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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2월의 차는 'BMW 뉴 X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12월의 차에 BMW 뉴 X3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더 뉴 스포티지, BMW 뉴 X3, 토요타 2025년형 캠리,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X3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X3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7.0점을 기록했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4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BMW 뉴 X3는 커진 차체와 고급스럽고 강렬한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으며,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적용해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12.05 12:43김재성

일렉트로룩스, '얼티밋홈 900 360도 공기청정기' 출시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원스트림' 기술로 넓은 공간을 빠르고 깨끗하게 정화하는 '얼티밋홈 900 360도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원스트림이란 오염된 공기와 정화된 공기가 섞이는 것을 차단하는 일렉트로룩스만의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5단계 필터 시스템과 360° 다이나믹 루버를 통해 94.2㎡(약 28.5평)의 실내 공간에 깨끗한 공기만을 전달한다. 퓨어프로텍트 5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한다. 항균 코팅 필터는 곰팡이 증식을 막고 세균 증식을 99.9%까지 억제, 공기 중 바이러스 역시 최대 99% 제거한다. 헤파13 필터는 0.3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최대 99.99% 여과한다. 활성탄소 에어필터는 페인트, 청소용품, 담배연기 등 가정에서 방출되는 4대 유해가스를 공기 중에서 최대 99.9%까지 흡착 제거한다. 곰팡이 포자,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비듬 등 알러지 유발 물질도 최대 99.9% 제거해 전문인증기관 SGS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360° 다이나믹 루버는 5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정화된 공기를 실내 전체에 빠르고 균일하게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독립식 양방향 루버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공기의 방향을 조절하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정밀 레이저 센서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공기질의 변화가 감지되면 AQI 라이트로 즉시 알려준다. 스마트 모드는 현재 공기질에 따라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해 언제나 최상의 대기 환경을 유지한다.

2024.12.05 11:26신영빈

尹대통령 탄핵안, 7일 오후 7시 표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의결이 7일 오후 7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은 오는 7일 오후 7시를 전후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0시 30분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즉, 이르면 6일 새벽에도 탄핵안 표결 성사가 가능하다. 다만 민주당은 국민들과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들이 이 탄핵안에 대한 판단을 하는 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햇다. 이어,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위헌 위법적 내란 혹은 쿠데타 반란 시도에 대해 어떤 정치적 결단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충분한 숙고의 시간을 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날 면직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내란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키로 했다. 조 대변인은 “내란죄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 경찰청에 고발하겠다”며 “고발 대상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박종근 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8명이다”고 말했다.

2024.12.05 11:17박수형

"1540여 기업 중 수출액 1위"…창립 80년 기아, '수출의 탑' 또 올랐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천540여 기업 중 수출액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송호성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인 해인 만큼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기아의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 수출 실적은 256억달러(36조2천163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235억달러) 대비 9.0%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아 윤승규 부사장은 수출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승규 부사장은 2018년부터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으로서 현지 판매 및 생산을 총괄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자국 우선주의 확산, 자동차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통한 균형 있는 라인업 구성 ▲SUV, HEV 모델 등 고부가 판매 믹스 운영 ▲신흥시장 육성·개척 노력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기아의 수출 증대에는 전기차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만4천766대였던 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2023년 17만8천412대로 7배 넘게 증가했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기아의 전기차들은 글로벌 유수 올해의 차를 휩쓸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4 북미 올해의 차'(유틸리티 부문),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어워드를 휩쓸었고,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3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세계 3대 올해의 차 어워즈를 모두 석권했다. 기아는 전기차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기존 오토랜드광명 2공장을 '광명 이보플랜트'로 탈바꿈시켜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성 이보플랜트'를 준공해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차량을 본격 양산한다. 기아의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는 수출에서 고부가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기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과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신흥시장 육성/개척에도 적극 나서며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트럭 10대를 선적하며 시작된 기아의 수출은 20년만인 1995년 누적 100만대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인 누적 수출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누적 수출 실적을 2천만대로 늘렸다. 올 10월말 현재 누적 수출 대수는 2천390만대에 이르고 있다.

2024.12.05 11:05김재성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환율은 소폭 올라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0% 오른 2471.4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677.59로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새벽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1418원까지 올랐지만 다소 원화 가치 절하 폭이 축소됐다.

2024.12.05 09:13손희연

AWS "한국 AI 모델, 아마존베드락 마켓서 사용 가능"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은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성, 낮은 비용입니다. 개발자는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서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개발자들의 편리한 모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도, 낮은 가격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입니다." AWS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이번 행사는 6일까지 계속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 전 세계 AI 모델 100개를 구축할 목표를 내비쳤다. 이중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도 등록된 상태다. 그는 모델 다양성만으로는 우수한 AI 생태계를 구축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AI 모델을 빠르고 저렴하고 적합하게 경험할 수 있어야 진정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봤다.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 발표…韓 모델도 등록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를 발표했다. 해당 마켓플레이스는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축된 AI 전용 마켓이다. 100개 넘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기업이 자사 모델을 마켓플레이스에 배포하면, 사용자는 통합 API로 해당 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또 아마존베드락 기반의 가드레일, 에이전트, 보안, 모델 디스틸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AWS는 해당 마켓플레이스에 한국 모델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이 등록됐다. LG AI연구원은 오픈소스 모델 '엑사원 3.0 7.8B 인스트럭트'를 등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솔라 프로를 마켓플레이스에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바르고 LLM KO/EN 13B-IST'를 등록했다. 아마존베드락에 새로운 모델도 추가됐다. '레이2'와 '말리부' '풀사이드' '스테이블 디퓨전 3.5'가 내년 초 탑재될 예정이다. 말리부는 복잡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이슈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풀사이드는 코드 개발 중에 발생하는 지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레이2는 루마 AI가 개발한 비디오 생성 모델이다. 스테이블 디퓨전 3.5는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아마존베드락, 더 쉽고 저렴하고 빠른 개발 환경 조성"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에 새로 추가한 기능을 발표했다. 모델 추가만으론 생성형 AI 생태계를 확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프롬프트 캐싱' 기능을 소개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미리 파악해 중복된 명령어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프롬프트 비용을 90% 줄이고 지연 시간도 85%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보통 여러 사람이 생성형 AI에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경우 비용이 이중으로 든다"며 "프롬프트 캐싱은 유사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기존 명령어를 재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텔리전트 프롬프트 라우팅' 기능도 공유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요청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질문은 소형모델에 던지고, 복잡한 질문은 LLM에 전달하는 식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술은 비용을 30% 줄이면서도 정확성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며 "맞춤형 모델 라우팅을 통해 저가 비용으로 모델 최적화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에 '데이터 오토메이션' 기능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비정형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를 통합 분석·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미지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기능"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복잡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AG 더 효율적으로...책임감 있는 AI 구현할 것"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기존보다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아마존베드락 날리지 베이스'를 소개했다. 기업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발자는 데이터베이스(DB)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려면 복잡한 SQL 쿼리를 작성해야 했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데이터를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복잡한 DB 구조나 파이썬 등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비롯한 보고서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아마존 S3를 비롯한 세이지메이커 레이크하우스, 레드시프트 등 여러 데이터 소스와 통합함으로써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능은 인간과 DB와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한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 켄드라 제너레이티브 AI 인덱스'도 소개했다. 40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기업의 지식 베이스 기반으로 구조화된 검색을 돕는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검색과 활용 효율성을 높인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고객이 데이터를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에 연결할 때 가장 필수적인 데이터 추출·변환·적재(ETL) 과정과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며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답변 추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프RAG' 기능도 발표했다.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해 정보를 탐색함으로써 생성형 AI가 사용자 요청에 더 적합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보통 그래프 DB는 개념 간 관계를 선으로 연결해 시각화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그래프RAG는 기존 벡터 검색보다 맥락과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데이터의 단편적 요소뿐 아니라 데이터 간 관계 기반으로 더 정교하고 관련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이 유해 콘텐츠를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멀티모달 모델 활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정형 데이터에 들어있는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는 "혐오와 폭력, 위법행위가 담긴 이미지가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게 베드락 내 모든 모델에 이를 적용했다"며 "유해 콘텐츠를 기존보다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5 08:12김미정

[미장브리핑] 뉴욕 3대 증시 신고가…나스닥 1.3% 상승 마감

◇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45014.0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6086.4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19735.12. ▲3대 증시 모두 신고가 마감.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5000 넘어서 마감. 나스닥 지수는 1.3% 상승. 미국 11월 민간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 ADP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6천명 증가로 다우존스 시장 전문가가 예상한 16만3천명을 밑도는 수치. 6일 발표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 투자자들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다우존스는 11월 21만4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미국 고용지표는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한 차례 더 이어질 지가 시장의 관심사.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신중하게 금리를 움직일 만큼 경제가 충분히 강하다고 발언. 뉴욕서 진행된 토론에서 그는 "트럼프가 중앙은행을 정치화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노동시장은 나아졌고 하방위험도 덜하며 좀더 조심할 여유가 있다"고 말해. ▲CNBC는 대한민국의 비상 계엄령 사태에 관해 향후 주식 향방에 대한 기사를 게재. 도이치방크 분석가들은 한국이 글로벌공급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안하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논평. 모건스탠리 조나단 가너 아시아 및 신흥시장 주식 수석 전략가는 "한국 시장이 노출된 문제는 무역 부문으로 관세와 비관세 등에 있다"며 "반도체 주기가 하락세가 접어들었고 자동차 부문도 상당히 침체됐다"고 진단. 나티시스(Natixis) 트린 응웬 수석 경제학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추진을 "매우 형편없는 결정"이라며 "한국에 나쁜 시기에 타격을 입혔으며 단기적으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관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말해.

2024.12.05 08:11손희연

尹 탄핵안, 이르면 6일 표결...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 확정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날 오전 0시30분께 개의한 본회의에서 정명호 의사국장은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탄핵안 2건을 보고했다. 본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탄핵안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고 기본적 인권을 유린하며 법치주의 원리 및 의회 제도와 정당 제도 등의 본질을 붕괴시키는 헌법 파괴행위이자 주권자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지목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헌법을 수호하고 손상된 헌법 질서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명시했다. 탄핵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이르면 6일 자정 30분이 지난 시점 이후부터 탄핵 표결이 가능해진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즉 국민의힘에서 최소 8명 이상의 찬성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야당은 탄핵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되면 10일 정기국회가 끝난 뒤 임시국회를 열어 다시 발의하겠다고 공언했다.

2024.12.05 03:54박수형

한컴위드, 150억 들여 한컴 지분 추가 매입…김연수 체제 더 '굳건'

한컴위드가 그룹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 한컴위드는 이번 일로 한컴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21.5%에서 약 24.1%로 늘어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보고서 제출 전날인 지난 3일 종가 기준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중심으로 한 오너 일가는 지배구조의 꼭대기에 선 한컴위드와 핵심 계열사 한컴을 지배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한컴의 최대주주로, 이곳의 최대주주는 지분 15.77%를 가진 김상철 회장이다. 그의 아내 김정실 이사는 3.84%,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9.07%다. 김연수 대표는 한컴에도 1.57%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가 설립한 다토즈의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씨아이에이치가 10.31%를 보유해 사실상 김 대표의 한컴 지분율은 11.88%다. 여기에 한컴위드도 이번에 한컴에서의 지분율을 높이면서 김 대표 체제는 더 굳건해진 분위기다. 한컴위드가 장내에서 한컴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2018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는 지분율 0.1%에 해당하는 2만2천607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수는 주요 주주의 지분 매입 시 사전 공시를 의무화한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이루어질 방침이다. 실제 거래는 주가 변동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 계획으로 보고한 거래 금액의 70~130%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인증·정보보안 등의 사업을 하는 보안기업이지만, 최근 보안에서 금융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전 중동파이낸스)를 인수했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이처럼 보안기업이었던 한컴위드를 금융사로 바꾸는 것도 그룹 지주사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컴위드는 핵심 계열사 한컴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하지만 그간 보안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이번 장내 매수는 한컴이 투자 자산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과 한컴그룹의 지배구조 최상위 기업으로서 안정적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7:29장유미

2024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2일 광저우에서 개막

-- 중국의 현대화와 글로벌 기회 모색 광저우, 중국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중국 정치 지도자, 학자, 기업 임원,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개혁을 끝까지 추진하라: 중국 현대화와 세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Carry Through the Reform to the End: Chinese Modernization and New Opportunities for World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의 현대화 여정과 이 여정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2024 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 Kicks Off in Guangzhou, Exploring Chinese Modernization and Global Opportunitie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71992/1203.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71992/1203.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는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중국의 발전 전략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행사는 중국의 지속적인 개혁 및 글로벌 현대화 형성에서 중국이 맡은 역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중국의 현대화는 중국의 문화유산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중국은 빈곤 퇴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수백만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한편 환경 보호와 녹색 경제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신흥 산업을 육성하고 전통 부문을 업그레이드해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을 유럽과 아프리카 및 기타 지역과 연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는 무역 활성화와 기회 창출로 글로벌 경제 패턴을 재편했다. 또한 중국은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공재를 제공하고 전 세계적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많은 글로벌 리더와 고위 인사들이 중국의 현대화와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와 볼프강 쉬셀 전 오스트리아 총리는 중국 발전 모델이 가진 혁신적 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혁신발전전략연구소(China Institute for Innovation and Development Strategy)의 정비젠(Zheng Bijian) 창립 회장은 국가와 문명 간 '이해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는 중국과 세계, 그리고 세계 질서의 변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의 공동 번영을 촉진하려는 중국의 노력이다. 중국은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다른 국가와 개발 기회를 공유하고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해 모든 인류가 번영하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소개 2024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는 중국혁신발전전략연구소, 중국인민외교학회(Chinese People's Institute of Foreign Affairs),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고의 국제 플랫폼이다. 이 콘퍼런스의 목표는 중국의 현대화 노력, 개혁 전략, 그리고 이들이 전 세계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는 것이다.

2024.12.04 16:10글로벌뉴스

SKT, 첫 로밍 고객에 데이터 4배 쏜다

SK텔레콤이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오는 5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적 없는 고객은 기존 '바로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바로(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4배로 이용해 최대 4만원 할인효과가 발생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네이버페이와 오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간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바로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로 해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1인당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럽 T 로밍'을 통해 ▲바로 1GB 무료 충전권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SKT는 지난 10월 2일 클럽 T 로밍 출시 후 약 10만명의 고객이 평균 2.4개의 혜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T 로밍을 이용할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5:41최지연

개인 '사자'·외국인 '팔자'…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마감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일부 축소해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한 채 장을 종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2464.0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 떨어진 677.15로 장을 마쳤다. 개장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행렬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에는 개인투자자가 3천341억원 순매수하며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4억원 순매도한 코스닥은 개장 때보다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당시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했지만 종가로는 1.98% 떨어졌다. 비상 계엄령 사태로 개인은 코스피 종목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4천83억원 순매도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여러 차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와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일 새벽 크게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에 마감했다.

2024.12.04 15:40손희연

야 6당,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6~7일 표결 수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이 4일 오후 2시 43분 국회 본관 7층 의안과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지난 밤사이 이뤄진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조치다. 5일 0시에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보고하고, 이르면 6일 또는 7일에 탄핵안을 표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탄핵안은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하도록 돼 있다. 탄핵 결정까지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인데, 더 이상 미룰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각 당은 윤 대통령을 비롯해 계엄 관련 인사들을 내란죄 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의결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즉,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수 있다. 범야권 192석에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표 이탈이 이뤄져야 하는데, 야권에서는 친한계 의원만 동의하더라도 탄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때도 여당 의원 18명이 참여했다.

2024.12.04 15:02박수형

"사이버 위협에 전방위 대응"…KISA, 성과 발표회로 미래 비전 제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사이버보안 성과와 미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ISA는 오는 11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KISA 사이버보안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안정책, 침해 대응, 개인정보, 보안산업, 디지털 안전 등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KISA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사이버보안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전략 수립에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과 발표회는 현장 행사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된다.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1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온오프믹스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미 KISA는 사이버 위협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사이버보안 10대 이슈 및 트렌드 전망, 인공지능(AI) 보안 가이드라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가이드라인 2.0 등이 그 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AI와 양자기술이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반면 사이버 위협은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공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4:29조이환

카뱅·토뱅 환전 일시적 중단 이유? 달러 못구했기때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해제되는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외화 서비스를 중단했다. 카카오뱅크는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이후 4일 0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토스뱅크 역시도 이날 새벽 1시 2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외화통장을 통한 외화 환전 거래를 중단했다. 두 은행은 모두 일시적 이용량 증가로 인한 선제적 조치라고 답변했다. 초반 보도나 해명에는 트래픽 증가로 인한 오류로 보도됐지만, 실질적으로는 달러 부족 때문으로 금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고객의 환전 혹은 외화 송금 서비스 요구에 맞출 달러를 확보하지 못해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것. 실제 지난 밤 11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A 시중은행의 환전 건 수는 평균보다 10배 이상 불어났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서비스를 위한 제휴사와 일일 한도가 초과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토스뱅크 측은 "상시적인 경우가 아니라 단기간 외화 거래 폭등과 같은 이벤트가 일어날 때 외국환 은행이 시장 안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서비스 중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중은행서도 환전 서비스 요청 건이 늘었으나 환전 서비스를 중단한 곳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 상황 시 환전 중단 등을 요구할 순 있지만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달러를 사려는 고객 요청이 늘어나면서 새벽 시간에 두 은행이 달러를 구하지 못해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12.04 11:55손희연

'비상계엄 패닉셀' 여파… 가상자산 거래량 40조원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충격에 빠졌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다시 정상화 되는 모습이다. 한때 접속이 불가능했던 주요 거래소는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크게 폭락했던 주요 가상자산도 대부분 시세를 회복했다. 3일 오후 10시 43분에 1억3천147만9천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14분 후인 오후 10시 57분에 8천826만6천원까지 폭락했다. 시세가 33% 하락하는데 15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크게 출렁였던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다시 비상계엄 선포 이전 상태로 회복했다. 업비트 기준 4일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대비 0.91% 상승한 약 1억3천491만원, 이더리움은 2.47% 상승한 517만6천원, 리플은 2.19% 상승한 약 3천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접속이 마비됐다.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려는 이들이 몰려들며 거래소 서버가 마비됐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통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한 가상자산은 시장 상황과 투자자 심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과거에도 가상자산이 일시적으로 폭락하는 사례를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한 바 있는 투자자가 많다. 비상계염 소식만으로 시장이 공포에 얼어붙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몰려들며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일시 마비된 것이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공포, 혼란에 빠져 이성적인 매매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세가 일시적으로 폭락한 것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장가로 매도한 이들이 많았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업비트, 코인원 등이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24시간 출금 제한 제도가 이번에는 더 큰 패닉셀을 유발했다"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준비된 제도가 특수한 상황에서 오히려 이용자를 혼란에 빠트린 경우다"라고 부연했다. 가상자산을 해외 거래소로 이동할 수 없게 된 이용자가 하락이 이어지며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해 급하게 가상자산을 매도했다는 이야기다.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제도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이용자 피해를 방지 및 예방하기 위해 일부 거래소가 시행 중인 제도다. 해당 제도는 가상자산 출금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직전 24시간 이내의 원화 입금 합계액에 해당하는 가상자산 출금이 제한되는 제도다. 최초 원화 입금 건은 72시간 동안 가상자산 출금이 제한되며, 두 번째 원화 입금 건부터는 각 건마다 24시간 가상 출금 지연제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업비트와 코인원이 채택하고 있으며 빗썸과 코빗은 미적용하고 있다. 지난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얼마나 공포에 잠겼는지는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에 명확히 드러난다. 또한 이날 업비트 일일 거래량은 40조원을 기록했다. 11월 마무리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을 확정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에 접어들며 업비트 일일 거래량은 약 10조원 대를 이어오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상계엄 패닉셀'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유추할 수 있다. 해외 가상자산 미디어도 국내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는 홈페이지에 '한국 정부가 화요일 저녁 늦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30% 이상 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2024.12.04 11:25김한준

"국방부·군인·경찰, 국회청사 출입 금지...국회의원 신변보호”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위법으로 진입한 국방부와 군인, 국회의원 출입을 막은 국회경비대를 포함한 경찰에 국회 청사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이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들의 신변 보호와 국회의 기능 확보를 위한 긴급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위헌 위법적인 행위와 이로 인한 물리적인 피해와 손실에 대해 국회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을 선포한 후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했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모이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은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0시23분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경찰은 오후 10시50분부터 국회 외곽문을 폐쇄하고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국방부는 전날 오후 11시48분부터 이날 오전 1시18분까지 헬기 24차례를 통해 무장한 계엄군 230여명을 국회 경내로 진입시켰다. 계엄군은 국회의사당 정현관과 후면 안내실을 통해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했다. 이어 이날 오전 0시34분 국회의사당 2층 사무실 유리를 깨고 국회의사당 안으로 진입했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선포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피해와 손실을 철저히 파악해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계엄군의 국회의사당 난입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2024.12.04 11:23박수형

"친환경 기술로 ESG 혁신 이끈다"...신성이엔지 기업혁신대상 장관상

신성이엔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기업혁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성이엔지가 추진해온 친환경 혁신과 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1994년부터 시행된 기업혁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기업의 경영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심사 과정에서 ESG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사회(S) 부문에서는 직원 건강관리와 정보보호 체계 구축으로,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경영 강화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용인과 증평 사업장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건물 전력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연간 약 38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ECO 플랫폼'은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비용 분석, RE100 로드맵 수립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AHRI 1350 인증을 획득한 'AI 에너지절감형 EHP 공조기'는 고압 에너지 제어 기술로 전력 소비를 최적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납 0% 태양광 모듈은 친환경 KS 인증을 받았다. 또한 건물 외장재용 태양광 모듈 '솔라스킨'은 에너지 효율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과천시 나눔 릴레이 참여, 양로시설 태양광 모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안 국제 인증인 'ISO27001'을 취득하고, ESG 관리시스템 및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도입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번 수상은 신성이엔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11:17장경윤

비상계엄 여파에 유통주 하락 라면만 올랐다

전날밤 비상계엄 선언의 여파로 주요 유통주는 하락했지만, 라면주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정상대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주요 유통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5만7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도 전 거래일 대비 2.25% 내린 6만5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46% 하락한 13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43% 내린 4만8천400원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71% 하락한 5천180원을 기록 중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주가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2.38% 내린 10만6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운영업과 후레쉬미트 사업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말소로 지난달 28일부터 거래정지 중이다. 거래는 오는 21일 재개된다. 반면, 라면 3사는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5% 오른 61만4천원에 거래 중이며 오뚜기는 0.37% 오른 40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34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CJ제일제당(-0.37%), 오리온(0.58%), SPC삼립(-1.05%), 동원F&B(-0.16%), 롯데칠성음료(-0.33%)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2024.12.04 10:12김민아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등 시장 안정조치 단행"

정부가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4일 해제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불안정성이 가중되지 않도록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시장 안정 조치와 범 정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널뛰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됨에 따라 주식과 외환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밤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외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했으나 새벽 2시 종가 기준 1425.0원으로 마감했다.

2024.12.04 08:37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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