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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과기정통부, 사이버보안 인턴십 확대…"실무 인재 200명 양성"

시스코가 정부 손잡고 국내 사이버보안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스코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내달 31일까지 '시스코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 2026'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과 K-실드 주니어 프로그램 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200명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30여 명 규모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시스코코리아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보안 인턴십 기회를 지방 거점 대학생에게까지 넓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실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자는 시스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총 75시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다. 커리큘럼은 엔드포인트 보안, 사이버 위협 관리, 네트워크 디펜스 등 글로벌 보안 표준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습 과정에서는 시스코 패킷 트레이서를 활용해 가상 네트워크 환경을 설계한다. 참가자는 보안 취약점 방어 관련 실습도 수행하며 실제 보안 업무에 필요한 대응 역량을 익힌다. 시스코는 프로그램 기간 참가자들의 보안 역량을 겨루는 '캡처 더 플래그' 대회도 연다. 모든 과정을 마친 참가자는 과기정통부와 시스코가 공동 인증하는 공식 수료증을 받는다. 시스코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 탈로스와 고객 경험팀 등 국내외 보안 전문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 특강과 커리어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시스코 VIP 모델을 한국 환경에 맞게 발전시켜 국내 학생들이 필수적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0:00김미정 기자

"싱크대 밑 걸레받이에 쏙"…LG전자, 빌트인 로봇청소기 '로니' 출시

LG전자는 빌트인 로봇청소기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이하 로니)'를 29일 출시했다. 로니는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설치하는 자동 급배수형 '히든스테이션' ▲독립적으로 배치 가능한 물통형 '오브제스테이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발매된다. 히든스테이션은 거치대(스테이션) 높이가 15cm에 불과해 별도의 하부장 시공이나 기존 수납공간 필요 없이 걸레받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설치할 수 있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 디자인을 갖춰 다양한 생활 공간에 배치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청소 시 스테이션의 전면 자동 개폐 도어로 출입하며, 평소에는 도어가 닫혀 기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로니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 인간공학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 로니는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 기능이 적용됐다. 청소 시 100℃ 스팀을 물걸레에 분사해 찌든 때를 제거한다.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에서 100℃ 스팀과 온수 세척으로 유해균을 99.99% 없앤다. 세척 후에는 온풍으로 물걸레를 건조해 악취 유발 물질을 최대 97% 줄인다. LG전자는 "청소 성능도 끌어올렸다"며 "로니의 흡입력은 30W(와트)이며, 180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는 물걸레가 바닥의 찌든 때를 닦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모서리 청소 시 구석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쓸어 모으는 사이드 브러시가 약 46mm까지 확장돼 사각지대 없이 청소한다"며 "흡입구에 탑재된 이중 브러시는 머리카락을 가운데로 모아 엉킴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로니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과 본체에 탑재된 8개의 센서로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전선·화분·반려동물의 배설물 등 120여종의 물체를 구분해낸다. 보안 시스템으론 'LG 쉴드'를 탑재해 수집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암호 키를 분리 저장한다. 또한 청소 후 스테이션 도어가 닫혀 카메라 노출을 차단했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다음달 2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엘지이닷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구매 고객에게는 관리제, 먼지봉투, 물걸레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출하가는 히든스테이션과 오브제스테이션 모델 모두 219만원이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을 적용해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0:00진운용 기자

LG AI연구원, AI 생애주기 전 과정 'ISO 27001' 인증

LG AI연구원이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데이터 학습부터 서비스까지 인공지능(AI)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 준수를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대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정보 자산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관리하는지 평가한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챗엑사원(ChatEXAONE)'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보안 인증 범위를 대규모언어모델을 기획하고 데이터를 가공·학습하는 단계부터 최종 솔루션으로 구현해 배포하는 전사 영역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인증으로 신뢰성과 정보보호가 핵심인 의료·금융·공공 분야 등 '전문가 AI' 영역에서 LG AI연구원의 선점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과 함께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체계적인 보안 인프라와 책임 있는 AI 원칙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9 10:00이나연 기자

와이즈넛, 한국전기안전공사 AI 플랫폼 구축…"26억 규모 공공 AX"

와이즈넛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업무에 전기안전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와이즈넛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9밝혔다. 이번 사업은 웨이버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6억 45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단순 AI 도입보다 전기안전 업무 절차를 에이전트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 맞췄다.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축돼 내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임직원이 보안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축 범위는 온프레미스 기반 멀티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AI 인프라, AI 서비스, LLM 운영 체계 등 통합 플랫폼 전반이다. 이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출장·근태 통합 에이전트, 내부문서 기반 질의응답, 업무 문서 초안 작성, 지능형 민원 대응 서비스를 도입한다. 플랫폼은 감사시스템과 경영정보시스템, 케스코-인 등 내부 주요 시스템과도 연계된다. 와이즈넛은 이 연계를 통해 임직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AI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LLM과 공공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전기안전 전문용어 번역과 요약, 질의응답, 내부 데이터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개인화 AI 비서, 민원 대응 서비스 등이 주요 구현 대상이다. 문서 처리 기술도 플랫폼 핵심 기능으로 적용된다. 와이즈넛은 문서 특화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지능형 전처리, 벡터 임베딩, RAG를 적용해 표와 이미지가 포함된 복잡한 문서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한다. 운영 관리는 와이즈넛 LLM 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기반 웹 관리 도구로 지원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를 통해 반복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민원 처리 시간 단축과 행정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검색, 챗봇, 자연어처리 기술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해 온 국내 AI 기업이다. 최근 공공·산업별 업무에 특화된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사업은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공공 AI 도입의 현실적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라며 "온프레미스 멀티LLM 환경에 우리 기술력을 집약해 전기안전 분야 AI 행정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9 09:59김미정 기자

KT클라우드, 자체 플랫폼 앞세워 공공 AI 인프라 '승부수'

KT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검증된 플랫폼을 민간 시장까지 확대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KT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한 공공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공공부문은 AI 활용 확대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 연속성과 재해복구(DR), 고가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면서도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T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표준 기술인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스택 아키텍처를 적용해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일 관리 화면에서 클라우드 자원과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유연한 연동도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구축으로 공공기관은 서울과 경북을 연결하는 원거리 멀티 리전과 용산·목동 기반 근거리 멀티 가용영역(AZ)을 순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정 데이터센터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리전과 AZ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수 있어 국가·공공기관이 요구하는 DR과 고가용성 요건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성형 AI 인프라도 함께 제공한다.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환경에서 AI 학습과 추론 자원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하며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클라우드는 이번 공공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민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환경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공공 클라우드 구축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시장까지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09:38한정호 기자

한국레노버, AI·디스플레이 강화 '탭플러스 2세대' 출시

한국레노버가 29일 엔터테인먼트와 AI 기능을 강화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탭플러스 2세대'를 출시했다. 탭플러스 2세대는 2024년 출시 전세대 제품 대비 CPU·GPU를 강화하고 전력 효율을 개선한 미디어텍 디멘시티 7400 SoC를 탑재했다. 메모리 용량은 최대 12GB까지, 저장공간은 최대 256GB까지 선택 가능하고 영상 콘텐츠 저장이나 사진·동영상 외부 백업을 위한 마이크로SD 슬롯도 내장했다. 화면 크기는 12.1인치, 2560×1600 화소 터치스크린이며 화면 밝기는 400니트에서 600니트로, 최대 화면주사율은 90Hz에서 120Hz로 높였다. JBL 스피커 유닛은 8개에서 9개로 늘어났고 돌비 애트모스 음향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다른 기기의 소리를 본체 스피커로 재생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를 내장했다. 실시간 음성 인식 및 번역 기능 '레노버 AI 라이브 트랜스크립트', 편안한 독서와 손쉬운 페이지 탐색이 가능한 '레노버 스마트 리더', 메모 작성과 정리를 돕는 'AI 노트' 등 AI 관련 기능을 보강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8600mAh에서 18% 늘어난 10200mAh로 실외 활용시 작동 시간을 늘렸다. 기본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6이며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18까지, 보안 업데이트는 2030년까지 제공한다. 우발적 손상 보증,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구입 후 1년간 지원한다. 가격은 미정.

2026.06.29 09:33권봉석 기자

2년 만에 AI 유니콘 반열 '젠스파크'…한·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정조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젠스파크가 검색과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 결과물을 만드는 'AI 워크스페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AI를 지식 노동자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디지털 동료'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아래, 글로벌 모델 기업과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젠스파크는 23~26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자사 AI 워크스페이스 비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한국·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 설립된 젠스파크는 초기 AI 검색 서비스로 출발했다. 이후 슈퍼 에이전트와 AI 워크스페이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문서·슬라이드·시트·디자인·영상 등 실제 업무 산출물을 만드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검색에서 업무 플랫폼으로 젠스파크 제품 전략은 AI 검색에서 실행형 AI로 빠르게 전환됐다. 웬 상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회사가 검색 서비스로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검색 자체보다 정보가 실제 업무로 연결되는 과정에 더 큰 기회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워크스페이스 1.0 출시 이후 45일 만에 이용자 200만 명을 확보했다"며 "5개월 안에 연간반복매출(ARR) 5천만 달러(약 768억원), 9개월 만에 1억 달러(약 1537억원)를 넘어섰고 이후 성장 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의 수요도 빠르게 늘었다. 젠스파크는 일본 지식재산권(IP) 기업, 런던 투자은행, 두바이 정부기관, 콜롬비아 에너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개인 직원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도입 문의를 받아왔다. 이에 맞춰 싱글사인온(SSO), 역할 기반 권한 관리, 중앙 결제, 통합 보안 인증 등을 갖춘 '젠스파크 포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회사는 기관·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SOC 2 타입2와 ISO 27001 인증을 확보했으며 GDPR, ISO 42001, HIPAA, 페드램프 등 추가 인증도 검토 중이다. "엔진은 빅테크가, 자동차는 젠스파크가" 젠스파크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보다 오픈AI·앤트로픽·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의 협력을 택했다. 각 모델이 잘하는 영역이 다른 만큼, 이를 하나의 업무 플랫폼 안에서 조합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웬 상 COO는 "프론티어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AI 엔진을 만든다면 우리는 이를 조합해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용자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 실제로 쓸 수 있는 결과물을 얻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말했다. 젠스파크는 주요 AI 모델 출시 전 초기 접근 권한을 받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GPT·클로드·제미나이 등 다양한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연결해 오피스 스위트, 크리에이티브 도구, 빌더 기능 등으로 확장 중이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이 강력한 AI 모델을 만든다면 우리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엔진을 선택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급변하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하나로 쉽고 빠르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이 전략에 주목했다. 젠스파크는 최근 4억 8500만 달러(약 745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후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4조원)로 평가받았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미래에셋, SBI 등 한국·일본 관련 투자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웬 상 COO는 "우리는 2년도 안 된 젊은 회사지만 총 6억 4500만 달러(약 9916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며 "투자자들이 본 것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인간이 직접 일하던 방식이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뀌는 구조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한국·일본 엔터프라이즈 공략 시동 젠스파크는 한국과 일본을 미국에 이은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서울 강남에 오피스를 열고 현지 기업 고객 확보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에릭 CEO는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리가 주목하는 글로벌 톱3 AI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 기업과 지식 노동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젠스파크는 한국 포춘500 기업 일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계약 단계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한국 내 고투마켓(GTM) 조직 확대와 파트너십, 현지 전략적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일본 시장에선 NTT그룹 계열사 NTT도코모, NTTVC 등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젠스파크는 다음 달 한국·미국·일본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자사 AI 워크스페이스 차세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개인 생산성 도구를 넘어 팀과 기업 단위 업무 시스템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CEO는 "우리는 엘리트 개발자만을 위한 AI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최첨단 AI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며 "AI 모델 개발 이외의 AI 혁명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09:33한정호 기자

KT, 5G 업무망 거점형 도입...경기도청 최초 적용

KT 가 5G 업무망을 거점형 서비스로 고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보안성을 강화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한 기업 공공기관용 통신 솔루션으로, 거점 서비스로 고도화해 공공고객의 유연한 업무 환경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G 업무망 거점형의 핵심은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다. 네트워크 보안 승인이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기관별로 중복으로 구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하고 산하 지자체ž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KT 미래네트워크랩이 직접 개발한 연구 성과로,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공통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세부 기관별로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업무망을 추가할 때도 대규모 장비 구축이 필요 없다. KT는 5G 업무망 거점형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 분야에서 경기도청에 최초로 적용했다. KT는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5G 업무망 핵심장비인 GMG를 구축하고 수원, 파주, 의정부 등 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 KT는 향후 상위 기관과 산하기관 간 권한을 분리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고객사의 독립 운영과 인프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2020년 행안부의 지능형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5G 정부망 선도사업에 유일하게 참여해 5G 업무망의 상용화를 선도했다. 이후 2024년부터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KT는 이번 사례를 통해 5차 국가정보통신서비스(GNS)의 '5G 정부망 서비스' 사업자로서 광역 지자체 대상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으며, 지자체 환경에 최적화된 5G 업무망 구축과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KT는 향후 서비스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공공분야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은 “5G 업무망 거점형 모델은 광역 지자체는 물론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내부 인프라를 함께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며 “KT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09:04박수형 기자

SGA솔루션즈 레드캐슬, CC인증 EAL4 획득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의 서버 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Castle) V6.0 for Windows Server 2025 R3'가 CC인증 EAL4등급을 획득했다. '레드캐슬'은 SGA솔루션즈의 시큐어OS(Secure OS)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 접근통제, 계정 및 권한 관리, 감사 로그,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서버 보안 솔루션이다. 운용체계(OS) 커널 수준에서 접근 권한을 원천적으로 통제하고 서버 별 맞춤형 보안 정책을 적용, 중요 자산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강력히 차단한다. 또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의 내부 네트워크 접근제어를 통해 서버 간 불필요한 통신을 제한하고 공격의 내부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기업과 기관이 보유 및 처리하는 데이터 규모가 급증하면서, 핵심 데이터 자산을 저장하고 운영하는 서버가 중요한 보안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해커들의 공격 역시 PC 등 개별 단말을 넘어 주요 정보가 집중된 서버를 겨냥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방화벽 중심의 기존 경계형 보안 체계는 외부 침입 차단에는 효과적이지만, 내부 침해 발생 이후 서버 간 확산까지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자가 단일 시스템 침해 이후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권한을 확대하고 중요 자산으로 이동하는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 공격이 주요 보안 위협으로 부상하면서, 서버 단위의 보안 강화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졌다. CC(공통평가기준)인증은 정보보호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규격이다. 세계 주요 국가가 상호 인정하는 글로벌 평가 기준이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 기준이 반영됐다. EAL4 등급 적용에 따라 단순한 기능 동작 확인을 넘어 제품의 소스코드 취약점과 소프트웨어 취약점 모두를 제거, 개발 환경에 대한 보안성까지 확인된 평가인증이다. 이번 CC인증 EAL4 획득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으로 디자인된 레드캐슬 V6.0 R3가 최신 Windows Server 2025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함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인증을 통해 '레드캐슬'의 서버 보안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정부의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및 제로트러스트(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에 대응하는 공공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국방 분야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및 대형언어모델(LLM)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권과 대기업 데이터 서버 보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에서는 데이터 가치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서버 단위 보안 통제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표준 규격 인증으로 공공 시장에 탄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진 만큼, 이를 동력으로 삼아 향후 AI 보안 시장에서 SGA솔루션즈만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8 18:06방은주 기자

AI스페라 "공급망 해킹, 다양한 형태서 발생"

"공급망 해킹은 소프트웨어 취약점 뿐 아니라 배포 인프라 장악, 오픈소스 및 외부 컴포넌트 오염, 협력사 계정 및 시스템 침해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관리해야 할 공격표면 역시 기존 인프라를 넘어 외부에 노출된 자산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병탁 AI스페라(AI SPERA) 대표는 25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급망보안 워크숍'에서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인터넷에 노출된 공급망 위험 찾기'를 주제로 발표, 인터넷에 노출된 자산을 중심으로 공급망 위험을 외부 관점에서 식별하는 방법과 공격표면관리(ASM)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고 공급망보안연구회가 주관했다. 국내외 공급망 보안 정책과 기술 동향, 산업 현장의 보안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강 대표는 공급망 보안 위협이 단순히 소프트웨어 취약점이나 외부 컴포넌트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터넷에 노출된 운영 환경과 관리되지 않는 자산을 통해 현실적인 공격 경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웹 애플리케이션 구조 변화로 프론트엔드 영역 역시 주요 보안 검수 대상이 됐다고 짚었다. 강 대표는 "공격자는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API 엔드포인트, 관리자 기능, 공개 저장소, 개발 자산 등을 분석해 보안팀이 인지하지 못한 공격 경로를 찾아낼 수 있다"면서 "최근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도 계정 및 인증정보, 클라우드 접근 권한, 개발·운영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처럼, 기업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개발 자산과 자격증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급망 보안 대응을 위해 기업이 패치 적용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API, 관리자 페이지는 물론 테스트 서버, 알려지지 않은 서브도메인, 사용이 종료된 시스템 등 기업이 인지하지 못한 공격표면을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부 공격표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공급망 보안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보안 접근은 AI를 기반으로 외부 공격표면을 지속 식별하고 위험도를 분석하는 AI스페라의 '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AITEM)' 개념으로도 이어진다. AI스페라는 공격표면관리(ASM) 및 위협 인텔리전스(TI) 플랫폼 '크리미널IP(Criminal IP)'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크리미널IP는 전 세계 인터넷 자산과 위협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외부에 노출된 공격표면을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공급망을 포함한 외부 공격 경로와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26.06.28 17:07방은주 기자

미 국방부, 양자내성암호 2031년말까지 모든 시스템에 적용

미국 국방부((DoW)는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모든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으면 퇴출한다. 이를 위해 현재 사용중인 암호기술 현황을 전수 조사(Baseline Inventory)한다. 이어 1년후인 2031년 12월 31일까지는 별도 명시가 없는 한 모든 시스템에 PQC를 반드시 적용(사용)한다. 이와 별도로, 양자키분배(QKD)는 보안 수단에서 제외했다. 산업계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4월 1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방 정책 및 기술 전략을 마련(아래 이미지), 최근 공개했다. PQC는 현재 인터넷과 정보시스템에서 사용하는 RSA나 ECC 같은 공개키 암호를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새로운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전자서명을 수행할 수 있게 설계한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기존 인터넷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별도의 양자 통신 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QKD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암호화에 사용할 비밀키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양자의 '관측하면 상태가 변한다'는 성질과 '복제할 수 없다'는 성질을 이용, 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제3자가 도청하면 즉시 이를 탐지할 수 있게 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지만, 양자 광원과 단일광자 검출기, 전용 광섬유 또는 위성 통신망 등 특수한 장비와 통신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축 비용이 높고 적용 범위에도 제약이 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전략 마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차세대 고신뢰 종단 암호장비(High Assurance End Cryptographic Units, HAECU)와 다양한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설계·개발·배치한다. 미 국방부는 PQC로 전환에 대해 "전장 환경에서 전투원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분쟁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및 정보보호 혼란을 최소화하며, 국내외에 배치된 지휘통제(C2) 체계를 양자컴퓨터 기반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이러한 핵심 임무를 보호하기 위해 운용 중인 암호체계는 양자컴퓨팅을 악용하려는 적대 세력의 기술 발전으로 점차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양자 위협 속에서도 임무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PQC 전략을 발표했다"면서 "이 전략은 전투 수행 체계와 이를 지원하는 모든 시스템을 포스트 양자 암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미 국방부는 관련 상용 기술을 보다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시험·평가 과정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산업계의 기술력과 국방부의 체계적인 PQC 협력 체계를 결합, 양자 위협에 대한 방어 능력을 보다 신속히 강화하고, PQC로의 전략적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이러한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이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전제하며 "현재 운용 중인 거의 모든 군사 자산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적대 세력은 지속적으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는 상당한 비용도 수반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이 전략에 따라 치밀하고 신중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다면, 이러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를 통해 장병들이 자신의 생명을 맡기는 전투 시스템이 결정적인 순간에도 안전하게 보호되고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이라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8 16:08방은주 기자

오픈AI·앤트로픽·MS와 함께…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생태계 키운다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젠스파크가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앞세워 'AI 워크스페이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프론티어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용 업무 플랫폼을 결합해 지식 노동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젠스파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오픈AI·앤트로픽·MS와의 기술 파트너십 현황과 엔터프라이즈 AI 워크스페이스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 설립한 젠스파크는 특정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주요 AI 기업의 모델과 인프라를 업무 목적에 맞게 조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써야 할지 직접 고르지 않아도 문서 작성, 자료 조사, 발표자료 제작, 실시간 통화, 에이전트 자동화 등 업무별로 적합한 AI를 제공하는 플랫폼 방식이다. 오픈AI 모델, 젠스파크 경험으로 오픈AI와 젠스파크의 협력은 약 1년 반 전부터 시작됐다. 마크 마나라 오픈AI 스타트업 총괄은 젠스파크가 초기부터 오픈AI 모델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며 모델 개선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마나라 총괄은 "젠스파크처럼 실제 사용자가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업과 일하는 것은 벤치마크 성능을 높이는 것과 다르다"며 "모델이 제품 안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어떤 부분이 충분하지 않은지에 대한 피드백이 연구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실시간 API,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 슈퍼 에이전트, 이미지 생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중이다. 젠스파크는 오픈AI의 실시간 음성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업무를 지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오픈AI의 프론티어 모델을 지식 노동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경험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왔다"며 "실시간 API와 이미지 생성 모델은 우리 제품의 새로운 사용 시나리오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마나라 총괄은 오픈AI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개발자, 기업이 모델 위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좋은 모델을 만들고 고객과 스타트업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과 AI 에이전트 함께 키운다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젠스파크의 슈퍼 에이전트와 내부 개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니 스타인 앤트로픽 AI 네이티브 전략 GTM 담당은 젠스파크를 앤트로픽의 핵심 AI 네이티브 파트너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스타인 담당은 "젠스파크는 AI 이전에는 존재하기 어려웠던 AI 네이티브 기업의 대표 사례"라며 "모델이 현재 수준의 지능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런 기업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앤트로픽과의 협력이 단순한 API 사용 관계가 아니라고 짚었다. 그는 모델 방향성, 초기 모델 테스트, 연구 기반 협업, 제품 적용 방식 등을 놓고 앤트로픽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앤트로픽과는 모델 방향성과 초기 테스트 단계부터 매우 깊게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델의 능력을 제품 안에서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 함께 실험하고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스파크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등 AI 코딩 도구를 내부 개발 과정에도 적극 활용 중이다. 케이 CTO는 AI 기반 코드 생성과 리뷰,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소규모 엔지니어 조직으로도 빠르게 기능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인 담당은 "가장 혁신적인 AI 기업들은 내부 업무에 AI를 먼저 적용하고 그 경험을 다시 고객용 제품으로 확장한다"며 "젠스파크는 이런 내부 활용과 외부 제품화의 선순환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MS와 한국·일본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 MS와의 협력은 인프라와 제품 통합, 시장 확대를 아우른다. 젠스파크는 창업 초기부터 MS 팀즈를 내부 협업 도구로 사용하고 제품 인프라도 MS 애저 클라우드 위에 구축해왔다. 마얀크 와드화 MS 아세안 사장은 양사 협력을 제품 통합, 고투마켓, 고객 참여 등 세 축으로 설명했다. MS 365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업무 도구 안에서 젠스파크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한국과 일본 등 핵심 시장에서 공동으로 기업 고객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와드화 사장은 "젠스파크는 단순히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단계에서 복잡한 워크플로를 AI 에이전트로 처리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MS는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보안, 거버넌스, 협업 도구를 제공해 기업이 AI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확산 단계로 옮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젠스파크는 MS의 주요 고객 브리핑 공간인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에도 소개되고 있다. 에릭 CEO는 MS EBC에 젠스파크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코파일럿 조직과도 제품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S는 제품 회사이자 플랫폼 회사, 인프라 회사"라며 "기업 고객이 데이터 저장 위치를 물을 때 MS 애저 기반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은 우리가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젠스파크는 향후 오픈AI·앤트로픽·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론티어 모델과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와드화 사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장 흥미로운 AI 시장 가운데 두 곳"이라며 "젠스파크와 MS가 함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제공하면 기업들이 AI를 실험에서 실제 업무 확산 단계로 더 빠르게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8 15:01한정호 기자

"SBOM, 생성·보강·증명·공유·검토·관리 6단계 생애주기 거쳐야"

“SBOM은 단순 생성에 그치지 않고 '생성, 보강, 증명, 공유, 검토, 관리'라는 6단계 생애주기를 거쳐야 실질적인 운영과 규제 대응의 실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요 조직과 공급 조직 간 SBOM 유통 경로를 시각화하고, 신규 취약점 발생 시 SBOM을 기반으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SBOM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윤종원 스패로우 CTO는 24~25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6년도 공급망보안 워크숍'에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산하 공급망보안연구회가 주최했다. 국내외 공급망 보안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 산업별 공급망 보안 강화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2027년 전면 제도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소개했다. AIBOM부터 SBOM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사업 성과까지 공급망 보안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25일에 열린 'SW 공급망 보안 솔루션' 세션에서 윤종원 스패로우 CTO는 'SW 공급망 보안을 위한 SBOM 유통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CTO는 미국 행정명령(EO 14028)과 유럽 사이버복원력법(CRA, Cyber Resilience Act) 등 글로벌 공급망 보안 규제와 시사점을 짚으며, 국내 또한 단계적으로 제도화될 공급망 보안 흐름에 발맞춰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BOM 유통 플랫폼'을 활용하면 공급 조직은 생성된 SBOM을 업로드하고 디지털 서명을 추가함으로써 무결성을 보증할 수 있고, 수요 조직은 서명 검증으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권한 기반 접근 제어를 통해 필요한 대상에게만 SBOM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고받은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성 요소에서 발생한 새로운 취약점을 상시 모니터링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SW 공급망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SBOM 생성 이후의 안전한 유통과 지속가능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패로우는 취약점 점검을 넘어 SBOM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조직이 규제 준수를 넘어 실질적인 공급망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하게 지원한다.

2026.06.28 12:56방은주 기자

美 정부 AI 개입에 오픈AI·앤트로픽 전략 갈렸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공개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오픈AI는 미국 정부 요청을 수용하며 출시 속도를 조절한 반면, 앤트로픽은 최신 모델 '페이블'을 둘러싼 행정부 압박에 공개를 철회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실용주의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원칙론이 AI 규제 국면에서 서로 다른 선택으로 드러난 셈이다. 제시카 레신 디인포메이션 창업자 겸 CEO는 28일 칼럼을 통해 주요 기술 기업 CEO들의 공통점으로 실용주의를 꼽았다. 그는 20년간 기술 기업을 취재하며 가장 성공한 CEO들은 신념에만 기대기보다 시장과 정치, 고객 환경 변화에 맞춰 선택을 바꿔 왔다고 평가했다. 레신 CEO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대표 사례로 들었다.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사람 연결 서비스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다시 초지능 AI 기업으로 전환해 왔다. 콘텐츠 조정 정책도 정치적 환경에 따라 달라졌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레신 CEO는 이를 기술 기업 CEO가 보여 온 실용주의의 한 단면으로 봤다. 머스크 CEO 역시 비슷한 사례로 언급됐다. 스페이스X는 한때 화성 이주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지만, 현실적 제약이 커지면서 사업 메시지와 우선순위를 계속 바꿔 왔다고 설명했다. 레신 CEO는 이런 변화가 약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는 알트먼 CEO가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전날 알트먼 CEO가 미국 연방정부 요청에 따라 오픈AI 최신 모델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신 CEO는 이를 알트먼 CEO가 실용주의를 강점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해석했다. 알트먼 CEO는 그동안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비영리 조직으로 출발한 오픈AI를 영리 구조로 전환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성사시키며 AI 개발 자금과 인프라를 확보한 과정도 논란을 낳았다. 레신 CEO는 다수 투자자가 알트먼 CEO의 이 같은 선택을 대규모 AI 개발을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 판단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것으로 봤다. 아모데이 CEO의 대응 방식도 AI 업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그는 AI 위험성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강한 기술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신 모델 페이블 공개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와 갈등을 빚은 뒤 AI 연구자와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원칙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앤트로픽은 페이블 출시를 철회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마존 앤디 재시 CEO 등이 해당 모델의 보안 취약성을 미국 행정부에 경고한 뒤 정부가 사실상 시장 철수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모델 문제가 중대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정부 압박 속에서 공개를 되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 입장에선 정부 요구에 따라 모델 공개 방식이 바뀐 사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AI 모델 통제권이 정부 개입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쟁사들이 정부와 타협해 모델을 먼저 시장에 내놓는 구도가 이어질 경우 원칙론이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레신 CEO는 "알트먼은 비영리 조직이 AI 개발 자금을 댈 수 없다는 점을 보고 친구이자 투자자인 비노드 코슬라를 설득해 이를 영리 구조로 바꿨다"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컴퓨팅 계약 중 하나를 맺도록 설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앤트로픽이 원칙론을 고수하는 동안 더 실용적인 경쟁사들이 정부와 타협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전례 없는 영향력을 가진 기술을 이끄는 아모데이도 승리하려면 실용적인 선택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8 12:53장유미 기자

[ZD브리핑] 삼성·SK 투자 계획 공개 예고…반도체 클러스터 청사진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호남·충청 반도체 투자 발표 예정…삼성·SK 행보 주목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방 반도체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과 충청권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지난 19일과 25일 차례로 만나 투자 계획을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주를 방문해 이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30일에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 재신임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변이 없다면 최 위원장의 재신임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차 노조 파업 여부 주목…자율주행 정책 논의도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파업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었으며, 다음 날인 25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노사는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정책 과제를 짚는 국회 토론회가 1일 개최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정책 과제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관리 팁을 소개했습니다. 장마철에는 폭우와 높은 습도로 차량 고장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와이퍼와 타이어, 에어컨, 전장 장치 등 기본적인 점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와이퍼와 앞유리 상태를 확인해 빗길 시야를 확보하고,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에어컨 필터를 관리하고 주행 후 송풍 기능으로 실내를 말려 주면 습기와 곰팡이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케이카는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후방카메라 등 전장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도 미리 확인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평소 차량을 꾸준히 관리하면 장마철 안전운행은 물론 차량 상태와 중고차 가치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채널·K-콘텐츠 논의 장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실 주최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방송학회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관의 '5극 3특 시대, 지역채널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가 열립니다. 지역 미디어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인 케이블TV와 지역채널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같은 날 K-엔터테크허브와 연세대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엽니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의 'OTT 투어리즘' 발표와 함께 넷플릭스 연사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됩니다. 노키아는 7월 2일 'AI 슈퍼사이클을 향한 네트워크 혁신'을 주제로 클라우드 기반 AI-RAN과 차세대 네트워크 비전을 공유하는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를 개최합니다. 노키아가 매년 이맘때 한국 시장에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는 자리로, 한효찬 CTO가 직접 AI-RAN이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NIA, 인공지능정책센터 개소…2026 암참 AI 포럼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사무소에서 인공지능정책센터 개소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정책 개발, 법·제도 지원, 공공기관 AI 전환 확산 등 국가 AI 정책 허브로서의 비전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줌은 오는 30일 서울 용산 트윈시티남산에서 '줌 이노베이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세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세션에는 김채곤 줌코리아 지사장과 오인호 줌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가 참석해 줌의 AI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합니다. 줌은 이번 세션을 통해 최신 혁신 기술과 미래 업무 환경에 대한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AI 기반 협업과 워크플로 자동화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업무 실행까지 지원하는 '시스템 오브 액션(system of Action)'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RTI는 3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동향과 RTI의 차량용 플랫폼인 커넥스트를 소개하고, SDV 시대를 위한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 전략을 발표합니다. 또 자율주행, 차량 내 AI,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다양한 차량 시스템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RTI의 실시간 데이터 통신 기술과 글로벌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한국 오피스에서 '시큐리티 101'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은수 AWS 코리아 보안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와 이진욱 LG CNS 레드팀장이 참석해 AI·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최신 보안 트렌드와 대응 전략, 실제 기업의 기술 검토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HPE는 다음 달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 시대 네트워크의 미래'를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밥 프라이데이 HPE 네트워킹 최고 AI 책임자와 카를로스 고메즈 갈리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합니다. HPE는 자율주행 네트워크가 IT 운영을 전략적 비즈니스 지원 요소로 변화시키는 방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모비젠은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비젠의 온톨로지 기반 기업용 생성형 AI 앱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암참은 다음 달 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6 암참 AI 포럼'을 개최합니다. '한국 AI 미래 성장동력 강화: 협력, 정책, 그리고 확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의 정책 관계자와 글로벌 산업 리더들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한국 AI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오는 3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AI 프론티어 심포지엄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AI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AI의 기술적 프런티어와 사회·산업·거버넌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레슬리 팩 케이블링 MIT 교수와 노암 브라운 오픈AI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액토즈, 라테일 20주년 팝업스토어 마련 액토즈소프트가 장수 온라인 게임 '라테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한정 기간 팝업스토어를 오픈합니다. 홍대 스페이스비연남에 마련되는 '라테일'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방문객들은 게임 관련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게임 팬을 위한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액토즈는 라테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새 도시와 시나리오 등을 추가했습니다.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오프데이' 예정 카카오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는 29일 '로그오프데이'를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이번 로그오프데이에는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조합원이 참여 대상입니다. 조합원들은 전일 연차 또는 전일 오프를 사용해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며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도 로그아웃할 예정입니다. 다만 카카오톡은 개인 플랫폼으로 분류돼 로그아웃 대상 업무 툴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관리급여,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국회 토론회 '관리급여,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6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주영 국회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관리급여는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의료행위를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정부는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봉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관리급여 추진의 문제점 고찰 및 바람직한 비급여 관리 대안 모색'을, 최태형 전문변호사(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가 '중증질환자 피해 사례를 통한 실손보험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6.06.28 11:46최병준 기자

신한금융그룹, 내부통제에 생성형 AI 결합

신한금융그룹이 내부통제 최종 책임자가 해야할 내용을 인공지능(AI)이 돕는 생성형 AI 결합 내부통제 플랫폼 가동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은 29일부터 그룹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인 '신한 책무이행관리시스템(SCoRE)'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SCoRE AI' 가동으로 내부통제를 한 단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SCoRE AI로 AI가 부서의 점검 활동을 요약·분석해줘 내부통제 최종 책임자 임원이 이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임원별 책무 항목 점검 및 증빙자료 자동 검증 ▲소관부서 점검 내역 요약·분석으로 충실도 객관 평가 ▲금융사고·제재·법령 개정 등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또 그룹사가 공동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룹 자체 서버에 직접 구축해 보안성 및 범용성 동시 확보했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금융권 첫 사례인만큼,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 출원 신청도 마쳤다. 아울러 정식 가동에 맞춰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맺어 금융 규제 동향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등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내부통제는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신한금융은 업계를 선도해 온 책무구조도 운영 경험에 AI 역량을 더해, 더욱 책임 있고 정교한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8 10:42손희연 기자

TTA 표준총회서 ICT 핵심 표준 19건 채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10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AI, 보안, ICT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총 19건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AI 분야에서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시스템 요구사항' 표준이 새롭게 제정되며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복합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시스템의 성능 요구사항을 체계화했다. 의료 영상 진단,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멀티모달 AI 도입 시 참조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보안 분야에서는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사항이 개정됐으며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과 CCTV 침입감지 등 이기종 물리보안 시스템 간 상호연동을 위한 표준 API 적합성 시험 방법이 새롭게 제정됐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무인비행장치에 탑재되는 FMCW 레이더 고도계 성능 요구사항과 시험 평가방법이 표준화돼 저고도 자율비행 안전성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 수직 농장 환경에서의 농업 로봇 운용 프레임워크, 무인해양시스템용 통신장치 성능 시험 지침, 야외 문화유산 손상정보 기록을 위한 USD 기반 메타데이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표준도 함께 채택됐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개방형 네트워크 환경 변화와 5G 서비스 고도화에 대응해 모바일 네트워크 오픈 API 연동, 사업자 간 음성 상호접속 IP 연동, VoLTE 단말 규격 등 3건이 개정됐다. 손승현 TTQ 회장은 “이번 표준총회에서 채택된 표준들은 AI 신뢰성 확보와 보안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TTA는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협력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선도적 표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8 10:40박수형 기자

AI 도입 바빴던 기업들, 이젠 '안전한 AI 활용' 챙긴다

생성형 AI 발전으로 기업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지만, 동시에 민감 정보 유출과 데이터 통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AI 에이전트 '오픈클로'가 업무 기밀이나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제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미지 기업 '게티이미지'가 AI 이미지 생성 기업 '스태빌리티 AI'를 상대로 데이터 무단 활용과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올 2월 삼성SDS가 실시한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2%가 2026년 기업에 가장 영향을 미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기반 보안 위협을 꼽았다. 민감 정보 유출, 무단 작업 등 생성형 AI의 오용 또는 악용을 가장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인식한 것이다. 기업들이 앞다퉈 AI 전환(AX)을 추진하는 가운데, AI 활용 과정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용 AI의 필수 조건…'보안과 신뢰성' 확보 기업들의 관심도 'AI 도입'을 넘어 '안전한 AI 활용'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초기에는 업무 효율화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기업 내부 자산을 보호하고 법적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가'가 도입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법률·계약, 콘텐츠 등 데이터 유출이나 무단 사용이 곧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글로벌 기업들은 기업 고객들의 우려를 겨냥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리걸AI 플랫폼 하비는 보안 정책 관련 주요 인증을 다수 취득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 어도비의 기업용 AI 영상 제작 솔루션 파이어플라이는 지식재산권(IP) 문제에서 안전한 데이터만을 학습해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영상을 제작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보안과 거버넌스를 강화한 기업용 AI 솔루션이 주목받는다. 데이터 관리 체계와 리스크 감지 기능을 고도화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기업용 계약 AI의 핵심은 '통제 가능한 환경' 최근 변호사법 개정으로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법률 자문 대화를 보호하는 비밀 유지권(ACP, Attorney-Client Privilege)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보호 장치는 AI와의 대화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직원이 AI에 입력한 질문 한 줄도 향후 분쟁이나 수사 과정에서 기업의 내부 입장을 드러내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법률 AI 도입 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구조인가'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서버 위치나 암호화 등 기술적 보안을 중심으로 검토했다면, 최근에는 ▲데이터의 외부 학습 활용 여부 ▲프롬프트 로그 보존 여부 ▲사용 이력 및 감사 로그 관리 방식 등 AI 통제 체계 전반을 살피는 방향으로 기준이 구체화되고 있다. 리걸AI 전문 기업 BHSN의 올인원 리걸AI 비즈니스 플랫폼 '앨리비'는 이런 수요에 대응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폐쇄형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ISO/IEC 27001)과 클라우드 보안 인증(ISO/IEC 27017)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신뢰도를 확보했다. 기업용 표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본으로 제공하되, 고객사 환경에 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방식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SO(통합 인증 체계) ▲법무팀 전용 대시보드 ▲권한 관리 ▲감사 로그 ▲자체 데이터 레이어 등을 통해 법무팀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BHSN 관계자는 “법률 영역에서 AI를 적절한 통제 없이 활용할 경우, 민감 정보 유출로 인해 분쟁이나 규제 대응 과정에서 기업 전체에 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AI 사용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된 환경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업용 리걸 AI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까지 보호 영상은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로, 민감한 기업 자산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다. 실제로 2024년에는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이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데이터 관리 문제가 기업의 손실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보안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수요에 대응해 기업용 영상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영상 AI 기업 '트웰브랩스'는 2024년 SOC 2(시스템 및 조직 통제) 타입 2 인증을 획득했다.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기업의 영상 데이터를 무단 접근과 침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플랫폼에 저장된 모든 정보는 기업 고객이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사용자별 접근 제어 ▲접근 로그 관리 ▲계정 인증 등 세밀한 권한 관리 체계를 제공하며, 데이터 전송 및 저장 과정에서는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다. 주요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전담 대응 체계도 운영 중이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의 맥락을 이해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정책 위반 요소, 민감 콘텐츠 등 기업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를 탐지·분석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할 수 있다.

2026.06.28 08:30백봉삼 기자

오픈AI, GPT-5.6 출시…미국 정부 요청에 제한 배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5.6'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코딩·생물학·사이버 보안 전 영역에서 성능을 끌어올렸다. 다만 미국 정부 요청으로 즉각적인 일반 배포 대신 신뢰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제한 공개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오픈AI는 2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GPT-5.6을 최상위 모델 '솔', 중위 모델 '테라', 하위 모델 '루나' 세 갈래로 구성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테라는 전작 GPT-5.5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절반으로 낮췄고 루나는 최저 비용으로 준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상위 모델 솔은 코딩·생물학·사이버 보안 세 영역에서 역대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터미널 코딩 벤치마크 '터미널-벤치 2.1'에서 솔 울트라가 91.9%, 솔이 88.8%를 기록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5(88%)를 앞섰다. 사이버 보안 벤치마크 '익스플로잇벤치'에서는 솔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와 유사한 성능을 내면서도 출력 토큰을 3분의 1 수준만 사용했다. 이번 GPT-5.6에는 두 가지 신기능도 도입됐다. 모델에 더 많은 추론 시간을 부여하는 '최대 추론 노력' 옵션과 하위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울트라 모드'다. 두 기능 모두 고난도 작업에서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오픈AI는 GPT-5.6이 역대 가장 견고한 보호장치를 갖췄다고 밝혔다. 실시간 사이버·생물학 오용 탐지 분류기, 계정 단위 모니터링, 다계층 접근 통제를 결합한 구조다. 여기에 엔비디아 A100 상당 그래픽처리장치(GPU) 70만 시간 이상을 투입한 자동 레드팀을 통해 범용 우회 공격에 대한 보호장치를 집중 점검했다. 가격은 100만 토큰 기준으로 솔이 입력 5달러·출력 30달러, 테라가 입력 2.5달러·출력 15달러, 루나가 입력 1달러·출력 6달러다. 오픈AI는 다음달 중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와 협력해 솔을 초당 750토큰 속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I는 미국 정부와 사전에 모델 계획과 성능을 공유하고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신뢰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한 공개부터 나선다. 일반 배포 시점은 수주 내가 될 것이라고 오픈AI는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AI 기업에 신모델 출시 최대 30일 전 정부 제출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클로드 미토스5와 클로드 페이블5가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한다며 수출 통제 지침을 내놨다. 오픈AI는 공식 블로그에서 "이와 같은 형태의 정부 승인 절차가 장기적인 표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해당 도구가 필요한 사용자·개발자·기업·사이버 보안 전문가·글로벌 파트너들이 최고의 도구를 활용하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6.06.27 12:30이나연 기자

ZTE, MWC 상하이 2026에서 풀스택 AI 역량 선보이며 토큰 운영의 새 시대 지원

ZTE는 SuperPod, 극도로 비용 효율적인 추론,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AIDC 등 다양한 요소의 심층 시너지를 통해 토큰 효율성을 높이고 토큰당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ZTE는 NewStart AIOS를 출시하고 이를 'AI 시대의 기술 기반'으로 포지셔닝했다 ZTE는 AI 네이티브 역량을 중심으로 아키텍처 업그레이드와 핵심 시나리오 혁신을 통해 AI와 기존 네트워크의 심층 통합을 추진하며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상하이 2026년 6월 27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MWC 상하이 2026(MWC Shanghai 2026)에서 총소유비용(TCO) 최적화 AI 팩토리, 시나리오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혁신 단말을 아우르는 AIOS 기반 생태계, AI 기반 네트워크 분야의 첨단 혁신 성과를 선보였다. ZTE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에너지, 소프트웨어 전반의 극대화된 시너지와 시스템 차원의 아키텍처 혁신을 통해 토큰 운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전격 가동했다. ZTE, MWC 상하이 2026에서 풀스택 AI 역량 선보이며 토큰 운영의 새 시대 지원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되면서 산업 경쟁의 초점은 컴퓨팅 파워 규모에서 토큰 효율로 이동하고 있다. ZTE는 엔드투엔드 풀스택 AI 역량을 바탕으로 토큰 생산, 서비스, 순환을 포괄하는 완전한 가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 기업, 산업 파트너가 AI 가치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토큰 생산을 위한 TCO 최적 AI 팩토리 구축 토큰 효율성은 추론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다. TCO 최적화 AI 팩토리는 토큰 효율성을 높이고 '토큰 자유(token freedom)'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다. ZTE는 MWC 상하이 2026에서 SuperPod, 극도로 비용 효율적인 추론,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AIDC 등 다양한 요소의 심층 시너지를 통해 토큰 효율을 높이고 토큰당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초대형 복합 시스템의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41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ZTE는 SuperPod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멀티칩 개방형 협업 설계와 혁신적인 OEX(Orthogonal Electrical eXchange) 아키텍처를 활용해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의 배포와 신속한 프로비저닝을 지원한다. 단일 랙은 128개의 GPU를 지원하며, 최대 1만 6000개의 GPU까지 높은 확장성을 제공해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고효율 컴퓨팅 기반을 마련한다. ZTE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은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통해 극도로 비용 효율적인 추론을 구현한다. 비차단 네트워크와 GSLB(Global Server Load Balancing)를 통해 ZTE의 솔루션은 수천 개에서 수만 개 GPU 규모의 컴퓨팅 클러스터 전반에서 효율적인 조율을 가능하게 하며, 전체 추론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 또한 ZTE는 800V HVDC 전원 공급, 풀스택 액체 냉각, 지능형 컴퓨팅-전력 시너지를 통합한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AIDC 솔루션을 개발해 고효율 및 저탄소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과 추론 효율성 최적화부터 친환경 운영에 이르기까지, ZTE는 AI 팩토리가 컴퓨팅 중심에서 효율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이끌며 더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토큰 생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더 스마트한 토큰 스케줄링과 폐쇄형 루프 서비스를 위한 혁신적 AIOS 기술 기반 개발 AI 팩토리가 저비용 토큰 생산이라는 과제를 해결한다면, AIOS는 토큰 스케줄링,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 지향적 산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ZTE는 NewStart AIOS를 출시하고 이를 'AI 시대의 기술 기반'으로 포지셔닝했다. AIOS를 기반으로 구축된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인 Co-Claw는 ZTE 단말에 완전히 통합돼 AI 서비스를 생산 현장과 일상생활로 확장한다. 기업의 경우 사무와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지능형 운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스스로 진화하는 워크플로와 폐쇄형 루프 의사결정을 구현하도록 한다. 가정의 경우 ZTE는 완전 연결형 스마트홈의 진입점 역할을 하는 다양한 화면 크기의 혁신 단말기를 출시했다. 이러한 단말기는 가정용 AI 비서, AI 엔터테인먼트 동반자, AI 보안 가디언 역할을 하며,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항상 켜져 있고 항상 활성화된다. 개인의 경우 ZTE는 AI 전화, AI 클라우드 PC, AI 스마트 디스플레이, FreeScreen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AI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도입해 여행, 생활, 업무 전반에서 개인화된 추천, 맥락 기반 응답, 몰입형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했다. AI는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스마트 경험을 제공한다. ZTE는 AIOS 기술 기반, Co-Claw 에이전트 플랫폼, AI 기기 전체 라인업을 활용해 토큰을 스케줄링 가능하고 서비스화 가능하며 수익화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와 기업은 토큰 기반 서비스를 위한 폐쇄형 루프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AI+네트워크, 지능형 유비쿼터스 6G 연결의 미래 공동 구축 6G는 단순한 세대적 연결성 도약을 넘어선다. 6G는 AI 시대에 효율적인 토큰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도 한다. ZTE는 글로벌 6G 연구와 표준화의 핵심 참여자로서 'AI+'와 'SAGIN'을 중심으로 6G가 연구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진화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SAGIN과 관련해 ZTE는 5G-A와 6G를 위한 SAGIN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와 호환되는 업계 선도적 저궤도(LEO) 위성 통신 페이로드 솔루션을 출시해, 5G-A에서 6G로 원활하게 진화하기 위한 핵심 연결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AI 네이티브 통신과 관련해서는 ZTE가 이번 행사 6G 구역에서 GigaMIMO 솔루션과 세계 최초의 256 TR U6G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6G의 초석 기술인 GigaMIMO는 아키텍처 혁신, 컴퓨팅 시너지, 알고리즘 혁신을 활용해 미래 네트워크의 용량, 커버리지, 주파수 효율에서 발생하는 핵심 병목을 체계적으로 극복함으로써 6G 구축과 산업 발전을 가속한다. ZTE는 AI 네이티브 역량을 중심으로 아키텍처 업그레이드와 핵심 시나리오 혁신을 통해 AI와 기존 네트워크의 심층 통합을 추진하며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AIR MAX 솔루션은 AI를 핵심으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AI 네이티브 인프라, 자율 운영, 수익화 엔진으로 구성된 3계층 역량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역량들은 AI 시대를 맞아 통신사업자의 역량 진화, 서비스 전환, 운영 방식 변화, 생태계 재편을 지원한다. AI HI-NET 솔루션은 AI 네이티브, 초고속 및 무손실, 본질적 보안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을 제공하며, 유비쿼터스 지능형 컴퓨팅 접속, 무손실 광역 연결, 컴퓨팅•네트워크•보안•서비스 통합을 위한 견고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한다. 10G AI-Optical Network 솔루션은 가정, 캠퍼스, 소규모 사업장 등 주요 시나리오 전반에 폭넓게 구축돼 전광 도시의 더 큰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ZTE는 AI 비서를 활용한 새로운 통화, '일류(first-class)'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저고도 경제를 위한 ISAC, 고도 자율 네트워크 등 혁신을 통해 핵심 시나리오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AI 시대를 위한 더 지능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연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AI 팩토리에서 AIOS, 에이전트 플랫폼, 미래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ZTE는 MWC 상하이 2026에서 엔드투엔드 역량 체계를 선보였다. 이 체계는 토큰 생산, 스케줄링, 순환을 포괄하며, 컴퓨팅, 네트워크, 단말, 에이전트를 통합해 AI가 기술적 돌파구에서 대규모 배포로 나아가는 과정을 가속한다. AI 산업은 추론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토큰은 AI 기반 가치 창출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가 됐다. 앞으로 ZTE는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 효율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AI를 도입하고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한다. 미디어 문의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6.27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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