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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에 미국서 상장한 한국기업 주가 '흔들'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 기업들 주가가 하락 중이다. 비상계엄 선포에 패닉셀이 현실화 됐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11시 33분(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쿠팡은 전일보다 4.19% 하락한 2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는 8% 넘게 하락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 또한 전일 대비 0.84% 하락해 12.5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식 또한 장 초반에 7% 넘게 떨어졌다. 같은 시각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포스코 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4.42% 하락해 47.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계엄령 선포 이후 1천445원까지 뛰었고, 다시 1천420원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은 급락해 8천800만원대까지 내려왔지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이후 안정화를 찾고 있다.

2024.12.04 01:49안희정

워크데이, 3분기 매출 21억 6천만 달러…전년比 15.8% ↑

워크데이가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10월 31일자로 마감된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총 매출은 21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중 구독 매출은 19억 5천 9백만 달러로 15.8% 늘었다. 영업 이익은 매출 7.6%인 1억 6천 5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87.5%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3분기 영업 이익은 5억 6천 9백만 달러로 매출의 26.3% 수준이다. 희석주당순이익은 0.72 달러로 2024 회계연도 3분기의 경우 0.43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1.89 달러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9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21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3% 늘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억 6백만 달러로 전년도에는 4억5천1백만 달러였다. 잉여현금흐름은 3억5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스 A 보통주 약 60만 주를 1억5천 7백만 달러에 취득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10월 31일 기준 71억6천만 달러이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3분기의 견고한 실적은 산업 전반에 걸친 고객의 신뢰, AI 기반 혁신에 대한 글로벌 모멘텀, 그리고 워크데이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강점을 반영한다"며 “총소유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해 워크데이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조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3 15:51남혁우

"혁신 막는 플랫폼 규제, 소비자 후생 감소시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규제한다는 것은 낡은 이념이다. 규제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설명하지 못하면서 추진하는 것은 국가주의적이고 국가 후견적인 발상이 녹아있는 것이다." "규제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 단지 기업이 커졌기 때문에 규제를 하려고 한다는 국회 인식은 아쉽다." "경쟁과 자율적인 노력으로 혁신을 이뤄낸 기업들이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남았다. 소비자로부터 선택 받았기 때문에 살아 남은 것이다. 규제가 기업들의 동기 부여나 의지를 잃게할 수 있다." 정부·국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기업 규제 움직임이 커지면서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정부는 법개정을 통해 플랫폼을 규제해 독과점을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국내 기업 투자 유치 위축뿐만 아니라 소비자 후생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대회의실에서 '플랫폼은 공공재?'를 주제로 개최한 굿인터넷클럽에서는 플랫폼 서비스와 공공서비스의 본질적인 차이를 살펴보고, 규제가 플랫폼의 경쟁력과 사회 후생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좌담회는 박성호 인기협 회장이 진행하고, 계인국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홍현우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배달 수수료를 정부에서 관여?..."공공재 아닌데 시장 논리 어디갔나" 2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열고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배달 수수료와 관련해서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3년간 30% 이상 줄이고 모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박성호 인기협회장은 "수수료를 정부가 낮추자, 올리자 하는 게 우리나라 경제 체제에 맞는가 의문이 들었다"라며 "중국을 따라가는건지 정체성에 대해서도 고민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계인국 교수는 “공공서비스는 법학에서 기본 공급이나 생존 배려적 공급으로 표현되며, 단순히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넘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이 직접 확보하기 어려운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플랫폼을 공공서비스로 보는 것이 어려움에도, 플랫폼이 특정의 공익목표를 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현우 교수는 “공공재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사람도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늘어나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재화”라고 설명했다. 또 “플랫폼 서비스가 공공재로 간주되면서 정부가 개입할 유인이 발생하며, 이는 플랫폼 기업의 투자 동기를 약화시켜 장기적으로 이용자들의 후생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이해 없는 규제, 기업과 이용자 후생에 악영향 우려 김상준 교수는 "혁신 서비스는 기업들이 자신만의 어떤 경쟁 우위를 만들기 위해서, 또 혁신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결과다"라며 "정부의 규제로 인해 플랫폼은 더이상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만큼 획기적이지 않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외적 영향이 과도하게 개입되면, 참여의 자발성도 알고리즘 통제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기업의 내부적 노력(인센티브 구조 설계, 구현 기술 개발, 운영 프로세스 개선 등)을 스스로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홍현우 교수는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규제 혹은 플랫폼 고유 기술에 대한 공개와 같은 규제가 이뤄지면 이는 플랫폼 기업의 투자 감소, 기술력 감소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이용자 후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회 후생, 정책적 여유를 기반으로 플랫폼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계인국 교수는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 모델이 등장하면 모든 위험을 사전에 통제하는 것을 '공익적'이라 보는 시각이 있으나, 기업을 통해서도 공익은 실현될 수 있다”며 “특히 현대 사회에서 민간의 이익 추구가 공익 실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상준 교수는 “제도를 뛰어넘어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혁신이 되기에, 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책적 여유가 필요하다”며, “플랫폼 시장은 철저하게 시장논리 하에서 자체적으로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고도화해 자기혁신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 오히려 공적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홍현우 교수는 “플랫폼을 단순히 규제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명분 하에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사회후생을 높이려는 시도보다는 플랫폼을 지원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지원을 통해 플랫폼의 기술력을 높이고 플랫폼 참여자 모두의 후생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회후생을 개선하는 시도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4.12.03 14:24안희정

인스웨이브, 3세대 앱 플랫폼 '매트릭스 2.0' 공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3세대 앱 플랫폼 '매트릭스 2.0'을 공개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인스포지엄 개발자 밋업-3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스포지엄(IN-SPOSIUM)은 인스웨이브(INSWAVE)의 기업명과 토론회를 뜻하는 심포지엄(SYMPOSIUM)의 합성어다. 솔루션 및 최신 IT 기술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제품 또는 신기능에 대한 소중한 의견과 토론을 통해 개선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많은 개발자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공통개발자 컨설턴트 회의로 시작되어, 웹스퀘어 AI(WebSquare AI)의 현황 보고와 웹스퀘어 레퍼런스 모델(WRM) 관련 질의 및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웹스퀘어 AI의 최신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매트릭스 2.0(Matrix 2.0)'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매트릭스 2.0은 1세대 네이티브 앱과 2세대 하이브리드 앱을 넘어선 3세대 앱 플랫폼으로, 멀티 플랫폼 지원과 공유 및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런칭은 웹스퀘어 하이브리드 앱(Hybrid App) 출시 이후 W-하이브리드(W-Hybrid), 매트릭스 1.0(Matrix 1.0)에 이은 메이저 업그레이드로 차세대 유니버설 앱 플랫폼(Universal App Platform)의 서막을 올렸다. 매트릭스 2.0은 통합 개발도구인 '매트릭스 스튜디오(Matrix Studio)'가 새롭게 추가되어, 인공지능(AI) 기능 결합 및 다양한 개발 키트를 활용해 프로젝트 생성부터 최종 앱 배포까지 하나의 툴에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기관 및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곧바로 매트릭스 스튜디오의 주요 기능과 네이티브 플러그인(Matrix Native Plugin) 소개가 이어졌고 '웹 개발자가 앱도 개발해요'라는 주제로 앱 개발 시연 및 튜토리얼이 진행되어 기존 웹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인스웨이브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통개발자 컨설턴트 회의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반영한 자리였다”면서, "이번 매트릭스 2.0 런칭은 우리의 기술적 정통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앞으로도 혁신 솔루션의 첫 걸음을 개발자들과 함께 내딛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2:34남혁우

인피니언, 차량용 신규 ASIL-D 3상 게이트 드라이버 IC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안전이 중요한 12V BLDC(브러시리스 DC) 모터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MOTIX TLE9189' 게이트 드라이버 IC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인피니언은 이 새로운 3상 게이트 드라이버 IC로 바이-와이어(by-wire) 솔루션에 필요한 모터 제어 IC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드라이버 IC는 AEC Q100 Grade 0 및 ISO 26262(ASIL D)에 따라 인증됐으며, 향후 기존의 기계적 연결이 제거될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및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에 특히 적합하다. 안드레아스 돌 인피니언 스마트 파워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 IC는 지능형 모터 제어를 위한 향상된 기능과 고유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바이-와이어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한다"며 "새로운 디바이스로 구현되는 모터 제어 설계의 높은 신뢰성은 안전이 중요한 바이-와이어 솔루션에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MOTIX TLE9189 게이트 드라이버 IC는 TQFP-48(9x9mm²)과 VQFN-48(7x7mm²)의 두 가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적합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의 공급 전압 범위는 4.2V~36V이며 12V 차량용 배터리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정확한 전류 감지를 위해 PWM 입력과 통합 전류 감지 증폭기로 구성된 기존 모터 제어 개념을 갖추고 있다. 다른 디바이스에 비해 TLE9189는 게이트 시퀀싱에 매우 높은 유연성과 세분성을 제공하고, 디바이스, 인버터,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MCU 인터페이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및 진단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인피니언의 특허 받은 적응형 MOSFET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EMC 성능을 개선하고 목표 스위칭 시간을 달성하며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인피니언은 광범위한 기술 문서가 포함된 애플리케이션 노트 등 포괄적인 자료를 고객의 디자인-인 과정에서 지원한다. 요청에 따라 시뮬레이션 모델, 구성 툴, 복잡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도 제공된다. 한편 MOTIX TLE9189 게이트 드라이버 IC의 VQFN 및 TQFP 샘플이 제공된다.

2024.12.03 09:36장경윤

포바이포 '픽셀 2.0' 시작..."일반 고객도 화질 개선 가능”

포바이포가 만든 화질 개선 AI 솔루션이 B2C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의 서비스 영역을 B2C로 확대하고 '픽셀 2.0' 시대를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지금까지 화질 개선 작업이 필요한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콘텐츠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방식의 B2B 비즈니스에 주력해왔다. 대량의 콘텐츠를 한 번에 작업해야 하는 방송사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업체들의 화질 개선 요청이 많았던 탓이다. 또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등 전문가 그룹의 정교한 요구에 대응하기에도 B2B 방식이 적합했기 때문이다. 포바이포는 보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기업과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다변화된 매출처를 확보하기 위해 올 여름부터 B2C 서비스 '픽셀 2.0' 출시를 준비해왔다. AI 솔루션 UX(사용자 경험)와 사용법을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개선했고, 지난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베타 테스터 그룹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포바이포의 픽셀 2.0 웹 서비스는 간단한 회원가입 과정만 거치면 일반 소비자 누구라도 자신이 가진 영상 화질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완벽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되는 만큼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도 얼마든지 고용량, 고화질 콘텐츠 작업이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화질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10크레딧을 제공한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기존 주력해왔던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Saas, API, On-Premise 등 어떤 기업 환경이든 픽셀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왔다"며 "이번 B2C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사실 상 픽셀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픽셀 2.0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3 08:50백봉삼

中 리얼미, ATL 손잡고 7천mAh 배터리 폰 출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7천 mAh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 출시를 앞뒀다. 2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중국 리얼미는 오는 11일 오후 신제품 '네오7'을 정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홍콩 ATL과 공동으로 개발한 7천mAh 용량의 '타이탄 배터리'가 장착됐다. 리얼미는 이날 "7천mAh 타이탄 배터리로 7천 배터리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배터리 용량을 강조했다. 2022년 발표된 '네오6' 시리즈 가격이 2천799위안(약 54만 원)부터 시작했던 것을 고려하면, 중급 기기에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는 셈이다. 리얼미는 인도, 아프리카 등 유럽과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추격하거나 앞서기도 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란 점에서 배터리 용량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리얼미는 지난 3분기 중동 및 아프리카 스마트폰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100% 성장해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리얼미의 네오7은 7천mAh 배터리 용량을 장착하고도 8.5mm 가량의 얇은 두께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배터리 용량으로 인한 기기 두께 증가를 최소화했다. 심지어 5천500mAh 배터리를 장착한 네오6 대비 두께가 0.1mm 줄었다. 리얼미에 따르면 이는 타이탄 배터리 기술의 성과다. 차세대 실리콘카바이드 음극 배터리가 적용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배터리는 실리콘과 탄소의 복합 구성으로, 기존 흑연 음극재 배터리 대비 이론적으로 용량을 4천200mAh/g까지 높인다. 이는 흑연 음극재의 10배에 이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리콘카바이드 음극재 배터리는 같은 용량에서도 높은 고밀도와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지닐 수 있다. 네오7은 미디어텍의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IP68/IP69의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춰 기기 내구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중국 ZTE의 누비아 산하 게이밍폰 브랜드인 레드매직이 7천5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레드매직 10 프로 시리즈' 모델을 발표한 바 있다.

2024.12.03 08:28유효정

인텔 팻 겔싱어 CEO 퇴임... 인텔 이사회 "후임자 찾을 것"

인텔은 2일(미국 현지시간) 팻 겔싱어 CEO가 1일 퇴임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5일 취임 후 3년 9개월 반 만이다. 팻 겔싱어는 1962년생으로 1979년 링컨 기술학교를 졸업한 뒤 18살에 인텔에 입사했다. 인텔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며 초대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80486 프로세서 설계를 비롯해 14개의 프로세서 개발을 이끌었다. 2009년 인텔을 떠난 그는 EMC를 거쳐 2012년부터 2021년 초까지 VM웨어 CEO로 재직했다. 당시 전임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경질 이후 미세 공정 지연과 애플 이탈 등으로 문제를 겪던 인텔 이사회의 요청으로 2021년 2월 인텔에 복귀했다. 팻 겔싱어는 'IDM(반도체종합기업) 2.0' 슬로건 아래 내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외부 파운드리 활용 등을 내세워 체질 개선에 앞장섰다. 인텔은 2021년 7월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 아래 인텔 7, 인텔 4, 인텔 3, 인텔 20A, 인텔 18A 등 공정을 개발했다. 올 초 진행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에서는 인텔 14A 등 이후 공정도 공개했다. 또 오레곤 주 힐스보로, 뉴멕시코 주 리오랜초, 오하이오주 뉴 앨바니, 애리조나 주 챈들러 등 미국 내 4개 지역의 반도체 신규 생산 시설과 공정 개발에 현재까지 300억 달러(약 41조 9천250억원)를 투자했다. 반면 최근 반 년간 적자 누적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 주가 하락과 이에 따른 각종 인수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인텔 20A 공정 생산 취소와 함께 인텔 18A 공정에 대한 시장과 업계의 의구심은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다. 팻 겔싱어는 역대 인텔 CEO 중 한국을 가장 빈번히 방문한 CEO로 꼽힌다. 지난 해 11월까지 공식 확인된 일정으로만 네 번 한국을 방문했고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파트너 기업 경영진과 만났다. 2022년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CEO로서 마지막 공식 일정은 지난 11월 27일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AI 기업 'xAI' 데이터센터 방문이다. 당시 그는 X(구 트위터)에 "GPU 클러스터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봤다"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팻 겔싱어는 "업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영민한 여러분 모두를 동료로 맞아 영광이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이는 꼭 필요한 일이었으며 전 세계에서 인텔 일원으로 함께 일한 수 많은 동료에게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텔 이사회는 데이빗 진스너 CFO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를 임시 공동 CEO로 내세우고 후임자 인선에 들어갔다. 인텔 이사회는 "인텔 파운드리 그룹의 경영진에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2 23:30권봉석

포트원, '원 페이먼트 인프라' 개선…효율적 PG 연동·부가 서비스 제공

코리아포트원(대표 정영주)은 내년 1월1일부터 자사의 결제 인프라 서비스 '원 페이먼트 인프라'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포트원의 PG 연동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베타 서비스에서 검증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새롭게 포함한다. '원 페이먼트 인프라'는 여러 PG를 손쉽게 연동하고 결제 오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고객사의 개발 및 운영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트원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매출 증대 등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종합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0.5% 계좌 간편결제 ▲스마트라우팅 ▲결제 데이터 통합 조회 ▲PG 거래대사 ▲페이먼트 링크 ▲빌링 결제 리커버리 ▲슈퍼 빌링키 ▲결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 중 PG 거래대사는 여러 PG사의 어드민에 접속할 필요 없이 결제 내역과 정산 내역을 통합 조회하고, 자동 거래 대사를 통해 두 내역의 차이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재무팀은 현금흐름 예측과 미정산액 관리를 위한 엑셀 수기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포트원 제품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특정 PG사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사의 자율성을 강화해왔다"며 "현재 포트원 인프라는 2천500여 고객사와 연간 10조원 이상의 거래액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원은 유료화 시행에 앞서 약 2천500여 고객사와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과금 구간과 비용을 신중하게 결정했다. 월 거래액 5천만원 이하의 고객은 기존 'Free Trial' 요금제로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거래액 5천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에게는 'Growth' 요금제를 통해 구간별 월 이용료가 부과된다.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해 'Custom' 요금제도 마련돼 있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업그레이드된 결제 인프라는 월 거래액 5천만원 미만의 신규 비즈니스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5천만 원 이상의 거래 고객에게는 구독 서비스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결제 니즈를 반영하여 부가 서비스를 확장하고, 결제 인프라 최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02 23:04백봉삼

11월 완성차 5사 69만대 판매…중견 3사 덕에 '7천대' 늘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가 중견 3사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성장한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뒷걸음질쳤지만 르노코리아와 한국GM, KG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한 덕분에 전체적인 성장을 보였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의 글로벌 판매량은 69만1천810대로 집계됐다. 전년 68만4천430대보다 약 1% 성장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 합산 기준 61만8천155대를 팔았다. 지난달 양사 합산 63만6천275대와 비교하면 2.8% 감소했고 전년 62만5천803대에 비해서 1.2% 줄었다. 현대차 11월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35만5천72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줄었다. 국내에서는 6만3천17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레저용차량(RV) 싼타페로 7천576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3천487대, GV80 3천362대, GV70 3천155대 등 총 1만95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11월 해외 판매는 29만2천55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6% 줄어든 수치다. 기아 11월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26만2천4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0.8% 늘었다. 국내에서는 4만8천1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팔렸다. 한국GM과 KGM은 국내에서 각각 1천821대, 3천3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9.6%, 34.5% 급감했으나, 수출이 크게 늘어 글로벌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뤘다. 한국GM과 KGM의 수출은 각각 1만8천413대, 5천540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홀로 3배 가까이 국내 판매가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7천301대, 수출 7천879대로 각각 289.4%, 197.5% 성장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수출에서는 아르카나가 판매돼 신차효과와 할인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KGM 관계자는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8:23김재성

尹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 0% 적용...노쇼 피해 구제 강화"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의 배달앱 수수료를 인하하고, 전국 전통시장에 대해 중개수수료 0%를 적용한다. 또 노쇼와 악성 후기 관련 자영업자 피해 구제를 강화하고, 2027년까지 5천억원 규모의 지역상권육성펀드와 상권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의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온기 회복', '소상공인 생업 4대 피해에 대한 구제 강화',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로 지역의 활력 제고' 등 세 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은 전체 기업의 95%, 고용의 46%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활력을 찾고 힘차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 타개의 길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소상공인·상권기획자, 학계·전문가, 정부·지자체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배달앱·모바일 상품권, 상생안 통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 윤 대통령은 "민간과 협업해 수수료와 같은 각종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두터운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배달앱 수수료 완화 ▲모바일 상품권 개선 등을 꼽았다. 배달앱 수수료 완화 관련, 정부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마련된 상생방안을 실행해, 소상공인이 배달앱에 지급하는 중개수수료를 2.0~7.8%로 인하한다. 이를 통해 주요 플랫폼 사의 배달앱 이용부담이 배달 매출액 하위 20%인 가게들에 대해 3년간 30% 이상 줄어들도록 한다. 배달의민족이 24년에 시범으로 운영하던 '중개수수료 0%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한다. 또, 배달앱들이 소비자 영수증에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명확하게 안내하도록 한다. 모바일 상품권 개선 관련, 정부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에서 상생 방안을 도출해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수수료(현행 약 5~14%) 인하 ▲모바일 상품권 정산 주기(현행 약 60일) 단축 ▲소비자 환불비율 상향(현행 90%→개정 95%)을 추진한다. 일회용컵 규제·불법 광고·노쇼·악성 리뷰 댓글 관련 소상공인 피해 구제 강화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생업 4대 피해 구제 강화' 측면에서 ▲일회용컵 과태료 ▲불법 온라인 광고 피해 ▲노쇼 피해 ▲악성 리뷰 댓글 등 문제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일회용컵 과태료 관련, 윤 대통령은 고객 변심에 따른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시에도 사업자에게 과태료 부과가 우려되던 문제점에 대해 거론했다. 정부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 변심하여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는 경우에 소상공인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업자의 면책행위를 명확화할 방침이다. 악성리뷰·댓글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온라인 플랫폼사들에 게재된 악성리뷰·댓글에 대한 신고상담센터를 전국 90곳에 만들고 리뷰·댓글이 악성으로 판명될 경우 플랫폼사와 협력해 신속하게 삭제하거나 가리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불법 온라인 광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25년 말까지 마련해 피해 조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강화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또,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 계약을 위한 '온라인 광고 계약 안내서' 발간과 '분쟁조정 사례집'을 통해 광고 계약 체결 시 주의 사항을 홍보·안내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손님들이 식당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도 방지한다. 윤 대통령은 "노쇼 행위의 경우 그 피해가 연간 4.5조원에 달하는 현실 등을 감안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공감하는 '예약보증금제'를 마련하고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노쇼 관련 다양한 외식업 업종별 특성 등을 고려해 구체적 위약금 기준과 부과유형을 정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을 25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소상공인들이 노쇼로 인한 피해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업장에 대한 악의적인 리뷰, 댓글 관련 피해 방지를 지원하고 근절해나간다. 악성리뷰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생업피해 문제에 대해 범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생업피해 대응반'을 구성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간다. 또, 생업피해 문제를 접수·상담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해소하는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소상공인에 대해 배려와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상공인 권리장전'을 협·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로컬콘텐츠 활용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해 이들이 창의적으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로 지역활력 제고' 방안으로는 ▲로컬콘텐츠 활용∙앵커스토어 육성 ▲민간주도 상권 제도 도입 ▲신흥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창작공간‧지역활력타운 등을 말했다. 로컬콘텐츠 활용∙앵커스토어 육성이란 지역이 가진 고유자원과 매력을 로컬 콘텐츠화하는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 소상공인의 구조적 변화를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역의 정체성과 브랜드 담긴 골목상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으로 만들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상권활성화 방안을 기획‧운영하고 관련 투자도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상권활성화 제도 3종 세트도 신규 도입한다. 먼저 상권기획자 제도를 도입해, 상권발전전략의 기획·실행, 소상공인 보육, 상권 및 소상공인 투자 등이 민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또 상권기획 전문인력을 27년까지 1천여 명 이상 육성한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발전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여 조성하는 '상권발전기금'에 정부도 출연을 하도록 한다. 혁신 소상공인,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상권의 주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7년까지 5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입도 촉진할 계획이다. 신흥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지역상권법에 따른 지역상권 상생구역의 점포 수 기준을 대폭 완화(100→50개)해 상권활성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토록 해, 지역의 대부분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한편, 골목상권 조직화 등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유휴자산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 발굴·활용과 청년창업·소상공인 혁신 등을 지원할 지역 소상공인 창작공간을 27년까지 10여 곳 이상 조성한다. 이를 각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상권-주거-생활이 연결되고 직주락(職住樂) 접근성이 제고되는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방으로 이주하는 청년층 등에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주거·생활 인프라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들이 생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더불어 지역의 정체성과 로컬 콘텐츠가 담긴 골목상권 육성 등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들은 신속히 추진하여 조기에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7:24조수민

김영섬 코난 대표·나성균 네오위즈 의장 은탑산업 훈장···'SW산업인의 날' 열려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한 '2024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와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김종서 아톤 대표와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김경애 LG전자 연구위원,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등 5명과 한국과학기술원이 대통령 표창을,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작년과 달리 대통령 표창이 1점 줄어든 대신 국무총리 표창이 1점 늘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은 엘리스그룹(엘리스 LXP)이 대통령상을, 제니퍼소프트(제니퍼 쿠버네티스 v1.0)와 체크멀(AppCheck Pro v3.0)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삼성전자(비전검사 자동화 플랫폼 Viskit & DeepDive)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ICE, 'I-ON Contents Ecosystem')가,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은 여기어때컴퍼니(AI-Shield)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올해 최고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우수 사례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2점), 정보기술 아키텍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1점) 등 총 50점을 선정, 시상했다. 올해 시상식이 25회째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혁명시대를 맞아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며, AI는 우리가 비로소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면서 “정부는 AI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산업 혁신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으며,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시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02 17:00방은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이 직접 찾아간 韓 보안기업, 어디길래?

닐 제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이 국내 보안기업인 에스투더블유(S2W)와 함께 고도화되고 있는 글로벌 사이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S2W는 지난달 28일 제튼 국장이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제튼 국장의 취임을 계기로 성사됐다. S2W와 인터폴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인터폴의 S2W 본사 방문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사이버범죄국 고위 관계자의 한국 기업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S2W는 글로벌 사이버범죄 수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자비스(XARVIS)'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 '다크챗(DarkChat)'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인터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해 온 수사 공조 성과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S2W는 지난 2020년 인터폴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이후 고도의 지식그래프 기술을 바탕으로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다양한 히든 채널에서 수집된 정보 간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추론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클롭(Cl0p), 콘티(Conti)와 같은 대규모 랜섬웨어 조직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인터폴 합동수사팀(JTF)에 올림픽 관련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10월 공식 감사 서한을 받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및 AI 기반의 인텔리전스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제튼 국장은 "S2W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사이버범죄 데이터 분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왔다"며 "향후에도 S2W와의 인텔리전스 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치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인터폴의 방문은 양측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새로운 사이버위협의 심각성 및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5:02장유미

[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 발간...'탐욕' 상태 이어가는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지난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2.39% 상승해 2만596.52 포인트를 기록했으고 UBAI는 9.49% 상승하여 1만868.27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이 9.27% 상승하며 UBMI와 UBAI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섹터별로는 DID 섹터가 63.8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도 각각 38.3%, 22.27% 상승했다. 특히, DID 섹터의 상승세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의 101.7% 급등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12.33%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13.67% 하락한 샌드박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70.63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 기간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101.7% 상승), 알고랜드(68.69% 상승), 쎄타토큰(45.07% 상승)이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테더(1.01% 하락), 주피터(10.02% 상승), 비트코인(1.69% 하락)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0.19% 상승했고 앱토스(5.84% 상승)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02% 올랐고 스텔라루멘(3.84%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9.08% 상승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18.01% 상승한 모스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BTC-ETH 듀오 지수는 3.68% 상승하며 이더리움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2024.12.02 14:19김한준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8천mAh 70분에 완충"…괴물 배터리 탑재폰 나온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가 2025년에 8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일(현지시간)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을 인용해 리얼미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리얼미 GT8 프로'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용량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리얼미가 ▲ 12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7천mAh 배터리 (42분 만에 완충 가능) ▲ 10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7천500mAh 배터리 (55분 만에 완충 가능) ▲ 80W 고속 충전이 가능한 8천mAh 배터리 (70분 만에 완충 가능)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충전 시간이 더 길어진다며,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8천mAh 배터리 완충에 70분이 걸린다는 것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엄청 빠른 것이라고 전했다. 또, 리얼미가 내년에 8천mAh 배터리로 한계를 뛰어넘는다면, 휴대폰을 훨씬 오래 쓸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배터리 혁신은 계속 진행 중이다. 곧 미국서 출시될 예정인 중국 원플러스의 원플러스13의 배터리 용량은 6천mAh다. 중국 리얼미가 출시한 리얼미 GT7의 배터리는 6천500mAh, 오포의 파인드 X8 프로는 5천910mAh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4천685mAh,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는5천0mAh로 중국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2024.12.02 10:32이정현

3분기 K-배터리 점유율 감소…격차 좁히는 中 CALB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K-배터리(국내3사))가 점유율 사수와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다. 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3분기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와 중국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립모터 등 신규 OEM들에게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14.1%로 2위, 삼성SDI가 5.7%로 4위, SK온이 3.6%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상위 5위 안에 안착했다. 3사를 합한 점유율은 23.4%로 전분기(26.1%) 대비 2.7p 감소했다. 중국 CATL이 28.5%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2.3%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신흥국에 진출하는 배터리 업체들 점유율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2%), BYD(17.0%)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2%로 3위, 삼성SDI가 3.1%로 7위, SK온이 2.9%로 8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총 17.3%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분기(19.9%) 대비 2.6%p줄어든 수치다. 한편, 3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계 시장 규모는 매출액 총 287억4천만달러, 출하량 총 258.5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CATL는 전년 동기대비 25.6% 순이익이 증가했고, BYD는 처음으로 테슬라 매출을 추월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한국 배터리 3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과 이익률을 보여주며 중장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경쟁력과 높은 열안전성의 LFP가 NCM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급성장했다"며 "중국 OEM 외에도 다수 글로벌 OEM들이 LFP를 도입하면서 3사 역시 빠르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NE리서치는 K-배터리 수익성 확보를 위해 OEM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국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이 없어지고 AMPC 생산 세액공제로 3사에 호재나 유럽에서는 AMPC를 받을 수 없어 단기적으로 수익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3사가 미국, 유럽, 신흥국에서 OEM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4.12.02 10:23류은주

BMW코리아, 고성능 쿠페 '뉴 M2' 출시…9170만원

BMW코리아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BMW 뉴 M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BMW 뉴 M2는 보다 강력해진 주행 성능, BMW M 디비전만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편리한 디지털 기능이 특징이다. BMW 뉴 M2의 가격은 9천170만원이다. BMW 뉴 M2에 탑재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보다 20마력 증가한 48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1kg·m 증가해 61.2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보다 0.1초 단축된 4초다. 뉴 M2에는 트랙 주행과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M 전용 냉각 시스템,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적용된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엔진에 조합되는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포함돼 변속 시점을 세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일상부터 트랙까지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뒷바퀴가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지닌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 탑재돼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 M2에는 2-도어 쿠페만의 컴팩트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차량의 성능적 특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다. 먼저 실버 색상의 M 경합금 휠은 외관에 선명한 인상을 부여하며, 블랙 크롬 컬러로 마감한 배기 테일 파이프와 M 카본 루프는 BMW 뉴 M2가 가진 스포티한 매력을 증폭시킨다. 특히 M 카본 루프는 약 6kg의 감량 효과를 통해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차량의 운동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외에도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메탈릭 외장 색상 옵션이 새롭게 제공된다. 실내에는 새로운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 버네스카 가죽 내장재를 적용한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 다크 그라파이트 매트 인테리어 트림 등을 더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에 고급감을 배가했다. BMW 뉴 M2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뷰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의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2024.12.02 09:46김재성

아이넥스, '프로-트레이더' 프로모션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대표 이재강)는 비트코인 상장과 함께 2세대 신생거래소 INEX의 시작을 알리며 Pro-Trader(프로-트레이더)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이넥스(INEX) 첫 상장 기념 입금 이벤트'를 통해 아이넥스는 비트코인 상장 전까지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트레이더는 거래소 내 수수료 무료 혜택과 동시에 거래 대금의 0.03%(Maker 기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해주는 우수고객 우대제도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는 아이넥스 비트코인 상장 전일(12월 8일)까지 순입금액(이벤트 종료일 CMC 시세 기준)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된다. 순입금액 100만 원 이상을 유지한 경우, 비트코인 상장 즉시 자동으로 프로-트레이더 자격이 부여되며, 자격과 혜택은 익월 정규 프로-트레이더 신청 기간 전인 내년 1월 31일까지 유지된다. 프로-트레이더로 선정된 참여자는 아이넥스에서 거래하는 모든 수수료에 무료 혜택을 받으며 거래대금의 0.03%를 금액 제한 없이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 혜택은 1월 20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 외에도 프로-트레이더는 아이넥스 거래소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기능이나 혜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이넥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이넥스의 이재강 대표는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아발란체 등 내실 있는 프로젝트들을 연속적으로 거래 지원할 계획”이라며, “입금 이벤트 외에도 레퍼럴 제도와 같은 고객 혜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09:41김한준

CCTV+: '량주: 세계 문명을 가로지르는 대화' 다큐멘터리 첫 공개

베이징 2024년 12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교류는 문명을 다채롭게 하고, 상호 학습은 문명의 번영을 야기한다. 최근 마무리된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량주: 세계 문명 간의 대화('Liangzhu: A Dialogue across World Civilizations)' 문화 교류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신성한 상징과 비문의 땅 량주와 아테나 왕국, 항해 나침반 사이의 문화 교류를 표현한 이 다큐멘터리는 량주 문화의 해외 인기와 현지 젊은이, 언론 매체, 문화 및 학계의 평가를 소개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70259/8.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70259/8.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이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의 멋진 순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제2회 량주 포럼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 행사는 저장성 인민정부 정보판공실, 저장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저장성 미디어 그룹이 주관했다. 또한 저장미디어 그룹(Zhejiang Media Group)의 해외 센터인 ZTV-월드(ZTV-Worl)가 주최하고, 포르투갈 주재 중국 대사관, 그리스 주재 중국 대사관, 포르투갈 리스본 대학교,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 등이 후원했다. 출처: CCTV+

2024.12.01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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