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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사이버 인사이트 2025' 서울 행사 성황리 개최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는 자사의 연례 보안 컨퍼런스인 '카스퍼스키 아태지역 사이버 인사이트(Kaspersky APAC Cyber Insights) 2025'를 15~16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세계적으로 악성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렸다. 30억 건이 넘는 악성코드(멀웨어) 공격이 발생했고, 하루 평균 46만7000개의 악성 파일이 탐지됐다. 윈도 시스템이 주요 표적이 됐다. 트로이목마(Trojan) 탐지 건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가짜 VPN으로 위장한 악성 앱에 피해를 입은 사용자 수도 작년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2.5배나 증가했다. 금융 분야 위협도 두드러졌다. 암호화폐 관련 피싱 공격과 모바일 금융 위협의 피해자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 시스템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게이머 및 아동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 범죄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45%의 비밀번호가 1분 이내에 해독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비밀번호 보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이러한 복합적인 위협 환경 속에서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의 보안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SOC:인텔리전스의 실현(Next-Gen SOC: Intelligence in Action)'을 주제로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보안관제센터(SOC),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 전략에 대한 기술 세션과 실습 데모를 진행했다. 카스퍼스키의 글로벌 리더 외에도,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QKS 그룹(QKS Group), 시큐리티 비전(Security Vision) 등 다양한 보안 분석기관 및 솔루션 기업들이 참가해 실무 기반의 기술 인사이트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위협 인텔리전스와 SOAR 시스템의 통합,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AI 기반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폭넓은 산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제들이 논의됐다. 이날 오전 본 행사 개회와 함께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보안 전략 인사이트와 기술 적용 사례 중심의 발표가 이뤄졌다. 오전 세션은 카스퍼스키 아드리안 히아(Adrian H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그는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 카스퍼스키의 비전, 기업 보안 전략,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카스퍼스키의 니키타 나자로프(Nikita Nazarov) 위협 탐지 총괄은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트렌드를 분석하고,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의 케니 여(Kenny Yeo)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버 보안 디렉터이자 글로벌 보안 고문은 AI 기술 진보가 보안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조직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카스퍼스키의 베냐민 레프초프(Veniamin Levtsov) 기업 보안 전략 담당 부사장(VP of Corporate Business Expertise)은 통합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하이브리드 인프라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카스퍼스키 세르게이 솔다토프(Sergey Soldatov) 글로벌 SOC 총괄은 실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2025년 보안관제센터의 주요 위협 트렌드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보안 자동화(Security Automation) 세션에서는 시큐리티 비전의 로만 두쉬코프(Roman Dushkov)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이 SOAR 플랫폼의 실제 고객 도입 사례를 통해 반복적인 알림 대응을 넘어 전략적 자동화를 구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오전 세션의 마지막은 케니 여의 진행으로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패널로는 인도 코탁 증권(Kotak Securities)의 정보보안 총괄 아니르쿠마르 나이르(Anilkumar Nair), 러시아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의 CISO 이고르 발락셰프(Igor Balakshev), Security Vision의 프리세일즈 총괄 예카테리나 체르니쇼바(Ekaterina Chernyshova)가 참여해 위협 인텔리전스의 실제 적용 전략을 논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카스퍼스키의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데모 존이 운영됐다. AI 기반 위협 탐지, 위협 헌팅, SOAR 시나리오 등이 시연됐다. 이후 QKS Group의 나라얀 고크할레(Narayan Gokhale)와 소피아 알리(Sofia Ali)는 실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의 관점에서 SOC 전환 전략 및 자동화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보안 투자 우선순위 설정과 운영 효율성 향상 방안을 소개했다. 카스퍼스키 AI R&D 총괄 블라디슬라브 투쉬카노프(Vladislav Tushkanov)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위협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및 기술적 고려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노릴스크 니켈의 CISO 이고르 발락셰프는 산업 보안 환경 내 SOC 통합 사례를 소개하며 운영 지속성과 가시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카스퍼스키의 보안 전문가 다미르 샤이헬이슬라모프(Damir Shaykhelislamov)는 고도화된 위협 탐지 및 대응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Security Vision의 예카테리나 체르니쇼바는 단순한 체크리스트 수준을 넘어 조직의 보안 전략에 통합된 취약점 관리 방식을 제시했다. 한편 카스퍼스키(Kaspersky)는 1997년에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기업이다. 지금까지 10억 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최신 사이버 위협과 표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2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이 카스퍼스키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2025.05.17 21:04방은주 기자

안랩 'V3' 일냈다···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TP테스트서 만점

안랩(대표 강석균)은 자사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인 'AV-TEST'의 올해 첫번째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Advanced Threat Protection Test, 이하 ATP 테스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 짝수 달마다 진행하는 ATP 테스트는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MITRE ATT&CK FRAMEwork,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MITRE)'가 공격자의 실제 공격 전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지식 기반 체계)를 토대로 설계한 10가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활용해 보안 제품의 지능형 위협 탐지·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각 공격 시나리오를 최초 침입부터 최종 정보 유출에 이르기까지 총 9단계로 나누어, 보안 제품이 어떤 단계에서 위협을 차단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랩 'V3'는 올 2월 ATP 테스트의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 점수(총 35점)를 획득했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랜섬웨어,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위협을 공격 초기에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홈 유저' 부문(개인용 제품)에는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 제품이, '비즈니스 유저' 부문(기업용 제품)에는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 제품으로 출품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양하영 실장은 "실제 위협 상황과 유사하게 설계한 ATP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안랩의 글로벌 수준 위협 대응 기술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7 20:46방은주 기자

플레인비트, 국내 첫 방어자 관점 보안행사 27일 개최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대응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대표 김진국)가 타깃형 공격 대응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와 공동으로 '디펜더 서밋 2025(Defender Summit 2025)' 컨퍼런스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디펜더 서밋 2025'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방어자 관점의 사고 대응 전문 컨퍼런스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다. '사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제로 현재 직면하고 있는 사고 현장의 이슈를 다루는 '이슈 토크(Issue Talk)'와 사고 대응의 모범사례를 다루는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슈 토크 세션은 ▲플레인비트의 '길어진 Dwell Time: 탐지와 대응 사이에 남겨진 침해의 결과 ▲라온시큐리티의 '모의해커가 바라보는 Attack surface' ▲안랩의 '무기가 필요 없는 침입자들: Living off the Land' 기법▲이글루코퍼레이션의 '권한 집중의 그림자: 중앙관리솔루션 보안 관리 ▲ 나루씨큐리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부망 변화관리'로 사고 현장의 사례와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베스트 프랙티스 세션에서는▲NSHC의 'NSHC TR Lab의 생성형 AI 항해 일지: 인공지능 세계 표류기' ▲경찰청의 '북한 해킹 조직의 취약점(워터링홀) 공격 사례 및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보안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보보안 산업이 확장돼 왔으나 대부분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사고 현장의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논의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직면하고 있는 사고 현장의 문제에 대해 방어자 관점에서 사례를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디펜더 서밋 2025 컨퍼런스'는 유료행사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플레인비트 홈페이지의 이벤트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플레인비트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디펜시브(Defensive) 보안'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의하고, 실제 현장에 필요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정보를 공유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플레인비트는 2013년 7월 국내 민간 시장의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자는 목표로 설립됐다. 초기 민,형사 사건의 디지털 증거 분석을 기반으로 성장했다.현재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해 각종 사고 대응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5.17 20:08방은주 기자

SKT해킹 BPF도어 점검 도구 공개하니···다운로드 잇달아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지난주 배포한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점검 도구'가 일주일 여 만에 1만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해당 악성코드 분석 자료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는 리눅스 운영체제(OS)에 내장된 네트워크 모니터링·필터기능을 수행하는 BPF(Berkeley Packet Filter)를 악용한 백도어(Backdoor)로, 은닉성이 높아 해커의 통신 내역을 탐지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파이오링크는 최초 점검 도구 발표 후 하루 만에 상세 점검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버전을 게시하며 발 빠른 대응을 지원했다. 추가 점검 항목에는 BPF도어 감염 여부, 의심 또는 숨겨진 프로세스 및 파일 이름, 경로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한 대학에서는 자체 운용체계(OS)를 사용중이어서 리눅스 환경에서 제작된 악성코드 점검 도구를 사용하기 어려웠으나, 파이오링크가 해당 OS에 맞춰 점검도구를 수정해 정상적으로 점검을 수행했다. 또 A 공공기관에서는 타사 점검 도구 사용 시 잦은 에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파이오링크 도구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사용이 편하고, 점검 로그를 제공하는 부분이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점검 도구 배포와 함께 BPF도어 분석 보고서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점검과 동시에 사용자 이해도를 높였다. 악성코드 작동 방식, 침투 경로, 대응방안 등을 담고 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BPF도어 점검 도구 배포는 기업과 기관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응 사례”라며 “앞으로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기술 대응과 고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오링크(코스닥 170790)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웹 방화벽,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가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등이 있다.

2025.05.17 17:49방은주 기자

中,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전면 규제…"AI, 당이 통제한다"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민간 기술 인프라 전반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AI 기술 확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의 통제 프레임이 재확인된 셈이다. 15일 리턴 온 인베스티드 캐피털 AI(ROIC AI)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행정관리국(CAC)은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운영과 콘텐츠 생성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새 규제를 발표했다. 해당 규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모든 AI 생성 콘텐츠에 사람의 결과물과 구분되는 표식을 의무화한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주요 클라우드·AI 기업들이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신규 규제는 두 갈래다. AI 데이터센터의 물리적·기술적 운영 요건이 강화됐고 생성 콘텐츠에는 'AI 생산물'이라는 명확한 라벨이 부착돼야 한다. 이는 AI 확산에 따른 허위정보 우려, 알고리즘 남용 문제, 시스템 안전성 이슈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중국 정부는 특히 '보안',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규제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번 조치는 기술 인프라 전반을 제도적 틀로 끌어들이려는 중국식 AI 관리 모델의 연장선이다. 동시에 AI 성장의 핵심 동력인 데이터센터에 대해 '위치와 설비 구조'를 국가가 직접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계된 규제기도 하다. 실제 CAC는 기업들에게 지정된 지역에만 AI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업계는 당장 운영비 증가와 컴플라이언스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기존 대비 더 많은 에너지 효율 요건, 물리적 보안성, 데이터 흐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중국 내 AI 컴퓨팅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조건은 기업 확장 전략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다만 규제가 곧 정부 의지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해석도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정책적 안정성이 커질 수 있고 정부 지원도 명문화된 규제를 바탕으로 더 체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특유의 '위험은 통제하고 기회는 몰아주는' 산업육성 방식이 다시 한번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정책은 글로벌 규제 흐름과도 맞물린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도 AI 콘텐츠 규제와 에너지 기준 설정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은 '국가 주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전략이 다르다. 특히 중국은 기술 자립을 명분으로 모든 AI 관련 인프라를 자국 내에서 독자 운영하는 체제를 강화 중이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가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대응적 성격도 지닌다. 중국 기업들은 고성능 AI 칩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공공기관과 협력해 자체 서버 설계 및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는 기술 봉쇄와 자립화 압박이 동시에 가해지는 이중 구도 속에서 나온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또 중국 정부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 문제를 의식해 에너지 효율성과 '그린 인프라'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AI가 고성능 연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환경·사회적 비판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공공 신뢰 확보 차원에서 AI 생성 콘텐츠와 사람의 콘텐츠를 명확히 구분짓겠다는 방침도 눈에 띈다. 이는 AI가 생산한 허위 정보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거나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ROIC AI는 "규제는 컴플라이언스 부담을 늘리지만 동시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며 "중국에서 AI의 성장은 언제나 국가 우선순위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2025.05.17 14:08조이환 기자

"북한 해커, 위장취업해 北 송금"…메일 1천개 적발

북한 해커가 위장 취업해 번 돈을 북한으로 송금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해외 정보보호 기업 디텍스는 최근 북한 해커가 쓴 것으로 확인된 이메일 주소 1천개를 적발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북한 해커 활동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와이어드는 추정했다. 북한 해커는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용된 신원을 사용하거나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 외국 회사에 취업한다. 실제로는 북한 군과 정보기관에 속한다. 조사 결과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해커에게 수입 할당량을 정해 놨다. 한 달 5천 달러(약 700만원) 벌면 200달러(약 28만원) 가져갈 수 있다. 4%만 손에 쥔다는 얘기다. 나머지 96%는 북한 정권에 넘어간다. 그래도 북한 해커는 북한에서와 비교하면 호화롭게 살 수 있다. 디텍스는 라오스에서 활동한 북한 해커 2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나오키 무라노'와 '젠슨 콜린스'라는 가명을 썼다. 이들이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저녁을 먹고, 호화로운 개인 수영장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포착됐다. 무라노는 지난해 암호화폐 회사 델타프라임이 당한 600만 달러(약 84억원) 탈취 사건에 연루됐다. 디텍스는 북한의 사이버 작전은 러시아나 중국 같은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정도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국가가 승인한 범죄 조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디텍스는 북한 해커의 모든 활동이 정권 자금 지원, 핵무기 개발, 정보 수집을 위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서양 국가와 기업에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위험한 사이버 위협을 가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북한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15억 달러(약 2조원)를 훔치며 사상 최대 암호화폐 절도를 저질렀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2025.05.17 07:07유혜진 기자

"제로트러스트 강화"…HPE, 클라우드·보안 전략 전면 확장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기업 클라우드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HPE는 아루바 네트워킹과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보안 기능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25'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보안 기능은 데이터 흐름 전반에 걸친 보호를 강화하고 규제 대응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검증 전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정밀한 정책을 통해 접근을 제어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초세분화 정책, 침입 방지 시스템과 결합해 통합 보안 효과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통합된 HPE 옵스램프는 시스코, 아리스타, 주니퍼네트웍스 등 타사 네트워크 장비 관리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리스크 평가 기능도 추가돼, 기업이 정책에 맞게 위험 기반 접근 제어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HPE는 보안 엣지 서비스(SASE)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WAN)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엣지커넥트 SD-WAN에는 실시간 머신러닝 기반 디도스 방어와 HPE 보안 엣지 서비스(SSE) 통합 기능이 포함됐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고객은 프라이빗 엣지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글로벌 메시 연결 기반 SSE는 고가용성과 제로 다운타임을 보장한다.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위협 감지 시 공용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디지털 회로 차단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위협이 사라지면 안전하게 복원되며, 금융 산업의 디지털 운영 복원력법(DORA) 규정 준수를 위한 핵심 대응 수단으로 제시됐다. 또 소버린 환경을 위한 폐쇄망 클라우드 관리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결 없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며, HPE 인가 인력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폐쇄망 내에서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 지원도 예정됐다. HPE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리스크 프레임워크에 맞춰 소버린 보안 전략을 설계하고, AI 기반 공격 탐지와 대응 역량을 포함한다. 옵스램프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통합도 공식 출시돼 실시간 위협 탐지와 옵저버빌리티를 동시에 제공한다. HPE 필 모트람 아루바 네트워킹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데이터 기반 AI 활용이 확대되며 기업은 저장, 수집, 전송 전 과정에서 복잡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교한 보호 기술로 위험을 완화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갖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7 07:00김미정 기자

뉴칩스, 컴퓨텍스 2025에서 전력 효율적인 AI 솔루션 공개

-- AI 성장에 따라 늘어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는 뉴칩스는 단일 AI 카드와 칩에서 불과 45W의 전력으로 140억 파라미터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술력 보유 타이베이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공지능(AI) 특정용도용 집적회로(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s•ASIC) 분야 선도기업인 뉴칩스(Neuchips) 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전력 효율이 높은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로 유명한 뉴칩스는 자사의 AI 솔루션이 대형 AI 모델을 실행할 때 필요한 전력을 어떻게 줄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Neuchips Champions Power-Efficient AI at COMPUTEX 2025 컴퓨텍스 2025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며, 뉴칩스의 전시관은 1홀 부스 I0601a에 마련된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IEA)가 4월 발표한 '에너지와 AI 보고서(Energy and AI)'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는 현재 일본 전체의 전력 소비량보다도 더 높은 약 945 테라와트시(TWh)로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AI를 활용하는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는 2030년까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켄 라우(Ken Lau) 뉴칩스 CEO는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에너지 도전과 AI의 잠재력 사이에서 전력 절약형 AI 솔루션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표준이 됐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뉴칩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Viper 시리즈 AI 가속기 카드는 단 45W의 전력을 소비하며 140억 파라미터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전구와 유사한 수준의 낮은 전력 소비량에 해당한다. 이제 성능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에너지 효율적 혁신을 위한 협력 뉴칩스는 오프라인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을 실행함으로써 최고의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AI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뉴칩스의 대표적인 AI 솔루션 제품은 N3000 칩 시리즈와 Viper PCIe 가속기 카드다. 두 제품 모두 인텔® 및 AMD CPU를 100% 지원하며, 우분투(Ubuntu) 및 윈도우와 호환된다. 이들은 또한 Mistral Small 3 (24B), Llama 3.3 (70B), DeepSeek 기반 모델, Gemma 3(4B) 등 다양한 LLM을 지원한다. 뉴칩스는 이번 컴퓨텍스 2025에서 현장 시연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여러 협업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NCHC와 협업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컴퓨팅 분야 진출: 뉴칩스는 국립응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s of Applied Research•NIAR) 산하 대만 국가고성능컴퓨팅센터(National Center for High-performance Computing•NCHC)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에게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칩스의 AI 가속기와 NCHC의 인프라를 결합한 이 협력은 NCHC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메이플 리프 정보기술(MAPLE LEAF INFORMATION AND TECHNOLOGY) 및 Vecow와 제휴: 이 협력으로 추가 전원 구성 없이도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콤팩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GSH의 ShareGuru SQLPilot 시스템과의 결합 솔루션: 이 시연에서는 GSH의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술을 활용한 NL2SQL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테이블 증강 생성(Table-Augmented Generation•TAG) 기술을 적용한 고정밀 온프레미스 AI 회의 분석 시스템과 지능형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LLM 관련 문의사항을 복잡한 데이터 세트로 단순화함으로써 정확성, 사용자 경험, 효율성 및 인사이트를 개선한다. LLM myPDA 플랫폼과 협력: 역시 뉴칩스 하드웨어와 통합되어 제공되는 myPDA 플랫폼은 자율형 LLM을 위한 클라우드-엣지 통합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에이전틱 AI와 호환된다. 뉴칩스 소개 뉴칩스는 엣지 컴퓨팅과 데이터 센터 모두에 혁신적인 추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AI 가속화 칩 개발 기업이다.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의 민주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uchips.ai/

2025.05.16 22:10글로벌뉴스

아디다스도 고객정보 털렸다...이름·전화번호·생일·주소까지

아디다스가 고객의 이름·이메일주소·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탈취당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6일 "최근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소비자 데이터에 대해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즉각적으로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공지했다. 현재까지 아디다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지난해 혹은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일부 고객의 생년월일 및 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디다스는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해킹)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의 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5.05.16 17:40류승현 기자

"카톡으로 청구, 앱카드로 결제"…한국정보통신, '이지톡페이' 웹사이트 오픈

한국정보통신이 사용자 접근성과 체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본격 확산한다. 한국정보통신은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인 '이지톡페이'의 공식 웹사이트를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매장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지톡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인터넷결제(PG) 가입이 필요 없는 독립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로, 이지포스 가맹점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고객에게 청구서를 전송하고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여러 카드사의 앱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이지톡페이 서비스는 연간 135만 건 이상의 거래 건수를 기록하며 매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지톡페이 웹사이트에서는 ▲서비스 소개 및 주요 기능 ▲이용 방법 ▲체험 서비스 ▲제휴 문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청구서 발송부터 결제 완료까지의 프로세스를 실제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기능이 제공돼 비대면 결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지톡페이는 기존 카드사 가맹점 번호를 그대로 활용하기에 이지포스 가맹점이라면 별도의 PG 계약 및 수수료 추가 부담 없이 즉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특히 카드사가 제공하는 앱카드의 일회성 카드정보(OTC) 결제 방식을 이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효율적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결제 관련 보안성도 우수하며 카드 대금 정산 주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결제 고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전송된 청구서를 열람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휴대폰에 설치된 카드사 앱카드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없이 앱카드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간편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평가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지톡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이지QR'도 올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QR은 고객이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결제 시 이지톡페이와 연동돼 운영비 절감과 결제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누구나 이지톡페이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서비스 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지톡페이는 매장 운영자에게는 효율을,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6 16:22한정호 기자

'PPP 클라우드' 타고 공공 AI 시장 확대…경기도교육청, 381억원 사업 발주

381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기반 공공사업이 발주되며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의 수주전이 전망되고 있다.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교육 공동체의 소통과 교육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통합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추진된다.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교직원의 단순·반복 업무는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규모는 약 381억원으로, 계약 후 330일간 진행된다. 사업 선정 기업은 디지털플랫폼 표준화부터 생성형 AI 공통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생성형 AI 서비스 부문에서는 ▲대화형 AI 교육공동체 소통 도우미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검색 연계 기능 개발 ▲대민용 AI 학습 ▲업무용 AI 학습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답변 등을 고려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부터 AI 기반 업무 협업 서비스와 가정통신문 서비스 등을 행정기관과 1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후에는 서비스를 보완해 도 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클라우드 존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PPP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에 임대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PPP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참여해 각 사 인프라를 갖춘 상황이다. 이에 이번 사업에서는 세 기업 간의 수주전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행안부의 90억원 규모 PPP 기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을 수주해 공공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0일 사업 입찰을 마감한 후 이어지는 18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를 중심으로 한 공공사업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6 16:20한정호 기자

[현장] "작전 지휘부터 드론까지"…한화·펀진·코난 국방AI 혁신 사례 제시

정찰·감시 영역에 국한됐던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작전 지휘, 무기 운용, 지휘결정 자동화에까지 확대되며 전장의 결정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작전의 속도와 정밀도를 좌우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군·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중심의 국방 AI 기술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기반의 적용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16일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한 '25-2차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가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 정부, 기업,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AI의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 그리고 민군 협력의 실질적 방법론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국방정보본부, 육군 교육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등 군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카이스트, 서강대, 서울과기대 교수진도 기술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방산기업 및 AI 스타트업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 로템, 빅앤딥, 시스코,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실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화시스템 최병인 팀장은 방산 AI 기술 적용 현황을 발표하며, 위성 감시정찰, EO/IR 영상 분석, 항공전자 통제, 지휘결심 자동화, MRO 분석 등 광범위한 무기체계에 AI를 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초소형 표적 인식, 연기 제거, 생성형 AI를 통한 훈련 데이터 증강, 지능형 전장 분석 체계 등이 실전 무기 시스템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상 분석 자동화, 자율 판단 체계, 복합 전투 상황 대응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이제 AI는 전투의 한 가운데에서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실용 기술로 정착하고 있다"며 "우리는 보다 정확한 결정을 위한 통합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문기업 펀진의 전지훈 사업본부장은 적은 데이터로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는 퓨샷러닝 기반 생성형 AI 합성 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소개했다. 전 본부장은 "국방 분야에서는 데이터 보안과 수집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다"며 "이글아이는 생성형AI를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는 등의 기술로 적은 데이터로도 AI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퓨샷러닝 기술로 지난해 육군 9사단 아미타이거 부대에서 단 3일 만에 13종 무기 분류 모델을 학습하고 실전 배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글아이는 육군 인공지능센터에 폐쇄망 형태로 납품돼 운용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서길원 차장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용 AI 에이전트 도입 방향을 소개했다. 모델 자체뿐 아니라, 외부 데이터 연결(확장), 계산/도식화 도구 활용(함수), 벡터 DB 기반의 데이터 참조(RAG), 시스템 프롬프트 설계 등으로 구성된 MCP 구조를 설명했다. 국방 적용 사례로는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인재 관리 시스템',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국방 AI 챗봇 제다이(GeDAI)'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향후 도입 가능한 에이전트AI 예시로 '교리 해설 요약 에이전트', '모의 훈련 시나리오 생성기', '계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 요약기'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한솔 빅앤딥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감시정찰 드론 시스템'을 발표했다. 영상 수신 후 사람이 영상을 해석하고 표적을 수동 식별했던 기존 감시드론과 달리 해당 시스템은 드론 자체에 AI를 내장해 자율 인식이 가능하다. 표적 식별 후, 영상을 보내지 않고 캡처된 정보만 메시지 형식으로 송신하는 방식을 사용해 통신망 단절 시에도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악지역에서의 표적 좌표 오인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강화학습 기반의 좌표 추출 알고리즘과 레이더 없이 영상 기반 궤적 추정 기술도 적용했다. 해당 장비는 군의 요구에 맞춰 경량화된 신경망을 사용하며,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지를 위한 9단계 보안 기술이 적용돼 실제 전장 배치까지 고려된 수준이다 성균관대 소요기획 사업관리과정 박유림 주무관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한 위성 자율 궤도 판단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자전속도와 동일하게 회전하며 궤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태양 복사압과 중력 편차 등 내외부 요인으로 인해 지속해서 변화가 발생한다. 만약 이를 보정하지 않는다면 궤도를 이탈하게 되면 위성의 역할에 따라 통신이 일부 두절되거나 감시망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현재는 숙련 인력이 수작업으로 궤도 상태를 분석해 조정하고 있지만 숙련도에 따른 운영 격차와 인력 부족 등의 우려 사항이 존재한다. 박 주무관은 GAN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성 궤도의 정상/이상 상태를 자동 학습하고, 3km 이상의 이탈 여부를 판단해 운용자에게 '주의'와 '위험' 등 4단계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실험에는 궤도 이탈 전력이 있는 미국 위성 '갤럭시15'의 10년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모델은 에포크 70회 시점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해당 모델은 위성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명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연장하고, 국방 예산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 간부를 대상으로 AI 기술 이해와 실전 적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약 18주간 운영되는 해당 교육과정은 4주간의 온라인 기초 이론 과정과 14주간의 오프라인 집중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인공지능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조별 기획 과제, 국내외 현장 탐방,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 문제 해결형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 후반에는 민간과 국방의 실제 기술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조별 연구를 수행하고, 자율 주제로 AI 기반 국방 솔루션을 기획·설계해 성과를 발표한다. 교육 참가자 중 해병대 송호일 정보계획 과장이 최우수 발표자로 선발되어 축하를 받았다.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 노준 개념발전처장은 " 몇 개월을 짧은 교육 기간에도 수료생들은 실전 수준의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며 " 이번 교육 과정은 짧은 시간 동안 군 간부들이 얼마나 응집력 있게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메인을 이해하고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간부들이 AI를 이해하고 향후 전장 지휘체계에 적용하고 연계할 수 있을지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 김병규교수는 이러한 국방 AI 기술교류회의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국방에 신속하게 적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은 향후 국방 AI 교육과정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방부 및 방산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국방 분야에서 대표적인 정례적인 기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05.16 16:19남혁우 기자

[현장] 방진복 입었나 보안경 썼나 AI가 스캔해 "통과"

"검사 통과!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정 구역 안으로 입장해 주세요." 방진복을 입은 사람이 검사기 앞에 똑바로 섰다. 카메라로 스캔하더니 화면에 '통과했다'는 말이 나온다. 보안경을 쓰고 방진복을 제대로 입었으니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산업 현장에 들어가도 된다는 뜻이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씨이랩 직원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에서 이렇게 시범을 보였다. 씨이랩은 이번 전시에 '엑스아이바(XAIVA)'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On-Device)'를 들고 나왔다. 이날 직원이 시연한 제품이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다. '기기에 탑재된 AI'라는 의미다. 공장에 들어가기 전 복장을 갖췄는지 AI가 검사한다. 제대로 입었으면 '통과해도 좋다'고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10분 뒤 다시 검사 받기'를 권한다. 한 번 검사 받을 때마다 1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해 보고서도 써 준다. '어느 직원이 한 번에 통과했다', '누구는 방진복을 제대로 입지 않았다, 몇 시 몇 분 다시 도전해 통과했다', '또 다른 이는 재검사조차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다. 사진도 포함된다. 최원준 씨이랩 마케팅팀장은 “AI를 안 써 본 사람은 '정말로 사람이 검사하는 일을 대체할 수 있느냐'고 의심한다”며 “씨이랩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정확도는 98%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이랩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를 올해 출시했다. 최 팀장은 “지난해 관람객이 'AI 기술이 신기하다'고 돌아갔다면, 올해에는 '실제로 사업에 쓰면 무슨 점이 좋을지' 알아봤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앞에 서 보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에 대해 물어봤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기관 사람들은 엑스아이바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들려줬다. 엑스아이바는 AI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이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SW)다. 작업자가 안전한지 24시간 점검한다. 작업복을 제대로 입었는지, 허가되지 않은 보안 구역을 드나드는지 나타낸다. 최 팀장은 “작업자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감지하고, 안전 사고나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국내 기업이라는 장점을 살려 고객 맞춤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 팀장은 “씨이랩 연구소는 현장 환경에 맞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생기는 위험 상황을 미리 파악해 사고를 막고,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6 15:28유혜진 기자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400권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400권 기부 에스넷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 약 400권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 도서는 전국 매장에서 재판매돼 소외 이웃 지원과 자원 순환에 활용된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지속가능한 경영(ESG)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에스넷그룹은 플로깅 캠페인과 전산 장비 기부 등 지속적인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컴, 'AI 솔루션 세미나' 온라인 개최 한컴이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AI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AI 중심 체질 개선 전략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연수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AI·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전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한컴어시스턴트, 피디아, 싸인 등 AI 솔루션과 삼성SDS, KT와의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일본 IT 위크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대응 전략도 함께 조명됐다. ◆아고라,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아고라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서 최신 대화형 AI 엔진을 시연하며 초저지연 응답과 확장성을 갖춘 실시간 음성 AI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엔진은 배경 소음 억제, 실시간 음성 인식, 글로벌 저지연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명확한 음성 소통을 보장한다. 아고라는 향후 앱 빌더와의 통합을 통해 코딩 없이 AI 음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상용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예스24, AI 혐오 표현 감지 '클린봇' 도입 예스24가 AI 기반 혐오 표현 감지 서비스 '클린봇'을 도입했다. 도서와 무관한 비방성 표현을 자동으로 감지·숨김 처리해 서점 업계 최초로 건전한 정보 탐색 환경 조성을 시도하는 행보다. '클린봇'은 예스24의 20여 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문맥까지 분석해 욕설, 차별 표현 등을 감지한다. 이용자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약 150만 건에 달하는 한줄평 관리에도 활용돼 플랫폼 품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트위그팜,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트위그팜이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추진한 '혁신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 자연어 처리 기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트위그팜은 정책금융, 해외 진출, 연구개발 연계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챗GPT'와 '제미나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타씨드, '사용자 맞춤형 기사 작성' 관련 AI 특허 3건 취득 스타씨드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맞춤형 기사 작성 기술로 국내 특허 3건을 취득했다. 반복된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해 최소 입력만으로도 개인화된 기사 생성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스타씨드의 홍보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퓰리처 AI'에 적용돼 기사 작성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보도자료 자동 생성뿐 아니라 언론사 스타일 기반 매칭 등도 지원해 글로벌 맞춤형 홍보활동이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 '스트림릿 해커톤' 성료 스노우플레이크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스트림릿 해커톤 코리아'가 360여 명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위는 박준호 네이버 엔지니어가 수상했다. 그는 백화점 방문 데이터와 소비 내역을 활용한 주가 분석 대시보드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지역 소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가족 친화지수 산출 시스템, 아파트 시세 예측 모델 등 실생활 연계형 데이터 앱이 다수 출품됐다.

2025.05.16 14:51조이환 기자

센드버드, 롯데홈쇼핑에 품질관리 자동화 AI 에이전트 공급

센드버드(대표 김동신)가 롯데홈쇼핑에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급, 품질관리(QA)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고객사 경험 혁신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앤트로픽'의 대형 언어모델 클로드를 결합해 구축된 AI 어시스턴트 '모니'를 중심으로,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QA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상품군과 빠른 유통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QA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특히 시즌성 상품이 많은 패션 부분은 빠른 출시와 높은 품질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QA 업무의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본격화했다. AI 어시스턴트 모니는 반복적인 고객사 문의를 자동화하고, 테스트 리포트, 인증 문서, 상품 라벨링 등 정밀한 검토를 지원한다. 현재 모니는 고객사에 24시간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QA 담당자의 응대 업무는 40% 가량 감소했다. 고객사 만족도는 수상 수준의 평가를 기록하고, 특히 패션 부문에서는 모니 도입 후 제품 기획부터 방송까지의 리드 타임이 눈에 띄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확장성, 통합 용이성을 실질적으로 충족하며 적용된 대표적 사례이다. 롯데홈쇼핑은 자사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부합하는 2단계 인증(2FA), 메시지 필터링, 고객사 접근 권한 관리 등의 기능을 기반으로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등 실제 운영 현장에서 고객사 응대 속도와 QA 업무 효율 모두에서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패션 부문을 시작으로, 가전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모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KC 인증 등 규제 검토 프로세스에도 AI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 접점 업무인 콜센터나 방송 제작 분야로의 적용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AI 추진팀 관계자는 “다양한 솔루션을 테스트한 결과, 센드버드 플랫폼은 보안성과 유연성, 클로드와의 통합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었다”며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QA 환경에서도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확실한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운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면서 “센드버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이 AI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홈쇼핑 사례는 5월 한 달간 전개되는 센드버드의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유튜브, 링크드인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제 고객사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드버드의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역량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사례는 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AI 업계에서도 실제 성과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드버드는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25.05.16 14:37백봉삼 기자

ST, 최대 320g까지 정밀 측정 가능한 관성측정장치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활동 추적 및 고강도(High-g) 충격 측정에 최적화된 센서를 공간 절약형 단일 패키지에 통합한 관성측정장치(IMU)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듈이 탑재된 기기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이벤트를 높은 정확도로 완벽하게 재구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기능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모바일 기기, 웨어러블, 컨슈머 의료 제품은 물론 스마트 홈, 스마트 산업, 스마트 드라이빙 장비 분야에서도 강력하고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LSM6DSV320X' 센서는 표준 크기(3mm x 2.5mm)의 모듈에 임베디드 AI 프로세싱과 연속적으로 움직임 및 충격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춘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ST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이 혁신적인 듀얼 가속도 센서 디바이스는 높은 정확도로 최대 16g의 활동 추적과 최대 320g의 충격을 감지한다. ST의 APMS 그룹 부사장이자 MEMS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인 시모네 페리는 “ST는 최첨단 AI MEMS 센서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선도적인 최신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독보적 듀얼 센싱 기능을 갖춘 ST의 새로운 관성 모듈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스마트 태그, 자산 모니터링 기기, 이벤트 데이터 기록 장치, 대규모 인프라 등 다양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스마트한 상호작용을 구현하고 유연성과 정밀성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LSM6DSV320X는 ST의 임베디드 AI 프로세서인 머신러닝 코어(MLC: Machine-Learning Core)를 탑재한 센서 제품군을 확장했으며, 센서에서 직접 추론을 처리해 시스템 전력소모를 줄이고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ST의 독보적인 첨단 기술로 설계된 최적의 성능과 공존성을 갖춘 두 개의 가속도 센서가 탑재돼 있다. 이러한 가속도 센서 중 하나는 최대 ±16g 범위의 활동 추적에 최적화된 최상의 분해능을 제공하며, 다른 하나는 최대 ±320g까지 측정이 가능해 충돌이나 고강도 충격 이벤트와 같은 강한 물리적 충격을 정량화할 수 있다. ST의 새로운 AI MEMS 센서는 소형의 단일 디바이스로 매우 넓은 감지 범위와 탁월한 정확도를 제공함으로써 컨슈머 및 IoT 기기의 폼팩터를 보다 세련되고 웨어러블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추적기의 경우, 일반 범위 내에서 성능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고강도 충격까지 측정하여 접촉이 잦은 스포츠에서 안전성을 높여주면서 일반 소비자와 프로 및 세미프로 운동선수에게도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빠른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게임 컨트롤러, 그리고 물품에 부착하여 움직임, 진동, 충격을 기록하면서 안전성, 보안, 무결성을 보장해주는 스마트 태그 등 컨슈머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넓은 가속도 측정 범위를 제공하는 ST 센서는 컨슈머 헬스케어 및 산업 안전과 같은 분야의 차세대 스마트 기기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잠재적인 분야로는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을 위한 개인 보호 장비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낙상이나 충격의 심각성을 평가할 수 있다. 건물이나 교량과 같은 구조물의 건전성 평가 장비에도 활용해 정밀 측정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센서는 높은 수준의 통합도로 제품 설계 및 제조를 간소화하고 첨단 모니터링 기기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목표 시장에 출시하도록 지원한다. 설계자는 장비에 쉽게 부착하거나 착용할 수 있는 얇고 가벼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2025.05.16 13:34장경윤 기자

출시 10주년 맞은 플로우, 'CIS 2025'서 올인원 협업툴 시연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룹웨어 기능 무료 탑재'라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마드라스체크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CIS 2025'에 참가해 현장에서 플로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플로우는 메신저와 프로젝트 관리에 더해 전자결재·이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로 본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플로우는 그동안 프로젝트 중심 협업툴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그룹웨어 통합으로 업무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완성형 협업툴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기능은 단순한 확장이 아닌, 협업툴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IS 2025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시연하고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 솔루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무료 그룹웨어 탑재는 메일·전자결재·캘린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이메일은 플로우 내에서 바로 송수신되며 전자결재는 알림봇을 통한 자동 안내로 실수와 지연을 줄인다. 캘린더 역시 팀 전체 일정을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효율을 높인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기능이 통합되며 IT 관리 부담을 줄이고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스타트업에게 특히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플로우는 올해를 기능 고도화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회의 요약, 리포트 초안 작성 등 AI 기능을 탑재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을 위한 링크 공유, 맞춤형 업무 설정 기능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CIS 2025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플로우의 가능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채택한 협업툴로, 국내에서는 대기업·금융·공공·중소기업 전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표 대기업을 비롯해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고도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협업툴 부문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깨끗한나라 ▲정식품 ▲소금집 ▲공구우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스타트업 고객이 전체 유료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플로우가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보편적 신뢰와 실효성을 갖춘 협업 플랫폼임을 입증한다. 국내 1위 협업툴로 자리매김한 플로우는 글로벌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AI, 그룹웨어 통합, 외부 협업까지 아우르는 플로우의 올인원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쟁에 참전한다는 목표다. 이번 CIS 2025 행사에는 플로우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10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올인원 업무 플랫폼의 정점에 올라 올해 1만 개 기업, 70만 유저 확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1:11한정호 기자

"AI, 기술보다 실행이 중요"…LG CNS AI센터장이 강조하는 플랫폼 전략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은 기술의 불확실성과 실효성에 대한 우려로 도입을 망설이는 중이다. LG CNS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플랫폼 중심 AI 전략을 내세우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닌 각 기업의 시스템과 보안 요건, 업무 특성에 맞춰 AI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 지속 가능하고 확장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6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AI센터장 진요한 상무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AI를 고객의 현장에 제대로 적용해서 성과를 내는 회사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AI 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연구(R&D), 플랫폼, 사업 딜리버리 세 축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시켰다. 약 300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 조직은 기업의 복잡한 시스템에 AI를 이식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센터장인 진요한 상무는 SK텔레콤, 이마트 CTO 등을 거친 실무형 리더로, 2023년 말 LG CNS에 합류해 AI R&D, 플랫폼, 사업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이끌고 있다. 그는 기술 트렌드에 밝은 실무형 리더이자 기업 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있는 현장형 AI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잡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멀티모델플랫폼' LG CNS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플랫폼'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와 수많은 대규모 서비스가 뒤섞인 기업 환경은 하나의 AI모델만으로 최적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에 따라 대규모 고성능 AI모델이 필요하거나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이 요구되기도 한다. 진 상무는 플랫폼 전략의 핵심으로 유연성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각 기업의 특성이나 처한상황, 요구사양 등에 따라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 AI 도구, 데이터 소스, 기업 시스템을 조합하고 활용하는 것이 쉬워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기업 환경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해 하나의 AI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 관계 관리(CRM) 등과 연동되어야 하고 기밀과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보안도 갖춰야 한다"며 기업 업무 환경을 설명했다. LG CNS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멀티 모델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단일 AI 모델이 아닌, 여러 모델을 상황과 업무에 따라 자동 라우팅해 활용하는 구조다. 고객의 질문이 단순한 일정 조회인지, 금융 문서 요약인지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방식이다. 진 상무는 "질문마다 쓰는 모델이 다를 수밖에 없다. 성능과 비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 등과 함께 챗GPT 기반의 사내 문서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고, 평가 프레임워크도 자체 개발해 도입 모델의 품질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행안부 시범 사업 등으로 성과를 쌓아가고 있으며, 제조 부문에서는 베어로보틱스 등과 협업을 통해 물류 자동화, 피지컬 AI 도입도 논의 중이다. 향후 에이전트 AI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피지컬 영역까지 연계한 통합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 협력 가속…투자·인수도 고려 LG CNS는 플랫폼 중심의 기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코히어(Coher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AI 전문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진 상무는 "우리가 코히어와 손잡은 이유는 명확하다"며 "코히어는 트랜스포머 논문의 저자가 창업한 이 기업은 성능, 비용, 보안이라는 3대 기업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LLM을 개발하고 소버린AI 등 우리의 기술 철학과 일치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코히어와 함께 금융 특화 에이전트 AI를 공동 개발 중이다. 진 상무는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할 전망이라며 단순 기술공개가 아닌 고객사에서 실제로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인수(M&A) 가능성에 대해서도 진 상무는 현재 검토 중인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정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국내외 많은 기업들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특성에 따라 공동개발하거나 서비스만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인수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AI, 플랫폼 기반으로 대응해야 AI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이 많은 이유는 기술의 속도 때문이다. 특정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된 기술이 등장해 오히려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진 상무는 "이를 '더 나은 선택지를 놓칠까 우려하는 두려움(FOBO)'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며 "실제로 중요한 최신 기술에 대한 역량을 빠르게 내재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을 이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보기 시작한 1.0 시대'라고 정의했다. 문제는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2.0 세대인 에이전트 기술과 물리적인 업무 환경과 연계되는 3세대 피지컬AI까지 확장하기 위해선 기존 기술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 저변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챗봇 등 1.0 기술을 경험하지 않고 바로 에이전트AI나 피지컬AI를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큰 기술적 장벽과 어려움을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선 소규모라도 AI를 도입하며 경험을 쌓고 분야를 넓혀가야 실제 조직의 변화를 이끌고 AI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진 상무는 특히 플랫폼 전략이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델은 끊임없이 바뀌고 발전하지만 플랫폼은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구조"라며 "플랫폼이 잘 설계되면 유연하게 새로운 AI나 서비스를 도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본격화되며 국내 정치권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 상무는 정치권이나 정부가 AI를 국가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먼저 시도하고, 경험하고, 문제점을 발견해야 AI 기술과 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는 기술보다 실행이 중요하고, 실행의 핵심은 플랫폼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려면 구조적인 기반을 만들고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6 11:06남혁우 기자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글로벌 진출 박차…해외 계약 확대

컴투스플랫폼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컴투스플랫폼은 대만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계약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브는 게임 콘텐츠 외 전반적인 운영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형태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로그인, 보안, 데이터 분석, Web3 통합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묶어 제공하는 통합형 인프라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운영 리소스를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플랫폼 대응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글로벌 분산 서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이브의 고객사는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했다. 2022년 13개였던 고객사는 2025년 기준 78개로 늘었고, 계약 게임 수도 같은 기간 21개에서 115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의 시장 점유율은 5% 미만에서 40% 이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넵튠, 밸로프,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아이톡시 등 상장사들이 하이브를 채택하면서 중견 게임사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계약 사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3월, 싱가포르 기반 퍼블리셔 글로하우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액션 RPG '블랙비콘'에 하이브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과 빠른 전투 템포, 고품질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4월에는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하이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툭은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 상장사로, 홍콩,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 중이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로스트아크, 스페셜포스 등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회원 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oT5'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피툭은 향후 자사에서 개발 또는 유통하는 모바일·PC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를 활용 중인 국내 개발사도 글로벌 진출에 하이브를 연계하고 있다. 엔드나인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MMORPG '범:낭만의시대'의 대만 서비스에 하이브를 적용 중이다. 신종우 글로벌사업팀장은 “급변하는 대만 시장에서 콘텐츠 외 인프라와 운영 요소를 하이브가 책임져주기 때문에, 핵심 개발과 전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백엔드서비스(GBaaS)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기준 약 18억7천만 달러(2조7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여러 보고서는 연평균 17~52.6%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보수적 기준을 적용해도 2030년에는 57억 달러(8조1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외 백엔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흐름이다. 현재 하이브가 경쟁 중인 주요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팹', 메타플레이, 히로익랩스', 프레그마 등이다. 하이브는 기본적인 인증·로그인·과금 기능 외에도 크로스 프로모션, 타깃팅 광고, 커뮤니티 기능, 외부 결제 연계 웹샵 등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다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하이브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술 지원, 영업 협력, 공동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의 인프라 품질 고도화 및 북미·유럽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SaaS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중견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백엔드 파트너로서 기능하면서, 서비스 안정성과 수익화 도구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사 확대와 기술 고도화 흐름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독립형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2025.05.16 10:28강한결 기자

LG전자, 인공위성 기반 차세대 차량 음성통신 솔루션 첫 시연

LG전자는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5GAA 제34차 총회에서 운전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최초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NTN)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짧은 음성전송 이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도로 음성통신을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NTN 기반 통신은 사막·산악 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있거나 재난·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도 비지상 통신망을 통한 연결을 가능하게 해 운전자 안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LG전자는 기존 NTN 기반 통신기술에 인공지능(AI) 음성처리 기술을 더해 음성 메시지의 크기를 대폭 감축, 현재는 전송 시 필요한 데이터 용량 문제로 긴급 문자 메시지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위성통신 서비스 영역을 음성으로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내놨다. 이를 통해 음성 메시지 전송 속도는 10배 이상 빨라진다. 단순한 음성 메시지 송수신을 넘어 대화를 주고받는 것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위기에 처한 탑승자가 차량 내부 화면의 긴급통화 버튼만 누르면 문자 입력 등 추가 조작 없이도 음성만으로 위성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구조센터 등에 메시지를 보내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LG전자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와 정보를 파악해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도 적절한 통신망을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구축했다. 지상 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비지상 통신망에 연결되는 식이다. LG전자는 이번 5GAA 총회에서 차세대 음성통신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로 파리 시내를 주행하며 네트워크 환경 전환에도 끊김 없는 음성통신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비지상 통신망을 통해 보낸 음성 메시지를 지상 통신망이 연결된 구역에서 확인하는 등 LG전자의 혁신 기술이 구현한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체험했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 V2X, IV 시스템 커넥티비티 등 SDV 전환의 핵심인 커넥티드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03년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한 V2X 등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발표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다. 5G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미래 자동차를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 5GAA에도 초기부터 회원사로 함께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5GAA에는 주요 완성차 업체, 전장부품사, 통신사업자, 칩셋 및 통신 장비 제조사 등 11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이상용 LG전자 VS사업본부 VS연구소장 부사장은 "상황과 장소의 제약 없는 자동차 연결성을 위한 차세대 음성통신 기술을 통해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0:0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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