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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카우트, 'AED' 출시..."클라우드 인프라 DDoS 보호 강화"

글로벌 보안기업 넷스카우트(한국지사장 김재욱)는 3일 통합 DDoS(디도스,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 보호 솔루션인 'AED(아버 엣지 디펜스, Arbor Edge Defense)'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인프라의 발생 가능 공격을 막아준다. 넷스카우트 김재욱 한국지사장은 “ISP 또는 클라우드 DDoS 완화 솔루션은 대규모 볼륨 공격(Volumetric Attack)에는 효과적이지만, 모든 공격을 막지는 못한다. 최근 DDoS는TCP 세션 고갈 공격(State Exhaustion, 네트워크 장비의 '상태 테이블' 리소스 용량을 고갈시키는 DDoS 공격)과 애플리케이션 계층(application-layer) 공격이 결합돼 발생하며, 이러한 소규모·비정형 공격은 적은 자원으로도 서비스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침해 지표(IOC) 기반 탐지가 부족해 은밀한 위협이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 결국ISP 또는 클라우드 DDoS 완화 솔루션은 대규모 트래픽 차단에는 강하지만, 세밀하고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탐지·대응에는 한계가 있어 모든 위협을 방어할 수 없다"면서 "내부 온프레미스 방어의 결합이 필수다. 온프레미스 완화(On-premise Mitigation)와 클라우드 완화 인프라를 연동해 통합 보호, 조직의 중요 서비스 연속성과 가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스카우트의 'AED(Arbor Edge Defense: 어플라이언스)' 및 Cloud AED(Public Cloud용)는 모든 트래픽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공격 발생 즉시 지연 없이 완화하고, 대규모 공격 시 Arbor Cloud (클라우드 기반 완화) 서비스와 지능형 신호 연동을 통해 대응 범위를 확장한다. 또 GRE 터널 엔드포인트 보호와 넷스카우트 위협 인텔리전스인 'Atlas Intelligence Feed' 기반 침해지표(IOC) 기반 탐지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가 닿지 않는 트래픽까지 실시간으로 감시·차단하여 중요 서비스의 연속성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스카우트 김재욱 한국지사장은 “ISP 또는 클라우드 DDoS 완화 솔루션은 강력하지만, 모든 공격을 '항상 완화(Always-mitigating)'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넷스카우트의 Arbor Edge Defense는 클라우드 완화를 보완해 탐지와 대응의 시간차를 제거하고, 클라우드가 놓치는 공격까지 포괄적으로 방어한다”고 말했다.

2025.11.03 21:23방은주 기자

"빠르게 변하는 보안 정책…틸론 '디아스' DaaS가 해답"

틸론소프트(대표 최백준)가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DaaS)인 'TheOtherSpace(디아스)'를 3일 제주에서 공개한 가운데, 틸론의 가장 오래된 총판 파트너사인 GS ITM이 디아스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GS ITM 이범석 팀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디아스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사의 입장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에 대해 협의가 불가능한 외산 서비스 모델 대신 여러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국산 DaaS 서비스가 떠오르는 추세"라며 "실제로 국가 사이버 안보센터는 지난 5년간 12개의 보안 지침 및 가이드를 변경하는 등 자주 정책이 바뀌는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공공기관에서는 지자체의 전산 조직과 리소스 부족으로 운영 평의성이 높은 DaaS 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융권의 경우에도 가파르게 상승한 서비스 비용, 외산 제품에 대한 비용 이슈 등으로 인해 국산화를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 시장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해 DaaS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접근 통제 정보통신 시스템 도입 및 개발 보안 시스템 운영 관리, 보안 관리 등 분야에서 가상 데스크톱 또는 DaaS를 통한 망분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다만 매년 200개 이상의 민간 기업이 DaaS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 고객사 규모에 따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도입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 이런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틸론의 디아스와 GS ITM은 DaaS 모델과 망연계 보안 솔루션 제공과 같은 통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티장은 "틸론의 디아스는 실제 사용 결과, 많게는 1.8배, 평균 1.5배가량 기존 제품 대비 좋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DaaS 서비스 도입 방법은 틸론"이라고 밝혔다.

2025.11.03 19:31김기찬 기자

세계 로봇산업 리더 한자리…'ISR 아시아 2025' 5일 개막

세계 로봇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제58회 국제로봇심포지엄이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국제로봇연맹(IFR), 경기관광공사, 로봇직업교육센터가 후원한다. 1970년 독일에서 시작된 ISR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봇 학술행사다. 올해는 휴머노이드와 인공지능(AI), 자동화, 사이버보안 4개 트랙, 40개 세션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트랙은 인간형 로봇의 산업·서비스 확산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타카유키 이토 IFR 회장,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에브너 왕 부스터로보틱스 총괄 등이 참여한다. AI 트랙은 산업 구조를 바꾸는 AI 전환(AX)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열린다. 전 IEEE RAS 회장인 박종우 서울대 교수와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 박재현 퀄컴 상무, 주시현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자동화 트랙에서는 화낙과 한화로보틱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제조 리더들이 협동로봇·스마트팩토리·물류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능형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사이버보안 트랙은 코어시큐리티, 소프트플로우, 페스카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봇·자율주행·우주산업의 보안 위협과 글로벌 표준화 과제를 다룬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IEEE/IFR 혁신·창업상 시상식은 11월 6일 저녁 6시부터 킨텍스 이벤트 무대에서 로보월드 20주년 기념 네트워킹 만찬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최종 후보로는 로크웰오토메이션, 알다킨, 유아이로보틱스, 푸리 리햅 등이 선정됐다. 해당 상은 로봇 기술 상용화와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산업혁신상이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사회적 수용성, AI 융합 자동화, 보안 및 신뢰성 강화, 국제 표준화 협력 등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11월 4일까지 가능하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전 세계 로봇기업과 연구자들이 모여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로봇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11.03 19:08신영빈 기자

[현장] 틸론 "제주 최초 GPU 슬라이싱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데스크톱가상화(VDI)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제주에서 대한민국 AI 클라우드 혁신의 포문을 열었다. 틸론 자회사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회사 틸론소프트는 3일 오전 제주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DaaS(Desktop as a Service) 플랫폼 'TheOtherSpace(이하 디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최초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상용화'를 공식화한 자리로, 국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스(TheOtherSpace)'는 틸론소프트 모회사 틸론의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다. GPU 가상화(Slicing) 기술을 통해 하나의 GPU 자원을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분할 제공하는 DaaS 플랫폼이다. 즉, GPU를 물리적으로 나누는 대신 가상화 계층에서 사용자별로 필요한 만큼의 연산 성능을 실시간으로 할당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가 GPU 장비 없이도 AI 학습, 3D 설계, 의료 영상 분석, 영상 편집 등 고성능 연산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즉시 수행할 수 있다. 또 8K 해상도와 64FPS 이상 초고화질 환경을 구현, AI 기반 그래픽 처리나 실시간 영상 시각화에서도 끊김 없는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아스는 '스페이스 링커'라는 독자적인 접속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VPN이나 인증 절차 없이 한 번 클릭만으로 로그인 스트레스 없이 바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AI와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기술이 AX 혁신을 실현할 핵심수단이다. 미국에서 가상 데스크톱 업무 환경에서 GPU 사용이 자리 잡았듯, 틸론소프트가 디아더스페이스로 AI 학습과 개발·실행을 위한 GPU 슬라이싱 기반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영 PD "디아스, 클릭 몇 번에 VDI 할당·회수 가능" 행사에서 디아스 개발을 담당한 정주영 틸론소프트 PD는 "사실 디아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하반기로 출시가 미뤄졌다"며 "디아스는 개인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하고, 해당 페이지에서 직원의 입사, 퇴사, 휴직 등 인사 변동에 맞춰 가상 데스크톱을 할당하거나 폐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IT 관리자가 직접 PC를 설치하지 않아도 클릭 몇 번으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할당해주고 회수할 수 있는 구조"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효율적인 운영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디아스는 각 테넌트를 고객별로 분리하는 구조를 탑재해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정 PD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말기 위치, 시간, 접속 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PC 데이터는 중앙 서버에만 보관되며,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된 채널로만 전송된다"며 "또한 구글 OTP 인증을 통해 외부의 무단 접속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틸론소프트 연구본부 연구소장은 디아스의 차별점에 대해 5가지로 요약했다. 구체적으로 ▲제로 터치 서포트(Zero Touch Support) ▲보안 프로필 ▲하이브리드 DaaS ▲멀티 테넌트 ▲통합 보안 등이다. 이춘성 상무 "DaaS 도입 시 인프라 비용 최대 70% 감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디아스 서비스 모델 및 고객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춘성 틸론소프트 상무는 가트너의 공신력 있는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DaaS는 일시적인 원격 근무 대응책이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IT 구조를 혁신하는 전략적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DaaS는 조직의 IT 인프라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DaaS를 사용하는 이유에는 보안을 강화하고, 재택근무와 원격에서 업무를 보기 위한 용도로 도입했으나, 최근 추세는 바뀌고 있다는 의미"라며 "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단순화하며, AI시대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 2025년 DaaS 확산의 핵심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DaaS의 핵심 장점과 관련해 ▲인프라 투자 비용 최대 70% 절감 ▲IT 운영비용 30~40 절감 ▲유지보수 및 헬프데스크 비용 25~35% 감소 ▲에너지 공간비용 50~70% 감소 ▲보안 비용 최대 90% 감소 ▲단말기 교체 주기 4년 증가 등 재정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틸론의 목표는 명확하다. 수년 내에 틸론을 글로벌 최고 수준까지 성장하는 것"이라며 "고객사의 성공적인 기능적 전환과 AI시대의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을 위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느터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11.03 19:04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현대오토에버,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오토에버,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현대오토에버가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총 2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현대오토에버를 포함해 총 40개사다. 현대오토에버는 2014년 지수에 처음 편입된 뒤 2021년, 2023년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수 편입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운영하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에 2021년부터 5년 연속 참여하며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내재화를 지원했다. ◆KT클라우드, 한국코치협회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 수상 KT클라우드가 한국코치협회(KCA)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칭 기반 리더십 강화와 1온1 제도를 중심으로 성과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KT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전략적·체계적 인적자원개발(HRD)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해왔다. 단순 제도 도입을 넘어 리더십 역량 제고와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AI 기반 디지털 도구를 실무에 접목 중이다. ◆다우기술, 복지 플랫폼 '애드웰' 출시 다우기술이 기업 복지 운영의 효율성과 임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복지 플랫폼 '애드웰'을 출시했다. 애드웰은 '복지를 더하다'라는 의미로, 인사·총무팀이 복지 업무를 보다 간편하게 관리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애드웰은 기업이 생일선물·명절선물 등 복지형 모바일 쿠폰을 손쉽게 구매하고 대량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산 관리부터 쿠폰 발송, 정산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HR 담당자의 복지 운영 효율을 높인다. ◆토마토시스템, 모바일 XR 메디컬 피트니스 '티온 메디핏' 출시 토마토시스템이 확장현실(XR) 기반 메디컬 피트니스 기능성 게임 '티온 메디핏'을 미국 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메타의 공식 승인을 획득한 티온 메디핏은 이번 출시로 미국 등 23개 국가에서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티온 메디핏은 모바일 X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반의 메디컬 피트니스 서비스다. 근력 강화 중심의 무산소 운동과 실내 사이클 기반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동작 인식 분석과 실시간 아바타 피드백 기능도 탑재했다. ◆바이브컴퍼니, '후택' 글로벌 요금제 출시 바이브컴퍼니가 인플루언서 에이전트 '후택'의 글로벌 요금제를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후택 AI는 브랜드가 원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후택은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무료 플랜 ▲베이직 플랜 ▲마케터가 집중적으로 발굴이 필요할 때 기간 한정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부스터 패스 등이 있다. ◆이스트소프트, APEC서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 전시 이스트소프트가 경주에서 개최한 '2025 APEC' 현장에서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대화형 AI 휴먼을 탑재한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 선보였다. K-테크 쇼케이스와 경제전시관 전면에서 음성 대화로 실시간 안내를 지원하는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를 배치해 현장에서 32개 언어로 글로벌 방문객을 대응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이넷뱅크-두꺼비세상, AI 기반 스마트 보안 사업 협력 아이넷뱅크가 부동산·생활 플랫폼 전문기업 두꺼비세상과 AI 기반 스마트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물리보안 기업 '버카다'의 공식 총판사인 아이넷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두꺼비세상에 버카다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버카다 솔루션은 AI 영상분석과 클라우드 기반 관리 기능을 갖춘 차세대 보안 시스템으로, 단순 감시를 넘어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환경센서와의 연동을 통해 연기 발생 전 단계의 화재 징후를 감지하고, AI 분석을 통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과 영상 증거를 동시에 제공한다.

2025.11.03 16:34한정호 기자

아이티센피엔에스, 사이버아크와 '인증서 보안 자동' 표준화 선언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사이버아크와 손잡고 차세대 인증서 보안 자동화 표준 제시를 선언하며 국내 시장 주도에 나선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사이버아크의 자동화 기반 SSL·TLS 인증서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파편화된 기업 인증서 관리 환경을 통합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서비스 중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행보다.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협의체 CA/B 포럼이 발표한 정책에 따라 현재 398일인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은 2029년 3월부터 단 47일로 단계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에 기업 내 인증서 발급·설치·갱신 주기가 짧아지고 수백~수천 개의 인증서를 수동으로 관리하던 기존 운영 방식은 심각한 만료 사고 및 설정 오류를 초래할 위험이 커졌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환경의 확산으로 머신 아이덴티티가 폭증하며 보안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사이버아크 보고서에 따르면 머신 아이덴티티는 사람 계정보다 평균 82배 더 많으며 이 중 40% 이상이 민감 데이터에 특권 접근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폭증하는 인증서와 키의 배포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자동화된 통합 체계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아이티센피엔에스가 국내 공급을 본격화하는 SSL·TLS 인증서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은 사이버아크가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머신 아이덴티티 솔루션 기업 베나파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인증서 검색·발급·배포·갱신·폐기 등 전 수명주기를 자동화해 관리 복잡성을 해소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웹방화벽(WAF), 로드밸런서, 클라우드 환경, 데브옵스(DevOps) 파이프라인 등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보안 및 IT 인프라와의 폭넓은 연동을 지원한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이 기능을 활용해 파편화된 국내 기업의 인증서 관리 체계를 중앙 집중형 통합 플랫폼으로 표준화하고 선도할 계획이다. 향후 로드밸런서, API 게이트웨이, 개발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와의 연동도 지속 확대하며 국내 인증서 보안 자동화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 보안사업부장 이의길 상무는 "AI·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는 현재 인증서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닌 머신과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는 주요 보안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인증서 관리는 곧 비즈니스 연속성의 핵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아크의 SSL·TLS 인증서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보안팀과 운영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03 15:55한정호 기자

韓 NPU·코드 어시스턴트 결합…유라클-퓨리오사AI, AX 혁신 생태계 '시동'

유라클이 국내 AI 반도체 선도 기업이자 이재명 정부 첫 유니콘인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코드 어시스턴트 융합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개발 생산성 혁신과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함께 이끈다는 목표다. 유라클은 퓨리오사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개발 생산성 혁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에 유라클이 개발한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탑재해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로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의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요구사항만으로 고품질 코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 기업에서도 효율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어플라이언스 기반으로 제공되기에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AI 코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중요한 금융·제조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국산 AI 반도체와 AI SW 기술을 결합해 AI 개발 생태계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단순 서비스 연계를 넘어 반도체와 코드 생성 기술의 통합형 모델을 제시하는 시도다. 양사의 AI 코드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현장의 생산성을 증대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기존에 AI 도입이 활발했던 금융·공공 분야 외에도 제조, IT 개발 조직, 게임 산업, SW 개발 기업 등 전 산업 영역으로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뿐 아니라 중동·아시아 등 해외 시장 발굴·개척을 위한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전파하며 AX를 촉진할 계획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코드 어시스턴트는 모든 산업군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큰 시장 기회가 있는 분야에서 유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AX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퓨리오사AI와의 긴밀한 협력은 NPU 환경에 최적화된 코드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해 개발 생산성 시장을 선도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 결합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3 15:51한정호 기자

[기고] AX 시대 데이터 감옥, '오픈소스'로 해방한다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중심축은 거대언어모델(LLM) 자체를 넘어 LLM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했다. 오픈소스 AI 모델은 산업 수요에 맞게 미세조정이 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민감 데이터의 내부 처리를 통해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필수재가 됐다. 실제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누적 AI 모델 수는 올해 10월 기준 215만 건을 돌파했으며 오픈로직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96%가 오픈소스 활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AI 전환(AX) 구현의 핵심은 고품질 데이터지만, 실제 AI 개발 시간의 70%가 데이터 전처리 작업에 할애된다는 통계는 이 병목 현상을 증명한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첫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통해 AI 학습의 최대 난제인 '데이터 감옥'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 PDF, AI 시대 가장 방대한 '데이터 감옥' 기업 데이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문서는 AX 시대에 AI가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 자원으로 변화했다. 이 중 PDF는 AI 학습을 위한 가장 방대하고 신뢰도 높은 원천이라는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올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2조5천억 개의 PDF 문서가 존재하며 글로벌 기업 98%가 배포 문서 표준으로 PDF를 채택하고 있다. 헬스케어, 정부 공식 문서 등 신뢰도 높은 기록의 대다수(약 78~90%)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PDF가 AI 학습을 위한 가장 방대하고 신뢰도 높은 원천임을 증명한다. 최근 허깅페이스가 공개한 PDF 기반 '파인PDFs' 데이터셋 연구 결과는 LLM 학습 시 이 고품질 PDF 데이터셋을 25% 비중으로 혼합했을 때 모델 품질이 가장 뛰어났다고 밝혔다. PDF 문서가 잘 정제될 경우 AI 모델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그러나 PDF는 태생적으로 복잡한 표, 다양한 레이아웃, 이미지 속 텍스트 등 비정형적 요소가 많아 데이터를 온전히 추출하기 어려운 데이터 감옥으로 불려왔다. 한컴이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이 기술적 난제를 독보적인 문서 처리 기술로 해결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다. '오픈데이터로더 PDF'의 3대 기술 차별점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전 세계 개발자에게 합리적인 오픈소스 기반 PDF 데이터 추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담았다. 첫째,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규칙 기반의 휴리스틱 방식과 AI 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명확한 데이터는 빠른 속도의 휴리스틱 알고리즘으로 추출하고 복잡한 표나 이미지는 AI 기술로 품질을 극대화한다. 이는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장비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추출을 가능케 한다. 둘째, 태그드 PDF 지원이다. 태그드 PDF는 제목·표 등 각 요소에 의미 태그가 포함된 포맷이다. 이 구조적 정보를 활용하면 AI 인식 기술 의존 없이 GPU 사용을 최소화하며 높은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오픈소스 도구가 이를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셋째, 데이터 주권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AI 안전성 지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내부망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동돼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나아가 학습 데이터에 악의적인 프롬프트를 주입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등 AI 보안 위협을 필터링하는 AI 안전성 기능까지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시작점을 지원한다. 글로벌 AI 생태계의 표준으로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기술적 우위를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최근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랭체인'의 공식 구성 요소로 등록된 것이다. 이는 전 세계 수십만 AI 개발자가 활용하는 표준 프레임워크에 공식 편입됐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랭체인에 이어 라마인덱스, 제미나이-cli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력해 AI 데이터 추출 표준 도구로 자리 잡고자 한다. 데이터 감옥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AX 시대로 AI 시대로의 전환은 데이터 변환의 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 AI 개발 시간의 약 70%가 소요되는 데이터 전처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기술이야말로 AX 시대 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다. 한컴이 오픈데이터로더 PDF 프로젝트를 글로벌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전 세계 모든 기업과 개발자가 이러한 데이터 감옥의 장벽 없이 AX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의 실천이다. 한컴은 앞으로도 AI 데이터 기술을 선도하고 핵심 기술의 오픈소스화를 통해 성공적인 AX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며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5.11.03 15:28정지환 컬럼니스트

행안부, 새울원전 재난 대응·보안·사이버 방호 종합 점검

행정안전부가 국가핵심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핵심 기능 연속성 확보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국가핵심기반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로 남부권 전력 공급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2019년부터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돼 재난 대응과 보안 체계 강화를 지속해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에도 전력 생산이 중단되지 않도록 핵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비상 상황에서의 전력 공급 체계, 원자로 냉각 전원 확보, 주요 설비의 이중화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현장에서 비상 전파 체계와 원전 내부 보호시설을 직접 살폈다. 아울러 출입통제와 CCTV 등 물리적 보안시설, 최근 위협이 커지고 있는 사이버 보안 대응 시스템의 관리 현황도 점검했다. 홍 실장은 "국가핵심기반은 국민 생활과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5:25남혁우 기자

챗GPT, 이제 약 이름 안 알려준다…의료·법률·재정 조언 서비스 일괄 차단

오픈AI의 챗GPT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부터 의료, 법률, 재정 분야의 구체적인 조언 제공을 중단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BT)가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법적 책임 우려 때문이다. 챗GPT는 이제 공식적으로 '컨설턴트'가 아닌 '교육 도구'로만 기능한다. 바뀐 이용 정책에 따르면, 챗GPT는 더 이상 약물 이름이나 복용량을 제공하지 않는다. 소송 템플릿, 투자 조언, 매수·매도 제안도 금지됐다. 대신 원칙을 설명하고 의사나 변호사, 재정 전문가와 상담하라고 안내한다. 건강 조언의 위험성이 특히 크다. 사용자가 '가슴에 혹이 있다'고 입력하면 AI는 악성 종양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실제로는 비암성 지방종일 수 있는데도 말이다. AI는 검사를 지시하거나 환자를 진찰할 수 없고, 의료과실 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다. 재정과 법률문제도 마찬가지다. 챗GPT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부채 비율이나 은퇴 목표를 알지 못한다. 유언장 작성 요청도 위험하다. 유산법은 주마다 다르고, 공증 조항이 누락되면 문서 전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 데이터 보안 문제도 있다. 소득, 사회보장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면 AI 학습 데이터에 포함될 수 있다. 한번 프롬프트에 들어간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고 누가 검토하는지 보장할 수 없다. IBT는 "챗GPT는 자신감 넘치게 거짓 정보를 만들어내고, 설득력 있게 틀린 답변을 제공한다"며 "보완용 도우미지만, 인간 전문성을 대체하기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03 15:05AI 에디터 기자

애플, 내년 어떤 신제품 선보일까..."가장 중요한 한 해"

애플이 2026년 신제품 로드맵 정보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2026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간략히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2026년 주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하고, 앱스토어에 대한 강력한 규제 압력과 새로운 관세 부과 위험 등으로 "최근 기억 중 가장 중요한 한 해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내년 초에는 ▲아이폰17e ▲A18 칩 기반 아이패드(12세대) ▲M4 아이패드 에어 ▲M5 맥북 에어▲M5 프로·M5 맥스 맥북 프로 ▲새 외장 디스플레이가 출시될 전망이다. 또, 3~4월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개선된 시리와 스피커 베이스 및 벽걸이형 옵션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홈 디스플레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가을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폰18 프로 모델은 퀄컴 모뎀 대신 애플 자체 C1 칩을 탑재될 예정이며,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도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플은 2026년에 카메라 등 스마트 홈 보안 제품군을 처음으로 선보일 가능성도 높다. M5 칩이 탑재된 새로운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역시 출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업데이트는 2027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연말에는 M6 프로 및 M6 맥스 칩과 더 얇은 본체, 터치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롭게 디자인된 맥북 프로가 공개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2026년 말 이전에 스마트 글래스 제품을 미리 공개할 가능성도 있으며, 공급업체들은 이미 소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11.03 14:03이정현 기자

[SW키트] 에이전틱 AI 시대 개발자는 코드를 어떻게 관리할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인간 개발자와 손잡고 함께 코드를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 AI는 단순히 개발자가 시키는 명령만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코드를 읽고 수정하며 품질까지 다루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깃허브는 지난 10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AI 기반 코드 리뷰, 품질 관리, 보안 통제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 핵심은 AI와 사람이 함께 코드를 작성·검토하며 개발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협업 방식이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드 관리 부문에서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Copilot Code Review)'와 'VS 코드(VS Code)'의 AI 기능 확장이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는 AI가 개발자의 코드를 분석하고,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며, 코드 품질까지 점검하는 기능이다. 깃허브 코파일럿에 기본 탑재됐다. 개발자는 여기에 코드 수정 제안을 맡기거나 명령어 한 번으로 모든 변경 사항을 자동 반영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수정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코드 버전을 생성하고 테스트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반복적인 코드 검토 시간을 크게 줄인다. 깃허브는 개발자들이 처리해야 하는 코드량이 폭증한 시점에 맞춰 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한 달 평균 4천300만 건의 코드 변경이 깃허브에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 기능에는 깃허브가 자체 개발한 '코드QL' 기술도 들어갔다. 코드QL은 코드 구조를 분석해 취약점이나 버그를 사전에 탐지하는 분석 도구다. 깃허브는 이를 코드 검토뿐 아니라 문서 관리, 협업 프로세스 개선 등에도 적용하고 있다. 데이글 COO는 "이번 업데이트는 코드 품질뿐 아니라 효율성, 보안 통제를 한 흐름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제 개발자는 코드 안정성과 유지보수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는 '코파일럿 메트릭스 대시보드'를 통해 팀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AI 컨트롤' 기능까지 더해져 AI 접근 권한과 코드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VS 코드, 개발 효율·자율성 모두 높였다 같은 행사에서 공개된 VS 코드 업데이트 역시 AI 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버전은 개발자가 AI와 코드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췄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은 '에이전트 모드'다. 이 기능은 전체 코드를 살펴보고 여러 파일의 수정점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스트나 빌드 중 생기는 오류도 자동 해결할 수 있다. 개발팀은 VS 코드 확장 기능과 모델 프로토콜 프로세스(MCP) 서버를 이용해 해당 모드를 팀 업무 방식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VS 코드 내 AI는 개발자가 다음에 어떤 코드를 쓸지 예측하는 '다음 편집 제안'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개발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개발자의 코드 흐름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수정안을 추천하는 식이다. VS 코드는 이번 업데이트로 8만 개 넘는 확장을 지원한다. 파이썬을 비롯한 C#, 자바, C/C++ 같은 주요 언어뿐 아니라 스트라이프, 몽고DB, 깃허브 코파일럿 포 애저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다. 개발팀은 필요에 따라 직접 맞춤형 확장을 만들 수도 있다. 깃허브는 개발자가 VS 코드로 업무 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비롯한 원격 저장소, 웹 브라우저(vscode.dev) 어디서나 코드를 작성할 수 있어서다.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통해 바로 개발 환경을 열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사람이 함께 코드를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며 "개발자가 더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VS 코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3:37김미정 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공개…"보안 운영 자동화"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속도를 올린 제품을 출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코어텍스 엑소어의 차세대 버전으로,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사고하고 협업하는 '에이전틱 워크포스'를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는 보안 운영 전용 플랫폼이다. 에이전틱스는 기업이 AI를 활용할 때 겪는 통제 부족과 시스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보안운영센터(SOC)부터 적용 가능한 이 플랫폼은 AI를 통해 위협 행위자의 공격 속도에 실시간 대응하며, 평균 대응 시간(MTTR)을 최대 98% 단축하고 수작업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는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보안 운영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자율화 플랫폼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가 10여 년간 축적한 자동화 경험과 12억 건 이상의 플레이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1천여 개의 통합 기능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기본 지원해 다양한 보안 도구와 연동된다. 플랫폼 내에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이메일 조사, 엔드포인트 조사, 네트워크 보안 등 용도별 AI 에이전트가 사전 구축됐다. 기업은 노코드 기반의 생성형 AI 빌더를 이용해 개발 지식 없이도 맞춤형 보안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조직 전체의 워크플로를 컨텍스트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와 사람 개입형 승인 절차(human-in-the-loop)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행동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 모든 행위 기록은 감사 추적(audit trail)로 저장돼 규제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팔로알토네트웍스 고넨 핑크 코어텍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통제되지 않은 AI 에이전트는 새로운 리스크를 낳는다"며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는 검증된 코어텍스 플랫폼 위에 강력한 통제력과 추적성을 결합해 SOC 내 수작업의 종말을 선언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프랜시스 오둠 사이버리서치(SACR) 창립자는 "기업은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로 완전히 통제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용할 수 있다"며 "코어텍스 XSIAM, XDR 등과 긴밀히 통합돼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주도형 자율 보안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11.03 13:32김미정 기자

[기고] 보다 나은 AI의 미래, 역사 속 교훈서 길 찾아야

인공지능(AI)이 우리 시대의 결정적 기술이 되면서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이 다시 한번 패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가속화되는 경쟁은 경제적 파편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혁신을 둔화시키고 접근을 제한하며 글로벌 안보를 저해할 수 있는 분열된 기술 지형을 만들 위험이 있다. 이같은 역학은 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와 같이 진보된 연구 생태계와 활발한 기술 부문을 갖춘 국가들은 경쟁하는 초강대국들의 중력장에 끌려 들어가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혁신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 앞의 과제는 과거의 경쟁처럼 이념적인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것에 가깝다. 즉, AI 개발이 어떻게 모두에게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접근 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가가 주요 과업이다. 중국과 미국 중 누가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이에 대한 진실된 답은 초강대국들이 격돌할 때는 아무도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패권 경쟁에서의 차이점은 우리 모두가 세상을 벼랑 끝에서 다시 끌어내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사는 국가나 기업에 의해 통제되는 기술 독점이 필연적으로 발전을 둔화시킨다는 점을 보여줬다. 오늘날에는 소수의 기업과 국가가 컴퓨팅 자원, 파운데이션 모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AI 인프라를 독점하고 있다. 이같은 독점은 작지만 기술적으로 진보한 국가들이 AI 혁신의 다음 물결에 참여하는데 있어 위협이 된다. 이러한 권력 집중은 안전과 거버넌스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제기한다. 영향력의 집중이 단지 경제적 우려 뿐만 아니라 안보, 개인정보 보호, 책무성 측면에서도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독점적인 폐쇄형(closed-source) AI 시스템은 잠재적으로 경제 이외의 측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AI 보안과 윤리에 있어 취약점을 야기한다. 알고리즘이 불투명한 '블랙박스'로 작동할 때는 오류, 편향 또는 오용을 감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투명성 부족은 AI가 신뢰를 얻어야 할 바로 그 순간에 시스템적 위험을 증가시키고 대중의 신뢰를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충성스러운 AI(Loyal AI)'라고 부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는 기술이 사용자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작동하게 하고 허가된 투명한 프로토콜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오용을 방지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글로벌 AI 경쟁은 경쟁 비용을 점점 비싸게 만드는 무역 제한과 인프라 병목 현상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 칩과 데이터 센터 비용 상승은 이미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들을 낙담시키고 있으며 한때 클라우드 혁명을 정의했던 개방성을 다시 역방향으로 되돌리고 있다. 이러한 통합은 혁신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들이 장기적인 기술 독립성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편을 선택'하도록 강요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립을 지키고자 하는 국가들은 지난 세기 초강대국 간의 경쟁이 자신들의 운명을 좌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던 국가들, 즉 비동맹 운동(Non-Aligned Movement)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오늘날 기술 독립이란 외부 통제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보장하는 주권적 혁신 생태계, 개방형 표준, 공유 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이 다음 장을 이끌 수 있는 국가로 두드러진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 공공 연구 프로그램, 그리고 삼성, LG와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이미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와 주권형 클라우드 이니셔티브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이러한 노력을 개방형 블록체인 인프라와 결합함으로써 한국은 혁신과 책무성의 균형을 맞추는 글로벌 AI 연구를 위한 중립적이고 협력적인 허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진정한 협력은 합의 만큼이나 개방성을 보상하는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블록체인은 투명한 데이터 공유, 검증 가능한 모델 훈련, 오픈소스 AI 개발을 위한 토큰 기반 인센티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도구들을 통해 서울에서 싱가포르에 이르는 연구자들은 자원을 모으고 발견을 공유하며 좁은 기업 이익이 아닌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상호운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같은 협력적 접근 방식이 빅테크에게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애플리케이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충성스러운 AI' 운동은 사용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시스템, 즉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투명성을 높이며 오용에 저항하는 기술을 옹호한다. 이러한 원칙은 우리가 차세대 AI 인프라를 설계하고 통제하는 방식의 핵심이 돼야 한다. 다시 말해 통제가 아닌 개방형 협력이 권력의 집중이나 남용에 대한 최상의 안전장치다. 나아가 이는 특정 주체가 일방적으로 핵심 AI 도구의 공급을 중단하는 사태를 막아줄 것이기도 하다. 역사 속 교훈은 분명하다. 갈등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협력과 공통의 목적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이는 AI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만약 국가와 혁신가들이 고립 대신 개방을, 통제 대신 협력을 선택한다면 AI는 분열이 아닌 공동 번영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나는 가장 위대한 돌파구가 경쟁만으로는 생기지 않으며 서로 협업하는 사람들 간의 집단적 상상력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AI의 미래는 투명성, 신뢰, 포용성, 즉 기술이 인류 전체에 봉사하도록 보장하는 가치들에 의해 정의돼야 한다.

2025.11.03 11:01히만슈 티야기 컬럼니스트

인엑스, 은행 실명계좌 확보 위한 핵심 요건 충족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대표 이재강)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하고,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인엑스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최초로 가상자산사업자 인가를 받은 거래소로서, 제도권 수준의 보안과 규제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고도화는 복잡해지는 자금세탁 위험에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 규제 강화에 부합하는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전문 컨설팅 기업인 에이블컨설팅의 자문과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문기업 지티원의 기술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인엑스는 2025년 2월 에이블컨설팅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약 세 달간 개선 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다섯 달간 전사적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로는 고객위험평가 체계 수정, 고객확인 및 의심거래보고 절차 개선,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요주의 인물 필터링 시스템 구축, 위험 기반 접근 체계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인엑스는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원화거래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통제체계와 내부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금융당국 실사 및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인엑스 자금세탁방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고객확인 검증의 정확도와 의심거래보고 체계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자금세탁 기법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체계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향후 결제, 커스터디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0:41김한준 기자

AI 탑재한 포시에스 이폼사인, TTA 클라우드 품질 검증 통과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안정적인 품질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시에스가 '이폼사인 AI'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TTA 시험인증연구소가 지난달 20~22일 실시한 이번 품질 검증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을 종합 점검하는 공인 절차다. 실제 운영 중인 이폼사인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AI 전자계약 서비스의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폼사인은 컴퓨터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와 주요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증받았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서비스 확장성과 성능 측면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폼사인은 접속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서버를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 이번 인증은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탑재한 이폼사인 최신 버전의 품질과 안정성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식 검증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포시에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기반 이폼사인 개발 및 사업화' 국가 과제를 수행하며 네이버 클로바X와 협력해 지난 9월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으며 문서 안에서 입력할 부분을 자동으로 찾아 배치하고 기본 권한을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품질 검증 통과는 급증하는 신생 전자계약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검증된 품질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포시에스는 이미 국제 정보보안 인증과 클라우드 보안 인증,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정부혁신제품 지정 등을 보유 중이다. 이번 품질 검증으로 보안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종합 전자계약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이폼사인 고객들은 검증된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전자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시에스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한 이폼사인의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향후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TTA 품질 검증에서 항목 전체 정상 동작 판정을 받은 것은 AI를 탑재한 이폼사인의 품질과 안정성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식 검증됐다는 것"이라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진행된 엄격한 시험을 통해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자계약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전자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술까지 접목한 최신 버전의 이폼사인이 보안 인증과 품질 검증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서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우수한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3 10:38한정호 기자

[인터뷰] "韓 SW, 해외서도 먹힌다"…'AI 빅데이터 기업' 선언한 S2W의 청사진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도 해외 시장에서 먹힐 수 있습니다. '안 될 리가 없다'는 강한 신념으로 늘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S2W 비즈니스센터장(상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상무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고객 중심 비즈니스 경험을 S2W의 기업·정부 간 거래(B2G),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접목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마친 S2W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다크웹 등 특수 보안 영역에서 쌓은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이제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아시아와 중동의 주요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인텔리전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온톨로지 기술과 고객 밀착형 컨설팅을 앞세워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행보다. 亞 B2G 뚫은 '맞춤형 전략'…B2B로 영토 확장 S2W의 해외 시장 공략 공식은 '선(先) B2G, 후(後) B2B'로 요약된다. 핵심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정보기관, 수사기관 등 B2G 시장에서 먼저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다. 이 상무는 "안보와 직결된 고도화된 솔루션의 경우 오히려 정부 기관의 구매 결정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자국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 예산 집행과 의사결정이 신속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찍이 다크웹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인터폴과 공조해왔다. 지난 2021년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첫 대규모 매출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선 고객의 '온프레미스' 요구, 즉 자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내 구축을 정확히 맞춰 사업을 따냈다. 또 다른 사례로, 어느 동아시아 국가의 정부 기관은 S2W로부터 국가 위협 통계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정도다. 중동, 싱가포르 등 타국 정부 기관과도 이같은 신뢰를 구축했다. S2W는 이렇게 쌓인 B2G 신뢰를 B2B 시장 공략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이 상무는 "중앙 정부의 도입 사례가 민간 시장으로 확산되는 '스트리밍 다운' 흐름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대표 통신사인 '청화텔레콤'이 S2W의 고객사이자 현지 총판 파트너가 된 것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도 텔레콤, 제철, 제조업, 화학, 조선 등 주요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B2B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B2C식 경청이 비결…"SW, 즉각적 개선이 강점" S2W의 유연한 맞춤형 전략의 배경에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B2C 기업을 거친 이 상무의 이력이 있다. 이 상무는 B2C 현장에서 배운 '경청의 태도'가 B2G 및 B2B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B2C와 B2B, B2G는 결국 다르지 않다"며 "고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야만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대화를 하다 보면 고객은 결국 자신이 '왜' 원하는지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며 "그것을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2W에 합류한 그는 이 '경청'을 '즉각적인 실행'으로 옮기는 소프트웨어 기업만의 강력한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고객 피드백으로 즉각적인 수정이 어려운 하드웨어나 가구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고객의 니즈를 듣고 바로 개선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역량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온프레미스' 요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다. 단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넥스트 액션'을 제안하는 컨설팅 역량도 같은 맥락이다. 이 상무는 "우리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다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리포트와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이것이 아시아 고객들에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S2W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은 지난 9월 시장에서 뜨거운 평가를 받았다. S2W는 IPO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1천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도 약 1천973대 1의 경쟁률과 5조1천4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IPO 이후 '본격 도약'…亞 거점 확보·산업 AI로 '굳히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데 투입된다. S2W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솔루션 사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현대제철, 롯데멤버스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현재 공공 및 금융 부문의 주요 기관들과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이 상무는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그는 "일본 시장은 특유의 신뢰 문화 때문에 법인 없이는 본격적인 사업이 어렵다"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아우르는 동남아 역시 기회가 많아 거점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 개발(BD),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유경 상무는 "우리는 보안이라는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증명했다"며 "이제는 아시아 시장에서 실력과 실적으로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는 AI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34조이환 기자

"LLM, 사이버 범죄에 악용 가능"...빅테크, AI 보안 취약점 해결 집중

빅테크 기업들이 사이버 범죄자들에 의해 악용 여지가 있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핵심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파인내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들은 웹사이트나 이메일에 숨겨진 명령어를 통해 인공지능(AI) 모델이 기밀 정보 등 비인가 데이터를 노출하도록 속이는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막기 위해 대응 중이다. 앤트로픽의 위협 정보팀을 이끄는 제이콥 클라인은 “현재 공격 체인의 모든 단계에서 AI가 사이버 공격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들은 외부 테스터를 고용하거나 AI 기반 도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강력한 기술이 악용되는 것을 탐지하고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업계가 아직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LLM이 본질적으로 명령을 따르도록 설계돼 있어 사용자의 합법적인 명령과 신뢰할 수 없는 입력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는 사용자가 모델의 안전장치를 무력화하도록 유도하는 행동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클라인은 앤트로픽이 외부 테스터들과 협력해 클로드 모델을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공격 발생 가능성을 탐지하는 AI 도구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성 사용을 발견하면 신뢰 수준에 따라 자동 개입이 이뤄지거나 인적 검토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자동화된 레드티밍' 기법을 활용한다. 자동화된 레드티밍 기법은 회사 내부 연구팀이 실제 공격과 유사한 방식으로 제미나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취약점을 찾는 방식이다. 외부인이 악성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에 삽입해 모델의 행동을 바꾸는 '데이터 포이즈닝'도 LLM의 또 다른 취약점이다. 앤 존슨 MS 부사장은 “수년간 공격자는 단 하나의 취약점을 찾으면 됐지만, 방어자는 모든 것을 지켜야 했다”며 “그러나 이제 방어 시스템이 더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하며 반응형에서 선제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AI 도입을 확대함에 따라 AI 모델의 결함을 해결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이버 보안은 기업의 최우선 우려 사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제이크 무어 ESET 글로벌 사이버 보안 고문은 “LLM 덕분에 해커들이 아직 탐지되지 않은 새로운 악성 코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방어가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에 따르면 조사된 랜섬웨어 공격의 80%가 AI를 활용했고, 지난해 피싱 및 딥페이크 관련 사기는 60% 증가했다 AI는 피해자의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LLM은 SNS, 이미지, 음성 파일 등을 효율적으로 수집해 타깃을 분석할 수 있다. 무어 고문은 기업이 특히 이같은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인터넷에서 임직원 공개 정보를 수집해 회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점을 찾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새로운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민감한 데이터셋과 AI 도구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5.11.03 09:53박서린 기자

"세계기업 86% 사이버침해 경험...세계 보안인력 470만명 부족"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리더 포티넷(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은 '2025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Global Cybersecurity Skills Gap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기업 86%가 사이버 침해를 경험했고, 52%는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 피해를 입었다. 또 세계적으로 약 470만 명 이상 보안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조직들이 사이버보안 인력 격차로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 과제와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한국을 포함한 29개국의 IT 및 보안 의사결정자 18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응답 산업은 기술(22%), 제조(16%), 금융(12%)이다. 보고서의 핵심은 기업들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동시에 AI 전문인력 부족이 새로운 보안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으며, AI가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의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사이버보안 인식과 교육 부족이 여전히 침해 사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영진 차원에서도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으나, AI가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다수의 조직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보안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 사이버보안 인력 격차, 보안 및 재무 리스크 확대와 직결 포티넷은 세계적으로 약 470만 명 이상 보안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하며, 이러한 인력난이 핵심 보안 직무를 공석으로 만들고, 결과적으로 보안 및 재무 리스크를 동시에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세계 기업의 86%가 사이버 침해를 경험했고, 이 중 28%는 다섯 건 이상 공격을 보고했다. 이는 2021년 첫 보고서 대비 각각 6%p, 9%p 상승한 수치로 침해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응답자의 54%는 보안 기술 및 교육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52% 기업은 2024년에 사이버 침해로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 재정 손실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2021년의 38%와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결과다. ■ AI, 인력난 완화 열쇠지만 전문성 부족은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 AI는 사이버보안 인력난을 완화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많은 조직이 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7% 기업이 이미 AI 기반 보안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며, 주로 위협 탐지와 차단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 87%는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AI가 인력난 속에서도 보안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IT 의사결정자의 절반가량인 48%는 AI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AI 도입이 원활하지 않다고 답했다. 실제로 2024년에 연간 9건 이상 공격을 겪은 조직의 76%가 이미 AI 기반 도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 경영진 차원 사이버보안 관심은 높아졌지만 AI 리스크 인식은 여전히 부족 경영진 차원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4년에는 응답자의 76%가 경영진이 사이버보안 관련 논의를 강화했다고 답했으며, 거의 모든 조직이 사이버보안을 비즈니스적(96%), 재무적(95%) 우선 순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I가 조직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영진 이해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9%만이 “경영진이 AI 관련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인식 수준은 해당 조직이 이미 사이버보안에 AI를 도입했는지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보안 인력난 해소 핵심 과제로 '역량 강화' 부상 사이버보안 인력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조직이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IT 의사결정자의 89%는 자격증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고 답했으며, 자격증이 보안 지식을 검증(67%), 최신 기술 대응력(61%), 주요 보안 툴 숙련도(56%)를 입증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직원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기업의 비율은 2023년 89%에서 2024년 73%로 감소,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술 격차 해소 기업 회복탄력성 핵심 포티넷은 사이버보안이 이제 경영진과 경영진 차원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인력·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축을 제시했다. 즉 ▲보안 인식 제고와 교육 강화 ▲목표 기반 훈련 및 자격증 접근성 확대 ▲첨단 보안 기술 수용이다. 이를 위해 포티넷은 글로벌 보안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Fortinet Training Institute)'를 통해 전 세계 인재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와 커리어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중심의 교육 모듈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AI 기반 공격 기법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티넷은 2021년 '2026년까지 전 세계 10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는데, 현재 이 목표를 향해 계획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칼 윈저(Carl Windsor) 포티넷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이번 조사 결과는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와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가 어느 때보다 시급함을 보여준다”며 “보안 인재 격차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침해 사고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이버보안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3 09:34방은주 기자

포티넷, 보안 실무자 네트워킹 행사 '보안잡담' 연다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코리아(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는 IT 커뮤니티 '전산실 사람들'과 함께 오는 7일 서울 강남 구스아일랜드에서 보안 실무자 네트워킹 행사 '보안잡담'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안 실무자들이 현장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캐주얼한 네트워킹 자리다. '보안에 투자하는 돈, 정말 아까운 걸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비용 효율을 중시한 운영 방식과 투자를 통한 보안 강화 방안을 비교하며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산실 사람들' 커뮤니티 운영자 남훈식은 '예산 최소화 전략: 비용 없이 실현하는 보안'을 주제로, 최소 비용으로 지켜내는 실용적 보안에 대해 강의한다. 포티넷코리아 김영표 이사는 '투자를 통한 강화: 비용을 들여 완성하는 보안'을 주제로, 선제적 투자를 통한 보안 체계의 완성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비용 효율과 보안 강화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시간 퀴즈, 식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돼, 업계 종사자 간 교류와 정보 교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티넷코리아 김영표 이사는 “보안 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라며 “이번 행사는 보안 담당자들이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9:23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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