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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RSA에 로그프레소 등 5사 한국관 참여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6'에 5곳의 국내 보안 기업이 공동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주관하는 'RSA 컨퍼런스 2026'의 한국관에 ▲로그프레소 ▲스토리지안 ▲에스에스엔씨 ▲크로스허브 ▲한국정보인증 5사가 참여,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RSA 컨퍼런스는 오는 3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관에서 이들 5개 기업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로그프레소는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전문 업체, 로그 수집 및 분석,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국내 11곳 보안 기업과의 협업으로 XDR(확장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을 구축할 청사진을 갖고 있다. 스토리지안은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 기반의 물리적 망분리 기술을 적용해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주력 제품은 디스크 해킹 방지 시스템, 망불리시스템 등이 있다. 에스에스엔씨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메일, 하드웨어 자산,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등 엔드포인트 보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보안 통합 결재관리(OASIS), 방화벽 정책 자동화 적용(FPMS) 등 보안 업무 자동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2024년 설립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DID)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국경 없는 신원인증(IDBlock)과 간편결제(B·Pay)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을 구성하는 회사 중 가장 오래된 한국정보인증(KICA)은 다우키움그룹 IT보안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통합 보안 인증 코스닥 상장사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PKI(공개 키 기반 구조), SSL(보안 인증서), 전자서명 등 IT 보안 및 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는 '싸인오케이'가 있다. 한편 한국관에 참여하는 이들 5곳 외에 단독 부스는 안랩, 모니터랩,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AI스페라 등이 마련했다.

2026.01.23 11:52김기찬 기자

스콥정보통신, '2026 파트너스 데이' 개최..."영업·기술 지원 확대"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은 22일 서울 서초동 투게더앤코에서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 파트너와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공히하고, 급변하는 보안 시장에서 동반성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총판사인 코닉오토메이션을 비롯해 전국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콥정보통신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철호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스콥정보통신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주신 파트너 여러분 덕분에 값진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6년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콥정보통신은 파트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6 파트너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현장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 파트너 역할을 강조하며 △체계화한 기술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운영 △영업·기술·마케팅 전방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스콥정보통신 김권기 보안사업부장은 "단순한 제품 공급 중심의 관계를 넘어, 고객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파트너와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고객 만족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스콥정보통신의 중장기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한해 우수 성과를 거둔 파트너도 시상했다. 우수파트너 시상은 각 산업 분야별 최대 매출을 올린 파트너에게 돌아갔다. 에스넷시스템, 우리아이티, 대신네트웍스춘천, 티에스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6.01.23 11:37방은주 기자

인성디지탈, 소나타입과 국내 총판 계약…오픈소스 보안 강화

인성디지탈이 국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오픈소스 보안 전문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인성디지탈은 소나타입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성디지탈은 오픈소스 관리 및 보안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이를 계기로 기존 네트워크·경계 보안 중심 사업 영역에서 나아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 보안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최근 SW 개발 환경은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픈소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 구성 요소를 노린 공급망 공격 우려가 확산되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보안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정책 환경도 변화 중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논의를 중심으로 데이터 중요도에 기반한 보안 관리 체계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SW 자재명세서(SBOM) 제출 의무화가 추진되는 등 SW 공급망 보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추세다. 인성디지탈은 이러한 시장·정책 변화에 대응해 소나타입의 주요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바이너리 아티팩트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넥서스 리포지토리' ▲외부 오픈소스 패키지를 사전에 분석·차단하는 '리포지토리 방화벽' ▲개발 전 과정에 보안 정책을 자동 적용하는 '라이프사이클' ▲국제 표준 기반 SBOM 생성을 지원하는 'SBOM 매니저' 등이 있다. 조승필 인성디지탈 대표는 "소나타입은 개발 단계부터 배포까지 오픈소스 사용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보안 인식 제고 활동과 함께 교육·마케팅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1:09한정호 기자

"에이전트 개발 쉽게"…깃허브, '코파일럿 SDK' 공개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새 플랫폼을 공개했다. 깃허브는 에이전틱 워크플로 구축 서비스 '깃허브 코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개발자가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처음부터 직접 설계해야 했던 기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됐다. 그동안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구축하려면 맥락 관리를 비롯한 도구, 명령어 오케스트레이션, 모델 간 라우팅 설정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에 정작 중요한 제품 로직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개발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깃허브 코파일럿 SDK는 코파일럿 실행 엔진을 모든 앱 상에서 코딩 자동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발자는 플래너나 도구 실행 루프, 런타임을 별도 구성하지 않아도 검증된 실행 엔진에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접근해 에이전틱 기능을 내장할 수 있다. 새로운 SDK는 기존 코파일럿 CLI가 제공하던 다중 AI 모델 선택, 사용자 정의 도구 정의, 모델 컨택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통합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또 깃허브 인증과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도 포함돼 보안 경계 설정과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높였다. 현재 지원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노드.JS, 파이썬, 닷넷 등이다. 개발자는 기존 깃허브 코파일럿 구독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본인이 소유한 API 키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깃허브는 "깃허브 코파일럿 SDK는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처음부터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코파일럿 실행 엔진을 모든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헤드리스 방식 프로그래머블 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3 10:23김미정 기자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위협 대응 조직 구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양자컴퓨팅으로 인한 보안 위협 대응에 나섰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양자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독립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동 중인 양자컴퓨팅, 암호학, 분산시스템, 블록체인 보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대학 선임 연구원과 이더리움 생태계 관계자, 코인베이스 소속 전문가도 참여한다. 코인베이스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양자컴퓨팅 기술 현황과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공개 보고서를 2027년 상반기 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자,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보안 대응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설립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이 향후 블록체인 보안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실용화될 경우, 공개키를 기반으로 개인키를 추론하는 공격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2026.01.23 10:11홍하나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더 회복력 있고 민첩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 의지 반영

싱가포르, 2026년 1월 23일 /PRNewswire/ --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이 기술과 제조를 결합해 보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자사의 노력을 담은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2025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크웰은 제조기업인 동시에 전 세계 산업 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해 운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전하면서 "당사의 기술은 고객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배출량을 감축하는 동시에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머신과 디지털 트윈부터 첨단 모션 제어와 사이버보안에 이르는 로크웰의 솔루션은 성능 저하 없이 제조업체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제품 설계와 혁신부터 자원 조달, 제조, 고객 솔루션 제공에 이르는 사업 전반에 로크웰의 지속가능성 전략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이 전략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핵심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Environment): 에너지 및 배출 관리 강화,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사회(Social): 직원 역량 강화, 안전 중심 문화, 미래 인재 양성 투자 지배구조(Governance): 사이버보안과 제품 안전부터 기업 리스크 관리와 윤리적 리더십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청렴성 실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해관계자에게 다음과 같은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고객: 확장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 지속가능한 기업: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책임감 있는 운영 및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개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력 개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생활하는 지역사회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이러한 활동은 측정 가능한 성과를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 배출 감축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 기반 목표 설정 공급망의 기후 위기 대응력 강화 및 적응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가시성을 개선하는 디지털 및 AI 솔루션 확장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엠마누엘 길하몬(Emmanuel Guilhamon)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점검표의 항목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가능성은 성장 전략이며, 이번 보고서는 그 전략이 실제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로크웰의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읽기. 로크웰 오토메이션 소개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을 확대하며, 세상을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가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6,000여 명의 직원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 비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rockwellautom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3 09:10글로벌뉴스

美 이민 단속 여파에 타깃 매장 혼란…직원 출근 거부 잇따라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주에서 이민 단속이 강화되자 이에 대한 항의 시위 여파로 매장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매장 직원들이 출근을 거부하면서 본사와 현장 모두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일대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면서 타깃 매장 직원들 사이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외신은 이달 초 미네소타주 일대에서 단속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타깃 매장 직원 2명이 일시적으로 구금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두 직원은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지만, 이 사건 이후 현장 근무자들 사이에서 불안이 급속히 퍼졌다. 이에 따라 미니애폴리스와 인근 트윈시티 지역의 일부 타깃 매장에서는 인력 공백이 발생했고, 본사 차원에서도 예정됐던 대면 근무 주간을 연기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현지 종교 지도자들과 시민단체들은 타깃에 대해 연방 요원의 매장 및 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이민 단속을 비판하는 명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CEO)는 이들과 직접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타깃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답변을 거부했다. 회사의 최고인사책임자(CHRO) 멀리사 크레머는 내부 공지를 통해 매장 주변 상황으로 인한 혼란에 대비해 보안팀이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 관계자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의 침묵을 둘러싼 내부 불만도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사내 메신저를 통해 법 집행 기관의 현장 활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민 단속과 시위 여파는 타깃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쇼핑객과 직원 발길이 줄어들면서 인근 식당과 호텔 등도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니애폴리스 도심상공회의소 측은 방문객 감소가 지역 경제 회복 흐름에 냉각 효과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타깃이 최근 다양성 정책 축소를 둘러싼 소비자 반발로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새 CEO 취임을 앞둔 상황에서 또다시 정치·사회적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1.23 09:00류승현 기자

"피싱, 민관 공동 대응"...아톤·KISA·농협중앙회 3자 협약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금융소비자 대상 피싱·스미싱 범죄 차단에 나선다. AI 기반 실시간 피싱 방어 솔루션 '디펜더스(DefendUs)'에 KISA의 실시간 위협정보를 연계, 금융 소비자자를 보호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22일 아톤은 KISA, 농협중앙회와 '전자금융 사고예방을 위한 피싱·스미싱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위협정보, 민간 기업 보안기술, 금융사 현장 적용 역량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로, 피해 발생 이후 보상이 아닌 사전 차단 중심의 고객 보호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지난 21일 3사는 KISA 서울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KISA는 자체 스미싱·피싱 대응체계를 통해 수집한 악성 URL, 피싱 사이트 등 위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톤은 이를 자사 솔루션 '디펜더스'에 연계해 농협 금융 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한 피싱 대응 기술을 개발·운영한다. 농협중앙회는 금융앱 등 고객 접점 채널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현장에서 탐지한 신종 피싱 정보를 다시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앱 이용 단계에서 피싱·스미싱 위협을 실시간 탐지·차단함으로써 실제 피해 전환율을 낮추고, 고객 민원 및 사고 대응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금융사의 고객보호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최근 금융당국 기조와도 부합한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국가 공인기관인 KISA의 검증된 위협정보와 아톤의 AI 기반 피싱 탐지 기술을 결합하면 신종 피싱 공격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중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실시간 피싱 차단 체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2025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사상 최대인 1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2026.01.22 19:21방은주 기자

[기자수첩] 예스24와 다른 모습 보여준 교원그룹 해킹 신고

'완벽한 보안'은 아직 환상에 불과하다. 구조적으로 사이버 보안은 공격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싸움이다. 보안 담당자는 수천, 수백가지 IT 자산을 보호해야 하는 반면, 공격자는 단 한 가지 취약점만 알아도 시스템을 장악하고 데이터를 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뚫리지 않는 것'보다 '뚫린 뒤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기업의 실력을 가르는 척도가 됐다. 최근 침해사고를 보면, 해킹 사실보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은 '일단 숨기고 보자'는 식의 폐쇄적 문화였다. 지난해 대형 통신사들의 해킹 사고 역시 조사 결과 여러 은폐 정황이 발견됐다. 두 차례나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가 마비된 예스24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 예스24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고 정부 기관에 협조하고 있다고 공지했으나, 실제로는 기술 지원을 거부하며 독자적으로 대응하려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해 거짓말이 들통나 비난을 샀다.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해킹 사고 후 외부 기관에 신고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비율은 고작 19.6%에 불과하다. 10곳 중 8곳은 여전히 '조용한 수습'이라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발생한 교원그룹 랜섬웨어 사고는 국내 기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교원그룹은 자체조사 결과 침해 정황이 없는 서버까지도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KISA에 신고했다. 이는 '자체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일관하며 KISA의 지원을 거듭 거부하던 예스24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오해를 살만한 대목도 있었다. 교원그룹이 침해 정황이 없는 서버에 대해 KISA에 신고 철회를 요청한 사실이 22일 밝혀지면서다. 그러나 이는 조사를 피하기 위함이 아닌, KISA 조사에 조사 대상을 구분하기 위함이었다. 교원그룹 측은 "사고 당시 혹시 모르니 별도로 운영되는 법인들의 서버도 KISA에 신고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서버는 침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KISA에 참고차 요청을 한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철회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KISA 원칙상 신고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교원그룹에서 보안 미흡 사항이 발견된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사고를 입은 기업이 취해야 할 태도는 지난해 해킹 사태가 벌어진 다른 기업과는 사뭇 다르다. 투명성이 기업 신뢰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 교원그룹이 '조용한 수습'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이길 바란다. 교원그룹도 아쉬운 점은 있다. 대규모 유출 사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아직도 '유출 정황'만 파악됐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유출 규모도 확정되지 않았으며, 어떤 정보가 포함돼 있는지도 아직 분석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오랜 기간에 걸친 조사로 조치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고는 피할 수 없지만 은폐는 범죄다. 침해사고는 충분한 보안 조치를 갖췄다는 전제 하에 '부끄러운 실수'가 아니라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이다. 그 재난을 얼마나 빨리 투명하게 알리고 피해를 막느냐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수다. 해외의 경우 기업이 사고를 숨겼을 경우 벌금, 상장폐지 등 감당해야 할 리스크를 사고를 숨기는 데 드는 비용보다 훨씬 크게 설정해놨다. 은폐 시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기업의 투명성을 강제한 것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해킹 은폐 시 매출액의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한 법안 등은 긍정적인 신호다. '사전 방치, 사후 은폐'의 악순환을 끊고, '사전 예방과 사후 공개'라는 건강한 보안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

2026.01.22 18:54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IBM, 그래미 어워즈 팬 참여 AI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IBM, 그래미 어워즈 팬 참여 AI 솔루션 출시 IBM이 2026 그래미 어워즈를 앞두고 IBM 왓슨x로 구축한 새로운 팬 참여 솔루션 '그래미 IQ'를 공식 출시했다. IBM은 지난 약 10년간 그래미 어워즈의 공식 AI 및 클라우드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그래미 IQ는 에이전트 AI 기술을 활용해 레코딩 아카데미가 보유한 방대한 음악 산업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퀴즈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미 디지털 채널 전반에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팬들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리더보드와 이벤트 요소를 통해 일상적인 참여와 소셜 공유를 유도한다. ◆타이거컴퍼니, 고객 대상 티그리스 T3 데이 개최 타이거컴퍼니가 지난 20일 하나은행 클럽1 PB센터에서 고객 대상 세미나 '티그리스 T3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조직 AI 도입 전략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협업 솔루션 '티그리스와 AI+'의 최신 업데이트 및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김번진 타이거컴퍼니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를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조직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인 티그리스 AI+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추가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문서 분석 및 번역,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과업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2026 LG 그램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참여 이스트소프트가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 확산을 위해 LG전자의 2026 LG 그램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LG 그램 노트북 구매자를 대상으로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의 9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는 알씨·알캡처·알PDF의 AI 기능을 단일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이스트소프트가 알툴즈의 활용성을 AI 생산성 툴로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편집과 PDF 문서 탐색을 지원하는 7개 AI 기능을 묶어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했다. ◆인핸스, 미국 NRF 2026서 커머스 AI 역량 선봬 인핸스가 지난 11~13일 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매·유통 산업 전시회 'NRF 2026'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커머스OS와 주요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커머스OS는 커머스 AI를 위한 운영체제로, 가격·프로모션·리뷰·재고·채널 데이터를 통합 온톨로지 계층으로 구축해 AI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내리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핸스 AI 에이전트는 독자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AM)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넘어 클릭·스크롤·입력 등 실제 액션을 수행한다. ◆레드브릭, AI 교육 플랫폼 '수업 AI' 공개 레드브릭이 PDF 수업자료를 참여형 수업 콘텐츠로 전환하는 AI 교육 플랫폼 '수업 AI'를 공개하고 교사 및 교육 관계자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수업 AI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 설계 방식과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수업 AI는 AI·코딩·피지컬 컴퓨팅 요소를 활용해 교사가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수업자료를 퀴즈와 토론이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해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1.22 18:30한정호 기자

노타, UAE 교통 혁신 주도…두바이 이어 아부다비 진출

노타(대표 채명수)가 아랍에미리트(UAE) 교통 인프라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계약에 이어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중동 주요 도시에 자사의 AI 기술을 심고 있다. 노타는 아부다비 교통청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실시간 사고 관리 시스템 및 협력 지능형 교통 체계(C-ITS)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타가 지난해 현지에서 진행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기술 검증(PoC) 성공과 11월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노타는 도로 위 돌발상황 검지 성능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까다로운 중동 시장의 기술 장벽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실시간 자동 사고 관리 및 V2I(차량-인프라) 통신 기술 결합 ▲C-ITS 인프라 활용 실시간 교통 경보 및 교통 약자 보호 서비스 구현 ▲아부다비 교통 관제 센터와의 시스템 통합 및 보안 거버넌스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 기술은 '노타 비전 에이전트(Nota Vision Agent)'다. 이는 노타의 독자적인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개발된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비전언어모델(VLM)을 기기 자체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해, 클라우드 서버 없이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사고 발생 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실시간 경보를 제공하며, 영상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도 탁월하다.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커 아부다비 교통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타는 이미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ITS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아부다비 진출로 UAE의 양대 거점 도시 모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최근 케냐 도시도로공사와 LG CNS의 교통관제 센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ITS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두바이 교통국과의 성공적인 계약에 이어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노타 AI의 온디바이스 최적화 기술은 아부다비의 실시간 교통 분석과 교통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2 18:13남혁우 기자

HPE, DB생명에 통합 AI 인프라 구축…"금융권 소버린 AI 확산"

HPE가 국내 금융권의 소버린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HPE는 DB생명이 직원 생산성 향상, 고객 응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AI 전환(AX) 파트너로 자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DB생명은 HPE와 협력해 차세대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을 활용한 확장형 대규모언어모델 운영(LLMOps)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AI 소프트웨어(SW)를 유연한 종량제 모델로 결합한 모듈식 서비스형 인프라다. 기업이 통제·보안·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직원들의 정보 접근과 활용 방식을 개선하고 응답 시간을 단축하며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고객 상담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전 세계 금융 서비스 기관들이 운영 효율성과 고객 참여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DB생명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을 본격화했다. DB생명 민효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HPE는 우리가 고객 서비스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과감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HPE의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인프라와 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과 주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AI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응답 시간 단축과 함께 더욱 매끄럽고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축에서 HPE는 자문 중심 접근 방식과 서비스형 모델을 결합해 엄격한 국내 규제와 소버린 AI 요건을 충족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을 비롯해 HPE 데이터 패브릭 SW, HPE 심플리비티 가상화 기술을 통합해 리소스 사용을 최적화하고 DB생명 환경 내에서 안전한 구축을 구현했다. 솔루션의 핵심은 한국어에 최적화된 LLM옵스 플랫폼으로, 이는 검색증강생성(RAG)을 자동화하고 이를 LLM과 보안이 강화된 에어갭 환경에서 통합한다. 이를 통해 DB생명은 수천 건의 기존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검색 가능한 포맷으로 변환하고 이를 LLM 추론 역량과 결합해 맥락을 파악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HPE는 이번에 구축한 확장형 플랫폼 사례를 향후 국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확장과 차별화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채 한국 HPE 대표는 "오늘날 금융기관들은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번 DB생명과의 협업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산업 전문성, 서비스형 제공 모델을 통해 DB생명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의미 있게 향상시키는 AI 기반 미래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2 17:38한정호 기자

사이버아크 "노후화 PKI 시스템 문제...안전한 인증 장애"

아이덴티티 보안 리더기업 사이버아크(CyberArk)는 'PKI 보안 동향: 글로벌 트랜드, 도전과제 및 비즈니스 영향 연구(Trends in PKI Security: A Global Study of Trends, Challenges & Business Impact)'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KI 동향 보고서는 사이버아크가 선도적인 독립 연구 전문업체인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에 의뢰해 진행했다. 세계 약 2천명의 IT 및 보안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개 키 인프라(Public Key Infrastructure, PKI) 관련 보안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노후화한 PKI 시스템이 안전한 인증서 관리의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60%의 기업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응답자들은 다른 지역보다 PKI가 외부 공격 및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를 나타냈지만, PKI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응답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에 머물렀다. APAC 기업 절반 이상이 컨피규레이션 오류로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고, 거의 절반은 만료된 인증서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이는 가시성과 제어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사이버아크는 진단했다. PKI는 사용자와 디바이스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는 디지털 인증서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머신과 워크로드 아이덴티티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적인 아이덴티티 요구 사항이 늘어나면서 인증서의 규모와 복잡성이 전례 없이 증가했다. 기존 PKI 시스템과 급증하는 인증서 수요는 숨겨진 비용 증가 요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PKI는 안전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확인에 여전히 필수적인 요소지만, 단편적인 접근 방식과 수동적인 인력 주도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오늘날의 인증서 요구를 따라잡을 수 없다. 현대적이고 자동화된 접근 방식 없이는 인증서 수요와 조직 역량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기업은 자원 부족과 운영 비용 증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기업의 34%는 안전한 PKI 구축의 가장 큰 장애물로 기존 PKI의 비용과 위험을 꼽았다. APAC에서 안전한 PKI 구축을 가로막는 가장 큰 두 가지 장애물은 모든 내부 인증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없다는 점(39%)과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감사 실패(38%)다.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기존 PKI 구축 비용과 위험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은 수치(34%)와 대조된다. -기업들은 평균 10만 5천 개 이상의 내부 인증서를 관리하지만, PKI 관리를 전담하는 정규직 직원은 3명에 불과했다. 응답자 60%는 인력 및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PKI 관리를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거나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동 프로세스로 인한 보안 위험 증폭 수동으로 인증서를 추적하고, 갱신하는 프로세스는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조직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서비스 중단과 보안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APAC 기업의 거의 3분의 1이 여전히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59%는 외부 인증 기관(Certificate Authority, CA)으로 인한 침해에 대응하지 못했다. -55%는 컨피규레이션 오류로 인해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으며, 49%는 인증서 만료로 인해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다. -50%는 사내 전문가 부족으로 인해 실수와 비효율을 경험했다. 사이버아크의 커트 샌드(Kurt Sand) 머신 아이덴티티 부문 보안 총괄은 “머신 아이덴티티의 급속한 증가는 PKI 운영 모델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증가하는 인증서 관리 복잡성은 기존 시스템, 수동 프로세스 및 리소스 제약으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라며 “인증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인증서 수명이 계속 단축됨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PKI로 인한 재정적, 운영적 영향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이제 조직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PKI를 자동화와 현대화해 구축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통합 가시성과 자동화로 PKI 효율성 향상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규정 준수 및 보안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및 통합 가시성에 투자하는 조직은 운영 부담 감소, 서비스 중단 감소, PKI 컴플라이언스 수준 향상을 경험했다. -APAC 기업의 45%는 자사의 PKI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절반 미만(48%)은 사이버 공격이나 내부 위협에 대해 PKI가 효과적이라고 신뢰하고 있다. -APAC 응답자 중 더 많은 비율(52%)이 자사의 PKI 인프라가 디바이스 증가 및 워크로드 수요 증가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전 세계 응답자 중에서는 47%만이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AC은 인증서의 수량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3%). 또한 APAC 및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49%)은 인증, 암호화 및 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안전한 프레임워크를 보장함으로써 외부 공격 및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PKI를 보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포네몬 연구소의 래리 포네몬(Larry Ponemon) 회장이자 설립자는 “PKI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신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기업들은 PKI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증가하는 디바이스 및 워크로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라며 “PKI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보안 강화를 위해 AI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7:15방은주 기자

16주년을 맞이하며: 밴티지 마켓,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의 새로운 기준 제시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6년 1월 22일 /PRNewswire/ -- 2025년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은 창립 16주년뿐만 아니라 브랜드 진화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009년 설립된 밴티지 마켓은 업계 도전자에서 출발해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차액결제거래(CFD) 등 폭넓은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자산 브로커로 성장했다.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한 밴티지 마켓은 견고한 실적, 전략적 파트너십,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기술 투자, 브랜드 개발, 책임 있는 경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Ultimate Trading Machine)'이라는 핵심 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I. 독립적인 업계 평가를 통한 신뢰 구축 장외파생상품(OTC derivatives) 시장에서 플랫폼의 신뢰도는 트레이더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밴티지 마켓은 규제를 준수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업계 전반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24-2025년 어워드 시즌 동안 이러한 성과는 여러 업계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됐다. 2024 프로페셔널 트레이더 어워드(Professional Trader Awards 2024)에서 밴티지 마켓은 자금 보안, 규제 준수, 윤리적 경영 실천에 집중해 온 결과를 인정받으면서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Most Trusted Broker) 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밴티지는 ForexBrokers.com으로부터 5년 연속(2021~2025) 카피 트레이딩 부문 최우수(Best in Class) 상을 수상했다. 이는 신규 진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숙련된 트레이더에게 전략을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회복 탄력성 있는 카피 트레이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II.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의 궁극적인 테스트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은 단순한 마케팅 슬로건을 넘어 극단적이고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 일관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세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글로벌 금융 정보 포털 Investing.com은 밴티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성능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밴티지 인프라의 회복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안정성에 대한 대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을 제공했다. 높은 제로 슬리피지 체결률: STP 계정 모델 기준, 선거 전후 유동성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최대 79%에 달하는 제로 슬리피지(Zero-slippage) 체결률을 기록해, 고객이 높은 가격 정확도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탁월한 스프레드 관리: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대선 기간 금(Gold) 스프레드는 8~9포인트의 초저폭 범위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효과적인 유동성 관리와 체결 품질을 입증했다. III. 브랜드 도약: 맥라렌에서 페라리로 밴티지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기 위해 속도와 정밀성을 상징하는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왔다. 2024년 말, 밴티지는 지난 3년간 이어진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NEOM McLaren Extreme E) 팀과의 파트너십을 마무리했다. 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조건에서 펼쳐지는 익스트림 E 레이싱은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금융시장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트레이더로의 재탄생(Reborn a Trader)' 캠페인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레이더 커뮤니티와 깊은 공감을 형성했다. 이어 2025년, 밴티지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최정상 단계로 도약했다. 속도에 대한 끊임없는 집념과 승리를 향한 불굴의 의지를 지닌 페라리의 정신은 금융 트레이딩에서 요구하는 규율, 정밀성, 집중력과 완벽하게 호응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프리미엄 및 프로 트레이딩 시장에서 밴티지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V. 모두를 위한 기술: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 격차 해소 밴티지의 기술적 비전은 언제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간 트레이딩 역량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인프라: 뉴욕과 런던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서버 클러스터를 배치해 물리적 접근성을 높여 네트워크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능 혁신: 카피 트레이딩에 도입된 '다중 전략(Multi-Strategy)'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단일 프레임워크 내에서 다양한 전략을 조합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사용자 평판: 2025년 1월 기준, 밴티지 마켓은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에서 5000건 이상의 리뷰를 확보하며 4점대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시스템 안정성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주요 강점으로 꼽고 있다. V. 선한 영향력을 위한 비즈니스: ESG 전략 실천 기업의 장기적 가치는 재무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으로도 평가된다. 밴티지 마켓은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재난 구호 등에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홍콩 화재 구호: 최근 홍콩 특별행정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응해 밴티지는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고 현장 지원 등 지역 구호 활동을 지원했다. 베트남 태풍 구호: 베트남에 태풍이 발생한 이후, 자원봉사팀을 조직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재난 대응 외에도 밴티지는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유네스코(UNESCO) 지원부터 난민 보호를 위한 유엔난민기구(UNHCR) 프로그램 기여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책임감 있고 국제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금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결론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밴티지는 단순한 업계 참여자를 넘어 신뢰받는 시장 리더로 성장해왔다. 16주년에 접어든 지금, 밴티지 마켓의 전략적 비전은 여전히 명확하다.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의 기술적 핵심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페라리 파트너십을 통한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며, 밴티지 재단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Vantage Markets – Born to Trade, Reborn to Lead.

2026.01.22 17:10글로벌뉴스

다보스 무대에 선 유니온페이…연결성과 AI로 국경 간 결제 혁신

다보스, 스위스 2026년 1월 22일 /PRNewswire/ --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공식 주제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정치•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실용적인 질문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바로 점증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투자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 상거래, 자본의 이동을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6년 세계 경제 성장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선진국 경제는 구조적 역풍에 직면하고, 신흥시장은 높은 자금 조달 비용과 국경 간 무역 마찰에 시달리면서 국제 경제 활동, 특히 결제를 지원하는 기초 역량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세계 최대 카드 결제기관 중 하나인 유니온페이(UnionPay)는 실질적인 출발점으로서 국경 간 네트워크 연결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현재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자로 포지셔닝하기보다 다자간 협력, 상호운용성, 공유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하고 있다. 동시에 효율성, 보안성,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추구하면서 결제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디지털 기술의 책임 있는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유니온페이 카드는 전 세계 84개 국가와 지역에서 발급되고 있으며, 가맹•결제 네트워크는 183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구축돼 있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2600여 개 금융기관 및 결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맞춤화된 디지털 결제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 상거래와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둥쥔펑(Dong Junfeng) 차이나 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 회장은 WEF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연설했다. 그는 20년 이상 이어온 유니온페이의 발전은 중국의 경제 회복력과 지속적인 개방 흐름과 전반적으로 궤적을 같이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보다 복잡해진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유니온페이가 결제 분야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평등, 상호 이익, 공동 성장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발전시키면서 국제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실무에서의 연결성: 신흥 시장에서 '새로운 4자 모델'의 진전 국경 간 결제를 확대하기 위해선 기술적 통합뿐 아니라 지속 및 재현 가능한 협력 모델이 요구된다. 유니온페이는 최근 수년 동안 네트워크 간(N2N) 및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결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4자 모델(New Four-Party Model)'을 개발했다. 기존의 4자 결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 모델은 생태계 양측으로 참여 주체를 확대한다. 다시 말해, 계좌 측면에서는 디지털 지갑과 모바일 기기 제조사를, 가맹점 측면에서는 결제 서비스 제공사와 결제 중개사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포함시킨다. 모델은 양자 및 다자간 협력을 통해 고품질 자원을 통합하고, 국경 간 협력 비용을 절감하며,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무적으로 유니온페이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이 접근법을 적용해 국경 간 QR 코드 결제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모델이 현지 결제 시스템을 대체할 목적으로 설계된 게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오히려 모델은 표준의 상호인정과 공동의 네트워크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현지 결제 인프라 강화 노력을 지원하면서 기존의 규제 '틀' 안에서 운영된다. 그 결과 전 세계 수천만 곳의 소규모 및 중소기업 가맹점이 유니온페이의 포용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국제 소비자 및 국경 간 상거래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결제 분야의 책임 있는 AI: 혁신을 실천으로 전환 AI는 경제 구조와 성장 모델을 재편할 잠재력 때문에 다보스 포럼 논의의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보안과 규제 준수 면에서 요구 수준이 높은 결제 분야에서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이러한 혁신적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유니온페이는 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응용 중심 AI 실천자로 자리매김하며 AI를 지능형 결제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생산성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단편적인 활용 사례를 추구하기보다 협력적 접근을 통해 기술 기업, 연구기관, 대학과 함께 금융 환경에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적용을 지원하는 공유 AI 응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결제 보안 분야에서 거래 보호의 시의성과 효과성을 크게 개선한 지능형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기반 전문가 리스크 규칙의 정확도는 현재 85%에 달한다. 에이전트 기반 결제 솔루션 분야에서는 업계 선구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유니온페이의 MCP 에이전트 결제 서비스(MCP Agent Payment Service)는 사용자가 요청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완료할 수 있게 해 준다. 중국이 무비자 여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온페이는 중국을 찾는 해외 방문객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했다. 2025년 12월 선보인 원스톱 디지털 플랫폼 '니하오 차이나(Nihao China)' 앱을 통해 해외 여행객이 AI로 결제 안내, 다국어 번역, 여행 계획 수립, 일상생활 추천 서비스를 받아 더욱 원활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돕고 있다. 대화에서 협력으로: 국경 간 결제에서 장기적 가치 실현 본질적으로 유니온페이의 행보는 다보스가 주창해온 '대화의 정신'을 구현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시장의 현지 결제 시스템과 협력함으로써 단일 모델이나 표준을 강요하지 않고 다양성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결제 생태계를 창의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을 제고하고 거래 비용을 낮춤으로써 지역 경제 순환을 지원하고, 특히 신흥시장에서 중소 규모의 참여 주체들이 더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우선시하는 상생의 접근 방식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에 WEF가 거듭 강조해 온 가치와 밀접하게 부합된다. 유니온페이는 앞으로도 연결성을 지렛대로 삼아 다자간 협력을 심화하고, '신뢰로 맺어진 유대, 공유된 성공(Trusted Ties, Shared Success)'이라는 비전에 맞는,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면서 지속가능한 국제 결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6.01.22 17:10글로벌뉴스

메가존클라우드, DB아이엔씨와 금융권 AX 확산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DB아이엔씨와 손잡고 금융권 고객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사업 확대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DB아이엔씨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DB아이엔씨 본사에서 금융 산업 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DB아이엔씨 김성경 부사장과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한 금융권 환경에 맞춰 AI 도입·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키로 했다. DB아이엔씨는 금융부문에서 축적한 역량과 온프레미스 솔루션 기반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AI 적용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서비스에 필요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관리와 모니터링·최적화 지원을 제공한다. DB아이엔씨 김성경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IT 분야 전문성과 AX 역량을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기술과 결합해 금융권 고객 AX를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X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CRO는 "금융권은 규제 대응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만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DB아이엔씨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 고객이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7:07한정호 기자

[종합] 삼성SDS, 오픈AI 동맹·5천억 투자 '총공세'…기업용 AI 선점 박차

삼성SDS가 새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사내 AI 역량을 결집한 'AX 센터'를 신설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열고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를 2배로 늘리고, 2026년에만 설비투자(CAPEX)에 5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단순 IT 서비스를 넘어 서비스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22일 삼성SDS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은 9천571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가 이끈 IT서비스, '체질 개선' 완성 지난해 실적에서 눈에 띈 분야는 IT서비스 부문이었다. 클라우드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통적인 시스템 구축(SI)을 넘어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IT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은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매출은 2조 6천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성장했다. 전체 IT서비스 매출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인 41%까지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CS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전 영역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공공 및 금융 업종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사용량이 급증하며 CSP 매출을 견인했고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브리티 웍스' 등 기업용 솔루션 도입이 늘면서 MSP와 SaaS 매출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통적인 SI 사업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위주로 재편하며 내실을 다졌다.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인 이호준 부사장은 "목표치인 30% 수준에 미치지 못한 15% 수준이지만 이는 경기 침체와 일회성 요인에 의해 일부 감소가 있었다"며 "이달부터 동탄 데이터센터가 전체 가동을 시작했고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 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오는 3~ 4분기에는 성장률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해상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디지털 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물류 부문 연간 매출은 7조 3,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소폭 감소했다. 해상 및 항공 운임 하락세로 운송 매출 자체는 줄었으나,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와 내륙 운송 및 창고 물류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약진이 두드러졌다. 첼로 스퀘어 4분기 매출은 3,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전 분기 대비로는 27%나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가입 고객사 역시 2만 4,600여 곳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삼성SDS는 향후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안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AX센터 신설…오픈AI와 맞손, 기업 시장 선점 나서 삼성SDS는 올해를 '기업형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 안착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컨트롤타워 'AX 센터'도 공식 출범했다. AX 센터는 기존 생성형 AI가 수행하던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업무까지 완결하는 '에이전틱 AI'를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이 아닌 '업무(Use Case)' 중심 적용 ▲단순 자동화를 넘어선 '실행(Action)' 중심 에이전트 구현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기업 맞춤형 보안 플랫폼' 제공 등 3대 실행 전략을 추진한다. 글로벌 빅테크와 동맹 전선도 구체화했다. 삼성SDS는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을 공식화하며, 국내 최초로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대 AX센터장을 맡은 김종필 부사장은 "오픈AI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최고 수준 AI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기업 맞춤형 보안 체계와 결합해 내재화할 것"이라며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업무를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규모 2배 확장… 설비투자 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클라우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이호준 부사장은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IDC) 직접 투자를 현재 보유 규모 최소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에 대응하는 AI 전용 인프라로 체질 개선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구미 신규 데이터센터(60MW 규모) 건립 ▲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AI 인프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지난 11월 기술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2026년 설비투자 규모를 약 5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AI 연산 핵심인 엔비디아(NVIDIA) 차세대 GPU 'B300' 도입 비용과 이연된 서버 투자 비용 등이 포함된다. 회사 측은 최신 GPU 도입을 통해 공공 및 금융권 초거대 AI 수요에 대응하는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Dedicated SCP)'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30년간 축적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를 상품화한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DBO)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삼성SDS는 이미 DBO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자체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대외 고객사 데이터센터를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담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당금 10% 상향, 주주환원 강화…IT서비스 4~6% 성장 목표 삼성SDS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섰다. 2025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3190원으로 전년(2,900원) 대비 약 10% 인상되었다. 이에 따른 배당 성향은 32.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p 상승했다.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수출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배당금을 증액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특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환원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SDS는 경기 회복에 따른 IT 투자 재개와 클라우드 고성장에 힘입어 IT서비스 부문에서 4~6% 수준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이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헌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 핵심 계정계 고도화, 공공 부문 범정부 AI 플랫폼 구축, 제조 현장 AI 기반 운영 효율화 등 핵심 업종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앞세워 대외 사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6:32남혁우 기자

포티넷 "클라우드 보안 취약"...성숙도 초기 단계

AI 확산과 멀티클라우드 환경 보편화로 클라우드 공격 표면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보안 대응 역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격자는 자동화와 AI를 활용해 '기계 속도'로 위협을 가속화하는 반면, 방어 체계는 여전히 수동 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클라우드 환경의 변화와 보안팀 역량 간 구조적인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솔루션 전문기업 포티넷(CEO 켄 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 클라우드 보안 현황 보고서(2026 Cloud Security 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담당 리더급 및 실무자 11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AI 시대 클라우드 보안 환경의 주요 과제와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보안 어려움이 단순한 투자 부족이 아닌, 최근 클라우드 환경의 확장 속도와 보안 운영 구조 간 불일치, 즉 '클라우드 복잡성 격차(Cloud Complexity Gap)'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AI 시대, 클라우드 보안은 여전히 '사람 속도' 클라우드 보안 업무에 자동화 도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응답 기업의 37%는 보안 자동화가 경고·알림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답했다.10%는 보안 자동화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사람의 개입 없이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체계를 갖춘 기업은 11%에 불과했다. 이는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공격 경로를 빠르게 탐색하는 현실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이러한 격차 원인으로, 설정 오류·권한·데이터 노출 등 보안 영역 전반의 정보가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목됐다. 이로 인해 자동화된 조치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고, 보안팀 역시 자동 대응을 신뢰하지 못해 수동 검증에 의존하게 되는 구조다. 클라우드 보안 예산은 증가했지만 성숙도는 제자리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기업의 투자 의지는 분명했다. 응답자의 62%는 향후 12개월 내 클라우드 보안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클라우드 보안은 전체 IT 보안 예산의 평균 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확대가 곧바로 보안 성숙도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9%의 기업은 클라우드 보안 성숙도가 여전히 초기 또는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응답했다. 포티넷은 그 배경으로, 클라우드 도입 확대와 함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추가됐지만 이들 간 연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러 보안 도구를 병행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안팀은 다수의 콘솔을 오가며 경고를 수작업으로 분석해야 하고, 이로 인해 실제 위협 대응보다 운영 관리에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멀티클라우드 확산이 키운 보안 복잡성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은 이제 예외가 아닌 표준이 됐다. 조사 결과 88%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81%는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핵심 업무를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환경이 확장될수록 계정, 권한, 설정, 데이터 경로가 복잡해지면서 보안 관리 난이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ID·접근 권한 관리(77%), 클라우드 설정 및 보안 상태 관리 (70%), 데이터 노출 위험(66%)이 향후 가장 큰 클라우드 보안 리스크로 꼽혔다. 보고서는 또 클라우드 침해 사고가 단일 취약점이 아닌, 여러 보안 약점이 연결된 '노출 경로(Exposure Chain)'를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사소한 설정 오류가 과도한 접근 권한과 결합되고, 그 결과 고객 데이터베이스 등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은 설정, 권한, 데이터 보안을 각각 다른 도구와 체계로 관리하고 있어 이러한 공격 경로를 사전에 인지하기 어렵다. 공격자는 이 같은 구조적 빈틈을 노려 자동화 방식으로 공격 경로를 탐색한다. 통합 보안으로 전환 가속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보안 전략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64% 기업은 보안 전략을 새로 설계할 시 네트워크·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보안을 통합한 단일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는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하나의 맥락으로 파악하고 자동화를 신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보안 성숙을 위해 개별 솔루션 중심의 접근을 넘어, 가시성 확보와 보안 영역 간 통합, 자동화를 연계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AI도입이 가속화하 환경에서는 이러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보안 대응이 기술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티넷코리아 김수영 상무는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환경은 복잡해졌지만, 많은 기업의 보안 운영은 여전히 알림과 수작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의 실질적인 성숙을 위해서는 개별 보안 도구를 추가하는 방식보다는, 통합된 가시성을 바탕으로 탐지에서 대응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운영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클라우드 보안 성숙도는 도입한 솔루션의 수가 아니라, 분절된 신호를 연결해 실제 공격 경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갖췄는 지의 여부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서치 기관 사이버시큐리티 인사이더스(Cybersecurity Insiders)가 수행하고, 포티넷(Fortinet)이 후원한 글로벌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2025년 하반기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산업(기술, 금융, 헬스케어, 공공 부문 등)의 IT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 1163명이 참여했고, 중견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조직 규모와 실무자부터 C레벨까지 다양한 직무군의 의견이 반영됐다.

2026.01.22 16:27방은주 기자

[컨콜] 삼성SDS "AX센터 중심 AI 실행 전략 통합…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전환"

삼성SDS가 새로 신설한 AX센터의 역할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AX센터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지난해 말 신설한 직속 조직으로, 사내 AI 관련 영업, 마케팅, 기술 개발 등 기존 조직들을 한 데 모아 새롭게 출범했다. 삼성SDS AX센터장 김종필 부사장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X센터는 그동안 사업별·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AI 사업 수행 조직을 하나의 전략 실행 체계로 통합했다"며 "데이터 플랫폼, 프로세스, 기술 개발 기능을 한 조직으로 결집해 실행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X센터는 고객 업무 현장에 AI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준과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AI를 기술 중심이 아닌 업무 중심의 활용 가능한 유즈 케이스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기업 실제 업무 흐름 속에 AI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X센터는 올해를 기업 AI가 실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업종과 업무별로 검증된 AI 유즈케이스를 체계화하고 에이전틱 AI를 엔드투엔드 업무로 확장하는 등 운영 통제를 위한 라이프 사이클 관리 기능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지속 가능한 AI 활용을 위한 보안과 가이드라인도 강화해 데이터 보호와 모델 사용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보호 체계를 갖춤으로써 기업이 AI 적용 범위를 과감하게 넓히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AX센터는 AI 도입부터 확산, 정착까지 이어지는 완성된 모습을 올해 안에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5:09한정호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테이텀시큐리티 "공공 개척하고 매출 3배 성장"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서는 스스로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은 아직 '패자(覇者)'가 없습니다. 시장 자체가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상황이고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2·3등만 하더라도 엄청난 성과이기 때문에 충분히 유의미한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혁재 테이텀시큐리티 대표는 22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세계 패자로 성장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남겼다. 테이텀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선구자로,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CIEM) 등 클라우드 보안 관련 여러 솔루션이 결합된 한국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CNAPP)'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양 대표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8기 화이트해커 출신이다. 양 대표를 포함해 BoB 8기 동기 3명이 테이텀시큐리티를 설립했다. 테이텀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세계 거물 회사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이 목표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지난해는 사실 보안 시장이 좋지만은 않았다. 여러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에 따른 투자 확대는 올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테이텀시큐리티는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투자 규모 및 투자자는 공개할 수 없지만,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이에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다고 체감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실제로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클라우드 활용이 급격히 늘어났고, 그 환경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테이텀시큐리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이 발생한 한 해였다. 올해는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보안 업계 누구든 2025년을 떠올리라고 하면 '역대급'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각 기업의 보안 담당자의 탓이 아니다. 결국 시장논리인데, 돈을 쓰지 않는데 담당자가 고군분투한들 어떻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나. 이런 상황에서 AI를 악용해 공격의 빈도 자체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고가 터진 한 해였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 보안 시장은 잠잠했다. 하지만 많은 사고로 인해 역설적이게도 올해 보안 시장은 빛을 볼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작년 사고로 보안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 올해 예산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예산 조사하는 연말에 문의가 빗발쳤다. 특히 올해 정부 주도로 여러 보안 강화 관련 대책이 나왔다. 범정부 정보보호 대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된 것이 대표적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규제 기반이라도 보안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많은 조직들이 보안에 신경을 쓰기 시작할 거라 예상한다. 이런 노력들이 현실화된다면 지난해만큼은 사고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보안업계도 늘어날 보안 수요에 맞춰 대응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트렌드를 전망한다면 "보안을 위한 AI, AI를 위한 보안. 작년에도, 올해에도 AI가 보안 기술 트렌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특히 한국은 다양한 보안 벤더 회사들이 특성 보안 영역을 깊게 가져가고 있는 형식인데, 여기에 얼마나 AI를 잘 활용하는지가 관건이 된다. 클라우드 보안도 마찬가지다. 클라우드 단에서 공격이 들어왔을 때 수많은 공격 시도들을 일일이 사람이 대응하고 있으면, 미처 대응하지 못해 뚫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제는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나오고 있다. 과거 ERP(전사적 자원관리), CRM(고객 관계 관리), 서비스, 솔루션 등 업무 생태계에서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 워크 플로우 자체를 축소해주고 대신해주는 방향으로 강화된다. 현재는 소프트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에이전틱 AI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반면 AI에만 초점을 맞춰 기본을 놓쳐서도 안 된다. 최근 보안 사고들을 살펴보면 초기 침투 시 굉장히 노후화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아 공격을 허용한 경우들이 많다. CVE(공개된 취약점) 관리와 같은 전통적인 보안 영역도 관리해야 한다. 결국 전통적인 보안 영역에 AI를 결합시키는 것, AI 모델 자체에 대한 보안, 이를 통한 보안 워크플로우의 축소 및 효율화가 올해 핵심 기술 트렌드다." -올해 테이텀시큐리티가 주력할 시장은? "국내 모든 시중은행이 테이텀시큐리티의 고객사다. 현재는 금융 부문이 60%, 국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의 매출 비중이 40%다. 공공 부문은 거의 없다. 올해부터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목표를 갖고 있다. 정부가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반면 공공 부문은 규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사고 발생 시 파급력이 크다. 이에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에는 보안이 필수적으로 탑재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서 테이텀시큐리티는 굉장히 유리한 지점에 있다고 본다. 다만 초기에 제대로 사업 전략을 세우지 못하면 후발 주자들에게 선두를 내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수립 단계다. 스타트업이나 보니 혁신제품 공공조달 등록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 공공 부문 진출을 위해 조달 등록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3월 내로 절차를 마무리할 생각이다." -올해 주력할 제품과 특장점은? 올해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테이텀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라는 제품으로 시장에 포지셔닝을 했다. 사업 초반만 해도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이 고도화됐지 않았는데, 최근 클라우드 보안을 플랫폼 레벨에서 이해하는 고객들도 많이 생겨나는 등 시장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이에 워크로드나 런타임 레벨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체감된다. 실제 테이텀시큐리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도 런타임 보안에 대한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요구에 맞춰 올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 단계까지 빈틈없는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트시큐리티와 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런타임 보안 관련으로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과 AI와 결합된 취약점 관리 솔루션에 주력할 계획이다. CWPP 플랫폼은 이미 시장 수요가 상당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들로부터 소개 및 도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올해 3월 출시 예정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취약점 관리(CCE, CVE)에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해,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전체 영역의 취약점 노출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AI를 악용한 해커 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AI 덕분에 더 많은 콘텐츠가 양산되는 것처럼 특별하게 공격 표면이 늘어나고 뛰어난 공격 기법이 새롭게 생격난 것이 아니라, 똑같은 공격인데 더 편하게 더 쉽게 만들어준 것이다. 또 AI는 공격의 허들을 낮췄을뿐 아니라 자동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 빈도를 크게 높였다. 우리도 대응 빈도를 줄여야 한다. AI를 통한 대응 자동화가 점점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실 보안 업체 간 AI를 통한 자동화 보안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테이텀시큐리티도 에이전틱 AI 시대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위협을 자동 탐지·분석하고 한국만의 까다로운 보안 컴플라이언스도 대응한다. 특히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취약점이나 잠재적 위협을 클라우드, 온프레미스를 가리지 않고 전체 레벨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취약점의 우선순위를 따져 처리를 대행하는 AI 기술이 접목돼 있다. 장기적으로는 취약점 관리를 SaaS나 소프트웨어 형태에서 에이전틱AI로 대체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글로벌 기업들은 에이전틱 AI로의 워크로드 전환 등 대부분의 보안 영역에서 한발 앞서있다. 이에 테이텀시큐리티도 1~2년 내로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만한 차별점도 있다. 먼저 한국의 규제 중심의 보안이 설정돼 있다. 기술과 규제가 얼마나 잘 상호작용하는가를 봤을 때에는 테이텀시큐리티가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규제가 생겨날지 모르는 상황이고, 이 부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에서 쌓아 올린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달리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잘 접목한다는 강점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완벽한 시나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해 구글 멘디언트나 위즈(Wiz)와 같이 성공 신화를 쓰는 것이다. 1위는 되지 못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2·3위에 포지셔닝해 미국 기업과 시장을 공유한다는 점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고 본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와 전략은? "올해 경영적 목표는 공공 시장 개척과 매출 3배 이상 성장이다. 기술적인 목표는 모든 구성원이 AI DNA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팀 세팅을 잘하는 것이다. 3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단서 확보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B2B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공식이 있다. 'T2D3 법칙'이다. 매출이 5년간 3배 → 3배 → 2배 → 2배 → 2배로 성장하는 걸 말한다. 이는 단순히 숫자 목표가 아니라 이 구조로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성장 공식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에 매년 매출 3배 성장을 목표치로 잡고 있다. 한국에서 보안 회사를 일군 많은 선배님들도 존경스럽지만, 저는 위즈나 구글 멘디언트처럼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누군가는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다가 회사가 망할 수 있다고 경고할 수 있겠지만, 과투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쏟아부어야 세계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할 거면 제대로 한다는 생각이다.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낼 수는 없다. 좋은 팀, 구성원이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이에 회사 규모 대비 면접을 까다롭게 보는 편이다. 엄선된 좋은 구성원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팀원 한명 한명을 일반 병사가 아닌 특전사라고 생각한다. 같이 꿈꾸고 같이 도전하는 팀을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일반적인 보안 회사와 다르게 독특하게 흘러가는 조직 구조를 갖고 있다. DNA 자체가 보안 회사라기보다는 스타트업에 가깝다. 흔히 성공한 스타트업을 떠올리면 '토스'가 있다. 조직 문화나 구조의 많은 부분을 토스에서 착안했다. 아직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올해 개발 등 업무를 스쿼드 조직처럼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안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미션이 있기 때문에 창의성을 잃지 않는 점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에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적극적인 태도를 중요시하는 사내 분위기를 정착시켰고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규제는 '최대 이만큼 보안 수준을 갖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보안이다. 그러나 한국 보안은 규제 정도만 맞추면 되는 수준으로 보안을 대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차라리 규제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한다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을 통해 '보안하지 않으면 기업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보안 담당자를 대하는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보안 담당자가 한직 취급을 받는 이유가 사고가 나지 않았을 때는 투명인간처럼 대하다가, 막상 사고가 터지면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식 때문이다. 또 침해사고 터진 담당자는 죄인처럼 비춰져 이직이나 업계에서 대하는 대외 인식도 나빠진다. 오히려 침해사고가 발생한 조직이나 실패한 경험이 있는 보안 담당자를 더 많이 채용해야 한다."

2026.01.22 15:07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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