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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동유럽 대표 보안 전시회서 '대상'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에서 열린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을 대표하는 보안 전시회에서 출입통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프리마는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a&s Adria Awards 2025)' 출입통제 부문 '대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에서 열린,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을 대표하는 보안 전시회 '제10회 아드리아 시큐리티 서밋(Adria Security Summit)' 기간 중 진행됐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2천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와 111개 기업이 참석했다.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는 ▲영상감시 ▲출입통제 ▲침입탐지 ▲화재방지 ▲사이버보안 ▲IoT·ICT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슈프리마는 세계 최초로 얼굴인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출입통제 플랫폼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다른 시스템의 경우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하려면 별도의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바이오스타에어는 처음부터 생체인증을 중심에 두고 설계된 바이오메트릭 네이티브(biometric-native) 아키텍처 기반이기 때문에 인증 데이터를 각 디바이스의 엣지 단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한 인증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별도의 온프레미스 인프라 구축 없이도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전 세계 여러 지점을 언제 어디서나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다지점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이번 수상을 통해 동유럽과 발칸반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협력과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프리마 김한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슈프리마의 혁신을 향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 이번 수상은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에서 슈프리마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신뢰성을 갖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21:40김기찬

구직자 정보 보호하고 이력 공정 평가…"실제 적용 가능한 모델 구현"

"저희 아이디어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용적인 융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최우수상(한국조폐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지케이블록(zkBlock)' 팀은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지케이블록 팀은 대회에서 '지케이매치(zkMatch)'라는 영지식증명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케이블록 팀은 "저희 팀은 현직 영지식증명 분야 및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3인과 DID, AI, 블록체인 개발에 깊은 이해와 높은 개발 능력을 가진 대학생 개발자 2인으로 구성돼 있다"며 "복잡한 영지식증명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DID와 블록체인, AI 모델과 연동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서로의 아이디어를 보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DID와 영지식증명 기술을 구인구직 시장에 적용해 채용의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단순한 성과가 아닌 지케이매치를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용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지케이블록 팀은 구인구직 시장에서 이력서 위조,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만연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인정보를 파기하는 데 있어 항상 업무에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불만족스러운 점을 포착했다. 이에 대회를 준비하게 됐으며, 단순 아이디어가 아닌, 실제로 작동 가능한 'MVP(최소 실행 가능 제품) 모델'을 시현하겠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구직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인증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검증된 이력 정보만을 활용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AI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채용을 공고할 수 있는 채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DID 기반의 이력 검증 기술 ▲영지식증명을 통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극대화' ▲검증된 데이터 기반의 'AI 맞춤형 고도화 매칭' 등 차별적인 기술력이 수상에 보탬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구직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업에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이 설정한 조건에 충족하는지 여부만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복잡한 로직을 구현해야 했기 때문이다. 중간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포기하는 방향을 바꾸기도 했으며, 개발 방향에 따라 사업계획도 계속 수정하는 등 노력이 계속해서 수반됐다. 밤샘 작업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종 시연에서 지케이블록 팀은 결국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영지식증명 로직이 성공적으로 작동해 실시간으로 신뢰 가능한 매칭을 이뤄냈다. 지케이블록 팀은 해당 서비스가 우리 사회 및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 회복'과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팀은 "기업은 이력서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력 위조로 인한 잠재적인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며 "인재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직자는 자신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완벽히 보호받으면서도, 공신력 있는 '검증된 이력'을 바탕으로 오직 역량만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지케이매치는 불공정한 채용 관행을 해소하고, 데이터 주권이 개인에게 귀속되는 건강한 웹3 기반 채용 문화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지케이블록 팀은 MVP 모델을 고도화해 정식 상용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유치 및 서비스 오픈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5억~1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에도 "2년차에는 중소 서치펌 인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재풀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영지식증명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사용자 기반을 대규모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3년차에는 글로벌 인재 매칭 서비스로 확장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이후 IPO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케이블록 팀은 이번 대회 상금으로 600만원을 받았다.

2025.10.14 21:32김기찬

'SAL'과 'SPL'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공 우편 처리 과정을 개선하는 전략적 협약 체결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사우디 우체국(SPL)과 SAL 로지스틱스 서비스(SAL Logistics Services)가 사우디아라비아 여러 지역의 우편 처리 및 운송 방식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사우디 우체국 사장 아네프 빈 아흐마드 아바노마이(Anef bin Ahmad Abanomai)와 SAL 로지스틱스 서비스 CEO 오마르 하리리(Omar Hariri)가 배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SAL 지상조업 사업부 CEO 모하메드 나하스(Mohammed Nahhas)와 SPL 처리 및 지점 관리 담당 부사장 칼리드 이브라힘 알-모하메드(Khalid Ibrahim Al-Mohammed)가 서명했다. “SAL” and “SPL” Sign a Strategic Agreement to Enhance Air Mail Handling in The Kingdom 이번 협약에 따라 SAL은 우편물 처리 업무를 전면적으로 감독하게 된다. SAL은 특수 우편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편물을 접수하는 시점부터 창고, 우편 시설, 그리고 항공기 간의 우편물 운송이 이뤄지는 동안 우편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 이번 협약은 특급 우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편 부문과 물류 부문을 더욱 긴밀히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SAL 지상조업 사업부 사장 모하메드 나하스는 협약 체결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우디 우체국과 제휴하게 돼 뿌듯하다. 이번 제휴는 국가 경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류 네트워크와 우편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AL은 지상조업 및 화물 관리 전문성을 활용하여 우편물을 더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SPL의 처리 및 지점 관리 담당 부사장 칼리드 알 모하메드는 SAL과의 협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편 및 물류 생태계 발전과 전략적 협력사와의 공조 체제 강화를 통해 정부 기관답게 물류 서비스와 위치 기반 서비스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SPL의 의지가 재확인된 셈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전국에 구축된 SPL의 광범위한 우편 네트워크의 우편물 처리 과정에 가장 까다로운 품질 및 보안 기준을 도입하는 한편, 우편배달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성장 중인 전자상거래 부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SPL이 사우디아라비아 물류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두 정부 기관은 의미심장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모범 사례 채택, 서비스 품질 및 운영 효율성 향상, 그리고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에 따라 선도적인 국제 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4726/SAL_SPL_Sign_Strategic_Agreement.jpg?p=medium600

2025.10.14 21:10글로벌뉴스

구글코리아, 국감서 "이스라엘도 고정밀지도 승인"...거짓이었다

구글이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하며 “이스라엘·대만도 승인됐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 등에서도 미국 법에 따라 정밀지도 반출이 제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구글이 '중립적 표기'를 내세우며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한 것이라 밝혀 영토와 안보 인식이 결여된 글로벌 기업의 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1대 5천 축척 고정밀지도가 해외에 반출될 경우 안보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여야 의원들의 우려가 나왔다. 타 국가도 고정밀지도를 제공하고 있냐는 질문에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우크라이나나 이스라엘, 대만 같은 지역에서도 이런 부분(안보)을 논의해서 고정밀 지도 반출이 승인됐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과정에서도 황 부사장은 “(지도의 축척이) 1대 5천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하지만, (이스라엘 등에서) 구글 맵이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국가의 지도 반출 여부가 중요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북한과 같이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대만은 중국과 군사적 갈등 요소를 안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 2월 방한 외국인의 불편을 근거로 사용성 개선을 위해 한국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했다. 구글은 그간 지속해서 1대 5천 축척의 지도 반출을 요청했으나, 우리 정부는 국가 안보상 등의 이유로 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불허했다. 이번 요청에 한국 정부는 지도에서 보안시설을 블러·위장·저해상도 처리, 좌표 삭제, 보안시설 노출 시 바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국내에 서버를 두는 등 세 가지 안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구글코리아 측은 두 가지 안건은 수용할 수 있으나, 데이터센터 설립 조건과 관련해서는 "지도 반출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美 기업,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고정밀지도 활용 못한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의 상업적 활용은 미 의회가 1997년 제정한 '국방수권법(NDAA)'의 일부인 '카일-빙가만' 수정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라 미국 기업은 이들 국가 영토에 대해 타국 기업 이상으로 더 높은 해상도로 촬영하거나 배포할 수 없다. 테러 등 안보에 대한 위협 문제로 더 자세한 지도를 미국 기업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안은 실효성 문제로 2020년 해상도 제한이 기존 2m에서 40cm로 완화된 바 있다. 완화된 조항을 환산하면 약 1대 1만~5천 축적 사이로 계산되는데, 이는 구글이 한국에 요구한 고정밀지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어스와 지도에 민감 보안 시설 정보가 노출돼 국제적 분쟁을 겪고 있다. 또한 대만은 구글 측에 고정밀지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국 영토 내에 (지도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센터가 위치해 있어 안보 우려가 발생하면 바로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상황과 직접 비교가 어렵다. 일본해·다케시마 중립적 표현?…"동해 병기 표기해야" 구글은 지난 8월 자사 날씨 지도를 서비스하는 한국 일부 지역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국방위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완방법을 질의하는 과정에서 황성혜 부사장은 “글로벌 서비스인 구글 특성상 그런(분쟁) 지역에 있어서는 중립적인 언어를 쓰고 있다”고 해명하자 “일본해가 중립적인 지명이냐”는 상임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감장에서 구글 맵에 중립적인 단어를 채택한다는 주장과 달리 '독도'에 대한 중립적인 표현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동해의 경우 일본해와 동해를 함께 병기하는 것이 중립적인 표현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동해의 경우 병기하는 것이 학계의 중립적인 표현이고, 독도는 별도의 중립적 용어가 없다”며 “지명에 중립적인 단어는 있을 수 없다. 실효 지배를 누가 하고 있느냐가 지명을 부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14 20:00박서린

사이버아크,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포트폴리오 확장한다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CyberArk)가 지능형 검색 및 컨텍스트 기능으로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가시성 및 제어 기능을 강화하면서 위험 감소와 대규모 컴플라이언스 간소화를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사이버아크는 14일 머신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포트폴리오(Machine Identity Security portfolio) 전반에 구현된 새로운 검색 및 컨텍스트 기능을 발표했다. 사이버아크 보안팀에 따르면 이번 기능 향상을 통해 인증서, 키, 기밀정보, 워크로드 등을 포함한 머신 아이덴티티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관리하면서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신 아이덴티티는 AI 도입 증가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장으로 인해 인간 아이덴티티 보다 약 82배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버아크에 따르면 보안 책임자의 72%는 인증서 관련 서비스 중단을 보고한 바 있다, 50%는 머신 아이덴티티 손상으로 인한 보안 사고 또는 침해를 경험하는 등 머신 아이덴티티 관련 보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동 프로세스로는 더 이상 보안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사이버아크의 판단이다. 자동화된 검색 및 컨텍스트 기반 접근 방식을 마련한 배경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사이버아크의 확장된 머신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포트폴리오는 중앙 집중형 가시성, 자동화된 정책 수행, 컨텍스트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해 조직이 전사적으로 어디서나 모든 머신 아이덴티티를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아크의 커트 샌드(Kurt Sand)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부문 총괄 매니저는 "기업들이 인증서 수명 단축, AI 에이전트의 등장, 볼트(Vault) 스프롤, 그리고 취약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 구현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고객은 이 같은 새로운 검색, 컨텍스트 및 복구 기능을 통해 무분별한 확장을 억제하고, 정책을 수행하며,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8:37김기찬

AWS, 에이전틱 AI로 업무 방식 바꾼다…'아마존 퀵 스위트'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인다. AWS는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퀵 스위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어 기반 명령만으로 데이터 분석, 문서 생성, 워크플로우 자동화 등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키·인트라넷·아마존 S3·레드시프트·오피스 365·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1천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췄다. 아마존 퀵 스위트는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는 '퀵 인덱스'와 협업 공간 '퀵 스페이스', 자연어 질의로 문서 생성과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퀵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기존 문서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맞춤형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탐색, 보고서 작성, 자동화 설정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또 퀵 사이트를 활용해 문서·이메일·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별도의 통계 지식 없이도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비즈니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다. 퀵 리서치는 내부 데이터와 함께 200여 개 외부 매체의 정보를 종합 분석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무·정책,·컴플라이언스 부서가 글로벌 규제 및 정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복 업무 자동화 기능인 '퀵 플로우'와 '퀵 오토메이트'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복잡한 멀티 시스템 프로세스를 설정·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앞서 아마존 재무팀은 이를 이용해 매월 수천 건의 송장을 자동 처리하며 현금 흐름 예측과 결제 차단 요인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임상 시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킷사도 퀵 오토메이트를 활용해 수개월 걸리던 웹사이트 분석을 며칠 만에 완료하고 91%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게 AWS 측 설명이다. 아울러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DXC 테크놀로지도 퀵 스위트를 12만명 이상에게 배포할 계획이며 마케팅 자동화 기업 프로펄스 랩은 고객 서비스 처리 시간을 평균 80% 단축했다. 제조 솔루션 기업 자빌도 계정 수금 및 견적 요청(RFQ)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연간 약 4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AWS 로비 라이트 수석 제품 마케터는 "퀵 플로우를 활용해 퀵 사이트의 비즈니스 지표,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캠페인 성과 보고서, 이메일 및 내부 문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월간 비즈니스 리뷰 초안을 작성하는 반복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진행 중인 캠페인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소스를 간결한 업데이트로 쉽게 결합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를 90% 더 빠르게 완료하고 숫자를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며 인사이트 제공에 집중함으로써 보고서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8:35한정호

채현일 의원 "국정자원 800억원 사업제안서 유출…국가 신뢰 무너뜨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800억 원 규모의 정부 핵심 사업 문서를 외부에 유출하고 이후에도 부실한 관리로 조직 운영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난달 대전 본원 화재 사고까지 겹치며 안일한 관리 실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14일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가융합망 2차 사업 제안요청서' 유출 사건을 비판하며 대대적인 감사를 촉구했다. 국가융합망 사업은 51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3천300개 회선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부통합전선망 구축 사업이다. 1차 사업은 2021년 5월 추진됐고 내년부터 2차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5년간 총 800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제안요청서 유출 사건은 사업 공고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월 발생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채 의원은 "해당 문건은 비공개로 지정돼 있었지만 국정자원 내부 직원 전체가 열람과 출력 권한을 가진 상태였다"며 "누가 유출했는지도 파악이 어려운 구조적 보안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핵심사업 요청서가 사업자에게 미리 유출됐다면 이는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국가기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중대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화재 사고도 이런 안전불감증과 관리 부실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국정자원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부처 내 기강 해이 문제를 인정했다. 행안부는 지난 6월 내부 감사를 진행했으나 유출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현재 대전지방경찰청이 관련자 11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채 의원은 "국정자원 전반에 대한 감사와 후속 조치를 통해 국가융합망 2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염려하신 부분은 모두 타당하다"며 "다만 이 사업은 국내 주요 통신망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유출 사고 이후에는 최종본을 기준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2025.10.14 17:49한정호

'한컴家' 씽크프리, 세계 10대 방산업체 자회사와 방산·금융 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씽크프리가 세계 10대 방산업체인 프랑스 탈레스 그룹 측과 함께 차세대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장선다.씽크프리는 탈레스 그룹 산하의 보안 기업 에르콤과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르콤은 전 세계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통신·데이터·기기 보안 설루션을 제공하는 곳으로, 대표 제품인 '크립토박스(Cryptobox)'는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의 승인을 받은 협업 및 파일 전송 설루션이다. 서버에서조차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계약으로 씽크프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오피스'는 크립토박스 환경에 탑재된다. 크립토박스 사용자들은 암호화 기술과 보안 스토리지가 결합된 환경에서 문서를 안전하게 열람·편집하고, 외부 파트너와 기밀을 유지한 채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은 방위, 금융, 공공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종단 간 암호화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반 오피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그간의 기술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에르콤과의 협력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보안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7:11장유미

스노우플레이크, '금융 특화 코텍스 AI' 출시…엔터프라이즈 시장 '정조준'

스노우플레이크가 금융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을 들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장악에 나선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 특화 코텍스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형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퍼블릭 프리뷰로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금융 기관이 엄격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규제를 준수하며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시장 분석, 이상 거래 탐지, 보험 청구 관리 등 복잡한 금융 업무의 효율을 높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MCP 서버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파트너사의 서드파티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앤트로픽, 크루AI 등 외부 에이전트 플랫폼과 연동해 컨텍스트가 풍부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다. 기업들은 스노우플레이크가 구축한 금융 데이터 생태계에서 고품질 데이터를 AI에 즉시 통합할 수 있다. CB 인사이트, MSCI, 나스닥 등 정형 데이터는 물론 팩트세트, 워싱턴포스트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스노우플레이크 내부 데이터와 결합해 AI의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개발자를 위한 기능도 눈에 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AI 코딩 에이전트로 리스크 모델링이나 트레이딩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 모델 검증 과정을 자동화해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비정형 데이터 처리 능력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SQL'의 AI 기반 추출 및 전사 기능은 실적 발표 기록이나 거래 내역 같은 문서 오디오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추출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기술 장벽을 허물었다.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만으로 정형화된 테이블과 비정형 문서 모두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즉시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조나단 펠로시 앤트로픽 금융 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MCP 서버를 통해 각 조직의 데이터를 자사 클로드에 직접 연결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며 "정형 및 비정형 문서 모두에 클로드의 고급 추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4 17:06조이환

메가존클라우드, 업계 최초 'AI 국제표준' 획득…기술 신뢰도 입증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하며 신뢰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업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플랫폼 '메가존 에어 스튜디오'가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MSP 업계에서 처음이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세계 최초의 AI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AI 시스템 개발과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편향성, 개인정보보호 등 윤리적 문제를 책임감 있게 다루는 기업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의 AI 활용을 통합 관리하고 확장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 AI 책임자(CAIO)는 "이번 인증은 AI 도입 과정에서 보안 데이터 관리 책임 있는 활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기업이 표준화된 관리 체계 속에서 고효율적인 AI 기술 혜택을 누리도록 AI 거버넌스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7:05조이환

챗GPT에 "친구 죽이는 법" 질문…학교 감시 시스템에 적발돼 체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학생이 챗GPT에 "수업 중에 내 친구를 죽이는 방법"을 물어봤다가 학교 감시 시스템에 적발돼 체포됐다. WFLA가 1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학교에서 지급한 컴퓨터가 오픈AI의 챗GPT에 입력된 의심스러운 질문을 감지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게글(Gaggle)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학교 온라인 감시 시스템이 즉시 경보를 발동시켰고, 볼루시아 카운티(Volusia County) 보안관 대리인들이 학교로 출동했다.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화나게 한 친구에게 "그냥 장난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또 다른 '장난'이 캠퍼스에 긴급 상황을 만들었다"며 부모들에게 자녀들과 이런 행동의 결과에 대해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은 체포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는 여러 주정부가 지난 10년간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는 시스템에 투자해 왔다. 게글은 "자해, 폭력, 괴롭힘 등과 관련된 우려스러운 행동을 적발하는 도구"로 자사 시스템을 설명하며,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와 챗GPT 같은 AI 도구와의 대화까지 감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14 17:05AI 에디터

[ZD SW 투데이] 트릴리온랩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릴리온랩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선정 트릴리온랩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2025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회사는 전 세계 2천여 개 기업 중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 거대언어모델(LLM)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트릴리온랩스는 AWS 크레딧을 지원받고 미국 시애틀에서 8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는 12월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자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름, CSAP 인증 획득 구름이 국가 공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도(CSAP)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자격을 확보하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 대상 신규 사업 참여를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금융 및 의료 등 고도 보안이 필요한 산업군으로도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디노티시아, 국회 회의록 AI 검색 '폴리큐' 베타 출시 디노티시아가 국회 회의록 AI 의미 검색 서비스 '폴리큐'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폴리큐는 약 3만 건의 회의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요약하고 원문 출처를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와 LLM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디노티시아는 향후 지방 의회 회의록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레, 두바이 '자이텍스(GITEX) 글로벌 2025' 참가 모레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글로벌 2025'에 참가한다. 모레는 이번 전시회에서 AMD 기반 분산 추론 시스템을 선보인다. 모레의 AI 인프라 솔루션은 엔비디아, AMD 등 다양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 자동화된 컴파일러 기술로 AI 모델 개발의 장벽을 낮췄다. ◆제1회 AI 신뢰성 해커톤 '트라이톤' 개막 AI 신뢰성 해커톤 '트라이톤' 1회 대회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국 대학에서 45팀 192명이 참가해 AI 모델 개발 과정의 신뢰성 입증 활동을 수행하고 산출물을 평가받는다.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며 참가팀은 'AI 허브' 데이터와 SK텔레콤의 LLM '에이닷엑스 4.0'을 활용한다. 상위 6팀은 상금과 함께 국내 AI 기업 인턴십 기회를 얻는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참여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가 '제조 AX 얼라이언스'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AI 팩토리 분과의 대표 성과로 소개돼 현장 적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이 주관하며 품질 검사 등 5개 공정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과제에는 몬드리안에이아이의 팩토리 스케일 AI 플랫폼 '몬플랜트' 솔루션이 활용됐다. ◆딥브레인AI,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합류 딥브레인AI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회사는 AI 더빙 기술을 제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현지화를 지원한다. 딥브레인AI의 AI 더빙 기술은 15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지역별 억양과 발음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다.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 합성 기술로 시청 몰입감을 높인다.

2025.10.14 16:15조이환

[유미's 픽] "못하는 게 없네"…삼성SDS 출신 송덕삼, 프로 일잘러로 유튜브 스타된 이유

"야, 3팀. 그거 있잖아. 저번에 그거 할 때 내가 얘기했던 거. 이번에 그냥 그때처럼 하면 돼. 새로 할 거 없으니까 그거 알아서 걔네랑 좀 묶어가지고 그때처럼 되게 한 번 해봐. 뭔 말인지 알지?" #. 갑자기 들이닥친 상무가 툭 던진 한 마디에 얼어붙은 직원들 사이로 신입사원 한 명이 눈을 번뜩이며 해석에 나섰다. 그동안 회의에서 상무가 말했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그때'와 '걔네'의 알고리즘 추적을 실시해 '4월 14일 11시 사내 정례 회의' 때 언급된 '사내 체육대회 종목 선정'으로 추정했다. 이 신입사원은 '프로젝트 계약서 검토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상사들에게 보고서를 쓴 것으로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식사는 잘 하셨나요?'라는 물음 한 마디가 담긴 덕분에 상사들은 이 사원이 보낸 보고서를 읽을 때마다 감동해 눈물도 쏟아냈다. 결국 이 사원은 그간 썼던 보고서를 묶어 쓴 책으로 신춘문예 당선까지 돼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은 바로 삼성SDS 출신 '송덕삼(SDS)'이다. 송덕삼은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알리기 위해 광고에 등장시킨 가상 신입사원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프로 일잘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달 19일 공개한 '미래형 신입사원' 광고는 일류 신입사원 송덕삼의 활약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공개 3주만에 조회수 478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광고의 틀을 깬 독창적인 영상으로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돌고래유괴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고루하게 느껴졌던 대기업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의 기업 이미지를 젊은 층에게 새롭게 각인시켜줬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또 삼성SDS가 선보이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협업 솔루션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로도 평가됐다. 실제 광고 속에 등장하는 신입사원 송덕삼은 삼성SDS가 가진 'AI 풀스택' 서비스 전략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AI 풀스택이란 AI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컨설팅·플랫폼·솔루션 등 모든 구성 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현재 ▲다양한 언어 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돕는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 기업의 AI 전환(AX)를 위한 AI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중 송덕삼이 상무가 한 말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알고리즘 추적을 하는 장면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특징을 잘 나타낸 대표적 사례다. 또 회의실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통화에서 독일어, 중국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산스크리트어를 동시 통역하는 장면은 '패브릭스'의 기능을 표현한 것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알고보니 내 뇌가 AI라면?? 공각기동대, 매트릭스 영화 속의 AI와 미래사회 ▲AI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영화 엑스 마키나, AI를 통해 알아보는 AI와 인간의 공존 등 젊은 층이 궁금해 할 법한 AI 관련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주인공으로 한 '진격의 빠니'라는 콘텐츠를 통해 직장에서 삼성SDS의 AI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 내는 지 재치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SDS의 시도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기업 혁신의 새로운 열쇠로 내세운 'AI 에이전트'의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전반을 실질적으로 혁신할 주력 기술로 AI 에이전트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치는 데이터 복잡성과 보안 문제에 대해 풀스택 방식의 삼성SDS 서비스로 풀어내겠다는 야심도 가지고 있다. 이는 삼성SDS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적용과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란 점이 한 몫 했다. 이곳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목적을 가진 기업들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도 혁신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등 사내 업무 시스템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패브릭스는 모델맥락프로토콜(MCP),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기술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패브릭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랜 고민인 시스템 현대화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SDS에 따르면 '패브릭스'의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전환할 수 있어 시스템 현대화를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실제 삼성SDS가 금융사에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한 결과 98.8%의 코드 전환율을 보이는 효과를 거뒀다. 매뉴얼 전환 대비 약 68%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에도 퍼스널 에이전트를 접목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업무 데이터 활용, 사용자와의 반복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아는 AI 업무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으로 자동화한 뒤 생성형 AI를 연계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로,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바이오 등 310여 개 기업·기관이 사용 중이다. 더불어 삼성SDS는 기존 브리티 오토메이션 봇을 향후 에이전틱 봇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에이전틱 봇이 적용되면 자연어 지시만으로도 자동화 설계를 진행하고 실행 과정에서의 변경이나 오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 "우리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과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며 "풀스택 기술뿐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컨설팅 역량과 시스템 구축 경험까지 더해 우리는 고객의 AI 혁신을 가장 잘 도와드릴 수 있는 파트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기업이 성과로 연결해야 할 혁신의 도구"라며 "우리는 고객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6:11장유미

넷스카우트,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옴니스' 발표

글로벌 보안기업 넷스카우트시스템즈(NETSCOUT systemS, 이하 넷스카우트, 나스닥:NTCT, 한국 지사장 김재욱)는 14일 NIST(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표준 기반 보안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옴니스 네트워크 시큐리티(Omnis Network Security)'를 발표했다. 2020년 NIST가 내부 및 외부 위협 대응 수단으로 기존의 네트워크 경계 중심이 아닌 리소스 단위로 세밀하게 경계를 설정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TA)인 'NIST SP 800-207'을 발표한 이후,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수준까지 검증하는 ZTA 도입이 가속화했다. 그러나 NIST조차 ZTA 구축 및 구현이 매우 복잡한 과제임을 인정하고 있다. 넷스카우트의 '옴니스 네트워크 시큐리티(Omnis Network Security)'는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포괄적인 네트워크 가시성, 위협 탐지, 조사 및 방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히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보안 원칙을 조직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정교하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준인 'ZTA 성숙도(ZTA Maturity)'를 달성하기 위한 5단계 핵심 프로세스를 모두 지원한다. 즉, 모든 핵심 서비스 식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직 전체 디지털 인프라 내의 모든 트랜잭션 흐름(Transaction Flow) 매핑, 마이크로 경계(Micro Perimeter)의 동작 검증 및 경계 침범 탐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메타데이터 및 레이어 7(네트워크 트래픽을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분석해, 어떤 서비스나 데이터가 실제로 오가는지를 세밀하게 파악) 수준 가시성 확보, 사고 발생 시 전 과정(Dwell Time)에 걸친 완전한 문맥(Context) 기반 가시성을 통해 정상 운영 복구 시간 최소화 등을 구현했다. 넷스카우트의 칼 샤우브(Karl Schaub)최고 솔루션 아키텍트는 “미 연방정부가 IT 인프라 현대화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증가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넷스카우트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높은 가시성(Observability)을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파트너들과 협력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Highly Scalable) 솔루션을 제공해 연방기관들과 공고한 신뢰 기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스카우트의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는 'Omnis Network Security' 솔루션의 핵심 구성 요소다. 미국 연방 정보 처리 표준(FIPS)과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등 강력한 보안 성능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NDR) 기능을 기반으로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전반에 실행, 높은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또 종방향(North-South) 및 횡방향(East-West) 트래픽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하고, 위협 탐지 및 조사 워크플로우를 강화하며, 네트워크 운영팀(NetOps)과 보안 운영팀(SecOps) 간 협업을 개선하고, 사고 탐지 및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의 적응형 위협 분석(Adaptive Threat Analytics)은 탐지된 위협과 무관하게 모든 메타데이터와 패킷을 지속적으로 캡처 및 저장하며, SIEM/SOAR/EDR/XDR 플랫폼과의 원활한 양방향 통합(Bi-directional Integration)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경보를 조사하거나 제로 트러스트 정책을 검증할 수 있어 대응 시간과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스플렁크, 서비스나우, VN웨어 등 타사의 사이버 보안 및 가시성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통합된다.

2025.10.14 16:10방은주

MiTAC 컴퓨팅, 2025 OCP 글로벌 서밋서 미래형 AI 클러스터 솔루션 공개…개방적•에너지 효율적 데이터센터 구현 지원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적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가 10월 13일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2025 OCP 글로벌 서밋(2025 OCP Global Summit)'에 참가한다(부스 C14). 회사는 'AI 서버에서 클러스터까지 – 성장을 위한 개방. 냉각을 위한 설계(From AI Server to Cluster – Open for Growth. Built to Cool)'라는 주제로 단일 AI 서버에서 첨단 액체 냉각 및 지속 가능한 설계로 구동되는 풀 클러스터로 발전한 확장형 모듈식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MiTAC Computing Showcases Future-Ready AI Cluster Solutions at the 2025 OCP Global Summit to Empower Open and Energy-Efficient Data Centers MiTAC은 AMD, 브로드컴(Broadcom), 쿨잇(CoolIT), 인텔(Intel), 마이크론(Micron), 무라타(Murata), 엔비디아(NVIDIA), 솔리다임(Solidigm)과 협력해 개방형 컴퓨팅 혁신과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진화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서버에서 클러스터까지 | 공기 냉각에서 액체 냉각 방식까지, AI에서 HPC까지 – 완벽한 데이터 센터 솔루션 공개 이번 서밋에서 MiTAC 컴퓨팅은 차세대 개방형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를 아우르는 OCP ORv3과 EIA 표준 랙을 모두 선보인다. OCP ORv3 액체 냉각식 랙 —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최대 14대의 C2811Z5 멀티노드 서버를 지원한다. 통합된 Murata 33kW Power Shelf MWOCES-211-P-D와 CoolIT 200kW CHx200+ In-Rack CDU는 고밀도 배포를 위한 효율적인 전력 및 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MiTAC Lake Erie 스토리지 모듈을 갖춘 시스템의 개방형 모듈식 설계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서버에서 클러스터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EIA 공기 냉각식 랙 — AMD Instinct™ MI350X/MI325X GPU를 탑재한 MiTAC G8825Z5 AI 서버로 구성된 이 45U 랙은 800G의 고속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Broadcom Tomahawk 5 칩셋 기반 Dell Z9864F-ON 스위치와 MiTAC GC68C-B8056 관리 서버 및 MiTAC TS70A-B8056 스토리지 서버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인프라 내에서 빠르고 호환 가능한 AI 및 HPC 클러스터 배포가 가능하며, 기업은 단일 서버에서 클러스터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라이브 데모: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센터를 위한 오픈 펌웨어 MiTAC 컴퓨팅은 부스 C14에서 오픈 소스 펌웨어 재단(Open Source Firmware Foundation), ISV, 오픈 하드웨어 커뮤니티와 공동 개발한 OpenBMC와 OPF(Open Platform Firmware)를 소개하는 라이브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데모는 Coreboot과 LinuxBoot 및 UEFI 옵션을 통해 POST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Redfish 기반의 통합 서버 관리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Broadcom MegaRAID 9560-16i / 9660-16i RAID 카드를 통합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MiTAC 컴퓨팅은 AMD EPYC™ 9005/9004 프로세서 플랫폼에서 OPF 개념 증명(PoC)을 추가로 공개하며, 향후 데이터 센터 진화에 필요한 실제 하드웨어의 확장성과 투명성을 검증해 보일 예정이다. MiTAC 컴퓨팅은 또한 클러스터 수준의 솔루션과 오픈 펌웨어 혁신을 선보인 후 AI, HPC,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완벽한 서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서 단일 서버에서 풀 클러스터로 확장하고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AI 컴퓨팅 플랫폼 | 대규모 훈련 및 생성형 AI를 위한 액체 냉각 및 GPU 가속화 G4527G6: NVIDIA MG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4U 서버로, 듀얼 Intel® Xeon® 6767P CPU를 탑재하고 최대 8개의 NVIDIA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Blackwell Server Edition) GPU와 Solidigm D7-P5520 SSD를 지원한다. GPU 병렬 컴퓨팅과 고속 스토리지를 결합해 딥 러닝, 컴퓨터 비전, 기업용 AI 개발 용도로 설계됐다. G4826Z5: 이번 서밋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고밀도 액체 냉각식 GPU 플랫폼은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55X GPU와 AMD EPYC™ 9005/9004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24개의 DDR5-6400 메모리 슬롯과 풀 CPU/GPU 액체 냉각을 통해 고밀도 배포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Broadcom P2200G 네트워크 어댑터를 장착한 G4826Z5는 고속 및 저지연 연결성을 특징으로 하며, 올해 전시회에서 MiTAC의 플래그십 액체 냉각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HPC 및 클라우드 모범 사례 | 확장 가능한 워크로드를 위한 OCP 준수 플랫폼 C2811Z5: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OCP 준수, 액체 냉각 방식의 고밀도 다중 노드 서버다. 노드마다 최대 12개의 DDR5-6400 메모리 슬롯과 3TB 용량을 지원하며, NVMe E1.S 스토리지는 Micron 9550 NVMe SSD와 결합해 대역폭 집약적 워크로드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과 엔지니어링과 같은 HPC 워크로드 용도로 설계된 이 서버의 액체 냉각 방식은 열 효율성과 함께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Capri 3: 모듈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OCP 기반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고속 연결을 위해 Broadcom N1400GD 네트워크 어댑터와 통합됐다. 클라우드 가상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데이터 레이크 기반 아키텍처에 이상적이며, 현대적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민첩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처리 및 스토리지 |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 R1520G6: Intel® Xeon® 6700P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1U 엔터프라이즈 서버로, Micron DDR5 DRAM과 Micron 6550 ION NVMe SSD가 탑재됐다. 메모리 집약적이면서 지속적인 읽기/쓰기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고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R2520G6: 최대 24개의 NVMe U.2 SSD를 지원하는 2U 듀얼 프로세서 서버로, 장기적으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Solidigm D7-PS1010 PCIe 5.0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데이터 스토리지, 빅데이터 분석, AI 데이터 전처리를 위해 설계되어 기업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더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지원한다. MiTAC 컴퓨팅은 전체 랙 레벨 솔루션과 라이브 데모 외에도 10월 14일 두 차례의 임원 세션을 열어 AI 클러스터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의 아키텍처 진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iTAC 컴퓨팅은 업계 리더 및 파트너 여러분이 부스 C14를 방문해 최신 서버와 클러스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서버에서 클러스터로(From Server to Cluster)'라는 혁신적인 여정을 함께 탐구해 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음 링크에서 제품 카탈로그와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MiTAC 컴퓨닝 2025 OCP 글로벌 서밋 랜딩 페이지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인텔 플랫폼 브로셔AMD 플랫폼 브로셔

2025.10.14 16:10글로벌뉴스

[현장] AWS "AI와 클라우드, 게임 산업의 새로운 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개발·운영·성장 전 과정에 가져올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신재원 AWS 코리아 텔코·미디어엔터·게임·스포츠(TMEGS) 리더는 14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AI는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이고 운영을 자동화하며 플레이어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AWS는 게임 산업의 AI 도입 촉진을 목표로 개발·배포·운영·수익화 전 단계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AI가 단순 데이터 학습을 넘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신 리더는 "AWS 내부에서도 레거시 코드 변환과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연간 2억2천만 달러(약 3천14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AI가 게임 개발자 생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의 실제 활용 사례로 ▲코드·아트·시나리오 생성 등 창작 영역 ▲플레이어 행동에 반응하는 인게임 AI ▲운영 및 퍼블리싱 자동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신 리더는 "로블록스는 AWS 클라우드 위에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열었다"며 "크래프톤과 유비소프트 역시 AWS AI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e스포츠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크래프톤의 'PUBG 네이션스컵 2025'에서 AWS의 생성형 AI 분석 시스템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1만5천 건의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추출하는 등 시청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채드 링만 AWS 게임 테크 리더는 게임 산업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링만 리더는 "멀티플랫폼과 라이브 서비스의 확대로 게임 개발 복잡성과 비용이 폭증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들이 효율적 협업과 인프라 단순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AWS의 개발·운영·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직접 개발부터 템플릿 기반, 파트너 솔루션까지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WS는 전 세계 31개 리전과 99개 가용영역, 33개 로컬존을 기반으로 업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같은 인프라 덕분에 플레이어에게 지연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임 전용 서버 서비스인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통해 자동 확장과 보안을 갖춰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즈·앰플리튜드·스노우플레이크 등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게임 플레이어의 참여와 수익화를 강화하며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도 돕는다. 콘텐츠 제작 부문에선 아마존Q·베드록·세이지메이커 등 AI 서비스 계층을 소개하며 코드 생성, 자동 테스트 등 게임 개발·운영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크래프톤도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실험적 시도를 공유했다. 크래프톤 성준식 딥러닝본부 응용딥러닝실장은 "AW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부터 인게임 NPC 자율행동,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지원까지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NPC가 스스로 사회를 구성하고 상호작용하는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등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이 맞닿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만 리더는 "우리는 세계 게임 산업을 지원하는 가장 신뢰받는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는 게임 개발자와 운영사가 플레이어 경험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4:49한정호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 임베디드 기반 HSM 특허 기술 등록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대표 이삼열, 이하 엑스비젼)은 범용 임베디드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Hardware Security Module)에 대한 기술 관련 특허 등록(제 10-2775920 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의 주 내용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 장치,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이용한 범용 암호 키 저장 및 관리 방법'으로, 임베디드 PCI 타입 HSM을 이용해 사용자 암호 키를 대량으로 저장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 특허에 따르면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대칭 키, 비대칭 키 등 모든 키와 API 키 데이터, 패스워드 등 데이터 형식(최대 5K byte)의 정보를 임베디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최상위 보안 구조를 위해 저장되는 암호 키들을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고, 사용 키 암호화에 사용되는 마스터 키의 자동 파괴 기능 등 보안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도 담았다. 엑스비젼 이삼열 대표는 “그동안 외산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의존하던 암호 키 관리 시장에 국산 특허 기술로 대응할 수 있는 이론적, 기술적 기반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일부 특정 솔루션에 특화된 소형 HSM은 산업 분야에 적용된 적이 있다. 하지만 범용으로 사용되는 대량의 키와 일반 중요 데이터를 저장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크기와 공간적인 한계가 있었고, 이번에 이를 구체화하는 기술적인 방법을 특허 등록함으로써 국내 HSM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엑스비젼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 등 많은 관련 법에서 암호화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암호화에 사용하는 디지털 암호 키를 어떻게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구체성이 모호하다. 이에 운영 담당자들이 규정을 권장 사항으로 판단하고 “DB 암호화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암호 키에 대한 안전한 저장과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판하는 경우가 많다"고 엑스비젼 측은 설명했다. 이삼열 대표는 “암호화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암호 키 저장 관리가 필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는 안전한 암호 키 관리 방법도 바로 하드웨어인 HSM을 적용해 암호 키를 안전하게 저장해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국내 암호 기술 시장도 국산 HSM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 키 저장 관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HSM으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비젼은 지난 2024년 12월 6일 임베디드 SW산업협회 유공포상 '임베디드 SW·system 산업협회장상' 단체 부문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5.10.14 14:45방은주

다후아 테크놀로지, 지속 가능성 성과로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수상

항저우, 중국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글로벌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수상했다. 이번 권위 있는 수상을 통해 다후아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5%에 오르며 환경•사회•윤리적 경영 관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환경(Environment), 노동과 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 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이라는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21가지 지속 가능성 기준에 따라 전 세계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의 10대 원칙,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ILO) 협약,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기준, ISO 26000 등 국제적 지속 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쉬지청(Xu Zhicheng) 다후아 수석 부사장 겸 컴플라이언스 관리실 총괄 매니저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깊이 스며 있다"면서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 수상은 전 세계 모든 팀원들의 공동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은 '더 스마트한 사회와 더 나은 삶을 실현한다(Enabling a smarter society and better living)'는 우리의 사명과 맞닿아 있으며,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 및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후아는 투명성,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강력한 지속 가능성 성과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 몇 년간 회사는 ISO 37301:2021(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ISO 14001(환경 경영), ISO 45001(직업 건강과 안전), ISO 27001(정보 보안), ISO 27701(개인정보 관리)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또한 에코바디스 인증 외에도 2023년 UNGC 회원사가 되어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후아는 지난 수년간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량 감축, 더 스마트한 녹색 사회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해왔다. 동시에 공정한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포용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며,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다후아는 앞으로도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책임 있는 기술과 협력적인 생태계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다후아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할 수 있다. dahuasecurity.com.

2025.10.14 13:10글로벌뉴스

KETI, 국내 대표 산학연과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착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14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서울대·KAIST·포스텍(포항공대)·원프레딕트·인이지와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rh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MFM)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제조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AI 모델로,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고신뢰 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MFM은 설비·센서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나 머신비전 기반 이미지 데이터 등 실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하는 범용 언어모델(LLM)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와 특성을 지닌다. KETI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제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업AI 분야 선도 대학인 서울대(안성훈 교수)·KAIST트(이종석 교수)·포스텍(고영명 교수)과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인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인이지(대표 최재식)와 함께 약 100여 명 규모의 제조 AI 연구진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및 데이터·실증 인프라 공유 ▲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지원 ▲공동랩 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는 MFM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서 손쉽게 AI를 사용하고,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SDM·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SDM 운영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로 제조 운영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현장 맞춤형 AI 모델을 직접 생성·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구성 및 최적화, 엣지 기반 설비 데이터 수집, 보안 사고 예방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포함된다. MFM 및 SDM 운영 플랫폼은 국내 대표 산업인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반도체 장비의 핵심 공정에 적용돼 현장 테스트베드에서 성능과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MFM은 산업부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며, 개발 완료 후에는 참여 기업에 제공된다. 한편, KETI는 지난 8월부터 대규모 제조 데이터의 AI 학습 및 제조 전용 AI 솔루션의 개발을 지원하는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 안에 조성되는 센터는 전용 AI 인프라를 통해 제조특화 AI 모델 학습, AI 솔루션 검증, 기업 맞춤형 AI 도입 등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훈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장은 “국내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 AI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센터는 제조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공적 개발과 산업 확산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58주문정

팔란티어 CEO, KT 김영섭 대표 만나 국내 성과 점검

팔란티어 CEO가 한국을 찾아 김영섬 KT 대표와 회동을 갖고 국내서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14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사옥에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팔란티어 플랫폼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AIP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다. 파운드리와 AIP는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로써 업무 중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해 부서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KT는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체득했다. 양 사는 실제 검증된 도입 효과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도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서비스로 설계 중이다. 한편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사 굿즈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포함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공개한다. KT도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공식 지원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이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는 “KT와의 파트너십은 당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번 협력은 보안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활용과 산업 맞춤형 혁신을 향한 핵심적인 진전이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4 10:5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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