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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 규모 랜섬웨어 피해"…백악관, 해킹 대책 제시한다

백악관에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수 조원에 달하는 손실과 생명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몸값 지불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제4회 연례 반랜섬웨어 이니셔티브 회의를 개최다고 밝혔다. 68개 회원국, 국제기구 및 산업 리더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악관은 백업 유지 및 테스트, 데이터 암호화,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다중 요소 인증 배포를 포함해 랜섬웨어 공격의 성공 가능성과 그것을 제어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다중 인증 요소, 엔드포인트 감지 및 대응,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테스트를 수행하며 오프라인 환경에 백업 환경을 마련할 것을 권했다. 이어 운영 체제와 앱, 펌웨어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항상 업데이트 및 패치해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더불어 사고 대응 계획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취약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비하고 엔드포인트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세분화하고, 각 구역별 접근을 제한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험 회사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몸값을 보상하는 서비스를 중단한 할 것을 요청했다. 백악관은 사이버범죄 조직에게 몸 값을 지불하는 것은 사이버 범죄 생태계를 부양하는 우려스러운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백악관의 사이버 책임자 앤 노이버거는 제시한 실전 방향을 각 기업과 조직에서 명문화하고 실행할 것을 권했다. 미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및 회원을 통해 확보한 보안 기금을 출범시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기술, 정책 및 대응 절차를 개선에 활용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랜섬웨어 감염 신고를 2천825건 접수했으며 손실액은 5천96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는 미국 건강 보험 대기업에 대한 공격으로 병원과 약국이 몇 주 동안 운영을 중단했으며, 8억 7천2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일본 최대 항만인 나고야 항구도 이틀 동안 폐쇄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피해자 수와 금전적 손실이 계속 늘어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법 집행 기관이 몸값 지불을 전면 금지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버범죄자 공격을 일으키는 재정적 동기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히 랜섬웨어를 일으키는 범죄조직의 상당수가 러시아, 북한 정권의 산하 조직으로 추정되면서 이러한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랜섬웨어로 인해 병원 환자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랜섬웨어 방지 전문 기업인 불월의 미국 부사장인 스티브 한은 "금지령으로 인해 사이버범죄가 중요 인프라를 향할 가능성도 커진다"며 "장기적으로 랜섬웨어를 방지하기 위해선 백악관에서 제시한 실천방안 처럼 인프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사이버위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6 15:16남혁우

안랩, 12년 만에 가격 인상 카드 꺼냈다…이유는?

최근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성이 악화된 안랩이 제품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의 압박이 더해진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어려움을 느낀 탓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5년 1월부터 '기업용 V3' 제품군 구독료를 25%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V3 제품군을 제외한 소프트웨어(SW) 제품군도 20%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3년 'V3 인터넷 시큐리티 9.0'을 출시한 후 12년 만이다. 다만 기업용 제품군 중 하드웨어 형태 네트워크 보안장비(어플라이언스)는 이번에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개인용 유료 V3 제품군 역시 현행 구독료를 유지키로 했다. 안랩 관계자는 "SW 업계에서 기술 개발을 위해선 인력 투자와 인프라 활용이 필수"라며 "최근 업계에서 SW 기술자 등 유관 인력의 인건비 상승이 두드러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기술 개발 및 클라우드 등 새로운 분야 보안 기술 개발 등과 관련된 인프라 투자 비용이 상승한 것도 요인이 됐다"며 "최신 위협에 대응하고 보다 안정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안랩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지속된 수익성 악화의 영향이 컸다.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선 것이 영업이익에 타격을 준 것이다. 일단 안랩은 지난 4년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이슨, 나온웍스 등 자회사의 연구 개발에 투자했다. 지난 2020년에는 AI 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을 인수한 데 이어 2021년 OT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나온웍스', 올해 3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로 인해 안랩의 투자비용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랩은 연구개발 비용으로 지난해 653억원을 지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332억원을 썼다. 안랩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용은 지난해 27.29%에서 올해 상반기 30.34%로 증가했다. 이에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안랩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 감소한 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무려 44.8% 급감한 36억원에 그쳤다. 이 탓에 안랩이 향후 다른 제품군으로 가격 인상 범위를 넓힐 지도 주목된다. 안랩 관계자는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다차원 분석과 멀티 레이어 보안 엔진, 통합 인텔리전스 분석을 통한 최신 위협탐지·대응 강화 등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임직원 증원과 투자를 지속했다"며 "추가 가격 인상과 관련된 계획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로선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2024.10.16 15:11장유미

"데이터의 경계를 허물다"…클라우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전 발표

클라우데라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분석·AI를 통합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모멘텀을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간 경계를 허물어 모든 데이터 유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며 분석과 AI 기능을 일관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컨트롤 플레인 기능을 통해 모든 인프라에서 워크로드를 단일 창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비용·성능·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인프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클라우데라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그래비톤을 지원하는 기능을 발표하며 저전력·고효율의 'ARM' 기반 시스템에서도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과 거버넌스도 강화됐다.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체계와 데이터 계보 관리가 가능하다. 기업은 인프라 간 전환 시에도 데이터 보호와 규정 준수를 유지할 수 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 처리, 분석, AI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유일하게 제공한다"며 "고객에게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해 데이터 위치와 무관하게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5:07조이환

"AI의 근간은 오픈소스"…수세, AI 시장 진출 박차

오픈소스 전문 기업 수세가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쿠버네티스나 트랜스포머 등 AI와 클라우드를 이루는 기반 기술이 모두 오픈소스인 만큼 수세는 각 기업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기반 AI환경을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수세 오픈소스 데이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략을 소개했다. 'AI시대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수세가 오픈소스를 활용해 AI시장에 진출한다는 선언과 함께 관련 전략과 솔루션, 고객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홍 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시대, 올바른 오픈소스 전략'을 주제로 수세의 AI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드와 AI가 본격화되며 이런 기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보안 문제와 급변하는 발전속도로 인한 기술 부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다. 수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각 기업에 적합한 오픈소스를 선택하고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오픈소스를 선택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보안, 라이선스, 기술 지원을 비롯해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환경을 간결하게 제공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전반에 걸쳐 가시성을 제공하고 제로 트러스트 환경과 자동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수세의 이안 콰켄보스 글로벌AI리드는 "AI 관련 혁신은 대부분 오픈소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 보안"이라고 지목하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구축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 전문 기업 스트라드비전의 여은철 팀장은 수세의 렌처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 과정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내부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여 팀장은 카메라를 활용한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그래픽카드(GPU)의 효율이 낮음을 발견했다. 문제의 원인은 각 팀마다 GPU를 사용규모가 다르지만 수십 개의 GPU가 연결된 랙 단위로만 활용할 수 있어 리소스 누수가 발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 팀장은 컴퓨팅 파워 누수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인 렌처를 활용해 GPU를 하나씩 활용하면서도 전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덕분에 GPU 사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 오렸을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여은철 팀장은 "수세의 렌처 덕분에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IT 자원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홍 지사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IT리더와 함께 오픈소스 AI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선보이는 전문가들의 오픈소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AI 전략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4:56남혁우

오픈베이스, 라드웨어 아태지역 '최고 파트너' 선정

오픈베이스가 라드웨어의 아시아 태평양 최고 파트너로 선정됐다. 오픈베이스는 최근 라드웨어가 개최한 '라드웨어 이그제큐티브 익스체인지 2024(Radware APAC executive Exchange 2024)'에서 '올해의 디스트리뷰터(2024 Distributo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오픈베이스가 라드웨어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며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오픈베이스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통합아웃소싱(IT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라드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라드웨어 이그제큐티브 익스체인지'는 라드웨어가 아태지역 파트너와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와 비즈니스 로드맵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개최됐으며 다양한 고객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가 논의됐다. 이 행사에서는 파트너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돼 라드웨어의 파트너들이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황철이 오픈베이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라드웨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우리 팀의 전문성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6 14:23조이환

인텔리빅스 "AI가 산업안전 모니터링하고 보고서도 작성"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인 AMS(AI Monitoring system)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회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5년 연속 참가, AMS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비전AI는 이벤트를 탐지해 알려주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생성AI 관제시스템 AMS는 AI가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고리 미착용 등 개인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탐지해 알려줄 뿐 아니라 어떤 작업자가 어떤 안전 수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분석 보고서도 만들어 제공한다. 또 CCTV에 찍힌 영상정보를 텍스트 정보로 전환해 빅데이터를 만들어주고,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로 어떤 요인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지를 찾아내 '예방안전'을 구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AMS'는 비전AI기능과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시각언어모델(VLM) 엔진이 영상 정보를 텍스트로 전환(Video to Text Transformer)해주는 AI 기술을 탑재했다. 이에, 산업 및 건설 현장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작업자의 위험 상황, 위험 구역 진입, 가스 및 기름 유출, 안전 수칙 위반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실시간 통보해준다. 또 작업자 쓰러짐, 달리기, SOS 요청, 작업자와 중장비 협착, 불꽃과 연기감지, 사다리 작업 위반 등 공장이나 건설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준수 사항을 점검해 보고서를 작성해주는 역할도 한다. 생성AI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탐지해서 알려주는 수준을 뛰어넘어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텍스트 보고서로 자동 생성해주기도 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사전에 재해 위험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빅스캠(VIXcam)'도 함께 전시했다. 이 카메라는 서버 없이도 사람과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데,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실시간 이벤트 분석 기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과 출입보안 기술도 공개했다. 전기차 화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감지 기술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을 기술 중 하나로, 스마트 안전 및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은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AI 기술력이 산업 안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술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뿐 아니라 기업들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4:18방은주

크레더, 시큐센과 보안 컨설팅 제공 위한 MOU 체결

RWA 기업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보안 전문 기업 시큐센(대표 이정주)과 보안 컨설팅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레더의 정보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한 것으로, IT 보안은 물론 블록체인 보안·스마트 컨트랙트 보안·KMS·인적 관리 보안 등 포괄적인 보안 서비스를 포함한다. 앞으로 시큐센은 크레더에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데이터 보호 등 기본적인 보안부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개선 방안, 암호화 키 관리 시스템 설계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아우르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5년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에 필요한 부분까지 포함해 장기적인 정보보호 전략 컨설팅도 진행된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RWA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크레더의 강점인 실물자산 토큰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보안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RWA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양사의 협력이 국내 RWA 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6 11:17김한준

퀄컴, IoT용 SoC '퀄컴 IQ 시리즈' 공개

퀄컴이 16일 IoT(사물인터넷) 특화 제품인 IQ 시리즈 프로세서와 이를 뒷받침하는 퀄컴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퀄컴 IQ 시리즈는 고온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며 최대 1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AI 성능, 고성능 컴퓨팅 기능과 SIL-3(안전 및 무결성 등급)를 충족하는 통합 안전 기능을 내장했다. 프리미엄급, 중급 및 보급형 산업용 및 농업용 로봇, 드론, 산업 점검 및 자동화, 고급 컴퓨터 비전 엣지 AI 박스, 엣지 게이트웨이 분석 솔루션 등에 최적화됐고 IQ9, IQ8, IQ6 시리즈 등 3종으로 시장에 공급된다. 퀄컴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는 IQ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으로 엣지 AI 도구 및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과 제품 개발과 소프트웨어 배포 과정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이다. 권장 칩셋과 핵심 소프트웨어, 맞춤형 레퍼런스 디자인,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SDK를 비롯해 추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컨테이너화,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통 업체, 독립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기타 IoT 제품 개발을 지원할 파트너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제조사 등 기업은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산업 근로자 지원, 보안 및 모니터링, 사고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디오 보안 및 감시, 드론 서비스, 산업 자동화 및 점검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테크날러지 오토모티브, 산업 및 임베디드 IoT,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 본부장은 "IQ 시리즈는 산업 전반의 커넥티드 엔드포인트에 엣지 AI를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퀄컴은 단순한 컴퓨팅에서부터 복잡한 컴퓨팅까지 최고의 기술을 제공해, IoT 산업 파트너와 시스템 통합 업체, 고객으로 이루어진 생태계에서 믿을 수 있는 조언자이자 구현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10:58권봉석

에이모 "독일 뒤셀도르프 시장 등 고위급과 AI 비즈니스 논의"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15일 독일 슈테판 켈러 뒤셀도르프 시장 등 고위 관계자가 에이모 본사를 방문해 자사 AI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도시 인프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AI 기반 승객 흐름 예측 및 관리 ▲물류 및 수화물 자동화 시스템 ▲공항 내부 자율 차량 및 운송 솔루션 도입 ▲보안 모니터링 등 공항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적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에이모는 뒤셀도르프 시장 일행에 자사 핵심 기술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에이모 코어' 기술을 소개하고 데모를 선보였다. 이에 기술 적용 방안, 활용 사례 등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술 소개 후 에이모가 보유한 수집차량을 소개했다. AI 활용을 논의한 뒤셀도르프 공항은 독일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많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운영하는 유럽의 중요한 허브 중 하나다. 증가하는 승객 수와 물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AI 기술을 공항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승객 편의를 증진하고, 공항 운영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에이모 코어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SC-Core(스마트시티 분야) ▲SR-Core(스마트로보틱스 분야) ▲SF-Core(스마트팩토리 분야) ▲SL-Core(스마트물류 분야) ▲SD-Core(스마트국방 분야) 등 응용 분야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AI를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DX)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어 뒤셀도르프 공항의 스마트 솔루션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에이모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독일 완성차 기업 BMW의 공급사로 지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에이모는 독보적인 AI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독일의 주요 도시이자 유럽의 핵심 허브인 뒤셀도르프와의 만남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6 10:56백봉삼

[유통 픽] CU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 外

CU가 최근 인기를 끈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급식의 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한다. 15년 경력의 이미영 조리사는 100명이 펼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톱 15 안에 든 인물이다. CU는 저염식, 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해 다음 달 중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에는 이 조리사가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카드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이 조리사를 발탁했다. 이마트24 '강철부대W'와 밀리터리 협업상품 7종 출시 이마트24가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와 협업해 먹거리 7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강철부대찌개라면큰컵 ▲강철부대W 수제초코파이 ▲강철부대W 크림치즈타르트 ▲강철부대W 크림우동&양념치킨 ▲강철부대W 도넛2종 ▲강철부대W 꿀팥빵6입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수제초코파이, 크림치즈타르트, 크림우동&양념치킨 등 3종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군부대, 군대 간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부대찌개 라면', '수제초코파이'와 함께 대중성을 고려해 크림우동&양념치킨, 도너츠, 꿀팥빵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오뚜기,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오뚜기가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및 외국인유학생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글로벌SCM ▲마케팅 ▲디자인 ▲생산기술 ▲품질관리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보증 ▲고객상담 ▲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재경 ▲구매 ▲총무 ▲홍보다. 외국인유학생 채용 직무는 브랜드경험(BX), 마케팅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유학생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최종 입사하게 된다. 풀무원, 'W육수'로 우동 품질 업그레이드 풀무원식품은 올겨울 생면 사업의 테마를 '우동 풍미의 새로운 기준, 풀무원 W육수(더블육수)'로 정하고 이에 따라 생면 HMR 제품 혁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W육수'는 두 가지의 베이스(육수)가 만나 맛과 풍미가 2배가 된 육수를 일컫는다. 풍미가 더블이 되는 '풍미 W육수'와 감칠맛이 더블이 되는 '감칠맛 W육수' 두 종류다. '풍미 W육수' 구현을 위해 'HMR 생면공장'에 환류추출 설비를 도입했다. 환류추출 설비를 사용하면 가쓰오 진액의 맛과 향 두 가지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로 추출한 맛 성분과 향미 성분을 섞어 '풍미 W육수'를 만들었다. 풍미 W육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리뉴얼한 '정통 가쓰오 우동'에 활용된다. '감칠맛 W육수'는 2가지의 육수를 혼합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깔끔한 맛, 얼큰한 맛)에 적용됐다. 풀무원은 두 가지의 'W육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우동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생면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0.16 10:39김민아

인텔-AMD 손잡았다…'x86 자문그룹' 공동 구성

PC와 서버 프로세서 분야 경쟁업체인 인텔과 AMD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명령어체계(ISA)인 x86 호환성과 확장성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레노버 행사 '테크월드 2024' 중 이같이 밝혔다. 인텔과 AMD는 x86 시장에서 경쟁자인 동시에 PCI, PCI 익스프레스, ACPI, USB 등 업계 표준 보급과 보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양사는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은 과거 지속된 협업을 전체 컴퓨팅 생태계의 이익과 제품 혁신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다음 단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가 결성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에는 델테크놀로지스, 메타, 레노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HP 등 PC·서버·소프트웨어 업체가 모두 참여한다.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와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업자도 이름을 올렸다. 자문 그룹은 x86 하드웨어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필수 기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x86 명령어의 호환성과 예측 가능성, 지속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텔과 AMD는 "x86은 지난 40년 이상 현대 컴퓨팅 환경의 토대가 됐고 세계 데이터센터와 PC가 가장 선호하는 아키텍처가 됐다"며 "AI 워크로드와 맞춤형 칩렛, 3D 패키징과 시스템 아키텍처 진화 등 현재 진화하는 환경에서 x86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우리는 x86 아키텍처와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시점에 서 있고 현재와 미래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수준의 호환성,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은 AMD, 자문 그룹의 창립 회원사와 함께 미래 컴퓨팅을 시작했으며 많은 업계 리더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리사 수 AMD CEO는 "이번 x86 생태계 자문 그룹 설립은 x86 아키텍처가 개발자와 고객 모두에 계속해서 선택받는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사 수 CEO는 또 "AMD와 인텔은 업계를 한데 모아 미래의 아키텍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x86의 놀라운 성공을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6 09:22권봉석

가온아이, '과천 시대' 활짝…"브랜드 가치 높일 것"

협업솔루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가온아이가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가온아이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사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10블록에 컨소시엄 형태로 신축한 과천 펜타원 D동이다. 가온아이는 지상 15층 규모 건물 중 1~4층과 10~1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새 사옥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자 넓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설계됐다. 각 층마다 회의실과 화상회의실은 물론 100명이 참석 가능한 세미나실도 갖췄다. 또 가온아이는 새 사옥에 연구소 업무공간을 확장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했다. 가온아이 측은 "지속적인 인력 확충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업무 시설 외에도 직원 복지 증진을 고려해 사내 카페 라운지, ez라운지, 옥상 휴게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온아이는 2000년 설립 이래 약 5천 개 고객사에 IT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그룹웨어 솔루션 'ezEKP', kt 클라우드와 함께 서비스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그룹웨어 'kt 클라우드 비즈오피스(BizOffice)',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받은 SaaS 그룹웨어 '가온누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공공 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 문서), 기록관리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또 최근에는 회의록 및 문서 자동작성, 문서 요약, 사진 설명 등 그룹웨어 솔루션에 AI(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며 AI 사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사업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창립 이후 지속적 성장과 사업 확장으로 인재 채용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새 사옥의 쾌적한 환경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충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제품 개발에 주력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6 09:17장유미

협업툴에 AI 더해 생산성↑..."두레이AI로 국내 협업툴 시장 선두"

NHN두레이가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 AI'를 공개하고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HN두레이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섹터 등 다양한 기관과 계약을 맺으며 두레이 AI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NHN두레이는 15일 NHN 판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업 플랫폼 두레이에 AI 기능을 더한 '두레이 AI'를 공개했다. 이날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으로 주목받아온 두레이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맞춰 SaaS의 AI 구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어떤 업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두레이 AI를 발판 삼아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끄는 메인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레이 AI, 올인원 협업 서비스...생산성↑ 두레이 AI는 양적, 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올인원 협업 서비스다. 이용자는 두레이 AI를 통해 메일 초안 작성 및 일정 등록, 위키 페이지 공유 링크 챗봇에게 질문, 메신저 글타래 요약 및 업무 등록, 업무 요약 및 업무 내용 관련 질문, AI 답변 결과로 발표용 자료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백 대표는 두레이 AI가 ▲손쉬운 사용성 ▲업무 속도 향상 기여 ▲보안성 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성'의 측면에서, 두레이 이용 고객은 누구나 AI 챗봇을 한 번의 클릭으로 만들 수 있다. 두레이를 이용하며 쌓이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LLM에 질의하고 응답할 수 있는 챗봇 빌더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업무 속도 향상'의 측면에서, 두레이 AI는 ▲메일 초안 작성 ▲메일 내용 클릭 한 번에 요약 ▲메신저 내용의 업무 등록 ▲필요 일정 캘린더 등록 등 개개인의 업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AI가 코칭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안성'의 측면에서, 두레이 AI는 AI에 질문하는 내용이 LLM의 외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는 보안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한다. 두레이 AI는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해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갖췄으며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 또 AI 관련 정보 보안 및 조직 내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자 내부적인 감사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백 대표는 "두레이 AI는 기업 내부 정보가 LLM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른 무료 AI 제품과의 차이점"이라며 "입력된 내용 중 개인정보 등이 있으면 입력을 멈추도록 하는 등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감시 기능 또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두레이 AI, SaaS 형태 위주 공급 두레이 AI는 SaaS 형태와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대다수 기업에는 SaaS로 서비스를 제공하되, 국방부 등 특수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형태를 활용한다. 백 대표는 "SaaS가 NHN두레이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SaaS 도입 방법을 찾아 법적 제도에 맞춰가며 진행해왔다"며 "처음에 구축형을 원하던 기업도 SaaS 공급 방향으로 많이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축형 서비스에 또 AI를 붙여 구축형 버전2를 만드는 것은 너무 아깝다"며 SaaS의 효용을 강조했다. SaaS 형태는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 도입 시 클라우드에 추가하면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구축형에 비해 유연하다는 설명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단순 구축형과 달리, 1년에 한번씩 SaaS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고객사가 원할 시 인프라까지 관리해준다"고 덧붙였다. 멀티 LLM 전략...오픈AI-하이퍼클로바X-NHN AI 등 활용 NHN두레이는 ▲고객 맞춤형 AI ▲도입의 편의성 등을 전략으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멀티 LLM 전략을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LLM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AI 등 LLM을 다양히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민간 영역에는 오픈AI의 API를, 공공 분야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한다. 고객사 내부의 LLM을 활용하는 방식도 쓴다. 다만 그룹사 MIS 시스템 개선 용도와 고객사에서 구축형 형태를 요구할 경우 NHN 랩에서 제공하는 NHN AI를 사용한다. NHN AI는 라마, 젠마를 기반으로 튜닝한 서비스다. 백 대표는 오픈AI 등 외부 LLM의 구독료 상승에 따른 두레이 AI의 가격 변동을 묻는 질문에 대해 "NHN 본사 외에는 서비스를 오픈한 상태가 아니라 생각 이상으로 과금될 것인지 밑돌 것인지 아직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교하게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자체 모델 개발 계획에 대해 NHN AI 기술랩 이록규 랩장은 "기술적으로 힘든 부분보다는 다량의 데이터를 상당히 많은 인프라를 갖고 학습하는 비용이 문제가 돼서 그 부분을 진입할지는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외부에 있는 기술을 쓸 수 있는 부분을 가져와 이걸 발전시켜 적용한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두레이 박형민 사업부장에 따르면, 두레이 AI 도입 관련 계약을 협의 중인 고객사는 5~10곳이다. 다만 박 사업부장은 구체적 고객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공공 분야 자신 있어...금융 섹터로도 진출" 이날 NHN두레이는 공공 분야에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현재 공공영역에서 120여 곳이 넘는 기관이 두레이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CSAP 표준 인증 획득 등 강력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한국은행, KAIST, KIST, KDI 등 유수의 국가 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했다. 국정원 보안성을 통과한 도로교통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내부 업무망에서 두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박 사업부장은 "현재 일부 행정 기관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먼저 두레이를 찾아주기도 한다"며 "최근 공공 분야에서도 협업 문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 지금까지 공공 분야에서 가장 잘했고 더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NHN두레이는 금융 섹터로의 진입이 이뤄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체 중 최초로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기관 4곳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했다. 백 대표는 "금융 섹터의 경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3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시장 확대와 AI 구독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SaaS 구독 관련 매출도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레이 AI는 공공기관 AI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 업무를 완벽히 보조하는 도구로 기능하기 위해 향후 두레이 AI의 관련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00조수민

[ZD SW 투데이]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오토에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자율주행 환경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이번 UI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와 연동돼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과 3D 지도를 통한 직관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쿠콘, 하나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간소화 쿠콘이 하나증권에 '위체크(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증권 앱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증명서를 조회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고객 이탈률 감소와 계좌 개설의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아이브와 함께 NFT 이벤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걸그룹 아이브와 첫 월드투어 영화 개봉을 기념하는 NFT 협업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영화 예고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아이브 월드투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스페셜 티켓 NFT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그릿지 CTO, 바운스 2024서 스타트업 대상 강연 성황리 마무리 그릿지 정우현 CTO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바운스 2024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내부 개발팀 유무에 따른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하며 그릿지의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정 CTO는 스타트업들이 인력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조하며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 그릿지는 부스를 운영하며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잉카인터넷, 신진 작가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 개최 잉카인터넷이 내년 1월 18일까지 신진 작가들을 위한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PARADOXICAL FLA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에 위치한 잉카인터넷 사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관람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양다솜과 임종연으로,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잉카인터넷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씨이랩,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 신규 업데이트 씨이랩이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의 새로운 버전인 '서베일런스(Surveillance)'와 '라이트(Light)'를 출시했다. '엑스아이바'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새로 추가된 경량화 버전인 '라이트'는 소상공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은 정확도와 빠른 분석 속도로 제조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펜타시큐리티, '아이사인플러스 4.0' CC·GS 인증 동시 획득 펜타시큐리티의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가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아이사인플러스'는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성을 갖췄다. 이번에 CC 및 GS 인증을 받은 'v4.0' 버전은 다중인증 통합과 보안성을 강화한 버전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15 18:17조이환

AI, 기후부터 암 진단까지 척척…"혁신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

인공지능(AI) 기술이 기후·보안·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구글·S2W·루닛 등 주요 IT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S2W에 따르면 구글은 AI를 활용해 날씨 예측 모델인 '그래프캐스트'와 홍수 예측 플랫폼 '플러드 허브'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이변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플러드 허브'는 최대 7일 전에 홍수 발생 지역을 예측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S2W는 AI를 활용해 국가와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는 익명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한다. 또 S2W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는 해커들이 남긴 흔적을 추적해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터폴 등과 협력해 글로벌 치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AI 기술로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며 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닛의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폐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며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도 정확하게 포착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루닛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과 수출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2W 관계자는 "AI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며 "또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공공과 민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7:40조이환

금보원이 제시한 생성형 AI 시대 금융보안 트렌드는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내달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FISCON 2024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등 혁신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디지털금융과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금보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FISCON 2024는 ▲오프닝 행사 ▲주제강연・비공개세션 ▲시상식 ▲정보보호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이날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혁신이 가져올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살필 방침이다. 미국·일본 금융 정보통신기반시설보호(ISAC) 전문가도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 사이버 보안 공조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 각국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강연은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금융보안 전략·기술·대응 분야 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총 15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전략 부문 트랙은 금융보안의 원칙중심 규제를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 자율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한 금융보안 선진화 전략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전략을 다룬다. 기술 트랙은 금융 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전환 동향 등 금융권에 도입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기술의 현황과 트렌드를 다룬다. 대응 트랙은 AI기반 취약점 탐지, 금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보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 대상으로 모의해킹 주요 취약점 사례 등 금융보안 주요 현안·이슈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금보원은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을 비롯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연다. 김철웅 금보원 원장은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IT 및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보안 트렌드를 살펴보며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5 17:35김미정

체크포인트, 이메일 보안 분야 '리더'로 꼽혔다

체크포인트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최첨단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이메일 보안 레이더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체크포인트의 하모니 이메일·콜라보레이션 솔루션은 AI 기반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조직에 강력한 이메일 보안을 제공하며 3년 만에 고객 수가 8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체크포인트는 '쓰렛클라우드 AI'가 50개의 AI 기반 엔진과 위협 안내 기능을 갖춰 경쟁사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체크포인트가 발간한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메일은 초기 악성파일 배포의 88%를 차지해 주요 공격 경로로 꼽힌다. 길 프라이드릭 이메일 보안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에 전념 중"이라며 "우리의 노력을 인정하는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15 17:08양정민

"한국디지털, 중동 시장 진격"···96개 기업 수출단 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디지털 기업 96곳과 힘을 합쳐 중동 수출 개척에 나섰다. UAE 두바이에서 14~15일 이틀간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중동 수출개척단' 활동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과기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35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 등 총 96개 기업이 'GITEX Expand North Star'관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구성, 한국의 유망 디지털 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GITEX Expand North Star 2024'는 스타트업에 중점을 둔 GITEX 8개 전시중 하나로, 디지털경제회의소(DCDE, Dubai Chamber of Digital Economy)와 두바이세계무역센터(DWTC,Dubai World Trade Center)가 주최했다. 13~16일 4일간 두바이 하버 크루즈 터미널(Dubai Harbour Cruise Terminal)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의 연결 이벤트'를 주제로 열렸다. AI, 핀테크, 헬스케어, 로봇 등 정보통신 장비 및 기술 21개 분야가 전시에 참여혔다. 작년 기준 규모는 약 100개국에서 1800개 참가사가 참가했고, 투자사도 900명 정도가 몰렸다. 작년 국내기업 참가는 60개사로 SW, 헬스케어, 메타버스, AI반도체 분야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GITEX를 계기로 국내 디지털 기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한-중동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고 이범찬 두바이 주재 총영사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동 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건의 수출계약과 2건의 MOU 체결이 이뤄졌다. 코어무브먼트의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은 사우디 기업과, 지니언스의 지능형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과 H2O Hospitality의 숙박업 관련 소프트웨어 제품은 UAE 기업들과 총 4백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실시간 화상 서명 서비스로 UAE 기업과, 리콘랩스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으로 MO를 체결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디지털기업들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추가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수출계약 및 MoU 체결식에 이어 진행한 IR 피칭 행사에는 국내 우수기업이 현지의 주요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에 이어 한국 디지털 공동관에 입주한 참여기업들을 찾아 응원하는 한편 주요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도 개최했고, 오후에는 GITEX 글로벌 전시장에서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부다비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슈퍼앱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리 시스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양국간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사항들로,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중동에 국내 디지털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6:31방은주

유한양행,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로 데이터 관리한다

유한양행이 이상 사례 보고 기능을 도입하고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는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약물 감시 운영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위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패칭 등 정기 혁신 및 유지 관리 업데이트, 보안 게이트웨이 등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오라클의 보안 게이트웨이 제공으로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상 사례 보고 절차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유한양행은 ▲제품 구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스템 통합 ▲기술 교육 ▲이니셔티브 관리 등을 위해 오라클 생명 과학 기술 컨설팅팀과도 협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내장된 아거스는 군사시설 등급의 보안 기능을 탑재해 높은 데이터 보호 성능을 지닌다. 시마 버마 오라클 헬스 및 생명과학 총괄 부사장은 "약물 감시 관련 요구 사항이 확대·변화됨에 따라 제약 기업들이 추세를 따라가는데 큰 압박을 느끼는 중"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이전으로 ▲이상 사례 관리 처리 ▲보고 절차 혁신 ▲새로운 치료제 안전성 정보 관리 수준 유지 등에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6:10양정민

"클라우드 보안 강화할 것"…포티넷,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 솔루션 출시

포티넷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을 한층 더 효율화한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레이스워크 포티CNAPP(Lacework FortiCNAP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가진 ID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돼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손상된 호스트나 액세스 키와 같은 위협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티가드 위협 발생 경보(FortiGuard Outbreak alerts)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심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랜섬웨어, 크립토재킹 등 다양한 능동형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ID 및 해당 권한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부여된 권한과 실제 사용된 권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강조 표시하고 최소한의 권한으로만 접근을 허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6:0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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