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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정예 화이트해커 23명, '해킹 올림픽' 본선행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 소속 화이트해커 23명이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DEF CON) CTF' 대회 본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온시큐어는 28일 최근 개최한 '데프콘 CTF 2026' 예선에서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CTF는 각국의 최정상급 화이트해커들이 취약점 분석, 공격·방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고 귄위 대회다. 올해 예선에서는 전 세계 686개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단 12개 팀만이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선다. 라온시큐어 소속 화이트해커 23명은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중 3개 팀에 나뉘어 참가했다. 평소 축적해온 AI 활용 경험은 복잡한 문제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 방향을 좁히는 데 기여했다. 취약점 분석, 암호 분석, 웹 해킹 등 고난도 문제를 제한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 경쟁 환경에서 AI 기반 분석 경험과 실전 판단력이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의 강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은 국내외 다양한 해킹방어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최신 공격 기법을 익히고, 실전 환경에 맞는 방어 전략을 고도화해왔다. 또 웹, 리버싱, IoT, 모바일, 포너블(시스템 취약점 공략) 등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이 협업하며 복합적인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팀플레이 역량을 갖춰온 것도 특징이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의 김동민·최용선 팀장은 일본 세콘(SECCON) CTF 우승,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공공부문 우승, 데프콘 본선 4위 등 유명 해킹 대회에서 한 팀으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견고한 화이트해커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모의해킹을 비롯한 실전형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 시스템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침투·확산·정보탈취 가능성까지 검증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보안 대응력을 끌어올린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사업본부장은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의 데프콘 CTF 본선 진출은 세계 최정상급 실전 보안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AI가 공격과 방어의 패러다임을 동시에 바꾸는 시대에 화이트해커의 통찰력과 AI 활용을 결합해 기업이 실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4:44김기찬 기자

카스퍼스키 "암호화폐 지갑 정보 탈취하는 새로운 악성코드 발견"

지난 1월 암호화폐 사용자를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가 발견, 다수의 공격 정황이 포착됐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28일 지난 1월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창의 내용을 탈취할 수 있는 새로운 악성코드를 이용한 다수의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코봇(OkoBot)'으로 암호화폐 지갑의 복구용 시드 문구를 메모리에서 찾아 외부로 탈취하는 악성 도구인 'TookPS'를 이용하는 악성 프레임워크로 알려졌다. 공격자들은 새로운 오코스파이웨어(OkoSpyware) 모듈을 통해 크로미움 기반 웹브라우저를 모니터링하며, 릴라이드 스틸러(Rilide Stealer)를 비롯한 다양한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식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현재까지 25개국 이상에서 수백 명의 피해자가 확인됐으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브라질, 베트남, 캐나다, 멕시코, 튀르키예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이 위협이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히 암호화폐 사용자가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코봇(OkoBot)'은 20개 이상의 악성 페이로드 (악성 기능을 수행하는 실행 코드)와 임플란트(감염된 시스템에 설치돼 지속적으로 공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악성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로컬 파일 수집, 원격 명령 실행, 임의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다운로드, 계정 자격 증명 탈취, 영상 녹화 등 다양한 악성 기능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 메모리를 변조해 악성 확장 프로그램을 은밀하게 로드하고 숨기는 로더 역할을 수행한다. 오코봇에는 키 입력과 특정 애플리케이션 창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오코스파이웨어 모듈도 포함돼 있다. 공격 방식은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악성 코드를 실행하도록 유도하거나, 깃허브에서 정상 소프트웨어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방식이다. 조사 과정에서 연구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인 SQL Server Management Studio(SSMS)의 가짜 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례도 확인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기법과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Infostealer)는 러시아어권 위협 행위자들이 널리 사용하는 방식이며, 기술 분석 과정에서도 러시아어 코드 흔적이 확인됐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암호화폐 투자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많은 시장으로, 오코봇과 같은 고도화된 악성 프레임워크의 주요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도 공격자들은 사회공학 기법과 정상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지갑을 노린 피싱 공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는 서드파티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보안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습관을 지양하고, 통합 보안 솔루션과 전용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을 함께 활용해 다중 모듈 기반 스파이웨어 공격으로부터 암호화폐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8 14:06김기찬 기자

[AI TCO 함정①] 토큰 비용이 전부 아냐…기업 예산 갉아먹는 '데이터 통합'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용이 토큰 사용료를 넘어 소프트웨어 구독료와 데이터 통합, 인프라 운영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AI 기능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추가되면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고 예산 예측도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데이터 정비와 검색증강생성(RAG) 구축, 사내 시스템 연동 비용도 AI 도입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운영비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비용 구조와 예산 관리의 사각지대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비용을 줄이기 위해 토큰 사용료에 몰두하고 있지만, 정작 더 큰 부담은 에이전트를 도입하기 전 데이터 관리·통합 단계에서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흩어진 사내 데이터를 정리하고 검색증강생성(RAG)을 구축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결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기업 AI 예산은 첫 토큰을 쓰기 전부터 투입되는 셈이다. 28일 글로벌 조사기관과 IT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기업들은 AI 총소유비용(TCO)을 산정할 때 데이터 정제·통합과 RAG 구축, 기존 업무 시스템 연동에 드는 비용보다 토큰 사용료에 관심이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은 AI 모델이 문장을 이해하고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텍스트를 잘게 나눈 기본 처리 단위다. AI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적으로 입력·출력 토큰 사용량에 단가를 곱해 산정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모델별 호출 건수와 사용량,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토큰 비용은 청구서와 관리 화면에 즉시 수치로 나타난다. 여러 부서 인력과 시간에 분산되는 데이터 통합 비용보다 눈에 잘 띄는 이유다. 토큰 사용량이 AI 전체 도입 비용을 대표하는 지표처럼 인식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기업 내 기술비용 관리 조직도 AI 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토큰 사용량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핀옵스재단 조사에서는 응답자 98%가 AI 관련 지출을 관리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필요한 관리 도구 기능으로 토큰 사용량과 거대언어모델(LLM) 요청 건수를 세부적으로 추적하는 기능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이 토큰 비용에만 지나치게 몰두한 점을 지적했다. 토큰 비용에 앞서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데이터 관리와 시스템 통합 비용을 간과했다간 TCO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글로벌 IT 업계 관계자는 "토큰 비용은 AI 모델을 호출한 뒤 발생하는 비용으로 전체 AI TCO 한 파트를 담당하는 선에 그친다"며 "기업들은 모델 호출에 앞서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정제한 뒤 기존 시스템과 연결해야 하는 작업을 거쳐야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업 과정에는 개발자와 데이터 엔지니어뿐 아니라 데이터 의미와 업무 규칙을 아는 현업 담당자, 외부 시스템통합(SI) 인력까지 투입된다"며 "이같은 인건비와 작업 시간은 토큰 사용 명세서에 드러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5월 던앤드브래드스트리트가 32개국 기업 1만 곳을 조사한 결과 97%가 AI를 도입하거나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다. 이 중 내부 데이터가 AI 활용에 완전히 준비됐다고 답한 기업은 5%에 그쳤다. 언앤드브래드스트리트는 "조사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통합 비용에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이런 비용이 현실적인 AI 에이전트 걸림돌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 토큰 전 쌓이는 비용…데이터 정제·RAG·시스템 연동 다수 기업 데이터는 AI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돼 있지 않다. 동일한 고객이나 제품도 부서마다 다르게 표기되고, 오래되거나 중복된 정보가 여러 저장소에 흩어져 있어서다. 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면 우선 필요한 데이터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이후 오류와 중복을 제거하고 형식을 통일한 뒤 최신성과 정확성을 검증해야 한다. 개인정보와 영업기밀 등 민감정보를 분류하고 사용자별 접근 권한을 설정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클라우데라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애널리틱서비스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 73%가 AI용 데이터를 처리하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데이터 사일로와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의 통합 문제를 지목한 비율은 56%였으며, 데이터 품질과 편향 문제도 41%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데라는 "기업은 데이터 정제 규칙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업무 데이터가 바뀔 때마다 처리 규칙을 수정하고, 오래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AI에 공급되지 않도록 점검할 개발·운영 인력 비용도 필요하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기업이 AI 에이전트에 RAG를 투입할 때도 벡터DB와 임베딩 이용료만 따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데이터 수집·정제와 권한 동기화, 검색 품질 평가, 색인 갱신에 투입되는 개발·운영 인력까지 포함해야 실제 비용을 파악할 수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기업은 문서를 수집·변환하고 검색에 적합한 크기로 나눈 뒤 임베딩·색인을 생성해야 한다"며 "데이터가 바뀔 때마다 색인 갱신 작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비용까지 인지해야 RAG 총 도입비용이 책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려면 RAG를 넘어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사적자원관리(ERP), 결재·메일·그룹웨어 등 핵심 업무 시스템에도 연결돼야 한다"며 "시스템마다 데이터 구조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인증 방식이 달라 개별 연동 작업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SAP 같은 레거시 업무 시스템은 복잡한 데이터 모델과 독자적인 업무 로직, 기업별 맞춤 설정을 갖고 있어 AI 에이전트를 단순히 연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표준 API가 없는 시스템에는 별도 연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접근 권한과 감사 기록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CIO는 "결국 기업이 놓치기 쉬운 비용은 토큰 사용료가 아니라 AI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기존 시스템 안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인력과 기술 비용"이라고 보도했다. PoC 끝나자 숨은 비용 불어나…'업무 한 건 총비용' 봐야 AI 에이전트 비용은 개념검증(PoC)을 실제 운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 단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시스템 연동과 보안·규제 대응, 모니터링, 유지보수 비용이 추가돼서다. PoC는 소수 인력이 미리 정제한 일부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업무 시스템과 분리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다. 데이터 품질이나 접근 권한, 시스템 간 연동 문제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도 모델의 기능과 정확도를 시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운영 단계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과 연결하고 사용자별 권한을 적용해야 한다. 보안과 규제 준수, 성능 감시, 장애 대응, 데이터 갱신과 지속적인 유지보수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올해 딜로이트가 24개국 기업 임원 3235명을 조사한 결과 AI 실험 40% 이상을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한 기업은 전체의 25%에 그쳤다. AI 도입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대규모 업무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는 의미다. 운영 전환에 실패해 PoC를 반복하면 매몰비용도 발생하기도 한다. 여러 모델과 활용 사례를 시험하는 데 투입한 개발 인력과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 비용을 회수하기 어렵다. 데이터 구조와 시스템 연동 방식을 다시 설계하면 재작업 비용까지 더해진다. CIO는 AI 에이전트 경제성을 판단하려면 업무당 토큰 사용량과 추론 비용을 계산하고, 이를 같은 업무에 투입되는 인건비와 비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경우에 따라 AI 에이전트의 업무당 비용이 사람이 직접 처리할 때보다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기업이 따져야 할 것은 토큰 100만 개 가격만이 아니다"며 "AI 에이전트가 업무 한 건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완료하는 데 투입되는 데이터·시스템·인력 비용을 모두 합산해야 실질적인 비용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7.28 12:35김미정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코스닥 기술성 평가 통과…상장예심 나선다

슈퍼브에이아이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기점으로 상장예비심사 신청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상장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의 핵심 기술은 노코드 인공지능(AI) 구축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과 자체 개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로 구성된다. 슈퍼브 플랫폼은 코딩이나 머신러닝 지식 없이도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배포·운영까지 지원한다. 제로는 별도 데이터 라벨링 없이도 새로운 객체를 즉시 인식한다. 회사는 이 모델을 통해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대 학회 'CVPR 2026' 퓨샷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대량 공급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 내 비 LG 계열사 중 유일하게 피지컬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구축 등을 맡았다. 최근 제조·물류를 넘어 국방 등 보안 산업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결과는 AI 개발 자동화 기술과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도 적용을 확장하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1:33이나연 기자

레노버 "AI로 2026 월드컵 성공적 지원 완료"

레노버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진행된 '2026 피파 월드컵'에 AI 기반 기술 솔루션과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피파 공식 기술 파트너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만5000대 이상의 레노버·모토로라 기기를 배치했다. 또 35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투입해 경기장과 국제방송센터(IBC), 팀 베이스캠프, 커맨드센터 등 600여 개 거점의 IT 환경을 운영했다. 레노버는 대회 기간 중 전체 솔루션에서 99.99%의 가동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AI를 경기 분석 영역에도 적용했다. 피파와 공동 개발한 '피파 AI 프로'는 참가국들이 경기 데이터를 자연어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48개 본선 참가국 전체가 활용했으며, 경기 데이터와 영상을 자연어로 분석해 전술 수립과 경기력 분석을 지원했다. 중계 분야에서는 AI 영상 보정 기술을 적용한 '레퍼리 뷰'를 통해 심판 시점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했으며, 선수 1248명의 AI 기반 3D 디지털 아바타를 제작해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의 시각화 정확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레노버는 '인텔리전트 커맨드 센터'를 통해 경기 운영, 보안, 물류, 티켓팅 등 40여 개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했다. 국제방송센터에는 AI 연산과 IPTV 송출을 위한 서버 인프라를 공급해 대회 중계 시스템을 뒷받침했다. 레노버는 "이번 월드컵에서 축적한 AI 및 디지털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7 피파 여자 월드컵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28 11:14권봉석 기자

"AI가 칩 설계부터 검증까지"…엔비디아,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고도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전문 엔지니어링 업무로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엔지니어링용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에 피직스네모와 쿠다-X 라이브러리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물리학 기반으로 추론하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은 특정 산업 도구와 모델, 데이터를 연결한 전문 AI 보조도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AI 에이전트가 물리학 모델과 수치해석 솔버, 양자화학 기술을 직접 호출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피직스네모는 AI 물리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모델 구조를 엔지니어링 업무에서 바로 호출할 수 있는 도구로 전환해 복잡한 설계와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쿠다-X에는 반복형 스파스 솔버 ;엔비디아 cuISS'와 직접형 스파스 솔버 '엔비디아 cuDSS'가 포함됐다. 물리·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과 전자설계자동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선형 계산을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가속하는 기술이다. 양자화학 라이브러리 '엔비디아 cuEST'는 고정밀 양자화학 시뮬레이션을 대규모 생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밀도범함수이론과 후속 계산 기법을 활용해 반도체 소자와 소재 개발에 필요한 기저 상태·여기 상태 시뮬레이션을 처리한다. 엔비디아는 칩 설계와 검증을 위한 AI 모델도 강화했다. 하드웨어 설계 에이전트 '에이스-아르티엘'을 탑재한 '네모트론 3 울트라'는 레지스터 전송 수준(RTL) 코딩 성능을 측정하는 종합 베릴로그 설계 문제 벤치마크에서 오픈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기업은 자체 데이터로 네모트론 3 울트라를 추가 학습하고 내부 서버나 온프레미스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칩 설계용 AI 에이전트를 맞춤화하면서 설계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과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은 '쿠리소'와 쿠다-X를 활용해 계산 리소그래피 성능을 최대 20배 높였다고 밝힌 바 있다. 피직스네모를 적용해 최대 100억개 셀로 구성된 칩 규모에서도 수치해석 솔버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열응력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티모시 코스타 엔비디아 컴퓨테이셔널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이제 AI는 물리학, 시뮬레이션, 설계 도구를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통해 개발자는 물리학을 기반으로 추론하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며 고품질 데이터를 생성하는 에이전틱 엔지니어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7.28 11:13김미정 기자

넷앱, 흩어진 AI 데이터 하나로 묶는다…'스토리지그리드 12.1' 공개

넷앱이 대규모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을 출시하며 AI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분산된 데이터를 단일 네임스페이스로 통합해 AI 학습·분석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넷앱은 AI와 최신 데이터 집약형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 '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 12.1'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분산된 환경을 단일 네임스페이스로 통합해 데이터 접근과 처리, 관리 효율을 높이고 AI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데이터 레이크, 오브젝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그리드 12.1은 전 세계에 분산된 여러 스토리지그리드 시스템을 하나의 글로벌 페더레이티드 네임스페이스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최대 10엑사바이트(EB)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전 버전인 스토리지그리드 12.0 대비 처리량은 최대 400% 높아졌으며 AI 팩토리 환경에서 최대 12TB/s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수십억 개 오브젝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배치 작업과 마지막 스캔 이후 변경 사항을 추적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제공한다. 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했다. 다중 관리자 검증 기능을 통해 규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였으며 기업이 AI 워크로드와 분석 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산딥 싱 넷앱 플랫폼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오늘날 기업들은 급증하는 분산 비정형 데이터로부터 신속하게 통찰력을 얻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데이터를 손쉽게 AI에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지그리드 12.1을 통해 고객이 글로벌 통합 네임스페이스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고 AI·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며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8 10:53한정호 기자

국방 AI, 군사비밀 데이터까지 활용…전군 플랫폼 새로 짠다

군수·인사·재정 등 자원관리 분야에 머물던 국방 인공지능(AI)가 군사비밀 등급의 지휘통제체계(C4I)와 무기체계 데이터까지 활용하는 체계로 확대된다. 정부는 군사비밀 등급 데이터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전군 공통 AI 개발 플랫폼을 2027년까지 구축해 국방 전 분야의 AI 신속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14억원 규모의 '국방 지능형 플랫폼 고도화 구축' 사업을 긴급 공고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국방부가 사업 소요를 제기하고 예산을 출연하면 NIA가 발주와 집행을 맡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109번 '국방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정예 군사력 건설'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일반 데이터와 군사비밀 데이터를 정제·가공하는 AI 개발 인프라를 갖추는 방향으로 이행계획을 세우고 2027년까지 고도화를 마치기로 했다. 15개월에 걸친 장기 구축사업으로 각 군 시스템 연동과 보안성 검토 일정을 고려해 긴급 입찰로 추진된다. 기존 국방 지능형 플랫폼은 2023년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2센터에 구축됐다. 국방망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지만 활용 가능한 데이터는 '일반' 등급으로 제한됐다. 군사적 가치가 높은 C4I와 무기체계 데이터는 대부분 군사비밀 등급이어서 국방보안기준이 요구하는 보안통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존 환경에서는 AI 학습에 활용할 수 없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군사비밀 데이터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군사비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영역에는 비밀번호와 보안장치를 결합한 다중인증(MFA)을 적용하고 저장·전송 전 구간은 국가정보원 인가 암호체계로 보호한다. 또 생성·열람·수정·복사 등 모든 데이터 처리 이력을 기록하고 국방 사이버 위험관리제도(K-RMF) 기준에 맞춘 보안통제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운영인가까지 받을 예정이다. 플랫폼은 단순한 AI 개발환경을 넘어 데이터 관리와 모델 개발·운영을 모두 지원하는 체계로 고도화된다. 산재한 국방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정제·자산화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고 AI 개발환경에는 머신러닝 운영(MLOps)과 국방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미세조정,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추가한다.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해 서버 2대에 B300급 이상 그래픽처리장치(GPU) 16장을 새로 도입한다. 최종 구축된 플랫폼은 육군종합정비창의 K-9 자주포 검사 결과 예측과 설비 이상징후 탐지 등 실증 프로젝트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국방 AI 개발 기반을 전군 단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NIA는 제안요청서에서 "임박한 인구절벽 시대와 전쟁 패러다임이 기존의 병력 중심에서 첨단 AI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국방 전 분야에 AI 활용 촉진을 통한 첨단·정예 군사력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6.07.28 10:29이나연 기자

삼성전자,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16개 수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고효율 절전 기술과 친환경 소재 적용을 인정받아 소비자·환경단체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생활가전 14개, 모바일 2개 등 총 1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가 환경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생활가전 제품군은 친환경 고효율 열교환 및 제어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출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끌어올렸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에 탑재한 '쾌적제습' 기술은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를 미세 제어해 기존 제습 대비 최대 30% 전력을 절감한다. 이 외에도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적용 시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미사용 시간대 자동 살균 기능을 통해 위생성을 높였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인버터 제습기' 역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만족했다. 모바일 제품군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녹색상품 명단에 올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 소재를 신규 적용하고 7년간의 OS·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제품 사용 수명을 연장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30~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전력 자동 조절 기술로 소모 전력을 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시상에서 거둔 최다 수상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알고리즘과 고효율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전·모바일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09:58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하나카드와 '삼성 월렛 트래블로그 카드' 출시… 해외결제 10% 적립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나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해외결제 편의성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전용 카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를 삼성 월렛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한 '삼성 월렛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삼성 월렛에 공식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삼성 월렛 앱을 통해 신청 즉시 발급 및 등록이 완료된다. 기존 트래블로그의 대표 혜택인 100% 환율 우대(무료 환전),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유지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 월렛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 10%가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 최대 포인트 적립 한도를 기존 1만 포인트에서 2만 포인트로 상향 제공하며,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 월렛의 글로벌 사용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삼성 녹스 기반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다각도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8 09:56전화평 기자

MS, 보안 특화 AI 모델·시스템 공개…"취약점 탐지·코드 수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에 특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MAI-사이버-1-플래시'와 에이전틱 보안 플랫폼 '퍼셉션'을 공개했다. 새 보안 도구는 오는 11월 3일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다. MAI-사이버-1-플래시는 복잡한 코드베이스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찾아내도록 설계됐다.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식별하고 해결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전용 하네스 '엠대시(MDASH)'를 구동하는 데 활용된다. 퍼셉션은 여러 AI 에이전트를 팀 단위로 배치해 기업 보안 업무를 지원하고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버그를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부터 보안 태세 개선과 코드 수정까지 수행한다. 엠대시 연동도 가능하다. 퍼셉션 플랫폼에는 에이전틱 레드팀과 블루팀·그린팀이 투입된다. 레드팀은 잠재적 공격을 모의실험하고 위협 행위자와 악용 가능한 취약점 정보를 제공한다. 블루팀은 기존 버그를 탐지·분류하며 그린팀은 발견된 문제에 대한 시정 조치를 맡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퍼셉션을 도입하면 기존에 여러 보안 전문가가 수시간에 걸쳐 처리하던 업무를 수분 만에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담당자와 취약점 해결 엔지니어가 각각 맡았던 탐지·분류·수정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는 MAI-사이버-1-플래시가 AI 사이버보안 벤치마크에서 경쟁사 모델보다 높은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엠대시에서 이 모델을 GPT-5.4와 결합한 결과 '사이버 짐' 벤치마크에서 제미나이와 GPT-5.5 사이버·GPT-5.6 솔·미토스 5를 앞섰다는 설명이다. 앞서 글로벌 AI 업계에선 AI 사이버보안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올해 초 보안 플랫폼 '미토스'를 공개하고 '글래스윙'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협력 기관에 제공했다. 오픈AI도 지난 5월 '데이브레이크'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하예테 갈로트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부사장은 "퍼셉션은 기업 보안 담당자가 공격자와 같은 규모와 속도로 AI를 이용해 AI에 맞서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2026.07.28 09:53김미정 기자

中 '키미 K3' 공습에 美 '흔들'..."기술 독점 대신 '표준 주도권' 승부수 띄워야"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 최근 인공지능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중국의 '키미 K3'입니다. 지난 2026년 7월 16일, 중국의 스타트업 문샷AI가 내놓은 이 모델은 단순히 성능이 좋아서 화제가 된 게 아닙니다. 바로 인공지능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모델 가중치를 전격 공개하며 오픈소스 전략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죠. 그동안 오픈AI나 앤스로픽 같은 미국 기업들이 '비밀주의'를 고수하며 기술의 희소성으로 시장을 지배해왔던 방식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2.8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이 거대한 모델이 무료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풀리자, 미국이 지켜온 AI 패권의 성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미국은 이 거센 추격을 어떻게 따돌려야 할까요? 이에 대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AI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AI 기술 전문가, 오픈소스 전문가, 기술 수출 통제 전문가, 미중관계 전문가, 기술 시장 분석가, 그리고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까지 총 6명의 AI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기술적 돌파구를 찾는 패널부터 지정학적 질서를 분석하는 패널까지, 이들이 바라본 미국의 전략적 방향은 크게 '기술적 퀀텀 점프'와 '생태계 주도권 확보'라는 두 갈래 길로 나뉘었습니다. 특히 중국이 미국의 기술을 교묘하게 베껴 학습 비용을 줄이는 '증류(Distillation)' 전략을 쓰고 있다는 점과, 이를 막기 위한 수출 통제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토론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단순히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느냐의 싸움을 넘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어떤 표준을 선택하게 할 것인가라는 거대한 판짜기 싸움이 시작된 것이죠. 베끼는 중국을 따돌릴 '퀀텀 점프'냐, 생태계 포섭이냐 먼저 AI 기술 관점의 패널은 지금의 위기를 기술적 격차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현재의 언어모델 방식으로는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어려우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아키텍처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것이죠. 이 패널은 향후 18개월 내에 양자 컴퓨팅이나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AI를 내놓아 중국이 감히 흉내 내지 못할 '퀀텀 점프'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결과물을 베껴서 지름길로 쫓아오는 증류 전략을 쓰고 있는데, 아예 베낄 수 없는 고차원의 기술적 방벽을 세우자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18개월이라는 시한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자칫 현실성 없는 기술에 매몰되어 '과잉 엔지니어링'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기술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이 전 세계 시장을 이미 장악해버릴 것이라는 경고였죠. 여기서 논점은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모델'로 옮겨갔습니다. 기술 시장 분석 관점의 패널은 이제 범용 모델을 파는 것만으로는 돈을 벌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의 키미3가 고성능 모델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풀기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도 12개월 내에 가격을 대폭 내리거나 기업들이 직접 가져가서 설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술의 성능 우위보다 '총소유비용(TCO)'을 얼마나 낮춰주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됐다는 분석이죠. 이에 오픈소스 관점의 패널은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이 폐쇄적인 태도를 버리고 오히려 오픈소스 생태계의 표준과 보안 거버넌스를 먼저 장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모델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미국이 만든 보안 기준이나 운영 표준 안으로 그들을 끌어들여 주도권을 유지하자는 전략입니다. 수출 통제의 딜레마와 다자간 협력의 새로운 질서 토론의 또 다른 뜨거운 감자는 '수출 통제'였습니다. 기술 수출 통제 관점의 패널은 중국이 프록시 서버나 우회 계정을 통해 미국의 기술을 빼가는 것을 기존의 방식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칩이나 소프트웨어 접근을 막는 차원이 아니라, '지식의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죠. 동맹국들과 손잡고 2027년까지 AI 모델의 무단 복제나 역공학을 방지할 수 있는 다자간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제시했습니다. 기술 유출을 완벽히 차단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지연시키면서 미국의 기술적 우위를 지킬 시간을 벌자는 셈입니다. 기술 보안이 안보와 직결되는 상황에서 이는 미국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카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중관계 관점의 패널은 이러한 통제 전략이 이미 때를 놓쳤을 수 있다는 뼈아픈 분석을 내놨습니다. 2025년 트럼프 행정부 취임 이후 미중 간의 기술 단절이 심해졌는데, 중국은 이미 미국 중심의 기술 표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특히 중국이 동남아시아나 남미 같은 신흥국들에 저렴한 오픈소스 모델을 대거 공급하며 '기술 다극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규합해 문을 걸어 잠그더라도, 중국은 그 밖의 거대한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표준을 심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패널들은 미국이 일방적인 통제에 매달리기보다는, 국제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개방적인 AI 거버넌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중국 모델을 선택하려는 국가들을 다시 미국 생태계로 돌려세워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독점'이 아닌 '신뢰와 표준'의 싸움으로 이번 토론을 통해 확인된 가장 큰 합의점은 미국이 더 이상 '폐쇄형 모델의 독점'만으로는 패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중국의 키미3는 기술적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이 누구나 쓸 수 있는 '공공재'처럼 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고, 시장은 이미 성능보다는 비용과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패널들은 미국이 향후 1~2년 내에 하드웨어와 결합된 차세대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오픈소스 생태계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표준을 선점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되, 시장 운영에서는 가장 개방적이고 안전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모순적인 과제를 안게 된 것이죠. 물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도 많습니다. 과연 2027년까지 다자간 기술 통제 합의가 가능할지, 그리고 중국의 저가 공세를 뚫고 미국의 고부가가치 AI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패널들 사이에서도 팽팽한 이견이 남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중국의 오픈소스 전략이 미국에게 '문 뒤에 숨지 말고 광장으로 나와 진정한 표준 경쟁을 하라'는 숙제를 던졌다는 점입니다. 이제 미국이 나아갈 방향은 기술의 빗장을 더 단단히 거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가장 매력적인 '기술 운동장'을 설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체스판에서 중국의 한 수에 미국이 어떤 응수를 내놓을지, 그 변화의 시작점은 바로 지금인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811fff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8 09:39AMEET

모빌린트, 'ISEC 2026' 참가… NPU 기반 엣지 AI 보안 솔루션 공개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모빌린트가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엣지 AI 컴퓨팅 및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모빌린트는 8월 11~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보보호·사이버보안 전시회 'ISEC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NPU 기반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행사에서 ▲MLA100 ▲MLA400 ▲MLX-A1 ▲REGULUS 등 AI 반도체 라인업을 모두 전시해 실제 보안 관제 환경을 구현한 라이브 데모를 진행한다. 주요 시연 항목은 실시간 영상 분석, 대규모 멀티채널 영상 처리, 생성형 AI 기반 운영 자동화 등이다. 회사는 AI 카메라, 영상관제시스템(VMS), AI 보안관제센터(SOC), 산업시설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 환경에서 클라우드 연동 없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온프레미스 AI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 데이터 보안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공공·국방·산업·금융 등 B2B 및 B2G 시장 내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한다. 윤상현 모빌린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보안 시장은 고성능 추론 및 지연 없는 실시간 처리와 함께 엄격한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모빌린트 NPU 솔루션은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춰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보안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8 09:34전화평 기자

애플 iOS 26.6 출시…보안 강화·스팟라이트 검색 최적화

애플이 27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26.6을 공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26.4와 iOS 26.5에 비해 추가된 신규 기능은 많지 않지만, 주요 버그 수정과 대규모 보안 패치가 포함됐으며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27 출시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iOS 26.6에는 총 75건 이상의 보안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14건은 운영체제 핵심인 커널 관련 취약점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애플에 따르면 수정된 커널 취약점 가운데 일부는 앱이 예기치 않은 시스템 종료를 일으킬 수 있었으며, 일부는 앱이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커널 메모리에 쓰기 작업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었다. 애플은 메모리 처리와 관리, 상태 관리, 경계 검사 등을 강화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팟라이트 검색 기능 최적화다. 애플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iOS 27에서 스팟라이트 검색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iOS 26.6은 이에 앞서 검색 색인 작업을 미리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iOS 27 업그레이드 이후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단계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차단할 수 있는 연락처 수의 상한에 도달했을 경우 이를 알려주는 새로운 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애플은 iOS 26.6 출시와 함께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27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iOS 27은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정식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28 09: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금보원, 온라인 '금융 AI보안 캠퍼스' 내달 오픈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회사 임직원의 AI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금융 AI보안 캠퍼스'를 개설한다. 다음달부터 수요가 높은 AI 보안 과정을 우선 오픈하고 내년초 전면 개시한다. 28일 금보원은 금융권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미토스 등 프론티어 AI가 새로운 보안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증가한 AI 보안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과 활용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 AI보안 캠퍼스'는 금융보안원이 오프라인 전문 교육으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임직원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 거버넌스 등 AI 보안 역량부터 프롬프트 활용, 업무 자동화 등 실무 활용법까지 통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기본·심화·전문 등 3단계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기존 사이버교육·집합교육·특화교육 등 다양한 채널의 AI 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온라인 '금융 AI보안 캠퍼스'를 새로 추가했다. 금융회사 임직원은 필요한 AI 교육과정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금융보안교육센터,https://edu.fsec.or.kr)에서 손쉽게 검색해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운영,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다수 임직원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금융권 전반의 AI 보안 역량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내부 AI 전문인력 양성, 올해 4월 금융회사 임직원 대상'AI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을 비롯해 보안기술교육·실습형 과정 등 다양한 AI 보안 전문교육을 제공해 왔다. 교육 대상을 금융권 임직원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금융 AI보안 캠퍼스'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현장 수요가 높은 AI 보안 학습 모듈 25개를 우선 오픈하고, 내년 1월 AI 보안·활용 80여개와 모의해킹·STO·일반보안 등 30여개를 더해 총 110여개 학습 모듈을 전면 개시, 이를 조합해 목적·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AI 시대 경쟁력은 기술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힘에서 나온다”며 "보안은 AI 혁신 비용이 아니라 신뢰라는 투자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연구·검증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권의 AI 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8 08:57방은주 기자

코드게이트, 차세대 화이트해커 키운다...9월 1기 모집

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AI 보안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 24일 열린 '코드게이트 2026' 개회식에서 차세대 AI 화이트해커를 육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을 도입, 오는 9월 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시스템 취약점을 찾는 기존의 보안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방어 체계에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융합 보안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펠로우십에 선발된 인재들에게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현직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는 실전 커리큘럼과 해외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드게이트 주관사인 한컴그룹은 AI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해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추진하는 글로벌 펠로우십도 적극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조성은 물론 교육프로그램 기획까지 책임진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세부 커리큘럼 정비를 거쳐, 오는 9월 해당 펠로우십 1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AI전문 교육기업 '한컴이노스트림'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엔비디아(NVIDIA)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공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I 전문 교육기관이다. 독자적인 AI·데이터·로보틱스 교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AI가 방어와 공격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보안의 판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이 기술을 올바르게 다루고 통제할 '사람'"이라며 "코드게이트가 잠재력 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AI 보안 전문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22:20방은주 기자

[기자수첩] 아쉬운 코드게이트 해커톤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해커톤은 처음이다"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코드게이트 2026 AI 스타트업 해커톤' 현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대회 내내 답답함과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한민국 대표 보안행사로 꼽히는 '코드게이트'가 올해 처음으로 AI 스타트업 해커톤을 기획해 선보인 자리였지만, 현장 운영은 첫 회를 감안해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 이번 해커톤은 193개 팀이 지원했다. 9.65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0개 팀, 8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무박 2일간 사투를 벌였다. 기자 역시 현장에서 직접 팀을 꾸려 참가했다. 처음 진행한 대회였던 탓일까. 대회 시작 순간부터 미숙함이 드러났다. 미흡한 부분은 대회 시작부터였다. 해커톤 대회는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대회 일정, 방식, 주의사항 등을 공지했는데, 전체 인원이 모인 채널과 20개팀 팀장이 모인 팀장 채널 등으로 운영됐다. '디스코드'에 올라온 해커톤 공지를 보면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대회가 시작되며, 8시까지 대회장에 입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대회는 정작 9시에 시작됐으며, 8시30분 이후에 입장해도 별다른 제재 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내내 착용해야 하는 명찰 뒤의 일정도 잘못 표기돼 있었다. 대회 운영 내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25시간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대회에서 만든 결과물을 오픈소스 저장소 '깃허브'의 링크를 제출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으나, 22일 오전 4시 참가자들이 모두 지쳤던 때에 디스코드 공지를 통해 결과물 제출을 깃허브 링크 제출이 아닌 압축파일(zip) 형태로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대회 종료까지 5시간가량을 앞두고 혼선을 빚은 것이다. 이에 기자의 팀 역시 급하게 결과물 zip 파일을 만드느라 애를 먹었다. 시연 영상 제출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구글 폼으로 1~5분 분량의 영상 제출을 요구하면서 용량을 '100MB'로 제한, 기자의 팀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영상 화질을 낮추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느라 바빴다. 하지만 정작 제출 직전, 은근슬쩍 제한 용량이 1GB로 10배 늘어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아무런 공지도 없었다. 고화질 영상을 제출하기 위해 애써 편집 시간을 할애한 참가자들만 바보가 된 셈이다. 더 심각한 문제도 있다. 해커톤 대회는 사전에 아이디어에 대한 기획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나, 본선 당시에는 주제를 7가지 중 추첨하는 방식이었다. 운영 측에서 부여한 코드를 입력하면 8장의 카드 중 하나를 골라 본선 주제가 정해지는 식이었다. 기자의 팀은 기획서가 있음에도 본선 주제가 랜덤으로 정해진다는 데 의문을 갖고 추첨 방식이 어떻게 내부적으로 이뤄지는지 원리가 궁금해 파라미터 값을 조회했다. 조회 결과 카드를 선택하자 돌아온 파라미터 값은 '사전배정'. 추첨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실상은 대회 측에서 이미 각 팀별로 주제를 정해 놓았던 것이다. 파라미터값을 변조하거나 대회 측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지 않고 단순 조회만 한 결과다. 또한 운영자 페이지를 조회할 수 있는 코드가 파라미터상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첨 결과 링크에 접속한 결과는 더 충격적이었다. 일부 팀의 경우 추첨 시작 1시간 40분 전부터 본인 팀의 주제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별도 구축 없이 공간 대여 업체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80명이 동일한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니 처리가 지연되고 연결이 끊기는 문제도 빈번했다. 이에 다수의 팀들이 모바일 핫스팟으로 작업을 해야만 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그러나 이번 해커톤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단순히 '첫 행사라 생긴 시행착오'로 치부하기엔 뼈아프다. 참가자들은 상금이나 스펙을 넘어, 밤을 새우며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검증받기 위해 진심을 다해 참가했다. 코드게이트는 세계 3대 보안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한 해커톤을 확장시킬 계획이라면 이름값에 걸맞은 철저한 반성과 운영체계의 대대적인 재정비가 시급하다.

2026.07.27 20:48김기찬 기자

4대 게임사 보안 투자 넥슨 1위 265억…넷마블·엔씨 감소

'3N1K'로 불리는 국내 대형 게임 4사(넥슨, 넷마블, 엔씨, 크래프톤)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넥슨이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비 지난해 투자액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크래프톤으로 조사됐다. 반면 넷마블, 엔씨 등 게임사는 같은 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줄였다.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넥슨은 정보보호 부문에 265억5302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227억5197만원) 대비 16.71% 늘어난 액수이며, 4대 게임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정보기술(IT) 분야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4대 게임사 중 상위권으로 크래프톤(4.8%)의 뒤를 이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4대 게임사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인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150.2명으로, IT 인력 대비 보안 전담 인력 비중은 4.8%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회사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134억3086만원으로, 전년(96억9438만원) 대비 38.54% 늘었고, 투자액이 100억원대를 돌파했다.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가 차지하는 비중도 4대 게임사 중 가장 높은 4.8%였다. 크래프톤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2.2명으로, IT 인력 대비 보안 인력 비중은 4.5%로 넥슨의 뒤를 이었다. 반면 넷마블, 엔씨 등은 2024년 대비 지난해 정보보호 분야 투자액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씨의 경우 같은 기간 투자액이 19.27% 줄어들며, 투자액 규모가 크래프톤과 비슷해졌다. 엔씨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146억6953만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181억7193만원을 투자한 액수 대비 크게 줄었다. 2024년 기준 크래프톤의 두배에 육박하는 금액을 투자하던 수준에서 크래프톤이 큰 폭으로 정보보호 투자액을 늘리면서 두 회사의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엔씨의 IT 투자 예산 대비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9%로 가장 낮았다. 보안 전담 인력은 81.8명을 두고 있으나, IT 인력 대비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3.4%로 4개 회사 중 가장 낮다. 넷마블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54억6235만원을 투자했다. 2024년 56억8546만원 대비 3.92% 소폭 감소한 수치다. IT 투자액 대비 보안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였다. 보안 전담 인력은 33.5명, IT 인력 대비 보안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조사됐다.

2026.07.27 18:30김기찬 기자

'삼전닉스' 보안 투자는...4121억 vs 685억

국내 대표 종합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 전년보다 10% 이상 늘렸다. 투자 규모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대비 6배 이상 더 많이 투자했다. 하지만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부문 투자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높았다.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4121억2905만원, SK하이닉스는 684억6402만원을 정보보호 부문에 각각 투자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5%, 10.05%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의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투자 규모를 보면 2023년 2974억4832만원, 2024년 3477억9880만원, 2025년 4121억2905만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SK 하이닉스는 2023년 626억7440만원에서 2024년 622억906만원으로 소폭 감소한 이후 지난해 다시 투자액이 늘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 수도 두 회사 모두 늘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기준 보안 전담 인력이 1015명에서 1132.8명으로 117명가량 늘었고, SK하이닉스는 2024년 139.4명에서 지난해 172.2명으로 33명가량 증가했다. 올해에도 양사는 정보보호 부문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메모리 반도체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01)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전 계열사의 인공지능(AI) 보안 부문 채용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ISO 27001을 획득하고 '중대한 정보보안 사건 발생율 0'를 목표로 내걸었다. 인력, 투자액 모두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많지만 IT 투자 규모 대비 보안 투자 비중은 SK하이닉스가 높았다. 삼성전자의 IT 투자액 대비 보안 투자 비중은 지난해 3.6%로 전년(5.2%) 대비 1.6%p 줄었다. 전체 IT 투자 규모가 11조3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나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 IT 인력 대비 보안 전담 인력 비중도 같은 기간 8.0%에서 4.7%로 3.3%p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IT 투입 예산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8.0%로 전년(8.0%)과 같은 수준이지만 IT 인력 대비 보안 전담 인력 비중은 같은 기간 8.1%에서 8.8%로 늘었다 .

2026.07.27 18:23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율촌과 소프트웨어 포렌식 협력 강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율촌과 소프트웨어 포렌식 협력 강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산하 소프트웨어포렌식센터가 법무법인 율촌 디지털포렌식&디스커버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포렌식센터는 법원 감정촉탁에 따라 소프트웨어 계약 분쟁의 기성고·완성도 분석과 저작권·영업비밀·특허 관련 유사도 분석 등을 수행해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한국소프트웨어감정평가학회가 지난달 공동으로 출범시켰다. 양 기관은 기술적 분석과 법률 전문성을 연계한 소프트웨어 분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미션, AI 기반 제조 품질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지미션이 '2026년 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 초 협약을 체결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제조 AI 전환(AX) 지능형 품질관리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우수한 AI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 지미션은 연세대학교와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 업무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차세대 제조 AX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를 총괄한다. 지난해 수행한 DB하이텍 반도체 품질관리 AX 혁신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검사 결과서, 품질 문서, 공정 데이터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 탐지와 품질 이슈 분석, 보고서 생성 등을 지원한다. ◆스마일샤크, 오렌지플래닛과 초기 스타트업 대상 에이전틱 AI 세미나 스마일샤크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함께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에이전틱 AI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초기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실습형 세미나다. 커리큘럼은 거대언어모델(LLM) 활용을 넘어 에이전틱 AI와 AI 에이전트를 외부 데이터·도구에 연결하는 표준 규격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까지 아우른다.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서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에이전틱 AI 배포, MCP 서버 연동까지 직접 구현했다. 실습과 함께 무료 1:1 컨설팅도 진행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히타치 밴타라 미국 제조시설 '등대공장'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의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먼 스토리지 제조시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AI와 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지속가능성 등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시설을 뜻한다. 노먼 제조시설은 주문 접수부터 제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제조·공급망 허브다. 제조 및 공급망 운영 전반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전체 리드타임을 77% 단축하고 재고를 50% 감축했다. 노먼 제조시설에서는 기업의 'AI 레디(AI-ready)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VSP 원'을 비롯한 고신뢰성 스토리지 솔루션이 생산되고 있다. AI 기반 운영 체계는 수요 예측, 고객 대응, 재고 관리 등으로 확대돼 수요 예측 정확도를 약 19% 높이고 고객 대응 시간을 약 26% 단축했으며 '글로벌 재고 컨트롤 타워' 구축으로 재고를 약 50% 줄였다. 에이전틱 AI로 고객별 소프트웨어 구성 작업을 자동화해 CTO(Configure-to-Order) 생산 리드타임도 84% 줄였고 '실시간 작업 내비게이터'로 신규 작업자 교육 시간을 80% 감축했다. ◆KOSA SW융합협의회, 강원대와 첨단산업 인재양성 협력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SW융합협의회와 강원대 원주산학협력단이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첨단산업 핵심 실무인재 양성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과정 설계·운영과 프로젝트 지도, 훈련생 멘토링, 취업역량 강화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대학 훈련과정의 프로젝트 지도에 참여하고 훈련생 멘토링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산학협력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도 확대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7.27 17:01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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