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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기반 기술 사업 확장…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새해 ▲'하이브(Hive)' 저변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술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개발 효율성을 높여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는 '하이브 커넥트(Hive Connect)'를 기치로 삼아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둔다. 일본, 중국, 유럽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주선하며 '기술 공급 기업'을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하이브는 인증, 정산, 분석,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이용의 진입 장벅을 낮춰 여러개발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요금제를 도입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통해 중소형 개발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컨퍼런스와 주요 게임 행사 참여도 활발하게 지속한다. 기술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클라우드 및 서드파티 솔루션을 하이브에 연계해 고객사에게 통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 및 IT 분야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사업을 통해 각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와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1.30 11:15이도원 기자

AI 규제 시대 본격화…태평양, TMT그룹으로 판 키운다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환경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규제, 개인정보보호,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사이버보안 등 복합적인 법률·규제 이슈가 동시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태평양(BKL)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 수요 공략에 나선다. 태평양은 기존 TMT 팀을 'TMT 그룹'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ICT 산업이 복합 규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각 사건에 대해 정책 변화, 기술 구조, 시장 전략 등을 각각 따로 자문하지 않고 하나의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하는 원스톱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TMT(Technology∙Media∙Telecommunication) 팀은 1980년대 후반 태평양이 국내 로펌 최초로 신설한 전담 조직으로, 그간 ICT 분야 규제 대응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도해 왔다. 또 2000년대 융·복합 산업의 확산과 함께 국회, 행정부,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규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위원회 등 주요 규제기관과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조사 및 규제 대응 사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태평양은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와 방송사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빅테크 기업을 밀착 대리하며 국내 ICT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또 메타, 바이트댄스(틱톡),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퀄컴, 알리익스프레스, 화웨이 등 전 세계 ICT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대리하며 고난도의 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태평양은 TMT 그룹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규제 리스크를 사후적으로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업 전략 단계부터 법률∙정책∙제도∙비즈니스를 동시에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룹장은 박지연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맡아 AI, 방송·통신, 개인정보, 게임, 디지털금융, 블록체인 등 각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박종백(18기), 류광현(23기), 김영수(29기), 강태욱(31기), 이정명(34기), 윤주호(35기), 정상훈(35기), 이수화(변시1회), 이강혜(변시2회), 이준호(변시5회), 오세인(변시5회), 박주성(변시5회) 변호사 등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갖춘 손지영 외국변호사와 정호영 외국변호사도 참여한다.특히 박 변호사는 '2026 챔버스(Chambers Asia-Pacific) TMT 분야 리딩로이어'와 '2025 ALB(Asian Legal Business) 아시아 TMT 우수 변호사 50인'에 선정된 ICT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란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TMT 그룹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한 조경식 고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지낸 정완용 고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출신 허성욱 고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신 황선철 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 조현진 전문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출신 김득원 전문위원, 금융감독원을 거쳐 빗썸 부사장을 지낸 최희경 전문위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출신 여돈구 전문위원 등도 함께 참여해 정책·제도 변화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전략적 자문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태평양은 TMT그룹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금융, 가상자산을 전담하는 '디지털자산TF'와 갈수록 고도화되는 해킹∙정보유출 등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대응하는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도 조직했다. 이를 통해 여러 이슈가 결합된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 대응 체계를 갖췄다.박지연 태평양 TMT그룹장은 "ICT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만큼 규제 환경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태평양 TMT그룹은 사건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정책 방향과 시장 구조까지 함께 분석해 기업의 사업 전략 단계부터 리스크를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의 복합 규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ICT 종합 컨설팅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30 10:34장유미 기자

국가유산청,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사전실사 완료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첫 사전실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관계자 등 3명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사전실사단은 주관기관인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벡스코(BEXCO)·부산관광공사·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분야별 준비 상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실사 기간 중 진행된 회의에서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일정 ▲개·폐회식 운영 ▲ 누리집 및 참가자 등록 시스템 관리 ▲로고·매거진·지도 등 홍보물 제작 ▲기술 및 운영상 필수 요소 ▲참가자 비자 발급 ▲보안 대책 ▲ 2건의 사전포럼 준비 현황 등 회의 개최 전반에 걸친 이행안(로드맵)에 대한 면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사단은 주 회의장인 벡스코(BEXCO) 현장을 방문해 본회의장 조성 계획과 회의실, 사무실 등 공간 배치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국제회의 운영을 위한 기술적 적합성을 평가했다. 유네스코 실사단은 이번 실사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철저한 준비 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와 개최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개최도시를 찾아준 실사단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사전실사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치면서 향후 본격화될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준비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전실사 결과를 토대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분야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여 향후 본회의뿐만 아니라 사전포럼과 각종 부대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6.01.30 10:03이도원 기자

에이비일팔공, 에어브릿지 AWS 서울 리전 서비스 출시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자사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가 업계 최초로 금융권을 포함한 국내 기업의 보안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AWS 서울 리전 서비스를 출시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내 서버 리전 증설은 단순한 인프라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국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처리 요구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다. 국내 금융사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주권, 내부 보안 통제에 대한 요구 수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주요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로부터 제기된 국내 리전 서비스 수요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에어브릿지는 국내 서버 리전 구축을 통해 데이터 처리 위치와 관리 구조에 대한 고객사의 우려를 해소하고, 이메일·ADID 등 민감 데이터 처리 영역에 금융권 수준의 보안 기준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해외 리전 사용 시 발생하던 내부 보안 및 IT 검토 부담과 도입 장벽을 낮춰, 규제 민감 산업군에서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환경을 마련했다. 이 같은 인프라 고도화를 바탕으로 에어브릿지는 금융, 핀테크, 공공기관 등 규제 민감 산업군으로의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으며, 보안·규제 및 개인정보 보호 요구가 높은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물론 리테일·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어브릿지에 따르면, 공식 론칭 이전부터 금융 고객사를 중심으로 솔루션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카카오페이, 메리츠증권 등이 새롭게 에어브릿지 도입을 결정했다. 아울러 에어브릿지는 국내 서버 리전 증설과 함께 금융 기업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유료 고객 성공 지원 플랜 기반의 서비스 최적화 및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전담 고객 성공 조직을 통해 SDK 연동과 마이그레이션 온보딩을 지원하며, 고객사의 보안 및 운영 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이드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에어브릿지의 국내 서버 리전 서비스는 한국 시장 고유의 법·제도 및 보안 요구를 서비스 설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로컬라이제이션 사례”라며, “특히 금융, 대형 커머스 기업들이 내부 보안 검토와 컴플라이언스 이슈로 데이터 인프라 선택에 신중해지는 상황에서, 실제 도입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01.30 08:36안희정 기자

ICANN 지명위원회, ICANN 이사회에 참여할 유능한 비즈니스 리더 초빙

로스앤젤레스, 2026년 1월 30일 /PRNewswire/ -- 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이하 ICANN) 지명위원회(Nominating Committee, 이하 NomCom)가 ICANN 이사회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신임 이사회 멤버는 2026년 10월 열리는 ICANN 연차총회(Annual Meeting)부터 2029년 연차총회까지를 임기로 한다. ICANN은 인터넷의 고유 식별자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조정 및 관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60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단일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CANN 이사회는 연간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운영 예산과 전 세계에 450명이 넘는 직원을 둔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ICANN을 전략적으로 감독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며 수탁자 거버넌스를 담당한다. 글로벌 시각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기회 NomCom은 이사회 직위 두 개를 충원하는 임무를 맡아 이사회 업무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경험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복잡한 국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대규모 조직 관리의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권장한다. ICANN과 규모와 범위가 유사한 조직에서 이사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고 공공 서비스와 글로벌 협력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지닌 인물이라면 이상적이다. 지원 대상 NomCom은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찾고 있다. 청렴성, 객관성 및 전략적 사고: 건전한 판단력, 윤리적 리더십, 신중한 의사결정에 대한 평판 임원급 관리 경험: 기업 또는 비영리 조직에서의 고위 리더십 경험으로, 거버넌스, 재무, 전략 또는 리스크 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 수행 경험 비영리 이사회 경력: 사명 중심 조직에서의 수탁 책임, 합의 형성, 전략적 감독에 대한 이해 ICANN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 인터넷 인프라와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 내 ICANN의 사명에 대한 이해 또는 강한 관심 다양성과 문화적 감수성: 지역, 언어, 문화적 차이를 넘어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역량과, 다양하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이사회 구성에 기여하려는 의지 인터넷 기술 분야의 전문성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필수 요건은 아니다. ICANN은 기술 및 정책 중심 환경에서 비즈니스 규율, 전략적 감독, 모범적인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 출신 인재들의 지원을 환영한다. 약속과 기대 사항 이사회 멤버는 ICANN 관련 업무에 주당 약 20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연간 이사회 워크숍 최대 6회와 ICANN 공개 회의 3회 참석, 이사회 위원회와 기타 이사회 그룹 업무 상시 참여, 시간대를 넘나드는 ICANN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이다. 비즈니스 리더에게 이번이 좋은 기회인 이유 톰 배럿(Tom Barrett) ICANN 지명위원회 위원장은 "ICANN 이사회에서의 활동은 개인이 자신의 거버넌스 및 전략 경험을 전 세계 공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ICANN은 기술, 정책, 국제 협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운영되며, 이사회 멤버는 전 세계 정부, 기업, 개인 사용자 대다수에게 중요한 자원인 인터넷의 보안성, 안정성,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비영리 조직의 의사결정을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제임스 개넌(James Gannon) ICANN 지명위원회 차기 위원장은 "영리 및 비영리 부문에서 축적된 탄탄한 거버넌스 경력은 ICANN이 책임감 있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관리 책임과 협업의 가치를 모두 이해하는 리더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 방법 지원 요건, 약속, 기대 사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NomCom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별도의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일은 2026년 2월 18일이다.NomCom은 ICANN 정관과 투명성 및 다양성에 대한 원칙에 따라 모든 평가를 기밀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후보자는 2026년 10월 열리는 ICANN 연례총회에서 ICANN 이사회 멤버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ICANN 소개 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보장하는 데 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이름이나 숫자로 된 주소를 컴퓨터나 기타 기기에 입력해야 하며, 이 주소는 컴퓨터가 서로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고유해야 한다. ICANN은 이 고유 식별자가 전 세계적으로 원활히 조정 및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ICANN은 1998년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각지의 커뮤니티 참여자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can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953/ICANN_Logo.jpg?p=medium600

2026.01.30 01:10글로벌뉴스

[2026 주목! 보안기업] 옥타코 "피싱 리지스턴트 인증 선도"

"올해 옥타코 목표는 피싱 공격으로 뚫을 수 없는 '피싱 리지스턴트(Phishing-resistant)' 인증과 제로 트러스트 IAM(Identity Access Management)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주요 산업군 레퍼런스 확대와 기술 중심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16년 4월 설립한 옥타코는 국제 온라인 인증 FIDO(Fast IDentity Online, 파이도로 발음) 전문 기업이다. 사용자가 안전하게 계정을 쓰게 도와준다. 보안 소프트웨어와 아울러 여기에 들어가는 인증 장치를 만든 회사는 옥타코가 세계에서 유일하다는게 이 대표 설명이다. 그의 시선은 늘 '세계'를 보고 있다. 직원 30여명 중 외국인 비중이 국내 보안SW 기업 중 가장 많다. 이 대표는 늘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한국 비중은 2%가 안 된다. 98%를 보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말한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 작년엔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2026년 보안시장은 계정과 인증을 둘러싼 위협이 더욱 정교해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보안 사고가 반복하면서 인증 단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고, AI를 악용한 공격확산으로 기존 방식의 한계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올해 보안시장은 ▲인증 단계 신뢰성 강화 ▲사용자 디바이스 기반 접근 통제 ▲제로트러스트 개념 현실 적용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옥타코가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금융, 공공, 대기업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제로 트러스트와 Phishing-resistant 인증 수요가 본격화하는 영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들 시장은 단순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계정 탈취로 인한 침해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공공분야는 PC기반 업무 환경이 여전히 중심이기 때문에, PC로그인 단계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인증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옥타코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PC로그인과 주요 업무 시스템 접근 구간에 Phishing-resistant 인증을 적용, 실제 운영 환경에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보안 모델을 제시한다." -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에 대해 말해달라 "2026년 옥타코는 'PC로그인부터 보안이 시작되는 제로 트러스트 인증 구조'를 중심으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Phishing-resistant M2A(Machine-to-application) 서비스인 '옥타코 MFA'는 사용자가 PC에 로그인하는 시점부터 피싱과 자격증명 탈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다중 속성 인증을 적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해준다. 여기에 SSO(Single Sign-On)를 연계해 로그인 이후의 애플리케이션 접근까지 일관된 인증 정책을 적용, 초기 로그인부터 서비스 접근까지 이어지는 End-to-End 인증 흐름을 강화할 예정이다." -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올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2026년에는 AI를 악용한 공격이 한층 더 정교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피싱을 넘어, 딥페이크 음성, 영상, 합성 신원을 활용한 신뢰 조작 공격이 실제 보안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은 사용자를 속이는데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사람 판단이나 인지에 의존하는 인증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옥타코는 이에 대응해 사용자 판단 여부와 무관하게 인증 자체가 우회되지 않는 Phishing-resistant 인증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PC로그인과 최초 인증 단계에서 사용자와 디바이스에 대한 신뢰성을 기술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딥페이크나 사회공학 기법이 개입되더라도 계정 탈취와 인증 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제로트러스트 분야도 작년보다 활성화 할 전망이다 "제로트러스트 시장 공략에 있어 옥타코는 이론이 아닌 적용가능한 인증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기존 인프라와 업무 환경을 유지한 상태에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옥타코는 PC로그인 -> 사용자 인증 -> 애플리케이션 접근으로 이어지는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 추가적인 복잡성 없이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분야 시장도 올해 주목하는 시장이다... "공급망 보안 영역 역시 협력사와 외주 인력, 파트너 계정관리가 주요 보안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옥타코는 공급망 보안 역시 인증과 접근 통제에서 출발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외부 인력이 사용하는 계정에 대해 PC로그인 및 시스템 접근 단계에서 Phishing-resistant 인증을 적용함으로써 계정 탈취와 권한 오남용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외부 사용자가 혼재돼 있는 환경에서도 관리자가 인증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게 현실적인 관리 모델을 제시한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해외시장에서는 제로 트러스트와 Phishing-resistant 인증에 대한 관심이 금융과 공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옥타코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규제 환경과 업무 특성을 고려한 시장 공략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전략시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경영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PC로그인 중심 인증 기술 고도화와 제로트러스트 환경에 적합한 인증 구조 확산, 주요 산업군 레퍼런스 확대다." -작년 한해 회고와 주요 성과 몇 가지를 말해준다면 "2025년은 옥타코에게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 금융권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옥타코의 Phishing-resistant M2A서비스인 '옥타코MFA'와 지문보안키 '이지핑거' 도입이 확대됐고, 실제 운영환경에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검증 받았다. 특히 단순 인증 솔루션을 넘어 제로트러스트 환경에 최적화한 사용자 인증 아키텍처를 강화했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동일한 보안수준을 제공할 수 있게 제품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과 SaaS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한해였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도 해달라 "사이버 보안 수준은 결국 얼마나 안전한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비밀번호 중심 인증에서 벗어나 Phishing-resistant 인증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 통제가 확산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보안 환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이재형 대표는... -AI 인공지능 융합보안 석사 -국가인공지능 전략위원회 자문위원 -FIDO Alliance 2026 Outstanding Member of the Year 수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2025년 우수정보보호기술 제품) -과기부 장관상 수상(2025년 대한민국 정보보호 저변확대와 역량강화 공로 인정)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 부회장(2025~26) -성남시 중소기업 옴부즈만 위원(2025) -FIDO Alliance 공로상 수상(2023년, 2022년) -AI 인공지능 및 Digital Identity 전문가

2026.01.29 22:06방은주 기자

"BoB 센터 직원들 월급·퇴직금 못받고 하루아침에 백수"

지난 2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센터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BoB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만이 입구에 비치된 화면을 통해 송출되고 있었다. 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없이 쓸쓸히 같은 영상만 반복되고 있었다. 기자가 찾은 이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운영하던 BoB센터는 입구는 물론 모든 강의실이 잠긴 상태였다. BoB는 국가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1기 수료생 60명을 양성한 이후 14기 교육생까지 2천명이 넘는 화이트해커를 양성했다. 이들 BoB 교육생들은 '보안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CTF'에서 4회 우승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BoB가 '화이트해커 산실'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런 BoB가 흔들리고 있다. 운영 기관이 기존 KITRI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 이관됐다. KITRI가 재정난으로 더 이상 사업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까지 치달으면서다. 누적 부채 및 대출 상환 부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고, 급기야 지난해 11월 오전 은행의 가압류 조치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법인 계좌가 압류됐고, 자금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BoB에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KITRI BoB센터 연구원 "하루아침에 백수돼…노동청 신고" KITRI 재정난으로 BoB센터 사업 운영·관리 실무 직원들은 급여가 밀리거나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BoB 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강제적으로 '백수' 신세가 됐다. BoB 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KITRI는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3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난으로 하나둘 퇴사하기 시작하더니 12월 말을 기점으로 경영 부문 1~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퇴직금 자체를 거의 받지 못한 상황이다. 나도 12월 월급도 받지 못한 채 회사를 나왔다"며 "결국 재정 극복이 되지 않으면서 연구원이 문을 닫은 상황인데, 그간 많은 인원들이 스트레스받고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KITRI의 재정난으로 직원들이 입은 피해는 퇴직금 뿐만이 아니다. 1~2년 전부터 경영난으로 급여 지급이 지연됐고, 지난해에는 임금 체불이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4~5월께부터 급여가 5~7일 밀려서 지급되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월, 3월과 4~6월 급여 지급이 지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BoB 센터 직원은 12~13명 정도 됐는데 결국 하루아침에 백수가 됐다. 몇몇 직원과 소통해보면 저 뿐 아니라 대부분 쉬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며 "현재도 퇴직금은 받지 못한 상태고,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신고를 했다.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KITRI BoB 센터 직원들은 이같은 상황과 관련, 지난 11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입장문에서 KITRI BoB 센터 직원들은 "지난 몇 년간 KITRI는 반복적 임금 체불(23·24·25년), 퇴직충당금 미적립 등 중대한 재정·회계 문제를 누적해 왔다"며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그동안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인력양성사업을 묵묵히 운영해 온 BoB센터 직원들이 11월 15일 이후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퇴직금조차 온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고용 환경 조차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인력 보호 방안은 전혀 마련되지 않은 채, BoB 센터 직원들은 각자 생계를 위한 방안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 산하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운영 투명성과 인력 보호 제도가 보다 강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사업을 이관받는 KISA도 BoB 사업을 두고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KISA에 따르면 BoB 운영 관련 청사진을 내달께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29 21:07김기찬 기자

마음AI, 코레일에 AI 기반 직원 지식검색 시스템 구축

피지컬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생성형 AI 기반 직원용 지식검색 시스템 '에어(AIR: AI-Rail)'를 구축했다. '에어'는 코레일이 보유한 사규, 내규, 업무편람, 매뉴얼 등 방대한 내부 문서와 철도 관련 법령을 자연어로 통합 검색할 수 있게 구현한 업무 전용 AI 시스템이다. 직원들은 질의응답(Q&A) 방식으로 복잡한 규정이나 행정 절차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답변과 함께 근거가 되는 문서 출처를 동시에 제공받아 업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PC 는 물론 스마트폰의 사내 '모바일오피스' 앱에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어 현장 중심의 업무 환경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망 환경에서 운영,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코레일 계열사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시스템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했고, 내부망에서 운영하는 '에어'와 외부망에서 활용하는 상용 생성형 AI 서비스(챗 GPT, 제미나이 등)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질문 의도에 따라 내부 규정과 업무 문서는 '에어'로, 외부 정보는 상용 AI 로 자동 연계하는 방식이다. 마음 AI 김동수 본부장은 “이번 구축은 생성형 AI 를 단일 서비스가 아닌, 조직 전반의 지식과 업무 흐름을 연결하는 단계적 AI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마음 AI 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혁신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실효성과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AI는 피지컬AI 핵심 기술(온프레미스 Agent LLM 'MAAL', 온디바이스 음성대화 AI 'SUDA', Vision Language Action Model 'WoRV', Vision Language Model 'BODA')을 기반으로, AI를 산업 현장과 업무 환경에 직접 적용하는 실행형 기술 기업이다. 이번 코레일 구축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한 사례로, 마음AI의 산업 현장 중심 AI 적용 역량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6.01.29 20:34방은주 기자

안랩, '2026 파트너 데이' 개최...제품 로드맵 공유

안랩(대표 강석균)은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를 초청해 '안랩 파트너 데이 2026(AhnLab Partner Day 2026)'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속에서 사이버 위협과 보안 복잡성이 매년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행사는 'Agentic AI: Optimize Your Security Operations(에이전틱 AI: 보안 운영을 최적화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안랩은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의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AI를 중심으로 구성한 ▲2026년 사업 전략 ▲제품 로드맵 ▲파트너 정책 및 프로그램 ▲파트너 기술지원 전략 등 동반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한찬석 부문장은 최근 보안 시장 동향과 함께 △고객 니즈 점검 및 목표 시장 재정비 △시장 특성별 솔루션 집중 공략 △파트너 협업 체계 고도화를 통한 사업 기반 강화 등 안랩의 2026년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이 AI 적용 가속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2026년 제품·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수근 파트너&사업관리본부장이 파트너 체계 리빌딩, 선제적 영업기회 관리 지원, 성과 관리 및 베네핏 강화를 골자로 한 파트너 정책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정명섭 기술지원본부장은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기술 역량 강화 지원, 고객 성공 사례(Use Case) 확대를 기반으로 한 2026년 파트너 기술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강석균 대표는 “안랩은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중장기 경쟁력을 축적하고 있다”며 “안랩과 파트너가 함께 AI 대전환 시대의 변화를 가속하며 도약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의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9 20:23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AI 기업용 표준 보안기술 무상 지원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지난 2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생성형 AI 결과물에 워터마크 부착이 의무화, 관련 산업계 고심은 깊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법적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적 비용 부담과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놓고 혼란을 겪는 상황이다. 27년 차 워터마크 전문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최고)는 국내 AI 생태계의 안정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인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를 비롯해 이미지 가시성·비가시성 워터마크, 음성/소리 비청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크애니는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특정 기업의 기술적 폐쇄성을 지양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상명대 교수 재직 당시 최종욱 대표가 창업한 이래 해외에서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고 밝혔다. 또 "과거 전 세계 워터마크 성능 대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IB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150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상영 중인 모든 할리우드 영화의 매 프레임에는 이미 마크애니의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돼 운영될 만큼 기술적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독보적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마크애니가 C2PA 기반의 해법을 무상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C2PA는 글로벌 표준으로서 국내 기업이 해외 사업을 전개할 때 기술적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데이터 무결성 검증을 통해 변조에 매우 강력한 대응력을 지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크애니는 C2PA와 함께 이미지 가시성·비가시성 워터마크, 음성/소리 비청시성 워터마크를 모두 지원한다. C2PA를 기본으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고 다양한 형태의 워터마크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보안 모델을 제시한다. 마크애니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SDK와 API를 '쉬운 C2PA 패키징' 형태로 구성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국내 AI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표준 보안 체계를 구축해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C2PA 및 워터마크 기술을 무상 공급, 대한민국이 신뢰할 수 있는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이번 무상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에 맞춘 보안 체계를 즉시 도입함으로써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뢰 기반의 AI 산업 환경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1.29 19:18방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심층 기술 세미나 정기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심층 기술 세미나 정기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파트너들과 매월 심층 기술 세미나인 '베스핀 테크 딥 다이브 데이(BESPIN Tech Deep Dive Day)'를 개최한다. 베스핀 테크 딥 다이브 데이는 엔지니어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기술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AI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AI·데이터·보안 영역의 복합적인 기술 과제를 글로벌 파트너사의 핵심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와들, 이발레샵에 AI 에이전트 '젠투' 공급 와들이 국내 최대 발레용품 전문 쇼핑몰 이발레샵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발레용품 특화 실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젠투는 단계별 질문을 통한 개인 맞춤 큐레이션 기능을 구현했다. 몸에 밀착되는 의류 특성상 사이즈 선택이 중요한 만큼, 사전 학습된 키·몸무게 기반 가이드로 정확한 선택을 돕는다. 특정 연예인이 착용한 제품처럼 상세페이지에 직접 노출하기 어려운 정보는 문의 시 제공한다. ◆팀엘리시움, '바디닷' 과기정통부 혁신제품 지정 팀엘리시움의 AI 체형분석기 '바디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제품으로 공식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 혁신성과 공공·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별해 공공부문 우선 도입 및 실증·확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바디닷은 3D 센서 기반 신체 스캔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신 체형 및 자세, 근골격계 불균형 상태를 정밀 분석해 준다. ◆유베이스, 서울대와 AI 상담 고도화 협력 유베이스 그룹이 서울대학교 자연어처리 연구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AI 상담 고도화에 나선다. 유베이스 AI 활용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자연어처리 연구실은 향후 6개월간 언어학적으로 AI에 접근해 음성대화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략과 경어가 발달한 한국어 특성을 반영해 AI가 상담 고객의 필요와 감정을 파악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측정할 평가 지표를 구축한다. ◆솔트룩스, 부산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 센터 구축 참여 솔트룩스가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에 컨소시엄 참여사로 나선다. 100억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18개월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솔트룩스는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를 분석·이해·활용하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과 에이전틱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2026.01.29 18:25이나연 기자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우리은행과 공공·기관금융 AX 협력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공공·기관금융 분야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AI 확산 및 금융·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및 기관금융 분야에서 AX(AI Transformation)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AI·SW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양 기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대상 AI 기반 금융·행정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금융·행정 연계 DX·AX 가속화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데이터 분석·자동화·보안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 기관금융 전반의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AI 기반 운영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AI·SW 기술 동향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 자문과 참여 기업 매칭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기관금융 고객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기획 및 실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어윤호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및 기관 인프라를 확산 채널로 삼아, 협회 회원사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총동원해 AI·SW 기술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X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며 "그 성과를 전국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협업으로 공공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AI·SW 기술력과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6:59남혁우 기자

두핸즈 품고, 국제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 획득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IEC 27001'을 글로벌 ISO 인증기관 DQS코리아로부터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며,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영역의 93개 통제 항목을 충족한 기업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은 품고의 물류센터와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고는 ▲물류센터 물리적 보안 ▲정보보호 관리체계 ▲데이터 전송∙관리 등 전 영역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물류산업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가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가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며 보안 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품고는 대규모 주문 데이터를 처리하는 브랜드사들에 보안 신뢰성을 확보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글로벌 표준 인증 확보를 계기로 국내외 파트너십 강화와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두핸즈의 문성수 CISO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와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이번 ISO/IEC 27001 인증은 기본 보안 체계를 외부로부터 검증받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점검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과 더불어 보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9 16:56백봉삼 기자

HWP가 AI 혁신의 적? '진짜 범인'은 낡은 문서 문화와 관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공공 데이터 개방의 최대 걸림돌로 '아래아한글(HWP)'이 지목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독자적인 바이너리(Binary) 포맷 탓에 AI가 읽을 수 없어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하지만 현장의 전문가과 산업계의 시각은 다르다. AI 도입을 방해하는 진짜 주범은 파일 확장자가 아니라 기형적인 '문서 작성 문화'와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의 관성'이라는 지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AI 기업은 이미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아닌 시대의 유물 '바이너리' 최근 공공·산업 분야에서는 HWP는 바이너리 구조라 AI가 읽을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실제로 HWP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면 글자가 깨지고 XML 기반 문서처럼 구조가 제대로 시각화되지 않아 분석이 어렵다는 비판이다. 이에 앞서 먼저 논란의 핵심인 파일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컴퓨터 파일은 크게 '텍스트(Text) 파일'과 '바이너리(Binary) 파일'로 나뉜다. 텍스트 파일은 이름 그대로 문자와 숫자로만 구성된 양식이다. 데이터가 표준 문자 코드(유니코드 등)로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없이 메모장만 있어도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뛰어나다. XML이 대표적인 텍스트파일 양식이다. 반면 바이너리 파일은 이미지, 영상, 실행 프로그램처럼 복잡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방식이다.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담기 위해 단순 문자 코드가 아닌 별도의 규칙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한글이나 워드 같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2000년대 초반까지의 구형 문서 파일들이 주로 이 바이너리 구조를 채택했던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당시의 하드웨어 성능과 저장 공간의 한계로 인해, 글자뿐만 아니라 폰트, 레이아웃, 표 등 복잡한 서식 정보를 적은 용량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텍스트 방식보다 압축적인 바이너리 방식이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용 도구 없이는 내용을 읽을 수 없는 바이너리 파일은 AI 입장에서 활용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워드 2007 버전부터 XML 기반 DOCX를 채택한 만큼 바이너리 기반 DOC 파일로 저장된 이전 문서는 파일 전환에 대한 어려움이 동일하다. 결국 핵심은 특정 포맷 문제가 아닌 과거 기술로 만들어진 레거시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지의 문제다. 이는 국가를 가리지 않고 산업 전반에 걸쳐 동일하게 처한 문제다. 핸디소프트 이해석 대표는 "HWP, DOC 가릴 것 없이 과거 문서는 대부분 AI가 읽기 힘든 바이너리 구조라는 공통된 한계를 갖고 있다"며 "특정 양식이나 서비스를 비판하기 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가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90년대부터 워드를 썼다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일각에서는 "정부가 처음부터 글로벌 표준인 MS 워드를 썼더라면 지금 같은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거대 조직의 생리와 기술 발전 과정을 간과한 분석이라는 평가다. 정부 부처처럼 방대한 인력과 수많은 부서가 연계된 조직은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완전한 전환은 매우 어렵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지원이 종료된 구형 윈도우의 교체를 수없이 권고했지만 공공기관은 호환성과 예산 문제로 인해 지원 종료 후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버티는 현상을 반복해 왔다. HWP 대신 워드를 도입했더라도 이러한 시스템 관성은 동일하게 작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글과컴퓨터 역시 이미 20년 전인 2007년에 개방형 포맷인 HWPX를 선보였고 2010년에는 HWP 5.0의 내부 설계도를 문서화해 공개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AI 학습에 용이한 '텍스트 기반 구조'를 갖춰두었던 셈이다. 그러나 당시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기존 구형 SW에서 최신 파일을 읽을 수 없다는 민원과 행정 불편을 이유로 도입을 차일피일 미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최신 포맷인 HWPX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오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결국 기술 개발 이후 무려 11년이 지난 2018년이 되어서야 HWPX는 비로소 공공의 공식 포맷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만약 우리 정부가 1990년대부터 워드를 썼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러한 보수적인 행정 문화 아래에서는 대다수 문서가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너리 기반의 구형 DOC 파일로 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도입 막는 진짜 원인, 보여주기식 '의전용 편집' AI 전문가는 포맷보다 더 심각한 본질적 문제로 공공기관 특유의 기형적인 문서 작성 문화를 지목한다. 파일 내부 데이터가 보여주기식으로 파편화되어 AI가 이해하기 힘든 구조라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투명한 표(Table)다. 공공 문서를 열어보면 문서 전체 시각적 레이아웃을 잡기 위한 투명한 선으로 그려진 표가 남발된다. 심지어 표 안에 또 다른 표를 밀어 넣는 이중·삼중의 표가 존재한다. 이는 사람 눈에는 정갈한 보고서로 보이지만 AI가 텍스트를 추출하는 순간 재앙이 시작된다. 왼쪽 단의 항목과 오른쪽 단의 수치가 엉뚱하게 결합하거나 문장이 토막 나면서, 데이터 간의 핵심적인 상관관계가 완전히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배후에는 윗선의 '보여주기식 보고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내용의 논리적 구조보다는 ▲무조건 한 장에 모든 내용을 구겨 넣어야 하고 ▲자간과 장평을 억지로 조절해 끝 줄을 맞춰야 하며 ▲화려한 도표로 치장된 문서를 선호하는 '의전용 편집'이 공공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더불어 체계화되지 못한 문서 활용법도 비판에 올랐다. 업무 성격에 따라 엑셀, 파워포인트, 위키 등 데이터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도구를 병행해야 함에도 HWP에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출판 목적 문서를 만들기에는 HWP가 좋은 도구이지만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서 문제가 존재했다"며 "기존 방식대로 문서를 그림 그리듯 작성하는 문화가 계속된다면 아무리 최신 AI 모델을 도입해도 학습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는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파일 확장자를 바꾸는 것보다, 문서를 데이터로서 대하는 인식의 전환과 작성 공정의 대수술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HWP 외에도 PDF, 이미지 등 정부가 활용하는 데이터에는 수많은 비정형 데이터가 존재하며 이중 상당수는 대체가 불가능한 요소가 존재한다"며 "결국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혁신의 핵심은 다양한 형태 비정형 문서 자산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정형 데이터로 만드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9 16:54남혁우 기자

지니언스,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지니안 홈' 정식 출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홈네트워크 세대간 망분리 보안 솔루션 '지니안 홈(Genian Home)'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니안 홈'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네트워크 환경 구현을 목표로, 가상사설망(VPN)과 VLAN(가상 LAN) 기반 세대간 망분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1년 '월패드 해킹' 이슈를 계기로 공동주택 보안의 중요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이어오고 있다. 신축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세대 간 망분리 적용이 의무화 됐으며, 구축 단지를 포함한 공동주택 전반의 보안 관리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다만 단지별 환경과 여건에 따라 보안 수준에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보완할 현실적인 대안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신축 단지에 한정되어 있는 의무화 적용 범위를 구축 단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홈네트워크는 한 번의 침해로 다수 세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대 간 네트워크가 분리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인가되지 않은 단말을 통한 비인가 접근이나 정보 유출의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홈 기기 확산으로 네트워크 접점도 증가했지만, 관리 주체도 비전문 인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보안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니언스가 이번에 출시한 '지니안 홈'은 이러한 공동주택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세대간 망분리 보안 솔루션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세대별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리해 불필요한 통신을 최소화한다. 단말 간 직접 통신이나 비인가 단말 접근을 통제함으로써 홈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인프라의 변경 없이 구축이 가능하며, 신축 단지는 물론 구축 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단지 특성과 운영 환경에 따라 VPN(가상사설망)과 VLAN(가상근거리통신망) 기반 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니안 홈의 'VPN'은 세대별 암호화 통신과 세대 간 접근 제어 정책을 적용한다. 홈네트워크 필수 서비스 외 불필요한 통신을 통제하고 세대 간 직접 통신 및 비인가 단말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한다. 장비 상태와 단말 접속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CC인증(EAL4)과 시험성적서를 취득하였으며, 정부 고시 및 가이드라인도 충족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지니안 홈의 'VLAN'은 세대별로 독립적인 VLAN 환경에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술을 결합했다. 홈네트워크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세대 간 통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속을 통제한다. 홈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 중심으로 보안 정책을 설계할 수 있어, 보안성과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중앙집중형 관리 구조를 통해 대규모 장비 교체나 세대별 추가 공사 부담을 제거했다. 관리자가 단말 현황과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반 관리 기능을 제공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C인증(EAL2)과 시험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지니언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네트워크 접근 통제 기술과 보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니안 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주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6:19김기찬 기자

토종 AI 협업툴 플로우, 2025년 흑자 전환…글로벌 확장 가속

마드라스체크가 인공지능(AI) 협업툴 '플로우'를 앞세워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드라스체크는 2025년 한 해 계약 수주 매출 21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단기적 비용 절감과 일시적 반등이 아닌 AI 중심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프라이빗 클라우드·내부망 구축형까지 아우른 하이브리드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흑자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 성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플로우는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5년간 회계 매출은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고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내실 중심의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수주·계약 기준으로는 2024년 140억원에서 지난해 210억원으로 약 50% 이상 성장하며 단순한 도입 확산을 넘어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도 계약 기준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드라스체크가 서비스하는 플로우는 기업용 멀티 AI 전환(AX) 환경을 제공해 오픈AI·제미나이·클로드 등 외부 AI 모델을 기업 특화 보안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플로우 내부에 축적된 업무·대화·파일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 프로젝트 생성, 업무 정리, 회의 기록 요약 등 반복적인 협업 과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맥락을 기반으로 실행 우선순위를 제시함으로써 초기 설정 부담을 낮추고 협업 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했다. 개인 생산성 향상을 넘어 조직 단위 실행력과 업무 완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플로우는 대기업 구축형 고객과 SaaS 고객을 동시에 확대하며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현대모비스·BGF리테일 등 대기업을 비롯해 삼성생명·삼성화재·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증권 등 금융권, 한국가스공사·금융감독원·국회예산처·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까지 70건 이상의 내부망 공급을 완료하며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 기준 국내 1위 협업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 매출을 고객 중심 AI 기술 내재화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AI 협업 운영체제(OS)로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올해 수주·계약 기준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AI 에이전트 기반 협업 OS로의 진화를 통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시장에서 실질적인 AX 전환 성과를 만든다는 목표다. 국내를 넘어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AI 협업 플랫폼에 대한 시장 검증과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 대부분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이루기 어려운 환경에서 플로우는 AI 중심 제품 전략과 SaaS·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매출 구조를 통해 그 어려운 과제를 해냈다"며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은 구조적 성장의 출발점이고 올해는 매출 300억원 달성과 글로벌 AI 협업 플랫폼을 목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3:48한정호 기자

지미션, 인프라·스마트팩토리 연합 구축…산업 AX 공략

지미션이 인프라·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미션은 지난 26일 범호아이티, 에스엘글로벌과 AI·빅데이터 기반 혁신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 기술력과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 스마트 시티, 공공·민간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목표다. 세 기업은 향후 공동 프로젝트 기획, 솔루션 개발, 영업·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미션은 AI 문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영상 인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금융·제조 등 분야별 AX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300여 개 기관에 솔루션을 도입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범호아이티는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등 ICT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에 특화된 기업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환경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및 보안 시스템 구축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에스엘글로벌은 산업기계 및 자동화 설비 제조, 스마트팩토리 구축·유지보수, 무역·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제조 산업 스마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산업 현장 전문성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공·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 수요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9 13:47한정호 기자

2035년까지 퀀텀칩 세계1위 달성…양자 클러스터 올해 7월 지정도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퀀텀칩 세계1위 제조국 달성을 선언했다. 양자인력 1만 명 육성과 양자기업 2천 개 확보도 목표로 세웠다. 이와 함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클러스터 공모에도 나선다. 부문은 총 5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우리나라 양자 분야 마스터플랜인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종합계획에는 '양자기술로 NEXT-AI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 양자-AI로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2035년까지의 구체적인 기술개발 및 산업화 로드맵을 담았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세계 1위 퀀텀칩 제조국 달성과 퀀텀-AI 글로벌 킬러앱 개발이 핵심 목표다. 특히 국산 '풀스택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제조 그랜드 챌린지(도전과제)를 추진해 핵심기술을 자립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자컴퓨팅은 2028년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룰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는 퀀텀-AI 유스케이스(활용사례)를 100건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자동차·제약·금융 등 분야에서 기존 기술로 풀지 못한 산업 난제를 양자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해결하는 '산업활용 사례(Use-case) 경진대회'도 추진한다. 양자컴퓨터-고성능컴퓨터-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인프라(융합 기반시설)를 구축, 연구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양자통신·센서 분야에서는 양자 보안 및 초정밀 감지 기술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전국 단위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고 국방·금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영역부터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센서에서는 의료·국방 등 분야에서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선발, 시제품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집중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28년까지는 바이오, 자기장 센서 등 상용화와 2030년까지 무 GPS 항법체제도 구축한다. 30년 앞을 내다본 '양자인재 1만명' 양성도 추진한다. AI 영재학교와 양자대학원을 활용, 매년 100명의 핵심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양자 분야 인력 1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것. 특히,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30년 장기 '전략형 기초연구 체계'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자컴 활용률 세계 1위를 달성한다.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양자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마중물을 대폭 확대, 2035년까지 2천개의 양자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제표준 채택 세계 3위 달성도 목표다. 이와함께 산학연이 결집한 자생적 양자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5대 분야 양자클러스터를 지정한다. "양자 클러스터는 통신, 센서, 소부장 등 양자 전환 거점 역" 정부는 이 클러스터가 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이 융복합하는 '양자전환(Quantum Transformation, QX)'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개발계획 수립지침 마련('26.2월)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모(5월)를 거쳐 올해 7월 최종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분야는 ▲양자컴퓨팅 ▲통신 ▲센서 ▲소부장 ▲알고리즘 등 5개다. 글로벌 양자 허브 육성 계획도 공개했다. 올해 이온트랩 방식의 아이온큐(IonQ) 양자컴퓨터를 국내에 도입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터와 연동,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연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이날 아이온큐와 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아이온큐는 국내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연 500만 달러, 총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제조(삼성전자·LG전자)·통신(SKT·KT)·금융(국민·신한)·방산(한화·LIG) 등 분야별 국가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양자기술 협의체'도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향후 산업 분야 실질적 난제를 양자기술로 해결하고 양자 분야 초기시장 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외에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양자커퓨팅, 통신, 센서 활용사례 및 전략제안' 발표에서 "양자 컴퓨팅 숙제는 정확도가 아직 낮고, 산업적 킬러앱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그럼에도 투자적 관점에서 올해가 가장 적기"라고 강조했다. 양자컴 활용 사례로 김 CQO는 아이온큐-아스트라제네카 메탈 촉매 과정 해석의 예를 꼽고 "기존 대비 20배 빠른 속도로 진행, R&D비용을 90% 절감했다"고 언급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기술은 AI 시대 이후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지을 파괴적 혁신기술”이라며, “이번 종합계획과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기술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2:47박희범 기자

[유미's 픽] LG CNS·한화 손잡은 코히어…올해 韓 넘어 APAC AI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범용 모델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가 한국에서 기업용 AI를 앞세워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초거대 범용 모델 경쟁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산업을 기반으로 한 특화형 AI를 택해 전략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지난 26일 한화오션·한화시스템과 조선·방산 분야에 적용할 AI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잠수함 건조와 운용을 포함한 조선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협력으로, 생산계획 수립부터 설계·제조·운용 단계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 신뢰성이 중시되는 방산 분야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MOU는 코히어의 한국 시장 전략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된다. 이처럼 코히어는 한국 시장에서 '독자 모델 개발'보다는 산업별 요구에 맞춘 언어모델과 기업용 AI 적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든 기업이 동일한 AI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산업별 데이터와 업무 흐름에 맞는 모델을 최적화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한국 산업 구조와 맞물린다. 한국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 금융 등 특정 산업군의 경쟁력이 높고 이 산업들은 공통적으로 보안·규제·데이터 특수성이 강하다. 범용 AI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산업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을 반영한 기업용 AI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코히어가 공략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꼽힌다. 코히어는 이러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산업별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LG CNS와 협업하며 공공·금융 등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양사는 외교부 프로젝트를 계기로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경험을 확보했으며,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덕분에 코히어는 지난해 외교·공공 분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초기에는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AI로 확장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과 PoC(개념검증)를 추진 중으로, 중대형 금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선 코히어의 전략을 두고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AI 시장에서 초거대 범용 모델 경쟁이 막대한 GPU 자원과 인프라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인 가운데 코히어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레이스보다는 기업용 AI에 집중하는 방향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미 빅테크 기업들이 범용 모델 중심의 경쟁 구도를 형성한 만큼, 코히어처럼 보안과 비용 효율성, 산업 적용성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접근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역시 대규모 GPU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글로벌 범용 모델과의 격차를 단기간에 해소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산업 특화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 성과를 내는 전략이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맞춰 코히어는 한국 시장에서 보안과 비용 효율성, 다국어 지원 역량을 앞세워 특정 파트너나 산업에 배타적으로 묶이기보다 산업별로 협력 대상을 달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기존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제조·공공 영역에서는 추가 협력 모델을 검토하는 식이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기업별·산업별로 협력 범위를 달리하는 흐름과 유사한 전략이다. 또 코히어는 한국에서 산업별 적용 사례를 축적한 뒤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화진 코히어 APAC 총괄사장은 앞으로 서울을 기반으로 기술 지원과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하며 APAC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코히어는 지난해 7월 한국에 APAC 허브를 설립한 후 아시아 B2B(기업간거래) 시장 확대에 집중해왔다.그는 "우리의 목표는 AGI 경쟁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그 가치를 ROI로 증명하는 실현 가능한 AI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 허브가 이 비전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호주에서도 지사장 선임 등을 검토하고 있고, 특히 호주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6.01.29 11:27장유미 기자

英 국방부, 팔란티어와 4천700억 계약 체결…'실시간 AI 전장 체계' 구축

영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차세대 국방 플랫폼 운용을 위한 대규모 후속 계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중심의 국방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영국 국방부(MoD)는 팔란티어와 3억3천만 달러(약 4천7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란티어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국방 분야 핵심 전략, 전술, 실시간 작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라이선스 및 운영 지원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운용해온 팔란티어 데이터 분석 체계를 계속 활용하는 동시에 라이선스 갱신과 기술 지원 범위를 확장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함이다. 업무 범위는 전략, 전술, 실시간 작전 등 국방 분야 의사결정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다. 작전 환경에서 필요한 유지보수, 기술 지원, 장애 대응까지 포함한 운영 패키지 형태로 전시나 긴급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상시 가동과 지원 체계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약에서 중요한 대목은 '다양한 보안 등급 환경에서 운용'된다는 점이다. 국방 데이터는 민간 기업 일반 업무 데이터와 달리, 보안 등급에 따라 접근 권한과 저장 방식이 분리된다. 여러 등급을 아우르며 운용된다는 것은 단일 조직 내부 분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보안 영역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분석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군이 AI 기반 분석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벽이 보안 분리와 데이터 단절인데, 팔란티어 플랫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란 분석이다. 또 하나의 핵심은 나토(NATO) 및 동맹국과 상호운용성이다. 이는 영국군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단독 운용 시스템이 아닌 연합작전 환경에서 데이터와 상황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전제로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졌고 전장에서는 무기 성능뿐 아니라 정보·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판단 속도가 전투력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감시정찰(ISR) 자산, 위성·드론 영상, 전장 보고, 병참과 보급 데이터, 사이버 위협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가 순간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빠르게 통합·분석해 지휘부가 즉시 결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체계가 사실상 '전쟁 수행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국방부가 이번 계약에 '전략·전술·실시간 작전 의사결정 지원'과 함께, '여러 보안 등급 환경에서 운용' 및 '동맹국과의 상호운용' 조건을 명시한 것은 단순한 IT 시스템 연장이 아니라 연합 대응 체계 강화와 연결된 조치로 읽힌다. 공지 문서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토 국가가 우크라이나 지원 과정에서 연합 정보 공유와 공통 작전 그림 구축 중요성을 체감한 만큼, 영국군이 향후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동맹국과 동일한 데이터 기반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같은 속도로 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정보 체계 고도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팔란티어는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등 국방 및 정부 안보 기관을 위한 업무에 제공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ICE 요원의 폭력적 단속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술 업계와 시민사회에서 ICE 관련 계약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추세다. 영국 녹색당 잭 폴란스키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 군사 감시 조직은 영국 가장 중요한 기관에 있을 자리가 없다"며 "정부가 팔란티어와 계약을 재검토할 때 이를 해지해야 한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6.01.29 09:42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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