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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맥쿼리 품 안긴다…공개매수 거쳐 자진 상폐 추진

국내 대표 클라우드·인터넷 인프라 기업 가비아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맥쿼리자산운용 품에 안기며 21년 만의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계획으로, 향후 그룹 지배구조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외 2인과 보유 지분 24.4%(327만 248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시에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980만 5505주)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맥쿼리 측은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다. 최대주주 지분 인수금액은 약 1570억원이며 공개매수까지 모두 완료될 경우 전체 거래 규모는 최대 6276억원에 달한다. 공개매수는 최소 발행주식 총수의 24.3% 이상이 응모해야 성립하며 최대 물량이 모두 응모되면 맥쿼리는 가비아 발행주식의 97.4%를 확보하게 된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유통주식 기준으로는 사실상 100%를 확보하는 구조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가비아는 국내 대표 인터넷 인프라 기업 가운데 하나다. 도메인 등록과 웹호스팅 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 데이터센터(IDC), 기업용 소프트웨어(SW)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접목한 기업용 플랫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가비아는 단순 호스팅 기업을 넘어 기업 IT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자회사 KINX를 통한 IDC와 인터넷 익스체인지(IX), 엑스게이트의 네트워크 보안, 에스피소프트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사업 등을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 생태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 거래로 맥쿼리는 개별 계열사가 아닌 그룹의 모회사인 가비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그룹 전체의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으로도 풀이된다. 다만 종속회사 운영 방향과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대해선 가비아 측이 공식 입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거래는 맥쿼리가 국내 IT 기업에 단행한 대형 투자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맥쿼리는 지난 2020년 LG CNS 지분 35%를 약 1조원에 인수한 뒤 기업공개(IPO)와 블록딜 등을 통해 올해 초 투자금을 회수하며 약 두 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LG CNS 투자가 상장을 통한 재무적 투자 회수였다면 이번 가비아 거래는 경영권 확보와 공개매수를 결합한 바이아웃 성격이 강하다. 업계에선 이번 거래를 맥쿼리가 국내 인공지능(AI)·클라우드·SW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이번 거래 이전 가비아는 최대주주인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24.4%)과 미리캐피탈(24.2%), 얼라인파트너스(14.3%)가 주요 주주로 자리한 구조였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분을 확대하며 주주행동을 본격화했고 KINX와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 상장 종속회사와의 중복상장 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올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얼라인이 추천한 이사 후보가 이사회에 진입하는 등 지배구조 변화도 이끌었다. 공개매수 신고서에 따르면 김홍국 공동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매각대금 가운데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투자목적회사에 재투자하고 맥쿼리와 함께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순한 경영권 매각이 아니라 창업자가 경영을 이어가는 구조라는 점도 이번 거래의 특징으로 꼽힌다. 향후 시장에선 KINX,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 종속회사 운영 방향과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현재 관련 사안은 공시 내용까지 확인 가능한 사항"이라며 "회사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6:15한정호 기자

배경훈 부총리 "한국도 세계 최고 프론티어AI 도전 투트랙 전략 필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독자 AI 모델 개발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론티어 AI에 도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모델 개발에는 기존 독자 모델 개발 규모를 넘어서는 학습용 컴퓨팅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정부는 투자형 연구개발(R&D)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전 부처 공공서비스와 산업의 AI 전환(AX)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자체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여기에 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론티어 모델에 동시에 도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인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그간의 정책적인 기조에서 최첨단 AI 모델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같은 판단에는 미토스에 따른 보안 위협에 더해 우방국에도 첨단 AI 모델을 공개하지 않는 폐쇄적인 방향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정부 내 자체 프론티어 모델 확보 필요성 설득” 배 부총리는 “프론티어 모델은 올해와 내년의 기준이 다를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최첨단 모델에 도전하는 성과가 나오고 있어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별도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관련 계획을 수립해 정부 내부를 설득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아직 정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독자 AI 모델 사업보다 훨씬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방향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프론티어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규모로 엔비디아 베라루빈 약 1만 장으로 점쳤다. 현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에 이전 세대의 블랙웰 계열 B200 GPU 500~750장을 지원하는 규모와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다. 그는 “(베라루빈 1만장) GPU 구매 비용만 현재 가격으로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고 이를 클러스터로 구축하면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이 정도 규모의 도전을 국가적으로 나서기 위해 재정당국과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3조 5000억원이 필요한 투자를 특정 기업에 단순 지원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정부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SPC를 만드는 방식으로 책임을 함께 지는 투자형 R&D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풀스택 역량 필요, 모델 개발 넘어 서비스 역량 갖춰야 중국이 최근 화두를 던진 개방형 AI 전략도 장기적으로는 폐쇄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폐쇄형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중국은 모델을 공개해 생태계와 진영을 확장하고 있다”면서도 “프론티어 AI가 핵무기처럼 국가가 통제하려는 전략자산이 되면 중국 역시 목표를 달성한 뒤 폐쇄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자체 역량이 없으면 다른 국가나 기업의 AI에 종속되거나 통제받을 수 있다”며 “한국이 독자적인 모델과 서비스, AI 반도체와 플랫폼을 포함한 풀스택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모델 개발 측면에서는 프론티어 모델과 공공 및 산업 AX에 필요한 독자 모델의 투트랙 전략을 밝힌 가운데, 앞으로는 모델 개발 능력과 함께 서비스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배 부총리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플랫폼과 토큰 최적화, 서비스 구현 능력을 빠르게 갖춰야 한다”면서 “모델 경쟁력을 넘어 근본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산 AI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자체적인 AI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지난 1년 동안 상당 부분 형성됐다”며 “이제는 모델을 만드는 단계에서 실제 국민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미토스 영향이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추진으로 이어진 점이 주목된다. 관련 사업 공고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토스가 보안 특화 모델은 아니지만 성능이 뛰어나 보안 취약점을 찾은 것”이라며 “우리가 보안 특화 모델을 갖기 위해 나서려면 예산이 필요한데 이는 내년의 일이 되고, 당장 올해에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보안 특화 모델을 만들고 공공에서 먼저 사용한 뒤 내년에는 민간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20 16:00박수형 기자

AI 스타트업 비드래프트, 독자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 'Aether-7B-5Attn' 선봬

AI 스타트업 비드래프트(대표 김민식)는 독자 개발한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 'Aether-7B-5Attn'을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Aether-7B-5Attn은 Apache-2.0 라이선스로 공개됐으며, 모델 가중치뿐 아니라 학습 데이터 레시피, 전체 학습 코드, 하이퍼파라미터, 학습 로그, 중간 체크포인트, 평가 코드까지 포함한 완전 공개형 모델을 지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드래프트는 서울 소재 AI 딥테크 기업으로, Pre-AGI 수준의 AI 기술과 양자컴퓨터 기술 기반 물리·화학·생명·의약 등 연구개발 분야가 다양하다. 이 회사는 Darwin 모델 패밀리, AETHER 아키텍처, PROMETHEUS 월드모델, HEPHAESTUS 임바디드 AI로 이어지는 4계층 통합 AGI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Darwin이 결과를 만들고, AETHER가 미래를 설계한다'는 방향성을 내세우고 있다. 비드래프트는 2026년 Darwin 계열 모델로 K-AI 리더보드 종합 1위, GPQA Diamond 90.9%, Polaris 글로벌 신약개발 리더보드 14관왕, 메타인지 리더보드 1위 등의 성과를 공개해 왔다. 또한 Darwin 모델 패밀리는 허깅페이스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회사는 모델 개발뿐 아니라 추론 가속 엔진 VKAE, 경량 구동 엔진 VKUE 등 AI 인프라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AI 업계에서 '오픈소스 LLM'이라고 불린 다수 모델은 실제로는 가중치만 배포하는 '오픈 웨이트' 형태에 가까웠다. 가중치는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지만, 어떤 데이터로 어떻게 학습됐는지, 어떤 설정값과 코드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외부 연구자와 기업은 모델을 사용할 수는 있어도 동일한 과정을 재현하거나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 Aether-7B-5Attn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개 저장소만으로 학습 데이터 구성과 토큰화 과정, 학습 코드, 설정값, 로그, 평가 절차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해 모델의 '결과'뿐 아니라 '제조 공정' 자체를 공개했다. 이는 Allen AI의 OLMo처럼 재현 가능성을 중시하는 오픈 파운데이션 모델 흐름과 같은 방향의 시도다. Aether-7B-5Attn은 총 65.9억 파라미터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채택했으며, 토큰당 약 29.8억 파라미터만 활성화해 추론 효율을 높였다. 또한 Full Attention, Differential Attention, Sliding Window, NSA 계열 희소 어텐션, Hybrid 방식 등 5종의 이종 어텐션 메커니즘을 하나의 모델 안에 결합했다. 49개 층은 7×7 라틴 스퀘어 구조로 배치해 특정 어텐션 방식이 특정 깊이에 편중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학습은 엔비디아 B200 GPU 16장을 활용해 약 1442억 토큰 규모로 진행됐다. 데이터 구성은 수학 37.8%, 한국어 21.6%, 영어 21.6% 등을 포함하며, 영어 중심 모델이 아닌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고려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베이스 모델과 인스트럭트 모델, 라이브 데모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소버린 AI' 논의에서도 의미가 있다. 소버린 AI는 단순히 특정 국가나 기업이 모델 가중치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코드·학습 과정·평가 절차를 이해하고 필요할 경우 독립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능력에서 출발한다. 제조 공정 전체가 공개된 모델은 국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외부 빅테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신들의 언어·산업·보안 환경에 맞는 AI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완전 공개형 파운데이션 모델은 그동안 OLMo, Apertus, LLM-jp 등 해외 연구기관 또는 국가 단위 컨소시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비드래프트는 단일 스타트업으로서 유사한 수준의 개방성과 재현 가능성을 지향하는 모델을 공개함으로써, 한국 AI 생태계에서도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고 공개적으로 검증받는 흐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민식 비드래프트 대표는 “남이 만든 가중치를 내려받는 것만으로는 AI 주권이 완성되지 않는다”며 “데이터와 코드, 학습 과정까지 공개해 누구나 다시 만들고 검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오픈소스의 본질이자 소버린 AI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Aether-7B-5Attn 공개가 국내 AI 생태계에서 투명성, 재현성, 독자 모델 개발 역량에 대한 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7.20 14:45이도원 기자

[ZD SW 투데이] 법무법인 원, AI 데이터센터 전문팀 신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법무법인 원, AI 데이터센터 전문팀 신설 법무법인 원이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에 특화된 'AI 데이터센터 팀'을 출범했다. AI 데이터센터 팀은 전력을 비롯한 계약, AI, 도시계획, 조세를 핵심 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입지 선정·인허가와 전력·계통연계, 부동산·도시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세제·인센티브, 입법·정책·대관, 분쟁 대응, 기술·소방 컨설팅 연계 등 8개 분야 중심으로 자문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데이터센터 자문은 법률, 전력, 설비, 인허가, 세무 분야가 각각 분절적으로 검토되는 경우가 많았다. AI 데이터센터 팀은 각 영역 리스크를 한 프로젝트 체계 안에서 통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보미술문화재단, 제주서 이영림 개인전 '알레프 이기' 개최 서보미술문화재단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서보미술문화공간 제주'에서 이영림 개인전 'Being Aleph_알레프 이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캔버스 위에 고유한 조형 언어와 색면 추상을 깊이 있게 탐구한 이영림 작가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재단은 작가의 예술적 도약을 보여주는 대형 신작을 포함해 회화와 설치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타치밴타라, 에너지 고효율 인프라 리더십 강조 히타치밴타라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성능 인프라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타치밴타라는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 원'을 통해 성능은 높이면서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또 제품 생산부터 운영과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의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재활용 소재와 배출량 데이터 관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단순한 친환경 활동이 아니라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인프라 전략으로 제시했다. ◆에이아이웍스, 중국 상하이 세계AI대회 'WAIC 2026' 참가 에이아이웍스가 오는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 한국 AI관 전시·한중 기업 간담회에 참가했다. 에이아이웍스는 국내 유망 AI 기업 8개 사와 함께 참가했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시스템온칩(SoC), 임베디드 원격 검증 자동화 플랫폼 '디바이스프로브'를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선보였다. ◆크라우드웍스, 피지컬 AI 개발 인재 키운다 크라우드웍스가 지난 16일 상암동 MBC 본사에서 크라우드아카데미, 동국대, MBC와 '피지컬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라우드웍스는 MBC와 피지컬 AI 데이터 전략·AI 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동국대는 교육과정 체계화와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MBC는 미디어형 교육 콘텐츠 개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씨크,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AI LoTo' 시스템 공급 씨크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AI 설비 잠금·표찰 안전관리(LoTo) 시스템'을 공급하고 AI LoTo 기반 차세대 산업안전 시장 확대에 나선다. LoTo는 설비 유지보수·정비 작업 시 예기치 않은 설비 가동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절차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절차를 수행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작업자 확인, 안전 상태 검증, 이력 관리 등에 한계가 있었다. AI LoTo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와 센서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안전관리 방식이다. 작업자와 설비,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안전 조건을 자동으로 판단함으로써 작업자 주의와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의 예방 안전 체계를 구현한다. ◆넘즈에이아이, 40억원 첫 투자 유치 넘즈에이아이가 40억원 규모 첫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했으며 SBVA, KT인베스트먼트,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했다. 넘즈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연구 조직을 확대하고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TFM) 개발을 한층 가속할 계획이다. API 서비스와 데이터 반출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제조, 금융, 커머스, 헬스케어 등 정형 데이터 활용이 핵심인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07.20 14:41김미정 기자

플렉스, 검증된 기업 AI 활용 꿀팁 알려준다

플렉스가 '조직 생산성을 높이는 AX의 기준: 실제 사례로 검증된 기업용 AI 활용법'을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3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elations Driven AX'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7일 새롭게 선보인 플렉스는 기업 내부의 조직·구성원·업무의 관계와 맥락을 파악해 우리 조직을 제대로 알고 작동하는 AI 플랫폼이다. 플렉스의 다중 AI 에이전트는 클로드·제미나이 등 유수의 AI 모델들을 기능과 역할에 따라 최적으로 조합한 형태다. 이번 웨비나는 많은 기업이 AX를 위해 도입한 글로벌 빅테크의 범용 AI가 기업 고유의 관계와 내부 맥락을 알지 못한 채 동작해 사실상 개인의 생산성 도구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플렉스는 웨비나에서 AX에 실패한 기업들의 공통점을 진단하고 성패를 가르는 기준을 제시한 뒤,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사례로 증명한다. 연사로 플렉스 김태은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와 김한별 어카운트매니저가 나서 실제 업무 현장 속 플렉스 활용 사례 네 가지를 시연한다. ▲'인재 관리' 영역에서는 AI가 먼저 제안하는 우선 면담 대상자를 ▲'팀 빌딩' 영역에서는 직관이 아닌 데이터로 완성하는 최적의 팀 조합을 ▲'의사 결정' 영역에서는 상호 납득하는 승진과 보상의 객관적 근거를 도출하는 사례들을 시연한다. 끝으로 ▲'업무 실행' 영역에서는 흩어진 데이터 찾는 시간을 없애 업무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과정을 공개한다. 웨비나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사전 등록은 플렉스 공식 홈페이지(flex.team)에서 가능하다. 김태은 플렉스 CAIO는 "기업들이 값비싼 최신 AI를 전사 도입해도 할루시네이션과 내부 보안 문제에 직면하는 게 현실"이라며 "복잡한 맥락과 많은 데이터가 결부된 주요 의사결정일 수록 경영진이라는 자원이 일일이 재검토하는 생산성 역설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웨비나에서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가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실제 사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4:32백봉삼 기자

KT, 개인정보보호자문위원회 첫 회의...보안 강화 방안 논의

KT는 개인정보보호자문위원회가 첫 정기회의를 열고 가입자 중심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사항 이행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발족한 자문위원회는 정책·법률, 기술·보안, 산업·서비스, 윤리·이용자 보호 등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KT의 개인정보 처리 적정성, 안전성 확보 조치, 데이터 활용 방안을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회의는 지난 16일 KT판교빌딩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KT 정보보안실장(CISO) 이상운 전무와 개인정보보호그룹장(CPO) 김창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자로서 의무 이행과 책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안전성 보호조치 및 데이터 활용 적정성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체계 고도화 방안 등 KT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자문 결과를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며 실행 중심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자문위원회에 이어 지난 10일 정보보호자문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각각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거버넌스를 갖추게 됐다. 두 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KT의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정보보안실 중심의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을 지속 추진한다. IT와 네트워크 등 분산된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하고 상시 예방 및 선제 대응이 가능한 실행형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김창오 KT 개인정보보호그룹장은 “개인정보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입자 중심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선제적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0 13:24홍지후 기자

미국, '키미 K3' 성능 입증에 '긴장'…"중국 AI 확산 억제책 필요"

문샷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가 독립 평가에서 성능을 인정받자 미국 AI 업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오픈소스 모델을 글로벌 공공재로 확산하겠다는 구상까지 내놓으면서 시장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문샷AI가 최신 AI 모델 '키미 K3'를 공개한 직후 미국 업계에 중국 오픈소스 모델 확산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고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독립 평가에서 키미 K3 경쟁력이 확인됐다. 아레나AI의 웹 개발 평가에서 키미 K3는 '클로드 페이블 5'와 'GPT-5.6 솔'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발스AI 종합평가에서도 전체 38개 모델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오류 수정과 개발 작업 항목에서 각각 95%가 넘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 기조연설에서 오픈소스 AI를 세계가 함께 활용해야 할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각국이 오픈소스와 개방·협업·공유를 확대해 AI 기술 혁신과 산업 적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국가주석은 "국가 간 AI 접근성 격차는 새로운 불평등을 낳을 수 있다"며 "우리는 국내 오픈소스 모델을 글로벌 공공재처럼 확산시킬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중국이 외부 평가에서 키미 K3 성능을 인정받자 미국 AI 업계는 경계 수위를 높였다. 미국의 AI 규제가 재구축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중국 모델 사용 억제책을 만들자는 주장이 공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기술 발전보다 미국 내부 규제가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데이비드 색스 전 미국 AI 정책 총괄은 "미국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고 주정부 규제를 늘리는 동안 중국이 AI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기업이 미국 AI 모델 출력 결과를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모델 증류' 의혹도 논쟁 중심에 섰다.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기업의 증류 행위를 막기 어렵다면 미국 기업도 다른 모델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델 증류를 중국 기업만의 문제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왔다. 미국에서 개발된 일부 모델 역시 키미 계열 모델 기반으로 구축된 사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모델 간 학습과 기술 활용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딘 볼 오픈AI 전략적 미래 부문 책임자는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이 디지털 공공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중국 모델 직접 사용을 금지하기보다 도입을 꺼리도록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융·보안 당국이 중국 AI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와 국가안보 위험을 경고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향후 제재 가능성을 부담으로 느껴 자발적으로 중국 모델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7.20 12:14김미정 기자

'AI 비서도 선택하게'…EU, 구글·애플 운영체제 개방 압박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비서 시장의 경쟁을 확대하기 위해 구글과 애플에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개방하라고 요구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구글과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구글이 오는 2027년 7월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다른 AI 서비스에도 폭넓게 개방하도록 요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3년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것이다. EU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구글의 제미나이나 애플의 시리뿐 아니라 다른 AI 비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은 약 50억 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4억 2700만 대가 EU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 외신은 AI 비서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앱을 실행하거나 예약을 대신하는 등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는 기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EU는 특정 기업이 운영체제를 장악한 채 자사 AI 서비스에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EU는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음성으로 다양한 AI 비서를 호출하고, 제3자 AI가 제미나이처럼 사용자를 대신해 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다른 검색엔진과 AI 챗봇도 구글 검색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이 검색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은 내년 1월부터 검색 데이터 공유를 시작해야 한다. 구글은 이번 조치가 개인정보와 보안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켄트 워커 구글·알파벳 글로벌 업무 총괄 사장은 이번 조치가 외부 앱에 민감하고 강력한 기기 권한을 부여하게 될 것이며, 검색 데이터 공유 역시 시민의 개인정보를 약화시키고 기업의 영업비밀과 국가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미르 사마트 안드로이드 총괄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EU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용자는 이미 설정 메뉴에서 원하는 AI 비서를 기본값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도 비슷한 입장이다. 애플은 EU 규정이 모든 AI 비서에 이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직접 제공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회사는 지난달 디지털시장법 때문에 새로운 AI 기반 시리를 EU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EU 집행위원회는 디지털시장법 적용 대상인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적절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장치를 마련한 상태에서 규정을 이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규제가 오픈AI 등 경쟁사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옴디아에 따르면 현재 챗GPT는 EU 스마트폰의 약 30%에 설치돼 있다. 규제가 시행되면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기능을 챗GPT를 통해 직접 실행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옴디아의 루나르 비외르호브데 애널리스트는 이용자가 안드로이드를 거치지 않고 챗GPT를 통해 우버를 호출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며, 이는 구글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운영체제 개방이 경쟁을 촉진할 수 있지만 보안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전자개인정보정보센터(EPIC)의 칼리 슈로더 선임 변호사는 외부 AI 서비스에 운영체제 접근 권한을 넓게 부여하면 이용자 스마트폰의 정보를 의도치 않게 수집할 위험이 있으며, 이용자들이 AI 사용에 따른 위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0 12:11류승현 기자

NTT도코모글로벌, 기업용 블록체인 'XDC 네트워크' 마스터노드 검증인 합류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 자회사 NTT도코모글로벌이 기업용 블록체인 XDC 네트워크의 기관 마스터노드 검증인으로 합류했다. 19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NTT도코모글로벌은 XDC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합의 계층의 기관 마스터노드 검증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XDC 네트워크는 글로벌 무역 금융, 국경 간 결제와 실물 자산 토큰화를 위해 구축된 블록체인이다. 마스터노드는 네트워크 핵심 연산을 처리하며, 블록체인의 전체적 보안과 탈중앙화 수준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력은 XDC 네트워크가 일본 통신 그룹 계열사와 맺은 첫 번째 검증자 협력 사례다. 일본 규제 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NTT도코모글로벌 합류로 XDC 네트워크의 검증자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시장 조성자, 글로벌 기업 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20개 이상 기관으로 확대됐다. 해쉬키, SBI VC 트레이드, 아니모카 브랜즈, 도이치텔레콤, 컴벌랜드, 세르틱 등이 검증자에 포함됐다. 노리유키 카야 NTT도코모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사업부 서비스 운영 사무소장은 "XDC 네트워크 검증자 합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차세대 기업용 디지털 금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테시 카카드 XDC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는 “NTT 도코모 글로벌 참여는 XDC 네트워크의 보안, 탈중앙화,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NTT 도코모 글로벌과 차세대 AI 기반 탈중앙화 금융과 글로벌 상거래를 이끌어갈 기관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1:01홍지후 기자

삼성SDS, 퓨리오사AI 기반 'NPUaaS' 출시…인프라 선택권 확장

삼성SDS가 정부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확산 기조에 발맞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신경망처리장치(NPUaaS)를 선보이며 고객 인프라 선택권 확장에 나선다. 삼성SDS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 생성,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S의 NPUaaS 고객은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고도 SCP를 통해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수요와 데이터 규모에 따라 NPU를 원하는 장수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고성능 스토리지와 컴퓨트, 고속 네트워크 등 SCP의 다양한 상품들과 연계해 유연한 사용을 돕는다. 특히 삼성SDS는 이번 NPUaaS를 SCP의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엄격한 보안 규제를 적용받는 공공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NPUaaS 출시를 통해 기존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는 물론 NPU 기반 연산 자원까지 확대하면서, 고객 AI 인프라 선택권 확대와 국산 NPU 기반 AI 인프라 확산 및 소버린 AI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NPUaaS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 유연하고 가성비 높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SCP 기반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생태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0:49한정호 기자

"사용자 마우스 흔들고 바탕화면 변경"…새로운 악성코드 발견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원격제어 악성코드(RAT)가 판매되고 있는 동향을 포착했다. 20일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분석팀(GReAT)는 새로운 RAT인 '크리스탈엑스 RAT(CrystalX RAT)'를 발견했다. 이 악성코드는 일반적인 RAT를 넘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스틸러) ▲키로거 ▲클리퍼(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공격자가 미리 지정한 주소로 자동으로 바꿔치기하는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 악성코드를 서비스형 악성코드(MaaS) 형태로 제3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유튜브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크리스탈엑스 RAT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숙련도가 낮은 공격자도 악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카스퍼스키의 진단이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엑스 RAT는 피해자의 다양한 정보까지도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의 자격증명을 탈취하고,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계정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화면 캡처는 물론 마이크를 통한 음성 녹음, 웹캠 촬영, 그리고 피해자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어 사실상 피해자의 활동 전반을 감시할 수 있다. 특히 공격자는 피해자의 마우스 커서를 강제로 흔들거나, 바탕화면 배경을 변경하고, 화면 방향을 회전시키며, 바탕화면 아이콘을 숨기거나 시스템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악성코드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팝업 메시지와 알림을 띄워 피해자와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스퍼스키는 "피해자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유발해 공격의 피해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크리스탈엑스 RAT는 기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와 달리 '장난형 악성코드' 기능까지 내장해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심리적 스트레스와 혼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협적"이라며 "국내 기업과 일반 사용자 모두 무심코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엔드포인트 전반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감시, 자격증명 탈취, 시스템 조작이 결합된 복합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46김기찬 기자

에브리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랜섬웨어 전용 EDR'"

"'화이트 디펜더'는 단순한 안티 랜섬웨어가 아닌, '랜섬웨어 전용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입니다.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를 보호하며, 단순히 경고(알림)을 보내는 기존 보안 패러다임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공격 차단 및 대응을 가능케 합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를 통해 기업 및 조직에서 더욱 편하게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브리존은 최근 랜섬웨어 통합 대응 솔루션 '화이트 디펜더'를 SaaS 형태로 공급하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클라우드, 윈도우·리눅스 서버 등 운영체제(OS)가 다른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대응이 하나의 화면에서 가능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는 "최근 랜섬웨어는 파일이 없는 형태 등 신종이나 변종의 형태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패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은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처럼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번 공격에 당할 경우 모든 파일이 암호화되고, 데이터가 유출되며,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진다. 업무 연속성이 중단되는 셈"이라며 "이에 랜섬웨어는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라도 이상행위로 탐지되면 즉시 차단하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보안 전문 인력이나 보안 솔루션을 갖추지 않아도 누구나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사내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OS에 대응하고, EDR,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솔루션을 운용할 담당자가 없더라도 누구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랜섬웨어 대응 플랫폼"이라며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만으로 랜섬웨어 공격 여부, IT 자산 현황 등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더라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업들의 보안 관련 고민은 랜섬웨어 대응이다. 이상행위를 탐지해야 제대로 된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침해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전문 인력의 조치가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이 이같은 대응이 가능할 리 만무하다. 그러나 이런 중소기업이 침해를 당하게 되면 업무 중단에서 나아가 협력사로의 침투 등 피해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기업, 공공, 금융 등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중소기업이라도 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최대 효과의 랜섬웨어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결합 등을 통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무분별하게 알림 및 경고를 띄워 일일이 사람이 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공격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고 실제 공격만 정밀 타격해 대응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에 실제 공격은 무엇인지 행위를 분석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OS 커널단에서 이같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롯데 주요 계열사 등 대기업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통해 운영체제가 서로 다른 장비의 랜섬웨어 대응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고, 탐지·차단부터 파일 복원과 정책 관리까지 일관된 체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PC·윈도우 서버·리눅스 서버 환경에 적합한 통합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0:37김기찬 기자

세종텔레콤, 폭염 대비 현장 안전·노무 특별점검

세종텔레콤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현장 안전 노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점검은 7월 말까지 전국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대응체계 ▲노무관리 체계 ▲휴게시간 운영 ▲냉방시설 식수 보호장비 비치 여부 ▲정보보안 관리 현황이다. 특히 개인정보와 대외비 업무자료 관리 실태를 함께 점검해 현장의 정보보호 수준도 강화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는 사업장별 개선 활동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본사와 현장의 관리 기준을 일원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텔레콤은 근로자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수분 보충을 위한 텀블러를 배포하고 우수 근로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휴게시설 운영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국가철도공단 장항선과 태백선 신호설비, SK하이닉스 이천 청주 캠퍼스, 포스코이앤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대엔지니어링 울산공장 전기차 신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전기·통신·소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철 세종텔레콤 대표이사는 “안전은 시설이나 장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관리체계와 근무환경이 함께 뒷받침될 때 실현된다”며 “현장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앞으로도 계절과 현장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7.20 09:33박수형 기자

美 연방 행정부 공무원, 업무용 기기에 틱톡 다시 설치 가능

미국 연방 행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기관 허용 아래 정부 지급 업무용 기기에 틱톡을 다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틱톡의 미국 사업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법무부가 현행 연방정부 기기 사용 금지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IT매체 기즈모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행정부 기관 직원들이 기관의 재량과 내부 보안 정책에 따라 공식 기기에 틱톡을 설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틱톡을 둘러싼 미국 정부의 규제는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행정부 시절 시작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바이트댄스와의 거래를 제한하는 제재를 추진하며 틱톡 미국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해당 행정명령을 철회했지만, 국가안보 우려는 이어졌다. 결국 2022년 12월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정부 기기 내 틱톡 금지법'에 서명했고, 해당 조치는 이후 시행됐다. 이와 별도로 의회는 2024년 이스라엘 군사 지원 예산안에 포함된 '외국 적대국 통제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미국인 보호법(PAFACA)'을 통해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또는 미국 내 서비스 금지를 규정했다. 다만 이 조치는 실제로 집행되지 않았고, 이후 틱톡 미국 사업은 미국 투자자들이 다수 지분을 보유한 구조로 재편됐다. 연방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다만 미국 법무부는 틱톡 미국 사업의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현재의 서비스는 해당 법의 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행정부 직원들이 기관의 허용을 받아 업무용 기기에 틱톡을 설치하더라도 법 위반으로 기소되지 않는다. 법무부는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부 기관 직원들이 기관 재량과 직장 정책에 따라 공식 기기에 틱톡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관련 직원들에 대해 형사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 행정부 기관들은 자체 보안 정책에 따라 틱톡 설치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2026.07.20 08:26안희정 기자

AI 기반 커넥티비티: 아시아•태평양, 더 스마트한 디지털 미래를 향한 길 제시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광대역 발전 서밋, 규제기관과 통신사업자들이 방콕에 모여 미래 의제 설정 방콕 2026년 7월 19일 /PRNewswire/ -- 정부 관계자와 표준화 기구, 통신사업자들이 7월 14일 방콕에 모여 세계광대역협회(World Broadband Association, WBBA)가 주최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광대역 발전 서밋 2026(Broadband Development Summit APAC 2026)에 참석하고, AI 시대 네트워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서밋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사회위원회(National Board of 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WBBA, 인터넷 아키텍처 위원회(Internet Architecture Board, IAB), 아시아•태평양 광섬유 네트워크 협의회(Fiber Network Council APAC, FNCAP), 세계 WLAN 응용연맹(World WLAN Application Alliance, WAA), NIDA, IPv6협의회(IPv6 Council)를 비롯해 통신사업자인 텔콤셀(Telkomsel), XLSmart, 서지(Surge), 글로브(Globe), AIS, 차이나 모바일 인터내셔널(China Mobile International, CMI), HKT 및 화웨이(Huawei)가 참여했다. Denny Deng, President of Huawei Asia Pacific Carrier Business, envisions a "faster, smarter, greener" Asia-Pacific. 서밋 주요 발언 "AI 시대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업계가 광대역의 진화를 가속하고, 컴퓨팅과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발전시키며, 국경 간 연결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함께 아시아•태평양을 위한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더 친환경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자." —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통신사업자 비즈니스 부문의 데니 덩 사장 "초고속 광대역은 더 이상 단순히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AI 혁신이 구축되는 핵심 인프라다. 우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자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촉매제로 보고 있다." —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사회위원회의 웨탕 푸앙숩(Wetang Phuangsup) 사무총장 "2030년으로 향하는 길은 세 가지 과제로 정의된다. 첫째, 광대역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도록 품질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둘째, 10G 액세스, 800GE 코어, 엔드투엔드 지능화를 갖춘 AI 준비형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공통 표준을 통해 이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 — WBBA의 마틴 크리너(Martin Creaner) 사무총장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더욱 폭넓은 연결성과 우수한 품질, 강화된 보안, 더 높은 수준의 지능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야 한다. 이러한 진화는 Net5.5G에 필수적이며, 네트워크를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AI를 구현하고 복원력과 효율성을 강화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 화웨이의 드루브 도디(Dhruv Dhody) 산업 표준화 전문가 겸 IAB 및 IETF 의장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광섬유는 가정과 사무실을 넘어 방과 기기, 기계로 확대되고 있다. 협력을 통해 광섬유 혁신과 도입을 가속함으로써 진정한 AI 준비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 아시아•태평양 광섬유 네트워크 협의회(Fiber Network Council APAC, FNCAP) 시장정보위원회의 일함 난다나(Ilham Nandana) 위원장 "사용자가 느끼기도 전에 해결한다! AIS는 초고속 연결성과 AI 기반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스마트홈 생태계를 결합해 프리미엄 홈 광대역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제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성을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지속 가능한 ARPU 성장으로 전환한다." — AIS 광대역사업 기술부문의 타닛 차이야분타닛(Thanit Chaiyaboonthanit) 부문장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한다: 대규모로 제공되는 합리적인 가격의 광대역. 글로벌 정보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을 실현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사회에 역량을 부여한다." — 서지 인도네시아(Surge Indonesia)의 샤네디 옹(Shannedy Ong) 최고기술책임자 "연결성을 넘어: 텔콤셀은 진정한 가치 창출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FBB 시장을 선도하는 당사의 사업 기반을 활용해 탁월한 서비스와 고객 충성도, 차세대 홈 생태계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 텔콤셀 인도네시아(Telkomsel Indonesia)의 스타니슬라우스 수사트요(Stanislaus Susatyo) 영업이사 "우리는 AI를 부가 기능으로 취급하는 방식을 중단했다. 대신 글로브의 접근 방식은 아키텍처에서 출발해 우리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판매하며, 운영하는 방식의 핵심에 지능을 내재화한다. AI는 네트워크 상태와 고객 행동,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시스템은 장애가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성능 저하를 예측하고 시정 조치를 시작한다. 네트워크 상태를 분 단위로 파악함으로써 당사 시스템은 사람의 개입 없이 전체 Wi-Fi 문제의 30%를 자동으로 해결한다." —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 광대역사업그룹의 대니 테세이라(Danny Theseira) 부문장 "화웨이는 광학과 AI의 시너지(Optics-AI Synergy)를 통해 두 기술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는 AI-ON을 통해 AI 중심의 전광 네트워크 목표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1-5-20ms 지연시간 권역을 조성할 수 있다. AI-ON은 효율적인 컴퓨팅 접속과 활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가비트 및 초기가비트 홈 광대역을 통해 궁극적인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해 AI 서비스의 광범위한 도입을 가속한다." — 화웨이 광학사업제품라인의 김진(Kim Jin)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연결성은 생명줄이자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다. 연결성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더욱 스마트하고 복원력 높은 네트워크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믿는다." — ITU 전기통신개발국의 코스마스 자바자바(Cosmas Zavazava) 국장 "성능과 사용자 경험은 차세대 WLAN으로 향하는 핵심 경로다. 표준과 AI 기반 혁신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미래 자율형 WLAN으로 향하는 길을 모색하자." — WAA의 크레인 H. 양(Crane H. Yang) 사무총장 "이번 서밋에서 NIDA와 WBBA는 산업 표준 공동 개발, 글로벌 규제 조화, 산업별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진화를 가속하고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벤치마크를 수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IDA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표준의 발전에 주력하고, WBBA는 광대역 진화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추진한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전략적 상호 보완성은 향후 협력을 위한 방대한 기회를 창출한다." — NIDA의 조이 덩(Joey Deng) 사무총장 "ION-2030은 AI 시대 차세대 광 네트워크를 위한 글로벌 표준을 개발한다. 이는 탁월한 AI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WBBA와 ITU는 ION-2030의 개발을 공동으로 가속할 예정이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이해관계자들이 광대역 네트워크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 WBBA WG1 의장 겸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ISG F5G 부의장인 마르쿠스 브루너(Marcus Brunner) 수석 표준화 전문가 "AI 시대로의 전환에는 고품질의 결정론적 디지털 기반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는 Net5.5G 정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으로써 IPv6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의 진화를 가속하고, AI의 가치를 실현해 2030년 번영하는 디지털 경제를 견인할 혁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WBBA 산업 파트너인 IPv6협의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레슈와란 라마다스(Sureswaran Ramadass) 의장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AI는 지능형 전환의 핵심 촉매제로 부상하고 있다. CMI는 중국의 첨단 AI 역량을 포괄적인 통신, 컴퓨팅 및 AI 서비스와 결합해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CMI는 지역을 위한 공동의 AI 기반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 CMI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폴 린(Paul Lin) 상무이사 겸 상업 및 기술 총괄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는 지능형 경제의 산소와 같다. HKT는 최첨단 800G 연결성과 양자 내성 보안을 통합해 홍콩 기업들이 높은 경쟁력과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미래의 컴퓨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HKT 광대역 설계 및 사이버보안 부문의 윌슨 청(Wilson Cheung) 부사장 "Net5.5G AI WAN으로의 진화는 미래를 위해 XLSmart의 전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다. AI 지원 운영, SRv6, SDN, 서비스 차별화 및 대용량 전송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지능화와 운영 효율성, 서비스 복원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AI 네이티브 광대역 네트워크라는 업계의 비전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여정이다. 당사는 기술 파트너 및 더 광범위한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증가하는 디지털 연결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 XLSmart 전송 네트워크 전환 부문의 전송 자율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부문의 레지 지나자르(Regie Ginanjar) 총괄 "화웨이는 AI 시대를 대비해 보안 복원력과 다차원 인지, 네트워크 자율화를 통해 IP 베어러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서비스 경험을 보장하고 수익화를 가속하며 효율성을 높여 지능형 연결성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 —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의 아서 왕(Arthur Wang) 부사장 공통된 시각 발표자들은 혁신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대역과 IP, 컴퓨팅, 국경 간 인프라가 융합하면서 AI가 네트워크를 단순한 연결성에서 지능형 커넥티비티로 전환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WBBA는 국가 정책과 산업 생태계, 네트워크 지능화를 평가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인 AI-Net 인증(AI-Net Certification)을 출시했다. XLSmart는 최초의 AI-Net 챔피언(AI-Net Champion)으로 선정됐으며, 인도네시아는 Net5.5G 로드맵을 기반으로 인증 통신사업자를 보유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또 다른 주요 세션에서는 WBBA의 마틴 크리너 사무총장이 지역 광대역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해 KOMDIGI, SURGE, 텔콤셀, AIS, TRUE, HKT 및 글로브에 기가시티 인증(Gigacity Certification)을 수여했다. Gigacity and AI-Net Certification at the WBBA Broadband Development Summit APAC 2026.

2026.07.19 17:10글로벌뉴스

[ZD브리핑] 삼성 언팩, 여권형 폴드 공개...국민이 원하는 부동산 세제 개편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 22일 '갤럭시 언팩'서 폴더블폰 3종 공개...주요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3종을 공개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후 10시입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은 기존 북 타입 갤럭시Z폴드8, 클램셸 타입 Z플립8, 그리고 여권 형태 '와이드폴드' 등 3종으로 구성됩니다. 와이드폴드는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입니다. 와이드폴드는 애플이 올해 처음 출시할 폴더블 제품과 유사한 형태로 예상됩니다. 폴더블 패널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흥행 열쇠는 와이드폴드, 그리고 갤럭시Z폴드8가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22일 LG디스플레이, OCI를 시작으로 ▲23일 현대자동차, OCI홀딩스 ▲24일 기아, 현대로템, 삼성중공업 등으로 이어집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국내 기업 중 역대 세 번째로 분기 매출 50조원을 달성할지, 그리고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매출이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설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재산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돼 법적으로 부부가 아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돼 10개월 가까이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 포함된다면 어느 시점 주가를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할지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1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2일 매일 4시간 부분 파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첫 파업 기간(13∼15일) 매일 2시간이던 파업 시간을 배로 늘리며 압박 수위를 높인 셈입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을 요구하면서 추가 파업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여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24일 8차 석유 최고 가격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미국-이란 종전 협상이 진전 기미를 보이면서 제도 종료 가능성도 한때 거론됐지만, 다시 양국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도 인상 흐름을 보여 당분간 최고가격제 운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4주간 제도가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3월13일 최고가격 첫 시행 이후 제도 운영 기간이 5달을 넘기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3일 대통령 주재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집값 상승·부동산 정책 전반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3일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직접 주재해 최근 집값 상승과 부동산 정책 전반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와 정치 분야의 핵심 뇌관으로 작용해 온 부동산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의견을 묻고 듣겠다는 것입니다. 공급, 금융, 세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늦어도 8월 초 안에 부동산 종합대책과 세제 개편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 모두의 AI 사업 설명회 개최...KOSA, 런앤그로우 포럼 실시 디딤은 오는 21일 'CSAP 폐지, N2SF 전환'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내년 7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폐지 이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반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응과 전략 방안에 대해 공유합니다. 제도 폐지 일정부터 전환 로드맵 현황, 공공 납품 구조 변화를 전망하고 공공 클라우드 보안전문 관리 서비스(MSP) 기업으로서 디딤의 컨설팅 지원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모두의 AI'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안내하는 자리입니다. 모두의 AI는 우리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합니다. 설명회는 공진호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의 인사 말씀에 이어 이종근 인공지능정책기획과 서기관의 사업 추진계획 설명, 이면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팀장의 공모 세부내용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38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 'AI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AI·소프트웨어 리더가 AI 리터러시를 갖추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주관을 넘어 객관적 의사결정을 일상화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젠스파크는 오는 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AI 워크스페이스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사용자 요청을 실제 업무 결과물로 완성하는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의 진화 방향이 소개됩니다. AI 에이전트 기반 신규 기능과 제품 전략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홈플러스 노동조합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는 사실상 이번 현안 질의로 대체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21일 홈플러스 현안 질의…노동자·협력업체 피해 점검 정무위는 이번 현안 질의를 통해 전국 점포 휴업과 영업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를 비롯해 노동자 고용 불안, 협력업체와 입점업체의 미지급 대금 문제, 향후 회생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자본시장법 위반 항소심 2차 공판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이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판은 김 창업주를 비롯한 피고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검찰은 이번 항소심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한 4명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해 증인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날에는 김 창업주 측 변호인의 변론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19~29일 부산서 개최 제48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 벡스코 등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 각국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입니다. 올해는 오늘(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 막을 내립니다. 특히 이 기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 내에 대한민국관이 운영되며, 해당 관에는 우리나라 고유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등 좋은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권고 통지를 받았고, 신청을 마친 상태입니다. 확대 등재 신청 지역은 여수, 고흥, 무안, 서산 갯벌입니다.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위법성 검토 세미나 열려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위헌-위법성 검토 세미나가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조배숙 국회의원 주최, 연금사회주의반대운동·소액주주운동·한국금융시장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며, 심상달 전 카이스트 경제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환열 한국금융시장연구원 대표가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신도철 전 숙명여대 경제학 교수, 홍은표 전 OECD 사무국 실장, 도태우 선진변호사협회 대표가 참여해 논의를 이어갑니다. 간호서비스 적정보상을 위한 간호 수가 혁신 토론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서영석·이수진·김예지·전종덕 의원실 주최,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나종익 병원원가협회 회장이 '간호관리료 원가분석 및 제도개선 3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김진현 서울대간호대학 교수가 '간호관리료 개선 및 간호수가 보상체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중증 IgA 신병증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남인순·서영석 국회의원 주최, 대한신장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양재원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원주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가 '중증 IgA 신병증 환자의 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과제-희귀질환 지정과 건강보험 적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2026.07.19 12:41정진호 기자

KOSA, 한·일 SW 기업 교류 확대…"13개사 협력 모색"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KOSA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한·일 AI·SW 기업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진출을 준비하거나 현지 사업을 시작한 국내 기업 7곳과 일본 기업 6곳이 참여했다. 양국 기업은 기술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그린다에이아이, 나라지식정보, 넥시시스랩, 망고부스트, 엠아이솔루션, 엠클라우독, 틸론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에이전트와 재난 탐지, 업무 자동화 등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일본에서는 택솔과 지홀딩스, 인터라인, 티에이치디, 아멕스도카이, 데브릭스가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시스템통합(SI)과 솔루션 개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일본 시장 진출 세미나와 기업 간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는 방법과 실무 진출 전략, 성공 사례, 사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상담에서는 양국 기업이 개별 미팅을 갖고 제품과 기술, 현지 사업 수요를 확인했다. KOSA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과 양국 기업 간 공동 사업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일본은 국내 AI·SW 기업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시장"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9 11:59김미정 기자

로봇청소기 몰카 위협 증가...IoT 보안 제도 재정비 필요성 커져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IoT 카메라에 대한 보안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IoT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소 보안기준을 마련하고, 위험도에 따라 보안인증을 차등 의무화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목을 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IoT 보안인증이 자율인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IoT 기기 종류와 기능, 네트워크 접속 방식 등이 다양해 공통 보안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나, 보고서는 이는 획일적인 고도화 기준 적용이 어렵다는 의미일 뿐 기본적인 보안 조치까지 제외해야 하는 근거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즉, 모든 IoT 기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최소 보안기준을 정보보호지침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주장이다. 예컨대 범용 디폴트 비밀번호 사용 금지, 제조사의 보안 취약점 신고 연락처 공개, 보안 업데이트 지원기간 공개 등을 대표적인 최소 보안요건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IoT 보안인증 체계도 위험도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교통 등 해킹 사고 발생 시 국민 생명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고위험 IoT 기기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보안인증을 의무화하고, 위험도가 낮은 기기는 제조사가 자체 점검한 결과를 인증기관이 확인하는 간편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식이다. 이와 같은 단계적 의무화가 중소 제조업체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주요 국가와의 인증 상호인정을 확대하고, IoT 보안인증 제품을 공공조달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하는 등 인증 취득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밖에 제품 출시 이후 사후관리 체계도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 사안에 포함됐다. 입법조사처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만큼 정보통신망법에 IoT 기기 보안 실태점검 권한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국민 안전과 개인정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기를 중심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보안 취약점이 확인될 경우 개선명령과 리콜, 이행 결과 제출 요구, 결과 공표 등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19 11:53박수형 기자

美, AI 규제 상설 독립기구 만든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안전성 규제를 상설 독립기구 체제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초안 마련에 관여한 이 방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독립 규제기구를 신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를 본뜬 구조로 현재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검토하고 있다. 이번 방안이 나온 건 최근 미국 정부의 사안별 규제 방식에 실리콘밸리가 반발하면서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수출통제로 '클로드 페이블5'와 '클로드 미토스5'를 일시 비활성화했고 오픈AI도 정부 요청에 따라 최신 모델 'GPT-5.6 솔'을 출시 전 대폭 수정했다. 두 회사는 이같은 조치가 당국이 지목한 안전성 문제에 비해 지나치다며 반발해 왔다. 신설 기구는 정부와 업계가 안전 기준을 함께 만드는 방식이다. 사이버보안 위험을 줄이려는 월가와 일관된 규제를 바라는 실리콘밸리의 요구를 한꺼번에 풀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앞서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FINRA식 자율규제'와도 큰 틀에서 맞닿아 있다. 하사비스 CEO는 독립 기술 전문가로 꾸린 이사회가 연방정부 감독 아래 모델을 검토하고 업계가 그 재원을 부담하는 방식을 내놓은 바 있다. 프론티어(최첨단) 모델을 출시 30일 전 자발적으로 심사받되 평가 체계가 검증되면 의무 인증으로 전환하는 단계적 접근이 골자다. 이 제안에는 평소 경쟁 관계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까지 일제히 지지를 보냈다. 다만 초기 논의 단계인 만큼 세부 내용은 바뀔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계획을 아직 들여다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미국이 자국 AI 기업을 상대로 한 규제 명확성 작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중국의 추격이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이 공개한 '키미 K3'가 오픈AI·앤트로픽의 고가 모델에 필적한다고 평가했으며 이 여파로 AI 관련주가 매도세를 보였다. 데이비드 색스 미국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의장(전 백악관 AI·가상자산 차르)은 이 중국 모델을 두고 "우려스럽다"며 "미국이 AI 모델의 정부 승인을 밀어붙이는 등 스스로 발목을 잡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2026.07.19 11:46이나연 기자

[AI 리더스] 셀렉트스타는 어떻게 은행 '신뢰성 검증' 도맡았나

"사람이 100% 수작업으로 했다면 60일이 걸렸을 평가를 50분 만에 끝냈습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NH농협은행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검증 사례를 이같이 소개했다. NH농협은행은 사내 업무·금융 지식 질의응답 AI를 개발하면서 셀렉트스타의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도입했다. 평가 기간이 두 달에서 한 시간 이내로 줄면서 AI를 수정할 때마다 검증을 다시 돌려 목표 성능에 도달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투모 이밸을 정식 도입한 은행은 NH농협은행만이 아니다.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 AI 청약 상담 서비스를 개발하며 금융보안원 보안성 검증을 이 솔루션으로 진행했고, 신한은행은 현업 부서가 직접 AI 서비스를 만드는 전사 생성형 AI 플랫폼에 평가 모듈로 탑재했다. 세 은행 모두 별도 기술검증(PoC) 기간 없이 곧바로 정식 도입을 택했다. 김 대표는 "세 은행 모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과정에 평가가 필수라는 인식이 명확했다"며 "다투모 이밸이 정확하고 일관되게 목표 수준 도달 여부를 확인해 준다는 점이 바로 도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AI 서비스 평가를 속속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바로 규제 완화가 있다. 금융당국이 망분리 규제를 풀고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로 외부 AI 활용 길을 열자 은행의 AI 도입은 그룹 차원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서비스 신뢰도를 확인하는 검증 절차는 사람이 일일이 평가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검수하는 수작업에 머물러 있었다. 김 대표는 "사람이 직접 평가하던 방식으로는 충분한 AI 검증이 이뤄질 수 없었다"며 "고객 신뢰와 리스크 관리가 핵심인 금융에서 안전성 판단이 서지 않으면 어떤 액션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은행들이 AI 서비스 도입에 있어 가장 경계하는 위험은 환각(할루시네이션)이다. 상품 설명서와 약관 등 정해진 문서를 근거로 답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AI가 없는 내용을 지어내면 곧바로 금융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민감 정보 유출을 막는 보안 평가, 편향·부적절 발언을 거르는 안전성 평가도 주요 검증 항목으로 꼽힌다. 여기에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업무까지 원칙 기준으로 채점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셀렉트스타는 라우터·플래너·툴콜링 등 에이전트 핵심 구성 요소 하나하나를 평가하도록 솔루션을 확장했다. 문제는 평가를 반복할수록 커지는 비용 부담이다. AI 답변을 채점할 때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가져와 쓰면 그만큼 컴퓨팅 비용이 불어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평가 특화 모델들은 언어나 도메인이 바뀌면 채점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셀렉트스타가 채점 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인 평가 특화 소형 모델 '이스타(E-Star) 12B'를 직접 개발한 이유다. 이 모델은 언어가 영어에서 한국어로, 분야가 일반에서 금융·법률로 바뀌어도 일관된 평가 성능을 낸다. 관련 논문은 최근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 학회 ACL 2026 워크숍에 채택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E-Star 12B는 오픈AI 'GPT-5.5' 96% 수준으로 평가하면서도 크기가 작아 반복 평가에 드는 컴퓨팅 부담을 줄였다"며 "보안 규정상 외부 AI로 데이터를 보낼 수 없는 금융사 내부망에서 구동되는 점도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기술 못지않은 차별점은 운영 방식에 있다. 셀렉트스타는 평가 지표 131종을 기본 제공하면서 사내 신뢰성 평가 전문가가 고객 도메인 전문가와 함께 지표를 새로 설계하는 컨설팅을 병행한다. 이 전담 인력만 전체 임직원 170명(5월 말 기준) 가운데 18명이다. 팔란티어의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처럼 고객 문제를 직접 풀며 얻은 경험을 제품에 쌓아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이 사이클을 얼마나 돌렸느냐가 결국 진입장벽"이라며 "해외에도 평가 플랫폼은 있지만 컨설팅까지 함께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금융에서 쌓은 경험은 다른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공공·국방 분야에서는 일부 사업 수주가 확정돼 계약 절차를 밟는 중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판단 오류가 물리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피지컬 AI를 겨냥해 사내 연구소가 평가 기술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해외 시장은 미국과 일본, 중동 세 축으로 공략한다. 이미 지사를 둔 미국에서는 전략적 투자자인 세일즈포스와 협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본의 경우 K-스타트업센터(KSC) 도쿄 입주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사 설립을 위한 거점부터 확보했다. 중동은 데이터센터부터 모델까지 국가 차원의 소버린(주권) AI를 추진하는 만큼 관련한 초기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신뢰성 평가는 한 번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라 AI를 운영하는 내내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구조"라며 "고객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돕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7.19 08:06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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