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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MS 손잡은 KT 전략 수정 움직임에 '동요'…복귀 앞둔 직원 '심란'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력으로 최근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T클라우드가 일부 인력의 이탈 가능성까지 높아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년 전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KT에서 넘어온 직원들이 다음 달 복귀 여부를 앞두고 있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전체 인력 600여 명 중 약 100명은 KT 본사에서, 다른 약 100명은 KT그룹의 시스템통합(SI) 등을 담당하던 자회사 KT DS 출신이다. KT그룹은 지난 2022년 4월 KT클라우드 설립 당시 KT와 KT DS 출신 약 200명에게 기존 소속으로 복귀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시한은 올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대상자 중 절반만 이동하더라도 전체 직원 5분의 1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는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대상자가 대부분 오랜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란 점에서다. 이 탓에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주력 사업인 CSP에 힘이 빠지는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CSP 운영 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등을 위해 필요했던 엔지니어나 자체 개발 인력 대신 컨설팅, 영업 인력을 충원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KT클라우드의 현 상황을 보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노리고 있는 MS의 얼라이언스 멤버가 되거나, 매각 혹은 해체 가능성까지도 고려될 수 있어 보인다"며 "CSP 사업을 축소하고 데이터센터(IDC)와 MSP 사업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KT클라우드가 CSP 사업을 위해 투자한 것이 막대해 놓치기도 어렵지 않나"며 "MSP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해도 영업력이 뒷받침 되지 못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그는 "삼성SDS, LG CNS 같은 곳도 MSP라고 하지만 사실상 계열사 물량이 대부분"이라며 "KT클라우드처럼 MSP 영업을 뛰어보지 않은 곳에서 사업을 강화한다고 업계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일단 KT클라우드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조직이 해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KT뿐 아니라 IMM 디지털솔루션 일반 사모투자신탁,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솔루션, 국민연금 등이 KT클라우드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이를 논의하기 쉽지 않아서다. 앞서 KT클라우드가 KT 본사에 흡수되거나 내년 1분기에 새로 설립될 AIX(AI전환) 전담 법인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최근 나온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KT클라우드 측은 현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KT로 복귀하려는 인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성장성뿐 아니라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고 직원 복지도 좋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에 남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31일에는 '케클(KT클라우드 줄임말) 공유해'라는 설명회를 열어 과거 경영 성과와 함께 향후 조직 개편 방향을 공개해 직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기업공개(IPO) 계획 등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으로부터 기업가치를 4조6천억원으로 인정받아 6천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은 바 있다. 재무적 투자자의 수익실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선 상장을 할 수밖에 없다. 현재 KT 본사가 희망퇴직 등 인력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인력 이동이 있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앞서 KT 노사는 자회사를 신설해 네트워크 유지·보수 인력을 옮기는 한편, 전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 특별희망퇴직 기회를 주는 인력구조 개편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KT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천700여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MS와 손을 잡으면서 KT가 장기적으로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KT클라우드 사업과 인력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앞으로는 자체 클라우드보다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본원적인 경쟁력 하락은 불가피할 듯 하다"고 관측했다.

2024.10.28 11:26장유미

"ESG 경영 선도"…SK쉴더스,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SK쉴더스가 최근 준법경영 체계 우수성을 인증 받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GS)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SK쉴더스는 국내 무인경비업계 처음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 준법 관련 리스크를 식별·관리하는 프로세스와 경영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시스템 구축 여부와 관련 준법 전문성 등을 종합 심사해 인증한다. SK쉴더스는 가정, 사업장, 공공시설 등에서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준수해야 할 법규와 규범이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이 중 체계적인 규범준수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SK쉴더스는 올 4월부터 준법경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준법경영시스템 운영 규정과 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내부 구성원 대상 교육을 통해 리스크 진단·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하도급법, 경비업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준법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은 ESG 경영의 핵심인 준법경영 체계 우수성을 검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을 선도해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1:25김미정

에쓰핀테크놀로지, AI에이전트 기반 '깃고GPT' 업데이트

클라우드 관리(MSP)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대표 이승근)는 고객사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인 GitgoGPT(이하 '깃고GP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깃고GPT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 레저, 유통, 제조,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강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자연어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고 자동화된 업무 처리와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는다. 현재 깃고GPT는 취업규칙이나 각종 규정 조회, 다국어 질의응답 등 회사 공통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업무로 확장된 'AI 워커(Worker)'를 추가했다. AI 워커는 개인 문서 기반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획서나 계약서 초안과 같은 문서를 업로드하면 이를 학습하여 문서 분석과 요약, 관련 정보 등을 추천한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SAP,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300개 이상의 내부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AI 에이전트 표준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외에도 웹 버전 지원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최신 LLM 모델인 GPT-4o(omni) 적용으로 멀티모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o1과 같은 LLM 모델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깃고GPT를 단순한 챗봇에서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켰다"며 "깃고 GPT를 적용해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11:23김인순

IBM, 3분기 매출 추정치 미달…AI·SW 기반 실적 개선 목표

IBM의 3분기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약 6% 하락했다. 다만 주력으로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지속적인 성장이 차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28일 IBM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로 예상치인 150.4억 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일반회계(GAAP)기준 전년대비 27억 달러 감소한 8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IBM측은 미국 연금부채와 관련 자산을 제삼자 보험사에 이전하는 등 일회성 비현금 지출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 요인으로는 인프라 분야의 하락과 컨설팅 부문의 정체가 지목됐다. 인프라 부문은 매출 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인프라에서 9%, IBM Z 시스템에서 19% 감소했으며 분산 인프라도 3% 줄었다. 또한, 인프라 지원 서비스 역시 4% 감소한 요인이다. 컨설팅 부문은 매출 52억 달러로 0.5% 감소했다. 사업 전환 부문에서 2% 성장을 기록했으나, 기술 컨설팅은 4%, 애플리케이션 운영은 1% 각각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컨설팅과 인프라 부문의 하락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재조정하며 주가도 약 6% 하락했다. 다만 IBM에서 차기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AI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소프트웨어(SW)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SW 부문은 하이브리드 플랫폼과 솔루션에서 10% 성장했으며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레드햇의 실적이 14% 증가했다. 자동화 서비스와 데이터 및 AI 분야도 13%, 5% 각각 성장했으나 보안 부문이 1% 줄었다. IBM은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매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IBM의 차후 실적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SW 부문과 AI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인프라와 컨설팅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SW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이 주도했으며, 레드햇의 반등 성과가 포함된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고 목적에 적합하며 비용이 낮고 리더십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AI 시장에서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다"며 "생성형AI 사업 규모가 분기 10억 달러 이상 증가해 현재 30억 달러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4분기 고정환율 매출 성장이 3분기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하며 SW의지속적인 강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운영 마진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올해 120억 달러 이상의 자유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8 11:02남혁우

메디플렉서스 올리(allRe) v2.0, GS인증 1등급 획득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는 자사 의료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올리 v2.0(allRe v2.0)'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는 고차원 시각화 및 통계 분석 기능을 갖춘 의료데이터 분석 도구다. 레지스트리(Registry), CDM(Common Data Model, 공통데이터모델)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임상 연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근삿값 및 약물 노출도와 같은 고차원 데이터 조회를 지원하고, 200여 개의 시각화 및 통계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등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코호트 추출부터 통계 분석까지 연속적인 연구분석 수행이 가능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GS(Good Software)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인증은 올리 v2.0의 소프트웨어 제품성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ISO/IEC 국제표준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GS인증을 획득한 '올리 v2.0'은 기존 CS(올리v1.0)에서 Web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개선, 사용성도 향상됐다. 특히 노드별(조회 단계별) 추출 데이터 분포(통계)를 통해 코호트 추출 프로토콜상에 병목 구간을 확인할 수 있어, 일관된 데이터 조회와 변수 생성, 분석 과정의 연구분석 효율성을 높였다. 데이터 전체 또는 특정 질환별로 보유 데이터의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연도별 진단 환자수, 환자별 추적 기간 분포, 환자 연령 및 성별 분포, 의료 주제별(질병, 약물, 수술/시술, 검사) 환자 분포 등을 제공, 보다 고차원 분석을 지원한다. 올리 솔루션팀의 정혜승 책임리더는 “현재 데이터 중심 병원사업에서 구축한 OMOP-CDM(Baseline DB)과의 연동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국가 공인 평가기관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증받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 임상 설계, 시판 후 연구 등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소프트웨어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0:46방은주

KAI, ESG 평가 종합 'A등급'…한 단계 상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매기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이번 평가는 환경(E)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됨에 따라 종합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 B+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올해 환경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본사 여덟 개의 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것이 주효했다. 태양광 발전 투자는 지난해 태양광 설치 정부지원사업을 확보 후 올해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매년 약 3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자체 투자를 통해 전체 사업장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AI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S)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출산장려금을 기존 대비 30배 상향해 지급제도를 확대했으며 MZ세대 중심의 자발적 기업문화 협의체인 '열린위원회'를 운영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의 생태계 복원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베트남 공기업과 협력하며 매년 100여 명의 우수 해외 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협력사 인력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국내외 법률 및 국제협약, 사규 위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율준수협의회를 통한 투명한 거래를 실천하는 등 공정하고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AI는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국제적 보안 수준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주력기종의 해외 수출 확대와 정보보안 안정성 및 지속성을 제고하였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가능 경영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0:31신영빈

에버스핀,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 금융권 공급 세몰이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iDEFENDER)'를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펜더는 에버스핀이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합작해 제작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에버스핀 피시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한 바 있다. 에버스핀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디펜더는 10월 기준 3천만건에 이르는 기기의 명의도용여부를 검사했다. 이 가운데 340만건의 의심 사례를 분석, 총 94건의 명의도용 고위험군을 탐지해 각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에버스핀은 전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명의도용 고위험군은 범죄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빠른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며 “아이디펜더는 즉각적으로 사례를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고, 정확도 역시 높아 명의도용범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디펜더는 케이뱅크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펜더는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명의도용 범죄를 탐지한다. 기존 서비스가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한층 더 견고히 지키거나 가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발달했다면, 아이디펜더는 실제 범죄가 일어나는 정황을 포착해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의 형태로 개발된 것이 기술적 차별점이다. 특히 명의도용범죄로부터 위험한 사용자를 취약군으로 따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 명의도용범죄 특성상 한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지속해서 범죄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에버스핀은 아이디펜더를 케이뱅크를 비롯해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SBI저축은행·삼성카드·신한투자증권 등 12개 금융사에 공급했다. 아이디펜더를 도입한 한 금융사 담당자는 “아이디펜더는 단순 명의도용방지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속적인 사고예방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돼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2024.10.28 09:09주문정

맨디언트 "미확인 해킹 그룹이 전 세계 50개 기업 노렸다"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기업 맨디언트가 전 세계 50개 이상 기업들이 정체불명의 해킹 그룹 'UNC5820'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맨디언트가 발간한 '포티매니저(FortiManager) 제로데이 공격 (CVE-2024-47575) 조사'에 따르면 해커들이 포티넷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포티매니저'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들은 미확인 해킹 그룹 'UNC5820'에 의해 주도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그룹은 포티매니저의 취약점을 활용해 포티게이트(FortiGate) 장치로 수평 이동해 50개 이상의 전 세계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했다. 해커들은 포티매니저를 장악한 후 관리 장치의 구성 데이터, 사용자 정보, 암호 해시 값 등을 유출했다. 이러한 정보는 기업의 핵심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 추가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첫 번째 악용 시도는 지난 6월에 관찰됐다. 당시 공격자들은 특정 IP 주소를 통해 포티매니저에 접근 한 후 중요한 구성 파일들을 임시저장파일 경로에서 압축파일 아카이브로 저장했다. 두 번째 공격은 지난 9월에 발생했다. 이 공격도 유사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또다른 IP 주소로 전송하는 등 첫 해킹과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 동일한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특히 공격자들은 가짜 장치 ID와 임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흔적을 감추려 했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는 보안 담당자들이 위협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맨디언트는 "현재까지 공격자의 정확한 동기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이들이 유출한 정보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맨디언트는 공격자들이 유출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적인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이나 기업 환경의 추가 손상을 시도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번 공격에서 사용된 취약점은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포티매니저 장치에서 임의의 코드나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심각한 보안 허점이다. 이를 통해 공격자는 포티매니저를 통제한 후 관리되는 포티게이트 장치로 이동해 더 광범위한 네트워크 침투를 시도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 고객 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조직을 파악해 사전 경고를 전달하고 보안 탐지 규칙을 업데이트하는 등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포티넷은 맨디언트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진행 중이며 고객들에게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촉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 맨디언트에 따르면 기업들은 포티매니저가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도록 네트워크 설정을 재검토하고 승인된 내부 IP 주소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 또 알 수 없는 포티게이트 장치의 연결을 거부하는 등의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기업 뿐만 아니라 모든 포티매니저 사용자들은 즉각 시스템 점검과 함께 불필요한 외부 노출을 제한하는 등 보안 강화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디언트는 취약점을 패치할 때까지 '장치 추가' 및 '장치 수정'과 같은 로그 활동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했다. 맨디언트는 "추가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보안 동향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7 09:39조이환

LGU+, 2024 ESG 평가서 종합 'A' 등급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으로 LG유플러스는 종합 우수 등급을 획득해 빼어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을 입증했다. 특히 사회부문 'A+'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이번 평가로 LG유플러스가 고객만족과 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천816㎾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이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활동이 소개됐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7 09:01박수형

"韓 작년 '연봉킹' 6배"…'MS 수장' 사티아 나델라, 1년간 얼마 받았길래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한 해 동안 1천억원이 넘는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올해 7월 마감인 2024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63% 증가한 7천910만 달러(약 1천91억원) 상당의 급여 패키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연봉 1위 자리에 오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한 해 연봉(177억원)의 6배에 달하는 액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증권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나델라 CEO가 받은 보상의 약 90%가 회사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가 CEO에 취임한 첫 해인 2014년 8천400만 달러를 받은 이후 가장 큰 보상이다. 나델라 CEO는 지난해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사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8조원) 이상을 투자해 MS가 AI 시장을 주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리더십 덕분에 MS는 올해 초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차지했다. MS 이사회 보상위원회는 나델라 CEO가 사이버 보안 문제에 따라 자발적으로 급여 삭감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보상이 약 550만 달러(약 76억원) 더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지난 7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돼 글로벌 IT 먹통 사태가 일어나자 책임 의식을 느끼고 먼저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나섰다. MS 보상위원회는 "나델라 CEO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개인적 책임과 CEO로서의 역할을 고려해 급여 삭감을 요청했다"며 "그는 우수한 리더십을 제공했고 매우 강력한 실적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2024.10.26 08:00장유미

e&, PPF 텔레콤의 지배 지분을 인수하는 작업을 완료하여 중동부 유럽을 커버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 -- e&와 PPF 그룹("PPF")은 e&이 불가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슬로바키아에 걸쳐 활동하는 PPF 텔레콤 그룹("PPF 텔레콤") 산하 서비스 및 인프라 기업들의 지분(50% + 경제적 지분 1주) 인수를 통해 자신들의 랜드마크적인 파트너십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38개국으로 자신의 사업 지역을 다각화하고 확대하는 e&의 지속적이고 야심에 찬 전 세계 사업 확장 계획의 중요한 성취를 의미한다. e& and PPF Telecom Group are now together in Central and Eastern Europe 이번의 인수를 통해 중동부 유럽(CEE) 지역의 통신 지형이 변화되고 4개 시장에있는 1,0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향상된 가치가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최첨단 기술, 확대된 제품,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디지털 성장이 빨라지며, 기업들과 지역사회 둘 모두 지원을 받게 된다. 서로의 강점에 기반한 파트너십 이번 거래 완료는 e&과 PPF 텔레콤 둘 모두의 큰 도약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e&의 세계적인 사업 규모, 이 분야의 폭 넓은 전문성, 디지털 역량과 PPF 텔레콤의 이 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입증된 유기적 발전 및 우수한 사업 운영 실적을 결합하여 미래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첨단 디지털 서비스, IoT 솔루션, 향상된 B2B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CEO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는 "이번 PPF 텔레콤과의 파트너십 계약 완료는 e&의 여정에서 중요한 변곡점으로서 통신 사업 지역을 20개국으로 확장하고 전체 사업 지역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이제는 중동부 유럽에 걸쳐 38개국으로 확장하게 된 것이다. PPF 텔레콤의 지역 전문성과 e&의 전세계 사업 역량을 통해 이들 역동적인 시장 전반에 걸쳐 성장과 혁신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이 구축된다. 우리 모두는 최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PPF 텔레콤 CEO 발레쉬 샤르마(Balesh Sharma)와 그의 재능 있는 팀을 e& 가족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지 시장에 대한 그들의 깊은 이해는 우리가 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장을 열어 나아가는 데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리파 알 샴시(Khalifa Al Shamsi) e& 인터내셔널 CEO는 "PPF 텔레콤 팀을 e& 가족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디어, 베스트 프랙티스와 혁신 솔루션들을 서로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열리고 수백만의 신규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신 통신, 첨단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전체의 경제 성장과 디지털 포용을 촉진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발레쉬 샤르마 및 PPF 텔레콤 팀과 협력함으로써 우리의 결합된 강점을 활용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며 차세대 네트워크와 디지털 서비스의 출시를 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모두 디지털 발전을 주도하고 전 세계로 확대된 네트워크 전반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말했다." PPF 텔레콤의 새로운 시대 PPF 텔레콤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통신 업계 동사 특유의 자산 분리 모델이다. 이 전략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집중과 전문화를 대폭 실현함으로써 인프라와 서비스 영역 둘 모두에서 잠재적인 성과 향상과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본 새로운 파트너십은 이러한 자산 분리 모델을 통해 자원 할당을 최적화하고 의사 결정 과정을 간소화하며 전반적인 효율을 제고한다. PPF의 입증된 린 경영 방식과 e&의 세계적인 사업 규모 및 자원이 결합될 경우 상당한 운영 시너지 효과와 비용 효율을 높이는 본 파트너십 운영 전략의 기초가 된다.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역동적인 통신 시장에서 민첩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PPF의 CEO 지리 슈메크(Jiří Šmejc)는 "CEE 통신 사업 파트너 e&을 환영한다"면서 "우리 양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통신 시장에서 가치 창출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우리가 e&와 맺은 파트너십은 PPF의 업계 전문성과 현지 지식의 질을 입증한다. 이에 따라 PPF의 통신사 팀은 e&의 세계적인 사업 규모와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우리가 목표로 하는 추가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엄청나게 복잡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처음 논의를 시작한 때부터 1년 반 이상이나 걸렸다. 그 결과 대단한 보람을 느끼며, 양사 팀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리 슈메크는 체코에 있는 PPF의 통신사 자산은 e& PPF 텔레콤 외부에 남아 있으며 PPF가 그 전체를 소유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본 파트너십의 계약 조건에 따라 PPF 텔레콤 CEO 발레쉬 샤르마와 그의 PPF 텔레콤 경영진은 e& PPF 텔레콤에서 근무한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그들 각 시장에서 PPF 텔레콤 팀의 폭넓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 PPF 텔레콤 CEO 발레쉬 샤르마는 "오늘은 e& PPF 텔레콤의 여정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광범위한 통신 부문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우리 고객들은 이번 파트너십의 결과로 e& 제품군의 활용을 포함하여 훨씬 더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더 나은 국제 로밍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 직원들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e&의 세계적인 사업 입지를 통한 새로운 학습과 개발, 경력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가치 창출 이번 계약은 네트워크 운영, 조달과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활용하여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이 지역 전체에서 새로운 성장, 혁신과 고객 경험 향상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e&의 디지털 서비스, AI와 IoT 전문성을 통해 PPF 텔레콤 서비스는 더욱 향상되며 간단한 전환과 동종 최고의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액세스가 보장된다. 고객들은 첨단 B2B와 IoT 솔루션 등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로 확대된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또한 e&과 PPF 텔레콤 직원들에게 큰 가치를 가져다 주고 경력 성장, 대륙 간 학습, 전 세계 인재 네트워크로의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합작 법인인 e& PPF 텔레콤은 독립 법인으로 운영되며 현재의 경영진과 직원들을 유지한다. e& e&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시장 전반에 걸쳐 디지털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기술 그룹이다. 2023년 동 그룹의 재무 실적은 연결 순매출 538억 AED, 순이익 103억 AED를 기록했으며, 강력한 신용 등급과 견고한 대차대조표에 힘입어 재무적인 강자로서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48년 전 아부다비에서 설립된 e&은 통신 분야 선구자에서 기술 그룹으로 진화해 왔다. 동사는 현재 38개국에서 첨단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과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AI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ICT, 사이버 보안과 IoT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동 그룹은 그 특색이 각각 다른 고객과 시장 니즈를 충족하는 e&UAE, e& 인터내셔널, e& 라이프, e& 엔터프라이즈와 e& 캐피털의 5개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핵심 기업들은 통신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벤처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e&이 선두에 서 있도록 지원한다. AI, IoT, 5G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이며 전략적인 투자는 전 세계 기술 지형에서의 동 그룹 리더십을 강화하며 스마트 커넥티비티와 혁신의 미래를 견인한다. e&는 혁신,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지원에 대한 헌신에 힘입어 개인, 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eand.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연락처: Nancy Sudheer,e& 시니어 매니저nsudheer@eand.com+971 50 705 5290 인포그래픽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9720/eand_PPF_Telecom_Group.jpg

2024.10.26 01:10글로벌뉴스

미국 국가정보장실, 센티넬 호라이즌의 정보 기반으로 레코디드 퓨처 선정

– 센티넬 호라이즌, 레코디드 퓨쳐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미국 정보공동체의 기반으로 삼은 기념비적 프로그램 보스턴,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인 레코디드 퓨쳐(Recorded Future)는 오늘 미국국가정보장실(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ODNI)의 센티넬 호라이즌(Sentinel Horizon) 프로그램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상업적 위협 인텔리전스에 대한 이번 투자는 미국의 정보공동체가 혁신적인 공개출처정보(OSINT) 역량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정보 도구 및 지식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강조한다. 새롭게 공개된 센티넬 호라이즌 프로그램은 미국의 모든 19개 정보 기관을 포함하여 레코디드 퓨쳐의 완성된 정보 보고서에 전면 접근 가능하고 레코디드 퓨쳐의 세계 최고의 상업적 위협 연구 부서인 인식트 그룹(Insikt Group)과 정기적으로 정보 및 전문가 분석을 교환할 수 있다. 레코디드 퓨쳐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토퍼 알버그 박사(Dr. Christopher Ahlberg)는 "레코디드 퓨쳐는 세계를 정보로 보호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우리의 파트너들은 인터넷의 속도에 맞춰 가장 많은 위협을 가장 먼저 발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레코디드 퓨쳐의 위협 인텔리전스가 이제 미국 정보공동체의 기반 레이어 기능을 하게 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들의 뛰어난 역량과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센티넬 호라이즌은 미국 민간 부문의 위협 인텔리전스의 잠재력을 최초로 활용하는 진정한 기념비적 프로그램으로 국가의 안보와 가까운 동맹국의 안전을 강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인 위협에 대응하고 국가 안보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투자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약속을 실현한다. 워싱턴 D.C.와 런던에서 열린 Predict 컨퍼런스에서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보강 사항의 성공적인 출시와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와의 두 개의 협력 양해각서 서명을 마친 레코디드 퓨쳐는 정보 주도의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계속하여 성장해나가고 있다. 센티넬 호라이즌 프로그램에서 레코디드 퓨쳐의 중요한 역할은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가 안보를 보장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레코디드 퓨쳐의 공공 부문 업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recordedfuture.com/solutions/public-sector 를 참조 한다. 인식트 그룹 소개 레코디드 퓨쳐의 위협 연구 부서인 인식트 그룹은 정부, 사법 기관, 군대 및 정보 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석가와 보안 연구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며 비즈니스 방해를 예방하는 정보를 생산한다. 레코디드 퓨쳐 소개 세계 최대의 위협 인텔리전스 회사인 레코디드 퓨쳐의 인텔리전스 클라우드(Intelligence Cloud)는 공격자, 인프라 및 타겟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의 공개 웹, 다크 웹 및 기술 자료를 인덱싱함으로써 레코디드 퓨쳐는 확장하는 공격 표면과 위협 환경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은 신속하게 행동하여 위험을 줄이고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보스턴에 본사와 전세계에 사무실과 직원을 두고 있는 레코디드 퓨쳐는 75개가 넘는 국가에 1,800곳 이상의 민간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실시간의 편향 없는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 추가 정보는 recordedfutur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05622/Recorded_Future_Logo.jpg?p=medium600

2024.10.26 00:10글로벌뉴스

사티아 나델라, MS 차기 핵심 기업비전 제시..."보안·AI 신뢰성·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차기 비전 핵심 요소로 보안, AI 신뢰성, 비용 효율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재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25일 링크드인을 통해 공개한 연례서한을 통해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연례서한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에 끝난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한 2천450억 달러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천0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AI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이 특징으로, 개발자 전용 AI비서인 깃허브 코파일럿은 18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와 7만7천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AI기반 앱 개발 플랫폼 파워플랫폼은 활성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해 4천800만명에 달했다. 생산성 지원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포춘 500의 약 60% 기업에서 도입 중이다.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 회계연도에 달성한 중요한 성과들을 강조하며 "올해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성과를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히 호주의 콜스(Coles), 브라질의 이타우(Itaú) 은행 등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고객과 주주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나델라 CEO는 향후 전략적 우선순위로 보안 강화, AI 혁신, 비용 관리를 제시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는 "보안은 모든 기술 스택의 기본이며, 우리는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유지해 장기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올해 보안 미래 이니셔티브(Secure Future Initiative)를 시작하며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서 보안이 기본이 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정성, 안전성, 투명성, 책임성을 AI 원칙으로 수립했다. 이와 함께 모든 AI 개발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AI 실천을 지향하고 있다. 수립한 원칙은 AI 투명성 보고서와 AI 책임성 지침에 반영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및 운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AI 투명성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등 모든 포트폴리오에 안전하게 설계된 AI 모델을 내재화 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결합해 보안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물 양성, 제로 폐기물 목표를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AI와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는 데 기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지속 가능성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또 AI, 클라우드의 수요가 확대되며 늘어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면서도 비용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AI 가속기 등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애저 등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기업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AI 기반 생산성 도구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협업 서비스인 팀즈 등을 통해 불필요한 출장과 회의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 극대화도 지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밖에 탄소 배출, 물 사용, 폐기물 감소를 위한 환경 지속 가능성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나델라 CEO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술 리더십을 이번에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우리의 기술은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공정해야 하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 산업, 세상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5 19:19남혁우

"또 먹통이네?"…4시간 만에 복구된 MS 팀즈, 믿고 써도 될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잦은 클라우드 서비스 먹통 사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장애가 있을 때마다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MS 팀즈는 이날 오전에 4시간 가량 장애가 생겨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에서 문제가 됐다. MS 팀즈는 MS 협업 플랫폼으로 통합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MS 팀즈로 비즈니스 협업을 하고 있으나 장애 발생으로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MS 서비스의 장애가 최근 들어 더욱 잦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지난해 1월에는 MS 팀즈, 아웃룩 등의 먹통이 약 7시간 동안 지속됐다. 당시 정확한 장애 원인에 대해 MS는 밝히지 않고 공지에 "서비스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조사 중"이란 입장만 전했다. 올해 7월에는 MS 운영체제 윈도 기기가 먹통이 돼 글로벌 대란을 일으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 소프트웨어 팔콘(Falcon) 센서의 업데이트가 MS 윈도10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850만 대 기기에서 블루스크린(비정상 종료)이 나타났고, 피해액은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이 대란으로 윈도를 사용하는 항공사와 은행,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운영이 중단됐고 서비스가 완전히 회복하는 데까지는 두 달이 걸렸다. 하지만 두 달 뒤인 지난달 12일에도 MS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워드, 엑셀, 팀즈 등 클라우드 기반 제품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 신고가 이어졌다. 사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복구되기 시작했으나 관련 신고 건수는 미국 내에서 약 9만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MS는 자사 데이터센터 문제가 아닌, 통신사 AT&T의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밝혔다. MS 측은 이날도 팀즈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오전 9시 35분경에 "예기치 않은 동작이 발생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의심되는 변경이 확인됐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고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안내했다. 문제 해결은 이날 12시 14분에 완료됐다. 이에 대해 MS 관계자는 "4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며 "(서비스 장애 원인과 관련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024.10.25 19:02장유미

인스웨이브, AI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스퀘어' 출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스웨이브는 전자서명 원스톱 AI 서비스인 '싸인스퀘어(SignSquar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싸인스퀘어는 인스웨이브가 축적한 UI/UX 기술력과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경험을 바탕으로 인스웨이브는 금융 산업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전자계약 서비스에 접목했다. ▲AI를 활용한 문서 내용 자동 요약 및 제목 생성 ▲서명 위치 및 입력 항목 자동 인식 배치 ▲최대 10명까지 동시 또는 순차적 서명 지원 ▲화면 공유 및 레코딩 서비스 ▲실시간 문서 편집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고 암호화된 전송 및 저장, 이중 인증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안전한 계약 체결을 보장한다. 싸인스퀘어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AI 기반의 '자석 기능'이다. 이 기능은 계약서 내 서명, 날짜, 체크박스 등의 입력 필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계약서 양식에서도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일반계약, 순차계약, 대량계약은 물론, 대면서명과 링크서명 기능을 제공하여 모든 계약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화상 상담과 실시간 녹화 기능을 통합하여 비대면 계약 시에도 대면 계약과 같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국제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대한민국 전자서명법을 준수하여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안전한 전자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며,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통해 중요 문서의 안전한 보관을 보장한다. 인스웨이브는 싸인스퀘어 서비스 공식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PRO) 요금제' 1년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프로 요금제는 일반 사용자 대상 최상위 요금제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최장 1년간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사용자의 경우 별도 문의 시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무료 이용 기간 종료 후에도 사용자가 원할 경우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자동결제 연결을 강제하지 않아 사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싸인스퀘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계약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계약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길 기한다"고 말했다.

2024.10.25 17:47남혁우

[ZD SW 투데이] 신세계아이앤씨, 한국ESG기준원 평가 A등급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신세계아이앤씨, 한국ESG기준원 평가 A등급 획득 신세계아이앤씨가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받으며 ESG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친환경 경영과 인권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 등 ESG 각 영역의 핵심 과제를 실행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생성형 AI 도입 프로세스 A to Z' 웨비나 성료 베스핀글로벌이 AWS와 함께 지난 24일 '성공사례로 알아보는 생성형 AI 도입 프로세스 A to Z'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웨비나는 생성 AI 도입의 실제 사례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웨비나에서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도입 사례와 비즈니스 혁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베스핀글로벌은 참가자들에게 생성 AI 컨설팅 무료 제공, 실증사업(PoC) 비용 지원, AWS 크레딧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AI 도입을 적극 지원했다. ◆테스트웍스, '베스트콘 2024'에서 AI·SW 안전성 인증 소개 테스트웍스가 '베스트콘 2024'에서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AI·SW 안전성 인증(AISC)' 제도를 소개했다. AISC는 AI가 안전하게 설계, 운영될 수 있도록 공정성, 책임성, 안전성 등 15개 리스크 항목을 기준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AISC는 테스트웍스, 네덜란드 시험인증 기관 키와(Kiwa),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글로벌 표준에 기반해 안전성, 성능, 공정성 수준을 평가해 적합성 인증서를 발행한다. ◆파인더갭 버그바운티 플랫폼, '2024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파인더갭의 '버그바운티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주관하는 '2024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다. 해당 제도는 정보보호 분야의 유망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인더갭의 버그바운티 플랫폼은 보안 취약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업과 윤리적 해커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강화된 접근 제어 기능을 통해 안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페이스뱅크, 중동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 2024' 참가 스페이스뱅크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중동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 2024'에 참가해 로우코드 기반 AI DX 솔루션과 비접촉 센서 기반 안전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스페이스뱅크는 아랍에미리트 AI 경제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3개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페이스뱅크는 UAE의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지능형 관제 솔루션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25 17:45조이환

NSHC, 日 '시큐리티 데이즈' 참가…국내 보안 우수성 입증

NSHC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전시회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NSHC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도쿄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참가해 다섯 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NSHC는 정보보안 분야에 특화된 국내 기업으로,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과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NSHC가 참가한 '시큐리티 데이즈'는 매년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최신 사이버 공격 동향과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클라우드 보안, 랜섬웨어 대응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고 있다. 첫째 날에는 NSHC가 '일본 가상자산 해킹 사고의 최전선'과 '다크웹에 숨겨진 비즈니스 위험'을 주제로 두 개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APT 그룹과 랜섬웨어 갱단을 주제로 일본 내 사이버 공격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셋째 날에는 '스마트시티'와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운영기술(OT)' 보안 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스마트시티 및 OT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모빌리티, 자동차, 드론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산업 전반에 걸친 OT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차 및 드론 기술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다뤘다. 최병규 NSHC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7:12조이환

소프트캠프, 日 'TD 시넥스 인스파이어 재팬' 보안행사 성료

소프트캠프는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TD 시넥스 인스파이어 재팬 2024(TD SYNNEX Inspire JAPAN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TD 시넥스 재팬'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최신 보안 이슈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행사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행사에서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를 주요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365, 박스(BOX), 킨톤(Kintone)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하며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소프트캠프가 설명했다. 실드게이트는 일본의 공공∙지자체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서비스로, 망분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외부 근무나 출장 상황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안전한 텔레워크를 구현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캠프가 올해 수주한 일본 야마나시현의 실드게이트 도입 사례도 주목받았다. 야마나시현의 사례는 일본 공공∙지자체 보안 담당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실드게이트의 도입 문의가 잇따랐다. 이 회사 배환국 대표는 "TD 시넥스의 일본 행사에 파트너로 참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야마나시현 도입사례를 기반으로 협력을 지속해 일본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7:10조이환

"K-DID 수출 제대로 하려면 국제표준·오픈소스화 필수"

"모바일 신분증 등에 활용되는 분산 신원인증(DID)이 부상할 것입니다. 한국은 DID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습니다. 이를 수출해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합니다. 한국형 분산 신원인증체계인 'K-DID'를 원활히 수출하려면 이에 맞는 국제표준도 국내에서 나와야 합니다. K-DID 오픈소스화도 필요합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방안을 최근 진행한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염흥열 교수는 8년 동안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 SG17) 국제 의장으로 8년 근무했다. ITU-T SG17은 ITU-T에서 디지털 신원관리를 포함한 정보보호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연구반이다. 염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연구반 국제 의장으로 2016년 뽑혀 임기를 두 번 맡았다. 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표준총회(WTSA-24)에서 국제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그는 8년 동안 국내외 보안과 디지털 인증 분야 국제표준화에 공적을 남겼다. 지난해 9월 SG17 회의에서 '인공지능(AI)시스템에 대한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sr-ai)가 뽑혔다. 이어 올해 3월 제네바에서 열린 SG17 회의에서는 염 의장의 순천향대팀이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상위 수준 모델과 보안 능력'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ztmc)가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지지받아 채택됐다. "DID는 선진적 기술…결국 미국·유럽도 따를 것" 염 교수는 DID는 선진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신원인증 체계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진 신원인증 체계다. 개인 정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분산 저장한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DID)에 개인 정보를 넣어뒀다가, 인증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만 꺼내 디지털 서명하는 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등이 대표 예시다. DID에 개인 정보가 한번 저장되면 수정 불가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신원 인증 방식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만 이뤄져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었다. 염 교수는 "개인은 DID의 디지털 서명 내역을 통해 정보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직접 신원 정보를 관리·통제한다는 점에서 DID는 높은 투명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DID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 불필요한 신원 정보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신원인증체계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국가도 DID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은 공개키 인증 방식(PKI)을 유지하고 있다. 염 교수는 "해외 국가들은 혁신적인 인증 기술보다는 검증된 방식을 우선시하는 추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PKI보다 DID 방식이 편리하고 안전한 건 사실"이라며 "이들도 결국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체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DID 개도국에 우선 수출…기술 국제표준 마련 시급" 염 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원증명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 겪는 개발도상국들에 K-DID를 우선 수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DID 수출이 원활해지려면 DID에 대한 국제표준도 한국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K-DID에 대한 국제표준이 있으면 현재 개발된 DID 시스템이 표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DID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DID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염 교수는 미국 등과 협력해 ITU-T SG17에서 DID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DID 개념과 활용 사례를 제시하는 기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DID에서 발행자와 검증자 간 공개키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신뢰 전파 모델 개발도 한창이다. 그는 "2년 내 결과물이 국제표준 채택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D 기술 오픈소스화 필수…개방형 생태계 필요" 염흥열 교수는 K-DID가 개발도상국 시장에 안착하려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은 외국계 기업에 기술로 종속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시스템 호환성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 기업이 DID 기술을 변경하거나 새 기능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 호환성 부재 때문에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다. 이에 해당 국가 기업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선호하는 추세다. 염 교수는 "K-DID의 소스코드를 모두 공개하면 개발도상국은 특정 회사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K-DID를 통한 신원인증 체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현재보다 더 안전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생태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하는 대책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K-DID의 소프트웨어자제명세서(SBOM) 도입을 제시했다. SBOM은 소프트웨어(SW)에 어떤 요소가 들어갔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제도다. 그는 "SBOM은 K-DID 시스템이 어떤 오픈소스 모듈로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알려줄 수 있다"며 "DID 구매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표준 개발 지속할 것" 염흥열 교수는 ITU-T SG17 국제 의장직 임기를 마친 후에도 국내외서 국제표준 개발 업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교수는 "한국이 국제표준을 주도해야 국내 기술들이 글로벌 진출 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서 국제표준 작업은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디지털인증협회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손잡고 DID 관련 국내외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한 AI 보안 등 SG17 차세대 보안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국내의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5 16:12김미정

"일론 머스크, 푸틴과 수시로 연락...국가 안보에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022년 말부터 계속 연락을 유지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과 머스크는 개인적 문제에서 지정학적 긴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족시키기 위해 머스크에게 대만 상공에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활성화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WSJ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일론 머스크와 푸틴 대통령이 접촉했다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기업들은 현재 미군 및 다양한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워싱턴의 기밀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 허가도 받은 상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회사들은 작년 한해 12개 미국 연방 기관과 100여 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만 3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작년 8월에도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는 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22년 10월 블룸버그 통신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과 머스크는 모두 부인했다. 머스크는 "나는 푸틴 대통령과 단 한 차례 대화를 나눴는데 그것은 약 18개월 전이었다"며, “주제는 우주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러시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달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후에도 푸틴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WSJ는 미국이 외교 정책을 친러로 전환하면 머스크의 푸틴 접촉이 국가 안보에 큰 위험이 되지는 않겠지만 관계 개선에 실패할 경우 이는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5 15:5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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