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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AI인프라 구축한, NHN 클라우드 글로벌 간다"

김동훈 엔에이치엔(NHN) 클라우드 대표가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지난 21일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AI 중심 전략을 소개했다. █ 국가AI 데이터센터로 글로벌 수준 AI인프라 지원 국가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의 핵심 인프라다. AI 연구개발에 특화됐으며 엔비디아의 AI전용 GPU H100을 기반으로 88.5페타플롭스(PF)의 컴퓨팅 연산능력과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췄다. GPU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전력 공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서버랙 당 전력밀도를 15kw로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밀도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높은 전력사용으로 인한 발열을 줄이기 위해 NHN클라우드에서 개발한 냉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의 자연 바람을 이용한 공냉식으로 열교환 과정에서 간섭을 최소화해 냉각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적용했다.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판교 데이터센터(NCC1)를 10년 이상 운영하며 얻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녹여 고밀도전력, 효율적 소비 전력 설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기업이 H100 등 AI전용 하드웨어를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부터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며 “기업의 서비스 특성이나 자금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H100외에도 A100 등 추가적인 옵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첨단3지구 AI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에 지난해 10월 구축됐다. 1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현재 470여 곳의 기업, 기관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AI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스타트업 등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민간지원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수익 사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 “AI전환(AX) 패러다임 이끄는 선두기업 될 것” NHN클라우드 2.0 전략은 공공,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 최적화된 AI 환경을 인프라부터 솔루션까지 통합제공해 AI전환(AX)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김동훈 대표는 국내 최대 수준의 '멀티 AI GPU 팜'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풀스택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발전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NHN클라우드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판교 데이터센터(NCC1) 등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H100 GPU 1천 개 이상으로 이뤄진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는 77.3 PF에 달하며 그래프코어 기반 인프라는 11.2PF, 사피온은 11PF로 총 99.5PF에 달한다. 이와 함께 AI 플랫폼 'AI 이지메이커', 프라이빗클라우드 전용 솔루션 '프라이빗덱' 등 서비스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이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 외에도 솔트룩스 등 다양한 AI 기술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어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에 글로벌 파트너 지코어의 정현용 지사장이 참석해 “오픈스택 기술력 융합 협력에 이어 AI 인프라 사업에서도 긴밀하게 NHN클라우드와 협업할 것”이며 향후 AI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생성형AI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시장에서 다양한 AI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해 선두권 사업자로 앞서 나가겠다는 것이 2.0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 제공까지 모든 과정에서 앞선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만큼 앞으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해는 민간 사업은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공공 부문은 전체적으로 규모가 줄고 매출 반영이 1년뒤에 이뤄지면서 단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AI와 클라우드 관련 전체적인 기조가 긍정적이고, 글로벌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 2천억 원, 2026년까지 8천 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5 09:19남혁우

中 화웨이, '3km 반경' 상세 날씨 예보 AI 모델 발표

중국 화웨이가 선전시와 손잡고 3km 구역에 대해 상세한 기상 예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2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화웨이클라우드와 선전시 기상청이 인공지능 지역 예보 모델 '즈지 1.0'을 공동 출시했다. 지역 예보 모델의 강점은 좁은 범위 기상 세부 특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별 기상 예보에 대해 더 정확한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즈지 지역 모델은 화웨이클라우드 판구 기상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고품질 기상 데이터 세트를 통합해 향후 5일 간의 선전과 주변 지역 3km 지역에 대해 기온, 강우, 풍속 등 기상 요소 예보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반년 간 화웨이클라우드가 AI 컴퓨팅 성능을 지원하고 기상 전문가와 협력해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중국 남부의 기상 데이터 세트를 재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화웨이클라우드의 '판구' 기상 초거대 모델이 '네이처' 매거진에 게재된 바 있다. 올해 '2023년 중국 10대 과학 발전' 중 하나로 선저오디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화웨이클라우드는 선전시 기상청과 협력해 지역 일기 예보 모델을 구축했다. 폭우 등 기상 요소를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선전과 주변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중장기 일기 예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화웨이는 올해 2월 시험 운행 이후, 지역 예보 모델이 예보관에서 여러 한파 과정에 대한 온도 예측에 있어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한파 예보 서비스 위험 알림 툴이 제공된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또 과거 기상 자료의 마이닝 및 분석을 통해 3km 구역 데이터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 예보 모델에 통합함으로써 모델의 예측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기상 예보에서 강수량 예측의 어려움이 있는 즈지 1.0 모델 아고리즘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수력, 풍력, 지능형 운전, 항공, 해운 등 분야에서의 재해 예방과 감소를 위해 보다 정교한 기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국 남부의 홍수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화웨이클라우드가 선전 기상청과 협력해 검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4.03.25 08:39유효정

[미장브리핑] 골드만삭스 "S&P500 연말 6000까지 갈 수도"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가 연말에 5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빅테크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제시. 엔·달러 환율은 향후 3개월 달러당 155엔, 6개월 150엔, 12개월 후에 145엔으로 전망.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이전에 제시한 것보다 적을 것이라고 관측. 이전에 제시한 횟수는 2회였으나 1회에 그칠 수도 있다는 것. 예상보다 양호한 주요 경제 지표들과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했다고 부연. ▲오는 29일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근원 PCE 연간 상승률은 2.8%, 전월 대비 0.3% 증가로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보합 및 둔화로 예측. 2월 헤드라인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4% 증가, 전월 대비는 0.4%로 1월 월간 상승률 0.3%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 보합 및 둔화가 정확하다면 2월 근원PCE 물가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체되고 있음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 일각에서는 2월 근원PCE 물가의 월간 상승률 둔화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의지가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금리 인하 3회. 6월 시작 0.25%p씩 인하 예상하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4.1%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비해 상승.

2024.03.25 08:25손희연

KT 롤스터, 광동 꺾고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우승

KT 롤스터가 도장깨기를 이어오던 광동 프릭스를 꺾고 2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T롤스터는 24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에서 광동 프릭스를 세트 스코어 4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세트는 3대3 팀전으로 진행됐다. KT 롤스터는 김관형·김정민·곽준혁을, 광동 프릭스는 강준호·최호석·김시경 로스터를 내세웠다. 선제골은 광동 프릭스가 기록했다. 후반전 48분 광동 프릭스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를 연결 받은 헤리 케인이 헤딩으로 연결 지으며 KT 롤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KT는 차근차근 경기를 운영해가며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63분 굴리트의 크로스를 받은 크루이프가 동점골을, 79경 티에리 앙리의 패스를 받은 크루이프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2세트 개인전 대결에서는 KT 롤스터 김정민이 광동 프릭스 박기홍을 1대0으로 제압했다. 김정민의 굴리트는 29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기홍 역시 거센 공세를 이어갔지만, 번번히 로베르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세트는 광동 프릭스의 에이스 최호석이 김관형을 3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반까지 두 선수는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 최호석은 67분 공격 상황에서 마네의 크로스를 펠레의 헤딩으로 연결지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77분, 89분 추가 골을 넣어 대승을 거뒀다. 4세트는 KT 롤스터 곽준혁이 광동 프릭스 강준호를 1대0으로 꺾었다. 경기 중반까지 긴장 상태에서 양 팀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는 가운데 곽준혁의 골이 터졌다. 강준호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변수 창출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곽준혁의 탄탄한 수비에 막혔다. 5세트는 KT 롤스터 곽준혁은 광동 프릭스 최호석을 1대0으로 잡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반전 최호석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위협적인 장면을 다수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이후 후반 53분 크루이프 크로스를 받은 앙리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후 골대로 들어갔다. 2연속 우승을 차지한 KT롤스터는 상금 4000만 원과 넥슨캐시 2000만 원을 받았다. FC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이번 대회부터는 플레이오프도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오늘 결승 분위기는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다음 시즌에도 더 노력하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전 우승에 이어 팀전 우승까지 차지한 김정민은 "개인전 우승에 이어 팀전 우승까지 연속으로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리그 2연패라는 대기록을 최초로 달성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지만 국내에서 그리 좋지는 않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국내 대회에서 뭔가 보여주겠다고 생각하고 임했는데 잘 되었다. 국제전은 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떨어지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3대3 팀전에 대해 김관형은 "이전 시리즈부터 김정민 선수와 팀플레이를 해왔지만 호흡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곽준혁, 박찬화 선수도 저희 둘의 호흡에 잘 맞추고 따라와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관형은 "결승전 준비하면서 클랜 동생, 젠지 선수들, 광주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프로 마스터즈 대회도 있다 보니 거기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4.03.24 17:31강한결

건보공단,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 운영 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2023년 10월26일)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가해자는 교수(56.3%), 환자 및 보호자(51.3%), 동료 전공의(33.8%), 전임의(11.4%), 간호사(8.0%), 기타 직원(4.0%) 등이었다. 건보공단은 2020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상담센터에서는 전국의 병원 및 예비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 등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에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해왔다. 건보공단은 최근 지도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및 갑질 등 전공의 대상 인권침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공의 보호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법률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할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일하기 좋은 보건의료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4 15:09조민규

SK티비엠지오스톤, 이마트24에 '생분해 라이멕스' 활용 리필 스테이션 구축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이 국내 대형 편의점 기업인 이마트24, 마케팅 전문기업 플랜드비뉴와 함께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GreenFill Box)'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용산트리스퀘어점에 구축된 그린필박스는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분해 라이멕스(LIMEX)를 소재로 제작한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을 손쉽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번 구매한 용기로 세제를 필요한만큼 다시 재구매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기존 플라스틱 수지를 대신하는 생분해 소재인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와 천연 성분인 석회석을 결합한 신소재다. 일정 조건을 거치면 완전히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썩는 플라스틱'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24 그린필박스에서는 매립이나 소각 시 분해되지 않는 일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기존 리필 스테이션들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제로(0) 플라스틱'을 실천할 수 있다. SKC는 앞서 2021년 라이멕스 기술을 보유한 일본 TBM사와 합작한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하고 생분해 라이멕스 상업화를 추진해 왔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앞서 올해 1월 국내 대표 페인트 제조사인 삼화페인트공업과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도료 용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SKC는 또 투자사 에코밴스를 통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 소재인 고강도 PBAT 상업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에코밴스와 SK티비엠지오스톤은 각각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 규모인 PBAT 생산시설과 연산 3만6천톤 규모의 라이멕스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SK티비엠지오스톤 관계자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제 제품을 생분해 소재 용기를 통해 사용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를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09:19장경윤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②] 데이터로 본 국방혁신과 AI혁신

전장에서 장병들이 수집하는 데이터와 군인과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산하는 데이터는 우리 군의 중요한 자산이다. 우리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군이 그렇지 못한 군과 비교해 작전 속도와 정확성이 월등한 디지털 전쟁 시대를 살고 있다. 2022년 5월, 러시아군이 도하작전을 펼치다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실패한 주요 이유 중 하나도 디지털 전투능력 차이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무인정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타격 목표를 설정했고, 또 주변에 있는 아군 타격 자산을 선택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소요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2분으로 단축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소프트웨어가 'GIS Arta'다. 2018년에 구글 직원은 자사의 민간 AI기술이 군사적 용도로 활용되는 것에 반대,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무인항공기에서 수집한 영상정보를 AI로 분석하는 Project Maven이다. GIS Arta와 Project Maven은 무인기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인간보다 빠르게 분석해 표적정보를 제공, 속도 혁신을 이뤄냈다. 물론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다. 우리 국방부가 2023년 3월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은 AI기반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정보감시정찰에서 지휘통제, 그리고 타격까지의 첨단전력 확보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국방 AI센터를 포함한 국방AI 기반 구축 계획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 계획도 포함했다. 이번 회에서는 AI를 포함한 국방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인력과 예산을 살펴보려고 한다. 2022년 7월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군 장병의 인공지능 역량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군 장병 5만 명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목할 부분은 1000명을 군 특화 AI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며,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0명의 인력에 대한 AI 전문교육을 수행한 바 있다. 2026년 기준 국방 내부의 AI 전문인력 1000명은 충분한 인력자원일까? 2023년 8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신기술 분야 인력 전망 결과는 AI를 포함한 유망 신기술 분야에서 2027년까지 6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방분야를 보면, 국방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AI 관련 연구자 수를 포함해도 AI 전문인력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AI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과 민간인력 채용 노력을 국방혁신의 핵심 과제로 현재보다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 국방 디지털 예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방예산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국방예산은 무기체계와 같은 전력을 건설하기 위한 방위력개선비와 전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력운영비로 구분된다. 전력운영비는 다시 병력운영 예산과 전력유지 예산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력유지 예산에 포함된 국방정보화 예산을 협의의 국방 디지털 예산으로 볼 수 있다. 광의의 국방 디지털 예산은 방위력개선비에 포함된 지휘통제체계 예산과 교육훈련에 있는 디지털 연구개발사업도 포함해야 하지만, 이번 회에서는 국방정보화 예산을 중심으로 말하려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정보화사업을 구분하고 있어 국방과 유사한 예산 구조로 볼 수 있다. 국방정보화 예산은 2014년에 5165억 원으로 국방예산(35조 7056억 원)의 1.47%였다. 2023년에는 7347억 원으로 2014년 대비 2182억 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국방예산(59조 143억 원) 대비 비중은 1.28%로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국가정보화 예산은 2014년 4조 9186억 원으로 정부예산(357조 7천억 원)의 1.38%였는데, 2023년에는 10조 4741억 원으로 2014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아울러 정부예산(638조 7천억 원) 대비 비중도 1.64%로 높아졌다. 이에, 국방정보화 예산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우선순위 관점에서 볼 때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미 국방부는 2023년에 IT와 사이버 분야를 포함하는 디지털 예산에 55.2억 달러를 투자했고, AI 분야에만 11억 달러를 사용해 65억 달러 이상을 디지털 분야에 썼다. 또 2025년 예산으로 AI 분야에만 18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AI 분야 경쟁은 국가간 경쟁이다. 국가 차원에서 AI 혁신을 위한 양적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난이도 높은 국방분야에 대한 AI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국방부는 올 2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심의·의결한 2024년도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에서 AI와 우주 분야를 포함한 국방전략기술 분야에 666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앞으로도 국방 AI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

2024.03.23 16:21심승배

화성 하늘에 헬리콥터 아닌 비행기 뜬다

18개 프로펠러로 구성된 우주 탐사용 무인 항공기가 향후 어떻게 화성에 도착해 탐사를 시작할 지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 항공 및 지상 지능형 탐험가 '매기' (MAGGIE)는 지난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혁신 진보 개념 연구(NIAC) 프로그램에 선정돼 첫 번째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 무인 항공기는 미국 퍼듀대학 제트추진연구소와 우주항공 스타트업 '코플로우 제트'(Coflow Jet)가 개발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은 매기가 로켓을 타고 발사돼 8개월 간 화성으로 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FaauIJkZPy4) 화성에 도착한 매기는 열 보호막 안에 갇힌 채 얇은 화성의 대기를 뚫고 낙하산에 의해 하강한다. 이후 열 차폐 장치와 낙하산을 버리고 큐리오시티나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한 것과 같이 로켓 동력 스카이 크레인 장치를 사용해 착륙한다. 그 다음 매기는 날개 달린 대형 동체를 감싸고 있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18개의 프로펠러가 작동시켜 비행한다. 매기가 화성의 하늘을 누볐던 인제뉴어티와 다른 점은 날개가 회전되는 회전익 비행기가 아닌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비행기라는 점이다. 고정익 비행기는 회전익 비행기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빨리 날 수 있다. 글라이더처럼 생긴 매기는 수직으로 이착륙하도록 설계된 태양열 항공기로,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속도 마하 0.25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화성의 취약한 대기에서 마하 1은 지구보다 느리며 지상에서 시속 879.3km로 측정됐다. 따라서 매기의 순항 고도 1km에서 마하 0.25는 시간당 약 210km 속도로 날 수 있다. 아침에 태양광 충전을 한 후 낮에만 작동하는 태양전지판 때문에 화성에서 하늘을 나는 시간은 제한적이지만 화성의 1년(지구 687일) 동안 매기는 총 1만6천48km의 거리를 순항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날개에 내장된 일련의 공기 압축기가 날개 뒤쪽에서 소량의 공기를 빨아들인 다음 날개 앞쪽으로 내뿜는 코플로우 제트의 특허 기술 덕분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1단계 연구에서 매기는 얇은 화성 대기권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후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아 매기는 화성에서 물을 찾고 화성 자기장의 근원에 대한 연구와 생명체의 비밀을 알려줄 메탄과 같은 특정 기체를 찾아낼 예정이다.

2024.03.23 13:00이정현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잘 수정하면 563조 수입"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15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G5 수준까지 올라선 것은 부모 세대가 살을 깎는 노력으로 나라를 건설해 온 덕분이라면서 "그 뜻을 이어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국토개조전략을 통해 인프라를 환골탈태하면 G2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주 명예이사장은 현재 가덕도 공항 건설에 15조 원 예산이 필요하지만, 이를 조금만 수정하면 오히려 563조 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동서방향으로 계획한 활주로를 남북방향으로 바꾸고, 또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로 연결하면 강서구 남쪽에 매립지 86㎢(2600만 평)가 생겨 이를 매각하면 237조 원이 조달된다는 것이다.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km를 평균 20m 준설하면 약 393억㎥의 준설토가 나온다면서 "이 골재를 매각하면 약 326조 원 재원이 확보되며, 사토는 매립토로 쓸 수 있다. 또 부산 평지 면적 20% 늘리고, 토지 매각수익과 골재매각으로 563조 원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만들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한 것처럼, 우리도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다. 부산은 세계적인 메가시티가 되며 동북아시아 최고 국제공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 아래로 떨어졌는데 그는 "2명이 결혼을 해 0.7명을 낳으면 한 세대가 지날 때 3분의 1이 되고, 두 세대가 지나면 9분의 1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아지원을 해야 한다. 성공한 예가 프랑스로 출산율이 1.6 이하로 떨어졌지만 과감한 육아지원 정책으로 17년 뒤에 2.1이 됐다"면고 설명했다. 또 5대강을 더 깊고 넓게 파서 물그릇을 1200억 톤까지 늘리면 세계에서 제일 큰 산샤댐(320억 톤) 네 개와 같다면서 "한국은 연간 1300억 톤의 강우량 중 댐 담수량 227억 톤과 직접 쓰는 133억 톤을 뺀 나머지 72%는 버려진다"면서 "5대강을 준설해 물그릇을 키우는 동시에 여기서 얻은 준설토로 간척해 한국의 도시면적(국토 10만㎢의 16.7%)을 32% 이상 확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까지 10만 톤급 바지선을 운행하면 내륙도시들도 세계 공급망에 직결된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잘 활용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거점으로 만들면 국력을 G2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23 12:54방은주

전기차 둔화에도 1억원 이상 고가 전기차는 '활황'

국내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고가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전기차 자체가 고가에 얼리어답터(최신 기기를 일찍 사용하는 사람)들의 선호에 맞아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올해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수입차를 포함한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총 15만7천823대다,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하지만 1억원대 프리미엄 전기차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는 9천127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5.7%를 차지한다. 2022년 판매된 1억원 이상 전기차는 2천648대에 불과했다. 전기차 기술이 발전하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1억원 이상 프리미엄 전기차 차종 출시도 많아지고 있다. 2022년 국내에서 판매된 1억 원 이상의 전기차는 27종이었지만, 지난해 기준 32종으로 늘었다. 프리미엄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입차 브랜드 중 프리미엄 전기차 전략을 두드러지게 보인 곳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다. BMW는 지난해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했다. BMW는 1억원 이상하는 i5, i7, iX를 빠르게 출시해 총 1천850대를 판매했다. 특히 2억원에 근접한 i7이 1천대 이상 팔렸다. 벤츠는 EQE와 EQS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이 먹혔다는 평가다. EQE는 1억350만원부터 1억5천만원대다. EQS 세단은 1억3천890만원부터 시작해 2억1천600만원에 달하는데, 이 라인업을 다 하면 지난해 2천대를 판매했다.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선두로 전동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타이칸은 총 8종을 판매했는데, 1억2천990만원부터 2억4천740만원대 가격인데도 1천805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볼륨 전기차가 둔화하는 틈을 타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는 수억원에 호가하는 전기차를 올해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벤츠는 마이바흐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볼보자동차 EX90,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이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출시 모델 중에는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로터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터스는 순수 경량 스포츠카만 생산해온 브랜드인데,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를 국내에 출시하기 때문이다. 곧 출시될 엘레트라는 사전 계약만으로 이미 500대가 줄을 섰다. 엘레트라는 최상급 기준 앞뒤 차축에 탑재된 듀얼 모터를 통해 91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9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엘레트라는 11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800V 전압 시스템과 35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20분 걸린다. 1회 충전 시 유럽 기준(WLTP) 엘라트라S는 최대 600㎞, 고성능 버전 엘레트라R은 49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수입차 업계관계자는 "요즘 자동차 시장은 아예 고가 자동차 아니면 아예 가격이 저렴한 자동차만 팔리는 상황"이라며 "전기차도 고가가 잘 팔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계약해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2024.03.23 07:54김재성

슈퍼마이크로, 풀스택 생성형 AI 슈퍼클러스터 3종 출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생성형 AI의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슈퍼클러스터 포트폴리오를 22일 발표했다. 최신 솔루션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거대언어모델(LLM) 인프라에도 적합한 핵심 빌딩 블록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솔루션 3종은 현재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사용 가능하다. 4U 수냉식 냉각 시스템 또는 8U 공냉식 냉각 시스템은 강력한 LLM 학습 성능은 물론 대규모 배치와 대용량 LLM 추론용으로 특별히 제작 및 설계됐다. 1U 공냉식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MGXTM 시스템을 갖춘 슈퍼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규모 추론에 최적화됐다. 슈퍼마이크로 4U 엔비디아 HGX H100/H200 8-GPU 시스템은 수냉식 냉각을 사용해 8U 공랭식 시스템의 밀도를 두 배로 높이고 에너지 소비량과 데이터센터 TCO를 낮춘다. 차세대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GPU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 냉각 분배 장치(CDU)와 매니폴드(CDM)는 냉각된 액체를 슈퍼마이크로의 맞춤형 D2C 콜드 플레이트에 분배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GPU와 CPU를 최적의 온도로 유지하고,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냉각 방식은 데이터센터의 총 전기 비용을 최대 40% 절감하고 물리적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엔비디아 HGX H100/H200 8-GPU를 탑재한 시스템은 생성형 Al 학습에 이상적이다. 엔비디아 NV링크 로 상호 연결된 고속 GPU와 더불어 넓은 GPU 메모리 대역폭 및 용량은 LLM 모델의 비용 효율적인 구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슈퍼클러스터는 하나의 AI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하는 대규모 GPU 리소스 풀을 생성한다. 조 단위의 토큰으로 구성된 데이터 세트로 학습된 대규모 기초 모델을 처음부터 구축하거나 클라우드 규모의 LLM 추론 인프라를 구축할 때, 비차단 400Gbps 패브릭을 갖춘 스파인 및 리프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사용한다면 32개 노드에서 수천 개의 노드까지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냉각을 활용하는 테스트를 통해 배포 전에 운영 효율성과 효과를 철저하게 검증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MGX 시스템 설계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통해 생성형 AI의 주요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미래형 AI 클러스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이때 병목 현상은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성능 추론 배치 규모로 LLM을 실행하는 GPU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을 의미한다. 256노드 클러스터는 쉽게 구축 및 확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규모의 대규모 추론 성능을 지원한다. 랙 5개에 4U 수냉식 냉각 시스템 또는 랙 9개에 8U 공랭식 시스템을 갖춘 슈퍼클러스터는 확장 가능한 유닛 하나에 엔비디아 H100/H200 텐서 코어 GPU 256개를 탑재한다. 수냉식 냉각의 경우 공냉식 256 GPU 및 32노드 솔루션과 동일한 설치 면적에서 512 GPU, 64노드를 지원한다. 확장 가능한 유닛 하나에 엔비디아 H100을 포함한 20TB HBM3 또는 엔비디아 H200을 포함한 36TB HBM3e을 탑재한다. 1대1 네트워킹으로 각 GPU에 최대 400Gbps를 제공하며, 최대 조 단위의 매개변수로 LLM을 학습시키기 위한 GPU 다이렉트 RDMA 및 스토리지를 활성화한다.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엔비디아 스펙트럽-X 이더넷 플랫폼 등 확장성이 뛰어난 스파인-리프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갖춘 400G 인피니밴드 또는 400GbE 이더넷 스위치 패브릭으로 연결된다. 병렬 파일 시스템 옵션을 갖춘 맞춤형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스토리지 패브릭을 구성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5.0 소프트웨어로 대규모 AI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를 지원한다. 랙 9개에 1U 공냉식식 냉각 엔비디아 MGX 시스템을 갖춘 슈퍼클러스터는 확장 가능한 유닛 하나에 256개의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장착하며, 최대 144GB의 HBM3e + 480GB의 LPDDR5X 통합 메모리로, 하나의 노드에 70B+ 매개변수 모델을 수용할 수 있다. 400G 인피니밴드 또는 400GbE 이더넷 스위치 패브릭을 지원하며, 노드당 최대 8개의 내장 E1.S NVMe 스토리지 장치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와 맞춤형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스토리지 패브릭으로 각 GPU에 많은 처리량과 짧은 지연 시간의 스토리지 액세스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5.0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슈퍼클러스터 솔루션은 GPU-GPU 연결을 위해 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을 갖췄으며, LLM 훈련, 딥 러닝, 그리고 대용량 및 대규모 배치 추론에 최적화됐다. 현장 배포 서비스와 결합된 슈퍼마이크로의 L11 및 L12 검증 테스트는 고객에게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플러그 앤 플레이 확장형 유닛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쉽게 구축하고 더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 시대에 컴퓨팅 단위는 단순히 서버 수가 아닌 클러스터로 측정된다”며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제조량을 월 5,000개의 랙으로 확장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완전한 생성형 AI 클러스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장 가능한 클러스터 빌딩 블록에 64노드 클러스터는 400Gb/s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을 갖춰 72TB의 HBM3e및 512개의 엔비디아 HGX H200 GPU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마이크로의 슈퍼클러스터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결합됐다”며 “그 결과 오늘날 최대 조 단위의 매개변수로 LLM을 학습하는 기업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카우츠브 상하니 엔비디아 GPU 제품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CPU, 네트워킹 및 소프트웨어 기술은 시스템 제조사가 글로벌 시장을 위한 다양한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슈퍼마이크로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제품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에 쉽게 구축 가능한 최첨단 서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2 18:06김우용

유니온커뮤니티, 생체인식 통합 출입 솔루션SECON 2024서 공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생체인식 기반 통합 운영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이하 SECON 2024)'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온커뮤니티는 고격 경험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이는 '익스피리언스 더 뉴'를 주제로 기존의 생체인식 단말기와 새롭게 출시한 생체인식 기반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전시부스는 ▲생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 ▲ 새로운 생체인식 기능 비즈니스 모델 ▲ 영상보안 기술과의 연동 솔루션 등으로 구분하여 각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해 초 두바이 인터섹 2024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유바이오 코어는 생체인식 출입통제 단말기를 통하여 방문자-관리자간 비디오 인터콤 기능과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기능별로 별도의 제품이 필요하지 않고 라이센싱 모델로 제공하며,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 말에는 모바일 사용성을 확대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는 유바이오코어 U 2.0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도 선보였다. 올해부터 확대 적용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에 따라 유니온커뮤니티가 B2B 렌탈 전문 기업인 한국렌탈과 함께 선보인 운영 '전자카드-올케어' 렌탈 서비스는 단말기 도입과 사용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담부터 계약·설치·회수·정산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유니온커뮤니티 이재호 전략기획본부장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신제품과 새로운 솔루션들을 국내 고객에게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출입통제 단말기 시장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만큼 함께 고객이 가진 보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2 16:44남혁우

작년 국내 가전시장 매출 전년比 12% 감소…"빠른 회복 불투명"

국내 가전 시장이 지난해 매출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지에프케이)는 코로나 기간 동안 큰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가전 시장이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GfK가 국내 대표 가전제품 38개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전 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12%, 수량 기준으로는 17%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의 지속과 식음료를 중심으로 한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출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가전 시장에서 소비자 수요가 급속히 줄어들며 대부분 가전제품의 판매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하락세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14%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9%의 감소하며 하락세가 둔화됐다. 국내 가전 시장이 2년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도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채널은 2022년 오프라인 시장 대비 하락폭이 적었으나, 지난해에는 12% 하락하며 오프라인 채널(-11%)보다 타격이 컸다. 제품·채널과 관계없이 가전 시장 전체로 퍼진 소비 위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가전 시장 내 온라인 채널 비중은 48.1%로, 2022년 대비 0.3%p 줄었다. 이혜원 GfK 유통서비스팀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식료품 가격이 크게 뛰어오르며 빠른 물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가전 시장으로 향하는 소비자의 수요는 올해도 계속 위협받을 것"이라며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제품 기술력과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2 09:00신영빈

비대면 진료 후 비급여 의약품 처방량 두고 설왕설래

비대면 진료 후 비급여 의약품 처방량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우선 약계는 우려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작년 12월 15일부터 두 달간 비대면 진료 이후 이뤄진 처방의 60.5%가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이라고 밝혔다. 탈모가 649건(63.8%)이고 여드름 치료가 260건(25.5%) 가량이라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김대원 약사회 부회장은 “비급여로 처방되는 탈모나 여드름 치료제 대부분은 인체 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발기부전·우울증·자살충동의 원인이 되고 가임 여성은 피부접촉만으로도 기형아 발생 위험이 있다”며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비급여 처방은 즉각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보건복지부는 약사회 조사 신빙성의 의문을 나타냈다. 비급여 처방 일부를 제한적 자료원을 통한 분석결과라는 이유에서다. 약사회가 60.5%라고 주장한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비대면진료 DUR 점검 완료 건 분석 결과를 내놨다. 전체 비급여 처방 및 조제건수 4만2천702건 중 처방제한을 검토했던 의약품의 비율은 17.6% 수준이라는 것이다. 특히 탈모약은 13.5%, 여드름약 3.0%, 비만약 0.8%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탈모·여드름·비만 의약품의 처방제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해당 의약품 남용 시 위험 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이 의사가 환자에게 처방했다는 사실을 들어 약사회의 지적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원산협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한약사회가 발표한 60%라는 수치는 객관적 사실이 아닌, 1천여 곳 약국의 응답에 기초한 것”이라며 “약사회가 지목한 의약품에 대한 처방 주체도 엄연히 의사로, 그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는 차이만 있다”고 반박했다. “1천 만 명 이상의 탈모 및 피부질환 환자가 복용 중인 의약품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 조성이 우려된다”라며 “더 정확한 진단, 충실한 복약 지도, 이를 뒷받침하는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통해 얼마든지 일각의 우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의약품 배송이 금지돼 있어, 대부분 환자는 약국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복약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22 08:23김양균

[미장브리핑] 2월 기존주택판매 1년 래 최고치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39781.3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5241.5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16401.84. ▲미국 3월 3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1만건으로 전주 21만2천건 대비 소폭 감소. 기업의 소극적인 해고 등으로 고용 여건 상대적으로 양호. ▲2월 기존 주택 판매는 438만채(연 환산)로 1년 이래 최고치. 공급 개선 및 모기지 대출 금리 하락 등에 기인.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102.8로 전월 대비 0.1% 올라 2년 만에 상승 전환. 노동시간 증가와 주가 상승 등으로 해당 지수가 올랐으나 신규 수주의 감소 등 일부 역풍이 존재. ▲3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는 전월 5.2에서 이달 3.2로 하락. 0을 상회해 제조업 확장 국면.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서 정책금리 연 5.25% 동결 결정. 9명 위원 가운데 8명이 금리 동결, 1명은 금리 인하 주장.

2024.03.22 08:16손희연

[유미's 픽] 삼성·SK·LG '전산실'서 탈피한 대기업 SI…작년에 LG만 웃었다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대기업 '빅3'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지난해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한 때 '그룹 전산실' 취급을 받던 이들은 전통적인 SI 사업 비중을 줄이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특화 소프트웨어(SW) 등으로 수익 다각화에 집중했으나 영업이익에선 각 기업별로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22일 ㈜LG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첫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3% 증가한 5조6천53억원, 영업이익은 20.3% 늘어난 4천632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LG CNS는 2019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년 연속 경신했다. 이는 LG CNS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사업과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하면서 고객사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특히 카드, 은행사의 차세대 시스템과 지능형 고객접점·마이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하면서 금융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SAP, 어도비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해 주목 받았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앱 현대화(AM)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소스컨설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스로픽 지분도 취득했다.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클라우드관리(MSP)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LG CNS는 금융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슈퍼앱, 비금융 융합서비스를 확대해 금융 디지털 고객경험(DCX) 시장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물류 분야에서도 로봇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 CNS는 앞서 무인운송로봇과 자율이동로봇을 관리하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을 로봇 구독서비스(R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를 고도화해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Gen) AI'가 대표적으로, 기업 고객은 이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상품 추천 등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LG CNS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신공장 증설 등 계열회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물류 등에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회사 측은 올해 시장환경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면서도 클라우드·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전환(DX) 신기술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DX를 통한 실질적 가치 제공에 집중해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비계열 물량(Non-captive) 비중이 40%로 매우 높아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 장외시장에서 LG CNS 주가도 크게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LG CNS와 달리 삼성SDS, SK C&C는 수익성이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13조2천768억원, 영업이익이 11.8% 줄어든 8천82억원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류 사업 매출 하락이 원인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팬데믹 특수로 글로벌 운임과 물동량이 크게 올라 물류 사업 매출이 급증했다가 엔데믹 전환으로 줄어든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IT 서비스 사업 실적은 달랐다.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6조1천58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61.8% 증가한 1조8천807억원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IT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8%에서 지난해 31%로 확대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CSP 사업에서는 동탄데이터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공공, 금융 등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기업의 R&D를 위한 HPC(High PerformanceComputing),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가 증가했고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론칭해 클라우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덕분에 전체 영업이익률도 0.8%p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CSP 사업과 MSP 사업,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동시에 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자라는 점이 강점"이라며 "IT서비스의 경우 IT 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의 고성장으로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올해 상반기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 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에 따른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로 인수, 클라우드 중심 설비투자(케펙스·Capex) 확대 등 순현금 5조5천억원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SK C&C도 IT 서비스 사업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긴 했으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상당히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한 2조4천127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218억원으로 49.2%나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 감소 영향이 컸다. 다만 SK C&C는 경쟁사들에 비해 내부거래 비중이 대략 50%로 높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대신 지난해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 AI 기반 신사업 등에 적극 나섰을 뿐 아니라 기존 IT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SK C&C는 "실제 IT 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산업별 대규모 디지털전환(DX)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기반의 디지털 ITS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업은 다년간 축적된 사업 경험 및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IT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사업은 글로벌 진출 중인 계열사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 고객 발굴·대응이 가능한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대기업 SI '빅3' 업체들의 수익성 희비가 갈린 것은 기존 사업 비중 축소와 함께 신사업을 키우고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 다소 영향을 줬다고 봤다. 특히 삼성SDS의 내부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다. 삼성SDS의 삼성 계열사 매출 의존도는 2022년 70.4%에서 지난해 73.6%로 소폭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장을 연결하는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자 삼성SDS의 물류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6.4%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51.4% 감소한 1천382억원에 그쳤다. 반면 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은 약 58%, SK C&C는 약 50%로, 대외사업을 삼성SDS에 비해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SI업체들이 같은 물류사업을 펼친다고 해도 삼성SDS는 물류 통합관리 컨설팅, LG CNS는 물류센터의 자동화 등으로 구별되며 사업 성격이 이질적인 경우가 있다"며 "동종 SI업계라도 사업별 업황에 따라서 실적의 명암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기업들이 모두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에 대해선 독자 경쟁력이라기보다는 그룹 영향이 큰 덕분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다만 최근 수익 다각화를 위해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은 그룹 내부 IT시스템 구축과 유지 보수를 위해 탄생했기 때문에 그룹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앞으로는 기업들의 DX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쌓는 동시에 비SI 사업들의 수익화를 가속해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2024.03.22 08:00장유미

위믹스 재단, 새 토크노믹스 발표...리저브 물량 4억개 소각 결정

위믹스 재단은 성장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코노미를 실현할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은 생태계와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위믹스 코인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토크노믹스 개편을 결정했다. 먼저 위믹스 재단 보유 리저브 전체 물량 중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을 제외한 약 4억 개를 일시에 소각한다. 생태계 발전 기금 중 40% 물량은 위믹스 생태계 촉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용으로 분배되고,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생태계 발전 기금에서 발생한 수익의 35%는 위믹스 매입과 소각 등 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된다. 원금은 생태계 기금으로 환원돼 재투자된다. 이를 통해 위믹스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위메이드와 위믹스3.0 노드 카운슬 파트너(40 원더스), 투자자, 디벨로퍼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반감기를 도입해 위믹스3.0의 블록 민팅 구조를 변경한다. 반감기는 2년마다 16차례에 걸쳐 시행되고, 총공급량이 5억9천만 개에 도달하면 블록 민팅이 영구 정지된다. 결과적으로 위믹스의 공급량은 현재 9억8천만 개를 기준으로 60%로 감소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반감기 동안 위믹스 생태계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블록 민팅 보상(PMR)으로 변환하는 등 합리적인 블록 보상 정책을 지향한다. 팀 보상은 위메이드의 개발비 항목으로 통칭하고, 전체 규모는 9천만 개에서 5천만 개로 축소한다. 4천만 개는 일시에 소각한다. 개발비는 총 5년에 걸쳐 사용한다. 위믹스 재단은 기존 소각 정책을 기본으로 성장 단계와 성과 크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태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가치 확장을 위한 약속을 지켜갈 방침이다.

2024.03.21 18:02이도원

에이피알, 지난해 연매출 5천억원 넘었다…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법인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천238억 원, 영업이익 1천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7%, 영업이익 165.6%가 상승한 수치다. 2023년 실적에서도 전년 대비 질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19.9%의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률이자 2022년도 대비 10.0%p 높은 수치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였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국내외 시장에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2022년도 판매량이 60만 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약 75%가 상승한 것이다. 판매량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도 같이 올라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긴 2천162억 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은 화장품 매출의 동반 성장을 불러왔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와 시너지 효과가 강조된 메디큐브 화장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이너 뷰티) 등 에이피알의 뷰티 라인업은 고루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전년 대비 21.4% 성장한 21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2천52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액의 39.2%를 차지하며 에이피알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2.8% 상승했으며, 특히 2022년 2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미국 시장은 2023년 6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률이 127.3%에 달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 등 호재가 잇따른 미국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다음으로는 일본과 중국이 그 뒤를 따랐으며, 홍콩 및 기타 동남아 지역에서도 매출이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혁신 뷰티 디바이스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 제2공장 가동을 통해 높아진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초격차'를 이뤄낼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3년은 에이피알이 뷰티 업계 게임체인저가 된 원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7:35안희정

로옴, 금속판 션트 저항기 'PMR100' 라인업 확대

로옴(ROHM) 주식회사는 6432 사이즈(6.4mm×3.2mm) 금속판 션트 저항기 'PMR100' 라인업에 정격전력 5W 저항치 0.5m/1.0m/1.5mΩ의 3개 제품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온도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재료를 채용하고 단자 온도 디레이팅을 도입해 정격전력 5W를 달성했다. 이는 보호막이 있는 플랫 칩 타입의 6432 사이즈 제품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기존 제품인 PMR100의 2W 제품 대비 정격전력을 약 2.5배, 3W 제품 대비 약 1.7배 향상시킴으로써 고전력 대형 타입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또한 정격 단자 온도 130℃(0.5mΩ / 1mΩ 제품의 경우) 및 사용온도 범위 -65℃~+175℃를 보증해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확보할 수 있다.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TCR) ±75ppm/℃로 고정밀도의 신뢰성이 높은 전류 검출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2024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후공정 모두 필리핀 법인이 담당한다. 한편 PMR 시리즈는 한층 더 소형인 5025 사이즈 및 3225 사이즈로 4W 제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로옴은 "앞으로도 션트 저항기의 성능 향상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 및 저전력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5:57장경윤

크림 우리카드 PLCC 출시…2% 청구할인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은 우리카드(대표 박완식)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신용 카드) '크림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림 우리카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각 1종으로 구성됐다. 연회비 2만원의 신용카드 사용자는 크림 플랫폼 이외 결제 조건 30만원을 충족하면, 월 최대 3만원 한도로 크림에서의 결제액 2%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0.5%의 청구할인이 무제한으로 적용된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전월 실적 20만원 충족 시 월 최대 5천원 한도로 크림 이용금액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외 전가맹점에서도 월 5천원 한도로 0.2%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크림은 이번 PLCC 출시를 기념하며 이 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기본 할인률 2%에 1.5%의 할인률을 더해 청구할인 비율을 총 3.5%로 확대했다. 그 외에도, 크림 우리카드로 크림에서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인 나이키 조던 트래비스캇, 크롬하츠 팬던트, 셀린느 가방을 제공하는 '크림 드로우(draw)' 자동 응모 기회를 제공하고, 3만원 이상 첫 결제 시에는 3만 크림 포인트를 리워드로 전달한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은 “우리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크림을 즐겨 찾는 사용자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리고, 브랜드를 생활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큰 협업을 이어가며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2024.03.21 15: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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