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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E 2025, LED 디스플레이 및 통합 시스템 부문에서 신제품 수백 종 공개

선전, 중국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아시아 최대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및 통합 오디오비주얼 시스템 전시회인 ISLE 2025가 2025년 3월 7일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에서 개막한다. 총 8만㎡ 규모로 개최되는 ISLE 2025는 디스플레이 기술, 전체 LED 산업 체인, 오디오비주얼 통합, 음향•조명•영상의 융합 및 응용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한다. ISLE 2025에서는 다음을 포함한 수백 종의 신제품이 첫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앱센(Absen):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대형 스크린 A25 시리즈는 ㎡당 하루 1kWh 미만의 전력을 소비한다. 300㎡ 규모의 디스플레이를 운영할 경우 5년간 최대 미화 15만 달러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AOTO: 새로운 리테일 솔루션은 AI 기반 스마트 오더링과 XR 및 가상 프로덕션을 위한 RM 시리즈 LED를 갖추고 7680Hz 이상의 주사율과 15000:1 이상의 명암비를 특징으로 한다. 유니루민(Unilumin): Unatural Texture Screen은 선구적인 새로운 LED 장식 소재를 사용하여 공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레드맨(Ledman): Micro LED Product Ecosystem은 5G+8K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장면 미학을 창조한다. MUXWAVE: M3 Pro Transparent Display는 1080P 해상도의 4.22미터의 단면 드라이브가 특징이다. QSTECH: 홈 시어터 애플리케이션용 MIP All-in-one LED Display, 컨퍼런스 애플리케이션용 3세대 All-in-one LED Display, CX27 COB 실내용 신제품 및 DCI 인증 LED 시네마 스크린을 선보인다. 산시(Sansi): 독자 개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적인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 MIP 시리즈는 기판에 수백만 미크론 수준의 LED를 통합하여 미세한 픽셀 피치, 초고휘도, 낮은 전력 소비, 긴 수명을 자랑한다. 스카이워스(Skyworth): 135인치 AI Super TV는 AI 스마트 모드가 있는 최초의 멀티모달 LED TV로, 콘퍼런스, 전시회, 프라이빗 시어터 등 기타 시나리오에 이상적이며 SCOB 패키징이 적용됐다. 하이크비전(Hikvision): 5세대 LED 캐비닛은 29.3mm 초슬림, 17kg/m²의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캡슐화 방법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설치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BOE: MLED BYH-COB Pro P0.9 및 Ultra P0.9는 밝기, 에너지 효율성, 명암비, 색상 등을 새롭게 정의하여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하이센스(Hisense): Hisense U-Series LED All-in-One Flagship은 하이센스가 자체 개발한 ASIC 드라이버 칩과 Xinxin X 이미지 처리 칩을 탑재하여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위한 레퍼런스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유니뷰 테크놀로지(Uniview Technology): 세계 최고의 XC Series Graphene Cabinet LED Display는 우수한 방열 성능, 높은 강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NATIONSTAR: 칩 수준에서 마이크로 LED 칩을 패키징한 MIP 디바이스는 고휘도, 우수한 일관성, 100% 분광 분리를 특징으로 한다. INFiLED: 고객이 큰 꿈을 꾸고 견고한 디스플레이를 구축할 수 있도록 SolidSkin 기술을 제공한다. 컬러라이트(Colorlight): 5G+Ultra 16K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U9max 비디오 프로세서를 통해 대형 화면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구현이 더 쉬워진다. 노바스타(NovaStar): COEX 5G 솔루션은 비디오 소스에서 LED 디스플레이까지의 데이터 전송을 더 높은 대역폭으로 지원하며, 더 높은 비트 심도와 더 높은 프레임 속도로 비디오 소스를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디지버드(DigiBird): Yukit의 최신 컨트롤러인 LC3G48은 3120만 픽셀의 초대형 로드 용량을 지원한다. HDMI 2.1 비디오 입력, USB 3.0 재생, 중앙 제어 관리, 비주얼 프리뷰 등을 제공한다. 칩원(Chipone): 표준 인터페이스와 8K 제어 및 드라이브 올인원 칩 솔루션을 갖춘 4K 완전 자동 화면 접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AVCiT: IP 기반 KVM 및 AI 엣지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All-In-one Command Control Room Solutions로 기존 시스템과 디바이스의 성능을 강화한다. 광저우 즈후이윈 테크놀로지(Guangzhou Zhihuiyun Technology): AI 기술을 통해 종이 없는 스마트한 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치우청(Chiu Cheung): Al 기술을 접목한 콘솔을 선보인다. 미래 지향적 기술 디자인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미디어콤(MediaComm): 저비용 AI+ 모니터링 솔루션은 4K60 광섬유 협업, AI 기반 카메라, 고급 AI 모델을 통합하여 지능형 분석, 향상된 의사 결정 및 효율적인 명령 운영을 지원하며 스마트 혁신을 가속화한다. 광저우 인차오(Guangzhou YinQiao): 스마트 회의를 위한 독창적인 사운드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전문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청각 동기화, 지능형 공생'을 구현한다. SOYO 테크놀로지(SOYO Technology): 2.4G/5.8G/Bluetooth/IR/UHF 등 디지털 무선 오디오•비디오 전송을 위한 하이테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을 제공한다. 업데이트는 ISLE 홈페이지(https://www.isle.org.cn/?lan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5:10글로벌뉴스

AI 무장한 네이버 쇼핑앱 12일 출시…수수료도 개편

네이버가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이달 12일에 출시한다. 4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앱마켓 심사를 거쳐 12일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앱 심사 일정에 따라 최종 출시일은 바뀔 수도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를 기반으로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데 최적화돼 있다. 또한 프로모션과 쇼핑 관련 콘텐츠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현재 네이버 앱에서 별도 섹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단독 앱으로 나오게 된다. 회사는 공지를 통해 "이커머스 환경이 AI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 방식과 마케팅 전략, 사업 모델 등이 다양해지는 한편 이용자들의 소비 행태도 새로워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네이버쇼핑 서비스도 새로운 구조로의 변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품 검색 중심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해 더 발전된 카탈로그 기술을 접목하고, AI 기술을 이용한 개인화 추천과 탐색·발견 기능을 강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의 정식 출시와 전용 앱 서비스를 12월 출시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독 앱 출시를 앞두고 판매자 수수료를 변경한다. 새 판매 수수료 정책은 6월 2일부터 시작된다. 기존에는 검색을 통한 유입수수료가 있었는데, 회사는 이를 폐지하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수수료(2.73%)를 적용키로 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시 발생하는 거래액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매긴다는 것이다. 또한 판매자가 자체 마케팅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용자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끌어들여 거래가 발생한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0.91%,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는 1.82%의 마케팅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는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별도 앱이 출시되고 서비스 운영 구조가 바뀌다보니 검색을 통한 유입에서 발생되는 수수료 구조 보다는 새로운 판매 수수료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판매자들의 수수료 부담 총량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4:58안희정

장액종·혈종·구형구축…유방확대술 고민 시 합병증도 고려해야

유방확대술 선택 이전에 여러 합병증에 대한 고려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유방확대술은 겨드랑이나 젖꼭지 둘레의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인 유륜 주변을 절개해 실리콘이나 식염수 삽입물을 넣어 유방을 크게 하는 수술이다. 미용 목적으로, 선택비급여 항목인 만큼 환자가 시술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졌지만, 합병증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유방확대술 의료기술재평가 결과에 따르면 합병증은 ▲삽입물의 종류(실리콘, 식염수) ▲삽입물 표면의 질감(거친 표면, 매끄러운 표면) ▲절개 부위(유방 아래, 유륜 주위, 겨드랑이 주위, 배꼽 주위) ▲몸속 삽입물 위치(유선 아래, 근막 아래, 흉근 아래)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합병증으로 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형성되어 보형물이 단단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구형구축'이 있다. 출혈된 혈액이 조직 내에 고이는 '혈종'도 있다. 가슴근육이 움직일 때 보형물이 변형되는 현상인 '애니메이션 변형'이나 맑은 액체를 함유한 덩어리 장액종 등이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성형외과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용성형을 목적으로 유방확대술을 받은 아시아 여성에서 구형구축 발생률은 11개 연구 총 2천59명에서 0~3.5%였다. 또 삽입물 위치이동 발생률은 11개 연구 2천32명에서 0~12.5%였다. 이중주름은 4개 연구 665명에서 0~2.8%, 혈종은 10개 연구 2천2명에서 0~3.4%로 확인됐다. 장액종은 6개 연구 932명에서 0~1.3%였으며, 감염 사례는 10개 연구 1천446명에서 0~1.0%였다. 실리콘이나 식염수 등 유방 삽입물 종류에 따른 합병증 발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삽입물 표면의 질감에 따라서는, 부드러운 표면을 가진 삽입물의 경우 거친 표면의 삽입물에 비해 구형구축 발생률이 더 높았다. 반면, 감염률은 거친 표면의 유방 삽입물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절개 부위에 따른 합병증으로 구형구축이 확인됐으며, 유륜 주위 절개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유방 삽입물의 인체 내 배치에 따라 구형구축은 유선 아래 삽입할 때 가장 많이 발생했고, 흉근 아래에 삽입할 때 가장 적었다. 유방 삽입물을 흉근 아래에 배치하는 경우 근막 아래보다 혈종은 적었지만, 애니메이션 변형과 삽입물 위치이동 발생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방 삽입물 주변 피막에서 발생하는 편평세포암종(BIA-SCC)가 드물게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2023년 1월까지 19건의 사례가 보고됐는데, 유방확대술 이후 편평세포암종의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평균 21년이 걸렸다. 김민정 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장은 “유방확대술로 인한 합병증은 삽입물 종류·표면 질감·절개 부위·배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방삽입물로 인해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한 질병인 유방편평세포암종이 드물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방확대술 이후 장액종 등 수술 후 합병증 관리를 위한 검진과 함께 유방이나 삽입물에 변화를 발견하면 의사와 즉시 상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5.03.04 13:56김양균

1만원대 5G 20기가 알뜰폰 요금제 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후 알뜰폰 도매대가의 대폭 인하에 따라 시장에서 1만원대 5G 20GB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확대하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 기존 고시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는 '제공비용 기반 방식'이 추가됐다. 이번 알뜰폰 도매대가는 고시 개정으로 신규 추가된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요율을 대폭 인하했다. 이번 확정된 알뜰폰 도매대가는 도매제공의무사업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부 수치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36.4%(1.29원/MB → 0.82원/MB), 음성 도매대가는 5.1%(6.85원/분 → 6.50원/분) 인하됐다. 특히 이번에 데이터 도매대가가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만원대 5G 20기가 요금제 등 알뜰폰사만의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 출시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알뜰폰사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주는 구간과 폭이 확대돼,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됐다. 인하된 종량형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대비 최대 52% 인하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알뜰폰사의 자체 요금제에 덧붙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로 이용자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제한된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QoS 상품도 확대했다. 중소 알뜰폰사의 경우 가입자 회선 당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가 기존 1천400원에서 2026년까지 1천1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그 외에 수익배분 방식의 5G 요금제도 강화됐다. 알뜰폰 이용자들의 5G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익배분 방식으로 도매제공되는 5G 요금제가 9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됐고, 기존에 제공하던 5G 요금제의 수익배분율도 1~1.5%p 낮아졌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가격 경쟁 환경이 제공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합리적인 요금제가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1만원대 5G 20기가 요금제 출시 촉진 등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유상임 장관은 “앞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2:00최지연

송호성 기아 대표 "올해 영업익 2% 감소 전망"

송호성 기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영업이익 12조 4천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영업이익 12조 6천671만원 대비 약 2.1%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0.8%p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호성 CEO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4일 발표했다. 송 CEO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되었던 세계화 추세가 지역주의, 자국 중심주의로 회귀하며, 국제간 교역질서는 새로운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친환경차 위주의 사업 전환에 대한 요구도 지속 확대되고 있고 이런 변화는 산업 전반에 걸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로 작용한다"며 "민첩하고 유연한 사업, 생산 체제 개편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기아에게는 시장 내 상대적인 지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봤다. 송 CEO는 "지난 2020년 취임 이후 '가성비 브랜드'로 인식되던 기아를 '품질과 디지털 경험에서의 리딩 브랜드'로 탈바꿈시키는 브랜드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그 결과 기아는 지난 5년간 글로벌 자동차 대중브랜드 중 제품 부가가치 증가율 1위, 수익성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와 고금리에 따른 거시경제 리스크, 선진 및 신흥시장에서의 업체 간 경쟁 심화,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지연,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OEM의 글로벌 확장 등 도전 과제들이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해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OEM이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기아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11.8%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송 CEO는 "올해는 전년도 설비 전환과 공급망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을 회복하고, 인도 시로스를 필두로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진입해 판매가 전년 대비 13만대 증가한 322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2조 4천억원, 영업이익률 11%로 전망해, 산업 사이클과 관계없이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에 기반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기업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사업에 대해 송 CEO는 "기아 플래그십을 넘어 본격적인 EV 전환을 가능케 할 대중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EV3를 시작으로 EV4, EV5, EV2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대중화 모델 풀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차량들은 내연기관 차량과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대등한 수준을 확보해 대중 수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목적기반차(PBV) 사업에 대해선 올해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점을 강조했다. 송 CEO는 "맞춤형 차량 제작 사업인 특수차량 사업에서 축적한 4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지스왑, 컨버전 생태계 구축, 유틸리티별 트림 출시 등을 통해 고객의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에 대해선 "아태 및 아중동 지역 시장지배력을 확대시켜줄 핵심 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특수차량 사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타스만 이후 픽업 라인업을 본격 전개함에 따라 PBV와 함께 신성장 동력이 될 부문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정의차(SDV) 역량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CEO는 "이미 선진시장의 신차 100%가 커넥티드 기능과 ADAS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개발 완료 목표인 기아의 차세대 SDV는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차량 OS 위에 자율주행, 커넥티비티를 결합한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양산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현대차그룹 자회사인 미국 모셔널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내재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모셔널은 라스베가스와 피츠버그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했고 곧 미국 주요 도시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 CEO는 "로보틱스 영역에서도 기아는 최선두 그룹에 포지셔닝돼 있다"며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로봇, 물류 로봇을 넘어 가장 적용 범위가 넓은 휴머노이드 영역에서도 올해 중 실제 제조공정 투입 테스트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진보를 이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5.03.04 11:30김윤희

NHN페이코, 신학기 맞아 캠퍼스존 포인트 적립률 확대

NHN페이코(대표 정승규)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전국 페이코 캠퍼스존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새 학기를 맞아 캠퍼스존 포인트 결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기존 월 최대 1만포인트로 운영되던 포인트 뽑기와 점심친구 서비스의 포인트 적립 한도를 1만5천포인트로 증액해 최대 혜택의 폭을 넓힌다. 캠퍼스존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때마다 무제한으로 증정되는 '포인트 뽑기권'을 열면 포인트가 랜덤으로 적립된다. 20회 이상 포인트 결제 이용자에게는 '보너스 뽑기권'을 추가 증정한다. 페이코 캠퍼스 '점심친구' 서비스에 참여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50%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이면 혜택을 받는 점심친구 서비스는 대학 내 페이코 캠퍼스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해 특정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임을 만들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가 초대한 모임에 들어갈 수 있다. 초대를 받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생성된 모임을 골라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캠퍼스존 내 오프라인 결제 비중이 높은 점을 바탕으로 페이코 앱을 활용한 포인트 결제 시 기존 0.5%였던 오프라인 적립률을 1%로 상향하고, 결제 건에 대해 전월 실적이나 최대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 혜택을 운영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캠퍼스존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인트 적립 혜택 확대를 통해 대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59안희정

농협은행,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금리 인하

농협은행이 오는 6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내린다. 4일 농협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일부 내린다고 밝혔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의 경우 0.2%p, 변동형 상품은 0.30%p 인하된다. 신규 대출자와 대환 대출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비대면 개인신용대출도 0.30~0.40%p 인하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2025.03.04 10:42손희연

디캠프, 배치 3기 참여할 IT서비스·솔루션 기업 모집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4월3일까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3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최대 15억원 투자, 최대 18개월 입주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국내외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프리A 또는 시리즈A 단계의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으로, AI, SaaS,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기업가치로 따지면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22일 서류 결과발표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월5일 최종 선발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배치에 참여하게 된다. 디캠프 관계자는 "디캠프 배치는 단순한 투자 지원, 사무 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3기 배치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치 3기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제피러스랩,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디캠프는 지난해 10월 '디캠프 2.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디데이(d.day)를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배치 1기로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디캠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3월7일 배치 2기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5.03.04 10:39백봉삼

한국레노버, 고성능 게임PC '리전 타워 7i' 출시

한국레노버가 4일 고성능 게임용 데스크톱PC '리전 타워 7i'를 출시했다. 리전 타워 7i는 24코어(8P+16E) 내장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고사양 게임과 AI 워크로드를 실행한다. 저장장치는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NVMe SSD이며 용량은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DDR5-5600MHz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레노버 독자 냉각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를 적용했고 360mm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120mm 냉각팬 6개로 장시간 작동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스로틀링)를 최소화했다. 측면 패널은 별도 공구 없이 개방해 내부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내장 RGB 조명은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 '리전 스펙트럼 RGB'로 색상이나 조명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 와이파이7(802.11be)을 지원하며 USB-A, USB-C 등 각종 확장 단자를 전면 5개, 후면 17개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진행한다. 가격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F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 DDR5-5600MHz 16GB 메모리와 1TB SSD 탑재 모델 기준 409만원(레노버 직판가).

2025.03.04 10:22권봉석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리뉴얼…O4O 서비스 강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O4O서비스를 재편하고 고객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세븐앱)의 리뉴얼을 마치고 4일 정식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7일 이후 약 2주간의 베타테스트(본격 상용화 전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정식 오픈한 것으로 리뉴얼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세븐앱 리뉴얼의 핵심 개선 포인트는 기능적 측면의 쉽고 간편한 메뉴 접근성과 시각적 직관성이다. 이용 속도도 이전보다 크게 향상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앱의 주요 기능들을 중심으로 UX/UI(사용자 경험 및 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사용자 시점의 디자인과 메뉴 구성 및 배치를 완성했다.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증정상품 보관 기능 '쏘옥보관' 등 편의점 앱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들을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쏘옥보관'은 이용 진입 단계를 과거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이고 시각적 디자인을 강조해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근 점포의 '재고찾기' 기능도 강화했다. 검색 대상 품목 수를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인근 점포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 신설, 신규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적립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세븐앱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베타테스트 기간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전월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20% 늘었다. 예약서비스와 앱 검색기능 이용률도 각각 60%, 50% 올랐다. 해당 기간 일 평균 앱 다운로드 수도 1월 대비 2.1배 증가했다. 멤버십 제도도 개편했다. 기본 '패밀리' 등급과 'VIP' 등급으로 나누고 각각 0.1%, 0.3%로 적립률을 차등 운영한다. VIP등급 회원에게는 점포에서의 할인 및 택배서비스 할인 등 온·오프라인 전반적으로 각종 할인 혜택들이 부여된다. 핵심 서비스 경험 혜택 차원에서 최근 신규 서비스로 선보인 전국 균일가 '착한택배'도 일주일간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리뉴얼 세븐앱은 기존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 서비스 관점에서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과 실속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00김민아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證,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 편하게~

'빅테크'들이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활용을 지원 사격한다. 네이버페이는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 시세정보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비교해 운영시간이 길다.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한국거래소의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3시30분보다 길다. 또, 거래수수료도 넥스트레이드는 0.014%, 한국거래소는 0.015%다.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에는 종목별 시세 및 각종 랭킹에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시세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넥스트레이드의 운영시간에 따른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KRX와 동시 운영)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의 현재가도 모두 실시간 반영된다. 이밖에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영역의 '경제판'에서 제공하는 증시 정보에도 반영된다. 주간 단위로 확대되는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도 동일하게 확대 반영된다. 네이버페이는 추후에 종목별 중간가 등 넥스트레이드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호가 정보와, '오늘 많이 검색한 종목', '수익률 상위 1% 종목' 등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더 궁금한 랭킹'에도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를 적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조건부로 참여한다. 일단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서 쓰는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 등의 환경을 안정화해나가고 있다"며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 거래는 오는 9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09:16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캐나다·멕시코 예외없이 관세 …중국 20% 상향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4일(현지시간) 멕시코 및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끝났다고 발언. 막바지 협상을 통해 관세 발효가 유예될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 '여지 없다'고 대답.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더해 총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실질 임금 상승과 고용 창출을 유발해 미국의 번영으로 실현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상호관세를 시행할 것이며 농산물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농민들이 겪을 수 있는 생산비 증가 등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 ▲중국 매체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농산물 관세 부과를 고려. 미국은 대두, 밀 등 중국의 주요 곡물 공급국. ▲4~5일 중국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올해는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마지막 해이자 2030년까지인 15차 5개년 계획 기반 만들 계획. 올해 성장 목표치와 내수 등 경기부양,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및 민간기업 육성책 등 주목. ▲7일 미국 2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고용지수는 작년 12월 30만7천명에서 올해 1월 14만3천명으로 큰 폭 감소한 가운데 이번에도 13만명대로 추가 감소 예상. 실업률은 작년 12월 4.1%에서 1월 4.0%로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과 비슷한 수준 예상. 평균 임금증가율 작년 12월 3.9%에서 1월 4.1%로 반등 후 이번 수치 관심.

2025.03.04 08:24손희연

229만원짜리 '샤오미 15 시리즈' 글로벌 출시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를 탑재했으며, 최신 샤오미 하이퍼OS 2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AI 기능, 연결성, 성능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플래그십 제품인 '샤오미 15 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실버 크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버 크롬 모델은 항공 등급 유리 섬유와 폴리우레탄(PU) 가죽 소재에 클래식한 스티칭 디자인을 더했다. 디스플레이는 6.73인치 WQH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탑재해 3200 x 1440 해상도와 522ppi 픽셀 밀도, 최대 3천2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1Hz 상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시간과 알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안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업그레이드된 초음파 지문 센서를 통해 젖거나 이물질이 묻은 손가락으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을 지원한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샤오미 가디언 스트럭처와 샤오미 실드 글래스 2.0을 적용해 샤오미 13 울트라 모델 대비 최대 16배 더 높은 낙하 내구성을 갖췄다. 고강도 CNC 가공 알루미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탑재했다. 샤오미 15 울트라의 카메라는 14mm에서 200mm 광학 줌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메인 카메라는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와 8P 비구면 고투과 렌즈를 탑재했으며, 이중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했다. 메인 카메라는 23mm 라이카 1인치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미지 센서는 50MP 소니 LYT-900를 탑재했다. 주미룩스 광학 렌즈와 f/1.63 대형 조리개가 장착되어 23mm, 28mm, 35mm 가변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14EV 고명암비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생동감 있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인물 및 거리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70mm 라이카 플로팅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대형 센서를 활용한 접사 촬영도 지원해 최소 10cm 거리에서도 정밀한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 라이카 200MP 초망원 카메라는 100mm 화각에서 원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인센서 줌 기술을 활용해 최대 200mm까지 확장 촬영이 가능하다. 1/1.4인치 대형 센서와 f/2.6 조리개를 갖춰, 샤오미 14 울트라 대비 136%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다. 여기에 14mm 라이카 초광각 카메라가 더해져 넓은 화각을 제공하며, 광활한 풍경이나 단체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쿼드 카메라(4개 렌즈) 시스템을 완성한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4K 120fps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는 메인 카메라와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뛰어난 슬로모션 촬영도 가능하다. 광학 손떨림 방지(OIS)와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을 갖춘 메인 카메라는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돌비 비전 4K 60fps 비디오 녹화와 10비트 Log 비디오 촬영을 지원해 뛰어난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최초의 ACES 제품 파트너로서, 샤오미 15 울트라는 전문가 수준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4 마이크 어레이는 다양한 녹음 모드를 지원한다. 샤오미 15 울트라와 함께 샤오미 15 울트라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 액세서리 키트도 선보였다. 시그니처 레드 데코 링과 패스트샷 모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탈착식 엄지 지지대 및 셔터 버튼, 다기능 67mm 필터 어댑터 링, 2천mAh 통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샤오미는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 ▲샤오미 패드 7 ▲샤오미 패드 7 프로 ▲샤오미 버즈 5 프로 와이파이 모델 ▲샤오미 워치 S4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신규 컬러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격은 1천499유로(229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03.04 08:10신영빈

아너, MWC 2025에서 초박형 태블릿 HONOR Pad V9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3월 3일 스마트폰 제조업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선도적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전략인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공개했다. 향후 5년 동안 100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플랜은 인간과 디바이스 간의 상호작용에 혁명을 일으키고 인공지능(AI) 생태계와 소비자를 연결해줄 지능형 전화기 개발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아너는 새 플랜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 기간 동안 최첨단 태블릿 제품인 HONOR Pad V9를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강화한 디자인 HONOR Pad V9는 스타일과 내구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제품이다. HONOR Pad V9는 후면 카메라를 감싸는 정교한 이중 링 디자인이며, 업계 최초로 커버에 NIL 나노-토포그래피(Nano-topography) 공정을 적용해 먼지, 지문, 얼룩에 강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표면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첨단 기술은 나노 수준의 미세한 질감을 가진 표면을 만들어 충격을 분산시킴으로써 일상적인 사용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유지해준다. SGS 골드 5성급 전체 기기 고강도 인증(SGS Gold Five-star Whole Machine High-strength Certification)을 획득한 이 제품은 100N/mm[1]의 굽힘 저항력으로 일상적인 사용에 문제가 없게 제작되었다. 흰색과 회색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475g[2]의 가벼운 무게와 6.1mm[3]의 초슬림 유니바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각적 편안함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HONOR Pad V9는 11.5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인상적인 88%의 화면 대 바디 비율로 탁월한 시각적 세계를 열어준다. 2.8K 해상도[4]와 144Hz 주사율의 하이퍼다이내믹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부드러운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10억 7000만 가지 색상[5]과 넓은 DCI-P3 색 영역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색상, 깊은 명암 대비, 탁월한 선명도를 제공한다. 5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잘 보일 만큼 어떤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사람 중심의 혁신에 대한 아너의 약속을 실행에 옮긴 HONOR Pad V9는 아너 눈 보호 기술(HONOR Eye Protection Technology)로 눈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TÜV 라인란드 저청색광(하드웨어 솔루션) 인증(TÜV Rheinland Low Blue Light (Hardware Solution) Certification)을 획득한 이 제품은 유해한 청색광을 6.3%[6] 줄여 눈의 피로와 긴장을 완화해준다. 또 자연광 패턴을 모방한 다이내믹 디밍(Dynamic Dimming) 기능을 추가해 눈의 수정체 조절 근육인 모양체근의 활동을 자극하고 눈의 피로를 18%까지 줄여준다[7]. 더불어 서캐디언 나이트 디스플레이(Circadian Night Display)는 멜라토닌 수치를 20%까지 높여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웰빙을 개선해준다. 마법 같은 AI 기반 생산성 HONOR Pad V9에는 사용자가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AI 효율성 생산성(AI Efficiency Productivity) 도구가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지능형 기능은 멀티태스킹을 간소화하고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높여 사용자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HONOR Pad V9는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최신 MagicOS 9.0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더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AI 생산성 기능을 제공한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 HONOR Pad V9는 슬림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HONOR Pad V9에는 729Wh/L[10]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강력한 1만 100mAh[9]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 배터리는 사용자가 배터리 수명을 걱정하지 않고도 생산성과 창의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5시간의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7.2시간의 게임, 16.7시간의 소셜 미디어 브라우징, 40시간의 음악 스트리밍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위해 강력한 전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35W 유선 충전기로 급속 충전도 가능해 사용자는 단 몇 분 충전 만으로 이동 중 게임, 음악, 비디오 스트리밍을 계속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태블릿을 빠르게 복원시킬 수 있다. [1] 아너 연구소 데이터 [2] 실제 무게는 구성, 제조 공정,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 실제 치수는 구성, 제조 공정,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4] 해상도는 표준 직사각형으로 측정되므로 유효 픽셀은 약간 적다. [5] 10억 7000만 가지 색상은 10비트 색상 깊이를 의미한다(8비트 하드웨어 사양, 2비트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확장). 표시할 수 있는 색상 수는 1024×1024×1024 가지로, 약 10억 7000만 가지이다. [6] 아너 연구소 데이터. 이 제품은 의료 기기나 치료용 기기가 아니다. [7] 아너 연구소 데이터. 이 제품은 의료 기기나 치료용 기기가 아니다. [8] 아너 연구소 데이터. 이 제품은 의료 기기나 치료용 기기가 아니다. [9] 아너 연구소 데이터. 배터리 용량은 일반 값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0] 아너 연구소 데이터

2025.03.03 18:10글로벌뉴스

[ZD브리핑] AI로 MWC 집결한 통신 3사…연세대 '퀀텀위크'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인공지능(AI)으로 물든 MWC, 통신 3사 집결 MWC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각) 개막합니다. 나흘동안 모바일 산업 최대 전시 및 컨퍼런스가 열리는데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이 무대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입니다. 통신 3사 CEO도 이에 따라 모두 바르셀로나에 집결합니다. 통신 3사는 모두 AI 사업 전략을 고도화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터배터리 2025' 개막…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개최됩니다. 올해 행사는 총 688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 면적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특히 해외 참가 기업이 지난해 115개에서 172개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그 중에서도 BYD, EVE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 참여가 급증해 총 79개 중국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원가 절감 공정, 차세대 배터리 R&D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5일 정기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되는 안건이 다뤄집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삼성전자와 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이 번갈아 회장을 맡아 왔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임기는 지난 달 말까지였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을 제치고 올해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습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1949년 창간한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5위에 머물렀던 무뇨스 사장이 올해 1위로 도약한 것입니다. 도약 배경에는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이 꼽혔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에서 올해의 인물을 배출한 건 이번이 3번째입니다. 2020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이, 2023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바디프랜드가 오는 5일 안마의자 신제품 '에덴로보'를 론칭합니다. 에덴로보는 작년 출시된 에덴에 로보워킹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사용자 신체 구조에 맞춰 180도 가까이 펴지도록 설계해 자유로운 자세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다리 관절 운동을 비롯한 상·하체의 유기적인 동작을 유도하며 코어 근육의 자극을 돕는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연세대 '퀀텀 위크'…IBM 지원 사격 노드VPN은 오는 5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노드VPN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이버 보안 연구 및 업계 동향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노드VPN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리유스 브리에디스가 방한해 글로벌 보안위협 실태와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달 5일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AWS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수는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와 김기완 AWS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이 참석해 올해 국내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발표 세션에서는 AWS코리아 올해 비전과 기업 사례, 사회 기여 등을 다룰 계획입니다. 테크 발표 세션에서는 AWS의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오는 6일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렛츠 토크 AI : 노트북 LM 플러스 교육 세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세션은 업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AI 주제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과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가 참석해 '제미나이' 2.0 모델이 탑재된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 '노트북LM 플러스'의 주요 기능과 활용 시나리오를 시연할 예정입니다. 세일즈포스도 같은 날 세일즈포스코리아 오피스에서 '에이전트포스' 시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 슬랙, 태블로의 새로운 기능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세일즈포스가 새롭게 출시한 에이전트포스 2.0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실무에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슬랙 에이전트와 태블로 아인슈타인 등 다양한 세일즈포스 생태계 내 플랫폼에 대한 데모도 진행됩니다. 상포테크놀로지도 이달 6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근 바뀌고 있는 클라우드 벤더사의 전략 변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시 위한 세미나입니다.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차세대 방화벽 등 보안을 비롯한 마이그레이션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교해 고각사들이 최선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세대학교는 오는 8일 '연세퀀텀위크 2025' 행사를 실시합니다. IBM의 양자컴퓨터를 국내 처음으로 구축한 연세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자컴퓨터 실물을 공개하고 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IBM에서 양자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제이 감베타 부사장이 방한해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소개와 비전을 제시합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3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넥슨코리아가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6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고, 지난 1월 진행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발진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국내 뿐 아닌 중국에 진출한 화제작입니다. 넥슨 측은 이 게임의 중국 진출로 지난해 연매출 첫 4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6일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내부전쟁 시즌2 업데이트, 넷이즈게임즈는 7일 신작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를 출시합니다. '세계 수면의 날' 맞이해 발표 진행 2025년 세계 수면의날을 기념해 대한수면연구학회가 4일 심포지엄을 열고 대한민국 수면 장애 의료 정책의 현주소를 조명합니다. '건강한 수면, 건강한 삶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인의 수면 부족, 경제적 손실'(주은연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2024년 한국인의 수면실태'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대한민국 수면장애 치료의 현주소-보험과 제도의 사각지대'(전진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코스닥 시장 상장 추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회사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및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의 희망 공모밴드는 1만7000원에서 2만1000원입니다. 공모 주식수 120만주로 약 204억원에서 252억원 규모이며, 수요 예측일은 3월7일부터 13일까지, 공모 청약일은 3월19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AI스페라, 위협인텔리전스 등 콘퍼런스 개최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AI스페라가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위협인텔리전스(TI)·공격표면관리(ASM)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AI스페라는 구독형 TI·ASM 솔루션을 시스코 등 국내외 40개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진화하는 보안 패러다임', 지정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핀테크 서비스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발표합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도 6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CISO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를 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지원 강화 방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 동향을 소개합니다. 침해 사고 사례와 기업 대응 방법 등도 다뤄질 계획입니다. 수도권 기업 CISO와 보안 실무자 300명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정보 제공한 CISO는 안랩과 지란지교소프트 같은 공급기업과의 매칭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KISA 국가정보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5년도 암호모듈 시험자 자격 필기시험'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합니다. KISA 2022~2024년도 암호모듈 전문 교육 1회 이상 수료자 중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나 이에 준하는 자, 국제보안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자가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다음 달 16일 치러지며, 장소는 접수를 확정한 인원에게 메일로 안내합니다. 배달라이더 처우와 안전 배달 문화 토론회 열려 배달라이더 직군의 처우개선과 안전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강일, 김남근, 염태영, 이연희, 안태준, 박홍배, 이용우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라이언유니온 등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박수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배달시장의 변화가 라이더 노동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입니다. 이후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배달라이더 안전운임제 도입에 대한 검토'와 이주한 변호사가 '유상운송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한 검토'를, 손진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이 '라이더 위험성 평가 및 안전점검 노사공동기구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후 토론 자리에는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홍창의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 고지지훈 쿠팡이츠 지역 배달협력사 대표, 동정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전무이사, 하승우 교통안전공단 교수, 유홍 배달산업연구원 사무국장,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 최정원 국토교통부 생활물류팀 팀장이 참여합니다.

2025.03.03 13:30손희연

SKT 사업전략 재정비...'돈버는 AI' 선두 주자는 AIDC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AI 사업 수익화에 나선다. 3년 전 MWC 무대에서 홀로 AI를 강조한 뒤 글로벌 통신업계 모두가 AI로 뛰어들 때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는 뜻이다. AI 사업을 위한 피라미드 전략도 실행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면서 수익화 무기로는 AI데이터센터(DC)를 내세웠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 개막 전날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AI는 통신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는데, AIDC 같은 경우는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통신사 업에 잘 맞는다”며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알라카르테(a la carte,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 2.0에 따르면 AIDC와 같은 인프라 사업은 가장 밑 부분을 차지하고 한 층씩 오르면 B2B AI 에이전트, B2C AI 에이전트로 나뉜다. 실질적인 시장 규모는 위로 오를수록 클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수익화가 가능한 부분은 아랫단으로 봤다. 실제 디지털 전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수요가 확 늘었고, AI 열풍이 더해지면서 AIDC는 단연 성장 사업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런 수준의 시장 상황 판단에 머물지 않고 각각의 고객 수요에 따라, 또 단기적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 시점에 따라 AIDC 사업 수익화 방법을 세분화했다. AIDC 사업 가운데 당장 수익 확대를 노릴 수 있는 지점은 구독형 GPU 서비스로 봤다. GPU 농장을 갖춰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사업인데, 지난해 말 AIDC 가산센터를 개소하면서 이미 돈을 벌 수 있는 판은 마련했다. GPU 구독 서비스 뒤를 잇는 수익화 무기는 모듈러 AIDC다. 말 그대로 AIDC를 컨테이너박스 크기의 모듈 하나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새로운 센터를 개소하기 위해서는 전력과 부지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정부 인허가와 건설 기간, 컴퓨팅 자원 구축 기간을 모두 더하면 수년이 걸리는데 이를 뛰어넘어보겠다는 전략이다. 유 대표는 “모듈러 방식은 사용 용량에 따라 3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고 구축 비용을 70% 줄이는 동시에 2배 수준의 전력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로 즉시 AIDC 수요에 화답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듈러 방식의 기술은 엘리스와 협력으로 이뤄진다. 엘리스는 국내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기반의 서비스 구축에 특화된 회사다. 단일 고객 전용 AIDC 구축과 하이퍼스케일급 AIDC는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 시점으로 꼽는 전략 분야다. 특정 고객사 전용 AIDC 사업모델은 공공기관과 같이 자체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형태에서 다루고 싶은 고객사를 겨냥했다. 설계부터 건설, 최적화까지 도맡아 제공하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에 대한 노하우가 가장 많은 펭귄솔루션스에 일찌감치 지분 투자를 마쳤다. 나아가 글로벌 빅테크와 비수도권에서 100메가와트급 AIDC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관련한 발표를 검토하는 시점인데 비밀유지계약으로 협력 파트너를 특정하지 않았다. 주몰할 부분은 100메가와트급으로, 이는 GPU 6만장 가량을 수용하는 수준이다. 정부가 나서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유영상 대표는 “1기가와트 급으로 규모를 키우면 아태 지역의 AIDC 허브를 노려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도 AIDC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늦을 수 있지만 수익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B2B 분야의 에이전트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일반적인 업무 도우미 에이닷 비즈와 세무, 법무, HR 등 특화 기능을 갖춘 에이닷 비즈 프로를 내세울 예정이다. 네트워크 중심의 기업사업을 해왔던 통신사에 B2B 분야 AI 에이전트 사업이 낯선 형태는 아니다. 이 때문에 AIDC 사업처럼 조기에 수익성에 힘을 보태는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대표는 “SI(시스템통합) 형태로 접근하는 것보다 개별 수요에 집중하는 쪽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2C 분야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은 통신사의 특장점인 통화 기능을 접목하면서 MAU 740만의 국내 대표적인 AI 개인비서(PAA)로 자리를 잡았다. PAA 시장은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분야로 당장 수익 성과를 담보하기는 어렵지만 최근에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2년 자체 LLM 에이닷엑스를 갖춘 뒤 고도화를 거듭해오며 에이닷에 적용된 챗GPT를 최근 에이닷엑스로 대체했고, 에이닷의 킬러서비스로 자리 잡은 통화 요약으로 하루 5천만건의 호울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닷엑스의 이같은 호출 건수는 SK그룹의 AI R&D를 한데 모은 브레인 센터 역량을 입증한데 그치지 않고 자체 기술로 AI 생태계를 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력 파트너의 기술을 내제화하며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 오른 셈이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의 AI는 탐색과 확산의 시기를 거쳐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통해 AI 사업 수익화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3 13:17박수형

"산업용 전기요금 너무 비싸"…제조기업 '탈한전' 고민

국내 제조업 10곳 중 4곳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자가발전, 전력도매시장에서 직접구매 등 한전 전기가 아닌 새로운 전력조달방식을 시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형 전원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10곳 중 7곳이 넘었다.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전기 요금이 저렴한 국가로 투자할 의사가 있는 기업도 10곳 중 2곳이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전기요금과 전력시스템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요금이 높아짐에 따라 자가발전소를 세우거나 전력도매시장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등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방안을 시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기업이 11.7%, '지금은 아니나 요금이 더 오른다면 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27.7%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속적 인상으로 경우에 따라 자가발전소를 세우거나 전력도매시장에서 SMP(전력시장가격)로 전기를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탈(脫)한전'이 본격화될 경우 한전의 입지가 좁아지고, 그 영향이 전력산업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기요금 인상추이를 보면 2000년 이후 2024년 12월까지 주택용 요금이 42% 오르는 동안 산업용 요금은 227% 인상됐다. 산업용 요금은 성장의 원천인 기업의 역할을 고려해 주택용보다 낮게 책정되고, 우리나라도 과거 산업용이 주택용보다 낮았지만 2000년 이후 총 24차례 인상에서 산업용 위주(19차례)로 올라 2023년에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 전기요금을 역전했다. 2023년 4분기, 2024년 4분기 요금인상에서도 산업용만 2차례 인상해서 역전현상이 더 커졌다. 주요국을 살펴보면 산업용 요금은 주택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전체 용도별 요금 중에서 가장 높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용 요금('24.12월)은 미국, 중국보다 높고 발전단가가 낮은 원전비중이 우리(29.9%)보다 2배 더 높은 프랑스(64.2%)와 비슷한 수준이다. AI 발전에 따라 전력을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 반도체공장 등이 늘어나는데 대응해 필요전기를 지역에서 생산해 쓰는'분산전원시스템 도입'에 대해'동의한다'는 기업이 74.3%로 높게 나왔다. 현재의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에 대해 귀사가 느끼는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78.7%가 '부담이 크다'고 응답했다. 그 중 46.4% 기업은'경영활동이 위축될 정도로 부담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전기요금 부담으로 국내투자 조정가능성도 시사했다. 잇따른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기요금이 예전과 같은 산업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경영전략이나 투자계획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3.0%가 재검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국가로 이전할 의사가 있는 기업도 있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저렴한'국가'로 이전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있다'는 기업이 19%로 나타났다. 향후 산업용 전기요금의 바람직한 조정방향으로는 '파급영향을 고려해 추가인상에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46.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외 '전기요금 조정방향을 미리 제시해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대비 유도'(22.3%), '용도별 원가를 공개해 전기요금 부담의 형평성 제고'(21.7%), '독립된 가격결정기구 설치로 요금조정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9.7%)가 필요하다는 순으로 답했다. 전력시장 구조개편에 대해서는 '시대가 많이 변했고 현행체제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 개편을 추진할 때가 됐다'(55.3%)는 응답률이 높았다. 분산전원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책으로는 '지방 이전을 위한 파격적 규제개혁과 세제혜택'(29.7%)을 1순위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지역별 전력판매요금 차등화'(22.0%),'분산전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AI 전력망 기술도입'(19.0%), '분산전원사업자가 전력망이용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망중립성 보장'(15.0%), 'ESS설치, VPP사업자 활성화등 관련 인프라 조성'(14.3%) 순으로 응답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우리는 에너지를 거의 수입하고 수출이 중요한 나라인 만큼 에너지효율 개선과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전력시장이 뒷받침돼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면서“미래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기요금 책정과 전력시스템 구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5.03.03 12:22류은주

삼성디스플레이, 'MWC25'서 베젤리스·OCF 등 OLED 신기술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25'에 참가해 'OLED Magic'을 주제로 공개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성 OLED의 탁월한 화질과 혁신적인 폼팩터를 통해 MWC 개최지인 스페인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스페인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삼성 OLED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우수한 OLED 화질을 확인할 수 있는 'Seamless Color Studio'와 최근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OCF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새롭게 마련됐다. 또한 전시 주제 'OLED Magic'에 맞게 전시장 입구에서는 OLED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OLED 매직쇼'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 OLED'로 완성하는 N스크린, 모든 기기에서 최고 화질 즐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TV 등 모든 IT기기를 OLED로 통일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화질 편차 없이 최고의 화질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N스크린' 체험존을 운영한다. 'N스크린'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N) 개의 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보던 드라마를 집에서 TV로 이어 보거나, 컴퓨터로 검색했던 가구를 스마트폰으로 다시 확인해 구매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개의 기기로 온라인 경험을 이어가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보다 완벽한 N스크린 경험을 위해서는 통신 환경뿐 아니라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 스펙이 중요하다고 제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N스크린 체험존, 'Seamless Color Studio'는 삼성 OLED가 적용된 31.5형 모니터와 14형 노트북, 6.2 형 스마트폰, 세 가지 기기를 겹쳐놓고 모든 기기가 팬톤 컬러 '비바 마젠타'를 어떤 차이도 없이 동일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LCD 노트북을 겹쳐놓은 비교 시연에서는 동일한 이미지임에도 확연히 다른 컬러감과 블랙 휘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베젤 0.6mm까지 줄였다" 베젤리스 패널로 만든 'OLED 타일' 풀스크린의 핵심인 베젤리스(Bezel-less)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유럽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가로 1.8m×세로 0.3m 크기의 'OLED 타일'은 6.8형 크기의 베젤리스 패널 10장과 31.5형 모니터로 완성됐다. 타일을 이루는 각 패널의 테두리 베젤이 매우 얇아 화면이 모두 켜질 경우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보이다, 각 화면이 꺼졌다 순차적으로 켜질 때 여러 장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난이도 설계기술을 통해 외곽 배선의 폭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모듈 기술을 통해 기존 상용화된 제품보다 상하좌우 베젤을 40% 줄인 베젤리스 제품을 완성했다. 이 제품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디바이스의 크기를 키우지 않고도 소비자들에게 더 큰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 OLED로 스페인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이색적인 전시 컨셉 삼성디스플레이는 MWC 개최지인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OLED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컨셉으로 'Voyage to Tomorrow(내일로 향하는 여행) '존을 구성했다. 큰 화면에 높은 휴대성을 갖춘 OLED 폴더블 기기로 여행을 계획하고, QD-OLED TV와 모니터를 통해 피렌체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타베르나스 사막 같은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OCF 기술을 통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콘셉트 제품,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Flexible Briefcase)는 18.1형 폴더블 OLED를 반으로 접어 손잡이가 있는 가방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데, 평소 태블릿 두 개를 합친 18.1형 크기로 크게 화면을 사용하다 이동 시 브리프케이스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폴리건 폴더블(Polygon Foldable)'은 기존의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3.38형 마름모 형태 OLED를 플립형 폴더블 폰의 외부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콘셉트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해 완성했다. 프리미엄 저전력 기술, OCF로 패널업계 'L.E.A.D'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대표 저전력 기술인 OCF를 자세히 소개한다. OCF(On-Cell Film)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1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無)편광판 디스플레이 기술'로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편광판 기능을 픽셀에 내재화해 동일한 전력으로 1.5배 더 밝은 빛을 내고 두께도 줄일 수 있는 프리미엄 기술이다. 전시존의 부제인 'L.E.A.D'는 OCF의 특성인 ▲저전력(Low Power) ▲친환경(Eco-Friendly) ▲고휘도(Augmented Brightness) ▲얇은 두께(Designed to Slim & Light )'를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럽의 유일한 사막이자 최고 기온 50도를 육박하는 타베르나스 사막 같은 외부 환경에서 특히 고휘도, 저전력 기술인 OCF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OCF를 적용해 최대 화면 밝기를 5천니트까지 끌어올린 스마트폰용 OLED가(OPR 10% 기준,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 처음 공개되는데 이는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1.5배 밝은 정도다. 이밖에 일반 OLED와 비교하며 OCF OLED의 슬림한 디자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7, 65형 QD-OLED TV와 31.5형 QD-OLED 모니터로 피레네 산맥의 울창한 숲과 계곡, 절벽 등을 실제에 가까운 화질로 생생하게 재현하는 전시도 준비했다. QD-OLED 고유의 높은 색순도와 뛰어난 색재현력, 깊은 블랙 휘도는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이밍 라인업 대거 전시 자발광 모니터, 노트북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MWC에서 QD-OLED 모니터를 비롯해 OLED 노트북, 게이밍 콘솔 등 다양한 게이밍 라인업으로 'Winnig Edge'존을 구성했다. 올해 게이밍 모니터 분야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는 자발광 세계 최초 27형 500Hz QD-OLED, 160ppi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27형 UHD QD-OLED, 240Hz 고주사율 OLED 노트북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6형 OLED와 LCD 노트북의 화질을 비교하며 OLED의 우수한 저계조 표현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7.2형 폴더블 OLED를 적용한 게이밍 콘솔 형태의 콘셉트 제품, '플렉스 게이밍(Flex Gaming)'과 함께 삼성 OLED가 적용된 게이밍 콘솔 스팀덱(Steam Deck)과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16(Razer blade 16)으로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InZOI)를 시선추적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인 LFD(Light Field Display)에서 시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매년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일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 테마인 'OLED Magic'에 맞춰 관람객과 소통하는 마술쇼를 준비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텔링 마술사 이준형이 진행하는 'OLED 매직쇼'를 통해 ▲트루 블랙 ▲슬림앤라이트 ▲색 표현력 등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CES 2025'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마이크로 LED 기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로봇개 '올레도그(OLEDog)'도 등장해 바닥에 놓인 패널 위에서 탭댄스를 추며 패널의 내구성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5.03.03 10:36장경윤

트럼프 2.0 시대에 美국방 5G 강조한 노키아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노키아가 MWC 무대에서 미국에 구축한 국방용 5G를 강조하고 나섰다. AI 기술에 대한 비전이나 적용 등의 사례를 두고 5G 밀리터리 하이브리드 기지국 통합을 발표한 것인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정치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키아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군수장비 회사인 록히드마틴과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과 함께 언론 대상 이벤트를 열어 '5G 밀리터리(5G.MIL)'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국방부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노키아가 개발한 군사 전용 5G 솔루션을 버라이즌이 네트워크에 적용해 통합 관리하고 이를 록히드마틴이 구축하는 식이다. 노키아 기술로 록히드마틴이 하이브리드 통합 기지국을 만들고 버라이즌이 이를 시연한 뒤 최종 시스템 통합은 텍사스 주에 있는 록히드마틴 시설에서 구축됐다. 록히드마틴 측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중요한 정보에 액세스하고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억지력을 보장하기 위해 빠르고 안전하며 첨단 통신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며 “5G 밀리터리는 노키아와 버라이즌의 전략적 관계와 같은 통합을 통해 향후 임무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전장 전반에 걸쳐 데이터 라우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밀리터리 사례 소개와 함께 퇴임을 앞둔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CEO가 급변하는 지정학적 관계에서 줄타기를 했다는 외신의 분석도 나왔다. 미국 정부가 노키아 지분을 매입하려는 시도에 대해 룬드마크 CEO가 노코멘트와 같은 모호한 답변으로 미국과 유럽을 모두 챙기려 했다는 게 피어스네트워크의 평가다. 룬드마크 CEO는 “우리는 미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 우리의 위치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유럽도 마찬가지”라며 “유럽과 미국 간 협력이 있길 바라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할텐데 그렇지 않으면 두 시장을 따로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있지만, 미국은 우리의 제2의 고향”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노키아를 이끈 룬드마크 CEO는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그룹의 부사장이 신임 CEO로 임명되면서 오는 4월부터 물러나게 된다. 사실상 MWC25는 룬드마크 CEO의 라스트댄스 무대인 셈이다.

2025.03.03 09:52박수형

유영상 SKT "AI데이터센터 모든 고객 수요 맞추겠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은 '알라카르테(a la carte,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유영상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 개막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DC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AIDC 사업 전략은 구체적으로 GPU 구독형 렌탈 서비스인 GPUaaS, 소규모 모듈러, 단일 고객 맞춤형 전용, 하이퍼스케일 규모 등으로 나눴다. 우선 서비스형 사업 모델인 GPU 렌털의 경우 지난해 가산 AIDC를 개소하면서 내놓은 서비스로 즉시 수익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에 100MW급 AI DC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모듈러 방식의 AIDC 사업은 구축형 사업모델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이른 시점에 수익을 만들어낼 것으로 내다봤다. 모듈러 AIDC는 화물 컨테이너 크기의 공간에 GPU, NPU를 비롯한 AI 인프라를 탑재하는 형태로 저용량 데이터센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확보해야 하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에서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사용 용량에 따라 단 3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고 70% 수준의 구축 비용 절감과 2배 수준의 전력 효율이 장점이다. 주요 파트너로는 국내 기업인 엘리스를 꼽았다. 온프레미스 방식의 고객 맞춤형 전용 AIDC는 고객사 수요에 맞게 설계부터 건설, 최적화까지 턴키로 제공하는 식이다. 공공기관이나 자체 데이터 보유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한 사업 모델로 지난해 지분을 투자한 펭귄솔루션스가 협력 파트너다. 모듈러와 맞춤형부터 시작해 하이퍼스케일급 사업까지 전개하면서 모든 AIDC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겠다는 설명이다. 유 사장은 “SK그룹은 총 137MW 규모로 8개 데이터센터를 설계, 운영 중이며 최첨단 반도체 팹 등을 건설한 SK에코플랜트 역량, 펭귄솔루션스의 최적화 솔루션 등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DC 구축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B2B·B2C AI 에이전트 고도화 이날 SK텔레콤이 공개한 피라미드 2.0 전략은 지난 1.0과 비교해 실행력을 구체화한 게 주요 특징인데 가장 아래 인프라 성격의 AIDC로 조기에 수익화에 나서고 B2B와 B2C AI 에이전트 사업의 수익화에도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시가 예정된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에 기대를 걸었다. SK텔레콤이 SK C&C와 원팀으로 개발 중인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는 내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연내 SK그룹의 21개 멤버사로 확산시켜 AI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에이닷 비즈는 회의실 예약, 회의록 작성, 분석 같은 일상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 에이닷 비즈와 세무, 법무, HR 등 전문 영역에서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SK C&C가 지난 1월 채용에서 1주일이 걸리던 수천장의 지원서 검토를 4시간에 마치면서 에이닷 비즈 HR의 효용을 입증하기도 했다. B2C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가입자 8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40만명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내부적으로는 1천200만 MAU를 갖추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AI 모델도 GPT에서 자체 개발 LLM인 에이닷엑스로 대체했다. 에이닷엑스 호출 건수는 하루 5천만건을 넘어섰다. 에이닷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를 잡은 AI 통화 요약기능을 고도화시켜 문서와 인맥 등의 새로운 기능을 확대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검색, 예약과 같은 사용자 요청을 완결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미국 출시를 준비중인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도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 글로벌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K AI R&D 센터, 그룹 공동 AI 연구 플랫폼...얼라이언스 협력도 확대 SK텔레콤은 2019년 코버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AI 모델을 고도화해 왔으며 2022년 자체 LLM '에이닷엑스(A.X)'를 선보였다. 에이닷엑스는 사내 AI 도구, B2B 솔루션 에이닷 비즈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며 AI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반기 중 개발이 완료되는 에이닷엑스 4.0은 한국어 지식 성능에 강점이 있는 고효율 한국어 특화 LLM으로 토크나이저 효율은 1.5배 이상 높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4.0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연내 대화, 멀티모달 개발 등 자체 LLM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신설한 SK AI R&D 센터는 그룹 전체의 AI 혁신을 촉진할 그룹의 'AI 브레인'으로 기능하며,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주요 사업에서 AI 활용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멤버사의 AI DC 역량을 모아 첨단기술을 개발, 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 SK AI DC 테스트베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물론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의 협력도 올해 더욱 강화한다. SK텔레콤이 투자한 글로벌 AI 기업 4곳의 기업가치는 투자 시점 대비 3.1배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AI 연맹인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AI 협력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SK텔레콤 주도로 설립된 K-AI 얼라이언스와의 사업 기술 공동 개발과 협력도 가속화된다. 2023년 MWC에서 7개 회사로 시작한 K-AI 현재 30개로 확대됐으며, 전세계 13개국 31개 도시에 걸쳐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회사들의 AI 전문 인력은 3천여 명에 이른다. 유영상 사장은 “SK텔레콤의 AI는 탐색과 확산의 시기를 거쳐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통해 AI 사업 수익화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3 08: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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