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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공공 최대' DaaS 사업 우협 선정

공공 최대 규모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T클라우드가 선정됐다.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공공 DaaS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은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서비스 사업자 선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클라우드를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참여했으며 제안서 평가를 거쳐 KT클라우드가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 126억 7000만원 규모로, 계약일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간 추진된다. 우정사업본부와 산하기관, 전국 우체국 직원들이 비금융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으로 최대 1만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업무 인프라를 마련하게 된다. DaaS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을 운영하고 이용자가 PC·노트북·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동일한 업무 환경에 접속하는 서비스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분리하면서도 중앙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KT클라우드의 이번 입찰에는 틸론의 최신 DaaS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적법성 논란 이후 다시 추진된 프로젝트다.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도급 해석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 사업은 재공고 절차를 밟았다. 재공고 과정에선 사업 기간이 기존보다 늘어나고 총사업비도 확대됐다. 또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DaaS 인증을 취득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하도록 입찰 자격을 정비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시 마련했다. 현재 이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가비아 등 5개사다. 이번 입찰은 공공 DaaS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됐으나 응찰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맞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요구사항이 추가되고 서버와 메모리 등 장비 가격도 상승하면서 사업자의 초기 투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이번 사업 입찰에는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만 참여했다. 우정정보관리원은 우선협상대상자인 KT클라우드와 기술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 서비스로 순차 전환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는 우편·금융 등 대국민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9 09:59한정호 기자

[유미's 픽] GPU 다음은 국산 NPU…IT서비스 빅2, AI 추론 인프라 키운다

국내 IT서비스 대기업들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구독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 올리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기업용 AI 서비스가 학습보다 추론 운영 단계로 넓어지면서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앞세운 국산 NPU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달 중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를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가운데 국산 NPU를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첫 사례다. 삼성SDS는 지난해 9월부터 퓨리오사AI와 협력해 레니게이드를 SCP 환경에 최적화하고 서비스형 모델로 상품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별도 업무협약 체결보다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비스는 국산 AI 반도체를 단순 장비 납품이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상품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객사는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아도 SCP를 통해 레니게이드를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규모도 1장부터 8장까지 단위별 확장이 가능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레니게이드를 SCP의 스토리지, 네트워크, 컴퓨트 등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레니게이드 서버를 가상화하고 SCP의 가상화 계층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해왔다. 물리적 NPU 자원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추상화해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구상이다. NPUaaS 도입은 삼성SDS의 AI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의미도 갖는다. 기존 GPUaaS 중심에서 벗어나 NPU 기반 연산 자원을 추가하면 고객이 AI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 학습이나 범용 연산에는 GPU를 활용하고, 반복적인 추론 작업에는 NPU를 붙이는 방식이다.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 생성,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최근 챗봇, 검색증강생성(RAG), 문서 요약, 코드 분석, 비전 AI 등을 업무 시스템에 붙이기 시작했다"며 "이 탓에 추론 인프라를 GPU만으로 운영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NPU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LG CNS도 NPU를 구독형 AI 인프라 라인업에 포함하기 위한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LG CNS는 오는 15일 XPU 구독 서비스 플랫폼 'XPU웍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CPU와 GPU, NPU 등 다양한 연산 자원을 고객 업무 목적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 2월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NPU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양사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를 LG CNS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구동 인프라에 적용하고,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기반 서비스 최적화와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 협력에는 NPU 기반 GPUaaS 성능 최적화도 포함됐다. LG CNS는 AI 학습과 추론 등 서비스 전 과정에서 NPU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운영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또 공공 AX와 금융 등 보안 요구가 높은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 활용도를 높이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다만 XPU웍스 출시 초기부터 NPU가 정식 서비스로 제공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LG CNS는 우선 엔비디아 H200, B300 등 고성능 GPU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PU 상용 제공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LG CNS가 NPU를 정식 라인업으로 확정하면 삼성SDS에 이어 국내 대형 IT서비스 기업의 NPU 구독형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의 AI 반도체 육성 정책과도 맞물리는 움직임으로, 정부는 AI 추론 시장 확대에 대응해 저전력·고효율 NPU를 중심으로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방침을 그간 밝혀왔다. 업계에선 올해를 기점으로 AI 인프라 경쟁이 GPU 확보전에서 GPU와 NPU를 함께 활용하는 구조로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NPU를 써볼 수 있게 되면 직접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SDS, LG CNS를 통한 NPU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산 NPU 기업도 대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어 레퍼런스 확대와 생태계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NPU가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되면 기업들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실제 AI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GPU 중심 인프라를 보완하는 추론 특화 자원으로 NPU 활용 사례가 늘어날수록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9 09:58장유미 기자

셀레브라이트, 독점 스카이세이프 파트너십 확대 통해 대규모 디지털 수사에 즉시 드론 탐지 및 공역 인텔리전스 제공

같은 수사 워크플로에서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과 드론에 저장된 정보를 통합해 주는 파트너십 버지니아 타이슨스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7월 8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 디지털 수사와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Nasdaq: CLBT)가 드론 탐지 및 공역 인텔리전스 분야 선도 기업 스카이세이프(SkySafe)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월 8일 발표했다. 이번 독점 파트너십으로 첨단 디지털 포렌식과 첨단 드론 탐지, 심층 분석 및 드론 활동 정보를 결합해 조직과 기관이 잠재적 위협을 실시간으로 대규모로 선제 탐지, 분석, 대응하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악의적인 드론 사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수사관들은 디지털 증거와 시간에 민감한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s, UAV) 운용 데이터를 연결하지 못해 데 애를 먹고 있다. 기관에서는 스카이세이프의 드론 탐지 및 공역 인텔리전스를 셀레브라이트 플랫폼과 통합해 UAV의 실시간 및 과거 비행 데이터와 모바일 포렌식 증거를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 그 결과 숨겨진 패턴을 드러내고, 불법 네트워크를 식별하며, 수사를 가속하는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다. 쉬벤 람지(Shiven Ramji) 셀레브라이트 제품 기술 담당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포렌식과 실시간 인텔리전스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이 간극은 중요하기도 하고 때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것이다"라며 "당사는 스카이세이프와 긴밀히 협력해 조직들이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인프라를 지키며, 전례 없는 속도와 명확성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랜트 조던(Grant Jordan) 스카이세이프 창업자 겸 CEO는 "효과적인 드론 수사는 신뢰할 수 있는 공역 인텔리전스에서 시작된다"며 "셀레브라이트와 함께 기관과 조직이 포괄적인 포렌식 데이터를 활용해 드론 활동을 탐지, 분석, 대응함으로써 즉시 대응하고 장기 수사까지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3월 셀레브라이트의 SCG 캐나다(SCG Canada, Inc.) 인수에 이어 체결된 이번 신규 계약은 확대된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셀레브라이트는 이를 계기로 스카이세이프의 첨단 UAV 역량에 대한 독점 디지털 포렌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셀레브라이트는 디지털 포렌식 및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인정받는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고객은 이로써 현재 이용 가능한 어떤 것과도 다른 탁월한 독자적 추출 및 복호화 역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셀레브라이트와 스카이세이프는 스카이세이프의 드론 탐지, 공역 인텔리전스 및 포렌식 전문성을 셀레브라이트의 업계 선도적인 수사 솔루션 생태계와 결합해 수사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보다 풍부한 드론 관련 인텔리전스에 접근하고 더욱 포괄적인 수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공공 안전, 국방, 기업 활용 사례 전반에서 향후 혁신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세이프 소개스카이세이프는 드론 탐지 및 공역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드론 활동을 상세히 보여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첨단 드론 탐지, 심층 분석, 포렌식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조직을 도와 드론 활동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탐지, 분석, 대응한다.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은 포괄적인 드론 데이터를 제공해 승인된 드론과 잠재적 위협을 구분할 수 있다. 스카이세이프는 복잡한 드론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해 줘 조직에서는 명확성과 확신을 가지고 행동에 나설 수 있고 정확한 인텔리전스로 더 현명한 의사결정과 더 안전한 하늘을 만들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PR 및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셀레브라이트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스카이세이프 미디어skysafe@launchsquad.com

2026.07.09 00:10글로벌뉴스

아두나,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함께 SMS 코드를 대신할 네트워크 기반 인증 도입

플레이노, 텍사스, 2026년 7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표준화 네트워크 AP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아두나(Aduna)가 미국 모바일 생태계 전반의 사기 피해를 줄여 주는 디지털 보안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7월 8일 발표했다. 아두나는 AT&T, 티모바일(T-Mobile), 버라이즌(Verizon)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원 도용의 급증으로부터 수백만 명의 미국 모바일 사용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SMS 일회용 비밀번호(One-Time Passcodes, OTPs)는 수년간 사용자 인증의 기본 방식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제 AI와 정교한 사회공학적 사기를 활용해 OTP를 우회하면서, 추가적인 인증 옵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두나의 번호 인증(Number Verification) 솔루션은 강력한 소유 기반 인증을 통해 사용자가 본인이 주장하는 사람인지 확인한다. 즉, 이동통신사와 함께 휴대전화 번호의 진위와 해당 번호가 사용 중인 SIM 및 기기와 연결돼 있는지를 확인한다. 확인은 실시간으로 일어나며, SMS OTP의 불편함과 위험은 없다. 이전의 네트워크 기반 인증 시도는 사용자가 Wi-Fi를 사용 중이거나 특정 기기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적이 많았다. 이번 혁신으로 이러한 기술적 장벽을 해결돼 이 기술이 모든 주요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유형 어디서나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국의 사실상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일관되고 안전한 로그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앤서니 바톨로(Anthony Bartolo) 아두나 CEO는 "우리는 휴대전화 번호가 무엇보다도 안전한 디지털 여권이 되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동통신사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직접 인증하므로 고객의 불편은 줄어드는 동시에 가로채기나 계정 탈취를 통한 사기 위험도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1]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이 사기 피해로 159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손실을 입은 가운데, 갈수록 정교해지는 AI 이용 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 나왔다. 아두나의 네트워크 수준 접근 방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고급 보안: 인증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져 '중간자' 공격을 잘 막아 준다. 전범위: 통합 일원화로 기업은 AT&T, T-Mobile, 버라이즌 네트워크 전반의 검증된 신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전환율 제고: 기업은 '문자 메시지를 기다리는' 단계를 없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로그인 포기율을 줄이며, 고객 지원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아두나의 번호 인증은 이동통신사와 가입자 간의 강력한 소유 기반 인증을 활용해 디지털 신원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하이퍼스케일러, 시스템 통합업체, 앱 개발자에게 갈수록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되고 있다. 인용문 – AT&T 라니 잉그램(Lani Ingram) AT&T 비즈니스(AT&T Business) AT&T 커넥티드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AT&T는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아두나의 번호 인증으로 기업과 개발자가 네트워크와 안전하게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크게 발전하게 됐다. 우리는 표준화된 네트워크 API를 통해 SMS 코드와 같은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실시간 인증을 실현하고 있다. 아두나와의 협력은 개방형 혁신과 더 안전하고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하려는 양사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용문 – 티모바일 더크 모사(Dirk Mosa) 티모바일 스펙트럼, 도매 및 로밍 부문 수석부사장은 "티모바일은 수년간 네트워크 기반 인증을 선도해 왔으며, 그 성과는 분명하다. T-Life에 구축한 원활하고 안전한 경험도 그렇고 더 넓은 생태계에 제공하고 있는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도 그렇다"며 "개발자와 기업은 번호 인정을 통해 당사 제품을 구동하는 이동통신사 수준으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티모바일의 네트워크는 이 기능의 기반으로, SMS 코드의 취약점을 대규모로 제거하는 실시간 소유 기반 인증이 특징이다. 디지털 신원의 미래는 이동통신사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되고 있으며 티모바일이 그 길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용문 – 버라이즌 샤믹 바수(Shamik Basu) 버라이즌 비즈니스(Verizon Business) 전략 연결성 담당 부사장은 "정교한 신종 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의 안전한 최신 신원 확인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두나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활용해 불편을 원활함으로 대체하고, 사용자 보호를 지원하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디지털 여정을 간소화하는 실시간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보안과 사용자 경험이 함께 나아가는 회복력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다. 아두나 소개 아두나는 세계 유수의 통신 사업자들과 에릭슨(Ericsson)이 함께 만든 유망 벤처기업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공통 네트워크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APIs)를 통해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을 앞당기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벤처 파트너로는 AT&T,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KDDI, 오렌지(Orange),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싱텔(Singtel), 텔레포니카(Telefonica), 텔스트라(Telstra), T-Mobile, 버라이즌, 보다폰(Vodafone) 등이 있다. 개발자 파트너 플랫폼으로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인포비아이피(Infobip), 싱크(Sinch), 보나지(Vonage)가 있다. 아두나는 GSMA와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CAMARA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통합 플랫폼 아래 전 세계 여러 사업자의 네트워크 API를 결합해 협업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한편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 API와 아두나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aduna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1) FTC Testifies before the Joint Economic Committee on Agency's Efforts to Combat Fraud | Federal Trade Commission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0073/Aduna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처:이메일: MediaRelations@adunaglobal.com전화: +46 10 719 69 92

2026.07.08 23:10글로벌뉴스

개발원, 정보보호 날 맞아 인식 제고 전사 캠페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제15회 정보보호의 날(7월 8일)을 맞아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인식 제고와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발원은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 매년 정보보호의 날에 맞춰 정보보안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AI 시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AI 시대 더욱 중요해진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특강은 기존 1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또 ▲SW 개발보안(시큐어 코딩) ▲모의해킹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범죄 대응 등 핵심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정보보호의 날 당일인 8일에는 청사 로비에서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도 열었고, 김석진 부원장이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정보보안 실천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퀴즈 이벤트와 부서별 정보보안 포스터 배포를 통해 일상 속 보안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김석진 부원장은 “AI 기술이 행정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될수록 정보보호는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개발원은 정보보호 역량과 보안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7.08 23:05방은주 기자

크리니티 "사후 대응서 사전 예방으로"…정보보호의 날서 해법 제시

메일보안·메일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및 전시회에 참가, 공공기관에 최적화한 차세대 이메일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공공기관 내 이메일 소통은 핵심 업무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원인 중 '업무 과실'이 53%에 달했다. 이 중 다수가 이메일 오발송이나 수신인 오기입 등 실무 단계에서 발생했다. 크리니티는 이러한 보안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외부 위협 차단을 넘어, 내부 업무 프로세스까지 통제하는 '예방형 보안 생태계'를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번에 선보인 '메일브레이커(Mailbreaker)'는 공공기관의 보안 규정인 N2SF 통제 영역을 준수한다. 결재자 부재 시 기간 지정 위임, 감사 로그 자동 보존, 본문·첨부파일 내부까지 탐지하는 기능을 통해 담당자의 실수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며, 법적 의무 도입 요건을 즉시 충족하는 '가드레일'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이와 함께 전시한 '스팸브레이커(Spambreaker)'는 고도화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서 조직을 보호한다. 특히 출시 예정인 AI 기반 악성메일 및 콘텐츠 탐지 기능을 탑재, 더욱 강력한 방어 체계를 예고했다. 또 SPF·DKIM·DMARC 인증과 8종 복합 필터 엔진을 결합해 방어력을 높였다. 동시에 4단계 무중단 전환 프로세스를 적용, 이메일 시스템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공백을 제거한 것도 강점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이메일 보안은 더 이상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며 “크리니티는 공공기관의 실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안전망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니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악성메일 탐지 체험과 실시간 위협 대응 대시보드를 직접 시연, 많은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안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6.07.08 22:56방은주 기자

"미토스 시대...보안, 항시 내재 'with' 개념 접근해야"

라온시큐어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AI), 자율 진화형 보안 체계 구축을 통한 AI와 보안이 완전히 내재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토스 시대 AI와 시큐리티의 공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찾아내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생성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취약점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실제로 미공개 모델인 미토스는 1만개가 넘는 고위험·치명적인 취약점을 한 달여 만에 발견했다. 이로 인해 버그 발견 횟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미토스 시대'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보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윤 부사장의 생각이다. 윤 부사장은 기존 AI 보안 패러다임인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필요 시에만 연결하는 '위한(for)'의 개념이 아니라 항시 내재된 'with'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호출하며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에이전틱 AI는 보안이 항시 내재돼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뢰 가능한 AI(AI with Security), 자율 진화형 보안(Security with AI)이 필요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협을 학습하고 이를 다시 신뢰 가능한 AI에 반영하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가 필수적이다. 신뢰 가능한 AI가 자율 진화영 보안을 위한 분석·대응 엔진이 되고, 신뢰 가능한 AI가 학습한 위협 정보 및 패치 결과는 다시 자율 진화형 보안의 가드레일·정책이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신뢰 가능한 AI 구현을 위해서 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 권한 관리(AAM) 수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에 고유 ID를 부여하고 권한·위임·이력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모든 활동 이력을 기록함으로써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또한 "취약점 분석과 공격 시뮬레이션도 AI로 자동화해 공격자보다 먼저 취약점을 발견·검증하고, 그 결과를 자율 패치와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에이전틱 AI 보안 분석(AASA)에 대한 개념도 제안했다. "똑똑한 AI라고 안전한 것 아냐…다층 방어 핵심" "가장 강한 가드레일을 적용한 AI 모델에서도 우회가 확인됐습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도 이날 윤 부사장에 이어 'AI 에이전트를 위한 보안-실제 사례들과 현재 단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날 현존 가장 강한 가드레일(보안 정책)을 적용한 AI 모델에도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실제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3가지 치명적인 요소가 있다. 바로 민감 데이터를 취급한다는 점, 외부와 통신한다는 점, 비신뢰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AI 보안을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해 명령이 들어오지 않도록 레벨에서 분리하거나, 민감 데이터의 경우 샌드박스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WASP에서도 에이전트 전용 취약점 10가지를 제시했지만, 실제 사고는 여러 요소가 결합된 체인 형태로 이뤄진다. 많은 도구들이 붙고, 접근하기 때문에 AI 모델 자체가 단일 공급망 공격면이 되고 있다"면서 "더 똑똑한 모델이라고 안전하지는 않다. 이는 확실하게 틀린 통념이다. 어떤 가드레일도 모든 우회를 막아내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안전은 모델 안에 들어있는 성질이 아니라 바깥 아키텍처가 만드는 성질"이라며 "다층 방어를 평가·인증의 기본 요구사항으로 두고, AI 모델에게 민감정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닿기 전에 구조적으로 막는 것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AI 서비스에 대한 레드티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이날 KISA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까지 22개 사업자를 선정해 AI 모델에 대한 레드티밍을 진행하려 한다"며 "대상 사업자들은 실제 원전이나 인프라에 영향을 주는 사업자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 레드티밍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어떤 문제가 산재해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22:44김기찬 기자

"보안에 퍼펙트 스톰...국가 차원 CAISO 필요"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정보보호최고책임자(CAISO)'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기술 발전으로 고도화하는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고려대 AI보안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보안에 퍼펙트 스톰이 온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정보보호최고책임자(CAISO)'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도 이 행사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AI보안을 안전벨트로 비유하며 "시속 200km로 달리고 있는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없는 상황"이라며 현 AI보안을 우려했다. " 윤 대표는 '안전한 AI시대: 위협의 실체와 우리가 갖춰야 할 안전벨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AI 보안을 자동차 안전벨트에 비유해 설명한 그는 볼보에서 자동차 안전벨트를 처음으로 발명했을 당시, 불필요한 안전장치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동차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이 안전벨트라는 것이다. 그는 AI도 '안전벨트'를 갖춰야 한다면서 "AI 보안은 AI 활용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7516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여러 번 유출된 셈"이라며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따릉이, 사랑의열매, 듀오, 티빙 등 기업 및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8대 AI 보안·신뢰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수없이 많은 시스템에 접근한다. 따라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원 검증,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AI 가시성 ▲프롬프트 인젝션 등 공격 차단 ▲AI 출력 검증 ▲AI 에이전트 행위 통제 ▲데이터 격리 ▲AI 에이전트 신원 검증 ▲행위 로그 확보 ▲데이터 주권 확보 등이 핵심이다. 그는 "AI는 전문가들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인 역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활성화된다"며 "한국이 앞장서서 안전한 AI 사용을 위해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퍼펙트 스톰' 온다…'CISO' 아닌 'CAISO' 필요"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AI로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점검 대상이 폭증했다고 짚었다. 그러나 방어할 인력이나 기술은 턱없이 부족해 방어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보안 퍼펙트 스톰'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프론티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체계에서는 공격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다. 일일이 전문가들이 투입돼 작성하던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도 수분 내로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며 "자체적인 AI 보안 자동화 역량이 기업뿐 아니라 국가 규칙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정보보호최고책임자(CAISO)'가 필요하다. AI 보안의 총괄 세팅을 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민간 협력 컨트롤 타워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 AI 방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8 22:37김기찬 기자

DXC, 벵갈루루에 플래그십 AI 우선형 고객 경험 센터 개소

벵갈루루에 20만 제곱피트 규모 시설을 마련하며 DXC의 인도 내 입지 강화 고객 협업 공간, 플래그십 AI 허브, 통합 보안 및 운영 역량을 한곳에 결집 DXC 컨설턴트 및 고객과의 직접 협업을 지원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발굴, 설계 및 확장하도록 설계 벵갈루루, 인도, 2026년 7월 8일 /PRNewswire/ -- 기업 기술과 혁신의 일등 파트너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벵갈루루에 새 고객 경험 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오픈했다고 7월 7일 발표했다. 이 시설은 DXC의 글로벌 딜리버리 허브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다투는 시설로, 조직들이 AI 실험 단계에서 대규모 배포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DXC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협업 거점으로 구성된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XC Opens Flagship AI-first Customer Experience Center in Bengaluru 기업을 위한 AI 솔루션 설계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시설은 벵갈루루의 주요 기술 회랑 중 한 곳에 위치하며 규모가 20만 제곱피트에 달해 고객 참여를 심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며 AI 기반 전환을 촉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DXC가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 거점은 몰입형 고객 경험 존(Customer Experience Zones), 유연한 협업 허브(Fluid Collaboration Hubs), 아이디어 스튜디오(Ideation Studios), 공동 창작 연구소(Co-Creation Labs), 파트너 경험 존(Partner Experience Zones)을 현대적인 환경 안에 결집해 DXC 팀, 고객, 파트너에게 솔루션을 공동 창작하고 AI 도입을 가속하며 혁신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도록 지원하게 된다. 램나스 벤카타라만(Ramnath Venkataraman) DXC 테크놀로지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사장은 "우리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사람이다"라며 "새 고객 경험 센터는 고객 및 파트너와 더욱 심도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공간에 우리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인재를 결집한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공동 창작하고, 설계하며, 확장할 수 있다. 혁신 여정 전반에서 함께 협력함으로써 고객이 아이디어에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더 빠르게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이 AI를 배포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곳 DXC는 기업이 AI 실험 단계에서 대규모 실행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고객이 고부가가치 활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동시에 기업이 의존하는 핵심 시스템을 포함한 기존 기술 환경에 AI를 통합할 수 있는 환경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시설에서는 AI, 컨설팅,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전환 전반에 걸친 DXC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기업 기록 시스템 및 IT 운영과 통합되는 AI 역량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거점에는 중앙 AI 허브(AI Hub)를 비롯해 사이버 레인지(Cyber Range), 포렌식 연구소(Forensics Labs),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s Center), 네트워크 운영 센터(Network Operations Center)가 포진돼 솔루션 설계부터 실제 배포와 모니터링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시설의 중심에는 DXC의 플래그십 AI 허브가 있으며, 이 허브는 실무 중심의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고객이 AI 개념을 배포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역량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운영 및 최적화에 이르는 전체 수명주기 제공을 지원하도록 통합돼 있다. 롭 르 버스크(Rob Le Busque) DXC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일본 지역 사장은 "신설된 고객 경험 센터는 AI 혁신, 엔지니어링 우수성, 고객 협업을 위한 강력한 거점"이라며 "컨설팅, 엔지니어링, 운영 전문성이 한 환경에 결집돼 있어 고객은 AI 도입을 앞당기고, 사람들이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며 고객의 기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커넥티드 기업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 및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기술 혁신의 일급 파트너로 급변의 시기에 이들이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DXC는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Managed Infrastructure Services),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 산업별 소프트웨어 솔루션(Industry-Specific Software Solutions)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 중 일부를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3004559/DXC_Technology_Company_DXC_Opens_Flagship_AI_first_Customer_Expe.jpg?p=medium600

2026.07.08 22: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사이냅소프트, AI 웹 에디터 글로벌 사이트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사이냅소프트, AI 웹 에디터 글로벌 사이트 공개 사이냅소프트가 AI 기반 웹 에디터 '사이냅 에디터'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열고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 기업과 개인 개발자,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를 대상으로 제품 기능과 요금제를 제공한다.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 사이냅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ODT 문서 간 높은 호환성을 지원하고 엑셀 함수, 고급 표 편집, 도형 그리기 등 저작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플랜을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서 프리미엄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은 월별 에디터 호출 횟수를 기준으로 산정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투명한 요금 체계를 제공한다. ◆NDS, DB 마이그레이션·AX 전략 세미나 개최 ND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 C레벨과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DB 마이그레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제조·리테일 분야 CIO, CISO 등 2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현대화와 AI 전환(AX)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전략과 AWS 기반 DB 마이그레이션 사례, 대규모 DB 전환 지원 방안 등이 소개됐다. NDS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DB 마이그레이션을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이터 현대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금융권을 대상으로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 운영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기업의 데이터 현대화와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레븐랩스, 한국 첫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배서더 모집 일레븐랩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시장을 대표할 '파운딩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첫 파일럿 프로젝트로, 한국어 기반 콘텐츠 확대와 AI 오디오 기술 활용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튜토리얼과 제품 가이드,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AI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한국어 크리에이터다. 콘텐츠 품질과 참여도, AI 커뮤니티 내 영향력 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오는 17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앰배서더에게는 플랫폼 크레딧과 신기능 우선 체험, 유료 캠페인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산돌, AI 기반 다국어 폰트 개발 확대 산돌이 자체 개발한 AI를 한글 폰트 제작 공정에 적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다국어 폰트 개발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AI를 활용한 글리프 생성 공정 자동화는 한글 폰트 제작 기간을 약 60% 단축해준다. 모바일 폰트에 이어 PC용 리테일 폰트에도 AI 기반 제작 방식을 적용했다. 산돌은 중국어 등 대규모 글리프 제작이 필요한 다국어 폰트 개발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AI가 글리프 생성 공정을 담당하고 디자이너가 검수와 보완을 맡는 방식으로 제작 효율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비큐AI, 최대주주 3%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추진 비큐AI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임경환 대표의 발행주식 총수 약 3%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계획을 사전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자사주 취득에 이어 추가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주주 신뢰 강화에 나섰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비큐AI는 AI 데이터 플랫폼 '알디피라인(RDPLINE)'을 중심으로 공공·민간 AI 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과 AI 학습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AI 뉴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AI서퍼'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2026.07.08 18:12이나연 기자

CISA "사이버 위협 단일 국가 대응 불가…한·미 협력 확대"

"사이버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며, 어느 한 국가도 홀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미국과 한국,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CISA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 여러 한국 핵심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닉 앤더슨 CISA 청장 직무대행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CISA와 한국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ISA는 미국 사이버 방어를 총괄하는 기관이자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과 회복력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그는 "오늘날 디지털 위협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요소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이 기술은 동시에 규모와 관계없이 적대 세력에게도 새로운 공격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그 위험을 이제 막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AI발 보안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은 "이에 대응해 약 한 달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첨단 AI 혁신 및 보안 촉진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행정명령은 CISA를 포함한 미국 연방기관이 AI 보안을 강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며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올 AI발 보안 위협에 대응해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닉 직무대행은 "안전한 혁신을 더욱 빠르게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위협에 대한 일관되고 공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토스, 공격 테스트서 네트워크 전체 장악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에 이어 아담 보몬트 영국 AI 안전연구소장도 영국 현지에소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최첨단 AI 사이버 역량의 검증과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 AI 안전 연구소는 AI를 평가하기 위해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네트워크에서 AI가 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결과, 총 32단계의 공격 과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신 AI 모델들은 공격 체인의 상당 부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인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프리뷰, GPT 5.5는 인프라 장악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기관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AI 기술의 발전을 면밀히 관찰하고,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인 헌틀리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온라인으로 미국 현지에서 발표했다. 그는 'AI 기반 공격 시대의 알고리즘 경쟁과 능동 방어'를 주제로 설명했다. 헌틀리 CTO는 "수준이 낮았던 공격자들도 AI를 활용해 더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적으로 '헥스스트라이크 MCP(HexStrike MCP)'가 그 예다. 이 오픈소스 도구는 약 150개의 공격용 보안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MCP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헥스스트라이크 MCP를 사용해 미국 내 여러 기업 및 기관을 상대로 SQL인젝션 공격까지 수행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공격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도구들을 AI와 연결해 공격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7.08 17:16김기찬 기자

'완전 자율 AI 랜섬웨어' 제이드퍼퍼…사람 없이 침입부터 데이터 파괴까지

사람이 키보드 앞에 앉지 않은 채 AI 에이전트가 침입부터 데이터 파괴까지 스스로 수행한 랜섬웨어 공격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보안기업 시스디그(Sysdig)가 이 공격을 적발하고 공격 주체를 '제이드퍼퍼(JADEPUFFER)'로 명명했다. 여기서 에이전트란 사람이 정한 규칙을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상황을 판단해 다음 행동까지 스스로 정하는 AI를 말한다. 공격은 6월 말 벌어졌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표적을 정찰하고 자격증명을 훔친 뒤 네트워크를 옆으로 이동하며 설정 기록 1,300여 건을 암호화했다. 비트코인 주소가 담긴 협박문까지 스스로 작성했다. 처음 침투에 쓰인 것은 랭플로우(Langflow)의 취약점이다. 랭플로우는 AI 앱을 만드는 무료 개발 플랫폼으로, 공격자는 이 약점을 통해 API 키와 클라우드 자격증명을 손에 넣었다. 공격 도중 이 에이전트는 600개가 넘는 서로 다른 공격 코드를 빠르게 실행하며 스스로 코드를 고쳤다. 백도어를 심다 로그인 오류를 만나자 멈추지 않고 오류 메시지를 읽은 뒤, 코드 방식을 서브프로세스 호출에서 직접 라이브러리 임포트로 바꿔 31초 만에 고친 코드를 다시 배포했다. 다만 완전한 무인 공격은 아니다. 표적 선정, 명령·제어(C2) 서버와 탈취 데이터를 모으는 스테이징 서버 같은 인프라는 사람이 미리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 침입에 쓰인 자격증명도 AI가 직접 캐낸 것이 아니라, 앞선 다른 침해로 확보해 넘겨준 것이다. 즉 사람이 판을 깔고 목표를 지정했고, AI는 그 안에서 '기술적 실행'을 자율로 해냈다. 그럼에도 이 사건은 AI 에이전트가 방어뿐 아니라 공격에도 스스로 나설 수 있음을 실제로 보여줬다. 방어자, 곧 시스템을 지키는 보안 담당자로서는 공격 속도와 자가 적응이 빨라진 상대를 마주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08 15:09AI 에디터

스텔스솔루션-법무법인 린, AI 해킹 대응 협력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스텔스솔루션(대표 박유한)과 법무법인 린 (대표변호사 임진석)은 8일 오후 3시 서울 소재 법무법인 린 대회의실에서 '기업·기관 해킹 피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킹 피해를 당한 기업과 기관에 침해 원인과 피해 상황 진단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대응, 손해배상과 형사 대응, 제재 최소화 등 법적 구제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대응 체계를 두 기업이 공동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해킹 피해 기업들은 보안업체와 법무법인을 각각 따로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협업으로 기술과 법률을 통합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킹 피해 급증…'통합 대응' 필요성 커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민간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3년 1277건에서 2024년 1887건으로 48% 급증했다. 2025년에는 2383건으로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통신사와 금융회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달으며 사회적 불안이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AI를 이용한 자동 해킹 공격과 양자컴퓨터의 기존 암호체계 무력화 우려까지 커지며, 사후 탐지 중심의 기존 보안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높아졌다. 피해 진단 → 기술 처방 → 법적 처방, 3단계 통합 대응 체계 가동 두 회사는 협약을 맺고 ①피해 포렌식 진단 ②재침해 방지를 위한 기술 처방 ③손해배상·형사 대응 등 법적 처방으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스텔스솔루션은 전(前) 사이버작전사령부 센터장과 작전팀장 등의 인력으로 구성된 레드팀을 가동해 침해 경로와 데이터 유출 규모 등을 정밀 진단하고,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능동방어' (Network MTD, Network Moving Target Defense) 및 '동형암호' (FHE, Fully Homomorphic Encryption) 기술로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한다. 네트워크 능동방어(Network MTD)는 IP와 포트(Port)를 1초 단위로 변이시켜, 해킹 공격의 1차 타겟이 되는 공격 표면을 42억 개 조합으로 분산해 타겟 자체를 찾을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다. 국제 해킹 공격기법 표준인 MITRE ATT&CK 실증평가에서 방어율 100%를 기록했다. 또 동형암호 FHE는 데이터를 양자내성으로 암호화하고 암호 상태 그대로 연산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법무부가 2025년 4월 필수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ET)로 지정한 바 있다. 법무법인 린은 이렇게 확보한 포렌식 자료를 토대로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대응,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소 및 수사 협조, 재발 방지를 위한 계약·거버넌스 정비 등 법률 자문을 전담한다. 린은 김·장 법률사무소 출신 임진석 대표변호사가 2017년 설립한 이후 기업 자문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 로펌이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와의 합병을 추진하며 국내 변호사 수 기준 6위권 대형 로펌으로의 도약을 앞뒀다. "AI 자동 해킹"…미토스 發 충격 이후 주목받는 MTD와 FHE 이 같은 통합 대응 필요성은 최근 AI발(發) 보안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한층 커졌다. 지난 4월 미국 앤트로픽이 공개한 신형 AI 모델 '미토스(Mythos)'는 소프트웨어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스스로 ㅁ찾아내고 공격 코드까지 생성하는 능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보안업계에 충격을 줬다. 미국 백악관과 재무부, 연방준비제도가 주요 은행 CEO들을 긴급 소집하고 국내에서도 통신 3사와 주요 플랫폼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불러 대응에 나서는 등 파장이 이어졌다. 미토스는 이후 사이버보안 분야에 안전장치를 강화한 후속 모델 '페이블(Fable)'로 이어졌지만, AI가 해커의 전문 지식 없이도 스스로 침투 경로를 찾아낼 수 있다는 근본적 우려는 커졌다. 이처럼 AI가 자동으로 공격 대상을 탐색·침투하는 상황에서는 정해진 IP·포트를 지키는 기존 보안 체계가 오히려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공격 표면 자체를 1초 단위로 실시간 변이시켜 AI도 목표를 특정할 수 없게 만드는 스텔스솔루션의 Network MTD와, 데이터를 양자내성으로 암호화해 설사 탈취되더라도 활용할 수 없게 만드는 FHE의 조합이 AI 자동 해킹에 대한 실질적 방어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박유한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AI가 해킹 도구를 자동으로 만들어내고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시대에는 사후 탐지 중심의 보안만으로 피해를 막기 어렵다"며 "이번 협약으로 피해 기업이 기술적 재발 방지와 법적 구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는 "해킹 피해는 기술 문제인 동시에 법적 리스크이기도 하다"며 "스텔스솔루션의 정밀한 포렌식 역량과 검증된 방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5:00방은주 기자

라온시큐어,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 가치 제고 행보 지속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7만7392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20억원이다. 취득 단가는 결의일 전일 종가인 721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고려한 결정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일환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앞서 지난달 최대주주인 이순형 대표도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을 늘린 바 있다.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회사 차원의 추가 자사주 취득까지 단행, 라온시큐어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재차 확인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들어서는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도 금융권 공급 계약을 확보하는 등 차세대 보안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ID 인증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축이다. 모바일 신분증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다중인증(MFA) 등 검증된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앞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인증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4:55방은주 기자

차세대 화면 보안 'SDR' 시연...마크애니, 'CISO 코리아 2026' 성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로얄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CISO 코리아(CISO KOREA) 2026'에 참가, 자사의 차세대 화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CISO 코리아 2026'은 현직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보안 실무자들이 모여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한 행사다. 행사에서 마크애니는 1층 A13 구역에 부스를 마련, 기업의 보안 사각지대 중 하나인 모니터 화면 유출 문제에 대비할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했다. 마크애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의 차세대 화면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의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최근 원격 근무와 디지털 전환이 고도화함에 따라 모니터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캡처해 내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마크애니가 선보인 'SDR'은 단순히 화면 캡처를 차단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한 기술이다. 탐지부터 검출까지 화면 위에서 발생하는 유출 행위를 AI가 감지하고 차단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AI가 화면 유출 위협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마크애니 부스에서는 기술 시연 뿐 아니라 현장에 상주하는 보안 전문가들과 관람객 간 1: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보안 실무자들은 기업마다 상이한 업무 환경과 그에 따른 보안 취약점에 대해 상담을 받았으며, 마크애니는 분석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보안 전문가들과 CISO들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행사에서 마크애니의 차세대 보안 기술을 소개해 의미가 있었다"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화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07.08 14:50방은주 기자

한화비전, 4나노 SoC 개발 추진...자체 AI칩 기술력 고도화

한화비전이 삼성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온칩(SoC)을 개발 중이다. 핵심 사업인 보안 카메라에서 AI 기능이 중요해진 만큼, 자체 SoC 기술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차세대 보안 카메라용 AI SoC '와이즈넷(Wisenet)11' 설계에 돌입했다. 와이즈넷 11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4나노는 엣지 AI 분야에서 비교적 최선단에 속하는 공정이다. 8나노 기반의 이전 세대(와이즈넷9) 대비 성능과 전력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넷은 한화비전의 시큐리티 사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한화비전은 지난 2010년부터 보안 카메라용 SoC 와이즈넷 시리즈를 출시하고, 해당 칩셋을 자사 고성능 네트워크 카메라에 적용해 왔다. 특히 보안 카메라에서 AI를 기반으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기능이 대두하면서, 와이즈넷도 AI 성능을 크게 높이고 있다. 전작 와이즈넷 9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추론 성능을 3배 향상시킨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했다. 다만 와이즈넷11의 개발 완료 시점과 상용화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화비전이 기존 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 법인을 청산했고, 외부 팹리스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앞서 한화비전은 지난 2021년 물적분할을 통해 와이즈넷 등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전담하는 '비전넥스트'를 설립한 바 있다. 그러나 비전넥스트는 외부 고객사 확보 난항, 연구개발비 지출 등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해 왔다. 2024년엔 적자 규모만 175억원이었다. 이에 한화비전은 2025년 4분기 비전넥스트를 청산하고 관련 인력을 한화비전으로 통합했다. 이후 한화비전은 지난 3월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차세대 SoC 등 AI 영상보안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게 주 골자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비전이 카메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삼성전자 4나노 공정을 채택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칩 개발 비용이 비싸고, 암바렐라와 협력도 있어 외부 소스를 통해 칩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6.07.08 14:34장경윤 기자

VM웨어 독립 2년 맞은 옴니사, AI 플랫폼 기업 전환 속도

VM웨어 엔드유저 컴퓨팅(EUC) 사업부에서 분사한 옴니사가 독립 2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AI와 보안, 데이터 주권, 개방형 생태계를 핵심 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독자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8일 옴니사에 따르면 독립 법인 출범 후 2년간 회사는 생성형 AI 확산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정착, 사이버 위협 증가, 데이터 주권 규제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전략을 강화해왔다. 옴니사는 VM웨어 EUC 사업부에서 독립한 이후 단순 엔드포인트 관리 기업을 넘어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만 6000여 고객사를 확보하며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UEM), 가상 애플리케이션·데스크톱, 디지털 직원 경험(DEX), 보안·규정 준수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 중이다. 회사는 대표 성과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옴니' 출시를 꼽았다. 옴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워크스페이스 원, 호라이즌, 옴니사 인텔리전스, 옴니사 커넥트 등 주요 제품 전반에서 자연어 기반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지식 검색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하며 IT 관리자가 자연어만으로 운영 데이터 분석과 장애 원인 파악, 디바이스 상태 점검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AI 기반 자동화와 운영 최적화 기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분야에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협력해 워크스페이스 원 취약점 방어를 선보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취약점 분석 기술과 워크스페이스 원의 UEM 기능을 결합해 엔드포인트 보안과 IT 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잠재적 보안 위협을 보다 빠르게 탐지·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주권 대응도 강화했다. 옴니사는 스위스 IT 서비스 기업 GEMA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옴니사 소버린 솔루션 포 워크스페이스 원을 출시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고객 데이터와 관리 시스템을 해당 국가 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유럽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국가 기반시설 운영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데이터 통제권과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독립 이후 추진해온 개방형 생태계 전략도 확대 중이다. 구글과 워크스페이스 원과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결합한 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세트를 공개했다. 레드햇과는 호라이즌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했다. 뉴타닉스와도 AHV 기반 호라이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옴니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AI 도입과 보안, 데이터 주권, 인프라 선택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디지털 업무 환경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AI 기반 디지털 워크 플랫폼을 통해 기업 IT 부서가 디지털 업무 환경을 현대화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자동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8 14:13한정호 기자

IBM, AI 시대 겨냥 소형 메인프레임 공개…데이터센터 효율↑

IBM이 데이터센터 공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형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출시하며 기업 인공지능(AI)·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지원에 앞장선다. IBM은 소형 구성의 'z17'과 '리눅스원 5'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IBM은 Z와 리눅스원 전 제품군에 걸쳐 단일 프레임과 랙 마운트 구성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기업은 데이터센터 공간과 운영 환경에 맞춰 다양한 배포 방식을 선택하면서도 기존 IBM 시스템의 성능·보안·에코시스템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발표한 '2026 글로벌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센터 공실률 감소와 임대료 상승으로 공간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은 핵심 업무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인프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IBM은 이번 제품이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z17과 리눅스원 5는 최대 82개 코어와 18테라바이트(TB) 메모리를 지원한다. 기존 대비 코어 수는 약 20%, 메모리 용량은 약 12% 확대됐으며 IBM z17 ME2는 단일 프로세서 구성에서도 전속도 IBM z/OS 환경을 지원한다. 워크로드와 시스템 구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IBM z16 A02 대비 코어당 최대 10% 높은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IBM 장비와 타사 장비를 함께 배치해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는 구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IBM z17 단일 프레임은 IBM 랙과 지능형 전력분배장치(iPDU)를 포함한 일체형으로 제공되며 랙 마운트 구성은 고객이 자체 표준 랙에 IBM Z 구성요소를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IBM 텔럼 II 프로세서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IBM 스파이어 가속기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트랜잭션 처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델 AI 추론 기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플랫폼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관리 기능도 함께 공개했다. IBM z17과 리눅스원 록호퍼 5에는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IBM 크립토 디스커버리 앤 인벤토리 신규 기능을 통해 기업 전반의 암호화 체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z17 단일 프레임 및 랙 마운트 구성과 IBM 리눅스원 록호퍼 5, IBM 리눅스원 5 익스프레스는 다음달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톰 맥퍼슨 IBM Z·리눅스원 총괄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성능과 AI 통합, 인프라 규모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IBM Z와 리눅스원 시스템은 기업이 워크로드를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조직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8 14:00한정호 기자

GS네오텍, AI 에이전트 품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렌즈' 공개

GS네오텍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 규제 환경에 최적화한 통합 보안 관리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네오텍은 '시큐리티 렌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업 IT 환경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산으로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규 취약점을 노린 사이버 공격 주기가 수일, 수시간 단위로 짧아지면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보안 골든타임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GS네오텍은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 국내 규제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과 정보보호 공시 등 주요 보안 규제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큐리티 렌즈는 클라우드 자산과 운영체제, 코드 진단 결과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은 분산된 관리 콘솔을 오갈 필요 없이 전사 자산의 보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규제 대응과 감사 증빙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플랫폼은 영문 중심의 보안 용어와 결과값을 한국어 기반으로 제공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실시간 위협 분석부터 감사 리포트 자동 작성까지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춘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네오봇'도 탑재했다. 네오봇은 복잡한 보안 데이터를 자연어로 조회하고 위협 조치 우선순위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대량의 위협 정보에서 오탐을 걸러내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보다 효율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온톨로지 기반 자산 연결 관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노출 자산부터 내부 핵심 데이터까지 이어지는 잠재 공격 경로를 시각화한다. 단순히 취약점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격 가능 경로를 분석해 우선 대응해야 할 위험 요소를 식별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시큐리티 렌즈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주니어 담당자도 시니어 전문가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겪던 컴플라이언스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방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3:39한정호 기자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정보보호 유공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인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동범 대표는 국산 보안 기술로 수입 대체 효과를 실현하고, 국가 주요 시설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등 국내 정보보호 시장 발전에 기여한 핵심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05년 지니언스를 설립했다. 이후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NAC·EDR·ZTN 등 다수의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했다. 2025년 연 매출 484억 원을 달성했다. 창립 이후 '21년 연속 흑자'라는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 경영을 넘어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헌신해 왔다. 4년간 제15대 및 16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직을 역임, 정부와 산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했고,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국가 사이버 안보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국가 주요 기관에 NAC 솔루션을 공급해 내부 보안체계를 강화한 것은 물론, 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 보안점검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국 공공 및 교육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매년 10% 수준의 신규 채용을 통해 노동부 지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주요 대학과 공동 연구과제 및 인턴십 연계를 통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안전한 사이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헌신해 온 지니언스 임직원들과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 전체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산 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 대한민국 보안 기술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3:3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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