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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KMW, 전력 효율↑무게↓ LED조명 장비 공개

통신장비기업 케이엠더블유(KMW)가 무선장치(RU)에 탑재한 모터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RTS(Remote Tilt, Steering) 제품과 전력 효율성을 높인 LED 조명을 MWC24에서 공개했다. 안테나나 RU를 고정하는 클램프를 자동화하고 원격에서 조정할 수 있는 RTS는 작업자가 옥상 같은 기지국 환경에서 장비 설치나 유지 보수 때마다 직접 올라가 정비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넘어, 자동으로 방향 조정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KMW는 5년간 꾸준히 RTS 개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LED조명 장비도 한층 고도화했다. KMW는 발열을 최소화한 LED조명 장비 PTX(Plate Thermal eXchanger)를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존 장비에 열을 빼내는 방열 핀을 탑재했는데, 액체까지 들어가 성능을 10배 이상 향상시켰다. PTX를 탑재하지 않은 이전 SFA800 장비 대비 열전도율은 3천W/mK 이상, 전력 효율성은 12% 증가했다. 무게는 6.0kg으로 전 제품보다 48%, 전체 크기는 51%로 각각 줄어 스포츠 경기장이나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MWC에서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은 5G 기지국 RU 장비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픈랜 시장이 활성화하면, 다시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랜은 복수 제조사가 만든 통신장비를 연동해 쓸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다른 회사 제품이더라도 RU 외 네트워크 장비 간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KMW 관계자는 “오픈랜이 적용된 RU를 개발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며 “우리가 지닌 역량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시켜 국내에서 2~3년 기간을 포함해 총 10년이 걸렸는데, 아직 (오픈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6:44김성현

현대차, '연비 13㎞' 스타리아 HEV 사전계약…3천653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했다. 또한 상품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ℓ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또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정체구간 특화 제어는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가격은 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3인승 모던 3천433만원 ▲5인승 모던 3천513만원, 투어러는 ▲9인승 모던 3천653만원 ▲11인승 모던 3천653만원, 라운지는 ▲7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61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천11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497만원이다. 한편 2024 스타리아는 연식변경 모델로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또한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의 작동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31까지 스타리아 계약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췄다”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8 11:38김재성

8년만 美FDA 승인 GC '알리글로' 생산 오창공장 가보니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오는 7월 미국 시장에 풀린다. 수출 제품은 모두 충북 청주 오창읍 소재 오창공장에서 만들어진다. 기자는 27일 공장을 찾아 국내 혈액제제의 첫 미국 진출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들을 수 있었다. 오창공장은 지난 2007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설립됐다. 부지 면적은 13만 제곱미터. 미국에 수출할 알리글로를 비롯해 혈액제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이 이곳에서 제조된다. 혈장처리 규모는 연간 130만 리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혈액제제 국내 점유율 1위다. 뿐만 아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혈액제제는 32개국에 수출된다. 1천100명가량의 직원 이곳에서 매일 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리글로 품목허가를 위해 오창공장에 대한 혈액제제 생산시설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진행했다. 미 FDA의 최종 승인은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모두 통과하면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공장으로 분류된다. 박형준 오창공장 공장장은 “실사에서 큰 지적사항은 없었고, 지난해 말 최종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결국 미 FDA는 12월 15일 알리글로를 품목허가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됐다. 미 FDA 허가를 위해 고생했던 8년 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순간이었다. "알리글로는 미래 성장동력" 이렇듯 GC녹십자에게 '알리글로'는 최근 실적 하락 반전의 계기 이상의 의미다. 박형준 공장장의 설명이다. “알리글로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미국 진출을 통해 완제품과 무균의약품의 충전 CMO, 해외 플랜트 수출을 하게 됐죠. 이런 것들이 미국 허가가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그간 실적 하락의 반전의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런칭을 위한 여러 마케팅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1월부터 현지 주요 전문약국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미국 면역글로불린제제의 절반 가량이 전문약국을 통해 공급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전문약국은 성분명 처방 비율이 높아 신규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달에는 알리글로를 주요 의료 학술대회에 알리고, 오는 7월에는 보험사 처방집에 등재도 추진된다. 정리하면, 보험사·처방약급여관리업체·전문약국·유통사 등을 통해 현지 사보험가입자의 75%에 알리글로를 등재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GC바이오파마USA 대표는 “고마진 가격 정책, 환자 접근성 향상, 계약 최적화로 제품 유통 주도권 확보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 등재와 관련 “알리글로는 혈전색전증을 유발하는 혈액응고인자를 0수준으로 제거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혈전색전증 유발 예방의 경제성을 현지 보험사 설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조속히 보험등재가 가능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알리글로는 GC녹십자의 성장 동력의 한 축이기도 하다. 올해 기대 매출은 연결기준 5천만 달러이며, 오는 2028년 3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는 목표다. 이우진 대표는 “미국 시장의 규모를 고려하면 더 많은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며 “초반 1년~2년은 제한된 전문약국을 중심으로 가격을 높여 진출할 예정으로 2028년 3억달러 매출은 전체 시장 대비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2019년 설립된 완제 공정 시설 '통합완제관(W&FF)'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 WHO PQ를 획득하면 국제기구에 조달하는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알리글로를 비롯한 혈액제제는 엄격한 무균 환경에서 제조된다. 교차 오염의 위험성이 있어 기자는 통합완제관 및 완제 공정 일부 시설만 직접 둘러볼 수 있었다. 의약품에 이물질 여부를 전문 인력의 눈과 손으로 검수하는 과정 등 최종 완제 공정은 인상적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위탁생산(CMO)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8 11:00김양균

한상우 코스포 의장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02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 러닝홀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3대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신임 감사인 전성민 가천대 교수를 비롯해 이사사·대의원사·정회원사에서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3년 사업결산, 신임 의장과 부의장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 구성원은 지난 1월 올해 1차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에 오른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상우 신임 의장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수년간 창업 감소 현상을 바라보며 저출산만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우려하게 됐다.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명 하나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선출도 진행됐다. 코스포가 부의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정관에 의거, 신임 의장의 추천을 받아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 코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회원사 성장 극대화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스포는 '본질에 집중, 스타트업·생태계 커뮤니티 선순환'을 올해 사업목표로 의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 신임 의장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 시대를 선언하고 ▲창업이 끊기는 것은 출산이 끊기는 것만큼 두려운 일,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조성 ▲초원 위의 얼룩말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멜팅폿(Melting Pot)으로 역할하며 창업가 연대 강화 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및 분과 중심의 운영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 분과위원회는 '스타트업커뮤니티', '대외협력홍보', '성장발전', '정책제도', 'ESG', '여성지역' 6개로, 각 분과위원장은 류준우 보맵 대표와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공동),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가 맡는다. 분과위원회는 회원사간 결속력을 확대하고 코스포를 중심으로 한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 및 코스포의 생태계 내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 외 각 협의회는 동남권협의회와 리걸테크·원격의료산업협의회 활동을 고도화하고 신규 모임을 활성화하며, 자문위원회와 생태계 파트너간 접점도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업가클럽과 워크숍, 투자 파트너 대상 IR 프로그램,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등 정회원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건강검진 및 경조서비스 등 공동 복지·제휴와 회원사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 혜택을 강화한다.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대비해 산·학계와 공조해 규제 혁신·개선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회원사 수요 중심의 정책 생산과 규제 대응에도 집중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과 교류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만큼 컴업·부산 슬러시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간 교류를 넓히고 개방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코스포를 이끈 박재욱 쏘카 대표는 "취임 당시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씀 드린 바를 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원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상우 신임 의장은 누구보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Pay it Forward의 창업가 정신을 가진 리더인 만큼, 코스포가 새로운 리더십 하에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8 08:49백봉삼

애플, 10년 만에 애플카 포기…"생성형 AI 집중"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했었던 전기차 프로젝트를 취소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7일 회사 내부적으로 이 사실을 공개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천 명의 직원을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케빈 린치 애플 부사장이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임원은 직원들에게 해당 프로젝트가 종료될 예정이며, 해당 팀 일부 직원들은 존 지아난드레아가 이끄는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애플의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 경영진은 최근 몇 주간 이 같은 결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전기차에서 AI로 변하자 애플도 이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1% 상승한 182.63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 소식을 자신의 엑스에 공유했다. 애플이 그 동안 수 십억 달러의 투자를 해온 전기차 프로젝트의 중단 결정은 애플에게는 폭탄 선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완전 자율 전기차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를 이끄는 수장이 여러 번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전기차 전략도 완전 자율 주행차에서 반자율 주행차로 수정되면서 애플카 출시 계획은 계속 지연돼 왔다. 2025년으로 잡았던 애플카 출시 일정도 1년 미뤄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최근에는 다시 출시 시점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결국 애플은 최근 전기차 냉각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순수 전기차 전환이 지연되면서 최근 몇 개월 간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됐다. GM과 포드도 부진한 전기차 수요와 제조 병목 현상에 직면한 후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타 자동차회사들도 전기차 관련 생산 목표를 조정하고 있는 상태다. 아누라그 라나(Anurag Rana)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궁극적으로 AI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기차를 포기하고 생성 AI로 자원을 전환하기로 한 애플의 결정은 자동차에 비해 AI 수익원의 장기적인 수익성 잠재력을 고려할 때 좋은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4.02.28 08:42이정현

中 ZTE, AI 더한 '맨눈 3D' 태블릿PC 공개

중국 ZTE가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무안경 3D 태블릿PC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했다. 27일 ZT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에서 '누비아 패드 3D 2' 태블릿PC를 공개했다. ZTE는 '세계 최초의 5G+AI 맨눈 3D 태블릿PC'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안경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게 나왔다. ZTE에 따르면 '네오비전 3D 애니타임(Neovison 3D Anytime)' 기술을 채용해 2D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3D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더욱 몰입해 볼 수 있게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ZTE는 앞서 지난해 MWC2023에서 이 제품의 첫 버전 '누비아 패드 3D'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형이 가진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3D 해상도를 80%, 3D 휘도를 100% 높였다는 점이다. 또 3D 누화(crosstalk), 3D 색채, 3D 전력 효율성 등을 모두 향상시키면서 3D 시각 경험을 개선했다. 이 태블릿PC에는 AI 시선 추적 엔진이 탑재됐다. 고속 비전 센서와 안구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눈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시야각은 86도다. ZTE는 "사용자가 거의 모든 방향에서 완벽한 3D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사진 및 영상 촬영과 3D 홍보물 제작시에 3D 촬영 범위를 2.5배 확장시켰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Gen) 2 프로세서, LPDDR5X 메모리와 512GB UFS4.0 스토리지가 장착됐다. 배터리는 1만 mAh다. 화면 크기는 12인치, 해상도는 2.5K이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2024.02.28 08:38유효정

[미장브리핑] 美 1월 내구재 수주 전월比 6.1%↓…4년 래 최대폭 감소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8972.4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5078.1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16035.30.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전기차 제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개발팀을 축소할 예정. 관련 부서 직원들은 2019년 해고를 포함, 수년에 걸쳐 어러 차례 개편됨. 애플 자동차 사업부 일부 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팀으로 이동 가능성이 제시돼. 애플은 카플레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른 프로젝트는 진행 중. 애플 주가는 약 1% 상승.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은 수준, 수요는 여전히 강해 선제적 형태의 통화정책 시행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미셸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어도 금리가 당분간 현 수준에 유지될 것이며, 금리 인하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 ▲미국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6.1% 감소. 4년 이래 최대폭 감소.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1% 증가.

2024.02.28 08:24손희연

[MWC] '텔코 AI' 시대 성큼 다가왔다

올해 MWC 화두인 인공지능(AI)에 걸맞게, 행사장에서는 '텔코(통신사) AI'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보여주는 기술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글로벌 AI 텔코 연합을 표명한 SK텔레콤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자체 AI 모델이 MWC24 현장을 수놓았다. 먼저, 차이나모바일 AI 플랫폼 지우티안(jiutian)은 대형 모델 중심으로 통신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고 있다. 이 모델은 생성AI 시대를 맞아, 유비쿼터스 모델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스마트 컴퓨팅 엔진인 후이 주(Hui ju)-원스톱 AI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과 운소(Yun Xiao) 클라우드 AI 컴퓨팅 인프라 플랫폼을 각각 구축해 법률, 교육 헬스케어 등 버티컬 AI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통신사 이앤(e&)은 5G 기반 AI를 바탕으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 통신사 KDDI의 경우, 디지털 트윈과 AI를 접목한 에이유(αU) 플레이스 플랫폼을 만들어 AI를 활용해 커머스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인텔은 특정 프로세서에 얽매이지 않고 PC, 서버까지 폭넓은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오픈비노 기반 엣지 AI로 올림픽 중계를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생성AI를 구현하는 '애저 오픈AI'를 적용해, 영국 통신사 보다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텍 역시 실시간 생성AI 애니메이션 기술을 통해, 텔코 AI를 구체화하고 있다. 퀄컴은 5G 어드밴스드 본격화로 AI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자, 13GHz GIGA-MIMO를 MWC24에 전시했다. MIMO란 무선통신 용량 증대를 위한 스마트 안테나 기술이다. 기지국과 단말기에 여러 안테나를 사용해, 안테나 숫자만큼 용량을 높인다. 기지국과 단말기 수에 따라 평균 전송 용량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사가 분리된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 체계를 자동화하도록,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DTIA)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개방형 표준과 API 기반으로, 텔코들의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한다. 액센츄어의 경우 생성AI를 토대로 텔코 AI 플랫폼화 가속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2.27 22:24김성현

심부름 앱 '해주세요', 생활대행 서비스 누적 100만건 달성

하이퍼로컬(대표 조현영)이 운영하는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2021년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8개월만에 심부름 등 생활대행 서비스 누적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주세요는 2024년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70만, 누적 생활대행 서비스 100만건을 달성하고 헬퍼(파트너) 25만명을 포함 140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했다. 100만건의 생활대행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 1위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2위는 논현동, 3위는 관악구 신림동이 차지했으며 4위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5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해주세요는 2023년 6월 심부름, 청소/도우미,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생활대행 앱 중 설치자 대비 사용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생활대행 앱 중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해주세요 서비스는 다양한 가사 및 배달 서비스가 필요한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지역 기반 즉시 인력이 필요한 자영업자 등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롭게 일하는 긱워커(Gig Worker)와 비정규직 및 알바를 선호하는 프리터족(Free Arbeiter)이 해주세요를 통해 월 최대 5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매 월 1만명 이상 가입하고 있다. 해주세요 생활대행 서비스는 배달/퀵, 청소, 운반/수리, 동행/육아, 펫, 대행, 알바, 벌레잡기, 기타 비대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GPS를 활용한 근거리 매칭으로 '즉시 대행'이 강점이다. 조현영 하이퍼로컬 대표는 "2021년 설립 이후 기관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1인 스타트업으로 운영해오면서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 광고비 지출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2024년 4월 해주세요 2.0 서비스 오픈을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개발 및 서비스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7 20:17백봉삼

LG화학, 최대 1조원 회사채 발행…"3대 신성장동력 육성"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4천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금액 1천억원인 2년물에는 7천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천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4천800억원, 1천300억원 규모 5년물에 7천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천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과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내달 5일에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p~0.15%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p~0.32%p 낮은 수준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2.27 17:07류은주

여성기업 1인당 매출 2억500만원···자금지원 가장 원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억500만원으로 전년(2억3200만원)보다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률(수익성)은 5.1%로 전년(4.7%)보다 상승했다. 부채비율(안정성)도 135.2%로 전년(165.1%)보다 줄었다. 특히 여성 중소제조기업은 일반 중소제조기업보다 수익성(여성 4.3%, 일반 4.1%), 안정성(여성 106.6%, 일반 125.2%), 활동성(여성 2.4배, 일반 2.2배)이 높은 반면 생산성은 낮았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여성기업 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기업의 일반현황 및 재무성과, 교육,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여성기업 지원정책 발굴 및 수립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여성기업법 제7조)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상의 여성이 대표자인 24만597개 기업체중 매출액 5억원 이상 기업(단,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은 3억원 이상)이다. 실제 조사는 표본 5000개사(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1.37%)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여성기업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2.6%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 연구개발투자 경험은 4.3%로 전년 대비 1%p 늘어다. 일반중소제소기업과 비교했을 때, 여성기업은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과 연구개발투자 경험이 매우 낮았다. 또 여성기업인들이 느끼는 강점 1위는 '섬세함'으로 나타났고 전년 대비 리더십(7.1%p↑)과 청렴함(9.8%p↑)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아졌다. 약점 1위는 '도전정신'이고 전년 대비 혁신성(6.1%p↑)과 기획력(9.6%p↑)을 뽑은 비율이 높아졌다. 남성기업인 대비 여성기업인이 가장 불리한 분야는 '일·가정 양립 부담'(39.6%)을 뽑았고, 전년 대비 불리하다고 인식한 경향이 증가, 불리함에 대한 체감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남성 위주 네트워크로 여성 참여가 제한된다는 여성기업인도 전년대비 증가(16.6% → 26.6%)했다. 지원 정책과 관련, 여성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고 효과가 있는 지원은 '자금지원'(40.9%)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력지원(20.0%), 세제지원(19.4%), 판로지원(12.4%)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구매를 통해 정부기관 납품 경험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8.8%이며, 도움이 됐다는 응답비율이 85.9%로 높았다.

2024.02.27 16:29방은주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252곳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696개 기관 가운데 252개 기간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집계됐다. 우수기관 비율도 평가를 실시한 지난 2018년 이래로 증가추세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 등 총 69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의 16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전문가(25명)가 참여했다. 평가 등급은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에서 80점 미만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 등 3개다. 평가 결과 전체 696개 기관 중 252개 기관(36.2%)은 '우수' 162개 기관(23.3%)은 '보통', 282개 기관(40.5%)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평가가 도입된 2018년부터 우수기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수기관 비율은 2018년 9.1%, 2019년 23.1%, 2020년 32.0%, 2021년 33.9%, 2022년 36.0%, 2023년 36.2%다. 평가결과를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기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가 향상됐다. 중앙행정기관 평가 점수는 81.4점, 공기업·준정부기관은 82.5점으로 평균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준정부기관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중앙행정기관은 타 기관 유형에 비해 평균 대비 18.3점이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82.9점) 대비 점수가 하락했다. 지방공기업은 65.4점으로 전년(55.4점) 대비 대폭 향상됐다. 공공데이터 담당 인력·조직 배치, 교육 시행·참여 등 기반 조성을 적극 이행한 점이 전체 점수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자치단체는 58.8점으로 전년(56.0)보다 점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타 기관에 비해서는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평가결과에서는 2022년과 동일한 대상기관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모든 영역의 점수가 작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표창,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교육 등 개선 지원 시책을 강화해 전체 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투명한 정부를 실현하고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5:36이한얼

드롱기, 초소형 무선 전기주전자 출시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가 부드러운 실크를 연상시키는 신제품 '세타 무선 전기주전자'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타 무선 전기주전자는 드롱기가 디스틴타 라인 론칭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무선 전기주전자 신제품이다. 부드러운 실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에 세련된 무드를 더해준다. 제품은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900g의 가벼운 무게와 0.8L 용량의 초소형 사이즈로 설계됐다. 드롱기 브랜드 전기주전자 중 가장 작고 가벼워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나 작은 규모의 주방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됐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들도 두루 갖췄다.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뚜껑을 열고 물을 채울 수 있는 원터치 버튼 기능과 물 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명 수위 표시창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어느 방향에서나 주전자 본체를 쉽게 들고 내려놓을 수 있도록 설계된 360° 회전 받침대와 세척이 가능한 탈부착형 거름망을 갖췄다. 신제품은 디자인과 함께 컬러를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블랙, 화이트, 베이지, 바이올렛까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김현철 드롱기코리아 대표는 "커피머신을 비롯해 소형가전 카테고리에서도 1인 가구부터 다인 가구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 요소를 함께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4:14신영빈

"챗GPT 검색 결과 믿으세요?"…국내 사용자 10명 중 4명, 이렇게 답했다

국내에서 챗GPT를 이용해 본 10명 중 4명만 검색 결과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터넷 정보 탐색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점이 많다고 봤다. 27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펴낸 '2024 검색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가 궁금한 것을 검색할 때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87.0%), 유튜브(79.9%), 구글(65.8%), 인스타그램(38.6%), 나무위키·위키백과(34.0%), 카카오톡(#검색·33.9%), 다음(29.1%), 챗GPT(17.8%) 순이었다. 이 리포트는 지난 14∼15일 전국 15∼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인터넷 사용자의 80.8%는 챗GPT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챗GPT에 직접 질문이나 요청을 입력해 실제 사용해본 비율은 전체의 34.5%, 현재까지 지속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전체의 18.3%로 줄었다. 챗GPT 서비스에 관한 인지 단계에서 실사용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율은 42.7%에 그쳤다. 챗GPT가 무엇인지 알지만 사용 경험이 없는 이유, 사용해봤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써야 할 상황', '일이 없어서'가 각각 65.2%, 57.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챗GPT가 구체적으로 사용 상황에 대해 안내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인지 단계에서 실사용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챗GPT 사용자들은 서비스가 제공하는 답변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신뢰도에 대해서는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챗GPT 사용 경험자의 66.7%가 일반 검색 서비스와 비교해 검색 결과·답변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검색 결과가 믿을 만하다는 인식은 40%에 그쳤다. 챗GPT 사용 경험자 가운데 약 10.1%는 유료 사용 경험자였다. 챗GPT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챗GPT플러스' 멤버십의 월 이용료는 20달러(약 2만7천원)다. 유료 사용 목적은 '자료 수집'이 53.9%(중복 응답 가능)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 요약(48.7%)', '학습 및 자기개발(38.3%)', '번역 및 외국어 첨삭(29.3%)', '콘텐츠 생성(24.3%)', '대화(22.6%)', '코딩 관련 작업(18.6%)', '계획 세우기(10.7%)', '수학적 계산(5.5%)' 등이 뒤를 이었다. 유료 사용 경험자들은 챗GPT 대한 만족도와 신뢰성 평가에서 5점 만점에 각각 4.26점, 3.74점을 기록해 평균인 3.76점, 3.33점을 웃돌았다.

2024.02.27 10:42장유미

반환점 돈 LCK 스프링…T1·젠지 2강 체제 이어질까

지난달 17일 새로운 시작을 알린 2024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이 반환점을 돌았다. 10개 팀은 모두 9번의 매치를 마치고 2라운드를 맞이했다. 지난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진영 선택권을 가지지 못했던 팀이 진영 선택권을 가진다. 현재 T1과 젠지 e스포츠가 각각 9승 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T1(+15)이 젠지보다 1점 앞선 득실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상황이다. 현재 T1은 메타를 선도하는 밴픽과 유기적인 플레이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젠지에서 1대 2로 패하긴 했지만, 이해 9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21일 1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LCK 선수 최초로 800전 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1라운드 기간 LCK 통산 최초로 600승-3천킬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젠지는 개막전 T1을 잡고 내리 6연승을 달렸지만, 7라운드 경기에서 KT롤스터에게 세트 스코어 0대2 패배로 일격을 당했다. 이후 다시 승수를 쌓으며 페이스를 회복했지만, 아쉬움이 남을 결과였다. 현재 젠지는 뛰어난 체급을 바탕의 벨류픽 조합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승 2패로 T1과 젠지를 뒤쫒고 있다. 1라운드 기간 T1과 젠지를 비롯한 나머지 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둔 한화생명은 시즌 초반 다소 체급에 의존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한 단계 나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DRX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 주역 멤버 3인이 재회한 KT롤스터는 고점은 높지만,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인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이 아직까지는 미숙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다만 나머지 4인방의 경기력은 매우 탄탄한 편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1라운드 내내 고전하다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5위로 올라왔다.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분전했지만, 서포터 '켈린' 김형규의 부진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폼을 올린 후 다시 이전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1라운드 중반까지 4위권을 노리던 광동 프릭스는 꼴찌팀 OK저축은행브리온에게 연달아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LCK CL 원거리 딜러 '불' 송선규 콜업 이후 상승세를 탔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처진 모양새다. 2라운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에 따라 플레이오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피어엑스, 농심, OK저축은행, DRX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조금은 희박해진 상황이다. 다만 6위까지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27 10:29강한결

글로벌 겨냥 韓 게임...흥행 여부 관심 집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토종 게임이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신작이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준비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서비스에 돌입했다면,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와 액션스퀘어의 '킹덤: 왕가의 피'가 다음 달 정식 서비스에 나서 흥행을 시도한다. 또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토종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흥행을 시도한다. 먼저 오늘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준비한 MMORPG '롬'을 한국 대만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 선보였다. '롬'은 깊이를 더한 자유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 그리고 대규모 전장 등 정통 MMORPG 재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 이 게임은 이용자 아이템 가치 보호를 지향하며 단순하고 명확한 상점 구조와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을 담았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이용자가 몰려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출시 전부터 이용자가 몰리가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하고 서버 수용 인원을 긴급하게 대폭 확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출시일이 확정된 신작도 있다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와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킹덤: 왕가의 피'다. 위메이드는 다음 달 17일 모바일PC 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170여개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극사실적인 전투 액션성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4월 국내에 선출시된 이후 장기간 구글 매출 톱10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게임의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위믹스3.0 메인넷에 구현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결합해 이용자의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고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액션스퀘어는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제작한 모바일PC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를 다음 달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 유명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스팀 회원 대상 테스트를 통해 한국 전통 검을 활용한 좀비들과의 전투 액션성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그램퍼스가 개발 중인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지역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이 게임은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먼저 선보였던 MMORPG 'TL'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 글로벌 서비스는 아마존게임즈가 맡는다. 'TL'은 과금 부담을 낮춘 BM에 MMORPG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과 집단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이르면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 관련 새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토종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롬이 오늘 한국 대만 등 10개 지역에 출시됐다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킹덤: 왕가의 피 등 기대작이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선다. 각 신작이 글로벌 게임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7 10:27이도원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포렉스, 753억원 인출 후 이용자 접근 차단

홍콩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포렉스가 돌연 운영을 중단하면서 사기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포렉스는 지난 23일 거래소 출금을 차단했으며, 이에 앞서 약 5천650만 달러(약 753억 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비트포렉스는 모든 운영을 중단했다.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포렉스 거래량은 0이다. 또한 비트포렉스 공식 트위터는 사태 발생 후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운영 중단에 대한 이용자 비난과 문의 게시글을 선택적으로 삭제하고 있어 사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비트포렉스가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는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인애널리시스로가 비트포렉스가 거래량을 조작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적절한 등록 없이 운영 중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2024.02.27 09:24김한준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편입 아마존, 주가 하락 마감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39069.2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5069.5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15976.25.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 소폭 상승. 이밖에 1월 내구재 주문과 도매 재고 발표도 나올 예정. 10년 만기물은 0.02%p 오른 4.278%, 2년물은 0.03%p 상승한 4.723%. 시장서는 헤드라인 PCE는 작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2.6%에서 2.4% 내외로 둔화되나 전월 대비로는 0.2%에서 0.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 ▲아마존이 이날 다우지수에 합류. 아마존 주가 0.15% 하락. 다우지수 편입으로 기술 및 소비자 소매 지수에 대한 노출 가중치가 더 커지게 돼. ▲투자자들은 경제 및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주가들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지 주목. CNBC에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 알렉스 맥크래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회사들은 AI가 계속해서 이번 주가 랠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 신뢰를 두는 것 같다"고 말해.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진단. 오펜하이머 존 스톨츠퍼스 최고투자 전략가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시즌 덕분에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졌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 시기, 인하폭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 경직성에 대해 매우 경계심을 유지할 수 있어 이를 시장이 소화해야 한다"고 진단.

2024.02.27 08:41손희연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3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도입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없이 1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업계 최고의 서비스 우수기업임을 증명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각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등이 평가에 참여해 권위와 신뢰도가 높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평일에만 받을 수 있던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했다. 컨택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도 24시간, 365일 제공해 서비스 이용의 제약을 없앴다. '자가 수리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의 '수리 받을 권리'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고객은 필요한 부품을 구입 후 자가 수리 매뉴얼을 참고해 셀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CS 패널단'을 구성하고 인프라, 프로세스, 고객 응대 등 모든 영역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도 높이고 있다.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CS 달인'으로 선발하고,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도 매년 개최하는 등 고객 만족의 바탕이 되는 CS 및 기술 역량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도 획득해 '안전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서비스센터 부문 13년 연속 1위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과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2.27 08:34이나리

키다리스튜디오, 작년 당기순손실 356억원...손실폭 1300%↑

키다리스튜디오(대표 김영훈)가 투자금 증대와 자사 IP(지식재산권) 영상화 사업 지연, 해외 종속기업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큰 폭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천710억원, 영업손실 57억원, 당기순손실 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9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2022년 42.6억원에서 2023년 –57.4억원으로 적자전환됐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25억원에서 지난해 356억원으로 1천300%나 증가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60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는 흑자전환 됐다. 콘텐츠 확보, 해외 시장 선점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키다리스튜디오는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부 사업 부문의 효율화를 진행했다. 또 기존 플랫폼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웹툰 IP를 활용한 굿즈 사업이 호조를 띄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레진 미국 플랫폼의 성장 폭이 컸으며 성수로 사옥을 이전하며 굿즈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 매출 견인을 이끌었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금 집행·영상화 사업 계획 지연과 더불어, 해외 종속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영업권 손상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2023년 계획됐던 자사 IP의 영상화 일정이 미뤄지며 영상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타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굿즈, 영상 등 IP를 활용한 2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매출의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하겠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일부 사업부문의 효율화 집행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6 19:0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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