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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콘텐츠·AI 활용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델 프리시전 5690

델테크놀로지스 프리시전 569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그래픽스 GPU, 엔비디아 RTX 에이다 GPU를 탑재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16인치, 4K(3840×2160) OLED 디스플레이로 작업 환경에 맞게 여러 색공간을 오가며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와 엔비디아 GPU를 이용해 인텔 오픈비노나 엔비디아 쿠다(CUDA) 기반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에 쓸 수 있다. 각종 드라이버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인증을 받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업 대규모 구매 등으로 공급되어 개별 제품 가격은 노출되지 않았다. 필요한 경우 델테크놀로지스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가격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 경량화로 무게 2Kg 초반대 유지 프리시전 5690은 16인치 디스플레이와 99.9Whr 배터리 등을 내장해 두께 22.17mm(후면부, 고무 받침대 제외), 무게 2.03Kg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 팜레스트(하판)에 폴리카보네이트와 유리섬유 소재를 쓰는 등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숨었다.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를 뺀 풀사이즈 방식이며 깊이와 탄성 모두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하다. 쓰임새가 많이 줄어든 한자키는 윈도11 생성 AI 기반 비서를 불러내는 코파일럿 키로 용도를 바꿨다. 액체를 쏟아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트랙패드는 물리 버튼이 아예 없는 정전식이다. 표면이 매끄럽고 별도 마우스 연결 없이 트랙패드로 거의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를 겸하며 상단 웹캠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로 얼굴 인식 잠금 해제도 쓸 수 있다. 확장 단자는 USB-C(썬더볼트4×2, USB 3.2 Gen.2×1) 단자 3개, HDMI 단자 1개와 SD카드 리더 등으로 상당히 간소화됐다. USB-A 주변기기를 꽂으려면 기본 제공되는 별도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 RTX 5000 에이다 GPU로 동영상 처리 성능 향상 리뷰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 v프로(P6+E8코어, 22스레드) 프로세서와 LPDDR5x-7467 32GB 듀얼채널 메모리, 아크 그래픽스(Xe 8코어, 2.35GHz)와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GPU(DDR6 16GB), 삼성전자 PM9A1(PCIe 4.0×4) 512GB SSD로 구성됐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UL 프로시온(Procyon)·3D마크, 웹엑스퍼트4 등을 구동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구동하는 '오피스 생산성', 어도비 라이트룸 클래식·포토샵을 구동하는 '사진 편집' 테스트, 프리미어 프로로 동영상을 편집하는 '영상 편집' 테스트에서는 전원 연결시 대비 배터리 구동시 약 35% 성능이 하락했다. 특기할 점은 영상 편집 테스트의 절대 점수가 데스크톱PC를 뛰어넘을 만큼 높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영상 변환(인코딩) 과정이 RTX 5000 에이다 GPU로 크게 줄어든 결과다. ■ 웹브라우저 성능 i9-13900K 수준 넘봐 웹엑스퍼트4(WebXPrt 4)는 프린시플드 테크놀로지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무료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사진 처리, 문자 인식(OCR), AI를 이용한 사물 인식 등 시간을 측정해 점수를 매긴다. 구글 크롬(버전 124.0.0.0)으로 테스트한 결과 어댑터를 연결한 최고 성능 상태에서는 데스크톱PC용 코어 i9-13900K에 근접한 성능을 낸다. 반면 배터리 작동시는 약 절반 정도로 성능이 떨어진다. ■ 최단 3.2초만에 생성 AI로 이미지 생성 UL 프로시온은 최신 버전에 GPU와 NPU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AI 벤치마크를 내장했다.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와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로 성능을 확인했다.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는 스테이블 디퓨전 1.5 (FP16)으로 이미지를 총 16장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인텔 오픈비노(OpenVINO)는 CPU와 NPU, GPU 자원을 모두 활용하지만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대비 속도는 1/18에 그친다. AI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싶다면 엔비디아 쿠다 기반 응용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좋다. 반면 배터리(균형)/어댑터(최고 성능) 사이 성능 차이는 아크 그래픽스 쪽이 적었다.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는 모바일넷 V3, 인셉션 V4 등 여러 엔진을 실행해 추론 속도를 측정하고 소요 시간이 짧을 수록 높은 점수를 준다. 윈도 운영체제에 내장된 다이렉트ML(FP16) 테스트 결과 CPU만 쓸 때보다는 아크 그래픽스가, 아크 그래픽스보다 RTX 5000 에이다가 훨씬 빠르다. 소요 시간 역시 RTX 5000 에이다(평균 0.589초)

2024.05.17 15:33권봉석

아이티센, 1분기 금거래 매출 증가…흑자전환 달성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금거래 매출 실적이 증가하며 영업익 증가 및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천107억 원, 영업이익 약 39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376%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17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별도 기준으로는 약 매출 70억원, 영업손실 약 11억,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IT 사업 부문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제 금 시세 상승에 따른 금 관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역대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IT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추세와 전쟁 등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비 IT 부문인 금 관련 매출도 올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센그룹은 웹3.0 시대에 발맞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및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BDX컨소시엄은 지난 3일 출자금 납입을 마치고 법인으로서 본격 출범했으며,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WA 사업의 경우 연초 일본 긴코와의 MOU, 말레이시아 그린엑스와의 MOU에 이어 자회사인 크레더를 통해 미국 내 다수 대형 금광을 보유한 '디그니트 골드 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과 연계한 'GPD/랩디그니티'도 선보인 바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IT 사업 특성상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통해 추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DX 출범 이후 연내 거래소 오픈, 토큰증권발행(STO), RWA 등 웹3.0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부회계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성장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1:25남혁우

요기요, 배달비 무료에 '7% 포장 할인'까지 해준다

"요기요에선 김밥 한 줄도, 커피 한 잔도 누구나 포장 7%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서울 지역 고객들 대상 누구나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장 행사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에 맞춰 요기요 고객들에게 배달 주문뿐 아니라 다채로운 주문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고물가 시대 속 최소 주문 금액 없이도 기다림 없이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할인 혜택은 물론 가게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요기요 고객은 서울 지역 내에서 포장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없이 7% 할인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져 배달에 이어 포장 주문 이용 시에도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기요 김태훈 마케팅전략실장은 "요기요가 제공하는 배달비 무료 혜택에 이어 포장 프로모션까지 고객들에게 모든 서비스 면에서 업계 최고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포장 할인 행사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가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요기요가 선사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고객이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주문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전 국민 배달비 0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5.17 11:20백봉삼

병원 전임의 계약·전공의 복귀 소폭 증가…법원 결정 영향?

대학병원 전임의 계약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법원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손을 들어준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존재한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전날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각하와 일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16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7.5%로 1주 전인 5월 9일 대비 0.6%p 증가했다.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전임의 계약률도 70.5%로 5월 9일 대비 0.8%p 올랐다. 이한경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사법부의 뜻을 존중해 의료현장의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고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 개혁을 위한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대증원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72.4%께서 2천명 증원을 찬성하며 여전히 의료개혁에 대한 높은 지지를 보였다”며 “정부는 국민 뜻에 따라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보다 나은 의료 환경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관도 “소수지만 꿋꿋하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과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전공의들도 있다”며 “100개 수련병원의 보고에 따르면 일주일 전인 9일 대비해 16일에는 현장에 근무 중인 전공의가 약 20명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체 입원환자는 16일 기준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전 주 대비 1.4% 감소한 2만3천70명으로, 평시의 70% 수준이다. 전체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8만8천333명으로, 전 주 대비 0.2% 감소해 평시의 93%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도 유사한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16일 전 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전 주 대비 1.7% 감소한 2천800명으로 평시의 84% 수준이다.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전 주 대비 0.3% 감소한 6,961명으로, 평시의 95% 수준이다. 현재 응급실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다. 권역,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중증도별 내원환자는 전 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14일 기준 KTAS 1~2의 중증·응급환자는 전 주 대비 3.6% 증가한 1천375명으로, 평시의 94% 수준이다. 증등증 환자는 전 주 대비 1.9% 증가한 8천196명으로 평시인 8천138명보다 많다. 경증 환자는 전 주 대비 8.4% 증가한 7천330명이다.

2024.05.17 11:14김양균

대기업 1Q 영업익 57.1%↑…반도체 웃고 석유화학 울다

반도체를포함한 IT 전기전자업황 회복으로올해1분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기전자와 공기업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던 자동차·부품의 영업이익도 크게 확대됐다. 반면 석유화학, 철강 등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상승, 수요 약화, 중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16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 1분기 매출액은 772조 7천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68조 9천852억원 대비 0.5% 증가한 수치로, 1년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 1분기 500대 기업 영업익은 50조 5천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조 1천749억원 대비 57.1%나 급증했다. 반도체 업황개선으로 IT 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익 증가 폭이 12조 2천968억원으로, 전체 업종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IT 전기전자 부문은 지난해 1분기 8천666억원의 영업적자에서 올 1분기 11조 4천302억원으로 흑자전환 하며 대기업 전체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공기업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 5조 3천25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공기업은 올해 2조 5천934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친 전기료 인상 영향으로 한국전력 등의 수익성이 대폭 확대됐고,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도 재무 건전성 제고에 주력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큰 실적을 기록했던 자동차·부품도 올해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1분기 자동차·부품의 영업익은 8조 9천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 9천125억원대비 12.9%(1조185억원) 증가했다. 이 외에도 ▲여신금융(25.4%↑) ▲식음료(17.9%↑) ▲조선·기계·설비(8.5%↑) 등도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반면 석유화학, 철강 등은 부진을면치못했다. 석유화학의 경우 올 1분기 영업익 2조 4천21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 5천53억원 대비 무려 46.7% 급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동 분쟁까지 확산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중국발 수요 둔화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줄어든것으로보인다. 건설경기 악화, 완성차 수요 위축 등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철강업종도 지난해 1분기 영업익 1조 1천136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7천505억원으로, 30.0% 넘게 쪼그라 들었다. 이어 ▲서비스(9.9%↓) ▲증권(4.9%↓) ▲에너지(6.3%↓)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컸다. 기업별로는 한전의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한전의 영업익은 1조2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1776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회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3조4천23억원이었던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2조 8천860억원으로, 6조원 넘게 불어났다.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익도 6조 6천60억원으로, 전년 동기 6천402억원과 비교해 무려 931.9%나 확대됐다. 이어 ▲LG디스플레이 6천290억원(적자축소) ▲기아 5천517억원(19.2%↑) ▲가스공사 3천332억원(56.6%↑) ▲지역난방공사 2천963억원(흑자전환) ▲현대해상 2천721억원(95.1%↑) ▲SK인천석유화학 2220억원(흑자전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천78억원(108.8%↑) 등이 2천억원 이상 영업이익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기업은 한화로 조사됐다. 한화의 올 1분기 영업익은 2천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3천738억원 대비 82.8%(-1조 1천380억원) 감소했다. 다음으로 ▲LG화학 -5천264억원(66.5%↓) ▲SK -5천139억원(45.9%↓) ▲한화솔루션 -4천880억원(적자전환) ▲LG에너지솔루션 -4천759억원(75.2%↓) ▲한화생명 -3천610억원(47.4%↓) 순이었다.

2024.05.17 08:55류은주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4만 터치…금 가격 사상 최고치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9869.3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5279.1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16698.32. ▲다우 지수 장중 4만을 돌파한 40051.05까지 상승.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 고금리와 고물가에 대한 우려로 4만선에서 소폭 물러선 39869.38로 마감. ▲다우 지수 상승 배경으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심리를가 고조되면서 일어나. CME 페드 워치 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 미국 주요 증시 상승세. 다우 지수는 2024년 6%,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11% 올라. ▲AI 관련주가 시장 랠리 주도. 엔비디아 주식 올해에만 91% 올라. 바클레이스는 "빅테크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해보이며 다음 몇 분기 동안도 강세가 실행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 ▲현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온스 당 약 2천382달러까지 오른 뒤 소폭 조정. 현물 은 가격도 온스 당 약 29.54달러로 마감됐지만 29.73달러로 오르며 2021년 2월 이후 장중 최고치. CNBC는 전략가를 인용해 금 가격이 2천400달러까지, 은은 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

2024.05.17 08:14손희연

커넥트웨이브, 1분기 매출 1천96억원·영업익 85억원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가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 컴퓨터·가전제품 수요 감소, 온라인 광고시장 부진 등으로 거래액과 광고매출이 감소해 부진한 1분기 실적표를 받았다. 다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고객(셀러)수 등 운영지표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3조원, 영업수익(매출) 1천96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 조정 EBITDA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GMV는 5.1%, 영업수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10.5%, 8.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55%, 2.91% 줄었다. 조정 EBITDA 마진은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 전년 동기 대비 0.4% 개선됐다.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에누리·빌트온·스윗트래커)',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링크프라이스)',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쉽겟)'등 3개 사업부문에서 B2C, 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의 경우, 올해 1분기 MAU가 5.8% 성장한 1천880만 명을 기록한 반면 GMV와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9.5%와 7.1%가 감소한 0.6조원과 500억원을 나타냈다. 가격비교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의 플랫폼 고도화 및 카테고리 확장 노력으로 MAU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컴퓨터·가전제품 수요 감소와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로 GMV는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배송추적 서비스 매출 등 가격비교 서비스 외 매출 증가로 GMV 감소를 일부 방어했지만, 비우호적 이커머스 시장 환경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경우, 고객(셀러) 수는 플레이오토와 마이소호의 고객수 3%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4만4천274명에서 올해 1분기 4만5천604명으로 증가했다. GMV는 전년 동기대비 대비 3.7% 감소한 2.3조원을 기록했다. 고객(셀러)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 시장 둔화 영향으로 고객(셀러)들의 판매액이 하락해 GMV가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2023년 1분기 235억원 대비 213억원으로 9.4% 감소했다.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로 메이크샵의 광고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쉽겟) 부문은 고환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운송비 증가 등 비우호적인 외부환경과 단가가 높은 주류 및 대형가전의 해외직구 감소로 출고건수, GMV, 영업수익이 하락했다. 출고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1% 감소한 54만건을 기록했다. 출고건수 감소와 주류 등 고단가 상품의 해외직구 감소에 따른 거래 단가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GMV와 영업수익은 각각 15.7%, 17.1% 하락한 500억원과 350억원을 기록했다.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 및 비우호적 환경 지속으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하반기 구축될 이커머스 특화 생성형Ai인 '플레이'가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쇼핑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사업부문별 체질 개선은 물론, 서비스 고도화와 시너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7:29백봉삼

엠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92%↓…매출은2.4%↑

엠로(대표 송재민)가 솔루션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비 확대로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줄었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했다. 엠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익 3천1백만원, 매출액 146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92% 하락했으며, 매출액은 2.4% 올랐다. 회사 측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비 확대가 영업익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관계자는 풍부한 영업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SW) 신규 버전 출시, 인공지능(AI) 사업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보였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매출이 13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고조,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여파 등으로 올 초부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도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7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엠로는 올해 AI SW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공급망관리 SW '스마트스위트'의 신규 버전 v10.0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최근 '2024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2024 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Xpo)'와 미국 구매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연례 컨퍼런스 'ISM World 2024' 등 미국에서 개최된 공급망 관련 행사에 삼성SDS와 잇따라 참가해 AI 기반 SRM SaaS 솔루션을 선보였다. 엠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해외 진출 준비 과정은 엠로의 공급망관리 SW와 AI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7:29김미정

카테노이드,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 출시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의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과 체결한 AI 배속 재생 기술 공동사업 제휴를 통해 '콜러스'에 적용된 AI 배속 서비스는 AI가 영상 콘텐츠 음성의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배속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세히 들어야 할 부분은 비교적 천천히 재생하고 부차적이거나 공백 부분은 빠르게 재생해 전체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영상 시청에 소요되는 전체적인 시간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일반적인 배속 재생 기능은 속도를 높이면 음질 저하를 초래하고, 글자 간 공백 감소로 인해 글자가 겹쳐지거나 소리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영상 배속 재생은 화면과 오디오 싱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카테노이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러스'에 인플루엔셜의 AI 배속 재생 기술을 적용하는 개발을 진행하고, 오디오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이용자를 위한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는 일반 배속과 동일한 음질을 유지하면서도 동영상 콘텐츠의 재생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기본 1.0배속부터 2.0배속까지 0.1배속 단위로 원하는 속도를 선택할 수 있고, 고속 재생 시에도 음질의 깨짐이나 부정확성을 최소화해 영상 콘텐츠의 자연스럽고 명확한 음성 전달이 가능하다. 영상 콘텐츠를 기본 재생 속도로 시청할 때보다 최대 50%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더 많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카테노이드의 콜러스는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통해 기존 영상 배속 재생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마치 원래 속도로 재생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명료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어 외 영어 등 외국어에도 적용 가능해 온라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구간에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재생되는 기존 영상 배속 서비스와 달리,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는 AI가 음성 특성에 따라 배속을 적용해 영상 콘텐츠의 음성 전달력과 효율성을 높인다”며 “시간에 가치를 두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며, 한정된 시간 내 많은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은 만큼 이러닝을 비롯한 콘텐츠 품질 향상에 힘쓰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6:32김우용

알리바바클라우드, LLM 최신 버전 '큐원 2.5' 출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의 최신 버전인 큐원2.5(Qwen 또는 퉁이 첸원)를 출시하고, 주요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큐원 제품군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9만 이상의 기업에게 채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큐원을 선택함으로써 큐원은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게임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의 최신 버전으로 큐원2.5를 출시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약속과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큐원 모델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기업 사용자의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델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AI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 6월 AI개발 플랫폼 출시 이후, 9만 이상의 기업 사용자가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큐원 언어 모델들을 사용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지능형 협업 작업 공간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딩톡에서 큐원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약 220만 명의 기업 사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5억부터 1천100억 개에 이르는 다양한 매개변수 모델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큐원 시리즈는 허깅페이스, 깃허브 같은 플랫폼에서 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주도하는 중국 최대의 AI 모델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는 현재 4천 개 이상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활발히 참여한 500만 명의 개발자 기반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시된 큐원2.5는 이전 버전인 큐원2.0에 비해 추론, 코드 이해력, 텍스트 이해력 등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뤘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 평가 시스템인 오픈콤파스에 따르면 큐원2..5는 다양한 범주에서 SOTA (State-Of-The-Art) LLM 중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의 기여에 전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을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오픈LLM 리더보드'의 사전 학습 모델 부문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인 1천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큐원1.5-110B와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코드 최적화 버전인 코드큐원1.5-7B가 포함된다. 이 모델은 현재 '허깅페이스'의 '빅코드 모델 리더보드'에서 기본 모델 중 최상위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또한 다음 몇 달 이내 큐원2.0의 70억 매개변수와 720억 매개변수 변형을 공유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모델을 자사의 AI 어시스턴트 '샤오AI에 통합해 최신 스마트폰 제품 및 스마트 전기 자동차에 이미지 생성 및 기계 독해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통합은 음성 명령만으로도 샤오AI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면서, 승객들에게 상호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해 차량 내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퉁이 완시앙과 고급 비전-언어 모델인 '큐원-VL' 등을 이용해 이미지 제작, 사진 분석, 음식 이미지로 레시피 생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2년 이후 서비스형 모델 MaaS 을 통해 개발자가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하고, AI 혁신을 이루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학습 및 추론을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생성형 AI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모델스튜디오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더 다양한 모델과 정교한 AI 도구 및 서비스가 포함됐다. 개발자들은 이제 Baichuan AI와 같은 제3자 AI 기업의 고품질 모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모델스튜디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이미 다양한 사이즈의 큐원을 포함 100개 이상의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새롭게 개편된 모델스튜디오는 다양한 고급 개발자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챗봇 및 분석 도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LLM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LlamaIndex를 통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어시스턴트 API(Assistant API)라는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어 복잡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간편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고, 다중 에이전트 조정 및 메모리 관리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지금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제품군인 큐원이 강력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었으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큐원 모델을 창의적으로 적용한 수많은 사례를 보았다”며 “그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 모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AI 개발 서비스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저우징런 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공할 것이며, 최신 생성형 AI 개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성장 기회들을 포착하기 위해 고객 및 개발자들과 함께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6:16김우용

K0MIR, 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꾸러미 후원

한국광해광업공단(K0MIR·대표 황규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원주시 취약계층 어르신 100분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 상지대학교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는 공단이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한 '강원혁신도시 찾아가는 팝업스토어·직거래장터' 참여업체 판매상품으로 구성됐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사랑의 꾸러미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5:14주문정

"스타벅스·스타필드 효자"...이마트, 1Q 영업익 전년比 245%↑

이마트가 1분기 매출 성장은 주춤했지만, 스타벅스·스타필드 등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마트는 16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조2천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같은 기간 24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2천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순매출은 3조8천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2% 성장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성장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점포 개편로 방문 고객 늘린 점 주효" 이마트는 이번 실적 개선 주요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를 늘린 것을 꼽았다. 먼저 이마트 할인점 1분기 총매출액은 3조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같은 기간 3% 늘었다. 이마트는 올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리더십 재구축에 나섰다.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 협업 등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30개 안팎 주요 상품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통합 시너지도 냈다. 고객들의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개편도 매장 방문 유인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만 명(2.7%) 늘어났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총매출액을 11.9% 끌어올려 9천1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6억원으로 313.5% 증가했다. 방문 고객수도 7.5% 증가하며 실적 반등 선봉장 역할을 했다. 고물가로 인해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데다, 저렴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푸드코트 T카페가 '가성비 외식 핫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1%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전문점 총매출액은 2천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스타벅스·신세계프라퍼티 등 호실적 거둬 이마트 연결 자회사도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먼저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와 국제 원두가격 하락, 폐기 감축 등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순매출액은 7천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억원 늘어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 매출 실적 호조에 따라 순매축액은 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고, 지난해 동기 대비 93억원 증가한 122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순매출액은 1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억원 늘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이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SSG닷컴 순매출액은 4천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7억원 줄어들었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광고패키지 다양화를 통한 광고 수익 등이 증가하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5억원 증가한 5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마켓은 1분기 순매출 2천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4억원 개선됐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온라인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강화와 물류비 효율화 등 체질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만의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점포의 가격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4:54최다래

민주당,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의원 선출

5선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진선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우 의원이 재적 의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선관위 결정에 따라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의장 선거는 총 169표 중 유효 169표, 무효 0표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민주당 출신의 의장, 부의장과 함께 끌어가는 22대 국회는 반드시 국민을 살기 좋게 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립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 때 가치가 있는 일”이라며 “국회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 그 국회를 구성한 국민의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국회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또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에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해서 22대 국회 전반기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민심에 어긋나는 (법안 처리 등의) 지체가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여야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국회의장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2024.05.16 13:14박수형

유료방송 가입자수 조사 이래 첫 감소...케이블TV 낙폭 커졌다

지난해 하반기 IPTV, 케이블TV(SO),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정부의 조사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회선 수는 3천631만106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만7천389 가입자가 줄어든 수치다. IPTV는 가입자 성장을 일궜지만 SO와 위성방송의 가입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매 반기별로 발표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IPTV, SO, 위성방송의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의결해 확정된다. IPTV 가입자 수는 2천92만5천902로 전체 67.6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만여 가입자가 늘었다. 반면 SO 가입자 수는 1천254만1천500으로 직전 반기 대비 8만9천781 회선이 이탈했다. 점유율은 34.54%로 같은 기간 0.21% 포인트 감소했다. 위성방송 역시 0.15% 포인트의 점유율이 감소한 284만2천704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 상위사업자는 ▲KT 882만7천392 가입자(점유율 24.31%) ▲SK브로드밴드(IPTV) 668만4천857 가입자(18.41%) ▲LG유플러스 541만3천653 가입자(14.91%) ▲LG헬로비전 361만9천909 가입자(9.97%) ▲KT스카이라이프 284만2천704 가입자(7.83%) 순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기술중립 서비스를 도입한 SK브로드밴드(SO)는 2023년도 상반기 대비 가입자 수가 MSO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지난달 LG헬로비전이 가세하면서 현재 기술중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SO는 SK브로드밴드와 서경방송을 포함한 3개 회사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의 기술중립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 SO들을 대상으로 기술중립 서비스를 위한 셋탑박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5.16 12:00박수형

파인스테이, 숙박 예약 플랫폼 '꿀스테이' 2.0 개편

파인스테이(대표 김종배) 숙박 예약 플랫폼 '꿀스테이'가 2.0 개편을 통해 OTA (Online Travel Agency) 국내 최저가 숙박앱 시대를 선보인다. 꿀스테이 2.0 콘셉트는 '가성비 끝판왕'이다. 새 기능은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무제한 혜택' ▲인증된 가맹점의 '국내 최저가 보장' 및 차액 보상 ▲제휴 숙소의 신규 고객을 위한 간편한 '웰컴 쿠폰' 등이다. 모든 상품은 광고비 없이 가맹 숙소에 제공되고, 이용자는 이들 숙소를 홈 화면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가맹 숙소가 스스로 '무제한 혜택'을 설정하면 별도의 광고비 없이 꿀스테이 홈 화면에서 무제한 혜택 광고에 등록된다. 이용자는 숙소 사진에서 배지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쿠폰에 접근할 수 있으며, 발행된 쿠폰은 사용된 예약에 한해서만 숙소의 정산에 반영된다. '국내 최저가'로 인정된 호텔 또한 앱의 상단 광고 영역에 등록되고, 또한 인증 배지가 생긴다. 이용자는 국내 최저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만약 최저가가 아닌 경우 꿀스테이가 차액보다 큰 금액을 해당 숙소에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보상한다. '웰컴 쿠폰'은 특정 숙소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고객은 리스트에서 웰컴 쿠폰 발행 숙소를 확인하고 숙소 페이지를 방문해 직접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혜택이 있는 제휴점은 마찬가지로 별도의 비용 없이 상단 노출돼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꿀스테이는 2.0의 기능들은 모두 별도의 광고비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꿀스테이는 플랫폼과 제휴 숙소,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숙소 예약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토종 OTA 플랫폼이다. 꿀스테이만의 파격적인 혜택이 가능한 이유는 가맹 숙소가 추가 수수료나 광고비 없이 월정액 요금만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독형 과금으로 숙소의 부담을 줄였고, 이를 통해 이용자는 숙소가 제시한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을 즐길 수 있다. 꿀스테이는 광고비를 받고 메인 화면이나 추천 순위에 호텔을 우선적으로 노출하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대신 지역이나 객실 타입 등을 설정하면 해당 이용자가 자주 방문했던 객실 순서로 노출되고,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숙소는 무작위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또 호텔에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여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꿀스테이는 3년 내에 제휴점 기준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경쟁사와의 3강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낮은 수수료, 공정한 경쟁,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다각화 사업 등을 통해 OTA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종배 파인스테이 대표는 "꿀스테이 2.0이 최저가와 무제한 혜택을 통해 OTA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숙박업체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0:50백봉삼

르노코리아, 코스트코 하남점에 차량 전시

르노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코스트코 하남점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QM6 2.0 LPe'를 전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차량 전시와 함께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이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로보락 청소기 ▲르노 미니어처 ▲르노 디 오리지널 토트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차량 상담과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굿즈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이곳에서 상담 후 6월까지 차량을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2매와 코스트코 상품권이 특별 혜택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코스트코 하남점 전시 행사 때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전시 기간에 차량 구매 시 연간회원권 2매를 더해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총 4매와 상품권이 지급된다. 전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는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다시 태어났다. 새틴 크롬 2D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갖췄다. 후면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 2천845만원이다. QM6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뉴 르노 QM6'로 변경됐다. 새틴 크롬 엠블럼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의 디자인 디테일도 강화됐다. 이달 중 뉴 르노 QM6를 구매하면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르노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11김재성

[미장브리핑] 4월 CPI 둔화…S&P500 사상 첫 5300 돌파 마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39908.0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5308.1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한 16742.39.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영향으로 증시 상승 마감. S&P500지수 사상 처음으로 5300 넘어서 마감. ▲미국 4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전월 대비 0.3%. 3월 증가율 3.5%(연간), 0.4%(월간) 대비 다소 낮아져. 4월 근원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6%, 전월 대비 0.3%로 3월 상승률 3.8%(연간), 0.4%(월간) 보다 낮아져. 근원CPI의 연간 상승률은 3년 만에 최저치이며 월간 상승률은 6개월 만에 둔화. 주거비와 휘발유 물가 등이 올라. 주거비는 통상적으로 현실을 뒤늦게 반영돼 공식 수치는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 제기. ▲4월 CPI 둔화로 일부 금융사들은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2회(9월과 12월) 각 0.25%p 금리 인하 예상.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현 수준 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며, 기존 통화정책으로 경제활동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큰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고 진단. 미국 경제는 당초 예상한 것보다 회복력이 크다고 설명.

2024.05.16 08:19손희연

벤츠,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 출시…국내 44대 한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G-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등 특성을 기반으로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년 간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해왔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은 2002년부터 출시됐다. 'G 63 그랜드 에디션'은 기존 G 63 모델에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희소성을 더한 모델이다. 전세계 1천대 한정 출시됐으며, 국내는 총 44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2억9천700만원이다. 외관은 무광 검정의 마누팍투어 컬러가 적용됐다. 측면 도어 하단에 골드 색상의 AMG 그랜드 에디션 필름으로 장식됐고 AMG 로고 및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에 골드 색상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22인치 AMG 단조 휠, 보닛 위 아팔터바흐 엠블럼, 후면의 스페어 휠 테두리 등도 골드 색상으로 마감됐다. 검정 색상의 외관 디테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AMG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먼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 램프 및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언더 가드 등도 검정 색상으로 마감됐다. 실내는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먼저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색상의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가미된 골드 스티칭과 '그랜드 에디션' 배지 트림 몰딩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외에도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G 63 그랜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 AMG의 역동성, 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모두 어우러진 유니크한 매력”이라며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이 G-클래스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디션 기본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은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조합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585 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사다리형 프레임,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로우-레인지 오프로드 감속 기어 등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완벽한 주행력과 주행 안전성을 보장한다.

2024.05.15 16:31김재성

LG디스플레이, 'SID 2024'서 VR·워치용 올레도스 최초 공개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차세대 OLED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VR용 올레도스는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0,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한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패널이다.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이날 공개한 올레도스는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빛 방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MLA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볼록한 초미세 렌즈 패턴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던 빛까지 화면 밖으로 방출해 휘도를 대폭 높이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워치용 올레도스도 처음 공개했다. 1.3인치 크기에 4K 해상도로 손목 위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 기능까지 탑재해 마치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83인치 초대형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등도 선보이며 독보적인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424억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도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여줘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39인치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OLED 패널'은 21대 9 비율의 화면이 800R(반지름이 8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로 휘어져 화면 중앙과 외곽 모두 동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고화질 차량용 OLED 및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전시했다. 차량용 ATO(Advanced Thin OLED)는 OLED의 우수한 화질은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인 제품으로,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얇아 날렵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고성능 LTPS LCD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무안경 3D 계기판'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투명 OLED의 화소 및 구동부품 구조 최적화를 통해 투명도를 기존 45%에서 60%까지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였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0:00이나리

구글 "'제미나이' 시대 열렸다…모든 서비스 '맞춤형'으로 진화"

"구글은 '제미나이' 시대를 본격화한다. 검색엔진부터 지도, 워크 스페이스 등 모든 서비스에 제미나이를 적용할 것이다. 사용자는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개발자도 원하는 작업을 제약 없이 수행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글이 완전히 생성형 AI에 서비스 초점을 맞췄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새로운 발표자도 등장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도 구글I/O 무대에 처음 나섰다. 최근 새로 영입된 구글 리즈 리드 검색총괄도 발표했다. 앨범에 사진만 수천 개…"음성으로 원하는 것만 쏙쏙 찾아줘" 순다르 피차이는 올해 중순 '구글 포토'에 제미나이를 적용한 새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사진에 물어보기' 메뉴다. 사용자는 구글 포토에서 음성만으로 원하는 사진을 찾을 수 있다. 사진 찾기 위해 일일이 스크롤 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피차이 CEO가 직접 기능을 시연했다. 그가 "우리 딸 수영 실력이 어떻게 늘고 있는지 보여줘"라고 묻자, 구글 포토는 한 소녀가 수영을 연습하는 장면 사진만 시간순으로 나열해 보여줬다. 피차이 CEO는 "앞으로 구글 포토에서 사진 찾기 위해 고생하지 말고 음성으로 신속히 찾아라"고 강조했다. 검색이 진화했다…대화하면서 맞춤형 검색 결과 척척 구글은 검색 서비스에도 'AI 오버뷰' 기능을 추가했다. AI 오버뷰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주고, 결과에 대한 링크까지 공유해줄 수 있다.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나 영상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기존 페이지 링크 형태가 아닌 대화 형태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점진적 추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단순히 '미용실'만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파마를 가장 잘하는 미용실은 어딘가' '집에서 가장 가깝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미용실은 어딘가' 등 종합 검색을 할 수 있다. AI 오버뷰는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와 링크를 제공한다. 구글 챗봇 '제미나이'에 제미나이 1.5프로 적용 구글은 자사 AI 챗봇 '제미나이'에 제미나이 1.5프로를 적용했다. 챗봇 제미나이는 지구글 드라이브를 비롯한, 지메일, 구글독스,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등에서도 작동해 왔다. 사용자가 챗봇에 '병원에서 온 최근 메일' 등 특정 내용에 대한 메일을 요약해달라고 요청하면, 챗봇은 관련 메일을 골라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이때 제미나이 프로1.5는 관련 이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고, PDF 등 특정 파일 내 있는 내용까지 인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글 '밋' 녹화본을 요약하거나 이메일 답변 초안 등을 생성할 수 있다. 몇달 내 구글 밋에 60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추가된다. 구글의 제미나이 시리즈는 크기나 학습양에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로 이뤄졌다. 제미나이 1.5는 프로 버전의 차세대 모델이다. 올해 2월 출시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1.5프로가 기존 프로 버전보다 정보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우선 모델 토큰 처리량이 100만에서 200만으로 늘었다. 긴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이 기존 버전보다 약 87% 더 높다는 설명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제미나이 1.5프로는 더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제미나이 울트라를 맞먹는 성능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크롬에 제미나이 나노 적용…젬마2.0 출시 예정 이 회사는 올 여름 계획도 알렸다. 우선 크롬에 제미나이 나노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파인튜닝 작업 중이다.경량화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도 공개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최적화된 모델이다. 오픈소스 소형언어모델(SLM) 업그레이드 버전 '젬마2.0'은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젬마를 허깅페이스, 엔비디아 니모, 버텍스AI, 캐글 등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피차이 구글 CEO는 "개발자는 젬마를 온디바이스AI 형태로 인터넷 연결 없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나이로 이미지·영상도 간편히 편집하세요 구글은 이날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편집을 돕는 AI 도구도 공개했다. 비디오 생성 모델인 '비오'를 가장 앞세워 소개했다. 비오는 1분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을 생성하는 모델이다. 다양한 효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피차이는 "비오는 문자와 이미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긴 프롬프트 내용도 정확하게 비디오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문자를 이미지로 바꿔주는 최신 모델 '이마젠3', AI반도체 가속기 TPU의 6세대 모델 '트릴리움' 등도 공개했다. 구글 '핵심인재' 딥마인드 CEO, 무대 첫 등장 이날 구글 I/O에 새 인물이 무대에 올랐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다. 하사비스 CEO는 멀티모달 AI인 '프로젝트 아스트라'와 이달 8일 출시한 '알파폴드3'를 소개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멀티모달형 AI 비서다.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형태다. 구글 앱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 스케줄을 세워주고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하사비스 CEO는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커뮤니케이터에 비유했다. 그는 "인류는 이러한 AI 비서를 맞춤형으로 가질 것"이라며 "멀티플레이어로 항상 사용자 곁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알파폴드는 신약 개발과 연구에 활용되는 AI 모델이다. 이날 하사비스 CEO는 알파폴드3로 물질 분자 구조를 예측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알파폴드3는 단백질 분자 구조뿐 아니라 물질 간 상호작용까지 분석할 수 있었다. 그는 "알파폴드3는 기존 버전보다 예측 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새로 영입한 리즈 리드 검색총괄도 소개했다. 리드 검색총괄은 "AI 검색 활용이 향후 서비스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AI 검색을 통해 질 높은 웹사이트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웹사이트 클릭빈도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5.15 09:4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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