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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SaaS 전자문서 '이폼사인' 소프트웨이브서 공개

포시에스가 30여 년의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력을 소프트웨이브 2024서 선보인다.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폼사인'으로 '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폼사인은 포시에스가 수십 년간 공공과 금융 등 민관 분야에서 검증받은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을 클라우드로 풀어낸 서비스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신뢰성을 가진 솔루션을 어디서나 부담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다. 포시에스의 이폼사인은 업계 최초 CSAP 인증과 AWS 인증을 비롯해 GS 1등급 획득과 정부지정 혁신제품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안정성을 입증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과 금융을 시작으로 통신, 물류, 제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해온 포시에스는 '오즈이폼'과 '오즈리포트' 등 전자문서 관련 솔루션으로 시장을 이끌어왔다. 국내 페이퍼리스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의 신뢰성 높은 기술을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이브에서 포시에스는 30여년 노하우가 담긴 이폼사인의 우수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디지털 전환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전했다.

2024.12.05 12:26남혁우

워카토 "데이터에서 액션까지…AI로 비즈니스 혁신 이끈다"

"데이터를 실질적인 액션으로 전환하는 것이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입니다. 이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기업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손예진 워카토 이사는 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워카토는 AI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들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시스템을 통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 이사는 워카토의 플랫폼이 어떻게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행동을 지원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기업 내 수백 개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워카토는 로우코드 및 노코드 방식을 통해 기술 비전문가도 쉽게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멀티레이어 암호화와 애자일 거버넌스를 통해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는 기업들이 기술적인 장벽 없이 AI와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게 해준다. 재무 및 회계 분야에서 워카토의 솔루션은 AI를 활용한 송장 처리와 회계 부정 탐지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인보이스 매칭과 승인 과정이 AI와 자동화를 통해 오류를 줄이고 결제 처리를 가속화할 수 있었다. 손 이사는 "인보이스 처리에 AI를 적용하면 월말 마감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이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손 이사는 해운업체 걸프 마린의 사례를 소개하며 워카토 솔루션이 고객사에 주는 이점을 설명했다. 걸프 마린은 현재 주문 접수부터 배송 계획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AI가 주문 정보를 분석하고 해상 교통 데이터와 연계해 최적의 배송 경로와 도착 시간을 예측하는 식이다. 손 이사는 "AI와 자동화를 결합하면 공급망의 복잡한 프로세스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드를 강화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역시 AI를 활용한 자동 응답과 후속 조치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손 이사는 "엔드투엔드 통합 없이는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다"며 "AI를 도구로 활용해 우리의 창의성을 완벽히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05 11:14조이환

컴업 2024 D-6...글로벌 혁신 리더 한자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2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에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컴업에서는 글로벌과 딥테크, 지속가능한 혁신을 키워드로 세계적인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컨퍼런스 세션인 퓨처토크는 참관객의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를 고려해 ▲비기너(학생 및 예비창업가, 일반인) ▲파운더(스타트업 종사자 및 직장인) ▲엑스퍼트(창업가 및 전문가) 등 트랙별 세션을 선보인다. 또 테크토크 15(Tech Talk 15) 트랙을 신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우선 11일 키노트 세션은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올해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된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국경을 넘는 혁신'을 주제로 이번 투자 비하인드와 향후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나서 '우주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발사'를 주제로 K-스페이스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노스페이스의 혁신 스토리를 들려준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도 마련된다. 11일에는 일본 제로원부스터(01Booster)의 타케루 카와시마 총괄디렉터, 싱가포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밋벤처스(Meet Ventures)의 존 림 파트너, 싱가포르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 킬사글로벌(Kilsa Global)의 권오숭 한국법인장이 아시아 기반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경험 및 사례를 전한다. 12일에는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Alchemist Accelerator)의 로랑 레인스 글로벌액세스 디렉터, 영국계 VC 굿띵즈(Goodthings)의 노석훈 CFO, 차모건 퓨처플레이 상무가 미국 및 유럽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현지 VC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나눈다. 생성형 AI와 사이버 보안 등 딥테크 분야 전문가가 전하는 인사이트와 딥테크 창업에 도전한 혁신가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의 이재원 대표, 미국 미술감독조합 아트디렉터스길드의 추유진 컨셉 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 SM엔터테인먼트의 김종민 이사가 생성형 AI 시대 속 창작자와 창업자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친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와 카이스트 출신으로 펨테크 기업 이너시아를 설립한 김효이 대표,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딕션의 이인섭 대표는 20대에 딥테크 분야 창업에 나선 계기와 함께 청년 창업가로서의 현실과 이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와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SIS'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테크토크15 트랙에서는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손해인 업스테이지 총괄 리드, 독일 슬립테크 기업 바리오웰 디벨롭먼트의 토비아스 키르히호프 대표 등이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자사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펼친다. 이밖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CVC 등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 연계 프로그램 컴업 엑스 등에도 다수의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샷(Monsha'at), UAE 경제부, 스위스 대사관, 인도 대사관, 오스트리아 상무부, 다쏘시스템즈, 로레알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지멘스 등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무신사파트너스, 엔시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CVC 클럽(국내 CVC 커뮤니티)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논의한다. 한편 컴업 2024는 12월 11~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2024.12.05 10:23조수민

'스패로우 클라우드',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공공기관 공급 본격화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자사의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가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공급한 바 있는 스패로우는 이번 보안성 검토 통과를 계기로 공공 시장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 및 공공기관은 민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받은 서비스만 도입해야 한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CSAP 외에도 국정원 보안성 검토 과정이 요구될 수 있으며, SaaS는 공통 보안 기준과 함께 ▲안전한 인증 및 접근 권한 부여 ▲TLS 등 암호화 프로토콜 적용 ▲감사기록 관리 등의 추가적인 보안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스코드 분석(SAST)·오픈소스 분석(SCA)·웹취약점 분석(DAST)을 모두 제공한다. CSAP를 획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으며, 이용 기관에 최적화한 망 분리 정책을 지원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스패로우는 보다 엄격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국가·공공기관도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공급해 SW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게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마쳤으며, 인증과 접근, 암호화, 감사기록 등의 추가적인 보안 요건도 충족시켰다. 이로써 기관은 별도의 구축비와 유지관리비 없이 이용 요금만으로 지속적인 취약점 점검과 SW 안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정부에서 민간 SaaS 이용을 촉진하는 가운데,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성 검토를 통과함으로써 다시 한번 보안성을 검증받았다”며 “공공기관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로 안전한 SW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패로우는 이번 국정원 보안성 검토 통과를 기념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패로우 클라우드' 1+2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소스코드·오픈소스·웹취약점 분석 서비스 중 하나만 도입해도 세 가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패로우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4.12.05 09:50방은주

"EU, 2027년 디지털제품여권 의무화...국제표준 대비해야"

2027년부터 EU에서 배터리를 시작으로 디지털제품여권(이하 DPP) 제도 시행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되는 가운데,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EU DPP 동향 및 GS1 국제표준 기반 대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DPP 정책동향과 적용사례, 사전준비를 위한 대응방법을 제시했다. DPP는 제품의 탄소배출량, 내구성 등의 지속가능성 정보, 공급망 정보 등 제품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주요 데이터를 마치 사람의 '여권'처럼 확인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공유하는 제도를 말한다. EU의 DPP 제도는 2027년 2월 배터리부터 시작해, 이후 섬유·철강·전자·타이어 등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EU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탄소배출량·재활용 가능성·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GS1 국제표준, DPP 적용될 식별체계로 유력 논의 DPP 기술 표준과 구현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EU는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기보다 기존 국제표준을 활용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DPP 식별체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 GS1 기반의 QR코드는 ▲기존 바코드 기능을 포함해 매장에서 결제·재고 관리에 동일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국제적으로 호환이 되며 ▲웹 기반으로 소비자나 이해관계자가 원재료 출처, 탄소 배출량, 재활용 정보 등 다양한 제품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가령, 스웨덴국립연구원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의류 기업들과 협력해 3천개 이상 시범 제품에 GS1 표준식별코드가 담긴 QR코드를 부착했다. 해당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모든 DPP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확보 및 공급망 참여자 협업 필요 상의는 DPP 제도에 대비해 기업들 대응전략으로 ▲법적 규제요건 이해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확보 ▲공급망 협업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법적 규제 요건의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향후 EU의 DPP 관련 법률이 제정되면 관련 규제를 파악하고,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며 국제표준과의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DPP에 연동할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확보도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보고서는 전 제품수명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 상호운용성과 통합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공급업체와의 데이터 공유 협력 수준을 점검하고 공급망 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DPP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이해관계자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EU DPP 의무화는 국내 기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상의는 DPP 관련 글로벌 표준 동향과 해외사례 소개, 세미나 및 시범 사업 등을 통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09:21류은주

AWS "한국 AI 모델, 아마존베드락 마켓서 사용 가능"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은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성, 낮은 비용입니다. 개발자는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서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개발자들의 편리한 모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도, 낮은 가격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입니다." AWS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이번 행사는 6일까지 계속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 전 세계 AI 모델 100개를 구축할 목표를 내비쳤다. 이중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도 등록된 상태다. 그는 모델 다양성만으로는 우수한 AI 생태계를 구축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AI 모델을 빠르고 저렴하고 적합하게 경험할 수 있어야 진정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봤다.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 발표…韓 모델도 등록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를 발표했다. 해당 마켓플레이스는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축된 AI 전용 마켓이다. 100개 넘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기업이 자사 모델을 마켓플레이스에 배포하면, 사용자는 통합 API로 해당 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또 아마존베드락 기반의 가드레일, 에이전트, 보안, 모델 디스틸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AWS는 해당 마켓플레이스에 한국 모델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이 등록됐다. LG AI연구원은 오픈소스 모델 '엑사원 3.0 7.8B 인스트럭트'를 등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솔라 프로를 마켓플레이스에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바르고 LLM KO/EN 13B-IST'를 등록했다. 아마존베드락에 새로운 모델도 추가됐다. '레이2'와 '말리부' '풀사이드' '스테이블 디퓨전 3.5'가 내년 초 탑재될 예정이다. 말리부는 복잡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이슈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풀사이드는 코드 개발 중에 발생하는 지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레이2는 루마 AI가 개발한 비디오 생성 모델이다. 스테이블 디퓨전 3.5는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아마존베드락, 더 쉽고 저렴하고 빠른 개발 환경 조성"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에 새로 추가한 기능을 발표했다. 모델 추가만으론 생성형 AI 생태계를 확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프롬프트 캐싱' 기능을 소개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미리 파악해 중복된 명령어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프롬프트 비용을 90% 줄이고 지연 시간도 85%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보통 여러 사람이 생성형 AI에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경우 비용이 이중으로 든다"며 "프롬프트 캐싱은 유사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기존 명령어를 재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텔리전트 프롬프트 라우팅' 기능도 공유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요청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질문은 소형모델에 던지고, 복잡한 질문은 LLM에 전달하는 식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술은 비용을 30% 줄이면서도 정확성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며 "맞춤형 모델 라우팅을 통해 저가 비용으로 모델 최적화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에 '데이터 오토메이션' 기능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비정형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를 통합 분석·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미지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기능"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복잡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AG 더 효율적으로...책임감 있는 AI 구현할 것"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기존보다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아마존베드락 날리지 베이스'를 소개했다. 기업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발자는 데이터베이스(DB)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려면 복잡한 SQL 쿼리를 작성해야 했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데이터를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복잡한 DB 구조나 파이썬 등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비롯한 보고서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아마존 S3를 비롯한 세이지메이커 레이크하우스, 레드시프트 등 여러 데이터 소스와 통합함으로써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능은 인간과 DB와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한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 켄드라 제너레이티브 AI 인덱스'도 소개했다. 40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기업의 지식 베이스 기반으로 구조화된 검색을 돕는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검색과 활용 효율성을 높인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고객이 데이터를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에 연결할 때 가장 필수적인 데이터 추출·변환·적재(ETL) 과정과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며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답변 추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프RAG' 기능도 발표했다.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해 정보를 탐색함으로써 생성형 AI가 사용자 요청에 더 적합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보통 그래프 DB는 개념 간 관계를 선으로 연결해 시각화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그래프RAG는 기존 벡터 검색보다 맥락과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데이터의 단편적 요소뿐 아니라 데이터 간 관계 기반으로 더 정교하고 관련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이 유해 콘텐츠를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멀티모달 모델 활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정형 데이터에 들어있는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는 "혐오와 폭력, 위법행위가 담긴 이미지가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게 베드락 내 모든 모델에 이를 적용했다"며 "유해 콘텐츠를 기존보다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5 08:12김미정

엄브라, NRO의 전략적 상업 강화 3단계 사업자로 선정되어 미국 SAR 역량을 강화

워싱턴,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 해상도의 상업용 합성 개구 레이더(SAR) 위성을 운영하는 수직 통합 우주 기술 회사 엄브라(Umbra)는 미국 정찰청(NRO)의 상업용 레이더 역량 계약의 3단계 옵션 사업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NRO의 전략적 상업 강화(SC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상업용 ISR(지능, 감시 및 정찰) 솔루션을 평가하고 활용함으로써 미국 정부의 위성 기반 정보 아키텍처를 강화한다. 2단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3단계에서는 재난 대응, 환경 모니터링, 위기 관리와 같은 핵심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SAR 데이터 전달 확대에 중점을 둔다. 엄브라는 이전 단계들에서 궤도에서의 성능과 임무 유용성의 성공적인 검증을 거친 후,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ISR 프레임워크에 국내 SAR 역량을 더욱 통합할 수 있는 위치로 발전해갔다. 전략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 오마르 휘틀리(Omar Wheatley)는 "3단계 진출은 엄브라의 SAR 역량 진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NRO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의 정보 및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업계 최고의 고품질 SAR 데이터를 계속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브라의 SAR 위성들은 다른 공급 업체들보다 최대 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수량과 경제성 둘 모두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엄브라 CEO 데이비드 랭건(David Langan)은 "완전한 미국 기업인 당사는 가장 많은 데이터와 최고 품질의 데이터를 최저 비용으로 NRO에 제공함으로써 납세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브라는 NRO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과거 2022년 말 상용 레이더 역량 계약의 2단계 옵션과 2024년 초 상용 RF 역량 중점 영역에 따른 2단계 옵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달 초, 2024 상용 원격 감지 전 세계 순위에서 엄브라는 전 세계 SAR 데이터 품질 부문 1위, SAR 지속성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엄브라는 2015년 설립 이후 원격 감지 분야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으며 전천후, 주야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SAR 이미징 기술과 특허받은 위성 솔루션을 공급한다. 엄브라는 안정성, 정밀도, 정보 수집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립하여 정부와 상용 고객들 모두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브라 엄브라는 상용 및 정부 고객들에게 위성 기술 솔루션과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수직 통합 우주 기술 회사이다. 고객들은 당사의 최첨단 제품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과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엄브라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 본사를 두고 미국에서 설립, 자금 조달, 건설 및 운영되고 있으며 텍사스주 오스틴과 워싱턴 DC에 사업장이 있다. 상세 정보는 https://umbra.space에서 입수할 수 있다. 엄브라 언론사 연락처 Jon Galpern 엄브라 미디어 담당 805-618-4407 jon.galpern@umbra.space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6792/UMBRA_Logo.jpg?p=medium600

2024.12.05 08:10글로벌뉴스

밴티지, 외환엑스포두바이에서 '최고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 선정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중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하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ko/?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row_row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fxexpodubai24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이 2024 외환 엑스포 두바이(Forex Expo Dubai 2024)에서 '최고의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포괄적이고 원활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밴티지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Vantage Markets Wins "Best Multi-Asset Trading Platform" Award at Forex Expo Dubai 밴티지 마켓은 거래 외환, 지수, 원자재, 채권 차액결제거래(CFD)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트레이더가 금융 시장을 탐색할 수 있는 고급 도구와 인사이트를 갖추도록 하는 등 거래 우수성을 추구하는 데 변함없이 노력해 왔다. 이 상은 글로벌 사용자층을 위해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한 회사의 공로를 기린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15년 동안 트레이더의 요구를 진정으로 충족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외환 엑스포 두바이와 같은 권위 있는 행사에서 '최고의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는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회사의 노력과 트레이더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환 엑스포 두바이는 브로커, 기술 리더 및 트레이더가 한자리에 모여 업계 발전을 모색하고 우수성을 축하하는 지역 최고의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 밴티지는 다중 자산 거래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성과와 보안을 추구하는 트레이더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상은 업계 표준을 재정의하고 성공을 위해 구축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굳힌 밴티지 마켓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row_row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fxexpodubai24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2.04 22:10글로벌뉴스

42기어스, 기업 보안을 혁신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인 슈어액세스 출시

벵갈루루, 인도,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 -- 기업 모빌리티 관리 분야 글로벌 리더 42기어스(42Gears)가 오늘 최첨단의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인 슈어액세스(SureAcces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인가된 사용자와 인증된 기기에 한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기업 보안에 대한 동사의 노력을 강화한다. 42기어스 공동 설립자 겸 CEO 온카르 싱(Onkar Singh)은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는 전통적인 보안 경계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면서 "슈어액세스는 진화하는 보안 문제에 대한 당사의 대응책으로서 조직들에게 위치나 기기에 관계없이 모든 액세스 시도를 검증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슈어액세스(42기어스의 ZTNA 솔루션)는 미인가 액세스, 데이터 유출과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조직들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 슈어액세스의 주요 기능: 보안 프로토콜: 슈어액세스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와이어가드(Wireguard)를 활용한다.. 분할 터널: 특정 DNS 또는 IP 주소에 대해 보안 터널을 통한 선택적 인터넷 라우팅을 활성화하고 나머지는 우회한다. DNS 기반 액세스 정책: 슈어액세스 터널을 활용하는 도메인을 관리함으로써 기업 리소스에 대한 보안 액세스를 간소화한다. 클라우드 확장 가능: 기기 트래픽 급증을 처리하기 위해 자동으로 확장된다. 첨단 인증: MFA와 비밀 번호 없는 인증과 같은 IdP의 첨단 인증 방법을 전개한다. 액세스 정책 관리자(APM): 기업 리소스에 대한 실시간, 상황 인식 및 조건부 액세스를 지원한다. 앱 VPN 기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슈어액세스 터널을 통해 라우팅하는 동시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제외한다. 슈어액세스의 장점: 지속적인 검증: 기업 리소스에 액세스하려는 모든 사용자와 기기들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보장한다. 향상된 보안: 슈어액세스는 암호화된 터널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하여 데이터 전송을 보호하고 미인가 사용자들을 차단한다. 세분화된 제어: 슈어액세스는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인증된 기기들과 앱에 한해 네트워크 액세스를 허용함으로써 침해 방지 기능을 강화한다. 안전한 BYOD 액세스: 슈어액세스는 내장된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 리소스에 액세스하는 개인 기기들에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데이터 유출 방지: 보안 ZTNA 터널링은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보호함으로써 데이터 유출과 인가 받지 않은 네트워크 액세스를 방지한다. 선택적 라우팅: 슈어액세스는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안전한 라우팅을 보장함으로써 기존의 보안 정책을 변경하지 않고도 비즈니스 기능을 보호한다. 이 신제품은 42기어스의 기업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협 지형에서 조직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공급한다. 42기어스 42기어스는 엔터프라이즈 IT 관리 분야의 선두주자로 디지털 작업장 혁신을 목표로 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서 공급되는 42기어스 제품들은 모든 주요 모바일과 데스크톱 운영 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IT와 데브옵스 팀이 일선에 있는 인력의 생산성과 소프트웨어 개발 팀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42기어스 제품들은 170 여개 국가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23,000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42gear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10925/4276263/42Gears1_Logo.jpg?p=medium600

2024.12.04 19:10글로벌뉴스

던신 파이낸셜 홀딩스, ADS 비율 변경 계획 발표

홍콩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홍콩 부동산 운영 관리•투자 및 디지털 기술 보안 사업 전문기업 던신 파이낸셜 홀딩스 리미티드(Dunxin Financial Holdings Limited, 이하 '던신' 또는 '회사')(OTC 핑크: DXFFY)가 4일 미국예탁주식(ADS) 비율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에는 ADS 1주가 클래스 A 보통주 480주를 대표했지만, 앞으로는 클래스 A 보통주 6만주를 대표하게 됐다. 이번 비율 변경이 미국 장외시장인 OTC 핑크(이하 OTC)에서 거래되는 ADS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2024년 12월 4일(미국 동부 시간) 거래 개시 시점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ADS 보유자에게는 이번 ADS 비율 변경이 1대 125 비율의 역분할(reverse split)과 동일한 효과를 미친다.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효력 발생일 기준 ADS 보유자는 ADS 비율 변경과 관련해 취소 및 교환을 위해 예탁 은행에 ADS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탁 은행의 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ADS 비율 변경 효력 발생일 현재 던신의 ADS는 'DXFFY' 기호로 장외시장에서 계속 거래될 것이다 ADS 비율 변경과 관련하여 부분적인 신규 ADS는 발행되지 않는다. 대신, 신규 ADS에 대한 부분적 권리는 예탁 은행이 집계해 판매하며, 은행은 판매로 올린 순 현금 수익금을 수수료와 세금 및 비용을 공제한 후 해당 ADS 보유자에게 분배한다. ADS 가격은 ADS 비율 변경 결과와 비례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사는 ADS 비율 변경 후 ADS 가격이 비례 기준 ADS 가격보다 같거나 더 높을 것이라고 보장하지 못한다. 던신 파이낸셜 홀딩스 소개 던신은 중국 후베이성에서 개인과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가된 소액 금융 대출 기관이다. 2020년부터 고객에 대한 대출을 중단했다. 세이프 하버 진술(Safe Harbor Statement)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에서 정의된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예측진술에는 계획, 목적, 목표, 전략, 미래 사건 또는 성과에 관한 진술과 기본 가정 및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닌 기타 진술이 포함된다. 회사가 '~일 수 있다', '~할 것이다', '의도한다', '~해야 한다', '믿는다', '기대한다', '예상한다', '전망한다', '추정한다' 내지 역사적 사안과 무관한 유사 표현을 사용할 경우 이는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미래예측진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한 회사의 기대와 크게 다를 수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이러한 진술은 회사의 목표와 전략, 회사의 미래 사업 개발, 제품과 서비스 수요와 수용, 기술 변화, 경제 상황, 중국과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타 국제 시장의 성장, 평판과 브랜드, 경쟁과 가격의 영향, 정부 규제, 중국과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국제 시장의 일반 경제 및 사업 여건의 변화, 앞서 언급한 모든 위험 및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포함된 기타 위험에 기반하거나 관련된 가정을 포함한 불확실성과 위험의 영향을 받지만 반드시 이에 한정되는 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누구보다 투자자들은 이 보도자료에 나온 미래예측진술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추가 사항은 회사가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논의되며, www.sec.go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본 보도자료 발표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을 공개적으로 수정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2024.12.04 19:10글로벌뉴스

한컴위드, 150억 들여 한컴 지분 추가 매입…김연수 체제 더 '굳건'

한컴위드가 그룹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 한컴위드는 이번 일로 한컴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21.5%에서 약 24.1%로 늘어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보고서 제출 전날인 지난 3일 종가 기준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중심으로 한 오너 일가는 지배구조의 꼭대기에 선 한컴위드와 핵심 계열사 한컴을 지배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한컴의 최대주주로, 이곳의 최대주주는 지분 15.77%를 가진 김상철 회장이다. 그의 아내 김정실 이사는 3.84%,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9.07%다. 김연수 대표는 한컴에도 1.57%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가 설립한 다토즈의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씨아이에이치가 10.31%를 보유해 사실상 김 대표의 한컴 지분율은 11.88%다. 여기에 한컴위드도 이번에 한컴에서의 지분율을 높이면서 김 대표 체제는 더 굳건해진 분위기다. 한컴위드가 장내에서 한컴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2018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는 지분율 0.1%에 해당하는 2만2천607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수는 주요 주주의 지분 매입 시 사전 공시를 의무화한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이루어질 방침이다. 실제 거래는 주가 변동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 계획으로 보고한 거래 금액의 70~130%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인증·정보보안 등의 사업을 하는 보안기업이지만, 최근 보안에서 금융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전 중동파이낸스)를 인수했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이처럼 보안기업이었던 한컴위드를 금융사로 바꾸는 것도 그룹 지주사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컴위드는 핵심 계열사 한컴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하지만 그간 보안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이번 장내 매수는 한컴이 투자 자산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과 한컴그룹의 지배구조 최상위 기업으로서 안정적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7:29장유미

삼성SDS 혁신 지원하는 델…"내년 AI 시장 앞장"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내년 삼성SDS 등 주요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전 방향에서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 리더로 올라설 계획이다 4일 델의 피터 마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총괄 사장과 존 로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5 기술 전망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내년 AI 기술 전망 및 델의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피터 마스 사장은 많은 고객사에서 AI를 도입하고 싶어하지만 데이터와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적합한 인프라의 부재와 AI 솔루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기술적 전문성과 경험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AI 등에 활용하기 위한 양질의 데이터 품질확보와 보안, 주권 그리고 급격하게 늘어나는 기술과 개발환경을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 부족 등이 AI 도입의 어려움으로 지목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 등 AI 플랫폼과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AI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디지털 리더로 자리 잡는다는 복안이다. 델 AI 팩토리는 기업과 기관이 AI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포함하여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브로드컴, 메타 등 파트너사와 구축한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AI 수요를 충족한다. 피터 마스 사장은 "삼성SDS 같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델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해 그룹사와 외부 고객사에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RHB 뱅크, 호주의 로봇 개발사 노비(Norby) 와 영화제작사 KMM 등도 델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해 AI를 구축했다. 델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고객사가 기술적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을 내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어 존 로즈 CTO는 내년 AI 관련 핵심 이슈로 ▲자율 에이전트 AI의 발전 ▲기업의 AI 서비스 수익화 실현 ▲각국 정부의 소버린 AI 도입 확대 ▲주변 기술과의 융합 ▲전 분야 AI 도입 고도화 등을 제시하며 올해보다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인류에 미치는 영향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은 AI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도로 빠르게 AI가 진화하고 상황에서 기업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참여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우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하고 다룰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7:21남혁우

잇따른 글로벌 IT '먹통'에 SW 공급망 보안 중요성 ↑…내년에 주목할 솔루션은?

올해 크고 작은 개인정보보호 이슈가 우후죽순 쏟아진 가운데 미국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전산 마비 등 대형 사건들로 인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중요성이 더 주목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악성코드 및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주된 관심사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 소만사가 발표한 '2024년 발생한 주요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발(發) 전산마비 사태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안 발표 ▲공공기관 다층보안체계(MLS) 전환 발표 ▲페이스북(메타) 216억원 과징금 처벌 ▲개인정보유출 과징금 전체매출 3% 부과 처분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안내서 발간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과 오픈소스 취약점 점검 투자 강화 등이 꼽혔다. 이 중 올 한 해 가장 크게 이슈가 된 것은 미국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서 시작된 전 세계 전산마비 사태다. 이는 올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산 사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팰컨 센서' 업데이트 버전이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항공, 금융, 행정, 의료 방송 등 2만9천 곳의 업무가 마비됐으며 피해 규모는 최소 10억 달러(한화 약 1조4천억원)로 추산됐다. 이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9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소환돼 공식 사과했다. 델타항공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올해 10월 5억 달러(한화 약 6천5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금융권 망분리 개선안 발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기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 범위 확대를 발표한 상태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안전한 활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접속 단말의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업무상 허용된 단말로만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제해야 하며 단말과 생성형 AI, SaaS 서비스 간 감사로그를 확보해야 한다. 또 단말과 SaaS 서비스 간 개인정보 및 신용정보 전송 등 이상행위를 통제해 조직 생산성 향상과 IT 신기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공공기관 대상 다층보안체계(MLS) 망분리 개선 로드맵도 주요 이슈로 급부상했다. 정부는 최근 사이버 안보정책방향을 공개했는데, 중요도에 따라 개인정보를 차등적으로 통제하는 다층보안체계 로드맵과 인터넷 단말에 생성형 AI, 업무용 소프트웨어, 인터넷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2025년 초까지 시범사업 수행 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2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도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개인정보위는 페이스북이 국내 98만 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종교, 정치, 동성과의 결혼여부 등 민감정보를 수집한 데다, 수집된 정보를 4천여 광고주를 통해 동성애, 트랜스젠더, 북한이탈주민 등 민감한 주제로 타깃광고에 이용했다는 점을 이유로 이 같이 조치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2020년 67억원 과징금 부과 이후 다섯 번째 제재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누적 합산된 페이스북의 과징금은 현재 약 729억원이다.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을 전체 매출에서 3% 부과하는 처분이 시작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220만 명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골프 관련 기업인 G사에 과징금 75억원이 부과돼 크게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 2023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개정된 '전체매출 3% 과징금 부과' 규정 첫 적용 사례였기 때문이다. 기존법령에 따라 개인정보가 유출됐어도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한 경우에는 처벌을 면할 수 있다. 그러나 G사는 개인정보 유출통제 기술적 보호조치 미흡, 주민등록번호처리 및 파기의무를 위반해 이 같은 과징금을 처벌 받았다. 지난 2023년 9월 개정 이후 변경 내용을 반영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안내서'도 올해 발간돼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안내서에서는 FTP, 백업서버 등 공용 파일처리시스템을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으로 분류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반의 개인정보 처리시스템도 기술적 보호조치 대상임을 명시했다.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이용한 홈페이지 해킹사고를 개인정보 유출사고 범위에 포함해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과 기관은 해당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기술적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한 것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와 오픈소스 취약점 점검을 위해 투자 활동이 강화된 것도 올해 주요 이슈였다. 이는 지난 2월 리눅스(Linux) XZ 유틸(Utils) 백도어를 시작으로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11월 세일즈포스 전산마비 등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련 전산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대상 SW공급망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공개하며 공급망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 소만사 관계자는 "바이든 정부에 이어 트럼프 정부도 공급망 보안 위험관리 대표방안인 SBOM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정부도 SW 수출 활성화를 위해 SBOM 의무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수십~수백억원대 과징금 부과 처분 시작, 공공·금융기관 망분리 환경개선 로드맵을 통한 IT 신기술 적용 등 보안규제의 변화가 다방면에서 시작된 해"라며 "달라진 업무환경과 변화된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안정화시켜 보안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4 17:00장유미

[ZD SW 투데이] 안랩 트러스가드, 'TTA 시험인증 대상' 우수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트러스가드, 'TTA 시험인증 대상' 우수상 수상 안랩의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2024 TTA 시험인증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양자 기술 기반 VPN을 도입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피니소프트, 대면-비대면 결제 모두 가능한 '셀프 키오스크' 출시 인피니소프트가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확장해 대면과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셀프 키오스크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로 가맹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페이 키오스크와 POS 시스템은 사전 예약금 결제와 대금 청구 수납 업무를 지원하며 매출 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결제 기능과 부가 서비스로 가맹점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택스아이, 방송인 서동주 브랜드 모델 발탁 택스아이가 첫 브랜드 모델로 미국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를 선정했다. 택스아이는 양도소득세 예상환급액 즉시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올인원 자산 세금 솔루션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동주는 택스아이를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로서의 신뢰감을 전했다. 택스아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금 계산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하며 프롭테크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엑스투알,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체계로 산업 현장 혁신 엑스투알이 충북 지역 제조기업들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지능형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잠재적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엑스투알은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관제 시스템을 제공하며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안전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했다. ◆사이버링크, 온디바이스 AI 프레임 보간 기술 탑재 사이버링크가 인텔과 협력해 자사의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워디렉터에 온디바이스 AI 프레임 보간 기술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기술은 인텔 VPL과 파워디렉터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영상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프레임 속도를 높여 부드러운 영상 효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24fps의 원본 영상을 간단한 조작으로 120fps로 업스케일할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영상이나 슬로우 모션 같은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편집 작업에서 유용하다. 사이버링크는 이 기능을 통해 영상 편집 환경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2.04 16:46조이환

데마틱, 베네통에 오토스토어 시스템 공급 계약

물류 자동화 기업 데마틱은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 및 시슬리 등 상징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네통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마틱은 이탈리아 빌로르바에 위치한 베네통 그룹의 물류 인프라에 보관 용량 및 주문 처리를 최적화하고 이커머스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탑재한 솔루션을 구현했다. 베네통은 데마틱의 솔루션을 통해 동일한 공간에서 보관 밀도를 3배 가까이 높여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주문처리에 필요한 요구 사항을 완화하고 작업자가 피킹 스테이션에서 직접 소포를 피킹, 포장, 분류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도로 모듈화되고 확장성이 우수하여 필요에 따라 엔트리 포인트, 피킹 포트 및 로봇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성은 동일한 핵심 구조에서 현재 물량을 2~3배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전체적인 운영은 데마틱 소프트웨어가 제어·관리를 담당한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에는 6만 개의 보관함이 있다. 모바일 로봇 53대가 스토리지의 상단 구역을 이동하고 주문된 품목이 있는 보관함에 접근하며 해당 물품을 피킹한다. 로봇은 해당 물품을 12개의 피킹 스테이션 중 한 곳으로 운반한다. 데마틱 이탈리아의 세일즈 매니저인 로사리오 필로메나는 "데마틱 솔루션은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와 높은 수준의 보안으로 컴팩트한 동시에 확장성이 뛰어난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6:09신영빈

[유미's 픽] "LG CNS 출신 좀 다르네"…MSP 성공 DNA 이식 나선 CEO 누구?

LG CNS 출신 대표들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성공 경험을 자신들이 맡고 있는 회사에 이식해 사업 확장에 나서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가 이끄는 KT와 유인상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MSP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LG CNS 재직 시절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으로 MSP를 키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의 외형 확장을 노린 것이다. 특히 LG CNS 수장 자리까지 올랐던 김 대표는 재임 당시 비주류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MSP 등 신성장동력을 잘 발굴해 성장 기반을 잘 닦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LG CNS는 IT 서비스 사업에서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MSP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이 이를 뒷받침 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그 결과 LG CNS는 2022년 이후 클라우드 사업에서 연매출이 이미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지난해 IT 서비스 매출 5조6천53억원 중 약 20%가량을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해왔다. 올해도 1분기를 제외한 나머지 분기 성과가 좋아 2년 연속 매출 5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대표는 KT에서도 LG CNS처럼 MSP 사업을 이식시키는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LG CNS 출신 정우진 전무를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자리에 앉히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면서 MSP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의 MSP 입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 등과 경쟁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주목 받기도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2개사를 표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 선정한 바 있다. KT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1금융권 애저 구축 경험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B국민은행 MSP 사업 등 금융권 MSP 사업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 분야 등에서 수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KT 그룹사 MSP 물량은 계열사인 KT클라우드가, 그룹사 외 MSP 물량은 KT가 맡는 것으로 역할도 분배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도 LG CNS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MSP 사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손잡았다. 이들의 핵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해 본격적인 MSP 사업 확대에 나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 자격을 신규 취득했다. AWS 리테일 컴피턴시와 보안 컴피턴시 인증에 이어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까지 받으며 AWS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다방면으로 인정 받은 상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전문가 확보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MSP 사업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은 올 들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장에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 대표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수립해 MSP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SaaS 포탈인 핀옵스(FinOps) 포탈과 포탈 내 SaaS 서비스 8종을 내년 상반기 중 대외적으로 오픈해 고객 확보에 속도를 올린다는 각오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SI 및 인프라 운영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데이터센터 보안, 관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AWS,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더해 MSP, Saa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대외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GS칼텍스 등 대외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증 자격 취득과 대외 고객 맞춤형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대표 MSP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LG CNS 출신 대표들이 MSP 사업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은 관련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MSP 시장 규모는 올해 2천972억2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해 2032년 8천787억1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탓에 다른 대기업 SI들도 앞 다퉈 MSP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S도 지난 2022년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AWS와 협력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의 물량만 수주해도 당장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 SI들이 MSP 사업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외부에 맡기지 않고 내부 SI에 맡기는 것이 그룹 입장에서도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라 이처럼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MSP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이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IPO(기업공개)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듯 하다"면서도 "MSP 시장이 커지면서 먹거리가 많아지고 있는 데다 대기업과 기존 MSP 사업자들이 각자 맡게 되는 역할도 점차 구분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는 모두 각자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2.04 15:35장유미

클라우데라, AWS·스노우플레이크와 새 생태계 구축…데이터 통합 혁신 '가속'

클라우데라가 AWS 및 스노우플레이크와 협력해 새로운 데이터 통합 생태계를 구축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협력으로 AWS 고객이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이 데이터 복잡성을 줄이고 데이터 이동 없이 분석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생태계는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결합해 플랫폼 간 데이터 공유와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에 AWS 'S3', 'EKS', 'RDS' 등 핵심 서비스를 연결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도 가능하게 했다. 특히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세트와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기능을 결합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워크플로우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업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은 클라우데라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로써 민감한 데이터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기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는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으로 어디서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제 데이터 자산 공유와 활용이 더욱 쉬워졌다"고 말했다.

2024.12.04 15:33조이환

KAI, 美 모델링·시뮬레이션 컨퍼런스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컨퍼런스인 I/ITSEC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M&S는 전장의 특성을 모형화하고 모의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전투기, 헬기 등의 무기체계 운용이 가능한 훈련 프로그램을 뜻한다. 매년 12월 전미훈련시뮬레이션협회(NTSA)가 주최하는 I/ITSEC는 전 세계 500여 개의 전문기관과 1만여 명 이상의 전문가 참여하는 행사로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첨단 국방 훈련 시스템과 IT·보안 최신 기술 트렌드를 알리는 장이다. I/ITSEC에 처음 참가하는 KAI는 미래형 항공 시뮬레이터 3종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M&S 분야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잠재고객 발굴과 국제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모의 훈련체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기술과 디지털 트윈기술이 적용된 정비‧조종 시뮬레이터와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영상발생장치를 선보인다. 특히 VR 기반으로 제작된 FA-50 다목적 전투기 정비훈련 시뮬레이터(VMT)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영상을 구현한 수리온 조종 시뮬레이터(VFT)는 각국 주요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VR 기술이 적용된 시뮬레이터는 기존 대형 시뮬레이터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가상 공간에서의 대규모 훈련이 가능해 비용 대비 훈련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 5년여간 KAI가 자체 투자로 개발에 성공한 시뮬레이터용 고성능 영상발생장치인 '카이젠'은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표의 높낮이 정보를 담고 있는 초고정밀 수치표고모델(DEM)을 활용해 훈련 환경을 3차원으로 구현했다. KAI 관계자는 "항공기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항공 무기 훈련 체계 구축을 위해 확장현실(XR) 기술을 고도화 해왔다"며 "향후 AI,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미래형 훈련 솔루션 플랫폼 개발로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M&S 분야를 핵심사업군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AI는 현재 국내 1위 시뮬레이터 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지난 23년간 전 세계 7개국, 19개 기지에 총 60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AI는 훈련기, 전투기, 헬기 등 다양한 국내외 항공기 훈련체계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해군의 장보고-Ⅲ 조종훈련장비 체계개발, 2021년에는 고속상륙정(LSF-Ⅱ) 시뮬레이터 체계개발 등 해상과 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12.04 14:38신영빈

"사이버 위협에 전방위 대응"…KISA, 성과 발표회로 미래 비전 제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사이버보안 성과와 미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ISA는 오는 11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KISA 사이버보안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안정책, 침해 대응, 개인정보, 보안산업, 디지털 안전 등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KISA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사이버보안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전략 수립에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과 발표회는 현장 행사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된다.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1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온오프믹스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미 KISA는 사이버 위협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사이버보안 10대 이슈 및 트렌드 전망, 인공지능(AI) 보안 가이드라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가이드라인 2.0 등이 그 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AI와 양자기술이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반면 사이버 위협은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공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4:29조이환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대외사업 본격 확대…"MSP 역량으로 경쟁력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핵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DevOps Consulting Competency)' 자격을 새로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는 데브옵스 사례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수명 주기의 각 단계를 최적화해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되면 취득하는 자격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리테일 컴피턴시(Retail Competency)'와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 인증에 이어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까지 받으며 AWS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다방면으로 인정받았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마스터 자격 확보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SI) 및 인프라 운영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 데이터센터 보안 및 관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WS 및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더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대외 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자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대외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GS칼텍스 외 다양한 대외 고객사의 AWS MSP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회사의 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 추세에 있다. 또 중장기 사업 목표를 수립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윤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인프라담당은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경쟁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AWS 클라우드 인증과 네이버 전문가 인증을 통해 전문 MSP 제공자로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만큼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3:14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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