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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인재 영입 전략 통했다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초 김윤구 대표 선임 후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연달아 영입하며 IT경쟁력을 끌어올린 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오토에버 2분기 매출 9천181억원,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30.0% 성장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김윤구 사장이 주도하는 전문 IT인력 바탕의 경쟁력 향상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윤구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하며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임 당시 김 대표는 IT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하고, 신기술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기술 중심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실제로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류석문, 지두현 상무 등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적극 영입하며 IT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도 ERP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봐도 IT와 SW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달성했다. 시스템통합(SI) 부문 매출은 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증가했다. 또 모셔널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아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신규 계약 수주를 달성하며 가파른 실적 향상을 이끌어냈다. IT아웃소싱(ITO) 부문 매출은 3천72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이 밖에도 미국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에 IT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현대차 차세대 ERP시스템을 도입 등 그룹사 프로젝트로 인한 해외 ITO 수요가 대거 늘었다.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매출은 29.8% 증가한 2천147억원 기록했다. 내비게이션 SW 탑재율 상승 및 완성차의 고사양화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등의 성과 바탕으로 차량SW 부문 분기 처음으로 2천억원의 매출을 넘어섰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집중적으로 강화해 온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2024.07.26 15:06남혁우

IT 대란, 리눅스도 장담 못한다…플레인비트가 내놓은 대응책은?

레드햇, 우분투 등 다양한 배포판을 가지고 있는 운영체제(OS) '리눅스'를 위한 침해사고 조사 도구가 등장했다. 기존 상용 도구와 오픈소스 도구가 OS와 언어의 종속성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레인비트는 리눅스 환경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를 위한 로그와 아티팩트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도구로 '비트콜렉터'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리눅스는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산업군에서 쓰이는 OS다. 올해 5월 스탯카운터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스크탑 OS 중 리눅스의 점유율은 3.77%였다. 그러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을 다루는 개발자 중 일부가 코드 작성 편의를 위해 리눅스를 써 리눅스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플레인비트가 만든 '비트콜렉터'는 레드햇, 우분투뿐만 아니라 센트OS, 수세 등 다양한 배포판 리눅스 OS를 지원한다. 설정 파일을 변경하면 원하는 리눅스 배포판을 수집하도록 구성할 수 있으며 사고 조사에서 필요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아티팩트도 맞춤설정 할 수 있다. 또 비트콜렉터는 사용자가 직접 수집 항목을 설정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강점을 자랑한다. 보안 담당자들이 관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며 침해사고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 도구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비트콜렉터는 깃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기존 리눅스 수집 도구 대비 장점, 사용법, 설정 파일 작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비트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점유율은 낮더라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중인 리눅스 등의 다양한 배포판 OS 환경을 지원해 사용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IT산업의 보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14:45양정민

보도자료 - DeepL, 중국어(번체) 추가하며 지원 언어 확대

이제 전 세계 기업과 개인은 3,300만 명의 중국어 번체 사용자와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독일, 쾰른,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 -- DeepL이 오늘 자사 플랫폼에 중국어 번체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DeepL 번역기의 지원 언어는 총 33개로 늘어났으며, 기업과 조직에 특별히 맞춤화된 AI 기반의 정확한 번역을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 3,300만 명이 중국어 번체를 주요 서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추가는 DeepL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번체는 대만, 홍콩, 마카오와 같은 주요 시장의 서면 의사소통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국제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언어로 받아들여진다. DeepL의 CEO 겸 창업자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DeepL은 글로벌 무역에서 해당 지역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어 번체를 추가함으로써 이 지역의 기업들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돕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DeepL은 AI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선두주자로 법률, 소매, 의료, 기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기관 및 기타 조직이 사용하고 있다. DeepL 번역기는 다른 AI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언어 전문 번역 및 작문 솔루션으로, 철저한 보안 조치를 바탕으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DeepL의 언어 AI 제품군은 전 세계 기업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2024년 Forrester 연구에 따르면 DeepL 번역기를 도입한 글로벌 기업은 345%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고 번역 시간을 90% 단축하는 동시에 업무 부담을 50% 줄였다. 즉, 매출을 늘리고 대규모로 신속하게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DeepL을 통해 기업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방법은 www.deep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07.26 13:10글로벌뉴스

美 NASA 공격한 北 공작원, 현상금 1천만 달러 걸렸다…누구길래?

미국 법무부가 북한 공작원 림종혁에게 현상금 1천만 달러(약 138억원)를 걸었다. 림종혁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공군 기지·미국 병원 등을 랜섬웨어로 공격해 큰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26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림종혁을 항공우주국(NASA), 텍사스 주·조지아주 공군 기지를 해킹해 자금 세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했다. 림종혁 등 북한 사이버 부대는 미국 병원·의료회사·방위 산업체·엔지니어링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을 랜섬웨어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이버 공격의 주요 인물인 림종혁은 랜섬웨어로 얻은 비트코인을 중국 은행을 통해 송금 후 현금인출기(ATM)로 인출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림종혁이 현재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변호인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검찰은 기소장에서 APT45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인터넷 인프라를 구입한 후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FBI와 미 법무부 관계자들은 북한 해커들의 온라인 계정 중 일부를 압수했다며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들에게 반환될 60만 달러(약 8억3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검찰은 성명을 통해 "2022년 북한이 NASA를 표적으로 삼았을 때 해커들이 멀웨어를 이용해 3개월 동안 미국의 군사 정보가 담긴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했다"며 "이들이 훔친 데이터는 17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미 부대의 잠수함, 해군 함정, 전투기 및 레이더 시스템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수 업체가 피해를 입었으며 미국을 공격한 북한 부대가 APT45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 폴 치체스터 운영 이사는 "우리가 폭로한 전 세계 사이버 간첩 작전은 북한의 국가 지원 행위자들이 군사 및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07.26 11:48양정민

[ZD SW 투데이] 헥사곤-경남대,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헥사곤-경남대,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26일 경남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과정에 헥사곤의 솔루션 활용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헥사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성장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헥사곤은 창원시에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와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가 26일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브릭스는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최근 허깅페이스 한국어 리더보드에서 언어모델 '세레브로-비엠-솔라(Cerbro-BM-Solar)'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및 국가과제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노동부 지정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기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오픈마루의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OPENMARU Cloud APM)'이 26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이에 따라 공공분야 고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빠르게 진단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돕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퀵서비스'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 2시간 내에 전문 기술진이 진단을 제공한다. ◆'모두싸인 공공용', GS 인증 1등급 획득 모두싸인의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서비스 '모두싸인 공공용'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한 GS 인증(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제도는 국제표준 기반 평가모델을 바탕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시험·평가하는 제도며 '모두싸인 공공용'은 9개 평가항목을 통과해 보안성과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 서비스는 GS 인증 1등급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CSAP) 인증, K-패스 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시큐아이, 여름 무더위 이기는 '삼복 이벤트' 진행 시큐아이가 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해 삼복(三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초복에는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중복에는 종로타워 앞에서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를 열었으며 오는 말복에는 모바일 치킨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큐아이는 AI기반위협대응플랫폼(TARP)과 블루맥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라온피플,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트레이닝 파트너십 라온피플이 지난 25일 골프용품 전문기업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트레이닝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피플은 AI 골프진단 서비스인 '스윙마스터'를 쉘톤인터내셔날의 골프용품과 함께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해 제공한다. 또 쉘톤인터내셔날은 이를 국내외 시장에 마케팅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2024.07.26 11:42조이환

中 지원 받는 'APT41' 사이버 공격 심화…피해 산업·국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그룹 'APT41'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에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물류, 해운, 미디어 산업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손잡고 중국 연계 공격 그룹 APT41의 활동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공격 그룹은 중국 지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가 통제 밖의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수행하는 행보도 보였다. APT41은 최근 사이버 공격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특정 산업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해 무단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더스트트랩(DUSTTRAP)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스트트랩은 악성 파일을 암호화함으로써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데이터 탈취법이다. 이는 공격자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암호화된 파일은 APT41이 통제하는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다. 해킹당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통신할 수도 있다. 이에 구글은 이런 무단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바 있다. APT41은 데이터베이스 설정 도구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것도 드러났다. 파인그로브(PINEGROVE)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 유출해 원드라이브로 전송했다. APT41은 특정 산업과 지역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산업은 글로벌 해운을 비롯한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분야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수 해운·물류 산업 피해 기업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 회사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우 모든 피해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었다. 맨디언트는 APT41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 있는 유사 기업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수행한 점도 포착했다. APT41이 공격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는 징표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회사들은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강력한 비밀번호와 다중 인증(MFA)을 시행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격 예방법을 설명했다.

2024.07.26 10:44김미정

삼성 스마트싱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싱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롤드 프라달 영국왕립표준협회 인증 서비스 부문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 운영 능력과 보안 수준이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초연결‧초지능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는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08:47장경윤

AI 컨설턴트 '렛서', 에스원과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올인원 AI 도입 스타트업 렛서(대표 심규현)가 에스원의 AI솔루션 강화를 위한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렛서는 지난 2021년 KAIST AI 박사 과정 인력들이 함께 설립한 테크 스타트업이다. 효율적인 AI 도입부터 유지·보수까지 전담하는 AI 업계의 컨설턴트를 지향한다. 자체 개발한 AI 관리 플랫폼 '램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한 AI를 직접 도입해 관리하거나, 필요한 모델을 기획하고 조직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로써 산업계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렛서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인 'Active Learning'을 에스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AI가 작업 중 수집하는 새로운 데이터들을 자동으로 구분해 보완 및 성능 개선에 활용 가능한 핵심 데이터만을 선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컴퓨터비전 모델부터 LLM(대규모 언어 모델)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파인 튜닝(미세 조정 학습)이 가능해진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렛서는 에스원에서 CCTV 등 하드웨어와 AI를 접목시킨 보안 기술 솔루션 전반에 활용되는 AI의 성능 향상, 유지·보수, 그리고 업데이트 과정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렛서는 타사 선례를 통해 액티브 러닝 기술을 도입해 약 80%가량의 운영 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 설립 3년 만에 삼성, CJ 등 대형 그룹 계열사와 협약을 포함해 모빌리티, 의료, 교육, 콘텐츠, 마케팅, 방송 등 여러 영역에서 100건 이상의 실질적인 AI 도입 사례를 만들었다. 에스원은 "렛서와 같은 AX에 특화된 AI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에스원의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보안 업계 1위 기업으로 차세대 융합보안 영역에서도 초격차 보안 역량을 확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자사의 데이터 활용 기술의 탁월함을 인정받고, 이를 통해 기업에게 핵심이 되는 보안 영역 및 대형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AI의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20:23백봉삼

금융보안원 "안전한 금융 AI 선도한다"

안전한 금융 인공지능(AI)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AI 워킹그룹'을 출범한다. 금융보안원은 여의도 사무소에서 19개 금융기관과 함께 AI 보안 정보 공유·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금융회사 보안·AI 담당자들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로써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금융회사의 의견을 수렴해 금융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위원회 주관 '금융권 AI 협의회' 논의사항을 워킹그룹에 전파해 금융당국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국내·외 AI 안전 프레임워크(AI Safety FRAMEwork) 동향, 금융 AI 모델 보안성 검증 체계, 금융분야 연합학습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금융권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기술 활용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활용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금융권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8:34조이환

안일함·안전불감증이었나…IT 대란 예비 조사 결과 나와

순간의 안일함이 전 세계 컴퓨터를 마비시켰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불러 일으킨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OS) '죽음의 블루스크린'의 이유는 파일 업데이트 검사 미비였다. 로이터는 25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문제가 있는 컨텐츠를 걸러내지 못한 채 파일을 배포했단 성명을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컨텐츠 검증기의 버그로 인해 '레피드 리스펀스 콘텐츠(Rapid Response Content)'라는 템플릿 인스턴스 중 하나가 오류가 있음에도 파일 무결성 검증을 통과했다"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새로운 검사 항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레피드 리스펀스 콘텐츠란 ▲위협 탐지 엔지니어가 원격 측정 데이터 수집 ▲적대적 행동 지표 식별 ▲오류 탐지 및 예방 등을 위한 즉각적 판단 프로그램(휴리스틱 프로그램)이다. 이에 로이터는 문제 있는 파일이 배포되도록 한 내부 품질 관리 메커니즘에 일부 허점이 있던 것으로 분석했다. IT 전문 외신 데브옵스는 지난 19일 오전 온라인 상태이던 윈도 컴퓨터에만 문제가 발생했으며 19일 오후에 켜졌거나 당일 꺼져있던 윈도 컴퓨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맥과 리눅스 소프트웨어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에 막대한 피해를 낳은 데 따라 피해 보상 규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디지털통신부 고빈드 싱 데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정부 기관 5개와 항공, 은행, 의료 분야 회사 9개가 영향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촉구한다고 어필했다. 미국 보험사 파라메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이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입은 피해액은 약 54억 달러(약 7조4천751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IT전문가들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이번 IT 대란으로 피해를 입은 시큐리티 스코어카드 스티브 콥 최고 보안 책임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코드를 검토할 때 수행하는 심사나 샌드박싱에서 이 파일이 포함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OS위협 전문 보안 연구원인 패트릭 워들 오브젝트씨 대표는 "보안 제품은 새로운 멀웨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신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시그니처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적은 업데이트 빈도를 볼 때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7:20양정민

'우리 아이' 개발 나선 베스핀글로벌, 울산교육청 생성형 AI 도입 지원

베스핀글로벌이 울산광역시 교육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울산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우리 아이(AI)' 서비스의 개발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아이'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학습자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AI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울산교육청은 2023년 9월 울산형 AI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획∙자문 및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소속 현직 교사 101명을 '미래교사단'으로 선발한 바 있다. 미래교사단은 자체 제작한 101개 주제의 콘텐츠를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통해 직접 에이전트에 학습시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대화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질문이 있는 수업 등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101종의 학습 자료와 함께 40종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학사 일정 등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교육청은 초기에 미래교사단과 함께 프롬프트 작성 등 120시간의 교육을 포함한 1년간의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미리 정의된 답변을 제공하는 규칙 기반(rule-base) 챗봇 구축을 계획했다. 하지만 규칙 기반 챗봇의 경우 자료 입력과 시나리오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교육청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결정,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 헬프나우 AI를 보유한 베스핀글로벌과 협업하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말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돕기 위해 헬프나우 AI 기반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의 '클라우드-융합 서비스' 부문에 등록했다.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헬프나우 AI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검사를 통과해 안정성을 증명했다. MSP 기업 중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통해 융합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은 베스핀글로벌이 최초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GPT-4o(챗GPT 옴니), 구글 PaLM2(추후 제미나이 연동) 등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엔진을 연동해 자체 개발한 '우리 아이' 서비스를 올해 11월 울산미래교육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혁신, 교육공동체의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 서비스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클라우드 전문성과 다수의 AI 프로젝트 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진행하게 돼 결과물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교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에 등록된 이후 준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의 문의가 급증했고 실제로 다양한 공공 부문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울산교육청의 우리 아이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두로 해 교육계의 생성형 AI 도입과 적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7:17장유미

[컨콜 종합] 삼성SDS, 클라우드·AI 전략적 투자 성공…하반기 글로벌 진출 가속

삼성SDS가 전략적으로 투자해 온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 등 생성형AI를 비롯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계열사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며 상반기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둔다는 포부다. 25일 삼성SDS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SDS의 2분기 매출은 3조 3천690억 원, 영업이익은 2천209억 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전략마케팅실 이정헌 부사장은 2분기 금융업종에서 대형사업을 수주했고 전사적사업관리(ERP) 솔루션을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며 실적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생생형AI 사업에서도 성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분기 성과를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 자동차와 반도체 중심 수출 증가를 비롯한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와 함께 고객사와 계열사의 IT서비스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제조를 비롯해 금융과 공공소프트웨어(SW)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전환사업과 생산력 AI 사업 등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가 늘고 있어 다음 분기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인 구형준 부사장은 AI 등으로 인한 고성능컴퓨팅(HPC) 서버의 수요 확대로 인한 것으로 생생형 AI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상황에 맞춰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의 페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관계사 11개 사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10월 오픈하는 공공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참여한 대구데이터센터에 참여했으며 해당 사례를 앞세워 행정·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 공략에 나선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올해 매출을 1천억원대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SRM 사스(SaaS) 사업의 경우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가시적인 성과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즈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 장애로 보안솔루션 분야도 장애복구(DR)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솔루션은 어느 회사나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CSP나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쪽에는 사업 기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세스를 잘 정리하고 문제 잘 해줄 수 있는 MSP 사업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부문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컨설팅 사업의 후속 구축사업과 기존 고객사의 해외 법인 및 계열사 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ERP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부문은 남은 기존 공장 3곳과 신규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자회사 엠로와 협력해 차세대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 사업과 기업용 모바일 관리솔루션(EMM)을 중심으로 글로벌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송해구 부사장은 "EMM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서비스 오퍼링을 확장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며 "SRM 사업은 올해 시작된 단계로 가시적인 매출성과는 하반기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구일 물류사업부 부사장은 물류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1분기 영업 이익이 상당한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을 뿐 아니라 2분기에는 항공운송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해상 운송은 홍해 이슈와 주요 국가의 관세정책 변화로예년보다 빠르게 성수기 효과와 운임상승이 발생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반면 항공운송은 주요 고객의 신제품 운송이 1분기에 마무리되어 2분기에는 매출이 다소 감소됐다고 밝혔다. 다만 물류 디지털플랫폼인 첼로스퀘어의 경우 2분기 매출이 2천8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중국, 북미, 유럽 등 글로벌 파트너사도 대거 확보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물류 부문의 해외 매출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콜의 사회를 맡은 삼성SDS 기업설명(IR)팀의 서원석 팀장은 "이번 컨퍼선스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이후 다시 듣기와 생성AI를 활용해 전체 발표 내용을 정리한 스크립트를 제공하려 한다"며 "해외 투자자를 위한 영문스크립트까지 함께 제공하는 등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객사와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7:10남혁우

모니터랩,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모니터랩이 정부 정보보호 사업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공급 업체로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모니터랩은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등을 지원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형 웹방화벽(AIWAF)',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등의 보안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을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우리 모니터랩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7:09조이환

이글루코퍼레이션, 클라우드 보안 운영 효율 높이기 박차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클라우드 보안 운영 시스템의 보안성을 높이고 보안 자동화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특허는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다른 서비스 객체 환경을 제공하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보안 운영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보안 운영 시스템에 접근하려 할 때 사용자와 서비스 객체를 목적과 범위에 따라 연결할 수 있어 보안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제어 가능하다. SOAR 특허는 탐지된 보안 이벤트에 두 단계의 플레이북(Playbook·업무 대응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자동화 대응 품질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SOAR 플랫폼이 보안 이벤트 발생을 감지하면 제 1 플레이북을 통해 이벤트 가중치 산출 후 제 2 플레이북을 적용해 새로운 공격 특징이 추가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그동안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 업무 수행 방식의 혁신을 일으키는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확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7:08양정민

중국,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외국 기업들 '불안'

중국이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기밀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에서 발효될 국가기밀보호법은 정부·민간 기업에게 기밀 정보를 보다 엄격히 취급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당국은 기밀유출 사례에 대한 공안의 조사 권한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국가기밀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세부 규정을 추가했다. 또 공산당 및 국무원 소속 조직은 모두 비밀 유지 담당 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게 됐다. 기밀 취급 규정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기밀 정보를 다루는 직원은 출국 전에 승인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기밀 정보를 포함하는 장비·물품도 지정장소에 보관되고 비밀리에 운송돼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아 정보가 유출되면 책임자는 처벌을 받는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서방과의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국영 매체를 통해 기밀 정보가 디지털화 됐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자주 일어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행보가 반서방 기조에 따른 조치이기에 외국 기업이 기밀보호법의 주요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로이터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은 중국 내 해외 사업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실제로 중국 공안은 작년에 외국 컨설팅 회사를 급습하고 일본 제약 회사 간부를 간첩 혐의로 구금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4.07.25 16:34조이환

파이썬 시각화로 시작한 스트림릿, 생성형 AI로 나아가다

파이썬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스트림릿'. 스트림릿이 '엔터프라이즈 AI'로 나아가는 장벽을 허무는 도구로 떠올랐다. 스트림릿의 창업자 중 한명인 아만다 켈리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디렉터 겸 스트림릿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그 내용을 들어봤다. 아만다 켈리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스트림릿을 통해 여러 LLM 라이브러리와 챗봇 컴포넌트의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팀은 간소화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과 함께 빠르게 시도해보고 고객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더하는지 확인한 다음 거기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낼 필요가 없고, 보안, 거버넌스, 규정 준수의 경계를 바로잡으면서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를 할 수 있다”며 “새로운 도구를 만들면 말 그대로 그날 오후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림릿은 2018년 아만다 켈리, 아드리언 트륄레, 티아고 텍세이라 등이 창안했다. 파이썬만 사용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의 모국어로 통하는 상황에서 스트림릿은 조금의 파이썬 지식만 있으면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아만다 켈리는 “6년 전 통찰력을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려면 프론트엔드 역량을 가진 팀에게 의지해야했고, 기성품없이 사용자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며 “이런 상황이 현재 생성형 AI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훌륭한 LLM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현존하는 다양한 AI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도구가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 조직,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많이 고려했다고 했다. 스트림릿을 활용해 코드를 잘 몰라도 훌륭한 챗봇 경험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스트림릿은 구축하려는 경험의 품질에 더 집중하기 쉽게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도구와 결합할 수 있다”며 “고객마다 마케팅을 위한 하나의 앱, 판매를 위한 앱 또는 각 마케팅 도구에 적합한 다른 앱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전문 작업을 위한 특수 도구에 관한 것을 발표했는데, 스트림릿은 구체적인 타깃팅 도구를 만드는 데 실제로 도움을 준다”며 “또한 개발 자체를 가속할 수 있도록 스트림릿 코드 작성과 검사를 LLM에 요청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2년 스트림릿을 인수했다. 현재까지 스트림릿과 스노우플레이크의 통합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스트림릿은 이를 통해 단순한 파이썬 라이브러리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개발자, 사용자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경계 관문 역할을 하게 됐다. 아만다 켈리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가장 깊은 수준의 스노우플레이크까지 작동하게 하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라며 “스트림릿이 그것을 쉽게 만들고, 실제 데이터베이스의 개체과 되도록 했으며, 확장성과 거버넌스 및 규정 준수 등 스노우플레이크의 모든 이점을 스트림릿에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림릿이 스노우플레이크 안에서만 활용가능한 폐쇄적 도구로 바뀐 건 아니다. 여전히 스트림릿은 개방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외부 통합 및 연동을 추구한다. 아만다 켈리는 “스트림릿은 스노우플레이크 내부에서 사용되지만 순전히 개발자 측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VS코드로 이동하거나 사용하려는 다른 것과 공동 작업하는 것을 막고 싶지 않다는 게 기본 입장이고,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빌드하는 모든 새로운 API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경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새로운 API를 VS 코드로 이동할 수 있고,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위한 여러 훌륭한 파트너 업체의 것도 활용할 수 있다”며 “개발자에게 항상 선택권을 주고,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들과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림릿의 강점은 매우 쉽다는 것이다. 파이썬 외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익숙한 개발자라도 더 쉽게 파이썬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아만다 켈리는 파이썬 외 언어를 다루는 개발자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활용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스트림릿은 코드를 조금만 알면 차트를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쉽다는 측면에서 10점 만점에 9.5점과 같다”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그들은 파이썬을 전혀 몰랐지만 스트림릿을 사용해 파이썬을 배우고 더 고급 작업을 수행 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썬을 아는 사람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현재 UI 중심의 빌딩 블록 중 일부를 살펴보고 있는데 코드 자체로 들어갈 필요없이 하게 하는 것에 관한 일”이라며 “파이썬 개발자조차 코드를 알 필요 없도록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더 많은 것을 개발하고, LLM과 함께 완벽한 스트림릿 코드를 작성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만다 켈리는 과거 구글X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한 경력을 가졌다. 오픈소스 진영의 주요 인물로서 최근 생성형 AI 기술 영역에서 나타나는 기술 폐쇄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어봤다. 그는 “기술을 개방한 뒤 시장 우위를 잃은 기업의 이야기가 넘쳐나며, 다른 회사가 그걸 가져가 포크하고 복제해 돈 벌 능력을 잃거나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없이 실패하는 회사도 많다”며 “그래서 오픈소스라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에 많은 회사가 자신의 일을 자기 가슴 가까이 두고 싶어 하는지 이해한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떄 우리가 백신을 맞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 중 하나는 과학계와 연구계에서 일어난 모든 공유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커뮤니티로서 더 개방적일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기술 그 자체일 필요는 없기를 바란다”며 “자율 주행 자동차와 같은 경우 직접 경쟁이기 때문에 개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스트림릿은 데이터 엔지니어, 사이언티스트, 현업 사용자 등의 조직 사일로를 해결하는 단초로 설명된다. 아만다 켈리는 “스트림릿의 이점 중 하나는 그룹이 따로 있어도 더 자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구성원이 제품 계층에서 연결된다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을 재정렬하지 않고도 그룹을 조금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트림릿 외에 유용한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Altair, Plotly, Pandas 등을 꼽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의 파이썬 커뮤니티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는 “스트림릿과 새로운 파이썬API와 같이 스노우플레이크용으로 출시하는 여러 훌륭한 제품을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며 “한국에 이미 스트림릿 사용자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커뮤니티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커뮤니티가 더 많은 스트림릿을 만드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6:32김우용

윈스-국립한국해양대, 선박 사이버 위협 대응 나선다

윈스가 선박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와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윈스는 국립한국해양대와 '선박 사이버 보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윈스는 국립한국해양대의 스마트 선박 실습선에 윈스 보안솔루션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선박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해기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목표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해양 산업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선박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선박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건조 선박 계약에 대해서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도록 사이버 복원력 규정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선박 사이버 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김보연 윈스 대표는 "공동 연구와 인재양성 협업을 통해 선박 보안과 자율운항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스마트 선박과 첨단 선박 도입으로 해양 분야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시점에 윈스와의 협약은 국립한국해양대의 사이버보안 교육과 실제 선박 운항, 교수 연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6:14김미정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딥브레인AI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AI 휴먼'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상 직원이 등장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식당·세금환급 등의 정보도 지원한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안내서비스' 시범 사업을 올해 초 처음 시도한 바 있으며 향후 유통업에 자연스러운 표정·동작·립싱크를 구현한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랩,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2차 사후심사 인증 안랩이 지난 24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2022년 7월 최초 인증 획득 후 지난해 6월 1차 사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증 유효성을 확인받은 것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인증을 유지하려면 2년 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안랩은 지속적인 환경경영시스템 개선과 임직원 환경 인식 향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사용자 수 500만 돌파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지난 6월 말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 510만 명을 기록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파이도(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스미신 SBI 네트은행 등 일본 금융·연구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지란지교시큐리티가 5년 연속 '2024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및 서비스형보안(SECaaS) 분야에서 7종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도입 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포뱅크,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 통해 '희망배달부' 기부활동 진행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K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플레이브(PLAVE), 엔하이픈(ENHYPEN) 그룹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빈곤 아동들의 교육 환경, 건강, 가정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도키는 앞으로도 K-POP 팬들과 아이돌 그룹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며 일본·뉴욕 등 대도시에서 전광판 광고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25 16:13조이환

[유미's 픽] "땡큐, 클라우드"…2Q 실적 선방한 삼성SDS, 5조원대 실탄으로 M&A 속도내나

DX(디지털 전환) 확산세로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삼성SDS가 2분기에도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물류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IT 서비스 부문이 선전한 덕분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2분기 동안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천2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천6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년 전에 비해 11.8% 오른 1천90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2.2%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가에선 삼성SDS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3개월 추정치 평균)를 매출 3조3천987억원, 영업이익 2천199억원으로 관측한 바 있다. 이는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2년 전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하다. 당시 물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4조5천952억원, 영업이익은 2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물류 사업 매출액은 3조843억원에 달했다.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1조5천10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년 후 전체 실적을 책임지던 물류 부문 매출액은 1조7천801억원으로 절반가량이 사라졌다. 지난해 2분기 동안 글로벌 운임이 하락한 데다 물동량이 대폭 감소한 여파가 컸다. 다만 같은 기간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02% 감소한 1조5천107억원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도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천445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에도 클라우드 실적은 눈부셨다. 지속적인 수요 급증에 힘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천560억원을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5천8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삼성SDS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을 이번에도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이 활발해진 데다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삼성SDS는 올해 5월부터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앞세워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 중으로, 최근에는 삼성 관계사 외에 KB금융, 우리금융, 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관련 수주를 진행했다. 또 모바일통합보안(EMM) 사업 등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에서도 매출이 증가해 호실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 삼성SDS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EMM 사업과 구매 공급망 관리(SRM)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시작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삼성 계열사 직원 약 10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사용자 수는 최대 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생성형 AI 관련 실적은 하반기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선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한 2천6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ITO(IT 아웃소싱) 매출 역시 1년 새 1.9% 감소한 7천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삼성SDS의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1조5천864억원을 기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진입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반면 물류 사업 부문은 2분기에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기업이지만 물류 사업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물동량이 늘어나면 삼성SDS의 물류 매출도 상승 효과를 누린다는 점에서 2분기에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달성해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조7천826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도 1.3%로, 올해 1분기(3.3%)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이는 글로벌 운임 상승으로 해상 매출은 증가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항공 물동량이 감소한 탓이다. 또 북미, 중남미에서 물동량이 증가하며 내륙운송이 활발해진 듯 했으나 물류 전체 매출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2분기 물류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1분기 영업이익에 상당한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이미 반영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는 항공 운송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2천850억원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도 1년 새 104% 증가한 1만4천8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올 하반기에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 설비 수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란 점에서 삼성SDS 하반기 실적에 더 기대를 모았다.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대상을 만들고 다양한 상황을 분석 및 예측하는 기술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생산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채택할 경우 반도체 수율을 10% 이상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해당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선 IT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사업과 관련해 "3D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현, 생산 최적화 조건을 찾기 위한 시뮬레이션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사전 검증 등에도 디지털 트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조원대의 실탄을 장전한 삼성SDS가 올해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지 관심사다. 삼성SDS는 2분기 기준 5조4천676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을 보유 중으로, 업계에선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SDS가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경기·정세에 민감한 물류 사업이 침체기에 빠짐에 따라 낮아진 수익을 상쇄하고 새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SDS가 올해부터 클라우드 사업 비중을 한층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SDS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연내 유망 기업을 인수해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수익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에 투자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부분이 없으나 검토 중으로 추후 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6:12장유미

CGTN: 새로운 엔진과 활력으로 경제 성장과 문화 계승 앞장서는 우시

베이징 2024년 7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장쑤성 동부 도시 우시(无锡)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6~8명이 탑승할 수 있고 운전대나 가속기가 없는 자율주행 미니버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라이다(LiDAR•빛 감지 및 거리 측정)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된 이 미니버스는 주변 사람과 교통 흐름을 360도 파노라마로 관찰하고, 적색 신호등 앞에서 자동 정차하며, 전방 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미니버스 뒤에는 칩, 센서, 연결성,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아울러 촘촘히 연결된 우시의 사물인터넷(IoT) 산업망이 깔려있다. 장쑤성 최대 규모 호수인 태호(太湖) 기슭에 자리 잡은 우시는 창강삼각주(长江三角洲)의 경제적 보석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국 내 최고 수준인 이곳은 기술 혁신에 힘입어 제조 기지로 번창 중이다. '새로운 엔진' 최근 몇 년 동안 우시는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발전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스마트 센서, 차량인터넷(Internet of Vehicles), 산업 IoT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장 규모 면에서 우시에는 82개 상장 기업을 포함해 3000개가 넘는 IoT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우시의 량시, 신우, 빈후 지역은 드론이 다닐 수 있는 양방향 '저고도 물류' 경로를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우시는 창강삼각주 최초의 무인 배송 시범 도시로 발돋움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시는 7개 분야에 걸쳐 총 55개의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를 선보이면서 무인 배달 외에도 공중 벚꽃 구경 등 4가지 여행 경로를 발표했다. 한편 우시에서 공공 서비스용으로 운항 중인 500대에 달하는 드론은 교통 상황 파악, 긴급 구조, 전력 검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활용되고 있다. 장쑤성 정부에 따르면 우시는 ▲범용인공지능(AGI) ▲양자 기술 ▲3세대 반도체 ▲수소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심해 장비를 미래 산업 발전의 5대 핵심 분야로 삼아 미래 산업을 위한 '5 + X' 발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활력' 우시는 유서 깊은 유산과 풍부한 예술적 유산이 현대 문명과 조화를 이루는 보석 같은 문화를 자랑한다. '꿀 복숭아 원산지'로 유명한 양산향(羊山乡)은 생태 경관, 문화유산,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우시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늘날 3차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와 홈스테이부터 전시관, 복숭아 테마 카페에 이르기까지 양산향은 자연 자원을 잘 활용하고, 농업, 문화, 관광의 통합을 촉진하면서 농촌 활성화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양산향의 꿀 복숭아 생산액은 9억 위안(약 1억 2400만 달러)에 달했고, 이 지역 농가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6만 6000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해 양산향은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해 15억 8000만 위안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 우시의 경제•사회 발전은 문화의 강력한 지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중국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광대한 수로인 중국의 대운하(大运河)는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대운하의 일부인 우시의 고대 운하는 40km가 넘는 길이로, 넓은 우시의 도시 지역을 구불구불하게 가로지르고 있다. 우시는 대운하와 연관된 문화유산의 보호와 계승 및 활용에 매진하며 문화유산의 분류, 보호, 개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운하를 따라 조성된 여러 창의적인 공원은 산업 유산의 부산물이다. 이 공원들은 새 단장을 거친 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문화 창조 관광 명소로 탈바꿈해 우시의 이미지를 문화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새롭게 포장해서 선보이고 있다. 2027년까지 우시는 15개 이상의 미래 산업 특성화 공원을 조성하고, 미래 산업을 위한 기술혁신센터와 엔지니어링 연구센터 등 8개의 혁신 플랫폼을 육성하는 한편 해당 분야를 선도해 나갈 10개 기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https://news.cgtn.com/news/2024-07-24/China-s-Wuxi-makes-headway-in-economic-growth-cultural-inheritance-1vtI8KpTEGs/p.html

2024.07.25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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