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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중소기업 보안 제품 도입 지원"...수요기업 모집

안랩(대표 강석균)은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 자사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전략산업 기업 및 침해사고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솔루션 지원으로 지역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크게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제품 지원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컨설팅 비용 100%를, 또 보안제품 도입 비용 80%, 또는 보안서비스(SECaaS) 도입비용 80%를 각각 지원받는다. 보안제품은 최대 정부지원금 한도 내 지원(컨설팅 500만원, 보안제품 480만원, SECaaS 440만원)하고, 수요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자체에서 수요기업 부담금 일부를 보조한다. 보조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이에 안랩은 각 분야에 걸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50B•70B 모델 ▲중소기업용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AhnLab Office Security)' 제품군(3종) ▲의심파일 실행 보류•샌드박스 분석 서비스 '안랩 MDS agent 관제 서비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AhnLab CPP)'의 '안티 멀웨어(Anti malware)'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 침입 탐지·방지(Host IPS) 기능 등 중소기업 특화형 제품 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https://risc.kisa.or.kr )에 신청하면 된다. 안랩은 별도의 상담페이지 'https://smbplace.ahnlab.com/gov/ict'에서 이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및 자사 제공 제품∙서비스 관련 상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안랩 김정현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안랩은 30년간 축적해온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환경에 특화한 솔루션과 지역 전략 산업별 맞춤형 보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수요기업들이 예산 부담 없이 최신 보안 체계를 갖추고, 주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은 중소기업용 보안 제품과 서비스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1년부터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제조·IT·건설·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 중소기업의 보안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2025.08.13 09:04방은주 기자

DXC,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디지털 혁신 지원 - 5년간 4천만 달러 절감 달성

DXC,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복잡성 해소 및 혁신 로드맵 가속화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오늘 노스이스트 그로서리(Northeast Grocery, Inc.)의 디지털 혁신을 전략적으로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노스이스트 그로서리는 마켓 32(Market 32), 프라이스 초퍼(Price Chopper), 탑스 프렌들리 마켓(Tops Friendly Markets)의 모회사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DXC는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주도하여 5년간 미화 4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고 미래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Powers Northeast Grocery's Digital Transformation, Delivers $40 Million in Saving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48031/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Powers_Northeast_Grocery_s_Digi.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48031/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Powers_Northeast_Grocery_s_Digi.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XC는 2008년부터 탑스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해 왔다. 여기에는 2021년 마켓 32•프라이스 초퍼와 탑스 간의 합병도 포함된다. 두 기업은 미국 북동부에서 약 3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식료품 유통사다. 노스이스트 그로서리는 합병 이후 IT 인프라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했으며, DXC를 파트너로 선정해 이 중요한 전환 작업을 이끌게 했다. DXC는 운영 최적화, 복잡성 해소, 그리고 생성형 AI 활용을 포함한 혁신 로드맵 가속화를 지원했다. 스콧 케슬러(Scott Kessler) 노스이스트 그로서리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합병 과정에서 메인프레임 인프라를 통합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시너지 창출이 필요했다"며 "전환 기간 동안 DXC는 고객이 기대하는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AI와 차세대 기술 도입 등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DXC는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운영 최적화와 IT 투자 효율 극대화를 위해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z리눅스(zLinux) 환경으로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컴퓨팅 용량을 확대했다. 이러한 현대화 작업을 통해 노스이스트 그로서리는 성장, 혁신, 고객 경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DXC는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IT 운영 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내부 장치 관리와 전사 업무 협업도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 DXC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사장은 "DXC는 고객이 기술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IT 인프라 현대화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매장, 고객 경험, 미래 혁신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AI 통합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XC와 노스이스트 그로서리의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조직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com 노스이스트 그로서리(Northeast Grocery) 소개뉴욕주 스케넥터디에 본사를 둔 노스이스트 그로서리는 마켓 32(Market 32), 프라이스 초퍼(Price Chopper), 탑스 프렌들리 마켓(Tops Friendly Markets)의 모회사다. 이 세 브랜드는 뉴욕, 매사추세츠, 버몬트,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뉴햄프셔주 전역에서 약 300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3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노스이스트 그로서리는 프로그레시브 그로서(Progressive Grocer)가 선정한 2025년 북미 최고의 식품 및 소비재 소매업체 목록(PG 100)에서 46위에 올랐다. 150년 이상의 업계 리더십을 결합한 마켓 32, 프라이스 초퍼, 탑스는 혁신적인 식품 머천다이징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동시에 환경 폐기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pricechopper.com 및 www.tops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 - https://mma.prnasia.com/media2/2748031/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Powers_Northeast_Grocery_s_Digi.mp4

2025.08.12 23:10글로벌뉴스

잇달은 보안사고에도..."이재명 정부 사이버보안 홀대"

국가 안보 중심인 사이버보안이 이재명 정부에서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이 전문가들에게서 잇달았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에서 외교부 등 우리나라 정부 사이트 다수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커에게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우리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예스24 사이트가 다시 해킹당하는 등 공공과 민간이 잇달아 해커 놀이터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사이보 보안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대통령실 사이버안보 비서관이 장시간 공석인데다 국정원에서 사이버안보를 지휘하는 3차장도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여기에 정부가 13일 공식 발표할 123개 국정과제에도 사이버와 '보안'이라는 키워드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와 학계에 따르면 정부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한다. 지난 6월 14일 출범한 국정위는 두 달간 활동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달성해야 할 123개 국정 과제와 564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선별했다. 123개 국정과제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등 크게 6개 대분류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 123개 국정과제에는 사이버와 '보안'이라는 키워드가 한 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제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이라는 키워드만 들어 있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와 관련한 정책들은 담았지만, 이같은 기술들을 보호하고 지켜낼 보안과 관련한 키워드는 실종한 것이다. 이에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비롯해 두 차례의 예스24 랜섬웨어 공격과 정부 사이트 해킹 등 굵직한 침해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정부가 보안 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의지가 있느냐는 지적이 산업계와 학계에서 잇달아 제기됐다. 불과 며칠전, 북한과 중국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가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를 공격해왔다는 것이 전 세계에 알려졌음에도 사이버 보안 정책 홀대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2개월이 넘었지만, 국가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사이버안보비서관과 국가정보원(국정원) 3차장은 여전히 공석인 상태다. 이에 대해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이버보안의 컨트롤타워는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고 총무기관으로 보좌를 맞춰야 하는 곳이 국가정보원 3차장인데, 이 시국에 이들은 모두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으며 "사이버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난리가 나고 있는 지금 과연 사이버 보안의 컨트롤 타워는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정보보안 분야 기관장을 역임한 A 씨 역시 정부가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 123개 국정과제에 대해 SNS에서 "국가정보보호 또는 사이버보안 국정과제 실종.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때 이 분야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자괴감이 든다"는 말을 남겼다. A대학 보안전공 교수 역시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이버보안이 안보인다. 큰 실망이다"고 밝혔다. B대학 교수는 "기본적인 것들을 안고치면 아무 것도 고쳐지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사고가 날 것"이라면서 자조적으로 "제일 좋은 건 그냥 대형사고 더 많이 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백약이 무효"라고 한탄했다. 한 보안업계 전문가는 “정부가 재난이나 사고에 대한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강한데, 이는 사이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사이버 세상에서 발생하는 재난이나 사고가 곧 랜섬웨어나 해킹 사태와 같이 나오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그는 또 ”정부의 정책 방향에 이같은 정보보호 산업 육성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다른 정보보호 전문가 역시 “작년부터 예산이 깎이는 등 정부 차원의 보안 강화 정책은 뒤처진 지 오래“라며 ”보안이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들과 비교하면 한국의 보안 의식은 너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2025.08.12 17:43김기찬 기자

동남아 전역에 AI 전환...KT, 베트남과 맞손

KT가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탈바꿈시킨다. KT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과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다. 양사는 지난 5월 1차 파트너십을 맺고 수차례 양국을 오가며 협력 로드맵을 설계하고 협약 항목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전날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내셔널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 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한다. 특히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 모델은 교육, 행정, 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된다. 또 의료, 국방, 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양사는 동남아 AX 생태계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비엣텔그룹은 KT의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이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위협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한다.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했다. KT와 비엣텔그룹은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비엣텔그룹의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는 “KT와의 협약으로 베트남 고유의 데이터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솔루션을 확보하겠다”며 “양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 플랫폼이 베트남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6:15박수형 기자

[인터뷰] '印 3위 통신사' 보다폰 "클라우데라 덕에 연간 비용 417억원 절감"

"클라우데라와는 단순한 데이터 관리 도구를 넘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술적 이네이블러(enabler)로 발전해 왔어요. 클라우데라 덕분에 하드웨어, 라이선스, 인프라 등의 비용을 연간 최대 3천만 달러(한화 417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카필 싱할 보다폰 아이디어 데이터·분석 부사장은 지난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클라우데라에 대한 만족감을 이처럼 드러냈다. 보다폰 아이디어는 인도의 대표적 통신사로, 지난 2017년부터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데라는 통신, 금융, 제조, 의료, 제약,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 글로벌 10대 기업의 70~90%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클라우데라 데이터웨어하우스 ▲클라우데라 인공지능(AI) ▲클라우데라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통해 비즈니스에 중요한 데이터 중심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보다폰 아이디어 역시 인도 내 규제가 엄격한 부문에서 데이터 부정확성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데이터레이크 운영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클라우데라와 합병된 호튼웍스의 데이터 플랫폼에 저장된 약 100개의 데이터 노드를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단일 진실 소스)를 구축한 것이 시초였다. 싱할 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데라의 기존 데이터 플랫폼 외에도 ▲보안 아키텍처 ▲클라우데라 AI 서비스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기능 등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활용 중"이라며 "인도 전역에 5G를 확대 중인 상황에서 클라우데라 기반 데이터 분석은 5G 구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통해 비용 효율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해졌다"며 "빠른 실행력과 저비용 구조, 데브옵스(DevOps) 간소화 등을 통해 클라우데라와의 협력을 더 강화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보다폰 아이디어는 릴리언스 지오(1위), 바티 에어텔(2위)에 이은 인도 주요 통신사 3위 사업자로, 지난 2018년 8월 보다폰 인디아와 아이디어 셀룰러 간 합병을 통해 새롭게 설립됐다. 5G 도입 시기는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늦은 올해 1월로, 자이푸르, 콜카타, 뭄바이 델리 등 주요 통신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달부터는 17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5G 서비스를 출시해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다폰 아이디어는 클라우데라를 도입하며 절감한 비용으로 ▲운영 효율화 ▲자동화 시스템 도입 ▲AI 기반 전환 등에도 재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조직 차원에서의 혁신 및 연구개발(R&D) 확대에도 자금을 투입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보다폰 아이디어의 AI 전략 강화에도 클라우데라는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다폰 아이디어는 매일 250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생성 및 처리 중으로, 이를 통해 AI 기반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싱할 부사장은 "현재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 자동화 및 인건비 절감에 나서고 있고, 롤아웃 계획 수립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 행동 기반 프로파일링 데이터를 은행 등 제3자에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클라우데라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보안 기반 저장 ▲AI 연동 인프라 제공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아밋 자인 보다폰 아이디어 데이터·분석 총괄은 "우리는 온프레미스에 클라우데라를 구축하고 분산된 데이터 소스를 클라우데라로 통합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는 단 1년 만에 수백 개의 처리 노드와 12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데라는 현재 보다폰 아이디어 사업부의 90%를 지원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및 신규 구축의 속도와 효율성이 개선돼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부연했다. 보다폰 아이디어는 클라우데라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인도 정부에선 데이터 주권 정책에 따라 모든 데이터를 인도 내에서만 저장 및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해외 이전은 막고 있다. 이에 맞춰 보다폰 아이디어는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 중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에도 인도 내 리전을 선택하고 있다. 자인 총괄은 "데이터 주권은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설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이슈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데라 플랫폼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만큼 최소 10~15년을 내다보고 데이터 플랫폼을 설계하고, 다양한 오픈소스 및 신기술을 유연하게 통합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폐쇄형 기술 또는 특정 벤더 종속이 심한 기술은 장기적으로 위험한 만큼 이를 피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2 15:47장유미 기자

신라·신세계免 빠지고 中 기업 들어오나…인천공항-면세점 갈등 '평행선'

신라·신세계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 간의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면세점 측은 2차 조정기일이 한 차례 연기되면서 공항공사와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공항공사는 검토할 여지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나서 갈등 봉합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차 조정기일 14일→28일로 연기…“조정 실패 시 철수 고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오는 28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신청한 임대료 조정에 대한 2차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지난 6월 1차 조정기일 당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14일로 2차 기일을 잡았지만, 한차례 조정기일을 연기한 것이다. 이들 면세점은 지난 4~5월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DF1·2)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조정신청서를 냈다. 이에 법원은 삼일회계법인에 임대료 수준을 측정해달라는 감정촉탁을 했다. 감정서에 따르면 면세구역 재입찰 시 DF1, DF2의 입찰가는 현재 수준 대비 약 4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감정이 나왔다. 현재 객단가가 유지된다면 출국객 수 증가에 따라 면세점이 해당 구역에서 올리는 매출이 연평균 4.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임대료를 고려하면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임대료 조정에 실패할 경우 면세점 철수도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신라·신세계면세점 법률대리인인 대륙아주 관계자는 “공항공사 측과 협상을 해 합의가 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협상에 진전이 없을 시 공항면세점을 철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면세점이 취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세 가지다. ▲현재의 임대료를 감당하며 영업을 지속하거나 ▲막대한 규모의 위약금을 내고 공항에서 철수하거나 ▲본안 소송을 재판부에 해 법적 다툼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다만 공항공사 측은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 검토할 여지가 없다”며 “2차 조정기일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철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 통보된 것은 없다”면서 “공기업이기 때문에 변경 사유가 없다면 임대료를 감면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CDFG 입성 가능성 솔솔…업계 “정부 개입 필요” 업계에서는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철수한다면 마땅한 적임자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히려 중국 기업이 이 빈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이다. 실제 CDFG는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1~4구역에 입찰 제안서를 냈지만,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의 입찰가에 밀려 떨어진 경험이 있다. CDFG는 영국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가 발표한 글로벌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 2022년 1위, 2023년엔 2위를 기록한 대형 업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만일 신라와 신세계가 위약금을 물고 철수하면 같은 자리에 재입찰을 한다고 해도 공항공사 입장에서는 패널티를 줄 것”이라며 “중국국영기업이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들어오면 통신이나 전산, 보안 등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공항공사와의 협상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조차 거부하는 공항공사와의 대화 자리라도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토론회를 개최하거나 대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넥스트 스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항면세점은 영업을 하면 할수록 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생존이 걸려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2025.08.12 15:46김민아 기자

오케스트로, '클라리넷' GS인증 1등급 획득…AI 시장 공략 가속

오케스트로가 기술력을 인정받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앞세워 공공·민간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오케스트로는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기능성·신뢰성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해야만 1등급이 부여된다. 클라리넷은 조직 내 축적된 문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이다. 검색증강생성(RAG) 방식과 출처 기반 응답 구조를 적용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며 답변 시 관련 문서를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규정·매뉴얼·정책 자료 등 복잡한 문서를 읽고 분석해 민원 응대, 고객 상담, 내부 지침 안내와 같은 반복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클라리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형(SaaS) 모두 지원하며 PDF·HWP·워드 등 다양한 문서 형식과 최대 300메가바이트(MB) 대용량 문서도 처리 가능하다. 자체 기술로 개발돼 내부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 기반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챗봇을 구성할 수 있다. 현재 클라리넷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광주과학기술원·한국행정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에 도입돼 민원 대응, 문서 요약, 연구 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초거대 AI 플랫폼 지원 사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의 AI 지식 검색 플랫폼 'G-AIDSP'를 클라리넷에 통합해 문서 기반 질의응답부터 키워드 검색까지 아우르는 AI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통합으로 클라리넷은 G-AIDSP의 강점인 키워드 검색,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증강 검색, W3C 글로벌 표준 DCAT 3.0 데이터 관리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제공하게 됐다. 오케스트로는 이를 기반으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추진하는 등 공공과 민간 전반에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행정 혁신과 지식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클라리넷은 신뢰할 수 있는 내부 문서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라며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의 다양한 AI 활용 니즈에 부응하고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믿고 활용할 수 있는 AI 지식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5:45한정호 기자

예스24 '보안 무감각'이 만든 두 번째 굴욕

두 달 전 예스24는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는 초유의 랜섬웨어(사용자의 파일이나 시스템을 강제로 암호화해 접근을 막은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해킹 피해를 겪었다. 도서 구매, eBook 열람, 공연 티켓 예매 등 모든 서비스가 멈추고, 고객들은 며칠 동안 불편을 겪었다. 당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는 사고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나왔다. 김석환·최세라 각자대표는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외부 보안 자문단 도입, 보안 예산 증액, 전면 개편까지 나름의 큰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그 약속은 불과 두 달 만에 공염불이 됐다. 예스24는 지난 11일 새벽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6~7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번과 비교했을 때 서비스 먹통 시간은 짧았지만 똑같은 방식, 비슷한 피해였다. 회사 측은 “긴급 차단과 복구 조치 중”이라고만 밝혔고, 대표의 직접 사과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보안 강화는 말뿐이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연이은 사고로 예스24는 '해킹 맛집'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외형 확장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던 회사가 정작 고객 정보와 서비스 안전을 지키는 보안에는 소홀했던 모습이다. 첫 사고 당시 드러난 초기 대응의 허점, 정보 공개 지연, 책임 회피성 설명은 개선되지 않았다. 오히려 두 번째 사고에서는 위기 대응의 진정성마저 실종됐다. 보안은 플랫폼 신뢰의 기초다. 한 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도 어렵지만, 반복된 실패는 회복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예스24 경영진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불운'이나 '외부 공격' 탓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말뿐인 대책 발표가 아닌, 실질적인 보안 인프라 강화와 상시 점검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예스24는 두 차례의 해킹으로 보안 취약성을 만천하에 드러낸 만큼, 세 번째 공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계획을 지금 바로 마련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않았다'는 비판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면, 경영진의 낮은 보안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2025.08.12 14:55백봉삼 기자

SK하이닉스 "PIM, 온디바이스 AI 타고 엣지 시장서 뜬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PIM(프로세스 인 메모리) 기술이 엣지 디바이스 시장에서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PIM이 갖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이 온디바이스AI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 AI 시대 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며,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한다는 점도 PIM 시장 개화를 앞당기는 요소로 봤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OCP코리아 테크데이에서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AI 메모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강 부사장이 미래 AI메모리로 주목한 제품군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PIM,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였다. HBM은 시장 내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로, AI의 속도를 담당한다. CXL은 여러 장치에서 메모리를 공유해, 속도를 대폭 확장시키는 기술이다. "PIM, 온디바이스 AI 타고 엣지 시장서 먼저 열릴 것" 이날 강 부사장은 PIM의 활용성에 주목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PIM이 스마트폰, PC 등 엣지 디바이스에서 시장이 먼저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는 “PIM은 클라우드보다 스마트폰, PC 등 엣지에서 먼저 상용화가 전망된다”며 “GPU(그래픽처리장치) 개수를 늘릴 수 있는 클라우드와 달리, 엣지 디바이스는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나 로보틱스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PIM은 기존에 저장 기능만을 담당하던 메모리가 연산 기능까지 일부 수행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데이터가 메모리에서 CPU(중앙처리장치) 등 프로세서로 이동하지 않는 만큼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또 데이터 이동이 반도체 구동에서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칩의 에너지 효율도 상승한다. 강 부사장은 “PIM은 동일한 파워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낸다”며 엣지 디바이스에 적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LPDDR(저전력 D램)에 PIM을 적용할 계획이다. 서버용 제품으로 만들어진 DDR과 달리 LPDDR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활용되는 저전력 메모리다. 그는 기조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장기적으로는 LPDDR에서 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GDDR(그래픽 D램)에 PIM을 구현한 'AiM'을 선보인 바 있다. PIM을 데이터센터에서 구현하겠다는 시도다. SK하이닉스는 GDDR에서 시도했던 기술들을 토대로 LPDDR에서 PIM을 구현할 계획이다. 강 부사장은 "사실 PIM은 인터페이스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부 밴드위스(대역폭)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GDDR이든 LPDDR이든 상관없다"며 "단지 성능 관점에서 응용해서 쓰는 일반적인 메모리가 있을 것이다. 응용처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보 보호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도 PIM 시장 개화를 가속화한다. 오늘날 AI의 확장과 함께,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를 통한 연결이 개인 정보를 보호해주지 못한기 때문이다. 강 부사장은 이런 불안함이 온디바이스AI와 PIM 시장 개화를 앞당길 요소라고 봤다. 그는 “프라이빗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왔다 갔다 하는 걸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한다”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점쳤다. 그러면서 “(온디바이스 AI가) 요구하는 성능을 LPDDR만으로는 만족시키지 못한다”며 “PIM을 도입하게 되면 에너지 효율과 성능 모두를 다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12 14:42전화평 기자

SK쉴더스, 세계 무대서 보안 역량 입증

SK쉴더스가 세계 무대에서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하며 국내 보안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쉴더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Black Hat) USA 2025'와 글로벌 최대 해커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CTF 33'에서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운영하며 사이버보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랙햇 USA 2025는 내년 2만명 이상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참석해 최신 보안 위협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다. 데프콘 CTF 33은 '보안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다. 전 세계의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공격 기법과 대응 방안을 교류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SK쉴더스에 따르면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교육 세션을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SK쉴더스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블랙햇 USA에서 'Chrome V8 익스플로잇 핵심 가이드(Kickoff to V8 Exploit: Every Step of the Way)'를 주제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핵심 엔진인 V8 취약점을 다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브라우저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원리부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배우고, 최신 공격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V8 취약점은 실제로 다수의 해킹 그룹에서 V8 제로데이를 사이버 공격에 자주 활용하고 있는 위협적인 취약점으로 알려졌다. 이를 악용한 해킹 기법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배경에 V8 취약점 분석 기법은 해외 실무 보안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연구 주제로 자리잡는 추세다. 또한 SK쉴더스는 지난 8일 데프콘 CTF 33에서도 크롬 V8 엔진 해킹에 필요한 분석 역량과 해킹 기법의 핵심을 담은 3시간 분량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와 함께 대표적인 실습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 부문장(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두 곳에서 전세계 해커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션을 운영한 것은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QST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과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해결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사이버위협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4:31김기찬 기자

레드햇, RHEL 10 보안 대폭 강화…"양자·폐쇄망·운영 한 번에"

레드햇코리아가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10'(RHEL 10)의 주요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지원, 하이브리드·폐쇄망 환경 최적화, 오프라인 분석, 양자 내성 보안까지 아우르며 전방위 보안 혁신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금융·공공·방산 등 보안이 최우선인 산업 현장을 겨냥해 보안 강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레드햇코리아는 미래형 보안 인프라 구축, 폐쇄망 환경 지원, 신속한 보안 대응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레드햇코리아 최원영 전무와 이승일 전무는 AI 기반 운영 지원, 하이브리드 환경 최적화, 오프라인 분석 기능, 양자 내성 보안 등 RHEL 10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인터넷 끊겨도 AI가 해결책 제시…'라이트스피드 CLI 어시스턴트' RHEL 10의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CLI 어시스턴트'는 명령줄에서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바로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차세대 운영 지원 도구다. 단순히 명령어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시스템 상태와 사용자의 질문을 분석해 최적의 점검 절차와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예를 들어 "웹서버가 응답하지 않을 때 점검 순서"라고 입력하면, 서버 상태 확인부터 로그 분석, 설정 수정 방법까지 필요한 절차를 순서대로 제공한다. 여기에 '쉘 어시스턴트' 기능이 함께 작동해 추천된 조치를 실제 명령어 형태로 변환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그대로 복사해 실행할 수 있다. 라이트스피드는 '디지털 로드맵' 기능도 갖췄다. 단발적인 문제 해결뿐 아니라, 시스템 성능 최적화나 보안 정책 개선처럼 장기적인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중장기 권고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보안 규제 준수나 클라우드 전환 준비 등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실행 계획을 제공한다. 또한 인사이트 인핸스먼트 기능과 연동해 AI 분석 결과에 RHEL 인사이트 데이터를 결합,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권고안을 제공한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심각도 평가, 적용 가능한 패치, 우선순위, 자동 수정 스크립트까지 함께 제안한다. 무엇보다 인터넷이 차단된 환경에서도 레드햇 새틀라이트 서버를 경유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금융·공공·방산 등 보안망이 엄격한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관리자들은 복잡한 명령어를 외울 필요 없이 AI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최원영 전무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웹 검색이나 포털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지만, 원격 접속이 제한되거나 최소 모드로 동작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CLI가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라며 "라이트스피드는 이런 환경에서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CLI에 AI를 투입한 전략적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OS…"보안·안정성·효율성 한 번에" 이미지 모드는 OS를 컨테이너 이미지처럼 빌드하고 그대로 배포·운영할 수 있는 방식이다. 미리 만들어 둔 표준 OS 이미지를 여러 환경에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서버별 설정 차이를 줄이고 구성 편차를 예방한다. OS 본체는 변경할 수 없는 상태로 유지돼 보안과 안정성이 강화되며, 환경 설정과 데이터가 저장된 디렉터리는 그대로 보존된다. 이로써 베어메탈 서버, 가상머신,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OS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트랜잭션 방식으로 진행돼 안정성을 유지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이전 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버전이나 브랜치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승일 전무는 "이미지 모드는 단순히 설치 방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OS를 컨테이너 워크플로 안에 통합해 표준화·보안성·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기술"이라며 "폐쇄망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 운영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틀라이트 인사이트 어드바이저, 폐쇄망서도 보안·성능 진단·개선 RHEL 10과 함께 강화된 '세틀라이트 인사이트 어드바이저'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시스템 분석과 개선 권고를 제공한다. 관리 서버인 레드햇 새틀라이트에 인사이트 데이터를 저장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보안 취약점 점검과 성능 개선 제안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UI에서 권고 사항을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 시 자동화된 스크립트를 실행해 조치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패치 누락, 설정 오류, 성능 저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다. 레드햇은 이 기능이 폐쇄망 환경에서 '운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환경에서는 실시간으로 보안 정보를 받을 수 있지만 폐쇄망에서는 이를 직접 가져오거나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오프라인 지원 강화로 이런 제약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AI 모델과 필요한 데이터를 내장해, 인터넷 없이도 맞춤형 분석과 추천을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승일 전무는 "세틀라이트 인사이트 어드바이저는 운영자가 놓치기 쉬운 문제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해결 절차까지 안내하는 지능형 운영 파트너"라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과 운영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하는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 RHEL 10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 기술도 선제 도입했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를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선정한 ML-KEM(키 교환)과 ML-DSA(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현재는 기술 미리보기 단계지만, TLS 통신과 SSH 접속에 적용할 수 있어 양자 안전 통신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최원영 전무는 "RHEL 10은 단순한 OS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AI, 보안, 운영 자동화를 아우르는 미래형 인프라 플랫폼"이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폐쇄망 환경 등 다양한 고객 인프라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이승일 전무는 "라이트스피드, 이미지 모드, 인사이트 어드바이저, PQC 지원은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기업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4:19남혁우 기자

[종합] AI·인프라 성과 가시화…韓 클라우드, 2분기 '쾌속 성장'

국내 클라우드 3사가 올해 2분기 나란히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버·KT·NHN 모두 공공사업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보 등 전략 투자가 본격 성과로 이어지며 클라우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안팎의 성장을 기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공공 AI·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네이버는 2분기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천3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공 부문 AI 사업 수주와 기업 협업툴 '라인웍스' 유료 고객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개발 사업에 정예팀으로 참여해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시작했고 GPU 확보 사업에서 엔비디아 H200 GPU 3천여 장을 확보하며 AI 인프라 역량을 강화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까지 풀스택으로 확보한 국내 유일 사업자인 만큼 향후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그동안 자체 기술로 준비해 온 인프라와 AI 생태계가 이제는 글로벌 기회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2천21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 대상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수요 급증과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수주 확대가 핵심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더해 공공 부문에서는 국가정보원 '상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해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시장 내 입지를 넓혔다. 아울러 민간 부문에서는 업스테이지·폴라리스오피스·디노티시아 등 AI 전문 기업과 협력하며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KT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협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기밀컴퓨팅(ACC) 기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 및 한국형 챗GPT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팔란티어 솔루션 독점 공급 계약 등을 통해 금융·공공 등 핵심 산업군을 공략할 계획이다. NHN은 클라우드 사업를 포함한 기술 부문에서 전년 대비 6.6% 증가한 1천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NHN클라우드는 2분기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단일 기업 기준 최다 물량인 엔비디아 B200 GPU 7천여 장을 확보했고 이 중 4천여 장을 국내 최초로 단일 수냉식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도 올해 진행된 7개 기관 중 5곳의 인프라 공급사로 선정돼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입지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광주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지역 인프라 기반 컴퓨팅 지원사업과 경기교육 디지털 AI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하며 B2G 영역을 지속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AI GPU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며 정부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다양한 정부 AI 사업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음에도 향후 위협 요소가 남아 있다. 최근 지속되는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개방 압박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AWS)·MS·구글클라우드 등 주요 외산 클라우드 기업들이 국내 주요 공공 영역에 장차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공공 클라우드 수요를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삼아 온 국내 사업자들에게는 가격 경쟁, 기술 서비스 범위, 글로벌 레퍼런스 등에서 직격탄이 될 수 있는 변수다. 업계에서는 당장의 큰 변화는 체감되지 않더라도 AI·보안·데이터 주권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해 올 하반기와 내년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은 AI·GPU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 중"이라며 "향후 추진될 정부 AI·클라우드 사업의 발주 규모와 속도가 하반기 실적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2 14:18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구글,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구글,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구글이 지난 11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전국 195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과 함께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을 열고 5개월간의 AI 활용 문화 확산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제미나이' 기능 체험 워크숍 등을 통해 활동 준비를 마쳤다. 구글은 지난 6일부터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는 학생 전용 제미나이 AI 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학교 이메일 인증과 계정 등록을 완료하면 '제미나이 2.5 프로', '딥 리서치', '노트북LM', '비오 3', '줄스' 등 AI 툴과 구글 저장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SAP코리아, 천안여상 학생 대상 독일 본사 인턴십 성료 SAP코리아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두달간 독일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에게 독일 본사 인턴십을 제공한 첫 사례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실무 교육과 글로벌 업무 환경 체험을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인턴십은 SAP 프로그램과 현지 고등학생 현장학습을 연계해 직무별 로테이션, 프로젝트 참여, 정보 보안과 최신 기술 강의 등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부서를 체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문화를 익히고 독일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한컴위드 안면인증 '한컴오스 v1.0' GS인증 1등급 획득 한컴위드의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 v1.0'이 소프트웨어 품질 국가 표준 검증 제도인 굿서비스(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5천 개 이상의 얼굴 특징점을 분석해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에서도 높은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 국내 유일의 패시브 라이브니스 기술로 고도화된 위변조 탐지를 지원한다. '한컴오스 v1.0'은 아이베타 레벨 2(iBeta Level 2) 위변조 탐지 성능 평가를 통과했고 미국 국토안보부의 알아이브이티디(RIVTD) 트랙 3 평가에서 0.2% 미만의 오인식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특정 행동 없이 AI가 자동 판별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췄다. ◆노타, 국내 최초 VLM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상용화 노타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엔브이에이(NVA)'를 정식 상용화했다. '엔브이에이'는 객체 간 관계와 작업 절차 위반, 복합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 감지하며 자연어 기반 분석 보고서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 검증을 완료했으며 기존 CCTV 인프라와 연동해 2~3주 내 설치가 가능하다. 더불어 이 솔루션은 표준절차(SOP) 위반 시나리오를 프롬프트 기반으로 정의해 조건 충족 시 2.5초 이내 알림을 발송하며 검지 룰 추가를 1주일 내 적용할 수 있다. 노타는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보육 등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하고 중동과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PTC,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합으로 시뮬레이션·설계 협업 강화 PTC가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크레오'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윈칠'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술을 통합했다. 이로써 복잡한 제품을 실시간 시뮬레이션·몰입형 환경에서 설계·협업할 수 있게 됐다. '윈칠'은 옴니버스의 오픈USD·RTX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고품질 실시간 시뮬레이션 뷰포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PLM 환경에서 최신 설계 데이터를 시각화·분석하고 부서 간 협업과 의사결정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망고노트, AI 보안회의록 베타 서비스 출시 망고노트가 회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로컬 PC에만 보관하는 AI 기반 보안회의록 서비스를 베타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음성 인식(STT) 엔진과 문맥 분석 기술로 회의 종료 후 5초 내 요약본, 회의록, 업무지시서를 자동 생성하며 영어·일본어 회의 실시간 번역과 회의 맥락 기반 질의응답 기능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2개월간 50명 VIP 고객과의 클로즈드 테스트에서 67회 기능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보안이 중요한 의료·법률·공공기관·스타트업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이퀘스트, 카카오뱅크 AI 챗봇 고도화로 학습 시간 단축 다이퀘스트가 고성능 챗봇 솔루션 '인포채터4'를 카카오뱅크 앱 내 챗봇에 도입해 20만 건 딥러닝 학습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번 도입으로 매주 정기 학습 시간도 10분 내외로 줄었으며 데이터 세분화·모듈화 구조로 금융 특화 학습 정밀도가 향상돼 응답 품질과 고객 응대 정확도가 개선됐다.

2025.08.12 11:37조이환 기자

에이직랜드, 프라임마스와 차세대 칩렛 SoC 개발...160억원 규모

에이직랜드가 프라임마스와 손잡고 차세대 칩렛(Chiplet)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시장 선도에 나선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칩렛 기반 SoC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 프라임마스와2건, 총 1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라임마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칩렛 SoC 플랫폼 'Hublet®'에 포함되는 핵심 칩셋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컨트롤러 'Falcon-1'와 FPGA 칩렛 'Kameleon'의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직랜드는 프라임마스가 개발하는 핵심 SoC에 대한 칩렛 기반 SoC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성능 연산이 요구되는 차세대 시스템 시장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프라임마스는 'Hublet®' 플랫폼을 중심으로 CXL, ARM, eFPGA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칩렛 SoC를 개발 중인 미국 소재의 한국계 팹리스 기업이다. 최근에는 메모리 3사 및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설계, 검증(DFT), Tape-out, 웨이퍼 처리에 대한 공정을 맡아 수행한다. 특히, 개발 대상인 프라임마스의 'Falcon-1'은 허브 역할을 하는 칩렛 기반 SoC로서 CXL 3.2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메모리 및 가속기와 고속으로 연결된다.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보안 기능을 통합한 구조로, 서버·엣지 환경에서 메인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개발하는 프라임마스의 'Kameleon'은 칩 내부에 eFPGA(embedded FPGA)를 탑재한 가속기 SoC로, 머신러닝이나 암호화 알고리즘 등 연산 구조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서도 하드웨어 재설계 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두 칩은 모듈 간 고속 통신이 가능한 다이 투 다이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연동되며, 칩렛 구조의 강점을 살린 통합형 SoC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TSMC 1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급 3차원 트랜지스터 공정(FinFET)이 적용된다.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환경에서 회로 집적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직랜드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팅, 로보틱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최적화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적용되는 칩렛 아키텍처는 고성능 연산 기능을 기능별로 나눠 설계한 개별 칩들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방식이다. 기존 단일형 SoC 구조에 비해 설계 유연성과 확장성, 재사용성, 개발 속도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며, 특히 서버·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TSMC 및 Arm의 공식 파트너로, 선단공정 기반 ASIC 설계와 칩렛 구조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 중이다. 특히 자체 'CFaaS(Chiplet Foundry-as-a-Service)' 전략을 통해 칩 설계, 검증, IP 재사용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업 사례 확대를 통해 고성능 SoC 시장에서 실행력 있는 설계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이번 프라임마스와의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CXL 및 칩렛 기반 SoC 생태계에 본격 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 확보를 넘어, 신규 고객 확대와 글로벌 협업 사례 축적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0:56전화평 기자

23개 출연연 "강소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서둘러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해 바이오, 에너지, 로봇 등 정부출연연구원 공공 연구분야와 관련한 소버린 AI 특화모델 및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ETRI 주관으로 오는 13일 대전 본원 7동 국제회의실에서 '국가공공분야 소버린 AI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NST 산하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공분야 중심 소버린 AI 특화모델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의 실질적 R&D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TRI 측은 ▲공공분야 소버린 AI 개발 방향 ▲출연(연) 도메인별 특화 AI 개발 전략 ▲AI 자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 전략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는 ETRI 권오욱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의 AI R&D 추진전략 발제를 시작으로, 각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개발 중인 소버린 AI 특화모델에 대한 전문가 발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 좌장은 ETRI 유원필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이 맡았다. 이날 권오욱 본부장은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해 AI를 국가 과학기술 연구혁신의 촉진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연구 환경에 특화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에너지, 로봇 등 분야별 AI 기술을 발전시켜 산학연 과학기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안을 발제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ETRI는 또 자체 개발한 언어 생성 및 시각 생성 모델을 바탕으로 출연연 연구성과와 데이터, 노하우를 활용해 과학자처럼 사고할 수 있는 강소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구원별 발표주제로는 ▲피지컬 AI 기술 전략(KIST) ▲첨단 바이오와 소버린 AI 활용전략(KRIBB) ▲AI for Science 기술개발을 통한 연구자 지원과 과학적 발견 도모(KISTI) ▲한의 프라이빗(Private) 생성형 AI 모델(KIOM)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KITECH) ▲국가공공분야 소버린 AI 사이버보안(NSR)이 발표된다. 또 ▲철도특화 생성형 AI(KRRI) ▲지질자원분야 소버린 AI 확보전략(KIGAM) ▲로봇 작업 AI 파운데이션 모델(KIMM) ▲에너지 AI 에브리웨어(Everywhere)(KIER) ▲AI 기반 전력계통운영 EMS 개발(KERI) ▲동물데이터 기반 독성규제분야 특화 AI(KIT) ▲원자력연구원의 AI Agent 활용(KAERI) ▲소재 발견 파운데이션 모델(KIMS) ▲핵융합 설계·제어를 위한 AI(KFE) 등이 예정돼 있다. 23개 출연연이 모여 도출하고자 하는 핵심 성과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공공데이터, AI 기술을 연계한 도메인별 소버린 AI 모델 기획 및 협력을 통한 대형과제 발굴이다. ETRI 등 참여 기관들은 향후 토론회 발표 내용을 토대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출연(연) 역할과 기여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유원필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각 출연연이 준비 중인 소버린 AI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AI G3 도약을 위한 출연연 역할 재정립을 통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토론회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승찬 원장도 “소버린 AI는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국가 주권과 공공 신뢰 확보를 위한 전략적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관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공공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 및 활용 방안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2 10:43박희범 기자

앤앤에스피, N2SF 대응 위해 수산아이앤티와 '맞손'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보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앤앤에스피와 수산아이앤티는 각사 핵심 보안솔루션을 연동해 공공기관의 N2SF(국가망보안체계) 전환과 금융·민간 분야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안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금융·공공·일반 기업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상호 보완 제품군을 연계한 협업을 확대한다. 앞서 양사는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추진한 '2025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기술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앤앤에스피는 차세대 크로스트도메인솔루션(CDS) '앤넷CDS'와 수산아이앤티의 업무용 SaaS 보안 통제 솔루션 'eWalker SSG'를 연동했다. 앤앤에스피 '앤넷CDS'는 업무와 인터넷 도메인을 분리해 도메인 간에 오가는 모든 정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계하는 제품이다. 공공·금융망 환경에서 SaaS 및 생성형 AI 서비스에 안전하게 연결한다. 수산아이앤티 'eWalker SSG'는 N2SF에 꼭 필요한 사용자 인증, SaaS 접근 통제, SSL 가시성, 내부 정보 유출방지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생성형 AI 차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역량을 결접해 양사는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다계층 콘텐츠 필터링으로 악성코드와 내부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N2SF와 제로트러스트 구현은 보안 기업간 협력을 통해서 견고해진다"면서 "수산아이앤티와 제로트러스트 시대에 걸맞은 보안 인프라를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2025.08.12 10:43김기찬 기자

SKT 통합보안센터 출범...이종현 CISO "보안운용 전문화 시스템 구축"

SK텔레콤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지난 1일 통합보안센터를 출범시켰다. 센터장은 이종현 CISO가 맡았다. 이종현 통합보안센터장은 12일 회사 뉴스룸을 통해 “침해사고를 겪으며 우리가 강화해야 할 숙제는 보안 거버넌스의 강화”라며 “이를 위해 보안 운용의 보호-탐지-대응-복구 전문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내부 이동을 통해 통합보안센터에 합류할 비보안 인력을 재교육해 보안 전력화하는 작업도 곧 진행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보안 전문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외부 인재 영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노력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보호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기업의 CISO 역할에 대해 보안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 외에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리더라고 짚었다. 그는 “기업의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반을 보는 시각과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의 역량을 키워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역할이 결국 기업과 고객의 정보자산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CISO로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에 대해 “회사가 구축해야 할 보안 기능 및 역량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에 1~2년 단위의 중기 구축 계획을 진행하면서도 그 시스템이 완성될 때까지 보완적인 작업이 동시에 수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신뢰 회복에 대해서는 “보안을 통해 다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올바른 활동들을 하나씩 전개하고 그 결과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상호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시스템의 구축, 프로세스의 개선, 이에 따른 임직원의 보안 마인드 제고 등이 병행되어 전사적 체질 변화가 진행되고 내재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2 10:26박수형 기자

생산성본부, '제1기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기업 CEO와 임원을 위한 산업 밀착형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제1기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AICAP)'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KAIST는 AI·로봇·자율주행·의료AI 등 분야별 국내 최고 교수진과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 KPC는 제조·서비스 등 산업 영역 전반에서 250개 이상의 AI 교육 과정과 다양한 업종 대상 AI 내재화 컨설팅을 운영하며 교육역량을 확보했다. AICAP 과정은 두 기관의 역량을 융합해 산업별 구체적 적용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AICAP는 최고의 KAIST 강사진, 산업과 AI의 융합, AI 코칭 등 3가지 핵심포인트를 강점으로 둔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AI로 풀어내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하는 데 집중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는 신성철 전 KAIST 총장이 직접 맡는다. 신 총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대사, DGIST 및 KAIST 총장을 역임한 국내 최고 권위 과학기술 리더로 교육 과정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신성철 전 총장의 리더십 아래 김대식, 예종철, 명현 교수 등 KAIST의 핵심 교수진이 대거 참여한다. 교육과정 내에서 AI 트렌드, AI 모델, 보안 등 'AI 공통' 주제부터 자율제조·로봇·자율주행·의료·금융·법무 등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산업 AI' 융합 전략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AI 융합 코칭' 세션에서 AI역량진단 툴을 통해 자사의 AI전환(AX) 수준을 진단하고 전문컨설턴트 코칭을 통해 자사 상황에 최적화된 AI 도입 전략을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제1기 과정은 9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18시~20시30분) 서울시 종로구 소재 KPC 강의장에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기업 CEO와 임원, 고위 간부 등이며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교육 신청은 KPC 홈페이지나 교육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준 KPC 회장은 “AICAP 과정은 기술의 본질 이해와 산업별 응용, 그리고 경영 의사결정을 연결하는 교육은 이번 과정이 국내 최초”라며 ”경영자들이 AI를 즉시 활용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0:11주문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 인재 확보로 클라우드 사업 확대 가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이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오픈인프라데이즈)'에 참가해 클라우드 분야 전 기술 직군의 인재 확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인프라데이즈는 오픈스택을 비롯한 다양한 오픈 인프라 기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로, 국내외 오픈소스 인프라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심도 있게 공유하는 자리다. 해당 컨퍼런스는 2014년부터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에서 주최한 오픈스택 데이를 시작으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오픈인프라(전 오픈스택) 재단 및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 국내 오픈 인프라 관련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가상머신(VM)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 환경에서의 데이터 분석 및 배포 자동화 등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세션을 발표하고 카카오클라우드 부스와 인재영입존을 운영한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 인재영입존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개발, 보안 등의 실무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재채용존에 관심 있는 참가자는 오는 15일까지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영입 절차 및 진행 중인 공고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재영입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경영부문장은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는 오픈소스 인프라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며 "이곳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개발, 보안 분야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들과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2 09:54장유미 기자

IP와 AI 만남 'IPCON 2025' 26일 열려..."최고 전문가 6인 강연"

더비엔 IP전략연구소는 '국제 IP전략 콘퍼런스 2025'(IPCON 2025)를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IP), 인공지능(AI)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며, 관련 업계 최고 전문가 6인이 바라본 'IP with AI' 미래 비전이 제시된다. 더비엔 IP전략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이 후원한다. 총 6개 세션에 걸쳐 열띤 강연이 펼쳐진다. 맨 먼저 연단에 오르는 이정우 IP바인 대표는 IP가 AI를 만나 돈이 되는 전략을 소개한다. 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AI는 'IP 캐피탈리즘'에 불을 댕기는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허나 저작권, 상표권 등이 AI를 통해 어떻게 '금융 수익화'라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지, 글로벌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 받는 전사라 이밸류서브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선행기술조사나 라이센싱 작업 등 각종 IP실무에 AI가 실제로 어떻게 접목되고 적용되는지를 이 회사가 직접 수행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위주로 설명한다. 전 대표는 “기존 수작업 기반 레거시 분석툴 대비, 최대 20~30%의 퍼포먼스 향상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밸류서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지식재산 연구개발'(IP R&D) 기반 컨설팅 전문업체다. 대한민국 IP업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배진우 테크DNA 대표도 나선다. 'AIP 빅데이터, 테크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30분간 강연한다. AI와 결합된 미래 IP(AIP) 빅데이터는 기술의 분야와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 것이란 게 배 대표의 진단이다. 이에, 이번 콘퍼런스에서 배 대표는 경쟁사 조사와 같은 기존 IP분석은 물론, 핵심 연구자 추출 등 HR부문까지 그 쓰임과 활용이 전방위 확대된 사례를 공개한다. 이밖에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지식재산권·기술 고문(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을 비롯해 △김미주 법무법인 미주 대표 변호사 △유경동 IP전략연구소장(겸 IP NEWS 편집국장) 등이 나서, AI를 품은 지식재산의 대향연을 펼친다. 특히 'IPCON 2025' 참관객은 이번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 'ISEC 2025'도 동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IPCON은 대한변리사회 '변리사 의무연수' 행사로 지정돼, 참관시 교육이수도 인정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IP는 AI 대전환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핵심 무기”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제시되는 각종 혁신안을 적극 수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다채로운 IP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2025.08.12 09:5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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