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보안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6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부, 'AI 액션플랜' 세부안 공개…"GPU·데이터·인재 우선 혁신"

정부가 선언에 그쳤던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구체화한 'AI 액션플랜'을 내놨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확충과 AI 인재 양성,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복지 모델을 통해 범국가 AI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15일 출범 100일을 맞아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AI 액션플랜인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했다. 이날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태스크포스(TF) 리더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신 GPU와 국산 AI반도체를 토대로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를 균형 있게 확충할 방침이다.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전제적·상시 보안점검체계를 구축한다. AI대전환 시대를 뒷받침할 AI·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립해 컴퓨팅과 데이터·보안을 완비한 AI 고속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세대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 확보를 위한 과정에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출 목표다. 위원회는 AI 핵심 인재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초·중·고 연속적인 AI 필수 교육체계도 구축한다. 여러 부처에 걸친 AI 인재 양성 사업을 상호 연계·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AI 학습에 필요한 원본 개인정보와 저작물 활용이 권리 침해나 이용자의 법적 불확실성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체를 정비할 목표다. 위원회는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을 위해 2030년 제조업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AI전환(AX)을 가속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전주기 역량을 강화해 AI 풀스택 수출을 확대한다. 또 AI 기반의 K-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생태계를 활성화해 AI 기반 문화강국을 목표로 뒀다.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방 AX를 가속화해 장병과 AI가 협업하는 AI 기반 국방강국을 구현한다. 또 AI-네이티브 정부 업무관리 플랫폼을 통해 칸막이 행정도 해소한다. 판결문 데이터 같은 유용한 데이터 개방 방안도 마련한다. 민간플랫폼과 연계한 AI기반 통합 민원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간 역량을 활용해 공공시스템을 효율적이고 복원력 있게 재설계하고, 이를 운영할 통합적이며 전문성 갖춘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마련한다. K-AI 특화 시범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AI 활용을 매개로 5극 3특 지역별 성장엔진 혁신도 강화한다. 위원회는 글로벌 AI 기본시회 기여를 위해 노동·복지·교육·기본의료 등을 포함한 'AI 기본사회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I 이니셔티브를 필두로 AI 기본사회를 전략적으로 세계에 확산하며, AI 정세 인전 생태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행동계획안에는 신청주의를 벗어나 AI를 활용한 예방형 정밀복지 모델 구축 등 기존 국정과제를 한 단계 더 구체화한 과제가 담겼다. 국정과제 수립 이후 새롭게 발굴한 신규 과제들도 함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민간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선제적·상시 보안 점검 체계 도입이다. 이를 통해 보안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제가 제시됐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대응해 민간 역량을 활용한 공공시스템 재설계와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통합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포함됐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마련된 행동계획은 최종본이 아니다"며 "각계 의견을 청취해 수정·보완을 거친 뒤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시기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차례 후속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일간 '실행 체계' 다졌다"…내달 4일까지 의견 수렴 위원회는 출범 이후 8개 분과위원회와 3개 TF 구성을 완료해 각계 전문가 중심 정책 심의 체계를 정비했다. 이후 AI미래기획수석이 의장인 AI책임관련협의회를 두 차례 개최하며 부처 간 AI예산과 정책을 둘러싼 쟁점을 실질적으로 논의·조정했다. 최근 정책적 중요성에 따라 기본의료, 제조 등 2개 TF를 새롭게 구성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AI 관련 국가적 현안 대응도 총괄해 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대응해 대통령 지시에 따라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를 구성했으며, 긴급히 화재 복구 예비비 1천782억원과 내년 예산 3천434억원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지원해 134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비가 반영되도록 지원했다. 또 디브레인, 우편정보시스템, 안전디딤돌 서비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민간 클라우드 전환과 재해복구(DR) 구축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에선 공공시스템 재설계와 거버넌스 개편을 포괄하는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도 수립 중이다. 또 AI 국제협력 외연 확장을 위해 세계 석학으로 알려진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비롯해 오픈AI, 앤트로픽, 아마존, Ar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국내외 AI와 AI인프라, 로보틱스, 공공·산업 AX 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을 공유했다. 지난 11월에는 한-아랍에미리트 국빈 순방 계기 아랍에미리트 AI·첨단기술위원회(AIATC)와 전략적 AI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현재 실질적 협력 성과 도출을 위해 민관 합동 TF와 5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일간 홈페이지에 대한민국AI행동계획안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학연·시민 사회와 주요 기관·단체 의견 청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행동계획을 지속 보완해 제2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우리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조직으로서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AI 행동계획에 대한 각 부처의 실천 여부를 세밀하게 지켜보고 조정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6:00김미정 기자

'세계 1위 AI 정부 실현' 앞세운 韓…윤호중, 불가리아 대통령 만난 이유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정과제인 '세계 1위 인공지능(AI) 정부 실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행정안전부가 불가리아에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이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협력단은 방문기간 중 루멘 라데프 대통령, 내무부·전자정부부 장관 등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가졌다. 또 한국-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해 양국 간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민주정부' 비전, AI 기반 재난관리 정책 등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불가리아 내무부와 전자정부부가 ICT 기반 재난관리, 디지털 격차해소, 공공부문 AI 도입과 관련된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추진됐다. 윤 장관은 불가리아 방문기간 중 루멘 라데프 대통령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양국관계는 수교 35년 이래 어떤 시기보다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외교를 넘어 공공행정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를 바라며 대통령 차원의 강력한 지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AI 대전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드론·안티드론 등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협력도 희망했다. 또 이번 예방에선 공공행정 협력 확대 외에 재난 대응에 대한 AI 기술 접목 등 다양한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그는 "한국의 AI 정부 경험을 적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공행정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특히 공공행정·안전 분야에서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윤호중 장관은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을 각각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AI 활용에 대한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리는 'AI 민주정부'를 소개하고 공공부문에 인공지능 도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윤 장관은 "한국은 10년 전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며 "이제는 더 나아가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드로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 보안, 국가보건시스템 구축에 대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2년 전 디지털정부 협력 프로그램으로 방한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AI 민주정부에 대해 "정책 실행에서 국민의 행복을 고려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이어 윤 장관은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장관과 면담에서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건설에 필요한 대규모의 건설·운영 인력 관련 비자 발급과 원활한 인력 이동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공공행정협력포럼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재난안전분야의 AI 활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저출산·고령화, 지역격차 등 양국의 유사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을 희망했다. 미토프 장관은 원전 사업은 정부 우선 과제라면서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계기로 소방·재난안전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양국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이 공통된 관심과 이해관계를 가진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재확인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한 협력단은 지난 11일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불가리아 내무부 및 전자정부부와 공동 개최했다. 양국의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신분증 ▲데이터관리 및 AI ▲화재 대응 등을 주제로 양국 간의 공공행정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 장관은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방문은 동남부 유럽의 관문인 불가리아에 K-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논의된 공공분야 AI 도입, 재난안전 역량 강화에 대한 협력 의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5 15:20장유미 기자

크래프톤, 개인용 AI 비서 '키라' 오픈소스로 공개

크래프톤은 개인용 AI 비서 '키라(KIRA, KRAFTON Intelligence Rookie Agent)'를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키라는 크래프톤이 사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AI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는 자연어 명령을 통해 문서 생성, 일정 관리, 정보 탐색 등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을 위해서는 데스크톱 앱 설치 후 앤스로픽의 '클로드' 및 업무 도구 API 키 연동이 필요하며, 비용은 API 사용량에 따라 발생한다. 이 시스템은 대화 내용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 중요 결정 사항 등을 기억하는 '스마트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매번 맥락을 설명하지 않아도 업무 배경을 이해하고 연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룩 이메일에서 업무를 자동으로 추출하거나 문서 및 프로세스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 필요한 작업을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제안' 기능과 웹 기반 음성 입력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대화 내용과 메모리는 외부 서버가 아닌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돼 보안성을 높였다. 현재는 클로드 모델을 지원하며, 향후 타 AI 모델 지원도 검토 중이다. 키라의 기반이 된 사내 AI 에이전트 '크리스'는 회의록 작성 시간을 1시간에서 3분으로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을 입증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기술을 일반 사용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해 키라를 공개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키라는 로컬 중심의 보안 구조와 선제적 제안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직군에서 새로운 업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오픈소스로 공개한 만큼 글로벌 AI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SK텔레콤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국내 최초 500B(5천억개) 규모의 초거대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개발된 모델은 향후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5.12.15 15:10정진성 기자

케어랩스, '메디잡'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케어랩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인증에서 케어랩스의 의료인력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은 고객 만족도, 서비스 고도화, 의료 인력 매칭 품질, 정보보안 역량 등의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종, 세부 전공, 외래·병동·특수 파트 등의 근무 형태를 반영한 필터링 시스템으로 의료기관과 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관련해 현재 메디잡에는 약 8만8천 개의 병원과 53만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월평균 약 1만 7천 건의 채용 공고가 등록되고 있다. 헬스케어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함께 서비스된다. 또 메디잡은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신규 자격 면허 취득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경력 의료인을 위한 이직 및 승진 컨설팅,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직무 교육 등 커리어 전 주기 성장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한 의료 전문 인력의 경력 개발을 돕고 있는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민경 대표는 “헬스케어 채용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의료 전문 인력의 원활한 채용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도록 서비스 품질을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랩스는 ▲암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 '힐오(Heal-O)' ▲의료 인력 채용 플랫폼 '메디잡' ▲병원 고객 관리 솔루션 '우노 CRM' ▲스마트 병원 솔루션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굿닥', '바비톡', '이디비' 등을 두고 있다.

2025.12.15 14:40김양균 기자

[써보고서] '물걸레 헹구면서 충전'...끊김없는 청소기 에코백스 '디봇 X11'

에코백스 '디봇 X11'은 청소 도중 물걸레를 헹굴 때조차 충전을 멈추지 않는 로봇청소기다. 짧은 3분 동안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며 청소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사용자는 더 이상 '충전 대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에코백스가 새롭게 선보인 파워부스트 기술은 로봇청소기의 개념 자체를 다시 정의했다. 물걸레를 세척하는 시간 동안 약 6%의 배터리를 충전해 한 번의 사이클로 최대 1천㎡까지 청소할 수 있다. 청소 중 '대기 구간'이 효율의 일부로 전환된 셈이다. 런타임 한계 극복...끊김 없는 청소 가능해 이 덕분에 디봇 X11은 실제 사용에서도 청소가 끝나기 전 배터리가 부족해 멈추는 일이 없다. 기술이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재분배하는 구조다. 런타임의 제약을 기술적으로 없앤 사례로 느껴졌다. 청소력도 진화했다. 디봇 X11 블라스트 흡입 시스템은 100W 고출력 모터와 45% 확장된 팬 블레이드를 결합해 초당 약 18L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낸다. 최대 1만9천500Pa 흡입력은 큰 이물질부터 카펫 속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빨아들인다. 오즈모 롤러 2.0은 기존 원판형 물걸레보다 16배 강한 압력(3천800Pa)으로 바닥에 밀착한다. 분당 200회 회전하며 고밀도 나일론 롤러가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해 오염을 최소화한다. 커피 자국이나 기름때처럼 지워지지 않던 얼룩도 쉽게 사라진다. 여기에 트루엣지 3.0을 더해 롤러가 최대 1.5cm까지 확장·수축하며 벽면을 따라 움직인다. 몰딩과 모서리까지 닿아 '구석 먼지'를 남기지 않는다. 청소가 끝난 뒤 바닥의 윤기가 확실히 다르다. 트루패스 4륜 구동 클라이밍 시스템은 최대 4cm 연속 장애물도 거뜬히 넘는다. 기계식 보조 레버 휠을 전개해 표면을 단단히 잡고 주행을 이어간다. 시각 인식보다 반응이 빠르고, 어떤 바닥에서도 안정적이다. 디봇 X11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이 아니다. 에코백스가 새롭게 공개한 '에이전트 이코'는 기존 음성 비서와 대형 언어 모델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자율형 홈 매니저다. 일반적인 '청소 시작해' 수준을 넘어 생활 상황을 반영해 '주방만 청소해줘'처럼 구역을 지정하거나 '손님이 곧 온다'고 말했을 때 거실을 우선 정리하는 방식도 구현 가능성으로 제시된다. 스테이션은 1년 내내 봉투 교체가 필요 없는 점이 강점이다. 백리스 구조 '퓨어사이클론 2.0 오토-엠티'를 적용했다. 에코백스는 이 방식으로 연간 최대 200만개의 봉투 절약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수고에 더해 비용과 폐기물까지 줄이는 설계다. 또한 UL 솔루션즈 IoT 다이아몬드 등급 보안 인증과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매터' 연동으로 보안성과 연결성 모두 강화됐다. 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사용자 신뢰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백스 디봇 X11은 물걸레를 헹구며 충전하고 청소를 하면서 판단하며 사용자의 시간을 대신 관리한다. 멈춤이 곧 충전이 되고 대기가 곧 효율이 된다. 이 제품은 런타임이라는 한계를 기술적으로 넘어선 '끊김 없는 청소'의 시작점이다.

2025.12.15 13:48신영빈 기자

"발사체 '반값' 혁명→수출 산업 도약, 강력한 통합 사령탑에 달렸다"

바야흐로 '우주 물류'의 시대다.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것은 단순한 로켓이 아니다. 그들은 우주 산업의 방정식을 '성능'에서 '비용'으로, '장인 정신'에서 '공정 혁신'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제 발사체 시장의 생존 기준은 명확하다. '얼마나 멋진 기술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싸게,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화물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이다. 대한민국은 누리호 성공과 고체 발사체 기술 확보로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지금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는 '살벌한' 글로벌 상업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필자는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철저히 산업적 관점에서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범부처 차원의 '(가칭)국가우주수송사업단(NSTA)' 설립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새로운 통합 거버넌스가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이 조직의 정체성은 R&D 연구소가 아니라 민간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어야 한다. 사업단은 만년 발사체 운용 기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핵심 임무는 적정 가격대의 경쟁력 있는 발사체 포트폴리오의 '초기 기반'을 닦는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 정부가 리스크를 안고 기술 융합과 공정 혁신을 주도해 '돈이 되는 발사체 모델'을 완성하면, 이후의 양산과 상용 서비스는 과감하게 민간 기업에 이양해야 한다. 즉, 민간이 뛰어놀 수 있는 '경제성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고, 시장이 성숙하면 빠지는 '출구 전략'을 지향해야 한다. 누리호 액체, 군용 고체 발사체 동시에 혁신하는 전략 필요 둘째, 누리호(액체)와 군용(고체) 발사체 모두를 동시에 혁신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동남아 등 글로벌 니치 마켓을 정조준해야 한다. 지금처럼 민·군이 제각각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다. 미국조차도 1990년대, 난립하던 발사체들의 치솟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EELV(발전형 소모성 발사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국방부와 NASA의 발사 수요를 단일 표준으로 묶고, 산업체의 중복 투자를 강제로 조정해 비용을 통제하고 신뢰성을 확보했다. 하물며 자원이 한정된 우리가 중복 투자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 유기다. 수출 경쟁력의 핵심인 가격 파괴를 위해 우리도 미국처럼 과감하게 '설계의 단순화'와 '부품의 공용화'를 추진해야 한다. 우선 트랙(Track) 1(검증된 기술의 상업화) 단계에서 제조 공정의 혁명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복잡한 배관을 줄이는 구조 단순화와 레고 블록 같은 모듈형 설계를 도입하고, 3D 프린팅(적층 제조) 기술을 전면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동시에 '한국형 공용 부스터(K-SRB)' 전략과 상용 부품(COTS) 적용을 통해 액체와 고체 발사체 모두의 재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렇게 확보된 400억 원대의 가격 경쟁력은 지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잡을 강력한 무기가 된다. 최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은 안보 위성 보유를 서두르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 중국 로켓은 안보 문제로 꺼려지고, 미국 로켓은 '합승(Rideshare)'의 제약과 전용 발사의 고비용 문제가 있으며, 일본 로켓은 최근의 발사 실패로 주춤하고 있다. 바로 이 '신뢰와 가성비의 공백'을 파고들어야 한다. 민·군 자원 총괄할 권한 담은 '특별법' 제정통해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해야 셋째, 이 모든 혁신을 가능케 하기 위해 민·군 자원을 총괄할 실질적 전권(全權)을 담은 '특별법' 제정과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도 실행할 힘이 없으면 공상에 불과하다. 과거 미국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아틀라스를 최단기에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은 '버나드 슈리버' 장군이 이끄는 서부개발사업단(WDD)에 파격적인 전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정부는 슈리버 장군에게 통상적인 펜타곤의 결재 라인을 건너뛰고 국방장관에게 직보할 권한을 주었으며, 기존 조달법을 무시하고 계약 방식을 일임하는 특례를 인정했다. 우리에게도 '한국판 슈리버'와 같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송사업단은 행정적으로는 우주항공청 소속이되, 실질적인 지휘·감독은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우주위원회'가 직접 맡는 독립적 지위를 가져야 한다. 사업단장은 민과 군의 견고한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차관급 이상의 권한을 부여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가칭)국가우주수송사업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현행법상 분리된 국방과 과기부의 예산·인력을 사업단장이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더불어 스페이스X와 같은 기민한 개발을 위해 경직된 국가계약법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 기술적 판단에 따른 예산 전용, 신속한 수의계약, 그리고 실패를 용인하는 성실 실패 조항이 있어야 한다. 민·군 기술 융합 걸림돌은 우주산업 보안 클리어런스 제도로 해결 가능 특히, 민·군 기술 융합의 최대 걸림돌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산업 보안 클리어런스' 제도를 도입하여, 자격을 갖춘 민간 연구자에게 군사 기밀 접근권을 부여하고 기술이 흐르는 파이프라인을 뚫어주어야 한다. 우리가 만들려는 새로운 거버넌스는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니다. 고비용 구조를 깨부수고, 기술을 제품으로 바꾸는 '공정 엔지니어링의 컨트롤 타워'다. 전장에 나가는 장수에게 칼만 주고 휘두를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이 통합 사령탑이 민과 군을 아우르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과 예산, 보안 특례가 담긴 법적인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 주어야 한다. 법적 토대가 단단해야 그 위에서 쏘아 올릴 발사체가 흔들리지 않는다. 법과 제도를 만드는 속도가 곧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속도다.

2025.12.15 12:00조황희 컬럼니스트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스패로우,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스패로우는 임직원이 각자 상황에 맞춰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와 함께 3년 근속마다 휴가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제도, 주택자금 대출제도,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며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해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루며 높은 업무 몰입도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25.12.15 11:11방은주 기자

[김태진 칼럼] '대통령 업무보고 생중계'가 여는 대한민국 행정 혁명

지난주 대통령 주재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전 과정 유튜브·KTV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우리 행정사(史)에 적지 않은 긴장과 파장을 낳고 있다. 단순한 형식 변화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100년 가까이 굳어져 온 '비공개 행정' 관행을 정면으로 뒤흔드는 사건이며, 향후 대한민국 행정 체계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상징적 실험이다. 국민 앞에 열린 국정 운영 그동안 국무회의와 주요 부처 회의는 요약 브리핑만 간헐적으로 공개될 뿐 실제 논의와 설전, 조율의 과정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처 장관과 실무진의 설명, 대통령의 질의와 토론이 실시간으로 국민 앞에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국정 운영의 해부 과정'을 직접 보여준 첫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다. 첫째,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형식이 아닌 내용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확장시켰다. 국민은 개별 부처의 성과와 계획뿐 아니라,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산하 공공기관의 존재와 기능, 역할 분담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부처 간 기능 중복, 과도한 산하기관 설치, 이른바 '자리 만들기용 기관' 의혹과 같은 행정 조직의 비효율이 생중계를 통해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공공기관 효율화 및 예산 구조조정을 위한 강력한 명분이 될 수 있으며, 산하기관 난립·무분별한 해외거점·비효율적 운영비·중복 인력 등 낭비 요소를 줄이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다. 기록과 공개의 법제화가 관건 다만, 이번 조치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친다면 상징성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 진정한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결정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여 정부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의 회의와 의사결정, 집행 과정 전반에 대한 기록·공개·데이터화를 제도적으로 의무화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우선, 정부와 모든 공공기관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기록물 작성 의무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중요 회의'라는 모호한 기준 아래 회의록이 작성되지 않거나 작성되더라도 비공개·부분공개에 머무르며 책임 소재를 흐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기록물의 디지털 표준화가 시급하다. 특정 워드프로세서에 종속된 비표준 형식은 검색과 분석이 어렵고 타 시스템과 연계도 제한적이다. 모든 기록물은 PDF, 구조화 텍스트 등 상호 호환성과 검색성이 높은 형식으로 저장되도록 법과 지침을 정비해야 한다. 더 나아가 '공개가 원칙, 비공개는 예외'라는 기본 원칙을 법률에 명확히 새겨야 한다. 보안·외교·안보 등 제한 사유는 엄격히 한정하되, 그 외에는 원칙적으로 국민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이미 다수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정보공개·기록관리 제도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로의 도약 행정 기록의 디지털화와 공개는 곧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의 토대가 된다.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추진 중인 공공데이터 통합·AI 행정 인프라 구축 논의는, 축적된 행정 기록을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분석하는 체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한글 문서를 PDF 등 표준 형식으로 변환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직접 점검한 것 역시, 행정 기록을 단순한 '보관 문서'가 아니라 '국가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가 구현되면, 정부는 과거 정책의 효과와 실패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부처 간 중복·비효율을 사전에 파악하여 예산과 인력을 배분할 수 있다. 또한, 정책 결정의 근거가 데이터로 남게 되면서, 향후 정권 교체나 정책 변경 시에도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기록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원칙이 행정의 일상에 자리 잡을 때, 투명성과 효율성, 책임성을 겸비한 'AI 정부'로의 도약이 가능해진다.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첫 시험대 부처 업무보고의 전면 생중계는 국민 앞에 열린 정부를 지향하는 상징적 출발점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행정 혁명이라 부를 수 있으려면, 이를 계기로 기록물 작성·표준화·공개·데이터화를 포괄하는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번 시도를 단지 “볼거리가 늘었다”는 수준으로 소비할 것인지, 아니면 100년간 유지돼 온 폐쇄적 관료주의를 걷어내고 데이터 기반 행정국가로 나아가는 첫 시험대로 삼을 것인지는 결국 우리 사회의 선택에 달려 있다. 국민의 감시와 참여, 정치의 결단, 관료 조직의 변화 의지가 맞물릴 때, 이번 '업무보고 생중계'는 대한민국 행정의 새로운 100년을 연 여정의 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2025.12.15 10:59김태진 컬럼니스트

한국후지쯔, 포스트그레스로 공공시장 공략…'액티브-액티브' 첫 구현

한국후지쯔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인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로 공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한국후지쯔는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는 후지쯔 글로벌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대기업과 대학병원, 금융기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사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멀티-마스터' 확장 기능을 통해 여러 '액티브' 노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업계 최초로 구현해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무중단 운영 능력을 확보했다. 또 최신 버전인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 17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능을 강화해 텍스트 의미 검색, 벡터 검색, 그래프 탐색 등 고급 탐색 기술과 오픈소스 확장 기능인 'pg벡터(pgvector)'를 지원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개발 프레임워크인 랭체인(LangChain)과의 통합으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성을 높였다. 또 병렬 처리와 인-메모리 기술을 적용해 분석 성능을 강화하고 웹어드민 기반의 원클릭 설치·백업·모니터링 기능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보안 요구가 높아지는 환경에 맞춰 ▲저장·백업·미러·통신 전 구간 전면 암호화와 ▲국제 표준 암호화 방식인 AES 기반 암호화 ▲256비트 TDB 암호화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보안 국제 표준(PCI DSS) 지원 ▲데이터 마스킹 등 금융·공공 수준의 보안 체계를 기본 제공한다. 더불어 IBM 리눅스원, IBM 파워, 쿠버네티스 지원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높은 확장성과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역시 중요한 강점이다. 박경주 한국후지쯔 대표는 "데이터 주권, 보안, 고가용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공공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의 디지털전환(DX)과 AI도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0:35장유미 기자

서비스나우,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 인수 임박…최대 10조원 규모

서비스나우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을 결합한 기업용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거래 규모는 최대 70억 달러(약 10조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르면 수일 내 인수 계획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협상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거나, 다른 인수 후보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르미스는 이스라엘 군 사이버 정보부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의료·금융·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인터넷 연결 기기를 대상으로 보안 위협을 식별·추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3억 달러(약 4천432억원)를 돌파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서비스나우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된다. 서비스나우는 기업의 인사, IT 운영,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며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기업용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 서비스 전반에 통합하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지난 3월에는 AI 에이전트 강화를 위해 무브웍스를 28억5천만 달러(약 4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비스나우의 아르미스 인수 검토는 글로벌 빅테크와 보안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사이버보안 자산을 확보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올해 구글은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를 320억 달러(약 47조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팔로알토 네트웍스 역시 이스라엘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를 약 250억 달러(약 36조원) 가치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용 SW 시장에서 보안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아르미스는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2020년에는 인사이트 파트너스가 알파벳의 캐피털G 등과 함께 11억 달러(약 1조6천200억원) 규모로 아르미스를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골드만삭스 대체투자 부문이 주도한 대규모 투자 유치도 진행했다. 아르미스 경영진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해 6~7건의 지분 투자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M&A 논의에 대해 미국 증권가는 "아르미스가 IPO를 기다리는 대신 M&A를 선택한 것은 현재 스타트업들이 흔히 택하는 전략"이라며 "IPO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많은 스타트업이 상장 후 저조한 성과를 거둘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장기간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5 10:23한정호 기자

헬스케어에 양자‧AI 융합 기술, 강원 기업에서 나왔다

지역 소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여러 현안 중에서도 시급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멸이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이에 지역의 강소 바이오헬스 산업과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설립 2년 만에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기술력을 토대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난제에 도전하는 지역 기업이 있어 화제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7월 이상훈 대표가 강원 춘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창업한 '브이더블유원(VW1)'이다. 회사는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강원테크노파크로부터 양자 기술이 연계된 연구 개발‧실증‧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참고로 강원도‧춘천시‧강원TP는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시행해 오고 있다. 브이더블유원이 지역 거점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이유는 양자컴퓨팅, 빅데이터 플랫폼, 영상 분석, 클라우드, AI ML/DL, 스마트 팩토리 등 회사의 폭넓은 기술 영역 덕분이다. 의료데이터는 보안·윤리 문제와 환자별 편차 등의 이유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 및 분석‧예측이 어렵다. 이를 극복코자 브이더블유원은 강원TP 등의 지원에 힘입어 AI 기술의 Diffusion 기반인 데이터 생성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안·윤리 문제가 해소된 18만 건 이상의 MRI, X-ray, CT의 의료 영상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양자–AI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기술(HQS)을 검증할 환경이 구축된 것. 회사는 질병 및 질환 등의 병변 분석코자 AI와 양자기술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접목했다. 여기에는 양자 최적화(Quantum Approximate Optimization Algorithm) 모델이 탑재됐다. 26개의 병변을 분류할 수 있는 분석기술은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양자-AI 융합 의료 솔루션의 기초 분석 엔진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이더블유원은 자체 비대면 솔루션 '텔레메딕(Telemedic)'을 모바일앱으로 구현했다. 이 솔루션과 관련, 회사는 추가로 '적응적 양자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제공 플랫폼'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텔레메딕 솔루션은 의료기관 PoC(Proof of Concept)를 통해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검증될 예정이다. 회사의 기술력에 강원TP 등의 지원이 더해지며 기술 확보와 함께 ISO 9001(품질)와 ISO 14001(환경) 인증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기업의 사업화 경쟁력 확보와 운영 체계 고도화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브이더블유원의 사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지역 기업 지원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기업 니즈에 대해 적시에 선제‧통합 지원이 이뤄지면 양자와 AI 등 최신 기술 영역에서 사업화 성과가 창출할 수 있음이 입증된 셈. 무엇보다 브이더블유원이 추진하는 ▲의료영상 분석 모델 고도화 ▲Telemedic 확장 ▲양자 최적화 실험 ▲의료기관 PoC 사업 등은 강원 지역의 주도 양자기술·산업 육성 생태계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강원도‧춘천시‧강원TP는 “브이더블유원의 사례가 바이오헬스 등 강원 주력 산업과 연계된 양자·AI 실증 성공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협력이 도내 기업으로 확장되면 강원은 '양자기술 실증 플랫폼'을 넘어 '국가 양자산업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기획: 지디넷코리아, 강원테크노파크)

2025.12.15 10:14김양균 기자

두나무, 개발자 50명 채용 나서...플랫폼 경쟁력 강화 박차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되며 50명 이상 규모의 경력직 채용으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 과제 전형, 실무진 인터뷰,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을 두나무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개발 및 엔지니어 직군 비중이 높은 '기술 중심' 조직이다.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데이터 관리 체계 등 기술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왔다. 두나무 관계자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잇는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주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0:03김한준 기자

광고 차단·무료 VPN 기본 탑재까지…오페라 GX, 브라우저 경쟁판 흔들까

오페라 GX가 자체 보안 기능과 성능 최적화 도구를 앞세워 일반 사용자층 확대에 나섰다. 확장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 자체에서 주요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오페라 GX는 ▲중앙처리장치(CPU)·램(RAM)·네트워크 사용량을 제한하는 'GX 컨트롤' ▲리소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탭을 감지해 종료하는 '핫 탭 킬러'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는 'GX 클리너' 등 성능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저사양 PC나 다중 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도 돋보인다. 오페라 GX에 내장된 무료 VPN은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버전에서는 미주·유럽·아시아 3개 대륙 중 희망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강력한 보안 프로토콜인 AES-256 암호화 방식을 사용해 사용자의 IP 주소와 인터넷 활동을 보호한다. 딜로이트의 감사를 거친 노로그(no-logs) 정책을 적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광고 차단과 트래커 차단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브라우저의 설정 메뉴에서 광고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면 피싱성 광고와 불필요한 팝업을 차단할 수 있다. 트래커 차단을 적용하면 웹페이지에 숨겨진 추적 스크립트나 쿠키 기반 추적도 막을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적이다. 마치 코첸바 오페라 GX 제품 총괄은 "신뢰할 수 없는 서드파티 광고 차단기나 VPN을 사용하면 보안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는 브라우저에 필수 기능을 탑재해 안전한 웹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검증된 보안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라우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5 09:47장유미 기자

아사히, 사이버보안 전담 조직 신설 검토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지난 9월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 이후 운영과 재무 공시 차질이 새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사이버보안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복구 작업의 일환으로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누구도 안전하다고 가정하지 않는 보다 엄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접근법을 도입하고 있다. 아사히 가쓰키 아쓰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회사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는 데 활용되는 가상사설망(VPN) 사용도 이미 전면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가쓰키 CEO는 정보 보안은 최고 우선순위로 다뤄져야 할 경영 사안이며, 충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생각했지만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에는 한계가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일본 내 아사히의 핵심 업무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주문과 출하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해야 했다. 일본에서 연말 특수 상품으로 꼽히는 선물세트 배송도 지연됐고, 지난달 맥주와 기타 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했다. 이번 사건은 일본 기업 전반의 사이버 위협 취약성도 부각시키고 있다. 일본의 신임 사이버 책임자는 기업들의 방어 수준이 여전히 미국과 유럽에 뒤처져 있다며, 산업 전반에 걸친 시급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외신은 최근 일본의 온라인 유통 기업 아스쿨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공격으로 무인양품 등 여러 유통업체의 온라인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사이버 피해가 제조업을 넘어 소비자 접점 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쓰키 CEO는 이번 차질이 아사히의 사업 기반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이 2월까지 대부분 복구되고, 매대 공간 회복과 완전한 경쟁 구도 복귀는 3월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건 발생 이전 아사히는 12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매출 2조9천500억엔(약 27조9천63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2천550억엔(약 2조4천17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재무 공시가 크게 지연돼, 연간 실적 발표는 당초보다 50일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2025.12.15 09:45류승현 기자

에버스핀, 日 SBI 금융그룹 보안 책임진다

에버스핀이 일본 초대형 금융그룹사 보안을 책임진다. AI 보안기업 에버스핀 (대표 하영빈)은 일본 SBI홀딩스(대표이사 겸 회장 기타오 요시타카)와 두 회사의 합작법인인 SBI에버스핀(대표 윤자명)과 함께 SBI그룹의 보안 강화를 위한 3자 글로벌 보안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 선언은 에버스핀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 강화 선언은 에버스핀 솔루션을 SBI 금융그룹 전사 보안체계에 공식 적용하기 위해 SBI홀딩스와 SBI에버스핀이 체결한 대규모 통합 보안 계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에버스핀은 프로젝트 핵심 보안 기술 제공사로 공식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버스핀 기술이 해외 대형 금융그룹 보안 아키텍처에 전사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AI 보안 기술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다. SBI홀딩스와 SBI에버스핀은 SBI그룹 내 금융·투자·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한 포괄적 보안계약을 체결했다. 에버스핀 AI보안 기술은 이 아키텍처의 주요 구성 요소로써 그룹 각사에 도입된다. 또 SBI에버스핀 지분율 30%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스핀 측은 SBI에버스핀을 통해 지급받는 로열티 수익 이외에도 지분법 이익을 인식할 수 있어서, 에버스핀 이익에도 선순환을 가져오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에버스핀의 해외 사업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3자 협력은 에버스핀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이며, 해외 사업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해외 대형 금융그룹 대상 기술 도입 사례 확보, 글로벌 수준의 레퍼런스 구축, 향후 해외 금융권 협력 확대 기반 마련등의 측면에서 에버스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본 금융권 내 확산,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 협력 추진, 선제적 보안 기술의 글로벌화 등 해외시장 확장 전략을 단계적으로 가속할 계획이다. 한편, 에버스핀은 이달초 AI-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웹·앱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공격 이후 대응이 아닌 공격 자체를 사전에 무력화하는 선제적 보안 기술의 실효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최근 빈발하는 대형 해킹 사고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2.15 09:18주문정 기자

iOS 26.2 공식 출시…어떤 기능 추가됐나

애플이 수주간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2를 공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애플뮤직과 팟캐스트의 새로운 기능,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담겼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기능은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리마인더 알람' 기능이다. 사용자가 '긴급'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작업 마감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외신들은 이 기능이 할 일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또 하나의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뮤직에서는 와이파이나 통신 연결 없이도 보관함에 있는 노래 가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 재생 목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변경됐다. 팟캐스트 앱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챕터를 생성하며 특정 팟캐스트를 듣다가 진행자가 다른 팟캐스트를 언급하면 해당 팟캐스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애플뉴스는 전반적인 디자인이 바뀌었다. 주요섹션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4개의 전용 버튼이 추가됐고 검색 탭 역시 최신 소식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바뀌었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경우 불투명도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시간 표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수면 점수 작동방식이 변경됐으며, 유럽연합(EU) 사용자들 대상으로 에어팟을 이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홈 앱은 다수 액세서리를 동시에 등록할 수 있는 '멀티팩 페어링'을 지원하며, 에어드롭에는 인증 코드 방식이 도입돼 저장되지 않은 연락처와 파일을 주고받을 때 수신자 기기에 표시된 코드를 발신자가 입력해야 전송이 완료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 수정도 포함됐다. 애플은 웹킷 관련 취약점에 대해 “iOS 26 이전 버전에서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한 극도로 정교한 공격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5.12.15 08: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전자, 서울대와 'AI 보안' 연구센터 만든다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신설 연구센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 안전한 AI 생태계를 만드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의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한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한다.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LLM 에이전트가 실생활에 널리 활용돼 편의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거짓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데이터에 대한 외부 탈취 시도 등 위협도 늘었다. 이러한 위협에 기존 '개발운영'과 '머신러닝운영' 방식으로는 종합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보안에 더욱 집중한 체계를 구현해 통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 운영,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침입 탐지, 데이터 보호 등의 통합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장인 홍용택 교수가 맡는다. 홍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과학기술계 리더다. LG전자에서는 CTO부문 임효준 차세대컴퓨팅연구소장이 연구 과제를 점검 및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세대컴퓨팅연구소는 차세대 보안,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분산 컴퓨팅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AI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은 "가전,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보안과 안전성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 AI 보안 영역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고객과 사회에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14:01신영빈 기자

내년 산업 기상도 "쾌청한 반도체·디플...구름낀 석화·철강"

내년 산업기상도는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경쟁중이고, 관세 외풍이 두드러지는 유화, 철강, 기계 등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함께 분석한 '2026년 산업기상도'조사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맑음', 배터리·바이오·자동차·조선·섬유패션 산업은 '대체로 맑음', 기계·석유화학·철강·건설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붉은 말'의 해 AI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D-RAM)·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디스플레이 등 'R.E.D'업종의 성장이 예상된다. AI 성장·투자 확대 수혜...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배터리 '대체로 맑음' 반도체 산업의 올해 수출은 16.3% 성장(1천650억 달러), 내년 수출은 9.1% 성장(1천800억 달러)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빅테크 AI 인프라 구축경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D램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로 MS,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내년에만 1천억 달러 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투자는 지수함수식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도 '맑음'이다. AI발 전자기기 사양 상향평준화와 함께 전력효율이 높은 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 수출은 금년 대비 3.9% 증가한 176억7천만 달러로 전망된다. 신시장에서 성장세도 예상되는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및 확장현실(XR) 시장 확대에 따른 내년도 글로벌 OLED 출하량이 각각 83.3%, 238.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나의 AI 후방산업인 배터리 역시 '대체로 맑음'으로 예상된다. AI데이터센터 서버의 소비전력 증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분야 역시 내년 현대, 기아, BMW 등 K-배터리 탑재 모델 출시가 집중돼 캐즘 이후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미국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축소 및 중국산 시장점유율 확대는 위협요인으로 꼽혔다. 2025년 기준 중국 배터리 기업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77%를 돌파했으며, 비중국 시장으로만 따져도 46.5%까지 성장해 한국의 비중국 시장점유율(38.7%)을 최초로 역전했다. 바이오·車 설비 증설로 공급역량 증대 및 조선·섬유패션 수출 증가세 '대체로 맑음' 바이오업종은 양적·질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대규모 설비 가동 본격화와 미 생물보안법 반사이익이 맞물려 대형 위탁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 고부가가치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내년도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개발·기술이전 협력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다만, 미 정부 주도 약가 인하 압력 및 자국 우선주의 정책(공급망 내재화)이 수익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자동차업종도 '대체로 맑음'으로 나타났다. 현대 울산공장(2026년 1분기 예정, 20만대), 기아 화성 에보 플랜트(2025년 11월, 10만대) 등 국내 전기차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2026년 생산은 금년 대비 1.2% 증가한 413만대, 수출은 1.1% 증가한 275만대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대미 관세 완화(25%→15%) 등 통상 불확실성 해소로 수출여건이 개선됐음에도 불구, 중국계 자동차의 빠른 글로벌 점유율 상승이 큰 위협요인”이라며 “중국의 저가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산업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한 수출 지속에 힘입어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8.6% 증가한 339.2억 달러로 전망된다. 친환경 선대 교체 추세에 2026년 컨테이너선 발주 전망치는 375척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LNG선 또한 미국 LNG 수출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수요 및 카타르 선단 교체 수요 등으로 최대 100척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 다만 IMO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조치 연기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전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불안요인으로 꼽혔다. 섬유패션산업 역시 '대체로 맑음'이다. APEC 이후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고부가 패션 상품 수요 증가,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등으로 2026년 수출은 올해대비 2.0% 증가한 99.6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체감물가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교역 둔화는 여전히 불안 요소로 지적됐다. 기계·석유화학·철강·건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흐림' 전망 석유화학업종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저유가에 따른 납사 등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올해 대비 6.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사업구조 재편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세 전환, 글로벌 석유화학 설비 폐쇄 움직임으로 공급과잉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총 5천335천톤 에틸렌 공장이 내년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며, 중국 또한 20년 이상 노후화 설비에 대한 개조, 설비 폐쇄를 계획 중에 있다. 철강산업 역시 중국발 공급과잉에 더해 미국, 유럽연합(EU)발 수입규제 강화로 '흐림'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있으나, 미국의 통상보호조치와 EU 철강수입규제(TRQ) 등 영향으로 기존 수출국향 물량이 감소해 2026년 수출은 올해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산업은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부과 조치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 증대로 내년도 수출은 올해 대비 3.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부터 건설 기계, 변압기 등도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으로 분류돼 50%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다만, 중동 플랜트 수요로 인한 일반기계 수요 증가가 전망돼, 수출 감소세는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산업은 '흐림'으로 예보됐다. 고금리 지속으로 사업성 악화, PF 대출 심사 강화, 안전 및 노동 규제강화에 따른 공사지연 및 비용상승이 민간수주 상승폭을 제한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SOC 예산 증가로 인한 공공 토목 건설 수주 회복으로 인해 올해 대비 업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내년에도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국내 전 업종이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의 공격적인 실험이 지속되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한 정부의 파격적인 규제혁신 실험, 인센티브 체계 마련이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2025.12.14 12:00류은주 기자

"한국, 정보보호 국제표준 주도"...13건 사전 채택·3건 최종 승인

우리나라가 차세대 정보보호 국제표준을 주도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수석대표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13건이 승인됐다. 승인은 보통 5단계로 이뤄진 국제 표준 최종 승인의 첫 번째 단계다. 이외에 국제표준 13건이 사전채택 됐다. 또 국제표준 1건과 기술보고서 1건 및 오류정정서 1건 등 3건이 최종 승인되는 개가를 올렸다. 보통 국제 표준화 과정은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표준개발→사전채택→국제회람→최종 승인의 5단계를 거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 세계 66개 회원국 482명(온·오프라인 병행)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한 76명의 국제 보안 표준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나라가 제안한 총 80건의 국내 정보보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총 221건(중국 84건, 한국 80건, 유럽 20건, 일본 9건, 기타 28건)의 기고서가 논의됐는데, 우리나라의 기고서 점유율(36%)은 중국(38%)에 이어 두 번째였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종단 간 암호기술을 양자키 분배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한 보안 표준 ▲디지털 신분증에서 특정 정보만을 선택해 제공할 수 있는 보안 기능 ▲차량 보안 강화를 위한 차량용 침입탐지시스템 ▲메타버스 환경에서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준 및 요구사항 ▲차세대 보안(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 분산원장기술) 로드맵 개발 등 13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승인받았다. 또 우리나라가 다년간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분산원장기술 기반 응용(신원관리, 전력거래시스템, 자산관리) 보안기술들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위협 등 13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됐다. 아울러 ▲모바일 단말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보안기능 국제표준 ▲메타버스 응용에서 아바타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환경 분석 기술보고서 ▲분산원장기술 기반 데이터 접근 및 공유를 위한 보안 위협과 요구사항 오류정정서도 최종 승인됐다. 한편, 정보보호연구반이 인공지능 자체 보안, 생성형 AI 모델, 딥페이크 탐지 및 파인튜닝 보안 등 전반적인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전담할 연구과제(Question 16)의 잠정 신설에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에이전틱 및 피지컬 AI 보안 등 신흥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 새로운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연구과제는 2026년 1월 표준화자문그룹(TSAG) 국제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고, 2026년 6월경 차기 SG17 국제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차세대보안 분야에서 표준개발을 착수하기 위해 로드맵 개발이 선행되는 데 우리나라가 디지털트윈, 분산원장기술 등을 주도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였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으며, 인공지능 보안 표준 개발의 시작은 정보보호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4 12:00방은주 기자

구글·애플, 보안 취약점 확인…크롬·아이폰 긴급 업데이트

구글과 애플이 사이버 공격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보안 업데이트에 나섰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수정하는 패치를 공개했다. 이 취약점은 패치 이전부터 해커의 공격에 실제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해당 취약점을 애플 보안 엔지니어링 팀과 공동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정부 해커와 상업용 해킹 도구 제작사를 추적하는 보안 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날 애플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확인된 취약점 두 건을 수정했다고 공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과 아이패드뿐 아니라 맥, 비전 프로, 애플 TV, 애플 워치, 사파리 브라우저 등 주요 제품 전반에 보안 업데이트가 배포됐다. 애플은 이번 공지에서 "이번 취약점은 iOS 26 이전 기기 사용자를 겨냥한 한 극도로 정교한 공격에서 악용됐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14 10:18김미정 기자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나프타 쇼크에 포장재 비상…파우치 배터리는 괜찮나

네이버·카카오의 요즘 인재상…"AI 활용 넘어 소통·사고력"

"AI 스타트업 성패는 '인프라'…글로벌 확장 기회 좌우"

美, 반도체 공급망 위한 '팍스 실리카' 펀드 출범…3700억원 투입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