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3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와 한국 소버린 AI 풀스택 구축 '맞손'

오케스트로가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국산 소버린 AI 풀스택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업스테이지와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AI 기술 주권 확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기존에 추진해온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협력을 기반으로 소버린 AI 서비스 공동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케스트로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플랫폼과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통합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를 구축해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정 등으로 특정 하드웨어(HW) 의존도를 낮춘 AI 환경 구축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사는 다양한 H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소버린 AI 인프라 구현에 집중한다. GPU뿐 아니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양한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거대언어모델(LLM)'과 '도큐먼트 AI' 등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을 담당해 양사 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 모델부터 인프라까지 단일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실증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표준화와 생태계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과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결합한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산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버린 AI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AI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6:54한정호 기자

[유미's 픽] GPU 공급 속도전 나선 정부…AI 인프라 확충 '완성도' 높였다

정부가 추진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정책이 단순한 계획 단계를 넘어 실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기 시범 성격의 지원에서 시작해 수요 확인, 1차 공급, 추가 공급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AI 연산 인프라 정책이 단계적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부터 국내 산·학·연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GPU 임차 사업의 공급 클라우드 기업(CSP) 공모 ▲정부 GPU 2000여 장에 대한 산업계 사용자 모집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민간 GPU를 활용한 임차 방식과 정부가 확보한 GPU를 직접 배분하는 방식이 병행되는 구조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GPU 임차사업은 고성능컴퓨팅(HPC) 지원사업과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 사업으로 나뉘며 국내에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SP를 대상으로 공급 사업자를 선정한다. HPC 지원사업은 산업계를 대상으로 1060장 이상의 GPU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GPU를 장 단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사업은 학계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960장 이상의 GPU를 제공해 대규모 AI 연구 환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기존에 확보한 GPU를 활용한 추가 공급도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GPU 가운데 이미 4000장을 배분한 데 이어 추가로 활용 가능한 2000여 장을 산업계에 배분하는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 2차 공모도 병행한다. 해당 물량은 단기 수요 중심으로 4개월 이내 활용을 전제로 공급된다. 이번 조치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 자산인 GPU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국정과제인 'AI 고속도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단기 수요를 해소하는 공급 정책을 병행하는 '속도 중심 전략'을 택했다. 실제 시장 수요는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됐다. 정식 공모 이전 진행된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 베타테스트에서만 수요가 몰리며 현장 체감도가 빠르게 올라갔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는 4만 장이 넘는 GPU 사용 신청이 접수되며 공급 계획의 약 4배 수준 수요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요는 1차 공급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과기정통부가 3월 초 산·학·연에 GPU 4224장을 공급했지만 전체 신청 물량은 1만3712장에 달했다. 공급 대비 수요가 3배를 넘어서며 상당한 미충족 수요가 발생한 셈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산업계에서만 4천 장이 넘는 GPU 신청이 들어왔지만 실제 공급은 약 1천200장 수준이었다"며 "3천 장 이상 수요가 충족되지 못했던 만큼 추가 공급 필요성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장했다. 특히 GPU 구성에서도 목적별 차별화를 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산업계 등에 배분되는 정부 GPU는 기본적으로 엔비디아 블랙웰(B200) 시리즈가 중심"이라며 "추가 확보 물량에 따라 다른 모델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 임차 GPU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구조다. 여기엔 고성능 대형 모델 학습부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실험용 수요까지 포괄하기 위해 여러 세대 GPU를 혼합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민간 임차 GPU는 H100이나 H200을 중심으로 확보하고 일부 수요를 고려해 A100 같은 이전 세대 GPU도 포함된다"며 "이용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구조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정부는 GPU 공급 사업자 선정에서 국내외 구분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는 국내 인프라만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조치다. 동시에 글로벌 클라우드까지 포함한 경쟁 구조를 통해 공급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라면 해외 CSP도 참여 제한은 없다"며 "실제로 AI 연구용 컴퓨팅 사업은 지난해 AWS가 수행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연구 데이터와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보안 관련 평가는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이번 공모안이 단순 자원 공급을 넘어 사업 구조 자체가 고도화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대형 AI 모델 수요 증가에 맞춰 GPU 요건이 강화되고 운영 수준까지 평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H100·H200 중심의 대규모 GPU 확보 요건이 제시되면서 전년 대비 요구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단순 인프라 제공이 아니라 SLA(서비스 수준 협약, Service Level Agreement) 기반 운영과 관리 역량까지 요구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CSP 간 경쟁 강도와 부담이 모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인프라 비용 측면의 부담도 지적했다. 대형 AI 모델을 지원할 경우 GPU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까지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봐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서는 데이터 통신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 될 수 있다"며 "GPU 지원 정책이지만 실제로는 전체 인프라 비용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GPU 지원을 넘어 'AI 연산 자원을 얼마나 빠르게 공급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수요가 이미 공급을 크게 앞지른 상황에서 정책 효과는 실제 현장에서의 인프라 운영 부담과 비용 구조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도 관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GPU 인프라 구축 사업이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GPU 조달 비용과 인프라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급사 입장에서는 비용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6:22장유미 기자

정부, '에이전틱 AI'로 산업 판 바꾼다…조준희 "현장 체감 정책 추진"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관된 문제 인식을 갖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추론하며 실증 기반 강화를 병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산업 AX·생태계 분과를 이끌고 있는 조준희 분과장이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술 담론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조 회장은 17일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산업 특화 에이전틱 AI 확산 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강조했다. 산업 AX·생태계 분과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산업 대응 전략과 우리나라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유튜버 조코딩(조동근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등 전문가 2인이 각각 AI 에이전트 기술의 혁신 방향과 산업구조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해 주목 받았다. 조동근 대표는 AI 에이전트 개론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며 모델 개발 위주의 시장에서 에이전트 중심의 응용 서비스로 확장되는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바이브코딩을 통한 실제 서비스 런칭 경험과 해커톤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AI 활용 사례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이전트 기술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AI 경제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훈 대표는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기술 구조와 제품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AI 에이전트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행자로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데이터 접근성 개선과 시스템 연계, 신뢰성 확보 등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의에서는 에이전틱 AI의 확산이 가져올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와 이에 따른 고용, 보안, 표준화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자율적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통한 산업 생산성 극대화, AI 에이전트 간의 협업 프로토콜 정립, 에이전틱 AI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 방안 등 핵심 과제들이 나열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이미 발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과 연계해 AI 에이전트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이제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며 산업 AX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에이전틱 AI를 통해 누구나 고도화된 지능형 서비스를 체감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6:00장유미 기자

트럼프 전화번호가 팔리고 있다…"거액에 거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시사 매체 디애틀랜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영향력 행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이 돈을 주고 번호를 사겠다고 했다는 얘기도 들었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로 거래를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익명의 관계자는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마치 파괴적인 공처럼 모든 것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자들 사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락처를 다른 나라 지도자의 전화번호와 맞바꾸는 제안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시간 동안 10통 이상의 전화를 받는 것도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자들의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와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까지만 해도 그의 전화번호는 측근과 일부 언론인만 알고 있는 비공개 정보였다. 그러나 임기 시작 약 14개월이 지난 현재는 언론인, 기업 관계자, 암호화폐 투자자 등 다양한 인물에게 널리 알려진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애나 캘리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투명하고 접근하기 쉬운 대통령”이라며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통령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오랜 사업가 시절부터 전화 소통을 선호해 왔으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도 자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1기 행정부 당시에도 보안과 도청 우려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있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CNN, 폭스뉴스 등 12개 이상의 언론사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일부 개인 작가들까지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과거 엄격하게 관리되던 대통령 연락 체계를 고려할 때 이례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통령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소통 방식을 오히려 즐기고 있으며, 전화번호를 변경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17 15: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스퍼스키 "공격자들, 웹사이트 최적화 도중 불법 링크 삽입한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17일 정상적인 웹사이트에 도박, 음란물 등 불법 콘텐츠로 연결되는 숨겨진 링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키워드 최적화, 고품질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되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 활동에 악의적 행위자들이 숨겨진 링크를 삽입하는 위협이 부상하고 있다. 평판이 좋은 웹사이트에 숨겨진 링크를 삽입함으로써 불법 링크와 연결되고, 기업의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시킨다.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는 검색 순위 급락, 방문자 신뢰 하락, 불법 콘텐츠와 연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 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카스퍼스키는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공격자들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웹사이트 콘텐츠 관리 시스템 확장 프로그램 또는 서버 취약점을 악용해 웹사이트에 숨겨진 링크를 삽입한다. 이를 통해 사이트의 HTML 코드를 직접 수정하거나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할 수 있다. 특히 트래픽이 높은 인기 블로그와 포럼은 공격자가 통제하는 사이트의 검색 순위를 높이는 데 가치가 높이 때문에 주요 표적이 된다. 트래픽이 적다고 하더라도 부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점 경우가 많아 공격자들이 불법적인 콘텐츠가 포함된 링크를 삽입하기 비교적 수월하다. 심지어 트래픽 감소나 검색 엔진의 제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피해 웹사이트들은 침해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SEO 스팸과 숨겨진 링크의 위협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공격자들은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악용해 악성 링크를 삽입하며, 이는 기업 평판을 훼손할 뿐 아니라 법적인 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웹사이트 관리자는 정기적인 코드 검토, 시스템 업데이트, 전문 보안 도구 등을 활용해 방어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기업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4:42김기찬 기자

포티넷, AI 환경 최적화한 보안 운영 체제 공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대표 켄 지) 인공지능(AI)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운영(SecOps) 플랫폼을 공개했다. 네트워킹과 보안 운영을 단일 AI 기반 아키텍처로 통합해 전체 디지털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일관된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포티넷은 17일 보안 네트워킹의 핵심 운영체제인 포티OS 8.0의 업데이트를 통한 보안 운영 플랫폼 전반에 걸친 주요 혁신 기능을 발표했다. 포티OS 8.0은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확산 등 급격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비즈니스 속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보안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강력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승인되지 않은 '섀도우 AI'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식별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또 민감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잇는 작업만 선별적으로 차단해 직원의 생산성과 지적 재산 보호를 동시에 달성한다. 특히 OCR 기술이 접목된 데이터 유출 방지(DLP)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추적 기능을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이미지 내 데이터 유출이나 숨겨진 AI 활동까지 차단한다. 성능 요건과 규제가 엄격한 환경을 위해 차세대 SASE(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 역량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SASE Outpost'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 등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SASE POP를 배치해 사용자 가까이에서 로컬 보안을 수행하게 하며, '소버린 SASE' 옵션은 국가별 데이터 거주 요건에 맞춘 세밀한 제어권을 제공해 글로벌 규제 준수를 돕는다. SASE는 네트워크 연결(SD-WAN)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술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아키텍처를 말한다. 동시에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은 공격자들이 AI를 무기화하는 속도에 맞춰 보안 운영이 동일한 속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하며, 자체 관리형부터 서비스형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안 운영 센터(SOC)를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포티SOC'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운영 자동화 및 대응(SOAR), 로그 분석 및 위협 인텔리전스 기능을 단일 서비스로 통합해 보안 도구의 파편화 문제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대화형 코파일럿을 넘어 스스로 경고 분류와 조사, 위협 사냥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업무 흐름을 플랫폼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는 탐지부터 대응까지 맥락을 공유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해 SOC 팀의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준다. 켄 지 포티넷 최고경영자(CEO)는 "AI와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비즈니스 속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강화하려면 복잡성을 줄인 통합 운영체제가 필수"라며 "공격자의 AI 무기화에 맞서 보안 운영 역시 동일한 대응 속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체 관리형부터 서비스형까지 아우르는 단일 아키텍처를 통해 조직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SCO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4:12김기찬 기자

"실전형 사이버 공·방 훈련 가능"…이글루 '플롯 아레나' 선봬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전형 사이버 공방 훈련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글루는 AI 전략 참모와 함께 실전 방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몰입형 사이버 훈련 솔루션 '플롯 아레나(PLOT ARENA)'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글루는 플롯 아레나를 통해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해 조직 방어력을 제고하는 AI 기반의 오펜시브 시큐리티(공격자 관점의 보안) 라인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플롯 아레나는 실제 침해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가상훈련망을 배포해 조직의 보안 성숙도와 목표에 최적화된 팀 단위 경쟁 훈련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타임어택 경쟁, 공방 병행 대립, 자원 쟁탈 점령 등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공격자와 방어자 역할을 연습해 볼 수 있다. 또한 라운드별로 역할을 전환해 교전함으로써 조직 차원의 사이버 위기 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실전 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실제 보안 현장에서 수집한 실시간 위협 정보와 고유의 AI 원천기술 적용으로 훈련 콘텐츠의 신선도와 실전성도 극대화했다. 이글루의 보안 전문가들이 최신 공격 패턴과 공격 표면, 위협 인텔리전스를 토대로 탐지부터 사후 분석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도 개발했다. 전문가 수준의 공격 전술·기술·절차(TTPs)를 재현하고 참가자의 반응에 따라 유동적으로 공격 경로를 변경하는 AI 공격 시뮬레이터를 통해, 예측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플롯 아레나는 교육부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 '클라우드 사이버훈련장'에 도입돼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을 이끄는 활용성을 이미 검증받은 바 있다. 한편 이글루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AI 기반 오펜시브 시큐리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신 취약점 및 제로데이 공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모의침투형 자동 보안 진단 솔루션 개발과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붙인다. 고객들이 조직 전반의 보안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보안 인재 선별 및 평가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정보원 보안 실태 평가 등 정책적 요구사항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 대표는 "보안 사고는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발생한다. 훈련을 위한 훈련이 아닌 실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실전현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며 "그 누구보다 공격자와 많이 맞서 싸우며 축적한 고유의 보안 노하우와 AI 원천기술이 집약된 AI 기반 오펜시브 시큐리티 플랫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조직이 상향평준화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성숙한 실전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3:40김기찬 기자

포블, 캄보디아 금융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논의

코인마켓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캄보디아 현지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지난 13일 캄보디아를 방문, 고위급 면담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한국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SERC)의 수 소치엇(SOU Socheat) 위원장과 면담하며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 운영 방안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수 소치엇 위원장은 한국 혁신 기술기업의 캄보디아 디지털 산업 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디지털 경제와 금융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기능과 유사한 우체통신부 산하 기구인 캄보디아 우편통신규제국(TRCa)의 쏭 첸다(Thong Chenda) 위원장과 만나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인프라, 보안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 대표는 "캄보디아 정부 당국과의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포블이 지향하는 '규제 준수형 디지털 금융'이 현지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캄보디아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3:20홍하나 기자

'IMSI 핸드폰 번호 반영' LGU+, 4월13일부터 전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 생성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 오면서 보안 우려가 나오자 4월13일부터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IMSI는 유심에 저장되는 15자리 가입자 구분 고유 식별번호로, 복제폰 양성 방지 등을 위해 외부에서 추측하기 어려운 무작위 번호로 구성된다. SK텔레콤, KT도 보안을 위해 IMSI 번호를 무작위로 설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G유플러스는 LTE를 도입한 2010년대 초반부터 IMSI에 전화번호 정보를 담아왔다.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IMSI를 추측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보안을 위해 IMSI를 난수로 설정하는 것은 통신사의 기본"이라며 "언론에 사안이 알려지자 유심 교체를 하는 것은 늑장 대응이다. 그 전에 내부 점검이 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IMSI 단독 노출로는 보안 사고가 일어나긴 어렵지만, IMSI가 다른 임시값과 결합할 경우 보안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MSI는 정보값의 ID같은 역할로, 단독 노출로 보안 사고가 발생하긴 어려운 구조"라며 "아직까지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전무는 “기존 IMSI 체계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운영돼 왔고, 특히 고객을 인증할 때 암호화된 키 값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때문에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IMSI 보안 강화를 위해 2026년 4월 13일 기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 전 가입자 대상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진행한다.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디바이스는 물론 키즈폰, LG유플러스 망을 상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포함된다. 더불어 IMSI 체계에 난수화를 도입하고, 올해 상용하는 5G 단독모드(SA)에선 IMSI를 암호화하는 기술 SUC를 100% 의무 적용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등 조치는 보안 '우려' 때문이 아닌 보안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실제 피해 사례가 없는만큼 다른 보상안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26.03.17 13:02홍지후 기자

과기정통부, SW 공급망 보안 지원...40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과 함께 작년에 이어 국내기업들의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SBOM(S봄으로 발음)은 SW를 구성하는 전체 컴포넌트들의 구성요소와 의존관계를 기술한 것으로, 일종의 자재명세서와 같은 것이다.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소프트웨어(SW)는 제조, 교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융합,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SW 공급망은 점차 확대하고 복잡화하고 있으며, 복잡해진 공급망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유형의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SW 공급망 공격은 한 번 공격으로 다수의 기업과 개인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존 공격에 비해 위험성이 더 큰 상황이다. 이런 특징을 갖는 SW 공급망 위협 증가는 미국·EU등 주요국의 SW 공급망 보안 강화 조치로 이어져 SBOM 관리를 의무화하는 등의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고 있어, 향후 국내 디지털 기업의 잠재적인 해외 진출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실제 미국은 의료기기 인허가 시 SBOM 확인 등 안전한 개발 증명을 요구하고 있고, 유럽은 사이버복원력법(CRA,'27~) 시행에 따른 '디지털 요소가 있는 기기'의 SBOM 관리 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40억)'을 통해 디지털제품·서비스를 개발·공급·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SW 공급망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모델 구축부터 운영 및 보안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는 기술지원까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8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대해 개발 및 공급기업에 이어 운영기업까지 필수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보안 관리체계 구축 뿐 아니라 공급망 위협 모니터링과 대응 단계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공급망 보안관리 모델을 발굴하는 등 작년의 지원사업과 차별화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18일 공급망 보안모델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 세부계획을 설명한다. 공모 접수는 이번달 10일(화)부터 다음달 9일(목)까지다. 신청 방법 등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이종혁 정보보호산업과장은 “SW 공급망이 복잡해짐에 따라 이를 노린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공급망 보안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공급망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7 12:00방은주 기자

[현장] AWS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확대"…AI 성장 전략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시대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기술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까지 확장되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김영태 AWS 한국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지난 1년간 AI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했다"며 "한국 스타트업들도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와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AWS는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크게 다섯 영역으로 구분했다. AI 코딩, AI 팹리스, AI 플랫폼 및 최적화, AI 모델 프로바이더, AI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각 영역에서 다양한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칩 설계 스타트업부터 비전 AI와 리걸테크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총괄은 "국내 스타트업들은 AI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리걸테크·금융·커머스·마케팅 등 산업별 서비스들이 AI 모델을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 연결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차문수 슈퍼브에이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AI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제조·물류·영상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비전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AWS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차 CTO는 산업 현장에서 기존 비전 AI가 갖는 한계로 '클로즈드 월드' 문제를 지적했다. 기존 시스템은 새로운 객체나 환경이 등장하면 다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학습해야 하는 구조로 운영 비용과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브에이아이는 제로샷 기반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자연어 프롬프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객체를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산업 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모델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활용해 분산 학습 환경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모델 학습 기간을 기존 대비 크게 단축했다. 또 데이터 자동 큐레이션과 자동 라벨링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억 장 규모 데이터 가운데 핵심 데이터를 선별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AWS 스텝 펑션스와 S3 스토리지 등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했다. 차 CTO는 "우리 기술은 제조 공정 관리, 영상 관제, 물류 리테일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며 "제조 공정에선 생산 단계별 작업을 영상 분석으로 자동 파악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물류 환경에서는 다품종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재고 관리와 운영 최적화를 지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의 AI 서비스 사례도 소개됐다.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통해 변호사의 법률 리서치와 문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530만 건 이상의 판례와 법령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률 리서치와 문서 작성 기능을 지원한다.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조합한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축했으며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분석과 사건 중심 대화 기능 등을 통해 변호사 업무 흐름에 맞춘 기능을 구현했다. 이 서비스는 출시 1년 8개월 만에 2만 5000명 이상의 법률 전문가가 가입했으며 누적 질의 요청 건수는 520만 건을 넘어섰다. 사용자 조사 결과 법률 업무 생산성이 약 1.9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추천 의향도 95% 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안기순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장은 "슈퍼로이어는 530만 건 이상의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변호사의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기능을 구현한 AI 서비스"라며 "AWS 베드록과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1:34한정호 기자

에쓰오일, 삼성SDS와 IT 통합 운영 본격화

에쓰오일이 디지털 기반 경영 환경 고도화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삼성SDS와 IT 통합 운영(ITO)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삼성SDS와 통합 ITO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3년간 삼성SDS를 통합 IT 통합 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 삼성SDS는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 운영을 비롯해 보안, IT 진단,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 IT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쓰오일은 약 10년 만에 주요 IT 인프라를 삼성SDS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작업을 완료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향후 클라우드 기반 IT 환경 전환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IT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과 통합 ITO 사업 착수는 에쓰오일 IT 인프라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IT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에쓰오일과의 통합 ITO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IT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 IT 환경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1:18류은주 기자

뉴타닉스, 풀스택 '에이전틱 AI' 출시…AI 팩토리 시장 공략

뉴타닉스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전략 강화에 나섰다. 뉴타닉스는 풀스택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뉴타닉스 에이전틱 AI'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 에이전틱 AI 도입을 가속하고, AI 애플리케이션 운영 인프라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 현재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기업 AI 도입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기업 과제는 모델 개발을 넘어 수천 개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뉴타닉스는 기업이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인프라와 플랫폼 팀은 성능, 보안, 데이터 주권,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면서 조직 내 여러 팀이 AI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와 AI 개발자는 모델 실행과 미세조정,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도구와 플랫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기업 데이터와 안전하게 연결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통합된 AI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에이전트 빌더 계층에서 엔비디아 인증 AI 팩토리 생태계를 오케스트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실행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플랫폼 서비스(PaaS)와 서비스형 모델(MaaS)을 통해 기업 개발팀에 AI 워크로드 배포를 지원한다. 뉴타닉스와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과 오픈쉘 런타임을 기반으로 기업용 자율 에이전트 환경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다. 뉴타닉스 에이전틱 AI는 AI 앱과 AI 팩토리 운영에 필요한 성능, 보안, 비용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AI 게이트웨이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지원을 통해 기업 데이터와 도구에 안전하게 연결된 에이전틱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확장해 노트북, 벡터 데이터베이스, ML옵스 엔진 등 오픈소스 AI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NIM과 네모트론 모델 제품군도 즉시 배포할 수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밀집 서버 환경에서 리소스 할당을 최적화하는 하이퍼바이저 기능을 강화했다. 또 블루필드 데이터 처리 유닛(DPU) 기반 네트워킹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토마스 코넬리 뉴타닉스 제품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실제 운영 환경 에이전트 기반 AI 인프라는 수천 개 AI 서비스와 에이전트 동시 사용자 개발자가 발생시키는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에이전틱 AI는 기업이 AI 팩토리를 단순하게 구축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자에게 필요한 성능과 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3.17 10:25김미정 기자

LGU+, Rocky Linux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운영 혁신

라이선스 비용 급등•벤더 종속 해소… CIQ와 함께 장기 안정성 확보 대한민국 서울,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LG유플러스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환경의 비용 구조와 벤더 종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ocky Linux from CIQ(RLC) 를 도입하고, CIQ로부터 장기 기술 지원을 받는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IPTV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및 기업용 IT 서비스를 폭넓게 운영하는 국내 대표 통신사로,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핵심 과제로 관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기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환경의 라이선스 갱신 비용이 최대 3배까지 상승하면서, 장기적인 비용 관리와 벤더 종속성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오픈소스 기반이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장기 지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을 검토했고, 그 결과 Rocky Linux와 CIQ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Rocky Linux 기반 표준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CIQ의 공식 지원을 통해 보안 패치, 업데이트, 장기 유지보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 비용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프라 운영의 유연성과 기술 선택의 자유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안세훈 수석 아키텍트는"대규모 인프라를 운영하는 통신사 입장에서 운영체제는 단순한 기술 요소가 아니라, 비용과 안정성, 서비스 품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Rocky Linux from CIQ와 CIQ 엔지니어링 팀의 장기 지원을 통해 비용 구조를 보다 명확히 관리하면서도, 안정적인 엔터프라이즈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IQ의 조현진 한국 총괄 지사장은"LG유플러스는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고객"이라며 "CIQ는 Rocky Linux의 설립 지원 파트너로서, LG유플러스가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Rocky Linux 도입을 통해 단기적인 비용 절감뿐 아니라, 장기적인 인프라 전략 측면에서도 보다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Rocky Linux 기반 인프라 활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ocky Linux와 CIQ Rocky Linux는 안정성과 개방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배포판이다. CIQ는 Rocky Linux 프로젝트의 설립 지원 및 서비스 스폰서로, Rocky Linux from CIQ 를 통해 보안된 소프트웨어 공급, 장기 지원,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iq.com/products/rocky-linux/ 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Q 소개 CIQ는 일상적인 워크로드부터 고성능 컴퓨팅(HPC)과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적 요구를 충족하는 안전하고 고성능의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Rocky Linux, Warewulf, Ascender, Apptainer 등 주요 오픈소스 인프라 프로젝트를 주도하거나 기여해 온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다. 미디어 문의Cristin ConnellyCathey.co (CIQ 홍보 대행)cristin@cathey.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32135/CIQ_Logo.jpg?p=medium600

2026.03.17 10: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DSX 에어' 공개…"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실제 구축 전 미리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선보인다. 엔비디아는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ㅈ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엔비디아 DSX 에어(DSX Air)'를 발표했다. DSX 에어는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 설계 프레임워크인 'DSX 플랫폼'에 포함된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등 AI 인프라 전체를 클라우드 가상 환경에 구현할 수 있다. DSX 에어는 서버를 실제로 설치하기 전부터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오케스트레이션, 보안을 포함한 AI 팩토리 전체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한다. 통합과 문제 해결 과정을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옮기면 고객은 첫 토큰 생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수 주 또는 수개월에서 단 며칠 혹은 수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은 실제 서버를 설치하기 전에 AI 데이터센터를 '디지털 트윈' 형태로 먼저 구축해 성능과 운영 방식을 검증할 수 있다. GPU, 슈퍼NIC, DPU, 네트워크 스위치 등 엔비디아의 핵심 하드웨어는 물론 파트너사의 솔루션도 단일 환경에서 함께 시뮬레이션된다. 특히, DSX 에어는 차세대 인프라인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과 '스펙트럼-6(Spectrum-6)' 네트워크 스위치 등 최신 장비의 시뮬레이션도 지원한다. 초기 구축 단계뿐만 아니라 시스템 가동 중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보안 패치 작업 역시 가상 환경에서 미리 리허설할 수 있어 예기치 않은 시스템 중단(다운타임)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한다. DSX 에어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AI 인프라 전문 기업 코어위브(CoreWeave), 태국의 AI 클라우드 기업 시암.AI(Siam.AI) 등은 물리적 하드웨어 도입 이전 단계에서 시스템 구조를 미리 검증해 배포 속도를 높이는 데 이 플랫폼을 적극 도입했다. 랑가 마디푸디엔비디아 제품 관리 디렉터는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으로 컴퓨팅, 네트워킹, 보안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통합이 필수적"이라며 "신속한 AI 도입과 강력한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엔비디아 DSX 에어는 기업들이 인프라 전체를 클라우드 상에서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7 09:39남혁우 기자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OTA 업데이트

SK인텔릭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에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 이동하는 '팔로우 미' 등 신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추가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팔로우 미' 기능은 로봇이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 연결과 별도의 터치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동작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가 "하이나무, 나를 따라와"라고 지시하면, 마치 반려동물처럼 사용자의 발 움직임을 인식해 뒤따라 이동한다. 제품을 직접 옮기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에서 에어 솔루션을 통한 공기질 관리와 바이탈 사인 체크 등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에어 쉴드' 기능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복약 알림 기능과 복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체온·맥박·산소포화도 등 사용자의 바이탈 사인 측정 결과에서 생체 이상 징후나 위험이 감지될 경우 지정된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푸시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에이전틱 AI'"라며 "사용자 경험을 보다 고도화해 고객 일상을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인텔릭스는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공개한 '시큐리티' 기능과 긴급 상황 시 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보안 경비 서비스', 생체 신호 및 개인 건강 기록을 통합 분석해 명상·영양·수면 케어 등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챗봇' 서비스 등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3.17 09:20신영빈 기자

TTA, 국내 최초 민간부문 CCTV 보안인증 발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SK쉴더스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민간부문의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TTA가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영상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마련한 시험인증 서비스의 첫 발급 사례다. 민간에서 사용되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TA가 수행하는 민간부문의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는 IP카메라 및 NVR을 대상으로 제품에 구현된 보안 기능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준은 총 25개 시험 항목으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은 식별과 인증, 영상정보 전송 저장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기능,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에서 ADT캡스의 IP카메라 2종과 NVR 5종 등 총 7종 제품이 TTA의 인증기준을 만족하했며,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 인증서'를 획득했다. 공공부문에서는 TTA 보안인증 또는 보안기능 확인서를 받은 제품의 도입이 의무화됐다. 그런 가운데 ADT캡스가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험인증을 획득한 것은 민간 분야에서도 보안인증 생태계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TTA는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군 보안기능 확인서를 최초로 발급한 데 이어, 이번 민간부문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인증서까지 발급하면서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분야에서 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영상정보처리기기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기인 만큼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경우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TTA Verified' 인증서 최초 발급을 계기로 민간 시설에서도 보안 기능이 검증된 제품 도입이 확대되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영상정보 활용 환경 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3.17 09:02박수형 기자

중고나라, 유진자산운용서 투자유치.."금액은 비공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가 기존 최대 투자사인 유진자산운용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유진자산운용의 중고나라 인수 이후 이뤄진 추가 투자다. 중고나라의 지난해 4분기 중고나라 앱의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결제 수수료 매출은 약 3.1배 늘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중고나라는 올해 1월과 2월 영업이익 기준 2개월 연속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보안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화,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중고나라의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중고거래 시장의 기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08:48백봉삼 기자

인텔, 엔비디아 DGX 루빈 시스템에 제온6 CPU 공급

인텔은 16일(미국 현지시간) 올 하반기부터 출하될 '엔비디아 DGX 루빈 NVL8' 시스템에 64코어 제온6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DGX 루빈 NVL8 시스템은 루빈 GPU 8개를 NV링크로 결합해 FP8(부동소수점 8비트) 훈련 140 페타플롭스(PFLOPS), NVFP4 추론 400 PFLOPS를 구현했다. 인텔은 이 시스템의 x86 기반 운영체제와 기존 응용프로그램 구동, 루빈 GPU 제어 등을 담당하는 제온 6776P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제온 6776P 프로세서는 극자외선(EUV) 기반 인텔 3 공정에서 생산되며 64개 P(퍼포먼스) 코어를 내장했다. 서버용 DDR5 메모리를 최대 4TB까지 탑재 가능하다. 양사는 작년 9월 GPU와 CPU를 결합한 AI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당시 인텔은 서버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제온 프로세서를 엔비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엔비디아 GPU 성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CPU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제온6 기능인 '우선순위 코어 터보' 등을 튜닝했다. 제프 맥베이 인텔 데이터센터 전략 프로그램 총괄은 "AI가 실시간·전방위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GPU 가속 시스템 전반의 오케스트레이션, 메모리 접근, 모델 보안, 처리량을 관리하는 호스트 CPU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온6 프로세서는 추론 워크로드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높은 성능과 효율, 기존 x86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7 07:58권봉석 기자

신세계,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함께 한국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의 파트너십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개시한 '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협력을 하는 첫 번째 대표 케이스다. 신세계는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과 데이터 보안 역량을 갖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AI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룹 차원에서는 AI를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16일(현지시간) 신세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의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행사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CEO가 함께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함께 한국에 전력용량 250MW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 센터 규모를 뛰어넘는 최대 규모다. 사업은 전력용량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단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가 가능한 것은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설비인 GPU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리플렉션 AI는 신세계와 함께 짓는 AI 데이터 센터에 들어갈 GPU를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리플렉션 AI는 지난해 10월 80억 달러(약 1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20억 달러(약 3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 맞춤형 AI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풀 스택(Full-Stack) AI 팩토리'를 세우고자 한다.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개발자였던 라스킨 현 CEO와 알파고 개발 주역중 한 명인 이오안니스 안톤글루 현 CTO 등 AI 전문가 그룹이 2024년 2월 창업한 회사로 미국에서 '오픈 웨이트 AI 모델 개발' 선두주자로 꼽힌다. 오픈 웨이트 AI모델은 폐쇄형 AI 모델과 달리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모델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정보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데 용이하다. 정용진 회장은 “AI는 미래의 산업과 경제, 인간의 삶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변화시켜, AI 없는 미래산업은 생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리플렉션 AI와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업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성장 기반에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소버린 AI 기반 마련해 3대 강국 도약 기여 이날 MOU 체결식에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한 이유는 특별하다. MOU가 열린 곳은, 같은 날 미국 상무부가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연 'NATIONAL AI CENTER'이다. 러트닉 장관은 'AI 수출 프로그램'을 관할할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MOU 행사장에 등장했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가 함께 짓고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사업 진행에 힘을 싣고자 한 것이다. 작년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 이후 상무부 주도로 시작한 'AI 수출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센터와 함께, 센터 기반의 AI 서비스를 포괄하는 AI 생태계를 타국에 전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른 나라 기관과 기업이 데이터 유출에 대한 두려움 없이 AI 모델을 도입하려면 그 방식은 사용자가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고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오픈 웨이트 모델'이 적합하다. 상무부가 리플렉션 AI를 수출 기업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리플렉션 AI가 추구하는 '오픈 웨이트 모델'은 한국 정부의 '소버린 AI 육성'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고 각 국가 통제 하에 있는 소버린 AI 구축은 필수적이다. 정부가 천명한 'AI 3대 강국'을 위해서는 기술력과 신뢰도를 갖추고 동시에 데이터 유출 우려가 없는 '오픈 웨이트 AI 모델' 활용이 현실적으로 선택 가능한 최상의 선택지라 볼 수 있다. 라스킨 리플렉션 AI CEO는 “한국은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미국의 강력한 동맹”이라며 “신세계와 함께 우리는 한국이 주체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수 있는 AI 인프라를 창출할 것”이고 말했다. 신세계는 정부의 AI 경쟁력 강화와 소버린 AI 구축 비전에 발맞춰 한국 정부 기관과 기업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세계 "AI를 미래 성장 축으로" 신세계는 AI 데이터 센터 추진을 기점으로 AI를 새로운 미래 성장 한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AI 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을 실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그동안 유통 산업을 선도했던 것처럼 신세계만의 인사이트를 더한 AI를 창조하고자 한다. 동시에 기존 유통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오랜 유통 업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접점 인프라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새롭게 발현될 AI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에게 또 다른 새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AI 커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온라인 몰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골라주고 결제 배송까지 책임지는 'AI 에이전트'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AI 커머스뿐만 아니라 리테일 사업 전반에 적용할 'AI 풀 스택(Retail AI Full-Stack)'을 개발함으로써 재고 효율 개선 등을 포함한 관리 효율화를 이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배송 혁명 시대에 적합한, 보다 세밀하고 빠른 배송 로지스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이마트 2.0' 시대를 열어 한국 리테일 시장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며 고객이 더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MOU를 기점으로 신세계와 리플렉션 AI의 AI 팩토리 사업은 신속하면서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양사는 올해 안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JV 설립 후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2026.03.17 07:34안희정 기자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초등생도 안 할 비약”...한성숙 청문회, 플랫폼 정책·헐값 임대 의혹 공방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쟁점은 다시 SK 주식

"AI 품은 현대차, 사용자 맞춰 진화…새 아반떼가 시작점"

메모리 수급난에 두 손 든 애플, PC 제품 가격 최대 22% 인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