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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절반 한국인"…女 차별 여전한 韓, '딥페이크' 성범죄로 해외서 망신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 영상물이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 99%가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음란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비메오·데일리모션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딥페이크 채널 85개에 게재된 영상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조사됐다.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중 53%가 한국인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미국인(20%)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일본인(10%), 영국인(6%), 중국인(3%), 인도인(2%), 대만인(2%), 이스라엘인(1%)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한국은 딥페이크 음란물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국가"라며 "딥페이크는 엔터테인먼트·정치·허위조작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딥페이크 콘텐츠, 특히 노골적인 콘텐츠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딥페이크 음란물의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인 중 8명은 한국인 가수였다. 1∼7위와 9위가 한국 가수였고 8위는 태국 가수, 10위는 영국인 배우였다. 보고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한국인 가수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으며 총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또 다른 한국 가수는 성착취물 1천238건의 표적이 됐고 조회수는 386만5천 회였다. 이번에 분석한 딥페이크 영상물의 98%는 음란물이었다. 2022년 3천725건이던 딥페이크 음란물은 2023년 2만1천19건으로 464% 급증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99%는 여성이었고, 94%는 연예계 종사자였다. 일반 딥페이크 영상물에서 여성의 비율은 77%였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일정 그룹의 개인이 조작적이고 종종 악의적인 목적에 따른 표적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명 인사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큐리티 히어로의 조사 결과와 함께 한국 정부의 딥페이크 음란물 단속 강화 움직임을 전하면서 "가짜 음란물을 생성·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 적발은 한국이 전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 방송은 딥페이크 문제와 함께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BBC는 한국 내 온라인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올 상반기 동안 한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297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180건), 2021년(160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BBC 방송은 "최근 한국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채팅 그룹이 다수 발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성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해 근절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한국 딥페이크 범죄의 3분의 2 이상을 10대 청소년이 저질렀다"며 "한국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 방송은 한국에서 몰카나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성별 격차'를 들었다. 한국 기업이 여전히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치로도 제시했다. BBC 방송은 "한국 상장 기업의 임원직 중 여성은 5.8%에 불과하며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3분의 1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세계 부국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기술 산업에 만연한 성희롱 문화가 더해져 디지털 성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비밀리에 촬영된 성적 영상물인 '몰래카메라'를 근절하려 오랜 기간 분투해 왔다"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이미지의 물결과도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의 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 부처들은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속속 도입했다. 먼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태스크포스(TF)를 조직, 딥페이크 성착취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TF는 총괄팀장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필두로 3개 전담수사팀, 사이버프로파일링팀·디지털포렌식팀·지원부서팀까지 총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은 물론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방심위 전용 신고 배너 팝업 설치를, 공영방송사들에는 관련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TF를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딥페이크를 제작, 유포할 경우 퇴학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여성가족부 역시 딥페이크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생성물 '워터마크(표식)' 의무화나 핀셋규제 필요성이 필요하다"며 "AI 기술과 함께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인 탓에 처벌 사례가 아직 많지 않고, 처벌도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4.08.30 09:34장유미

트라이언즈,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클라우드 채택과 관리를 혁신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 -- 디지털 전환 기술 솔루션 회사 트라이언즈(Trianz)는 오늘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관리 및 극대화 지형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본 협력 사업은 트라이언즈의 최첨단 콘치에르토(Concierto) 플랫폼에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최고의 속도, 간결함과 비용 효율이 높은 클라우드 채택 방식의 제공을 약속한다. 콘치에르토는 조직의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여정을 하나의 우산 아래 처리하는 초자동화, 제로 코드, 다언어 SaaS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번개처럼 빠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PaaS 현대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를 구현하며, 360도 전방위 관찰이 가능하고 자동화된 인공 지능(AI) 기반의 이상 치료를 통해 클라우드 기능을 극대화한다. 본 협력 사업은 그 복잡함이 점점 더 커지는 클라우드 채택과 관리 문제를 해결하며,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처리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속도를 크게 높인다. 이 전략적 협력 사업의 핵심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 혁신적인 협력: 트라이언즈와 AWS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 활동을 매끄럽게 처리해주는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양사의 전문 지식을 결합한 공동 로드맵에 대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더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경제적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다. 2. 전 세계에서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Concierto Migrate)를 무료로 이용: AWS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민주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 세계 AWS 마이그레이션 가능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트라이언즈의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 솔루션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정책은 AWS 채택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제거함으로써 최첨단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자동화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트라이언즈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3.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콘치에르토 매니지(Concierto Manage)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단일 창에서 자신들의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다. 콘치에르토에 대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은 VM웨어와 같은 플랫폼을 관리하는 것보다 쉽고 클라우드별 스킬이 필요하지 않다. AWS와 트라이언즈는 고객과 자신들의 운영 파트너들을 위해 콘치에르토 매니지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증 비용을 보조함으로써 전환 과정에서 공동으로 재정적 부담을 줄인다. 4. 향상된 전문 서비스: AWS 전문 서비스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콘치에르토를 활용하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트라이언즈와 손을 맞잡는다. 이 협력 사업은 두 조직의 강점을 결합하여 전반적인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5. 마이그레이션 인센티브 가속화: 고객과 파트너들은 AWS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MAP)과 신속 마이그레이션 오퍼(RMO)를 통해 콘치에르토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접근 방식 채택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채택을 촉진하고자 하는 AWS와 트라이언즈의 의지를 부각한다. 6. MSP 생태계 강화: AWS와 트라이언즈는 AWS 관리 서비스 제공자(MSP)프로그램 파트너들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그들이 파편화된 자신들의 툴셋을 단일 콘치에르토 매니지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라이언즈는 고객과 AWS MSP 파트너들에게 콘치에르토 매니지 교육과 인증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러한 정책의 목표는 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높이고 AWS MSP 파트너들이 그들의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트라이언즈 CEO이자 디지털 단층선 건너기(Crossing the Digital Faultline)의 저자인 스리 만찰라(Sri Manchala)는 이 협력 사업의 혁신적인 효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클라우드 기술은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다. 그것이 없으면 어떤 기업도 AI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사용하여 예측 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고객 가치를 변화시키거나 그들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것은 고사하고 전환에 성공할 수 없다. 전환 기간이 급격히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그레이션과 지속적인 관리에 따른 복잡함은 대다수 조직들에 오랫 동안 엄청난 장벽이 되어 왔다. AWS와의 이러한 전 세계 협력을 통해 이제 강력해진 당사의 콘치에르토 플랫폼은 클라우드로의 전환 과정을 빠르게 추적하고 그 후속 관리를 종래의 온프레미스 포맷보다 크게 단순화함으로써 이러한 장애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면서 "가장 좋은 부분은 인적 요소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온프레미스 환경을 관리해 온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콘치에르토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고임금 인력을 신규 채용해야 하는 것과는 반대로 경험이 풍부한 기존 팀들의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는 트라이언즈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AWS의 강력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클라우드 확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확장을 혁신한다"고 말했다. GE 헬스케어 최고정보책임자 자히드 칸다커(Jahid Kandaker)는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는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통해 우리의 전 세계 IT와 조직 환경 전반에 걸친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우리 직원들의 참여를 간결하게 하고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며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면서 "이는 고객들이 크게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시의 적절하게 공급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협력 사업"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언즈와 AWS의 협력은 디지털 전환을 혁신, 단순화, 민주화 및 가속하는 임무 진행 과정에서 핵심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AWS의 북미 파트너 담당 매니징디렉터 리마 올링거(Rima Olinger)는 "트라이언즈와 AWS의 협력은 전 세계 우리의 공통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AWS 상의 핵심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및 관리할 수 있는 빠른 경로를 제공할 것"라고 덧붙였다. AWS와 트라이언즈는 VM웨어 등 다양한 워크로드 세트의 마이그레이션 경로에 대해 전 세계 조직을 교육하기 위해 '트라이언즈 | 콘치에르토를 통한 레거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공동 출간했다. 여기에서 즉시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트라이언즈 트라이언즈는 기술 플랫폼과 탁월한 실행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단순화하고 가속한다. 우리는 연구,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분석, 디지털, 인프라 및 보안 채택과 관리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며 실리콘 밸리, 워싱턴 DC 메트로, 시카고, 오스틴, 보스턴, 시애틀, 뉴욕, 두바이, 싱가포르 사무소와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에 기술 센터를 운영하는 트라이언즈와 그 파트너들은 포춘 1000 대 기업과 전 세계 산업 분야의 신흥 조직들에 서비스하고 있다. 트라이언즈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trianz.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콘치에르토는 하나의 우산 아래에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관리, 현대화와 극대화를 제공하는 초자동화된 제로 코드 및 SaaS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콘치에르토 전문 서비스 외에도 고객들이 직접 또는 인가된 파트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콘치에르토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concierto.cloud를 방문하기 바란다. 파트너가 되기 원하면www.concierto.cloud/partners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마존 웹 서비스 2006년에 첫 출시된 아마존 웹 서비스는 그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채택된 클라우드이다. AWS는 사실상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현재 34개 지역에 있는 108개 가용 구역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 러닝 및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개발, 배포 및 관리를 위해 완전한 기능을 갖춘 240개 이상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고 멕시코,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 및 AWS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18개의 가용 구역과 6개의 AWS 지역에 대한 추가 계획이 발표되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거대 기업 및 주요 정부 기관들을 포함한 수백만의 고객들이 AWS를 신뢰하여 자신들의 인프라를 구동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한다. AWS에 대한 상세 정보는 aws.amazon.com에서 입수 가능하다. 디지털 단층선 건너기 책자 소개 '디지털 단층선 건너기'는 경영진의 엄청난 노력, 재정적 투자와 기술 도입에도 불구하고 전체 업계의 7%의 기업만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이유를 조사한 리더십 관련 책자이다. 스리 만찰라는 5,000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와 25년 이상의 기술 업계 경험을 결합하여 무엇이 디지털화를 견인하고 소수의 리더를 성공하게 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자는 여기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세 정보 연락처: Prashant Bhavaraju부사장Media.Contact@Trianz.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91675/Trianz_Concierto_Logo.jpg?p=medium600

2024.08.29 20:10글로벌뉴스

GIST 특임교수 영입, '실전 AI+X' 대응나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오는 9월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에서 인공지능(AI) 정책·전략 및 융합 과목 분야별 전문가 6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임교수로 임명된 분야별 전문가는 ▲아주경제 곽재원 논설위원장 ▲인큐택㈜ 송인규 대표 ▲㈜가치창조제이 박지혜 대표 ▲㈜테크레디 조성범 CSO(Chief Security Officer·최고보안책임자) ▲㈜오아시스스튜디오 안석현 COO(Chief Operation Officer·최고운영책임자) ▲KDI국제정책대학원 이승유 겸임 연구위원 등 6명이다. 이들은 경영·정책·공학·언론에서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현장 전문가로, AI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AI+X) 교육을 맡게 된다. 임기철 총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AI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재 대국'을 지향해야 한다”며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지난 7월 12일 개원 행사 및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24.08.29 18:27박희범

[ZD SW 투데이] 카테노이드, 에쓰핀테크놀로지와 MS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테노이드, 에쓰핀테크놀로지와 MS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카테노이드가 에쓰핀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테노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니즈에 맞는 IT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도입·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랩, 'TIP 3.0' GS인증 1등급 획득 안랩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티아이피 3.0(AhnLab TIP 3.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항목에 대해 기능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1개월 무료 지원 딥브레인AI가 딥페이크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1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제품은 영상, 이미지, 음성 탐지를 지원하며 딥페이크 진위여부, 변조율, 합성유형 등을 판별해 결과를 제공한다. ◆티맥스에듀AI, 에듀윌과 AI 기반 학습 솔루션 개발 티맥스에듀AI가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에듀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를 기반으로 질 높은 교육 콘텐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넷코리아, 강남구와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 파트너십 체결 모넷코리아가 강남구와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는 강남구 행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도시문제 해결 사업이다. 모넷코리아는 이 사업에서 사물인터넷(IoT) 무선 센서 기반 공공시설 구조물 안전관리의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9 17:44조이환

개인정보위 청년인턴, 사회에 첫 발 내딛는다

정부가 보안 인재로 키운 청년인턴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4년 개인정보위 청년인턴 수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 청년들의 국정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 5명을 채용했다. 평소 개인정보 정책에 관심 많던 청년인턴들은 근무 기간 동안 ▲개인정보 정책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마이데이터 전송 시연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 외에도 청년인턴들은 청렴 교육,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관련 특강, 개인정보 정책 현장 방문, 소통간담회 참여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수료증을 수여했다. 청년인턴들은 개인정보위 근무 소감을 공유했다. 청년인턴 제도 내실화 방안을 건의하며 5개월간 청년인턴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제협력담당관에서 근무한 박서정 청년인턴은 "국외이전 관련 제도 개선 연구반에 참여해 유럽연합(EU) 등 다양한 해외기관 사례를 분석·검토하면서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짧은 인턴 기간이었지만 국제 컨퍼런스에서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AI 산업계 패널들에게 직접 안내하는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에서의 근무 경험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를 찾아 자신감을 높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개인정보위는 청년인턴들의 건의와 올해 청년인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4.08.29 17:43김미정

시옷,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시옷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기술지원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옷의 정보유출탐지 시스템 위즐(Weasel)은 사용자 단말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및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한 정보유출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한다. 탐지 결과를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정보유출 보안 제품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보유출 통제 체계를 제공한다.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들은 바우처를 통해 위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즐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정보유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주력인 모빌리티 보안과 함께 일반 보안 시장에 첫 제품을 내놓는다"면서 "시옷 기술력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6:56김인순

[SW키트] 텔레그램에 퍼진 딥페이크, 다크웹이 더 문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이 텔레그램에 퍼진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심각성도 인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차단을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정부·기업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보안 업계는 텔레그램뿐 아니라 폐쇄적인 다크웹 환경에서도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다크웹은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 접근할 수 없는 웹사이트들이 모여 있는 영역이다. 다크웹은 특별한 소프트웨어(SW)나 네트워크 권한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텔레그램과 다른 개념이다. 딥페이크 음란물 포착이 다크웹서 더 어려운 이유다. 실제 노드VPN이 올 초 다크웹 게시판을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출된 노출 사진이나 영상에 댓글이 평균 1천850개 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텔레그램뿐 아니라 다크웹도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통로로 지목되고 있다. 보안 업계는 다크웹 내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이 어려운 이유로 강력한 데이터 휘발성을 꼽았다. 검색 환경이 잘 갖춰진 구글과 달리 다크웹 내 검색은 특정인 사진과 영상을 검색해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크웹 시스템은 특수 브라우저 생성과 삭제를 통해 정보를 은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이다. 이에 보안 기업들은 다크웹 내 콘텐츠 검색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주로 다크웹 콘텐츠를 복원해 검색 결과에 드러나게 하는 기술을 갖췄다. 다만 이런 기능도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을 100% 할 수는 없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가 쉽게 포착되지 않기 위해 틀린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개발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를 100% 걸러내기 힘든 이유"라고 본지에 강조했다. 딥페이크 차단 나선 정부…"기술 개발보다 공조 우선" 정부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물 차단을 위해 나섰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20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적대적 생성신경망(GAN) 기반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및 생성 억제 기술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보안 업계는 정부가 딥페이크 차단 기술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국내외 기업·기관과 수사 공조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기술만으로 딥페이크 콘텐츠를 100%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딥페이크 콘텐츠 검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국내외 콘텐츠 공급자와 꾸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보안 업계 주장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우선 딥페이크 성범죄 콘텐츠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텔레그램 측과 소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해외 개발사 소유이므로 서버 위치가 해외에 있다. 차단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와 직접적 공조가 필요한 이유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9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에서 "현재 텔레그램과 협력회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상시 협의를 통해 핫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딥페이크 콘텐츠 차단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텔레그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9 16:42김미정

오영주 중기부 장관, 베트남 외교부와 중소벤처 협력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28일(수)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국의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만찬에는 베트남 'K-혁신사절단'에 참여한 로제타텍(스마트제조), 누빅스(스마트제조), 에스앤이컴퍼니(AI), 스마트사운드(헬스테크), 아이스크림미디어(에듀테크) 등 5개사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응우옌 밍 부 차관이 오영주 장관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로, 특별히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중소기업들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함께 초청하여 서로 교류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만찬은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참석 기업들이 각자의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협력 계획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2부에서는 만찬장으로 이동하여 자유롭게 만찬을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고 친교를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 기업 5개사는 각자의 사업 현황과 베트남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탄 꽁(Pham Tan Cong)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응우옌 타잉 흥(Nguyen Thanh Hung) Sovico 그룹 회장, 호 타잉 퉁(Ho Thanh Tung) CMC 그룹 CEO, 응우옌 밍 흥 그린 아이파크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Sovico 그룹은 이날 참석한 누빅스와 에스앤이컴퍼니에 관심을 보여, 29일 오전 개별적으로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중 Sovico 그룹은 금융(HD Bank), 항공(VietJet Air), 부동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이며, CMC 그룹은 클라우드,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영위하는 IT 기업으로, 2019년 삼성SDS가 CMC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올해 5월에는 한국에 CMC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지속해 온 기업이다. 오영주 장관은 “그간 한베 경제협력이 거둔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혁신에 중점을 두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해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혁신의 중심은 바로 중소벤처기업인 만큼, 중소벤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외교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29 16:13방은주

30주년 맞은 지란지교그룹, 세대교체 기반 지속성장 가속

지란지교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세대교체 기반의 도약에 나선다. 지란지교그룹은 29일 판교 인피니티타워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을 위한 미래 비전 '넥스트 30'을 발표했다. 그룹 창업주인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최고드림오피서(CDO)는 "30년 전 대학교 4학년때 미래를 그리며 졸업을 하면 무엇을 할까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꿈은 무엇인지', '도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 세가지를 고민했다"며 "그것이 이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지며 지금까지 온 것 같은 만큼 다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흔히 30년을 한 세대로 나누는데 지란지교 최근 다음 세대를 이끌 대표들을 선발한 만큼 건강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30년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4명으로 창업해 22개 계열사로 구성된 지란지교그룹으로 발전했다. 2023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1000억 원, 직원 수는 700 명에 이르며 특히,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로 성장한 인물은 12명에 달한다. 2020년부터 지란지교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박승애 대표 역시 2012년 대리로 입사해 지란지교소프트의 세대교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에스에스알(SSR), 지란지교 챌린지스 등 각 그룹사 리더들이 기업 소개와 함께 AI 기술 혁신 방안과 계열사 간 시너지 전략,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등을 공개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하반기 차세대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44억원, 사업부분 연평균 성장률 8.24%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꾸준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정보 유출 방지(DLP) 서비스 오피스키퍼를 지목하며 오피스키퍼의 차기 버전과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각각 10월과 9월에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협업 등 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업무 커넥트 스페이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넥스트를 글로벌 협업 서비스 '노션'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표하는 제품인 오피스키퍼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피스넥스트는 지란지교소프트 2.0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중소기업 시장에 집중하며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려 한다"며 기술을 넘어 사람 중심으로 다가가는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차기 30년을 준비하는 전략으로 기술·경영·문화를 제시했다. 보안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기술 내재화를 통해 AI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구성원과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조직의 근간인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란지교데이터는 AI기반 데이터 보호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임을 천명했다. 생체정보, 의료정보, 영상, 음성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SW 시장은 2032년 4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능성 큰 시장"이라며 "그룹의 글로벌이라는 방향에 맞춰 국가 대표 데이터 보호 기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컨설팅 기업 에스에스알(SSR)의 고필주 대표는 AI와 시큐어 코딩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네트워크, IoT,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 및 협력 계획을 소했다. 지란지교그룹의 투자형 지주사 지란지교챌린지스의 안대근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소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그룹 내부를 비롯해 외부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유연한 협업을 추진하여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는 동반 성장 로드맵을 수립해 공동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란지고 그룹은 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열사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혜택을 유연하고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각 계열사별로 판매하던 서비스를 다양한 제휴를 통해 크로스셀링하는 '지란 멤버십'도 도입할 예정이다.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의 강점은 모든 것을 그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통합하거나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계열사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동시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과 경험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는 항상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의 중심에는 지란지교소프트가 있을 것으로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통해 AI 기술을 도입하며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런 성공적인 사례를 지란지교소프트가 먼저 만들어 그 노하우를 자회사들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AI 통합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AI 계획도 설명했다.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지란지교시큐리티와 지란지교데이터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일본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해외 사업을 전개한다. 이러한 일본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아태지역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은 지난 30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해오며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30년은 AI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22개 계열사가 한 마음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NEXT 30' 비전은 지란지교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IT 솔루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 그리고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5:58남혁우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AI 전환 속도 올린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금융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전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테크 기업들은 이번 규제 완화가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을 금융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방지하고 직원과 고객의 의사결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IT 환경이 생성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망분리 규칙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금융권 횡령 문제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금융업계가 심각한 횡령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총 1천804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총 202명의 임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망분리 규제가 없는 해외에서는 AI 기반 검수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왔다.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이 변화하는 사기 패턴에 빠르게 적응하고 고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AI 전문기관인 AI 엑스퍼트 네트워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미 매일 약 10조 달러(약 13경2천조원) 규모의 거래를 분석하면서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수백억 달러 손실을 방지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AI는 이미 망분리 이전에도 신용평가, 대출 심사, 상품 및 투자 추천 등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며 "이제 소비자 측면에서의 서비스 제공만이 아니라 자금세탁 및 의심 거래 탐지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권은 이번 망분리 조치가 생성 AI를 실질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목하고 있다. 이미 AI 챗봇은 주식 투자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금융 분야에서의 성공을 입증했다. 지난해 영국의 금융 비교 웹사이트인 파인더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와 '챗GPT'의 추천 주식을 비교한 결과, '챗GPT'가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AI는 고객 문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완전 거래를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영국 TSB 뱅크는 이미 고객 맞춤형 은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챗봇을 도입했다. 이 챗봇은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AI 스타트업들 역시 이러한 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규제로 인해 AI 도입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됐기 때문이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망분리 규제개선은 단기적 효과보다는 생성형 AI 활성화 방향성을 규제기관이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전환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업무 내에서 보안과 개인정보의 범주를 구분하며 빠르게 솔루션 도입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업계 전반이 망분리의 긍정적 효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생성 AI가 기존 금융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업무를 증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성 AI가 아직 할루시네이션, 편향 등의 오류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서호진 금융보안원 팀장은 "생성 AI 기술을 챗봇에 적용할 경우 기존보다 다양한 정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AI는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특성이 있어 중요 의사결정 시 인간의 판단이 반드시 개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특화 AI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기존 법을 준수하면서도 AI를 통한 이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발간이 예정된 이 가이드라인은 AI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감안하면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방안 등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 팀장은 "AI 활용에서 인간에게 최종적인 결정권을 두는 개념인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가 개인 재산을 다루는 분야인 금융권에서도 중요하다"며 "금융 회사가 원하는 AI 개발 활용 목표를 달성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5:43조이환

프루프포인트, 아태지역 시장 확장 박차…넬슨 순 채널 부사장 영입

프루프포인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장할 전망이다. 프루프포인트는 싱가포르 출신의 사이버 보안 업계 전문가 넬슨 순을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채널 파트너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아태지역에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장 생태계에 적응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넬슨 순 부사장은 IT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그는 임퍼바, 기가몬, 익스트림 네트웍스 등 다수의 글로벌 보안 기업에서 채널 부문 고위직을 역임했다. 채널 파트너는 고객의 보안 전략 수립·이행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등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인사 조치는 아태지역에서의 확장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넬슨 순 부사장은 "프루프포인트는 세계 유수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보안 생태계 내 위상 확대는 물론 채널 파트너들과의 사업을 통해 수익 성장·고객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코라 프루프포인트 글로벌 채널 파트너 영업 담당 부사장은 "넬슨 순 부사장의 합류로 아태지역 내 파트너십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프루프포인트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29 15:36조이환

"해외 적극 공략"…지니언스, 코스닥 라이징스타 2년 연속 선정

지니언스가 보안 솔루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지니언스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법인 및 혁신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지배력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기업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니언스는 혁신 성장 품목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를 출품했다. 시장지배력, 기술력, 성장성·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지니안 NAC는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독 기반 클라우드 NAC를 포함해 구축형, 매니지드 서비스 등 고객의 다양한 IT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니언스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금융을 비롯한 의료, 방산, 항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보안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재까지 27개 국가에서 누적 120개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자금,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아낌없이 투자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5:35김미정

한화호텔·현대차, 과징금 2억 부과…"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국내 기업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현대자동차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띵스플로우에 총 2억1천592만원 과징금과 1천560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자들은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 동의 의무, 개인정보 유출 신고와 통지 의무 등을 위반해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결과공표 등의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과징금 1억8천531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회원도 쿠폰을 사용한 숙박예약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위해 온라인 예약 절차를 변경하면서 시스템 개발 과실 및 사전 검증에 소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이 쿠폰을 사용해 예약한 경우 예약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예약정보가 최대 1천818건 조회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개인정보위는 로그인 절차를 변경하면서 타인의 개인정보 조회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띵스플로우에 과징금 2천732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이 부과했다. 띵스플로우가 합병한 비트윈어스는 커플 대상 소셜미디어 서비스 '비트윈'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만 14세 미만 아동 3만8천633명 개인정보를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수집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보존·관리하지 않았다.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기간 내 답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개인정보위는 띵스플로우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를 연령확인이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수집한 위반행위가 위중하다고 판단하했다. 이에 시정명령과 처분 결과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대자동차에 과징금 329만원과 과태료 900만원을 부과했다. 현대자동차는 신차 시승 이벤트를 하면서 선택사항인 마케팅 활용 등 홍보 목적의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시승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객지원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운영에 사용되는 상용소프트웨어 보안 패치를 즉시 적용하지 않은 점도 알려졌다. 이에 타인 개인정보가 이용자에게 노출됐다. 신고 및 통지도 지연한 사실이 있었다. 처분 결과는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모든 사업자는 개인정보처리자로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환경과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하고,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땐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마케팅 활용 등 홍보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화나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2024.08.29 12:00김미정

에쓰티케이 '이반티'와 국내 총판 계약

인공지능(AI) 및 보안 솔루션 전문 회사 에쓰티케이(대표 이승근)는 글로벌 IT 서비스 관리 및 보안 전문기업 '이반티'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반티는 'Everywhere Work'라는 비전으로 IT 운영 최적화와 보안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관리 자동화와 보안이 필수다. 이반티는 엔드포인트 관리(UEM), 패치관리, ZTA(제로 트러스트 액세스)와 같은 보안 솔루션과 ITSM(IT 서비스 관리)를 제공한다. 각각의 솔루션은 이반티 뉴론 자동화 플랫폼에서 연결된다. UEM(Unified Endpoint Management)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맥(MAC), 리눅스(Linux) 등의 운영체제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고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장치 등록, 패치 관리, 보안 정책 적용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엔드포인트 장치를 안전하고 규정에 맞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SM은 IT 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서비스 요청 추적, 문제해결, 변경관리와 같은 기능을 통해 기업이 IT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반티 ITSM는 2022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UEM 솔루션은 가트너와 포레스트웨이브, 쿠핑거콜의 제품 평가에서 전 부분 최상위 리더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전환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액세스, 가시성과 분석, 유연한 소비를 제공하는 ZTA(Zero Trust Access) 솔루션도 제공한다.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에 액세스해야 하는 사용자만 연결되도록 권한을 부여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승근 에쓰티케이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은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한 더욱 안전하고 통합된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9 11:25김인순

로그프레소 손잡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를 위해 로그프레소와 힘을 합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의 전통적인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주요 정보 자산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업무용 랩톱까지 다양한 환경으로 파편화된 상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마쳤고 이번 협약을 필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SIEM 서비스를 필두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799, 27017) 등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두루 갖춰 높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금융존에 국한하지 않고 카카오클라우드 전영역에 대해 진행하고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카카오클라우드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야 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선보인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기업 및 기관이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제품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11:15장유미

프랑스,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온라인 성범죄 공모"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성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파벨 두로프가 검찰의 공식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두로프를 예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예비기소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준 기소행위다. 피의자는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위한 수사판사의 조사 뒤 본기소 여부를 판단 받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상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성범죄, 마약 밀매, 인신 매매, 조직 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범죄 관련 정보 요구 등에 협조하지 않은 것이 사실상 범죄 공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4일 프랑스 경찰에게 체포됐던 두로프는 500만 유로(약 74억 3천950만원) 보석금과 주 2회 경찰서 출석을 조건으로 지난 28일 석방됐다. CNN에 따르면, 두로프가 불법 온라인 거래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두로프에 대한 구금과 기소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분야에서 국제 규범을 노골적으로 짓밟은 프랑스 지도부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텔레그램이 주요 의사소통 플랫폼인 탓이다. 높은 보안성을 지닌 텔레그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통신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또, 러시아 시민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정보 교환 및 일상 소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에게 텔레그램의 메시지 암호를 푸는 방법을 털어놓는다면, 러시아의 안보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두로프는 줄곧 텔레그램의 보안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15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프라이버시는 테러와 같은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적었다. 2016년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범죄자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정부에게 (텔레그램을) 개방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8.29 10:32조수민

AWS 출신 DX 리더도 갔다…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핵심 인재 모아 사업 경쟁력 ↑

현대오토에버가 사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급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오토에버는 A.T.커니(A.T. Kearney)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를 이끌게 된 박상수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유명 컨설팅펌을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직전에는 A.T.커니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등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안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상수 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며 AI를 비롯한 독보적인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 확대, 시장 선도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박 상무의 전문 역량은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ICT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상무는 "모빌리티 SW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성원들과 원팀을 이뤄 기술 혁신, 사업 성장,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는 신설된 현대오토에버 SDx센터장으로 임명됐다. SDx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모든 것(Software-defined everything)'을 뜻하는 말로,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발표한 중장기 핵심 전략이다. SDx는 모든 환경에 SW와 AI를 적용해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가 SW, 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IT 산업의 주요한 요소기술이 집약된 사업인 만큼 SDx 비전을 풀어낼 수 있는 영역으로 판단했다. 장연세 상무는 AWS, IBM, 딜로이트 등 글로벌 유수의 IT 및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축적한 전문가다. 제조·통신·금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AWS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수많은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생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물류 최적화, 수요 예측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포스코DX에서도 IT 기술개발그룹장으로 재직하며 철강·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디지털 트윈, AI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지능형 공장 전환 전략을 이끌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장연세 상무의 영입으로 고객사에 보다 적극적인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연세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SDx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들어 ▲SW플랫폼사업부장 류석문 상무 ▲ERP센터장 김선우 상무 ▲보안총괄임원(CISO) 최원혁 상무 ▲SW개발센터장 지두현 상무 등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윤구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한 김윤구 사장은 IT 비즈니스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재 등용 전략에도 정통해 신사업 발굴과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핵심인재가 모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박상수 상무와 장연세 상무의 영입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0:31장유미

獨, 사이버 공격으로 약 400조원 가까이 피해 봤다

독일 기업이 지난해 폭증한 사이버 공격으로 400조원 가까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파리 올림픽, 유로2024 등 주요 이벤트가 있었던 가운데 유럽 연합(EU) 전체가 사이버 공격으로 몸살을 앓는 분위기다.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산업협회 비트콤이 독일 내 1천여 개의 회사를 조사한 결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기업들은 도합 2천670억 유로(약 398조원)의 피해를 봤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이 29% 증가한 것이다. 또 81%의 회사가 고객 데이터·비밀번호·특허 등 지적 재산권 도난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72.8%에서 8%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독일 기업들은 사이버 공격 증가에 따라 보안 예산을 늘리고 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IT 예산 중 17%를 보안에 배정해 지난해 14%에서 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90% 이상의 기업들은 향후 1년간 사이버 공격이 더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외신들은 보안 사고 등 비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7%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버 공격에 준비돼 있다고 답한 기업은 절반을 조금 넘는 53%였다. 피해 기업들은 해킹의 주체를 추적한 결과 중국이 45%, 러시아가 39%라고 추정했다. 사이버 공격 증가로 EU 등 유럽 국가들은 보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스위스는 정부 주도로 지난 21일 유럽 사이버 보안 기구(ECSO)에 가입했다. 프랑스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약 45억 건에 달하는 사이버 범죄가 일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보안 군사경찰단을 조직한 바 있다. 랄프 윈터거스트 비트콤 사장은 "독일 경제에 대한 위협 상황이 외부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사이버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0:22양정민

한국레노버, 게임용 데스크톱 '로크 타워 17IRR9' 출시

한국레노버가 29일 데스크톱PC 신제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로크 타워 17IRR9는 인텔 14세대 코어 i5/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그래픽카드로 게임 성능을 강화했다. 내부 통풍 설계를 개선해 장시간 게임 구동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힌다.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NVMe SSD 용량은 최대 1TB까지, DDR5-5600MHz 메모리 용량은 최대 32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작동 상태 확인과 속도 관리, 보안 기능을 제어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레노버 밴티지'가 기본 탑재된다. 아이디어센터 타워 14IRR9는 인텔 14세대 코어 i3/i5/i7 프로세서 기반 데스크톱PC로 오피스와 웹 기반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 등 일상 작업에 최적화됐다.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칩셋 이외에 옵션으로 아크 A310M 그래픽카드를 선택해 1080p 게임이나 영상 편집을 가속할 수 있다. 여러 장치 간 파일을 동기화하는 '스마트 스토리지', 화상회의나 영상통화시 주위 소음을 줄이는 '스마트 미팅' 기능이 제공된다. 두 제품 모두 구입 후 1년간 엔지니어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온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엔지니어가 직접 제품을 입고 후 수리해 전달한다. 가격은 코어 i5-14400F 프로세서와 DDR5 8GB 메모리, 지포스 RTX 3050 그래픽카드와 512GB SSD로 구성된 로크 타워 17IRR9가 119만원(레노버 직판가). 코어 i3-14100 프로세서와 DDR5 8GB 메모리, 256GB SSD로 구성된 아이디어센터 타워 14IRR9가 85만원(레노버 직판가).

2024.08.29 10:22권봉석

中 해커 그룹 '볼트 타이푼' 글로벌 인터넷 기업 해킹

중국 해커 그룹이 해외 인터넷 기업들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시스템 보안 업데이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해커 그룹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버사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은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해킹의 목적은 고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 활동을 벌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소 4개의 미국 기업과 1개의 인도 기업이 피해를 봤으며 이중에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버사 네트워크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인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패치를 신속히 배포했다. 또 고객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볼트 타이푼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그룹으로, 이전에도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과 자신들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미국 정보기관이 사이버 보안 업체들과 협력해 중국의 사이버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중국의 목적이 "원하는 시기에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공황을 유발하기 위해 민간 인프라에 타격을 가하고자 계획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0:1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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