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보안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9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신약개발에서 유전체분석까지”…미소정보기술, 연세의료원 미래의료 환경구축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보다 효율적인 임상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정밀의료 실현 및 원내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DP)' 구축을 완료했다. 연구자들은 임상연구와 관련된 모든 업무(데이터 신청, 분석, 연구환경 신청 등)를 SDP를 통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SDP 고도화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데이터 범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이 환자 치료 및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 한다. 연구자들은 정형데이터 분석은 물론 의료영상, 심전도 등의 비정형 데이터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데이터 카탈로그를 이용한 데이터 허브 기능, 데이터품질 점검 기능, 셀프 데이터 시각화 기능, 데이터 추출 후 별도의 변경작업 없이 임상데이터(CRF)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추후 유전체분석 및 병리분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을 탑재해 데이터의 분석과 모델 생성, 배포, 관리 등의 연구를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진보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기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가 제공하던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도 대폭 개선한 연구자 친화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연구자들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연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소형언어모델(SLM)기반의 미소봇(MISOBOT)에 대한 활용성 검토가 진행된다. 연세의료원은 2022년 디지털헬스센터(DHC) 설립 후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결합하여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제공 중이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진단·치료를 도울 수 있는 최신 기술의 적용을 미소정보기술과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 실현과 의료 현장에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피치 못할 공백을 메우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의료 데이터 품질, 보안, 표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의료계가 지향하는 맞춤의료와 정밀의료를 높은 수준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은 꼭 필요하다 며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하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44남혁우

알파벳, 보안 기업 '위즈' 31조원에 인수 추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약 230억 달러(약 31조6천7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알파벳 인수 합병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구글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쟁사들에 비해 대형 인수 합병에 소극적인 편이었다. 2012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이었다. 외신들은 합병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로 인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알파벳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해 판결 대기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위즈는 알파벳의 사이버 보안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위즈를 손에 넣을 경우 알파벳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벳은 2022년 보안기업 맨디언트를 인수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중요한 성장 사업이지만 알파벳은 경쟁사에 뒤처져 있다"며 "이번 인수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위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0년 1월 아사프 라포포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설립했다. 지난 5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등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20달러를 기록했다.

2024.07.15 13:39조수민

"내 유심 돌려줘"…'심 스와핑 해킹' 확산 우려

"눈 깜빡할 사이에 3만9천 달러가 저도 모르는 계좌로 이체됐어요. 통신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했죠. 제 전화번호가 해커에게 넘어갔단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신종 해킹 범죄 '심 스와핑(SIM Swapping)'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새로운 골칫덩이로 떠올랐다. 한국도 열외가 아닌 만큼 휴대전화 유심(USIM)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8일 미국 내 심 스와핑 해킹 예방과 관련된 규칙·명령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FCC는 백악관의 추가 검토 조치에 따라 시행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미국 내 무선 통신사들이 규정을 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기술, 절차에 큰 변화가 요구된다는 이유에서다. 심 스와핑은 타인의 휴대전화 유심 칩을 복제해 개인정보 및 금융자산을 탈취하는 해킹 수법이다. 해커가 데이터 유출, 다크웹 검색, 피싱 메일 사기 등을 통해 얻은 전화번호, 생년월일을 이용해 피해자를 사칭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피해자의 유심 정보와 해커가 쓰는 유심 정보가 일치해 시스템상으론 '기기 변경'으로 여겨진다는 점이다. 외신들은 피해자가 단순 기기 변경을 한 것인지, 심 스와핑을 당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심 스와핑 피해 복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보안 전문가들은 "해커들은 전화번호 탈취 후 휴대전화의 유심 카드가 손상·분실됐다고 주장한 뒤 해당 번호를 소지한 새 유심을 연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수법을 쓴다"고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밝혔다. 심 스와핑은 2017년 처음 등장한 이후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미국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의 통계를 살펴본 결과 심 스와핑 신고 건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400% 이상 증가했다. FBI 측은 피해액 규모가 총 6천800만 달러(약 936억200만원)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FCC는 2023년 관련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가 유심 변경, 포트 아웃 요청 등을 하려 할 때 음성 확인·정부 식별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등 2단계 인증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정책은 백악관의 추가 검토 의견에 따라 시행이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21년 심 스와핑 사례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23년까지 30여 건 이상의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심 스와핑 의심 사례를 11건 차단했다고 보고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심 스와핑 범죄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레이첼 토박 소셜프루프 시큐리티 대표는 "대부분의 신원 도용은 신고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과소평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7.15 11:49양정민

"작가들 권리 보장하라"...해킹조직, 디즈니 내부 데이터 탈취

예술가들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디즈니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해킹조직이 나타났다. 15일 해크리드 등 외신에 따르면 해킹조직 널벌지(NullBulge)는 디즈니의 시스템에 침투해 약 1.2TB(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탈취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이버범죄 및 해커 플랫폼 브리치 포럼에 올렸다. 해킹조직은 개발팀에서 사용 중인 협업도구 슬랙에 저장된 내용을 모두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탈취한 데이터에는 메시지를 비롯해 작업 중인 파일, 코드, API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널벌지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해 작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작품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즈니는 지난 수 년 동안 작가들에게 작품에 대한 로열티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법적분쟁 등에 휘말리며 비판을 받아왔다. 닐 게이먼, 앨런 딘 포스터 등 유명 작가 역시 디즈니가 스타워즈와 에일리언을 비롯해 작품을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원작가 등에게 일부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해킹사고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AT&T는 1억 1천만 명 이상의 통화 기록과 문자 메시지 로그가 해커에게 탈취당했으며, 라이브네이션은 티켓판매서비스 티켓마스터가 해킹돼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티켓 44만 장이 유출된 바 있다. 사이버 보안 교육 기업인 vx언더그라운드는 "널벌지가 공개한 정보를 봤을 때 디즈니는 인포스틸러를 통해 시스템이 침투당한 것 같다"며 "유명 기업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보다 면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2024.07.15 11:44남혁우

[ZD SW 투데이]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 AI 경진 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 AI 경진 대회 개최 행정안전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래, 안전 포스터를 제작하는 어린이 안전 AI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다. 이 중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중 희망자 100명, 각 학교 추천 100명으로 총 200명이 참여한다. 신청 기한은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예선 후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포티넷, 단일-벤더 SASE 부문 '매직 쿼드런트' 2년 연속 챌린저 선정 포티넷 코리아가 단일-벤더 SASE 부문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2년 연속 챌린저로 선정됐다. 이번에도 챌린저로 선정된 것은 벤더 통합을 통한 운영 간소화, 비용 절감,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한 보안 효율성 제공 등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또 로케이션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보안 태세를 보장한 점도 주효했다. ◆인포빕, 2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 CPaaS 리더 선정 인포빕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로 꼽혔다. 시상을 진행한 가트너 측은 고객 경험, 수익 개선, 매출 성장 등 종합 요소를 고려해 수행 능력과 비전의 완성도 측면에서 인포핍이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에스에스알,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기업 돼 에스에스알이 '2024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서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이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보안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위해 진행된다. 수요기업 선정 회사는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솔루션 등을 정부에게 최대 80%의 지원 받아 공급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틱스, 아시아나CC 파3 연습장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스마틱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시아나CC 파3 연습장에 온오프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전화 및 현장 접수로 운영돼 성수기 및 주말엔 현장 방문 후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온오프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날짜, 시간에 연습장 이용권을 더 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024.07.15 11:25양정민

컴투스플랫폼-헥슬란트, B2B 맞춤 웹3 콘텐츠 사업 개발 맞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기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해 게임, 캐릭터, 문화 등 각 IP와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컴투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늘부터 신한 SOL 뱅크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준우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헥슬란트는 안전한 자산보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인증 취득 등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신한은행, 컴투스와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사에게 맞춤형 웹3 마케팅 및 지갑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은행 앱에서 NF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로 신한 쏠야구 고객과 컴투스 게임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 함께 대중성을 높일 수 있는 NFT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7.15 11:14이도원

"사이버보안 미래 연다"…동훈아이텍, 글로벌 보안기업과 협력

동훈아이텍이 사이버보안 등급평가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동훈아이텍은 시큐리티스코어카드(SecurityScorecar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등급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에 따른 기업 피해가 증가하는 와중에 솔루션에 의한 공급망 공격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이 내부 보안을 강화할 뿐 아니라 공급업체의 보안상태를 점검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동훈아이텍은 시큐리티스코어카드와의 적극적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가 업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보안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평가를 통해 기업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고 조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계의 위협신호를 10개 유형 그룹에 따라 즉시 모니터링하고 A~F 등급에 따라 해석해 조직에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훈아이텍은 기업 간 보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의 정보 보안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훈아이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후 지속적으로 국내 정보보안·관리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기술 인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호 솔루션을 발굴하고 안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재욱 동훈아이텍 대표는 "사이버보안 등급 평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시큐리티스코어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간 보안 등급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5 11:07조이환

LG CNS-버카다 "보다 안전한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만든다"

LG CNS와 버카다 코리아가 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LG CNS는 버카다 코리아와 물리 보안 솔루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버카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이 퍼블릭, 프라이빗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버카다의 보안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버카다 측은 LG CNS의 클라우드 사업역량과 버카다의 기술력을 결합해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버카다는 에티버스, 아이넷뱅크 등 40개 이상의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카다 코리아의 우청하 대표는 "아태지역을 넘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DX전문기업인 LG CN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LG CNS의 심도 깊은 산업 전문성과 고객과의 관계는 개인정보보호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전세계 사용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버카다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 CNS 클라우드네트웍사업담당 이영미 상무는 "버카다는 AI와 클라우드 등 최신 DX 기술로 연동되는 ▲CCTV ▲환경센서 ▲셀룰러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장비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버카다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효과적으로 DX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7.15 10:57남혁우

오라클,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 정식 출시

오라클은 인공지능(AI) 벡터 처리와 데이터 분석, 트랜잭션을 포함한 모든 종류, 모든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위한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용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인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기업 조직은 규모를 망라해 오라클 엑사데이터에 내장된 성능과 안정성, 가용성, 보안 관련 기능의 활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엑사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및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기업 고객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가상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공유 컴퓨트 및 스토리지 풀에 기반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통해 극도로 탄력적인 확장성 및 사용량 기반 요금 정책을 지원한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적게는 매월 수십만원대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도 이용 가능해, 이제 합리적인 비용으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의 업계 선도적 기술을 활용해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 관련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고객에게 여러 독자적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한다. 탄력적인 사용량 기반 요금 정책을 통해 엑사스케일의 리소스는 추가 IOPS에 대한 비용 없이 매우 탄력적인 종량제 요금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ECPU 수와 스토리지 용량을 지정하면 모든 데이터베이스가 풀링된 스토리지 서버에 자동으로 분산돼 최고의 성능 및 가용성을 제공하므로 전용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서버를 별도로 프로비저닝할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엔트리 수준의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하고, 온라인 리소스를 최대한 유연하고 세밀하게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은 엑사스케일을 통해 RDMA 지원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엑사스케일은 사용 가능한 모든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하고, 데이터 인식 지능형 스마트 스캔을 통해 수천 개의 CPU 코어를 사용해 모든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속도를 향상시킨다. 3개의 서로 다른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를 복제해 높은 수준의 내결함성을 제공한다. 엑사스케일 스토리지 클라우드는 핫데이터나 자주 액세스하는 데이터를 디스크로부터 메모리 또는 플래시 드라이브로 지능적인 방식으로 이동시키므로 사용자는 DRAM의 성능, 플래시 드라이브의 IOPS 속도, 디스크의 용량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엑사스케일은 독자적 기능인 'AI 스마트 스캔'을 사용해 데이터 및 컴퓨트 집약적인 AI 벡터 검색 작업을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한다. AI 스마트 스캔 및 엑사데이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24ai를 통해 주요 벡터 검색 작업을 최대 30배 빠르게 처리하여 고객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수천 건의 AI 벡터 검색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버 간의 지능형 통신을 바탕으로 엑사스케일 가상 머신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확장을 제공하고, 지능형 저지연 OLTP IO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트랜잭션을 신속히 완료하고 더 많은 동시 사용자를 지원한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다른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230배 많은 2천880 GBps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최대 21GBps에 그치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처리량과 극명히 대조되는 성능이다. 또한 엑사스케일의 지연시간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1천 마이크로초 대비 50배 낮은 17마이크로초에 불과하다. 고유한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데이터 집약적 SQL 쿼리를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자동 오프로드하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처리량 확장을 지원한다. 자동 컬럼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초고속 인메모리 컬럼 형식으로 변환하고, 엑사스케일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클라우드의 플래시 캐시를 자동적으로 사용하여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및 쓰기 시 재지정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의 전체 복제본 또는 씬 복제본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고급 스냅샷 기능을 통해 읽기·쓰기 소스를 사용하여 플러그형 또는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의 공간 효율적 복제본을 간단하게 생성 가능하다. 새롭게 생성한 개발, 테스트 또는 복구용 복제본은 즉시 사용 가능하고, 소스 데이터베이스와 동일한 네이티브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및 확장성을 지원한다.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 오라클 엑사데이터 및 수평확장기술담당 수석부사장은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멀티테넌트와 초탄력적 클라우드용으로 재구성된 엑사데이터이자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형 아키텍처”라며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시켜주는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이제 중소기업이나 적은 규모의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용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7.15 10:15김우용

효성인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위한 'VSP원 블록' 출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VSP원 블록'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VSP원' 전략을 전 제품군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현대화된 NAS 제품 VSP 원 파일에 이어, 핵심 제품인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VSP원 블록 출시를 통해 AI 시대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원 블록은 고객이 데이터 인프라 운영 시 가장 우선시하는 안정성, 단순성, 지속가능성, 보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에 중점을 두며,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VSP원 블록은 올NVMe 스토리지로 3개 신규 모델로 구성된다. PCIe 4 기반 최신 인텔 제논 사파이어 래피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기본 2U 컨트롤러에 1.8PB 유효 용량으로 단위 면적당 용량 집적도를 높였다. 2개 NVMe드라이브 엔클로저를 추가한 용량 확장도 제공한다. 100Gb TCP NVMe와 64Gb FC-NVMe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엔드 투 엔드 NVMe를 지원한다. VSP원 블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AWS에서 실행되는 VSP 원 SDS클라우드와 연계해 완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혁신을 지원한다. 사용 편의성과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를 위한 옵스 센터 클리어 사이트, 동적 드라이브 보호 등 보완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과 업무 간소화를 보장한다. TIA 스냅샷 소프트웨어는 의사 결정 지원, 데이터 보호 운영에 즉시 사용 가능한 사본을 빠르게 생성해준다. 보관 기간 동안 삭제/변조를 방지하는 변경 불가 스냅샷을 통해 데이터 기밀성,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구조화된 데이터를 랜섬웨어로부터 적극 방어한다.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여주는 고급 전원 관리를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탄소배출량 절감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VSP원 블록은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에코모드로 전환하여 에너지를 줄인다. 새로운 2세대 압축 하드웨어인 컴프레션 엑셀러레이터를 탑재, 새로운 FPGA 압축 알고리즘으로 압축·중복제거율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NVMe 미디어 사용량을 최소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30~40%까지 감소시킨다. RAID6 수준의 DDP를 통해 디스크 용량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 시 빠른 디스크 재구성도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원 전략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기업의 IT 인프라가 신속하게 적응하여 민첩성, 회복성, 비용 효율성을 보장하도록 지원한다”며 “VSP원 블록을 통해 성능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데이터 관리 혁신을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0:07김우용

베스핀글로벌, AI 기반 사업 전면 재편…"실적 상승 기대"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에서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베스핀글로벌은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AI MSP)으로의 전환하며 AI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이 정의하는 AI 매니지드 서비스란 ▲AI 플랫폼의 설계와 구축 ▲GPU 운영 관리 ▲데이터 분석과 처리 ▲AI 모델링 ▲모델 튜닝 ▲ML옵스 ▲LLM옵스 ▲RAG옵스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AI 응용 서비스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AI 도입과 개발의 전 여정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의미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은 물론, AI 서비스에 대한 핵심 기술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 부문을 AI 중심의 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이 일환으로 내부 전문 인력을 결집, 데이터AI 본부를 신설했다. 데이터 AI 본부는 AI와 데이터 전략, 컨설팅 및 모델 개발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그리고 ML옵스·LLM옵스·RAG옵스 구축 및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AI 개발과 활용에 특화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상품과 LLM옵스 상품의 연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AX 본부(옛 PS 본부)와 AI옵스 본부(옛 MSP 본부)도 확대 개편됐다.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담당했던 AX 본부는 AI 전환 전문 조직으로 변모,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구축과 개발을 책임지며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의 현대화를 주도한다. MSP 본부는 AI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AI옵스 본부로 재편된다. AI옵스 본부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를 위해 LLM과 sLLM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의 관계사인 옵스나우(옵스Now)에서 개발한 인시던트 AI 관리 플랫폼 얼럿나우를 도입, AI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상품 개발을 전담하는 헬프나우 AI실도 새롭게 설립됐다. 헬프나우 AI실은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AI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자체 AI 상품 고도화와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을 포함해 9개국 15개 도시에 위치한 베스핀글로벌의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자체 AI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구조 재편을 계기로 베스핀글로벌은 AI 도입에 필수적인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헬프나우 AI를 비롯해 AI 기반 비용 절감과 보안 관리, 자산 관리,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브옵스 등 각 분야의 AX 전환을 위한 최적의 자동화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향후 AI 응용 비즈니스와 신사업을 전면 강화함과 동시에, 데이터와 AI 관련 상품군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의 장인수 한국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급격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뤄진 것으로 내부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을 결집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고객의 AX 전환 가속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국내 최다 데이터·AI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AI 드라이브를 시작하는 베스핀글로벌의 앞날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2024.07.15 10:04남혁우

"사이버 안보 이끈다"…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 수주

지니언스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확산에 나섰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공공기관, 기업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범 도입을 지원한다. 정부·공공기관과 민간 2개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45억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각 과제당 지원금은 최대 11억2천500만원이다.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보유한 수산아이앤티·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수요기관인 에스트래픽 등에 제로트러스트 범용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한다. 지니언스 컨소시엄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구현하고 적정성을 검증한다. 주요 목표는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서로 다른 IT 인프라 환경을 가진 수요 기업에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모델의 범용성 검증 ▲시범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 등이다. 지니언스는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통해 국내 다수 기업에서 제로트러스트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모든 보안업체가 참여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춘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공급자와 수요자의 생태계를 확립·확산에 노력할 것"이라며 "개별 솔루션 수준이 아닌 핵심 요소 전반에 걸친 최적화 단계로 진화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국가 사이버 안보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09:33김미정

멘로시큐리티, 웹 격리 기술 금융보안원 CSP안전성 평가

멘로시큐리티 코리아가 속도 저하 없이 효과적으로 웹 페이지를 격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는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 기관들이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시 요구되는 CSP 안전성 평가 수행을 위임 받아 진행한다. 이번에 받은 CSP평가 대상은 웹 격리(RBI) 기술이다. 고속의 적응형 클라이언트리스 렌더링(ACR)기술을 이용해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효과적인 웹 페이지 격리를 제공한다. 멘로시큐리티는 그동안 지능화된 피싱,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HTML 스머글링과 같은 다양한 브라우저 기반 보안 위협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RBI 기술을 시장에 공급해 왔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웹 격리 솔루션 도입 시, 금융보안원이 제공하는 'CSP 안전성 평가 통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평가 자료를 받아 보안성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멘로시큐리티는 설명했다. 멘로시큐리티는 이번 CSP 평가를 통해 얻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한편, 고객 경험 혁신과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동유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국내 금융 기업들에게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은 물론 보안이 중요한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배후 및 금전 목적의 사이버 공격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09:30남혁우

안드로이드 롤리팝 기억나세요?...더 이상 지원 안돼요

구글이 배포 10년이 지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의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2014년 구글 I/O에서 소개된 뒤 당시 모토로라의 넥서스6에 처음 탑재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에 대한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서비스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과거 안드로이드 새 버전의 개발 코드 명을 디저트 이름에서 한창 따왔는데,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5.0부터 5.1.1에 해당한다. 구글은 이 버전의 단말기 활성 이용자가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구글의 개발자들이 롤리팝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개발 역량을 쏟았으나 앞으로 새 운영체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앞서 이달 초 킷캣이라고 불렸던 안드로이드 4.4 버전에 대한 지원을 종료했다. 현재 마시멜로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단말까지 지원되고 있다. 구글 측은 “롤리팝이 설치된 디바이스는 계속 작동하겠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수 있고, 일부 앱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이 최신 기능과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판올림을 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안드로이드 15 베타 버전이 배포됐고 현재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버전은 안드로이드 14다. 구글은 더 이상 디저트 이름으로 알리고 있지는 않지만 안드로이드 14와 안드로이드 15는 각각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15 09:20박수형

두산, 보안관제 전문기업 신규 지정...서비스 경쟁력 인정

두산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기술(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로버트 오(Robert Oh)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11남혁우

DN솔루션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01)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이다. 이번 정보보호인증은 DN솔루션즈가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DN솔루션즈는 자동차, 반도체, 우주항공,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산업 맞춤형 공작기계를 개발해왔다. 이에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세계적 기준에 맞추고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DN솔루션즈가 얻은 ISO 27001의 인증 범위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기술을 포함해 공작기계의 제조와 생산, 연구개발 업무를 포함한 토탈 솔루션 분야다. ISO 지정 인증기관은 인증을 신청한 회사가 정보 자산과 개인 정보의 유출을 예방하고, 각종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엄격하게 심사한 후 ISO 27001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심사 과정은 정보보호를 위한 경영진 및 구성원의 인식 등을 포함한 정보보호 정책과 조직, 자산 관리 및 접근 통제 등 4개 영역의 93개 세부 점검 항목을 진단한다. 정보보호는 비재무적 요소도 고려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ESG 관점에서 주요 항목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AI 사용이 늘면서 정보보호의 위험 관리가 비즈니스 안정성과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 표준 인증을 얻어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사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DN솔루션즈는 이번 인증에 앞서 지난 1999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2005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2023년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등과 함께 ESG 경영 관련 주요 인증 4건을 확보하게 됐다.

2024.07.15 08:00신영빈

아크릴, AI플랫폼 성능 극대화 기술 미 학회서 소개 '주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Acryl, 대표 박외진)은 자사 AAAI 연구팀이 작성한 최신 논문 'PeRF: 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을 통해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RDMA는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 중 하나다. 네트워크 통신은 보통 데이터를 보내거나 받을 때 CPU가 중간에서 개입해 데이터를 복사하고 전송하는데 RDMA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어댑터가 직접 메모리에 접근해 데이터를 복사하고 전송한다. 이에,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프로세서 자원을 아낄 수 있고 전송 지연을 줄일 수 있다. 아크릴은 이번 논문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10일~12일 열린 'USENIX 연례 기술 컨퍼런스(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USENIX ATC'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다. 유닉스OS 계열 및 연관 시스템 연구를 위해 1975년 결성했는데, 설립 당시 이름은 '유닉스 유저 그룹사용자 그룹(Unix Users Group)이였고 1977년 6월 현재의 USENIX로 이름을 변경했다. 설립때부터 '로긴(login)'이라는 이름의 기술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본부는 미국 버클리대학에 있다. 아크릴은 이번 논문 발표에 대해 "우리 회사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RDMA 기술은 단일 테넌트(Tenant) 환경에 최적화돼 다중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격리, 보안 및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아크릴의 PeRF(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소프트웨어 기반 성능 격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RDMA 프레임워크다. Tenant(임차인)는 클라우드 용어로 임차인이라는 뜻처럼 자신의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을 빌려 사용하는 주체를 말한다. 즉, 자신의 자원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 리소스를 사용한다. 복수 테넌시를 뜻하는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는 하나의 집을 쪼개 빌려주는 것처럼, 클라우드 자원 하나를 쪼개서 여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걸 말한다. 하나의 자원에 여러(multi) 세입자(tenant) 가 있는 상태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이뤄진다. 멀티 테넌시내 테넌트들은 서비스 제공자의 빠른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는다. 아크릴은 PeRF에 대해 "혁신적인 RNIC(RDMA NIC) 선점 메커니즘을 활용해 각 테넌트의 RDMA 자원 사용을 동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RDMA의 본래 성능을 유지하면서 유연한 성능 격리를 실현하고, 기존 방법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면서 "특히 PeRF는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분산 스토리지, 키-값 저장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GPU 활용성 극대화: 비용 효율적 솔루션 제공 생성AI 시대를 맞아 GPU 가격이 급등하면서 GPU를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슈로 부각했는데, PeRF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아크릴은 설명했다. 즉, PeRF는 RDMA 기술을 통해 GPU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와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데, 사용자는 적은 수의 GPU로도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높은 비용의 GPU 구매 부담을 줄이고, 기존 GPU 인프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아크릴은 말했다. ■ 멀티 패스(Multi-path) RDMA와 결합 성능 극대화 특히 'PeRF'는 아크릴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반 'Multi-path RDMA' 기술과 결합,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Multi-path RDMA' 기술은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분산해 전송함으로써 네트워크 효율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PeRF'와 결합해 다중 테넌트 환경에서 성능 격리와 자원 활용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고 아크릴은 밝혔다. 아크릴은 "이 결합은 특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에서 다중 테넌트가 동시에 RDMA를 사용할 때 매우 유용하다. PeRF는 각 테넌트의 RDMA 사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자원 할당을 조정해 성능 격리를 보장한다. 동시에 Multi-path RDMA는 데이터 전송 경로를 최적화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면서 "이 두 기술 결합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 플랫폼과 PeRF: MLOps 및 LLMOps 성능 향상 아크릴은 자사 주력 제품으로 MLOps 및 LLMOps 플랫폼인 '조나단(Jonathan)'에 PeRF를 적용해 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더 높인다. 회사는 "조나단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최적의 머신러닝 모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PeRF 탁월한 성능, 실제 테스트서 입증 아크릴은 ReRF가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성능 격리 기술들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성균관대 염익준 박사가 주도(리드)하고 아크릴의 이수기 박사와 최민규 연구원, 그리고 성균관대 김영훈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PeRF가 다중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RDMA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유연한 성능 격리를 제공,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이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LLMOps 플랫폼 연구 비전과 미래 계획 아크릴 AAAI 연구소장인 성균관대학교 염익준 교수는 "PeRF는 RDMA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테넌트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면서 "이를 통해 MLOps 및 LLMOps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한 RDMA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활용하는 걸 확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발표로 많은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PeRF와 조나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크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경제적인 인공지능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크릴은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AI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4 22:25방은주

HD현대마린솔루션, 해운물류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후 첫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해양 분야 AI 기술 확보 및 사업 확장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씨벤티지 본사에서 해운물류 스타트업 기업 씨벤티지와 총 3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투자계약 체결식에는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와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씨벤티지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해운물류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다. 선박 위치정보, 날씨, 항만 및 항로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박의 이동 경로와 도착 시간, 화물의 위치를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항만의 선박 대기 현황과 물동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물류 추척·가시화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AI 기반 탈탄소·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 서비스에 씨벤티지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능력을 접목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투자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그리는 미래 해양 AI 솔루션 전략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투자계약을 시작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스마트십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메타오션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해양 분야 AI·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4.07.14 15:08신영빈

[ZD브리핑] SK이노-E&S 합병 논의 이사회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SK이노-SK E&S 17일 이사회 열고 합병 논의 ...TSMC 2분기 실적 발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리밸런싱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는 SK온 재정난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대만 기업들은 분기 실적발표 외에도 월별 매출을 공개하고 있는데, 6월에도 전월 대비 9.5% 증가한 2천79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TSMC의 첨단 공정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시민들은 이제 기아 니로 EV를 주말에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는 니로EV 10대를 파주시에 투입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신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들은 평일 업무시간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운영됩니다. 기아는 이 같은 서비스를 2028년까지 국내 40여 개 공공부문에 확대하고 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의대 학사운영 특례, 복지부는 전공의 사직 처리로 의료계와 갈등 의사 2천명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등 의사 집단행동이 반년이 다되어 가지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또 다른 논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각 수련병원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내일(7월15일)까지 사직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사직 시점인데 정부는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철회한 6월4일 기점으로 효력이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앞선 회의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시점을 2월29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직서가 2월 자로 수리되면 정부의 수련 특례 없이도 내년 3월에 복귀할 여지가 넓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키로 하면서 사직 후 9월 수련 미복귀 전공의는 제외된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설문조사에서 의사 국가시험 응시예정인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의 83%가 사실상 시험 응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장 내년 의사교육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으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의대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F학점에도 유급이 없고, 유급 판단시기와 학기에 대한 조정을 이렇게 빨리 내놓는 다는 것은, 대학 입시과정을 바꾸면서 논란을 야기한 사례를 봐도 정부가 교육과정 개편을 실험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게 합니다. 이에 국회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를 요청하는 동의청원이 지난 11일 올라와 14일 오전까지 6791명(13%)의 동의를 얻은 상황입니다. 최근의 논란들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모두 검토도 제대로 못하고 성급하게 특례를 만들어 발표해 야기됐습니다. 정부가 가야하는 길은 알겠지만 예외, 특례, 철회를 남발하는 의사 정책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걱정이 됩니다. 이진숙 방통위워원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 본격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논의합니다. 청문 일정과 출석 증인과 참고인 등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인데, 이번 상임위 회의에서는 여야 간의 일정 조율을 두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두고 방송 장악용 인사로 규정하고 24∼25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따진다는 계획인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무총리급 후보자 외에 장관급 후보자 상대로 이틀간 청문회를 연 적이 없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 한국방송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OTT포럼,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가 개최합니다. 최근 OTT와 관련한 법제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투자에 대한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위믹스데이에 엔씨 TL 쇼케이스 예정 이번 주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위믹스데이, 쓰론 앤 리버티(TL) 업데이트 쇼케이스 등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법률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처분 강화 뿐 아니라 이용자 자산 보호 및 불공정 거래 금지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특히 해당 보호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이용자들의 예치 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관리 기관에 맡기는 부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같은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대표 가상자산사업자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은 서비스 기술 개선과 별도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규제 해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잇따릅니다.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WHO 게임이용장애 등재 쟁점 토론회가 열린다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선 제11회 GSOK포럼-엔데믹 시대의 게임산업과 정책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TL'의 비상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와 소통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19일에 개최한다면,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플레이의 변화를 알리는 위믹스데이를 16일에 개최합니다. TL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 위믹스데이는 녹화방송으로 마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더존비즈온, 신제품 '옴니이솔' 공개...포스코DX, 로봇 사업 계획 소개 더존비즈온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이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포스코DX가 18일 광화문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로봇 자동화 사업 개념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포스코DX는 산업 로봇 자동화 사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선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제철소나 이차전지소재공장 등 산업현장의 고위험, 고강도 작업에 어떤 로봇이 적합한지 컨설팅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로봇들이 스마트팩토리에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이런 사업 성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SW산업협회(KOSA)가 15일 SW사업대가 가이드와 기능점수(FP) 단가를 공표합니다. SW사업 발주 및 계약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사업대가와 SW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 단가는 공공 SW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올해부터는 공공에서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aaS방식의 대가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은 오는 18일 '세이퍼 위드 구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신 AI 보안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번 행사는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학계 전문가와 구글 보안 및 AI 안전 담당자들이 최신 보안 트렌드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됐지만, 7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5월보다 금리 향방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07.14 13:44박수형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8월15일 폐기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채널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와 서비스 업데이트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 '팀즈 커넥터'를 오는 8월15일로 폐기하기로 했다. 사용자 비난이 격렬하게 일으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분석가는 팀즈에 대한 회사의 전략 교체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일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오피스365 커넥터를 오는 8월15일부터 단계적으로 폐기한다고 공지했다.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는 애저 데브옵스 서비스, 트렐로, 운더리스트, 깃허브 같은 서비스의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팀즈 채널 스트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팀원이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대신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를 대체로 이용하라고 권장했다.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가 더 확장성 있고 유연하며 안정적으로 팀즈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15일부터 모든 클라우드 내에서 모든 커넥터 신규 생성을 차단하고, 10월1일부터 모든 클라우드 내에서 모든 커넥터의 작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커넥터에서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 전환하는 이전 방법을 안내했다. 하지만 해당 블로그에 일주일 만에 266건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폐기 공지가 너무 임박한 일정으로 나왔으며, 휴가철에 이뤄졌고, 파워오토메이트 워크플로 이전도 매우 고난도란 부정적 반응이다. 대체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비용이 증가한다는 비난도 나왔다. 디렉션스온마이크로소프트의 매리 조폴리 편집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팀즈가 더 이상 인기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나타나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 최신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 아닌 수명주기 지점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을 교체한다"며 "경영진은 제품이 계속 더 많은 사용자당평균수익(ARPU)를 창출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는 거의 가격인상이나 추가비용없던 기능을 유료 기능으로 전환하는 등의 두가지 방법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적었다. 디렉션스온마이크로소프트의 짐 게이너 애널리스트는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고성장 전략적 시장 황금의 아이 범주를 크게 벗어났고, 널리 채택된 제품과 서비스(오피스, 윈도 등)의 현금 젖소 광산으로 보내졌다"며 "시장 지위를 활용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최신 황금의 아이들의 프로필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마리 조폴리는 "최근 점점 더 많은 기능이 별도 가격의 추가기능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이미 AI, 보안, 고급회의 기능을 모은 월 10달러의 팀즈 프리미엄에서 이런 시작을 봤으며, 팀즈에서 코파일럿을 활용하려는 특권은 사용자당 월 3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팀즈 커넥터 폐기가 단순한 발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의 전략을 교체함으로써 장기적인 라이선스 변경까지 단행할 수 있는 중대한 시점이란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팀즈를 출시한 이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앱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주 팀즈의 주요 기능을 새롭게 발표했고, 이는 대부분 추가비용없이 업데이트로 추가됐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의 오피스365 번들링 판매에 따른 유럽위원회와 독점 소송에 휘말렸고, 자칫 연간 매출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독점 시비가 제기된 2021년 팀즈 사용자 증가세도 주춤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팀즈가 전략적 투자 제품이 아니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팀즈가 셰어포인트, 프로젝트, 익스체인지, 스카이프포비즈니스 서버의 온프레미스 버전 등 수명주기에서 훨씬 더 진행된 제품의 클럽에 가입하기까지 아직 멀었겠지만, 팀즈가 그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고객은 팀즈 투자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 다른 제품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7.14 07:41김우용

  Prev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AI 진흥주간’ 열린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정상화...인터넷뱅킹·체크카드 재개

[단독] 정보협박범 '킬린', 토목업체 유신 내부 데이터 공개

'이진숙 임기 종료' 방통위 폐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