨타운 로비에는 여전히 2022년 지스타(G-STAR) 홍보관만 들어선 상태다. 통신업계도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두고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다. KT는 출시 약 1년 반만에 기업 간 거래(B2B)용 메타버스 상품 서비스인 '메타라운지'를 지난달 말 종료했다. LG유플러스는 KT '메타라운지'와 유사한 B2B 상품인 '메타슬랩'을 포함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아동용 '키즈토피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메타슬립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지만, 1년여간 정식 출시로 이어지진 않았다. SK텔레콤은 B2C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운영 중이지만, 300만~400만 명대를 유지하던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지난해 4분기에 60만 명가량 감소해 비상등이 커졌다. 은행권도 미래 고객을 잡기 위해 야심차게 내놨던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실상 접는 분위기다. 예상보다 수요가 적고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말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종료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 취미·여가 콘텐츠 중개 플랫폼 솜씨당과 함께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나, 이들의 협력은 성과 없이 5개월 만에 흐지부지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그리드와 함께 메타버스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디지털 연수원 문을 열었지만, 서비스를 유지할 지에 대해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3월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의 지분을 대부분 정리했다. 지난 2022년 말 46.52%였던 지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45%로 줄어든 상태다. 한컴은 지난 2021년 한컴프론티스(당시 프론티스)의 지분 55%를 사들여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서울시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공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혈세 60억원을 투입했지만 모든 사업들이 흐지부지됐다. 인천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수 백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계획했지만 제대로 문을 연 곳은 거의 없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줄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며 "아직 메타버스를 위한 기술이 걸음마 단계인 상황에서 서비스가 먼저 등장한 탓에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롯데가 칼리버스를 앞세워 메타버스 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가 생성형 AI 덕분에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지고 채팅봇이나 가상인간과의 감성 교류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간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기회 요소로 봤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점도 호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 2023)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확장현실(XR)시장 규모는 292억6천만 달러(38조9천743억원)였으나, 2025년에 777억6천만 달러(103조5천763억원)로 예상됐다. 연평균성장률은 36.2%다. 다만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칼리버스가 정식 글로벌 론칭 후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다소 의구심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롯데이노베이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칼리버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줄어든 15억748만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1년 새 적자가 30억4천900만원이 늘어 58억1천517만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마찬가지다. 이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12억7천252만원에서 84.3% 줄어든 2억308만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3억7천133만원에서 올해 31억605만원으로 746.5%나 늘었다. 자회사의 수익이 악화된 탓에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18억7천750만원에서 올해 1분기 89억5천7만원으로, 1년 새 24.6% 줄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의 적자 확대로 (올해 1분기) 이익이 부진했다"며 "자회사 칼리버스는 오프라인 이벤트 및 정식 론칭을 위한 마케팅 진행으로 인해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칼리버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 회장이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버스를 이끄는 김동규 대표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리얼리티'를 살린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전체 분위기로는 (메타버스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는 있다"면서도 "현재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인 상태로, 현 시점에서 살아남는 기업들은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칼리버스처럼 실감형 메타버스가 없다는 측면에서 경쟁력은 있다고 본다"며 "글로벌 론칭 시점이 되면 고도화 된 콘텐츠와 확실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5.27 15:42장유미

티몬, 아야네오 UMPC '포켓 S' 단독 판매…"다양한 할인과 1년 무상 AS 제공"

티몬이 글로벌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아야네오와 함께 손잡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티몬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아야네오의 신규 초소형 모바일 PC(UMPC) '포켓 S' 단독 판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티몬은 아야네오의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처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티몬직구'의 강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아야네오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휴대용 게이밍 컴퓨터 전문 브랜드다. 특히 이 회사는 UMPC 제조 브랜드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켓 S는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 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로 6인치 화면에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부스트 ▲밸런스 ▲배터리 절약 등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유형별 최적화 게임환경을 지원한다. 아울러 발열 해소를 위해 베이퍼 챔버와 액티브 쿨링을 탑재했으며, PD 고속 충전을 통해 장시간 플레이에 문제가 없도록 구성했다. 키매핑의 경우 다양한 프리셋을 지원한다. 우선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의 경우 여타 키매핑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이용자가 직접 키매핑을 해야한다. 아서 장 아야네오 대표는 "저희는 2020년 설립된 게이밍기기 기업으로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야네오가 선보이는 제품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뛰어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아야네오의 직원들은 모두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다. 우리는 게이밍기기를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모두 게이머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 역시 30년 넘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기에, 이용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켓S가 여타 휴대용 게이밍 기기와 비교했을 때 여러가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시장에는 분명 경쟁사들의 좋은 제품이 있다"며 "다만 포켓S는 외관이나 성능을 이용자 관점에서 집중했다. 다른 기기를 보면 다소 특장점 없는 것들이 많은데, 우리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제품은 디자인을 매우 신경쓰는데, 한국 스튜디오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아야네오 포켓 S 단독판매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통상적인 직구와 달리 해당 제품을 티몬에서 구매하면, 1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즉시할인·아야네오 전용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해외 직접구매 형태 상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무상 사후관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은 특별한 사례"라고 말했다. 티몬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협업해 300만개 이상의 전 세계 직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단순한 중개 역할을 넘어 해외 브랜드사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들여오고 사후관리 정책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큐텐과 위시를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역직구'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선복 티몬 크로스 보더 트레이딩(CBT) 사업실장은 "티몬은 현재 쿠텐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이후, 반기만에 거래액이 56% 성장했다"며 "티몬만의 직구 경쟁력을 강화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파하고, 국내 브랜드사와 제조사들의 해외 수출 파트너 역할도 하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몬은 앞으로도 아야네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 이번 포켓S 외의 다른 제품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12:56강한결

라온시큐어, 메타버스 기술로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 나선다

라온시큐어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라온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1위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메타버스 기반 요양보호사 실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전국 127개 지점의 요양보호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메타버스 기반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를 제공해 요양보호사 양성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라온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감형 콘텐츠는 영상 실습과 달리 요양보호사들에게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기존 오프라인로만 국한됐던 실습의 기회를 메타버스 실습으로 대체함으로써 실습의 기회를 대폭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라온시큐어는 요양보호사 중산층 케어 실습 등 새로운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를 제작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B2B(기업체), B2G(정부·공공기관) 서비스에 적용하고,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요양보호사 신원확인 등 요양보호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지팅엔젤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영국, 멕시코, 한국 등의 국가에 전 세계 9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이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비지팅엔젤스의 한국 법인으로, 전국에 127개의 지점을 두고 선진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와 신뢰감 있고 숙련된 요양보호사를 통해 노인들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서비스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라온 메타데미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실습생의 실습 집중도를 향상시킨다.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 보안, 드론, 의료 전문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실습 전문 콘텐츠들이 지속 추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의료 전문 실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드론 개발 전문 기업 '리얼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스튜디어코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라온 메타데미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의 업무협약으로 라온 메타데미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실습에 사용하는 전문 분야가 더욱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라온 메타데미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숙련도와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라온 메타데미를 활용해 요양보호사들의 체계적인 실습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방문요양보호 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7 10:3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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