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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개원 30주년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도약”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글로벌 미래병원으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박 병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로써, 미래 30년을 앞둔 지금 또 한 번 힘차게 도전할 때”라며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는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밀·재생·융합 미래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기반으로 중증 고난도 질환의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라며 “글로벌 탑티어 병원들과의 연구 협력과 빅데이터·AI 연구 플랫폼의 임상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희귀·난치 환자에게는 패스트트랙 강화 등을 통해 원스탑 진료체계를 구현해 최적의 치료기간을 제공하겠다”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해 삼성서울병원은 정부의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 진료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 질 향상 등 병원이 추구하는 이상과 합치되는 사업”이라며 “진료량 증가만이 능사가 아닌 진정한 미래 의료 4차 병원으로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미래 지능형 병원'으로의 변모를 약속했다. 그는 “진료 전반에서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첨단 병원 환경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첨단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DOCC는 운영자원 모니터링을 뛰어 넘어 중증진료 지원체계의 핵심 기반 역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리모델링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박 병원장은 “단순히 병원을 개보수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료 패러다임 실현의 장이 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해 미래 변화를 대비한 공간 혁신을 지속하고, 공사범위 확대에 따른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불편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진료현장 민원대응 즉시 대응 플랜을 마련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역동적인 조직 문화 확산 의지도 밝혔다. 박 병원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해 모든 케어기버(병원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및 재정 안정화 계획도 공개됐다. 박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의료계 ESG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친환경 관점의 ESG 1.0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미래 지능형 병원 관점에서 ESG 2.0 모델을 정립하고 병원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을 안착시키는 실천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5:10김양균

일동제약그룹,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일동제약그룹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 'ID 4.0'이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설정한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단기 및 중기 전략에서부터 세부 지침, 행동 원칙 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기준과 방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지표 및 경영방침 실현을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ETC부문 및 CHC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신약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요 R&D 과제들의 진척을 이뤄냈으며, ESG 및 윤리 경영, 소비자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2024.01.02 15:01조민규

공단기·기술단기, 합격예측 모의고사 회원 대상 무료 제공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와 '기술단기'가 2024년 국가직 시험 응시생들을 위해 합격예측 모의고사를 회원 모두에게 무료(0원)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합격예측 0원 모의고사'는 3월에 시행되는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학습 점검과 합격을 예측해 볼 수 있도록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수험생들은 성적 및 직렬 분석을 통해 남은 기간의 학습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모의고사 신청은 공단기와 기술단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또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험지와 OMR 카드를 사용한 오프라인 응시도 가능해 시험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성적 우수자 장학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모의고사의 점수를 환산해 1등부터 32등까지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공단기와 기술단기는 전 과목 무제한 수강권과 아이패드를 함께 제공받는 개편된 프리패스 판매를 시작한다. 목표 응시 일정에 맞추어 프리패스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2024년도와 25년도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모의고사로 현 상황을 점검하고 성적 분석 데이터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며 "시험을 응시하는 그 순간까지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2 12:26백봉삼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 5% 인상

보육료 지원단가 인상, 영아반 인센티브 신설 등 보육사업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4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지침 개정은 2024년 보육료 지원 인상 등 변경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해 원활한 사업 운영과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 지침 마련을 위해, 17개 시·도,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11월부터 12월까지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개정 의견을 듣고 논의한 바 있다. 개정된 '2024년 보육사업안내'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보육료 지원금액을 전년대비 5% 인상했다.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1만4천원에서 월 54만원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기관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9만9천원에서 월 62만9천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아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무상보육 원칙에 따라 보호자에게 100% 지원하는 보육료)는 1인당 월 55만9천원에서 월 58만7천원으로, 기관보육료(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이 인건비 등 운영비 지급을 위해 연령별 재원 아동 수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는 월 65만3천원에서 월 68만6천원으로 인상된다. 또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0~2세반) 인센티브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기준, 0세반 정원(3명) 대비 1명이 부족한 2명 재원 시 현원 당 지원하는 보육료 수입으로는 보육교사 최저임금 지급이 곤란했으나 '영아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경우, 정원대비 부족한 인원만큼의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토요일 보육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토요일 보육을 실시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수당(일 5만8천원)이 지급된다. 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의 경우 원장 인건비(80%)를, 대도시, 중소도시는 '현원 18인 이상' 또는 '현원 5∼17인 + 5개반 이상 운영 시'에만 지원하고 있었으나, 원아 감소는 농어촌뿐 아니라 전반적인 현상임을 고려해, 대도시, 중소도시에도 '현원 11인 이상(단일 기준)'이면 지원하도록 완화한다. 어린이집 운영 관련 절차 간소화 등 규제도 완화된다.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 부여대상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한부모가족증명서를 발급받은 한부모 조손가정의 손자녀'를 추가했으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2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질병·부상 및 부모의 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출석인정 기간을 최대 60일로 적용했으나 이번 지침 개정으로 최대 90일까지 출석인정 기간을 확대해 보호자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그동안 법인‧단체등어린이집의 인가증 내 대표자명을 성명에서 직함으로 또는 직함에서 성명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대표자명 변경에 따른 변경인가를 거치지 않도록 해 변경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편 보육교직원(원장, 보육교사)을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과정이 개편된다. 영유아보육법상 보육교직원은 해당 직위‧시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2016년 이후 교육과정이 개정된 바 없어 현장에서는 보육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보수교육과정은 표준보육과정 개정사항과 안전·감염병 등 최신이슈를 반영하고, 실무중심 위주의 교과목을 강화한다. 발달지연 및 부적응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교육 및 연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지연과 부적응행동 지도' 과목을 신설하고, 부모와의 협력적 관계 유지를 위해 부모상담기법과 갈등조정사례 내용을 교과목에 편성하는 등 보육교사 현장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유보통합을 앞두고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육현장에서 규제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어린이집이 더욱 활기찬 곳으로 거듭나고, 보육교사 권리가 보호되며, 보호자의 양육 여건이 한층 나아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1.02 10:43조민규

[1분건강] 새해 건강관리 작심삼일 안 끝나려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관절병 중 가장 흔한 '골관절염'은 뼈 관절면을 감싸는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주변 염증이 생겨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고관절·손가락 마디에도 생길 수 있고 고관절에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걸음걸이가 매우 불편해져 일상 생활 큰 지장을 주게 된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인 골관절염은 노년층에만 발병하지 않는다. 가족력·비만·외상·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최근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과 비만인구 증가로 관절 연골에 일찍 손상을 입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관절병증 진료인원은 지난 2020년 478만3천879명에서 2022년 515만6천376멍으로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고 10명 중 3명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인 4050세대였다. 퇴행성 관절염은 보존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지만 연골이 많이 손상되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골다공증은 중년기에 서서히 진행돼 노년에 이르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관리해야 한다. 특히 중년여성 환자 비율이 높아 40대~50대 여성이라면, 정기 골밀도 검사로 뼈 건강을 살펴야 한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 있고 골절 후 회복도 쉽지 않다. 어르신들은 골다공증 발병 후 낙상을 겪으면 골절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윤형조 정형외과 전문의는 “남성은 여성과 달리 폐경이 없어서 골다공증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나이가 들수록 장내 칼슘 섭취가 적어져 뼈 생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골다공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분비·심뇌혈관 건강, 치사율 높아 제때 관리해야 당뇨·비만·고혈압 등 내분비질환은 호르몬 이상이 가장 큰 원인인데 합병증 동반 위험이 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비만과 당뇨는 치료를 위해 식생활 개선이 기본적인데, 개인 관리는 한계가 있어서 전문의 도움이 요구된다. 협심증·뇌출혈·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과거 심뇌혈관질환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젊은 층 발병률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40대 고혈압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은 수축기 혈압이 200mmHg까지 올라도 별다른 신체적 통증을 못 느껴 방치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장과 뇌 질환은 국내 대표적인 사망원인이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를 보면, 심장질환 사망자 3만3천715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9%를 차지했고, 뇌혈관질환은 6.8%(2만5천420명), 당뇨병 3.0%, 고협압성질환 2.1%가 사망했다. 심장 질환인 심근경색증·협심증·심부전증과 뇌경색·뇌출혈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사성 질환은 혈관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혈관이 좁아지고 염증이 발생하는데 방치하면 혈관벽이 터져 사망할 수도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최규영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은 혈관 내 염증 수치를 증가시키고 세포 대사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며 “건강검진으로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을 뇌졸중이라 하는데 뇌경색이 약85%로 뇌출혈에 비해 많다. 혈압이 아주 높다면 과도한 음주와 심한 스트레스로 뇌졸중이 촉발될 수 있다. 아울러 갑자기 추운 곳에 노출됐을 경우 심한 운동을 할 때. 탈수로도 뇌졸중은 발생할 수 있다. 정재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무부원장은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중증 뇌질환 전조증상일 수 있다”며 “뇌졸중 예방과 선제적 치료를 위해 MRI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아 원인을 찾고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이지 않는 췌담 건강도 잊지 말아야 췌장·담낭·담도 등 췌담도는 우리 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잘 보이자 않는다. 때문에 진단·치료가 힘든 장기이다. 특히 췌담도 질환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된 상태이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박재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 병원장은 “췌담도는 일반 검진에서 잘 발견되지 않아 정밀검진이 중요하다”라며 “췌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초음파내시경(EUS)과 췌담도조영술이 효과적이고 담도는 내시경을 담도로 삽입하는 경구담도내시경을 췌담도조영술과 연계해 활용하면 담도전체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췌장 및 담도염증, 담석 제거 등 관련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4.01.02 10:32김양균

윤풍영 SK C&C 대표 "디지털·글로벌 사업 결실 본격 창출"

"2024년은 그동안 일궈온 디지털·글로벌 사업 결실을 본격적으로 맛보는 해다. 새로운 산업·고객·애플리케이션·기술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윤풍영 SK C&C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디지털·글로벌 사업 결실을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풍영 대표는 "미래 성장 사업과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SK C&C가 추진 중인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은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ESG), 클라우드 사업이다. 윤 대표는 "디지털 팩토리에서는 제휴 파트너를 포함, 고객 수를 늘려나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차별적인 솔루션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에서는 많은 적용 사례를 가장 빠르게 확보해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는 곧 SK C&C'라는 이미지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기술과 고객 사이 간격을 디지털 혁신으로 메꾸겠다"며 "국내 1위 AI 오케스트레이터·인터그레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ESG에서는 탄소 측정·관리·저감·인증 전 영역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퀀텀 점프 기회를 넘본다. 윤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또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관리·운영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CSP 분야에서 국내 1위로 비상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풍영 대표는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새로운 사업 도전 의지를 밝혔다. 웹3(Web 3.0), 헬스케어 등 기존 사업들의 포트폴리오 혁신을 지속 고민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시장에 발맞추기로 했다. 윤풍영 대표는 올해 고객으로부터 경쟁력을 더욱 인정받아 새로운 단골 고객군을 많이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 인지도를 더욱 올림으로써 기술력과 효율성·효과성을 가진 디지털 IT 기술 전문가 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인더스트리·고객·애플리케이션·기술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2024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를 더 강한 실행으로 옮기고 우리 성장을 스스로 개척하는 능동적인 회사로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4.01.02 09:34김미정

필리핀 증권거래소 "올해 6개 기업 IPO 기대"

레이몬 몬존 필리핀 증권거래소 대표는 올해 기업상장(IPO)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몬존 대표는 성명을 통해 “시티코어재생에너지(Citicore Renewable Energy Corp) 상장을 시작으로 올해 6개 기업의 공모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4개사의 IPO를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3개사만 상장했다. 몬존 대표는 “올해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1천750억 페소(약 4조1천억원)의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 400억 페소(약 9천380억원)는 IPO를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필리핀 증권시장의 대표 지수인 PSEi는 2022년 대비 1.8% 떨어진 6천450.04로 마감했다. 몬존 대표는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식 거래세를 종전 0.6%에서 0.1% 수준으로 낮추고 필리핀 비거주자에 대한 배당세를 25%에서 10%로 낮추는 규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PSEi는 6천800~8천300포인트 범위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필리핀 금융당국은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 52개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1개에 대한 공매도를 허용했다. 1996년 이후 27년 만의 결정이다. 몬존 대표는 “경제와 정치, 신흥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나타나면 외국인 투자자는 모두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며 “하지만 공매도를 허용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시장에 머물면서 가격변동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02 08:50조성진

스톤브릿지벤처스, 1825억 새 펀드 결성..."딥테크 투자 확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1천825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펀딩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2개 신규 펀드 결성으로 투자재원을 2천425억원 늘려 잠재력 있는 딥테크 영역에 선제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12월 28일 결성총회를 열고 1천825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 1차 결성을 마무리했다. 이로서 순자산총액(AUM)은 1조3천억 수준으로 확대되며 회사 실적의 안정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결성된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들이 다수 참여했다. 출자는 결정했으나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1차 클로징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연금 등 LP들을 모아 올해 초 2차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과 15대 핵심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영역인 ▲반도체 ▲모빌리티 ▲AI/DATA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5대 영역으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다년간 성과를 보여온 이른바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은 회사의 메인펀드로서 검증된 기업을 중심으로 규모있는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을 주도하는 한편, 지난 10월에 결성된 600억원 규모의 초기기업 전용 펀드인 IBK-스톤브릿지라이징제2호투자조합과 함께 피투자기업의 유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펀드 운용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최동열 파트너가 맡는다. 최 파트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그니처 딜인 수아랩,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투자와 엑싯을 주도했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IT Tech 및 바이오 등 다방면의 혁신기술 투자 강점을 가진 이승현 상무,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의 투자를 주도해온 김현기 상무가 참여한다. 대표펀드매니저와 핵심운용인력 모두 다년간 압도적인 투자/회수 실적을 쌓아왔고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오랜 산업계 경력과 풍부한 SI 네트워크, 피투자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스케일업 하는데에 대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최동열 파트너는 “금번 펀드의 5대 주목적 분야는 '22년말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핵심 키워드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다년간 성과를 내 왔던 산업분야”라면서 “금번 펀드에서도 5대 분야에서 더욱 성공적인 시그니처딜들을 발굴 및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믿고 출자를 해준 LP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운용실적과 모범적인 운용으로 그 믿음에 보답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24.01.02 08:43백봉삼

올해 L2급 주행차 갑절 급증...中 주도

올해 L2급 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증가세를 견인할 국가로 중국이 꼽혔다. 2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L2급 이상의 기능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갖춘 차량의 판매량이 45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L2는 자율주행 등급 L0~05 중 보조주행이라고도 불리는 등급으로서 조향 및 가감속이 동시에 수행되고 차량 및 차선 간격 유지가 가능하나 운전자 제어가 필요한 단계를 의미한다 캐널리스가 집계한 지난해 L2+ADAS 기능 차량 판매량이 200만 대란 점을 고려하면 올해 판매량이 갑절 이상 급증한다는 이야기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비율이 5.5%다. 주목할 점은 이같은 L2 이상급 기능의 탑재를 중국이 주도한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 까지 중국에서 팔린 차량만 35만 대를 넘으며, 17만 대인 미국, 1만4천 대인 독일과 비교해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독일, 미국, 중국은 이미 L3급 주행 기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데 세 국가의 L2+ADAS 판매량이 전 세계 판매량의 85%를 차지한다. 중국 시장의 경우 판매된 차량 중 L2 이상급 차량의 비율이 5.7%에 달하며 이 비율로도 3분기 세계 1위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L2 이상급 기능이 소비자들이 운전 시간의 75% 이상을 소비하는 도시에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고급 ADAS 모델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외산 브랜드의 중국 현지화 된 L2 이상급 기능 탑재도 확대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는 중국 현지 개발팀이 만든 L2+ADAS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으며, 혼다도 L2+ 기능인 센싱360의 첫 시장으로 중국을 택했다. 중국에서 L2 이상 급 차량 판매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브랜드는 전기차 기업 리오토로 30.3%를 차지한다.

2024.01.02 07:54유효정

日 새해 첫날 규모 7.6 지진 발생..."동해안 지질해일 주의보"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일본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께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시카와현을 비롯해 야마가타, 니가타, 후쿠야마, 후쿠이, 효고현 등 일본 북부 연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의 지진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진해일 발생 우려가 나온다. 기상청은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한반도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진해일 도달 예상 시점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오후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 17분이다. 해일의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1 17:31박수형

방문규 산업부 장관 "반도체·자동차·선박 호조세 기반…수출 총력 지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0시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 새해 첫 출항하는 국적화물기의 반도체 장비 등의 수출화물 선적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출 총력지원을 약속했다. 인천공항은 세계 2위 규모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33%를 담당하는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 관문이다. 방 장관이 점검한 반도체 수출은 주요 연구기관에서 올해 15~20% 증가를 전망하고 있어 반도체 수출 확대가 전체 수출 상승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 방 장관은 화물터미널에서 국제화물 처리현황을 청취한 후 수출 선적작업을 참관한 자리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해 수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수출 물류에 차질 없도록 힘써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격려품으로 방한 목도리를 선물했다. 방 장관은 이어 “올해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자동차·선박 등의 호조세를 기반으로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고히 하기 위해 수출 전단계 대상 2조원 규모 우대보증을 1분기부터 공급하고 수출바우처·해외전시회 등 수출 마케팅 예산 규모를 1조원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외인증 예산 등을 상반기 중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물류 리스크 선제관리와 안정적 물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및 운임할인 지원과 추가로 해상 물류적체 애로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01 15:49주문정

렌탈사업 성장세 꾸준…"새해엔 제품 다각화"

국내 렌탈 업계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대부분 업체가 관리 계정을 확대했고, 코웨이가 국내 단일 업체로는 처음으로 관리 계정 수가 1천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다. 1998년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25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코웨이가 올해 호실적 배경으로는 크게 '비렉스' 실적 호조와 해외법인 매출 지속 성장세가 꼽힌다. 비렉스는 코웨이가 지난 2022년 12월 선보인 슬립·헬스케어 브랜드다. 코웨이는 이를 중심으로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코웨이 지난해 3분기 기준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 매출액이 각각 532억원,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57.0% 증가했다. 태국 법인은 처음 흑자를 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매직도 지난해 렌탈 누적 계정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3분기 기준 총 계정 수는 약 259만 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분기 기준 해외 사업 부문이 분기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하기도 했다. SK매직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7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 늘었다. 쿠쿠홈시스도 지난해 렌탈 사업 예상 매출액이 8천억 원에 달하는 등 성과를 냈다. 누적 계정수는 지난 3분기 267만 7천 개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약 273만 개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쿠쿠홈시스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7천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것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렌탈 회계 인식 기준이 일부 조정된 영향으로, 실제 렌탈·일시불 매출과 누적 계정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홈시스는 새해에도 제품 다각화와 렌탈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국내에서는 일시불 상품군을 확대한다. 특히 헤어 전문 가전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상품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다. 또한 렌탈 가전을 정기 구독 서비스로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해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024.01.01 09:06신영빈

조규홍 복지부 장관 "2024년 국민연금 개혁할 것”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4년 갑진년은 의료개혁 원년이라며 국민연금 개혁 완수 의지를 드러냈다. 조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라며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과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도 신속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으로 확정된 122조3천779억 원을 거론하며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과제를 해결하라는 국민의 요청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개혁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조 장관은 2024년이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개혁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 필수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과감한 건강보험 혁신 등을 통해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자복지 2.0'도 공개했다.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조 장관은 “간병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 제고와 제공체계 정비를 병행해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 걱정을 해소하겠다”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을 개선하여 저성장・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마음 돌봄을 위해 심리상담 확대 등 자원을 대폭 투입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보건복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저출산 심화를 국가 존립 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인구위기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고비용・고파급 분야에 대한 R&D 지원 강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담대한 투자를 통해 보건 안보를 확립하고 신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와 협력해 미래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1.01 00:0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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