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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AI가 일하고 인간이 혁신하는 시대가 온다"

"오늘날 모두가 '경험(Experience)'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경험은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뿐 아니라 경기장, 그리고 사람들까지 포함합니다. 우리 목표는 사람과 경기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며 IT 기술이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HP 일의 미래 서밋'에서 스페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 최고정보책임자(CIO), 엔리케 무리엘이 이렇게 설명했다. HP코리아는 이날 국내 주요 기업 IT 담당자/결정권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AI를 활용한 업무 개선 방안, 2024년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맺은 레알 마드리드가 HP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엔리케 우리엘 레알 마드리드 CIO는 "HP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구장인 베르베나우의 컴퓨팅과 협업, 보안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향후 업무 중 핵심 10%만 인간이 처리할 것" 이날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AI가 일을 하고 인간이 혁신을 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은 AI가 반복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사람은 더 높은 가치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 실시간 번역과 회의 자동 요약,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문서 작성과 데이터 처리의 90%는 AI가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인간은 검토와 의사결정 등 나머지 10%의 핵심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는 "AI가 개인의 업무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가속기'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수행하던 업무를 이제는 개인이 AI와 함께 처리할 수 있고,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용남 대표는 "HP는 이런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협업 지원 플랫폼 'HP IQ', 기업/조직 내 기기 관리 플랫폼 '워크포스 익스피리언스 플랫폼(WXP)'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르나베우를 바꾼 '디지털 혁명' HP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기장 운영과 선수 훈련, 전사적 IT 장비 관리 분야에 각종 기술과 PC, 서버, 워크스테이션 등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엔리케 무리엘 레알 마드리드 CIO는 지난 6년간 진행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디지털 혁명'이라고 정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 모든 시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빌딩 ▲ 클라우드 기반 방송 시스템 ▲ 콘텐츠 제작 플랫폼 ▲ 관람객 중심의 연결성 등을 목표로 추진했다. 엔리케 무리엘 CIO는 "경기장 내부의 모든 설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축구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에 맞게 공간을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 시스템 역시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으로 바꿔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AI 시대, 보안은 강화하고 업무는 단순해야" 강용남 HP코리아 대표와 엔리케 무리엘 레알 마드리드 CIO는 이날 대담을 통해 AI 시대를 맞이한 기업의 IT 운영 방향도 소개했다. 엔리케 무리엘 CIO는 "보안은 반드시 강화해야 하지만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 HP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디바이스 분실 시 원격 삭제, 펌웨어 보호, 보안 프린팅 등을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HP 기반으로 컴퓨팅과 프린팅, 협업 환경을 표준화하면서 복잡한 IT 환경을 단순화했다. WXP를 활용해 최적의 장비를 공급하고 디바이스 상태와 사용자 경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무리엘 CIO는 "혁신을 멈추는 순간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직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AI와 협업 기술을 활용해 업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6:40권봉석 기자

[현장] 탐지부터 기만차단·실시간 결심까지…"일상과 다른 전장, 범용 AI론 한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방 분야에서는 범용 인공지능(AI) 모델보다 군 특화 AI전환(AX) 체계 구축이 더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군은 보안성과 폐쇄망 운용을 기본으로 하는 데다 외부 데이터 반입과 활용에도 제약이 커, 민간에서 활용되는 범용 AI 모델을 그대로 이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KIDA)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15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열고 군 특화 AI 전환(AX)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삼성SDS,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기업을 비롯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 AI의 적용 전략과 제도적 과제를 공유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는 국방 AI가 군이라는 특수한 운용 환경을 전제로 하는 만큼, 범용 AI 모델 도입을 넘어 보안, 폐쇄망, 실시간 데이터, 지휘결심 지원을 아우르는 실전형 전력화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국방AI, 외부 의존도 최소화해야"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총괄은 '모델을 넘어 전력화로, 폐쇄망에서 완결되는 국방 소버린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 총괄은 국방 AI를 단순한 모델 성능 경쟁이 아니라 실제 군 환경에서 작동하는 전력화 체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 분야에서는 외부 의존도를 최소화한 소버린 AI 체계가 중요하다고 봤다. 특히 군은 폐쇄망 기반의 보안 환경을 전제로 하는 만큼 상용 범용 AI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폐쇄망 안에서 데이터, 모델, 플랫폼,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학습된 모델 자체보다 실시간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전장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정적인 모델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군 특화 데이터와 작전 맥락을 반영해 판단과 실행을 지원하는 형태의 AI 운용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총괄은 "국방 AI가 단순 질의응답형 시스템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실제 군 업무와 작전에 연결되는 에이전트형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며 "국방 AX의 핵심은 좋은 모델 하나를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폐쇄망 안에서 완결적으로 운용 가능한 실전형 AI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 "통신 제한되고 기만 정보가 혼재한 상황에도 작전수행 가능해야" 김일환 삼성SDS 국방사업 그룹장은 'AI 기반 국방 혁신: 군사전략의 패러다임 전환과 군 특화 AX'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그룹장은 국방 AI를 단순한 문서 작성 보조나 참모 지원 도구 수준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투력 혁신과 군사전략 변화로 이어지는 핵심 기술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도입의 목적을 병력 절감이나 효율화에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의 본질은 사람을 줄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고 유연한 판단과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하면서 군의 전투 수행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국방 AI가 민간 AI와 다른 조건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점도 부각했다. 통신이 제한되고, 데이터가 부족하며, 기만 정보가 혼재한 상황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결심해야 하는 것이 군 환경의 특수성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탐지·식별·기만 차단·신뢰도 판단·실시간 의사결정까지 포괄하는 복합적인 군 특화 AI 체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 개발 못지않게 제도 정비도 중요하다고 봤다. AI가 무기체계와 작전 체계에 점점 더 깊이 결합하는 만큼, 획득 규정과 전력화 방식, 시범사업을 통한 신속 검증 체계 등도 함께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일환 그룹장은 "AI를 단순한 군사기술 하나로 국한해서는 안 된다"며 "AI 도입을 계기로 우리 군의 구조와 군사전략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2026.07.15 16:08남혁우 기자

카스퍼스키 "디지털 폭력, 10명 중 3명은 현실 피해로 이어진다"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한 피해가 온라인을 넘어 현실 생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10명 중 3명 꼴로 사회적 관계 단절부터 직장 퇴사, 학업 중단 등 실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 기반 디지털 폭력 실태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19개국 7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9%는 디지털 폭력으로 인해 우울감, 정신적 외상, 장기적인 스트레스 등 심리적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3%는 평판 훼손과 사회적 고립 등 사회적 피해를 주요 영향으로 지목했다. 경제적 피해를 인식한 응답자고 절반을 넘은 55%로 집계됐다. 신체적 위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한 응답자도 51%로 나타났다. 기술 기반 디지털 폭력으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활에서 경험한 변화로는 응답자의 42%가 온라인 활동에 더욱 신중해졌다고 답했으며, 17%는 온라인 활동 자체를 줄였다고 응답했다. 또한 11%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연락을 줄였으며, 약 10%는 인간관계를 끝냈다고 답했다. 피해가 심각한 경우에는 4%가 직장을 잃거나 스스로 퇴사했고, 3%는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는 "기술 기반 디지털 폭력은 현실에서의 폭력, 개인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행위,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장기적인 건강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위험은 디지털 공간에서 시작된다는 이유로 간과되기 쉽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피해자들은 공식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기반 디지털 폭력을 경험한 응답자의 22%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으며,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이 비율이 37%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소극적인 대응은 주변에서 피해를 목격한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자신이 아는 사람이 피해를 당하는 것을 목격한 응답자 가운데 12%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무대응이 무관심 때문이라기보다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응답자의 32%는 도움을 줄 방법을 몰랐다고 답했으며, 23%는 자신이 개입하는 것이 적절한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초연결 디지털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메신저와 소셜 플랫폼, 스마트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보이지 않는 디지털 폭력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은밀한 감시 도구와 조작된 이미지·영상 콘텐츠가 숨겨진 피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많은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장기간 겪고 있음에도 적절한 지원 기관을 알지 못하거나 사회적 시선을 우려해 침묵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스퍼스키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과 실질적인 대응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협력해 기술 기반 디지털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와 주변인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5 16:07김기찬 기자

[강은성 보안칼럼] AI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하여(하)

지난 칼럼 'AI의 사이버 공격, 어떻게 대응할까?(1)'에서는 사이버 보안 능력이 뛰어난 프론티어 AI 모델 등장으로 디지털 제품·서비스의 취약점 관리에서 예방 중요성이 더욱 커졌으며, 버그 바운티 등을 통한 '취약점 탐지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발견된 취약점이 설정 변경이나 권한 관리로 해결할 수 있다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지만, 개발사가 보안 패치를 제공해야 하고, 그것을 우리 회사에 적용해야 한다면, 문제가 더 어려워진다. 국내 개발·제조사의 개발 단계 또는 출시 이후의 취약점 관리·대응 체계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소프트웨어 시장 중 시스템 통합 비중이 매우 크고,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서조차 커스터마이징을 요구해서 취약점 식별과 대응이 쉽지 않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장의 특성도 걸림돌이다. 보안 패치와 PSIRT 역할 버그관리체계가 있는 개발회사라면, 취약점을 일종의 버그로서 관리할 수 있는데, 버그와는 달리 취약점은 위협 분석을 바탕으로 발생 가능성과 영향도를 평가해 위험 수준을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개발 우선순위와 일정이 결정된다. 취약점을 관리할 별도 주체가 있는 까닭이다. 제품 취약점을 관리·대응하는 팀이 제품보안 사고대응팀(PSIRT: Product Security Incident Response Team)이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많은 기업이 PSIRT와 함께 제품보안 사고대응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시스코 PSIRT는 자사 제품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보안사고를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로 관리한다. 즉, PSIRT가 중심이 되어 제품의 취약점을 접수하고(1단계), 신고자와의 소통, 취약점 분류, 위험 평가 등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2단계), 개발팀과 협업해 보안 패치를 개발하고(3단계), 보안 권고문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알린다(4단계). 평범해 보이는 이 프로세스에서 PSIRT는 신고자로부터 취약점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보하거나 취약점 공개 조건과 일정 등에 관해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제품보안팀, 개발팀, IT운영팀, 홍보팀, 법무팀, 영업팀 등 여러 사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업한다. PSIRT를 처음 구축하려는 기업은 아래의 PSIRT (사실상) 표준을 참고하면 좋다.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PSIRT 서비스 프레임워크”, 2020. https://www.first.org/standards/FRAMEworks/psirts/psirt_services_FRAMEwork_v1.1 보안 패치 자동 생성, 아직은··· 취약점 탐지와 그것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급속도로 자동화하는 상황에서 패치 개발이 병목이 됨에 따라 보안 패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연구도 활발해졌다. 대표적인 것이 2023년~2025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개최한 AixCC이다. 참여팀이 개발한 AI 기반의 사이버 추론 시스템(CRS)을 가지고 리눅스 등 오픈소스에 있는 취약점을 탐지·수정하는 대회다. 취약점을 자동 탐지할 뿐 아니라 보안 패치 역시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LLM과 AI 에이전트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금은 오픈AI의 Codex Security, 구글의 codemender, 앤트로픽의 Claude Security가 취약점을 발굴·분석하고 패치를 생성하는 데까지 상당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자동 패치 생성의 한계도 분명하게 존재한다. AI가 보안 패치 개발을 위해 개발자가 할 일을 크게 줄여줬지만, 제품·서비스에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일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단 한 줄의 소스 코드만 고쳐도 그 영향이 크거나 여러 곳에서 호출되는 경우, 더욱이 빌드 체인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면, 빌드와 테스트의 난이도는 크게 높아진다. ERP의 한 모듈에 취약점이 있다면, 보안 패치를 ERP에 적용하는 것은 고급 엔지니어의 신중한 검토와 판단, 실행이 필수적이다. Secure SDLC, DevSecOps, 보안 활동 자동화! 보안 패치 개발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이뤄진다. 패치 릴리즈 수준의 간단한 변경일 수도 있지만,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Secure SDLC에서 각 개발 단계의 보안 활동을 자동화하는 것은 AI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 된다.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DevSecOps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아래 '그림 3'은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자동화 도구이다. 오픈소스는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라이선스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부분 오픈소스는 기본 기능은 무료인데, 그 이상을 사용하려면 유료인 소프트웨어 등을 말한다. 각 기업의 사업 환경과 제품의 특성, 개발 프로세스를 살펴서 몇 가지라도 보안 활동을 자동화해 개발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하면 개발 속도와 보안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다. 디지털 공급망에서의 취약점 수정 디지털 공급망을 고려하면 보안 패치는 좀 더 복잡해진다. 보안 패치는 해당 디지털 제품·서비스 개발사에서만 개발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스마트 가전 제조사 A사가 가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하기 위해 도입한 라이브러리에서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면, 해당 개발사에 신고하라고 안내하는 것이 보통이다. 만일 개발사가 신고자의 취약점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A사는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는 소프트웨어 구성 명세서(SBOM)가 소프트웨어 공급망 인프라로 작동한다면, 라이브러리에서 취약점이 발견될 때 이를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서비스를 손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발업체의 패치 제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건이다. A사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려면, 제품보안 역량이 있는 기업의 라이브러리를 구매하고, “취약점 발견 시 지체 없이 보안 패치를 제공할 것”을 구매 계약서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 좀 더 나아간다면, 공급망에서 PSIRT 사이의 통지 체계 또는 협력 체계를 갖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라이브러리가 오픈소스라면, 다른 소스로 대체하거나 보안 패치를 확보하는 등 A사가 자신의 제품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다. 오픈소스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준의 하나인 셈이다. 포털, 쇼핑몰, 온라인 게임 등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은 스마트 제품 개발보다 더 복잡한 디지털 공급망과 연결되어 있다. CVE 등의 취약점과 보안 패치가 종종 나온다면, 24시간 365일 돌아가야 할 백엔드 서버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또는 보안 패치가 발생할 때 전체 서버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패치 프로세스를 준비해야 한다. Heartbleed 취약점(OpenSSL), Log4shell 취약점(Log4j)처럼 서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이 발생하면 몇 주에 걸쳐서 서버를 패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취약점 수정 의무화? 유럽연합의 사이버복원력법(CRA)에서는 유럽연합 시장에 출시한 디지털 제품(순수 소프트웨어 포함) 개발사나 제조사에 “디지털 제품에 대한 위험과 관련하여, 보안 업데이트 제공 등을 통해 지체 없이 취약점을 수정”할 것을 의무화하였다(부속서 I 파트 II 제2호). 사이버 공격이 “유럽연합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 소비자 안전 및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전문 제1호)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IT 기반 사회인 우리나라도 유럽연합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취약점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26.07.15 14:29강은성 컬럼니스트

아르고스, 46억원 투자 유치…AI 검증 자동화·美 시장 공략

아르고스아이덴티티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원·문서 검증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했다. 아르고스아이덴티티는 300만 달러(약 46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500만 달러(약 77억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톤브릿지와 본엔젤스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존 투자사인 아시아투지캐피탈과 김기사랩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인증·보안 기업 아톤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아르고스는 확보한 자금을 AI 에이전트 기반 검증 자동화 서비스 '옴니' 고도화에 투입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미국 사업 확장, 핵심 인재 채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옴니는 사업자등록증과 계약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 각종 문서를 분석·대조하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금융과 플랫폼, 커머스, 프랜차이즈, 게임 기업에서 반복 발생하는 검토 업무를 대신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아르고스는 얼굴 인식과 실제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판별, 광학문자인식(OCR), 위·변조 탐지 기술을 결합한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195개국 이상의 신분증 4천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엔에이치엔링크, 예스24, 센트비, 한패스 등 다양한 기업이 아르고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대규모 신원 확인 수요가 있는 기업 기준으로 사업 규모가 전년보다 4배 성장했으며 기업 고객은 35곳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고스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미국 동부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해 왔다. 앞으로 사람 신원뿐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누구를 대신해 어떤 권한으로 업무를 수행하는지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원규 아르고스아이덴티티 대표는 "AI 에이전트로 인해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검증 업무 자동화를 한층 가속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신뢰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4:27김미정 기자

"내가 쓴 돈 아닌데"…PG사, 부정결제 공동대응 나선다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부정결제 건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막거나 거르기 위해 결제대행(PG)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원아이에프씨(OneIFC) 16층 세미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요 PG사(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당근페이·헥토파이낸셜·쿠콘) 등은 '온라인 부정결제 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했다. 협의체는 PG사의 보안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거래탐지(FDS) 분과와 자금세탁방지(AML) 분과로 나눠 오는 11월 업계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실무 지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PG사 등이 이용자 편의성과 수익 확대에만 치중해 부정결제 사고를 방치한다면 결국 이용자 피해로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PG사가 이상거래를 차단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는 만큼 업권 차원의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회사별로 축적해 온 이상거래 탐지 경험과 대응 사례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해 마련될 표준 실무 지침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15 14:16손희연 기자

중국, 해외 AI 접근 제한 검토…'의인화 규제'는 이번 주 시행

중국이 자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Reuters)는 지난 7월 7일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Z.ai 등 주요 기업과 회동해 해외 접근 제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해당 기업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이는 아직 정책 발표가 아닌 회의 단계의 미확정 사안이다. 미국이 사이버보안을 이유로 앤트로픽(Anthropic)의 페이블 5와 미토스 5 등에 제한을 건 것과 대칭되는 논리로, 중국 역시 자국 최상위 모델의 역량 유출을 우려한다고 해석 가능하다. 미·중 양쪽에서 '가장 앞선 모델일수록 통제한다'는 흐름이 자리 잡으면, 개발자들이 국경을 넘어 최신 모델을 자유롭게 쓰던 환경이 좁아질 수 있다. 관건은 전략적 득실이 누구에게 있냐다. GLM-5.2, 큐원(Qwen), 딥시크(DeepSeek)로 대표되는 중국의 오픈웨이트(open-weight·공개 가중치) 전략은 글로벌 개발자 저변과 호감을 넓히며 사실상의 표준 경쟁에서 힘을 실어 줬다. 지금 접근을 제한하면 미국의 폐쇄형 API에 맞설 지렛대를 스스로 내려놓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딥시크·큐원·GLM API를 운영에 쓰는 팀은 당장의 이전보다는, 대안과 이전 비용을 문서화한 비상 계획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검토 중인 규제와 별개로, 당장 이번 주부터는 또 다른 규정이 발효된다. 중국의 AI 의인화(anthropomorphic) 규정 시행 기간이 열린다. 현재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는 이미 대응을 마쳤다고 알려져 있으며, 규정을 반영하지 않은 제3자 앱은 자국 앱스토어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AI가 사람처럼 보이거나 행동하도록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규율이 실제 집행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Reu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15 13:54AI 에디터

제인구달연구소, 포메이션큐와 함께 전쟁과 평화의 생태학적 뿌리를 탐구하는 최초 양자 컴퓨팅 연구 프로그램 출범

런던 및 텍사스 오스, 2026년 7월 15일 /PRNewswire/ -- 제인구달연구소(Jane Goodall Institute USA, JGI)와 포메이션큐(FormationQ)가 아이온큐(IonQ)의 갇힌 이온 양자 컴퓨팅을 행동생태학에 적용하는 획기적인 연구 파트너십을 7월 14일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행동생태학의 오랜 의문, 즉 왜 어떤 종은 집단 간에 치명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반면 또 어떤 종은 이웃과 평화롭게 공존하는가이다. 이 프로그램은 2년 기한으로 진행되며 기간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가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탄자니아 곰베에 도착한 지 66주년이 되는 세계 침팬지의 날에 시작한다. 60년 넘는 선구적 현장 연구를 토대로 첨단 컴퓨팅 모델링과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컴퓨팅, 행동생태학을 최첨단 신종 협력 연구 프레임워크로 통합하게 된다. 프로그램 명칭은 전쟁과 평화의 생태학: 양자 강화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을 통한 침팬지와 보노보의 대조적 집단 간 행동 설명(Ecology of War and Peace: Using Quantum-Enhanced Agent-Based Modelling to Explain Contrasting Intergroup Behaviour in Chimpanzees and Bonobos)으로, 생태학과 진화, 행동 연구에 양자 강화 컴퓨팅을 적용하는 최초 사례다. 이를 계기로 혁신 기술을 활용해 그 동안 미국 제인구달연구소가 수십 년에 걸쳐 장기 연구와 보존, 교육을 지원하던 유산이 큰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인구달연구소의 독보적인 과학적 유산과 미네소타 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행동 모델링, 응용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에 대한 포메이션큐의 전문성,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팅 플랫폼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가상의 영장류가 인공 환경에서 생활하고, 이동하고, 먹이를 찾고, 번식하고, 상호 작용하는 모습을 해석하는 정교한 에이전트 기반 모델 B3GET(Behaviour, Ecology, Genetics, Evolution and Tradeoffs)가 있다. 연구진은 먹이 분포, 행동권 크기, 집단 결속 규칙을 포함한 생태학적 조건을 체계적으로 변화시켜 환경 요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협력과 갈등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할 수 있다. 침팬지와 보노보는 인류와 가장 가까운 두 친척 종이지만, 다른 집단 간 행동 패턴은 매우 다르다. 제인 구달은 1970년대 침팬지들이 무리를 이뤄 조직적으로 상대 무리를 죽이는 침팬지 전쟁을 관찰한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보노보는 공동체 간에 평화롭게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는 열쇠가 생태학에 있다고 보고 있다. 즉 환경 내 먹이분포, 종이 이동해야 하는 범위, 단독 이동 또는 집단 형성에 대해 매 순간 내리는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수십 년 현장 연구로 이 행동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많은 생태학적 변수가 복잡한 시스템 전반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는 여전히 큰 미지수로 남아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첨단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과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컴퓨팅 접근 방식을 결합해 이 복잡한 영역에 새 탐구 방식을 적용하고 대규모 행동 모델의 보정을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침팬지의집단 간 공격성과 보노보의 평화로운 공존을 구분 짓는 생태학적 조건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또 침팬지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서식지 및 사망률 증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조사한다. 두 요소는 침팬지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식지를 확인 및 보호하고 침팬지 개체군 모델을 구축해 더 효과적인 보존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제인구달연구소 보존 과학 부원장 겸 수석 연구원을 맡고 있는 릴리안 핀테아(Lilian Pintea)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65년 넘게 야생 침팬지를 대단히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인내심과 세밀한 관찰이라는 유산이 이제 양자 과학의 최전선과 만나고 있다. 침팬지가 서식지 및 이웃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생태학적 조건을 이해하는 것은 개체군이 번성하거나 감소하는 이유, 보존 활동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인구달연구소의 과학적 연구가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구현한다. 최첨단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침팬지를 위해, 보존을 위해, 또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인과 내가 막바지에 함께 한 프로그램이다. 제인이 곰베에서 첫날을 보낸 지 66주년을 맞아 이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다." 나다 호스킹(Nada Hosking) 포메이션큐 설립자 겸 CEO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오한 과학적 질문과 수십 년간 축적된 탁월한 현장 연구, 매우 복잡한 자연 시스템을 이해할 목적으로 구축된 정교한 모델에서 출발한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포메이션큐의 역할은 이러한 요소를 아이온큐의 최첨단 양자컴퓨팅 역량과 결합해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질문에 이를 적용, 연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다. "양자 기술의 진정한 잠재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분야별 전문 지식과 데이터, 모델이 신선한 시각으로 무장한 연구자들을 통해 기술과 연결될 때 드러날 것이다. 제인 구달이 남긴 탁월한 과학적 유산을 통해 그것이 자연과 보전, 우리 자신에 관해 던지는 메시지를 탐구하는 것보다 더 뜻깊은 출발점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편집자 주 B3GET는 미네소타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인 크리스틴 N. 크라우스(Kristin N. Crouse) 박사가 개발했다. 크라우스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책임자 겸 전임 연구 책임자다. 프로젝트팀에는 미네소타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소속 마이클 L. 윌슨(Michael L. Wilson) 박사도 공동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미네소타대학교 슈퍼컴퓨팅연구소가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윌슨 교수는 생태학, 진화학, 행동학 전문가로 곰베 연구 컨소시엄(Gombe Research Consortium)의 연구책임자이기도 하며 곰베 침팬지 프로젝트에 25년 넘게 참여하고 있다. 이 중 3년은 곰베 스트림 연구센터(Gombe Stream Research Centre)의 현장연구 책임자를 역임했다. 제인구달연구소 미국법인은 65년 넘게 축적된 현장연구 기록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전문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 프로그램의 중점 영역을 설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포메이션큐는 파트너들을 한데 모으고 프로그램의 응용 양자 부문을 설계, 운영하는 업무를, 아이온큐는 자사의 갇힌 이온 시스템을 통해 양자컴퓨팅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제인구달연구소 소개 제인구달연구소(JGI)는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가 1977년 설립한 글로벌 자연보전 단체로, 전 세계 30개 사무소에서 구달 박사의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제인구달연구소는 야생동물 연구 및 재활, 지역사회 주도형 자연보전, 청소년 참여에 초점을 맞춘 과학 기반•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이를 행동으로 전환한다는 제인의 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제인구달연구소는 현재 전 세계 75개국이 넘는 곳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프로그램 제인 구달의 뿌리와 새싹(Jane Goodall's Roots & Shoots)을 통해 마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사람과 동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JaneGoodall.org와 RootsAndShoot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neGoodallInst와 @RootsAndShoots를 팔로우해도 된다. 포메이션큐 소개 포메이션큐는 양자 기술의 전 세계적 보급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양자기술이 최첨단 연구 단계를 넘어 현실 세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경로와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일을 한다. 주요 기관 및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재 개발, 응용 분야 형성, 생태계 조정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한편 프로그램이 적절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신뢰받고 장기적으로 지속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온큐 소개 아이온큐[NYSE: IONQ]는 컴퓨팅과 네트워킹, 센싱, 보안 전반에서 통합 양자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양자 플랫폼 및 파운드리 선도 기업이다. 아이온큐의 최신 세대 양자컴퓨터 IonQ Tempo는 최첨단 시스템 제품군의 최신 모델이다. 이 시스템들은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엔비디아(NVIDI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를 비롯한 고객과 파트너들이 20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하고 신약 개발, 재료과학, 금융 모델링, 물류, 사이버보안, 국방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하도록 지원해 왔다. 2025년에는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99%를 달성하며 양자컴퓨팅 성능 부문 세계 기록을 세웠다. 미국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에 본사를 두고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매사추세츠주, 테네시주, 워싱턴주를 비롯해 이탈리아, 한국, 스웨덴, 스위스, 캐나다, 영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서비스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전반에서 네트워킹 및 센싱 고객의 요구에도 대응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양자 플랫폼의 접근성과 영향력을 그 어느 때보다도 확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IonQ.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메이션큐 미디어 문의처formationq@edelman.com포메이션큐media@formationq.com

2026.07.15 12:10글로벌뉴스

AI 에이전트가 보안관제 맡는다…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SOC' 출시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보안운영센터(AI-SOC)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위협 탐지부터 분석·대응까지 보안관제 전 과정을 AI가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해 기업이 자체 보안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전문 보안관제 수준의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 기반 보안운영센터 서비스 '헬프나우 AI SOC'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헬프나우 AI SOC는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AI-SOC 서비스다. 기존 규칙 기반 탐지를 넘어 보안 로그의 전후 맥락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분석 체계를 적용했으며 24시간 365일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위협이 발생하면 감염 자산 격리와 대응 플레이북 실행, 복구 지원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안 대응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와 달리 AI 에이전트를 고객 환경에 직접 배치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MSSP가 외부 SOC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기업이 자체 인프라 안에서 AI 기반 보안관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전문 보안관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 이벤트를 종합 분석해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단일 통합 콘솔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이벤트 상관 분석 기능으로 위협 우선순위를 식별하고 보안 이벤트 분석 효율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활용부터 AI 에이전트 운영까지 통합 관리해 AI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구축비를 전액 면제하고 300만원 상당의 운영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AI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이 AI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안을 성장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헬프나우 AI SOC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7.15 11:29한정호 기자

창립 6주년 다올티에스, 'AI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 선언

창립 6주년을 맞은 다올티에스가 IT 유통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AI 플랫폼 '다올퓨전'과 'AI 팩토리'를 앞세워 고객 AI 도입·운영·최적화를 지원하는 'AI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다올티에스는 창립 6주년 기념 올 핸즈 미팅에서 AI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를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총판 사업을 기반으로 수세·팔로알토네트웍스·업스테이지 등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AI와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지난 5년간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렸다. 2021년 1604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333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8%를 기록했다. 임직원도 약 30명에서 80명 수준으로 확대됐고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지사를 설립하며 조직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올티에스는 생성형 AI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도 이어왔다. 'AI 팩토리 개념검증(PoC) 센터'를 구축해 지난 2년간 30여 건의 AI PoC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16개 국내 AI 독립소프트웨어기업(ISV)과 글로벌 벤더를 연결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AI 올인원 플랫폼 다올퓨전도 출시했다. 다올퓨전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공공·금융·제조·교육 등에서 30건 이상의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APJC 파트너 베스트 프랙티스와 수세 글로벌 행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AI 시장이 개별 모델이나 솔루션 경쟁을 넘어 다양한 AI 모델과 데이터, GPU 인프라, 보안, 운영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AI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자 AI·보안·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역량 강화와 다올퓨전 사업 확대, 국내 AI ISV와 글로벌 벤더 협력 생태계 확대, 지역 시장 공략 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별 글로벌 벤더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AI ISV의 사업 확대와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객과 파트너, 글로벌 벤더를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하는 AI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강화한다는 청사진이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지난 6년은 우리가 단순 IT 유통기업을 넘어 AI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온 시간이었다"며 "사업 영역 확대와 AI에 대한 선제적 투자, 플랫폼 중심 사업 전환이 오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시장은 개별 솔루션 중심에서 다양한 AI 모델·데이터·인프라를 연결하고 운영하는 생태계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며 "AI 팩토리와 다올퓨전을 기반으로 고객 AI 도입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고객과 파트너, 글로벌 벤더를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하는 AI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로서 고객의 AI 성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15 11:21한정호 기자

정부, 공공부문 SaaS 활용 기반 다진다…'연계공통기반' 고도화

정부가 공공부문의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공통시스템과 민간 SaaS를 연결하는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 운영 고도화에 착수한다. 공공기관이 별도 연계 개발 없이 민간 SaaS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통합관리포털 기능과 운영체계도 개선해 공공 SaaS 확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6년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 운영 지원' 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사업 예산은 약 27억 9000만원으로,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다. 기존 연계공통기반의 운영과 기능 개선, 이용 활성화 지원을 아우르는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2024년 구축된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은 행정·공공기관이 민간 SaaS를 사용할 때 필요한 조직정보와 인증정보 등을 정부 공통시스템과 연계해 주는 플랫폼이다. 조직도와 직원정보(LDAP), 모바일 공무원증, 행정표준코드, 행정전자서명(GPKI) 등을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연계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기관이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도 필요한 SaaS를 구독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동일한 연계 규격을 활용해 여러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공공시장 진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기능 개선, 운영·유지관리, 이용 활성화 지원 등 세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NIA가 운영 중인 '통합관리포털' 개선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이 포털은 민간 SaaS와 정부 시스템의 연계 현황 관리, API 이용 계정 관리, 보안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포털에는 KT클라우드 비즈웍스 프로, 공공용 네이버웍스, NHN두레이, 이폼사인 등 26개 민간 SaaS가 등록돼있다. 이번 사업에선 포털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과 추가 기능 개발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운영 안정성도 함께 강화한다. 연계공통기반 운영지원센터를 통한 기술 지원과 유지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업무 환경 안정화와 이중화 운영 체계 기획도 추진한다. 서비스 장애 발생 시 공공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공공부문 SaaS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에서 SaaS 계약은 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계약 금액도 늘어나는 등 공공기관의 민간 SaaS 도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부처·기관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SaaS 활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목표다. SaaS를 도입해 신규 정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과 같은 플랫폼이 정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SaaS 확산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IA 측은 "민간 SaaS 연계공통기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 행정·공공기관이 우수한 민간 SaaS를 쉽고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SaaS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5 10:40한정호 기자

[유미's 픽] "해외 정부와 다르다"…AI G3 노린 韓, 전국민 무료 AI 내세운 까닭은

정부가 전국민에게 이용량 제한 없이 국산 인공지능(AI)을 제공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착수하면서 국내 AI 시장의 경쟁 구도가 서비스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외 주요국이 행정 안내와 공무원 업무 지원,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각각 추진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 정부는 전국민 무료 AI 서비스에 승부수를 던진 모습이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모두의 AI는 국민의 AI 접근성과 활용 역량 격차를 줄이고 국산 AI 모델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가 연산 자원만 제공하는 데서 벗어나 전국민 이용 수요를 직접 만들어 국산 모델에 대규모 실사용 경험을 공급하는 구조다. 정부는 오는 8월 11일까지 공모를 거쳐 2~3개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사업자는 9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12월부터 무료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올해는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512장을 기업당 256장 또는 128장씩 배분한다. 자부담금 매칭이 필요하며 2027년 이후 GPU 비용과 운영비 지원 방식·규모는 관계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정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외산 AI 서비스 의존과 AI 활용 격차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는 약 2300만 명에 달하지만 상당수 외산 서비스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국민 약 3분의 1은 여전히 AI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모두의 AI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우리 국민들이 AI와 함께 일하고 배우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시대의 계산기·컴퓨터"라고 밝혔다. 행정 효율 넘어 산업 육성까지…한국형 AI 정책 실험 모두의 AI는 행정서비스 개선이나 인프라 공급에 머문 해외 정책보다 한발 더 나아가 전국민 이용 수요와 국산 AI 산업 육성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해외에선 AI를 특정 행정서비스에 적용하거나 공무원 업무를 지원하고, 민간 기업에 컴퓨팅 인프라를 공급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처럼 정부가 전국민용 범용 AI의 개발과 운영까지 직접 지원하는 사례는 드문 편이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국민 대상 행정 안내, 공무원 업무 지원, 민간 AI 인프라 공급으로 정책 방향이 나뉜다. 영국은 '거브닷UK 챗(GOV.UK Chat)'을 통해 정부 공식 정보를 기반으로 복지와 연금, 주택, 직업훈련 등 국민의 행정 관련 질문에 답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부 웹사이트를 일일이 찾거나, 상담센터에 문의하는 불편을 줄이는 디지털 행정 창구에 초점을 맞췄다. 싱가포르는 공무원의 자료 조사와 문서 작성, 아이디어 생성을 지원하는 내부 AI 도구 '페어(Pair)'를 앞세우고 있다. 정부 업무 생산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인도는 '인디아AI 미션'을 통해 1만8000개 이상의 AI 연산 자원을 확보하고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등에 최대 40% 낮은 비용으로 공급하고 있다.미국은 연방기관의 AI 도입과 공무원 업무 효율화에, 중국은 정무서비스 적용과 기업의 연산·모델 이용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나라 모두 국가 차원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부가 전국민용 범용 AI의 개발과 운영을 직접 지원하는 한국과는 정책 구조가 다르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국민이 직접 쓰는 범용 AI를 정책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무료 서비스에 국산 모델 활용 조건과 GPU 지원을 더해 AI 이용 격차를 줄이고, 외산 서비스에 몰린 수요와 데이터를 국내 산업으로 끌어오겠다는 구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사업자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을 충족하는 국산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자사 외 다른 기업의 국산 모델도 3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외산 모델은 제한적으로 병용할 수 있지만 해당 사용분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플랫폼혁신국장 출신인 이승현 라이너 AI 에반젤리스트는 "외산 AI와의 병용을 일부 허용한 하이브리드 전략은 영리하고 실리적인 소버린 AI 확보 방안"이라며 "국산 모델이 일정 수준의 성능을 갖췄더라도 글로벌 빅테크보다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이 부족한 만큼 초기 품질을 보완하면서 상호작용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국내 인프라에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I' 확산 노린 정부, 독자 모델 개발·모두의 AI 투트랙 추진 업계에선 '모두의 AI'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지원 대상이 일부 겹치면서 AI 예산과 GPU가 분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일각에선 두 사업이 같은 영역을 중복 지원하기보다 모델 개발과 서비스 구현을 나눠 맡는 구조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실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글로벌 선도 모델과 경쟁할 기반 모델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모두의 AI는 국산 모델을 검색과 데이터, 외부 도구 등과 결합해 국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로 구현하고 대규모 운영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모델 개발과 제품 구현을 각각 맡겨 역량과 자원이 한쪽에 과도하게 분산되는 것을 줄이려는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모델 자체를 개발하는 영역이고 모두의 AI는 여러 모델과 기술을 결합해 제품을 만드는 엔지니어링 영역"이라며 "모델 개발사에 촉박한 일정으로 전국민 서비스 구축까지 동시에 맡기면 인력과 시간, 인프라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사업의 성과가 따로 쌓이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된다. 모두의 AI에서 확보한 이용자 상호작용과 에이전트 실행 기록, 오류·장애 대응 경험이 독자 모델 고도화에 반영돼야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어서다. 이 연결이 약하면 학습과 서비스에 각각 투입한 GPU와 예산의 효율도 떨어질 수 있다. 이 에반젤리스트는 "단순한 모델 스펙 경쟁을 넘어 서빙 단계에서 국산 모델이 얼마나 밀도 높은 트래픽 경험과 실전 데이터를 축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에이전트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핵심 상호작용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국내 자산으로 쌓아 국산 모델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원 이후 자생력 입증해야 업계는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민 단위의 AI 수요를 만든다는 점을 두고 과감한 소버린 AI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부 지원으로 확보한 이용량이 독자적인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성, 해외 확장으로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입증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고 봤다. 정부도 이를 의식해 이번 발표 평가에서 서비스 편의성과 이용자 확보·유지 전략을 가장 높은 50점으로 배정했다. 모델 성능보다 국민이 실제로 사용하고 계속 찾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외에 서비스 품질·안정성은 30점, 국내 AI 생태계 기여도는 20점이 만점이다.일각에선 새롭게 구축한 서비스만으로 단기간에 전국민 이용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내놨다. 또 이미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포털과 앱에 국산 모델과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 이용 확산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현실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범용 모델을 통해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높이겠다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전국민 이용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은 만큼 국내 모델과 기술을 이미 국민이 사용하는 포털과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접목해 AI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효과와 비용 측면에서 더 현실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민 무료 서비스가 기존 민간 AI 구독 시장과 경쟁하거나 일부 사업자에 GPU와 데이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역시 부담 요소로 지목됐다. 9월 베타서비스와 12월 정식 출시 일정도 촉박해 여러 모델을 연결하고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장애 대응 체계를 단기간에 갖춰야 한다는 점도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정부 역시 대응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 AI 에이전트가 효용을 내려면 기존 행정 절차와 시스템 개선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처별로 파편화된 절차를 그대로 둔 채 AI만 추가할 경우에는 이용자 접점과 책임 체계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 또 에이전트의 권한과 실행 이력, 품질과 보안을 관리하는 에이전트옵스 체계도 앞으로 필요하다. 이 에반젤리스트는 "정부 부처 간 복잡한 절차와 파편화된 시스템을 혁신하지 않은 채 AI 에이전트만 얹으면 또 다른 파편화를 낳을 수 있다"며 "국민이 실제 효용을 느끼도록 행정 절차 혁신과 에이전트 운영 체계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15 10:40장유미 기자

KT, AX 역량으로 스마트 국방 조력

전 군의 체질을 바꾸는 '국방 AX'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KT 역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X 역량과 함께 5G, 양자보안 기술 등을 결합해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T가 병무청 관계자들이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찾아 엔드투엔드 AI 전환 사례를 국방과 병무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폈다고 15일 밝혔다. KT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제조,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X 추진 사례와 기술들을 살펴보며, AI를 병무행정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AI에이전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공공·민간 분야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제 업무 과제에 맞게 AX 혁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후 현재까지 약 200개 기관과 기업이 방문하며 AX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들은 정부의 '국방혁신 4.0' 정책, AI 전략 방향 등과 연계해 AI 기술들을 업무 전반에 적용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실행 전략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병무행정을 포함한 국방 분야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복잡한 업무 절차,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환경으로 최신의 AI 기술 외에도 현장 이해와 데이터 활용 역량이 동시에 요구된다. KT는 현재 전방배치 엔지니어(FDE) 중심으로 현장과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행하는 AX 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실제 운영에 적합한 혁신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무 병무청 차장은 "AI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KT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확인한 민간의 우수한 AX 활용 사례를 적극 참고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차세대 지능형 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 등을 굵직한 국방 사업들을 수행하며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토대로 단순 통신망 구축을 넘어, AI 기반 전장·지원체계 혁신, 병무행정 디지털화, 국방 AI 생태계 조성, 차세대 보안체계 구축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방 AX를 이끌고 있다.

2026.07.15 10:30박수형 기자

KT, AX 역량·R&D 성과 공유 '테크커넥트' 개최

KT가 AX 역량과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AX 테크 커넥트 2026'를 우면연구개발센터에서 AX미래기술원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AX 테크 커넥트 2026 내용은 회사의 AX 실행 전략, 최신 AI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 전시, 관련 주제 발표 등이 마련됐다. 주요 전시는 ▲믿:음 K 모델 ▲멀티모달 AI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 ▲데이터 AX 코어 등이며 이 외 AX사업 특화 에이전트, 초개인화 서비스, 차세대 검색 및 분석 기술을 통한 AI의 실질적인 업무 적용 방안도 볼 수 있다. 네트워크 관련 전시로는 AI 시대에 필요한 연결성과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네트워크 운영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오토노머스 오퍼레이션, AI 6G 양자 시대를 대비한 'AI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이 소개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피지컬 AI R&D 추진 방향 ▲전사 AX 확대를 위한 Data 전략 ▲하이퍼 AI 네트워크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KT의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한다. 박재형 KT AX미래기술원장은 “AX 테크 커넥트 2026은 KT의 핵심 기술과 미래 AX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행력 기반의 AX 혁신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0:19박수형 기자

LG헬로비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AI 기반 로컬 상생 담았다

LG헬로비전이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주요 ESG성과와 현황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혁신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로컬 생태계 조성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LG헬로비전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정부, 미디어,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7대 그룹으로 정의하고 ESG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영향평가를 반영했다. 이에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경영 ▲지역사회 참여 ▲기후변화 대응을 5대 중대이슈로 선정했다. 특히 '미디어와 통신이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에 맞춰 AI 상생 활동과 성과를 조명했다. LG헬로비전은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 개최, 임직원 AI 교육, AI 기반 고객 문의 분석 등 현업 적용 사례를 통해 AX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도 소상공인 대상 AI 디지털 교실 운영, 다문화 가정 AI 교육, 시니어층 디지털 역량 강화 콘텐츠 송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청소년 대상 AI디지털역기능 예방교육으로 2025 안전문화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 구독자 100만 명 돌파와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최초 골드버튼 수상을 통해 지역 기반의 콘텐츠가 지닌 사회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내외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과 인식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유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획득 등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AI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업적 성장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의 최신 기준인 'GRI 2021'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보고서는 기업공시 및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2026.07.15 10:08박수형 기자

구글 딥마인드 CEO "美 주도로 AI 표준기구 만들자"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범용인공지능(AGI) 도래를 앞두고 국가별 대응 대신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를 본뜬 '프론티어(최첨단) 인공지능(AI) 표준기구' 신설을 제안했다. 하사비스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연방정부 감독을 받는 민관협력체나 자율규제기구 형태의 새로운 표준기구를 세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기구를 이끌 이사회에 독립적인 기술 전문가와 오픈소스 진영 대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수준의 인력과 대규모 시험용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재원은 주로 업계가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사비스가 제안한 표준기구는 프론티어 연구소들과 협의해 평가 프로토콜을 만들고 필요하면 연방기관·국립연구소와 함께 국가안보 관련 시험도 수행한다. 우선 프론티어 연구소들이 모델 출시 30일 전 자발적으로 심사받되, 평가 체계가 효과적이라고 검증되면 정식 의무화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평가 항목에는 사이버보안·생물학적 위협 등 고위험 분야와 함께 에이전틱 AI의 보호장치 우회·기만 시도 탐지, AI 생성 이미지 워터마킹 등 모범관행 준수 여부가 언급됐다. 하사비스는 현재 업계가 상업적·지정학적 경쟁에 갇혀 있어 기술 발전 속도가 이에 대한 이해 수준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확실성이 크고 위험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신중한 낙관주의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이 표준기구 모델이 국적이나 개방형·폐쇄형 여부와 무관하게 프론티어급 모델 전반에 적용되며 스타트업이나 학계의 비프론티어 모델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부연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이번 제안이 앤트로픽 최상위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5'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6 솔'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임기응변식 심사를 겨냥한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업들이 최신 고성능 모델을 내놓기 30일 전 정부에 이를 제출해 보안 검증을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지난달 초 서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심사가 기술 전문성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이 모두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하사비스는 "이 접근 방식의 강점은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책임 있는 행동을 장려한다는 것"이라며 "분야의 가속화 속도를 따라잡고 가장 큰 위험이 확인될 때마다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상황의 심각성이 요구되면 강도를 더 높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26.07.15 10:02이나연 기자

원스토어, 크로쓰 프로토콜 밸리데이터로 활동

크로쓰 프로토콜(CROSS Protocol) 밸리데이터에 원스토어(ONE Store)가 참여한다. 넥써쓰가 인수한 원스토어는 자체 노드 인프라를 구축·운영해 크로쓰 메인넷 2.0의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 네트워크 보안·유지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검증자를 뜻한다. 여러 밸리데이터가 함께 네트워크를 운영할수록 특정 주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크로쓰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는 밸리데이터가 블록 생성을 담당하는 지분증명권한(PoSA) 방식으로 운영된다. 밸리데이터는 일정 수준의 자체 스테이킹 요건을 충족하고 노드를 상시 운영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원스토어는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2위 앱마켓이다. 앱 유통과 결제, 개발사 지원 등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밸리데이터 참여를 통해 기존 웹2 플랫폼 운영 역량을 웹3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게 된다. 앞서 에이치랩(H Lab)이 첫 번째 크로쓰 프로토콜 밸리데이터로 합류했고, 서틱(CertiK)도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스토어가 새로 참여하면서 크로쓰 프로토콜은 게임 플랫폼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원스토어의 밸리데이터 참여는 앱마켓 운영 역량과 블록체인 인프라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게임 유통과 결제, 온체인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 구조 안에서 연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로쓰(CROSS) 생태계 차원에서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생태계 달러는 원유에스디($ONEUSD)로 변경됐다.

2026.07.15 09:35이도원 기자

IBM,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 25% 급락…IT 예산 메모리 편중 여파

IBM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산에 따른 기업들의 IT 투자 우선순위 변화로 시장 기대를 밑도는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25% 넘게 급락했다. 고객사들이 소프트웨어(SW)와 메인프레임 대신 서버·메모리 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대형 계약이 잇따라 지연된 영향이다. IBM은 14일(현지시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72억 달러(약 25조 64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178억 6000만 달러, EPS 3.02달러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이 공개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IBM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5.21% 하락한 217.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약 700억 달러(약 104조원)가 하루 만에 감소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1968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라고 전했다. IBM은 부진의 원인으로 AI 투자 확산에 따른 고객들의 자본 지출 구조 변화를 꼽았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서버·스토리지·메모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 과정에서 기존 SW 투자 계획이 뒤로 밀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IBM의 핵심 고객인 금융권과 항공업계에서 메인프레임과 관련 SW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이 겹치면서 제한된 IT 예산이 하드웨어(HW) 구매로 이동했고 IBM의 대형 프로젝트 계약도 잇따라 지연됐다. 앤트로픽의 '미토스' 등장 이후 촉발된 AI 기반 사이버보안 경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IBM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고객들이 일반 SW보다 보안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IBM의 실적 부진 영향은 마이크로소프트(MS)·서비스나우·워크데이 등 주요 글로벌 SW 기업들의 주가 동반 하락으로도 확산됐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IT서비스 예산을 잠식하면서 업계 전반의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IBM은 AI와 차세대 컴퓨팅 투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2029년까지 10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규모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픈AI와의 협력 등을 포함한 AI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부진에 대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메모리 반도체 구매에 쏠려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HW 확보에 자금이 집중되다보니 기존 계획된 SW 도입이 후순위로 미뤄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투자자 서한에서 "지난달 마지막 몇 주 동안 고객들이 서버·스토리지·메모리 구매로 자본지출을 전환했고 우리는 이 변화에 충분히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며 "다수의 대형 계약이 예상했던 일정에 마무리되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2026.07.15 09:12한정호 기자

"파일을 마음대로 삭제"…오픈AI 'GPT-5.6 솔' 사용자 불안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 'GPT-5.6 솔(Sol)'이 사용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가 삭제됐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모델이 사전 확인 없이 시스템에 파괴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15일 AI 스타트업 아더사이드AI의 맷 슈머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GPT-5.6 솔이 실수로 내 맥(Mac) 파일 거의 전부를 삭제했다"며 "그래서 나는 페이블5를 훨씬 더 신뢰한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하며 모델의 안정성과 통제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키웠다. 유사한 주장도 잇따랐다. 개발자 브루노 레모스는 "GPT-5.6 솔이 내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삭제했다"며 "이건 농담이 아니며 이전 어떤 모델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개발자 조이 쿠디시 역시 "지워져서는 안 되는 파일들이 솔의 과도하게 공격적인 시스템 때문에 삭제됐다"며 "백업이 있어 복구는 가능하지만 이런 동작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도 비슷한 사례를 모은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제기된 사례는 대부분 개별 사용자 증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것만으로 모델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설정 오류, 권한 문제, 외부 자동화 도구, 사용자 프롬프트 해석 등 다양한 변수가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논란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픈AI가 모델 공개 전부터 유사한 위험성을 스스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GPT-5.6 솔 출시 약 2주 전 공개된 시스템 카드에는 코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시스템 카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작업을 완수하려는 과도한 적극성과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행동을 허용된 것으로 해석하는 성향으로 인해 사용자 의도와 어긋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는 사용자의 지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허용 범위를 신중하게 판단하기보다 목표 달성 자체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오픈AI는 이러한 특성이 경우에 따라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나 작업 범위를 벗어난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특히 이런 성향이 세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 수행을 위해 제한을 우회하려는 행동, 작업 범위를 넘어서는 파괴적 조치,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의 기만적 태도가 그것이다. 결국 모델이 스스로 판단해 필요하다고 여긴 행동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삭제나 권한 사용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스템 카드에는 구체적인 사례도 포함됐다. 한 테스트에서 사용자는 원격 가상머신 3대(이름 1, 2, 3)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솔은 해당 이름의 머신을 찾지 못하자 멈춰서 사용자 확인을 요청하는 대신, 임의로 다른 가상머신 5, 6, 7을 삭제했다. 이 과정에서 활성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작업 파일과 연결된 워크트리(worktree)까지 강제로 제거했으며, 이후 원격 가상머신 6의 커밋되지 않은 작업물이 유실됐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모델이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은 자격 증명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GPT-5.6 솔은 클라우드 파일에 접근하지 못하자 사용자에게 문제를 알리거나 추가 승인을 요청하는 대신 로컬의 숨김 캐시에서 접근 정보를 찾아 이를 활용했다. 이는 권한 경계와 보안 원칙을 넘어서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오픈AI는 GPT-5.6 솔이 작업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성향이 강한 데다 사용자의 지시를 폭넓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시스템 카드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명확하게 금지되지 않은 행동은 허용된 것으로 판단해 사용자가 예상하지 못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권한 분리, 정기 백업, 스테이징 환경 검증, 민감 작업에 대한 인간 승인 절차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이슈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6.07.15 08:57남혁우 기자

새로운 로크웰 오토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93%가 MES를 보유하고 있지만, 완전히 통합한 곳은 23%에 불과함

제조업체는 설치된 MES를 전사적 성능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워키,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가 오늘 17개국 1,560명의 제조 및 산업 운영 의사 결정권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업계 인사이트 보고서인 "전사적 MES 확장"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조 실행 시스템(MES)이 널리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향상, 통합 및 장기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조업체에게 전사적으로 MES를 확장하는 것은 중대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s "Scaling MES Across the Enterprise" report offers insights on the MES maturity gap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최소한 한 곳의 시설에서 ME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간의 단절, 데이터의 미활용, 증가하는 운영 리스크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이미 투자한 설비에서 제조업체가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제한하고 있어, 모든 현장에서 이를 일관되게 구현한 사례는 훨씬 적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MES의 높은 도입률에도 불구하고 확장은 저조: 93%의 제조업체가 MES를 도입했으나, 전사적으로 이를 설치한 곳은 28%에 불과하며, ERP(전사적 자원 관리),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OT(품질 및 운영 기술) 시스템 전반에 완전히 통합했다고 보고한 곳은 단 23%에 그칩니다. 통합이 최우선 과제이자 최대 장애물: 44%의 제조업체가 MES 구매 시 통합을 최우선 요구사항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MES를 가장 큰 데이터 통합 문제로 꼽은 비율이 33%에 달해, MES가 주요 현대화 과제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AI 도입 의지가 운영 준비 수준을 앞지름: 제조업체들은 향후 1년 내에 전체 프로세스의 42%에 AI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2030년에는 54%에 AI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43%는 자신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는 AI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입니다. 복원력도 도입 시 중요한 요소가 됨: 제조업체의 46%가 지난 1년 동안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보안 및 규정 준수는 이제 MES 구매 요건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응답자의 43%가 이를 언급했습니다. 실제 제조업체들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MES 기술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출 성형된 자동차 내장재용 플라스틱 및 조립품을 전문으로 하는 1차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Kumi North America가 있습니다. 이 고객은 오래된 고객으로, 2008년에 처음으로 Plex를 구축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시설에 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를 설치했습니다. 최근에는 Plex MES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MES A&O)까지 사용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Plex 도입 전에는 운영팀이 동기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 지점은 소프트웨어조차 없었습니다."라고 Kumi North America의 시스템 담당 부사장인 폴 앤드류스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Plex 인프라는 Kumi의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Plex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ES 도입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지만, 기업 규모가 그렇습니다"라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앤서니 머피는 말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MES 기술에 초기 투자를 함으로써 형식적으로 요건을 충족했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기업 전체에서 그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ES의 영향력도 변화했습니다. 이제는 생산 추적에서 벗어나 품질 관리, 작업자 생산성, 공급망 예측 등 기업 전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연결성이 실현되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경쟁에서 앞서가는 제조업체들은 다른 업체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더 많이 협력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조업체는 Plex와 같은 탄력적인 엣지투클라우드 MES를 사용하여 생산의 모든 측면을 즉시 연결할 수 있으며, 차후 원하는 대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MES 도입 여부에 대한 고민을 넘어 이제는 MES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는 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라고 IDC의 부책임 연구원인 로렌조 베로네시가 말했습니다. "통합이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주요 현대화 과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조직이 연결되지 않은 시스템과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데이터를 방치할 경우 상당한 가치를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MES 도입에서 전사 확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권장 실행 방안이 보고서 전문에 정리되어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방법이 설문조사는 전 세계 제조 및 산업 운영 분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의사결정권자 1,560명의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별, 공정, 하이브리드 산업을 아우르는 17개의 주요 제조 국가를 대표하는 응답자들입니다. 58% 이상이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조직에서 근무하며, 54%는 주요 의사결정권자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7.15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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