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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리도리샘플#⁽텔𝐛𝐥𝐢𝐬𝐬𝟖𝟗𝟐⁾#부산 도리도리샘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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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볼로랜드 "드론 스테이션으로 해외시장 개척"

"실제 비행이나 기능 테스트는 국내에서 우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15~17일 3일간 열리는 'K-ICT 위크 인 부산(K-ICT WEEK in BUSAN) 2025' 행사 행장에서 기자와 만난 정태현 볼로랜드(Vololand) 이사는 "국내에 드론 스테이션 제작업체가 3~4곳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이 뜨고 나는데 필요한 '집' 역할을 하는 장비다. 울산시 울주군에 본사가 있는 볼로랜드는 이번 행사에 자사가 개발한 소형 드론스테이션과 협력사의 드론을 함께 출품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드론 핵심 부품과 시스템, 스테이션을 전문으로 설계, 공급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행데이터 소각 기술 특허와 비행제어기 시스템의 3중화 기술을 갖췄다. 드론 핵심 부품인 비행제어기(FC)과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터를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국산 부품 비율 80% 이상의 드론을 1000회 이상 비행,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드론배송실증 최우수 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볼로랜드는 이번에 출품한 스테이션과 드론을 다음달 모 공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드론은 강원도에 있는 댐 위쪽의 불법 시설물을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 이사는 "일단 2대를 테스트하고 성과가 좋으면 전국 댐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들려줬다. 정 이사는 아직 국내에 드론 수요가 많지 않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유럽이 중국산 부품을 못쓰게 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기회가 생긴 덕분이다. 장 이사는 "미국에는 법인도 만들어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국방과 농업쪽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로랜드는 본사가 있는 울주군에서 과제를 하며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 이사는 "소형이 5개, 중형이 3개, 대형이 1개 등 10개 정도를 울주군에 설치했다"면서 "대학 등에서도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서 드론 관심이 많지만 실제 거래는 미약하다고 짚은 정 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제품이 보다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면서 "우리 제품은 수백번 이상 비행을 하는 등 실제 테스트 면에서는 우리가 국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7.15 15:13방은주

"AI 더한 IPTV"…kt HCN, 'ipit TV_H' 출시

kt HCN이 케이블 방송에 AI 기능을 더한 새로운 IPTV 'ipit TV_H'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pit TV_H는 한층 선명한 화질과 빠른 채널 전환,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갖춘 신규 방송 플랫폼이다. 서울, 부산, 대구, 경북, 충북 등 kt HCN 8개 방송 권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IP 기반 방송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된 풀 HD화질과 30% 이상 빨라진 채널 전환 속도를 제공하며, 대형화되고 있는 고객 TV 환경에 발맞춰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또한 AI 기술을 도입해 프로그램을 음성 검색을 통해 찾거나, 취향에 따른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VOD 시청 중 자막 설정과 배속 재생도 가능하다. 자주 활용되는 기능들은 직관적인 UI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ipit TV_H는 프리미엄(223개 채널)과 라이트(207개 채널)형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기존 IPTV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IPTV와 동일한 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티빙, 웨이브 등 다양한 OTT 앱도 제공돼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하나의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kt HCN은 단순한 플랫폼 사업자가 아니라, 직접 지역채널을 운영하며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내가 사는 동네, 내가 나오는 TV'라는 공감형 방송 콘텐츠가 ipit TV_H를 통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역과 더 가까운 방송, 일상과 연결되는 친숙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원흥재 kt HCN 대표는 “'ipit TV_H'는 고객이 방송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질과 사용성을 높인 새로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03진성우

[현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부산·경남에 AX 확산"

"자체 초거대 인공지능(AI) LLM 도입을 추진하고 있을 만큼 부산시가 AI도입에 적극적입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은 물론 경남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에도 AX(AI기반 디지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의 김동환 대표는 15~17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K-ICT WEEK in BUSAN 2025'에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공공 부문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이며 국가 AX(AI Transformation) 실현 가능성과 성과를 공유했다. 'K-ICT WEEK'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다. 올해가 11회로 전국 170여개 이상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기술과 혁신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초거대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등 AI 중심 디지털 혁신 의제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세계 스마트시티 엑스포(2025 WSCE)'와 함께 열려 행사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공공AX'를 주제로, 현재 수행 중인 주요 정부 협력 과제들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게 행정안전부와 추진 중인 '범정부 초거대 AI 공동기반' 사업이다. 이는 각 부처가 초경량 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바탕으로 공문서 기반 질의응답, 문서 요약, 정책 초안 생성 등의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올해까지 1차 사업이 진행된다. 국방 분야 사업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군수통합정보시스템 내 정비·법령 문서를 실시간 검색하고 응답하는 QA 시스템을 통해 방대한 국방 데이터에 최적화된 경량 LLM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면서 "또 전국민 대상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AI 시스템과, 부산시의 민원 대응 및 정책 자료 자동화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포티투마루의 자체 경량 언어모델(sLLM)인 'LLM42'를 비롯해 'RAG42', 'MRC42' 등 AI 기반 기술을 실제 공공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왔는지 보여주는 실증 중심으로 꾸몄다"면서 "기술 홍보를 넘어 행정 업무 방식의 AX `전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공무원이나 현장 전문가가 별도 개발 지식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설계, 각 기관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실질적 효율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공공AX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열리는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매칭에도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김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ICT 기업들이 포티투마루의 생성형 AI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미팅을 요청해왔다"면서 "이번 1:1 상담을 통해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생성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자사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걱정없이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생성AI가 공공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보다도 실제 업무 흐름과 현장 데이터에 맞춘 정교한 설계가 핵심”이라며 “포티투마루는 초경량 언어모델 LLM42와 도메인 특화 RAG42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AX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4:24방은주

충남콘텐츠진흥원, 국토부 'WSCE 2025' 어워즈 베스트 파트너십상 수상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어워즈'에서 '베스트 파트너십' 상을 수상, 스마트시티 우수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2017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스마트 기술과 도시 혁신 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WSCE 어워즈는 오늘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WSCE 2025의 부대행사다. 올해 어워즈에선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 기술·서비스·프로젝트를 보유한 국내외 도시, 기업 등 총 2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베스트 파트너십' 부문 수상기관은 5곳이며,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대구교통공사 단 2곳만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태안군과 천안시의 국토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태안군 사업에서는 원도심과 기업도시에 의료·관광 중심의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및 스마트정류장을 도입해 고령화·인구감소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 사업으로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미래 혁신 스마트 거점도시, 프리즘시티 천안을 비전으로 기업지원 기능과 스마트 공간구조가 결합한 어반테크 기반의 스마트 거점도시를 조성한다. 이번 WSCE 어워즈에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태안군과의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베스트 파트너십' 상을 수상했다. 주요 협력 기관으로는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현대차, 태안여객, 핀텔, 이니노스, 애드미러, 금샘종합건설, 한서대학교 등이 있으며, 김곡미 원장의 전략적 리더십과 조정 능력이 협업 성과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흥원의 스마트시티 수행 역량과 협업 능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충남도 및 15개 시군과 협력하여 AI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도시 조성과 관련 서비스 및 콘텐츠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7.15 11:30이도원

韓 디지털 트윈, 글로벌로 간다…NIA, 태국·베트남과 협력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우리나라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실증과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의 일환으로 'K-디지털 트윈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NIA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인식해 2021년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과 지난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교통·재난·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트윈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 인공지능(AI)을 위한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적용 사례와 협력 방안, 디지털 트윈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디지털 트윈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트윈 전문기관으로서 NIA의 생태계 구축 노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의 논 아르카라 박사, 베트남 호치민컴퓨터산업협회(HCA)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디지털 트윈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사업을 통해 구현한 스마트 시티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환경·재난 등 도시 현안을 디지털 트윈으로 해결하는 지능형 도시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시범 구역 결과물에 대해 태국과 디지털 트윈 공동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 HCA는 지난해 NIA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농어촌형 사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트윈은 도시 혁신의 핵심 기술로, 우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시범·실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창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조성하고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7:21한정호

AI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한다. 15일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하고 폴 지코폴로스 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평택시·천안시 등 도시관과 대한항공·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홍콩·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Urban AI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탄소중립·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참여 도시,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ITS학회·서울대학교·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나영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4 15:55주문정

상반기 고속철 이용객 5825만명…외국인 이용 13.4% 증가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KTX·SRT 등 고속열차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5천825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이용객은 13.4% 증가한 248만명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안 전국 간선철도망(고속철도·일반철도)을 통해 총 8천509만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했다. 고속철도는 KTX(준고속KTX-이음 포함) 4천540만명(하루 25만명), SRT 1천280만명(하루 7만명)을 수송해 총 5천83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KTX-청룡 등 지속적으로 속도를 높여가는 고속철도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속철도 이용률은 KTX가 109.1%, SRT는 130.3%, 승차율은 KTX가 65.5%, SRT가 77.7%(이용률)로 나타났다. 무궁화·ITX-마음 등 일반철도의 상반기 수송인원은 2천680만명으로 지난해 2천760만명 보다 2.6% 감소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속철도와는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월까지 서해선(홍성~서화성), 포승-평택선(홍성~안중~평택~천안~홍성, 순환열차),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동해선(포항~삼척), 교외선(의정부~대곡) 등 6개 신규 노선이 개통돼 올해 상반기 동안 약 250만 명을 수송하며 철도 이용객 증가에 기여했다. 동해선(부전~강릉)은 직결 고속도로가 없는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교통축으로 등장해, 상반기 누적 수송인원 99만2천명을 기록(이용률 136.0%, 승차율 62.8%)했다. 주요 시·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모두 개통돼 동해안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울진역은 개통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돌파, 동해안 주요역으로 급부상했다. 중앙선(청량리~부전)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제2경부축으로 상반기 누적 98만7천명을 수송(이용률 163.2%, 승차율 62.8%)했다. 이용객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강릉선과 함께 준고속 대표 노선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 중부내륙선(판교~문경) 29만명, 서해선(홍성~서화성) 5만명, 포승-평택선(홍성~평택~천안~홍성) 7만명, 교외선(의정부~대곡) 10만명을 수송하며 신규 철도 노선을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이 향상됐다. 고속열차 KTX-이음(260km/h)과 KTX-청룡(320km/h) 이용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은 중부내륙선과 강릉선으로 운행 구간을 확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464만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준고속 노선의 점진적 확대에 따라 이용객도 2022년 698만명에서 2023년 791만명, 지난해 871만명, 올 상반기 464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은 지난해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 상반기 58만9천명을 수송(개통 이후 누적 136만명)해 지난해 하반기 57만6천명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284만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4% 증가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방문해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 93점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승차권 구매 92.6점, 역사 이용환경 92.5점, 열차환경 92.4점, 열차 운행 95.2점, 고객응대 92.1점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예약 후 무단으로 승차하지 않는 '노쇼' 현상이 불편을 초래해 지난해 말부터 반환 수수료를 상향조정 조정하자 원활한 좌석수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승차권 판매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환불 비율은 감소(코레일 –0.9%포인트, 에스알 -2.7%포인트)하고, 조기반환율(~출발 2일전)은 증가(코레일 6.0%포인트, 에스알 8.5%포인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여 좌석 재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주말 기준으로 하루 KTX는 2천647석, SRT는 886석을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국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올해 말 동해선 KTX-이음 투입과 중앙선 운행확대, 2027년 KTX-청룡 추가 도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철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우리 국민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4:54주문정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AI 시대 제반 분야 점검 노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한 임시 사무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첫 출근길에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문화예술계가 그동안 이뤄온 성취와 쾌거들을 돌아보면 정말 놀랍다. 우리 모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을 찾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1964년 부산 출생)는 경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야후코리아, 2002년 12월에 네이버의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 등을 역임한 후 대표직을 지냈다. 2016년에는 여행 스타트업인 트리플을 김연정 대표와 창업했다. 이어 2022년 야놀자가 트리플을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인터파크트리플의 대표가 됐다. 현재는 통합법인인 놀유니버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

2025.07.14 10:17이도원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는…언론·포털 거친 플랫폼 전문가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최 후보자는 관료가 아닌 언론-기업인 출신으로, 플랫폼과 관광 등 문화 산업에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 후보자(1964년 부산 출생)는 경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야후코리아, 2002년 12월에 네이버의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 등을 역임한 후 대표직을 지냈다. 2016년에는 여행 스타트업인 트리플을 김연정 대표와 창업했다. 이후 2022년 야놀자가 트리플을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인터파크트리플의 대표가 됐다. 현재는 통합법인인 놀유니버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자리서 “최휘영 장관 후보자는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장관 후보자는 향후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디지털 문화 전환, 관광 산업 재도약, 스포츠 외교 강화 등 문체부의 핵심 정책을 총괄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콘텐츠 산업 국가 전략화와 청년 창작자 지원 기조를 구체화할지 기대된다.

2025.07.11 15:45김한준

15일부터 입국자 검역 서비스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우선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은 지난 2월부터 김포·제주·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대구·청주공항과 부산·인천항만에도 적용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양성이면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2월~6월 시범사업 운영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가운데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다.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또한 작년부터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 실시 중인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도 적용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해 입국했다면 Q-CODE나 건강상태질문서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이때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검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검역 시범사업 시행 이전 작년 8월에는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26.0%였다. 시범사업 이후에는 Q-CODE 이용률이 92.6%로 증가했다. 지영미 청장은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지속적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5:11김양균

문체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대상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와 함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문예회관 총 18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예회관 고유 브랜드 구축 '브랜드 기획형' ▲지역 문화자원(역사, 인물, 자연 등) 또는 장르(연극, 음악, 전통 등) 특화 '신작 제작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국비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브랜드 기획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18곳이 지원한 가운데 연극과 뮤지컬, 전통, 음악 등 분야별 공연을 제시한 ▲춘천인형극장(강원) ▲안산문화예술의전당(경기) ▲김해문화의전당(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경남) ▲사천문화예술회관(경남) ▲세종예술의전당(세종)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 ▲제주아트센터(제주) 총 8곳을 선정했다. 지난 5월의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각 문예회관은 올해 12월까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작 제작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총 61개가 지원한 가운데 3월에 1차 심의를 통해 17개를 선정했고, 시연회(쇼케이스)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차 시연회 심의를 통해 ▲구리아트홀(경기) ▲다산아트홀(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경기) ▲어울아트센터(대구) ▲대전예술의전당(대전) ▲해운대문화회관(부산) ▲꽃바위문화관(울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전남) ▲제주문예회관(제주) ▲증평문화회관(충북) 총 10곳을 선정했다. 각 문예회관은 공연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브랜드 기획형'에 선정된 8개 문예회관 중 세종예술의전당은 '실내악'에 특화한 프로그램 시크릿 콘서트 시즌3 을 기획해 하프, 플루트, 하모니카 등 회차별로 하나의 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을 탐구하는 테마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낭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를 통해 낭독극에 대한 관객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낭독극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소극장용 창작 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신작 제작형'에 선정된 10개 문예회관 중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동요 음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을 제작, 100년 동요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으로 동요의 가치와 시대의 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문예회관은 뮤지컬 를 제작, 제주 4·3의 역사적 아픔과 자연유산을 판타지 가족극으로 풀어내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생생한 무대로 구현할 계획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지역 문화예술 유통의 중심인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예회관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특화된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제작, 유통,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1:15이도원

"휴~ 주차 딱지 떼일 뻔”...휴가철 관광지 필수앱 '휘슬' 뜬다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가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 운영 효율성은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화폐 기반 내수 진작 정책과도 맞물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휘슬은 전국 574만 명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올인원 자동차 생활 플랫폼으로, 다양한 차량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 중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위치 기반으로 지자체의 실시간 단속 정보를 전달하여 단속 예방 및 교통 계도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전국 단위의 통합 알림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 출장자나 관광객 등 외지 방문자의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자체 민원은 감소하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휘슬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7~8월) 기준 부산광역시에서 휘슬을 통해 단속 알람을 받은 차량 중 타지역 등록 차량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강원도 속초시와 전라남도 여수시 역시 타지역 차량 비중이 상당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외부 운전자에게도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휘슬 이용자는 "부산에 놀러갔다가 단속될 뻔했는데, 휘슬 알림 덕분에 과태료 부담을 피할 수 있어 정말 유용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용자 경험은 지자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파급되고 있다. 불필요한 과태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민원 감소를 통한 지자체의 행정 비용 절감, 나아가 관광객의 재방문 유도 및 지역 이미지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정부가 지역화폐 확대와 내수 진작을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휘슬과 같은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지역 소비 촉진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운전자의 행동을 변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지자체의 교통 환경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사전 예방 중심의 교통 행정을 고도화하고, 운전자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휘슬은 전국 98개 지자체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내차팔기 ▲자동차 검사 예약 ▲세차 예약 ▲하이패스 미납 요금 납부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07.11 10:32백봉삼

지점없는 은행인데…지방은행과 공동대출하는 케이·토스뱅크

지점없는 은행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방은행과 손잡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부산·광주·경남은행과 함께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한다. 공동 대출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심사도 함께 도맡는다. 한도와 금리도 두 은행이 결정해 대출을 공급하는 형태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혁신금융서비스)를 받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게 됐다. 현재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만든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측은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다가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도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공동 대출 대열에 합류했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 공동 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 측은 "공동 대출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영역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1 10:14손희연

세일즈포스, 에이전틱 AI 시대 제조업 환경 제시

세일즈포스가 국내 제조업 인력난과 경쟁력 약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략을 제시했다. 세일즈포스는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인더스트리 서밋: MFG 데이'에서 에이전틱 AI 기술 기반의 제조 산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세일즈포스가 부울경 제조기업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오프라인 포럼이다. 해당 지역 제조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일즈포스는 산업군 특화 AI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과 200개 이상의 사전 구축 액션을 통해 현업에서도 빠르고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개발 없이 산업 특화 기능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주요 솔루션인 에이전트포스와 슬랙, 태블로, 필드 서비스 기반의 실제 기업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고객 응대부터 현장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최적화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사례를 발표했다. F&B 테크 기업 티오더는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전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업, 운영, 고객 관리를 통합하고 팀 간 협업을 촉진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외에도 CTR홀딩스와 아이투맥스는 실시간 협업 환경 시연을 통해, 커스터머360 기반 에이전틱 인터페이스를 업무에 적용한 모델을 공개했다. 태블로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경영 의사결정 체계 강화 사례도 발표됐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지방 제조업계가 AI 기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전틱 인터페이스와 통합 플랫폼 기반 전략을 통해 현업 중심의 실질적인 혁신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각 산업군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25년간 쌓은 글로벌 노하우로 국내 제조 산업의 AI 혁신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10:03김미정

전세계 기후변화 연구자 부산 모인다

전 세계 기상‧해양‧빙권 분야를 연구자들이 부산에 모인다.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이하 BACO-25)가 20일~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학회는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이 주최했다. 한국기상학회‧한국해양학회‧대한지질학회로 구성된 BACO-25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2022년 개최해야 하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인 올해 열리게 됐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46개국에서 1천500여 명 등이 참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기간에 기조 강연을 포함해 총 3개 분야의 68개 세션의 학술 발표와 기상‧해양‧빙권 산업 전시, 비즈니스 미팅, 필드트립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와 환경 분야 석학의 기조강연이 눈에 띈다. 이회성 IPCC AR6 의장은 '모두를 위한 기후 행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인간 활동이 유발한 기후변화가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과 기후 및 에너지 위기, 경제 불안에 직면한 현 상황을 진단하고, 기후 위기 해결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Tong Zhu FE-MAIRS 과학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을 발표한다. Tong Zhu 위원장은 산업화 전후 글로벌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를 분석하고, 중국의 대기질 개선 정책을 통한 대기오염 감소와 기대효과를 소개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 및 건강 문제와 화석연료 소비 감소를 위한 국제 과학 협력 계획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Ayako Abe-Ouchi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 교수는 '지질 시대 과거와 미래 기후변화 하에서의 빙상 및 해빙의 역학'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Roxy Mathew Koll 인도 열대기상연구소 박사가 '열대 기후 변화: 온난화 세계에서 인도-태평양 온난수역, MJO, 그리고 몬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관심이 높은 북극항로 관련 학술 발표도 진행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추정은 홍콩시립대 에너지환경학부 조교수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등의 토크와 환경 관련 영화제도 대회 기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국내외 기상, 해양, 빙권 분야 연구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중소통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7.11 09:00김양균

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전국으로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그 중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COVID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 속에서 무대 기회를 잃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별빛 라이브' 개최 희망 사연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11개 매장이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삼고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4일 용인양지IC DT점에서 열린 별빛 라이브를 관람한 고객들은 '맛있는 커피와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청년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좋은 취지와 수준 높은 공연 모두 인상적이었다'라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빛 라이브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의 공개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공개 모집은 총 573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재즈, 어쿠스틱, 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엄선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 진행되며,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별빛 라이브 일정 및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청년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5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음향장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아티스트는 650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별빛 라이브에 참여한 밴드 '오프더타운'의 보컬 최하영씨는 “멤버들과 자주 방문해 익숙한 공간인 스타벅스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다”라며, “무대라는 턱의 높낮이 없이 관객과 어우러져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신진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더타운의 무대는 오는 7월 18일 더북한강R점에서 진행되는 별빛 라이브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ESG팀 김지영 팀장은 “별빛 라이브는 고객들의 일상 속 특별한 문화 경험을, 청년 문화예술인재에게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별빛 라이브, 별빛 이야기, 별빛 미술관,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등 지난 6년 8개월간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4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2025.07.11 08:54안희정

KIOST·한국퀀텀컴퓨팅㈜, 해양분야 양자컴퓨팅 기술 적용 추진

우리나라 해양 환경과 생태계 연구에 양자컴퓨팅 기술 적용이 추진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한국퀀텀컴퓨팅㈜(KQC, 회장 권지훈)와 공동으로 해양 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10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 등 해양 환경·생태계 변화 예측 양자 알고리즘 관련 기술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기후변화 대응·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기획 등이다. KIOST는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연구와 수치모델링 기법을 적용, 해양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KQC는 우리나라 양자컴퓨팅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육성을 추진 중이다. 이희승 원장은 “고해상도 장기 시뮬레이션 수행, 초정밀 오염물질 확산 예측 기술 개발 등 복잡한 해양현상을 정확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획기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10 16:04박희범

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영'으로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 본사업을 9일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지원서 심사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이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브랜드는 이 달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25.07.09~25.12.31)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을 비롯해 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의 25개 주요 거점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고객에게 참여 브랜드를 적극 소개한다. 또한 오는 7월 16일부터는 올리브영의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young Global)'에서 관련 기획전을 열고 전 세계 고객으로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주력 제품과 진출 희망 국가, 타깃 고객에 맞춘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글로벌 사업 부서의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8월 1일부터 3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열리는 CJ ENM 주최 'KCON 2025' 기간 동안 올리브영은 행사장 내 자사 부스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해외 K뷰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도 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브랜드가 여전히 많다는 점에 주목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을 돕고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3:15안희정

AI가 조선·건업도 혁신…이노룰스, HNIX·네이버클라우드와 AX 동맹

이노룰스(대표 장인수)가 HNIX,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조선, 제조, 물류, 건설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룰스는 HNIX, 네이버클라우드와 산업별 AX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 차동원 HNIX 대표,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산업 맞춤형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주요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노룰스의 AX 솔루션, HNIX의 IT서비스 경험,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접목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세 기업은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AI 전환 효과를 사전 검증하는 개념 검증(PoC)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하며 실질적인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협력의 중심 지역으로는 조선·제조업 밀집지이자 국내 주요 기간산업의 거점인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을 설정했다. 동남권을 중심으로 기술 및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디지털 전환(DX)과 AX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차동원 HNIX 대표는 "AX와 D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됐다"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주요 산업군이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 회사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생성형 AI 기술력을 활용해 조선, 건설, 자동차 등 제조업의 AI 전환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각 분야의 최고 역량을 갖춘 HNIX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이어 AX 시대에도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0 12:01남혁우

"무한도전과 함께 광안리"…쿠팡플레이, 1차 라인업 공개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30일 오후 8시, 광안리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의 1차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1차 라인업은 '무한도전'의 영원한 맏형 박명수를 비롯해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 남창희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행사에서 호흡을 맞춘 전적이 있다. 이들은 오는 부산 행사에서도 특유의 케미와 에너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준하는 부산에서도 10km 레이스에 도전하며 '정준하 캠'을 이어간다. 서울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 속에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완주에 성공한 그의 '무도 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만큼, 부산에서는 어떤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추가로 공개될 출연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서울 행사에서 '할마에(염정인)', 박문기 심판, 시영준 성우 등 레전드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이에 부산 무대에서는 어떤 '무도 유니버스'의 반가운 얼굴이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레이스팩이 제공된다. 지난 서울 행사 당시에는 이벤트 로고가 새겨진 러닝웨어를 포함한 특별 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일 레이스팩은 부산 행사만의 감성을 담아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레이스팩을 포함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월 11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24시간 연속 시청이 가능한 라이브 콘텐츠는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 중이다. 쿠팡 일반회원은 라이브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무한도전'의 전 회차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25.07.10 10:52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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