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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상대는 일본? 사우디?

tvN과 tvN스포츠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도 독점 생중계한다. 3차전은 오는 25일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에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는 2대 2로 비긴 한국은 1승 1무를 거둬 승점 4점을 쌓았다. 선두 요르단(승점 4)에 골 득실차로 뒤지고 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16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4점차로 패배하고 20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후반 막바지에 들어간 바레인의 골로 0대 1로 패배했다. 조별리그 탈락으로 오는 25일 대한민국과의 경기가 마지막이다. 한국이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 시 16강은 D조 2위가 유력한 일본과의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으며, 조별리그를 조 2위로 마무리할 경우 F조 1위가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나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 출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지난 20일 tvN스포츠와 tv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 요르단전은 전국 가구 기준, 합산 시청률 21.7%를 기록했다. tvN스포츠 7.0%, tvN 14.7%로 1차전 합산 시청률 19.7%를 크게 웃돌았다. tvN스포츠는 2월11일까지 진행되는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기간동안 스포츠팬들이 기다리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구자철, 이영표 등 레전드 선수들의 관점을 담은 '어쩌다 통신원', 훈련장 이모저모 에피소드를 담은 '현장직캠', 훈련장 모습을 생생히 담은 '훈련장 체크인' 등이다. 특히 박주호 해설위원이 경기 직후 대표팀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표정을 담은 '퇴근길 LIVE'도 tvN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1.23 12:57박수형

적 벙커 내부 상황, 드론이 AI로 탐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국가 안보를 위한 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LiDAR)와 인공지능(AI) 기반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SW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통신/GPS 음영 환경에서의 자율임무 수행용 초소형 지능형 드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주관 연구기관인 풍산 등 9개 산학연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2028년까지 5년 간 244억원을 지원받아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 과제는 ▲초소형 지능형 드론 ▲고분자 전고체 전지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LiDAR) ▲라이다·영상기반 위치 파악(SLAM) ▲AI 기반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SW 기술 ▲레벨 4수준 자율비행 등 6개 분야 연구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이를 위해 GIST는 라이다 전문 기업과 함께 ▲무기계(No-mechanical scanner) 반도체 기반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 기술 등을 개발한다. 맵 기반 3차원 위치 파악(SLAM)과 동적·정적 장애물 탐지·회피를 위해 측정 거리 30m 이상과 0.65도×0.65도 이하 각도 분해능을 갖는 3차원 라이다를 개발할 계획이다. 실내 벙커나 재난 환경에서도 표적 상태를 인식하고 피아를 식별하는 AI 기술도 개발한다. 박기환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장는 "이번 과제를 통해 GIST를 포함한 산학연이 육군과 함께 민‧군 연구협력의 혁신적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한 과학기술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1:13한세희

마이크로소프트, 양자컴퓨터 앱 개발도구 1.0버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양자컴퓨터용 앱 개발을 위한 개발도구를 정식 공개했다. 최근 퀀텀컴퓨팅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개발킷(QDK) 1.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QDK는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 퀀텀에서 전용 앱을 만들기 위한 전용 개발 도구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 코드) 확장 기능을 통해 PC, 맥, 리눅스에서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양자컴퓨팅 환경에 맞춰 개발된 전용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Q#을 이용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QDK 1.0 버전은 보다 빠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웹어셈블리와 파이썬으로 개발된 기존 소스코드를 파이썬으로 다시 작성하는 작업을 거쳤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이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빠르며, 파일 규모도 100배 이상 작아졌다고 밝혔다. 기존 QDK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빌드되고 모든 종속성이 설치되면 180MB가 넘는 바이너리를 생성한 반면 새로운 VSIX 패키지는 현재 약 700K 수준으로 줄었다. 효율적인 양자컴퓨터 앱 개발을 위한 편의기능도 확대했다. 많은 양자컴퓨터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프레임워크인 닷넷(.NET) 경험이 없을 것을 고려해 설치부터 학습, 개발 및 배포 과정을 파이썬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앱 개발을 위한 코드베이스도 개발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타이스허스트 수석 양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우리는 QDK 1.0 출시를 통해 브라우저 상에서 양자컴퓨터 앱 개발을 위한 과정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양자컴퓨팅 관련 개발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QDK는 1.0버전으로 명명했지만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다중파일 지원 등 추가해야할 기능이 몇가지 남아있다"며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지속해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1:09남혁우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중국 도착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중국에 도착했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전시 참가를 위해 중국 현지에 도착했다. 테슬라차이나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전국 투어 전시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이미 신청 접수가 시적됐다. 투어 도시는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중국 싱커카(ThinkerCar)가 사이버트럭의 중국 도착 추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시제품 차량 두 대가 자동차 덮개로 덮여 트레일러 위에 놓여 있다. 운송 시점으로 봤을 때 가까운 시일 내 전시될 가능성이 많다고 IT즈자가 전망했다. 미국 테슬라의 텍사스 소재 기가팩토리에서도 중국 배송될 준비를 하는 사이버트럭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중국과 유럽 사용자들에게 사이버트럭 사전 주문을 받은 바 있지만 2022년 주문을 중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독특한 전기 픽업트럭이 중국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운행될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는 전국 전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미국에서 발표된 전기 픽업트럭이다. 테슬라차이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현재 사이버비스트(Cyberbeast) 비스트(野兽) 버전, 전륜 구동 및 후륜 구동 버전이 있을 예쩡이며 사이버트럭 후륜구동 버전은 2025년 중구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후륜 구동 버전은 항속 거리가 402km이며, 0~100km/h에서 6.7초 만에 가속된다.

2024.01.23 11:08유효정

이명박 前 대통령 "기업, 인재‧기술확보‧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국무역협회(KITA)는 23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이사상사 및 무역업계 대표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6회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前 대통령이 특별 연사로 초청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정만기 부회장이 '미‧중 무역 갈등과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2월 수출 총액과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 무역 수지가 동시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우리 수출은 일 년 여간 지속된 부진을 털고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선진국 성장세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전망인 만큼,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복합 경제 위기와 수요 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8위 수출 강국 위상을 지켜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서 기업인·서울시장·대통령으로서 일해 온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2024년 새해에도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인재와 기술 확보,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고 기업인들을 독려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주제 강연에서 “미·중 갈등 등으로 인해 한국의 경우, 대중 수출이 2018년 1천621억달러에서 2023년 1천248억달러로 감소한 반면 대미 수출 시장 점유율은 2018년 12.0%에서 2023년 18.3%까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중 갈등은 현재 우리의 무역보다는 투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우리의 핵심 산업의 대미 투자는 확대되는 반면, 대중 투자는 축소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중국 내 산업 기반을 동남아 등 대체 생산지로 이전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도 시장측면에서 중요한 만큼 기업들은 정치적 선택과 관계없이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노동 유연성 제고와 규제 개혁을 통한 한국의 산업 입지 매력도 제고, 출산율 제고와 생산가능인구 확대, R&D 투자와 생산성 향상, 전략적 산업 통상 협력 체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4.01.23 09:59류은주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38000선 상회

◇ 22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8001.8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4850.4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15360.29. ▲다우 지수 38000선을 상회. S&P500 지수는 지난 19일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국 투자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30여년 만에 최대. 규모는 1천530억달러로 1990년 이후 최대. 발행한 회사채의 평균 금리는 5.34%로 작년 11월의 6% 수준에서 큰 폭 하락. 최근 금리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 기업들이 이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리의 추가 하락 이전에 채권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국제금융센터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결과를 인용, NABE가 실시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서 향후 12개월 동안 경기 침체 회피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1%로 이전 79% 대비 큰 폭 상승. 견조한 노동 수요, 인플레이션 완화, 양호한 소비 심리 등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

2024.01.23 08:34손희연

12월 신선식품 생산자물가 전년比17.3%↑…사과·파값이 견인

농림수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2023년 12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수요 증가와 작황 부진이 맞물리면서 딸기와 사과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크게 오르고 오징어도 어획량과 공공물량이 줄면서 수산물 물가지수도 올랐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이중 농산물이 14.7%, 수산물이 10.0% 올랐고, 축산물은 6.2% 하락했다. 사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2.3%, 파는 92.1%로 농산물 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물오징어는 전년 동월 대비 42.7%, 냉동오징어도 28.1% 수산물 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돼지고기(11.9%)와 닭고기(11.6%) 떨어지면서 축산물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생산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고, 신선식품의 경우 17.3% 증가했다. 한국은행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신선식품에는 채소와 과실, 선어물 등이 포함되다 보니 오르 것이 있다"며 "딸기나 사과 등은 초기 출하 시기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부문의 생산자 물가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6%, 금융 및 보험 서비스가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욱 팀장은 "금융 및 보험 서비스의 물가 지수 상승은 주가 지수가 오르면서 위탁 중개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2024.01.23 06:00손희연

임상준 환경 차관 "디스플레이 특화고시…현장 규제 합리화 반영”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2일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고시로 현장 규제 합리화, 화평·화관법 개정 취지를 후속조치에 최대한 반영해 행동하는 정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충북 진천 OLED 소재기업인 피엔에이치테크 공장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상황을 더욱 철저히 살피는 것이 보다 품질 높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올해부터 화학물질 시험자료 생산비용 지원을 신규화학물질로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마련된 디스플레이 업종 특화 고시는 첨단 모듈 형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맞춤형 기준을 마련한 것이며 안전은 담보하면서도 사업장 이행력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평·화관법 개정 이후 위험도를 고려한 취급시설 및 허가·신고 기준 마련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 상황을 철저히 반영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는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이 0.1톤에서 1톤으로 조정된데 대해 “기존에는 시험자료 생산과 컨설팅에 물질당 등록비용이 2천500만원 가량 지출됐는데 이를 줄일 수 있고, 제품 개발 후 빠른 상용화가 가능해져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특화고시와 관련, “생산설비 설치검사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돼 회원사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2 17:52주문정

윤 대통령, 해촉 방심위원 자리에 여권 추천 문재완·이정옥 위촉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 추천 문재완·이정옥 위원을 22일 위촉했다. 이들은 최근 해촉된 야권 추천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 후임이 된다. 김유진 위원은 지난 3일 방심위 전체회의 안건 일부를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했다는 이유로, 옥시찬 위원은 지난 9일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제기하며 욕설을 해 해촉됐다. 그동안 5기 방심위 야권 추천 위원들과 여권 추천 위원들의 대립이 계속돼왔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가족과 지인이 방심위에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한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의가 계속 파행되기도 했다. 문재완 신임 방심위원은 매일경제신문 기자·한국외대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동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방송문화진흥회 이사·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한국언론법학회 회장·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등을 지냈다. 이정옥 신임 방심위원은 KBS에서 파리 특파원과 글로벌전략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광고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이 여권 추천 위원들을 위촉하면서 방심위 구도는 여야 6대 1로 바뀌었다. 야권 추천 위원은 윤성옥 위원 1명만 남았다. 다만 윤성옥 위원이 디지털성범죄 심의를 제외한 전체회의 참석과 모든 심의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6대 0인 상태나 다름없다. 방심위는 총 9명이 정원이다. 방심위원은 임기가 3년이며 관련 법률에 따라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각 3인을 추천한다.

2024.01.22 15:37안희정

가트너 "올해 세계 IT 지출 전년 대비 6.8% 성장 전망”

작년 큰 주목을 받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당장 기업의 대규모 IT 지출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이 작년보다 6.8% 증가한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이전 분기에 예측한 성장률인 8%보다 낮아진 수치다. 가트너는 작년에 생성형 AI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단기적인 IT 지출 성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트너의 수석 VP 애널리스트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생성형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만, 우리가 이미 경험한 IoT, 블록체인 및 기타 대형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IT 지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2024년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투자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 지출은 수익성, 노동력과 같이 보다 전통적인 힘에 의해 주도되는 반면, 지속적인 변화 피로의 영향으로 인해 주춤할 것"이라고 밝혔다. IT 서비스 부문은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IT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올해 IT 서비스 지출은 작년보다 8.7% 증가한 총 1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요인은 주로 기업이 조직 효율성 및 최적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투자는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 러브록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의 디바이스 및 통신 서비스 채택률은 10여년 전부터 정체되어 있다”며 “소비자 지출 수준은 주로 가격 변화와 교체 주기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추월당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IT가 백오피스에서 프론트 오피스로 넘어와 수익을 창출하게 된 것처럼, 기업들은 계속해서 더 다양한 기술 사용처를 찾고 있다”며 “기업에서 기술을 어떻게, 어디에 사용할지 여부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기 전까지 기업 IT 지출에 정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 내 IT 지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9조 6천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전체 IT 지출 증가율은 3.3%로, 2022년에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이는 주로 CIO들의 변화 피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2024년에는 모멘텀을 회복해 전체 IT 지출이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4년에도 변화 피로로 인해 전반적인 IT 지출 환경이 다소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변화 피로는 CIO의 변화 저항 즉, 새로운 계약 체결이나 장기적인 이니셔티브 추진 또는 새로운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주저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트너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려면 CIO에게 더 높은 수준의 리스크 완화 방안이나 결과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1.22 14:17김우용

현대아이티, 안드로이드13 전자칠판 선봬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지난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기존보다 속도를 더 높인 안드로이드 13(A13) 전자칠판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정부 인증 공교육 전시회이자 서울특별시 MICE 분야 인증 전시회다. 현대아이티는 2년 연속 전시에 참가했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모델 '스마트보드 알파 3.0'보다 스펙이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11(A11)과 안드로이드 13(A13) 2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부스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A11과 A13는 옥타코어 CPU와 16G 메모리를 장착해 기존 제품 대비 속도가 빨라졌다. A13는 4천800만 화소 카메라와 8개 어레이 마이크를 탑재했다. 반응속도는 3.3ms 이하로 8ms였던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제품은 내달 초 출시 예정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은 매년 전국 학교에 많은 수량이 보급되고 있으며 조달청이 선정한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제품을 알리기 위해 교육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22 09:26신영빈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 국내 품목 허가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에피스클리는 혈액학 분야 난치성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일하게 글로벌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PNH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2022년 6월 품목허가 신청 후 19개월여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자가면역‧종양‧안과‧혈액학 분야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5월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별도의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독일‧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PNH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고려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최대 2년간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연장 공급을 진행했으며,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얻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환자의 치료를 적극 지원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에피스클리는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이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가치에 매우 부합하는 제품이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금번 품목 허가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가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액 규모가 약 5조원(37억6200만불)에 달한다. 가격도 성인기준 연간 4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의약품이다. 2024년 1월 기준 솔리리스 국내 약제급여상한액은 바이알(0.3g/30ml)당 513만2천364원이다. 솔리리스의 대표 적응증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은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질환으로 급성 신부전 및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1.22 09:24조민규

中 베이징엔 '자율주행 무인 순찰차' 돈다

중국 베이징에서 무인으로 주행하는 순찰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중국 언론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최초로 무인 순찰차가 베이징경제개발구에서 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베이징경제개발구 핑안건설 사무실이 베이징시 자율주행 사무실, 베이징시 공안(경찰) 다싱지국과 협력해 이른바 경제개발구 무인 이동 순찰 차량 부대'를 만들었다. 이번에 배치된 무인 순찰차 15대는 베이징 자율주행 기업 네오릭스(NEOLIX)가 개발했다. 범위 60㎢ 내 공원, 지하철역, 쇼핑몰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주요 거점에서 24시간 순찰을 하게 된다. 방범 순찰, 대규모 행사 보안, 홍보 및 경고, 긴급 구조 등 임무를 한다. 네오릭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L4급 자율주행 기술, 이중 안전보호 기능을 갖췄으며 구역나눔 순찰, 원클릭 도움 요청, 순찰 임무, 법규 홍보, 응급 지휘 등 기능이 있다. L4급은 자율주행 단계인 L0~L5에서 사실상의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로서 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레벨이다. 120m 내 360도 멀티 센서 융합 감지를 하며, 자체 개발한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254탑스(TOPS)의 컴퓨팅 성능을 갖춰 도로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대응할 수 있다.

2024.01.22 08:37유효정

국내 영업 주유소 5년새 5.8% 감소…총 1만1023곳

지난 5년 사이 주유소가 5.8% 감소한 1만1천23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가 1만1천23곳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큰 도시는 광주(245곳/-4.7%), 부산(364곳/-4.0%), 경북(1천200곳/-3.5%)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358곳/8.8%)와 세종(69곳/3.0%)은 영업 중인 주유소가 각각 29곳과 2곳 증가했다. 대구는 군위군이 지난해 대구로 편입됐고 대규모 주택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대구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유소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별 영업 중인 주유소 수는 경기(2천310곳/21.0%), 경북(1천200곳/10.9%), 경남(1천44곳/9.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2019년 1만1천700곳에서 지난해 1만1천23곳으로 5.8% 감소했다. 주유소 상표별 비중은 지난해 정유사 주유소가 87.1%(9천605곳), 알뜰주유소는 11.7%(1천286곳), 비상표 주유소는 1.2%(132곳)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영업 중인 주유소 수는 정유사 주유소가 0.9%, 알뜰주유소 1.5%, 비상표 주유소가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22 05:32주문정

"메타버스 선도국 되려면 공공부문에 XR 활용 확대해야"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선도국이 되기 위해선 공공부문에 확장현실(XR)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의 다양한 사업에 메타버스를 융합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장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과기정통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스프리, 소장 김형철)는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메타버스 정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지난달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남현숙, 곽나연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는 이들 국가들이 "XR 등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핵심기술에 중장기 투자를 진행중이며, 또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한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메타버스 산업 고도화를 위한 네 가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기반 마련이다. 주요국은 잇달아 정부 주도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는데, 중국의 경우 메타버스 산업 혁신 발전을 위한 3개년(2023~2025년) 행동계획을 마련했다. 보고서는 "국내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이후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 지원과 투자 △교육 및 인력 개발 △법적 환경 조성 등의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둘째, 신성장 분야인 메타버스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표준 체계 정립 추진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미 중국은 내수산업을 위한 표준을 추진하고 있고 EU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표준포럼과 ICT 표준화 기술에 메타버스를 추가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표준과 국내 표준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국제 표준화에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표준화 및 실증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셋째,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에 대한 R&D 투자 및 지원 확대다. 보고서는 주요국은 메타버스를 미래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R&D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미국은 가상훈련 체계 구축과 군용 MR기기 도입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테스트-개선-재투자 순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R&D부문에 장기적인 투자와 결과의 고도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넷째, 공공부문에 XR 활용 확대와 민간의 다양한 사업에 메타버스 융합 정책 지원 강화다. 보고서는 주요국의 경우 공공부문에 XR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고도화 확산에 나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가전, 자동차, 해운, 항공우주, 전자정보제조업 등 중점 산업에 메타버스 적용을 가속화하는 한편 산업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모델 탐색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우리나라도 "공공 부문의 XR활용확산으로 대국민 서비스 효율 극대화와 교육, 안전, 의료 등 메타버스 활용 효과가 높을 산업을 도출하는 한편 산업 메타버스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고서는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별 메타버스 정책도 살폈다. 미국의 경우 XR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 분야에서도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일본은 메타버스와 웹3.0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적합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은 5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메타버스 산업 혁신 발전을 위한 3개년 행동계획(2023-2025)을 통해 국가 차원의 메타버스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 다양한 지방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면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메타버스 육성을 촉진하고 있다. 유럽은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가상세계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메타버스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국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몰입 경제(Immersive Economy)'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안전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고 메타버스와 XR을 산업에 융합해 혁신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중동지역도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2022년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하는 범부처가 참여해 만든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이 전략에서 4대 목표로 ▲글로벌 메타버스 선점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메타버스 공급기업 양성 ▲메타버스 모범사례 발굴을 제시했다. 또 24개 세부 과제로 ▲플랫폼 발굴 지원 ▲한류 콘텐츠 제작 지원 ▲고급 및 전문 인재양성 ▲통합지원 거점 구축 ▲스타기업 육성 ▲윤리 정립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2024.01.21 13:49방은주

[써보고서] 토너 교체 1만원대…브라더코리아 '토너세이브' 복합기

소규모 사무실이나 홈오피스에서도 인쇄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다. 한두 장 출력하다 보면 삽시간에 토너 교체 시기가 찾아온다. 인쇄 품질과 기능만큼이나 소모품 교체 비용도 프린터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유다. 브라더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복합기는 동급 일반 토너 카트리지 대비 장당 인쇄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며 제품 특징을 살펴봤다. ■ 토너 교체 1.6만원…비용 줄이고 환경 보호 덤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복합기는 '토너-드럼 분리형' 카트리지 방식을 적용했다. 토너 카트리지 파트에 위치한 마그네틱 롤러 등 부품을 드럼 파트로 옮겨 부품 교체 주기를 연장했다. 이 영향으로 제품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측면 외에도 교체 주기를 늘려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더했다. 이 제품의 정품토너인 'TN-B026'의 가격은 1만6천900원. 총 2천600장을 인쇄할 수 있는 분량이다. 토너 박스 무게를 기존 브라더 동급 일반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93% 줄였고, 최대 출력 매수는 약 3.5배 늘렸다. 정품드럼 'DR-B026'은 5만9천원에 총 1만2천매 인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평상시 제품 전력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토너세이브 복합기 기준 기존 일반 레이저 모델 대비 인쇄 시 8%, 절전 시 38%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 출력 속도 13% 빨라지고 해상도 개선 제품은 인쇄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충분한 기본 성능을 갖췄다. 출력 속도는 A4용지 기준 분당 최대 34매(ppm)로 기존 레이저 제품 대비 약 13% 빨라졌다. 첫 장을 출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8.5초가 걸렸다. 256MB 메모리를 탑재해 다중 작업 처리에 무리가 없다. 제품은 최대 250매 표준 용지함에 더해 상단 자동문서급지대(ADF)로 최대 50매까지 작업이 가능했다. 사용 가능 용지는 60~230g/m2로 폭넓은 편이다. 인쇄 해상도도 1200*1200dpi로 높아졌다. 자동 양면 인쇄가 가능하며 출력물 최대 적재량은 약 120매다. 정면부 디스플레이는 10글자 2줄 백라이트 LCD로 한글을 지원한다. 프린터를 처음 설치해보는 기자도 5분 이내로 설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유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모바일과 클라우드 인쇄 기능을 지원한다. 5.0GHz 무선랜 연결을 지원해 연결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하면 바로 인쇄·스캔이 가능하다. 복합기인 만큼 복사와 스캔 기능도 유용하다. 복사의 경우 A4용지 기준 34cpm 속도를 지원한다. 복사 해상도는 최대 600*600dpi다. 스캔은 흑백 A4 기준 22.5ipm, 컬러는 7.5ipm 속도가 나온다. ■ 총소유비용 59% 절감 가능…SOHO 좋은 대안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복합기 가격은 38만9천원이다. 이 제품의 총 소유비용(TCO)은 하드웨어와 토너, 드럼 구매 비용을 모두 고려했을 때 기존 브라더 모델 대비 약 59%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출력량이 많을수록 더욱 경제적인 셈이다. 제품은 소규모 오피스나 홈오피스에서 많은 문서 출력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권할 만하다. 특히 소모품 비용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

2024.01.21 11:03신영빈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서비스 전문가 '2023 CS 달인' 선정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23년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 'CS(Customer Satisfaction)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다. 2019년 첫 선발 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고객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CS 달인 선발 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4% 이상 향상됐다. '2023년 CS 달인'은 서비스 엔지니어 5천500명 중 수리 기술 역량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별한 후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담당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올해 CS 달인에 선발된 엔지니어들은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전문가다. 특히, 3명의 엔지니어는 치열한 경합 끝에 4년 연속 CS 달인에 뽑혔다. 경기도 수원과 경남 사천에서 각각 휴대폰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김경민, 박선영 프로와 경남 거창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맡고 있는 정고석 프로가 주인공이다. 정고석 프로는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고객 373명 전원이 서비스 및 엔지니어 만족도 100점을 부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2023년 고객 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CS 달인으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1 08:31이나리

[신간] 통계로 미리 보는 핵심 키워드 7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42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 감소했다. 반면에 수입은 531억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7%나 줄었다.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개선된 게 아니라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만들어진 '상대적 흑자'였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흑자이긴 하지만 수출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불황형'이라고 수식했다. -104쪽 통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왔다. '뉴시스'에서 경제부처를 담당하는 경제부 기자들이 1년 여 기간 통계를 기반으로 정치·사회, 산업·기업, 국제, 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며 연재한 '세쓸통(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를 책으로 엮었다. 통계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상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매주 연재한 기사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통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전쟁으로 요동친 국제 유가가 우리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에 따른 공공요금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자세히 다뤘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다. 무역 적자의 원인은 무엇이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차세대 산업의 현주소를 살폈다. 첨단기술 인재와 산업단지 현황, 신첨단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4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 서민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런치플레이션, 인건비, 서비스 물가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5장에서는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해법은 무엇인지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6장에서는 고령화사회,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등을 살펴보고, 집값이 왜 흔들리는지 그 원인을 찾아본다. 그리고 빈집 문제, 상속세 문제까지 진단했다. 7장에서는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상황과 학교 밖의 문제까지 보여줬다. 지속하는 학교폭력, 추락하는 교권, 사교육 심화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의 문제를 다뤘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추천사에서 “세뱃돈 등 생활 속 소재부터 거시경제 정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계에서 분석하고, 미니 다큐멘터리나 드라마처럼 입체적으로 구성한 기획과 필력이 놀라웠다”며 “무엇보다 의미를 찾으면서도 읽는 재미가 있었던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매번 통계의 이면을 읽는 통찰에 감탄하면서도 때론 정부 경제정책을 향한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에 성찰을 한 적도 여러 번이었다”며 “통계청에서도 국민의 통계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쉽고 편리한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나 교육에서 이 책의 기사를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0 07:53주문정

시스원, '스팸프리즘 솔루션' EAL2 CC 보안인증 획득

시스원(대표이사 이상훈, 서일종)은 스팸메일 차단시스템인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 솔루션이 국내CC인증 EAL2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팸 프리즘 v5.0은 동적 분석이 가능한 샌드박스 기능과 취약점 기반 익스플로잇에 대응하는 비실행파일 분석 기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메일로 유입되는 APT공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이다. 웹페이지 사용자 행위 분석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URL 기반 계정탈취 공격을 검출할 수 있다. 최근 국정원에서 배포한 '챗 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생성형 AI를 통한 스팸메일 이슈에 대해서도 딥러닝 필터를 통해 차단한다. 개발사인 리투인소프트웨어는 솔루션으로는 스팸차단과 APT, 비지니스이메일침해(BEC) 및 계정탈취(Phishing)공격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시스원의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인 조한철 상무는 “우리가 독점 총판을 맡고있는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의 CC인증 획득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신속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분야에 적극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7:30남혁우

"윈도12 코파일럿, PC 메모리 용량 16GB 요구"

인텔과 AMD, 퀄컴 등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올해부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합한 프로세서를 꾸준히 내놓는 가운데, 올해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새 운영체제 '윈도12'도 원활한 AI 처리를 위해 상당한 메모리와 NPU 처리 성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7일 "윈도12 AI 처리를 위해 16GB 메모리 탑재가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PC용 메모리 탑재 용량을 늘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일반 소비자의 업그레이드 수요도 이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DDR5 메모리 속도는 최대 5600Mbps지만 LPDDR5x 메모리는 최소 7500Mbps, 최대 8533Mbps 대역폭으로 빠른 언어 처리와 지연 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AI PC에 더 적합하다. 올 한해 LPDDR5 메모리가 전체 PC 수요 중 최대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요 제조사도 16GB 이상 탑재 가시화 현재 출시되는 노트북은 대부분 DDR4/5 8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한다. 윈도11 운영체제가 부팅을 마치고 나면 3-4GB 정도를 남기며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구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출시할 새 운영체제인 윈도12(가칭)에서 NPU 기반 AI PC의 최소 메모리 용량을 현재 두 배인 16GB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파일럿 기능이 운영체제와 한 몸처럼 움직이므로 추가 용량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CES 2024 기간 중 만난 주요 PC 제조사 관계자의 견해도 이와 일치한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인텔이나 AMD 뿐만 아니라 제조사도 결국 올 한해 AI PC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며 기본 탑재 메모리 16GB 상향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말했다. ■ AI 구동 성능 향상 위한 PCIe 5.0 SSD 보급 전망 AI PC는 SSD 성능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성 AI 구동을 위해 데이터 처리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 최대치인 초당 8GB를 넘는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SSD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고성능 작동시 발열과 전력소모가 늘어나 노트북 탑재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실리콘모션, 파이슨 등 대만계 SSD 컨트롤러 제조사가 최근 7나노 이하 미세공정 적용으로 전력 소모를 낮춘 컨트롤러 칩을 대거 출시한 상황이다. 단 현행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여전히 SSD용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 여전히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만 적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려면 새 프로세서 출시가 필요하다.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들은 "생성 AI 구동이 가능한 노트북 출시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휴대성을 중시한 경량 노트북에도 PCI 익스프레스 5.0 SSD 탑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윈도12 코파일럿, 초당 AI 연산 성능 40조 번 요구" 윈도12 코파일럿 기능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또 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최소 AI 연산 성능이 40 TOPS(40조 번)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INT4/8/16, FP16/32 등 AI 연산에서 처리해야 하는 자료형이나 형태보다는 단순 처리횟수만 센 것이다. 실제 처리 속도는 알고리듬이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자료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AMD 라이젠 8040 등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NPU와 내장 GPU를 조합해 40 TOPS를 넘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GPU까지 활용할 경우 NPU 대비 소비 전력에서 손해를 보므로 NPU 성능 향상이 훨씬 효율적이다. CES 2024 기간 중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을 공개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의 NPU 성능은 현행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최대 3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6:58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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