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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계 맥도날드' 꿈꾸는 고피자, 연내 2000호점 연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가 최근 태국 CP그룹에서 유치한 1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기반으로 사세 확장과 새로운 도약에 도전한다. 연내 국내외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음식 맛도 개선한다. 하반기 중 신규 개발한 도우를 전국 매장에 보급하고, 피자 제조 과정을 실시간 점검하는 설비도 대량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고피자는 혼자서 먹기 힘든 피자를 패스트푸드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브랜드다. 지난 2016년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처음 선보일 당시 개점 5시간 만에 600~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날도 있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이 과정에서 피자 생산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피자 제조 과정의 상당 부분을 간소화했다. 반죽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파베이크 도우를 개발했고, 피자를 골고루 빨리 굽기 위해 전용 오븐 '고븐'을 제작했다. 이전까지 식음료 업계에서 피자는 객단가를 높여야만 하는 음식이었다. 크기와 상관없이 오랜 굽는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나를 팔더라도 더 크고 비싸게 만드는 것이 법칙처럼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출산율도 줄고 가족 형태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피자를 먹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거예요. 소비자 입장에서 맥도날드처럼 손쉽게 피자를 먹을 수 있도록 도우와 설비를 연구했죠. 다른 브랜드가 한 판 만들 때 작은 거 두 판 만들어서 팔 수 있으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임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브랜드를 키운 과정과 올해 큰 투자를 받은 이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고피자는 지난달 태국 재계 1위 CP그룹에서 1천만 달러 규모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액은 600억원을 돌파했다. ■ "편의점서 피자 굽게 된 배경은?" 고피자는 국내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피자 브랜드를 지향한다. 소비자가 어디에 있든 약 500m 반경 내에 고피자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그런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이를 위해 올해 국내 매장 수를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영화관 CGV와 편의점 GS25에 숍입숍 형태로 매장을 늘리기 시작했다. CGV는 약 20개 매장에 도입됐고, GS25는 지난해 11월 관악점 테스트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국내에만 364곳을 출점했다. 연말까지는 2천 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GS25에 피자를 넣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일반 편의점 매장에 쓸 수 있으려면 공간과 무게에 제약이 많았다. 폭은 40cm 이내로 제작해야 했고, 전기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규격에 맞춰야 했다. 별도 환기구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기가 없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사실상 일반 에어프라이어 수준으로 피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과도 같았다. 고븐을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점에 들어가는 '고븐 미니'도 금방 만들 수 있었어요. 에어프라이어와 열원은 유사하지만 낭비 없이 피자에 집약될 수 있도록 전용 구조를 개발했죠. 전기적인 새로움이 아니라 오븐의 구조를 혁신한 거예요. 고븐은 여러 변천사를 거쳤다. 가장 처음에는 화덕 방식을 썼다. 피자를 빠르게 구워내기 위해서였다. 화덕 안에서 피자를 골고루 익히려면 적절한 불 조절과 회전 작업을 해줘야 했다. 이를 자동화한 것이 최초의 컨셉이다. 다만 사람이 돌판 위에 도우를 올리고 꺼내야 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했다. 이후 컨베이어 자동화를 적용한 화덕식 '고븐 2.0'을 만들었다. 도우를 오븐 입구에 두면 기계가 알아서 피자를 굽고 다 익으면 꺼내주는 식으로 설계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2월경 '빠삭 도우'를 개발하면서 일반 기성 오븐을 기반으로 고피자 제품에 맞게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고븐 미니'는 고피자의 이런 개발 경험이 응축된 제품이다. 효율적인 내부 설계로 열을 집약해 에너지 낭비 없이 빠른 시간 안에 피자를 구워 낼 수 있다. 0도에서부터 250도까지 예열에 7분도 채 걸리지 않으며,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된 제품을 완제품까지 5분 만에 굽는다. 무게는 약 28kg. 비행기 수화물 한도를 충족해서 해외 미팅 때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말로 하는 설명보다 직접 현장에서 피자를 구워 맛을 보여주고 있다고 임 대표는 설명했다. 임 대표는 “고븐 미니를 일주일에 100여대씩 만들면서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GS25와 CGV 외에도 이달 중 인천공항 지점과 완전 무인화 매장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AI로 피자 품질 관리할 것" 매장이 갑자기 늘어나는 만큼 음식의 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고피자는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스마트 토핑 테이블을 보다 소형화하고 도입 매장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직영점 약 10곳에서 시범 운용 중이던 설비를 올해 하반기 중 약 50개 매장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은 작업자가 파베이크 도우에 토핑을 올리는 과정을 카메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도우에 소스는 제대로 발랐는지, 치즈는 골고루 뿌렸는지, 토핑을 정해진 위치에 잘 올렸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작업자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느 매장에서 누가 피자를 만들든 일정한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숙련되지 않은 직원도 모니터에 표시되는 레시피를 따라 보면서 완성도 높은 피자를 만들기가 수월해진다. 수집되는 데이터는 고피자의 '고비스' 솔루션에 누적된다. 전국 매장의 피자 완성도를 통계로 확인할 수 있고 피자 완성도가 미흡한 경우 개선하기도 용이하다. 피자 제작 과정을 기록해두기 때문에 소비자 불만 접수에도 훨씬 객관적인 근거로 응대할 수 있게 된다. 제품도 보다 소형화했다. 이전까지 테이블 위쪽에 커다란 전자 장비가 필요했지만, 신규 버전에서는 엔비디아 AI GPU를 활용해 부피를 줄일 수 있었다. 피자 제조 과정의 수 많은 시나리오를 인공지능에 학습시킨 거예요.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영상을 그 가이드와 비교하는 거죠. 변수가 무수히 많은 주방 환경에서 모든 상황에 맞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라벨링 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어요. ■ "배달로 먹어도 부드러운 맛 구현" 하반기 중 또 하나의 큰 변화는 도우다. 나중에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해 새 도우를 연구했다. 올해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해 연말에는 전국 매장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임 대표는 “파베이크 도우 특성상 음식이 식었을 때 퀄리티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매장에서 곧장 먹을 때는 바삭한 식감을 내면서도 시간이 지났을 때도 딱딱하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고피자는 도우 개발에 브랜드 역량을 집중해왔다. 창업 초기에 파베이크 도우를 직접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식감을 개선한 '크리스피 빠삭 도우'를 선보였다. 이번 투자금 중에서도 상당 부분을 도우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뛰어난 사업가이기 전에 누구보다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당장의 수익보다도 맛 개선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었다. 그는 추후 회사의 계획에 관해서는 “길게 보고 시작한 사업”이라며 “피자계 맥도날드가 되기까지 그 과정에서 상장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이후에는 오피스 공간이나 스크린 골프장, PC방 등 사람들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퍼질 수도 있겠죠. 나중에는 언젠가 피자를 정말 햄버거처럼 만만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꿈이에요. 임재원 고피자 대표 프로필- 1989년 서울 출생- 2012년 싱가포르경영대(SMU) 졸업- 2015년 KAIST 대학원 경영공학 석사- 2016년 고피자 창업

2024.07.23 13:54신영빈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영업이익 2천100억원…전년비 257.1%↑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공시에서 올해 2분기 매출 9천169억원, 영업이익 2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257.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전력기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배전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42.9%, 16.0%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22.9%를 기록했다. 한편, 2분기 수주액은 8억8천만 달러(약1조 2천억원)로 상반기 누계 23억 1천800만 달러를 기록, 연간 수주 목표 37억 4천300만 달러 61.9%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2억 5천200만 달러를 채우며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장과 전기화 추세에 따라 전력기기 수요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효율적인 투자로 시황 수혜를 극대화하는 한편, 연구 개발 지속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3 13:42류은주

3.5주년 페스 저력…블루 아카이브, 日 앱스토어 매출 1위 탈환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3.5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1위에 올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23일 오전부터 게임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해당 성과는 지난 22일 점검 후 진행된 3.5주년 페스 업데이트에 대한 결과다. 이 게임은 0.5주년 단위로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해당 시기마다 앱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진행된 2주년 페스티벌과 2.5주년 이벤트 당시에도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2일 블루 아카이브 일본버전에는 3.5주년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한정 페스 캐릭터 '호시노(무장)'·'시로코*테러', 메인 스토리 Vol.1 대책위원회 편 제 3장·'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Part 5, 이벤트 스토리 쉬사이드 아웃사이드(Sheside outside), 타워 디펜스 미니 게임 '하이-로 하-로(Hi-Lo Ha-Lo) 등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 3.5주년 생방송을 통해 공개됐었고, 당시 약 13만명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X(구 트위터)와 블루 아카이브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 그리고 페스 캐릭터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1일 일본 X 실시간 트렌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출시 계획을 공개한 '시로코테러' 및 '무장호시노' 등도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게임 정보 공개 후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일본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지역에 위치한 '아키바 코 갤러리(Akiba CO Gallery)'에서 '블루 아카이브 3.5주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대형 서점 체인 '츠타야(TSUTAYA)'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11일과 12일 개최되는 '코미케 104'에도 참가해 '블루 아카이브' 공식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버에서도 3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오늘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2월 일본 서버에서 선보인 신규 이벤트 스토리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과 함께 신규 캐릭터 '게헨나 판데모니움 소사이어트' 소속의 '마코토', '게헨나 선도부' 소속의 '아코(드레스)'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3주년 기념 페스 캐릭터로 게헨나 선도부 소속의 '히나(드레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용자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일본 구글플레이에서는 최고 매출 순위 1위, 일본 앱스토에서는 최고 매출 순위 2위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를 역주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개발사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 김용하 총괄 PD는 “이번 3.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많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3:24강한결

美, 생물보안법으로 中제약사 옭죄자 로비 금액 급증

중국 제약기업의 미국 내 로비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생물보안법안'에 따른 각종 제재가 현실화되자 중국 기업들이 이를 타개하고자 로비에 돈을 쏟아붓기 시작한 모양새다. 미국 로비공개법(United States Senate Lobbying Disclosure)에 따르면, 우시앱텍은 작년 4분기부터 로비를 시작, 비용을 늘리고 있다. 우시앱텍의 로비 금액은 지난해 3분기 0달러에서 ▲4분기 10만 불 ▲올해 1분기 11만5천불 ▲2분기 36만 불 등으로 급증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작년 2분기 0달러에서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만 불의 로비금액을 유지해오다 2분기에 들어서자 16만5천불로 급격히 비용을 올렸다. 비영리기관 오픈시크릿(Open Secrets)에 따르면, 작년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상대로 한 모든 산업분야 로비 금액은 56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제약 및 보건제품 분야는 가장 높은 로비 비용이 지출돼 2015년 이후 주 및 연방 차원의 로비에만 68억 달러 이상이 지출됐다. 최근 제약 산업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가 더 많은 조사를 받게 되면서 막대한 로비 금액을 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로비가 추가로 진행되면서 제약 및 보건 로비 비용은 그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3 11:14김양균

'제조'에서 '지능형 제조'로 전환

--구이저우 제조업, 산업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구이양, 중국,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Huanqiu.com 보도: 1초당 배터리 셀 하나! CATL 구이저우 공장의 생산 작업장에 들어서면 파란색 배터리 셀이 생산 라인에서 쉴 새 없이 굴러 나온다. 이는 최고 수준의 지능형 월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World Lighthouse Factory)의 제조 속도와 역량을 한눈에 보여준다. 그러나 월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는 단순히 빠른 생산만이 아니라 첨단 지능형 친환경 제조가 가능한 종합 시설이기 때문에 '월드 라이트하우스'라는 명칭이 붙었다. 전 세계 리튬 배터리 산업에서 이러한 최고 수준의 공장은 단 3곳뿐이며, CATL 구이저우 공장은 그중 하나다. 배터리 셀 제조 및 조립 작업장의 한 감독관은 조립 라인의 민첩한 로봇 팔을 가리키며 "현재 생산 라인은 작년에 비해 주문이 증가하면서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CATL (Guizhou) New Energy Power and Energy Storage Battery Production Base 현재 CATL 구이저우 공장의 자동화율은 95%에 달한다. 자재 투입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공장은 1초당 1개의 배터리 셀과 2.5분당 1개의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60GWh 용량의 전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리튬인산철 및 삼원계 양극재 기반 제품을 모두 수용하는 산업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CATL 닝더 기지의 담당 대변인은 "디지털 운영을 달성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공장을 구축하여 공장을 진화하는 AI 생명체로 변화시켰다"며 "이러한 투명성은 데이터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능력과 품질을 모두 향상시키며, 생산 비용을 42% 절감하고, 생산 주기를 50%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CATL 구이저우 공장은 구이저우에서 급증하고 있는 수많은 스마트 공장 중 하나로, 구이저우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신에너지, 배터리 및 소재 산업의 총생산액은 2020년 120억 위안에서 2023년 695억 위안으로 증가하여 구이저우 산업 경제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성장 기둥이 됐다. 한편, 구이양시 관산후구의 현대산업단지(Modern Industrial Park)에 위치한 지리자동차 구이양제조기지(Geely Auto Guiyang Manufacturing Base)의 생산 작업장에서는 로봇 팔이 차체를 정밀하게 용접하고 있다. SPS 자동 운송 차량은 앞뒤로 왕복하며 자재를 운반하고 오버헤드 컨베이어 플랫폼이 각 공정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한다. 디지털 지원을 통해 현재의 자동차 생산 공장은 매우 효율적이고 지능화되었다. 지리자동차 구이양제조기지 리우 티에장(Liu Tiejiang) 총괄 매니저는 "전체 공장이 지리 Galaxy E5의 글로벌 사전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 총괄 매니저는 이 기지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Galaxy E5가 GEA 글로벌 스마트 뉴 에너지 아키텍처(GEA Global Smart New Energy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된 지리의 첫 번째 양산차라고 소개했다. 이 차량은 지리가 가체 개발한 차세대 GEEA 3.0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Central Brain + Regional Servitization' 설계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복잡하고 정밀한 제조를 위해서 제조 기반의 지능형 생산에 더 큰 중점을 둔다. 리우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산업용 로봇, 지능형 장비, 정보 시스템을 결합하여 빅 데이터를 제조 공정에 통합한다"며 "이 기지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표준에 따라 배치된다. 지능화, 디지털화, 정보화가 통합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여 혼합 라인에서 5종의 차량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이양 기지는 연간 3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하루 평균 822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이 기지는 Galaxy E5의 생산 일정을 잡았다.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시장 출시와 동시에 즉시 납품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구이양에서 Galaxy E5를 양산함으로써 구이저우 자동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세계화로 이끌고 구이저우 자동차 산업 체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제조의 디지털 전환과 업그레이드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구이저우의 지속적인 노력을 잘 보여준다. 최근 몇 년 동안 구이저우성은 중국 빅데이터 종합 시범구로서 빅데이터의 선점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전통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디지털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며 모든 측면에서 디지털 산업화 및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구이저우의 디지털 경제는 나날이 번창하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의 가치는 구이저우성 GDP의 약 42%를 차지한다.

2024.07.23 11:00글로벌뉴스

KT엠모바일은 어떻게 알뜰폰 개통 상담시간을 80% 줄였을까

알뜰폰은 통신 3사와 비교해 고객센터 만족도가 낮다는 평을 받곤 한다. 수익성을 고려하면 비용을 더 들여 대규모 상담인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고객센터 응대율 95%에 달하는 알뜰폰 회사가 등장했다. KT엠모바일 그 주인공이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대기 상담 시간을 80% 줄여 고객센터 품질을 향상시키고, 대기 상담신청을 100% 처리해 매출까지 끌어올렸다. 비결이 뭘까? 'AI 보이스봇' 도입 후 매출 상승세...개통 건수 1.5배 증가 KT엠모바일은 지난 5월 KT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 'KT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의 'AI보이스봇'을 도입했다. 6월엔 개통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자동개통 서비스는 스스로 개통이 어려워 '상담사 개통'으로 가입 신청한 고객에게,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부터 개통까지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기존에는 상담사에게 개통할 때, 가입 신청 내역을 확인하는 것부터 개통을 진행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상담사와 직접 통화해 처리해야 했다"며 "이 때문에 점심시간과 같이 가입 신청이 몰리는 상황에는 통화 연결이 지연돼 개통이 늦어지는 일도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KT엠모바일은 AI 자동개통으로 알뜰폰 대기 상담시간을 80% 단축해, 단 20분만에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상담 절차가 필요한데, 그 동안엔 대기시간이 대략 3~4시간 정도 소요됐다. 다수 영세한 알뜰폰의 고객센터 상담인력은 일반 통신사들보다 현저히 부족하다. 알뜰폰 고객센터의 연간 응대율이 저조하게 나오는 이유다. 이에 저조한 고객센터 품질은 알뜰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고 있다. AI보이스봇 도입 이후 KT엠모바일의 매출도 상승세다. AI보이스봇이 대기 신청건수를 100% 소화하면서, 개통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KT엠모바일에 따르면 한달 만에 개통건수는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다. KT엠모바일은 AI 보이스봇 도입 이후 고객 뿐만 아니라 상담사 모두에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은 상담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최소화 됐고, 상담사는 개통을 어려워하는 고객 한명한명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게됐다. 또한 AI 보이스봇 도입과 자동개통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KT엠모바일은 매월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AI 자동 개통에 대한 점수는 90점이 나왔다고 한다. 다수의 고객들은 'AI가 직접 개통을 해주는 점이 새롭다', '자동개통으로 바로 핸드폰을 사용을 할 수 있어 편리했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현재 KT엠모바일의 연간 응대율을 95%에 달한다. KT엠모바일은 더욱 높은 연간 응대율과 만족도를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연내 챗봇, 고객센터 ARS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채널에 AI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20여개 기업이 선택한 'KT 에이센클라우드'...'VUX·맞춤형 설계' 강점 사실 일반 고객센터의 경우에도 만족도 90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KT에이센클라우드는 어떻게 고객 만족도를 90점이나 받을 수 있었던 걸까? KT 에이센클라우드 관계자는 노하우 중 하나로 '보이스 유저 인터페이스(이하 VUX)'를 꼽았다. 음성인식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이다. KT 에이센클라우드 관계자는 "이용하는 고객들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어색하지 않게 대화하실 수 있도록 보이스 유저 인터페이스(VUX) 관점으로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노하우"라며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성을 올리고,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의 입장에서는 만족도를 올리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T는 에어컨 제조사, 보일러 제조사, 3차 대형 병원 등의 220여개 기업에 'KT 에이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에이센클라우드가 도입될 경우 업무생산성 15% 향상, 운영비용 15% 절감, 구축비용 30%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이스봇을 도입한 기관과 기업에서는 AI 기술로 고객센터에 인입되는 고객의 다양한 문의를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 MS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스(SaaS)와 같은 형태의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어 인식률이 낮거나 커스터마이징이 제공되지 않는 점 등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KT 에이센클라우드는 서비스형 AICC 상품이다. 시간 대화록, 상담 어시스턴트, 보이스봇/챗봇이 상담 애플리케이션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비스로, 상담 애플리케이션이 유선전화, SNS,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로 들어오는 상담 내역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상담 채널이 바뀌더라도 끊김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KT는 에이센클라우드를 서비스형으로 만들면서 가장 고려했던 점이 한국 시장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라며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맞춤형 지원에서 가장 최적화됐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상담 내용은 실시간 텍스트로 기록되며 상담분류와 요약생성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상담사와 AI상담봇을 번갈아 대화할 때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AI봇의 어휘, 대화의 '톤앤매너'를 상담사와 동일하게 맞췄다. KT는 자연어 처리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KT의 노하우 VUX 관점이 잘 녹여 들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병원 건강검진을 위해 AI봇과 전화를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AI봇이 제공해주는 답변 외에 '검진 예약하려고요', '2시반', '다다음주 수요일' 등의 자연스러운 답변에도 정보를 정확히 인식한다. 실제 KT의 AICC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의 업무 효율은 매우 높아졌다. 한 보일러업체 A사는 고객 콜에 대한 상담 처리율이 1.5배 상승(45%→69%), 포기콜 71.7%(1.4만건→0.4만건) 감소의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 간결하고 빠른 업무처리로 상담 처리율이 증가됐고, 대기시간 단축으로 고객 포기콜 수가 크게 줄었다. 현재 이 회사의 A/S 예약 접수 및 일반 문의의 54.8%를 AI 보이스봇이 응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AICC 시장 규모는 2025년 361억달러(약 50조 원)로 예상된다. 국내 AICC 시장의 경우 연평균 23.7%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 3억5천만달러(약 4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KT 에이센클라우드의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AICC 인프라 및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는 AICT 파트너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미희 KT AI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KT엠모바일 사례로 'KT 에이센클라우드 보이스봇'을 도입한 고객사의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계속하여 컨택센터 인프라 및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돕는 AICT 파트너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다양한 업종의 고객이 폭 넓게 활용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0:51최지연

파네시아 "내년 하반기 CXL 3.1 스위치 칩 고객사에 제공"

파네시아가 내년 하반기에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3.1 기반 스위치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해 고객사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칩은 LLM(대규모언어모델) 등 대규모 AI 응용을 처리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조 설계에 활용될 수 있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개최된 반도체공학회 포럼의 메인 키노트에서 CXL 핵심 제품군의 개발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CXL 스위치는 CPU, 메모리, 가속기 등 여러 시스템 장치들을 연결하고 이들 사이의 종단간(end-to-end) 통신을 관리하는 핵심 장치다. 이날 정명수 대표는 올해 파네시아가 실리콘 공정을 마친 CXL 3.1 컨트롤러 칩의 실물을 공개했다. 정 대표는 제품을 꺼내들며 "본 실리콘 칩에는 파네시아가 기존에 순수 국내 기술력만으로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CXL 3.1 IP 가 내재됐다"고 강조했다. 파네시아의 CXL 3.1 IP는 세계 최초로 두 자리 나노초(nanosecond)의 지연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파네시아의 CXL 스위치는 최신 표준인 CXL 3.1에 정의된 기능 지원뿐 아니라 이전 표준을 지원하는 장치와도 상호 동작 가능하다. 또 고확장성도 특징이다. 여러 대의 스위치를 다수의 계층으로 연결하거나, 섬유와 같은 구조(패브릭 구조)를 구성함으로써 여러 개의 서버에 장착된 수백대 이상의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다. 파네시아는 CXL.mem, CXL.cache, CXL.io 까지 모든 CXL 프로토콜의 IP를 확보해뒀기에 메모리, AI가속기, GPU등 스위치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 종류가 특정 타입에 제한되지 않는다. 파네시아는 CXL 3.1 스위치의 활용 예시로, 챗GPT와 같은 대규모 AI 응용을 가속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조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파네시아가 제안하는 것은 GPU 풀(GPU로 구성된 서버), 메모리 풀(메모리로 구성된 서버) 처럼 특정 시스템 장치를 한데 연결한 서버를 각각 구성하고, 이 서버들을 CXL로 연결해 통합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라며 "이후 각각의 시스템 장치 풀에서 잘 처리할 수 있게하면, 다양한 모델·연산을 가장효율적인 형태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를 위해서는 CXL 스위치가 다양한 종류의 장치를 연결하고, 여러 서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범용적이며 고확장성을 지원하는 파네시아의 스위치가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네시아는 2022년 USENIX 연례회의에서 전세계 최초로 CXL 스위치를 포함한 CXL 2.0 전체 시스템을 공개하며 주목 받았으며, 이듬해는 앞선 시스템을 발전시켜 CXL 3.0, CXL 3.1 표준을 지원하는 전체 시스템을 국제 전시회에서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초에는 CXL 탑재 AI 가속기를 공개하여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7.23 10:30이나리

인피니언, 미디어텍과 '스마트 콕핏 솔루션' 개발 맞손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대만 미디어텍 및 디자인하우스파트너(DSP)들과 함께 '스마트 콕핏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피니언의 TRAVEO CYT4DN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제품군과 미디어텍의 엔트리 레벨 디멘시티 오토 SoC(시스템온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는 콕핏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에서 인피니언의 CYT4DN MCU는 자동차 클러스터에 대한 안전 표준 ASIL-B를 지원한다. TRAVEO MCU는 차량 네트워크와의 통신과 SoC가 렌더링한 콘텐츠를 모니터링 기능을 돕는다. TRAVEO CYT4DN은 오토모티브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이다. 이 디바이스는 40나노(nm) 프로세스로 제조된다. 2.5D 그래픽 엔진, 사운드 프로세싱, 최대 320MHz의 메인 프로세싱을 위한 2개 Arm Cortex-M7 CPU, 주변장치 및 안전 프로세싱을 위한 하나의 Arm Cortex-M0+ CPU가 탑재됐다. 새로운 콕핏 솔루션은 클러스터와 차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1920 x 72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TRAVEO CYT4DN MCU를 사용해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구동함으로써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 SoC는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므로 하이퍼바이저와 대규모 상업적 운영 체제가 필요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프트웨어나 라이선스 비용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의 랄프 코델(Ralf Koedel) 부사장은 “첨단 콕핏은 운전자를 보조하고 모든 차량 탑승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에 비용 최적화된 차량 모델에도 디지털 솔루션을 장착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CYT4DN MCU 출시로 모든 차량에 디지털 콕핏을 장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07.23 09:59이나리

美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23일부터 거래 가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2일(현지시간)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EC는 21셰어즈를 비롯해 비트와이즈와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등 8개사의 S-1 등록을 허가했다. SEC는 이에 따라 ETF 출시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중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21셰어즈의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인 오필리아 스나이더는 "21셰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개시는 21셰어즈와 미국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화폐 중에서는 지난 1월 대장주 비트코인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앞서 SEC는 지난 5월 23일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한 데 이어 이날 거래를 최종 승인했다. 한편, SEC가 이더리움 ETF 거래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가상화폐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2% 내린 3천466달러(약 4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0.49% 하락한 6만7천896달러(약 9천420만 원)를 나타냈다.

2024.07.23 09:41강한결

화려한 마술쇼에 등장한 英 신사…예능 '더 매직스타'의 車는?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SBS '더 매직스타'에 엘레트라와 에미라를 지원해 시청자들에게 로터스 브랜드와 모델의 매력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SBS 더 매직스타는 세계 최정상급 매지션들이 출연한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혜진, 진선규, 장항준 등의 패널이 마술사와 함께 등장해 이색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더 매직스타 최종회에선 박준우, 유호진, 달시 오크, 패트릭 쿤, 한설희, 에덴, DK 등 내로라하는 매지션들이 순수전기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와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 에미라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7명의 매지션이 두 차를 둘러싸며 선보인 마술은 엘레트라와 에미라의 마술 같은 매력과 잘 조화됐다는 평가다. 이후 펼쳐진 생방송 오디션에선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 자리에 올랐다. 최종회 시청률은 분당 최고 5%까지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선보인 최초의 SUV이자 순수전기 하이퍼카다.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했다.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엘레트라 S는 최고출력 612마력(PS), 엘레트라 R는 최고출력이 918마력이다. 트림에 관계없이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장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제품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L 터보차저, V6 3.5L 슈퍼차저의 두 가지를 제공하며 각각 최고출력 364마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를 위한'이란 모토에 걸맞은 12.3인치 디지털 콕핏,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엘레트라, 에미라 등의 신차를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더 매직스타와 관련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23 09:36김재성

[미장브리핑] 공포의 VIX 4월 이후 최고치·이더리움 ETF 거래 코앞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40415.4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5564.4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8% 하락한 18007.57. ▲지난 주부터 시작된 대형주 기술주에서 소형주로 투자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 래리 텐터렐리 최고기술전략가가 CNBC에 말해. 텐터렐리 전략가는 "개인소비지출(PCE)과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경우 소형주와 은행주에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시장 변동성을 알 수 있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지난 주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난 10일 VIX 변화율 지표가 32로 상승. ▲글로벌 IT 대란을 불러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주가는 이날 거래서 13% 하락. 지난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11% 떨어지기도. 구겐하임 증권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에 대한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승인, 이르면 23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몇몇 펀드 발행사는 이날 추가로 펀드 등록에 관해 제출. 블랙록과 피델리티, 반에크와 같은 곳이 포함돼. 다만 이더리움ETF는 비트코인ETF만큼 인기를 모으진 못할 것으로 관측돼. 전체 가상자산 시장서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규모는 4분의 1에 불과.

2024.07.23 08:08손희연

네이버·카카오, 2Q 실적 전망 '맑음'…그런데 주가는?

네이버·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 개선이 두 회사의 여러 리스크들을 상쇄해 주가를 부양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에 4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4천114억원, 상상인증권은 4천439억원, 흥국증권은 4천300억원으로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추산했다. 플랫폼·커머스 매출 증가가 주효…전년 대비 2분기 성장 예상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은 37.1%를, 커머스 부문은 26.3%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이끈 서치플랫폼 부문 정책은 숏폼(짧은 동영상), 홈피드 개편으로 인한 트래픽 확대와 광고 지면 확장이 꼽힌다. 이들 새로운 기능이 앱에 추가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네이버 앱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여기에 타깃 맞춤형 광고가 도입되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수가 늘면서 커머스 부문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올해 5월 기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천461개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의 240개에서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 홈피드 개편, 숏폼 콘텐츠 '클립',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카카오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1천259억원, SK증권은 1천256억원의 추정치를 내놓았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픽코마의 웹툰 흥행이 '콘텐츠' 매출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고 예측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플랫폼부문에서 톡비즈 광고 사업은 내수 회복이 지연됐지만 메시지 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저조…자사주 매도·사법리스크 등 악재 여전 다만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도 양사의 주가는 회복세가 더디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세, 카카오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예비 주주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까닭이다. 22일 네이버는 전일 종가보다 0.29%(500원) 오른 17만2천700원으로, 카카오는 전날보다 0.73%(300원) 내린 4만1천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네이버가 40만원대, 카카오가 15만원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2년 사이 두 회사 모두 실적은 개선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계속된 자사주 매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음에도,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방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사실이 30건 넘게 공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이인희 리더는 지난 8일 남은 주식 3천주를 두 번에 걸쳐 주당 15만9천700원 이상에 매도함으로써 갖고 있던 자사주를 6주만 남기고 전부 처분했다. 또 라인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연간 1천억원의 사용료가 매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네이버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낮출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악재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2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장기적으로 양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찾기 전까지 주가가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K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현 주가는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정체돼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탄력적인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에 카카오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9일, 카카오는 8월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7.22 18:52정석규

삼성전자 노조 "현대차 노조 수 넘는 건 시간문제"

파업 15일째 접어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22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모여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우리 조합원 수가 조금만 늘면 파업하지 않더라도 사측과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노조인 현대자동차 조합원 수가 4만 7천여 명으로, 현대자동차 노조를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조합원 수는 3만 4천763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 5천명)의 27.8%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직원의 4분의 1을 넘어섰선 것이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이날 집회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사업장 조합원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총파업'이라고 적힌 빨간 두건과 검은 티셔츠로 복장을 맞추고,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총파업 승리를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집회 이후 기흥사업장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동료야 함께하자", "'우리가 지켜줄게", "끝까지 같이 가자" 등을 외쳤다. 이현국 부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은 서초(삼성전자) 휴가 제도 반려로 인해 촉발됐다"며 "총파업으로 이어지면 글로벌 경쟁에서 이미지 타격을 입어 사측이 생각보다 빨리 백기를 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기업) 이미지보다 노동자에게 추가로 주는 휴가가 더 아까웠나 보다"고 주장했다. 손우목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으로 한 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하나하나 바꿔 나가보자"라며 "조급해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우리들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집회는 사측과 교섭을 하루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전사노 집행부와 삼성전자 사측은 23일 오전 9시 기흥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결정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만 3.5% 기본 인상률을 적용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주장하고 있다. 그 밖에 노조는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결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고, 이달 8일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노조 측은 "생산 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는 안건이 나오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노조와의 지속적 대화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55이나리

직방, 핸들 잡으면 바로 열리는 도어록 '라방' 판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홈 도어록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직방 스마트홈은 23일 오전 11시 쇼호스트 최지안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총 3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지문인식 도어록(SHP-P52F)'은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잠김 기능을 통해 뒤따라오는 침입을 방지하고 지문과 비밀번호, RF키태그를 혼합한 이중 출입 인증 기능을 통해 높은 보안성까지 자랑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 안팎에서 원터치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디지털 도어록의 대표 기능들과 함께 안심 출입을 위해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모드를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도어록에 지문인식 대신 카드키를 적용한 SHP-P52R 모델, 가성비가 뛰어난 SHP-DP751 모델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직방 스마트홈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23일 오전 11시, 31일 오후 7시로 총 2회 방영된다. 라이브 방송 한정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은 물론 무료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직방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방 스마트홈의 프리미엄 도어록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 스마트홈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판로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4:11백봉삼

암 돌연변이 DNA 검출 정확도 96%...상용화 계약 '직전'

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1억분의 1수준까지 초고민감도로 검출 가능한 기술이 상용화를 앞뒀다. 현재 일부 업체와 이전 계약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이민영· 박성규 박사 연구팀이 광신호 증폭용 바이오센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세계 최고 수준인 0.000000001%까지 초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환자(1~4기) 및 정상인 혈액 샘플로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돌연변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임상 진단 정확도는 96%로 나왔다. 연구책임자인 이민영 선임연구원은 "유전자 시퀀싱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기존의 'NGS'방식은 통상 20~30%정도 찾아낸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NGS' 대비 3~4배 정도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형광신호를 증폭시키는 나노소재 기술과 정상 유전자의 형광 신호를 억제하고, 암 돌연변이 유전자의 형광 신호만 증폭하는 프라이머/프로브 설계를 통해 혈액속에 떠다니는 유전자 1억개 가운데 암돌연변이 유전자가 1개만 포함돼 있어도 찾아낼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3차원 고밀도 금나노구조체가 형성된 플라즈모닉 기판에 EGFR 돌연변이 유전자 3종(삭제 돌연변이, 삽입 돌연변이, 점 돌연변이)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 어레이 형태로 바이오칩을 제작했다. 이를 국내 폐암 환자(1~4기) 43명과 정상군 40명을 대상으로 임상 성능을 평가한 결과,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는 93%, 정상군에 대한 임상적 특이도는 100%가 나왔다. 이민영 선임연구원은 "암 양성이 양성으로 나타나는 민감도와 음성을 음성으로 진단하는 특이도를 합쳐, 시험해본 결과 정확도가 96%가량 나왔다"며 "이 정도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기술은 기존에 보고된 기술(NGS·PCR 등) 대비 10만 배 이상 뛰어난 민감도를 나타낸다.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이내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현재 연구팀은 폐암을 비롯한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기술로 확장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술이전과 관련해 현재 일부 기업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요청이 오면 어느 기업과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민영 선임연구원은 “다양한 암 돌연변이의 포괄적 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암 조기진단 및 치료/재발 모니터링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주관: 한국재료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 사이언스(Small Science, IF: 11.1/ 제1저자 이지영 박사)'에 온라인(6월 26일자) 및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4.07.22 10:59박희범

"백투더퓨처2 현실판 나왔다"…공중부양 하는 호버보드 가격은?

1989년 개봉된 영화 '백투더퓨처2'의 주인공 마티처럼 앞으로 거리에서 호버보드를 타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버로 유명한 헌터 코왈드는 스카이서퍼 에어크래프트(Skysurfer Aircraft)라는 회사를 설립해 올해 1월 초경량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인 '스카이서퍼 프로 2.0'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자 원리를 활용한 이 제품은 맞춤형 휴대용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 비행 정보가 제공되며 인이어 오디오 알람 피드백, 암호화된 통신 및 간섭 방지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27마일 이상 거리에서도 연결되며 컨트롤러가 여러 통신 신호를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중화된 안전 운항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초경량이지만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750파운드(약 340kg)까지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다른 차량과도 통신이 가능하며 고온 등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8개의 대형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힘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은 2만 달러(한화 2천780만원)부터 책정이 됐다. 데이터 사이언스 위자드 창립자인 니콜라스 노리(Nicholas Nouri)는 자신의 SNS(소셜 미디어)에서 '스카이서퍼 프로 2.0'의 영상을 공유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스카이서퍼 프로 2.0' 탑승자를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악당 '그린 고블린'에 비유하며 "이중 전원 시스템 및 FAA 표준 항공기 항법 조명과 같은 여러 이중화 기술이 포함돼 있다"며 "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시스템이 즉시 인계 받아 안전한 착륙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왈드 CEO는 지난 2021년에도 뉴욕 타임스퀘어의 브로드웨이 45번가에서 '스카이서퍼'를 타고 거리를 질주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높이에도 코왈드 CEO는 손에 쥔 리모컨으로 호버보드를 조종하고, 두 다리로는 중심을 잡으며 수 십 미터(m) 가량을 이동하는 등 상당히 평온한 비행을 이어갔다. 이 영상은 본 네티즌 대부분은 "멋지다",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람 많은 곳에서 타기엔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추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코왈드 CEO는 "스카이서퍼 프로 2.0은 수 년간의 연구 개발의 정점"이라며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이서퍼 프로의 자율 및 정밀 제어 기능은 민간 픽업부터 군사 작전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유인 비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단순히 비행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닌 인간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스카이서퍼 프로가 교통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율 항공기가 항공 이동성과 보안 표준을 재정의하는 미래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2 10:15장유미

中 샤오미 이번엔 경주용 전기차 'SU7 울트라' 공개

중국 샤오미가 경주용 전기차 시제품을 내놓고 올 가을 공식 성능 테스트에 나선다. 2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샤오미가 전기차 SU7 시리즈의 최고 사양 버전 'SU7 울트라'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SU7 울트라 시제품이 오는 10월 비생산 차량으로서 랩타임(코스 한 바퀴 도는데 소요 시간) 리스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성능 테스트로 유명한 서킷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기록에 도전한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SU7 울트라는 2만7천200rpm의 'V8s' 엔진을 장착했으며, 제로백(0-100km) 가속 1.97초, 제로이백(0-200km) 가속 5.96초, 제로삼백(0-300km) 가속 15.07초로 최고 속도는 350km/h를 넘는다. V8S 모터 2개, V6S 모터 1개 등 슈퍼 모터 3개가 탑재돼 최대 1천548 마력을 낸다고 소개됐다. V8S 단일 모터로 578마력을 낸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의 '치린 2세대'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장착했으며, 1천330kW의 출력 효율을 갖췄으며, 20% 전력양에도 800kW의 출력을 낸다. 피크 전압은 897V다. 여기에 'AP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용해 전면 및 후면 6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 6개, 제동 거리 100km당 25m를 보유했다. 이 차량은 풀 카본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체 커버가 100% 탄소섬유 소재로 제조됐으며, 총 15m² 공간의 24개 부품이 모두 탐소 섬유 소재로 대체됐다. 이를 통해 차량 중량을 1천900km 줄이고 같은 크기의 양산형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가볍다. 또 지면에 밀착되는 주행을 위해 공기 역학적 설계를 하고, 고정식 레이싱 대형 리어 윙 및 특대형 리어 디퓨저 등을 갖추고 최대 다운포스(차체가 지면 방향으로 향하는 힘)가 2145km에 달한다. 샤오미는 이 제품의 부품과 차체 아키텍처, 열 관리 시스템과 모터 구동 컨트롤러 및 배터리 제어 시스템 등을 모두 자체 설계 및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2 09:34유효정

11번가, 코카콜라·CJ제일제당 등과 '슈팅배송' 할인 행사 연다

11번가가 코카콜라·CJ제일제당·LG생활건강·롯데웰푸드 등 '슈팅배송' 대표 제휴 브랜드들과 할인 행사인 '2024 하루만에 팅받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8월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슈팅배송에서 가장 인기 많은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롯데웰푸드 ▲농심 ▲제주 삼다수 ▲샘표 ▲한국마즈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총 9곳이 잇달아 참여한다. 각 브랜드별로 신제품 최저가 판매, 입점 상품 전 품목 할인, 특별 구매 사은품 지급 등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2024 하루만에 팅받네'의 첫 포문을 여는 코카콜라는 24일까지 ▲코카-콜라 제로 체리(355ml 24캔, 38% 할인) ▲몬스터 에너지 오지 스타일 레모네이드 (355ml 24캔, 26% 할인) 등 올해 출시된 신제품부터 ▲씨그램 라벨프리 플레인 (450ml 20병, 34% 할인) ▲토레타(500ml 24병, 30% 할인) 등 인기 제품 라인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제품에 따라 '코카콜라 대형 보냉백', '씨그램 미니 에코백', 유명 아이돌 '포토카드' 등 특별 구매 사은품도 지급한다. 이어 롯데웰푸드가 25일부터 28일까지 꼬깔콘, 칙촉, 마가렛트, 설레임 등 대표 스테디셀러를 포함해 슈팅배송에 입점된 전 상품(400여개)에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웰푸드가 지난 달 출시한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의 글루텐프리 스낵 '완두 크리스피칩'(5개)과 최근 고객 관심이 뜨거운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한 데 모은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0칼로리'(각 10개씩) 등의 신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햇반, 비비고 냉장·냉동식품, 백설 조미료 등 대표 상품군이 총 출동하는 ▲CJ제일제당(7월29~31일)에 이어 ▲아모레퍼시픽(8월1~4일) ▲농심(8월5~7일) ▲LG생활건강(8월8~11일) ▲제주 삼다수·백산수(8월12~14일) ▲샘표(8월15~18일) ▲한국마즈(8월19~21일) 등과 순차적으로 행사를 열고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슈팅배송을 통해 무료로 익일배송 해준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는 '슈팅배송'을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빠른배송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9백봉삼

한경협 "첨단산업 육성하려면 전력수급 개선 시급"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은 전력의존도가 높아 이들 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해서는 전력수급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수급 애로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전력망특별법 입법 ▲무탄소에너지 조달수단 에너지원 범위 확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판매가격 변동성 완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이하 첨단산업)의 전력수급 애로 개선을 위한 법․제도적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기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정부는 2023년 용인·평택 등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한경협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전력의존도가 타 산업에 비해 최대 8배 높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설비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7개 특화단지 조성으로 15GW 이상 신규 전력수요가 예상된다. 이는 전국 최대전력 평균 72.5GW(2023년 기준)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규 전력수요 충당을 위해서는 장거리 송전선로 신축 등 송·변전망 구축 사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송·변전망 구축 사업의 적기 준공률은 17%(7건/42건)에 불과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변전망 구축 사업은 당초 계획 대비 평균 3년 5개월, 최대 7년 6개월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준공 지연 사유는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주민 민원, 개발사 지연 등이었다. 실제로 2023년에 예정됐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송·변전망 준공시점이 2026년으로 지연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투자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탄소에너지 조달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시급하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특화단지 내 무탄소에너지가 공급되는 시점은 2037년 이후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글로벌 원청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로 당장 무탄소에너지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무탄소에너지 조달을 위한 비용이다. 기업의 주요 무탄소에너지 조달 수단인 REC주7)의 2023년 평균 가격은 83.1원/kWh으로 조사됐다. 기존 산업용 평균 전기판매단가 107.0원/kWh('13~'22년 평균)에 83.1원/kWh의 비용이 추가돼 에너지 조달비용이 77.7% 증가하는 셈이다. 한경협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과제로 ▲무탄소에너지에 원자력 포함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전력판매가 변동성 완화를 제시했다. 한경협은 정부가 주도하는 CFE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조달 가능 무탄소에너지의 범위에 원자력 발전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 발전은 태양광, 풍력 등 기존 재생에너지에 비해 발전 비용이 저렴해 무탄소에너지에 대한 초과수요 해소는 물론 에너지 조달비용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경협은 전력망 건설과정 및 인허가 절차 등을 간소화해 전력망 건설 지연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특별법안 입법을 통해 신규 대형원전과 SMR 상용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협은 전력판매가격 고정을 통해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가 활성화되면 장거리 송전선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경협은 전력판매가격 변동성 완화를 통해 SMR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계약기간 동안 전력판매 가격을 고정시키는 발전차액계약제도(CfD)를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EU도 최근 발표한 전력시장 개편안(2024년 5월)에 원자력 투자 촉진안으로 CfD를 포함한 바 있다.

2024.07.22 09:16류은주

르노코리아, QM6 연식변경 출시…선호 트림 125만원 인하

르노코리아가 누적 판매 대수 25만대의 스테디셀러 중형 SUV '뉴 르노'의 2025년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뉴 르노 QM6 2025년형 가솔린 모델 ▲GDe RE, LPG모델 ▲LPe RE ▲LPe LE, QUEST 모델 ▲2.0LPe 밴 등 트림 구성을 고객 선호도 기준으로 4가지로 재정비했다. 특히 QUEST 모델은 밴 단일 트림에서 기존보다 다양한 옵션 선택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온 GDe 및 LPe의 RE 트림은 고객 선호 필수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조정해 기존보다 125만원 낮은 3천95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달 구매 시 RE 트림은 1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천99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2천840만원에 판매되는 LPe LE 트림도 7월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2천6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뉴 르노 QM6 2025년형은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 적용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 디테일 등 강화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신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QM6 특유의 합리적 구성은 더욱 극대화했다.

2024.07.22 08:4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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