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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에 '제미나이' 전면 적용…AI 브라우징 시대 연다

구글이 웹 브라우저 크롬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본격 적용하며 사용자 경험 혁신에 나섰다. 미국 내 모든 맥과 윈도우 데스크톱 사용자가 무료로 제미나이를 쓸 수 있게 되면서 단순 검색을 넘어 에이전틱 브라우징 기능을 통한 지능형 인터넷 활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기존 유료 구독 서비스에서만 제공되던 제미나이를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크롬 창 상단의 제미나이 아이콘을 통해 웹 페이지 내 복잡한 정보를 쉽게 풀어 설명받을 수 있다. 또 제미나이는 크롬의 여러 탭을 동시에 다루며 비교·정리를 지원한다. 항공권과 호텔 예약, 쇼핑 제품 모델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가 과거에 방문했던 웹페이지를 기억해 복잡한 질문에도 응답을 제공한다. 특히 구글은 캘린더·유튜브·맵스 등 자사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해 지도에서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잡는 등의 작업을 크롬 페이지 내에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미용실 예약이나 장보기 같은 반복 업무도 제미나이가 대신 수행하고 사용자는 결제만 확인하는 방식의 자동화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롬 주소창에 'AI 모드'를 도입해 복잡한 질의와 후속 질문이 가능한 검색도 지원한다. 단순 검색어 입력 대신 "옆으로 자주 눕는 사람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를 비교해 표로 보여 달라"와 같은 구체적인 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보안 기능도 강화된다. 구글은 제미나이 나노 모델을 활용해 가짜 보안 경고창이나 사기성 이벤트 페이지 등 AI 기반 피싱 사기를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 유출로 노출된 비밀번호를 한 번의 클릭으로 자동 변경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이 기능은 스포티파이·듀오링고 등 다수 사이트에서 이미 지원되고 있다. 구글 측은 "크롬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더 많은 사용자와 추가 언어로 곧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지 규제와 AI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국가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4:20한정호 기자

AI 시대에도 물리적 망분리?…산업계 "시대착오적"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이 행정·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공공기관은 여전히 '물리적 망분리'라는 낡은 제도에 묶여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보안을 이유로 한 분리된 업무 환경 강제가 오히려 혁신을 가로막고 공무원들의 AI 활용 역량 성장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컴퓨팅 수요예보'에서도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45%에 그쳐 세계 평균 85%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진의 배경에 물리적 망분리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현재 대부분의 행정기관은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별도로 운영하는 물리적 망분리 환경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 같은 구조에서는 클라우드와 AI를 원활히 도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히 AI 결괏값만 외부 서버에서 받아보는 방식으로는 활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환경이 결국 공무원들의 AI 역량을 제약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비판한다. 실제 민감한 행정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의 경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부와 차단된 상태에서 내부 전용 AI를 구축해야 하는 현실이다. 국제 비교에서도 한국의 뒤처짐은 뚜렷하다. 미국은 2010년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이어 최근에는 중앙조달청(GSA)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오라클 등과 수조원대 계약을 체결하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페드램프 20x' 제도를 도입해 보안 인증 기간을 평균 5주 이내로 단축했고 공무원들이 주요 AI 모델을 시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USAi'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유럽연합(EU) 역시 '유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회원국 전반에 통합적인 클라우드 확산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문제는 공공부문이 변화하지 않으면 민간의 혁신도 제약받는다는 점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논리적 망분리 모델을 앞세워 국내 공공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물리적 망분리 규제에 막혀 역차별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국내 SW 기업은 공공시장에 진입하려면 국정원 보안 기능 확인서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 반면 해외 기업은 자국이나 국제 인증만으로 충분해 이중 규제가 국내 기업의 역차별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해법으로 행정망에서도 일정 수준의 보안 체계를 전제로 클라우드와 AI 활용을 허용하는 제도 혁신을 꼽는다. 아울러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가 논리적 망분리 모델을 앞세워 공공시장에 들어오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도 역차별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무엇보다 단순히 '망을 유지하면서 AI를 얹는' 식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에 맞게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클라우드가 확산되는 시대에 여전히 물리적 망분리에만 의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다만 해외 기업이 논리적 망분리를 앞세워 공공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국내 기업도 역차별 없는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9 13:44한정호 기자

"양자·6G 보안 개가"...유일선 국민대 교수 IEEE 워킹그룹 의장 선출

유일선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가 양자 보안과 6G 통신을 다루는 IEEE 표준 워킹그룹 의장에 선출됐다. 19일 학계에 따르면 워킹 그룹 정식 명칭은 'Quantum-Security Embedded Architecture for 6G-IoT systems(CTS/ETSC/QS6GIoT)'로, 6G기반 거대 사물인터넷 환경을 위한 양자보안 내재 아키텍처를 다룬다. 양자 보안과 6G는 미래 신기술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이 물밑에서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는 분야다.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는 이 워킹그룹에 대해 "어떻게 PQC, QKD, Q-AI를 통합해 차세대 보안을 이룰 것인가를 다룬다"면서 "우리나라가 그동안 다소 뒤쳐 있던 양자보안 분야에서 주권을 지키고, 더 나아가 리드하기 위해 매우 유용한 워킹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특히 미래 먹거리 기술인 양자보안과 6G보안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는데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일선 교수는 5G와 6G 통신 보안,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IoT 보안, 무선/이동통신 네트워크 보안, 양자 보안 아키텍처, 인증 및 프로토콜 설계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로, 세계 최상위 연구자 2%(Elsevier / Stanford 등)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5.09.19 10:39방은주 기자

카카오뱅크,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 통과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인기관이자 ICT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TTA는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보안 및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안면 인식 기술은 인식 정확도와 위변조 탐지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TTA 평가를 통과한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된 모바일 신분증을 온·오프라인서 모두 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시한 민간 개방 기업 중에서도 자체 기술로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자체 개발한 안면 인식 기술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바이오 인식 시스템 성능 인증을 취득했다.

2025.09.19 10:38손희연 기자

끊이지 않는 해킹…'사이버보안 컨퍼런스'서 해법 찾는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유심(USIM)정보 유출 이후 크고 작은 해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다. 왜 그럴까?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4층(401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국 보안 담당 공무원 조직인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회장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울시, 한국CPO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가 AI주간으로 마련한 'AI 페스타 2025'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인 'AI페스타'는 오는 30일 개막해 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한국판 CES'를 표방하며 개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 역시 'AI페스타'의 자매 행사로 같은 날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 AI페스타 바로가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는 산학연 국내 최대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기조연설은 티오리 박세준 대표와 KAIST 김용대 교수가 맡았다. 박 대표는 전세계 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데프콘 CTF'에서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한 '해커 중 해커'다. 올해 열린 '데프콘 CTF'에서도 우승,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회사 이름 '티오리(Theori')는 이론(Theory)에서 시작해 혁신(Innovation)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티오리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계(OS)의 최종 보안 기술을 검증하는 한편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발견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대 KAIST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는 이동통신과 무인이동체 보안 분야 세계적 학자다. 세계 이동통신 산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논문 다수를 발표했다. 지난 6월초에는 우리나라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알려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현재 KAIST 전기·전자공학부와 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KAIST 석좌교수(2013~2016년)와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2017~2020년)을 역임했다. 올해 KAIST ICT 분야 지정 석좌교수와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에도 선정됐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의 세계 패자 자리를 놓고 겨룬 'AI 사이버 챌린지(AIxCC·AI Cyber Challenge)'에서 우승한 주역 중 한명인 윤인수 KAIST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도 강사로 나선다. 미국 조지아텍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윤 교수는 USENIX Security, USENIX OSDI 등의 세계 최상위 보안&시스템 학술회의에 논문을 다수 게재했다. 특히 2018년 USENIX Security 및 OSDI에서 베스트 논문 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AI를 활용한 보안력 향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판교 소재 AI안전연구소의 김명주 소장도 '안전한AI를 위한 보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작년 11월 AI안전연구소장에 부임한 그는 AI 윤리와 신뢰성 분야 국내 톱레벨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을 역임했다. 정부 부처 보안 담당자들도 발표자로 나선다. 과기정통부 국장은 사이버보안 육성 정책과 방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담당 과장 3명이 연사로 나와 각자 맡은 정책을 소개한다. 정보협 회장이자 서울시 김완집 정보보안과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보보호 현황과 협력 과제를 발표한다. 각 병원의 보안 담당자들이 회원인 한국병원정보보안협의회의 황연수 학술분과장은 올해 의료환경에서 주목하고 있는 정보보안 키워드 10가지를 설명한다. 국내 보안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기업들도 참여했다. 순수 정보보안 기준 국내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안랩의 양하영 실장이 'APT 공격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제로트러스트 분야 국내 최고 기업인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가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시범 실증 사업 성과와 과제를 진단한다. 또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분야 국내 선두기업 지니언스 연구원이 랜섬웨어 실태와 교훈을 들려주고 아이덴티티(신원) 분야 대표기업인 옥타코의 이재형 대표가 공공 분야의 차세대 아이덴티티 모델을 소개한다.

2025.09.19 10:03방은주 기자

로옴, 보호용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개발

로옴은 Low VF(순방향 전압)와 Low IR(역방향 전류)의 트레이드 오프 항목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인 보호용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RBE01VYM6AFH'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카메라를 비롯해 고화소화가 가속화되는 각종 이미지 센서 탑재 어플리케이션에서 고신뢰성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제품 배리어 다이오드는 일반적으로 정류 용도로 사용되는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의 Low VF 특성을 보호용으로 활용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로옴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적인 소자 구조를 채용함으로써, 기존에는 Low VF와의 양립이 어려웠던 Low IR을 동시에 실현했다. 그 결과 가혹한 환경 조건에서도 시장 요구 사양을 충족시켰다. 이러한 우수한 특성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정지 시에 발생하는 높은 광기전압(빛의 조사로 인해 발생하는 전압)으로 인한 회로 파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동작 중의 열 폭주나 오동작의 리스크도 대폭 저감할 수 있다. 패키지로는 실장성과 스페이스 절약 특성을 동시에 실현한 SOD-323HE(2.5mm × 1.4mm)의 소형 플랫 리드 타입을 채용해, 협소한 스페이스에 실장이 요구되는 차량용 카메라나 산업기기, 보안 용도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AEC-Q101)에도 대응하여 고신뢰성과 장기간 안정 동작이 요구되는 차세대 전자기기 설계에 있어서 최적의 보호 디바이스로서 활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바탕으로 양산 공급을 개시했다.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향후 소형 패키지의 라인업 전개를 추진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한차원 높은 소형화 요구에도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19 10:02전화평 기자

"기업 신고 없어도 정부가 해킹 조사…금융사 보안사고에 징벌적 과징금"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9일 “해킹 정황이 확보되면 기업의 신고 없이도 정부가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합동 브리핑을 열어 “기업이 침해사고 사실을 고의적으로 지연해 신고하거나, 미신고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T와 롯데카드 등 주요 기업의 해킹이 잇따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에 대한 강력한 주문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해킹 문제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류 차관은 “정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범부처 합동으로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현행 보안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임시방편적인 사고 대응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보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유인책 마련도 병행하겠다”며 “해킹 사고를 예방 대응하는 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국가 보안 체계 전반의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권 해킹 등 침해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해킹 기술과 수법이 보다 치밀하고 교묘하게, 빠르게 진화하는 반면 금융권의 대응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안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차적 업무로 여기는 안이한 자세가 금융권에 있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금융회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보안 실태에 대한 밀도 있는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도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 CEO 책임하에 전산시스템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긴급 점검토록 하고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을 통해 점검결과를 면밀히 감독하겠다”며 “보안사고 발생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엄정한 결과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가 상시적으로 보안관리에 신경쓸 수 있도록 CISO 권한 강화, 소비자 공시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불가피한 침해사고 발생시 금융회사가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하고 즉시에 적절한 피해자 구제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하겠다”고 했다.

2025.09.19 09:47박수형 기자

KT, 서버 해킹 4건 발견...KISA에 신고

KT는 18일 23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9 09:29박수형 기자

미래양자융합포럼 QWC2025 와보니…"국제화· 생태계 활성화가 곧 사업 기회"

미래양자융합포럼(김재완 공동의장)은 오는 20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리는 퀀텀 월드 콩그레스(QWC 2025)에 대전테크노파크 및 3개 기업과 사절단 형태로 참가, 해외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이 사절단을 파견한 이유는 관련 국내 기업 및 기관의 네트워킹 강화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양자산업 국제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세계 양자 분야 선도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절단은 캐피탈 원 홀(Capital One Hall) 내에 마련된 미래양자융합포럼·대전관 부스를 통해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참가기업은 오큐티와 진온바이오텍, 오에이큐 등 3개 기업이다. 이 행사에서 오큐티(OQT)는 정밀 광-원자 제어 기반의 고성능 QPU를 선보이며 차세대 양자컴퓨팅 역량을 강조했다. 진온바이오텍(Geneon Biotech)은 AI-퀀텀 하이브리드 신약 발굴 플랫폼을 소개해 항암제·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에이큐(OAQ)는 양자센서와 컴퓨팅 장비 핵심 부품인 맞춤형 원자셀을 전시해 참가 기업 및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또 글로벌 양자 선도기업인 아이온큐를 찾아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진전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FCEDA가 주관한 공동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미국 양자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간 협력 기회를 타진했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양자과학·공학센터(QSEC) 탐방도 이루어졌다. 이곳에서는 QSEC 양자 연구개발 모델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 김재완 공동의장은 “세계 양자산업의 흐름과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양자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번 전시와 교류를 계기로 양자컴퓨팅, 양자보안, 양자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내 지자체 및 양자 산학연과 양자산업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 및 표준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9 07:42박희범 기자

[기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종합 대책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하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건수는 18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48%나 증가했다. 서버 해킹과 랜섬웨어 피해 94%가 중견·중소기업에 집중돼 기업 보안의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4개월 동안 우리나라의 금융, 통신 등의 기업 정보시스템이 해킹돼 침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이버공간의 안전성이 위험에 처해있다. 기업을 망라한 국가나 기업 차원의 작금을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의 빈번한 침해사고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하다.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많은 서비스가 정보통신 기반에 의존하고 있고, 클라우드 활용, 원격근무, IoT 서비스 확산으로 기업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공격받을 수 있는 '면적'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더불어 기업의 IT 서비스를 위한 응용에 많은 취약점이 존재하고, 공격자가 이러한 취약성을 악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여전히 많은 기업이 보안을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만 여기고 있다. 기업의 경영진 차원의 정보보호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와 전략적 대응이 부족하고, 특히 중소기업은 보안 예산과 전문 보안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기본적인 보안 조치의 운영조차 부담스러운 실정이다. 반면 사이버 공격 수법은 고도화 및 지능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지능형 지속 공격(APT)에 더해 AI 기술이 공격에 활용되면서 피싱, 기존 보안 제품을 우회하는 다형적 악성코드 제작, IT 응용에서 존재하는 취약점 탐지 용이 등이 가능하게 됐다. 보안 수준이 낮은 기업은 손쉽게 공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특히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격자와 수비자 간의 능력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국가나 기업의 사이버보안 거버넌스가 작금의 고도화된 사이버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충분히 작동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최근의 빈번한 침해사고는 이러한 사이버보안 거버넌스가 적절히 작동하는 데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주권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사이버보안이 분명히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언급되었지만, 5년간의 집권 청사진을 담고 있는 국정과제의 상위 수준에는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급히 취해야 할 대응은 무엇인가? 국가, 기업, 이용자 차원의 보안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 먼저,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대응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 필자는 지금까지 기회 있을 때마다 사이버보안 이슈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국정최고책임자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 이는 사이버 공간의 안전성이 허물어지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가 망가지게 되어 우리의 사이버 공간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 사이버보안 거버넌스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모든 산업 부문 간의 사이버보안 조정 활동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 필자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돔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이버 둠을 구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가칭 '사이버 안보 전략위원회'를 새로 신설해 국가 차원의 사비버보안 거버넌스 효과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자율 보안 원칙에 기반해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 사이버보안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기업의 기술적, 관리적, 조직적 대응책은 고도화돼야 한다. 특히, AI 기반 침해사고의 자동 탐지·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기존 인공지능 시스템의 강건성을 보장하는 보안 대책도 적용해야 한다. 기업의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과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침해사고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하며, 다중 요소 인증(MFA)과 접근의 최소권한 부여 원칙 적용, 비인가된 원격접속의 실시간 차단과 같은 필수 통제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백업·복구 훈련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안 교육·모의훈련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보안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지원활동도 강화해야 한다. 보안 제품과 서비스 구입과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이 투자에 대한 비용에 대해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제공도 높여야 한다. 셋째, 이용자에 대한 보안 인식제고 활동의 강화가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을 위한 이용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수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돼야 한다. 사이버 보안은 이제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정상 운용과 국민의 삶에 커다란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국가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개선, 국가적 사이버보안 대응 전략 개선, 기업의 자발 보안 체계 강화가 함께 추진될 때 우리 사회와 국가의 사이버 보안과 안전은 견고해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할 골든타임이다.

2025.09.18 23:01염흥열 컬럼니스트

대동, EU 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한다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복원력법(CRA)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CRA는 2027년 12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디지털 제품에 대해 보안 요건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제다. 제품 출시 전 보안 리스크 관리, 보안 업데이트 제공, 침해 사고 보고, 소프트웨어 구성 목록(SBOM) 제출 등을 요구한다. 요건 미 준수 시 최대 1천500만 유로 또는 전 세계 매출의 2.5% 중 큰 금액의 과징금 부과, 판매 금지 및 시장 철수 등 제재를 받는다. 대동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럽 농기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를 통해 트랙터 보안 취약점 분석을 진행했으며, 연내 사이버보안 특화 제어기를 통한 자사 제품 보안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보안 전용 IT인프라를 통해 ▲사이버보안 업무체계 자동화 ▲보안자산 관리 ▲ SW 형상관리(SBOM) ▲차량 보안위협 관리(필드 모니티링) 체계를 구축해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보안 관리 역량을 2027년 1분기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CRA 대응을 위한 보안 시스템은 대동이 유럽 시장에 공급 중인 트랙터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된다. 유럽 수출 모델에는 원격 진단 및 관리, 자율주행, 오버디에어(OTA)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거나 적용될 예정인 만큼 CRA가 요구하는 보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가 필수적이다. 대동은 이번 CRA 대응을 계기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내재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보안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영중 대동 P&Biz개발부분장은 "CRA는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제조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글로벌 기준을 만족하는 보안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제품 신뢰도는 물론 유럽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유럽을 제2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트랙터 전 모델에 7년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급 중대형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현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5.09.18 20:06신영빈 기자

마크애니, 'AI 기본법' 준수 위한 C2PA 워터마크 제공

디지털 보안 및 워터마크 분야 선도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준수를 위해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C2PA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해 제정한 국제 표준(Global Standard)이다. 2021년 C2PA가 결성됐고 2022년 1월 1.0 표준이 발표됐다. 생성형 AI 콘텐츠 출처와 변형 이력을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AI 산출물에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정보를 부여, AI 기본법이 지향하는 '신뢰 기반 조성'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세계적 수준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까다로운 비가시성 워터마크 심사 기준을 통과한 업체는 전 세계 5개 (유럽 3개, 미국 1개, 아시아에서는 마크애니가 유일)밖에 없다. 마크애니는 “생성형 AI 인증 측면에서는 C2PA 방식이 더 적절하다"면서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불법 유출 추적에 강점을 갖지만,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동영상·음성을 인증하는 데에는 C2PA가 더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표준과 보안 기술을 선도해 AI 시대 신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면서 "C2PA 도입을 통해 고객사의 AI 신뢰성 확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출 추적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8 18:13방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옵스나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노룰스, '2025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이노룰스가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관내 중소기업 중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와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노룰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추가 지원 혜택도 받게 됐다. ◆옵스나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옵스나우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환경 전문 전시회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옵스나우는 기업의 규모와 성장에 맞춰 단계별로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ESG'를 선보인다. 옵스나우 ESG는 복잡하고 어려운 스콥3 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어 기업의 탄소 관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투비소프트, 엔비디아 '커넥트' 공식 파트너 선정 투비소프트가 엔비디아의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에 공식 선정됐다.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우선 사용권 ▲모델 최적화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플랫폼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넥사크로'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로우코드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첨단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적용한다. 자체 개발 AI 모델을 통해 AI 어시스턴트, 코드 자동화, 멀티모달 UI 등 차세대 기능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팩티브AI, 수요예측 솔루션에 LLM 분석 기능 추가 임팩티브AI가 AI 기반 수요 및 가격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에 예측값에 대한 심층 분석과 행동 제안을 포함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딥플로우는 200개 이상의 고급 딥러닝·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출고량과 판매량에서 매우 높은 정확도의 예측값을 생성해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돕는다. ◆바이브컴퍼니, 'AI로 변화될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초청 강연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19일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리는 'AI로 변화될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통합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사례 중심으로 본 AI 기반 고객경험과 업무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AI 검색·챗봇을 통한 고객 상담 효율화 ▲AI 기반 지식관리와 보고서 자동화를 통한 조직 운영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및 전략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한병원정보협회 세미나서 'AI 활용 보안' 발표 클라우드네트웍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의료계를 위한 AI 활용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의 5대 키워드 중 첫 번째인 AI를 중심으로 의료 분야의 AI 혁신 방안을 조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 보안을 위한 플랫폼인 '쿼리파이 AI 허브'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설계돼 AI가 다양한 업무 환경과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건설-헥사곤, 스마트 EPC 도약 협력 현대건설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분야에서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헥사곤은 엔지니어링·조달·시공(EPC)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은 엔지니어링 자동화 영역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5.09.18 18:04한정호 기자

넷앱, 오브젝트 스토리지 '스토리지그리드 12.0' 발표

넷앱(NetApp)이 정형 데이터 처리 성능과 보안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워크로드와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더욱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넷앱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 '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 12.0'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토리지그리드 12.0은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설계돼 기업들이 폭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텍스트, 영상, 기계 장치 및 센서 데이터, 서버 로그 등 다양한 데이터 볼륨을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레이크 현대화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넷앱 산딥 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온프레미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분야 리더로서 넷앱 스토리지그리드 12.0은 AI와 같은 최신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확장성,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한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이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확장하고 업무 활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지그리드 12.0의 핵심 업데이트에는 AI 워크로드 성능 최적화, 관리 간소화, 보안 강화가 포함됐다. 고급 캐싱 기능을 탑재해 AI 학습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에서 이전 버전 대비 최대 20배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 버킷 브랜치 기능을 통한 AI 데이터셋 버전 관리도 지원해 대규모 프로젝트의 반복 실행과 테스트 효율성을 높였다. 관리 기능도 개선됐다. 드라이브 펌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로그 아카이빙 등 유지보수 자동화를 지원해 관리자의 부담을 줄였다. 보안 측면에서는 AES GCM 암호화, 무결성 검사, 디스크 암호화 강화, SSH 포트 기본 차단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오브젝트 락(Object Lock) 기능을 통해 변경 불가능한 AI 데이터셋 운영이 가능해졌다. 넷앱은 이번 업데이트로 기업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AI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넷앱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17:55남혁우 기자

비공개 자료 줄줄 샌 NIA, 정부기관 보안 경각심 줄까…"내부서도 충격"

"내부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충격이 커서 직원들이 굉장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는 1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내부 비공개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과 함께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그간의 내부 문서 관리 시 부주의했던 부분을 인정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NIA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NIA 직원 A씨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3년 간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380회에 걸쳐 전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출 문건에는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겼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드러났다. 감사 과정에선 수신 이메일 주소 오기재 후 재전송한 정황도 확인됐다. 감사실에선 문서의 민감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반복 전송한 점을 들어 정보보호 의무와 직무상 비밀엄수 의무 위반으로 봤다. 또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금품 수수나 부정 청탁 등 대가성 거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 수사도 의뢰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NIA는 A씨를 해임 조치했다. 다만 수사 결과 A씨는 대가성으로 거래를 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직원 외에도 문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들이 몇 명 더 발각돼 논란이 되고 있다. NIA에서 그간 직원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3년 간 NIA가 문서 유출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도 내부 정보보안 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문제로 지적됐다. 이 실장도 이 점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NIA 관계자는 "이번 감사 이후 내부에서 데이터권한관리(DRM)를 완전히 강화해 외부로 보내는 문서들은 모두 팀장이 사후 승인하도록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내부 교육도 많이 했을 뿐더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 외에 개인적 일탈을 벌인 직원도 이번 감사 때 몇 명 적발돼 징계위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사안이 엄중하다는 점에서 무겁게 처분을 내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직원들에 비해 A씨는 지속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문서 유출 건에 대해선 개인정보가 좀 포함돼 있어 올 초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우리가 감사 직후 곧바로 신고를 해 해결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실제 NIA는 지난 2월 자체 감사 후 자문위원 등 6천5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해 곧바로 개보위에 신고하고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소속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2명) ▲계좌번호(6명) ▲주민등록번호(1명) 등 총 8개 항목이다.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NIA가 과기정통부 및 행안부 산하 기관이란 점에서 향후 다른 산하기관들에 대한 내부 문서 관리 및 보안 체계에 대한 점검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지도 주목된다. NIA 관계자는 "관련 부처와 이번 일에 대해 적극 소통해서 감사를 다 진행했고,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도 했다"며 "당장 엄청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는 없지만 최대한의 예산을 가용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해 내부 시스템 및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7:54장유미 기자

'의회 현대화' 칼 빼든 美 하원…MS 손잡고 'AI 대전환' 착수

미국 하원이 과거 사용을 금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며 의회 운영의 '디지털 대전환'에 착수했다. 18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공식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주최하는 '의회 해커톤' 행사에서 이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이번 조치로 하원 의원과 직원들은 강화된 법적 데이터 보호 장치가 적용된 코파일럿 챗봇을 사용하게 된다. 우선 이메일 및 원드라이브 등과 연동되는 'M365 코파일럿'이 각 의원실 소수 핵심 직원에게 제공되며 향후 1년간 최대 6천 개의 라이선스가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최근 AI 기업들이 미 정부 기관에 단돈 1달러(한화 약 1천4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존슨 의장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해당 가격을 논의 중이며 다른 AI 기업들의 1달러 제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원이 불과 1년 전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던 것과 정반대의 행보여서 주목된다. 당시 제기됐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AI의 잠재력을 입법 활동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양한 AI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이다.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앤트로픽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기업용 AI 솔루션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AI 도구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 뿐 아니라 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절감시킨다"며 "궁극적으로 미국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회 역량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7:21조이환 기자

KT "복제폰 생성 불가능...불법 기지국 원천차단"

KT가 해킹 사고로 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 등의 새로운 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복제폰 생성 가능성에 대해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앞서 유출 정황을 확인한 가입자식별번호(IMSI) 외에 추가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복제폰이 만들어지기 위한 모든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KT는 18일 오후 광화문 사옥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앞서 밝힌 2개의 불법 기지국 정보 외에 추가로 2개의 기지국 ID를 발견, 총 4개의 불법 기지국에서 정보 유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불법 기지국에 접속된 가입자는 1만9천 명에서 2만 명으로 늘었고 무단 소액결제 등의 피해 가입자 수는 278 명에서 362 명으로, 피해 금액은 1억7천만 원에서 2억4천만 원으로 늘었다. 특히 불법 기지국을 통해 IMSI 정보 외에 IMEI와 휴대폰 번호 유출이 이뤄져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완 신고를 마친 뒤 간담회를 열었다. “복제폰 생성, 물리적으로 불가능” 유출 정보가 확대되면서 복제폰 생성에 대한 우려까지 나왔으나 KT는 이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손종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복제폰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IMSI, IMEI와 함께 인증키 값이 필요하다”며 “IMSI와 IMEI를 알아도 인증키를 모르면 복제폰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손 상무는 “인증키 값은 내부 시스템과 유심에 저장돼 있고 시스템 내부에서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돼 있다”며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SAS(Security Accreditation Scheme) 인증을 받은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 장비에서 유심의 인증키 값을 주입하고, 인증키 값은 외부 통신 인터페이스를 허용하지 않는 영역에 암호화되어 저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증키는 양쪽에서 통신상에서 전송이 이뤄지지 않고 (회선 인증) 결과 값만 오가기기 때문에 탈취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펨토셀 관리 강화...불법 기지국 재발 방지 불법 기지국을 통한 해킹이라는 전례 없는 사건이 발생한 뒤 KT 측은 초소형 기지국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통상적으로 가정 내 통신 품질 강화에 쓰이는 펨토셀이 탈취됐고 전파 신호 세기를 증폭시킨 불법 장비가 해킹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초소형 기지국 신규 개통 제한과 함께 기존에 설치된 펨토셀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댁내에 설치된 초소형 기지국이 2주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에 고객과 연락해 동의 후 회수하고, 이사나 가입 해지에도 같은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며 “18만9천 대의 초소형 기지국이 구축돼 있는데 이 가운데 18.7%에 해당하는 4만3천 대는 3개월 내 사용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2주 내에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 사용 중인 기지국은 관리를 강화하고 망실된 장비는 영구적으로 접속을 차단하겠다”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유형을 차단하고 유형별 식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5일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추가로 확인한 피해 역시 모두 그 이전에 발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7:04박수형 기자

신세계·알리 동맹…네이버·쿠팡 아성 흔들까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이 정부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본격적 '삼파전' 구도에 들어섰다. 쿠팡·네이버가 양강 체제를 형성한 상황에서 지마켓·알리 동맹이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배송 속도와 멤버십 경쟁력이 여전히 과제로 지적된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공동 지배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지마켓-알리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공정위는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크다고 보고 두 플랫폼의 국내 소비자 데이터 기술적 분리 및 상호 이용 금지를 명령했으며, 이행감독위원회 설치와 3년 유효 시정명령(연장 가능)도 함께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은 알리익스프레스가 37.1%로 1위, 지마켓이 3.9%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원회는 양사 결합 시 합산 점유율이 41%에 이르러 쏠림과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지배력 강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됐다. 또 정보자산 결합 시 정밀 개인화 마케팅 등으로 이용자 유입이 급증하고 경쟁사 이탈·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해외직구 외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옵트인 방식으로만 데이터 공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데이터 보안 수준 유지를 의무화했다. 해외 판로 확장에 기대감 그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과 검색·트래픽 기반의 네이버가 장악해왔다. 지마켓은 한때 강자였으나 최근 입지가 약화됐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초저가 직구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두 회사가 각자의 한계를 보완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합작법인의 강점은 글로벌 네트워크다. 지마켓에 입점한 60만 셀러, 2천만개 상품이 알리바바의 200여 개국 유통망을 통해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국내 이커머스 경쟁이 단순 점유율 경쟁에서 '해외 판로 경쟁'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의 경우 과거 가품 논란 등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신세계와 손잡으면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기반이 생겼다”며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결합하면 이전보다 시장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십·배송 경쟁력은 숙제 그러나 업계는 합작법인이 글로벌 판로에서는 강점을 지니지만, 멤버십 경쟁에서는 힘을 못 쓸 수 있다고 본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으로 로켓배송과 함께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쇼핑 적립과 함께 타 플랫폼과의 제휴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마켓이나 알리는 아직 차별화된 멤버십 결합 서비스가 없는 상태다. 지마켓의 경우 과거 스마일클럽이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옥션과 스타벅스 등 타 신세계 계열사와 합작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운영 중이다. 지마켓-알리 합작법인은 배송 서비스 경쟁력에서 경쟁사 대비 아직 한계를 지닌다.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주문 당일·익일 도착'을 보장하는 로켓배송과 신선식품 전용 로켓프레시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다양한 배송 형태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컬리와 제휴해 새벽배송을 제공하는 동시 외부 셀러 물류와 자체 플랫폼을 결합해 배송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비해 알리는 해외직구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배송 속도에서 뒤진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면 단순 해외 판로 제공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합작법인이 멤버십·배송 경쟁 구도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2025.09.18 16:40류승현 기자

구글클라우드,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생태계 만든다

구글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거래 신뢰·보안 강화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AI 커머스 산업 대상으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를 18일 발표했다. AP2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여러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이번에 공개된 AP2는 기존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확장판이다. 사용자의 구매 권한 부여를 비롯한 의사 보장, 책임 규명을 거래 과정에서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한국사이버결제(NHN KCP)를 비롯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인베이스, 마스터카드, 페이팔, 세일즈포스 등 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AP2 개발·도입에 참여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차세대 AI 커머스 표준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AP2의 핵심은 암호화된 디지털 위임장이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결제를 승인하거나 특정 조건을 설정해 사전 위임하면 해당 기록이 변경 불가능한 디지털 증거로 남는다. 이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직접 장바구니를 승인하면 '장바구니 위임장'이 발급되고, 부재 중에는 가격 한도와 조건을 담은 위임장이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는 식이다. 모든 과정은 감사 추적 가능한 기록으로 남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 구글클라우드는 "AP2를 통해 스마트 쇼핑과 맞춤형 제안, 통합 예약 등 새로운 커머스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항공권과 호텔 예약 같은 복합 거래도 에이전트가 조건에 맞춰 동시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6:28김미정 기자

두나무, 업비트 PC 웹 홈페이지 개편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업비트 PC 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인 화면에 세계지도와 데이터 히트맵을 순차적으로 전환해 보여주는 비주얼이다. 특히 가장 눈에 잘 띄는 영역을 마케팅이나 홍보성 콘텐츠 대신 투자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로 채워 이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세계지도는 업비트가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로서 글로벌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한국이 업비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히트맵을 가장 눈에 잘 띄는 화면 위치에 배치해 투자자들이 시장 전체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자산 히트맵은 거래량과 시세 변동률 등을 색상과 블록 크기로 표현한 시각화 도구로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업비트는 이를 통해 데이터 중심 거래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업비트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상자산 지수와 공포·탐욕 지수도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과 급상승·급하락 종목 순위를 큼직한 글씨로 배치해 정보 전달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에 그치지 않았다. 전체 구성을 이용자 친화적으로 설계해 실시간 시장 흐름과 종목별 상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자자들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가 아니라 이용자 편의성과 친화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비트가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을 담은 선언과도 같다”며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받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데이터·보안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57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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